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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oul In]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보건소는 국립재활원과 함께 오는 12월2일 창동중학교 3학년 450명을 대상으로 후천적 장애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교육은 안전습관을 생활화하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린다.장애인들이 직접 강서로 나서 생활 속에서 발생하기 쉬운 사고와 장애예방 교육은 물론 실제 사고로 뇌손상 또는 척수손상의 장애를 갖게 된 장애인의 사고 경험 등을 전달한다.지역보건과 2289-8404. 종로구(구청장 김충용) 29~30일 창덕궁과 종묘 숲 등에서 ‘2008 국악로 국악대축제’를 연다.29일에는 길놀이 대취타대,비나리,쌍줄타,퓨전국악 연주 등 젊은 소리꾼들의 무대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이벤트가 열린다.30일에는 방송인 송해씨의 사회로 오전 11시30분부터 진행된다. 문화체육과 731-1158. 강서구(구청장 김재현) 지난 26일 서울시에서 열린 2008년 하반기 창의행정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이날 발표대회는 25개 자치구에서 발굴한 창의행정 우수사례를 연극 형태로 발표하는 자리다.상반기 ‘등주부착형 가로등 디자인 분전함’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책 읽는 어린이 동화마을 운영’으로 우수상을 받았다.기획예산과 2600-6063. 용산구(구청장 박장규) 용암초등학교 영어체험센터가 문을 열었다.유휴 교실 2개와 복도 공간을 활용해 기내 체험 강의실과 영어도서실 등을 갖췄다.원어민 강사 2명을 비롯해 내국인 영어 강사 1명이 수업과 방과후 수업을 책임진다.다음달 1일 개강해 2개월 단위로 운영된다.협력 수업은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방과후 수업은 학년과 수준별로 운영된다.교육지원과 710-3916~7. 은평구(구청장 노재동) 2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새롭게 의료급여 혜택을 받는 주민들을 위해 제도안내,선택 병·의원제도,건강관리능력 향상 등을 알려주는 동네별 순회교육을 실시한다.약물 오·남용 예방 및 올바른 복용에 관한 사례도 발표하고 약물복용 실태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도 함께 한다.사회복지과 350-3697.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남부순환로 신월IC 녹지대에 장송(소나무)과 꽃나무를 심는 ‘가로변 녹지량 확충공사’를 끝냈다.이번 공사는 운치 있는 경관과 사철 푸르름을 주는 장송 22주와 주변에 봄꽃을 대표하는 철쭉과 배롱나무(목백일홍) 10주를 심었다.특히 가을을 더욱 실감나게 하는 맥문동을 장송하부에 장식해 멋스러움을 더했다.볼거리와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는 가로환경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푸른도시과 2620-3581.
  • 군위,아토피 치유 숲 만든다

     대구·경북의 영산(靈山) 팔공산에 오는 2012년까지 아토피 질환자들을 위한 재활 치료 및 휴양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경북 군위군은 내년부터 4년간에 걸쳐 군위 팔공산 일대 임야 26㏊에 총 1000억원(국·지방비 100억원,민간자본 900억원) 정도를 들여 ‘아토피 치유의 숲’을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대구·경북지역에서 아토피 질환자들의 재활 치료를 위한 관련 시설이 설치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군은 내년 상반기 중에 3000만원을 들여 기본·실시계획 등을 수립한 뒤 빠르면 내년 하반기쯤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아토피 치유의 숲에 ▲아토피 치유센터(재활 치료 및 휴양센터,치료원) ▲생태마을(숲 체험 및 민박 시설,목공예 전시관) ▲생태체험관(통나무 및 목공 건축) ▲공공클리닉(산림욕장,풍욕,은퇴자 마을)시설 등을 건립한다는 복안이다.특히 팔공산 주변의 폐교를 활용한 대안학교도 함께 설립,아토피 치유의 숲에서 숙식하면서 재활치료 중인 학생들을 위한 교육장소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인근 대구지역 종합병원 등의 피부과 전문의들과 왕진(往診) 계약을 체결,아토피 질환자들에게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객들에게는 군위에서 생산된 청정농산물도 제공한다는 계획도 세워 놓고 있다.  김태웅 군위 부군수는 “아토피 숲은 질환자와 그 가족들이 함께 숙식을 하면서 재활 치료하고 다양한 숲속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될 것”이라며 “사업이 완공되면 대구·경북은 물론 부산·대전 등 대도시의 아토피 질환자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군위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그린시티 6곳 선정

    그린시티 6곳 선정

    ■ 대통령상-강원 춘천시 : ‘쓰레기 20% 줄이기’ 민·관협력체제 확립  춘천시는 시민과 함께 한 ‘쓰레기 20% 줄이기’운동을 통해 민·관 협력 거버넌스(governance)를 확립하는 데 성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춘천시가 사용하고 있는 신동면 혈동리 쓰레기 매립지는 애초 30년 정도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폐기물 발생량도 늘어나 사용기간이 10년 가까이 줄었다. 시가 배출하는 쓰레기의 양은 하루 평균 185t으로 지금 같은 상태가 계속되면 10년 안에 새로운 매립지를 마련해야 한다. 이에 시는 2006년 근화동에 하루 최대 50t까지 처리할 수 있는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시설을 마련했다.음식물쓰레기 감량화기기도 13곳에 설치하고 시 전체에 전문수거책임제를 도입하는 등 폐기물 수거체계도 정비했다.여성단체 회원 800여명으로 이뤄진 쓰레기 줄이기 홍보단과 노인 200여명이 주축이 된 환경지킴이도 발족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현재 춘천시의 음식물 쓰레기 반입량은 제도 시행 이전(약 45t)보다 30% 이상 줄어들었다.재활용 쓰레기의 양도 30% 이상 늘어나면서 춘천시의 쓰레기 수거체계는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1순위’로 떠올랐다.  이밖에도 춘천시는 쓰레기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자동차 연료로 자원화하고 소양호 바닥의 찬물을 도심 냉방에 활용하려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도 앞장서는 등 청정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광준 춘천시장은 “이번 쓰레기줄이기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의 기반을 갖추게 됐다.”면서 “폐기물관리계획의 종국적 목표인 ‘자원순환 사회’의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국무총리상 - 충남 금산군 : ‘에코 뮤지엄’ 조성  ‘인삼과 약초의 고장’인 충남 금산군은 군 전체를 하나의 자연학습장 개념으로 건설한 ‘에코뮤지엄’사업이 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먼저 658㏊ 규모의 산림문화타운을 지정한 뒤 그 안에 자연휴양림(211㏊),생태숲(400㏊),산림욕장(37㏊) 등을 조성했다.인삼을 사러 온 관광객들이 큰 부담없이 자연을 향유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생태학습관,생태연못,산책로 등 여러 생태관광 시설들을 만들었다.천혜의 자연환경을 원형에 가깝게 지키는 동시에 생동감 있는 생태교육 체험장으로도 활용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였다. 이러한 에코뮤지엄 사업은 곧바로 금산군의 대표적 축제인 인삼축제와 맞물리면서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낳고 있다.지난해 이곳을 다녀간 방문객만 100만명을 넘어섰고,연간 1000억원이 넘는 부가가치 창출로 지역 주민들의 소득 향상에도 기여했다.  금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국무총리상 - 광주 남구 : 시민친화 녹화공간 확보  광주광역시 남구가 철도 폐선부지에 숲을 조성한 ‘푸른길 공원 조성사업’은 도심 내 시민친화적 녹화공간을 확보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일제시대 건설된 경전선 철도가 도심 외곽으로 이전하면서 생긴 폐선부지 가운데 남광주역~동성중 구간(3.8㎞)에 보행자 전용 선형(線型)공원을 만들었다.소나무 등 수목 1만 8000그루를 심고 자전거도로와 보행자도로,벤치 등을 갖추어 자연스러운 시민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현재 이 공원은 하루 평균 3000여명의 시민들이 저녁마다 걷기 운동을 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푸른길 음악회 등 각종 문화행사도 성황리에 치러지는 등 광주시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남구청은 푸른길공원의 지정과 설계,시공,관리 등 전 과정에 시민,사회단체,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구성,범시민 운동으로까지 확산시켰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환경부장관상 - 전남 장성군 : 웰빙 숲 조성  교양 강좌의 대명사인 ‘21세기 장성 아카데미’로 유명한 전남 장성군은 지속가능한 웰빙 숲 조성을 통해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왔다.군은 인공조림지인 축령산 휴양림(260㏊)과 북하면 월성리 등 주변 산촌마을을 연계해 웰빙 숲 휴양벨트로 특화했다.담장 허물기 사업과 산소축제 등 장성군만의 독특한 아이템으로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덕분에 장성군은 숲조성을 통해 지역사회 개발을 촉진하고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국제적 협력에 적극 동참해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한 지역의 웰빙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했다.산촌·산림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 장성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환경부장관상 - 경남 진주시 : ‘명품 남강’ 3연패  진주시는 ‘명품남강 가꾸기’ 프로젝트를 통해 그린시티 제도가 생긴 2004년부터 연속 3회나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도심을 흐르는 남강을 깨끗하고 아름다운 하천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레저 및 여가선용 공간으로 제공했다.양안에 산재한 역사 및 문화시설과 조화를 이루도록 환경 인프라를 구축해 관광 및 축제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특히 20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한 시가지 녹지조성과 생태계 복원공간 조성사업은 획기적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이밖에도 자전거도로 및 천연가스 버스교체 및 충전소 설치,이산화황,이산화질소,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수치 개선 등을 통해 쾌적한 환경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진주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환경부장관상 - 서울 서초구 : 우면산 보호 성과  서울 서초구는 개발 위기에 놓인 우면산을 지키키 위한 ‘우면산 내셔널트러스트’의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2003년 강남의 허파역할을 하는 우면산 보호를 위해 우면산 내셔널트러스트를 주도적으로 설립했다.송정숙 전 보사부장관을 이사장으로 테너 임웅균씨,가수 임형주·김창완씨,고승덕 한나라당 의원 등 여러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2006년 3월에는 서초IC 인근의 땅 3231㎡를 45억원에 매입해 우면산 보호에 첫 결실을 거두었다. 우면산트러스트는 사들인 땅에 기념비를 세우고 기탁자들의 명단을 타임캡슐에 담아 영구히 보존하고 있다.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면산 일대의 토지를 매입해 생태공원 등으로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특별상 - 경남 남해군 : ‘살기좋은 지역’ 선도 국가지정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시범마을인 남해군 물건리 마을은 그동안 인구감소와 지역 경제력 쇠퇴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하지만 행정기관과 지역 주민이 하나가 돼 ‘살기 좋은 물건 만들기’ 운동을 추진하면서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마을 내 천연기념물인 방조어부림의 특성을 반영,‘수피아’라는 마을 브랜드와 캐릭터를 만들었다.또 ‘참 좋은(Charm-Zone) 물건 만들기’사업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공동체 복원,소득기반 창출 등 4개 분야 39개 단위사업도 추진하고 있다.마을 안길과 마을 진입로∼물건 숲 돌담길 복원이 추진되고 있으며,마을 홈페이지 개발과 물건 중학교 인조잔디운동장 조성사업이 진행되면서 새로운 지역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남해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특별상 - 서울 송파구 : ‘자연도시 만들기’ 추진  서울 송파구는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녹지공간이 줄어드는 지역여건을 ‘자연의 도시 송파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하나씩 바꿔가고 있다.  구는 2020년까지 ‘자연도시 송파’를 목표로 장기계획을 세우고 그 첫 단계로 ‘물의 도시’ 종합개발 계획을 추진했다.위례성길을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하고,성내천을 생태복원 및 친수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방이습지를 복원하고 장지천에 4.3㎞ 길이의 자전거도로도 조성해 도심 속 자연생태계가 살아 있게 만들었다. 그 결과 송파구는 청량산에서 한강까지 하천과 공원·가로수가 이어지는 생태축을 완성했으며,기후변화 대응 선도도시라는 청정 이미지도 높였다는 평가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특별상 - 전남 광양시 : 친환경 도시 기반 마련  여수산업단지·광양국가산단 등 산업시설이 밀집돼 늘 환경오염 문제를 고민해야 하는 광양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친환경 도시의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기업,시민과 함께 국가산단 지역 주변에 대한 환경개선 및 녹화사업을 이끌었다.‘꽃과 숲의 도시’를 목표로 500만그루 녹화사업과 40만그루 나무기증 운동을 추진했고,민간 주도의 기업공원과 쌈지공원 등을 조성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환경개선 시책을 추진했다. 특히 광양국가산단 환경개선협의회 및 실무협의회,광양만권 환경관리 협의회를 구성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환경개선 시책추진의 기틀을 만들었다.현재 시는 정부차원의 환경개선사업 추진 및 지자체간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광양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교육&NIE] 이런 캠프 어때요

    캠프나라에 따르면 방학 때 아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캠프 가운데 하나가 스키캠프와 함께 과학캠프다.어려운 과학이론을 놀이와 실습을 통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과학캠프를 소개한다. ●NASA 우주비행사 캠프 이소연 우주비행사 탄생을 계기로 우주 과학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주비행사 활동을 생생하게 몸으로 느낄 수 있다.스페이스 스쿨 주최로 오는 12월26일부터 2박3일의 일정으로 9차례에 걸쳐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백봉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다. 참가비 19만원 5000원.02)3477-0933. ●STS 과학 영재 캠프 성균관대에서 개최한다.이번 겨울 방학의 주제는 ‘미생물’과 ‘발효’이다. 김치와 청국장의 미생물들이 우리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 세균과 미생물의 좋은 점과 나쁜 점을 직접 현미경을 통해 관찰하고 배양해 보는 이색적인 과학캠프다.초중등생 대상으로 참가비는 17만 5000원.02)744-0944. ●별새꽃돌 과학스키캠프 충북 제천 위치한 별새꽃돌 자연탐사과학관에서는 오는 12월26일부터 열린다.주제는 ‘별과 새와 꽃과 돌’이다.망원경 만들기,천체 관측,현미경 식물 관찰 등의 과학 활동과 함께 겨울 숲 생태 관찰, 솟대 장승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다.눈썰매 타기,토끼몰이 등 다양한 겨울 활동과 농촌 놀이 체험도 할 수 있다.초등학교 2학년부터 참가가 가능하며 1인 참가비는 20만원.043)653-6534.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강원 동해안 모래언덕 복원 청신호

    훼손된 강원 동해안의 해안사구(海岸砂丘)를 복원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16일 ‘강릉생명의 숲’과 ‘제일강산 21’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강릉 안목과 경포해변에 사구에서 사는 식물을 심고 체험교육과 모니터링, 토론회를 실시하는 등 해안사구를 복원하려는 시범사업을 펼치고 있다. 해안사구는 방풍과 방재뿐 아니라 독특한 생물의 서식지로 보존의 가치가 높지만 그동안 해수욕장개발과 도로건설 등 각종 개발로 원형을 찾기 힘들 정도로 훼손됐다. 이같은 훼손을 막고 복원하기 위해 강릉생명의 숲 등 환경 단체들은 시범사업을 앞두고 모니터링작업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안목해변에는 주문진 향호리 인근 해안에서 굴취한 좀보리사초, 통보리사초, 갯그령, 갯완두, 갯메꽃, 갯방풍, 해란초 등과 같은 사구식물을 심어 관찰한 결과 파도가 밀려오는 최악의 조건에서도 살아 남는 강인한 생명력을 보여 줬다. 피서객이 많이 찾는 경포해변에도 주문진 향호리와 동해시 망상의 도직해변 근처에서 굴취해 심은 순비기나무와 좀보리사초, 통보리사초, 갯그령, 해란초 등의 활착과 생장활동이 활발해 해안생태 복원사업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이 단체들은 시범사업을 통해 자연생태와 관광이 어우러지는 지속 가능한 해안 생태관광의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강릉생명의 숲 관계자는 “모니터링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이를 근거로 해안생태 복원 시범 사업지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씨앗 발아에 의한 복원사업의 추진과 함께 해안 생태를 이용한 관광 인프라 구축도 시급하다.”고 말했다.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강원 동해안 모래언덕 복원 청신호

    훼손된 강원 동해안의 해안사구(海岸砂丘)를 복원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16일 ‘강릉생명의 숲’과 ‘제일강산 21’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강릉 안목과 경포해변에 사구에서 사는 식물을 심고 체험교육과 모니터링, 토론회를 실시하는 등 해안사구를 복원하려는 시범사업을 펼치고 있다. 해안사구는 방풍과 방재뿐 아니라 독특한 생물의 서식지로 보존의 가치가 높지만 그동안 해수욕장개발과 도로건설 등 각종 개발로 원형을 찾기 힘들 정도로 훼손됐다. 이같은 훼손을 막고 복원하기 위해 강릉생명의 숲 등 환경 단체들은 시범사업을 앞두고 모니터링작업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안목해변에는 주문진 향호리 인근 해안에서 굴취한 좀보리사초, 통보리사초, 갯그령, 갯완두, 갯메꽃, 갯방풍, 해란초 등과 같은 사구식물을 심어 관찰한 결과 파도가 밀려오는 최악의 조건에서도 살아 남는 강인한 생명력을 보여 줬다. 피서객이 많이 찾는 경포해변에도 주문진 향호리와 동해시 망상의 도직해변 근처에서 굴취해 심은 순비기나무와 좀보리사초, 통보리사초, 갯그령, 해란초 등의 활착과 생장활동이 활발해 해안생태 복원사업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이 단체들은 시범사업을 통해 자연생태와 관광이 어우러지는 지속 가능한 해안 생태관광의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강릉생명의 숲 관계자는 “모니터링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이를 근거로 해안생태 복원 시범 사업지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씨앗 발아에 의한 복원사업의 추진과 함께 해안 생태를 이용한 관광 인프라 구축도 시급하다.”고 말했다.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9일 TV 하이라이트]

    ●체험, 삶의 현장(KBS1 오전 9시) 넉살이 좋고 애교 많은 찰떡궁합 자매 탤런트 여운계, 김형자. 노랗게 잘 익은 배 농장으로 출동한다. 붕어빵 모자 가수 현미와 고니는 우리네 정겨운 장터인 김포 민속 5일장 일꾼으로 출동한다. 마지막으로 언제나 활기 넘치는 영화배우 강성필은 젖소목장에서 목장청소부터 치즈 만들기까지 모두 도전해본다. ●생로병사의 비밀(KBS1 오후 10시20분) 최근 먹거리 안전을 둘러싼 우려가 전세계적으로 날로 심해지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에서 발암우려물질이 검출되고, 아이들이 먹는 음식에 화공약품이 들어가 있는 등 상상치도 못할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2008 유해물질 보고서를 통해 우리 생활 곳곳에 숨어 있는 유해물질과 대처방법을 알아본다. ●대결! 노래가 좋다(KBS2 오전 8시20분) 요즘 한창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원더걸스 노바디 댄스의 원조가 나타났다.‘도레미 패밀리’로 출연한 심신은 “쏘는 춤은 원래 내가 원조”라며 직접 총알 춤을 선보인다. 또 ‘가요계의 큰언니’ 문희옥이 출연해 그동안 숨겨 놓았던 재치와 입담을 발휘하고 후배 가수들의 노래를 라이브로 부른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50분) 지난 500년 동안 명화 중의 명화로 꼽혔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 ‘모나리자’. 사람들의 관심은 모나리자의 미소에 모아졌고 오랫동안 수많은 추측과 설을 낳았다. 그런데 우리가 전혀 알지 못했던 모나리자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있다. 모나리자의 미소 속에 감춰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비밀은 무엇일까? ●여행다큐 쉼표(SBS 오전 6시55분) 사람들의 아련한 추억의 장소 아라리, 정선. 유난히 강원도와 인연이 깊은 가수 전영록. 돌아가신 아버지 황해의 고향은 강원도 고성. 군복무 3년 동안 머문 곳 역시 전방지대인 철원이며, 지금도 공연차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 강원도 정선에서 가수 전영록의 추억여행이 닻을 올린다. ●SBS스페셜(SBS 오후 11시10분) 이제 갓 스무 살의 한국 여자 골프 선수들이 꿈의 무대인 미국 LPGA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주인공들은 다름 아닌 ‘세리 키즈’. 제 2의 박세리가 되고자 노력하는 ‘세리 키즈’를 밀착 취재, 그들의 땀과 눈물, 좌절, 꿈을 통해 경제위기로 고통받는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한다. ●희망풍경(EBS 오전 6시) 흥겨운 노랫가락. 장구소리에 추억의 서커스 묘기까지. 좌중을 압도하는 신명나는 놀이 한 판이 펼쳐지는 곳. 그 흥겨운 무대의 주인공은 왜소증을 앓는 김명섭씨네 가족이다.‘작은 거인 예술단’으로 불리는 이들의 화려한 서커스 공연 뒤로 훈훈한 가족애가 넘실댄다. 왜소증 가족이 쏘아올린 키 큰 사랑이 감동이다. ●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5시30분) 홍해를 점령하기 위한 에티오피아와 그에 맞선 에리트레아의 전쟁은 오랜 기간 계속되었다. 과학자 고든 사토는 맹그로브 잎이 단백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가축의 사료로 적절하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맹그로브 숲이 에리트레아 국민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들어본다.
  • [Seoul In]

    금천구(구청장 한인수)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진행하는 ‘2008 대한민국 공공 디자인 엑스포’에서 구 홍보관을 마련했다. 200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엑스포는 각 지자체와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공공디자인과 공공시설, 도시환경 개선 프로젝트 등을 선보이는 자리다. 전시관에는 도시경관 향상 프로젝트인 ‘도시디자인비전 21’ ‘패션·IT 문화존 사업’등을 전시중이다. 도시디자인과 2627-1579. 중구(구청장 정동일)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소득 지원과 생활안정자금을 융자해준다. 생활안정자금은 1000만원 이하, 주민소득지원금은 2000만원 이하다. 조건은 2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금리는 연 3%. 다음달 1~15일 신청·사업계획서와 사업자등록증사본, 재학증명서 등을 구비해 신청하면 된다. 사회복지과 2260-1714.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2010년까지 구민의 2%인 1만명이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토록 하는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구는 이를 위해 구청과 보건소, 동 주민센터, 자원봉사센터에 장기기증 접수창구를 설치할 계획이다. 구는 장기기증 희망자에게 양천문화원 영화요금 할인, 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창의정책과 2620-4331.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28일 안산자연공원 자연학습장에서 벼베기 체험학습 시간을 가졌다. 연희2동 어린이집 교사와 아이들, 지역 주민 등 70여명이 참여해 봄에 심은 벼를 직접 낫으로 베고 홀테(탈곡기)로 훑어 나오는 과정을 체험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자연학습장에서 풀과 야생초를 직접 만져보며 전문 숲해설가로부터 이름의 유래 등 설명도 들었다. 푸른도시과 330-1749.
  • 편집되지 않은 ‘동물의 왕국’

    편집되지 않은 ‘동물의 왕국’

    1974년 미국의 한 대학원생 신혼부부는 아프리카 오지로 무모한 여행에 나섰다. 원주민조차 살지 않는 새까만 오지. 풋내기 생태학자 부부가 손에 쥔 건 달랑 6000달러와 침낭 두 개, 텐트, 카메라가 전부였다. 아프리카 보츠와나 중부의 칼라하리 디셉션 밸리에서 그들이 보낸 시간은 무려 7년. 부부가 생명을 건 모험의 시간들은 세계 생태학계에서 봤을 땐 기념비적인 사건이었다. 그들이 주인공이 되어 희귀 야생동물들과 함께 지냈다기보다는, 인간을 한번도 본 적이 없는 오지의 야생동물들이 주체가 된 시간을 그들이 가감없이 ‘증언’했기 때문이다. 기나긴 오지여행에서 돌아온 1980년, 부부는 자신들의 체험을 고스란히 책에 담았다. ●침낭2개·텐트에만 의지한 부부의 생태 탐험기 ‘야생 속으로’(Cry of the Kalahari·마크&델리아 오웬스 지음, 이경아 옮김, 상상의숲 펴냄)는 그렇게 탄생한 생태학의 고전이다. 부부가 머물렀던 칼라하리는 지금도 지구상 최고의 생태계 보고로 남은 곳이다. 기온이 50도까지 치솟는가 하면, 마실 물을 구하려면 차를 타고 160㎞나 달려가야 하는 사막 오지였다. 하루 3.8리터의 물, 바짝 마른 최소한의 음식으로 하루하루를 버텨도 그들은 행복했다고 술회한다. 누구도 상상하지 못할 엄청난 경험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미리 귀띔하자면, 주목할 만한 자연도서에 주어지는 ‘존 버로즈상’을 받은 이 책은 고민없이 책장을 넘기게 하는 에세이 형식이다. 야생연구 프로젝트를 독자적으로 진행하려는 두 사람의 위험천만한 야생 연구과정은 경이로움의 연속이었다. 잡초와 돌멩이를 비집어가며 침낭에서 불편한 잠을 자고 일어난 아침. 그들은 소스라쳤다. 거대한 암사자 한 마리가 어슬렁어슬렁 다가오고 있는 데다 사자 9마리가 그들 주변을 에워싸고 있었던 것이다. 번번이 그들은 사자떼와 동침을 하곤 했다. ●아프리카 칼라하리 초목을 누비는 착각 무엇보다 신기했던 것은 야생동물들이 인간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인간의 공격을 당해본 적이 없는 동물들이니 그럴 수밖에. 그 덕분에 진기한 야생동물들을 아주 가까이서 원없이 관찰했고, 보석 같은 생태 정보들을 건져올릴 수 있었다. 이들이 연구에 주력한 관찰대상은 갈색하이에나. 그들이 공동육아를 한다는 사실을 처음 발견했다.‘청소 동물’이어서 무리지어 사냥을 하지 않는 게 일반적인데, 갈색하이에나들은 먹잇감을 발견하면 언제나 한데 모여들었다. 공동육아 동굴에서 먹이와 영토를 공유하고 있었던 것이다. 혈연관계가 아닌 암사자들이 새끼들에게 함께 젖을 먹인다는 놀라운 사실도 알아낼 수 있었다. 야영지 주변에서 함께 잠자는 사자 9마리는 곧 부부와 친해졌다. 영역침범을 허용하지 않는 세렝게티 암사자들과는 달리 디셉션 밸리의 사자들은 영역싸움을 하지 않는다는 새로운 정보도 그런 과정에서 확인하게 됐다. 뿔뿔이 흩어져 낯선 무리와 함께 공동사냥을 하는 진기한 풍경을 이들은 낱낱이 기록했다. ●갈색 하이에나들의 공동육아 눈길 일기처럼 펼쳐지는 이야기 속에는 생태 정보들이 수두룩하다. 편집되지 않은 ‘동물의 왕국’을 보고 있는 듯 상상의 즐거움에 빠질 수 있는 것도 책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서정이 실린 상황 묘사들은 더러 아프리카의 초목 사이를 누비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깊고 푸른 물은 강가에 핀 백합과 히아신스를 애무하듯 유유히 흘렀고, 수생식물이 물결 따라 흔들거렸다. 무화과나무 꼭대기에서 아프리카 고기잡이수리 한 쌍이 고개를 뒤로 젖힌 채 하늘을 향해 소리를 질렀다.” 야생동물들이 주인공인 책의 주제어는 간명하다. 자연의 생명들은 지구에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도 보호될 가치가 충분하다는 메시지다. 지은이 부부는 1986년 자신들의 이름을 딴 야생보호기금을 만들어 전 세계 자연보호 프로젝트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2만원.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책꽂이 내 손으로 만들어 볼까

    ‘책꽂이·걸상·의자·도마·야외탁자를 내 손으로 만들자.’ 나무를 소재로 가구와 장신구를 만들고 맨발로 숲길도 걸어 볼 수 있는 산림문화 한마당 축제가 강원 춘천시 도립화목원 일대에서 열린다. 14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는 ‘산의 날 ’을 맞아 16~19일 전국 시·도 가운데 처음으로 강원산림문화 한마당 축제를 마련했다. 국토의 젖줄이면서 산소 공급 기지 역할을 하는 강원 산림의 우수성과 강원도의 미래휴양가치를 널리 알리겠다는 취지다. 최근 몇년 사이 등산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산림 내에서 휴양과 여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의 의식이 변화하는 등 산림자원이 전 국민의 공공 자산으로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것도 한몫 했다. 행사는 체험 위주로 마련됐다. 각종 목재가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DIY(Do it yourself )가구 만들기, 누름꽃 만들기, 나무공작 만들기, 지게 지고 이어 달리기, 통나무 자르기, 야외 탁자 만들기, 맨발 걷기대회 등이 펼쳐진다. DIY목재가구 만들기는 참가자들이 도마, 인테리어 소품, 도마, 책꽂이 등 원하는 목재가구를 생산 원가 수준의 재료비만 내고 전문강사의 도움을 받아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완성품은 가져 갈 수 있다. 산촌에서나 체험할 수 있는 통나무 자르기, 지게 지고 이어 달리기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강원도가 만든 15㎞ 거리의 집다리골 자연휴양림 순환도로에서는 ‘숲길 맨발 걷기대회’가 열린다. 참가비는 없다. 먹을거리도 산채 등 순수 임산물로 음식을 만들어 내는 ‘숲속의 오찬장’이 마련된다. 차관섭 강원도 산림정책관은 “가꾸기만 하던 나무와 숲의 미래자원을 이제는 이용할 때가 됐다.”며 “강원도가 간직하고 있는 최고의 산림자원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축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목재문화 느껴보세요”

    11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목재문화 체험행사인 ‘2008 우드(Wood)락(樂) 페스티벌’이 열린다.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맞춰 친환경 자원인 목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시민들이 목공예 DIY(직접만들기), 전통한옥 조립, 오감 숲 체험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전시 프로그램(대한민국목조건축대상 수상작, 목재관련제품 등), 이벤트 프로그램(OX퀴즈, 통나무 자르기, 경품이벤트 등), 홍보 프로그램(목재문화 홍보영상, 기업 목제품 홍보 등), 우드락 음악회(인기가수, 퓨전국악, 오케스트라 연주 등) 등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올해는 일본의 목공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목공 활동도 소개한다. 한옥과 목조주택 만들기 행사도 열린다. 행사를 주관하는 목재문화포럼은 “평소 도시인이 접하기 어려운 여러 목공활동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참가 신청은 9일까지 행사 홈페이지(www.2008wood.kr)를 통해 할 수 있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되살아난 금천한내 구경오세요

    금천구는 오는 18일 시흥역 뒤 금천한내 다목적광장에서 ‘2008 금천한내 환경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지구야, 더워지게 해서 미안해’란 주제로 진행되는 행사는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속 환경운동을 실천하자는 데 의미가 있다. 다양한 어류와 철새가 찾아오는 하천으로 복원된 금천한내를 구민들에게 알리자는 것도 또 다른 의도다. 환경 페스티벌에선 지구온난화를 막는 작은 실천인 가정마다 ▲숲·화분 만들기 ▲태양열 조리기 체험 ▲태양광 장난감 만들기 등이 준비된다.아이들을 위한 구연동화, 페이스페인팅과 환경애니메이션 상영 등과 금천한내체험 건강 걷기대회, 이동식 건강홍보관 및 체험관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Seoul In]

    성동구(구청장 이호조) 쓰레기 무단투기를 뿌리뽑기 위해 야간단속을 한다. 청소행정과 직원, 골목청소기동반 등 26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이 무단투기 성행지역을 중심으로 주 2회 이상 야간 시간대(오후 7∼12시)에 단속한다. 대상은 ▲비규격 봉투 사용 ▲재활용품 배출시간 위반 ▲종량제 봉투에 음식물 쓰레기 및 재활용품 혼합 행위 등으로, 위반행위자에게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작업관리팀 2286-5521. 관악구(구청장 김효겸) 성현동(옛 봉천5동)에 인문계 고등학교가 들어선다.326억원을 투입해 2013년 3월 개교한다. 학년별로 8개 학급이다. 내년부터 토지 보상에 들어간다. 김효겸 구청장은 “10만 성현동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민선4기 공약사업인 인문계 고등학교의 설립 약속을 지켰다.”면서 “이를 계기로 고등학교가 없는 불편과 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시계획과 880-3587. 중구(구청장 정동일) 7∼21일 남산자락 응봉산에서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자연과 숲을 체험하는 ‘자연생태 체험교실’을 연다. 어린이와 청소년, 장애인 등이 참가 대상이다. 응봉근린공원의 자생 식물과 외래 식물을 알아보고, 애벌레의 성장 과정을 관찰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공원녹지과 2260-1917.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오는 17∼18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현악4중주 ‘콰르텟엑스 파워 클래식 2008’이 열린다.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이 이끄는 현악 4중주단 ‘콰르텟엑스’는 파격적 행보로 주목을 받아 온 클래식 연주자 그룹이다.‘베토벤, 최고에 도전한 위대한 현악 4중주’란 주제로 공연한다. 일반 1만원, 학생 8000원이다. 도봉구민회관 901-5161. 강서구(구청장 김재현) 12월31일까지 무단방치차량과 불법구조변경 자동차 등에 대한 단속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자동차관리법 위반 전담 단속반을 편성, 무단방치 차량을 단속하는 한편 방치차량 신고센터를 별도로 운영해 전화나 인터넷으로 접수되는 민원신고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불법구조변경, 자동차 안전기준 위반, 무등록 차량 등도 강력히 단속한다. 교통행정과 2657-8701.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부동산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부동산거래 등을 쉽게 풀어주는 ‘부동산 경매’ 강좌가 열린다.20세 이상 양천주민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1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www.yangcheon.go.kr/lifestudy)나 직접 방문해 신청한다. 강의는 다음달 5일부터 12월19일까지 매주 수·금요일에 진행된다. 교육지원과 2620-3106.
  • [4일 TV 하이라이트]

    ●걸어서 세계속으로(KBS1 오전 10시) 인도 연방에서 8번째로 큰 카르나타카는 여행자를 즐겁게 해주는 보물 창고와도 같은 곳이다. 미국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세계 여행지 50곳’의 하나로 선정된 케랄라는 인도의 남서쪽 끝, 인도양에 접한 44개의 강과 호수로 이루어진 매력적인 땅이다. 천의 얼굴, 만의 낙원 인도 카르나타카, 케랄라로 떠나본다. ●과학카페(KBS1 오후 7시10분) 우리의 음식문화가 서구화되어가고 있는 요즘. 오히려 패스트푸드 문화의 중심지인 미국에서는 쌀을 중심으로 하는 식습관의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전형적인 미국가정에서 밥통을 들여놓고 매일 저녁마다 쌀밥을 주식으로 한 식사를 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현대인이 다시 쌀밥에 주목하고 있는 이유를 알아본다. ●대왕 세종(KBS2 오후 9시5분) 세자는 모두 폐기한 줄 알았던 총통등록을 갖고 세종을 찾는다. 그리고 신무기 기술을 명국에 넘기고 평화의 길을 모색할 것을 주장한다. 그러나 세종은 이를 무시한 채 오히려 세자를 움직여 국가기밀 취급 규정을 어긴 최만리에 대한 문책성 인사를 단행하고, 진양과 안평 두 왕자에게 현실 정치를 가르친다. ●내 인생의 황금기(MBC 오후 7시50분) 태일은 태국 불륜사진을 황의 가슴팍에 내던지며 분노를 참지 못한다. 황은 이같은 사실이 밝혀진 것에 대해 화들짝 놀라고, 어쩌다 저지른 외도라고 변명을 한다. 태일은 분을 삭이지 못한 채 말문을 닫고 냉랭해진다. 한편, 결혼을 앞둔 경우는 어머니를 모시고 상견례를 하러간다. ●잘먹고 잘사는 법(SBS 오전 9시50분) 뇌경색을 이겨내고 결혼에 골인한 늦깎이 새신랑 개그맨 이태식.2005년 뇌경색으로 쓰러진 그를 2년 동안 정성으로 간호한 뮤지컬 배우 강지연씨와 알콩달콩 살고 있는 신혼 보금자리를 공개한다. 전직 아나운서 출신 오영실이 아나운서 후배인 김환과 함께 강원도 횡성의 숲 체험장을 소개한다. ●그것이 알고싶다(SBS 오후 11시20분) 탐정제도 도입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찬반 논쟁이 뜨겁다. 미국, 일본 등의 해외 탐정제도를 취재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아직은 낯선 탐정문화에 대해 알아본다. 또한 합법과 불법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는 탐정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청하는 사람들은 누구인지 살펴보고, 그들의 애로사항을 알아본다. ●하나뿐인 지구(EBS 오후 6시) 통일 환경 변화와 지자체의 발달로 보존지역 해제와 개발요구가 뜨거운 가운데 민통선 내 희귀종 서식지 및 개발현장을 찾아가 본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된 이후 세상에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물거미와 환경지표종으로 인식되는 양서류 중 멸종위기동물로 지정된 금개구리, 물두꺼비 등의 생태를 살펴본다. ●토마토(YTN 오전 8시25분) 치매 환자수는 암 환자와 비슷하지만 일반인들의 치매에 대한 조기진단 인식은 그리 높지 않다. 병원에서 진단받는 환자는 치매환자의 3분의1에 불과하다. 조기 진단을 통해 진행을 늦춰주면 삶의 질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치매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 경기 명품여행 10선의 유혹

    경기 명품여행 10선의 유혹

    “가을 테마여행에 빠져 보세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여행사와 공동으로 ‘경기도 가을 테마여행상품 10선’을 내놓고 본격 판매에 나섰다. 2일 도에 따르면 이전에 출시된 상품은 밤줍기·배따기 등 수확 체험프로그램에 남사당 풍물공연, 허브마을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연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어린 자녀를 두고 있는 가족들은 안성 바우덕이남사당 풍물공연과 배따기 체험상품, 아이스크림 만들기, 목장체험, 알밤줍기 상품이 적당하다. 또 황포돛배-타조농장 상품이나 남한산성 수호대 상품 등은 체험학습 자료집 제공과 함께 학습 전문교사가 동행해 눈길을 끈다. 20∼30대 여성이나 연인들은 이국적인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어린왕자 테마파크 ‘프띠 프랑스’나 각종 CF 촬영지로 알려진 ‘엘렘킴 머피 갤러리’ 카페를 둘러 보는 남이섬 여행이 적당하다. 알뜰족들을 위한 1만원대 배따기 체험 상품도 준비돼 있다.1인당 배를 세개까지 따서 가져갈 수 있으며, 숲 해설사가 동행하는 ‘남한산성’ 소풍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연천 비무장지대 청정지역 재료들로 직접 김치를 담가보고,DMZ 철책선도 걸어볼 수 있는 ‘한반도 평화김치 만들기’ 상품은 웰빙과 안보관광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이 상품들은 경기도 여행포털 사이트 e땡큐(www.ethankyou.co.kr) 또는 여행사 홈페이지에서 예약·구입할 수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 명품여행 10선의 유혹

    경기 명품여행 10선의 유혹

    “가을 테마여행에 빠져 보세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여행사와 공동으로 ‘경기도 가을 테마여행상품 10선’을 내놓고 본격 판매에 나섰다. 2일 도에 따르면 이전에 출시된 상품은 밤줍기·배따기 등 수확 체험프로그램에 남사당 풍물공연, 허브마을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연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어린 자녀를 두고 있는 가족들은 안성 바우덕이남사당 풍물공연과 배따기 체험상품, 아이스크림 만들기, 목장체험, 알밤줍기 상품이 적당하다. 또 황포돛배-타조농장 상품이나 남한산성 수호대 상품 등은 체험학습 자료집 제공과 함께 학습 전문교사가 동행해 눈길을 끈다. 20∼30대 여성이나 연인들은 이국적인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어린왕자 테마파크 ‘프띠 프랑스’나 각종 CF 촬영지로 알려진 ‘엘렘킴 머피 갤러리’ 카페를 둘러 보는 남이섬 여행이 적당하다. 알뜰족들을 위한 1만원대 배따기 체험 상품도 준비돼 있다.1인당 배를 세개까지 따서 가져갈 수 있으며, 숲 해설사가 동행하는 ‘남한산성’ 소풍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연천 비무장지대 청정지역 재료들로 직접 김치를 담가보고,DMZ 철책선도 걸어볼 수 있는 ‘한반도 평화김치 만들기’ 상품은 웰빙과 안보관광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이 상품들은 경기도 여행포털 사이트 e땡큐(www.ethankyou.co.kr) 또는 여행사 홈페이지에서 예약·구입할 수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Metro] 안산에 제2도립수목원 조성

    경기도는 2일 서해안 관광 활성화와 해양 식물 및 숲체험 공간 확보를 위해 안산시 선감동에 조성 중인 제2도립수목원(일명 바다향기 수목원)을 2011년 초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2수목원은 400억원을 들여 선감동 산90 일대 109만㎡에 조성되며 암석원과 도서식물원, 겨울정원, 야생화원, 상록활엽수원, 침엽수원, 바다전망대, 곤충생태원 등 모두 29개 테마공간으로 꾸며진다. 도는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면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6월부터 공사에 들어간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Metro] 안산에 제2도립수목원 조성

    경기도는 2일 서해안 관광 활성화와 해양 식물 및 숲체험 공간 확보를 위해 안산시 선감동에 조성 중인 제2도립수목원(일명 바다향기 수목원)을 2011년 초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2수목원은 400억원을 들여 선감동 산90 일대 109만㎡에 조성되며 암석원과 도서식물원, 겨울정원, 야생화원, 상록활엽수원, 침엽수원, 바다전망대, 곤충생태원 등 모두 29개 테마공간으로 꾸며진다. 도는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면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6월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충주호 재발견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충주호 재발견

    충북 충주와 제천, 단양 등에 걸쳐 있는 충주호는 국내 두 번째로 큰 인공호수다. 저수용량 27억 5000만㎥. 가늠조차 어려운 크기다. 이처럼 거대한 호수를 즐기기 위해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선택한 방법은 자동차 드라이브다. 충주호 조성 당시 기대됐던 ‘충주호 물길 100리 르네상스’는 빛바랜 느낌이 없지 않지만,‘한국 최고의 호안(湖岸)’이라 평가받는 드라이브 길은 건재하기 때문이다. 이제 90리 남짓한 비포장길을 새로 추가해야 할 것 같다. 소수의 여행자들만 찾던 그 길이 알려지면서 그간 꼭꼭 숨겨져 있던 충주호의 비경들도 하나둘 드러나고 있다. 흙길 곳곳에서 만나는 고즈넉한 시골마을과 문화유적들은 풍경의 덤. 이제 얼마 뒤면 호수는 가을옷으로 갈아입을 게다. 충주호에서 드라이브를 즐기며 자동차 한가득 가을의 정취를 담아오는 것도 좋겠다. ●비포장길에서 만난 그림 같은 호수 충주호는 도는 방향에 따라 각기 다른 풍경을 펼쳐 보인다. 충주댐을 기준으로 왼쪽으로 돌면 비포장길을 따라 오밀조밀하고 섬세한 여성적인 풍경을, 오른쪽으로 돌면 잘 포장된 도로를 따라 우람하고 선 굵은 남성적인 풍경과 만날 수 있다. 우선 왼쪽길. 충주 시내에서 목행대교를 건넌 뒤 용교삼거리를 끼고 우회전하면 532번 지방도로와 만난다. 동량면 하천리를 거쳐 제천시 금성면까지 이어진 길이다. 쉬 보기 어려운 충주호의 풍경들과 만날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단, 이 길의 대부분은 비포장이란 점을 잊지 말 것. 자동차의 ‘안위’가 염려돼 그림 같은 호수 풍경을 기꺼이 포기하겠다면 하천리 하천대교쯤에서 돌아 나오시라. 동량초등학교를 지나 하천리 방향으로 가다 보면 빨간 사과들의 유혹에 절로 차가 멈춰진다. 장선마을이다. 충주에서 가장 맛있는 사과를 생산한다는 곳. 사과가 탐스럽게 열려 있는 나무마다 아래에 은박 코팅 비닐을 깔아 놓았다. 햇빛을 반사시켜 속속들이 붉어지라는 뜻에서다. 박선예(53) 충주시 문화관광해설사에 따르면 “충주호의 물안개가 밤사이 사과 표면을 차갑게 식힌 뒤 해가 뜨면서 온도가 오르는 현상이 반복돼 당도가 높아진다.”고 하니, 호수는 세세한 곳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넉넉함을 나눠 주는 모양이다. 하천리 하천대교에 이르면 비로소 남한강의 장중한 물줄기와 마주하게 된다. 호수 위로 쏟아져 내린 햇살을 받아 은빛 물비늘들이 영롱하게 빛나고 있다. 충주호는 이처럼 물이 가득 찼을 때와 갈수기 풍경이 사뭇 다르다. 호수 아래의 온갖 것들이 드러나 다소 황량한 풍경을 그려내는 갈수기에 비해 물이 가득 찬 요즘은 풍만하고 여성스런 곡선미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사람들이 충주호를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안을 가진 곳이라고 치켜세우는 까닭도 여기에 있을 게다. ‘하늘 향한 희망의 안테나’ 솟대들이 늘어선 솟대마을을 지나면 비포장길이 시작된다. 제천시 금성면까지 대략 37㎞ 거리. 비포장이라고는 하나 승용차가 다니기에 큰 어려움은 없다. 흙길에 들어서면 리아스식 호안을 따라 마을 가장자리까지 마중나온 호수의 푸른 물과 만난다. 골자리마다 수상 좌대가 들어차 있고, 숲과 물이 어우러지며 그림 같은 풍경을 그려낸다. 호수와 나란히 달리는 길이 아니라면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풍경이다. 이 나무 저 나무 꾸밈없이 섞여 있는 에움길을 몇 굽이 돌면 제천시 오산리다. 낚시터로 많이 알려진 곳. 이곳을 먼저 찾은 이들은 낚시인들이었지만, 아름다운 풍경은 모두의 것일 터다. 밤송이들이 폭죽처럼 터지는 밤나무 아래로 파란 하늘을 가득 담은 호수가 ‘명경지수란 이런 것’이라며 말을 건네는 듯하다. 호수에 얼굴을 비추며 나르시시즘 놀이를 즐겨 본다. 하늘도 호수도, 나도 모두 한 곳으로 갈무리되는 느낌이다. 부산리, 사오리 등을 줄줄이 지나고 나면 황석리다. 이곳부터 방우리에 이르는 구간에서 호수는 절정의 아름다움을 펼쳐 보인다. 박선예 해설사의 ‘강추’ 구간이기도 하다. 물에 잠기기 전에는 봉우리였을 산자락들이 다도해의 섬처럼 두둥실 떠 있고, 멀리 뒤로는 소백산맥의 준봉들이 주름살같이 마루금을 좁히고 있다. 이런 길이라면 풍찬노숙도 마다 않고 찾을 만하다. ●내륙의 바다를 만끽하다 이번엔 오른쪽길. 충주댐에서 36번국도를 따라 마즈막재를 지나 단양의 장회나루까지 이어져 있다.‘내륙의 바다’로 일컬어지는 충주호의 장대함과 선 굵은 암릉들에서 남성적인 매력이 물씬 풍겨 나오는 코스다. 장회나루 가기 전 제천시 수산면에서 청풍방면 82번 지방도로로 내려서는 게 좋다. 청풍대교에서 직진해 597번 도로를 타고 제천시 금성면으로 향할 수도 있고, 우회전해 능강 등을 거쳐 장회리 인근에서 36번국도와 다시 만날 수도 있다. 익히 알려진 충주호의 정통 드라이브 코스가 바로 옥순대교를 건너 능강까지 이어진 597번 지방도로다. 기왕 나선 길, 장회나루까지는 가야 한다. 예사롭지 않은 바위산들이 호수 주변으로 이어져 있어 충주호 최고의 선상 유람 코스로 꼽힌다. 장회나루에서 단양으로 향하는 장회재 구간도 빼놓을 수 없다. 건설교통부(현 국토해양부)는 이 길을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올려놓았다. ●전 세계 무술고수들을 만난다 ‘무술로 세계가 하나로’라는 슬로건을 내건 충주세계무술축제(www.martialarts.or.kr)가 한국을 비롯해 28개국의 무술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다음달 2∼8일 충주 유엔평화공원 터에서 개최된다. 사바테(프랑스), 펜칵실라트(인도네시아), 아르니스(필리핀), 크라슈(우즈베키스탄), 불가리안캠포(불가리아) 등 각국의 대표 무술이 총집합하는 진귀한 축제다. 대회 참가 무술인들로부터 여러 나라의 전통무술을 배우는 체험도 할 수 있어 흥미를 더한다. 글·사진 충주·제천·단양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여행수첩 (043) ▶가는 길 영동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충주 나들목→충주호. 충주시 관광과 850-6723. ▶잘 곳 온천을 겸해 수안보에서 하루를 묵어도 좋겠다. 수안보상록호텔은 일요일 투숙객에 한해 숙박+식사 2회(조·석식)+온천사우나 이용권(2인 기준 2회) 등을 8만 3000원에 판매하고 있다.845-3500. ▶맛집 가금면 중앙탑 인근 중앙탑오리집은 담백하고 연한 오리탕(3만 5000원)을 2대째 가업으로 잇고 있는 집.857-5292. 전통 꿩요리의 진수는 대장군식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846-1757. ▶둘러볼 곳 충주시는 매주 일요일 문화유적투어를 운영한다. 중앙탑, 탄금대 등을 돌아볼 수 있다. 참가비는 없고, 도시락을 지참해야 한다.11월 말까지.850-7468. 호암지 인근 택견전수관은 전통무예 택견의 모든 것을 담아둔 곳.847-7044. 와인 애호가라면 박달재와 충주댐 사이에 있는 묵은지·와인터널을 놓쳐선 안 된다.851-3630.
  • 지자체 가을 축제로 물든다

    지자체 가을 축제로 물든다

    가을을 천고마비의 계절이라 하지만 올 가을은 추석날을 전후해 비키니를 입고 해수욕을 즐기는 두 얼굴의 계절이다. 하지만 고장의 먹을 거리 등을 소개한 전국의 가을축제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준비되고 있다. 추석 연휴 뒤끝이 허전하지 않은 것도 이처럼 보고, 듣고, 즐길 자리가 마련되기 때문이다. 불과 며칠 후면 수확의 계절에 맞춘 가을맞이 축제가 쏟아진다. 강원 동해안에서는 어촌문화와 송이채취 체험 관련 축제들이 열린다. 동해시는 20∼21일 묵호항 매립지에서 ‘오징어축제’를 연다. 동해의 대표 어종인 오징어를 맨손으로 잡고 회까지 썰어 먹을 수 있다. 오징어 요리경연대회를 비롯해 오징어 가면무도회 등의 체험행사가 흥미를 끈다. ●강원 동해안, 어촌·송이채취 체험 행사 국내 최고의 송이(松珥) 품질을 자랑하는 ‘양양송이축제’는 26∼30일 강원 양양군 남대천변과 송이산지 등에서 열린다. 양양송이는 동해안 바닷바람을 맞으며 소나무숲에서 자라 향기가 진하기로 유명하다. 축제에 참가하면 양양송이를 직접 채취하고 싼 가격에 맛볼 수 있다. 강원 양구군에서는 국토 정중앙을 알리는 ‘배꼽축제’가 처음 개최된다. 새달 1일부터 9일까지 양구 인공습지·종합운동장 등에서 열려 양구군이 우리 국토의 정중앙임을 알린다. 축제 기간에 관광객들은 인공으로 만든 습지안의 한반도 섬에서 닭·오리와 희귀 조류들의 부화 장면을 직접 볼 수 있다. 더구나 조선백자의 원료로 유명한 방산 백토(白土)를 활용해 백토마사지, 백토를 활용한 먹을거리 코너 등 이색적인 이벤트가 열린다. 국토 남단 제주에서는 한라산 오름군락인 새별오름에서 새달 11일부터 12일까지 ‘억새꽃축제’가 열린다. ●제주선 말고기 요리 시식회 말(馬)의 고장을 알리는 ‘제주경마축제’도 새달 9∼12일과 18∼19일 두차례에 걸쳐 제주경마공원에서 열린다. 축제에서는 제주마 밧줄 던져잡기, 마상 무예, 로데오경기, 멋진 제주마 선발대회·제주마 전시, 제주마 영상관 제주마의 역사, 제주마 자료관 말복장 입어보기, 말고기 요리 시식회가 열린다. 조선시대 동래부(東萊府·현 부산 동래구)의 생활상과 임진왜란 당시 왜군과의 전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동래읍성 역사축제’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새달 10일 부산 동래구 동래읍성 북문광장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개막된다. ●경산 갓바위에 소원 빌어볼까 경북에서는 전국 유일의 소원을 비는 축제인 ‘경산 갓바위축제’가 19∼20일 경산 와촌면 대한리 갓바위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다. 올해 행사는 20일 오후 2시부터 각계 종교 지도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개인 및 국가 번영을 기원하는 소원기도회를 갖고 불교, 기독교, 천주교, 천도교 등 5개 종교 단체 합창단을 초청해 소원기원 합창제를 갖는다.19일 경축식 행사에는 주한 외교사절단과 결혼이주여성, 외국인 근로자 등 500여명의 외국인이 초청된다. 경북 문경에서는 ‘문경오미자축제’가 20∼21일 문동로면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 한방축제선 건강 다지고…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10월1일부터 39일간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펼쳐진다. 한국 오페라 60주년을 맞아 ‘한국을 통해, 오페라 만세’라는 주제로 수준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중부내륙권 최대 약초 집산지이자 한방도시인 충북 제천시는 제천한방건강축제를 새달 2∼8일 연다. 제천은 전국 3대 약령시장인 제천약초시장이 운영 중이다. 황기는 올 상반기 유통량 전국 1위(80%)를 차지한다.12번째 맞는 박달가요제도 열린다. ●하동 국내 최대 꽃단지는 어때요 경남 하동군 북천면에서는 19∼28일 꽃 축제가 열린다. 메밀꽃·코스모스 꽃단지는 31㏊로 단일 꽃밭으로는 전국 최대이며 체험 위주다. 꽃밭 면적이 지난해보다 10㏊ 늘었다. 전국 관광객을 위해 임시 관광열차도 운행한다. 인근 이명산에 위치한 이병주 문학관에서는 26일 전국 문인이 참가한 심포지엄도 갖는다. 전국종합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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