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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4세 구두수선공, 전남대 명예 철학박사 됐다

    84세 구두수선공, 전남대 명예 철학박사 됐다

    서울 명동의 귀퉁이에서 30여년 구두수선공으로 살아온 80대 할아버지가 전남대에서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남대는 27일 학내 용지관 광주은행홀에서 김병양(84) 할아버지에게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정병석 전남대 총장은 “김 할아버지의 팔십 평생은 마치 전남대 어귀의 느티나무가 척박한 땅에서도 거목으로 자라 동네 사람들에게 쉼터를 내주는 것과 흡사하다”면서 “김 할아버지의 삶은 긴 호흡으로, 멀리 보며, 최후의 승리자가 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할아버지는 “보잘것없는 내가 영광스러운 자리의 주인공으로 서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전남대는 이제 나의 학교가 된 만큼 여생도 전남대를 생각하며 보탬이 될 일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 장성 출신인 김 할아버지는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광주에서 직공생활을 하다 30대에 상경해 남대문시장에서 배달장사 등을 했다. 52세의 늦은 나이에 서울 명동거리에서 구두수선공으로 일하며 30여 년 동안 돈을 모아왔다. 그는 지난 4월에는 후학 양성을 위해 전남대에 12억원 상당의 재산을 기부하기도 해 많은 사람에게 찬사를 받았다. 또 지난 6월에는 열린 청룡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한적하니 거리두기 딱 좋네

    한적하니 거리두기 딱 좋네

    우리나라 안의 조각공원을 두고 ‘조각의 공동묘지’라고 혹평하는 이들이 있다. 각각의 개성에 대한 고려 없이 그저 한곳에 작품들을 몰아넣었다는 인식 때문이다. 한데 역설적으로 코로나19시대에는 이런 곳들이 환영을 받는다. 찾는 이가 드물어 ‘거리두기’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호젓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꼭 조각만 그런 건 아니다. 공공미술이나 조형미술 작품들이 전시된 공간 중에도 이와 비슷한 곳들이 있다. 이번 한가위 연휴에는 이런 곳들을 찾는 건 어떨까. 잘 꾸며 놓았는데도 사람들의 관심을 덜 받는 전국의 예술공원들을 모았다. 입장료가 있는 곳은 제외했다. 거리두기를 우려할 정도로 사람이 몰리는데도 행여 ‘본전생각’ 때문에 그대로 머무는 일은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편의상 수도권과 강원권을 하나로, 충청 이남을 또 하나로 묶었다. 관련시설이 워낙 많은 서울은 제외했다.월미도는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다. 추억을 곱씹으려는 ‘옛 청춘’과 ‘현재진행형 청춘’들이 고루 즐겨 찾는다. 요즘 월미도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볼거리는 ‘사일로 벽화’다. 아파트 22층에 이르는 높이 48m의 대형 곡물 저장창고 16개에 그려진 벽화다. 한 소년이 유년 시절을 지나 역경을 이겨 내고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표현했다. 벽화의 전체 면적은 2만 5000㎡, 약 7600평에 달한다. 22명의 도장·도색 전문가들이 86만 5400ℓ의 페인트를 사용해 완성했다고 한다. 규모가 거대한 만큼 상복도 많았다. 2018년 기네스북에 등재된 것을 비롯해, 세계 3대 디자인 상 가운데 북미에서 가장 권위 있는 ‘IDEA 디자인 어워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2019’ 등에서 본상을 받았다. 벽화는 인천 내항 7부두, 그러니까 바다열차 월미공원역 바로 앞에 있다. 벽화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방법은 바다열차를 타는 것이다. 한데 코로나 탓에 현재 운휴 중이다. 아쉬운 대로 인근 해안도로나 월미공원 오르막길 등에서 감상할 수밖에 없다. 월미공원을 산책하는 맛도 각별하다. 전망대 등 내부 시설은 대부분 문을 닫았지만 숲이 무성한 산책로는 개방돼 있다.시흥의 갯골생태공원에선 경기도 유일의 내만 갯골과 옛 염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칠면초 등의 염생식물과 붉은발 농게 등 각종 어류, 양서류가 서식하고 있어 2012년 국가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공원이 들어선 곳은 1930년대 조성된 옛 염전지대다. 갯골을 중심으로 무려 145만평에 이르는 공간이 전부 공원이다. 제아무리 많은 사람이 찾아도 ‘거리’를 염려할 이유는 없을 듯하다. 흔들거리지만 안전한 22m 높이의 흔들전망대, 예부터 소금을 만들고 거래했던 소금창고 등의 시설과 사구식물원, ‘미생의 다리’ 등의 볼거리들로 이뤄졌다. 정자같은 쉴 공간들은 코로나로 폐쇄된 만큼, 돗자리 등은 각자 가져가야 한다.안산의 시화나래조력공원은 조력발전소 건설과정에서 발생한 토사를 이용해 조성된 해상공원이다. 예쁜 벤치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일상의 애환을 수평선으로 날려보내거나, 소나무 옆에 돗자리를 깔고 누워 늘어지게 오수를 즐길 수 있다. 산책로 곳곳에 전시한 조각작품 옆에 서서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는 것도 좋겠다. 길은 평탄하고 단차가 별로 없다. 관광약자도 무리 없이 산책할 수 있다. 바로 이웃한 달전망대는 시화호 주변의 서해를 조망할 수 있는 랜드마크다. 하늘 위에서 커피 한 잔 홀짝댈 수 있는 카페와 스릴 만점의 유리 스카이 워크 등이 들어서 있다. 전망대로 오르는 엘리베이터는 코로나19 탓에 시간대별로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그래도 밀접접촉이 꺼려진다면 관람을 다음 기회로 미루는 게 좋을 듯하다.수원의 화장실문화공원은 화장실의 역사와 문화의 변천을 보여 주는 독특한 공간이다. 이름도 그럴듯한 ‘해우재’ 주변에 조성돼 있다. 신라시대 귀족 여인들이 사용해 ‘수세식 변기의 원조’가 됐던 노둣돌, 우리나라 최초의 공중화장실이었던 백제 왕궁리화장실 모형, 제주 화산석으로 지은 통시 변소 등 동서양의 다양한 변기 변천사를 엿볼 수 있다. 용변을 보는 어른, 아이 등 사실적으로 표현된 조각 작품들은 평소 말하기 거북했던 ‘똥’에 대한 담론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해우재’는 고개 이름이 아니라 건물 이름이다. ‘미스터 토일렛’이라 불렸던 고 심재덕 전 수원시장이 기증한 사택의 이름으로, 건물 외형을 양변기 형태로 조성했다.안양 석수동의 안양예술공원은 안양이란 지명의 기원이 된 1100년 전 안양사 절터에 조성된 공원이다. 삼성산과 관악산 사이 계곡 약 2㎞ 안에 공공예술작품이 보석처럼 흩뿌려져 있다. 선인들의 흔적부터 현재를 함께 살아가는 예술가의 작품까지 엿볼 수 있다. ‘대가들의 예술 작품으로 치장된 계곡’이라 보면 틀림없겠다. ‘거울미로’, ‘먼 곳을 바라보는 남자(창학)/복사집 딸내미(성은)’, ‘용의 꼬리’, ‘나무 위의 선으로 된 집’ 등 각국 작가들의 작품이 줄줄이 이어진다. 김중업건축박물관, 안양역사박물관 등도 지척에 있다. 내부는 들여다보기 어렵다 해도 탁월한 양식의 건물 외형을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눈요기로 충분하다.이천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 藝’s park)은 거대한 노천 갤러리 같은 곳이다. 200여곳에 달하는 크고 작은 갤러리와 도자 공방 등이 마을을 이루고 있다. 같은 듯 다른 문화공간들을 차례로 돌다 보면 어느샌가 몸 이곳저곳에 도자 문화의 향기가 들어찬다. 코로나19로 각종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가 꺼려진다면 건축물 구경만 해도 즐겁다. 건물은 똑같은 게 없이 저마다의 개성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도자예술마을 인근의 설봉공원도 예술 작품 속에서 쉴 수 있는 공간이다. 설봉호수를 끼고 이천세라피아(옛 세계도자센터), 월전미술관, 국제조각공원 등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이천 시민들은 ‘한물간 여행지’ 정도로 여기지만 외지인에겐 여전히 생경하고 즐거운 공간이다.북한과의 접경지대에는 지역 특성상 반전과 평화를 염원하는 공간들이 많기 마련이다. 강원 화천의 국제평화아트파크가 대표적인 예다. 보기만 해도 섬뜩한 탱크와 대공포 등을 활용해 평화를 염원하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어린이 놀이터의 미끄럼틀 지지대로 쓰인 탱크, 파고라로 변신한 대공포 등이 잔잔한 울림을 준다. 주변 볼거리도 풍성하다. 평화의 댐 벽면에 그려진 벽화 ‘통일로 나가는 문’은 세계 최대 트릭 아트다. 높이 93m, 폭 60m 규모로 기네스 세계기록(4775.7㎡)에 등재됐다. 세계 분쟁 지역에서 수거한 탄피 등을 모아 만든 37.5t짜리 ‘세계 평화의 종’, 가곡 ‘비목’을 기념하는 비목공원 등도 있다. 해산령 전망대 쉼터 옆에도 이름 없는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조형물 위에 서면 화천의 산하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다.춘천 공지천조각공원은 ‘조각공원의 성지’를 꿈꾸는 춘천에서 숨겨진 명소로 통하는 곳이다. 김수학의 ‘동심’ 등의 작품이 공지천변을 따라 전시돼 있다. 너른 잔디밭이 있어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맞춤하다. 글 사진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양천 ‘수어통역센터’ 확장 이전

    양천구는 양천구수어통역센터·농아인 쉼터를 확장 이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전하는 양천구수어통역센터(목동중앙북로 68, 217호)는 목동제일시장 재건축 정비 사업으로 신축된 주상복합 건물 내에 기부채납을 통해 확보된 연면적 202.14㎡를 새롭게 재정비해 마련했다. 구비 1억3000만원을 확보해 농아인 쉼터, 수어통역센터 사무실, 교육실 및 상담실을 조성했다. 앞으로 이곳은 청각·언어 장애인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정보 교류의 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 추민규 경기도의원, 하남문화예술총연합회와 정담회 가져

    추민규 경기도의원, 하남문화예술총연합회와 정담회 가져

    경기도의회 추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하남2)은 예결위원으로서 경기도 문화예술인에 대한 예산이 부족함을 인식하고 자체적으로 확장될 수 있는 범위를 찾기 위한 하남문화예술총연합회와 경기도의회 하남상담소에서 정담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얼마 전, 공모사업에 선정된 하남뮤직캠프, 단미, 나눔의 향기, 소비자지킴터, 하남진로강사협의회, 하남미사소년소녀합창단, 소리사랑7080동호회의 감사 인사와 추가 예산지원에 대한 성격으로 알려졌다. 하남문화예술총연합회 박치영 회장은 “먼저 하남시 문화예술인을 대신하여 예산을 확보해 주신 추 의원께 감사드리며, 문화예술인들이 마음껏 공연할 수 있는 공연장이나 예술인들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쉼터 마련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추민규 의원은 “항상 믿고 함께 해줘서 고맙고, 경기도 차원의 공모사업이나 예산지원에 아낌없이 돕겠다”고 말했다. 또 “이미 공약사업을 다 이행하였기에 남은 임기 동안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두 가지 약속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두 가지 약속은 ‘하남예술종합학교’설립과 ‘예술인센터’ 건립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천구, 수어통역센터·농아인쉼터 이전 개소식 개최

    양천구, 수어통역센터·농아인쉼터 이전 개소식 개최

    서울 양천구는 양천구수어통역센터·농아인 쉼터를 확장 이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이전하는 양천구수어통역센터(목동중앙북로 68, 217호)는 목동제일시장 재건축 정비 사업으로 신축된 주상복합 건물 내에 기부채납을 통해 확보된 연면적 202.14㎡를 새롭게 재정비해 마련했다. 구비 1억3000만 원을 확보해 농아인 쉼터, 수어통역센터 사무실, 교육실 및 상담실을 조성했다. 앞으로 이곳은 청각·언어 장애인들을 위한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이들을 위한 정보 교류의 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양천구수어통역센터는 청각·언어장애인과 비장애인과의 의사소통이 필요한 의료, 가정, 교육, 관공서 이용 등 생활 전반의 모든 분야에 대한 영상 통역을 비롯한 수어 통역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역 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어교실을 운영하는 등 수어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0년 1월 설립된 이후 관내 거주하는 2617명의 청각·언어 장애인의 통역, 상담, 교육 등을 지원해왔다. 이 밖에도 청각·언어 장애인의 지역사회재활프로그램과 사회교육, 가족 역량강화 프로그램, 장애인식 개선 사업을 비롯한 각종 복지사업과 지역사회 연계, 정보통신기기 보급사업 등 청각·언어 장애인의 행복증진과 권익옹호를 위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왔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양천구수어통역센터와 농아인 쉼터가 청각·언어 장애인의 행복 증진과 복지양천을 상징하는 편안한 쉼터이자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응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공항 부지는 대구 동구의 새 심장… 스마트 시티로 대변신 시작”

    “공항 부지는 대구 동구의 새 심장… 스마트 시티로 대변신 시작”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은 대구경북이 대도약하는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그 중심에 동구가 있습니다.”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은 2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구통합신공항 이전 부지 확정으로 지금까지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청사진을 그려 나갈 수 있게 됐다”며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을 평가했다. 동구는 군 공항과 대구공항이 있어 그동안 소음 등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 배 구청장은 “현 군 공항과 대구공항 부지 710만㎡에는 2030년까지 최첨단 스마트 미래복합도시가 조성된다”면서 “대구경북연구원이 내놓은 공항 이전 경제적 파급 효과 51조원보다 더 큰 효과가 지역 경제에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무엇보다 뛰어난 정주 여건과 편리한 교통체계를 갖추게 돼 동구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지역으로 변신할 것”이라면서 “공항 부지 개발에 따른 혜택이 구민 모두에게 골고루 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배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대구시는 공항 이전 부지에 스마트시티와 수변도시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구청장의 생각은. “대구시는 세계적인 명품 수변상업도시로 만들어 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 싱가포르의 클라키나 말레이시아 행정수도 푸트라자야를 롤모델로 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공항 이전 부지 개발이 주변 지역의 양적 시너지 효과를 견인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단순히 주거기능보다는 다양한 레저·문화기능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 트램 등 신교통수단을 통한 외부연결 교통망 확충과 함께 군위·의성 국제공항과도 연결되는 도로를 개설하는 게 필요하다.” -동구 자체 개발 계획은. “공항 이전 부지가 금호강에 인접해 있다는 점을 최대한 활용해 일·삶·쉼터의 기능이 어우러진 새로운 도시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공항 이전 전담조직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전 부지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구체적인 종전부지 개발안 구상을 위해 ‘종전부지 개발 준비단’을 구성하겠다. 여기에서 개발의 밑그림을 그려 나갈 계획이다. 또 개발과 관련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자문단을 구성해 개발 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 그동안 소음과 재산권 행사에서 피해를 본 구민들의 의견도 적극 수렴해 나가겠다. 의견 수렴을 위해 찾아가는 홍보부스를 운영하겠다. 구민들을 위한 명품 개발이 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 -취임한 지 2년이 지났다. 그동안 성과는. “공항부지 이전 확정과 함께 가장 큰 성과는 좀처럼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았던 안심연료단지 분쟁을 마무리한 것이다. 흔들림 없이 한목소리를 내 준 구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취임과 함께 도시발전의 장애물을 완전히 걷어내겠다고 약속했었는데 이를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등 굵직굵직한 사업을 대거 유치한 것도 의미 있는 성과라 하겠다. 청년들과 취약계층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구체적으로는 청년드림캠프사업을 추진해 지역의 우수기업들과의 협약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청년들에게 제공했다. 또 대구 유일 청년센터인 ‘The 꿈’을 개소해 청년들의 커뮤니티와 희망을 지원해 오고 있다.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기 위한 ‘장애인재활센터’와 치매예방과 관리를 위한 ‘치매안심센터 & 동구기억쉼터’, 다문화가족 소통공간인 ‘다가온(ON)’ 등을 개소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명문고 육성 교육경비 지원’ 등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으며 쇼핑과 도로·편의시설도 대거 확충했다.” -앞으로 중점 추진할 사안은. “현재 동구에서 추진되는 대형 국·시책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도록 하겠다. 기존의 산업 인프라와 연계해 지역경제 모든 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 동촌유원지를 전국 대표 수변관광지로 개발하겠다. 여기에 팔공산의 우수한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연결해 동구 전체를 하나의 관광벨트로 만들겠다.” -동구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경제가 어렵다. 활성화 방안은. “힘든 지역 경제에 코로나19까지 덮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동구의 경제는 나름 선방하고 있다. 대구 총생산에서 동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명품 주거와 쇼핑·비즈니스 공간, 첨단산업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해 나가겠다. 혁신도시, 의료 연구개발(R&D)지구,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 등 강동지역을 첨단지식클러스터로, 동대구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강서지역은 대구를 대표하는 상업과 유통, 명품 주거공간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 대책은.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긴급생계자금지원, 긴급복지 특별지원, 한시생활지원, 소상공인 생존자금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소비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미나리와 화훼 농가에 대한 소비촉진 캠페인과 인터넷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우울증, 외로움을 겪는 구민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기 위한 정서적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동구 반려화분애(愛), 행복 꽃 피어나다’ 사업이다. 이는 인사이동 등으로 직원들이 받는 화분 등을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및 경로당에 전달하는 것이다. 지난 7월부터 추진해 오고 있으며, 호응이 높다. 이 외에도 ‘쪽방촌 생활자에 대한 건강키트 방문지원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노인복지관 등 30곳에 스마트 체온측정기 및 자동 손소독기를 설치해 코로나19 예방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더욱 세심하고 따뜻한 복지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공직사회 내부 혁신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 “개인별 업무현황과 매뉴얼을 정비해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월에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해 보다 생산적이고 성과 지향적인 조직으로 탈바꿈시켰다. 구청장 중심의 간부회의를 대폭 축소하고 개선해 효율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도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 2년간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정부혁신 챔피언 2관왕’ 등의 성과도 거뒀다.” -주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군 공항 이전으로 동구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지금부터가 매우 중요하다. 동구의 나아갈 길 하나하나에 35만 구민이 있다. 구민 모두가 구정의 주인이 돼 동구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구민들의 안전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민생을 꼼꼼하게 챙겨 나가겠다. 동구의 발전을 위한 일에는 구민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구정과 사업에 반영해 나가겠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배기철 구청장은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은 1982년 4월 철도청 대전지방철도청 행정주사보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총무처 행정사무과, 행정자치부 정부혁신본부 혁신평가팀 서기관,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지원단 지원과장, 대구상수도사업본부장과 대구 준공영제혁신추진단장을 역임했다. 대구 동구 부구청장과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상임부회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경북 김천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한국방송통신대에서 법학을 공부했다. 풍부한 행정 경험으로 중앙 및 지방정부 사이에서 뛰어난 협상력을 발휘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후보 결정이 번복되는 우여곡절 끝에 당선됐다.
  • [오늘의 서울 톡]

    중랑 이대미디어고 도서관 재개장 중랑구가 지난 18일 이화여대병설미디어고등학교 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재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지역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다음달에는 면목·묵동·묵현초, 중랑중, 신현고 등 5개 학교에 ‘꿈담도서관’을 선보인다. 꿈담도서관은 구 학교교육경비 보조금 약 6억 2700만원에 시비 1억원을 지원받아 종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기존의 획일화된 도서관 구조를 개선해 누워서 책을 읽거나 자유롭게 독서토론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된 게 특징이다. 동작 본동종합사회복지관 설계공모 동작구는 새로 짓는 본동종합사회복지관 설계공모를 한다. 본동복지관은 1990년 준공돼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안전성이 떨어지고 협소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흑석7구역에 들어서는 신축 본동복지관은 사업비 35억 5000여만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2022년 준공할 계획이다. 건축사법에 따라 사무소를 개설한 건축사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25일 오후 6시까지, 설계 공모안 제출은 11월 26일 오후 6시까지 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12월 11일 발표한다. 노원, 음압 특수구급차 도입 운영 노원구가 코로나19 장기유행에 대비하고 감염병 환자의 안전하고 신속한 이송을 위해 음압 특수구급차를 도입한다. 음압 특수구급차는 음압병실과 같이 차량 내부 기압을 바깥 대기압보다 낮게 조성해 바이러스가 외부로 확산되지 않도록 설계됐다. 차량 내부의 오염된 공기는 정화장치인 ‘헤파필터’로 걸러 바이러스의 외부 유출을 전면 차단한다. 응급처치를 위한 구조장비 세트, 실시간 환자 감시 장치, 음압덮개로 이뤄진 환자운반기 등이 탑재됐다. 운전석과 환자가 있는 공간이 격벽으로 분리돼 의료진 등의 2차 감염도 차단할 수 있다. 성북 ‘공유누리포털’ 방역물품 예약 성북구가 ‘공유누리포털’(www.eshare.go.kr)을 통해 구민들이 쉽게 공유자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공유누리는 유휴 시간대 개방하는 시설, 물품 등 개방된 자원 현황을 온라인에서 쉽게 찾아 예약할 수 있도록 지난 3월부터 시작됐다. 구는 포털을 이용해 회의실, 체육시설, 주차장, 물품 등 공유자원을 등록해 관리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방역물품을 구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성북구는 시설·공간 103개, 주차장 19개, 물품 400여개 등 1000여개 공유자원이 개방돼 있다. 도봉 중랑천 둔치에 물놀이장 완공 도봉구는 도봉동 서원아파트 옆 중랑천 둔치 여유 공간을 활용해 물놀이장을 조성했다. 지난 3월 착공해 이달 완공했으며 총 1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물놀이장과 함께 주변 산책로, 자전거 도로까지 정비했다. 중랑천 물놀이장은 830㎡ 규모로 물놀이시설 12종 19개와 그늘막 3개, 데크 쉼터 등이 있다. 쌍문동 둘리뮤지엄 앞 광장에도 규모 200㎡ 둘리쌍문 물놀이장을 조성했다. 구는 녹천교 인근 둔치에도 물놀이장과 체육시설을 조성 중이다. 종로 새달 ‘여성친화도시’ 공모전 종로구가 다음달 18일까지 ‘함께 만드는 여성친화도시 종로’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 속 불평등 개선 사례를 발굴해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 사업의 추진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 주제는 ‘불평등한 일상 바꿔보기’(수기)와 ‘여성친화 정책·사업’(아이디어)이다. 분야별 최우수작에는 최대 50만원의 상금을 주며 우수·장려·입상작에도 등급별 상금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에서 ‘여성친화도시 종로 공모전’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구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
  • 오명근 경기도의원, 평택시 택시운수 종사자와 정담회 개최

    오명근 경기도의원, 평택시 택시운수 종사자와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오명근(더불어민주당·평택4) 도의원은 지난 21일 경기도의회 평택상담소에서 최은영 시의원과 평택시 관내에서 근무하는 택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택시 내부 비말차단막 설치 여부와 택시운수 종사자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오명근 의원은 경기도와 시·군에서 부담해 지원하는 비닐 차단막 지원사업에 평택시가 제외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고 “코로나19 예방은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동참의 의지를 보여 줄 때”라고 말했다. 다시 한번 택시 내 비닐 차단막 설치에 대하여 의견을 나눈 결과 조속한 시일 내 전수조사를 통해 70% 이상 찬성 시 비닐 차단막을 설치하는 것으로 잠정 협의했다. 이날 참석한 관계자들은 택시 전액관리제 시행에 따른 생활고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현실적인 급여지원체계의 개선과 지원책, 불법 렌드카 운영의 근절, 인구밀집지역 내의 택시 승차장 설치, 택시운수 종사자의 쉼터 공간 조성 등 현실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오 의원은 “택시운수 종사자들의 애로사항과 택시 전액관리제에 따른 실질소득의 감소 부분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경기도의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문제점 개선을 위하여 많은 고민을 하고 있으며, 아울러 쉼터 조성, 택시승차장 신규 설치 등 택시운수 종사자의 복지 향상과 근로의 대가를 제대로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파킨슨병 판정, 의료기록 떼고 알았다”… “가족도 알고 있었을 것”

    [단독] “파킨슨병 판정, 의료기록 떼고 알았다”… “가족도 알고 있었을 것”

    검찰이 지난 14일 윤미향(56)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불구속 기소하면서 적용한 준사기 혐의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 길원옥(92) 할머니의 가족이 “정의기억연대가 평소 할머니의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의연은 “할머니 가족도 할머니의 건강 상태를 잘 알고 있었을 것”이라며 “건강 이상이 심해진 건 올해 초부터”라고 반박했다. 길 할머니의 며느리 조모씨는 지난 17일 서울신문과 만나 “검찰에 제출하기 위해 2010년부터 최근까지 할머니가 다닌 병원에서 의무기록지를 출력해 확인한 결과 2010년 할머니가 파킨슨병 판정을 받은 사실과 2015년부터 치매 증상으로 신경약을 복용했다는 사실, 2017년 7월 치매 검사에서 CDR(임상치매평가) 0~5척도 중 ‘2’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그제야 알았다”면서 “단기 기억 상실 정도로만 생각했지 어머니가 약을 복용하고 있었다는 사실은 그동안 몰랐다”고 말했다. CDR 2는 새로운 정보는 금방 잊고 시간과 장소를 인식하는 능력이 상실 또는 손상된 상태를 가리킨다. 조씨에 따르면 그의 배우자이자 할머니의 수양아들인 황선희 목사는 할머니가 2004년 마포 쉼터에 입소한 뒤로 할머니와 매일 아침, 저녁으로 통화하고 일주일에 하루는 쉼터를 방문해 할머니를 만났다. 조씨는 “정의연 측이 저희한테는 할머니 건강 상태가 늘 괜찮다고 말해 놓고 여성가족부에는 ‘12월 8일 치매 약의 단계를 올렸다’(2017년 보고서), ‘2월 들어 잊어버리는 횟수가 많아지고 잘 걷지를 못함’(2018년 보고서) 등의 내용을 적어 보고했다”면서 “어머니가 그동안 가족들에게 기부와 관련한 이야기를 한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런 주장에 대해 정의연은 “황 목사가 쉼터에 자주 왔으니 할머니 건강 상태는 황 목사 스스로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다만 그 해석과 주장이 다른 것”이라면서 “할머니는 고령이고 당뇨 등 지병이 있었기 때문에 고인이 된 쉼터 소장의 극진한 보살핌 아래 계셨고, 올해 초 병원을 입·퇴원한 후 급격히 건강과 기억력 상실 등이 심해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의연은 이어 “의료기록 자체가 본인이나 가족이 아니면 볼 수 없어서 할머니의 병원기록을 저희는 지금 알 수가 없다. 할머니가 정기 검진을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든지 당뇨 등이 더욱 심해져 약을 높였다든지 하는 쉼터 보고 내용은 이미 모두 검찰에 제출했다”면서 “쉼터에서 할머니 건강 상태를 자세히 살피면서 편찮으시면 즉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시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길 할머니의 기부는 본인의 의사가 반영된 것이라고 정의연과 윤 의원은 주장하고 있다. 정의연 관계자는 “2017년 11월 할머니가 5000만원을 정의연에 기부했을 당시와 그 이후로도 오랫동안 할머니는 자신의 판단력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면서 “이는 할머니를 오랫동안 보살펴 온 요앙보호사들의 증언, 할머니가 2017년 독일에 가서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한 사실, 2018년 일본에서 조선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겠다고 스스로 말씀하신 사실 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재판 과정에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정대운 경기도의원, 광명 6동 가로쉽터조성 정비사업 등 노후시설 개선 위한 도비예산 11억원 확보

    정대운 경기도의원, 광명 6동 가로쉽터조성 정비사업 등 노후시설 개선 위한 도비예산 11억원 확보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정대운(더불어민주당·광명2)의원,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준(더불어민주당·광명1)의원, 안전행정위원회 오광덕(더불어민주당·광명3)의원, 교육행정위원회 유근식(더불어민주당·광명4)의원이 광명 6동 가로쉼터 조성 정비 사업, 광명 시민회관 외벽전광판 설치, 광명 종합사회복지관 주민친화 환경개선 사업 등을 위한 도비 예산 1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가로쉼터조성 정비사업은 광명6동 상우3차아파트 방음벽 옆 도로 부지에 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5억원이 확보됐다. 이 지역은 도로 잔여지에 우범화 가능성이 높고 쓰레기 투기 문제가 꾸준히 지적됐었다. 이번 SOC 사업으로 광명6동 가로쉼터조성에 5억원이 확정돼 교부될 예정으로 지역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이용편익을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광명시민회관은 광명의 유일한 공연공간이자 교통의 요지로 외벽 홍보물을 이용하여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 평가됐다. 현수막 민원에 효과적인 대처 필요성도 제기된 상황에서 이번 특조금 2억이 확보되면서 전광판을 통한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은 하루 평균 16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이용하는 시설로 2004년 11월 건축돼 시설이 노후됨에 따라 이용객의 불편초래와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지적됐다. 특히 광명복지관은 일반적인 복지시설과 달리 수영장과 체육센터가 있는 복합시설로 지난해 11월 한국건설안전기술사회를 통한 정밀안전점검 결과 수영장 천장과 벽면타일 재시공 진단을 받았다. 이번 생활SOC 사업으로 4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수영장 천장 및 바닥보수, 기계실 노후설비 교체 등 개보수 작업이 가능하게 됐다. 지난 1월 22일 당시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이었던 정대운 의원은 경기도청 최원용 기획조정실장과 광명6동 가로쉼터를 방문해 노후된 시설을 둘러보며 정비가 필요한 시설을 점검했다. 정 의원은 환경개선이 필요한 시설들을 직접 방문하고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가지며 주민 이용 시설에 대한 개선 방안들을 논의해 왔다. 정위원장은 “이번 SOC 사업 예산 확보로 시민들이 다수 이용하는 시설의 안전을 확보하고 이용편익을 증진할 수 있게 됐다”며 “지난 광명과 철산복지관, 덕안, 현충 근린공원, 광명도서관 시설 개선사업 등에 8억원이 확보되어 주민생활이 다수 개선된 만큼 이번 사업 예산 확보를 통해서도 시설들이 다수 개선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의회 후반기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으로서 도시환경 개선 문제에 보다 더 관심을 갖고 광명과 도정을 살피겠다”며 “도에서도 확보된 예산이 차질 없이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명 출신으로 후반기 예결위 위원으로 활동중인 오광덕 의원(더불어민주당·광명3)도 광명 SOC 사업 예산 확보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도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예산이 무엇인지 고민했다”면서 “앞으로도 예결위 위원으로서 도와 지역 현안에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용산구, 용문시장에 10억원 투입해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으로 육성

    용산구, 용문시장에 10억원 투입해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으로 육성

     서울 용산구의 대표적인 전통시장 용문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2021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용산구는 용문시장에 9억원을 투입해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으로 육성한다고 21일 밝혔다.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 경영 바우처 지원, 주차환경 개선 등 4개 사업에 응모해 모두 선정됐다. 확보한 국비 및 시비 예산은 9억원에 달한다.  구는 용문시장의 사업 주제를 ‘젊음과 함께, 생활을 담은, 용산의 미래시장’으로 정했다. 내년부터 2년간 특성화시장 인프라를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조직 시스템을 구축한다. 국제시장, 생활시장, 미래시장이라는 3개 주제에 맞춰 사업을 진행한다.  우선 시장 내 공유공간을 확보해 청년층, 지역민, 외국인 관광객이 모일 수 있는 ‘시장마당 플랫폼’을 꾸민다. 상인회와 청년상인 문화기획단이 이 공간에서 벼룩시장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중앙광장에는 ‘스마트 공유센터’를 설치한다. 점포 홍보를 위한 무인 종합정보안내시스템, 쉼터, 유동인구 확인용 폐쇄회로(CC)TV 등을 설치한다. 점포별 상품과 환경 자문도 진행한다. 상품 포장을 새롭게 하거나 가게 외관이나 매대를 깔끔하게 정비하는 것을 돕는다. 이밖에도 용문시장 관광투어 상품 구축, 온라인 홍보단 운영, 상인전문가 양성을 통해 시장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구 예산을 포함해 용문시장 활성화에 내후년까지 약 10억원을 투입하겠다”며 “용문시장을 글로벌 도시 용산에 걸맞은 지역 선도시장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소방제도 개선 위해 소방시설법령 개정 시행

    소방제도 개선 위해 소방시설법령 개정 시행

    학대피해노인 전용쉼터 가운데 200㎡(60.5평)을 넘지 않는 곳은 건축 허가나 사용 승인시 관할 소방기관의 동의를 받지 않아도 된다. 소방청은 200㎡미만의 학대피해노인 소규모 쉼터를 건축허가 등의 동의대상에서 제외해 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의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소방시설법) 시행령을 개정해 지난 15일부터 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소방 동의 대상에서 제외해 안정적인 쉼터 운영을 가능하게 하려는 취지다. 소방청은 “학대노인쉼터는 주로 소규모 단독주택이나 공동주택을 임차해 운영하는데 학대행위자에게 노출될 우려로 자주 이전하는 특성이 있다”면서 “그럼에도 건축허가시 관할 소방본부장이나 소방서장의 동의를 받게 돼 있어 운영상 어려움이 지적돼 왔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개정 시행령은 제어반이나 분전반 등 작은 공간에서 발생한 화재가 대형 피해로 번지지 않도록 ‘소공간용 소화 용구’를 법령상 간이소화용구의 종류에 추가하는 내용도 담았다. 시행령에는 초고층 건축물에서 총괄재난관리자로 1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에게 특급 소방안전관리자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주는 내용도 포함됐다. 소방청은 “시험자격 확대로 총괄재난관리자 경력자의 일자리 선택권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이은주 서울시의원 “경춘선숲길 화랑대철도공원 도시공원위원회 심의통과 환영”

    이은주 서울시의원 “경춘선숲길 화랑대철도공원 도시공원위원회 심의통과 환영”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은주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2)은 노원구 경춘선숲길에 위치한 화랑대철도공원이 지난 17일 개최한 제7차 도시공원위원회를 통과한 것에 대한 환영에 뜻을 밝혔다. 화랑대철도공원은 약 40,000㎡의 문화공원으로 경춘선숲길의 일부 구간으로서 지난 6월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노원구 공릉동 옛 화랑대역 일대가 도시계획시설(녹지, 광장, 공원) 변경결정 된 바 있다. 도시공원위원회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과 서울특별시 도시공원 조례에 근거해 실치·운영하는 기구로 시장 또는 구청장이 입안한 공원조성계획 결정 및 변경 사항 등을 심의한다. 이은주 의원은 “금번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화랑대철도공원에 기 확보된 예산 27억 원과 특별교부금으로 교부된 공원 시설보완예산 19억 8천만 원과 인근 육군사관학교 인조잔디구장 건설을 위 16억 원이 원활히 집행돼 역사·문화적 보존가치가 높은 옛 화랑대역과 새롭게 개선될 공원시설들이 함께 어우러져 더욱 완벽한 철도문화공원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은주 의원은 “향후 옛 화랑대역 인근에 세계의 주요도시와 기차마을을 미니어처로 제작한 디오라마전시관 등이 조성 될 계획으로 화랑대철도공원은 옛 화랑대역, 경춘선숲길의 역사를 함께할 수 있는 철도문화공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주 의원은 “지난해 화랑대역 일대 불빛정원 개장으로 경춘선숲길 방문객의 증가와 노원구민 및 서울시민의 문화적인 기대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도시공원이 꼭 필요했다고 강력한 의견을 피력해왔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공원주변 교차로 기하구조 개선과 CCTV 설치 등 주변 교통 환경을 개선해 화랑대철도공원이 보다 편리한 도심 속 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원으로서 노원구 주민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노력해나가겠다.” 며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로나19 사태가 만든 새로운 추석 명절 모습

    코로나19 사태가 만든 새로운 추석 명절 모습

    경기도 지자체들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심하고 있다. 추석 연휴 묘지·봉안당 시설 차량 2부제와 예약제 성묘, 공원묘지 전면 폐쇄, 온라인 성묘 등 각종 묘안을 짜내고 있다. 19일 각 시에 따르면 지역에 11만구가 넘는 봉안, 매장 시설을 갖춘 고양시는 묘지·봉안시설에 차량 2부제를 전격 시행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성묘객을 분산하자는 취지다. 고양시 지역 내 장사시설은 대규모 묘지 14개소와 봉안당 9개소 등 총 23개소다. 봉안당에는 10만 7000여구가 봉안돼 있고 공설·공동·사설 묘지 14개소에는 총 1만구가 매장돼 있다. 이를 감안하면 4인 가족 기준 성묘객의 수는 30%(3만 3000천구)만 잡아도 최소 10만여명은 훨씬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시는 대규모 추모객이 집중되는 추석명절 성묘객을 분산해 집단감영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차량 2부제 외에도 방문객 사전예약 의무제, 1일 총량 예약제, 온라인 성묘시스템을 운영한다.시립 종합장사시설 연화장이 있는 수원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 달간 성묘 사전예약제를 시행한다. 온라인 추모 서비스도 제공해 성묘객을 최대한 분산할 계획이다. 수원시연화장은 추석 명절 전후 2주간 사전예약으로 성묘객을 받는다. 4인 이내 1가족에 한해 예약을 받아 시간당 45 가족씩 일일 최대 450여 가족의 성묘를 허용할 계획이다. 총 4만 1479기(7월 기준)가 봉안된 수원시연화장에는 지난해 추석 연휴 4일간 9만 3400여명의 추모객이 방문했다. 의왕시는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이번 명절 연휴기간인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공원묘지인 의왕하늘쉼터를 전면 폐쇄한다. 대신 e 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성묘 신청을 받는다. 고인 안치사진 신청과 차례상, 헌화, 추모의 글 등 기능을 이용해 가족, 지인과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의왕시 방역 당국이 최대 명절인 추석 성묘를 제안하는 것은 성묘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연휴기간이 방역의 중대한 고비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사태로 각 지지체가 올 추석 성묘를 최대한 제한면서 여태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명절 모습을 경험하게 될 전망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우리 동네 이거 알아?] 강남 도심 속에서 힐링 숲을 만나다

    코로나19로 답답한 일상! 강남 도심 한복판에 힐링숲을 만날 수 있는 청담근린공원이 있습니다. 1991년 조성된 청담근린공원은 주민들과 주변 직장인들에게 사랑받아 온 청담동의 동네숲입니다. 옛날 청담동은 한강변으로 물이 맑고, 연못이 있어 청숫골이라 불렸습니다. 조선 말까지 경기도 광주군 언주면 청담리였고, 1963년 서울시에 편입돼 청담동이 됐습니다. 평지로 이루어진 여느 도심공원과는 달리 청담공원은 나지막한 동산을 쉬엄쉬엄 오르는 재미가 있습니다. 공원에 들어서면 옛 청숫골의 자취를 느낄 수 있는 개울이 흐르고 맑은 물이 솟아오르는 약수터도 있지요. 물소리를 따라 산책로를 걷다 보면 시비(詩碑)가 있는 쉼터가 보입니다. 시를 한 편씩 읽어 보면서 잠시 쉬었다가 발걸음을 옮기면 전통정자가 있는 정상에 도착합니다. 올해 만들어진 정자는 공원을 찾는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새 쉼터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내려오는 산책로에는 운동기구와 배드민턴장도 있어 간단한 운동도 가능합니다. 청담근린공원은 매년 아이들을 위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바로 옆에는 미미위 청담키움센터, 강남청소년수련관이 자리하고 있어 도심의 아이들이 숲을 느끼고 자연과 함께 자랄 수 있게 해 주는 고마운 공간입니다. 지금은 코로나19로 프로그램이 중단돼 안타깝지만, 어서 친구들이 돌아와 숲에서 뛰어놀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강남 한복판서 쉴 수 있는 힐링숲. 청담근린공원으로 쉬러 오세요.
  • 귀성하지 말랬더니 여행… 제주·강원, 추석 방역 초비상

    귀성하지 말랬더니 여행… 제주·강원, 추석 방역 초비상

    추석 연휴 기간 여행객이 제주와 강원 지역에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당 자치단체에 초비상이 걸렸다. 17일 제주도관광협회 등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30일~10월 4일) 20여만명의 여행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추산됐다. 해외 골프여행이 봉쇄되면서 제주 지역 골프장은 일찌감치 예약이 모두 완료됐고, 호텔과 리조트 등도 이미 방을 구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제주도는 타지역에 사는 출향 인사들에게 ‘추석에 귀성하지 말 것’을 간곡히 요청했지만 어려움을 겪는 지역 여행업계가 반짝 특수를 기대하고 있어 제주 여행을 자제해 달라고 하지도 못하는 등 속앓이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설을 확대하는 등 제주형 특별방역 3차 행정 조치에 돌입했다. 골프장뿐 아니라 렌터카하우스와 전세버스 등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또 여행객이 즐겨 찾는 이중섭미술관 등 공공시설은 추석 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5일까지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 탐방객이 몰리고 있는 한라산국립공원은 쉼터와 대피소 등 5곳을 다음달 4일까지 폐쇄했다. 이는 추석 연휴 기간 제주 여행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모두 문을 닫는 선제적 방역 조치다. 추석 연휴 기간 제주 지역 음식점 등이 대부분 문을 닫는 것도 불안 요소다. 제주 토박이들이 운영하는 식당 등은 전통적으로 명절 연휴 기간에 문을 닫는다. 따라서 일부 관광지 주변 음식점 등에 여행객이 한꺼번에 몰려 코로나19가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 방역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강원 지역도 비슷한 상황이다. 추석 연휴 이동 자제가 권고됐지만 강원 동해안 관광지 호텔·리조트 객실 예약률이 만실에 가깝다. 양양 쏠비치와 삼척 쏠비치, 켄싱턴리조트 설악 등은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는 30일부터 개천절인 다음달 3일까지 모든 객실이 이미 예약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는 28일부터 2주 동안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 관리를 하기로 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양양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용인시,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 6만2000㎡에 센트럴파크 조성

    용인시,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 6만2000㎡에 센트럴파크 조성

    경기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가 경안천 녹지축을 아우르는 힐링 랜드마크 ‘용인 센트럴파크(가칭)’로 재탄생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17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1985년 준공 이후 많은 시민이 찾아준 역사적 상징성이 있는 종합운동장을 시민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평지형 공원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용인센트럴파크는 종합운동장 부지 6만2443㎡에 지상공원과 산책로, 공연장, 체육시설 및 부대 편의시설로 조성된다. 기존의 체육관과 게이트볼장만 남겨두고 부지 내 시설물은 모두 철거된다. 구릉지 등 자연지형을 활용하는 랜드스케이프 건축방식을 도입해 지상에는 잔디광장을 만들고 그 아래에 별도의 공간을 만들어 주차장(250면)과 입주단체 사무실로 활용한다. 시는 센트럴파크에서 경안천으로 이어지는 연결로를 만들어 2022년 말 조성되는 포곡읍 영문리 경안천 도시 숲(7만7727㎡)과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지정된 유방동 녹색 쉼터(137만8049㎡)를 아우르는 녹지 삼각 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시는 2022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센트럴파크 추진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올해 안으로 중기지방재정계획과 투자심사 등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150억원으로 추산된다. 앞서 용인시는 종합운동장 부지를 공영터미널과 호텔,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개발하려 했으나 용역 결과 사업 타당성이 현저히 낮게 나오자 지난해 4월 사업계획을 접었다. 백 시장은 “개발 논리에 따른 ‘채워넣기’가 아닌 공간의 의미를 살리는 ‘덜어내기’ 방식으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친환경 녹색공간 조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이영주 경기도의원, 장애인복지 농업 노동 교육 현안 도정질문

    이영주 경기도의원, 장애인복지 농업 노동 교육 현안 도정질문

    “장애인의 탈 시설과 자립을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이 시급합니다” 이영주 경기도의원(무소속·양평1)은 17일 제3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기 언론 발전 정책, 양평 등 경기동남부 미래농업마을(단지) 조성사업, 장애인 활동지원 및 탈시설 자립생활 관련 사업, 경기도 노동정책 강화 방안, 꿈의학교 문제점과 개선대책, 도농복합도시 고등학교 평준화 정책 등 도정과 교육 현안 질문을 가졌다. 이영주 의원은 경기언론 발전 정책과 관련해 시민들이 언론영역을 감시, 비판, 견제, 후원할 수 있는 뉴스플랫폼의 필요성 및 경기언론포털 구축과 운영을 위한 경기도의 지원에 대해 질의했다. 이어, 경기 언론인들의 교육, 언론사 자격 심사와 평가, 언론인 지원 제도, 지역 광고제도 등 다양한 문제들을 연구·실행할 수 있는 경기언론재단 설립을 통해 경기 언론의 발전을 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양평 등 경기 동남부 지역 미래농업마을 조성과 관련해 친환경 에너지 사용, 친환경 유기농법, 저탄소 농업을 실천할 수 있는 스마트팜이나 시설 재배 등 다양한 시도로 경기동남부를 생태미래농업벨트로 발전시켜 경기도뿐만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 새로운 희망, 모여드는 농촌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히고 이에 대한 경기도의 지원방안을 질문했다. 이영주 의원은 장애인활동지원 긴급구제책에 대해 서울시나 대구시처럼 대안을 찾지 않고 법 개정만 이야기하고 있는 것과 65세 이상 중증장애인에 대한 활동지원이 중단될 경우 기본적인 일상생활과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상황에 대한 경기도의 대응을 물었다. 아울러 경기도가 지금까지 탈시설 자립생활 정책에 대해 확신을 가지지 못한 것과 2016년부터 2년 이상 걸쳐 계속되던 탈시설 자립생활 5개년 계획이나 실무회의도 중단된 것에 대해 질문했다. 경기도형 디지털댐 사업과 관련해, 경기도가 국민들의 데이터를 보관하기 위한 아카이브 사업을 설계하고 데이터댐 겸 국민들의 사진, 영상 아카이브 제공 등의 방안을 추진할 것도 제안했다. 경기도 노동정책 강화 방안에 대해 노동권익센터의 설립 목적 강화를 위해 단기적으로 노동국장 직속으로 조직을 개편해 이동노동자쉼터를 활용한 거점별 센터 설치가 필요하고, 중장기적으로 타 시·도의 사례에 따라 직영 또는 위탁 운영 관련 검토가 필요함을 제안했다. 또 도·시비 지원으로 설립하고 있는 이동노동자 쉼터와 각 시·군에서 운영 중인 비정규직지원센터와‘관계정립’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영주 의원은 경기도 박사급 전문연구인력 온라인 플랫폼 구축으로 경기도청 및 공공기관 정책 기초연구와 박사급 연구자들의 연계, 경기도의 주요 전략과 정책에 대한 다학제적 연구그룹 지원과 연구결과를 도정에 반영하는 관학 순환 구조 강화의 필요성에 대해 질문했다. 경기도인재개발원의 비정규직 차별시정 요구 사안에 대해선ㄴ 노동단체가 제기하는 문제 점검과 비정규직 당사자와의 소통의지에 대해 물었다. 교육행정 현안과 관련해 ‘꿈의학교’ 사업비 재원이 각기 달라 이중 결산보고, 운영자들의 문제 제기가 발생한 가운데 이에 대한 원인과 대책에 대해 질문했다. “지역사회와 연계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의 실패와 대책도 물었다. 학교 통폐합의 기본 방향과 대책에 대해 2020년 현재 초중고 통폐합 대상 혹은 점차적 통폐합 후보 학교 수, 경기동북부의 심각한 상황, 도교육청의 명확한 입장, 통폐합 방향, 통폐합 후 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학교공간의 전환과 관련해 초중고학생들이 놀고 쉴 수 있는 공간, 만남과 대화의 공간, 혼자 명상할 수 있는 공간,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볼 수 있는 공간, 독서를 위한 공간, 동아리 공간 등 학교 공간의 전면적인 변화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어, 몽실학교와 같은 학교 밖 학교가 가능한 학교 내부로 이동해야 하는 것에 대해서도 물었다. 도농복합도시 고등학교 평준화 정책에 대해 서울 면적의 1.5배에 달하는양평과 같은 지역 학생들은 지원 학교의 소재지에 따라 집에서부터 학교까지 1시간 넘는 지역까지 등·하교하거나 기숙사 생활을 해야 하는 문제를 지적하고 해당 지역의 평준화 여론이 확실하게 우위에 있는 경우 보다 빠르고 간결한 방식으로 평준화를 추진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민 “윤미향, 국회의원 임기 4년 대부분 채울것” 전망

    서민 “윤미향, 국회의원 임기 4년 대부분 채울것” 전망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 수사 4개월여 만에 횡령, 배임 등 8개 혐의로 기소됐지만 유감이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윤 의원이 대표로 활동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도 검찰이 ‘억지기소’를 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전 참여연대 출신 김경율 회계사는 16일 윤 의원의 비과세 소득을 지적했다. 검찰은 윤 의원 딸의 미국 유학자금에 대해서는 기소를 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로 윤 의원의 급여소득, 강연 등 기타 부수입과 배우자가 운영하는 신문사의 광고료 등 각종 가계 수입이 신고된 부부의 연수입보다 많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회계사는 “비과세 소득이 많다는 이야기는 일반인으로 치면 5년에 한 번 일어날까 말까한 일”이라며 “신문사의 광고비 홍보비는 과세 대상으로 매출을 누락하지 않는 이상 과세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4·15 총선을 앞두고 남편 김모씨와 함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5년간 소득세로 643만원을 납부했다”고 신고했다.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도 이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윤 의원이 저지른 잘못에 비해 검찰의 기소 내용이 아쉬울 수 있지만 검찰로서는 최선을 다한 것으로 보인다”며 “남편에게 일감을 몰아줬다든지, 아버지에게 위안부 할머니의 쉼터 관리를 맡긴 것, 딸 유학자금과 부동산 구입이 불기소된 것은 다툼의 여지가 있는 것은 포기하자는 안전제일주의가 작동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서 교수는 윤 의원이 사실상 같은 단체인 정의연과 정대협(정의연의 전신)을 이용해 이중으로 보조금을 받았고 또 세제혜택을 누렸지만 이들 단체가 공익법인으로 등록되지 않아 현행법상 처벌 규정이 없고 회계공시를 거짓으로 해도 어쩔 방법이 없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개인계좌로 돈을 받고 관할관청에 등록하지 않은채 기부금을 모집한 것은 기부금품법 위반이며, 시민들의 성금과 나랏돈으로 사업을 한다며 1억원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은 구속영장이 청구될 범죄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 교수는 윤 의원이 앞으로 재판과정에서 의정활동을 핑계로 재판에 불출석하거나 참석하더라도 증언을 거부할 것이며, 1심에서 유죄가 나오면 ‘사법부가 내 삶을 부정했다’며 항소할 테고 결국 대법원까지 가면서 국회의원 임기 4년의 대부분을 채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의원은 유죄가 확정된다 해도 죄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자신에게 제기되는 의혹을 제대로 해명하지 못했고 또 검찰에 기소돼 재판까지 받게됐다면 시민운동가로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을 사과하고, 국회의원 신분이 재판에 영향을 끼칠수 있기에 사퇴한 뒤 재판에 성실히 임하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일까”라고 질문을 던졌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결백 증명” 윤미향 손보나…이낙연 “감찰단 민주당판 공수처…엄정하라”(종합)

    “결백 증명” 윤미향 손보나…이낙연 “감찰단 민주당판 공수처…엄정하라”(종합)

    윤미향·이상직·김홍걸 우선 논의될 듯윤미향 “檢이 덧씌운 혐의 소명 때까지모든 당직서 사퇴, 당원권 행사 않겠다”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사기 등 6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 출신 윤미향 의원 논란 등과 관련, 16일 판사 출신인 최기상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윤리감찰단을 구성했다. 이낙연 대표는 윤리감찰단을 “민주당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라고 명명하며 엄정한 업무 처리를 강조했다. 이낙연 “엄정한 처리로 당 신뢰 높여야” 이낙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감찰단은 민주당판 공수처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감찰단이 엄정하고 독립적으로 업무를 처리함으로써 당 구성원의 윤리를 확립하고 당의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윤리감찰단은 민주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와 주요 당직자 등의 부정부패, 젠더 폭력 등의 문제를 법·도덕·윤리적 관점에서 판단하고 징계 권한이 있는 윤리심판원에 넘기는 역할을 하게 된다. 감찰단은 정의연 후원금 1억원 이상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미향 의원, 이스타항공 정리해고 논란의 이상직 의원, 재산신고 누락 의혹이 제기된 김홍걸 의원 문제를 우선 논의할 전망이다. 다만 윤 의원이 전날 “검찰이 덧씌운 혐의가 소명될 때까지 모든 당직에서 사퇴하고, 일체의 당원권을 행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일단 당원권을 정지한 후 재판 결과 추이를 지켜본 후 징계 여부를 논의할 가능성도 있다. 검찰은 지난 14일 윤 의원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쉼터 ‘헐값 매각’, 기부금 유용 등과 관련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지방재정법 위반·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기부금품법) 위반·업무상횡령·배임 등 총 6개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윤미향 “재판 통해 결백 증명”“국회의원 역할에 충실하겠다” 윤 의원은 이후 검찰 수사 결과 발표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재판에서 저의 결백을 증명하겠다”며 혐의를 전면 부정한 뒤 “위안부 피해자를 또 욕보인 주장에 검찰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도리어 비판했다. 이어 “송구하고 앞으로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에 충실하고, 국난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사무총장은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부정부패와 관련한 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각급 당직자의 직무를 기소와 동시에 정지하고 윤리심판원에 조사를 요청할 수 있다. 최고위가 박광온 사무총장의 보고를 검토한 후 직무 정지 안건을 의결하게 되면 윤 의원은 중앙당 중앙위원, 대의원, 을지로위원회 운영위원 등 3가지 당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민주당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을 계기로 당헌·당규를 개정하고 선출직 공직자와 주요 당직자의 일탈 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윤리감찰단을 설치했다. 전문성을 갖춘 당 안팎 인사들로 구성되는 감찰단은 당 대표의 지시를 받아 윤리심판원에 징계 및 당무감사원에 감사요청 등을 할 수 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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