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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이용구 폭행 묵살’ 수사관 특수직무유기로 입건

    경찰, ‘이용구 폭행 묵살’ 수사관 특수직무유기로 입건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을 부실 수사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담당 경찰이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경찰청 청문·수사 합동 진상조사단은 이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을 담당했던 서울 서초경찰서 A 경사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특수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특수직무유기 혐의는 범죄 수사의 직무에 종사하는 공무원이 죄를 지은 사람을 인지하고도 직무를 유기한 경우 적용된다. 유죄가 인정될 경우 1년 이상의 유기 징역에 처한다. 1년 이하의 징역 등으로 처벌되는 형법상 직무유기보다 형량이 무겁다. 올해부터 시행된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상호협력과 일반적 수사 준칙에 관한 규정’은 피혐의자의 수사기관 출석 조사 시 입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A 경사의 입건은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라 새롭게 개정된 절차을 적용한 조치다. 이 차관은 지난해 11월 6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서초구 아파트 자택 앞에서 술에 취한 자신을 깨우는 택시기사를 폭행했지만 입건되지 않았다. 택시기사가 당시 폭행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A 경사에게 보여줬으나 “영상을 못 본 것으로 하겠다”며 내사종결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경찰은 현재 이 차관 봐주기 의혹에 연루된 조사 대상자 42명의 사무실 PC 등을 살피고 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술 파티가 자랑할 일이냐”...TOO 차웅기 소신발언 화제 [EN스타]

    “술 파티가 자랑할 일이냐”...TOO 차웅기 소신발언 화제 [EN스타]

    그룹 티오오(TOO) 멤버 웅기가 입학 예정인 대학 단톡방에서 한 소신 발언이 화제다.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난리 난 성남 모 대학 21학번 단톡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공개된 글에는 웅기가 신입생들이 모인 단톡방에서 다른 학생과 나눈 대화 캡처본이 담겼다. 웅기는 신입생 여러명이 모여 술 파티를 연 것을 지적했다. 웅기는 “여기는 21학번 단톡방인데 선을 넘는 과한 언행이 많으신 것 같다”며 “건대 입구에서 스무명 가까이 모여 술 파티를 하는 게 이리 봐도 저리 봐도 자랑할 일이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한 학생이 “그래서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이 뭐냐”고 묻자 웅기는 “하고 싶은 말은 다했다. 괜히 다섯명 이상 모이지 말라고 하는 게 아닐 텐데 술 마시러 오라고 권유하고 다 같이 가자고 하는 게 좀 그렇지 않냐”고 답했다. 또한 그는 자신의 이름을 이용해 비꼬는 학생에게 차분히 대응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후 웅기는 한 매체를 통해 “이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다”며 “많은 사람이 있는 방에서 저조차 가만히 있으면 안 될 것 같아 할 말을 했다”고 전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한편, 웅기는 지난 2019년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투비월드클래스’를 통해 보이그룹 TOO로 데뷔해 활동 중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술 취해 “김일성 만세” 외쳤다고 처벌…42년 만에 무죄

    술 취해 “김일성 만세” 외쳤다고 처벌…42년 만에 무죄

    40여년 전 술에 취해 “김일성 만세”를 세 번 외쳤다는 이유로 체포돼 처벌받은 주민이 재심을 거쳐 무죄를 선고받았다. 16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에 따르면 대구지법 경주지원은 지난달 27일 옛 반공법 위반 혐의로 지난 1979년 처벌을 받은 A씨 유족이 제기한 재심 청구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1979년 동네 주민들과 술을 마시던 중 “김일성 만세”를 세 차례에 걸쳐 외쳤다는 이유로 체포됐다. 그는 당시 술에 취해 자신이 했던 말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고, 참고인들도 대부분 문제가 된 장면을 목격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그런데도 법원은 일부 목격자의 진술을 근거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다. 이 판결로 A씨는 교사직을 잃고 수사 과정에서 이뤄진 고문 후유증으로 왼쪽 귀 청력을 잃었으며 대인기피증에도 시달렸다. 이후 2005년 지병으로 숨졌다. A씨 유족은 2019년 6월 재심을 청구했고 법원은 지난해 6월 재심을 시작했다. 법원은 약 7개월간 심리 끝에 “피고인 자백 진술이 영장주의 원칙에 반해 이뤄진 불법 구금 상태에서 이뤄진 증거로서 증거 능력이 없다”고 판단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술에 취해 “김일성 만세” 외쳤다며 강제 처벌…42년 만에 억울함 풀어

    40여년 전 술에 취해 “김일성 만세”를 3회 외쳤다는 이유로 체포돼 처벌받은 주민이 재심을 거쳐 무죄를 선고받았다. 16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에 따르면 대구지법 경주지원은 지난달 27일 옛 반공법 위반 혐의로 지난 1979년 처벌을 받은 A씨 유족이 제기한 재심 청구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1979년 8월 3일쯤 동네 주민들과 술을 마시던 중 “김일성 만세”를 3차례 외쳤다는 이유로 체포됐다. 그는 술을 마신 사실을 기억할 뿐 외친 사실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고 참고인들도 대부분 수사과정에서 외친 사실을 목격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그런데도 법원은 일부 목격자 진술만 근거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다. 이 판결로 A씨는 교사직을 잃고 수사과정에서 이뤄진 고문 후유증으로 왼쪽 귀 청력을 잃었으며 대인기피증에 시달렸다. 그는 2005년 지병으로 숨졌다. A씨 유족은 2019년 6월 재심을 청구했고 법원은 지난해 6월 재심을 시작했다. 가족들이 당시 대구지검에 제출한 탄원서가 불법구금을 증명하는 결정적 증거가 됐기 때문이다. 당시 초등학교 3학년이던 딸은 A씨가 20일 넘게 구금돼 얼굴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내용으로, 배우자는 구속된 지 한 달이 다 돼간다는 내용으로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냈다. 법원은 약 7개월간 심리 끝에 “피고인 자백진술이 영장주의 원칙에 반해 이뤄진 불법구금 상태에서 이뤄진 증거로서 증거능력이 없다”고 판단했다. 민변은 논평을 통해 “재판부는 A씨의 ‘김일성 만세’를 외친 행위가 진의에 의한 것으로 보기 어렵고 과장된 표현에 불과하며 국가 존립이나 안전을 위태롭게 할 위험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며 “피해자 중심적 접근으로 인권침해를 적극 규명하고 피해자에게 무죄를 선고한 판결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여기 소주 한병 더”…영업제한 조금 풀렸다고 술집 ‘북적’

    “여기 소주 한병 더”…영업제한 조금 풀렸다고 술집 ‘북적’

    “여기 소주 한 병 더 주세요.”, “손님, 잠시만 줄을 서서 기다려 주세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비수도권의 음식점과 호프집 등에 영업제한이 풀리면서 부산 서면·대학로와 울산 삼산동 일원에는 간만에 자유를 만끽하려는 젊은이들로 붐볐다. 16일 밤 부산 서면과 대학로 일원의 술집 골목에는 평일 저녁 몰려든 손님들로 북적였다. 젊은 직장인과 대학생 등 시민들이 음식점 영업제한 해제로 들뜬 모습을 보였다. 김모(26)씨는 “밤 10시까지 영업하는 감성포차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삼겹살 집에서 소주를 마시고 있다”며 “일부 감성포차는 거리두기나 마스크 착용이 제대로 안 돼 불안하다”고 말했다. 또 부산 전포동의 한 유명 포차는 손님들의 긴 줄 서기로 초저녁부터 붐볐다. 일부 취객은 입장을 위해 줄을 서면서 담배를 피우고 침까지 뱉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아예 마스크를 벗고 활보하는 추태도 보였다. 울산 최대 번화가인 삼산동 일원 유흥가 골목도 사람들로 붐볐다. 일부 고깃집에는 초저녁부터 손님들이 몰려들면서 북적였다. 반면 노래주점, 룸카페 등은 대체로 한산했다. 노래방 업주 이모(58)씨는 “영업이 10시까지 연장됐지만, 2차를 오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전남 순천의 번화가인 조례동 수산시장 인근 술집과 식당도 이날 밤늦은 시간까지 손님들로 북적였다. 서모(30)씨는 “술집 입장을 40분 정도 기다리고 있다”며 “손님들이 많아 혹시나 하는 불안감도 크다”고 말했다. 영업규제 완화조치로 손님들이 몰리면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도 나오고 있다. 울산에 사는 주부 박모(55·여)씨는 “자영업자들의 생존을 위해 영업규제 완화는 필요하지만, 자칫 코로나 재확산으로 이어질까 걱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음식점과 달리 유흥주점 등 6종의 유흥시설은 여전히 오후 10시까지 영업을 제한하면서 한산했다. 유흥주점 종업원 박모(26)씨는 “영업시간 제한이 일부 풀렸는데도 초저녁에 손님이 아예 들지 않았다”며 “밤 10시를 갓 넘긴 시간대에 몇몇 손님이 술을 마실 수 있는지를 물었으나 거절했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여기 소주 한병 더”…영업제한 조금 풀렸다고 술집 ‘북적’

    “여기 소주 한병 더”…영업제한 조금 풀렸다고 술집 ‘북적’

    “여기 소주 한 병 더 주세요.”, “손님, 잠시만 줄을 서서 기다려 주세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비수도권의 음식점과 호프집 등에 영업제한이 풀리면서 부산 서면·대학로와 울산 삼산동 일원에는 간만에 자유를 만끽하려는 젊은이들로 붐볐다. 16일 밤 부산 서면과 대학로 일원의 술집 골목에는 평일 저녁 몰려든 손님들로 북적였다. 젊은 직장인과 대학생 등 시민들이 음식점 영업제한 해제로 들뜬 모습을 보였다. 김모(26)씨는 “밤 10시까지 영업하는 감성포차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삼겹살 집에서 소주를 마시고 있다”며 “일부 감성포차는 거리두기나 마스크 착용이 제대로 안 돼 불안하다”고 말했다. 또 부산 전포동의 한 유명 포차는 손님들의 긴 줄 서기로 초저녁부터 붐볐다. 일부 취객은 입장을 위해 줄을 서면서 담배를 피우고 침까지 뱉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아예 마스크를 벗고 활보하는 추태도 보였다. 울산 최대 번화가인 삼산동 일원 유흥가 골목도 사람들로 붐볐다. 일부 고깃집에는 초저녁부터 손님들이 몰려들면서 북적였다. 반면 노래주점, 룸카페 등은 대체로 한산했다. 노래방 업주 이모(58)씨는 “영업이 10시까지 연장됐지만, 2차를 오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전남 순천의 번화가인 조례동 수산시장 인근 술집과 식당도 이날 밤늦은 시간까지 손님들로 북적였다. 서모(30)씨는 “술집 입장을 40분 정도 기다리고 있다”며 “손님들이 많아 혹시나 하는 불안감도 크다”고 말했다. 영업규제 완화조치로 손님들이 몰리면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도 나오고 있다. 울산에 사는 주부 박모(55·여)씨는 “자영업자들의 생존을 위해 영업규제 완화는 필요하지만, 자칫 코로나 재확산으로 이어질까 걱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음식점과 달리 유흥주점 등 6종의 유흥시설은 여전히 오후 10시까지 영업을 제한하면서 한산했다. 유흥주점 종업원 박모(26)씨는 “영업시간 제한이 일부 풀렸는데도 초저녁에 손님이 아예 들지 않았다”며 “밤 10시를 갓 넘긴 시간대에 몇몇 손님이 술을 마실 수 있는지를 물었으나 거절했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술에 취해 “김일성 만세” 외쳤다며 강제 처벌…42년 만에 억울함 풀어

    40여년 전 술에 취해 “김일성 만세”를 3회 외쳤다는 이유로 체포돼 처벌받은 주민이 재심을 거쳐 무죄를 선고받았다. 16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에 따르면 대구지법 경주지원은 지난달 27일 옛 반공법 위반 혐의로 지난 1979년 처벌을 받은 A씨 유족이 제기한 재심 청구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1979년 8월 3일쯤 동네 주민들과 술을 마시던 중 “김일성 만세”를 3차례 외쳤다는 이유로 체포됐다. 그는 술을 마신 사실을 기억할 뿐 외친 사실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고 참고인들도 대부분 수사과정에서 외친 사실을 목격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그런데도 법원은 일부 목격자 진술만 근거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다. 이 판결로 A씨는 교사직을 잃고 수사과정에서 이뤄진 고문 후유증으로 왼쪽 귀 청력을 잃었으며 대인기피증에 시달렸다. 그는 2005년 지병으로 숨졌다. A씨 유족은 2019년 6월 재심을 청구했고 법원은 지난해 6월 재심을 시작했다. 가족들이 당시 대구지검에 제출한 탄원서가 불법구금을 증명하는 결정적 증거가 됐기 때문이다. 당시 초등학교 3학년이던 딸은 A씨가 20일 넘게 구금돼 얼굴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내용으로, 배우자는 구속된 지 한 달이 다 돼간다는 내용으로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냈다. 법원은 약 7개월간 심리 끝에 “피고인 자백진술이 영장주의 원칙에 반해 이뤄진 불법구금 상태에서 이뤄진 증거로서 증거능력이 없다”고 판단했다. 민변은 논평을 통해 “재판부는 A씨의 ‘김일성 만세’를 외친 행위가 진의에 의한 것으로 보기 어렵고 과장된 표현에 불과하며 국가 존립이나 안전을 위태롭게 할 위험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며 “피해자 중심적 접근으로 인권침해를 적극 규명하고 피해자에게 무죄를 선고한 판결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술 취해 “김일성 만세” 외쳤다고 처벌…42년 만에 무죄

    술 취해 “김일성 만세” 외쳤다고 처벌…42년 만에 무죄

    40여년 전 술에 취해 “김일성 만세”를 세 번 외쳤다는 이유로 체포돼 처벌받은 주민이 재심을 거쳐 무죄를 선고받았다. 16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에 따르면 대구지법 경주지원은 지난달 27일 옛 반공법 위반 혐의로 지난 1979년 처벌을 받은 A씨 유족이 제기한 재심 청구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1979년 동네 주민들과 술을 마시던 중 “김일성 만세”를 세 차례에 걸쳐 외쳤다는 이유로 체포됐다. 그는 당시 술에 취해 자신이 했던 말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고, 참고인들도 대부분 문제가 된 장면을 목격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그런데도 법원은 일부 목격자의 진술을 근거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다. 이 판결로 A씨는 교사직을 잃고 수사 과정에서 이뤄진 고문 후유증으로 왼쪽 귀 청력을 잃었으며 대인기피증에도 시달렸다. 이후 2005년 지병으로 숨졌다. A씨 유족은 2019년 6월 재심을 청구했고 법원은 지난해 6월 재심을 시작했다. 법원은 약 7개월간 심리 끝에 “피고인 자백 진술이 영장주의 원칙에 반해 이뤄진 불법 구금 상태에서 이뤄진 증거로서 증거 능력이 없다”고 판단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술 파티가 자랑할 일이냐”...TOO 차웅기 소신발언 화제 [EN스타]

    “술 파티가 자랑할 일이냐”...TOO 차웅기 소신발언 화제 [EN스타]

    그룹 티오오(TOO) 멤버 웅기가 입학 예정인 대학 단톡방에서 한 소신 발언이 화제다.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난리 난 성남 모 대학 21학번 단톡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공개된 글에는 웅기가 신입생들이 모인 단톡방에서 다른 학생과 나눈 대화 캡처본이 담겼다. 웅기는 신입생 여러명이 모여 술 파티를 연 것을 지적했다. 웅기는 “여기는 21학번 단톡방인데 선을 넘는 과한 언행이 많으신 것 같다”며 “건대 입구에서 스무명 가까이 모여 술 파티를 하는 게 이리 봐도 저리 봐도 자랑할 일이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한 학생이 “그래서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이 뭐냐”고 묻자 웅기는 “하고 싶은 말은 다했다. 괜히 다섯명 이상 모이지 말라고 하는 게 아닐 텐데 술 마시러 오라고 권유하고 다 같이 가자고 하는 게 좀 그렇지 않냐”고 답했다. 또한 그는 자신의 이름을 이용해 비꼬는 학생에게 차분히 대응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후 웅기는 한 매체를 통해 “이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다”며 “많은 사람이 있는 방에서 저조차 가만히 있으면 안 될 것 같아 할 말을 했다”고 전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한편, 웅기는 지난 2019년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투비월드클래스’를 통해 보이그룹 TOO로 데뷔해 활동 중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경찰, ‘이용구 폭행 묵살’ 수사관 특수직무유기로 입건

    경찰, ‘이용구 폭행 묵살’ 수사관 특수직무유기로 입건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을 부실 수사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담당 경찰이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경찰청 청문·수사 합동 진상조사단은 이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을 담당했던 서울 서초경찰서 A 경사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특수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특수직무유기 혐의는 범죄 수사의 직무에 종사하는 공무원이 죄를 지은 사람을 인지하고도 직무를 유기한 경우 적용된다. 유죄가 인정될 경우 1년 이상의 유기 징역에 처한다. 1년 이하의 징역 등으로 처벌되는 형법상 직무유기보다 형량이 무겁다. 올해부터 시행된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상호협력과 일반적 수사 준칙에 관한 규정’은 피혐의자의 수사기관 출석 조사 시 입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A 경사의 입건은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라 새롭게 개정된 절차을 적용한 조치다. 이 차관은 지난해 11월 6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서초구 아파트 자택 앞에서 술에 취한 자신을 깨우는 택시기사를 폭행했지만 입건되지 않았다. 택시기사가 당시 폭행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A 경사에게 보여줬으나 “영상을 못 본 것으로 하겠다”며 내사종결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경찰은 현재 이 차관 봐주기 의혹에 연루된 조사 대상자 42명의 사무실 PC 등을 살피고 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음주운전’ 배우 배성우, 벌금 700만원 선고

    ‘음주운전’ 배우 배성우, 벌금 700만원 선고

    드라마 출연 중 음주운전이 적발된 배우 배성우씨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8단독 최지경 판사는 지난 10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약식 기소된 배성우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명령했다. 배성우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지인과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다. 이에 배성우씨는 출연 중이던 SBS TV 금토극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권성우의 청파동 통신] 상처받은 시인의 아름다움

    [권성우의 청파동 통신] 상처받은 시인의 아름다움

    지금으로부터 34년 전인 1987년 봄 27세의 청년 시인이 장편 서사시 ‘한라산’을 한 잡지에 발표했다. 한국 사회에 만연한 반공주의와 역사적 무지를 강타한 이 충격적 시편은 당시까지 사회적 금기였던 제주 4·3의 참담한 비극을 한국 사회에 본격적으로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한라산’은 비통한 현대사에 대한 뜨거운 분노와 격정을 담은 그야말로 불화살 같은 시편이었다. 그 시가 시인의 운명 그 자체였다. 청년 시인은 도피 끝에 결국 그해 11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다. 1988년 가을에 석방된 그는 기나긴 세월 동안 이념적 낙인과 세상의 편견에 노출된 고난의 운명을 감수했다. 진보적 문인조차 시인과 거리를 두는 막막하고 고립된 시기가 있었는가 하면 불과 몇 년 전에는 골목길 백색테러로 죽음의 문턱에 이르기도 했다. 이 기구한 운명의 시인은 올해로 갑년을 넘기며 어언 22년 만에 새로운 시집을 펴냈다. 최근 ‘악의 평범성’을 펴낸 이산하 시인 얘기다. 설 연휴 동안 그의 새로운 시집과 작년 가을에 출간된 산문집 ‘생은 아물지 않는다’를 읽으며 보냈다. 시편마다 문장마다 올올이 박혀 있는 시인의 선연한 상처, 깊고 쓸쓸한 환멸, 사회의 그늘을 응시하는 투철한 시선, 분노와 회한이 어우러진 시어를 통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 한마디로 가슴 저미는 시집이다. 시인은 “가을 단풍처럼 질 것을 알면서도/거품처럼 사라질 것을 알면서도” 저항과 투쟁에 나설 수밖에 없는 사람들의 숙명을 묘사한다. 그 길은 시인 자신이 스스로 선택했던 도정(道程)이기도 했다. 하지만 슬픔과 모순을 응시하는 단단한 아름다움으로 채워진 시집을 읽다 보면 시인의 시선이 단지 좁은 정치와 이념의 세계에 유폐된 게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시인의 말’에서 이산하 시인은 “내 시집에는 ‘희망’이라는 단어가 하나도 없다”고 적었다. 대신 가장 자주 등장하는 단어는 ‘상처’다. ‘한라산’ 이후 전개된 그의 인생 여정은 상처와 함께한 시간이었을 테다. 감옥행, 세상의 편견, 고문의 악몽…. 시인은 “이 세상은 어느 곳이나 인디언의 구슬 같은 상처가 있다”며 “상처 있는 것이 상처 없는 것보다/오히려 더 아름답다는 믿음”을 피력한다. 시인은 노래한다. “꽃이 나무의 상처라면/열매는 그 상처가 아문 생의 유일한 빈틈이다”(‘빈틈’) 나는 시인 이산하만큼 한국 사회의 이념적·역사적 금기에 정면으로 도전해 스스로 사회적 상처가 된 존재를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일까. 이번 시집에는 시인 자신의 상처와 함께 한국 현대사의 상흔이 켜켜이 배어 있다. 시인은 운동권의 변절과 출세, 비정규직 차별, 촛불의 한계 등 이 시대의 중대한 사안을 응시하고 감옥에서 만난 사형수들, 인혁당 재건위 사건의 희생자들을 보듬는다. 또한 시인은 “유대인 학살을 총지휘한 나치 친위대장 하인리히 히믈러”가 “술과 담배를 하지 않는 채식주의자”였으며 “가난하고 소박한 생을 최고의 삶으로 꿈”꿨다는 너무나 역설적인 사실을 일깨운다. 더불어 세월호 희생자 등 우리 사회 약자와 소수자를 극단적 언어로 조롱하는 이들이 우리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이라는 통렬한 각성을 통해 철학자 한나 아렌트가 창안한 ‘악의 평범성’이라는 명제를 다시금 환기한다. 상처받은 사람들이 넘치는 시대다. 점점 ‘내 생각이 존중받지 못한다’거나 ‘내가 사회에서 밀려나고 있다’는 상처가 보편적인 정념이 돼 가고 있다. 어떤 시집은 때로 어떤 소설이나 영화 이상으로 상처받은 사람의 마음을 강력하게 움직인다. 그건 단지 일시적 위안에 그치지 않는다. 자신의 정념과 그 사회를 근본적으로 되돌아보게 만든다. 아무도 시집을 안 읽는 시대, 상처에 대한 내성이 많이 떨어진 이 시대에 세상의 모든 상처받은 사람들, 어떤 희망도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이 뜨거운 시집을 권하고 싶다.
  • 미라로 발견된 3살 여아 친모, 재혼 후 임신해 방치

    미라로 발견된 3살 여아 친모, 재혼 후 임신해 방치

    3살 딸을 방치해 굶겨 죽인 것으로 추정되는 20대 친모가 재혼한 남편과의 아이 출산을 위해 이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친모 A씨는 지난해 8월 중순쯤 재혼한 남자의 아이를 임신 중이었으며, 출산을 앞두고 전 남편의 아이를 빈 집에 버려둔채 이사를 간 것으로 파악됐다. 8월 중순 인근 빌라로 이사 간 A씨는 8월 말 쯤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 A씨는 이사를 가면서 가재도구 등을 모두 챙겨나간 상태여서 집에 혼자 남겨진 아이는 아무 것도 먹지 못해 숨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3살 딸에 대해 “전 남편의 아이라 보기 싫었다”며 “아이가 빌라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죽었을 것이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아이를 학대한 후 그대로 버려두고 갔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이 부분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숨진 아이의 부패 상태가 워낙 심해 부검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 결과가 나와야 과학적으로 굶어 사망한 것인지, 생전에 학대 등으로 사망했는지 등을 정확히 알 수 있다. 예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0일 구미시 상모사곡동 한 빌라에서 3살된 여자 아이가 숨진채 발견됐다. 아이의 외할머니는 “빌라의 만기가 됐으니 집을 비워달라”는 집주인의 말을 듣고 빌라를 찾았다가 숨진 외손녀를 발견했고, 외할아버지가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이 빌라에는 아이 혼자 난방도 안 된 방에서 숨져 있었다.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돼 미라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이 접수된 날 A씨의 신병을 확보해 수사를 벌인 경찰은 다음날인 11일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대구지법 김천지원 허민 판사는 12일 오후 열린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또한 최근까지 매달 지자체가 숨진 아동에게 지급하는 양육·아동수당 20만원을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숨진 딸의 친부는 오래 전 집을 나가 연락이 두절된 상태였으나, 경찰은 이날 친부를 찾아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자주고름 입에 물고 옥색치마 휘날리라’던 백기완 선생”

    “‘자주고름 입에 물고 옥색치마 휘날리라’던 백기완 선생”

    “나는 한 마디로 소개하면 됩니다. 나는 내 눈앞에서 마음에 안들면은 그냥 놔두지 않았어.” 2019년 3월 13일. 그의 마지막 저서가 된 ‘버선발 이야기’의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은 자신을 이렇게 소개했다. 1950년대부터 농민·빈민·통일·민주화운동에 매진한 그의 평생은 부조리에는 분연히 떨치고 일어나는 것으로 시작한다. 15일 투병 끝 별세한 그를 수많은 여성 정치인들도 기렸다.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천서 성고문 사건규탄대회를 여시려다 감옥에 갇히시기도 했다”며 “제가 경험한 사람 중 가장 특별한 연설능력을 가지신 분”이라고 회고했다. 백 소장은 권 의원이 성고문 피해를 입었던 1986년 ‘부천서 성고문 사건 규탄대회’를 주도한 혐의로 체포됐다. 그 일을 회상하며 권 의원은 “논리력, 선동력, 이야기하듯 엮어내는 구수한 문장력과 멋진 목소리가 엄청난 조화를 이루었고 87년 대통령 선거에 후보로 나왔을 때 많은 지지자와 함성을 모으셨다”며 조의를 표했다. 선생의 뒤를 이어 진보진영의 대선 후보로 나섰던 심상정 정의당 의원도 그의 뜻을 기렸다. 심 의원은 페이스북에 “심상정이, 비틀거리지 말고 똑바로 가. 이 썩어 문드러진 세상, 뒤집어엎어버리란 말이야!”라던 선생의 생전 호령을 적었다. 이어 “수많은 진보 정치인, 운동가, 지식인들이 선생의 둥지에서 태어나 진보정당의 초석이 되었다”고 썼다. 일본군성노예제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전직 이사장을 지냈던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수요시위에 나섰던 백 소장의 모습을 기억했다. 그는 “수요시위에 참석하시고 김복동 할머니 떠나시던 날 빈소에 들러 할머니 명복 빌어주시며 함께 해주시던 모습들, 가슴에 찡하게 남아있다”며 “너도 일하고 나도 일하고 그래서 너도 나도 잘 살되 올바르게 잘 사는 ‘노나메기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했다. 서울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는 대학로에 있는 통일문제연구소에 들렀던 기억을 소환했다. 박 후보는 “저에게 ‘시원시원하고 단호해서 좋다’고 하셨던 선생님. 참 고생 많으셨습니다”라며 “선생님 영전에 ‘임을 위한 행진곡’ 원작시를 바칩니다”라고 썼다. 민중가요 ‘임을 위한 행진곡’의 가사 원작자가 백 소장이다. 선생의 맏딸 백원담 성공회대 중어중국학과 교수는 1979년 선생이 출간한 책 ‘자주고름 입에 물고 옥색치마 휘날리며’를 언급했다. 책에서 선생은 ‘자주고름 입에 물고 옥색치마 휘날리며’ 말을 타고 달리는 고구려의 여성상을 예로 들며 현모양처의 허상과 수동적 역할을 벗고 역사의 전면에 나서는 여성이 될 것을 강조했다. 백 교수는 “1979년 딸에게 주는 편지를 책으로 엮어 평생을 살아가는 길라잡이를 일러주셨다”며 “예순 두 해 동안 아버님과 맏딸로, 사회운동의 선후배로, 끊임없는 긴장의 일상이 쉽지 않았지만 더없이 빛나고 참으로 벅찬 세월이었다”고 말했다. 2019년 그날의 간담회에서 선생은 자기 소개에 이어 별안간 ‘미투’ 이야기를 꺼냈다. 소싯적 술을 먹다가도, 여성 옆에서 추태를 부리려는 남성들에 대한 일갈이었다. “‘야, 이 자식아. 술 먹고 술에 취하지. 왜 여성이라고 하는 특수한 사람에 취하려고 그래. 집어치워, 인마.’ 말 안들으면 술상 뒤집어 엎고 그랬어. 내가 그런 것도 실천인 줄 알았다니까. 내 젊은 날에 그랬어.” 젠더연구소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술 취한 경찰관, “마스크 착용해 달라“ 요청한 택시 기사 폭행

    술 취한 경찰관, “마스크 착용해 달라“ 요청한 택시 기사 폭행

    술에 취한 현직 경찰관이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는 장애인 택시 기사를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경북 상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관 A씨는 설 연휴인 지난 13일 오전 상주 시내에서 택시 기사 B씨를 폭행하고 택시를 발로 차는 행패를 부렸다. A경찰관은 B씨가 “마스크를 써 달라”고 했으나 이를 거절하고 술에 취해 횡설수설했다. B씨가 112로 신고를 하자 A경찰관은 “내가 경찰관인데”라며 B씨 가슴을 때리고 차에서 내려 택시를 발로 걷어찼다. 이 상황을 지켜본 다른 회사 소속의 한 택시 기사는 뒤쪽에서 차량 전조등을 켜 현장상황을 택시 블랙박스에 담았다. A경찰관은 상주경찰서 중앙파출소에 연행된 후에도 “내가 경찰관인데”라며 우쭐거렸다는 게 피해자 측의 설명이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B씨 택시와 다른 택시의 블랙박스를 확보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특히 운행 중인 택시의 기사를 폭행할 경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혐의가 적용될 수 있어 이 부분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상주경찰서 관계자는 “경찰관이 택시 기사를 폭행한 사건이 있어 수사하고 있다”며 “원칙대로 조사하고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적용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상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2차 손님 받을 준비”…‘밤 장사’ 준비 나선 자영업자들(현장)

    “2차 손님 받을 준비”…‘밤 장사’ 준비 나선 자영업자들(현장)

    비수도권 식당·카페 등 심야영업 가능영업시간 제한 해제 상인들 ‘반색’학원들 야간 시간표 조정PC방은 야간 손님맞이 준비 분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처에 따라 15일부터 시간제한 없이 영업이 가능해진 비수도권 지역 상인들은 매출 증가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 연말부터 심야 영업이 제한돼 높은 임대료와 인건비에 대한 부담이 컸던 터였다. 전북 익산의 대학로에서 술집을 운영하는 A(34)씨는 “술을 파는 곳은 오후 10시가 넘어야 매상이 좀 오르는데 그동안 밤에 장사를 못해서 너무 힘들었다. 이제라도 영업시간 제한이 풀려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매장 대부분이 체온 체크와 방문자 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지키고 있는 만큼, 다시 밤에 영업을 못 하게 하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영업시간 제한으로 매출에 큰 타격을 본 PC방 업주들도 이번 정부 방침에 반색했다. 전주에서 PC방을 운영하는 40대 업주는 “인건비가 부담돼서 지난 연말부터 아르바이트생 없이 혼자서 PC방을 지켜 왔다. 폐업까지 고민했는데 이제 조금이나마 매출이 나아질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풀리기 전까지는 매출 회복 어려울 것”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처가 풀리기 전까지는 매출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전주시 완산구의 한 음식점 업주는 “지난주에 영업시간이 오후 9시에서 10시로 완화됐지만, 손님이 체감할 정도로 늘어나지는 않았다”며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된 상황에서는 단체 손님을 받기 어려워서 매출이 크게 늘지는 않을 것 같다”고 회의적 입장을 내비쳤다. 정부는 이날부터 전북 등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완화하고 식당·카페의 영업시간 제한을 해제했다. 여기에 노래연습장과 실내 체육시설, 파티룸 등 다중이용시설도 시간제한 없이 영업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코로나19 ‘3차 대유행’을 누그러뜨리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조치는 유지된다.“2차 손님 받을 준비”…수도권 지역 업주들 영업 제한 시간이 오후 9시에서 10시까지로 연장된 수도권 지역 업주들도 ‘2차 손님’을 맞을 준비에 바쁜 모습이다. 인천시 서구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B(38)씨는 “기존에는 영업시간이 9시로 돼 있어서 2차 손님을 거의 받지 못했다”며 “10시면 2차도 가능한 시간대라 앞으로 영업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반색했다. 영업 제한 시간이 해제되는 수도권 지역 PC방과 오락실 업주들도 야간시간대 장사 준비에 나섰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따라 운영 시간 제한이 해제된 수도권 학원들은 야간 수업을 준비하며 시간표 조정에 나서는 모습이다. 수도권 학원은 시설면적 8㎡당 1명을 수용하거나 수강생들 자리를 두 칸씩 띄워 인원을 제한하는 경우 별도의 운영 시간 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 자영업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외부 시설 이용을 꺼리는 분위기가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기대했다.4차 지원금 “더 넓고 두텁게”…‘폐업’ 자영업자도 지원 검토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재난지원금을 다음 달 말에 지급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당 대표는 이날 오전 회의에서 제도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지원하고, 피해 계층과 취약 계층의 고통이 커진 만큼 지원도 더 두터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년 원내대표 역시 3차 대유행으로 피해를 보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겠다며 이번 달 추경을 편성해 다음 달 말부터 지급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종민 최고위원도 “민주당은 방역에 협조하며 피해를 감수하는 계층에 지원을 집중하기 위해 정부와 협의 중”이라며 “가장 시급한 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계층을 보호하고 구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경찰, 이용구 사건 관련자 42명 조사

    경찰, 이용구 사건 관련자 42명 조사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사건을 재조사 중인 경찰이 사건을 담당한 경찰관 40여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폭행 당사자인 이 차관의 휴대전화를 제출받거나 소환해 조사할 계획에 대해서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은 15일 기자간담회에서 “(이 차관 사건과 관련해) 서울 서초경찰서와 서울청 등 42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이들의 휴대전화 9대와 사무실 PC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건이 택시 안에서 일어난 만큼 교통경찰관, 생활안전 담당 지역경찰 등 사건이 보고될 수 있는 모든 라인을 조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경찰은 이 차관이 경찰에 사건 무마를 청탁했는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진상조사가 지나치게 길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장 청장은 “사안의 중요성 때문에 철저하게 객관적인 사실 관계를 밝힐 필요가 있어 분석 작업에 많은 시간이 걸리고 있다”면서 “시간이 무한하지 않다는 것은 알지만 의구심이 있는 부분은 정확히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 청장은 이 차관 휴대전화 통화내역 등의 분석과 이 차관 본인에 대한 조사 가능성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을 삼갔다. 다만 그는 “한 점 의혹도 없도록 필요한 조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차관은 지난해 11월 6일 자정쯤 서울 서초구 아파트 자택에서 술에 취한 자신을 깨우려는 택시 기사를 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이 차관에게 주행 중인 운전자를 폭행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는 대신 피해자와 합의하면 수사를 종결할 수 있는 형법을 적용했다. 이 차관과 합의한 택시 기사는 이후 검찰 조사에서 사건을 수사한 서초서 A경사에게 폭행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보여줬지만 “못 본 걸로 하겠다”는 말을 들었다고 진술했다.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지난달 24일 A경사를 대기발령하고 서울청 수사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진상조사단을 꾸렸다. 한편 시민단체의 고발로 김종철 전 정의당 대표의 성추행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청은 고발인 조사 이후 수사에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피해자인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법적 절차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조사 없이 수사를 계속 할 수 있을지 현재로선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15세 수감돼 83세에 출소…무려 68년 美 최장수 청소년 수감자

    15세 수감돼 83세에 출소…무려 68년 美 최장수 청소년 수감자

    술에 취해 폭행과 살인을 저지르고 교도소에 수감됐던 15세 소년이 무려 68년의 장기수 생활을 마치고 83세가 되어 출소했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요셉 리곤(83)은 15세였던 1953년 당시 필라델피아에서 다른 10대 청소년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범죄를 저질렀다. 강도 및 폭행으로 두 사람을 살해하고 여섯 명을 칼로 찔러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그는 재판에서 유죄 선고를 받았다. 1953년 최종 재판에서는 결국 종신형을 받았다. 요셉 리곤은 미국 내에서 최장수 청소년 수감자로 꼽힌다. 약 70년에 달하는 수감 기간 동안 가석방의 기회가 찾아온 적도 있지만, 리곤은 이를 단호하게 거절했다. 가석방을 받아들일 경우 이동에 제한이 생기는 등 ‘완전한 자유’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게 이유였다. 15세의 어린 나이에 감옥 생활을 시작한 그는 자신이 살인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오랫동안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012년 미국 대법원은 청소년에게 선고되는 종신형이 지나치게 잔인하고 비정상적인 처벌이라며 위헌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 해당 판결이 나온 뒤 펜실베이니아주는 청소년 시기에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인 500여 명의 재소자들의 형기를 대대적으로 감형했다. 이중 한 명이었던 리곤 역시 2017년이 되어서야 35년형으로 감형됐고, 지난해 11월에는 변호사를 통해 제기한 항소심에서 승리하면서 석방을 허가받았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1일, 68년 만에 세상 밖으로 나온 그의 나이는 83세가 됐다. 15세 때 감옥에 들어갔다가 80세가 훌쩍 넘은 할아버지가 돼 나온 셈이다. 그는 “교도소에서 보내는 시간 동안 권투 훈련을 꾸준히 받았다. 힘든 운동을 견뎌내면서 건강을 유지하려 애썼다”면서 “나는 글을 읽고 쓸 줄 모르는 사람이었지만, 교도소에서 글을 배울 수 있었다”고 지난 시간을 회고했다. 이어 “사건 발생 당시 나는 매우 가난한 가정의 어린 소년이었다. 초등학교도 마치지 못한 나는 친구들 사이에서도 이방인과 같았고, 결국 무리의 희생양이 됐다”고 덧붙였다. 68년 동안 수많은 고층빌딩이 들어선 달라진 필라델피아의 모습에도 감탄을 아꼈다. 그는 “나에게 이러한 풍경은 완전히 새로운 것이었으며 전혀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라면서 나는 이제 자유의 몸이 됐다“고 전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오늘부터 수도권 10시까지 영업…코로나 1.5단계·직계가족 범위는(종합)

    오늘부터 수도권 10시까지 영업…코로나 1.5단계·직계가족 범위는(종합)

    두 달 넘게 지속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늘부터 완화된다. 국민적 피로감과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극심한 경제적 피해를 고려한 조치다. 15일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부터 수도권은 2.5단계에서 2단계로, 비수도권은 2단계에서 1.5단계로 한 단계씩 낮아졌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유지하되 직계가족에 대해서는 예외를 적용해 거주지가 달라도 5인 이상 모임을 할 수 있게 됐다. 통제됐던 군 장병의 휴가도 가능해진다. 50명 미만 결혼식·장례식 100명 미만으로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된 수도권에서는 영화관, PC방, 오락실, 놀이공원, 학원, 독서실, 대형마트, 이미용업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이 완전히 풀렸다.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된 수도권 시설은 약 48만개다.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한 목욕장업의 경우 영업은 계속되지만, 사우나·찜질 시설에 대한 운영을 금지하는 현행 방침이 그대로 유지된다. 식당과 카페의 영업시간 제한은 오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춰졌다. 그 이후로도 포장·배달은 가능하다. 방문판매홍보관,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공연장, 실내체육시설, 학원교습소, 파티룸의 영업시간도 오후 10시까지로 늘어났다. 50명 미만으로 모일 수 있었던 결혼식과 장례식장 인원은 100명 미만으로 제한된다. 스포츠 경기장은 수용인원의 10%까지 관중을 받을 수 있다. 정규 예배나 법회, 미사 등 위험도가 낮은 종교활동을 할 때 수용 가능한 인원도 전체 좌석 수의 20% 이내로(2.5단계는 10% 이내) 늘어났다.1.5단계로 낮아진 비수도권에서는 식당·카페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도 풀렸다.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공연장, 실내체육시설, 파티룸 등을 포함해 다중이용시설 약 52만개가 영업시간 제한을 받지 않게 됐다. 방문판매 홍보관은 오후 10시 이후까지만 운영할 수 있다. 인원 제한 조치 등을 보면 노래연습장과 실내체육시설의 수용 인원은 4㎡(약 1.2평)당 1명으로 제한되고, 음식 섭취도 금지된다. 목욕탕 등에서도 음식 섭취는 제한된다. 집회·시위, 대규모 콘서트, 축제, 학술행사는 100인 미만으로 참여 인원이 제한되지만,전시·박람회나 국제회의의 경우 같은 기준이 적용되지 않고 시설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결혼식·장례식장도 4㎡당 1명까지만 인원을 받을 수 있다. 참여 인원이 500명을 초과할 경우에는 지자체에 신고하고 협의해야 한다. 전국적으로 유흥주점·단란주점·감성주점·콜라텍·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술을 마시면서 카드게임 등을 할 수 있는 주점)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면 오후 10시까지 영업할 수 있게 됐다. 대신 수용 인원은 시설 면적 8㎡(약 2.4평)당 1명으로 제한된다. 직계가족은 예외…형제·자매는 미포함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당분간 더 유지된다. 다만 직계가족은 사는 곳이 다르더라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적용받지 않는다. 직계가족에는 조부모, 외조부모, 부모, 아들·며느리, 딸·사위, 손자, 손녀 등이 해당하며 형제·자매는 포함되지 않는다. 정부는 방역수칙을 위반한 시설에 대한 처벌은 강화하기로 했다. 방역수칙을 한 번이라도 위반하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과 별개로 즉시 2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도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거리두기 조정안은 오는 28일 밤 12시까지 적용된다.군 장병, 80일 만에 휴가 풀려 군 장병의 휴가도 가능해진다. 국방부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 수칙 조정에 맞춰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모든 부대에 대한 ‘군내 거리두기’를 2.5단계에서 2단계로 한 단계 완화한다. 장병들의 휴가는 군내 유전자증폭(PCR) 검사 능력 등 휴가자 방역 관리가 가능한 범위 안에서 부대 병력 20% 이내로 허용된다. 국방부는 휴가에서 복귀할 때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고, 복귀 후 영내 장병과 공간을 분리해 예방적 격리·관찰 등을 실시하는 등 방역 대책을 마련했다. 단,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역에 사는 장병의 휴가는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외출은 원칙적으로 통제하되 현장 지휘관 판단에 따라 안전지역에서만 시행할 수 있도록 했고, 외박과 면회는 계속 통제된다.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콜라텍 등 유흥시설 5종의 출입도 계속 금지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나 태권도 유단자야!” 동료 교사 2명 마구 폭행 50대 벌금 800만원

    “나 태권도 유단자야!” 동료 교사 2명 마구 폭행 50대 벌금 800만원

    한밤중 교사 2명 불러내 무자비 폭행가해자 “왜 날 무시하냐. 무릎 꿇어라”얼굴 맞아 쓰러진 동료 얼굴 등 재차 걷어차피해 교사 2명 한 달 간 병원 치료 한밤중에 자신에게 서운하게 했다는 이유로 동료 교사를 불러내 얼굴 등 온몸을 마구 때린 50대 중학교 교사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이 교사는 자신이 태권도 유단자라고 밝히면서 피해 교사가 쓰러진 뒤에도 폭행을 이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재판부는 폭행한 교사가 술에 취해 있었고 반성한다는 이유로 벌금형을 선고했다. 판사 “상해 가볍지 않으나 잘못 반성 고려” 창원지법 통영지원 형사3단독 민규남 부장판사는 동료 교사 2명을 수십차례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상해)로 재판에 넘겨진 경남 통영시 모 중학교 교사 A(52)씨에게 벌금 800만원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민 부장판사는 “상해 정도가 가볍지 않지만, 술을 마시고 우발적으로 범행을 한 점, 잘못을 반성하는 점을 고려해 벌금형을 선고한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초 자신이 근무하는 중학교 동료 교사 2명을 폭행해 상처를 입힌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그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한밤중에 평소 서운한 감정이 있던 동료 교사 2명을 학교 관사 앞으로 불러냈다. 그는 교사 B(47)씨에게 “무릎 꿇어라. 내가 태권도 유단자”라면서 B씨 얼굴을 주먹으로 10차례 때려 B씨가 쓰러지자 발로 얼굴, 허리를 10번 정도 마구 걷어찼다. A씨는 또 “왜 나를 무시하느냐”며 교사 C(52)씨의 정강이를 발로 여러 번 걷어차고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가격했다. A씨에게 맞은 두 사람은 한 달 가까이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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