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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양봉저정 가상공간에서 즐기다…‘메타버스 동작 역사여행’ 오픈

    용양봉저정 가상공간에서 즐기다…‘메타버스 동작 역사여행’ 오픈

    가상세계와 현실을 넘나드는 역사여행서울 동작구가 용양봉저정 일대를 배경으로 한 가상과 현실융합공간 ‘메타버스 동작역사여행’을 구축하고 19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메타버스 동작역사여행’은 용양봉저정 대상▲공간 경험 ▲역사교육 ▲아바타를 통한 체험 등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역사문화 공간인 용양봉저정과 서울시 대표 조망명소인 용양봉저정 공원 내 위치한 전망대, 쉼터, 연못 등을 360VR로 제작해 가상세계를 현실감 있게 만들었다. 배다리와 한강대교를 같이 배치해 조선 시대와 현대 시대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으며 내 아바타가 정조부터 유길준에 이르는 위인과의 대화를 통해 그 당시 역사적 사실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들의 재미를 위해 공원 내 연못에서의 낚시게임과 가상 천문대를 통한 12궁 별자리 경험도 제공한다. 또한 낚시게임을 하거나 천문대·전망대 등 주요 명소를 방문하면 스탬프가 적립되고 적립이 완료되면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크롬이나 엣지 브라우저 ‘동작역사여행’으로 접속해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사육신묘와 현충원 등 주요 명소를 메타버스로 구현하고 외국인을 위해 영어와 중국어 버전으로도 운영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4차산업의 핵심기술인 메타버스는 교육과 홍보에 최적화된 도구”라며 “앞으로도 구정 홍보와 어린이 역사교육 등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 중랑구 아이들 웃음소리 전국에 퍼지겠네[현장 행정]

    중랑구 아이들 웃음소리 전국에 퍼지겠네[현장 행정]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 지난 7일 중랑구 면목4동 중랑실내놀이터. 신나게 트램펄린을 뛰고 미끄럼틀을 타는 아이들의 꺄르르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놀이터 한쪽에 마치 비밀 아지트처럼 마련된 공간에서는 소꿉놀이가 한창이다. 날씨나 미세먼지와 상관없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공형 실내놀이터가 중랑구에 마련됐다. 이날 류 구청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주민 50여명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이 열렸다. 류 구청장은 “공공에서 운영하는 대표적인 실내놀이터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 시장은 “서울형 키즈카페를 400개 정도 동네마다 하나씩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중랑실내놀이터는 서울시가 조성한 실내놀이터 가운데 최대 규모(671㎡)를 자랑한다. 코알라 로프, 애벌레 슬라이드, 놀자놀이터 등 14종의 놀이기구를 갖췄다. 수유실과 휴게실 등 보호자들을 위한 공간도 마련돼 있다. 신내동에서 5세 아이를 키우는 정고은씨는 “엄마로서 하루하루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보면 행복하다. 그렇지만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일도 많다”며 “중랑실내놀이터가 아이들에겐 놀이터로, 부모에겐 쉼터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했다. 중랑실내놀이터는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용 대상은 만 25개월 이상부터 만 5세 미취학 아동이다. 이용 요금은 아동은 2000원, 보호자는 1000원이다. 주민 사이에 벌써 입소문이 나 주말 이용은 3분 안에 예약이 마감된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이처럼 중랑구가 아이 키우기 좋은 자치구로 거듭나고 있다. 류 구청장은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영면해 있는 소파 방정환 선생의 각별한 ‘어린이 사랑’을 이어 가기 위해 다양한 보육 관련 정책을 추진 중이다. 우선 면목4동 1호점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실내놀이터를 4곳 이상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또 만 5세 이하 영유아에게 놀이 활동을 제공하고 육아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되는 공동육아방은 기존 13곳에서 3곳을 확충해 총 16곳으로 늘린다.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하게 산모와 신생아를 돌볼 수 있도록 기존 산후조리 서비스 지원도 확대한다. 민선 7기에는 거주 기준을 신청일 기준 1년으로 제한을 뒀다. 민선 8기에는 거주 1년이 안 됐어도 신청 기한을 출산일로부터 1년 이내로 확대해 중랑구에 출생신고한 산모라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취학 전 책 1000권 읽기’도 중랑구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중랑숲 어린이도서관은 전국 도서관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기도 했다. 류 구청장은 “아이들이 더 행복하게 자라는 중랑을 만들기 위해 꼼꼼히 살피고 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12~14일 대설·한파 예보에 비상근무 체제 가동

    경기도, 12~14일 대설·한파 예보에 비상근무 체제 가동

    경기도는 12일 밤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14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다는 기상 예보와 관련해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경기북부·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1~5㎝ 적설이 예상되고, 14일 아침 도내 최저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져 한파 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도는 이날 오후 오병권 행정1부지사 주재로 31개 시군 부단체장과 긴급 영상대책회의를 열고 이날 오후 6시부터 비상근무 대응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이어 13일 강설이 확대되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본격적인 제설 등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주요 대책은 시군간 경계도로 254개 노선, 수도권 주요 도로 38개 구간, 중앙부처 관리 구간과의 연결도로를 집중 관리하고 고갯길, 터널 앞 도로 등 상습결빙구간 465곳에 대한 제설제 사전 살포, 자동염수분사장치·도로열선 가동, 제설함 사전 정비 등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소형 제설장비를 활용해 출·퇴근길 이용객이 많은 버스정류장, 전철역 주변 및 학교 인근 인도 등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대책도 시행한다. 아울러 한파쉼터 6787곳, 온열의자 등 한파저감시설 3553곳의 운영 실태도 사전 점검하고, 수도계량기와 수도관 등 동파 대비 예방 홍보에도 나섰다. 오병권 부지사는 “도로 제설, 한파 취약계층 돌봄 등 대설·한파 분야별 각종 준비사항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인명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 사계절이 편안… 동작, 스마트쉼터 확대

    사계절이 편안… 동작, 스마트쉼터 확대

    서울 동작구는 사계절 내내 주민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게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쉼터’를 확대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 쉼터’는 가로 4.5m, 폭 2m 스마트 버스 셸터에 공기청정기와 스마트 자동 냉난방 기능을 갖춰 날씨 변화에 따라 시원하고 따뜻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시설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출입문에 발열체크 화상카메라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하고 내부에 자외선(UV)살균 기능도 더했다. 주민 편의 및 안전을 위해 실시간 버스 도착 안내판, 스마트폰 유·무선 충전기능 의자, 공공와이파이, 동작구 통합관제센터와 연계된 폐쇄회로(CC)TV·비상벨 등도 설치했다. 운영 시간은 오전 4시부터 자정까지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씨젠의료재단과의 업무협약으로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면서 “구민들이 일상에서 스마트시티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노원 초안산에 수국 가득한 ‘힐링타운’ 생긴다

    노원 초안산에 수국 가득한 ‘힐링타운’ 생긴다

    서울 노원구가 초안산 비석골 근린공원 일대에 수국이 가득한 ‘초안산 힐링타운’을 조성해 내년 6월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지난 민선 7기부터 권역별 힐링타운을 조성해 온 노원구는 이번 초안산 힐링타운을 통해 ‘힐링 도시’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우선 시설 개선 공사로 비석골 공원을 새로 단장한다. 공원 입구 바로 옆에 있던 기존 관리실 건물을 철거하고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인 ‘휴가든’을 조성한다. 또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 시설을 새로 설치하고 숲속 쉼터, 평상을 배치해 온 가족이 즐기는 휴식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공원 내 공연장으로 이용되던 야외 공간에는 인조 잔디를 깔고 농구 골대를 설치하는 등 활용도를 높이고, 공원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던 운동 기구는 한곳으로 모은다. 초안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지는 생태 연못과 초화원도 만든다. 불암산 힐링타운을 대표하는 철쭉동산처럼 초안산 힐링타운을 대표하는 수국동산으로 초화원을 꾸밀 계획이다. 장애인, 어르신, 임산부 등 보행 약자도 즐길 수 있는 산책로를 마련한다. 구는 민선 7기부터 자연을 활용한 권역별 힐링 공간을 조성한 데 이어 민선 8기에는 이 공간에 문화를 입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불암산 힐링타운과 화랑대 경춘선 힐링타운은 지역을 넘어서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잡았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불암산 철쭉동산처럼 초안산에도 수국이 만개하는 아름다운 공간이 생길 것”이라며 “초안산 힐링타운으로 ‘힐링도시 노원’을 완성하고, 그 공간에 문화를 입혀 문화도시로 나아가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100리 길’ 힐링길… 서대문 곳곳 동네 명소[현장 행정]

    ‘100리 길’ 힐링길… 서대문 곳곳 동네 명소[현장 행정]

    서울 서대문구가 안산과 홍제천 등 천혜의 지역 자연 자원을 활용해 주민을 위한 힐링 도시를 조성한다. 코로나19 장기화 등을 계기로 멀리 가지 않고도 집 주변에서 휴식을 즐기길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동네에 매력적인 명소를 조성하는 작업에 나선 것이다. 서대문구는 우선 안산, 인왕산, 북한산, 백련산, 궁동산 등 지역 내 이웃한 5개 산을 하나로 연결한 ‘서대문 이음길’을 북악산(청와대)까지 확장하는 ‘목걸이형 이음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각 산책로를 하나로 이으면 목걸이 모양처럼 보여 이 같은 이름이 붙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기존 서대문 이음길 26.2㎞에 인왕산과 북악산 사이의 산책로 8.5㎞를 신설해 하나로 연결하면 총 34.7㎞로, 약 100리에 가까운 길이 완성된다”면서 “종로구와 협의해 안산에서 인왕산·북악산을 거쳐 청와대까지 방문할 수 있도록 길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장애 길로 조성돼 남녀노소 즐겨 찾는 안산에 주민들을 위한 편의 시설도 조성한다. 이 구청장은 “안산은 누구나 편안하게 걸으며 숲을 즐길 수 있어 전국에서 한 해에만 100만명이 찾는 곳”이라면서 “주민과 방문객들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 600m를 내년 9월까지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시민들이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반려견 전용 산책로 1.1㎞와 쉼터 2곳을 마련한다. 현재 개 6마리를 키울 만큼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이 깊은 이 구청장은 “반려인들이 집 근처뿐만 아니라 강아지와 함께 산 위를 오를 수 있도록 길을 정비해 내년 말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구민들이 평소 자주 찾는 홍제천을 명소화하는 작업에도 나선다. 최근 구는 서울시와 함께 홍제천 중류 인공폭포 앞의 주차장과 창고로 사용되던 공간을 수변 노천카페로 재조성했다. 수려한 폭포를 바라보면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음악 카페와 북카페 등이 들어섰다. 산책이나 운동을 할 때 지나가기만 했던 하천은 누구나 오래 머물고 싶은 힐링 공간으로 변신했다. 이 구청장은 “차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는 연말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라면서 “각 공간을 활용해 작가와의 만남 같은 문화 행사를 열거나 예술가를 초청해 공연을 열어 홍제천이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하천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이 이처럼 산과 하천 등 자연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힘쓰는 이유는 주거 환경이 쾌적해지면 도시의 브랜드 가치가 절로 상승할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그는 “각박한 도시 생활을 하는 가운데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다면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삶에 대한 만족도도 올라갈 것”이라며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행복 100%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졌잘싸” “고맙다 선수들”···뜨거운 겨울밤 월드컵 마지막 함성으로 물들인 시민들

    “졌잘싸” “고맙다 선수들”···뜨거운 겨울밤 월드컵 마지막 함성으로 물들인 시민들

    카타르월드컵 16강으로 마무리광화문 광장에 3만 3000명 모여“코로나·이태원 참사 가운데 희망”‘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열광한국 축구대표팀이 6일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에 아쉽게 패했지만 밤새 뜬 눈으로 경기를 지켜본 국민들은 우리 선수들에게 변함없는 응원과 함성을 보냈다. 새벽 시간 알람을 맞춰놓고 생중계 경기를 챙겨본 시민들은 이번 월드컵이 희망을 줬다고 입을 모았다. 영하 3도에 눈까지 내리는 추운 날씨였지만 붉은악마 3만 3000여명은 이날 새벽 담요와 패딩, 태극기로 몸을 감싸고 핫팩으로 손을 녹이며 서울 광화문광장을 가득 메웠다. 응원 구호와 노래를 따라 부르던 시민들 사이에서는 전반에만 4골을 실점하자 탄식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서울시가 마련한 한파 쉼터에는 몸을 녹이려는 시민들로 가득 찼다. 일부 시민은 전반전이 끝난 뒤 발걸음을 돌렸지만 후반 들어 만회골이 터지자 거대한 함성이 광장에 울려퍼졌다. 출근·등교 시간과 경기 종료 시간이 겹치면서 아예 회사나 학교에서 밤을 새며 경기를 관람한 시민들도 있었다. 회사 동료들과 회의실에서 축구를 관람한 이모(31)씨는 “경기가 끝나면 출근하기 힘들 것 같아 아예 회사에서 밤을 새며 경기를 지켜봤다”며 “16강에 오른 것만 해도 좋은 성적이라고 생각하고 단조롭던 일상에 국가대표 선수들이 큰 행복을 줘서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대학교 동아리실에서 친구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한 이영진(20)씨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친구들과 밤을 새면서까지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즐겼던 문화생활은 이번 월드컵이 처음”이라며 “이태원 참사와 코로나로 지쳐있던 국민들에게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중꺾마)이라는 희망과 울림을 준 선수들에게 졌지만 잘 싸웠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했다. 대표팀의 도전은 비록 16강에서 멈췄지만 태극전사가 소환한 ‘중꺾마’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어로 자리잡았다. 친구집에 모여 경기를 관람한 대학원생 신훈(26)씨는 “처음에는 순수한 재미로 보기 시작했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이 더 커졌다”며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면서 우승 후보였던 포르투갈을 이기자 16강전을 앞둔 국민들도 ‘브라질이 축구를 잘하면 뭐 어때, 해보자’라는 마음이 생긴 듯해 덩달아 힘이 났다”고 전했다. 종합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이모(26)씨는 병동 텔레비전을 통해 틈틈이 대표팀을 응원했다. 이씨는 “코로나 이후 환자와 보호자들이 얼마나 힘들어하는지를 가까이에서 지켜봐왔는데 이번 월드컵이 전국민에게 위로가 될 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웃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16강 경기가 끝난 후 페이스북에 “여러분이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 준 드라마에 모든 국민의 심장이 하나가 되어 뜨겁게 뛰었다. 이제 대한민국 축구가 넘지 못할 장벽은 없다”고 대표팀을 격려했다. 대통령실은 이르면 8일쯤 윤 대통령이 귀국한 축구 국가대표팀과 오찬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 전남도, 빈집 1만 7648동, 빈집 정비로 생활 환경 개선

    전남도, 빈집 1만 7648동, 빈집 정비로 생활 환경 개선

    전남도가 2023년부터 5년간 사업비 140억 원을 투입해 빈집 1만 동을 정비해 도민 생활환경 개선에 나선다. 전남도는 고령화와 저출산 등으로 2021년 빈집이 1만 7648동으로 늘어남에 따라 내년부터 5년 동안 도비 42억 원을 포함해 총 140억 원을 들여 매년 2천 동씩 1만 동을 정비해 주차장과 쉼터, 쌈지공원 등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도심지와 가로변 경관을 저해하거나 붕괴와 화재 등 안전사고나 범죄 발생 우려가 큰 곳을 우선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시군이 빈집 정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빈집 정비 실적이 우수한 3개 시군을 선정해 추가 사업비 1억 원을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전남도는 또 빈집 정비를 통한 도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 국비 지원과 빈집 정비 관련 제도 개선 건의에도 나섰다. 2021년 전국 빈집 조사 결과 전남은 1만 7648동으로 전국 6만 5203동의 27.1%로 가장 많았으며 빈집이 많은 기초자치단체 상위 10곳 중 6곳이 전남 시군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남지역은 최근 5년간 시군 자체 사업비 등 100억 원을 투입해 빈집 7300여 동을 정비했다. 정영수 전남도 건축개발과장은 “내년부터 5년간 추진하는 빈집 정비사업을 통해 도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빈집이 많은 경북과 전북, 경남 등과 연대해 빈집 정비를 위한 정부 예산 확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길고양이 밥 왜 줘”…30대 ‘캣맘’ 끌고 가 폭행한 남성

    “길고양이 밥 왜 줘”…30대 ‘캣맘’ 끌고 가 폭행한 남성

    길고양이의 밥을 챙겨준다는 이유로 30대 여성을 무자비하게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남부 경찰서는 지난 1일 오후 5시쯤 대구 남구 한 주택가 골목에서 30대 여성을 수차례 때린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SBS와 YTN 등이 공개한 CCTV 영상을 보면 A씨는 피해 여성을 골목으로 끌고 들어온 뒤 목덜미를 잡고 마구잡이로 주먹을 휘둘렀다. A씨는 여성이 바닥에 쓰러졌지만 주먹질을 멈추지 않았다. 여성의 비명을 듣고 나온 주민들이 A씨의 폭행을 제지했고, 5분 넘게 이어진 무차별적 폭행은 경찰이 오고 나서야 멈췄다. 피해 여성은 A씨에 대해 “제 얼굴에 침을 뱉었다. 밀면서 구석으로 끌고 가 못 움직이게 하고 과격하게 때리기 시작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가 무차별 폭행을 저지른 이유는 여성이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기 때문이었다. 당시 A씨는 중성화 수술을 마친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여성의 모습을 보고 화가 나 말다툼 끝에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폭행으로 여성은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길고양이를 구조해 보살피는 ‘쉼터’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여성은 “여기에 밥을 주니까 A씨가 자기 오토바이에 고양이들이 와서 오줌을 싼다며 폭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혼자 나가면, 사람들을 만나면 피하게 된다”고 정신적 트라우마를 호소했다. A씨는 경찰에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면서 골목이 지저분해지자 화가 나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변 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광주 우치공원, 시설률 제한없는 ‘주제공원’된다

    광주 우치공원, 시설률 제한없는 ‘주제공원’된다

    광주시, 공원활성화 용역 발표…놀이시설 대폭 확보 민간자본 유치해 개발 제안도…롯데 참여여부 관심 호남 최대 종합위락공원인 광주 우치공원이 각종 놀이·레포츠 시설이 강화된 미래지향적 테마파크로 거듭난다. 광주시는 시설 노후화 등으로 쇠퇴해가고 있는 우치공원의 성격을 근린공원에서 주제공원으로 변경해 시설을 대폭 보완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5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우치공원 활성화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그동안의 논의 결과를 발표했다. 광주시는 동물·조경·투자·민자유치 분야 등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활성화 방안을 논의해왔다. 태스크포스는 ‘근린공원’인 우치공원을 시설률 제한이 없는 ‘주제공원’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공원녹지법상 근린공원은 녹지율 60% 이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설률이 40%를 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우치공원은 지난 1987년 9월 근린공원으로 지정된 후 동물원, 유원·체육 시설 등이 들어서면서 시설률이 40%에 육박한 상태다. 새로운 시설을 도입하려면 기존 시설 일부를 축소하거나 폐쇄해야 하는 상황이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우치공원을 근린공원에서 주제공원으로 변경해 시설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산림 레포츠 도입을 위해 일몰제로 해제된 산림 지역을 공원으로 다시 편입하는 방안과 동물원 시설 개선, 인근 대야제 수변 개발 등의 제안도 나왔다. 투자 방식에 따라 광주시 주도 사업으로는 동물원 관람 동선 정비, 관람 편의를 위한 전기 카트 운행, 가족 쉼터 조성, 대야제 수변 둘레길 조성, 진입 매표소 리모델링, 동물캐릭터 조형물 설치 등이 제시됐다. 민자유치 사업으로는 카라반 야영장 확대와 수상 안전 체험장 및 전천후 수영장·수상 레포츠장 조성, 미래지향적 놀이시설 교체 등의 방안이 거론됐다. 광주시와 민간 공동 사업으로는 루지 체험장, 디지털 사파리, 숲길 체험공간, 롤러코스터 산책로 조성 그리고 호텔 건립 방안 등이 언급됐다. 우치공원 일대는 유통대기업인 롯데 측이 복합쇼핑몰 입점 부지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롯데월드 등 대규모 위락시설 조성 관측이 나오기도 한 곳이다. 하지만 광주시는 이번 용역과 복합쇼핑몰 검토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광주시 관계자는 “용역은 시의회의 우치공원 활성화 요구에 따라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 논의가 본격화하기 전인 지난해 예산을 책정해 지난 3월부터 진행됐다”며 “다만, 롯데 측이 복합쇼핑몰 추진 방침을 확정한다면 용역 결과가 반영될 수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산림의 고장 괴산군으로 놀러오세요

    산림의 고장 괴산군으로 놀러오세요

    땅덩어리의 76%가 산림인 충북 괴산군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해 대대적인 관광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5일 괴산군에 따르면 칠성면 송동리 일원에 산림정원, 골프장, 리조트 등을 갖춘 ‘괴산 휴양·관광·레저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5000억원이다. 풍부한 산림을 활용해 중부권 최고의 지방정원을 만들고, 그 안에 민간개발 방식으로 골프장과 리조트를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장연면 송덕리 일원에는 1691억원이 투입돼 박달산 자연휴양림, 산림 레포츠 시설, 골프장 등을 갖춘 산림휴양단지가 들어선다. 기존 관광지의 업그레이드도 추진된다. 괴산군 대표 관광지인 산막이옛길에는 70억원이 투입돼 2.3㎞의 순환형 생태 휴양길이 생긴다. 이달말 착공 예정이다. 쌍곡계곡에는 탐방로(7.7㎞), 전망대, 쉼터 등이, 화양구곡에는 선유동 신선길(1.5㎞)이 각각 꾸며진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은 아름다운 산과 깨끗한 계곡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갖고 있다”라며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해  찾아오는 괴산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동해시 한섬을 동해안 최고의 ‘도심 관광명소’로

    동해시 한섬을 동해안 최고의 ‘도심 관광명소’로

    강원 동해시가 한섬을 동해안 최고의 도심 관광명소로 만드는데 팔을 걷어 붙였다. 동해시는 5일 한섬을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도심에서 만나는 미술관길 해안 산책로’ 한섬감성바닷길 조성 2단계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2018년부터 국비 등 39억여원을 투입해 2.2㎞ 구간의 해안산책로 조성, 전망대, 빛터널, 리드미컬게이트, 편의시설 확충 등 1단계 사업을 추진해 왔다. 연말까지 고불개 해변 우물 복원, 한섬 해변 테마별 포토존 설치, 시설물 내구성 보존과 미관 개선을 위한 도색 등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한다. 1단계 사업을 통해 이 일대가 감성을 자극하는 경관 감상이 가능한 힐링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내년부터는 2단계 사업으로 스토리텔링 중심의 아름다운 경관 홍보를 위해 한섬과 대나무숲, 천곡항, 고불개 해변 등에 위치별 안내판을 설치해 감성이미지와 스토리를 입혀 나가고, 한섬 해변에 있는 테트라포드를 꽃모양 등으로 도색해 바닷가 꽃밭을 조성할 계획이다. 몽돌해변 파멍길(파도소리에 부딪치는 몽돌 소리를 들으면서 걷는 산책로와 힐링장소), 운석 낙하지점과 대나무숲 주변 포토존 설치, 대나무터널 등의 포토샷 개발과 터널길 조성을 통해 관광객들의 호기심과 감성을 자극하는 핫 플레이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인섭 동해시 관광개발과장은 “자연이 주는 편안함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쉼터에 감성이미지와 스토리를 입혀 한섬이 동해안 최고의 도심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오늘 자정 포르투갈과 경기…광화문광장 거리응원 1만 5000명 예상

    오늘 자정 포르투갈과 경기…광화문광장 거리응원 1만 5000명 예상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예선 H조 3차전이 열리는 3일 0시 서울 광화문광장은 또다시 붉은 물결이 집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경기 당일과 다음날이 주말인 점 등을 감안하면 1만 5000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4일 우루과이전 때는 2만 6000여명이 지난달 28일 가나전 때는 3000여명이 광화문광장에 모였다. 경찰은 이날 거리응원이 열리는 서울 광화문광장 등 전국 5곳에 1만 8700여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행사장 질서 유지와 안전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경찰청 경비국은 이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3차전이 열리는 2일 광화문광장에 경찰관 150명, 11개 기동대를 배치해 인파가 집중되지 않도록 관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동대를 포함해 광화문광장에 배치되는 경찰 인력은 850여명이다.경찰과 주최 측은 우루과이전, 가나전 때와 마찬가지로 안전 펜스로 응원 구역을 나누고, 안전요원을 곳곳에 배치한다. 또 늦은 시간대 경기가 열리는 점, 추운 날씨 등을 감안해 난방기구를 설치한 쉼터텐트 4개동도 운영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1, 2차전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거리응원에 참석하시는 시민 여러분들께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 빈집의 재탄생… 구로구, 빈집 허문 자리에 생활정원 조성

    빈집의 재탄생… 구로구, 빈집 허문 자리에 생활정원 조성

    서울 구로구가 방치돼 있던 빈집을 철거한 자리에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정원을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생활정원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공기관이 조성·운영하는 정원으로, 주민들이 휴식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남는 공간에 마련한 개방형 공간이다. 구로구는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지난 4월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7~11월 온수동의 빈집을 철거해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나서 767㎡ 규모의 생활정원을 조성했다. 정원에는 산수유, 이팝나무, 산철쭉, 영산홍, 황매화 등을 심고 산책로를 조성했다. 가벼운 운동과 휴식을 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시설도 설치했다. 구는 생활정원이 녹색 휴식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동시에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자연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찬 바람 불 때 ‘영등포 온기텐트’…28곳 설치·운영

    찬 바람 불 때 ‘영등포 온기텐트’…28곳 설치·운영

    매서운 칼바람과 눈, 비를 막아주던 온기텐트가 올겨울 영등포에 다시 돌아온다. 서울 영등포구는 오는 5일부터 내년 3월 10일까지 온기텐트를 설치·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온기텐트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횡단보도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추위와 강설, 강풍 등을 피할 수 있도록 마련된 쉼터로, 야외에 머무는 동안 언 몸을 녹일 수 있어 이용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왔다. 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지난 2년간 텐트 운영을 중단했으나, 예년보다 춥고 기상 변화도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 겨울 운영을 재개해 겨울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온기텐트는 기존 26개소에서 2개소가 늘어난 총 28개소가 운영된다. 설치 장소는 영등포시장과 당산공원 앞, 여의도역 6번 출구, 신길역 1번 출구 등 보행자가 많고 대기시간이 긴 횡단보도, 유동인구가 많은 번화가 주변 버스정류장 위주로 선정됐다. 크기는 길이 3m, 폭 1.5m 규모다. 구는 보행과 버스 승·하차에 방해되지 않도록 설치한다. 또 내부에는 이용자가 앉을 수 있는 간이의자를 비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영조물 손해배상 보험을 가입하고 각 동주민센터에서는 1일 2회 이상 수시 점검 및 내부 청소를 실시해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온기텐트가 추위로 움츠러든 몸과 마음을 녹여주는 따뜻한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겨울철 한파로 인한 주민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주민들이 한겨울에도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까지 교통약자 이용 다발지역, 주거밀집지역 등에 위치한 버스정류장 10곳에 온열 의자를 시범 설치할 계획이다.
  • 관공서 속속 이전… 제주 공공기관 지도가 바뀐다

    관공서 속속 이전… 제주 공공기관 지도가 바뀐다

    제주경찰청이 42년 만에 연동 시대를 끝내고 ‘노형동 시대’를 여는 등 관공서들이 이전하고 있어 제주도 공공기관 지도가 바뀌고 있다. 1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제주시 노형동 신청사(수목원서길 37)로 지난달 23일 이전 완료돼 업무를 보고 있으며 오는 21일 개청식을 가질 예정이다. 경찰청 청사 이전은 1980년 4월 23일 제주시 삼도2동 경찰국 청사에서 연동 신축 청사로 이전한 뒤 42년 만이다. 1980년 조성된 현 청사는 사무공간이 부족하고 건물이 낡아 신청사 건립을 추진해온 제주경찰청은 제주시 노형동 옛 해안경비단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총 면적 1만 5843㎡ 규모로 조성됐다. 현 청사 활용 방안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우선 경찰기동대가 입주해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현재 제주도 역시 1청사 동쪽에 위치한 제주경찰청사 용지 확보를 추진하고 있지만 관련 협의가 지지부진하다. 도청사가 협소해 미래전략국과 성평등정책관, 도시디자인담당관 등이 입주하지 못하고 다소 거리가 떨어진 사설 건물을 임대해 딴집 살림하고 있어 불편한 상황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경우 지난달 30일 도민들에게 각종 주거복지 제도에 대한 상담 및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제주시 주거복지센터를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인제사거리에서 건입동(임항로 77)으로 확장 이전했다. 가장 큰 이유는 기존 건물이 협소하고 주차공간도 넉넉하지 않은 게 원인이다. 공사는 2019년 6월부터 제주도로 부터 위탁받아 제주시와 서귀포시 주거복지센터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개소 이래 266가구를 대상으로 총 6억 3800만원의 주거비를 지원해 주거복지의 사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지난 8월 제주시 연삼로 경제통상진흥원 생활을 끝내고 제주시 옛 탐라사료 건물(서사로 43)을 리모델링해 청사를 이전했다. 진흥원 측은 이번 청사 이전으로 도민들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디지털 격차 해소 등 도민의 평생학습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 제주관광협회 역시 사옥 신축 4년 만에 일부 부서 사무실(제2사무실)을 제주시 오라오거리 인근 서광로 124로 이사했다. 관광협회는 첨단과학기술단지 사옥이 회원사들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도심지내 사무공간을 마련했다. 현재 회원사 지원부서인 경영팀, 마케팅팀, 사업운영팀 등이 옮겨와 소통하고 있다. 첨단단지내 사옥은 온라인팀, 탐나오팀, 디지털마케팅 관련 부서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빈 사무실은 임대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 임차료와 주차장 이용료, 관리비 등으로 매년 2억원 가까이 투입되는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최근 도의회에서 원도심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 제주 감귤농협 연동지점 건물에 임대로 들어가 있어 임차료 부담이 커 원도심내 사용하지 않는 부지로 이전해 임차료 절감은 물론 원도심 활성화를 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지방선거 이후로 논의가 미뤄졌던 제주시청 신청사 신축은 제주도의 행정체제 개편과 맞물려 신축 논의는 중단된 상태다. 도는 용역이 완료되는 내년 12월 행정체제개편위원회 검토를 거쳐 2024년 주민투표를 통해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확정할 방침이어서 그때까지 제주시청 건립 논의도 다시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전망이다. 시청사는 옛 시의회건물(1·2별관), 열린정보센터(3별관), 상공회의소(4별관), 한국은행 제주본부(5별관), 옛 제주보건소(상하수과), 복지동, 어울림쉼터 등 본관 외에 6개 별관과 12개 동으로 분산돼 시민들이나 공무원들이나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박성연 서울시의원, 어린이대공원 후문진입로 문화거리·그린광장 조성 추진

    박성연 서울시의원, 어린이대공원 후문진입로 문화거리·그린광장 조성 추진

    아차산역에서 어린이대공원 후문으로 이어지는 단순 보행동선이 주변 생활권과 연계 및 활성화를 통해 녹색여가 네트워크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성연 의원(광진2·국민의힘)은 어린이대공원 후문진입로 문화거리 및 그린광장 조성 사업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비 1억 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박 의원에 따르면, 대상 사업지는 광진구 능동 18번지 일대로 아차산역에서 어린이대공원 후문구간 204m에 이르는 구간이다. 총사업비 15억 원을 들여 친환경 바닥포장, 녹지복원, 쉼터 및 경관 조명 등을 2013년 말까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박 의원은 “젊은층의 문화공간, 반려견 산책로, 노년층 휴게공간등이 마련되면 자연스럽게 지역 거점의 열린광장 및 그린 네트워크가 형성돼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커뮤니티 공간이 창출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또한, “녹지 복원을 통해 단절된 녹지축을 연결하면 어린이대공원 녹지율 총량이 증대돼 지역 주민이 보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다음 달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심사와 본회의 의결과정이 남아 있는 만큼, 사업이 조속히 마무리 되도록 추가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 성북구, 홀몸 어르신·노숙인 등 취약계층 안전 위한 한파 종합 대책 가동

    성북구, 홀몸 어르신·노숙인 등 취약계층 안전 위한 한파 종합 대책 가동

    서울에 강추위가 몰아친 가운데 성북구가 홀몸 어르신 등 주거 취약 계층을 비롯한 구민을 보호하고자 한파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생활지원사, 통장, 자율방재단 1445명을 재난 도우미로 지정해 한파 특보 발령 시 홀몸 어르신 등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전화로 수시로 상태를 확인해 한파 피해가 있는지 꼼꼼히 살피도록 했다. 또 거리 노숙인 보호를 위해 순찰반을 편성해 야간 순찰을 한다. 질환이 있는 노숙인은 응급구호센터나 국립·시립 병원으로 이송하고, 시설 이용을 거부한 노숙인에게는 마스크, 손소독제, 방한물품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애인·만성 질환자를 대상으로는 건강이 악화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 교육을 하고, 혈압·혈당을 측정하는 등 건강 상담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 또 주민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지역 내 곳곳에 한파 쉼터 30곳을 마련하고, 버스 정류장 55곳에 온열 의자를 설치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난 29일 서울 첫 한파경보가 발령된 상황에서 한파로 인한 사고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꼼꼼히 살피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주민과 각 가정에서도 한파 시 행동 요령을 잘 숙지해서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주변 취약계층 이웃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무료 긴급견인 서비스 운영 2차사고 예방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무료 긴급견인 서비스 운영 2차사고 예방

    최근 고속도로에서 2차사고로 인한 사망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2차사고란 사고나 고장 때문에 고속도로에 정차해 있던 차량이나 사람이 후속하던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를 말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5년 동안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2차사고 사망자가 총 162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967명)의 16.8%에 이르며, 2차사고 치사율을 따지면 60.2%로 일반사고(8.6%)에 비해 약 7배나 높다고 설명했다.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나면 차량을 갓길로 이동시켜야 한다. 차량 파손이 심해 이동할 수 없다면 비상등을 켜거나 트렁크를 열어 후방에 사고를 알린 뒤 차에서 멀어져 가드레일 밖 등으로 대피해야 한다. 도로공사는 ‘무료 긴급견인 서비스’를 운영하며 2차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공사 콜센터(1588-2504)에 신청하면 차량을 톨게이트·휴게소·졸음쉼터와 같은 안전지대로 무료 견인해 주는 서비스다. 본선에 멈춘 운전자에게 안전지대 대피를 안내해 주는 긴급대피 콜(ex E-call)도 있다. 공사 상황실에서 폐쇄회로(CC)TV로 2차사고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차량 번호를 확인한 뒤 하이패스 단말기 고객 정보(연락처)를 조회해 운전자에게 연락한다.
  • 아차산 봉수대 거화 되살린 역사도시 중랑[현장 행정]

    아차산 봉수대 거화 되살린 역사도시 중랑[현장 행정]

    지난 21일 서울 중랑구 봉화산 정상에 있는 아차산 봉수대에서 연기가 피어올랐다. 순국선열의 날을 기념해 중랑구가 개최한 봉수거화 재현식에서다. 전통 복식 차림의 근무조와 교대조가 봉수거화 의식을 그대로 재현하자 마치 봉화산 일대가 조선시대로 돌아간 듯했다. 봉수는 산꼭대기에 봉화를 올려 긴급 상황을 중앙에 알리던 군사 통신 제도다. 재현식에 참석한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봉화산이 가진 역사와 문화적인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아차산 봉수대는 조선시대 5개의 봉수로 가운데 제1로에 속한다. 몽고, 여진, 중국 등 북방 민족의 침입 같은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함경도에서 시작된 봉수를 서울 목멱산(남산의 본이름)까지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 봉수 제도는 1894년 고종 시대에 폐지됐지만, 봉수는 이후 일제강점기 만세 운동에서도 사용됐다. 구는 지난해 순국선열의 날(11월 17일)을 맞아 처음 봉수거화 재현식을 열었다. 올해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일정으로 연기돼 이날 개최됐다. 재현식은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민요를 시작으로 대금 연주, 무예도보통지 검법 시연 등 다양한 축하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근무조가 봉수대 경비를 서는 수위 의식과 교대조가 봉수대 주변을 순찰하는 순라 의식이 진행됐다. 두 조는 글자를 기록하고 쪼갠 나뭇조각인 부신(符信)을 서로 맞춰서 신분을 확인한 뒤 봉수를 거화했다. 마침내 연기가 피어오르자 참석자들 사이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 남녀노소가 많이 찾는 봉화산은 신내동, 상봉동, 중화동, 묵동 등을 에워싸고 있어 구의 허파 역할을 한다. 특히 지난해 장애인·노약자·어린이·임산부 등 보행 약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오르내릴 수 있는 무장애 숲길로 조성돼 등산객이 늘었다. 지난해 6월 봉수대공원~정상(1.75㎞) 구간이, 같은 해 12월 묵동유아숲체험원~정상(1.75㎞) 구간이 개통됐다. 구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기준을 충족하도록 모든 구간을 경사도 8.3% 이하로 완만하게 설계했다. 곳곳에 쉼터가 설치돼 있어 언제라도 쉬었다 갈 수 있는 휴식 공간도 마련됐다. 실제로 봉수거화 재현식이 열린 이날에도 휠체어를 타거나 유아차를 끌고 산에 오르며 경치를 즐기는 주민들이 눈에 띄었다. 봉화산 정상에 있는 아차산 봉수대는 소실돼 터만 남아 있다가 1994년 서울 정도 600년 기념사업으로 복원됐다. 아차산 봉수대 터는 서울시 기념물 제15호로 지정돼 있다. 구는 봉수대 터를 비롯해 다양한 역사·문화적 자산과 가치를 이어 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류 구청장은 “무장애 보행로가 생겨 누구나 함께 정상에 오를 수 있게 됐다”며 “이곳의 역사적 가치가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차산 봉수대와 망우역사문화공원, 중랑천 등은 조상님들이 살아온 터전이자 중랑의 자부심”이라며 “역사도시 중랑의 자부심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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