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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날 실종된 20대 하천서 숨진채 발견

    25일 오후 2시5분께 광주 서구 덕흥동 한 다리 인근 하천에 A(28)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취업준비생인 A씨는 지난 24일 오전 1시쯤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겨 가족으로부터 미귀가 신고가 접수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집에 유서를 남겨둔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실종 경찰 3일만에 숨진채 발견

    실종 신고된 경찰관이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2일 오후 6시 50분쯤 달성군 다사읍 한 건물 옥상에서 달성경찰서 소속 A(43)경사가 흉기에 찔린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A경사는 지난달 31일 밤 집에서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남기고 사라져 가족들이 실종신고를 한 상태였다. 경찰은 실종신고 이후 A 경사 행적을 추적해 왔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과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일가족 4명 숨진채 발견, 채무괴로워 하던 40대 가장이 용의자

    일가족 4명 숨진채 발견, 채무괴로워 하던 40대 가장이 용의자

    40대 가장이 채무를 괴로워하다 아내와 딸 3명 등 가족 4명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자해를 시도한 가장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26일 옥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시53분쯤 옥천군 옥천읍 A(41)씨의 아파트에서 그의 부인 B(39)씨와 딸 3명이 숨져 있는 것을 B씨의 여동생이 발견해 신고했다. 당시 B씨와 딸들은 이불로 덮어져 있었으며 입 주위에 거품흔적이 있었다. 흉기 등에 의한 외상은 없었다. A씨는 흉기로 자해해 피를 흘리고 있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여동생은 B씨가 약속장소에 나오지 않자 집으로 찾아갔다가 끔찍한 현장을 목격했다. B씨는 최근 1주일 동안 대전에 있는 여동생 집에 거주하다 옥천 아파트에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딸 들은 올해 8ㆍ9ㆍ10살이다. A씨는 병원 이송과정에서 구급대원들에게 “빚때문에 가족들을 죽이고 자살을 하려 했다”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검도체육관을 운영하는 A씨가 수억원의 채무 때문에 괴로워했다는 주변 사람들의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B씨와 딸들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27일 부검을 실시한다. 집안에 있던 약의 성분분석도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은 수면제로 보고 있다. A씨애 대한 조사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지만 경찰은 일단 A씨가 약물 등을 이용해 가족들을 살해한 뒤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을 것 같다”며 “A씨가 안정을 찾으면 사건경위를 밝히기위한 조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옥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부산신항 정박 몰타선적 대형 컨테이너선 루마니아인 선장 숨진채 발견, 심장마비사 추정

    부산신항 정박 몰타선적 대형 컨테이너선 루마니아인 선장 숨진채 발견, 심장마비사 추정

    부산신항에 정박해 하역작업 중이던 대형 컨테이너선 외국인 선장이 배안에서 숨진채 발견돼 해경이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남 창원해경은 31일 부산신항 북컨테이너 부두에 정박중인 몰타선적 11만t급 컨테이너선 A호 선장 루마니아인 P(59)가 지난 30일 오후 4시 30분쯤 선실에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동료 선원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 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숨진 P 선장은 발견당시 선장실 침실과 화장실 사이에 쓰러져 천장을 바라보며 누운 상태로 숨져 있었고 몸 전체에는 붉은 반점이 나타나 있었다. 경찰은 동료 선원들이 경찰조사에서 “P 선장이 30일 오전 5시 30분쯤 휴식을 위해 선실로 들어간 뒤 같은 날 오후 4시 30분쯤 1항사가 엔진룸 수리 관련 사항을 알리기 선장에게 전화를 했으나 전화를 받지않아 선장실에 들어가봤더니 선장이 숨져있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결과 A호는 중국 상하이에서 출항해 30일 오전 3시쯤 부산신항에 입항해 컨테이너 하역작업을 하고 있었다. 하역작업이 끝나면 멕시코 만잘리노항으로 갈 계획이었다. 경찰은 사망한 P 선장 시신을 육안으로 확인한 의사가 심장마비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밝힘에 따라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이날 부검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호는 선사 등을 통해 자격 요건을 갖춘 선장을 새로 구하고 하역작업을 마친 뒤 출항할 예정이다. A호에 타고 있는 선원은 모두 25명으로 한국인 선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포토] ‘반라 시위’ 페멘 창립 여성운동가 샤츠코 숨진채 발견

    [포토] ‘반라 시위’ 페멘 창립 여성운동가 샤츠코 숨진채 발견

    가슴을 드러내는 기습 시위로 유명한 여성단체 페멘(FEMEN)의 공동 창립자 중 한 명인 옥사나 샤츠코(31)가 2012년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동성 결혼에 반대하는 가톨릭을 비난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프랑스 언론은 샤츠코가 24일(현지시간) 파리 시내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샤츠코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파리 AFP 연합뉴스
  • 부산서 열사병으로 사망자 잇따라 발생.

    사상유례없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부산에서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사망자가 잇따르고 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6시 10분쯤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수영강변 산책로 옆 소공원 나무 밑에 A(83·여) 씨가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11 신고했다. 행인은 “할머니가 쓰려져 있어 흔들어 봤는데 몸이 뻣뻣하고 반응이 없었다”고 말했다. 검안의는 시신에 특이한 외상이 없고 열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는 소견을 냈다. A 씨는 이날 정오쯤 미용실에 간다며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되지 않아 가족이 경찰에 미귀가 신고를 한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날 오후 2시 40분쯤 부산 동래구에서는 B(42) 씨가 집에서 휴식을 취하다 갑자기 쓰러지자 같이 생활하던 직장동료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병원 응급실에 도착했을 때 B 씨 체온은 41.3도였다.B 씨는 폭염 속에 이삿짐을 나르는 일을 하고서 귀가해 쉬다가 쓰러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검안의는 B 씨가 무더위 속에서 작업하다가 열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C(90)씨가 열사병으로 자신의 집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검안의는 C 씨가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으로 쓰러져 숨진 것으로 보인다는 소견을 냈다. C 씨는 당뇨 등 지병으로 평소 거동이 불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에는 지난 12일부터 낮 최고기온이 33∼35도를 보여 폭염 경보가 내려져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지중해 난민 100여명 실종… EU·리비아 늑장 구조 논란

    지중해 난민 100여명 실종… EU·리비아 늑장 구조 논란

    “구조요청 무시해 피해 키워”유럽연합(EU) 정상들이 가까스로 난민 협상을 타결한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난민 보트가 리비아 연안에서 뒤집혀 100여명이 실종됐다. 대부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CNN 등에 따르면 이 보트에 탔던 유아 3명이 해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난민을 구조해야 할 EU 및 리비아 해안경비대가 구조 요청을 사실상 무시해 비극적인 죽음을 방관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리비아 해안경비대는 뒤집힌 고무보트에서 난민 16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생존자들은 배에 125명이 타고 있었으며 그중에는 어린이들도 많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스페인 구호단체 프로악티바 오픈암스는 이 참사에 책임이 EU와 리비아 구조 당국에 있다고 강력 비난했다. 오픈암스의 난민 구조선은 이날 오전 9시 EU 군 당국과 리비아 해안경비대의 무선 통신을 듣고 사고가 발생한 사실을 처음 알았다. 하지만 리비아 해안경비대가 구조 요청을 항해 시스템에 공식 접수한 것은 오전 10시 30분이었다. 구조 요청 이후 90분을 허비하며 늑장을 부린 것이다. 오픈암스는 로마 해상구조협력본부(MRCC)에도 도움을 요청했지만 MRCC는 “리비아 해안경비대가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면서 추가 지원을 거부했다. 오픈암스 난민 구조선의 선장 리카르도 가티는 “해안경비대는 구명조끼 등 기본 장비도 없이 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우리 협력 센터 전화에도 응답한 적이 없다. 오히려 현장을 떠나라고 했다. 해안경비대가 총을 들고 구조선을 향해 위협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지난달 19∼20일에도 세 척의 배가 뒤집혀 220명이 익사하는 등 올 들어서만 1000명 이상의 난민이 지중해에서 숨졌다. 어린이들의 희생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4일 터키 남부 안탈리아 근해에서는 소형 난민 보트가 침몰해 어린이 6명을 포함한 9명이 숨졌다. 지난 3월에는 그리스 연안에서 난민선이 뒤집혀 어린이 4명을 포함해 최소 16명이 목숨을 잃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故 조민기 미투 피해자, 2차 피해 호소 “‘죽이겠다’ 협박 메시지 받아”

    故 조민기 미투 피해자, 2차 피해 호소 “‘죽이겠다’ 협박 메시지 받아”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던 배우 故 조민기가 세상을 떠난 뒤, ‘미투’ 피해자들이 2차 피해를 입고 있다.30일 교수 재직 시절 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은 故 조민기가 세상을 떠난 지 약 3개월이 지났다. 하지만 피해자들은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한 매체는 전날(29일) 서울 중구 중림동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서 열린 제5회 ‘이후 포럼’ 소식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자리에는 ‘성폭력 반대 청주대 연극학과 졸업생 모임’ 소속 A 씨가 참석했다. A 씨는 이날 “조민기 교수가 세상을 떠난 소식이 보도되자 피해자들이 무분별한 비난과 욕설의 대상이 됐다”며 “‘밤길 조심하라’ ‘죽이겠다’는 메시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대학환경을 만드는 건 모든 사회가 책임져야 하는 공공의 영역인데 왜 피해자에게 책임이 전가되고 죄인이 되어야 하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A 씨는 “청주대학교 측에 진상규명과 전수조사를 요구했으나, 교수진들과 재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학교 내부 상황을 이유로 방관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앞서 故 조민기는 지난 2월 20일,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부교수로 재직 하던 중 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故 조민기는 사실을 부인했지만, 학생들 폭로가 이어지면서 경찰 조사에 참석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하지만 경찰 조사를 사흘 앞둔 지난 3월 9일 숨진채 발견됐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총 13명 형사 입건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총 13명 형사 입건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현장 소방지휘부 2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송치하면서 수사를 일단락지었다. 이로써 경찰이 혐의를 잡고 검찰로 신병을 넘긴 인원은 13명으로 늘었다. 충북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0일 이상민(53) 전 제천소방서장과 김종희(53) 전 제천소방서 지휘조사팀장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스포츠센터 2층 여성 사우나에 다수의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소방대원들에게 적극 알리지 않은데다, 현장상황 파악까지 소홀히 해 인명피해를 키운 혐의다. 소방대원들이 신속하게 2층 구조에 나섰다면 희생자 가운데 일부를 살렸을 것이라는 게 경찰의 판단이다. 당시 2층에서만 20명이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의 혐의를 입증하기위해 지난달 25일 화재 현장에서 구조활동까지 재현했다. 경찰은 연막탄을 피운 뒤 구조대가 2층 비상구까지 도달하는데 걸린 시간, 비상구 문을 여는데 걸린 시간 등을 꼼꼼하게 측정했다. 이를 통해 경찰은 김 전 팀장이 현장에 도착한 직후 비상계단을 통한 구조를 지시했다면 오후 4시 9분쯤 비상구 문을 열 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실제 소방구조대는 오후 4시 35분쯤 2층 유리창을 깨고 건물에 진입했다. 이는 소방합동조사단의 조사내용과 상당부분 일치한다. 합조단은 앞서 현장지휘관이 비상구 위치와 건물 내 생존자파악 등 정보획득이 미흡했고, 비상계단으로 2층 진입을 시도했다면 일부를 구조했을 가능성이 있었다는 의견을 내놨다. 앞서 경찰은 건물주와 건물 관리인 2명, 카운터 종업원, 세신사, 스포츠센터 소방특별조사 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한 소방관 2명 등 총 11명을 형사입건해 검찰로 송치했다. 경찰은 수사본부를 충북지방청 광역수사대 수사전담팀으로 재편성해 화재건물의 실소유자 수사 등 남은 의혹을 조사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21일 오후 3시48분쯤 발생한 스포츠센터 화재는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치는 참사로 기록됐다. 건물주 등의 소방시설 관리 소홀과 소방당국의 부실한 초기대응 등이 참사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화재원인은 1층 주차장 천장에 설치된 보은등의 과열 또는 누전 등으로 추정되고 있다. 제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홍콩여행서 가족살해한 한국인, 구치소서 숨진채 발견

    홍콩여행서 가족살해한 한국인, 구치소서 숨진채 발견

    홍콩에 여행을 간 뒤 그곳에서 아내와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한국인 관광객이 구치소 안에서 목을 매 숨졌다고 홍콩 언론이 16일 보도했다.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홍콩 라이치콕 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용의자 A(42)씨는 이날 오전 8시 53분 구치소 내 독방에서 목을 맨 채로 발견됐다. 발견 당시 혼수상태였던 A 씨는 급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이날 오전 사망했다. 홍콩 웨스트 카오룽 지역의 5성급 호텔인 리츠칼튼 호텔에 투숙했던 A 씨는 지난 1월 14일 오전 7시 한국에 있는 친구에게 전화해 “사업에 실패해 막다른 지경에 몰렸다”며 그의 가족이 자살하려고 한다고 알렸다. 이에 한국에 있던 친구가 급히 경찰에 알렸고, 경찰은 다시 주홍콩 한국총영사관에 연락했다. 홍콩 경찰이 출동했을 때 그의 아내 B(42) 씨와 일곱 살 아들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는 길이 13㎝ 흉기가 있었다. 살인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된 A 씨는 이후 경찰 심문과 재판 과정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홍콩 한국총영사관은 홍콩 당국과 협조해 정확한 사인 등을 규명하고, 유족과 협의해 시신 인도 등의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갓난아기 납치한 원숭이, 우물에 떨어뜨려 살해

    갓난아기 납치한 원숭이, 우물에 떨어뜨려 살해

    갓 태어난 아기가 우물에서 익사한 채 발견됐는데, 범인이 원숭이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AFP통신 등 외신은 지난 달 30일 인도 오릿사주에 있는 자택에서 원숭이에게 납치된 생후 16일 된 남아가 우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아기는 집 모기장에서 잠자고 있다가 원숭이에게 납치당했다. 아이의 엄마는 “붉은털 원숭이가 아들을 낚아채는 것을 목격했으나 재빨리 지붕 위로 올라간 뒤 사라져 아이를 되찾아오지 못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숲을 따라 수색을 시작했으나 아기는 1일 쿠타크 지역 탈라바스타 마을의 한 우물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부검 결과 아기가 물에 빠져 익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신에 상흔이 없었던 것으로 보아 아마 원숭이가 우물에 아기를 떨어뜨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은 해당 지역 원숭이들이 점점 더 골칫거리가 되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해 3월 오릿사주 켄드라파다 지역 학교들은 원숭이들의 잦은 공격 때문에 학교 문을 닫았고, 같은 달 공무원 한 명이 원숭이에게 습격당해 머리 부상으로 사망했다. 대부분 힌두교 국가에서 원숭이는 숭배 대상이지만 사람들의 주거지를 엉망으로 만들거나 음식 때문에 공격을 서슴없이 한다는 점에서 위협적인 존재다. 환경 운동가들은 “사람들에 의해 동물의 자연 서식지가 침식당하면서 이런 문제가 생겨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백퍼센트 민우 사망, 자택서 숨진채 발견 “멤버-팬 사랑했다”[전문]

    백퍼센트 민우 사망, 자택서 숨진채 발견 “멤버-팬 사랑했다”[전문]

    그룹 백퍼센트 리더 민우가 3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백퍼센트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25일 소속 아티스트인 백퍼센트 멤버 서민우군이 우리 곁을 떠났다. 고인은 서울 강남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 119 구급대가 출동했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어 “민우 군은 팀 맏형으로서 멤버들을 잘 이끌어 왔고 멤버와 팬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정이 많은 친구였다”며 “장례는 유가족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민우는 대구 얼짱 출신으로 지역에서 유명해져 KBS2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 시즌3’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12년 그룹 백퍼센트에 합류, 가수로 데뷔했다. 지난 2월 종영한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도 출연했다. <이하 티오피미디어 공식입장 전문> 티오피미디어입니다. 너무나 갑작스럽고 가슴 아픈 소식을 말씀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3월 25일 소속 아티스트인 백퍼센트 멤버 서민우군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고인은 서울 강남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 119구급대가 출동하였으나 사망판정을 받았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백퍼센트 멤버, 티오피미디어 동료 연예인 및 전 직원 모두 고인을 비통한 심정으로 애도하고 있습니다. 민우 군은 팀의 맏형으로서 멤버들을 잘 이끌어 왔고 멤버와 팬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정이 많은 친구였습니다. 민우 군을 아는 모든 이들이 그의 다정함과 성실함을 알기에 더욱더 슬픔이 큽니다.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입니다. 고인의 마지막 길에 깊은 애도를 보냅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노래방 업주 전 여자친구 3명 피살 또는 병사

    경기 포천시에서 실종된 지 8개월 된 20대 여성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 여성이 다른 살인사건으로 구속돼 수감 중인 전 남자친구에 의해 살해된 뒤 암매장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포천의 한 야산에서 A(21·여)씨가 숨진채 발견됐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A씨의 어머니는 지난해 11월 ‘딸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실종신고를 한 상태였다. 경찰은 그동안 CCTV 분석 등을 통해 지난해 7월 13일 A씨가 자신의 의정부 집 근처에서 마지막으로 모습을 보인 뒤 실종된 것을 확인했다. 시신은 여름옷을 입은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2000여만 원의 빚이 있는 점과 A씨를 그 이후에도 본 것 같다는 주변 상인들의 증언을 토대로 단순 가출에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벌여왔다. 그러나 지난해 말 A씨의 전 남자친구 B(30)씨가 다른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서울 강남에서 검거되면서 사건 수사의 방향이 ‘범죄 피해 가능성’으로 급격히 바뀌었다. B씨가 지난해 12월 유흥업소 종업원으로 일하던 자신의 여자친구 C씨와 말다툼하다가 C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구속된 것이다. 경찰은 이때 B씨를 상대로 A씨 실종사건 관련 혐의를 강력히 추궁했으나 연관성을 밝혀내지 못했다. 수사과정에서는 B씨의 또 다른 전 여자친구 D씨 역시 불과 6개월 전 뇌출혈로 숨진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지만, 이와 관련해서도 경찰은 범죄 혐의점을 찾아내지는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했다. A씨는 B씨가 운영했던 노래방에서 도우미로 일하면서 B씨와 교제하게 됐고, 경찰은 휴대전화 통화기록 등을 토대로 실종신고가 접수되기 이미 두 달 전에 A씨가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B씨의 동선을 추적한 끝에 수상한 점을 발견해 포천의 한 야산에서 지난 달부터 수색작업을 벌이다가 13일 오후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B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비롯해 관련 내용을 추궁하고 있다. A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어머니 살해했다” 문자 보낸 40대 아들 투신

    40대 남성이 부인에게 ‘어머니를 살해했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뒤 투신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충북 청주흥덕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쯤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문의대교에서 A씨(40)가 아래로 뛰어내렸다.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가 투신한 것을 목격한 통합관제실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수색 2시간여만에 A씨의 시신을 인양했다. A씨는 투신하기 전 부인에게 ‘어머니를 살해했다. 나도 따라 죽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A씨의 어머니 B(70)씨는 자신의 집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쯤 어머니가 숨져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출동 당시 A씨의 어머니는 방에 누워있었으며 특별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유족 조사를 위해 경찰에 출석해달라는 요구를 받았지만 응하지 않고 문의대교로 차를 몰고 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문의대교 근처에서 발견된 A씨 차 안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어머니 목에 주름이 많아 최초 출동 당시에는 발견하지 못했는데, 검안과정에서 자세히 살펴보니 목이 졸린 것으로 추정되는 흔적이 발견됐다”며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위해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A씨의 투신과 B씨의 사망이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유족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일본 오사카서 60대 한국인 남성 사망…피살 추정

    일본 오사카서 60대 한국인 남성 사망…피살 추정

    일본 오사카에서 한국 국적의 6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됐다.교도통신과 지지통신은 17일 오후 10시 5분쯤 하비키노 시 인근 노상에서 한국 국적의 남성이 쓰러져있으며 의식이 없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고 18일 전했다. 이 남성은 곧이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신은 수사본부를 인용, 숨진 남성이 후지이데라(藤井寺) 시에 거주하는 한국 국적의 회사원(64)이라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이 남성의 등 부위에 무엇인가에 찔린 상처가 있다며 살인 사건으로 보고 수사본부를 설치했다. 수사본부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인근 주차장에 자동차를 세운 뒤 주변을 걸어가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됐다. 사건 현장은 주변 역에서 700m 정도 떨어진 곳으로, 주택 등이 들어서 있는 거주지역이라고 교도통신은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경이 죄악? 네팔 20대 여성 죽음으로 내몰려

    월경이 죄악? 네팔 20대 여성 죽음으로 내몰려

    네팔 오지에는 아직도 여성인권이 매우 열악한 지역이 있다. 네팔 산간 마을에서 20대 여성이 월경 중이란 이유로 오두막에 고립됐다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에 따르면, 네팔 세티주(州) 아참지구 오지 마을의 주민 가우리 바야크(21)는 고대 힌두교의 구습인 월경중인 여성을 집에서 내쫓는 ‘차우파디’(chhaupadi)에 따라 오두막에서 홀로 지내다 지난 8일 숨진채 발견됐다. 지역 정부 관리 툴 카와차는 “추운 날씨에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려 오두막 안에서 불을 피웠다가 화재가 발생했고 연기 흡입으로 질식사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 20대 여성을 어이없는 죽음으로 몰고간 ‘차우파디’는 월경혈과 출산혈을 불결하고 불운한 것으로 보는 오래된 힌두교 악습이다. 월경 중인 여성과 막 출산한 여성을 집에서 쫓아내 오두막이나 외양간에서 지내도록 하는 것이다. 이들은 남성과 소, 음식과의 접촉이 금지된다. 화장실이나 세면시설도 사용할 수 없고, 학생의 경우 학교도 갈 수 없다. 열악한 환경에 고립된 일부 여성들은 매서운 추위에 시달리거나 야생동물의 습격을 받는다. 실제 2명의 여성이 오두막에서 잠을 자다 숨진 사례도 있었다. 인도 여성 인권 단체 관계자는 “지난해 네팔 국회의원들이 이 관습을 불법화하는 법을 통과시켰음에도 또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법이 제대로 집행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시골 지역 주민들의 태도 변화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정부가 통과시킨 새 법안은 ‘차우파디’를 억지로 강요한 사람에게 3개월의 징역형과 30달러(약 3만 2000원)의 벌금형을 부과하도록 하고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캐나다 억만장자 부부, 자택서 숨진채 발견…재산 3조원 캐나다 부자 12위

    캐나다 억만장자 부부, 자택서 숨진채 발견…재산 3조원 캐나다 부자 12위

    캐나다의 억만장자 부부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16일 AFP통신과 포브스 등에 따르면 캐나다 제약회사 아포렉스의 회사 창립자 배리 셔먼(75)과 그의 부인 허니가 사망했다고 이날 회사 측이 발표했다. 전날 캐나다 경찰은 토론토의 고급 주택에서 한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15일 정오쯤 신고를 받고 출동, 지하실에서 사망한 상태인 두 사람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셔먼 부부는 최근 집을 내놓은 상태였으며, 부동산 중개업자가 이들의 시신을 처음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론토 경찰 대변인 데이비드 홉킨슨은 이들의 죽음을 둘러싼 상황이 “의심스러워 보인다”며 “이에 맞는 방식으로 사건을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포브스가 선정한 부자 순위에서 셔먼은 캐나다에서 12번째, 세계에서 660번째 부자로 꼽혔다. 순 자산은 약 30억달러(약 3조 2000억원)에 달한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로켓과학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1974년 삼촌의 제약회사를 사들여 지금의 ‘아포렉스’로 키워냈다. 초창기 직원 2명으로 출발한 아포텍스는 지금 1만명 이상을 고용한 캐나다 최대의 제약회사로 성장했다. 약 115개국에서 260종 이상의 복제약을 판매하고 있다. 셔먼은 2014년 최고경영자(CEO)에서는 물러났지만 회장직을 유지하고 있었다. 부고 소식을 접한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셔먼 부부의 자선활동 등을 언급하며 애도를 표했다. 포브스는 셔먼이 최근 몇 년간 가족 간의 송사에 시달려왔다고 보도했다. 그의 사촌들은 2007년 셔먼에게 10억달러의 손해배상금과 아포텍스의 지분 20%를 요구했다. 셔먼이 삼촌이 세운 회사 ‘엠파이어 래버러토리’를 인수한 게 발단이었다. 삼촌이 숨진 후 1967년 셔먼은 엠파이어 래버러토리를 사들였는데, 사촌들은 이 회사 제품에 대한 특허권과 지분 등의 권리를 주장했다. 소송은 2015년 법원에 의해 각하됐지만 이듬해 재개돼 올해 9월 셔먼이 승소했다. 사촌들은 항소한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살한 여경 가족 “무리한 감찰이 자살로 내몰아”

    상급기관의 감찰조사를 받아 온 충북 충주경찰서 소속 여경이 스스로 목숨을 끊자 무리한 감찰이 자살을 초래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30일 충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7시쯤 충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이곳에 사는 충주경찰서 소속 A(38·여)경사가 스스로 목을 매 숨진채 발견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A경사는 충주경찰서 1건, 충북지방경찰청 2건 등 모두 3건의 투서가 접수돼 지방청 감찰을 받아오다 자살 하루 전 징계할 수준은 아니라는 감찰결과를 통보받았다. 투서는 A경사의 초과근무와 업무태도에 문제가 있다는 게 골자였다.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난 상황에서 A경사가 감찰 직후 자살을 하자 유족들은 무리한 감찰이 한 사람을 죽음으로 내몰았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한 유족은 “A경사가 집에서 나와 경찰서로 출근하기까지의 동선을 감찰 담당자들이 모두 알고 있었고, 이를 동영상 촬영까지 했다”며 “자신이 감시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정신적으로 무척 힘들어했다”고 말했다. 이어 “3년전 이미 조사가 이뤄져 잘못이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난 문제를 이번에 재조사했다”며 “음해성 투서를 갖고서 2달넘게 감찰을 하는 것도 이해할수 없다”고 비난했다. 경찰 내부망에도 지방청의 무리한 감찰을 지적하는 이같은 내용의 글이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감찰 부서는 상당부분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지방청 청문감사관실 관계자는 “A경사의 출근시간을 확인하기 위해 경찰서 뒤편에 주차된 A경사의 차량을 사진촬영한 적은 있다”며 “미행한 사실은 없다”고 했다. 이어 “3년전 A경사가 지방청으로 발송했다는 문서가 중간에 사라진 적이 있는데, 당시 조사를 통해 A경사가 문서를 발송한 것으로 확인된 적이 있다”며 “그런데 이번 감찰도중 관련부서에서 3년전 일을 다시 한번 확인해달라고 연락이 와 간단하게 물어본 것”이라고 해명했다, A경사를 압박하기위해 의도적으로 3년전 문제를 재조사한게 아니라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감찰활동은 투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었다”며 “A경사의 경우 미행은 안했지만, 감찰을 하다보면 상황에 따라 미행도 할수 있다”고 덧붙였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 부친 숨진 채 발견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 부친 숨진 채 발견

    경찰, 외상 흔적으로 보아 ‘타살’ 추정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아버지이자 김택진 대표의 장인인 윤모씨가 자택 주변에서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6일 경기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윤씨 부친은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양평군에 있는 자신의 집 주차장 옆 정원에서 숨진 것을 부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윤 사장의 모친이 남편 차는 없는데 주차장에 피가 보인다고 경찰에 신고한 후 집 주변을 살피다가 쓰러져 있던 윤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시신의 목에 흉기에 찔려 생긴 것으로 보이는 외상이 있어 타살로 추정하고 수사하고 있다. 윤씨의 차량은 이날 오전 11시쯤 집에서 5㎞가량 떨어진 공터에서 발견됐다.차량 문은 닫힌 상태였으며 내부에 별다른 이상이 없어 경찰은 윤씨가 집 앞에서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집 입구에는 CCTV가 설치돼 있지만 윤씨가 발견된 곳은 사각지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윤씨 차량에 대한 감식을 진행하는 한편 윤씨의 최근 행적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했다고 보고 있지만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결국 숨진채 발견 된 이영학 계부…유서엔 “누명 벗겨달라”

    결국 숨진채 발견 된 이영학 계부…유서엔 “누명 벗겨달라”

    ‘중랑 여중생 살해사건’ 피의자 이영학(35)의 의붓아버지 배모(59)씨가 25일 강원 영월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채 발견됐다. 배씨는 지난달 투신자살한 이영학의 아내 최모(32)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이었다. 영월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7분쯤 영월군 상동읍 내덕리의 한 비닐하우스 안에 배씨가 숨져있는 것을 아내(57)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누명을 벗겨달라”는 내용의 유서가 상의 안주머니에서 발견됐다. 배씨는 2009년 3월부터 지난 9월까지 8년 6개월 간 최씨를 수차례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었다. 이런 사실은 이영학과 최씨가 지난달 1일 영월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알려졌다. 최씨의 고소장에는 “배씨가 총으로 위협하면서 성폭행했다”는 내용도 있었다. 최씨는 6일 0시 50분쯤 서울 중랑구 망우동 5층 자택에서 뛰어내려 숨졌다. 국립과학구사연구원의 감식 결과 최씨의 몸에서 배씨의 DNA가 검출됐다. 배씨는 경찰 조사에서 최씨와 성관계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강압이나 폭력은 없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배씨가 며느리 성폭행 혐의로 조사받은 것 등에 심적 부담을 느끼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여중생 살해사건을 수사한 서울 중랑경찰서의 초동 대응이 총체적으로 부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중랑경찰서에 대한 감찰 결과 브리핑에서 “중랑경찰서장, 여성청소년과장, 상황관리관 등 경정급 이상 3명에 대해 경찰청에 조치를 요청하고, 여청수사팀장과 팀원 2명, 망우지구대 순찰팀장과 팀원 2명 등 경감급 이하 6명은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고 밝혔다. 중랑경찰서장은 조만간 교체·발령된다.  이들은 이영학에게 살해된 김모(14)양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을 때 현장에 출동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112 상황실은 신고 대응단계 중 2번째로 긴급한 상황에 내리는 ‘코드1’ 지령을 내렸다. 여청수사팀 소속 경위와 순경은 최초 신고 14분이 지난 뒤 “출동하겠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움직이지 않고 사무실에 대기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감찰 결과 “대수롭지 않은 사건이라고 판단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망우지구대 경찰관은 김양의 어머니가 찾아와 이영학의 딸 이모(14)양과 통화하며 인상착의를 설명했지만 귀담아 듣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중랑경찰서는 이날 이양에 대해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 이양은 이영학의 지시에 따라 김양을 집으로 유인하고 김양에게 수면제를 먹였을 뿐 아니라 시신 유기까지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영월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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