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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정재동(부경농원 대표)기홍(서울신문 온라인뉴스부 부장)재송(사업)씨 부친상 31일 경남 진주의료원, 발인 2일 오전 7시 (055)771-7926 ●지대섭(삼성화재 사장)대운(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대갑(삼성전자 부장)씨 부친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6 ●조용헌(전 동방원양수산 부회장)용무(후버상사 대표)용수(후버콘테이너 〃)용귀(미국 거주)용미(〃)씨 모친상 이인국(삼성제일병원 교수)김석만(한국예술종합대학 학장)씨 장모상 조일영(에스엠화학 대표)대영(미국 거주)씨 조모상 이택일(HKCMC 부사장)김학수(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부회장)씨 처조모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2)3010-2230 ●최강호(인도네시아 코린도그룹 상무)민호(한국예금보험공사 팀장)승호(CJ그룹 전략커뮤니케이션〃)씨 모친상 장은교(경향신문 사회부 법조팀 기자)씨 시모상 3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2227-7556 ●문필성(전 극동관광 대표)씨 별세 영주(EBS 프로듀서)준용(세아상혁 상무이사)석용(메디프레스 이사)씨 부친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2)3410-6920 ●정성태(프로야구 LG 트윈스 마케팅팀 팀장)씨 부친상 30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31)787-1503 ●김동연(서예초대작가·한문지도사)씨 부인상 재민(오킴스애드버타이징 대표)씨 모친상 박성훈(블루씨글로벌 대표)김관기(대전시민정책연구소장)차두환(삼성엔지니어링 차장)씨 장모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3010-2252 ●허경욱(인터콤·진건토건 회장)씨 모친상 동호(인터콤 대표)씨 조모상 박정욱(성진테크 대표)전준욱(코리아오메가투자자문 〃)박기동(치과병원장)씨 처조모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2)3410-6902 ●임석규(한겨레 정치팀장)씨 장인상 30일 전북 남원의료원, 발인 1일 오전 9시 (063)620-1140 ●심혜리(경향신문 사회부 기자)상욱(학생)씨 부친상 29일 전북 익산 원광대병원, 발인 1일 오전 9시30분 (063)837-0443 ●이범인(회사원)씨 부친상 이훈재(충북도청 공보관실)씨 장인상 31일 청주의료원, 발인 1일 오후 1시 (043)279-0150 ●정민규(미성섬유 대표)씨 부친상 이금호(김앤장법률사무소 미국변호사)이준동(삼성증권 팀장)정태욱(농촌진흥청연구소)씨 장인상 30일 대구의료원, 발인 2일 오전 7시 (053)560-9572 ●황준성(숭실대 교무처장)씨 모친상 전용숙(서울신학대 교수)씨 시모상 3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일 오전 10시 (02)2227-7572 ●박치복(창천경영법인 대표)씨 모친상 3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2258-5951
  • 설립 20일된 신생단체가 지원사업 대상?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가 최근 재공모 끝에 영상미디어센터 지원사업 대상자로 시민영상문화기구(시영)를, 독립영화전용관 지원사업 대상자로 한국다양성영화발전협의회(한다협)를 선정한 것과 관련해 영화계 안팎에서 거센 반발이 일고 있다. 새달 1일부터 올해 말까지 한다협은 광화문에 있는 독립영화전용관 미로스페이스를, 시영은 영상미디어센터를 각각 위탁운영하게 된다. 시영은 재공모 기간(15~21일)을 앞둔 지난 6일 만들어졌다. 설립한 지 20일도 안 돼 사업자로 뽑혔다. 숭실대 교수 등을 지냈고, 축구평론가로도 활동하는 장원재(43)씨가 대표다. 한다협은 지난해 11월 설립됐다. 만들어진 지 두 달 남짓 만에 사업자로 선정됐다. 독립영화계에서 활동했다는 최공재(39)씨가 올해 초 이사장이 됐다. 최씨는 시영의 이사로도 등재돼 있다. 앞서 한국독립영화협회는 영진위의 위탁을 받아 3년 동안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를, 8년 동안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를 운영했다. 지원사업이 지정위탁운영제에서 공모제로 바뀐 뒤 인디스페이스는 논란 속에 지난해 말 문을 닫았다. 미디액트 운영진은 새로 한국영상미디어교육협회를 만들어 영상미디어센터 사업에 공모했지만 탈락했다. 당장 “8년 동안 전문성을 축적한 기존 운영진이 탈락하고, 관련 분야에 경험도 없고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단체가 선정된 것은 비상식적이고 납득할 수 없다.”는 반발이 일고 있다. 미디액트 운영진과 전국미디어운동네트워크 관계자들은 27일 영진위 사옥 앞에서 즉각적인 사과와 백지화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미디어 관련 단체 48곳이 뭉친 미디어행동도 “편협한 이념과 시장주의의 권력화가 어떤 식으로 미디어 공공성을 해체하고 시민의 미디어 권리를 침해하는가를 보여 주는 참사”라고 성토했다. 영진위 측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결정했을 것”이라면서 “선정되지 않은 쪽에서 반발이 있을 수 있겠지만, 심사위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도포 입고 갓 쓴 예수 보셨나요

    도포 입고 갓 쓴 예수 보셨나요

    개항기에 처음 기독교를 접한 조선인들의 손에 성경보다 많이 들려 있던 책이 있었다. 영국의 우화 작가 존 버니언(1628~1688)이 쓴 종교 우화 소설 ‘천로역정(天路歷程)’이 그것. 조선인들은 주인공 ‘크리스천’이 ‘하늘의 도시’로 향하는 고난의 순례 여행을 따라가면서 자연스럽게 기독교 교리를 배우고 영성을 키워 나갔다. 그런데 17세기 영국 작가가 쓴 책이 성경보다 자연스럽게 조선인 신자들 사이로 퍼져 나간 이유는 뭘까. ‘천로역정’이 우화 형식으로 쉽게 교리를 전달한다는 장점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한국적 색채를 입혀 거부감을 없앤 삽화의 매력 덕분이기도 했다. 천로역정은 첫 출간 때부터 곳곳에 삽화를 넣었다. 1895년 선교사 제임스 스카스 게일이 한국어로 번역할 때, 이 삽화 역시 번역 비슷한 과정을 거치게 된다. 당시 활동하던 풍속화가 기산 김준근이 그림을 맡았는데, 그는 조선의 사정에 맞춰 주인공 ‘크리스천’을 갓 쓰고, 도포 입은 모습으로 재탄생시킨다. 그렇게 한국적으로 태어난 삽화는 총 42장. 삽화가 모두 들어간 책은 현재 숭실대 한국기독교박물관에만 1종이 남아 있다. 최근 이 박물관이 기산의 삽화 42점에 해제를 붙인 영인도록 ‘텬로력뎡’을 발간해 100여년 전 조상들이 봤던 천로역정을 그 모습 그대로 만날 수 있게 됐다. 한국판 천로역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예수의 모습이다. 제11화에 등장하는 ‘기름을 불에 붓는 예수’의 모습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전에 그려진 예수의 모습이기도 하다. 여기서는 예수조차 도포를 걸치고 갓을 쓴 모습으로 그려져 있는데, 성령의 불을 끄려고 물을 붓는 마귀의 반대편에서 불을 키우는 기름을 붓고 있다. 이뿐 아니라 12화에 등장하는 천사는 날개옷을 입은 선녀로 그려져 있고, 19·20화 ‘멸망의 도시’의 주인 아폴리온과 대적하는 주인공 또한 한국군 장수의 모습으로 그렸다. 악마 아폴리온 역시 불교식 탱화(幀畵·불당 벽에 걸어둔 그림)에 나오는 마귀의 모습을 하는 등 삽화 전체에서 유불선(儒佛仙)의 분위기가 물씬 난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부고]

    ●김영석(전 숭실대 교수)씨 별세 철승(베리타스트레이딩)명현(전 식품의약품안전청장·강릉 영동대 총장)수현(베리타스트레이딩)종현(외환은행 기업마케팅부 팀장)씨 부친상 허종성 김현각씨 장인상 1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2227-7580 ●신윤식(전남도의원·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씨 모친상 장흥기씨 장모상 11일 전남 고흥종합병원, 발인 14일 오전 10시 (061)830-3300 ●조석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위원)욱현(남양주아이웨이 사장)세현(서대전고 교사)씨 부친상 김재규(사업)씨 장인상 11일 대전 충남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42)257-1705 ●한승희(SBS 정치부 기자)씨 조모상 12일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2)440-8913 ●최동순(동부화재 영업소장)용순(사업)승순(국립서울병원 재활과장)씨 모친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 (02)3010-2238 ●김남기(프로농구 대구 오리온스 감독)씨 장모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10시 (02)3010-2237 ●신철기(신한주식회사 법률이사)용기(TEC 대표)씨 부친상 이진원(사업)김남성(방위사업청 분석시험평가국 사무관)김현(대우증권 인프라기획부 부장)씨 장인상 11일 청주의료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43)279-0157 ●배명배(혜천대 성악과 교수)명욱(사업)명호(삼성증권 동래지점장)씨 모친상 11일 대구 영남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53)620-4241 ●염광의(광덕식품 대표)이외형(오피필터스 차이나법인장)육철한(대신증권 하계동지점장)씨 장인상 11일 분당 차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30분 (031)780-6163 ●민형렬(한국예탁결제원 증권예탁팀 차장)씨 모친상 12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2)920-5045
  • [점프코리아 2010] 저출산, 대한민국 성장의 덫

    [점프코리아 2010] 저출산, 대한민국 성장의 덫

    1970년대 초반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는 자녀 수)은 4명이었다. 남녀 두 사람이 결혼을 하면 식구 수가 3배(6명)로 불어나니 당시 우리 사회의 능력으로 이를 감당해 내기 힘들었다. 아들이든 딸이든 둘만 낳자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회적 요구였다. 하지만 지금 와서 보면 고출산을 바탕으로 한 인적자본의 빠른 축적은 세계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고도성장의 원동력이 됐다. 하지만 2010년의 벽두에서 우리나라는 거꾸로 인구가 부족해 미래 성장동력이 꺼지는 상황을 염려하는 처지가 됐다. 인구규모 및 구성과 관련된 통계들은 비관적인 내용 일색이다. 지난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1.22명으로 세계 최저수준이었다. 전 세계 평균 2.54명의 절반도 안 된다. 통계청은 이대로 가면 현재 세계 26위(4900만명)인 우리나라 인구 순위가 2050년 46위(4200만명)로 추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18년부터 전체 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합계출산율이 1명 수준을 유지할 경우 2300년 우리나라는 6만명의 초미니 국가가 된다. 이에 따른 내수 위축과 노동력 감소 등으로 잠재 성장률이 향후 10년 내 2%대로 주저앉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평균수명이 빠르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 고령층 부양에 따른 사회적 부담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현재의 추세가 이어질 경우 2016년에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4세 이하 인구를 초과하는 역전 현상이 일어난다. 올해 15명인 노년부양비(15~64세 인구 100명당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는 2030년 38명으로 선진국(36명)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예산정책처는 2020년까지 사회보장 지출 확대로 총지출은 37% 증가하는 반면 총세입은 15%만 늘어 재정수지가 35조원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출산이 국가 경제력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김현숙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신생아 1명은 평생 12억 2000만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내고 1.15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를 바탕으로 볼 때 합계출산율이 2008년 1.19명보다 5% 상승해 1.26명이 될 경우 영유아기 동안에만 9700억원의 생산과 37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셈이다. 특히 수출입 의존도를 낮추고 내수를 늘림으로써 경제구조를 고도화해야 하는 우리나라로서는 인구 정체야말로 성장의 발목을 잡는 덫이 될 수 있다. 임경묵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장기적으로 현재와 같은 수준의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지 않고서는 성장 잠재력의 유지가 불가능하다.”면서 “부족한 출산·보육 기반시설과 과도한 사교육비 부담 등 저출산의 원인을 해소하지 않는다면 지금과 같은 희망 출산율과 실제 출산율의 괴리는 지속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 오이석기자 windsea@seoul.co.kr
  • ‘신생아 1명의 힘’

    ‘신생아 1명의 힘’

    신생아 1명이 평생 12억 2000만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내고 1.15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숭실대 김현숙, 명지대 우석진 교수팀에 의뢰한 ‘출산이 일자리 창출과 생산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분석’에서 신생아 1명의 출산이 이 같은 경제적 효과를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22일 밝혔다. 세계 최저 출산율로 우리나라의 중장기 성장잠재력이 약화될 것이라는 점은 많이 알려졌지만 출산에 따른 단기적인 경제 효과를 분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 1명이 본인을 빼고도 0.53명의 일자리를 추가로 만들어 내며, 따라서 신생아 2명을 낳을 경우 1명의 일자리가 새로 생긴다는 분석도 나왔다. 시기별로는 출생·영유아기에 의료서비스, 분유·이유식, 유아용품, 보육서비스와 관련된 산업에서 4400만원의 생산효과와 0.168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초등학교에서 대학까지의 학령기에는 공·사교육, 학용품 등과 관련된 산업에서 2억 2900만원의 생산과 0.717명의 고용효과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노동기에는 결혼 및 일상적인 소비생활로 모두 3억 9300만원의 생산과 0.067명의 고용효과를, 은퇴기에는 의료 및 요양, 여가생활 등으로 2억 1700만원의 생산과 0.13명의 고용효과를 만든다. 시기를 특정하기 어려운 자동차·주택·금융 등과 관련된 소비에서도 3억 4400만원의 생산을 유발하고 0.065명의 고용효과를 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가운데 출생에서 학령기까지의 소비를 통한 고용효과는 0.885명으로, 자신이 노동시장에 들어가기 전에 이미 1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를 내는 셈이다. 김 교수는 “제시된 결과는 최소한으로 산정한 수치로, 신생아 출산이 최소한 이 정도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한 연구”라고 말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부고]

    ●최찬기(부산 동래구청장)씨 장모상 22일 부산 대동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51)550-9956 ●노승걸(군인공제회 건설사업본부 차장)씨 부친상 22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3779-2191 ●김주영(대우증권 잠실WM센터 과장)씨 부친상 유성엽(KB투자증권 법인영업팀 부장)유웅조(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씨 장인상 2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2227-7563 ●손진현(한양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씨 별세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3010-2262 ●김현철(한국씨티은행 부부장)씨 모친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30분 (02)3010-2261 ●구완서(전 SK 부장)연서(미국 거주)한서(동양시스템즈 대표)용서(전 대우전자 임원)씨 모친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3010-2295 ●김승회(아시아투데이 광고마케팅국 부국장)씨 부친상 21일 충북 음성군 금왕읍 농협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9시 (043)883-9446 ●배석진(전 군산대 교수)옥희(백석초 교장)석준(학원 원장)씨 모친상 김수진(전 신호제지 사장)김희웅(전 벽산 부사장)조남빈(수자원공사 운영처장)씨 장모상 22일 대전성모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42)220-9973 ●조강진(농촌진흥청 농업연구관)강희(도원초 근무)현미(경북대 교수)형화(경북대 연구교수)씨 부친상 최영동(강원대 교수)이용선(대원고 교사)씨 장인상 22일 대구 가톨릭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53)657-4506 ●이승철(경기도립극단 지도위원)용성(세무법인 신보 대표)씨 모친상 청아(영화배우)씨 조모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3010-2231 ●이기섭(코스콤 정보보호사업부 팀장)광섭(자영업)씨 부친상 21일 경상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10시 (055)750-8654 ●이은주(전 수원시의원)씨 모친상 김칠준(전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씨 장모상 22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31)219-4112 ●박극제(부산 서구청장)씨 장인상 22일 부산 동아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30분 (051)256-7011 ●김문규(충남대 명예교수)씨 부인상 진뢰(인피언컨설팅 대표)진세(한아름병원 의사)진민(숭실대 교수)씨 모친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3410-6912 ●김대홍(신한금융투자 자산관리WM부서장)씨 부친상 2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30분 (02)2258-5973
  • [부고]

    ●임성규(전 서울신문 출판국장)씨 별세 종일(한양여대 교수)종욱(숭실대 〃)종식(성균관대 수석연구원)화숙(도예가)씨 부친상 안만진(조선출판마케팅 부장)씨 장인상 2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02)2258-5957 ●구길제(전 서울신문 시설관리부 설비팀)길창(자영업)씨 부친상 21일 순천향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792-1634 ●정채융(전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이사장)씨 모친상 20일 경남 사천 삼천포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8시30분 (055)835-2244 ●이도훈(이투데이 편집국장)씨 장모상 21일 서울 을지병원, 발인 23일 오후 1시 (02)970-8444 ●조규태(에프에이엠씨코리아 대표)규완(골프스카이 이사)규영(서울시의회 의원)씨 부친상 박창식(미성비드 상무이사)오창석(심팩 〃)변성완(행정안전부 지방세정책과장)씨 장인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3 ●정필원(재원코오퍼레이션 대표)승원(벡스코리아 〃)연성(삼일회계법인 상무)씨 모친상 이재열(경북대 교수)박승경(연세대 〃)씨 장모상 2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2)2227-7569 ●정광섭(GS칼텍스 화학소재연구실장·상무)광혁(사업)광익(한림대 성심병원 재활의학과장)씨 모친상 20일 대전 충남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30분 (042)257-6944 ●이창섭(연합뉴스 경제부장)영섭(자영업)씨 부친상 박덕순(해덕선기 이사)씨 장인상 2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11시30분 (02)2227-7556 ●조준익(세무사·전 안산세무서장)선익(전 유한양행 부장)씨 모친상 임찬열(서울지방국세청 행정사무관)박인규(세무사)씨 장모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02)3410-6971 ●권오주(노마즈컨설팅 부사장)오성(자영업)씨 부친상 20일 경기 포천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31)539-9443 ●김정식씨 별세 윤식(인천문인협회장)씨 형님상 김요한(인천신문 기자)씨 큰아버지상 20일 성인천한방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10-9004-4228●이재호(전 하이트맥주 전무)재홍(자영업)씨 모친상 21일 서울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30분 (02)2072-2027 ●김상걸(사업)상빈(〃)상현(동아일보 편집부 차장)씨 부친상 2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3일 오전 10시 (02)2258-5969 ●배종호(전 KBS 뉴욕특파원)씨 모친상 21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3일 오전 10시 (02)2650-2743 ●이창훈(SG신용정보 팀장)옥영(재능교육 사업국장)씨 부친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10시 (02)3010-2233 ●김정대(아시아일보 부사장)회대(사업)씨 모친상 지두수(사업)윤광호(〃)씨 장모상 21일 전북 김제 중앙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30분 (063)548-0443 ●정재걸(대구교대 교수)재령(전 월간중앙 부장)씨 부친상 허필만(미동ENG 부사장)노성환(호주 거주)강현구(롯데닷컴 대표)씨 장인상 21일 대구 모레아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6시 (053)801-9999 ●장위상(전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씨 별세 병대(전 SK케미칼 임원)병문(미국 거주)씨 부친상 편일평(전 MBC 전무이사)권오대(포항공대 전기전자과 교수)씨 장인상 김미향(김미향소아과 원장)씨 시부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3010-2294 ●문세종(평화방송 보도위원)씨 별세 세환(변리사)영임(안산 서혜초교 교사)씨 형제상 21일 오후 7시 백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23일 오전 6시 (02)2277-4442
  •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선보여

    출판사 문학동네가 5년의 준비 기간을 가진 끝에 최근 세계문학전집 1차분 20권을 선보였다. 민음사가 주도하고 있는 세계문학 판매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셈이다. 민은경 서울대 교수, 박유하 세종대 교수, 변현태 서울대 교수, 송병선 울산대 교수, 이재룡 숭실대 교수, 홍길표 연세대 교수, 시인 겸 문학평론가 남진우 명지대 교수, 문학평론가 황종연 시카고대 교수 등이 편집위원으로 참여, 각 언어권역별 작품 선정을 맡았다. 문학동네는 일단 100권의 목록을 확정해 놓고 앞으로 꾸준히 목록을 넓혀가며 세계문학을 내놓을 예정이다.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이 돋보이는 이유 중 하나는 기존 소설가들의 번역 작업 참여다.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가 소설가 김영하의 번역으로 더욱 맛깔난 문체로 포장돼 새롭게 출간되고 이후 나오는 책에서는 소설가 김수연 등도 세계문학 번역가로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그동안 국내에 번역되지 않았던 작품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 프랑스 발자크의 ‘나귀 가죽’, 독일 로베르트 발저가 쓴 ‘벤야멘타 하인학교’ 등이 초역되는 작품들이다. 황종연 교수는 “세계문학이라는 이름에서 빠져서는 안 되는 고전 작품들과 함께 현역 작가를 포함해 현재 세계문학을 주도하는 현대의 고전도 출간목록에 포함시켰다.”면서 “30%가량은 국내 초역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 1차분에는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 셰익스피어의 ‘템페스트’, 괴테의 ‘파우스트’ 등 고전과 르 클레지오의 ‘황금 물고기’, 옐리네크의 ‘피아노 치는 여자’ 등 당대 작가들의 작품이 섞여 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18일 TV 하이라이트]

    ●TV는 사랑을 싣고(KBS1 오후 7시30분) 어려서부터 아버지의 이발소에서 노래를 부르곤 했던 김연자는 이발소에 온 손님들 앞에서 이미자의 노래를 똑같이 불러 박수를 받곤 했다. 그런 그녀가 “노래는 커서도 할 수 있고, 공부는 때가 있는 거다.”라고 말씀하셨던 중학교 1학년 당시의 담임선생님이셨던 황명숙 선생님을 찾는다. ●VJ특공대(KBS2 오후 9시55분) 서울 신월 5동 고물상 거리. 세 개의 고물상이 나란히 붙어 있는 이 골목은 새벽 6시부터 밤 9시까지 별별 사람들이 오간다. 진정한 땀의 가치를 느끼게 해주는 고물상 이야기를 만나본다. 한 해가 저무는 아쉬운 12월. 특별한 서비스, 아낌없는 손맛으로 사람들 입맛 당기고 발길 붙잡는 송년회 맛집을 소개한다. ●세계와 나 W(MBC 오후 11시55분) 세계적인 대기업조차 휘청거리게 만든 경제 위기 속에서 승승장구하며 매출을 올리는 농장이 있다. 농업은 이미 사양길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깜짝 놀랄 정도로 뒤집어 버린 이 농장의 정체는 무엇일까. 일본 신(新) 농업혁명. 기상천외한 발상, 모쿠팜의 신바람 나는 농사 이야기를 만나본다. ●열린TV 시청자 세상(SBS 낮 12시30분) 드라마는 오래전부터 극의 긴장도를 높이기 위해 윤리차원을 넘어선 명백한 불법행위들을 극적 장치로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에는 그러한 불법행위의 사례도 증가했을 뿐 아니라 보다 심각한 행위들을 보여주고 있다. 드라마 속 불법 요소들이 등장하는 원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 짚어본다. ●명의(EBS 오후 9시50분) 우리나라 스포츠 스타들의 발 주치의 족부정형외과 전문의 이경태 교수. 운동선수들의 ‘발’은 경기력과 직결되는 부위이기 때문에 수술과 치료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다. 발은 생각보다 많은 질환이 있고 복잡한 후유증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늘 관심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는 이경태 교수를 만나본다. ●우리시대(OBS 밤 12시)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지 2주년. ‘우리시대’는 새 정부 출범 후 지금까지 업적과 성과를 돌아보고 정치, 사회적 논란과 과제는 무엇인지 짚어본다. 토론에는 김민기 숭실대 언론홍보학과 교수, 김창룡 인제대학교 언론정치학부 교수, 박창식 한겨레신문 정치선임기자, 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정치학 교수가 참여한다.
  • [메트로플러스] 시청역에 ‘WDC 의자’ 전시

    서울시는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WDC) 개최를 앞두고 대학생들이 제작한 관련 조형물을 시청역 등 지하철역사에 전시한다. 16일부터 전시될 조형물들은 지난 10월부터 연세대 등 13개 대학 학생들이 만든 14개 작품들로, 독창적 아이디어로 WDC를 표현했다. 2호선 시청역에는 연세대 생활디자인과 학생들이 WDC 캐릭터를 활용해 독특한 방식으로 만든 의자인 ‘서울에 앉다’가 전시된다. 7호선 숭실대입구역에서는 숭실대 실내디자인과 학생들이 북한산과 남산, 한강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동동동’을 전시한다.
  • 동작구 불법 유동광고물 집중 단속

    동작구 불법 유동광고물 집중 단속

    동작구가 연말분위기를 틈타 증가하는 불법 유동광고물 퇴출에 팔을 걷어붙였다. 16일 동작구에 따르면 오는 24일까지 각종 공연, 이벤트를 알리는 벽보, 전단지, 현수막, 입간판(에어라이트) 등 불법 유동광고물의 중점 정비에 나섰다. 이번 정비는 ▲노량진 학원가 ▲유흥가 밀집지역(사당역, 이수역 주변) ▲대학가 주변(중앙대, 숭실대, 총신대) ▲지하철역 주변(노량진역, 사당역, 남성역 등) 등에서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버스 승강장, 전주, 가로등주 등 공공시설물에 부착된 불법 광고물과 보행자의 통행에 불편을 주는 입간판, 현수막 등을 집중 단속한다. 단속은 구청 불법 유동광고물 정비반과 동작경찰서, 옥외광고협회 등 유관기관이 함께 주·야간에 이루어진다. 이번 집중 단속에서 적발된 불법사항은 자진철거토록하고, 철거를 하지 않을 경우 현장에서 강제수거 조치한다. 또 상습 위반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고발 등 엄정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번 연말 집중 단속에 앞서 구는 지역 내 불법 광고물 수시 정비를 위해 3개조 6명으로 구성된 ‘아름미(美) 순찰대’를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올 한 해 현재 과태료 처분 868건 및 고발 52건 등의 행정처분을 했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말 숙명여자대학교와 ‘도시디자인 교류협력’을 체결, 도시디자인 거리개선사업 전반 등 도시디자인 관련 연구용역을 실시하는 등 문화적으로 품격 있는 명품도시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김우중 구청장은 “앞으로도 불법 벽보, 전단지 등 불법 광고물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으로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등 아름다운 동작구를 만드는 데 모든 행정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연행도는 김홍도 작품 화성 건설과 직접 연관”

    “연행도는 김홍도 작품 화성 건설과 직접 연관”

    단원 김홍도의 연행도(燕行圖)는 수원 화성 건설용? 지난 4월 세간에 알려진 조선시대 사행(使行·사신 행차) 그림 연행도가 김홍도의 작품이 확실하며, 정조가 공을 들였던 화성 건설과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연행도는 숭실대 한국기독교박물관이 소장품을 정리하던 중 발견해 올봄 공개했다. 공개 당시 단원의 그림으로 추정됐으며 조선시대 사행그림 가운데 최고 수작으로 평가받았다. 정재훈(43)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HK연구교수는 이 같은 내용의 ‘연행(燕行) 길에서 본 중화(中華)문명’이란 논문을 17일 서울대 신양인문학술정보관에서 열리는 인문연구 심포지엄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정 교수는 논문을 통해 “연행도가 김홍도의 작품일 뿐 아니라 그가 정조 13년(1789년) 연행사(조선이 청나라에 보낸 사신단)를 따라간 것 자체가 정조의 명령에 의해 수행되었고, 당시 최고 현안이었던 화성 건설과 직접 연결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그 근거로 13폭짜리 연행도의 주된 소재가 명의 멸망, 청의 등장과 관련된 역사적 장소라는 점과 조선 사신들이 주로 방문한 곳에 대해 상세히 묘사하고 있는 점 등을 들었다. 그림에 나오는 조양문이나 산해관, 동라성, 정양문 등은 모두 성곽 제도와 관련된 장소다. 즉 화성 건축에 필요한 정보와 그에 관련된 곳을 상세하게 그렸다는 것이 정 교수의 주장이다. 정조 13년은 사도세자의 묘 ‘영우원’을 화성으로 옮기는 천장(天藏)이 결정된 해다. 김홍도가 동지사행에 포함되기 한달 전의 일이었다. 따라서 새로 읍성을 옮겨야 하는 시급한 상황에서 중국의 성곽 건축에 대한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었다. 정 교수는 “실제 수원 화성은 김홍도가 그려온 산해관의 동라문이나 조양문과 매우 유사한 형태를 띠었고, 벽돌을 활용해 지은 것도 중국성의 특징을 받아들인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결국 김홍도의 중국행은 알려진 것처럼 서양화법에 대한 연구목적보다 화성 건설에 앞서 중국 베이징(북경)을 참고하기 위한 정조의 의도가 반영됐다고 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당시 김홍도가 정조의 특별화원으로 규장각(자비대령화원)에 속해 있으면서 정조가 요구하던 그림을 그린 사실을 염두에 두면 충분히 예측가능한 일이었다는 설명이다. 정 교수는 “동지사행에 참여하기 바로 전 해인 정조 12년 가을, 정조의 특명으로 금강산 등 관동지방을 유람하며 ‘금강사군첩’을 남긴 것은 동지사행의 사전 작업이었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선거비 부담 ‘돈유혹’에 취약

    선거비 부담 ‘돈유혹’에 취약

    기초자치단체장의 비리가 줄어들지 않는 원인으로 전문가들은 가장 먼저 ‘선거비용 마련’의 문제를 꼽았다. 기초단체장은 후원회를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선거 비용을 마련하기 쉽지 않은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는 것이다. ●각종 인·허가권 가져 로비 집중 일단 선거를 치르고 보자는 식으로 돈을 받았다가 당선된 뒤에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는 셈이다. 기초단체장의 비리 유형이 대부분 인사청탁 및 토착비리라는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특히 지역의 각종 건설 인·허가권, 승인권 등을 쥐고 있기 때문에 기초단체장은 끊임없이 유혹과 로비의 대상이 된다. 강원택 숭실대 교수는 13일 “선거비용을 충당하려고 몰래 돈을 받았다가 나중에 당선되면 돈을 준 사람들에게 청탁을 받는 상황이 반복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교수는 “선거구는 국회의원보다 훨씬 넓은데 선거비용을 만들기 어렵다 보니 유혹에 빠지기 더 쉽다.”면서 “선거비용을 적법하게 마련할 수 있는 제도적 길을 터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시민단체 등 외부감시도 소홀 비리 사실이 외부로 잘 알려지지 않는 것이 기초단체 비리의 악순환을 이어간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민전 경희대 교수는 “지방자치가 활성화되면서 기초단체장이 많은 이권을 가질 수 있게 되자 선거비용을 기반으로 한 리베이트가 암암리에 이어지는 구조”라면서 “당사자들끼리 서로 조용히 넘어가기 때문에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중앙 행정에 비해 외부의 감시가 소홀하다는 점도 지적된다. 대전 참여자치 시민연대 금홍섭 사무처장은 “기초단체는 여전히 지역 토호그룹에 의해 지배되는 측면이 있는 데다 지방의회로부터 감독을 받는다고 해도 시민사회단체나 언론의 견제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다 보니 비리가 발생하기 쉽다.”고 지적했다. ●후원회 등 돈줄 터줘야 지역별로 시민사회단체나 언론이 있기는 하지만 기초단체까지 세세하게 감시하기 어려울뿐더러 비리가 발각되더라도 중앙에 비해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기초단체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과제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2010 대입 정시모집] 우리 대학 이렇게 뽑아요

    올해 정시 모집인원은 총 15만 8625명으로 지난해 16만 6570명보다 줄었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출제되면서 수능 최저기준 미달 등을 충족시키지 못해 수시에서 탈락하는 인원도 당초 예상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결국 정시를 통한 대학 입시문이 좁아졌다는 얘기다. 대학별로 본격적인 원서접수는 18일부터 시작된다. 수능 표준점수와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등을 기반 삼아 지원 전략을 본격적으로 수립할 때이다. 전문가들은 가, 나, 다군별로 소신 지원할 대학과 안정지원을 할 대학을 적절하게 배치했을 때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고 조언했다. 정시 원서를 쓸 대학을 고를 때 가장 먼저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것은 수능 성적표이다. 논술과 면접 전형을 생략한 대학이 늘어나면서 수능의 영향력은 해마다 커지는 추세이다. 대학별로 수능에서 반영하는 영역이 다르고, 영역별로 두는 가중치가 다르다는 점을 참작해 지원해야 한다. 학생부 성적을 반영할 때에도 대학마다 채택하는 과목과 학년별 가중치가 각양각색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면 성적을 반영할 때 손해보는 일은 막을 수 있다. 학부제를 없애고 학과제로 전환하는 학교가 늘면서 모집단위별 인원이 줄어드는 현상도 생길 전망이다. 1차 합격자 발표가 끝난 뒤에도 추가모집 등을 계속 관망해야 하는 이유이다. 지망하는 대학과 학과의 지난해 합격선을 파악하고, 올해 자신의 수능 백분위 점수와 비교하면 자신의 합격 여부를 가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신생학과를 지망할 때에는 같은 학교 유사학과의 합격선을 파악한 뒤 지망해야 한다. 특히 신생학과를 지망할 때에는 졸업 뒤 진로 등에 대한 고민을 먼저 해보는 게 좋다. 심재억 홍희경 이영준기자 saloo@seoul.co.kr ■ 가천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과 9개 학부, 21개 학과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가천의대는 뇌과학연구소와 이길여 암·당뇨연구원 등과 연계해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0학년도부터 약과학과·자율전공학부를 신설한 가천의대 측은 “국내 최고의 의료·생명·보건·복지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천의대는 2010학년도 정시에서 정원 내 337명, 정원 외 11명 등 348명을 선발한다. ‘나’군과 ‘다’군에서 분할모집하는데, ‘나’군에는 정원 내 일반전형·특기자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다’군에서는 정원 내 일반전형과 정원 외 농어촌·전문계고 출신자 특별전형을 배정했다. ‘나’군 일반전형 대부분의 모집단위에서는 수능 60%와 학생부 40%로 당락을 결정한다. 단 산업디자인학과는 수능 30%, 학생부 30%에 실기 40%를 더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체육과학부는 경기실적 50%, 학생부 30%, 면접 20%로 당락을 결정한다. ‘다’군 전형에서는 수능 60%, 학생부 40%로 합격자를 뽑는다. 수능은 반영 영역·비율이 모집 군과 단위별로 서로 다르다. ‘나’군 대다수 모집단위에서는 수리와 외국어를 40%씩 보고, 언어나 탐구 영역을 20% 반영한다. 경상학부는 수리 대신 언어를 40% 보고, 수리나 탐구 영역을 20% 반영한다. 체육과학부는 언어·외국어를 40%씩 보고, 수리나 탐구 20%를 반영한다. ‘다’군에 속하는 대부분의 모집단위에서는 외국어 40%와 언어·수리·탐구 가운데 2개 영역을 추려서 30%씩 반영한다. 생명과학과·약과학과·간호학과는 수능 4개 영역 가운데 가장 우수한 영역을 45%, 두번째로 우수한 영역을 35%, 세번째로 우수한 영역을 20% 비율로 합산한다. 학생부에서는 교과 영역만 본다.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등 5개 교과 가운데 학년별로 상위 3개씩을 반영하지만, 상위 3개 교과에 사회와 과학이 동시에 들면 1개만 반영한다. 1~2학년 성적은 30%씩만 반영하고, 3학년 성적을 40% 반영한다. (032)820-4091, ipsi.gachon.ac.kr 이길남 입학처장 ■ 건양대학교 최근 각 대학이 관심을 쏟고 있는 각종 특성화 전략의 관점에서 볼 때 건양대만큼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학교도 흔치 않다. 1991년 개교해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신흥 지방명문’이라는 안팎의 평가가 어색하지 않다. 대전 건양대병원, 서울의 김안과병원과 한 가족인 건양대는 해마다 3억~5억원의 비용을 들여 전교생을 방과후 학교로 끌어모은다. 매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외국어 등 교양수업은 이 학교 졸업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길러내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해내고 있다. 건양대는 자체적으로 취업률을 집계하기 시작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해마다 90% 이상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올해 300여명을 일본·싱가포르 등 해외에 취업시켰으며, 내년에는 이를 500명으로 늘려 잡았다는 점이다. 인재 수출을 통해 취업난을 뚫겠다는 지혜와 노력이 담겨 있다. 건양대는 이런 실질적 교육의 필요성을 현실 교육에 접목시켜 ‘작은 것이 얼마든지 강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 이 대학이 모집하는 정원은 보건의료·인문사회·자연과학·공학 등 4개 계열 43개 학과에 1920명. 이 가운데 일반전형 946명, 취업자전형 1명, 농어촌학생 전형 76명 등 1023명을 정시에서 뽑는다. 일반전형의 경우 거의 모든 학과에서 학생부와 수능을 50%씩 반영해 선발하지만, 세무학과·경찰행정학과·중등특수교육과·병원관리학과·제약공학과는 학생부 40%와 수능 60%로 선발한다. 복지스포츠학과는 학생부 20%, 수능 30%, 입상실적 20%, 전공적성검사 30%를 반영한다. 의과학대 8개 학과는 다단계 전형으로 선발하는데, 의학과는 학생부 30%와 수능 7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1단계에서 뽑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와 면접 20%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간호학과·작업치료학과·안경광학과·임상병리학과·방사선학과·치위생학과·물리치료학과 등은 학생부 40%와 수능 60%로 1단계에서 4배수를 선발한 뒤 1단계 성적 80%와 면접 20%를 종합해 평가한다. (041)730-5221, ipsi.konyang.ac.kr 김한수 입학홍보처장 ■ 경원대학교 경원대를 졸업하려면 ‘영어 말하기 졸업인증’을 받아야 한다. 글로벌 교육에 관해서는 국내 최고 대학들을 넘어서 ‘진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키우겠다는 의지를 담은 제도이다. 경원대는 정시 모집 기간에 입학정원의 43%에 해당하는 1510명을 뽑는다. ‘가’군에서 정원 내 433명과 농어촌학생전형 한의예과 3명을 수능 100%로 심사해 모집한다. ‘나’군에서는 관현악과와 작곡과에서 60명을 수능 15%, 학생부 15%, 실기 70%를 반영해 뽑는다. ‘다’군은 정원 내 887명과 농어촌·전문계 전형 등 정원 외 127명을 선발한다. ‘다’군 전형 대부분에서는 수능 90%와 학생부 10%를 반영하지만, 바이오나노학부는 수능만으로 선발한다. 예체능계는 수능과 학생부 30%씩과 실기 40%를 종합해 평가한다. 인문계는 언어와 외국어 40%씩과 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 1과목 20%를 반영해 수능 성적 평가에 활용한다. 자연계는 언어 대신 수리를 넣는다. 예체능계에 적용되는 수능 점수는 언어와 외국어를 50%씩 반영해 계산한다. 학생부는 1학년 30%, 2학년 30%, 3학년 40%를 석차등급으로 반영한다. 인문계는 국어·외국어(영어)·사회 또는 과학을, 자연계는 수학·외국어(영어)·과학 또는 사회를, 예체능계는 국어·외국어(영어)를 반영한다. 학년별로 가장 성적이 좋은 한 과목씩을 제출하면 된다. 바이오나노대학과 소프트웨어 설계·경영학과, 법학과에서는 수능 반영영역 평균 1.8등급 이내 학생에게 4년 동안 입학금과 등록금, 매달 30만원의 학업보조금을 지급한다. 경원대는 이 3학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벨상 수상자 등 세계적인 석학을 초빙했다. 특히 바이오나노와 소프트웨어 설계·경영학과에서는 최초 합격자 전원에게 1년 동안 입학금과 등록금을 장학금으로 준다. 소프트웨어 설계·경영학과는 IT대학의 소프트웨어 학부에서 독립한 학과로, 컴퓨터·휴대전화·TV·게임기·자동차 내비게이터·로봇 등에 내장되는 복잡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설계자를 양성하는 학과이다. (031)750-5902, iphak.kyungwon.ac.kr 김완희 입학처장 ■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는 정시에 정원 내 922명을 선발한다. ‘가’군에서 공연영화학부 24명을 모집하고, ‘나’군과 ‘다’군에서 인문·자연계 수험생을 나눠서 선발한다. ‘나’군에서는 모집인원의 30%를 수능 성적만으로 우선선발한 뒤 나머지 70%를 학생부 60%와 수능 40%를 반영해 뽑는다. 5년제인 건축학과 선발에는 올해 최초로 실기시험을 도입했다. ‘다’군 역시 모집인원의 30%를 수능 성적으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70%에 대한 전형에서는 학생부 40%와 수능 60%씩을 반영한다. ‘나’군과 ‘다’군 모두 인문계열·자연과학대·건축학과·체육교육과 전형에서 수리‘가’를 선택한 수험생에게 수리 영역 취득점수의 10%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학생부는 석차등급을 활용한다. 인문·예능계는 국어·영어·수학·사회 교과 내에서 이수 전과목을 보고, 자연계는 국어·영어·수학·과학 교과 내에서 이수한 전 과목을 반영한다. (031)8005-2550. 천안캠퍼스 정시모집에 지역할당제·전문계고교 출신자 전형 등을 도입했는데, 지역할당제를 통해 충남 및 경기도 평택·안성시 소재 고교 졸업생에게 지원 자격을 준다. 2010학년도부터 중동과·법무행정학과·나노바이오의과학과·에너지공학과·조소과·기악과 등 6개 학과를 신설한다. 기존 법학과는 죽전캠퍼스와 통합해 죽전캠퍼스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천안캠퍼스의 생명과학특성화 프로젝트에 따라 나노바이오의과학과에는 정부 지원금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천안캠퍼스는 정시 ‘나’군에서 일반학생 424명을 뽑고, ‘다’군에서 일반전형 516명과 지역할당제 120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로 ‘나’군에서 학생부 20%와 수능 80%로 합격자를 가려낸다. ‘다’군에서는 학생부 30%와 수능 70%의 비율로 선발한다. 의예과와 치의예과는 학생부 10%와 수능 90%를 종합해 뽑는다. 예능계는 학생부 10%, 수능 30%, 실기 60%를 반영한다. 체능계는 학생부 20%, 수능 50%, 실기 30%로 선발한다. (041)550-1233, ipsi.dankook.ac.kr 이재훈 입학처장 ■ 서울시립대학교 서울시립대 2010학년도 정시모집의 관건은 수능이다. 우선 ‘가’, ‘나’군 모집인원의 50%를 100% 수능으로만 선발한다. 나머지 50%는 수능 70%, 학생부 30%로 선발한다. 단, ‘나’군에서 모집하는 자유전공학부는 수능 100%로 선발한다. 학생부의 반영과목수는 20개 과목에서 12개 과목으로 대폭 줄였다. 등급 간 점수 차이가 최소 0.2점에 불과하다. 수능 성적은 언어·수리·외국어는 표준점수를, 탐구영역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수능 반영비율은 인문계열의 경우 언어 25%, 수리 ‘가·나’형 30%, 외국어 30%, 사탐(3과목) 15%이며, 자연계열은 언어 25%, 수리 ‘가’형 30%, 외국어 30%, 과탐(3과목) 15%씩이다. 서울시가 설립·운영하는 서울시립대는 국내 최초의 공립대학교다.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등록금이 사립대학의 절반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장학금 수혜율은 50%에 달한다. 2010학년도부터 입학전형 특별장학금이 더욱 확대된다. ‘입학전형 특별장학금I·II·III’은 외국어와 수리영역의 백분위 합이 198점 이상 되는 합격자, 인문계열은 언어·수리·외국어의 백분위 합이 290점 이상, 자연계열은 수리·외국어·과학탐구의 등급 합이 5이내인 합격자 등에게 등록금 1개 학기부터 4년 전액 면제까지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립대가 자랑하는 도시관련 학과의 교수진은 세계적인 수준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이라는 대도시를 꾸려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990년대 중반부터 도시계획, 건축, 조경, 도시행정, 세무관련 학과의 특성화를 꾸준히 추진해 왔기 때문이다. 현재 시립대는 세무사 합격자 수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법학전문대학원도 유치했다. 이춘우 입학관리본부장은 “등록금이 서울 소재 대학 중 가장 낮고, 서울 소재 고교 출신자는 입학금이 면제되는 서울시립대는 공립대학으로서 그 책무를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02)2210-2103, iphak.uos.ac.kr 이춘우 입학관리본부장 ■ 을지대학교 을지의과대와 서울보건대학이 통합해 2007년 재탄생한 을지대는 의·생명 중심의 대전캠퍼스와 보건·의료 중심의 성남 캠퍼스를 두고 있다. 대전캠퍼스에 의과대·간호대·일반대학원·보건대학원·임상간호대학원을 설치했고, 성남캠퍼스에는 보건과학대·간호대·보건산업대의 체제를 갖췄다. 나아가 대전캠퍼스에 약학대 신설을 추진 중이다. 대학 안에 MRI와 CT와 같은 첨단 의료환경을 구축해 놓은 을지대는 최근 6년 동안 의사국가고시 100% 합격, 7년 연속 간호사 국가고시 100% 합격 기록을 세웠다. 최근에는 대전캠퍼스 근처에 위치한 대덕연구단지·오송생명과학단지와 성남캠퍼스 근처 테크노밸리 입주 업체들과 연계해 캠퍼스 주변에 헬스테크노벨트를 조성하는 구상을 현실화하고 있다. 대학에 고가의 첨단 장비를 구비하고 현장 위주 첨단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프로그램 뒤에는 지원을 아끼지 않는 재단이 자리잡고 있다. 을지대를 운영하는 을지재단은 박영하 박사가 1956년 서울 을지로에 산부인과를 개설한 것을 시초로 설립됐다. 지금은 1000병상이 넘는 대전 을지대병원과 서울시 노원구에 700병상 규모의 을지병원, 충남 금산에 위치한 금산을지병원 등 3개의 의료원을 운영한다. 내년에는 마곡지구에 1000병상을 갖춘 병원을 건립한다. 의료원뿐 아니라 범석학술장학재단과 을지인력개발원, 을지생명과학연구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을지대는 ‘가’군과 ‘다’군에서 성남캠퍼스 398명을, ‘나’군에서 대전캠퍼스 89명을 모집한다. ‘가’군은 수능과 학생부 성적을 50%씩 반영하고, ‘다’군은 수능 성적만으로 평가한다. ‘나’군 전형에서는 수능 70%와 학생부 30%를 종합해 평가한다. 단 의예과는 수능 70%, 학생부 20%, 면접 10%를 반영한다. 의료 홍보디자인학과에서는 수능 20%, 학생부 40%에 실기 4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의예과·여가디자인학과·의료 홍보디자인학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능은 4개 영역 중 3개 영역을 선택하도록 했다. 학생부는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교과성적만 석차등급과 이수단위로 반영한다. (042)259-1500, ipsi.eu.ac.kr 김정환 입학관리처장 ■ 아주대학교 아주대에 정시 지원하는 학생은 내신성적을 전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모든 학과(부)에서 학교생활기록부를 일절 반영하지 않기 때문. 100% 수능성적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하므로 수능이 ‘절대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능성적 활용은 언어·수리·외국어는 표준점수를, 탐구영역은 상위 2과목 평균 백분위를 반영한다. 단 ‘다’군의 의학부는 2단계 전형에서 면접 10%를, 농어촌전문계고교전형에서 서류평가 20%를, ‘가’군의 기회균형선발전형 2단계에서 면접 20%를 반영한다. 정시 ‘가’군에서 언어·수리·외국어 중 성적이 좋은 순으로 40, 30, 20%를 반영하는 것이 독특하다. 탐구는 상위 2과목 평균 백분위 10%를 반영한다. 산업정보시스템공학부, 건축학부, 정보 및 컴퓨터 공학부, 미디어학부, 간호학부, 금융공학부, 경영학부, 인문학부 등은 교차지원도 가능하다. 정시 ‘다’군은 수능 영역별 성적을 계열별로 구분해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수리·외국어의 비율이, 인문계열은 언어·외국어 영역의 반영비율이 높다. 의학부는 다단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10배수를 수능으로 선발하며, 2단계에서 1단계 성적(90%)과 심층면접(10%) 점수를 합산한 총점 순으로 선발한다. 자유전공, 의학부, e-비즈니스학부, 스포츠레저학부는 정시 ‘가’군에서 선발하지 않는다. 특히 올해 신설된 금융공학부는 ‘가’군에서만 선발하며, 신입생에게는 장학금·성적우수자 복수학위·해외교환학생 우선선발·금융기관 인턴십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아주대 임석철 입학처장은 “신설된 금융공학부에는 수학에 소질이 있으며 경제현상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시 합격자 중 수능의 언어·수리·외국어 3개 영역 백분위가 4%이내인 신입생은 최대 4년간 입학금 및 등록금이 면제되고, 연간 400만원의 학업장려금, 교환학생지원뿐만 아니라 기숙사 및 기숙사비까지 지원된다. (031)219-2021, www.iajou.ac.kr 임석철 입학처장 ■ 홍익대학교 정시에서 수능성적을 반영할 때 표준점수가 아닌 석차백분위를 사용한다는 점이 남다르다. 학생부는 등급을 활용한다. 또한 모집 군별로 전형이 다양하기 때문에 눈여겨보지 않으면 실수할 우려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예능계열 학부의 경우 서울캠퍼스의 미술대학은 ‘나’군에서만, 조치원캠퍼스의 조형대학과 게임그래픽디자인전공(미술계)은 ‘가’군에서만 모집한다. ‘가’군은 수능 60%와 학생부 40%로, ‘나’군은 수리 ‘가’형과 과학탐구 2개영역의 수능 100%로, ‘다’군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예술학과와 미술대학 자율전공을 제외한 예능계열은 학생부 40%, 수능 20%, 실기 40%의 성적을 평가해 합격 여부를 가린다. 예술학과는 학생부 40%, 수능 55%, 실기 5%로 선발한다. 미술대학 자율전공에서는 실기를 보지 않는다. 학생부 30%, 수능 50%, 서류 10%, 심층면접 10%로 선발한다. 실기고사를 많이 준비하지 못했지만 미술에 대한 적성을 갖추고 있는 학생을 위해서다. 실기고사가 없는 대신 학생부는 미술 교과의 모든 교과목 성적을 반영한다. 2009년 2월 이전 졸업자는 수능 성적으로 학생부 점수를 결정한다. 단 수능시험 비교평가 대상자 중 미술대학 자율전공 지원자의 미술 교과는 서류심사 점수로 비교 평가한다. 인문계열 전형에서 논술고사는 실시하지 않는다. 수능 성적은 석차백분위를 단순 평균하여 반영한다. 탐구영역의 경우 자유선택 4과목 중 상위 3과목 성적을 자동 반영한다. 정시에서 농·어촌 학생과 전문계 고교 졸업(예정)자 특별전형도 실시한다. 홍익대 서종욱 입학관리본부장은 “홍익대는 모집 군별로 전형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군을 선택해 지원하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면서 “본교 입시요강을 면밀히 검토하고 홈페이지에 공개한 입학 성적 등 입시자료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02)320-1056, ibsi.hongik.ac.kr 서종욱 입학관리본부장 ■ 한양대학교 한양대의 2010학년도 정시모집 합격의 열쇠는 수능이 될 전망이다. 정시 정원의 70%를 수능으로만 우선 선발한다. 학생부는 교과별 상위 3과목만 반영한다. 서울캠퍼스는 ‘가’군에서 수능 성적 100%로 모집인원의 상위 70%를 우선 선발하며, 나머지 인원은 수능 70%, 학생부 30%로 선발한다. ‘나’군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ERICA(안산)캠퍼스는 ‘나’군에서 수능 성적 100%로 모집인원의 상위 70%를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인원은 수능 70%, 학생부 30%로 선발한다. ‘가·다’군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수능 성적은 인문계의 경우 언어 30%, 수리 ‘가·나’ 20%, 외국어 30%, 사·과탐 20%를 반영하고, 상경계는 언어 20%, 수리 ‘가·나’ 30%, 외국어 30%, 사·과탐 20%를, 자연계는 언어 20%, 수리 ‘가’ 30%, 외국어 20%, 과학탐구 30%를 반영한다. 인문계 및 상경계열은 제2외국어·한문 영역 성적이 사탐에서 반영하는 3과목 중 1개 과목의 성적보다 좋을 경우, 사탐의 1개 과목으로 인정하여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과학탐구 영역에서 지구과학II를 제외한 II과목에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지난해와 달리 자연계열 응시자(언어, 수리 ‘가’, 외국어, 과탐)도 본교 인문계 또는 상경계 모집단위로 지원이 가능하다. 2010학년도부터 서울캠퍼스 공과대학에 에너지공학과, 융합전자공학부가 새로 들어선다. ERICA캠퍼스 공학대학에도 생명나노공학과가 신설된다. 신생 학과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는 다양한 장학금 혜택 및 해외 프로그램 참가의 기회를 줄 계획이다. 또한 한양대는 본교 교수직 임용을 보장하는 ‘한양 예비교수인재 선발’ 프로그램과, 노벨상에 도전하는 과학영재를 위한 ‘한양 Honors’ 프로그램 등 최상의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오성근 입학처장은 “한양대는 학생에게는 입학하고 싶은 대학, 사회에서는 ‘한양대’라는 이름만으로도 믿고 채용할 수 있는 대학, 연구 분야에서는 국내외에서 모두 인정받는 대학이 되기 위해 경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02)2220-0070, www.hanyang.ac.kr/admission 오성근 입학처장 ■ 서울산업대학교 2009년도 4년제 대학 취업률 전국 1위(75.4%)를 달성한 서울산업대는 공과대학·자연생명과학대학·조형대학·인문사회대학 등 4개의 단과대학으로 구성됐다. 올해 정시에서 정원 내 모집인원은 일반전형 1006명, 특별전형 185명 등 1191명이다. 정원 외 모집으로 농어촌 학생 특별전형을 실시해 60명을 선발한다. ‘가’군으로 모집하지만, 산업대이기 때문에 일반대학 ‘다’군 지원까지 끝난 뒤 추가지원할 수 있다. 모집단위별로 수능 60%와 학생부 40%를 합산해 성적우수자순으로 선발한다. 조형대학과 스포츠건강학과는 이렇게 1단계에서 7배수를 모집한 뒤 2단계에서 실기시험을 치른다. 조형대학은 수능 40%에 실기 60%를, 스포츠건강학과는 수능 20%에 실기 80%를 반영한다. 차세대지도자 특별전형은 단과대별로 지정하는 영역이 2등급 이내면 응시할 수 있고, 합격생 전원에게 4년 등록금 면제 혜택과 기숙사와 생활보조금을 월 30만원씩 지원한다. (02)970-6028, admission.snut.ac.kr 김태수 입학관리본부장 ■ 서울여자대학교 ‘나’군에서 디자인학부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일반전형으로 520명을 뽑고, ‘다’군에서 수능 3개영역 전형과 디자인학부 일반전형 280명을 선발한다. ‘나’군 일반전형은 학생부(200점)와 수능(600점) 백분위를 반영하는데, 수능 성적 위주로 선발한다. 수능을 반영할 때 인문계에서는 언어 30%, 수리 20%, 외국어 30%, 탐구 20%씩을 반영한다. 자연계에서는 수리와 과학탐구를 필수로 반영하고, 언어와 외국어영역 가운데 1개를 선택해 3개 영역을 동일한 비율로 평가한다. 학생부는 체육학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반영하는데, 교과성적 80%, 출결 10%, 봉사활동 10%를 본다. ‘다’군 수능 3개영역 전형은 인문대학·교육심리학과·체육학과·서양화과·공예학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선발한다. 지정된 수능 3개영역 백분위만으로 뽑는다. 수리가/나형 응시자 모두 지원할 수 있다. (02)970-5003, admission.swu.ac.kr 이영섭 입학관리처장 ■ 성신여자대학교 ‘가’군 일반전형 일반계 학과(부)는 수능 60%와 학생부 40%를 반영한다. 사범계 전형에서는 수능 55%, 학생부 40%, 교직 인·적성 및 구술면접 5%를 반영한다. 2010학년도 입시부터 신설된 ‘가’군 수능 특정영역 우수자 전형은 수능 1개 지정영역 성적만 100% 반영하는 전형으로 언어 또는 외국어영역을 반영한다. ‘나’군 일반전형 일반계 학과(부)는 수능 100%로 선발하며, ‘가’와 ‘나’군 모두에서 선발하는 산업디자인과는 수능 30%, 학생부 20%, 실기고사 50%를 반영한다. 수능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학생부는 교과성적 90%와 출석성적 10%를 전 학년 일괄 합산해 반영하고 학년별 가중치는 없다. 고등학교 이수계열에 관계없이 교차 지원이 가능하며 대부분 ‘2+1체제’(필수 2, 선택 1과목)로 학생부 및 수능성적을 잘 활용해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글로벌의과학과를 신설해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02)920-2000, www.sungshin.ac.kr/iphak 김종배 입학홍보처장 ■ 국민대학교 ‘가’군에서 1198명을, ‘나’군에서 공업디자인학과·음악학부·공연예술학부 147명을, ‘다’군에서 시각디자인학과·실내디자인학과·영상디자인학과·미술학부 102명을 모집한다. 농어촌·전문계 고교 출신자·기회균형 등 정원 외 특별전형은 ‘나’군에서 105명을 선발한다. 2010학년도부터 자연대 발효융합학과와 조형대 영상디자인학과를 신설했다. 기계자동차공학부는 올해부터 자동차공학과와 기계시스템공학부로 나눠 신입생을 뽑는다. 인문·자연계의 경우 수능 60%와 학생부 40%를 종합해 평가하는데, 수능은 백분위 반영지표를 활용한다. 탐구영역 반영과목이 지난해 3과목에서 올해 2과목으로 줄었다. ‘가’군과 ‘나’군의 예체능학과 가운데 조형대학은 학생부 30%, 수능 40%, 실기 30%를 반영하고, ‘다’군에 포함되는 학과는 실기고사 없이 수능 100%로 선발한다. (02)910-4114. www.kookmin.ac.kr 박태훈 입학처장 ■ 광운대학교 ‘가’군 일반전형은 수능 100%로, ‘다’군 일반전형은 수능 70%와 학생부 30%를 종합해 평가한다. 수능은 언어·수리·외국어·탐구(2과목) 등 4개 영역을 표준점수를 활용해 반영한다. 생활체육학과에서는 수리 영역을 빼고 반영한다. 자연계열 모집단위 가운데 전자정보통신공학군·컴퓨터공학군·전기전자재료공학군·로봇학부·화학공학과·환경공학과는 수리 ‘가’ 응시자에게 취득 표준점수의 10%를 가산점으로 주고, 과학탐구 응시자에게는 취득 표준점수의 5%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과학탐구 가산점은 지난해 10%에서 줄었다. 과학탐구 응시자만 지원할 수 있는 자연과학군에서도 수리 ‘가’ 응시자에게 취득 표준점수의 10%를 가산한다. 건축학과(5년제)와 건축공학과(4년제)에는 가산점 부여가 없다. 광운대는 올해부터 정원 외로 기회균형선발 전형을 새롭게 만들어 17명을 ‘다’군에서 선발한다. 수능 70%와 학생부 30%를 적용한다. (02)940-5640, iphak.kw.ac.kr 부경희 입학처장 ■ 건국대학교 ‘나’군 일반전형에서 수능 성적 100%를 반영해 700명을, ‘다’군 일반전형에서는 수능 70%와 학교생활기록부 30%를 함께 반영해 950명을 뽑는다. ‘다’군 모집에서 수의예과와 사범대학(영어교육·수학교육·일어교육·교육공학)은 1단계에서 수능만으로 정원의 일정 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25%, 수능 70%, 면접 5%를 종합해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 수능 성적은 계열별로 영역마다 가중치를 다르게 부여한다. 인문계는 외국어(영어) 35%, 언어 30%, 수리(가/나) 20%, 사회탐구 15%로 가중치를 둔다. 자연계는 사회탐구 대신 과학탐구에 15% 가중치를 둔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문과대학과 이과대학에서 학과제로 학생을 선발한다. 건국대는 2010학년도에 문과대 문화콘텐츠학과를 신설했다. 또 이과대에 양자 상 및 소자 전공이 신설되면서 물리학부 모집인원이 65명으로 늘어났다. (02)450-3114, enter.konkuk.ac.kr 서한손 입학처장 ■ 동덕여자대학교 ‘나’군에서 490명, ‘다’군에서 847명을 뽑는다. 여기에 농어촌학생 67명과 전문계 특별전형 84명을 더해 총 선발인원이 1488명이다. 원서는 19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오후 5시까지 인터넷으로만 접수하고, 28일까지 관련 서류를 받는다. 전형요소와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나’군과 ‘다’군이 똑같다. 인문·자연계열과 큐레이터과에서는 학생부 30%와 수능 70%를 적용해 선발한다. 예체능계열 가운데 회화과·디지털공예과·디자인학부에서는 학생부 20%, 수능 40%, 실기 40%를 반영한다. 피아노·성악과·관현악과·무용과·방송연예과·실용음악과·모델과에서는 학생부 20%, 수능 20%, 실기 60%씩으로 평가한다. 체육학과에서는 학생부 20%, 수능 50%, 실기 30%를 반영한다. 동덕여대 측은 “20여개의 전공에서 교직 이수가 가능하고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02)940-4047, www.dongduk.ac.kr 김운배 교무처장 ■ 동국대학교 ‘가’군에서 791명(특별전형 147명 포함), ‘나’군에서 632명을 선발한다. 연극학부를 제외한 ‘가’군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연극학부는 수능 30%, 학생부 30%, 실기 40%씩을 반영한다. ‘나’군에서는 수능 60%와 학생부 40%를, 이 가운데 체육교육과·미술학부·문예창작학과는 수능 30%, 학생부 30%, 실기 40%를 반영한다. 수능 성적은 언어·수리·외국어·탐구(3과목) 4개 영역을 반영한다. 제2외국어/한문의 경우 탐구영역 1과목을 대체할 수 있다. 학생부 평가에는 국어·영어·수학을 기본으로 인문계에서는 사회를, 자연계에서는 과학을 각각 반영한다. 올해부터 실기시험을 보는 일부 학과를 제외하고 면접 등 별도의 전형요소를 반영하지 않는다. 때문에 예체능계열 학과를 제외하면, 가군과 나군에서 모두 수능이 당락의 주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02)2260-8861, ipsi.dong guk.edu 고유환 입학처장 ■ 상명대학교 ‘나’군에서 서울캠퍼스(826명)와 천안캠퍼스(840명) 신입생 1666명을 뽑는다. 서울캠퍼스 일반전형은 수능만으로 뽑는 우선선발과 수능 50%와 학생부 50%씩을 반영하는 일반선발로 나눠진다. 예체능계 전형에서는 입학단위에 따라 수능을 30~70%, 실기를 70~30%씩 반영한다. 농어촌학생·전문계고교출신자·기회균형선발전형 등 특별전형은 수능만으로 실시한다. 천안캠퍼스는 예체능계 일부 전공을 제외하고 전 계열에서 수능 70%와 학생부 30%로 선발 기준을 정했다. 예체능계는 수능 비율을 30%로 줄이고, 실기 40%를 평가요소로 넣었다. 상명대는 서울캠퍼스에서 융복합특성화 대학 학과인 인문계 저작권보호학과와 자연계 그린생명과학과 및 에너지그리드학과 등을 눈여겨볼 것을 주문한다. 천안캠퍼스에서는 종합대학 최초로 디자인대학을 개설해 무대미술·만화·소프트웨어를 단일학과로 도입한 게 특징이다. 2010년도부터는 간호학과도 신설된다. (02)2287-5010, admission.smu.ac.kr 백웅기 입학처장 ■ 세종대학교 ‘가’군에서 신입생을 뽑는 무용과를 제외하고 모두 ‘나’군 전형을 치른다. 인문계와 자연계 및 영화예술학과 연출·제작 전공은 수능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한다. 인문계열의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언어 30%, 수리 15%, 외국어 35%, 탐구영역 2과목 각각 10%씩이다. 자연계열은 언어 15%, 수리 35%, 외국어 30%, 탐구영역 2과목 각각 10%씩이며, 예체능계열은 언어 40%, 외국어 40%, 탐구영역 각각 10%씩이다. 점수는 언어·수리·외국어영역은 표준점수를, 탐구영역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인문계는 사회탐구영역, 자연계는 과학탐구영역 지원자에게 각각 취득 백분위점수의 5%씩 가산점을 준다. 수리 ‘가’형 응시자가 자연계에 지원해도 수리영역 반영 점수의 10%를 가산점으로 받을 수 있다. 학생부는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40%씩을 반영한다. (02)3408-3456, ipsi.sejong.ac.kr 김원일 입학처장 ■ 숭실대학교 2010학년도부터 금융학부가 신설됐다.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생활비·기숙사를 제공한다. 정시 ‘가’군과 ‘나’군 에서 각각 30명씩 총 60명을 선발한다. 정시 ‘나’군과 ‘다’군 모집에서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을 10.2%로 최소화해 1등급부터 5등급까지 점수차가 10점에 불과한 것이 특징이다. 정시 ‘가’군에서는 수능 10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나’군과 ‘다’군은 수능 70%, 학생부 30%씩을 반영한다. ‘다’군의 문예창작학과·생활체육학과·글로벌미디어학부는 수능 20%, 학생부 30%, 실기 5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인문계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언어 32%, 수리 10%, 외국어 38%이다. 자연계는 언어 10%, 수리 38%, 외국어 32%씩을 반영한다. 하지만 경제통상대학과 경영대학은 인문계임에도 불구하고 언어 10%, 수리 32%, 외국어 38%라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02)820-0155, iphak.ssu.ac.kr 권혁회 입학처장 ■ 한성대학교 수능 실질반영비율이 93%로 수능비율이 높다. ‘가’군은 일반학과(부)는 학생부 40%와 수능 60%로 선발한다. 회화과는 실기 70%와 수능 30%로 뽑는다. 실기고사 문제는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공개하고 있다. ‘나’군에서는 무용학과 전형만 실시한다. 마찬가지로 실기 70%와 수능 30%이며, 실기평가는 수험생 편의를 위해 2분 이내의 전공실기 작품을 준비하게 했다. ‘다’군의 일반학과(부)는 수능 100%로, 미디어디자인컨텐츠학부는 실기 60%와 수능 40%로 선발한다. 해당 실기고사와 관련해 50배수의 사전 문제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지원할 때 유의할 것은 올해 전 모집단위에서 탐구과목 1과목만 반영한다는 점과 자연계열(공과대학)에 지원하는 수험생 중 수리 ‘가’와 과학탐구에 많은 가산점을 부여한다는 점이다. (02)760-5800, enter.hansung.ac.kr 고영란 입학홍보처장 ■ 숙명여자대학교 전 모집단위에서 신입생을 분할 모집한다. ‘가’군 모집인원의 50%는 100% 수능성적만으로 우선 선발한다. 나머지 50%는 수능 70%, 학교생활기록부 30%로 선발한다. 올해 신설된 글로벌서비스학부는 수능 70%, 입학사정관·면접·구술 30%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영어영문학·법학·언론정보학·경영학·경제학 등이 있는 ‘나’군 일반전형은 수능 50%, 학교생활기록부 50%로 내신 비중이 높은 편이다. 수능성적의 경우 상위 2개 과목만 반영한다. 정시 ‘다’군 수능우수자전형은 수능성적 100%로 선발한다. 학교생활기록부는 지정된 4개 교과의 상위등급 3과목씩 총 12과목의 교과 성적이 반영된 석차등급을 활용한다. 수능은 영역별 백분위가 적용되며, ‘가’와 ‘다’군은 언어·수리·외국어·탐구 4개 영역을, ‘나’군은 상위 성적 2개 영역을 반영한다. (02)2077-7155, admission.sookmyung.ac.kr 이기범 입학처장 ■ 한림대학교 체육학부·의예과·국제학부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 100%로 선발한다. 의예과는 수능 95%와 학생부 5%를 반영해 신입생을 뽑는다. 체육학부는 수능 50%와 실기 50%를 반영해 합격자를 가려낸다. 군이 다른 경우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점수로 반영하며, 단과대학별로 2개의 필수영역(각 40% 반영)과 선택 1개영역(20%)을 반영한다. 인문대·사회대·경영대·체육학부는 외국어(영어)와 언어영역을, 자연대·공과대·간호학부는 외국어와 수리영역을 필수로 반영한다. 의예과는 수리 ‘가’형 40%, 외국어 30%, 과학탐구(2과목) 20%, 언어 10%를 종합해 평가한다. 국제학부에서는 입학사정관제로 12명을 선발한다. 8명을 모집하는 유비쿼터스게임공학과 신입생에게는 입학금을 포함한 대학 4년간 등록금 전액이 지원된다. (033)248-1111, entrance.hallym.ac.kr 조지현 입학처장 ■ 이화여자대학교 정시모집에서는 일반전형과 국제학부II, 스크랜튼학부II 등 7개의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지난해까지 수시모집에서 선발하던 전문계고교 전형이 올해부터 정시모집으로 모집시기를 변경하여 35명을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백분위점수를 사용한다. 인문·자연계열과 의류학과는 50%는 수능 반영영역 합산 성적순으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는 수능 60%, 학생부 40%를 반영한 총점 순으로 선발한다. 학생부는 교과 90%, 비교과 10% 비율로 반영된다. 교과의 경우 모집단위별로 지정된 교과영역에서 상위 30개 석차등급을 사용한다. 교과성적은 각 석차 등급별로 백분위점수를 부여한 후 ‘평균 백분위점수’의 일부와 ‘평균 백분위점수 급간별 기준점수’를 합산하여 산출한다. 스크랜튼학부는 특정 전공 영역 없이 자유전공으로 입학하는 학부다. (02)3277-7000, enter.ewha.ac.kr 채기준 입학처장 ■ 중앙대학교 정시에서 뽑는 신입생 수가 지난해 총 정원 60%에서 40%로 줄어 정시의 문이 좁은 편이다. 지난해 전 모집단위에서 선발했던 자유전공학부는 올해 모집하지 않는다. 대신 자유전공학부와 행정학과를 결합해 신설한 공공인재학부를 ‘가’군과 ‘나’군에서 선발한다. 공공인재학부는 ‘로스쿨 트랙’과 ‘국가고시 트랙’으로 운영되며 신입생들에게는 장학금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경영학부는 ‘다’군에서 30명을 선발한다. 올해 외국어 우수자를 위한 특별전형도 신설됐다. ‘나’군에서 어문계열 모집단위의 10%(서울캠퍼스 24명, 안성캠퍼스 22명)를 선발한다. 외국어에 관한 교과 40단위 이상을 이수한 학생이라면 지원가능하며, 수능 100%로 선발하다. 지난해는 학생부(40%)와 수능(60%)으로 선발했던 정원 외 특별전형을 올해는 학생부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수능 100%로 선발한다. (02)820-6396, admission.cau.ac.kr 박상규 입학처장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재학생의 80%가 직장인이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국립 원격대학이다. 지난 1일부터 2010학년도 신·편입생 모집이 시작됐다. 신입생은 고교 성적과 수능 성적으로, 편입생은 출신대학의 전학년 성적으로 선발한다. 특히 고연령 순으로 모집정원의 10%를 우선 뽑는 ‘연장자 특별전형’이 독특하다. 학과별로 관련 자격증 소지자에 대한 특별전형도 실시한다.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5%, 특수교육대상자 1%를 정원 외로 선발하며, 성적우수 장학금 이외에 교육보호대상자, 기초생활수급권자, 장애학생 등 소외계층을 위한 학비감면제도를 운영한다. 등록금은 한 학기에 35만~40만원이다. TV와 인터넷 등을 이용한 다양한 원격강의가 가능하며, 다양한 연령, 직업의 사람들과 폭넒은 인간관계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다. 1577-2853, www.knou.ac.kr 전용오 학생처장 ■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는 ‘다’군 모집을 폐지하고 ‘가’군과 ‘나’군에서만 신입생을 선발한다. ‘가’군에서는 영어학과·영어통번역학과·중국학부·일본학부·경영학부 등에서 120명을 수능성적 100%로 선발한다. ‘나’군에서도 모집인원의 50%를 수능만으로 우선 선발한다. 서울캠퍼스 국제학부는 면접을 폐지하고 수능성적과 학생부로 5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서울캠퍼스 전 모집단위 수능 80%와 학생부 20%로 선발한다. 용인캠퍼스는 ‘다’군에서 모집하며 인문계의 경우 전년도에 포함되지 않았던 수리영역을 15% 반영한다. 자연계는 언어영역 성적이 반영되지 않으며, 수리·외국어·과학탐구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수학과와 통계학과를 제외한 자연계열 지원자 중, 수리 ‘가’형 응시자에게 수리 ‘가’형 표준점수 취득성적의 10% 가산점이 부여된다. (02)2173-2074, adms.hufs.ac.kr 허용 입학처장
  • 여의도 ‘배터리’ 나갔다

    “결국 패하겠죠. 의석 수가 87대 169입니다. 지금 우리가 버티는 건 역사에 남을 한 줄의 속기록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10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난 민주당 소속 한 재선의원은 “너무 많은 이슈가 몰려,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여당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겠다는 의지보다, 얼마나 아름답게 패배하느냐를 더 고민하는 듯 보였다. 그렇다고 한나라당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것도 아니다. 홍준표 의원은 이날 오전 라디오에 출연해 “정부·여당의 명운이 걸린 세종시와 4대강 사업에 총리 개인 소신을 내세운다면 총리는 물러나는 게 맞다.”고 했다. 하지만 비슷한 시간 다른 라디오 주파수에 잡힌 남경필 의원은 “(여야간) 중립지대에서 만나자는 의견들이 있는 것 같다. 중재안을 조율해서 지도부를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여의도가 피곤하다. 청와대와 정부가 국회로 던진 세종시, 4대강 예산, 아프가니스탄 파병, 노동관계법은 각각 국민의 의견과 이익이 첨예하게 갈린 사안이다. 수개월에 걸쳐 토론해도 부족한 의제들을 대부분 한달 안에 결론내야 한다. 내부 결속이 견고한 것도 아니다. 한나라당은 “야당의 발목잡기가 계속되면 표결로 모든 것을 해결할 것”이라고 자신만만해 하지만 세종시를 둘러싼 친이·친박계의 쟁투는 보기에도 위태로울 지경이다. 개혁성향의 초선 모임인 ‘민본 21’조차 매주 목요일 조찬모임에서 세종시나 4대강, 노동관계법 같은 민감한 현안은 의제에 올리지 않는다. 한 소속 의원은 “의견이 다양하고, 대안이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대통령이 일을 많이 하니까 한나라당 의원이 죽을 맛”이라는 안상수 원내대표의 언급에서 집권 여당의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민주당은 더 심각하다. 모든 이슈가 하나같이 타협할 수 없는 것이지만 딱히 승리할 방법도 없다. 주니어 그룹은 ‘강경투쟁’을 외치고 있지만, 시니어 그룹에선 “싸워도 안 된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내년 지방선거의 ‘필승카드’였던 한명숙 전 총리의 금품 수수설은 민주당과 범야권의 시선을 분산시키고 있다. 박호성 서강대 정치학과 교수는 “원칙없는 타협은 야합이고, 타협없는 원칙은 독선이다. 군사정권 시대처럼 독선과 야합이 정치 실종을 부르고 있다.”면서 “힘을 가진 세력이 먼저 협상하고 타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강원택 숭실대 정치학과 교수는 “정부·여당은 조율되지 않은 이슈를 쏟아내고, 야당은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고 있다.”면서 “여당은 타협안을, 야당은 대안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이창구 허백윤기자 window2@seoul.co.kr
  • [2009 수능 성적발표] 가·나군 중 1곳 안정지원, 1곳 소신지원

    [2009 수능 성적발표] 가·나군 중 1곳 안정지원, 1곳 소신지원

    2010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되면서 외국어 영역을 제외한 전 과목 점수가 지난해보다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최상위권에서 수능의 변별력이 줄어들어 대학별 논술과 면접의 영향력이 예상보다는 다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상위권과 중위권에서 수능 성적만으로 전형을 하는 우선 전형에서는 수험생들의 눈치작전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김용근 종로학원 평가이사는 7일 “올해 수능에서 최상위 그룹의 경우 수리영역의 비중은 낮아지고, 외국어영역의 영향력이 커졌다.”면서도 “1등급과 2등급이 지원할 상위권대에서는 외국어영역과 함께 수리영역의 영향력이 여전히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최상위권에서 개별 점수 간격이 좁혀지면서 이 점수층에서 하향지원을 할 경우 상위권과 중위권 모두 치열한 경쟁에 휘말릴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더해 언어영역을 기준으로 올해 수능 응시자가 63만 7530명으로 지난해 55만 8852명보다 7만 8678명이나 늘어나면서 중간층이 지난해보다 두껍게 형성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모집군별로 균형잡힌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모집 규모가 큰 가군과 나군에서 1개 대학은 합격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안정 지원을 하고, 다른 1개 대학에 성적과 부합하는 적정 지원을 하되 논술과 면접 등을 거의 보지 않는 다군에서는 소신을 살려 적정 지원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설명이다. 대학별 수능 반영 방법을 분석하는 것은 필수. 대학별로 수능 반영 영역과 탐구영역 반영 과목 수, 특정 영역 가산점 부여 여부 등을 따져야 한다. 서울대는 인문계·자연계를 막론하고 수리영역 반영 비율이 높지만, 연세대 인문계의 경우 언어·수리·외국어 반영 비율이 높고 자연계의 경우 수리와 과탐 반영 비율이 높은 식으로 학교마다 차이가 있다. 고려대는 인문·자연계 모두에서 수리·외국어 반영 비율이 높고 탐구영역 반영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다. 대학들이 바뀐 제도를 적용하거나, 전형 일정을 조정했다는 점도 눈여겨 봐야 한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자연계열 중하위권 학생들 가운데 수리 나형을 선택한 응시자가 늘어나면서 수리가/나를 모두 반영하는 교차지원 허용 대학 경쟁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역으로 교차지원을 허용해도 수리 가에 가산점을 주는 자연계열 대학이 많다는 점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학부제 관련 규정이 폐지되면서 학과제로 모집단위를 바꾼 대학들도 있다. 건국대·단국대·세종대·연세대·한국외대(용인)·한양대(에리카)·부산대 등이 일부 학부제 모집단위를 학과별 단위로 전환한 게 경쟁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 또 지난해 다군 자유전공학부에서 104.7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했던 한국외대가 올해 다군을 폐지하면서, 건국대·홍익대·숭실대·중앙대 경영학부 등 중위권 대학의 다군 경쟁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는 점도 참고해야 한다. 점수대가 높은 학교의 비인기학과와 점수대가 낮은 학교의 인기학과를 놓고 고민할 때에는 대학에 들어간 뒤 전공을 다시 선택할 수 있는지 여부 등을 염두에 두고 선택하는 것도 중요한 전략 포인트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취업난에 대학 학과이름 진화중

    취업난에 대학 학과이름 진화중

    대학가를 강타하고 있는 ‘취업난’이 학과의 이름까지 바꾸고 있다. 취업에 도움이 되는 학과를 신설하는 것은 물론 졸업생의 ‘스펙 높이기’에 유리하도록 커리큘럼은 그대로 놔둔 채 ‘간판’만 바꾸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대학들은 학과 선택시 취업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수험생들을 유인, 지원율과 합격선을 높이는 부수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3일 대학가에 따르면 숭실대는 2010학년도부터 ‘금융학부’를 신설한다. 경제·경영학과에서 가르치던 금융 분야를 보다 전문적으로 다루겠다는 취지다. 미국 공인재무분석사(CFA), 국제 공인재무설계사(CFP)를 양성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도 세웠다. 아시아, 유럽, 미국 금융시장으로 진출하려는 학생들이 타깃이다. 숭실대 관계자는 “취업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도록 금융권 전·현직 임직원들을 겸임교수로 초빙하겠다.”고 공표했다. 고려대는 언론학부를 ‘미디어학부’로 개명했다. 최현철 미디어학부장은 “세계 수준의 미디어 전문가 양성을 위해 학과명을 바꿨다.”고 취지를 밝혔다. 기자 양성소로 비춰졌던 언론학부의 이미지를 벗어나 영상 분야까지 범위를 넓히겠다는 것이다. 최 교수는 “고대 언론학부는 전통적으로 언론보도 분야가 강했다.”면서 “최근 영화, 방송 등 영상분야에 취업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 점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국민대는 기존의 산림자원학과와 임산공학과를 각각 산림환경시스템학과, 임산생명공학과로 이름을 변경한다. 시대의 추세에 맞춰 생명과학과 환경과학 기술을 접목하겠다는 복안이다. 국민대 관계자는 “요즘 대학 평가의 최고지표인 취업률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기존 학과명이 구식이라 최근 이공계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환경과 생태를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전통적으로 시각디자인학과가 강세인 국민대는 이번에 영상디자인학과도 신설했다. 영상디자인은 영상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다양한 요소를 디자인하는 분야다.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학생 중 상당수가 무대·영상 디자인 쪽으로 취업하는 것에 착안했다. 국민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특수효과 등 영상분야에 관심이 많다.”며 “관련 직업도 많아져 취업시장이 커지는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경희대도 관광영어통역학과와 관광일어통역학과를 합치고 이름을 ‘글로벌문화커뮤니케이션학과’로 붙였다. 통역이란 어감이 주는 한계에서 벗어나 졸업생이 관광·문화 관련 산업 분야로 진출하는데 보다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2011학년도 대입전형] ‘기회균등’ 확대 이색전형

    2011학년도 대학 입시 전형에서는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전문계고졸 재직자 특별전형’이 신설되는 등 특별전형이 다양화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는 30일 “기존에 있었던 농어촌 학생·전문계고 졸업생·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까지 합치면 기회균등전형 모집인원이 올해 9%에서 11%로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수시모집을 중심으로 지역균형선발전형도 확대되는 분위기이다. 잠재능력 우수자·자기주도적 학습·대안학교 및 홈스쿨링 출신자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전형도 생기면서 모집인원이 증가했다. 2011학년도에는 체육·미술·어학·정보화 등 특기자 전형을 통해 122개교에서 7486명을 모집하고, 대학별 독자기준에 따른 특별전형을 통해 192개교에서 8만 5243명을 뽑는다. 이 밖에 취업자 특별전형으로 18개교에서 538명을, 산업대 우선선발 특별전형으로 9개교에서 1471명을 모집한다. 대학별로 이색적인 독자기준을 제시한 곳도 있다. 경기대의 경우 수시 1차 특별전형에서 공직자 자녀 전형으로 50명을 배정했다. 한국항공대도 항공종사자 자녀를 우대한다. 수시 2차에서 항공종사자 자녀와 학업성적우수자를 합쳐 134명을 뽑는다. 충북대는 수시 1차에서 ‘충북 지역 후계 농업경영인 자녀전형’으로 12명을 모집한다. 지역 인재에서 우선권을 주는 모습은 강원대에서도 나타나는데, 이 학교 수시 2차에서는 일반전형 및 강원지역학교장추천자 전형으로 나눠 다단계 전형을 진행한다. 강원대의 수시 2차 모집인원은 600명이다. 고교 생활 전반을 평가 대상으로 삼거나 희귀한 지원자를 우대하는 전형도 있다. 동국대는 공교육 우수자를 우대한다는 취지로 ‘학교장 추천 전형’을 신설해 30명을 뽑기로 했다. 숙명여대는 지방자치단체장이 학생 1명씩을 추천하는 ‘지역핵심인재 전형’ 모집인원 수를 올해 234명에서 250명으로 늘렸다. 재외 학생을 위한 ‘세계핵심인재 전형’도 신설해 15명을 배정했는데, 담임교사와 지역 리더급 인사 추천서가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중앙대 역시 지자체장의 추천을 받아야 하는 ‘지역 우수자 전형’으로 80명을 뽑는다. 울산과기대의 ‘유니스타 전형’은 전국 고교 2학년생을 대상으로 관찰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해 150명을 뽑는 방식을 취한다. 사회배려대상자·지역출신자 전형 등을 시행해 온 동신대는 2011학년도부터 간호학과 남학생 전형을 새로 만들었다. 숭실대 수시 1차에서는 부모나 조부모가 북한 출신일 경우 응시할 수 있는 ‘이북5도민 전형’이 추가됐다. 숭실대는 대안학교 출신자 전형(19명)·기회균형 전형(80명)·이공계우수자 전형(100명)·국제화Ⅱ전형(58명) 등을 입학사정관제로 뽑으며 다양성을 추구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길섶에서] 낙엽 밟는 소리/이순녀 논설위원

    샹송 가수 이브 몽탕은 이렇게 노래했다. ‘낙엽이 무수히 나뒹구네요/ 추억과 후회도 마찬가지로/ 북풍은 낙엽들을 실어나르네요’(고엽) 시인 레미 드 구르몽은 이렇게 읊었다. ‘우리도 언젠가는 가련한 낙엽이리라/가까이 오라 벌써 밤이 되었다/ 그리하여 바람이 몸에 스며든다/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발자국 소리가’(낙엽) 가까스로 매달려 있던 마지막 잎사귀마저 속절없이 작별을 고하는 때다. 바닥에 수북이 쌓인 낙엽을 보노라면 누구나 쓸쓸함과 허무함을 느끼기 마련이다. ‘가을 남자’들은 이맘때 가벼운 우울증을 앓기도 한다. 낙엽 밟는 소리가 우울증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숭실대 배명진 교수가 낙엽 밟는 소리를 녹음해 분석해 보니 8000~1만 3000Hz의 고주파 소리 성분이 감지됐는데 보통 때 듣기 어려운 이 소리가 청각을 자극해 맑고 상쾌한 기분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산책로나 공원에 쌓인 낙엽을 눈으로 보지만 말고 이제 두 발로 꼭꼭 밟아 볼 일이다. 이순녀 논설위원 cor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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