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숲길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3D 데이터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스키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리포터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9호선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50
  • 동네 길 숲길, 숨은 길 골목길… 마포 산책, 봄날 여행길입니다

    동네 길 숲길, 숨은 길 골목길… 마포 산책, 봄날 여행길입니다

    토요일마다 직접 편의성·보완점 확인아현동·홍대길 등 도보 코스 10곳 선정청소 인력 따로 배치하고 꽃·나무 가꿔“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답답함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많아요. 동네를 슬렁슬렁 걸으면서 몸과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건 어떨까요. 마포 곳곳에 숨어 있는 매력적인 길을 천천히 걸으면 일상을 여행처럼 즐길 수 있을 겁니다.” 서울 마포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구민뿐만 아니라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도보 관광 코스를 지난해 선정해 홍보에 나섰다. 마포의 문화와 역사가 깃든 노선을 선정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를 살린다는 취지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13일 “지난해 10월 자칫 지나칠 수 있는 마포의 명소들을 주제별로 묶어 ‘마포 걷고 싶은 길’ 10선을 선정했다”면서 “꼭 국내외 명소를 방문하지 않더라도 가까운 동네에서 나만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코스를 엄선했다”고 말했다. 구가 선정한 걷기 코스는 철길을 따라 걷는 ‘경의선 숲길’을 비롯해 영화 ‘기생충’에 나와 유명해진 ‘아현동 고갯길’, 마포나루의 흔적을 되돌아보는 ‘마포나루길’, 와우산과 홍대 거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와우!홍대길’, 한강길과 망원동 골목을 함께 돌아볼 수 있는 ‘망원한강길’, 성미산 마을과 주변 관광지를 산책하는 ‘성미산 동네길’ 등이다. 마포 걷고 싶은 길 홍보대사를 자처한 유 구청장은 토요일인 지난 10일 오전 1코스인 경의선 숲길을 걸으면서 직접 현장을 점검했다. 대흥역 부근에서 출발해 서강대학교를 지나 경의선 책거리와 ‘연트럴파크’라고 불리는 연남동 구간까지 약 5㎞를 2시간에 걸쳐 걸으며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 살폈다. 평소에도 거리 청결을 강조하는 유 구청장은 “경의선 숲길과 홍대 걷고 싶은 거리만 담당하는 청소 전문 인력을 5명 따로 배치할 정도로 주민들이 많이 찾는 거리를 집중적으로 깨끗하게 가꾸고 있다”면서 “주민들이 길가에 핀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보면서 잠시라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걷기 코스 10곳 중 6곳을 이미 돌아본 유 구청장은 당분간 매주 토요일 오전 나머지 길을 직접 걸으며 도보 편의성이나 보완점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유 구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관광 수요도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마포의 골목길 여행의 묘미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역의 특색 있는 얘기와 명소 등을 더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이세열 서울시의원, ´500만 그루 릴레이 나무심기´ 행사 참여

    이세열 서울시의원, ´500만 그루 릴레이 나무심기´ 행사 참여

    서울시의회 이세열 의원(더불어민주당, 마포2)은 2021년 식목일 주간을 맞아 지난 9일 공덕동 아현녹지쉼터, 쌍룡산근린공원에서 지역주민, 관계공무원 등과 함께 나무심기에 나섰다. 이 날 행사는 코로나19 거리두기에 맞춰 마포구 관내를 8개소로 나누어 당일 9시부터 동쪽 공덕동을 시작으로 경의선숲길, 망원동,~ 성미산, 상암산까지 서쪽으로 이동하며 1시간 단위로 식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 의원은 첫 시작점인 공덕동 아현녹지에서 “30여년 전 민둥산이던 이곳이 꾸준한 식재활동으로 수풀이 우거진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하며 “나무심기는 홍수와 산사태 예방, 지구온난화, 사막화방지, 미세먼지 정화, 야생 동 식물보호 등 무분별한 개발, 환경파괴로 시름하는 지구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이라며 나무심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릴레이 나무심기는 총면적 1600㎡에 총인원 720여명이 참가하여 수목 및 봄꽃 등을 식재하고, 물주기, 지주목 설치가 이루어져 더욱 청정한 마포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오늘 심은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우리와 미래세대에게 맑은 공기와 깨끗한 환경을 선물할 것”이라며 “인간과 자연 모두에게 이로운 나무심기와 가꾸기를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치광장] 힐링 산책 한 걸음, 마을 여행 한 걸음/유동균 서울 마포구청장

    [자치광장] 힐링 산책 한 걸음, 마을 여행 한 걸음/유동균 서울 마포구청장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생활권 내에서 여행을 즐기 수 있는 ‘로컬관광’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비대면 관광’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히 즐길 수 있는 ‘걷기 여행’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3월 발표한 ‘2020 걷기여행 실태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걷기 여행에 대해 ‘관심이 커졌다’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은 43.3%를 기록했다. 또한 코로나19 시대 선호하는 야외 관광지로는 ‘걷기 여행길’을 꼽은 응답자가 50.4%로 가장 많았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지난해 마포구에서는 서울 도심에서도 여행지를 찾은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마포 걷고 싶은 길 10선’을 선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를 피해 안전하게 떠나는 걷기 여행길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주민에게 내 고장의 숨은 매력과 사색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고, 관광객에게는 마포의 다채로운 관광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였다. 홍대, 하늘공원, 경의선 숲길 등 마포의 관광명소를 비롯해 소소해서 주민들조차 잘 알지 못했던 지역의 숨겨진 자원을 주제별로 묶어 10개 노선으로 담았다. 버려진 철길에서 도심을 가로지르는 문화 산책로로 거듭난 ‘경의선 숲길’, 도시의 변화상과 영화 ‘기생충’ 촬영지를 볼 수 있는 ‘아현동 고갯길’, 번성했던 마포나루의 흔적을 느끼며 먹을거리도 즐길 수 있는 ‘마포나루길’ 등이 대표적이다. ‘마포 걷고 싶은 길’은 낮은 산과 구릉지가 끼어 있어 걷는 재미가 있고 주변의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와 함께 지역의 이야기가 녹아 있어 특별하다. 무엇보다 완성형이 아니라 주민, 여행 전문가, 관광객 등 이용자와의 소통을 기반으로 탄생했고 지금도 다듬고 발전시켜 가는 과정 속에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그동안 무심코 지나치느라 볼 수 없었던 동네의 살아 숨 쉬는 매력을 느껴보고 싶다면 봄빛 완연한 4월 ‘마포 걷고 싶은 길’로 산책 한 걸음, 마을 여행 한 걸음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지쳤던 몸과 마음에 생기가 돌며 치유되는 경험은 덤이다.
  • 방역보다 ‘불금’… 한강선 ‘돗자리 쪼개기’ 홍대 밤엔 ‘벤치 헌팅’

    방역보다 ‘불금’… 한강선 ‘돗자리 쪼개기’ 홍대 밤엔 ‘벤치 헌팅’

    주말 한강공원, 5인 이상 모임 관리 안 돼2명·3명·4명 나눈 뒤 옮겨 앉으며 놀기도경의선숲길 벤치, 밤 10시부터 2·3차 행렬 영업금지 전날까지 강남·홍대 클럽 ‘빽빽’역삼동 무허가 클럽선 200여명 춤판 적발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600명 이상을 기록하며 ‘4차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방역 경계가 느슨해진 시민들은 따뜻해진 봄 날씨를 즐기러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오후 10시 이후에도 야외에서 술을 마시는가 하면 공원에서 5인 이상이 모임을 갖는 등 곳곳에서 방역 구멍이 발견됐다. 서울신문은 지난 9일 ‘불금’부터 11일 주말까지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과 서초구 반포한강시민공원, 영등포구 여의도한강시민공원 등에서 방역 사각지대를 살펴봤다. 대표적 야외 모임 장소인 한강공원은 ‘5인 미만’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11일 오후 여의도한강공원 내 50평 정도 규모의 잔디밭에는 18개 일행이 돗자리 30여개를 펼치고 다닥다닥 모여 있었다. 이 구역에만 5인 이상 모임 금지가 지켜지지 않은 팀이 네 팀이었다. 할머니부터 손녀까지 3대가 모여 총 10명이 텐트와 돗자리 3개를 설치하고 음식을 먹기도 했다. 공원을 찾은 직장인 강모(30)씨는 “공원에 사람이 너무 많아 불안하다. 돗자리도 너무 가까이 붙어 있고,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돗자리 쪼개기’도 등장했다. 지난 9일 오후 8시쯤 반포한강공원에 모인 대학생 9명은 돗자리를 세 개 펼치고 2인, 3인, 4인이 다른 일행인 것처럼 따로 앉아 5인 미만 방역수칙을 피해 가려는 ‘꼼수’를 부렸다. 이들은 수시로 5명 이상 가까이 모여 대화를 나누고 자리를 서로 바꿔 앉으며 함께 모여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같은 날 홍대입구역과 연남동 일대는 오후 10시가 넘자 더 ‘핫’해졌다. 오후 8시만 해도 곳곳이 비어 있던 경의선숲길 공원 벤치는 2시간 뒤에 만석이 됐다. 음식점과 주점에서 1차를 마친 사람들이 공원에서 2·3차 ‘노상 술판’을 벌였기 때문이다. ‘벤치 헌팅’을 하는 청년들도 있었다. 20대 여성 세 명이 벤치에 나란히 앉아 맥주를 마시는 모습을 발견한 20대 남성은 “여기서 대각선 방향 벤치에 저희 셋이 왔는데 괜찮으시면 같이 먹자”며 접근했다. 5인 이상 집합금지와 오후 10시 이후 영업제한이 만들어 낸 새로운 풍경이었다. 자정이 다가오자 경찰이 순찰차를 타고 공원 일대를 돌며 스피커로 해산할 것을 공지했지만 자리에서 일어나는 사람은 찾기 어려웠다. 수도권과 부산 지역 유흥시설 영업금지 조치 시행을 하루 앞둔 이날 서울 강남역 인근과 마포구 홍대 클럽거리에 있는 클럽과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 유흥업소 앞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빽빽이 모여 담배를 피우거나 마스크를 쓰지 않고 대화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빈자리가 없었던 홍대 앞 한 헌팅포차에서는 식탁에 설치된 가림막까지 치우고 마스크를 벗은 채 이야기를 하는 이들도 눈에 띄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0일 오후 9시 25분쯤 강남역 인근 역삼동의 한 무허가 클럽에서 직원과 손님 등 200여명을 적발하고 업주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112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약 264㎡ 남짓한 공간에 다닥다닥 붙어 춤을 추는 손님들을 발견해 입건했다. 대부분 30∼40대로 ‘남미 댄스 동호회’ 등을 통해 모인 주부와 직장인이었다. 글 사진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벤치 합석 하실래요?”…방역 수칙 비웃는 봄날 ‘노상 술판’

    “벤치 합석 하실래요?”…방역 수칙 비웃는 봄날 ‘노상 술판’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600명 이상 쏟아지며 ‘4차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방역 경계가 느슨해진 시민들은 따뜻해진 봄날씨를 즐기러 거리로 쏟아졌다. 밤 10시가 넘어서도 벤치에서 술을 마시거나, 공원에서 5인 이상이 모여 모임을 갖는 등 곳곳에서 방역 구멍이 발견됐다. 서울신문은 지난 9일 ‘불금’ 저녁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과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시민공원 일대에서 방역 사각지대를 살펴봤다.한강의 계절이 돌아왔다…돗자리 깔고 모여든 시민들 대표적인 야외 모임 장소인 한강공원은 날씨가 풀리자 ‘치맥’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4명을 넘지 않는 선에서 1m 거리두기를 지키며 모이는 것이 원칙이지만 이를 어기고 5인 이상이 모인 경우도 눈에 띄었다. 한강공원 내 편의점 앞 테이블에서 다른 친구 4명과 함께 총 5명이 모여 컵라면과 김밥을 먹던 고등학생은 “친구들과 매주 한강으로 운동을 나온다”면서 “5인 이상 집합금지 수칙은 알고 있지만, 운동을 마치고 너무 배고파서 얼른 먹고 가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에는 5명 이상 모이지 않겠다”고 황급히 덧붙이기도 했다. 모임 인원을 쪼개 서로 다른 돗자리에 앉는 ‘돗자리 쪼개기’도 등장했다. 음식점에서 같은 일행이 테이블을 4명씩 쪼개 앉는 ‘테이블 쪼개기’의 돗자리 버전인 셈이다. 이날 반포한강공원에 모인 대학생 9명은 돗자리를 세 개 펼치고 2인, 3인, 4인이 따로 앉으면서 5인 미만 방역 수칙을 피해가려는 ‘꼼수’를 부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돗자리만 다를뿐 수시로 5명 이상 가까이 모여 대화를 나누고 자리를 서로 바꿔 앉으며, 함께 모여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일반 음식점의 영업 제한 시간인 오후 10시가 지나도 한강에 자리잡은 시민들은 떠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오후 10시가 넘자 오히려 5명 이상 집합금지 원칙을 위반한 ‘삼삼오오’ 모임이 곳곳에서 더 쉽게 눈에 띄었다. 반포한강공원 내 편의점 앞 라면기계에는 오후 10시가 넘은 시간에도 10명 이상이 줄을 서기도 했다. 편의점 직원은 “금요일과 주말에는 손님들이 너무 많이 와 정신 못 차릴도록 바쁘다. 날씨 풀리면서 더 많이들 온다”고 귀띔했다.오후 10시 넘자 공원 벤치 ‘만석’ 홍대입구역과 연남동 일대는 오후 10시가 넘자 더 ‘핫’해졌다. 일반 음식점과 주점 등에서 1차를 마친 사람들이 경의선 숲길 공원에서 2차·3차 ‘노상 술판’을 벌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공원에 모인 사람들은 벤치를 식탁 삼아 바닥에 앉아 모임을 이어갔다. 벤치 위에는 맥주캔과 일회용 와인잔이 널려 있고 과자, 떡볶이, 피자 등 다양한 안주가 즐비했다. 담요까지 가져와 이를 벤치에 펼쳐 본격적으로 야외 술판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었다. 오후 8시쯤 곳곳에 비어있던 공원 벤치는 10시가 넘자 만석이 됐다. 자리가 없어 술병을 들고 방황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닭강정 등 포장 판매에 주력하는 가게들은 오히려 오후 10시부터 문전성시를 이뤘다. 일반 주점들도 문을 닫지 않은 채 ‘포장 가능’을 내걸고 영업을 계속했다. 벤치가 음식점 테이블 구실을 하게 되면서 ‘벤치 헌팅’을 하는 20대들도 있었다. 20대 여성 세 명이 벤치에 나란히 앉에 맥주를 마시는 모습을 발견한 20대 남성이 “여기서 대각선 방향 벤치에 저희 셋이 왔는데 괜찮으시면 같이 먹자”고 접근했다. 5인 이상 집합금지와 오후 10시 이후 영업제한이 만들어낸 새로운 풍경인 셈이다. 벤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한 칸씩 띄워 앉도록 중간중간 진입금지 표시를 붙여놨지만 사람들이 몰려드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오히려 진입금지 벤치에 앉아서 마스크를 끼고 대화하는 일행은 방범초소에게 주의를 받고, 바로 옆에서 마스크를 벗고 여러 명이 술을 마시는 일행은 제지하지 못 하는 웃지 못할 현상도 보였다. 자정이 다가오자 경찰이 순찰차 타고 공원 일대를 돌며 스피커로 “정원에 모여있는 분들 해산하세요”라고 공지했지만 자리에서 일어나는 사람은 찾기 어려웠다. 경의선숲길 방범초소에서 계도 업무를 하는 김모씨는 “봄이 되며 사람들이 3~4배는 늘어났다. 해가 지면 편의점에서 술을 사와 벤치나 바닥에서 술판을 벌이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최근 홍대에 술만 사오는 가게도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처럼 사람이 많아질수록 협조를 받기 더 힘들다. 계도를 한다고 하지만 오후 10시 이후 밖에서 술을 마시는 것은 계도하지 못 한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방역이 느슨해진 상황에서는 지금처럼 확진자 수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코로나19 경각심이 느슨해지니 감염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면서 “현재 상황에 맞는 새로운 방역지침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일산 풍동에 신도시급 프리미엄 대단지 조성된다

    일산 풍동에 신도시급 프리미엄 대단지 조성된다

    수천 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신도시급 대단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신도시급 대단지는 하나의 도시로 불릴 정도의 대규모 크기를 자랑하는 만큼, 단지 내 커뮤니티와 조경시설, 근린생활시설이 다채롭게 조성돼 더욱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많은 인구가 거주하다보니 교통, 상권이 아파트를 따라 집중되고 인프라 개선도 꾸준히 진행돼 주변 주거 여건도 우수하다. 여기에 압도적인 규모가 내는 랜드마크 효과도 상당하다. 대표적으로는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헬리오시티’가 있다. 총 9510가구 규모의 신도시급 대단지로 조성된 이 단지는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며 입주 초기 가격 대비 억대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렇다 보니 신규 단지는 대거 수요가 몰리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일산신도시에서는 YS개발과 포스코건설(시공예정사)이 지난 2일 주택홍보관을 열고 더 데이엔뷰-일산을 선보여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더 데이엔뷰-일산은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에 아파트, 오피스텔, 공동주택 등을 합해 총 4800여 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주거시설 외에도 업무 및 판매시설과 다목적 문화공간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아파트는 3개 단지, 지하 3층~지상 최고 36층, 전용면적 64~84㎡, 총 2090세대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는 일산에서도 우수한 교통, 교육, 생활인프라를 갖춘 핵심입지에 조성된다. 특히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경의중앙선 백마역 역세권 단지로, 대곡역 3호선을 2정거장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2023년에는 백마역과 대곡역에 각각 서해선(대곡-소사선_공사중)과 GTX-A노선(공사중)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여의도, 강남 등 서울 주요 도심권의 이동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단지는 현재 추진 중에 있는 트램 노선(계획)과, 고양선(계획)의 예정역 입지도 가까워 더욱 편리한 교통환경이 기대된다. 이외에도 서울문산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고양IC가 인접해 자차 이용을 통한 이동도 편리하며, 추후에는 3기 신도시인 고양창릉지구 개발과 함께 추진 중인 ‘대곡~고양시청 신교통수단 신설’, ‘고양시청~식사지구 신교통수단’, ‘일산~서오릉로 연결도로’ 등의 광역교통 계획 수혜도 누릴 수 있을 건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반경 1km 내에는 다수의 초·중·고교가 자리하고 풍동도서관, 백마학원가 등이 인접해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췄으며, 식골공원, 경의선숲길, 풍동천 등의 녹지환경과 애니골 카페거리, 고양국제문화센터, 동국대병원, 킨텍스 등의 문화·의료시설, 이마트, 롯데백화점, 웨스턴돔 등 쇼핑시설도 인접해 더욱 쾌적한 주거생활이 기대된다. 한편, 더 데이엔뷰-일산은 초대형 커뮤니티, 4km 길이의 단지 내 순환산책로 등 대단지에 걸맞은 다채로운 단지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1군 건설사인 포스코건설이 시공사(예정)로 참여해 차별화된 설계와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어서 입주민의 주거 편의성은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데이엔뷰-일산의 주택 홍보관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에 마련되며, 사전 방문예약제로 운영된다. 사전 방문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운대 역세권 ‘명품 주거문화 중심지’ 변신 착착

    광운대 역세권 ‘명품 주거문화 중심지’ 변신 착착

    “25년 동안 항상 집앞의 시멘트 시설이 흉물처럼 시야를 가로막고 있어 답답했어요.” 지난달 31일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 있는 광운대역 물류부지. 광운대역으로 연결되는 육교 위에서 내려다본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예정지 너머로 흉물처럼 자리잡은 시멘트 사일로 등 물류시설이 보였다. 월계동에 사는 주민 장옥남(82·여)씨는 “시멘트 먼지가 날아오기도 해 불편했는데 주변에 주상복합아파트 등 문화시설 등이 들어선다니 정말 잘 됐다”며 기뻐했다. 이날 사업 예정지에 점검차 들른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월계1동과 월계3동 주민들이 시멘트 사일로에서 나오는 소음과 먼지 때문에 굉장히 힘들어했다”면서 “주민들의 고통을 없애고 쇼핑과 놀이문화가 결합된 명품 주거문화 중심지로 만들어보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광운대 역세권 물류시설 부지는 2009년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됐다. 하지만 2012년과 2014년 두 차례 민간사업자 공모가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유찰되는 등 난항을 겪었다. 지난 2년간 서울시와 노원구, 코레일, 지역구 의원들이 지속적인 사업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유통상업시설 해제에 따른 토지매각가 인하, 상업지역 비율 30%에서 20%로 조정, 기부채납비율 35%에서 25%로 축소 등이다. 오 구청장은 그간의 과정에 대해 “2017년에 HDC현대산업개발이 우선협상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서울시와 노원구, 코레일, 현대산업개발 등 4자가 지속적으로 협의했다”면서 “그 결과 시멘트 사일로 등 물류시설을 철거하고 최고 49층짜리 복합건물과 2694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가 건설되고, ‘공공용지(11만 370.2㎡)’에는 개발사업에서 나오는 공공기여금 약 2670억원을 활용해 도서관, 체육관, 창업센터 등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주민들을 위한 인프라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보행자를 위한 월계3동 주민센터와 석계로변 2개의 보행육교가 신설된다. 광운대역의 낡은 육교도 리모델링한다. 경춘철교까지 숲길공원으로 조성해 월계이마트와 트레이더스를 지나 노원불빛정원까지 경춘선 숲길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 사업은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5년 완공하는 게 목표다. 오 구청장은 “광운대역 일대가 낙후됐다는 인식들이 강했는데, 이제 광운대역 일대가 노원의 새로운 문화주거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정권 교체 가자” 하나된 野… 안철수·금태섭·유승민 총출동

    “정권 교체 가자” 하나된 野… 안철수·금태섭·유승민 총출동

    4·7 재보궐선거가 후반전을 향해 가는 가운데 범야권 인사들은 ‘정권 심판’ 기치 아래 하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겨뤘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제3지대’ 경선을 뛰었던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까지 연일 유세 현장에 출동해 ‘야권 단합’을 강조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서울 경춘선 숲길 유세에서 “4월 7일 보궐선거는 단순히 시장을 뽑는 보궐선거가 아니다. 지난 4년간 문재인 정부를 심판하는 선거”라며 “이 정부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겉으로는 공정을 추구한다면서 자기 이익을 위해서는 아무도 모르는 사이 눈 감고 아웅 하는 식의 행위를 보인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문제와 관련, ‘후회되고 한스럽다’고 밝힌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의 발언에 대해서는 “정치에서 후회라는 건 끝을 의미한다”며 직격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내내 금 전 의원과 강북 지역 유세에 동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 대표와는 동선을 달리하며 거리를 뒀던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금 전 의원은 유세차에 올라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가 왜 저렇게 오만한가. 잘못했는데도 지난 선거에서 180석을 했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국민의힘뿐만 아니라 저나 안 대표나 야권 모두 힘을 모아 절박하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고 정권 심판을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지지를 위해 부산행에 나섰다. 안 대표는 해운대 유세에서 “이번 선거는 오거돈 전 시장의 성추행을 심판하고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선거 이후 행보를 묻자 “지금 제 머릿속에는 선거 승리밖에 없다”며 말을 아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금 전 의원은 각각 셈법은 다르지만 야권이 승리해야 자신의 공간이 확장된다는 데서 이해관계가 맞닿아 있다. 국민의힘은 중도층 확장을 위해 이들의 적극 행보를 반기는 분위기다. 오신환 선대위원장은 이들의 행보에 대해 “저도 깜짝 놀랄 정도”라며 “야권이 승리하면 그 여세를 몰아 야권 전반적인 개편을 통해 정권 교체를 이뤄야 한다는 열망을 가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보선은 대선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만큼 야권 대선 주자들도 백방으로 뛰고 있다. 유승민 상임선대위원장은 “꾹꾹 눌러 온 민심이 이제 터지기 시작하는 것은 국민께서 이 정권의 거짓과 위선, 이중적인 실체를 본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이제 국민에게 우리가 믿을 수 있는 대안정당이라는 것을 보여 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안철수 “더는 민주당 ‘댓글 조작’ 속지 않아…부정선거 차단”

    안철수 “더는 민주당 ‘댓글 조작’ 속지 않아…부정선거 차단”

    安, ‘대선 드루킹 댓글 사건’ 언급하며 “선동·왜곡 당한 게 지난 대선 결과”“잘 감시하면 부정선거 차단, 사전투표 부탁”“부산, 내가 나고자란 곳…정권교체 위해 간다”‘네거티브 선거전 최대 피해자’ 부각 예정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31일 “더는 더불어민주당의 여론조작, 댓글 조작에 속지 않으실 것으로 믿는다”며 자신은 오는 2일 청년들과 함께 4·7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를 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와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 요청으로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잇따라 부산을 찾아 지원사격에 나선다. 안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 경의선숲길 공원에서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2017년 당시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언급하며 “그것에 선동, 왜곡 당한 것이 지난번 대선의 결과”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일각에서 사전투표에 부정선거 가능성이 있다고 걱정하지만, 시민들이 잘 감시해준다면 차단할 수 있다”며 사전투표에 참여해달라고 시민들을 독려했다. 안 대표는 다음 날 부산 방문에 대해서는 “제가 태어나고 초·중·고등학교를 나온 곳”이라면서 “이번 보궐선거에서 꼭 야당 후보가 돼야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기 위해 간다”고 했다. 안 대표는 유세차에 올라 “선거를 통해 심판을 해주셔야 이 정부가 정신을 차리고 남은 1년 동안 조금이라도 제대로 일을 하게 만들 수 있다”며 오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安, 금태섭과 부산행…박형준 지원사격‘무능과 위선’ 내세워 文정부 실정 성토 국힘 “‘꼼수 아닌 정수’ 안철수·금태섭으로 민주당 네거티브 프레임 바꿀 것” 안 대표는 다음 달 1일 부산에서 박형준 국민의당 부산시장 후보와 합동 유세를 벌인다. 국민의힘 부산 선거대책위원회에서 공식 요청을 받고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에게 양해를 구한 뒤 부산행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후보를 에워싼 네거티브 공세의 힘을 빼고, 집권 세력의 독주에 대한 견제로 흐름을 바꿔놓으려는 계획이다. 안 대표는 이번 유세에서 자신이 ‘네거티브 선거전의 최대 피해자’라고 부각할 예정이다. 2017년 대선 당시 드루킹 댓글 조작의 아픈 기억을 소환하려는 것이다. 아울러 최근 서울 유세에서 반복해온 ‘무능과 위선’이라는 키워드로 거듭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성토할 방침이다. 국민의당 이태규 사무총장은 인터뷰에서 “부산 시민들이 초중고를 부산에서 나온 안 대표를 ‘고향 사람’으로 인지하기 시작했다”면서 “그런 호감을 바탕으로 네거티브에 현혹되지 말라 설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지원 사격으로 박 후보가 엘시티 특혜 분양 의혹, 국정원 불법사찰 관여 의혹 등에 대한 부담을 덜고 지지율 우위를 굳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핵심 관계자는 “안철수, 금태섭을 앞세워 프레임을 바꿀 것”이라면서 “바둑으로 비유하자면 꼼수를 정수로 받는 셈”이라고 말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반대하다 미운털이 박혀 민주당을 탈당한 금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자격으로 2030 세대가 많은 금정구 부산대 사거리에서 마이크를 잡았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길섶에서] 동네 벚꽃놀이/오일만 논설위원

    며칠 전부터 아파트 단지 내 벚꽃이 활짝 피기 시작했다. 예년엔 4월 초쯤에나 간신히 꽃망울을 터뜨렸던 기억이 선명했다. ‘벚꽃들이 코로나에 정신이 없나…’ 하는 우스운 생각이 스쳤지만 1922년 관측 이래 가장 일찍 개화했다고 기상청의 해설을 들으니 고개가 끄덕여진다. 지난 주말 촉촉하게 적신 봄비 탓인지 올 벚꽃의 자태는 유난히 탐스럽다. 코로나가 겹친 올봄, 100년 만에 조기 개화한 벚꽃놀이 인파가 전국 곳곳에서 넘친다. 인터넷 검색어 상위에 ‘벚꽃놀이’가 오르내리고 커뮤니티마다 벚꽃 명소를 찾는 글들이 쏟아진다.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피로증으로 ‘조심하자’는 결기도 나른한 봄기운을 받으면서 노곤해지는 느낌이다. 2년째 지속되는 방역 피로감이 집 안에 가둬 놓은 코로나에 대한 ‘보복 심리’까지 가세한다. 행정력을 발동해 꽃놀이 행사를 취소하고 제한된 인원만 입장을 허용하겠다지만 아무래도 역부족이다. 어찌하랴, 봄에 대한 갈구는 빙하기 시절부터 우리 DNA에 내재된 생존의 욕구인 것을. 다만 북적이는 인파 사이에서 코로나 방역의 비책은 없어 보인다. 불안에 떨며 봄꽃을 즐길 바엔 다른 방도를 찾는 게 나을 듯하다. 한적한 숲길, 호젓한 동네 벚꽃놀이도 그 즐거움은 비할 바 없다. oilman@seoul.co.kr
  • 지금이 고점? 일산 부동산 상승 여력 더 남았다

    지금이 고점? 일산 부동산 상승 여력 더 남았다

    한동안 저평가되던 일산 부동산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일산은 각종 개발호재가 줄줄이 예정돼 상승세는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이목이 쏠린다.실제 일산 부동산 시장은 겹겹이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다. 특히 교통호재가 연달아 이어진다. 먼저 오는 2023년에는 킨텍스역과 대곡역을 지나 서울역, 수서역을 관통하는 ‘GTX-A노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역과 강남으로의 이동 편의성은 획기적으로 좋아질 예정이다. 또 같은 해에는 대곡역에서 김포공항을 거쳐 부천 소사까지 이어지는 ‘서해선(대곡-소사선)’도 개통될 계획이어서 일산에서 강남 및 수도권 남부권으로의 접근성은 한층 더 향상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일산 주요 지역을 지나는 ‘트램 노선(계획)’과, ‘고양선(계획)’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이들이 모두 개통되면 일산 주민의 교통 편의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곳곳에서는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개발사업도 진행 중이다. 특히 경기 북부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고양 일산테크노밸리’가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콘텐츠 창작·제작, 유통·사업화, 체험·소비의 융복합 생태계를 구축하게 될 대화동 킨텍스 일대의 ‘K-콘텐츠 클러스터’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밖에도 곳곳에서는 ‘장항지구’, ‘고양창릉지구’ 등의 택지 개발사업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어, 이들이 모두 완료되면 일산은 경기권의 새로운 산업 및 주거지로써 위상을 달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관심이 커지고 있는 일산에서는 YS개발과 포스코건설(시공예정사)이 지난 12일 고양시로부터 2차 조합원 추가 모집 승인을 완료하고,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일대 조성되는 ‘더 데이엔뷰-일산’을 선보인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된다. 더 데이엔뷰-일산은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1183번지 일원에 아파트, 오피스텔, 공동주택 등을 합해 총 4800여 가구 규모의 신도시급 대단지로 조성된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복합단지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으로 주거시설 외에도 업무 및 판매시설과 다목적 문화공간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이중 금번에 선보이는 아파트는 3개 단지, 지하 3층~지상 최고 36층, 전용면적 64~84㎡, 총 2090세대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더 데이엔뷰-일산은 일산이 자랑하는 다양한 개발호재를 한 몸에 누리는 수혜 단지로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특히 경의중앙선 백마역 역세권 단지로, 향후 이곳에 개통될 서해선(2023년 예정)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또 백마역을 이용하면 대곡역 3호선을 2정거장이면 이용할 수 있어 GTX-A노선(2023년 예정)의 이용도 수월하다. 이에 단지에서는 여의도, 강남 등 서울 주요 도심으로의 이동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현재 추진 중에 있는 트램 노선(계획)과, 고양선(계획)의 예정역 입지도 가까워 더욱 편리한 교통환경이 기대된다. 이외에도 서울문산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고양IC가 인접해 자차 이용을 통한 이동도 편리하며, 추후에는 3기 신도시인 고양창릉지구 개발과 함께 추진 중인 ‘대곡~고양시청 신교통수단 신설’, ‘고양시청~식사지구 신교통수단’, ‘일산~서오릉로 연결도로’ 등의 광역교통 계획 수혜도 누릴 수 있을 건으로 전망된다. 더 데이엔뷰-일산은 교육환경과 생활인프라도 우수하다. 먼저 반경 1km 내에는 다솜초, 풍산초, 풍산중, 풍동초, 풍동중, 풍동고, 세원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자리하고 있으며, 풍동도서관, 백마학원가, 고양국제고,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 등도 인접해 자녀 교육에도 좋은 환경을 갖췄다. 또 주변에는 식골공원, 경의선숲길, 풍동천, 정발산, 일산호수공원 등이 자리해 청정자연환경을 가깝게 누릴 수 있고, 애니골 카페거리, 고양국제문화센터, 동국대병원, 킨텍스 등의 문화·의료시설과 이마트, 롯데백화점, 웨스턴돔 등 쇼핑시설도 인접해 더욱 쾌적한 주거생활이 기대된다. 프로젝트 관계자는 “단지는 이러한 뛰어난 입지에 걸맞은 특화 설계가 곳곳에 적용돼 주거쾌적성을 높일 예정”이라며 “특히 1군 건설사인 포스코건설이 시공사(예정)로 참여해 안정성과 우수한 상품성을 갖출 예정인 만큼, 앞으로의 일정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더 데이엔뷰-일산의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에 마련되며, 현재는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에 임시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주당에 화내시고 김영춘 뽑아달라”…민주당 지도부의 호소(종합)

    “민주당에 화내시고 김영춘 뽑아달라”…민주당 지도부의 호소(종합)

    “저희가 잘못했다” 민주당 지도부 김영춘 지지 호소김태년, 서울 아닌 부산서 보선 지원사격 시작양향자 공동선대위원장과 홍영표 의원 등도 동참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은 25일 부산 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김영춘 후보 선대위 출정식에 참석해 “서울 중심으로 돼 있는 일극체제를 다극체제로 할 수 있는, 국가 균형발전 프로젝트를 수행할 핵심 엔진이 김영춘 후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보선을 서울과 부산에서 치르는데 ‘당 서열 1위’가 첫번째 일정을 부산에서 시작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 대표 대행은 가덕도 신공항과 경부선 숲길 조성 등을 실행할 인물로 김 후보를 꼽으며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민주당과 우리 김영춘 후보를 중심으로 가덕도 신공항을 국책사업으로 만들어 놨다”며 “가덕도에 항공물류 인프라를 갖춰 항만과 항공 인프라 가운데에 관련된 산업을 배치하고 유치하면 부산의 역사 부산의 경제가 완전히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사업이 더 빠른 추진 동력을 가질 수 있도록 성원해달라”고 호소했다. 경부선 숲길 조성에 대해서는 “부산 발전의 걸림돌이 되는 경부선 철길을 지하로 넣고, 그 위에 시민들 쉼터로 만들고 또 하나의 부산 발전 동력을 만들겠다고 김영춘 후보가 약속했다”며 “당 대표 권한대행으로서 저희들이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약속드린다”고 말했다.“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의혹이 한개씩 두개씩 터진다” 김 대표 대행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를 향한 비판을 하며, “요새 많은 부산 시민들이 자존을 상해하신다는 얘기를 듣는다.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의혹이 날마다 한개씩 두개씩 터진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이런 후보가 자랑스러운 대통령을 3번이나 배출한 부산시민을 대표하겠다고 감히 나설 수 있는지 이해도 안 되고 매우 의아스럽다”며 “박형준 후보는 자꾸 변명하실 일이 아니고, 정말로 부산시민을 대표해서 시장이라는 최고 공직을 하시려면 이제라도 진실을 밝히고 시민들께 양해를 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이크를 넘겨받은 김영춘 후보는 “부산은 당장 경험 많은 의사가 수술로 살려야 한다”며 “앞으로 1년이 마지막 골든타임인데 이 기회를 놓치면 더는 좋은 기회가 안 찾아온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부산시장 선거는 부산 살리는 경제 선거로 치러야 한다”며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여러분들의 꿈을 모아달라. 그 꿈을 이뤄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김영춘 후보, 부산경제 부활 공약 ‘YC-노믹스’ 발표 김 후보는 이날 부산경제 부활 공약을 집대성한 ‘YC-노믹스’를 발표했다. YC-노믹스는 김 후보 영문 이름 첫 글자를 딴 것으로 ‘천지개벽 프로젝트’와 ‘싱가포르 프로젝트’로 나뉜다. 천지개벽 프로젝트는 글로벌 경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부산 하드웨어를 바꾸는 내용을 담았다. 가덕신공항 건설, 북항 재개발, 40리 경부선숲길 조성을 통해 부산의 도시 체력을 회복한다는 구상이다. 소프트웨어 변화 구상인 싱가포르 프로젝트는 경제자유구역 확대, 디지털금융 중심지와 세계수준 대학 육성을 통해 글로벌 도시 도약을 목표로 한다.김 대표 대행과 김 후보는 선대위 출정식에 이어 오후에는 부산 동구 경부선 부산진역 일대를 함께 둘러봤다. 현황 보고를 맡은 부산시 관계자는 김 대표 대행에게 ‘경부선 철도시설 효율화 사업’이 오는 6월 국가사업이 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협조와 적극적인 지원을 해달라고 건의했고, 김 대표 대행은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오후에 진행된 북구 롯데마트 앞 지원유세에는 김 대표 대행을 포함해 홍영표 의원과 당 공동선대위원장인 양향자 의원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홍 의원은 “부산시민들 부동산 문제에 화 나 있는 것을 잘 안다”며 “민주당에 화를 내시고 김영춘 후보를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양 의원은 “저희가 잘못했다. 김영춘을 경제시장으로 우뚝 세워달라”고 말을 이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국회대로 상부 공원, 어떻게 조성되야 하나

    국회대로 상부 공원, 어떻게 조성되야 하나

    ‘국회대로 친환경공간 조성방안에 대한 민관포럼’이 지난 23일 서울시의회 제2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은 영등포구 국회의사당부터 양천구 신월나들목까지 이어지는 국회대로 위 공원 조성을 앞두고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상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 정재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3)이 공동주관했다. 국회대로 상부공원은 길이 7.6km, 폭 45~55m, 서울광장 8배 가량의 규모로 조성되는 대규모 공원으로, 숲길처럼 길을 따라 오갈 수 있는 선형공원으로 조성된다. 지난해 설계공모를 마치고 올해 착공을 시작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럼에는 권완택 서울시 도로계획과장이 ‘국회대로 상부도로 조성 및 관리방안’을, 유영봉 서울시 공원조성과장이 ‘국회대로 상부공원화 조성계획’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후 설계를 맡은 최신현 ㈜씨토포스 대표를 비롯해 이유미 서울대 환경조경학과 부교수, 양귀혁 주민대표, 홍재정 강서구청 도시계획과장, 박홍봉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 방재시설부장이 토론을 펼쳤다. 최신현 대표는 “긴 구역마다 만나는 지역 및 주민과 공간의 어우러짐을 고려하여 설계했다”고 말했다. 설계안에 따르면 공원은 사람과 자연 중심의 ‘천년의 숲’ 개념으로 기획되어 녹지공간, 키즈팜빌리지, 수변공간, 겨울철 수종 공간,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양귀혁 주민대표는 공원 명칭에 대해 ‘국회대로 숲길’로 명명해줄 것과 스토리가 있는 공원 조성 등을 제안했다. 이유미 부교수는 “선형공원은 종횡 연결 모두가 중요하고, 사람들이 산책, 달리기 등 이동하면서 즐길 수 있는 것들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영봉 과장은 “공원 규모가 대규모이기 때문에 자치구가 유지, 관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최대한 서울시에서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상구 의원은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어 조성되는 지하화된 고속도로 위 공원이 될 것 같다”며 “오늘 다방면에서 제시한 의견을 심도있게 검토하여 주민 생활에 이바지할 것이며, 공원 조성이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라고 해도 손색없도록, 그리고 계획된 기간 안에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의회 소식지 포장, 재활용 소재로 바꿔 주세요”

    “의회 소식지 포장, 재활용 소재로 바꿔 주세요”

    폭설 문자에 제설함 정보 포함 아이디어 버스 정류장에 하차 단말 설치 제안도“서울시의회 소식지의 겉포장 재질을 친환경 소재로 바꿔 재활용이 가능하게 해주세요.” 서울시의회는 지난 1월 의정 모니터에 접수된 144건의 아이디어 중 박호언(용산구)씨가 제안한 ‘서울시의회 소식지 포장 개선’ 등 20건을 우수의견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박씨는 “서울시의회에서 발간하는 의정소식지가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어 도움이 많이 되지만 겉포장 비닐의 재활용이 어려워 현재의 친환경 기조와 맞지 않다”면서 “포장재질을 재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바꾸고, 소식지 수령인의 주소도 좀 더 쉽게 제거할 수 있게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폭설이 발생했을 때 시민들이 좀 더 쉽게 제설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는 요구도 있었다. 김지윤(용산구)씨와 이영남(강남구)씨는 “폭설로 인한 교통마비를 막기 위해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제설함을 곳곳에 비치하고, 재난문자를 보낼 때 제설함 위치를 함께 알려줘서 시민들이 제설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송파구에 사는 박동휘씨는 버스정류장에 하차 전용 단말기를 설치하자는 아이디어를 내놨다. 버스 문이 닫히는 상황에서 하차한 승객이 교통카드 단말기에 팔을 뻗다가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실제 최근 경기 파주시에서 발생한 시내버스 승객 사망사고와 관련해서도 하차 후 단말기 태그 과정에서 버스가 출발, 참변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밖에 ▲지하철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한 작품 설치(강서구 양아열씨) ▲지하철 임산부석 개량을 통한 좌석 확보 방안(중구 백혜진씨) 등이 내놓은 아이디어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정주제로 제안한 ‘가로수 보전관리 방안’으로는 이계복(양천구)씨가 ‘광화문에서 서울역까지 이어지는 숲길 조성 때 걷기와 쉼의 조화로움’을 요구했고, 조용대(관악구)씨는 가로수 수종으로 흔한 플라타너스와 은행나무를 이식하고 적송으로 대체하자고 제안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깔끔한 포장, 낮아진 담장… ‘반짝반짝’ 서울 뒷골목

    깔끔한 포장, 낮아진 담장… ‘반짝반짝’ 서울 뒷골목

    마포 ‘연남동 세모길’ 3년 만에 대변신주민 뜻 반영… 계단 정돈·도시가스 공급“연탄과 쓰레기가 나뒹굴던 동네가 서울시의 골목길 재생사업으로 확 바뀌었어요. 이제 카페와 공방, 식당 등이 자리잡는 ‘핫’한 동네가 됐어요.” 백승욱(43)씨는 서울 마포구 연남동 경의선 숲길 끝자락에 위치한 일명 ‘연남동 세모길’(마포구 동교로51길 일대)에서 2018년부터 카페와 주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 동네에서 나고 자랐다는 백씨는 지난 몇 년 간의 동네 변화를 놀라워했다. 백씨는 “경의선 숲길 앞쪽은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덕분에 활기를 띠지만, 이 동네는 공원 뒤쪽에 위치한 터라 사람들이 거의 찾지 않았다”면서 “지금은 침침했던 골목길 분위기도 환해지고 곳곳에 서점, 와인숍, 카페 등 곳곳에 상점이 들어서면서 젊은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저층 주택 60여동이 밀집한 이 동네는 도심 한 가운데에 있지만,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주민들 대다수가 연탄이나 기름보일러를 사용했다. 오래된 하수관에서 올라오는 악취와 오수 역시 주민들을 괴롭혔다. 그랬던 동네가 3년 전 서울시 골목길 재생사업지로 선정되면서 눈에 띄게 바뀌었다. 시는 울퉁불퉁한 바닥을 새로 포장해 고르게 만들고 노후된 담장은 없애거나 낮췄다. 귀퉁이가 닳은 계단은 반듯한 돌로 정돈했다. 또 지난해 말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도시가스도 공급했다.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주민들이 생활하면서 오랫동안 겪어왔던 불편 사항에 대한 목소리를 사업에 그대로 반영했다. 연남동 세모길 같이 30년 이상 된 서울의 오래된 동네를 대상으로 골목길 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시는 총 46곳 가운데 10곳의 개선 사업을 마쳤다. 시는 재건축이 어려운 폭 1~2m 내외의 생활 골목길부터 8m 미만의 골목상권 등을 대상으로 현장밀착형 소규모 재생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김규룡 서울시 도시재생실 재생정책과장은 “기존 재생사업이 대규모로 장기간에 걸쳐 진행된 탓에 소외되기 쉬웠던 골목길을 발굴하고 재생하는 것이 골목길 재생의 목표”라면서 “서울의 실핏줄인 골목길에 활력을 불어넣어 도시 전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전주 도심 ‘바람길 숲’ 조성으로 무더위 잡는다

    대구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무더운 도시로 떠오른 전북 전주시에 숲길 조성사업이 대대적으로 추진된다. 전주시는 도심 열섬 현상을 줄이기 위해 주요 도로에 ‘바람길 숲’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교, 아파트, 건물 옥상 등에 꽃과 나무를 심어 크고 작은 숲 100여 개를 만드는 도시 숲에 이은 프로젝트다. 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00억원을 들여 백제대로와 기린대로, 장승배기로 등 약 18㎞(왕복 36㎞) 구간에 도심의 허파 역할을 하는 ‘바람길 숲’을 만든다. 백제대로는 넓은 보도의 포장면을 줄이고 녹지면적을 넓혀 숲길을 만든다. 보도 폭 6.5∼10m 안에 1.6∼2m에 불과했던 녹지 폭을 배 이상 넓힌다. 이 공간에는 은행나무와 느티나무 등 다양한 수목과 화초류가 식재된다. ‘바람길 숲’은 외곽 산림에서 생성되는 맑고 신선한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순환시키는 숲이다 바람길 숲은 모악산, 고덕산, 묵방산, 건지산, 황방산 등 전주를 둘러싸고 있는 외곽 산림과 연결된다. 시는 이 숲이 만경강과 전주천, 삼천, 소양천 등과 바람길을 만들어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열섬현상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는 급격한 도시화로 산림이 크게 훼손돼 녹지대가 점차 사라지고 아파트가 무분별하게 들어서 해마다 기온이 올라가는 추세다. 시는 2000년 이후 우후죽순 건축된 이들 아파트가 바람길을 차단, 열섬현상을 부채질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각종 건축물의 급증과 차량 증가에 따른 대기오염 등으로 낮 동안에 뜨거운 대기가 섬 모양으로 덮여 있게 됐고 밤에도 뜨거워진 공기나 지표면이 잘 식지 않아 열대야가 계속된다는 분석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김기덕 서울시의원 “DMC역 상부 쇼핑몰도 연내 착공돼야”

    김기덕 서울시의원 “DMC역 상부 쇼핑몰도 연내 착공돼야”

    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인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은 DMC역 상부 쇼핑몰 인허가 사업제안과 수색역세권 개발이 본격화되기에 앞서 지난 11일 부의장실에서 서울시 관련부서인 서북권사업과장, 산업거점조성반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마포구의회 신종갑, 최은하 의원, 서부발전연합회, 상암비대위, 지역주민대표등과 함께 지역현안 보고를 받고 주민의견 수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자리를 마련한 김기덕 서울시의원은 “7년여 끌어온 DMC 상암쇼핑몰(상암부지 I3‧I4‧I5 특별계획구역)이 지난 1월 27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가결되기까지 노력해주신 관계 공무원들께 지역주민을 대표해 고마움을 전한다”며 인사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롯데에서 상암DMC복합쇼핑몰과 연결되는 “DMC역 상부에 개발될 쇼핑몰(철도공단과 업무협약, DMC역 부지 특별계획구역, 대지면적 2만 440㎡, 용도 판매시설 및 역무시설)도 사업자인 롯데 측 관계자에 의하면 3월 중에 은평구에 사업 제안서를 내고, 주무 부서인 서울시 서북권사업과에 제출되면 서울시 도시관리과를 통해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통과와 금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뛰고 있다“며 ”관련부서에서는 신속한 사전검토와 행정절차를 통해 상암쇼핑몰과 연계해 조기에 착공, 준공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신속히 인허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서북권사업과가 1억7천5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한 수색역세권 보행네트워크(경의선 숲길 연장구간 5.2km 및 경의선 지하화 검토구간 5.4km) 구축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완료한 사업에 대해서도 김 의원은 “연남동-성산동-상암동-향동천-구룡사거리로 이어지는 사업인 만큼 하늘‧노을공원과 한 축을 이루며 보행편의를 도모하고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바 주민들의 뜻에 부합하게 사업을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김기덕 의원은 20년 째 사업자를 못 찾고 있는 랜드마크타워 부지(중심상업지역, 총 면적 37,262.3㎡)는 신속한 사업진행을 위해 교통유발금 면제, 교통대책 등 과감한 조치로 복합비즈니스센터 사업자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해결방안을 모색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주민들이 제안한 상암동과 수색역을 연결하는 통행로와 무빙워크 설치 필요성을 전달하면서 검토를 요청했고, 4월 중순께 김기덕 의원이 직접 서울시 담당 공무원과 지역주민 대표 등과 함께 현장에서 현안을 파악하여 정책을 수립하기로 협의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서울시 공직자들이나 주민들께서 저를 월드컵시의원(5대), 지하철시의원(8대), 쇼핑몰시의원(10대)으로 지칭한다”면서 “그동안 상암동은 그야말로 난지도의 설움에서 상전벽해, 천지개벽을 이룬 지역이라며 지역주민의 지지와 성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수색역세권 및 상암동 일대 개발사업은 서북권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대규모 사업”이라고 강조하면서 “상암동이 서울의 관문도시로서 DMC와 연계한 미디어시티 기능을 바탕으로 4차산업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글로벌도시로 거듭 태어나도록 지역 국회의원의 도움을 받아 주민과 함께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모차·휠체어 품는 봉화산… 중랑, 장애의 벽 허물다

    유모차·휠체어 품는 봉화산… 중랑, 장애의 벽 허물다

    “무장애 숲길을 통해 누구나 장애 없이 산을 오르며 건강을 챙기는 것은 물론 마음도 치유하길 바랍니다.” 지난 9일 서울 중랑구청 뒤 봉화산근린공원에서 봉화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길은 무장애 숲길 조성 공사가 한창이었다. 운동화를 신고 점퍼 차림으로 나타난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천천히 산을 오르며 공사 현장을 둘러봤다. 류 구청장은 “봉화산은 중랑구 중심에 있는 산으로 신내동, 상봉동, 중화동, 묵동 4개 동에 접해있으며 진입구가 24개나 된다”며 “조선시대 함경도에서부터 이어져 온 봉수를 받아 남산으로 전달하는 봉수대가 있던 곳이자 중랑구민에게 사랑받는 보물 같은 산”이라고 소개했다. 무장애 숲길이란 계단, 턱 등 장애물이 없는 완만한 경사의 목재 데크 등으로 숲길을 조성해 누구나 어려움 없이 산에 오를 수 있도록 만들어진 길이다. 모든 구간을 경사도 8.3% 이하의 완만한 길로 조성해 휠체어를 탄 장애인 외에도 유모차를 타야 하는 영유아, 임신부, 노인 등 누구나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중랑구는 봉화산 무장애 숲길 조성을 위해 시비와 국비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사업은 모두 2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오는 6월 준공 예정인 1단계 사업은 봉수대공원에서 정상까지 1.6㎞ 노선이다. 이 구간에 전망 데크와 쉼터도 설치할 예정이다. 2단계 사업은 12월 준공 예정으로 묵동 유아숲체험원에서 정상까지 1.52㎞로 조성될 계획이다. 2단계 구간은 기존 자락길과 유아숲체험원과 연결된다. 중랑구 관계자는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뿐 아니라 도심 속에서 자연 체험이 쉽지 않은 어린이들에게 자연 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정서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랑구는 무장애 숲길 조성 시 환경과 지형 훼손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나무가 있는 곳은 데크 중간중간에 구멍을 뚫었으며 단절구간은 목교로 산책로와 연결할 계획이다. 또 완만한 경사 구간은 최소 포장으로 주변 영향을 최소화한다. 류 구청장은 “봉화산은 접근성이 뛰어나고 정상에서의 조망이 아름답지만, 보행 약자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다”며 “이번에 조성되는 무장애 숲길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주민의 몸과 마음에 큰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길섶에서] 광화문광장/김균미 대기자

    서울 도심의 광화문광장은 지금 공사 중이다. ‘사람이 쉬고 걷기 편한 광장’을 내건 서울시의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작업이 본격화했다. 지난 8일부터 정부서울청사에서 세종대로사거리에 이르는 광장 서쪽도로를 막고 아스팔트 제거 작업이 한창이다. 문화재 발굴조사를 거쳐 11월까지는 ‘공원을 품은 광화문광장’으로 변신한다. 세종대로 보행로를 확장하는 ‘세종대로 사람숲길’ 공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세종문화회관 쪽 도로에 조성하는 공원에 100여종의 꽃과 나무를 심고 잔디를 깔아 도심 속 쉼터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자전거도로에서도 행인들이 안전에 신경쓰지 않고 걸을 수 있도록 하겠단다. 조감도를 보면 거의 가로수 한 그루 없는 지금의 광화문광장이나 시청 서울광장과 달리 나무를 상당히 많이 심는 모양이다. ‘도심 속 숲’이랄까. 코로나 탓도 있겠지만 걷는 사람이 부쩍 늘어난 요즘 반갑기는 하다. 일부 시민단체와 중앙 부처의 반대에도 서울시는 공사를 강행했고, 되돌리기도 어렵다.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을 지하로 연결하는 구상은 일단 물건너갔지만 모를 일이다. 완공 때까지 불편은 감수하겠지만 10여년마다 서울 도심을 뒤집는 공사가 반복되지 않길 바랄 뿐이다.
  • 코로나19 여파로 공세권 아파트 인기… ‘e편한세상 울산역 어반스퀘어’ 주목

    코로나19 여파로 공세권 아파트 인기… ‘e편한세상 울산역 어반스퀘어’ 주목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주변에 공원이나 산, 숲, 공원 등이 있는 이른바 ‘공세권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감염병 확산에 따른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지 인근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절실해진 까닭이다. 여기에 풍부한 녹지로 공기 정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30분간 숲길 2㎞를 걷는 것만으로 긴장·우울·분노·피로 등 부정적 감정이 70%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 이른바 ‘코로나 블루(Corona Blue)’를 극복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공세권 아파트’는 작년 청약시장에서 흥행을 주도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서울 강동구 ‘고덕아르테스 미소지움’은 단지 옆에 명일근린공원이 위치해 있다. 또 은평구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DMC SK뷰 아이파크포레’ 역시 인근에 봉산도시자연공원이 위치해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코로나19 대유행을 겪으면서 주거 패러다임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정서적 안정감과 건강증진에 보탬이 되는 숲, 녹지공간 등이 중요 가치로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각 건설사에서도 숲이나 공원이 가까운 주거환경을 장점으로 내세워 분양에 나서고 있다. 대림건설은 3월 ‘e편한세상 울산역 어반스퀘어’를 분양할 예정이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어음리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울산역 어반스퀘어’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59·74·84㎡, 총 934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121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울산역 어반스퀘어’ 인근에는 약 6만6,000㎡여 규모의 언양문화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문화회관, 야외음악당, 숲속도서관, 생태체험정원 등 다양한 문화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또 태화강변에 위치해 강을 조망할 수 있는 단지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 외에도 다른 장점도 많다. 먼저 교육환경이 좋다. 단지 앞뒤로 언양고와 울주도서관이 위치한다. 반경 3km 내에는 삼남초, 언양초·중, 신언중, 영화초 등의 학군도 조성돼 있다. 교통도 편리하다. ‘e편한세상 울산역 어반스퀘어’는 도보권에 KTX 울산역이 있다. KTX 울산역을 통해 KTX 대전역까지는 1시간대, KTX 서울역까지는 2시간대로 접근할 수 있다. 차량 이용 시 서울산IC, 경부고속도로, 함양울산고속도로 등을 통해 외곽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e편한세상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e편한세상 울산역 어반스퀘어’는 지난 2015년 분양에 성공한 ‘e편한세상 울산온양’에 이어 울산 울주군에 들어서는 두번째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다. e편한세상은 지난해 최고의 삶을 선사하는 주거공간이라는 뜻을 담은 e편한세상의 새로운 약속 ‘For Excellent Life(포 엑설런트 라이프)’라는 슬로건과 함께 리뉴얼된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e편한세상 울산역 어반스퀘어’는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새로워진 e편한세상의 브랜드 철학과 아이덴티티가 적용될 예정으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이와 함께, e편한세상은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총 9회 수상), 국가브랜드대상 및 스타브랜드 대상 3년 연속 수상,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 6년 지속 수상 등 빛나는 수상실적을 자랑하는 브랜드다. e편한세상 브랜드에 걸맞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단지 내 피트니스 센터를 비롯해 골프연습장, 주민회의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자녀가 있는 가구를 위한 어린이놀이터, 작은 도서관(라운지 카페) 등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잔디광장, 휴게공원, 주민운동시설 등이 조성된다. 빠른 입주도 장점이다. ‘e편한세상 울산역 어반스퀘어’는 2022년 8월 입주 예정으로, 분양 후 이듬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전매제한 기간도 짧아져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