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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발에 팬티 차림 은행 거래…단숨에 유명인사 된 남자

    맨발에 팬티 차림 은행 거래…단숨에 유명인사 된 남자

    아무리 날씨가 덥다 해도 팬티만 입고 집을 나설 사람이 얼마나 될까. 멕시코에는 있다. 한 남자가 팬티만 입고 은행을 찾아가 화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문제의 남자는 최근 팬티만 걸친 채 BBVA 방코메르 은행을 찾아갔다. 번호표를 끊고 대기하던 남자는 차례가 되자 창구로 다가가 돈을 찾아 사라졌다. 창구 거래야 특별할 게 없지만 눈에 띄는 그의 복장은 은행을 찾은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살이 넉넉하게 찐 남자는 뱃살이 팬티 아래까지 쳐져 있는 몸매가 특히 인상적(?)이었다. 신발조차 신지 않은 것도 특이한 점이다. 스마트폰이 보편화된 세상에서 이런 모습은 카메라에 포착되기 마련. 누군가 사진을 찍어 트위터와 왓스앱(모바일 메신저)에 올리면서 팬티만 입고 창구거래를 한 남자는 단번에 멕시코의 유명 인사가 됐다. 현지 언론은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채 유명인사가 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라면서 “남자가 엽기적인 행태로 스타가 됐다”고 보도했다. 사진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했다. “너무 날씨가 덥다 보니 남자가 팬티만 입고 은행에 갔을 것”이라고 우호적으로 해석한 누리꾼들도 있었지만 “술을 먹고 은행에 간 게 분명하다”고 음주외출설을 제기한 누리꾼도 있었다. 일각에선 멕시코의 불안한 치안과 연결해 “은행에 가던 남자가 강도를 만나 옷까지 몽땅 빼앗긴 것 같다”고 나름 설득력(?) 있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은행이 광고를 위해 벌인 자작극이라는 추론도 나왔지만 은행은 이를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았다. 한편 이 사진 한 장을 놓고 계좌유지비와 각종 수수료 등 영리만을 추구하는 은행을 비판하는 목소리까지 이어지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은행이 계좌유지비와 각종 수수료로 너무 많은 돈을 뜯어간다”면서 “누구나 은행과 오래 거래를 하면 저 남자처럼 속옷만 남게 된다”고 비꼬았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한판 붙어서 이기면 여자 차지” 애인과 술 마신 남성 찔러 살인미수

    “한판 붙어서 이기면 여자 차지” 애인과 술 마신 남성 찔러 살인미수

    자신의 애인을 좋아한다고 말한 남성을 칼로 찌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인천 삼산경찰서는 애인과 함께 술을 마신 삼각관계 남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A(53)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달 20일 오전 6시 50분쯤 인천시 부평구 한 다세대주택에서 B(52)씨를 흉기로 한 차례 찔러 숨지게 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C씨는 3년간 사귄 애인 사이였다. 이날 새벽 C씨는 A씨와 전화통화를 하던 중 함께 술을 마시던 B씨를 바꿔줬다. 통화에서 B씨는 “나도 C씨를 좋아한다. 한판 붙어서 이긴 놈이 차지하자”고 말했고, 이에 화가 난 A씨는 C씨의 집을 찾아갔다. A씨와 C씨가 30분가량 말다툼을 벌이던 중 B씨가 집으로 들어왔고, A씨가 B씨를 흉기로 찔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두경부암 80%가 흡연자…술·담배 끊으세요

    [메디컬 인사이드] 두경부암 80%가 흡연자…술·담배 끊으세요

    채소·과일 하루 2번 이상 먹기짜고 탄 음식 위·소화기에 나빠금주와 하루 30분 운동은 필수예방접종·주기적 검진도 받아야해마다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에 오릅니다. 그 기간이 30년을 훌쩍 넘었습니다. 21일 통계청이 발간한 ‘2016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암 때문에 목숨을 잃은 환자는 2015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150.8명이었습니다. 사망원인 2위인 심장질환(55.6명), 3위인 뇌혈관질환(48.0명)보다 훨씬 많습니다. 가장 최신 통계인 2014년 기준 신규 암 환자 수는 21만 7057명으로 2013년보다는 1만 131명이 줄었지만 여전히 다른 질환을 압도하는 수준입니다. 의술이 많이 발전했지만 암은 여전히 무서운 병입니다. 가족이나 친지 중에서 암 환자가 생기면 걱정으로 밤을 지새우기도 합니다. 그런데 한편으로 일상생활에서 암을 예방하려고 노력하는 이들은 많지 않습니다. 나이가 젊을수록 자신감이 높아지기 마련입니다. 그러다 갑자기 암이 생기면 그냥 ‘불운’으로 치부해 버립니다. 물론 건강에 좋지 않은 생활습관을 유지하면서도 장수하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미래가 불안하다면 다음의 10가지 ‘암 예방 수칙’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흡연은 백해무익, 순한 담배도 해롭다 첫째, 담배를 피우지 말고 남이 피우는 담배연기, 즉 ‘간접흡연’도 피해야 합니다. 특히 자녀들 건강을 위해서 부모라면 반드시 담배를 끊어야 합니다. 순한 담배라고 덜 해로운 것이 아닙니다. 흡연은 모든 암의 주요 원인입니다. 신동욱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암치유센터 교수는 “흡연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폐암 발병률은 20배, 후두암은 10배, 구강암은 4배, 식도암은 3배 높다”며 “담배를 피우면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살이 빠진다는 근거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고윤우 연세암병원 두경부암센터 교수는 “두경부암 환자의 80%는 흡연자이고, 비흡연자의 두경부암과 비교했을 때 암이 훨씬 공격적이고 예후가 나빠 생존율이 높지 않다”며 “최근에는 여성 흡연자가 늘면서 여성 두경부암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두 번째는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고 균형 잡힌 식단으로 식사하는 것입니다. 과일과 채소 섭취량을 늘리면 암 발생률이 5~12%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기름진 육류와 가공육류는 적게 먹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은 하루 2번 이상 먹습니다. 주의할 점은 육류를 포함해 골고루 먹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육류를 적게 먹는 만큼 채소를 더 섭취하라는 것이지 단번에 육류 섭취를 끊으라는 뜻이 아닙니다.세 번째는 짠 음식이나 탄 음식을 먹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런 음식을 먹지 말라는 것은 잘 아는데 왜 그런지 이유는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짠 음식은 위 점막을 손상시키고 위염을 일으켜 위암으로 이어지게 합니다. 따라서 짠 국물과 간장, 된장 등 추가로 먹는 양념을 줄여야 합니다. 대신 나트륨 배출을 위해 칼륨이 많은 채소와 과일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탄 음식도 소화기에 악영향을 줍니다. 노성훈 연세암병원장은 “위를 가능한 한 편안하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엇을 먹느냐보다 어떻게 먹느냐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네 번째 ‘금주’하라는 것입니다. 1~2잔 정도는 먹어도 된다는 것이 아닙니다. 암을 예방하려면 완전히 술을 끊어야 합니다. 하루 1잔의 술도 간암, 입술암, 인두암, 후두암, 식도암, 유방암 등의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신 교수는 “스트레스를 푼다는 명목으로 술자리를 만들지 말고, 집에도 술을 두지 않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다섯 번째는 운동입니다.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입니다. 출퇴근 시간에 한두 정거장 전에 내려 걷거나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여섯 번째는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비만은 대장암과 유방암, 자궁내막암, 신장암을 유발합니다. 체질량지수(몸무게(㎏)를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를 정상수준인 18.5~23에 근접하도록 해야 합니다. 다만 근육량이 많으면 몸무게가 기준치를 넘어설 수도 있어 체내 지방량이 얼마인지도 면밀히 따져봐야 합니다. ●백신, 자궁경부암 90% 예방 일곱 번째는 예방접종입니다. 다행히 B형 간염과 자궁경부암은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신 교수는 “B형 간염 백신은 95%, 자궁경부암 백신은 80~90% 암 예방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덟 번째는 ‘성매개 감염병’에 주의하라는 것입니다.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간암을 일으키는 B·C형 간염 바이러스는 성관계를 통해 감염됩니다. 따라서 무분별한 성관계에 주의하는 등 안전한 성생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홉 번째는 발암물질이 있는 작업장에서 수칙을 잘 지키는 것입니다. 마지막은 ‘검진’입니다. 특히 위암과 대장암의 경우 조기에 발견하면 90% 이상 완치 가능하기 때문에 내시경 등의 검진은 가장 효과적인 암 예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위내시경의 경우 40세 이상 2년에 1회, 대장내시경은 50세 이상 5년에 1회씩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폐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의 국가암검진도 중요합니다. 이런 전문가들의 조언에 대해 “누구나 아는 얘기이지 않느냐. 잔소리 그만하라”고 혹평하는 분이 있습니다. 암 예방수칙은 아는 것보다 실천하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모든 사람이 수칙을 잘 지킨다면 병원은 문을 닫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은 꼭 실천하길 바랍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탑골공원 노숙인 홀로서기 돕는다

    서울 종로구는 탑골공원에 머무는 노숙인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전담 대책반을 꾸렸다고 21일 밝혔다.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노숙인 관련 민원을 해소하는 동시에 노숙인 복지를 강화한다는 차원이다. 사회복지과 자활주거팀장이 총괄반장을 맡았다. 반장 외 상담원 2명으로 구성된 대책반은 다음달 15일까지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 탑골공원 주변을 순찰한다. 폭염 시 무더위 쉼터를 안내하고 시설 입소나 귀가를 유도하는 한편 자립 지원을 위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신청이나 취업 알선을 돕는다. 알코올 중독 증세를 보이거나 정신 질환을 앓는 경우 서울시 정신건강팀에 의뢰해 전문의 진단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현 제도상 본인의 동의 없이는 보호시설 입소나 이동조치 등 강제 처리가 불가능하다. 노숙자 본인이 동의하지 않을 경우 별다른 방법이 없다는 얘기다. 다만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거나 구걸·노상방뇨 등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동을 하면 112에 신고해 경범죄로 처벌받도록 하는 조치를 취할 수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노숙인도 엄연한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라며 “이들의 자활을 지원할 수 있는 인도적 방안들이 가장 근본적인 노숙인 대책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신변 위협 느낀다” 신고한 경찰, 알고 보니 음주운전

    “신변 위협 느낀다” 신고한 경찰, 알고 보니 음주운전

    경감 계급의 경찰 공무원이 신변 위협을 호소하며 112 신고를 했다가 음주운전 혐의로 형사입건됐다.대구 성서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43) 경감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21일 전했다. A 경감은 지난 19일 새벽 2시쯤 달서구 도로에서 술을 먹고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 경감은 친구들과 술을 마신 뒤 자기 차로 운전하다가 정차한 뒤 “누군가 나를 위협하고 있다”며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경감한테서 술 냄새가 심하게 나자 음주 측정을 했다.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79%로 드러났다. A 경감은 경찰 조사에서 “내가 맡은 사건 용의자를 쫓기 위해 운전대를 잡았는데 갑자기 용의자 쪽 사람 여러 명이 달려드는 바람에 신변에 위협을 느껴 신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동상이몽2’ 우효광 “추자현과 결혼, 친구들이 모두 부러워 해”

    ‘동상이몽2’ 우효광 “추자현과 결혼, 친구들이 모두 부러워 해”

    ‘동상이몽2’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사천 데이트에 나섰다. 21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추자현, 우효광이 사천에서 처음 맞는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며 데이트를 나서는 모습이 공개된다. 거리에 어둠이 깔리자 우효광은 추자현을 사천의 유명한 야시장으로 안내했다. 두 사람은 꼬치 집에서 술 한 잔을 기울이며 오랜만에 즐기는 둘만의 데이트를 만끽했다. 꼬치 주문을 완료한 우효광은 어디론가 향하는가 싶더니 꼬치 사장님 대신 불 판 앞에 앉았다. 넉살 좋게 사장님의 자리를 차지한 그는 즉석에서 아내를 위한 꼬치를 굽고 양념까지 직접 하며 실력 발휘를 했다. 이들 부부는 서로를 만나 온 지난 5년을 되돌아보며 회상에 젖었다. 추자현은 남편에게 “같이 운동했던 친구들이 결혼한 것 보고 뭐라고 해?”라며 주변 반응을 물었다. 이에 우효광은 “다들 부러워한다. (친구들이) 여신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부러워한다”는 로맨틱한 말로 아내를 감동시켰다. 추자현은 남편의 말에 그동안의 센 언니 포스는 온데간데없이 우효광에게 귀여운 애교를 부렸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처음 보는 추자현의 애교에 깜짝 놀랐다. 지금껏 보여 준 걸크러시 매력과는 상반된 행동이었기 때문. 이에 그는 “로맨틱한 말에 시크하게 반응하면 나중에 안 해준다”, “(일부러) 저도 여우처럼 하는 것”이라며 부부 관계에 대한 꿀팁(?)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집 안에 화장실 안 만들어줘서 남편과 이혼한 여성

    집 안에 화장실 안 만들어줘서 남편과 이혼한 여성

    가정폭력과 같은 제한된 상황에서만 이혼을 허용하는 인도에서 한 여성이 법원으로부터 남편과 이혼해도 좋다는 허가를 받았다. 아내는 2년전 ‘남편이 집 안에 화장실 설치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20일(현지시간) 인도 일간지 타임스오브 인디아는 지난 18일 인도 북서부 라자스탄 주 벨와라 가정법원이 결혼 생활 5년 내내 화장실없이 지내는 생활을 참다가 이혼을 요구한 여성 A(24)의 손을 들어주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2011년에 결혼한 A씨는 남편에게 지속적으로 집 안에 화장실이나 욕실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했지만 남편은 묵묵부답이었다. 오히려 집 근처 들판에서 목욕을 하고 용변을 보도록 했다. A씨는 해가 지고나서야 밖에 나가서 자연적인 현상을 해결할 수 있었다. A씨는 인간으로서의 존엄이 훼손당하는 느낌을 받았지만 남편의 반응은 가관이었다. 남편은 “마을에 대부분의 여성이 노지에서 생리현상을 해결했기 때문에 아내의 화장실 요구가 별나다 생각했다”며 “결혼 당시 아내 가족 측에서 화장실 건설 문제를 제기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가정법원 판사는 “우린 담배 술, 휴대전화를 사는 것에는 돈을 지출하면서 가족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화장실을 세우는 건 꺼려한다. 야외에서 볼일을 보는 게 일부 시골 지역에서 흔한 일이더라도 여성들에게는 특히 불편하고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누군가에게 용변과 같은 생리적인 현상을 야외에서 하도록 강요하는 것은 고문의 한 형태”라면서 “A씨를 포함해 마을 여성들이 자연의 부름에 대답하려면 일몰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이는 ‘잔혹한 신체적 학대’일뿐만 아니라 여성으로서의 겸양을 짓밟는 행위”라고 이혼을 인정했다. 한편 인도 정부는 2019년까지 모든 가구에 화장실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이에 저항하는 곳도 적지 않다. 게다가 이미 실내에 화장실이 설치됐음에도 사용하지 않는 사람도 많다. 지난해 유니세프는 인도의 낙후한 시골 지역과 많은 발전을 이룬 도시와의 단절이 증가함을 강조하면서 인도 인구의 대략 절반 정도가 제대로 된 화장실 시설을 이용하지 않는다고 추정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中 유명작가, 22년 전 ‘살인의 추억’ 범인으로 밝혀져

    中 유명작가, 22년 전 ‘살인의 추억’ 범인으로 밝혀져

    중국의 한 유명작가가 22년 전 여관 주인 등 4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살인범으로 드러나 중국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펑파이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안후이성 우후시(芜湖市)의 ‘농민작가’로 인기를 얻고 있는 뤼용비아오(刘永彪·53)가 지난 11일 새벽 1시경 우후시 난링현(南陵县) 자택에서 경찰에 체포되었다. 그는 체포 당시 “이곳에서 당신들을 지금껏 기다려왔다”고 말하며, 담담히 본인의 혐의를 인정했다. 사건은 22년 전인 199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11월 말 저장성(浙江省) 후저우(湖州市)의 한 여관방에서 참혹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여관 주인과 그의 모친, 손녀, 그리고 여관 손님이 둔기에 머리를 맞고 피를 흘린 채 사망했다. 당시 경찰은 범행 수법이 매우 잔혹해 전담팀을 꾸리고 수사에 착수했다. 당시 여관 종업원은 사건 발생 전 안후이 발음을 하는 손님 두 명이 여관을 찾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수사망을 안후이 일대까지 넓혔지만, 용의자와 피해자 사이의 연관성이 없어 수사는 난항을 겪었다. 이렇게 사건은 22년간 미궁에 빠졌다. 하지만 22년이 지난 올해 8월 초 현장 물증과 유전자 감식 과학수사를 펼치면서 수사망을 좁혀갔다. 결국 지난 11일 22년 전 살인사건의 범인 2명이 체포되었다. 작가 뤼씨와 농민 왕(汪)씨는 22년 전 여관 주인의 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뤼씨의 체포에 동료 작가는 “믿을 수 없다. 갑자기 세상의 모든 것이 가짜 같고, 아무것도 믿을 수가 없게 되었다”면서 큰 충격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한편 그는 자신이 체포될 것을 감지하고 미리 아내에게 편지를 써두었다. 그는 편지에서 “20년간 줄곧 이날을 기다려왔고, 이제야 비로소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200여 편의 문학작품을 발표했다. 사건이 발생하기 1년 전 이미 유명 문단에 단편 소설을 발표해 작가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2005년에는 안후이성의 가장 권위 높은 ‘안후이문학상’을 수상하고, 2013년에는 중국 작가협회의 일원이 되면서 문학계의 인정을 받았다. 2014년에 발표한 역사 연의소설 ‘행자무송(行者武松)’은 이듬해 TV 연속극 50부작의 극본으로 탄생해 방영되기도 했다. 그의 작품 ‘행자무송(行者武松)’에서 주인공 무송은 여관에서 술에 취해 장문신(蒋门神)을 때려죽여 혈흔이 낭자한 장면이 나온다. 흡사 그가 과거 여관에서 4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장면을 재현이라도 한 것처럼 말이다.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정우택 “‘탁현민 기획’ 대국민 보고대회, 천박한 오락 프로”

    정우택 “‘탁현민 기획’ 대국민 보고대회, 천박한 오락 프로”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21일 문재인 대통령의 새 정부 출범 100일 기념 대국민 보고대회를 대대적으로 비판했다.정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이 기획했다는 대통령의 대국민 보고대회는 그들만의 잔치, 예능쇼와 다름없는 천박한 오락프로그램을 짜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또한 “사람은 술에 취할 수 있지만, 청와대는 지지율에 취한 것 같다. 요즘 청와대는 잔치와 쇼에 취했다”고 말했다. 그는 “누가 질문하고 누가 답변할지에 대한 각본이 짜인 1시간 동안의 소통 아닌 ‘쇼통쇼’에서 북한 핵문제나 최근 문제가 된 살충제 계란 문제에 대해 언급조차 없었다”며 “도대체 무슨 보고대회라고 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대남 위협이 계속되고 긴장의 끈을 풀 수 없는 현실에서 외교부 장관과 청와대 국가안보실 1·2차장 모두 대국민쇼에 나와 인디밴드 (노래)에 어깨나 들썩거리는 현실이 과연 지금의 한반도 정세를 대변할 수 있는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21일부터 시작되는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훈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 원내대표는 “북한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이번 UFG 훈련을 ‘로키’(Low-key)로 한다고 한다. 또 다른 대북 굴종 자세가 아니길 바란다”며 “북한의 눈치를 봐야 한다는 각도에서 로키 입장을 취하는 것 아닌지 걱정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는 “을지훈련을 축소하면 9월부터 남북 대화국면이 열릴 수 있다는 허망한 기대를 하는 것은 아닌지 답답하다”며 “대통령의 안보인식에 대해서 근본적 대전환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관가 인사이드] “대통령도 우리편… 하필 이때 아군끼리 총질을” 조마조마

    [관가 인사이드] “대통령도 우리편… 하필 이때 아군끼리 총질을” 조마조마

    문재인 정부 들어 ‘검찰·경찰 수사권 조정’ 문제가 다시 화두로 떠올랐다. 문재인 대통령이 현행 수사 지휘 체계 조정을 국정 과제에 포함시킨 것이 발단이 됐다. 경찰은 오랜 숙원인 ‘수사권 독립’이 조만간 가시화될 수도 있을 것이란 전망에 한껏 고무돼 있다. 게다가 문 대통령까지 ‘우군’으로 나섰으니 경찰에겐 이번이 절호의 기회다. 그러나 걸림돌은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검찰의 반발’이라는 외부적 요인뿐만 아니라 ‘수뇌부 갈등’과 ‘경찰범죄 빈발’이라는 내부적 요인도 언제든지 장애물이 될 수 있다. 이 때문에 경찰의 ‘수사권 독립’이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관측도 만만찮다.경찰은 일단 표정 관리를 하는 분위기다. 한 경정급 경찰은 “들썩이는 분위기는 아니다”라면서 “수사권을 경찰에 주는 것도 국민의 염원 없이는 불가능하니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다른 한 경찰도 “대통령의 의지에 달려 있다고 본다”면서 “속으로는 신경을 많이 쓰면서도 큰 기대를 갖지 않고 관심을 안 둬야 속 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고 전했다. # 경찰 “국민 염원 있어야 가능” 일단 표정 관리 “다 된 밥에 재 뿌려서는 안 된다”며 신중론을 펴는 경찰도 적지 않다. 서울 강남권의 한 경찰은 “검경 수사권 조정이 처음 나온 얘기도 아니고, 과거에도 분위기가 무르익었었는데 결국은 무산되지 않았나”라면서 “정치적인 흐름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기 때문에 예단하긴 이르다”고 말했다. 한모 경장은 “우리에게 결정권이 있는 게 아니고 어차피 윗선에서 논의하고 조율할 일”이라면서 “할 말은 많지만 조용히 신중한 자세로 논의 과정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수사권 구애전’에 나선 경찰도 있다. 박모 경정은 “과거 경찰이 지나치게 견제된 측면이 있는데 지금은 경찰이 많이 깨끗해졌고, 사회악을 척결하는 데 경찰만큼 적극적인 조직이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제복을 입을 사람들에게는 의무감이라는 게 있다”고 호소했다. 한 경무관급 경찰은 “경찰의 수사권 독립은 경찰의 수사권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검찰이 그동안 독점하고 있던 기소권을 분산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검찰이 수사권과 기소권을 독점했기 때문에 퇴임 이후 기존에 누린 권력을 활용해 전관예우를 받거나 각종 비리에 연루되고 있는 것”이라면서 “검찰이 독점적 수사 지휘권을 경찰과 나누면 검찰 내부의 부패도 상당 부분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의 ‘수사권 독립의 날’이 아직은 멀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검찰의 견제와 경찰관의 잦은 범죄, 수뇌부 간의 갈등 등이 발목을 잡는 요인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경찰은 최근 검찰이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을 번번이 반려한 것에 대해 수사권 조정을 둘러싼 신경전 차원일 수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김모 경위는 “크고 작은 이슈가 언론에 보도되는 행태를 보면 항상 검찰보다 경찰의 부정적인 면모가 더 부각되는 것 같다”면서 “(검경 수사권 조정 논의를 앞둔) 이런 타이밍에 구속영장이 계속 검찰에 물을 먹고 있는 것이 우연만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고모 경정은 “검사가 수사 지휘권을 갖고 있다 보니 경찰은 검찰의 군기잡기에 휘둘릴 수밖에 없다”면서 “이런 갑을관계가 해소되지 않는 한 경찰은 검찰의 하녀밖에 될 수 없고, 수사 결과도 검찰의 입맛에 따라 좌지우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검찰의 영장 신청 잇단 반려에 마뜩잖은 경찰 최근 현직 경찰관이 연루된 범죄가 잇따르는 것도 경찰에겐 악재다. 서울 강남 지역 경찰서 소속 경찰관은 지난 15일 용산구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모르는 여성의 몸을 만진 혐의로 체포됐다. 서울 강남의 한 파출소 소속 경찰은 동료 여경을 성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또 경찰이 술에 취해 여성 앞에서 바지를 벗어 내리는 사건뿐만 아니라 경찰이 성매매 업소로부터 제공받은 신용카드를 사용해 징역 10개월을 선고받는 일도 있었다. 이에 대해 경찰 일각에서는 “수사권 조정 논의를 앞두고 검찰이 의도적으로 경찰의 범죄를 노출하고 있는 것”이라는 시선도 나온다. # 경찰, 개혁추진본부 출범… 수사제도개편단도 이철성 경찰청장과 강인철 중앙경찰학교장 간 벌어진 진실 공방이 경찰의 수사권 독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목소리도 경찰 내부에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모 경정은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수사권 조정을 앞두고 마이너스 요인인 것만은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손모 경정은 “내부 총질만 해대면 누가 경찰에게 수사권을 주려고 하겠느냐”고 말했다. 경찰은 경찰 개혁에 힘을 싣는다는 차원에서 지난 17일 ‘경찰개혁 추진본부’를 통합·출범했다. 수사국에 경무관급을 단장으로 하는 ‘수사제도개편단’도 신설했다. 그러나 검찰도 나름대로의 대응 논리를 갖고 있다. 검찰은 일선 경찰에게 수사에 대한 전권이 부여되면 무분별한 수사와 영장 청구가 이뤄져 인권침해가 만연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또 검찰 조직에 비해 경찰 조직이 비대하기 때문에 경찰이 수사권까지 쥐게되면 우리 사회가 ‘경찰 공화국’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검찰 쪽에서 나온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을 못 믿어서가 아니라 ‘인권보호’라는 헌법의 정신을 지킨다는 차원에서 수사권 조정은 시기상조”라고 반박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그때의 사회면] 불량 식품 범람(2)

    [그때의 사회면] 불량 식품 범람(2)

    ‘살충제 달걀’ 파동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하다. 살충제나 농약이 잔류한 식품은 건강을 해치는 정도가 아니라 생명을 위협하므로 보통 문제가 아니다. 수십 년 전 또는 그 이전에는 잔류 농약에 대한 기준이나 엄격한 법규가 없었기에 위해 식료품들이 넘쳐났지만 2017년의 살충제 달걀 파문은 시대착오적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그 당시에는 잔류가 아니라 농약이나 살충제를 식료품 재료에 직접 뿌리기도 했으니 국민의 건강은 안중에도 없던 시절이었다. 유해 식품이 범람하자 그에 대한 대책으로 ‘보건범죄특별단속법’이 제정된 것은 1969년이었다. 1972년 2월 당시 서울시경이 부정식품 1331건을 단속했는데 별의별 사례가 다 있다. 톱밥에 공업용 색소를 입혀 만든 가짜 고춧가루를 3000가마니나 팔았다고 한다. 석회를 응고제로 쓴 두부 사례는 지난 회에 썼었다. 양잿물을 섞은 공업용 유지를 기름 대용으로 써 만든 빵, 검은 염색약을 바른 김, 공업용 소다를 발라 연하게 만든 로스구이, 밀가루· 석회·산토닌을 섞어 만든 회충약, 밀가루·기름·포스트용 물감으로 만든 미제 비타민 등 가짜 유해 식품과 약품이 단속에 걸렸다. 살충제를 피부약으로 팔아 실제로 이를 바른 아동이 숨지는 사건도 있었다. 난청과 시력장애, 뇌신경 파괴를 일으키는 ‘농약 콩나물’도 오랫동안 나돌아 시민의 건강을 해쳤다. 진짜 맥주 20%에 물과 주정, 방부제를 섞어 만든 가짜 맥주도 범람해 술꾼들에게 술 마신 다음날 아침 극심한 두통을 안겼다. 심지어 청계천 구정물에 양잿물을 섞어 만든 가짜 술이 ‘특주’로 둔갑해 주당들의 입으로 들어갔다. 썩지 말라고 농약을 뿌린 노가리도 나돌았는데 가짜 술과 같이 먹었다면 십중팔구 병원 신세를 졌을 것이다. 지금 중국에서 가짜 달걀이 나돌듯이 우리도 먹고살기 어렵던 때 허술한 단속망을 틈타 소비자의 피해는 아랑곳하지 않고, 만들 수 있다면 어떤 것이든 건강을 해치는 가짜 식료품을 만들어 팔았다. 1966년엔 싸구려 탈지분유에 밀가루를 탄 가짜 분유 파동이 일어 아기 젖이 모자란 산모들을 분노에 떨게 했다. 또 무에 물감을 들인 가짜 파인애플, 우렁이를 넣은 가짜 소라 통조림 사건도 있었으니 소비자를 우롱해도 보통 우롱한 게 아니다. 가짜 된장, 고추장, 간장이 시중 유통제품의 28%나 되는 사실이 드러나고 폐유로 만든 참기름과 수은으로 재배한 콩나물이 적발돼 유해 식품 제조업자에게 최고 사형까지 선고하겠다고 한 때가 1988년 4월이었다. 그 뒤 30년이 흘러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바라보는 시대에도 유해 식품은 여전히 활개를 치고 있다. 사진은 유해 식료품의 실태를 전한 1966년 3월 19일자 경향신문 기사. 손성진 논설주간 sonsj@seoul.co.kr
  • [이주의 문화 레시피]

    [이주의 문화 레시피]

    전시·미술 ●김형관 개인전(작품) 집-공간-거주의 경험을 통해 얻은 삶의 깨달음을 회화의 언어로 탐구해 온 작가는 기하학적 형태의 간결한 공간의 질서 속에 추상적 세계를 담아 낸다. 실현 불가능한 다면체의 공간, 질서 밖의 공간, 사물의 공간성에 대한 실험적인 연작을 선보인다. 23일부터 9월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통인옥션갤러리. (02)733-4867 ●‘색채의 발견’전 지금까지 대상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인식된 색채에 대한 관념에서 벗어나 색채 자체가 스스로 표현의 주체가 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작품들을 모아 전시한다. 소장품을 중심으로 2017년 상설전 ‘단색화’도 관람할 수 있다. 9월 3일까지, 강원 원주 뮤지엄산. (033)730-9025.대중음악 ●전제덕 하모니카 콘서트 ‘앤드 소 잇 고즈’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이 3년 만에 5번째 앨범을 발표하고 여는 단독 공연. 두 번째 리메이크 프로젝트인 이번 앨범에서는 조지 벤슨의 ‘브리징’, 스팅의 ‘잉글리시맨 인 뉴욕’, 빌리 조엘의 ‘앤드 소 잇 고즈’, 허비 행콕의 ‘찬스 송’ 등 11개의 팝, 재즈, 클래식 명곡을 새롭게 재해석했다. 26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5만 5000~6만 6000원. (02)3143-5480. ●서영도 일렉트릭 앙상블 ‘가물거리는 세상’ 쇼케이스 국내 최고 베이시스트인 서영도를 중심으로 기타 정수욱, 드럼 한웅원, 트럼펫 배선용, 건반 민경인, 알토 색소폰 김지석, 소프라노·테너 색소폰 신현필이 의기투합한 앙상블이 4년 만에 3집 앨범을 발표하고 이를 선보이는 공연이다. 23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 2만 5000원. (02)325-9660.뮤지컬·연극 ●뮤지컬 ‘사의 찬미’ 실존 인물인 천재 극작가 김우진과 조선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이 현해탄에서 동반 투신한 사건을 재구성한 창작극이다. 이 사건의 진실을 알고 있는 신원미상의 허구 인물을 통해 둘의 만남에서부터 배에 탄 후 투신하기 직전까지 5시간의 과거와 현실을 좇는다. 10월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4만 4000~6만 6000원. (02)766-7667. ●연극 ‘지구를 지켜라’ 2003년 개봉한 장준환 감독의 동명 영화를 무대로 가져온 작품이다. 외계인으로 인해 지구가 곧 위험에 처할 거라고 믿는 병구와 병구에게 외계인으로 지목되어 납치된 만식의 심리 싸움을 그린다. 지난해 초연 때 보다 대결 구도를 강화했다. 10월 22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5만 5000원. 1577-3363.무용·클래식 ●유빈댄스 2017 정기공연 ‘시선의 온도’ 유럽에서 활동하던 이나현이 귀국해 2005년 창단한 무용단 유빈댄스가 선보이는 신작이다. 이름, 성별, 나이, 직업 등 타인의 시선이 만든 울타리에 갇힌 사람들의 정체성을 1장 ‘암흑 에너지’, 2장 ‘나는 아닙니다’, 3장 ‘결혼’이라는 제목으로 독창적으로 풀어낸다. 26~27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3만~5만원. (02)2280-4114. ●차이나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사드 냉전을 뚫고 열리는 한·중 수교 25주년 기념 음악회다. 중국 1세대 지휘자로 꼽히는 탕무하이가 61년 역사를 자랑하는 중국 유일의 국립 교향악단의 지휘봉을 잡고 멘델스존, 무소르그스키 작품 등을 들려준다. 한국의 스타 바이올린 연주자 김봄소리가 협연한다. 26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만~13만원. (02)6303-1977.
  • “음주고글 쓰면 어지럽죠” 관악구의 조기 건강교육

    “음주고글 쓰면 어지럽죠” 관악구의 조기 건강교육

    “음주 고글을 쓰면 아무리 똑바로 걸으려고 해도 비틀비틀 중심을 잡기 어려워요.”지난 17일 서울 관악구 보건지소 2층. 어린이 건강체험관 ‘안녕’에 유종필 관악구청장이 일일 체험 도우미로 나섰다. 지난 6월 문을 연 ‘안녕’ 체험관은 놀이와 체험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관악구는 물론 다른 지역에도 입소문을 타고 1년 사이 벌써 8800여명이 다녀갔다. 이날은 한 구립 어린이집 6세반 아이 20여명이 체험관을 찾았다. 이들은 유 구청장이 들어서자 ‘벌꿀 할아버지’라고 부르며 반겼다. 지난 5월 낙성대동 양봉장 꿀 채취 행사에서 만난 일을 기억하고 있었다. 보육교사처럼 앞치마를 두른 유 구청장은 아이들을 상대로 ‘금주’와 ‘금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6세 어린이들과 맞지 않는 주제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조기 교육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최정화 보건지소장은 “5~8세가 평생 건강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데다 아이들이 집에 가서 부모나 가족들에게 술과 담배의 위험성을 알리도록 하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춰 앉은 유 구청장은 아이들에게 고글을 씌워 주고 체험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고글을 쓰지 않고 똑바로 갈 수 있던 길이 이 음주 고글을 쓰면 비틀비틀 걸을 수밖에 없을 겁니다. 어른들이 술을 마셨을 때처럼요. 그만큼 술을 많이 마시면 위험해질 수 있다는 얘기예요.” 체험관 내 음주 고글은 착용자에게 술에 취한 듯 어지럽고 흐릿하게 보이는 시야를 제공한다. 아이들은 음주 고글을 쓴 친구가 체험을 하면서 비틀거리는 모습을 보고 재미있어하면서도 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나쁜 영향을 간접 경험을 통해 배웠다. 금연 코너에서는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폐를 3차원(3D) 영상으로 보면서 비교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 아이가 비흡연자라는 글씨가 적힌 카드를 가지고 화면에 다가서자 건강한 선홍색 폐의 모습이 나타났다. 아이들은 신기한 듯 환호성을 질렀다. 또 다른 아이가 흡연자라는 글씨가 적힌 카드를 들고 다가가자 화면에는 검게 변한 폐의 모습이 보였다. 유 구청장은 아이들에게 담배의 유해성을 재차 강조했다. 유 구청장은 “안녕 체험관은 차별화된 교육으로 조기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스페인서 차량 테러 용의자 공개…가족들 “믿을 수 없다” 눈물

    스페인서 차량 테러 용의자 공개…가족들 “믿을 수 없다” 눈물

    스페인에서 연쇄 차량 테러를 저지른 용의자들의 신원이 알려지자 주변인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모로코 출신인 이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100㎞가량 떨어진 리폴에 거주했다. 인구 1만 명의 소도시인 스페인 리폴도 충격에 휩싸였다. 이번 연쇄 테러를 모의한 것으로 알려진 조직원 모두 리폴에서 자란 것으로 알려졌다고 AP통신은 전했다. 19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테러후 사살된 용의자 무사 우카비르(17)의 부친은 “충격을 받아 제정신이 아니다. 믿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의 형인 드리스(27) 역시 리폴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드리스도 용의선상에 올려놓고 조사 중이다. 드리스는 경찰에 무사가 자신의 신분증을 훔쳐 렌터카 업체에서 사용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애초 결혼 축하연을 위해 모로코에서 열린 친척 모임은 무사 형제의 소식에 돌연 장례식장으로 변했다. 무사의 삼촌은 “지역 전체가 충격에 빠졌다. 무사는 온화하고 항상 웃는 아이였다.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시지도 않았다”고 기억했다. 용의자 중 한 명인 사이드 알라의 이웃은 그가 근면 성실하고 좋은 청년이었다고 회고했다.그는 “오후 3시에 친구가 불러내 같이 드라이브하러 갔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 테러가 일어나기 2시간 전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탈북여성 임지현, 북한 매체에 또 등장…“성인방송서 짧은 옷 입고 춤췄다” 고백

    탈북여성 임지현, 북한 매체에 또 등장…“성인방송서 짧은 옷 입고 춤췄다” 고백

    최근 북한으로 돌아간 탈북자 임지현씨가 북한 매체에 나와 남한 생활을 비판했다. 19일 임씨는 북한의 관영매체 우리민족끼리에 나왔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북한이 이날 공개한 영상은 ‘따뜻한 품으로 돌아온 전혜성(임지현)’으로 임씨가 북한으로 돌아간 뒤 공개된 두 번째 영상이다. 제목 아래에는 ‘지옥같은 남녘생활 3년을 회고’라는 부제목을 달아 남한 생활을 비판했다. 대담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영상은 친북 재미동포 노길남 씨가 진행했다. 노씨는 민족통신 대표 직함을 들고 나왔디. 노씨는 “한국에서 논란을 일으키는 임지현의 본명은 전혜성이다”이라며 임씨를 맞았다. 이어 “(한국에서) 납치, 음란관계 그리고 탈북배경과 돌아간 과정에 논란이 있다”며 “진실성을 알아보고 싶어 전혜성이 살고 있는 평양에서 30㎞ 북쪽, 평성까지 찾아왔다”고 말했다. 임씨는 “안주시 문봉동 10반에 살고 있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대담에서 첫 질문은 탈북 배경이었다. 임씨는 “경제적 사정으로 탈북했고 2014년 1월에 한국에 들어갔다”고 답했다. 그는 “2017년 초까지 한국에서 생활했다”며 한국을 떠난 시기는 정확하게 말하지 않았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4월에 중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으로 돌아간 과정도 거론됐다. 노씨는 “한국에서 방송에 출연하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그래서 북으로 납치됐다는 말이 있다”고 말했다. 임씨는 “새빨간 거짓이고 날조”라고 말했다. 북한의 보안기관인 국가보위성이 개입해 납치한 것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임씨가 입북한 뒤 ‘남자친구와 이별한 뒤 돌아갔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임씨는 이점을 의식했는지 “솔직히 성인으로 남자친구가 있을수 있는 것 아니냐”면서도 “해어졌다고 조국으로 돌아가는 이유가 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임씨는 재입북한 배경에 대해 “일자리 없어 돈도 못 벌고 고향이 그리워 술 마시며 괴로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헤엄쳐 압록강을 건너 북한으로 들어갔다”면서도 “집으로 바로 돌아간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몸이 아파 병 치료를 하고 집에 갔다”며 “북한에 돌아온 뒤 고문받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노씨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영장이 청구된다는 소식이 있다”며 질문을 던졌다. 임씨는 “한국에 돌아갈 일 없어 상관없다”고 답했다. 북한의 매체는 오히려 기획 탈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임씨는 “중국에 살고 있던 청도에 한국 남성 두 명이 찾아와 한국에 가도록 소개했다”며 브로커를 만났던 사실을 털어놨다. 태국에서는 국정원 직원이 건넨 한국여권을 받아 한국에 들어왔다고도 말했다. 임씨는 “한국 사람들이 탈북자를 동물원 원숭이 보듯 신기하게 봤다”며 “하나원에서 나간 뒤 일자리 찾기도 어려웠다”고 말했다. 탈북자들이 한국사회에 정착한 뒤 경제적 어려움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임씨는 충격적인 고백도 했다. 임씨는 “젊은 여성들이 음지생활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음지생활은 유흥주점에서 일하는 경우는 말한 것으로 보인다. 임 씨는 “나도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임씨는 “한국에서 음란한 영상에 출연한 것 아니냐”는 질문이 나오자 숨을 고른 뒤 “솔직히 말하면 성인방송에 나가 짧은 옷을 입고 장난삼아 춤만 췄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출연했던 방송도 돌아봤다. 임씨는 “대본에 따라 방송하고 거짓말을 말하게 하는 거짓말 방송이다”며 “탈북자들에게 북한에 대한 존칭어도 못쓰게 한다”고 말했다. 이에 노씨가 “김일성 주석의 직함을 빼고 김일성이라고 말하는 거냐”고 반문했고, 임씨는 “그렇다”고 답한 뒤 방송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 이날 영상에는 다른 여성도 함께 나왔는데 이번 영상을 북한이 공개한 목적은 여기에 있었다. 다른 여성은“6년 이상 한국에 강제 억류되고 있는 김연희의 딸 이연금이고 25살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한국에 거주하는 탈북자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김연희 씨는 한국 정부에 “탈북 브로커에게 속아 한국에 왔으니 북한으로 돌려보내 달라”고 요구하는 탈북자다. 임씨는 “한국에는 북한에 돌아간 뒤 처벌받을까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자기 땅에 돌아가는데 뭐가 두려울께 있냐”고 반문했다. 이어 “김연희씨 처럼 투쟁해서 돌아오면 나처럼 후회하는 일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 관계자는 “김씨처럼 한국 정부에 북송을 요구하면 북한에 돌아온 뒤 처벌받지 않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라고 중앙일보를 통해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결혼하고 싶은 미혼남녀, ‘혼밥’ 말고 ‘함밥’ 어때요

    결혼하고 싶은 미혼남녀, ‘혼밥’ 말고 ‘함밥’ 어때요

    단체 미팅…교제 분위기 조성, 동아리 등 네트워크 결성 도와 ‘함께 밥 먹어야 결혼할 수 있다.’ 젊은층의 결혼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경기도가 대규모 단체미팅을 프로젝트 차원으로 추진하고 나섰다. 도내 92개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미혼 근로자 200여명이 함께 밥 먹고 어울리는 자리를 마련해 자연스럽게 이성교제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것이다.경기도는 이 프로젝트에 ‘함밥함술’(함께 밥 먹고 함께 술 마시자)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혼밥혼술’(혼자 밥 먹고 혼자 술 마신다) 문화를 타개하는 것에서부터 결혼 분위기는 조성된다는 판단에서다. 경기도 관계자는 17일 “지금까지는 저출산 대책을 출산보육 분야에 치중했다면 이제부터는 그 전 단계인 만혼·비혼대책으로 범위를 넓히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의 첫 행사는 17일 오후 경기 성남시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미혼 근로자 200여명이 ‘직장 남녀 함밥함술’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것이다. 배우 정명은·백인배씨의 뮤지컬 갈라콘서트와 스타강사 김미경씨의 ‘나를 지독히 사랑하는 법’을 주제로 한 특강 등이 진행됐다. 본격적인 혼밥혼술 행사는 오는 26일과 다음달 2일 열린다. 미혼 근로자들을 다시 초청해 야외에서 레크리에이션과 록밴드·오페라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어 다음달 15일에는 지속적인 만남을 유지시켜 주는 동아리 등 네트워크를 결성토록 한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미혼 근로자 김모(33)씨는 “휴일에는 딱히 할 일이 없어 집에서 쉬는 게 일과”라며 “균형 잡힌 생활을 위해서 다양한 사람과의 접촉과 활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행사를 통해 알겠 됐다”고 말했다. 엄원자 경기도 가족친화지원팀장은 “함밥함술 프로그램은 단순 커플 미팅이 아니라 미혼 직장인들이 모여 취미 생활을 함께하고 동아리 등 네트워크를 결성해 소통을 하도록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라며 “청춘 남녀들이 자주 얼굴을 대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만남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성폭행당하는 여성 모른 척 지나가는 행인들

    성폭행당하는 여성 모른 척 지나가는 행인들

    위험에 처한 여성을 목격하고도 어느 누구도 돕지 않는 순간이 CCTV에 포착돼 미국 사회가 공분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이 반 누이스의 한 아파트 현관에서 30대 여성이 정체불명의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할 뻔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15일 로스앤젤레스 경찰 측이 공개한 영상에는 지난 토요일 오전 5시 45분 40대 중반의 히스패닉계로 보이는 남성에게 폭행을 당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남성은 성폭행을 하기 위해 여성의 바지와 속옷을 벗기기 위해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했으며 여성은 필사적으로 이에 대항해 싸웠다. 거센 여성의 저항에 남성은 결국 도망쳤다. 여성은 다행스럽게도 성폭행의 위험에서 벗어났지만 해당 영상은 미국 사회에 씁쓸함을 안겼다. 당시 사건 현장 인근에는 여러 명의 행인들과 차량이 지나갔지만 도와달라는 여성의 외침에도 불구 아무도 그녀를 돕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성은 “용의자가 당시 술에 취해 있었으면 스페인어를 사용했다”면서 “머리 스타일은 대머리, 갈색 눈의 키 175cm 정도의 40대 초반”이라고 경찰에 진술했다. 한편 로스앤젤레스 경찰 측은 CCTV 속 남성을 공개 수배했으며 이 지역 여성들에게 용의자가 검거될 때까지 이른 시간이나 늦은 밤의 외출을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영상= LAPD / CBS Los Angeles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라디오스타’ 아이비 “다혈질 성격, 식기건조대 내리쳐 코 부러졌다”

    ‘라디오스타’ 아이비 “다혈질 성격, 식기건조대 내리쳐 코 부러졌다”

    ‘라디오스타’ 아이비가 자신의 다혈질 성격 때문에 코가 부러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아이비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MC 윤종신이 “화가 나면 물건을 부순다고 들었는데, 평소 성격이 다혈질이냐”고 묻자 아이비는 “화를 잘 못 참긴 한다”고 고백했다. 아이비는 “제가 술도 안 마시고, 담배도 안 하고, 운동도 싫어한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만한 건강한 방법이 없다. 어느 날 부엌에 있는 식기 건조대를 내리쳤는데 탄성 때문에 얼굴 정면으로 맞게 됐다. 그래서 지금 사실 코가 부러진 상태”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그는 코가 부러졌음에도 수술을 하지 못하는 남다른 속사정이 있다고 고백했다. 아이비는 “컴백을 할 때마다 ‘성형 좀 그만 하라’는 댓글이 너무 많다. 너무 억울하다. 저는 데뷔를 하고 얼굴에 손을 댄 적이 없다”며 “그런 댓글들이 많은 탓에 코를 수술하면 얼굴이 바뀔까 봐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도심 데이트폭력 당한 여성…손가방 날치기까지 당해

    도심 데이트폭력 당한 여성…손가방 날치기까지 당해

    광주 서부경찰서는 16일 여자 친구에게 데이트 도중 길거리 폭력을 휘둘렀다가 달아난 주모(59)씨를 붙잡아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주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7시쯤 광주 서구 치평동 한 도로에서 여자친구인 김모(59)씨를 폭행해 손목을 부러뜨리는 등 전치 7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주씨는 당시 김씨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가 시비가 붙어 김씨를 폭행했고, 김씨가 인근 도로변으로 달아나자 쫓아가 흉기 등으로 위협하며 10여분간 폭행을 이어갔다. 주씨는 김씨가 더는 달아나지 못하도록 발목을 짓밟아 뼈까지 부러뜨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대로변 폭행이 이어지자 시민이 112에 신고했고, 경찰이 출동하는 사이 주씨는 달아났다. 그 사이 도로에 방치돼 있던 김씨의 핸드백은 현장을 지나던 승용차 운전자가 집어갔다. 주씨는 “김씨가 무시해서 때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당시 핸드백을 훔쳐 달아난 운전자의 행방을 쫓고 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우에하라 타카코 아베 츠요시, “아이 갖지 못하는 자신 때문에..” 불륜 폭로

    우에하라 타카코 아베 츠요시, “아이 갖지 못하는 자신 때문에..” 불륜 폭로

    일본 걸그룹 스피드(SPEED) 출신의 우에하라 타카코 남편의 자살 이유가 타카코의 불륜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발매된 일본 여성주간지 ‘여성세븐’은 우에하라 타카코의 남편 텐이 자살한 이유 중 하나가 우에하라 타카코와 인기 배우 아베 츠요시가 불륜 관계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보도하며 텐의 유서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유서 속 텐은 “타카코 고마워 그리고 안녕”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이를 만들지 못하는 몸이라 미안해. 정말정말 미안해. 행복한 만큼 미래가 무서워. 아무것도 없으니까. 용서해줘. 내 몫까지 행복해지세요. 아베 츠요시와 함께라면 분명 극복해낼 수 있다고 생각해. 다음에는 배신하면 안 돼. 술도 줄여요. 거짓말하면 안 돼요. 분명 날 원망하겠지? 하지만 언젠간 용서해 줘”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언젠간 용서해주길. 여러 가지로 부담 되겠지만, 앞날을 생각하면 나로선 이게 최선이야. 멋 대로라고 원망 말고. 언젠가 다 잊힐 거야 톤톤(아베 츠요시의 애칭)과 행복하길. 차 문은 열지 말고 곧장 경찰에 신고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유서에 따르면, 텐은 아이를 갖지 못하는 자신 때문에 죄책감에 시달렸으며, 우에하라 타카코와 아베 츠요시는 적절치 못한 관계를 갖고 있었다. 우에하라 타카코는 남편의 성인 ‘모리와키’를 버리고, 자신의 성을 되찾겠다며 텐의 가족과 연락을 끊었다. 텐의 가족들은 우에하라 타카코의 불륜 사실을 알고도 모리와키 가의 일원이라는 마음으로 우에하라 타카코를 감쌌다. 하지만 우에하라 타카코가 모리와키 가와 인연을 끊어버리고, 새로운 연인인 아베 츠요시와 다정한 한때를 보내는 모습이 최근 언론에 보도되면서 유족들의 인내심이 바닥난 것. 결국 유족 측은 언론에 우에하라 타카코와 불륜 상대인 아베 츠요시의 SNS 메신저 내용, 키스 사진, 텐의 유서 내용을 공개했다. 유족이 공개한 두 사람의 SNS 메신저 대화방에는 “아이를 가지고 싶다(아베 츠요시)”, “우리 두 사람의 아이를 만들자(우에하라 타카코)”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한편 텐의 유서에 적혀있던 아베 츠요시는 중국 출신 배우로 17세에 일본으로 귀화, 영화 ‘꽃보다 남자’로 이름을 알렸다. 사진 = 우에하라 타카코 블로그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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