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026-02-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3,332
  • 채팅 여성과 성매매 비용 다투다 살해한 30대 징역 17년 ‘중형’

    채팅 여성과 성매매 비용 다투다 살해한 30대 징역 17년 ‘중형’

    법원이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여성과 성매매 비용을 놓고 다투다가 흉기로 여성을 살해한 30대에게 중형을 선고했다. 울산지법 형사11부(부장 박현배)는 살인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하고,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휴대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B씨와 성매매하기로 하고 B씨의 거주지인 울산 남구의 한 원룸으로 찾아갔다. 원룸에서 만난 두 사람은 성매매 금액을 놓고 말싸움을 벌였고, 다툼이 이어지면서 B씨는 성매매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격분한 A씨가 B씨를 폭행해 기절시킨 뒤 흉기로 살해했다. A씨는 성범죄 전과가 있었다. 재판부는 “강제추행죄로 집행유예 기간인데 범행했고, 여러 차례 성범죄 전력이 있다”며 “재범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선고 이유를 밝혔다.
  • “술 마셨으니 화대 더 내라” 요구에 성매매 여성 살해한 30대… 징역 17년 선고

    “술 마셨으니 화대 더 내라” 요구에 성매매 여성 살해한 30대… 징역 17년 선고

    성매매를 한 여성과 화대를 두고 다투다 흉기로 살해한 30대 남성이 징역 17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11부(부장 박현배)는 살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7년과 함께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의 부착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8월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헤어진 뒤 휴대폰으로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 B씨와 성매매를 약속하고 B씨가 거주하는 울산 남구의 원룸으로 찾아갔다. 원룸에서 만난 두 사람은 성매매 금액을 놓고 실랑이를 벌이게 됐다. B씨가 “술을 마셨으니까 돈을 더 내야 한다”“며 추가 금액을 요구하자 A씨는 환불을 요구하며 B씨와 다퉜다. 다툼이 이어지면서 B씨가 성매매 사실을 경찰에 알리려고 신고하려 했다. 성범죄 전과가 있던 A씨는 다시 처벌받게 될 것이 두려워 B씨를 제지했으나, B씨가 계속 통화하자 휴대전화를 빼앗아 끊어버리고 B씨를 폭행해 기절시킨 뒤 흉기로 살해했다. A씨는 앞서 같은 해 7월 노래방에서 말다툼을 벌인 지인 C씨의 머리 부위를 술병으로 폭행해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히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극심한 공포와 고통 속에서 생을 마감했고, 유족은 평생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입게 됐다”며 “피고인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또 “강제추행죄로 집행유예 기간인데 범행했고, 여러 차례 성범죄 전력이 있다”며 “재범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글래머 김해수·삼단고음 이지은’ 장예찬 소설에 이준석 “12禁 이해 안돼”

    ‘글래머 김해수·삼단고음 이지은’ 장예찬 소설에 이준석 “12禁 이해 안돼”

    與청년최고위원 후보 과거 소설 논란여성에 양기 주입해 치료하는 등 내용이준석 “아이유 팬 여러분 죄송하다”이기인 “입에 담을 수도 없이 외설적”장예찬 “판타지 소설 딴지 어이없어”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청년최고위원에 도전하는 장예찬 후보가 과거 ‘묘재’라는 필명으로 낸 웹소설 ‘강남화타’가 여자 연예인을 성적 대상화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장 후보와 대립각을 보이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아이유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했고, 장 후보는 이 전 대표의 ‘성상납 의혹 무고 사건’을 거론하며 반박했다. 이 전 대표는 26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친윤(친윤석열)계 지지를 받는 장 후보가 2015년 4월부터 2016년 12월 13일까지 연재한 판타지 무협소설 ‘강남화타’(총 12권)에 부절적한 내용이 있다는 일부 보도를 소개했다. 소설은 주인공 ‘한지호’가 중국의 전설적 명의 화타(후한 말의 의사)의 제자였던 자신의 전생을 어느 날 문득 깨달은 뒤 현생에서 명의로 이름을 떨친다는 내용이다. 이 전 대표는 “이 작품이 12세 이상 열람 가능한 등급인 것 자체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저는 표현의 자유를 지지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한의사가 방중술에 정통해서 양기를 주입해서 병을 치료한다는 내용의 소설이 어떻게 12세 금일 수 있나”라고 적었다. 특히 이 전 대표는 장 후보가 ‘삼단 고음’으로 유명한 가수 아이유의 본명 ‘이지은’을 소설에 그대로 사용한 점을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아이유 실명까지 넣고 가사 까지 넣은건 맞는 것 같다. 아이유 팬 여러분 죄송하다. 국민의힘을 미워하지는 말아달라. 그냥 후보 한 명의 행동이다”라며 장 후보를 비꼬았다. 청년최고위원을 두고 경쟁하는 이기인 후보도 장 후보에 대한 공세를 폈다. 이 후보는 “장예찬 후보는 ‘강남화타’에서 누구나 알 법한 여성 연예인들을 성적으로 대상화했다. 그 내용은 차마 입에도 담을 수 없이 외설적”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30대 D컵의 풍만한 가슴을 가진 글래머스타’라는 묘사에 ‘김해수’라는 이름을 가진 등장인물, ‘암 인 마이 드림- 임- 임-!’이라고 노래 부르는 20대 대표 여자 가수라는 묘사에 ‘이지은’이라는 이름을 가진 등장인물로 성적 대상화를 했다”며 “‘산골짜기에서 데려온 스님들도 흥분할 상황’이라는 표현으로 종교 비하 논란까지 더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장 후보의 또 다른 웹소설 ‘색공학자’도 문제 삼았다. 그는 “‘색공학자’에선 여성가족부 여성 사무관을 성적 대상화한다. ‘김 사무관은 여가부 안에서도 노처녀 히스테리로 악명이 높은 그녀이기에 자극에 약했다’, ‘결혼을 못한 노처녀이기에 약간의 자극에도 민감할 수 밖에 없다’ 등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그릇된 성 인식을 보여준다”고 꼬집었다. 장 후보는 이 전 대표에게 날을 세우면서 해당 보도에 대해 “창작의 자유 부분이다”라고 반박했다. 장 후보는 “다른 분도 아니고 성상납 사건 관련 무고 의혹으로 기소 의견 송치된 이 전 대표가 판타지 소설 내용으로 딴지를 거는 게 더욱 어이가 없다”며 “저는 판타지 소설을 썼지 (이 전 대표처럼) 대전이든 어디든 남이 사준다고 해서 룸살롱에서 술 얻어먹고 그러지는 않는다. 부끄러운 줄 알라”고 받아쳤다. 실제 여자 연예인을 성적 대상화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이름이 비슷하게 연상된다고 실제 연예인한테 피해를 끼친 것이라고 하면, 대부분 웹툰이나 소설도 다 걸리고 문제가 될 것”이라며 “(소설을 기반으로 그린) 웹툰에 나오는 주인공들 외모가 이름이 비슷하다고 연상되는 분들과 전혀 안 닮았다”고 허구의 소설일 뿐임을 강조했다.
  • ‘술플레이션’ 막아라… 소주 제조부터 판매까지 전방위 실태조사

    ‘술플레이션’ 막아라… 소주 제조부터 판매까지 전방위 실태조사

    주세 및 주정 가격 인상 등에 따른 술값 폭등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주류업계를 대상으로 실태 조사에 나섰다. 주류 제조 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시키려는 움직임이다. ‘난방비 폭탄’에 이어 ‘소주 1병 6000원’이 현실화하면 민심이 정부·여당에 등을 돌리게 될 거란 위기감이 반영됐다.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은 주류업계의 가격 인상 움직임과 제조사의 이익 규모 등을 살펴보기 위한 실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주류업체의 담합 가능성과 경쟁 상황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먼저 기재부는 소주값 인상 요인에 대한 점검을 시작했다. 원재료값, 제조 과정에 드는 연료비, 병 가격 등의 상승이 소주값 인상으로 이어질 만한 수준인지 확인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주류업체의 수익 상황도 모니터링하고 있다. 주류업체들이 은행권처럼 성과급 잔치를 벌이면서 술값까지 올리려 하는 건 아닌지 살피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결과적으로 주류업계가 술값을 올리지 못하도록 할 근거나 명분을 찾는 작업인 셈이다. 주류업계의 경쟁 구조도 점검할 태세다. 주류의 생산·유통·판매 과정에서 형성된 독과점 구조가 경쟁을 해쳐 술값 인상의 벽을 낮추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시장 경쟁이 원활하지 않다면 정부는 더 많은 업체를 시장에 진입시켜 술값을 경쟁적으로 내리게 하는 방안을 추진할 수 있다. 나아가 주류업계의 가격 담합도 들여다볼 방침이다. 공정위가 “올해 국민의 부담을 키우는 민생 분야 담합 행위를 중점적으로 조사하겠다”고 밝힌 만큼 서민의 생필품과 다름없는 주류도 예외가 될 수 없을 전망이다. 국세청은 주류업체 대표를 불러 비공개 간담회를 열었다. 정부의 주무 기관이 주류업계와 소통하고 애로를 청취한다는 취지였지만, 사실상 국세청이 업계를 상대로 출고가격 인상 자제를 설득하는 자리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술값 인상을 막기 위한 정부의 전방위 조사에 대해 주류업체 관계자는 “주세 인상과 출고가격 인상이 문제가 아니라 술을 비싸게 파는 음식점이 문제”라며 “술값 인상의 주범은 외식업계”라고 화살을 돌렸다.
  • 소주 1병 6000원 ‘술플레이션’ 우려에… 주류업계 전방위 조사 나선 정부

    소주 1병 6000원 ‘술플레이션’ 우려에… 주류업계 전방위 조사 나선 정부

    주세 및 주정 가격 인상 등에 따른 술값 폭등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주류업계를 대상으로 실태 조사에 나섰다. 주류 제조 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시키려는 움직임이다. ‘난방비 폭탄’에 이어 ‘소주 1병 6000원’이 현실화하면 민심이 정부·여당에 등을 돌리게 될 거란 위기감이 반영됐다.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은 주류업계의 가격 인상 움직임과 제조사의 이익 규모 등을 살펴보기 위한 실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주류업체의 담합 가능성과 경쟁 상황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먼저 기재부는 소주값 인상 요인에 대한 점검을 시작했다. 원재료값, 제조 과정에 드는 연료비, 병 가격 등의 상승이 소주값 인상으로 이어질 만한 수준인지 확인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주류업체의 수익 상황도 모니터링하고 있다. 주류업체들이 은행권처럼 성과급 잔치를 벌이면서 술값까지 올리려 하는 건 아닌지 살피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결과적으로 주류업계가 술값을 올리지 못하도록 할 근거나 명분을 찾는 작업인 셈이다. 주류업계의 경쟁 구조도 점검할 태세다. 주류의 생산·유통·판매 과정에서 형성된 독과점 구조가 경쟁을 해쳐 술값 인상의 벽을 낮추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시장 경쟁이 원활하지 않다면 정부는 더 많은 업체를 시장에 진입시켜 술값을 경쟁적으로 내리게 하는 방안을 추진할 수 있다. 나아가 주류업계의 가격 담합도 들여다볼 방침이다. 공정위가 “올해 국민의 부담을 키우는 민생 분야 담합 행위를 중점적으로 조사하겠다”고 밝힌 만큼 서민의 생필품과 다름없는 주류도 예외가 될 수 없을 전망이다. 국세청은 주류업체 대표를 불러 비공개 간담회를 열었다. 정부의 주무 기관이 주류업계와 소통하고 애로를 청취한다는 취지였지만, 사실상 국세청이 업계를 상대로 출고가격 인상 자제를 설득하는 자리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술값 인상을 막기 위한 정부의 전방위 조사에 대해 주류업체 관계자는 “주세 인상과 출고가격 인상이 문제가 아니라 술을 비싸게 파는 음식점이 문제”라며 “술값 인상의 주범은 외식업계”라고 화살을 돌렸다.
  • ‘이름부터 뜯어 고친다’…日, 성폭력 피해자 편에 선 형법 개정안 공개

    ‘이름부터 뜯어 고친다’…日, 성폭력 피해자 편에 선 형법 개정안 공개

    성폭력 피해자에게 불리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일본의 형법 규정 일부가 시민단체들의 광범위한 시위 끝에 개정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정부는 지난 24일 형법 개정을 통해 기존의 ‘강제 성교죄’(강간죄)를 ‘비동의 성교죄’로 변경해 사실상 피해자를 배려하는 방향으로 명칭을 수정했다고 교도통신 등 현지 매체들은 25일 보도했다. 일본 법무성은 이 같은 내용의 개정안을 집권 자민당 소속의 법무부회에 제출했다. 성범죄법에 대한 개정의 배경으로는 지난 2019년 여러 강간 사건에서 무죄가 판결되면서 벌어진 광범위한 시위를 들 수 있다. 당시 사건에서 10대 딸과 성관계를 한 혐의로 기소된 남성에 대해 일본 법원은 딸의 의지에 반한다는 행위임을 인정하면서도 무죄를 선고했다.  또 다른 사건에서도 술에 취해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던 여성을 강간한 남성이 여성이 성관계에 동의한 것으로 ‘오해했다’고 주장하자, 이를 근거로 재판부는 무죄 판결을 내렸다. 당시 재판문이 매체를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되자, 일본 곳곳에서는 법을 개정해 ‘상대방의 동의 없는 성행위를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게 제기됐다. 이번 개정안은 빠르면 올여름 안에 통과될 전망이다.이와 동시에 일본 법제심의회(법무상 자문기관)는 이달 초 폭행과 협박이 없었더라도 상대의 동의 의사 표명이 곤란한 상태에서 성행위를 한 경우 강간죄가 성립되도록 하는 내용의 형법 개정안을 제안해 전면적인 형법 수정에 압박을 가했다. 지금껏 일본 형법상의 강간죄가 폭행과 협박 등을 구성요건으로 하면서 성폭력 피해자 스스로 강간 당시 폭력과 협박으로 인한 항거 불능을 입증해야만 가해자의 유죄 판결을 끌어낼 수 있다는 한계가 존재했다. 하지만 향후 수정될 개정안은 강간죄 적용 범위를 기존의 것보다 훨씬 더 크게 확대해 피해자 편에 섰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분위기다.   대표적인 사례로 직장 내 상하 관계를 악용하거나, 지속적인 학대로 피해자가 “싫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게 하거나, 갑자기 습격해 비동의 의사를 나타내기 어려운 경우에도 강간죄로 처벌할 수 있게 한 셈이다. 이와 함께 미성년자의 그루밍 사례 역시 성범죄로 규정하는 등 강간의 정의를 확대하고, 강간 신고의 공소시효도 기존의 10년에서 15년으로 확대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이런 내용이 포함된 형법 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 “혼인신고 후회해?”…선우은숙♥유영재, 파격 질문

    “혼인신고 후회해?”…선우은숙♥유영재, 파격 질문

    우은숙 유영재 부부의 신혼생활 공개가 예고됐다. 2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선우은숙 유영재 부부의 달달한 신혼생활이 깜짝 선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며늘아, 너를 딸처럼 생각했는데 이러기니?’ 속풀이가 펼쳐지며 가수 방주연, 성우 박지윤, 개그우먼 안소미, 개그맨 이상해, 비뇨의학과 의사 홍성우, 전 야구선수 윤석민 등이 다양한 고부지간 갈등 이야기를 풀었다. 이어 이날 방송말미 예고편에서는 ‘당신, 이렇게 사는 것 다 내 덕인 줄 알아!’ 속풀이의 주인공으로 배우 선우은숙과 4살 연하 남편 아나운서 유영재의 신혼 생활 최초 공개가 그려졌다. 선우은숙 유영재 부부의 럭셔리한 신혼집 침실까지 공개된 가운데 부부가 카메라 앞에서 포옹은 물론 입맞춤까지 달달한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공개되자 개그맨 최성민은 “이거 드라마냐”고 반응했다. 하지만 곧 선우은숙은 “깨소금 냄새 난다고 하는데 당신 약속했잖아 술 좀 자제한다고”, “난 결혼하면 당신이 다 해주는지 알았다” 등 불만을 쏟아냈고 이에 유영재가 “혼인신고 후회해?”라고 뼈 있는 질문하는 모습까지 더해져 이 부부의 신혼생활에 흥미를 더했다.
  • [포토] 넘사벽 피지컬 부부

    [포토] 넘사벽 피지컬 부부

    보디빌더 김강민(31)·송아름(31) 부부는 넷플릭스 ‘피지컬:100’의 참가자 중 유일한 부부로 최종 톱 20까지 오르며 선전했다. 우람한 근육질을 자랑한 김강민은 NABBA WFF 아시아 오픈 챔피언십 프로 1위를 비롯해 NABBA 프로전에서 5회 우승을 거머쥔 인물로 일명 ‘나바(NABBA)의 왕’이라 불린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두터운 팬층을 자랑한다. 송아름도 2015년 머슬마니아 유니버스 세계대회 선발전 미스비키니 미디엄 부문 1위, WFF 유니버스 프랑스 프로 비키니 유니버스 우승 등 화려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결혼 7주년을 맞는 부부는 종방 인터뷰에서 특별한 추억을 안긴 ‘피지컬:100’의 뒷 이야기를 전했다. -‘피지컬:100’ 출연 후 어떻게 지내는지. 김강민: 여러 곳에서 불러주셔서 촬영하면서, (트레이닝) 수업도 하고, 유튜브도 하며 지내고 있다. 송아름: 유튜브 등 활동을 따로 하고 있지 않아서 수업과 육아를 하며 지내고 있다. -부부 출연자인데다 계속 같이 있어서 설렜다는 반응이 있었는데. 김강민: 출연자 100명 중 우리만 부부였다. 최종 20인까지 부부로 살아남게 돼서 감회가 새로웠다. 같이 출연해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좋았다. 송아름: 굉장히 강하신 분들이 많이 출연했는데 남편이랑 같이 있다 보니까 의지가 많이 됐다. -SNS에 추성훈과 찍은 사진을 봤다. 실제로 보니 어땠나. 김강민: ‘피지컬:100’ 출연 후 추성훈 형님이 모임을 만들어서 따로 사석에서 회식 자리를 가졌다. TV 프로그램에서 보다가 촬영을 같이 해보니, 인간미가 굉장히 좋으셨다. 회식 자리 오자마자 술을 두 병 연달아 원 샷 하는 걸 봤다. 정말 잘 드셨다. -촬영이 끝나고 또 친해진 사람들이 있나. 송아름: (레슬링) 장은실과는 친구여서 연락하면서 지낸다. 씨름 박민지와도 연락한다. -‘피지컬:100’ 토르소는 어떤 식으로 제작한 건가. 김강민: 촬영 전에 자신의 몸을 석고로 따서 제작했다. 한 시간 동안 서 있어야 했다. 시합 준비 기간에 그걸 해서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가장 욕 나오게 힘들었던 대결 종목은. 송아름: 다 힘들었는데 1대1 데스매치 할 때, 방송에는 다 나오지는 않았지만 세 번의 연장전을 거쳤다. 제일 길게 했던 경기였는데, 그게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 김강민: 아내가 그걸 하다가 발목 인대가 파열돼서 깁스도 하고 다니게 됐다. -서전트 점프를 118㎝나 뛰었다. 생각보다 높게 뛰고 순발력이 좋은 것 같다. 김강민: 제 유튜브를 보면 130㎝ 이상 뛰는 것도 나온다. (제가 뛰는 것을 보고) 다른 분들은 신기할 것이다. 체중이 100㎏ 이상 나가지 않나. 서전트 점프를 앉았다가 스쾃 하듯이 하니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집중해서 긴장하고 뛰는 것처럼 보이는데 옆에서 윤성빈이 가볍게 ‘폴짝’ 뛰는 것을 보고 ‘아 정말 다르구나’ 느꼈다. 송아름: 난 그때 발목이 안 좋아서 뛰지 못했다. -네번째 퀘스트 ‘이카루스의 날개’에서 아쉬웠던 점은. 송아름: 한 번도 밧줄에 매달려 본 적이 없었다. 처음에는 힘으로 올라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잘 안되더라. 그때 발목이 안 좋은 상태였고, 그래서 쉬는 시간에 팀장(마선호)한테 다리 사용하는 방법을 배워서 했다. 그전에 밧줄을 접해보지 못했던 게 탈락하고 나니 아쉬웠다. -‘아틀라스의 형벌’에서 아쉬웠던 점은. 김강민: ‘시지프스의 형벌’을 하고 싶었다. 팀에서 이기적으로만 행동한다면 하고 싶은 걸 선택할 텐데, 서로 양보하면서 윈윈할 수 있는 구조에서 고르다보니 ‘아틀라스의 형벌’을 하게 됐다. 그때가 시합 한 달 전이었는데 다이어트 중에 버티려고 하다 보니까 다칠 것 같더라. 그래서 내려놓긴 했는데 그게 좀 아쉬웠다. 시합 준비가 아니었다면 조금 더 잘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자신이 생각하는 완벽한 몸, 아름다운 몸이란. 김강민: 제 몸이다(웃음). 저희는 보디빌더다. 아트 같은, 작품 같은 몸이 아름다운 몸이라는 생각이 든다. 활동하고 있는 종목 자체가 가장 아름다움에 가깝지 않을까. -서로에게 칭찬을 한다면. 김강민: 사실 이게 혼자 하는 게 아니다. 옆에서 (아내가) 내조도 잘 해줘서 이런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다. ‘피지컬:100’에도 (아내 덕에) 출연할 수 있었던 것 같아 고마운 마음으로 살고 있다. 송아름: 마찬가지로 선수로서도, 이 위치에 있을 수 있는 게 남편의 외조 덕분이지 않을까. 남편은 책임감도 굉장히 강하다. -만약 딸도 운동선수를 하고 싶다고 한다면. 송아름: 만약 소은이가 하고 싶어 한다면 우리가 도움을 많이 줄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한다고 하면 시키고 싶다. -앞으로의 계획은. 송아름: 올해 하반기 IFBB 비키니 프로전을 준비 중이다. 제 분야로 돌아와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올림피아 출전권을 따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강민: 보디빌더로서뿐만 아니라 선행 등 여러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고리타분한 느낌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도 볼 수 있는 보디빌더가 되는 게 목표다.
  • 패리스 힐튼 “15살 때 나이 든 남성이 약 먹이고 성폭행”

    패리스 힐튼 “15살 때 나이 든 남성이 약 먹이고 성폭행”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42)이 어린 시절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패리스 힐튼은 23일(현지시간) 매거진 ‘글래머’와의 인터뷰에서 15살에 성폭행을 당했고, 20대 초반에 아이를 지운 적이 있다고 밝혔다. 당시 팜스프링스에서 외할머니와 살고 있었다는 힐튼은 매주 주말마다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로스앤젤레스의 웨스트필드 센추리 시티 쇼핑 센터를 방문했다고 회상했다. 어느 날 주변을 서성거리던 나이 든 남성이 말을 걸었고 이후 그가 준 술을 먹고 어지러움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힐튼은 “그가 주는 술을 한두 모금 정도 마셨을 때 바로 어지러움을 느꼈다. 그가 거기에 무엇을 넣었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내 위에 올라탄 그가 내 입을 가리고 ‘너는 꿈을 꾸고 있다’고 말했던 것을 기억한다”고 했다. 그는 “나는 그저 어린 소녀였다. 그들이 내 어린 시절을 훔쳤다”면서 당시 기억이 자신과 남편 카터 리움이 대리모를 통해 아들을 출산하는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고백했다. 또 힐튼은 “20대 초반 낙태를 경험했다”며 “당시 수치심이 커서 말하고 싶지 않았다. 난 어렸고 엄마가 될 준비가 돼 있지 않았다. 내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패리스 힐튼은 작가이자 벤처 투자자인 카터 리움과 1년여 교제 끝에 2021년 2월 약혼했고 같은 해 11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달 대리모를 통해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 경찰서장이 ‘음주운전’…주민에 적발돼 직위 해제

    경찰서장이 ‘음주운전’…주민에 적발돼 직위 해제

    충남의 한 경찰서장이 음주운전을 하다 주민에게 적발돼 직위 해제됐다. 충남경찰청은 충남 서산경찰서 A 서장을 음주운전으로 적발, 직위 해제했다고 24일 밝혔다. A 서장은 23일 오후 10시 45분쯤 충남 아산시 배방읍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했다. 차량이 비틀거리는 모습을 본 한 운전자가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했고, A 서장은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A 서장은 이날 휴가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A 서장을 직위 해제한 상태로, 경찰청 본청 주관으로 내부 감찰을 벌인 뒤 징계위원회에 회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A 서장은 “죄송하다”며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말했다.
  • “쓰레기들아” 박군 술 강요 김경진 악플전쟁

    “쓰레기들아” 박군 술 강요 김경진 악플전쟁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수 박군에게 술을 강요해 논란에 휩싸인 개그맨 김경진이 악플러와의 전쟁에 돌입하는 모양새다. 김경진은 2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악플러들에게 한마디 #악플러”라며 자신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김경진은 “요즘 내 인성 어쩌고저쩌고 하는 악플러들에게 한 마디 하겠다”면서 “사람은 상대적인 것이다. 너희들이 아무리 날 쓰레기라고 해도 난 누군가에게 사랑을 듬뿍 받는 사랑스러운 남편이고 소중한 가족이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친구, 지인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희도 누군가에게 소중하겠지. 하지만 나에게 악플을 남기는 너희는 쓰레기일 뿐이다.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아직도 악플을 남기면서 사냐. 너희 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살아라”라고 일침했다. 그러면서 “돈 열심히 벌어. 자본주의 시대 아니냐. 돈 많은 게 이기는 거다. 나도 XX 열심히 산다. 왜냐고? 너희들 이기려고. 너희도 나한테 복수하고 싶으면 돈이나 열심히 벌어라. 악플 남기지 말고. 알겠냐?”라고 덧붙였다. 김경진은 지난 20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새롭게 합류한 박군과 식사를 하던 중, 박군에게 술을 강권했다. 박군은 아내인 한영에게 “술을 마시지 않고 밥만 먹고 오겠다”고 약속했으나 김경진 강권에 결국 술을 마셨과 한영과 다투게 됐다. 이후 다수의 누리꾼은 김경진을 향해 악플을 남기기 시작했고, 김경진은 최근 개인 SNS에 “‘동상이몽2’ 보시고 불쾌하신 분들 있으신 거 같네요. 술 권하지 않을게요. #반성”이라며 한 시청자로부터 받은 악성 DM(다이렉트 메시지) 내용을 캡처 게재한 바 있다.
  • ‘현실 케미’→‘본업 천재’… NCT 127, ♥시즈니들과 3년만의 ‘첫 팬페’

    ‘현실 케미’→‘본업 천재’… NCT 127, ♥시즈니들과 3년만의 ‘첫 팬페’

    그룹 NCT 127이 ‘에이요’(Ay-Yo) 활동의 마지막을 시즈니(팬덤명)들과의 만남으로 마무리했다. 23일 NCT 127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팬 페스티벌을 열고 6000명의 팬들을 만나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이 전속 모델인 NCT 127과 3년에 걸친 인연을 이어온 끝에 마련된 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미뤄져 온 팬 페스티벌이 드디어 개최된 것이라 더욱 뜻깊었다. 막이 오르고 무대에 등장한 9명의 멤버들은 ‘패스터’(Faster)와 ‘질주(2 Baddies)’ 무대를 연달아 선보이며 팬 페스티벌의 시작을 달궜다. 리더 태용은 ‘네이처리퍼블릭과의 첫 팬 페스티벌 소감’을 묻는 사회자 박성광의 질문에 “네이처리퍼블릭과 함께한 시간이 굉장히 길었고 그만큼 좋은 추억도 많이 쌓고 있는데 이렇게 시즈니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게 저희한테 제일 크다”라고 밝혔다. 팬 페스티벌은 NCT 127과 시즈니들이 서로 교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코너들로 꾸며졌다. 첫 코너인 ‘솔직공감 Q&A 우리칠에게 물어봐’에서는 멤버들 간 ‘현실 케미’가 엿보이기도 했다. 마크는 ‘번아웃을 극복하는 방법’을 묻는 질문에 “최근에 알게 됐는데 (극복 방법이) 진짜 있더라”라며 “멤버들하고 술 먹을 때가 그렇다”고 답했다. 마크는 “멤버들이 다 다른 장르다. 예를 들면 우리가 도서관이면 ‘이런 책을 읽어야겠다’ 해서 찾아가는 멤버가 있다”며 “그런데 보통 찾아가는 건 정우더라. 그만큼 자주 찾아가는 게 유타형인데 안 받아준다”며 웃었다. 이어 “태일이형(도 자주 찾아간다)”고 덧붙였다. 유타는 ‘같은 있을 때 신경 쓰이는 멤버의 버릇’을 묻는 질문을 받고는 “태일이형의 자고 있는 표정이 신경 쓰인다”며 “가끔 진짜 힐링된다. 그래서 제가 인스타그램 같은 데에 태일이형 자는 모습을 올린다”고 답했다. 이에 태일은 “유타가 와가지고 ‘자보라’고 한다”며 유타와의 케미를 증명했다. 재현은 ‘요즘 NCT 127의 웃수저’를 묻는 질문에 “사실 저희 안에서도 계속 도는 것 같다”면서도 “아까 대기실에서 누군가가 찍은 사진이 웃수저였다”고 말했다. 재현이 말한 ‘웃수저’의 주인공은 해찬으로, 요즘 카메라에 빠져서 자기가 찍은 사진들을 보여주곤 한다고 했다. 이에 해찬은 “형이 저한테 꽂힌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게임에서는 멤버들이 즉석에서 공을 뽑아 그린팀(정우, 태용, 재현, 해찬, 쟈니)과 화이트팀(도영, 태일, 유타, 마크)으로 나눠 대결을 펼쳤다. ‘인공지능(AI) 성우가 낭독하는 가사 듣고 노래 맞추기’ 게임에서는 두 팀이 엎치락뒤치락했지만, ‘어둠 속의 포즈 복사기’에서 승패가 확연히 갈렸다. 안대를 쓴 채 다른 멤버의 몸을 더듬어 포즈를 알아낸 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을 순차적으로 이어가는 게임에서 화이트팀은 정우의 ‘MC 비지독’ 포즈를 성공적으로 따라했다. 그러나 그린팀은 유타가 제시한 ‘에이요’ 안무 중 한 포즈를 첫 주자인 해찬부터 엉뚱하게 따라해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어 재현, 정우, 태용, 쟈니가 틀린 포즈를 계속 복사하면서 승리는 화이트팀에게 돌아갔다. 이후 그린팀은 쟈니, 재현, 해찬이 무대를 가로지르며 모델 워킹을 선보이고 정우와 태용은 귀여운 포즈를 지으며 ‘오또케송’을 불러 팬들에게 추첨 선물을 줄 기회를 얻었다. NCT 127은 팬들과 함께 웃고 떠드는 와중에도 ‘DJ’, ‘터치’(TOUCH), ‘에이요’ 등 무대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본업 천재’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팬 페스티벌 마지막에는 시즈니들이 NCT 127에게 보내는 자필 편지가 차례로 화면에 띄워져 감동을 자아냈다. 정우는 “여러분과 이렇게 게임도 하고 저는 정말 재밌게 했던 것 같다”며 “물론 져서 많이 아쉽긴 하다. 다음엔 그린팀이든 화이트팀이든 제가 다 이겨버리겠다”며 승부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저한테는 오늘 또 다른 추억이 생겼다. 여러분한테도 오늘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태용은 “이곳에서 ‘질주’ 팬미팅을 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또다시 여러분과 팬미팅을 해서 기쁘다”며 “여러분들이 ‘우리칠이 되어줘서 고마워’라고 하셨는데 저희야 말로 ‘우리 시즈니가 되어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여러분들이 있어야 우리가 존재하는 거다. 오늘 하루도 소중한 시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NCT 127은 최근 정규 4집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에이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NCT 127은 리패키지 앨범을 포함한 정규 4집 누적 음반 판매량 320만장을 돌파해 2연속 트리플 밀리언셀러에 등극했으며, 국내 및 해외 각종 음악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이어갔다.
  • 199㎝ 거구 日남성, 150㎝ 여성 머리 발뒤꿈치로 연달아 내려찍어 살해

    199㎝ 거구 日남성, 150㎝ 여성 머리 발뒤꿈치로 연달아 내려찍어 살해

    신장 150㎝의 60대 여성을 긴 다리와 발뒤꿈치로 여러 차례 가격해 사망케 한 2m 키의 일본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24일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지바지방법원은 지난 22일 평소 알고 지내던 60대 여성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죄)로 기소된 나미키 다다시(53·무직)에 대해 징역 8년을 선고했다. 검찰 구형량은 징역 9년이었다. 나미키는 지난해 5월 5일 오전 1시 15분~2시 45분 자신과 내연관계에 있는 여성 B씨의 친구 A(사망 당시 64세·지바현 도가네시)씨 집에서 A씨의 머리를 발로 차고 플라스틱 도마로 때리는 등 마구잡이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장이 199㎝에 달하는 나미키는 다리를 편 상태로 높이 들어 올려 발뒤꿈치로 A씨의 머리를 여러 차례 위에서 내려찍는 등 체구의 차이를 이용해 잔인하게 공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현장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외상성 쇼크로 사망했다. 나미키는 B씨와 함께 A씨 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A씨와 언쟁을 벌였고, 이것이 폭행의 발단이 됐던 것으로 조사됐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신장 199㎝의 피고인이 저항하지 못하는 신장 150㎝ 여성을 때리고 차는 등 집요하게 폭행해 위험성이 높고 악질적”이라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나미키가 이전에도 여성에게 폭력을 행사한 전력이 있는 점을 들어 “정상 참작의 여지가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판결 내용을 다룬 기사의 댓글 등에는 징역 8년은 지나친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이 잇따랐다. 한 네티즌은 “아무리 직접적으로 살해할 의사가 없었다고 해도 키 2m 거구의 남성이 체구가 작은 여성을 잔인하게 폭행해 죽인 사건”이라면서 “상해치사의 법정 최고형량이 징역 20년인 것을 고려할 때 8년은 너무 가벼운 처벌”이라고 주장했다.
  • 맥주병 휘두른 손님 320번 때려 죽인 종업원, 징역 12년

    맥주병 휘두른 손님 320번 때려 죽인 종업원, 징역 12년

    실랑이 끝에 손님을 수백 회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종업원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 받았다. 2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조용래)는 지난 16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45)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서울 강남구의 한 라이브카페 직원이었던 A씨는 지난해 8월 20일 오전 6시 30분쯤 매장에서 손님 B씨를 무차별 폭행해 살해했다. 사건 당일 B씨가 영업마감 시간을 넘겨 방문하자 추가 근무를 하게 된 A씨는 B씨가 휘두른 맥주병에 얼굴을 맞고 격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B씨의 머리 부위 등을 집중적으로 때리고, B씨가 바닥에 누워있거나 몸을 가누지 못하는 등 아무런 방어를 하지 못하는 상태임에도 계속해서 B씨를 공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A씨는 약 2시간 동안 320회 이상 B씨를 때린 걸로 파악됐다. 병원으로 이송된 B씨는 이튿날 새벽 장기 파열에 따른 복강 내 출혈 등으로 사망했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사실관계는 인정하면서도 살인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사건 당시 과음을 한 상태에서 에너지 드링크를 마셔 심실상실 내지 미약 상태였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1심 재판부는 A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사건 직후 지인인 의사와 통화하며 ‘제가 반을 죽여놨다’고 말하는 등 피해자에게 상해의 정도를 넘어서는 강한 가격 행위를 했음을 인식하고 있었다고 봄이 상당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이 공격한 부위들은 외부 충격에 취약할 뿐 아니라, 생명 유지에 필요한 신체 주요 장기가 모여 있어 심한 충격을 받을 경우 사망이 발생할 수 있는 부위들”이라며 “피고인은 이 시점에 이미 자신의 행위로 피해자가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사정을 인식하고 있었다고 보인다”고 했다.나아가 “피고인이 피해자를 가격한 것이 아니라 상호 간에 싸움이 있었던 것처럼 가장하기 위한 행동을 했다”며 “심신상의 장애는 없었던 것으로 봄이 상당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수사기관에서부터 이 법정에 이르기까지 자신에게 불리한 사실에 대해서만 선별적으로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변명으로 일관하며 진지한 반성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알코올 치료 프로그램 이수가 필요하고 행동 통제력이 부족하다는 취지의 평가를 받은 사실은 인정한다”면서도 “검사가 제출한 증거들만으로는 다시 살인 범죄를 범해 법적 평온을 깨뜨릴 상당한 개연성이 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청구는 기각했다.
  • 위스키 찾는 MZ…‘아빠술’ 역주행

    위스키 찾는 MZ…‘아빠술’ 역주행

    “바에서 위스키를 마시려면 한 잔에 몇만 원은 하는데, 시음 행사는 거의 한 잔 값에 여러 잔을 맛볼 수 있잖아요. 가성비가 좋아서 무조건 신청하는데 당첨되기가 어려운 편이에요.” 지난 22일 저녁 서울 잠실 롯데마트 보틀벙커 제타플렉스점에서 열린 위스키 멘토링 클래스(시음회)에 참석한 직장인 이보윤(37)씨는 한 모금씩 위스키를 마실 때마다 감탄사를 내뱉었다. 이날 위스키 시음회는 디아지오코리아가 한정판 위스키 ‘스페셜 릴리즈 2022’ 8종을 출시한 기념으로 롯데마트 보틀벙커와 협업해 연 특별 행사다. 바텐더 출신 성중용 디아지오코리아 월드클래스 아카데미 원장이 1시간여 동안 30명의 참석자들에게 직접 위스키의 풍미를 설명했다. 간단한 안주와 탈리스커 11년, 라가불린 12년 등 8잔의 위스키가 제공됐다. 참석자들은 대부분 2030세대로 보이는 젊은 위스키 애호가들이었다. 술이 한두 잔씩 들어가자 참석자들은 서로 위스키 구입처나 추천 브랜드 등의 정보를 교환하며 서슴없이 어울렸다. 대학원생이라는 26살 남성 참석자는 “지난해부터 용돈이 생기면 다른 데 안 쓰고 위스키를 사 모으고 있다”면서 “인스타그램에서 시음회를 접하고 처음으로 와봤다”고 말했다. 총 5회 열리는 시음 행사는 지난 17일 보틀벙커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으로 참가 신청을 받은 지 1시간 만에 예약이 모두 마감됐다. 성 원장은 “예전에 조니워커 같은 위스키는 할아버지, 아버지 술이라고 입에도 안 댔던 젊은 세대가 점점 개성 있는 술을 찾게 되면서 위스키가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것 같다”고 위스키 열풍을 평가했다. 실제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위스키 수입액은 2억 6684만 달러(약 3463억원)에 달해 1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보틀벙커 제타플렉스점은 시음 행사 외에도 오는 3월 15일까지 디아지오 스페셜 릴리즈 2022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디아지오 한정판 위스키 8종을 한 잔당 1만~2만원대 가격에 구입해 마실 수도 있다.
  • 檢 “라임 김봉현, 기동민 1억·이수진 500만원씩 줬다” 불구속 기소

    檢 “라임 김봉현, 기동민 1억·이수진 500만원씩 줬다” 불구속 기소

    ‘라임 펀드 사태’ 주범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전·현직 국회의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노웅래·이학영 의원 등이 이미 검찰 수사선상에 오른 상황에서 야당 의원들이 줄줄이 기소되자 민주당은 거세게 반발했다. 특히 대장동 의혹과 마찬가지로 전 정부 검찰에서 묵힌 사건을 현 정부 검찰이 다시 들춘 것이라 검찰과 민주당의 전선은 확대될 전망이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준동)는 민주당 기동민(왼쪽·57)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이수진(오른쪽·54·비례대표)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7일 공소시효가 일부 완성돼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청구하진 않았다. 기 의원은 20대 총선 직전인 2016년 2~4월 선거자금, 서울 서초구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 관련 인허가 알선 등 명목으로 정치자금 1억원과 200만원 상당의 양복 등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 관계자는 “기 의원은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냈다”면서 “(인허가 등에) 전혀 영향을 미칠 수 없는 사람이라 생각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2016년 2월 정치자금 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같은 당 김영춘(61) 전 의원은 2016년 3월, 김갑수(55) 전 열린우리당(민주당 전신) 부대변인은 같은 해 2월 각각 정치자금 500만원, 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에게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로 김 전 회장과 언론인 출신 이강세(61) 전 스타모빌리티 대표도 불구속기소됐다. 국회의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한다.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검찰은 “관련자 진술, 통화 내역, 신용카드 결제내역 등 충분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주장했지만 해당 의원은 혐의를 부인했다. 기 의원은 “부당한 기소로 결코 수긍할 수 없다”면서 “검찰이 주장하는 그날 그 시간 저는 다른 곳에 있었다”고 반박했다. 이 의원 역시 “거짓 진술, 오락가락 진술에만 의존해 저를 기소했다”면서 “검찰의 공소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기 의원 등에 대한 금품 수수 의혹은 2020년 4월 체포된 김 전 회장이 검찰 조사에서 관련 진술을 하면서 불거졌다. 김 전 회장은 같은 해 10월 옥중 편지를 공개하며 ‘검찰 측으로부터 당시 여당(민주당) 정치인을 잡아주면 보석 재판을 받게 해 주겠다는 회유를 받았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동시에 ‘검사 술 접대 의혹’을 폭로했고, 이후 수사팀이 해체되면서 수사가 멈췄다. 그러다 정부가 바뀐 이후 수사팀이 새로 꾸려지면서 해당 의혹에 대한 수사가 재개됐다. 김 전 회장의 옥중 편지와 관련해 당시 변호인의 조언이 있었는지도 수사 중이다. 김정화·백민경·하종훈 기자
  • ‘아빠 술’의 역주행…“용돈 모아서 위스키 사요”

    ‘아빠 술’의 역주행…“용돈 모아서 위스키 사요”

    “바에서 위스키를 마시려면 한 잔에 몇만 원은 하는데, 시음 행사는 거의 한 잔 값에 여러 잔을 맛볼 수 있잖아요. 가성비가 좋아서 무조건 신청하는데 당첨되기가 어려운 편이에요.” 22일 저녁 서울 잠실 롯데마트 보틀벙커 제타플렉스점에서 열린 위스키 멘토링 클래스(시음회)에 참석한 직장인 이보윤(37)씨는 한 모금씩 위스키를 마실 때마다 감탄사를 내뱉었다. 이날 위스키 시음회는 디아지오코리아가 한정판 위스키 ‘스페셜 릴리즈 2022’ 8종을 출시한 기념으로 롯데마트 보틀벙커와 협업해 연 특별 행사다. 바텐더 출신 성중용 디아지오코리아 월드클래스 아카데미 원장은 이날 1시간여 동안 30명의 참석자들에게 직접 위스키의 풍미를 설명했다. 카듀 16년, 오반 10년, 탈리스커 11년, 클라이넬리쉬 12년, 라가불린 12년 등의 위스키 8잔과 부라타 치즈, 햄 등 간단한 안주가 제공됐다. 참석자들은 대부분 2030세대로 보이는 젊은 위스키 애호가들이었다. 술이 한두 잔씩 들어가자 참석자들은 서로 위스키 구입처나 추천 브랜드 등의 정보를 교환하며 서슴없이 어울렸다.대학원생이라는 26살 남성 참석자는 “지난해부터 용돈이 생기면 다른 데 안 쓰고 위스키를 사 모으고 있다”라면서 “인스타그램에서 시음회를 접하고 처음으로 와봤다”라고 말했다. 위스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구하기 힘든 몸이 된 탓에 시음 행사에 참석하기도 쉽지 않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총 5회 열리는 시음 행사는 지난 17일 보틀벙커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으로 참가 신청을 받은 지 1시간 만에 예약이 모두 마감됐다. 위스키를 마시기 시작한지 5년이 넘었다는 또다른 참가자는 “코로나 전에는 무료로 열리는 시음회도 많았다”면서 “요즘은 여행길 면세점에서 위스키를 추천해 달라는 지인들도 많고, 위스키 가격도 너무 오른 것 같다”고 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위스키 수입액은 2억 6684만달러(약 3463억원)에 달해 1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성중용 원장은 “예전에 조니워커 같은 위스키는 할아버지, 아버지 술이라고 입에도 안 댔던 젊은 세대가 점점 개성 있는 술을 찾게 되면서 위스키가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것 같다”라고 위스키 열풍을 평가했다. 보틀벙커 제타플렉스점은 시음 행사 외에도 3월15일까지 디아지오 스페셜 릴리즈 2022 팝업 스토어를 연다. 디아지오 한정판 위스키 8종을 한 잔당 1~2만 원대 가격에 구입해 마실 수도 있다.
  • 민주당 ‘檢 리스크’ 확산일로…‘김봉현 로비’ 기동민·이수진 기소

    민주당 ‘檢 리스크’ 확산일로…‘김봉현 로비’ 기동민·이수진 기소

    ‘라임 펀드 사태’ 주범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전·현직 국회의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노웅래·이학영 의원 등이 이미 검찰 수사선상에 오른 상황에서 야당 의원들이 줄줄이 기소되자 민주당은 거세게 반발했다. 특히 대장동 의혹과 마찬가지로 전 정부 검찰에서 묵힌 사건을 현 정부 검찰이 다시 들춘 것이라 검찰과 민주당의 전선은 확대될 전망이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준동)는 민주당 기동민(57)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이수진(54·비례대표)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7일 공소시효가 일부 완성돼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청구하진 않았다. 검찰에 따르면 기 의원은 20대 총선 직전인 2016년 2~4월 선거자금, 서울 서초구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 관련 인허가 알선 등 명목으로 정치자금 1억원과 200만원 상당의 양복 등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 관계자는 “기 의원은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냈다”면서 “(인허가 등에) 전혀 영향을 미칠 수 없는 사람이라 생각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2016년 2월 정치자금 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같은 당 김영춘(61) 전 의원은 2016년 3월, 김갑수(55) 전 열린우리당(민주당 전신) 부대변인은 같은 해 2월 각각 정치자금 500만원, 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에게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로 김 전 회장과 언론인 출신 이강세(61) 전 스타모빌리티 대표도 불구속기소 됐다. 국회의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한다.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검찰은 “관련자 진술, 통화 내역, 신용카드 결제내역 등 충분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주장했지만 해당 의원들은 혐의를 부인했다. 기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부당한 기소로 결코 수긍할 수 없다”면서 “검찰이 주장하는 그날 그 시간 저는 다른 곳에 있었다”고 반박했다. 이 의원 역시 페이스북에 “검찰은 거짓 진술, 오락가락 진술에만 의존해 저를 기소했다”면서 “검찰의 공소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기 의원 등에 대한 금품 수수 의혹은 2020년 4월 체포된 김 전 회장이 검찰 조사에서 관련 진술을 하면서 불거졌다. 김 전 회장은 같은 해 10월 옥중 편지를 공개하며 ‘검찰 측으로부터 당시 여당(민주당) 정치인을 잡아주면 보석 재판을 받게 해주겠다는 회유를 받았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동시에 ‘검사 술 접대 의혹’을 폭로했고, 이후 수사팀이 해체되면서 수사가 멈췄다. 그러다 정부가 바뀐 이후 수사팀이 새로 꾸려지면서 해당 의혹에 대한 수사가 재개됐다. 김 전 회장의 옥중 편지와 관련해 당시 변호인의 조언이 있었는지도 수사 중이다.
  • 스페이스X·애플 뛰어든 위성통신 경쟁…삼성전자, 5G 국제 표준기술 확보

    스페이스X·애플 뛰어든 위성통신 경쟁…삼성전자, 5G 국제 표준기술 확보

    삼성전자가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와 애플을 비롯해 글로벌 통신 기업들이 뛰어든 ‘저궤도 위성통신’ 분야에서 국제 표준기술을 확보했다. 위성을 활용한 양방향 통신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하반기 애플이 도입한 단방향 통신보다 진일보한 기술로 꼽힌다.삼성전자는 5세대(G) 이동통신으로 모바일 기기와 인공위성을 연결하는 ‘비지상 네트워크’(NTN) 표준기술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인근에 기지국이 없어 통신은 물론 네트워크 연결이 불가능했던 먼바다와 깊은 산 속, 사막지대 한가운데에서도 5G 통신이 가능하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간단한 문자 메시지 외에도 사진과 영상 등 대용량 데이터의 송수신이 가능하다. 삼성전자의 이번 기술은 작은 국토 면적에도 통신 기지국이 촘촘한 국내보다는 통신 인프라가 발달하지 않은 해외 시장에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상 네트워크가 닿지 않는 무인항공기와 플라잉카 등 도심항공교통(UAM) 등에서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삼성전자는 또 5G 기반으로 지구를 공전하는 저궤도 인공위성의 위치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주파수 오류를 최소화하는 ‘도플러 천이 보상’ 기술도 확보했다. 도플러 효과란 파원(波源)에서 나온 파동의 진동수가 실제 진동수와 다르게 관측되는 현상을 말한다. 도플러 천이 보상으로 인공위성과 단말기 간 도플러 효과를 사전에 예측해 오차를 최소화한다. 삼성전자는 좁은 대역(협대역)폭의 사물인터넷 기반 위성통신 표준기술도 개발해 차세대 엑시노스 모뎀에 적용할 계획이다. 엑시노스 모뎀은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의 한 축인 시스템LSI 사업부의 주력 제품 중 하나로, 모뎀 고도화를 통해 인공위성 기반 5G 통신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게 삼성의 전략이다. 김민구 시스템LSI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2009년 업계 최초로 4G LTE 모뎀을 상용화하고, 2018년에는 5G 통신표준 기반 멀티모드 모뎀을 업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무선 통신 기술 리더십을 이어가고 있다”며 “향후 지상·비지상 네트워크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통신과 6G 이동통신 기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물가 올라도 술·담배는 못 끊어… 고물가 속 난방비, 고금리 속 이자지출 ‘역대 최대’

    물가 올라도 술·담배는 못 끊어… 고물가 속 난방비, 고금리 속 이자지출 ‘역대 최대’

    물가 고공행진이 이어진 지난해 4분기 물가를 반영한 실질소득이 2분기 연속 감소했다. 난방비와 이자 지출은 역대 최대 폭으로 늘어나며 서민의 가계 경제를 짓눌렀다. 고물가 압박으로 필수 생계비 이외 지출이 줄어든 가운데 시름을 달래주는 주류·담배 지출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3일 발표한 ‘2022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서 지난해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483만 4000원으로 1년 전보다 4.1% 증가했다고 밝혔다. 항목별로는 근로소득이 312만 1000원으로 7.9% 늘었다. 1인 가구 포함 조사가 시작된 2006년 이후 4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증가 폭이다. 근로소득은 2021년 2분기부터 7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었다. 다만 사업소득은 101만 8000원으로 지난해와 같았다. 인건비와 원자잿값 상승으로 사업의 수익성이 악화한 결과다. 하지만 소득이 늘어나는 속도보다 물가가 오르는 속도가 더 빨랐다. 고물가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물가를 고려한 실질소득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3분기 2.8% 감소한 데 이어 2분기 연속으로 곤두박질쳤다. 지난해 4분기 가구당 월평균 가계지출은 362만 5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하지만 물가 상승분을 고려한 실질 소비지출은 0.6% 늘어나는 데 그쳤다. 고물가로 지출액 규모 자체는 커졌지만, 필수 생계비를 제외한 상품 구매에는 지갑을 닫으면서 내수 진작을 위한 가계 소비의 실질적인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는 의미다. 물가 상승으로 필수 생계비 지출이 급증했다. 품목별로 주거·수도·광열 지출이 1년 전보다 6.0% 증가했다. 특히 전기·가스요금 등 냉·난방비가 포함된 연료비 지출은 16.4% 급증했다. 1인 가구 포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6년 이후 전 분기를 통틀어 역대 최대 증가 폭이다. 교통비 지출도 전년 동기 대비 16.4% 늘었다. 코로나19 방역 조치 해제 이후 외부 활동이 늘어나면서 오락·문화(20.0%), 음식·숙박(14.6%), 교육(14.3%) 지출도 큰 폭으로 늘었다. 주류·담배 지출은 4.2% 증가했다. 물가 상승으로 생계비 부담이 커진 가운데서도 술과 담배에 쓰는 돈은 아끼지 않았다는 의미다. 세금이나 이자 등 비소비지출은 월평균 92만 8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4분기 기준으로 2019년 4분기 9.6% 이후 3년 만의 가장 큰 폭이다. 특히 이자 비용 지출이 28.9% 급증하며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인상된 영향으로 이자 비용 지출이 증가했다”면서 “금액으로 보면 주택담보대출에서, 증가율로 보면 기타 신용대출에서 각각 지출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다만 부동산 거래 감소로 취득세 등의 납부가 줄면서 비경상 조세 지출은 45.9% 급감했다. 4분기 전체 소득에서 비소비지출을 뺀 실제 처분가능소득은 390만 5000원으로 3.2% 증가했다. 처분가능소득에서 각종 소비지출을 빼고 남은 가계 흑자액(120만 9000원)은 전년 동기 대비 2.3% 줄어 2분기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 처분가능소득이 늘어도 소비지출이 그보다 큰 폭으로 늘면서 가계 살림살이는 더 팍팍해진 것이다. 가계 흑자율도 30.9%로 1.7%포인트 하락했다. 처분가능소득 대비 소비지출 비중을 나타내는 평균소비성향은 69.1%로 전년 같은 분기 대비 1.7%포인트 상승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