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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 모녀 음독/타살혐의 발견/경찰,전면수사

    【부천=김동준기자】 경기도 부천경찰서는 11일 부천시 남구 괴안동 206 삼익아파트 107동301호 오명훈씨(54) 집 욕실과 건넌방에서 숨진채 발견된 오씨의 부인 지찬애씨(53)와 딸 현정씨(26·서울 K고 교사)의 사체 부검결과 타살 혐의점이 드러나 전면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당초 이들이 뚜렷한 외상이 없고 외부침입 흔적과 도난품이 없는 점으로 미뤄 음독자살한 것으로 추정했으나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부검결과 이들의 위 내용물에서 독극물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고 딸의 목이 여러차례 심하게 졸렸으며,지씨는 가슴과 머리에 심한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 유괴됐던 어린이/6일만에 변시로

    【포항=김동진기자】 경북 포항시 해도2동 74의12 대왕만화가게(주인 이점식·32)에서 지난 17일 20대 청년에 의해 유괴됐던 이씨의 둘째딸 이주연양(3)이 실종 6일만인 22일 상오7시20분쯤 경북 영일군 동해면 약전2동 도구해수욕장 전망대 동쪽 4백m지점 모래사장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 화성서 13세여중생 또피살/태안읍 뒷산서/온몸 난자당하고 목졸린채

    ◎연쇄살인 사건과 수법 비슷/현장서 담배꽁초ㆍ모발 수거… 감정 의뢰/4년새 동일지역서 “9번째 희생” 【화성=김동준기자】 부녀자 폭행연쇄 살인사건이 벌어진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에서 또다시 귀가길의 여중생이 폭행을 당하고 손발이 뒤로 묶여 알몸으로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상오9시40분쯤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병점5리 원바리고개 중턱 소나무밭에서 화성 모중학교 1년 김모양(13)이 손발이 묶이고 목이 졸려 숨져있는 것을 김양의 삼촌 김명기씨(34ㆍ회사원ㆍ인천시 서구 성남1동 457의2)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삼촌 김씨는 15일 김양이 학교에서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달려와 마을 뒷산을 수색하던중 숨진 김양의 시체를 발견했다. 김양은 발견 당시 입에 브래지어로 재갈이 물려있고 검은색 스타킹과 김양이 입고 있던 교복의 안감을 찢어 만든 끈으로 목이 심하게 졸려있었으며 양손과 양발이 스타킹으로 묶인 알몸상태에서 교복상의로 얼굴이 덮인채 소나무 밑에 반듯이 누워있었다. 또 김양의 양쪽 가슴에는면도칼로 그은 듯한 수십개의 상처가 있었으며 음부에는 볼펜과 김양의 도시락 숟갈이 꽂혀있어 지난86년 9월14일 화성군 태안읍 안녕리 목초밭에서 이완임씨(71ㆍ여)가 폭행 살해된 뒤 8차례에 걸쳐 연쇄적으로 발생한 부녀자 폭행살해 사건의 수법과 비슷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김양이 15일 하오5시쯤 수업을 마친 뒤 학교 친구 이모양(14)과 함께 귀가하다 하오5시10분쯤 병점국민학교 앞에서 헤어졌다는 이양의 말에 따라 혼자 집으로 가기 위해 고개를 넘어가다 범인에게 1백여m를 끌려가 폭행,살해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살해현장에서 범인이 씹다버린 껌과 담배꽁초,김양 사체의 턱밑과 왼쪽 손목애서 범인의 것으로 보이는 모발 2개를 수거해 정밀검정을 의뢰하는 한편 범인이 김양의 책가방을 뒤진 것으로 보아 도시락 등에서 지문을 채취키로 했다. 김양이 살해된 곳은 86년12월 화성연쇄 살인사건의 수사본부가 차려진 화성경찰서 태안지서에서 약 1㎞,김양이 집과 1㎞정도 떨어진 곳으로 8차례의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한 지역의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그동안 발생한 살해사건의 범행수법과 비슷해 연쇄살해사건의 범인과 동일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있다. 김양은 아버지(42),어머니(38),삼촌 철기씨(33),할아버지(66) 등과 함께 살고 있으며 오빠와 남동생이 1명씩 있는 외동딸이다. ▷화성연쇄 살인사건◁ 지난86년 9월14일 이완임씨가 살해된 뒤 10월23일 박현숙양(25)이 태안읍 진안리 농수로 콘크리트관에서,12월21일 이계숙양(23)이 화성군 정남면 관항리 농수로 둑에서,이어 87년 1월11일 홍진영양(19)이 태안읍 황계리 논 한가운데 볏짚더미 속에서 폭행당한 뒤 목졸려 숨진채 발견되면서부터 시작됐다. 그 뒤 88년 9월7일 안기순씨(54)가 화성군 팔탄면 가재리 농수로에서 같은 수법으로 살해된채 발견됐으며 한달만인 9월16일 태안읍 진안1리 박상희양(14)이 집에서 폭행살해되는 등 화성군내에서만 8차례의 사건이 꼬리를 물고 일어난바 있다. 그러나 경찰은 지난89년 7월 마지막 사건인 박양 살해사건의 범인 윤성여씨(23ㆍ화성군 태안읍 진안리)만을검거했을뿐 나머지 사건은 전혀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 전세금 받으러 간 여교사 실종/의정부/12일째 소식없어

    ◎돈 준다던 여행사 대표는 추락사/경찰,숨진 세입자주변 수사 【수원=김동준기자】 거액의 전세금을 받으러 나간 50대 여교사가 12일째 실종된 가운데 전세금을 주기로한 세입자도 자동차 추락사고로 숨진 사실이 밝혀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3일 하오9시쯤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금오국교에서 전세금 인상분 3천여만원을 받기 위해 서울로간 이 학교 교사 임옥순씨(59ㆍ여ㆍ의정부시 금오동 금오아파트 113동 104호)가 집을 나간지 12일째인 14일 현재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다. 임씨 딸 이명숙씨(32ㆍ경주시 노동동 165의5)에 따르면 어머니 임씨는 서울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맨션 203동 305호를 황인창씨(49ㆍ서울 남서울관광대표)에게 세주었으며 최근 황씨로부터 전세금을 올려받기로 한뒤 이날 전세금 인상분 3천만원을 받기 위해 서울로 떠난후 소식이 끊겼다는 것이다. 동료교사들은 『임교사가 서울에 가기 2일전에 황씨에게 전화를 걸어 3일 하오5시에 만나기로 약속하는 것을 들었다』면서 『임교사가 통화를 하면서 그렇게 많은 돈을 은행이 일찍 문닫는 토요일에 주면 어떻게 하느냐』며 불평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임씨 집에 세든 황씨는 지난 8일 상오8시40분쯤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 6번 국도에서 내연의 관계에 있던 임순덕씨(39ㆍ여)와 함께 서울1 가9375호 슈퍼살롱을 타고 서울에서 양평쪽으로 가다 길옆 시멘트 방호벽을 부수고 5m아래 남한강으로 추락해 임씨와 함께 숨진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황씨가 사망함에 따라 실종된 임씨와 만났는지의 여부를 확인치 못하고 있으나 임씨가 현재까지 소식이 없고 거액의 현금을 소지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미뤄 일련의 이번 사고가 서로 관련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숨진 황씨의 주변을 중심으로 수사를 펴고 있다. 한편 황씨의 부인 김모씨(43)는 『이미 지난달 30일 전세계약을 끝냈고 계약금 등을 임교사에게 주었다』면서 『임교사의 실종과 남편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 총맞은 「주범 이」 숨진채로 발견/일가 생매장 사건

    ◎어제 대전 아파트 옥상서/공범 셋 수원 압송… 여죄 추궁 【수원ㆍ양평=김동준ㆍ성종수기자】 일가족 4명 생매장 살해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경은 12일 범인들 가운데 숨진 이성준(31)을 제외한 오태환(31),윤용필(31),이의 애인 심혜숙(21) 등 3명의 신병을 양평ㆍ서울ㆍ대전 등지에서 각각 인계받아 정확한 범행경위 및 도주행적,여죄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 경찰은 이와함께 지난달 30일의 서울 탄천둑방 30대 회사원 피살 암매장사건,지난해 8월의 부천 원미동 농협 현금수송차량피습사건 등과의 관련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특히 경찰은 이들의 인상착의가 농협차량피습사건 범인들과 비슷한데다 연고지가 인천이라는 점 등을 들어 이들이 이 사건의 범인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날 하오 이들 3명에 대해 강도ㆍ살인 및 사체 유기 등 혐의로 구속하는 한편 13일 중에 현장검증을 실시하기로 했다. 대전에서 경찰의 총에 맞고 달아났던 주범 이는 12일 상오9시10분쯤 동구 가오동 천동아파트 옥상에서 총상으로 숨진채 발견됐다. 이는 명치 오른쪽 윗가슴 5㎝ 부근에 총알 1발을 맞았으며 두손을 가슴으로 모으고 신발을 벗은채 왼발을 구부리고 반듯이 누워 숨져있었다. 한편 경기 양평경찰서는 이날 하오3시50분쯤 유증렬씨 등의 사체가 안치된 양평길 병원 영안실에서 수원지검 박동환검사의 지휘로 부검을 실시했다. 집도를 했던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전기덕박사는 부검이 끝난뒤 『최서연양은 코와 기관지에서 흙먼지가 많이 검출돼 생매장된 것이 확실하며 유증렬씨는 뒷머리를 둔기로 여러차례 얻어맞은 듯한 상처가 있고 유씨의 이모 김주옥씨는 안면에 타박상이 있는데다 목뼈가 부러져 있어 숨진 4명이 모두 범인들에게 폭행을 당했거나 계곡밑으로 떼밀렸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40대 여 보험사원 여관서 알몸 피살

    ◎동숙 40대 남자 수배 【부산】 5일 하오7시55분쯤 부산시 북구 구포1동 1060의351 향원장여관(주인 홍기선ㆍ43) 209호실에 투숙했던 흥국생명 김해 수로영업소 외무사원 정덕순씨(48ㆍ여ㆍ부산시 북구 구포1동 710의51)가 흉기로 목을 찔린채 알몸으로 이불에 덮여 숨져있는 것을 여관종업원 박형순씨(42ㆍ여)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이날 정오쯤 숨진 정씨와 43세 가량의 남자가 함께 들어와 투숙한 뒤 하오3시쯤 남자가 나가면서 나에게 1만원권 한장을 주면서 곧 돌아오겠다고 했으나 돌아오지 않아 하오7시50분쯤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정씨가 알몸으로 숨진채 이불에 덮여 있었다』고 말했다.
  • 치정얽힌 원한살해 수사/세무사 피살 사건

    ◎세무비리 싸고 기업관련 여부도 지난4일 여행용 대형 가방속에서 숨진채로 발견된 공인회계사겸 세무사 임길수씨(50) 피살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서초경찰서는 5일 임씨가 평소 여자관계가 복잡했던 점으로 미루어 치정 등 원한을 갖고 있는 면식범이 범행했을 것으로 보고 임씨와 관계를 맺어왔던 여자 등 주변인물을 상대로 집중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임씨가 누군가로부터 전화를 받고 집을 나간뒤 소식이 끊겼고 사체발견 당시 반항한 흔적이 없었으며 구두를 신고있지 않았던 점으로 미루어 범인이 임씨를 조용한 실내로 불러내 살해한 뒤 가방에 담아 한강에 버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그러나 임씨가 10여개의 대기업을 포함,1백여개 기업들과 계약을 맺고 제무제표작성 등 회계ㆍ세무관계 일을 맡아오면서 기업비리 등을 잘알고 있다는 점으로 미루어 기업이나 금전과 관련해 살해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를 하고 있다.
  • 50세 세무사 피살체 발견/한강서/머리 찢긴채 여행가방에 담겨

    ◎8일전 실종… 치정살인 추정 4일 상오11시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잠수대교 남단 1백50m지점 강물위에 세무사 임길수씨(50ㆍ서초구 서초동 삼풍아파트 2동1101호)가 얼굴과 머리 등을 둔기에 맞아 여행용가방속에 숨진채로 버려진 것을 이 부근에서 낚시를 하던 문종식씨(31ㆍ상업 구로구 가리봉동 237의115)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문씨는 『이날 낚시를 하고 있는데 여행용가방이 물위에 떠다녀 낚시바늘로 건져 열어보니 임씨가 뒷머리부분이 2㎝정도 찢어지고 머리는 쓰레기비닐봉지로 싸인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임씨는 검정색 신사복에 구두를 신고 있었으며 갖고 나갔던 소지품 가운데 지갑과 주민등록증이 모두 없어지고 사체는 부패되지 않은 상태로 발견됐다. 임씨의 부인 강희자씨(43)는 『남편이 지난달 28일 친구를 만나고 오겠다며 집을 나간뒤 연락이 없어 다음날인 29일 고정출연해오던 KBS­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세무상담코너에도 출연치 않아 경찰서에 가출인 신고를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임씨가 평소 주변사람들과 관계가 좋지않고 여자관계가 복잡했던 점 등으로 미루어 원한이나 치정에 의해 살해된뒤 가방속에 넣어져 한강물에 버려졌을 것으로 보고 임씨 주변인물을 중심으로 수사를 펴고 있다. 임씨는 부인과의 사이에 2남2녀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내연의 관계에 있는 김모여인(40)과의 사이에도 모두 1남3녀를 두고 있다. 임씨는 지난88년 4월 13대 국회의원 선거당시 서초갑구에서 출마했었다.
  • 웅덩이에 빠지고 시멘트부대에 깔려/하룻새 어린이 2명 참변

    13일 하오1시3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55 신구국민학교 자연실습장 연못에서 이동네에 사는 주태진씨(29ㆍ음식점주인ㆍ신사동 564의21)의 오동딸 슬기양(2)이 깊이 70㎝ 정도의 물에 빠져 숨져있는 것을 슬기양의 삼촌 영석씨(21)가 발견했다. 경찰은 슬기양이 이웃에 사는 전보미양(3)과 함께 연못주변에서 놀고 있었다는 동네사람들의 말에 따라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다. 13일 상오10시쯤 서울 용산구 산천동1 용산천주교회앞 다세대주택 신축공사장에서 이동네 김종철씨(32ㆍ회사원)의 둘째아들 성곤군(4)이 시멘트부대 더미에 깔려 숨져 있는 것을 환경미화원 유흥렬씨(61)가 발견했다. 유씨는 『이날 공사장의 쓰레기를 치우려고 땅에 떨어져 있는 시멘트부대 5∼6개를 들추어 보니 김군이 숨진채로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공사장 현장소장 이상신씨(49)를 업무상과실치사혐의로 입건조사하고 있다.
  • 실종 여정박아 피살/화성/야산서 매장된채 발견

    【수원=김동준기자】 7일 하오6시쯤 경기도 화성군 서신면 전곡리 산139 야산에서 이 마을 홍명선씨(46)의 셋째딸 현주양(14)이 숨진채 땅에 암매장돼 있는 것을 홍양의 어머니 안응환씨(46)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가족들에 따르면 지난4일 하오 집부근에서 놀다 실종된 홍양을 찾기위해 마을부근을 수색하던중 집에서 4백여m 떨어진 야산에서 땅이 파헤쳐진 흔적을 발견,60㎝ 깊이에서 홍양이 숨진채 매장돼 있었다는 것이다. 홍양은 정신박약아로 지난해 국민학교를 졸업한뒤 중학교 진학을 하지않고 집에서 놀아왔다.
  • 3인조 연쇄 택시강도/이틀새 3건/운전사 1명 사망ㆍ둘 부상

    ◎익산… 동일범 추정 【전주=임송학기자】 추석 방범비상령이 내려진 가운데 25일과 26일 전북 익산군 지역에서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이는 3건의 택시강도사건이 발생,택시운전기사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26일 상오6시50분쯤 익산군 황등면 율촌리 아가페정양원 앞길에서 이리 유봉운수소속 전북1 바3120호 택시기사 김천군씨(31ㆍ이리시 팔봉동 16)가 목ㆍ가슴ㆍ옆구리 등 온몸을 흉기로 찔려 택시뒤 10m지점에 숨진채 버려져 있는 것을 이리 이성택시소속 전북1 바1269호 운전사 이종덕씨(34)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또 이날 상오3시50분쯤 이리 이성택시소속 전북1 바1253호 운전사 최형락씨(34ㆍ이리시 남중동2가)가 함열읍에서 신원을 알수없는 20대 청년 3명을 태우고 이리시쪽으로 가던중 황등면 황등리 용성석재 앞길에서 갑자기 강도로 돌변한 청년들에게 왼쪽 머리부분을 흉기로 4차례나 찔려 부상을 입고 현금 11만원,10만원권 자기앞수표 2장 등을 빼앗겼다. 이에앞서 25일 새벽1시20분쯤에도 익산군 삼기면 사두리 정무체육관 앞길에서 승객을 가장한 20대청년 3명이 이리 이도택시소속 전북1 바3981호 운전사 이득환씨(33)를 흉기로 위협,현금 8만원을 빼앗고 이씨를 함열방면으로 태우고 가다 타이어를 펑크낸 다음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
  • 안방 진흙더미 퍼내며 집안손질/고양주민들

    ◎물 빠지자 거의 귀가… 복구 구슬땀/양수기 수십대 동원,“총력배수”/침구등 지급 늑장… 신문지 깔고 새우잠/임시 가로등 설치… 군장병등 밤샘작업 【일산=오승호ㆍ박대출기자】 온통 물바다로 변했던 경기도 고양군 지도ㆍ일산읍과 송포면 등 3개 읍면은 13일 한강 수위가 급격히 낮아진데 힘입어 흘러들었던 강물이 다시 한강으로 빠져나가면서 침수지역의 상당부분이 제모습을 되찾고 있다. 물이 계속 불어날 것을 걱정했던 주민들은 이날 안도의 한숨을 쉬며 집으로 돌아가 복구작업을 서둘렀다. 무너진 둑의 복구작업에 나선 재해대책본부측은 한때 집중 검토했던 컨테이너 투하공법을 『물살이 눈에 띄게 약해지고 물도 빠지고 있어 굳이 물길을 돌릴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포기하고 일반적인 방법으로 흙과 돌 등을 투입하는 방법을 채택했다. 특히 이 일대 농민들이 각종 중장비 등이 수확기에 접어든 논에 드나들 경우 벼가 손상된다고 반대하고 나선것도 복구공법을 보편적인 흙붓기로 바꾸게 한 원인이 됐다. 이날 복구현장에서는 흙을 가득 실은 23tㆍ15t짜리 대형트럭이 잘려나간 강둑을 향해 줄을 이었고 공중에는 흙과 복구장비를 실어 나르는 헬기들이 바쁘게 날아 다녔다. 복구현장 주변에는 페이로더 등 각종 중장비와 컨테이너 1백여개가 길가에 널려 있어 복구작업의 규모를 실감케 했다. 날이 어두워지자 하류쪽 복구작업을 하던 헬기는 철수하고 한전측이 임시로 설치한 70여개의 가로등으로 밤을 밝히며 대형덤프트럭 1백63대가 무너진 제방을 계속 메워나갔다. 철야작업에는 군장병과 현대건설 대림건설 한국건업직원 등이 동원돼 14일 새벽까지 1백90m의 제방가운데 70m를 복구했다. 재해대책본부가 설치된 고양군청에는 이날 밤 늦게까지도 식수와 라면 된장 간장 휴대용 가스레인지 등 생활필수품을 실은 차량이 줄을 이었다. 13일하오 침수지역은 일산ㆍ지도ㆍ송포ㆍ파주ㆍ화전 등 6개읍 1개면으로 늘어났으나 한강수위가 계속 낮아지는데다 12일 하오11시20분쯤에는 파주군 교하면 산남리 심학산 둑이 50여m가 무너져 내리면서 침수지역의 물이 한강으로 빠져 송포면 구산리 지역수위가 1m쯤 낮아지는 등 대부분의 마을에서 수위가 50∼60㎝쯤으로 낮아졌다. 일산읍 장항2리,지도읍 법곶2리,능곡리의 주민들은 물이 빠지자 각자 집으로 돌아가 경운기 등을 동원해 복구작업에 나섰으나 날이 어두워지면서 한전측이 감전 등을 우려해 전기공급을 중단하는 바람에 안타까운 마음을 달래며 임시대피소로 되돌아왔다. 한편 12일 낮12시쯤 경기도 고양군 신도읍 지축1리 속칭 「싸리발」 다리밑에서 이 마을에 사는 이은정씨(22ㆍ여)가 숨진채 발견된데 이어 13일 상오9시50분쯤에도 고양군 지도읍 강매1리 경의선 철도건널목에서 1m65㎝가량의 키에 40∼50대로 보이는 남자 1명이 익사체로 발견됐다. 재해대책본부는 침수지역의 물이 빨리 빠져나가 주민들이 하루빨리 복구작업을 벌일 수 있도록 하기위해 송포면 이산포ㆍ구산리 배수장과 송포면이 보유하고 있는 농업용 대형양수기 11대를 한강하류지역인 송포면일대 침수지역에 보내 1초에 1만여t씩 물을 한강으로 배수시키고 있으며 이같은 속도로 가면 오는 16일까지는 침수지역의 물이 대부분빠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고양군청에는 수재민들을 위한 라면 3천8백60상자,간장 1백50상자,고추장 9백64상자,멸치젓 1천2백90상자,소시지 5백상자,치약 3백점,의류 3백35점,수건 5백장,도시락 5천개,생수 1천병,모포 4천장 등 의연품이 들어왔다. 그러나 주민들은 침구도 제대로 지급받지 못해 신문지 등을 깔고 누웠다 이날 자정이 지나서야 모포 1장씩을 제공 받았다고 말했다.
  • 물놀이 어린이등 12명 익사ㆍ실종

    서울ㆍ경기ㆍ강원지방에서 2일 모두 12명이 물놀이로 익사하거나 실종됐다. 2일 하오8시쯤 서울 강동구 하일동 11의4 가래마을앞 한강에 이 마을에 사는 홍근균씨(74)의 손자 홍민군(11ㆍ고덕국교4년)이 숨진채로 발견됐다. 홍군은 이날 하오 5시쯤 같은동네 친구 이동윤군(12ㆍ고덕국교 6년) 등 5명과 함께 마을앞 한강에서 수영을 하다 급류에 휘말려 실종됐었다. 또 하오10시쯤 경기도 고양군 지도읍 행주리 한강다리 철제난간에 20대 남자가 숨져 있는 것을 다리위를 순찰중인 청원경찰 김금배씨(49)가 발견했다.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과 한탄강,가평군 영천에서도 3명이 수영미숙으로 물에 빠져 숨졌다.
  • 지하셋방 일가 4명 LPG 연채 변시로

    22일 하오2시20분쯤 서울 중랑구 묵2동 224의90 진선봉씨(35ㆍ보일러공) 집 지하셋방에 세들어 살고 있던 박억수씨(38ㆍ금강직행 버스운전사)일가족 4명이 부엌과 셋방에 들이찬 물에 숨진채 떠있는 것을 교회에 갔다 귀가한 집주인 진씨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진씨는 『박씨 가족이 사는 지하실 출입구 계단까지 물이 차 있어 안으로 잠긴 출입문을 발로 차서 열고 들어가 보니 부엌 상수도꼭지가 틀어져 부엌과 방 두칸에 물이 40㎝가량 차 있고 박씨는 부엌에서 알몸으로,부인 김인자씨(33)와 딸 수희양(16ㆍ노원중2),아들 상학군(12ㆍ상계중1) 등 3명은 안방에서 각각 숨진채 물에 떠 있었다』고 말했다.
  • 한강투신 호텔간부 6일만에 변사체로

    28일 상오10시20분쯤 서울 동작구 본동 노량대교 아래에서 롯데호텔 기술부장 우종회씨(35)가 숨진채 물에 떠내려가는 것을 한강관리공단소속 순찰대원이 발견,건져냈다.
  • 안방 다락 마대속에 50대 여주인 변사체

    【부천=이영희기자】 7일 상오5시30분쯤 경기도 부천시 남구 심곡본동 562의7 김영옥씨(54ㆍ여) 집 안방 다락에서 김씨가 숨진채 마대속에 넣어져 있는 것을 김씨 아들 배성일씨(25)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김씨는 평소 집에서 입던 붉은색 브라우스와 회색바지 차림으로 웅크린 자세로 마대속에 들어 있었으며 심하게 부패돼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어려운 정도였다.
  • 모녀 숨진채 발견

    【부산】 7일 하오5시40분쯤 부산시 동래구 연산6동 178 박장림씨(41) 집에 세들어 사는 황영진씨(33) 방에서 황씨의 부인 김정심씨(24)와 딸 은경양(3)이 숨져 있는 것을 옆집에 사는 김외숙씨(26ㆍ여)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 청소원용 막사에 20대여자 피살체

    18일 상오6시1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540 영신자동차학원 담장옆 청소원용 막사에서 흉기로 목과 가슴등을 24군데나 찔려 숨진채 대형가방속에 들어있는 25세가량의 여자변시체를 하진기업소속 청소원 조용현씨(31)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사체는 검정색 블라우스와 팬티만 입고있었으며 오른쪽뺨에 타박상이 있고 침대용 홑이불에 싸여 있었다. 사체가 담긴가방은 가로60㎝,세로30㎝,높이80㎝의 대형 감청색이었으며 가방안에는 범행때 사용한것으로 보이는 30㎝가량의 부엌칼도 함께 들어있었다.
  • 한강 선착장서 10대 3명 익사/술취해 실족한듯

    12일 상오2시30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강유람선 선착장 부근에서 이승규군(19ㆍY공고졸) 박영광군(19ㆍY고2년중퇴) 김현호(19)등 3명이 물에 빠져 숨진채 발견됐다. 이들을 처음 발견한 한강고수부지 관리원 이재수씨는 『한강변을 순찰하던중 10m쯤 떨어진 물속에서 3명이 허우적거리는 것을 보았으나 잠시후 물속에 가라앉아 이들을 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군의 어머니 원영희씨(55)에 따르면 중학교동창인 이들이 11일 하오4시쯤 한강고수부지에 놀러가 술을 한잔하고 오겠다고 말하고 나간뒤 소식이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당시 이들이 술에 취한채 옷을 그대로 입고있는 점으로 보아 실족해 물에 빠진 친구를 구하려다 차례로 물에 들어가 수영미숙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신탁은행 30대차장 한강서 변사체로 발견

    23일 상오10시30분쯤 서울 성동구 광장동 천호대교 2백m 남단 아래쪽 한강에서 서울신탁은행 남대문지점 차장 한호수씨(39)가 숨진채 물위에 떠있는 것을 백동수군(15)이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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