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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옥 서울시의원, ‘식사부터 간식까지’…아동급식카드 급식 선택권 확대 제안

    김영옥 서울시의원, ‘식사부터 간식까지’…아동급식카드 급식 선택권 확대 제안

    서울시의회 김영옥 의원(국민의힘·광진3)이 3일 열린 제31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동급식카드로 편의점에서 간식을 구매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을 서울시에 제안했다. 서울시는 식사가 어려운 아동에게 아동욕구에 맞는 급식을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아동급식카드인 ‘꿈나무카드’를 통해 급식 지원을 하고 있다. 서울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아동급식카드 이용건수 중 편의점에서의 사용 비율이 49%로 거의 절반을 차지한다. 그러나 일반 음식점과 달리 편의점에서는 과자, 사탕, 빙과류와 같은 간식을 구매할 수 없어 ‘제한된 선택권’과 ‘낙인감’의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편의점의 간식류 구매 불가는 보건복지부 매뉴얼에 ‘과자, 사탕 빙과류 등’이 편의점 구매 불가 품목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과자를 골랐다는 이유로 결제를 거부당할 때 아이들이 느낄 부끄러움과 수치심, 낮아진 자존감을 어떻게 지켜줄 수 있나”고 말하며, “아이스크림이나 과자를 과연 술이나 담배와 같은 유해품목과 같은 수준으로 제한을 하는 게 맞는지” 반문했다. 특히 김 의원은 “서울시는 2019년 카드 결제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2021년 가맹점을 서울 시내 모든 식당으로 확대했으며, 2022년에는 전국 최초로 편의점에 온라인 결제를 도입해 아동급식카드의 ‘제한된 선택권’과 ‘낙인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이 노력해 왔다”라며 편의점에서의 아동급식카드 사용범위를 간식류까지 확대하는 것이 서울시의 정책과 맞는 방향임을 강조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김 의원은 아이들의 ‘영양개선’과 ‘선택권 확대’ 보장을 위해 편의점에서 도시락 구매 시 간식을 같이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간식 구매 도입에 대해 자치구 의견조사 결과, 단순히 간식 구매할 수 있는 방안(5개 자치구 찬성)보다 도시락과 간식을 함께 구매하는 방안(12개 자치구 찬성)에 대한 자치구의 호응도가 더 높았다.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하며 “아이들의 먹거리는 건강이나 영양만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들의 자존감과 관련있다. 아이들의 자존감과 미래를 지키기 위해 서울시에서 제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 ‘음주운전 별이 다섯’ 40대, 음주 들키자 역주행 도주하다 택시 들이받아 기사 사망

    ‘음주운전 별이 다섯’ 40대, 음주 들키자 역주행 도주하다 택시 들이받아 기사 사망

    ‘다섯 차례 음주운전’ 전력의 40대 남성이 4일 새벽 경기 광주에서 음주운전 들키자 역주행으로 도주하다 택시를 들이받아 기사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0시 50분쯤 경기 광주시 역동의 한 왕복 4차로 도로에서 40대 A씨가 만취 상태로 몰던 팰리세이드가 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기사인 50대 B씨가 숨지고, 승객 40대 C씨가 양팔이 부러지는 등의 중상을 입었다. A씨와 동승자 2명은 이천 백사면에서 술을 마신 후 20㎞가량을 운전해 오다가 음주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보고 역주행으로 도주를 하다가 결국 사망 사고를 냈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A씨와 차량 동승자 2명 등을 검거했으며, 이들 역시 다친 점을 고려해 우선 병원에서 치료받게 했다. 경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A씨를 형사 입건하고,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이런 가운데 A씨는 이 사고 이전에도 음주로 인해 5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팰리세이드 내 블랙박스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블랙박스에는 경찰이 출동해 A씨의 팰리세이드를 가로막은 뒤 검문을 위해 차량에서 내리자 A씨가 그대로 도주를 시작해 사고를 내기까지의 장면이 고스란히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도주 중 동승자들과 “이제 큰일 났다”,“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이냐”는 등의 대화를 나눴다. 대화 내용에 미뤄볼 때 A씨 등은 경찰이 출동한 사실과 음주 적발을 피해 달아나는 과정 전반을 인지하고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A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에 달했다. 경찰은 A씨가 최초 경찰관이 출동한 역동사거리에서 사고 지점인 모 아파트 앞 왕복 4차로 도로까지 2㎞를 도주하면서 500m가량을 역주행했고,그 결과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찰 피해 달아나던 음주운전자, 역주행 사고 내 1명 사망

    경찰 피해 달아나던 음주운전자, 역주행 사고 내 1명 사망

    경찰의 검문을 피해 도주하던 음주운전자가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아 운전기사와 승객이 죽거나 크게 다친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광주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40대 운전자 A씨를 형사 입건했다. 또 경찰은 A씨 차량의 동승자 40대 B씨 등 2명에 대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0시 46분 경기 광주 역동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90%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가 사고를 내 2명을 사상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가 지그재그 운전을 하는 모습을 목격한 한 시민은 “한 차량이 도로에서 ‘왔다 갔다’ 하면서 주행하고 있다.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라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의 차량 앞을 가로막고 검문하려고 하자 A씨는 차량을 옆으로 빼 달아났다. A씨는 왕복 4차선 도로를 타고 2㎞가량을 도주하다가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는 등 위험천만한 운전을 벌였고, 결국 0시 50분쯤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50대 택시 운전기사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고, 조수석에 탑승했던 40대 승객은 양팔이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어 치료받고 있다. A씨 차량 동승자들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무리는 같은 공장에서 일하는 직장 동료 사이로, 이천 백사면에서 술을 마신 뒤 사고 지점까지 20㎞가량을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점, 경찰이 출동하자 도주한 점, 사망 사고를 낸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특가법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상죄의 법정형은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형으로 교통사고처리특례법 등에 비해 처벌이 무겁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광주서 9살 어린이 유괴 막은 용감한 시민 훈훈한 근황

    광주서 9살 어린이 유괴 막은 용감한 시민 훈훈한 근황

    광주에서 적극적인 행동과 기지를 발휘해 9살 어린이의 유괴를 막아낸 이철(42)씨가 포스코청암재단으로부터 상패와 자녀 장학금을 받았다. 4일 포스코청암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이씨를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해 상패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포스코히어로즈’는 포스코청암재단이 국가와 사회 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한 의인을 선정, 의인 또는 의인 자녀들의 학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일 오후 5시쯤 아들과 함께 광주 북구 오정어린이공원에 나왔다가 공원 한쪽에서 술을 마시던 한 남성이 근처에서 놀던 한 아이에게 다가가는 것을 목격했다. 술에 취한 남성은 인형을 주면서 아이의 손을 잡고 공원 밖으로 빠져나갔다. 이씨는 곧바로 남성을 뒤따라가 멈춰 세우고 자초지종을 물었지만, 남성은 ‘아이는 내 조카’라고 말하고는 화를 내며 자리를 옮겼다. 그래도 미심쩍었던 이씨는 500m가량 남성과 아이를 뒤쫓아가다가 남성이 한 빌라로 아이를 데려가는 것을 봤고, 집 안으로 들어서려던 남성을 막아 세워 ‘아이의 삼촌이 진짜 맞나’라고 추궁했다.남성이 제대로 대답을 못하자, 이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재단은 “경찰 조사 결과 해당 남성은 공원에서 아이를 처음 봤고, 아이 부모가 자리를 비운 사이 아이에게 인형으로 환심을 사 ‘더 많은 인형을 주겠다’라며 자기 집으로 유인한 것으로 밝혀졌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미성년자 유인 미수 혐의로 인형을 건넨 남성을 구속했다.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된 이씨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김응수 “하하보다 내가 더 좋은 남편” 자신감, 왜

    김응수 “하하보다 내가 더 좋은 남편” 자신감, 왜

    김응수가 하하보다 자신이 더 좋은 남편이라고 자신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김응수가 게스트로 나온 가운데 현재 패널로 출연 중인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 방송은 어떻게 출연하게 된 거냐”라는 물음에 김응수는 “요즘 여러 가정 문제가 많지 않냐”라면서 “결국 가정이 잘돼야 나라가 잘된다. 그런 책임감, 사명감을 갖고 참여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MC들은 “‘결혼지옥’ 덕분에 결혼 천국을 맛보고 있다던데”라며 질문을 이어갔다. 김응수는 “프로그램 녹화 하면서 갈등이 있는 부부를 보면 내가 반성하게 된다. 내 평소 말투가 엄청 세구나 싶더라. 녹화 끝나고 집에 가면 말투가 부드러워진다. 내가 바뀌니까 지옥이 천국이 된 것”이라고 밝혔다. 김응수는 이어 “사실 그 말투가 이틀도 안 간다. 2시간 정도 가더라”라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샀다. 그러면서도 “그 2시간의 변화에도 아내가 좋아한다”라며 뿌듯해 했다. 아울러 “‘결혼지옥’을 부부끼리 보고 싸웠단 말을 많이 하더라. 남자들은 남편 편을 드는데 여자들은 아내 편을 드는 거다. 이 방송 볼 때는 절대 누구 편도 들지 말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MC들이 가수 하하를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결혼지옥’ 패널로 함께 나오는 두 사람을 비교한 것. “하하와 김응수 중 누가 더 좋은 남편이냐”라는 질문이 나오자마자 김응수가 “당연히 저죠”라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모두가 이유를 궁금해 했다. 김응수는 “하하가 (육아를) 열심히 하는 게 맞다”라면서도 “육아하는 방법을 내가 들었는데 아직 많이 서툴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하하가 남편으로서 다정하던데”라는 얘기에도 “그렇지 않다”라며 소신 발언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김응수는 “나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욱하는 게 있더라. 10번 잘하다가 한번 욱하는 걸로 다 까먹는 거다”라고 했다. 그는 또 하하에 대해 “술을 좀 줄여야 된다”라고 전하며 “난 많이 줄였다. 그 전에는 매일 마셨는데 지금은 엄청 줄여서 일주일에 한두 번 마신다”라고 밝혔다. 김응수는 “내가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김구라가 “아 하하보다 낫다는 거냐”라며 웃었고, 김국진은 “아내 말도 들어봐야 한다”라고 ‘팩폭’해 큰 웃음을 안겼다.
  • “술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친딸 성추행한 40대男

    “술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친딸 성추행한 40대男

    광주 남부경찰서는 3일 친딸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월 광주 남구 자신의 자택에서 쉬고 있던 고교생 딸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다. 그는 이혼한 부인과 타지역에서 같이 살던 딸이 방학을 맞아 집에 놀러 온 틈을 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는 곧바로 어머니에게 돌아가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면서도 “딸이 신고했다면 받아들이겠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보완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 [영상] “술 먹고 이성 잃어” 자기 강아지 패대기친 식당 주인

    [영상] “술 먹고 이성 잃어” 자기 강아지 패대기친 식당 주인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을 바닥에 강하게 내동댕이치며 학대한 음식점 업주가 검찰에 넘겨졌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반려견을 학대한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50대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11시쯤 자신이 운영 중인 제주 서귀포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3살 난 반려견을 머리 위까지 들어 올린 후 바닥에 강하게 내동댕이치고 목 부위를 쥐어뜯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가게 앞을 지나던 한 관광객이 휴대전화로 학대 장면을 촬영한 뒤 인근 파출소에 신고했다. 동물보호단체 케어가 신고자에게 받아 공개한 영상을 보면 피해견은 아무런 반항도 하지 못하고 축 늘어져 있었고, 바로 옆에 있던 또 다른 강아지는 학대 장면을 지켜보다 고개를 돌리는 모습이 찍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술에 취했다. 잘못했다”면서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또 포털 식당 소식란에 사과문을 올려 “며칠간 과로로 인해 힘든 상황에서 손님이 권한 술을 먹고 순간 이성을 잃어 이런 일이 발생했다”라며 “모든 일을 반성하고, 강아지의 피해복구를 위해 힘쓰겠다. 봉사하며 살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피해견은 A씨가 포기서를 작성해 제주지역 동물보호단체에서 보살핌을 받고 있다. 한편 동물보호단체는 현장에 있던 또 다른 강아지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찰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제주출입국·외국인청장 “어깨 부딪혀”…그러나 직원 폭행 혐의 검찰 송치

    제주출입국·외국인청장 “어깨 부딪혀”…그러나 직원 폭행 혐의 검찰 송치

    법무부 제주출입국·외국인청장이 직원 2명을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점심자리에서 직원 2명을 폭언·폭행 혐의로 제주출입국·외국인청장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 27일 제주출입국외국인청 직원이 A 청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수사 의뢰 진정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청장은 이날 제주시 한 식당에서 함께 점심을 먹던 부하직원 B씨와 C씨 머리와 어깨 등을 손으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그동안 직원들과 업무적으로 오해와 갈등이 있어 서로 풀려고 점심 자리를 마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청장은 “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예정에 없던 점심을 하게 됐고, 이때 제 양옆에 앉아 있던 두 직원에게 어깨동무하고 몸을 앞뒤로 움직이는 과정에서 부딪침이 발생했지만 폭행은 절대 없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경찰조사에서 A 청장은 폭행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당시 A 청장은 술을 마셨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A 청장은 이로 인해 직위 해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 여성 집 쫓아간 문신男…남편 폭행에도 ‘귀가조치’

    여성 집 쫓아간 문신男…남편 폭행에도 ‘귀가조치’

    한밤중 술에 취한 남성들이 한 이주민 여성을 뒤쫓아 집까지 따라가 위협하고 남편까지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하지만 경찰은 신원이 확인됐다는 이유로 이들을 귀가 조치했고, 이후 남성들은 또다시 피해자의 집을 찾아갔다. 지난 1일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달 28일 전남 진도군 한 마을에서 술 취한 남성이 편의점을 다녀오던 이주민 여성의 뒤를 쫓는 모습을 단독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피해 여성 A씨는 남성 B씨가 자신의 뒤를 따라오자 집을 향해 필사적으로 달렸다. A씨는 간발의 차로 집 안으로 들어갔지만 B씨는 A씨의 남편이 집에 있는데도 계속해서 문을 열려고 시도했다. 문이 열리지 않자 B씨는 상의를 벗고 몸에 있는 자신의 문신을 과시하며 위협했다. 이후 또 다른 남성 C씨를 불러 강제로 문을 열려고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집의 문 유리가 깨지기도 했다. 남성들이 여성을 끌어내려고 하자 남편이 저항했고, 폭행이 시작됐다. 10여분 뒤 경찰이 도착했지만 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폭행을 이어갔다. 경찰은 주취상태인 남성들을 경찰서로 데려가 조사를 진행했지만, 이후 신원확인이 됐다며 이들을 귀가 조치했다. 이에 부부는 밤새 공포에 떨어야 했고, 우려한 대로 이 남성들은 8시간 뒤 다시 피해자의 집을 찾아왔다. 다행히 부부는 밤사이 거처를 옮긴 상태여서 추가 피해를 입지는 않았다. 남성들은 잃어버린 휴대전화와 옷을 찾으러 다시 집으로 찾아갔다고 경찰에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또다시 피해자 집을 찾아온 후에야 피해여성을 112시스템에 등록하고 스마트워치를 지급했다.
  • [씨줄날줄] 음주운전 방지 장치/임창용 논설위원

    [씨줄날줄] 음주운전 방지 장치/임창용 논설위원

    그제 전북 완주에서 대낮 음주운전 사고로 도로 갓길을 걷던 40대 부부가 참변을 당했다. 20대 운전자가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부부를 들이받았다. 훤한 대낮임에도 보행자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음주운전이 얼마나 위험한지 단적으로 보여 주는 사례다. 이 부부뿐만 아니라 음주운전 사고에 의한 피해는 치명적인 경우가 많다. 지난달 8일 만취한 60대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 인도로 돌진해 초등학생들을 덮친 배승아양 사망 사건, 그 이튿날 경기 하남시에서 떡볶이를 배달하는 분식집 사장이 역주행하는 음주 차량에 치여 목숨을 잃은 사건 등 안타까운 참변이 끊이지를 않는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매년 2만건 이상의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200명이 넘는 사람이 그로 인해 목숨을 잃는다. 문제는 음주운전은 재범률이 매우 높다는 점이다. 2021년 기준 음주운전으로 2회 이상 적발된 사람이 전체의 절반에 육박한다. 7회 이상 적발된 경우도 977건에 달한다. 배승아양 사망 사건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비난 여론이 매우 높은 상황인데도 올 들어 대낮 음주운전 사고는 오히려 늘고 있다고 한다. 강화된 음주단속이 대개 밤에 이뤄지자 음주자들이 단속 사각 시간대로 쏠리고 있는 것이다. 비난 여론이 일 때마다 여러 가지 해결책이 논의됐다. 특히 음주운전자에 대한 처벌 규정이 꾸준히 강화됐다. 대표적인 게 2019년부터 시행된 이른바 ‘윤창호법’이다. 음주운전을 하다 사람을 사망하게 한 경우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으로 형량을 대폭 강화했다. 하지만 실제 재판에서 기본 양형 기준이 법정 형량에 한참 못 미치면서 솜방망이 처벌 논란이 그치지 않는다. 처벌 강화만으론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이런 가운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일 음주운전 전력자의 차량에 ‘음주운전 시동 잠금장치’ 설치를 의무화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해 눈길을 끈다. 운전자에게서 일정 수준 이상 알코올이 감지되면 시동이 걸리지 않게 해 음주운전을 사전 차단하자는 것이다. 상습범의 경우 일단 술을 마시면 자기 제어가 어려운 만큼 이 장치를 부착하면 음주운전 예방에 꽤 효과가 있을 듯싶다.
  • 대만 ‘호텔 사망’ 여성, 남친은 짐부터 한국으로…“죽였냐” 묻자 침묵

    대만 ‘호텔 사망’ 여성, 남친은 짐부터 한국으로…“죽였냐” 묻자 침묵

    대만(타이완) 여행 중 사망한 한국인 여성 이모(31)씨 사건과 관련해 현지 수사당국이 동행한 남자친구 김모(32)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대만 검찰은 사건 후 김씨가 숨진 이씨의 개인 짐가방부터 한국으로 부친 것을 수상히 여기고 있다. 반면 김씨는 살인 혐의를 부인하며 말을 아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현지시간) 대만연합보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7시 25분쯤 친형과 변호사를 대동하고 가오슝시 첸진구 관할 경찰서에 출석했다. 남색 점퍼와 반바지, 운동화 차림에 모자와 선글라스 마스크로 얼굴을 모두 가린 김씨는 거주지 신고 서명 후 빠르게 경찰서를 떠났다. 앞서 대만 검찰은 김씨를 이씨 살인혐의로 기소하고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가오슝시지방법원은 김씨가 외국인인 점을 고려해 10만 대만달러(약 435만원) 보증금 조건으로 보석을 허가했다. 대신 8개월 간 출국 금지 및 거주지 제한, 정기 신고를 명령했다. 대만연합보는 정기 신고 후 경찰서를 빠져나가는 김씨에게 취재진이 “여자친구를 죽였느냐”고 물었으나, 김씨는 아무런 대답 없이 현장을 빠져나갔다고 전했다.김씨는 24일 가오슝시 한 비즈니스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자친구 이씨에 대한 살인 혐의를 받는다. 22일부터 25일까지 3박4일 자유여행 차 대만에 입국한 이씨는 귀국을 하루 앞둔 24일 오후 1시 30분쯤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이씨는 동행한 남자친구 김씨가 처음 발견했다. 김씨는 여자친구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호텔 직원에게 구급차를 요청했지만, 구조대원들이 도착했을 때 이씨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이씨는 응급 처치에도 소생하지 못하고 같은 날 오후 2시쯤 최종 사망 선고를 받았다. 사건 당일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전날 밤 여자친구와 호텔방에서 술을 마시다 잠들었는데, 아침에 눈을 떠보니 여자친구가 숨을 쉬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방 안에서 몸싸움 흔적 등 특이점을 찾지 못한 경찰은 주타이베이 한국대표부에 사건을 통보하고, 숨진 이씨에 대한 법의학 검사를 진행했다. 다음 날 법의학 검사 후 수사 방향은 타살 가능성으로 바뀌었다. 숨진 이씨 머리와 팔, 다리에서 타박상 흔적이 발견된 것이다. 27일 재검에서는 뚜렷한 두부 외상 흔적이 발견됐다. 이씨 몸에서는 왼쪽 뇌수 함몰과 두개내 출혈, 오른손 타박상 등이 관찰됐는데 현지 법의관은 둔기에 맞았거나 짧은 거리에서 벽에 부딪혀 생긴 것으로 추정했다. 타살을 의심한 경찰은 두 사람이 머문 호텔방을 재조사했다. 여전히 몸싸움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으나, 바닥에서 혈흔 두 점을 찾아 채취했다. 아울러 검찰은 사건 전날부터 신고시간까지 다른 사람이 방에 들어가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남자친구 김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다. 김씨는 여자친구가 어쩌다 다쳤는지 모른다, 넘어져서 다친 것 같다고 주장했으나 검찰은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특히 사건 다음 날인 25일 숨진 여자친구 이씨의 개인 짐가방을 서둘러 한국으로 돌려보낸 점을 수상히 여겼다. 검찰은 김씨가 살해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이씨의 짐가방부터 한국으로 부친 것으로 봤다. 중시신문망은 “김씨가 이씨의 짐을 한국으로 보낸 것이 김씨가 유력 살해 용의자가 된 가장 큰 이유”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김씨는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귀국 비행기표를 이미 구입한데다, 추후 사망한 여자친구의 유해를 고국으로 인도할 때 너무 많은 수하물을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아서 여자친구 짐부터 한국으로 부친 거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씨가 한국으로 부친 이씨의 짐은 김씨의 친형이 28일 인천공항에서 다시 대만으로 가져가 검찰에 넘겼다. 이씨의 짐가방에는 고인의 옷가지만 들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의심할 만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수사당국은 혈흔 검사 등 이씨의 짐가방에 대한 법의학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숨진 이씨와 김씨는 약 6년간 교제한 사이다. 대만 여행 첫날인 22일 현지에서 지인들과 어울린 후 23일 밤 자신들의 숙소로 복귀해 함께 술을 마셨는데, 다음 날 오후 이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 “한두 잔 괜찮을 줄” 대전 스쿨존 만취운전 60대 상습범이었다

    “한두 잔 괜찮을 줄” 대전 스쿨존 만취운전 60대 상습범이었다

    대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초등생 배승아(9) 양을 치어 숨지게 한 전직 공무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형사1부(부장 황우진)는 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상·위험운전치사상 등 혐의로 방모(66) 씨를 구속기소했다. 방씨는 지난달 8일 오후 2시 21분쯤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대전 서구 둔산동 탄방중 인근 교차로 스쿨존 내에서 제한 속도를 넘는 시속 42㎞의 속도로 도로 경계석을 넘어 인도로 돌진, 길을 걷던 배양을 치어 숨지게 하고 함께 있던 9∼10세 어린이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방씨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을 웃도는 0.108%로 나타났다. 그는 이날 낮 12시 30분쯤 대전 중구 태평동의 한 식당에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한 뒤 사고 지점까지 5.3㎞가량을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검찰 조사 과정에서 방씨가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는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또 음주운전을 하고도 적발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자백을 통해 추가로 확인됐다. 방씨에게는 2020년 3월부터 시행된 이른바 ‘민식이법’이라 불리는 어린이보호구역 치사상죄와 함께 ‘윤창호법’이 적용됐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은 그동안의 경험으로 술을 한두 잔만 마시고 운전하면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해 차를 가지고 갔다는 취지로 범행을 자백했다”면서 “수사 검사가 직접 공판에 관여, 적극적으로 양형 의견을 내 엄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음주운전 사고는 2021년 1만 4894건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2021년 한 해 동안에만 206명이 사망하고, 2만 3653명이 부상을 입었다.
  • ‘함께 술을 마시자’ 채팅방서 만나 성관계 유도… 수억원 뜯은 일당 12명 검거

    ‘함께 술을 마시자’ 채팅방서 만나 성관계 유도… 수억원 뜯은 일당 12명 검거

    채팅으로 유인한 남성들에게 미성년자와 성관계 등을 유도한 뒤 보호자를 빙자해 합의금 2억여원을 갈취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A씨 등 10~20대 남성 7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10대 B양 등 여중생과 여고생 5명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성인 4명, 미성년자 8명으로 이뤄진 A씨 일당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3월까지 메신저 오픈 채팅방을 개설, 남성들을 인천과 경기도 등지의 모텔로 유인해 미성년자들과 성관계·신체 접촉을 갖도록 유도한 뒤 11명으로부터 합의금 명목으로 2억 2000만원 가량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A씨 등은 유인책, 바람잡이, 미성년자의 보호자를 빙자해 합의금을 요구하는 위력과시자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범행했다. 유인책이 ‘함께 술을 마시자’라는 제목의 메신저 오픈 채팅방을 개설해 피해자를 유인한 뒤 “남녀 각 2명씩 4명이서 모텔에 만나자”고 제안했는데,이때 실제 피해자 1명을 제외한 B양 등 여자 2명과 나머지 남성 1명은 모두 같은 일당이었다. 술자리를 함께한 남성 피의자는 바람잡이 역할을 맡아 피해자가 미성년자들과 신체접촉을 갖도록 유인했고, 이후 A씨 등 위력 과시자들이 모텔로 찾아가 자신을 미성년자의 오빠라고 속이며 “얘네는 사실 미성년자다. 경찰에 신고하지 않겠으니 합의금을 달라”고 협박했다. 피해자들은 경찰 조사에서 ‘함께 술을 마신 상대방이 모두 공범이라는 사실을 몰랐다. 미성년자 오빠라고 하며 고급 외제차를 타고 온 남성이 “경찰에 신고하지 않을테니 합의금을 달라고 협박해 돈을 줬다”고 진술한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들은 400만원에서8600만원의 돈을 피의자들의 계좌로 이체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 일당의 계좌 분석 등을 통해 추가 피해자를 계속 확인하는 한편, 미성년자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에 대해서도 들여다볼 방침”이라고 말했다.
  • 음주운전 하다 부부 덮친 20대 “앞을 못 봤다”

    음주운전 하다 부부 덮친 20대 “앞을 못 봤다”

    전북 완주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가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등)로 2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 6분쯤 완주군 봉동읍의 한 도로에서 차를 몰다가 도로변을 걷던 40대 부부를 들이받은 혐의로 체포됐다. 이들 부부는 곧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아내는 치료 중 사망했다. 남편 역시 크게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운전자 몸에서 술 냄새가 나는 것을 확인하고는 음주 여부를 측정했다. 그 결과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08% 이상으로 나타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앞을 제대로 못 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있어서 구체적 진술이나 사건 경위에 대해서는 밝히기 어렵다”면서도 “사안이 중대하다고 보고 엄정히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음주운전 사고는 2021년 1만 4894건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2021년 한 해 동안에만 206명이 사망하고, 2만 3653명이 부상을 입었다.
  • 승아양 사고 후에도… 하루 50명꼴 스쿨존서 버젓이 낮술운전

    승아양 사고 후에도… 하루 50명꼴 스쿨존서 버젓이 낮술운전

    경찰이 지난달 13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실시한 음주운전 단속 결과 모두 167명을 적발했다. 경찰은 대전 서구 둔산동의 스쿨존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배승아양이 사망하는 등 대낮 음주운전 사고가 잇따르자 주야간을 불문하고 ‘음주운전·스쿨존 법규 위반’ 특별 단속을 하고 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1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경찰청 주관 전국 일제 단속은 세 차례 주간에 실시해 모두 167명을 적발했다”며 “한 번 단속할 때 평균 50명 이상이 적발된 것”이라고 말했다. 배승아양 사고 이후에도 평일 낮시간대 술을 마신 채 운전대를 잡는 이들이 줄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 매주 목·금요일 이뤄지는 경찰청 주관 일제 단속을 포함해 지난달 13~27일 전국 시도경찰청이 주관한 음주단속에서는 모두 5484명이 적발됐다. 아울러 윤 청장은 최근 운전자 사이에 논란이 되고 있는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 단속과 관련해 단속보다 계도에 무게 중심을 두겠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하나의 교통문화가 바뀌려면 시간이 꽤 필요하다”며 “계도 기간을 따로 정하지 않고 일시정지 문화에 익숙해졌다고 판단되면 계도에서 단속으로 무게중심을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회전 신호등 설치와 관련해서는 “예산 확보를 통해 점차 늘려 가야 할 부분”이라며 “횡단보도가 있다고 해서 100% 설치하기는 어렵고, 보행량 등을 감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청소년 가짜신분증에 속아 술 판 업주 감경 필요”

    “청소년 가짜신분증에 속아 술 판 업주 감경 필요”

    국민 10명 중 8명은 사업자가 가짜 신분증에 속아 청소년에게 주류 등을 판매했다면 행정제재나 형사처벌 수위를 낮춰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와 법제처는 오는 6월 ‘만 나이’ 제도 도입을 앞두고 국민생각함에서 4434명에게 ‘사업자 부담완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3583명(80.8%)이 ‘나이 확인과 관련해 억울하게 피해를 본 사업자의 부담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문항에 동의했다고 1일 밝혔다. 부담 완화 방안으로는 ‘억울하게 피해를 본 사업자에 대한 행정제재 처분을 완화해야 한다’(47.9%)가 가장 많았다. 이 밖에 ‘사업자의 신분 확인 요구권과 구매자 준수 의무를 명문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16.4%, ‘형사처벌 수준을 완화해야 한다’가 16.2%였다. 청소년에게 주류를 판매한 업주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6개월 이내로 영업정지될 수 있고,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식품위생법에는 청소년이 신분증을 위조해 업주가 청소년인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을 경우 면책 조항이 있지만, 청소년보호법은 면책 조항이 없다. 게다가 두 법안 모두 주류를 주문한 청소년에 대한 처벌 조항은 없다. 법제처는 만 나이로 나이가 통일되면 당분간 사업자들이 청소년 나이를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고, 가짜 신분증에 속거나 폭행·협박으로 청소년의 신분을 확인하지 못한 사업자가 처분 감경 또는 면제를 받을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나이 확인을 위한 신분증 요구의 법적 근거도 만든다.
  • “아기 자니 조용히 해주세요” 이웃집 부탁…옆집은 ‘총’ 들었다

    “아기 자니 조용히 해주세요” 이웃집 부탁…옆집은 ‘총’ 들었다

    미국에서 총기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 텍사스주에서 한 30대 남성이 “아기가 자고 있으니 조용히 해 달라”고 요청한 일가족을 총으로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일(한국시간) CNN에 따르면 미 연방수사국(FBI)은 텍사스주 클리블랜드의 한 주택에서 총격을 가해 8세 어린이를 포함해 5명의 일가족을 살해한 혐의로 멕시코 출신의 프란시스코 오로페사(38)를 수색하고 있다. 전날 밤 자정쯤 클리블랜드의 한 주택가에서 오로페사의 옆집에 사는 피해자들은 “어린 아기가 잠을 자려고 한다”며 “밤에 집 마당에서 총을 쏘지 말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 술을 마시던 오로페사는 “내 집 마당에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것”이라고 말한 뒤 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샌재신토 카운티 경찰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쯤 클리블랜드에서 사격 소음과 관련한 신고 전화가 접수됐다. 현장에 경찰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피해자들이 총을 맞은 상태였다. 당시 집안에는 모두 10명이 있었는데 그 중 3명의 아이들을 포함한 5명만이 살아남았다. 살아남은 아이들은 피범벅이 된 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부상은 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살해당한 가족 중 사망한 8세 어린이는 집안 첫 번째 방에서 발견됐다. 성인 2명의 시신은 현관에서 발견됐다. 또 다른 사망한 성인 여성 2명은 침실에서 아이들을 보호하려는 듯 아이들을 감싸고 엎드린 모습으로 발견됐다. 샌저신토 카운티 보안관은 “사망자 전원은 목 부근에 총을 맞았다”고 밝혔다.경찰 당국은 현재 수사용 탐색견들과 무인기 등을 동원해 오로페사를 추격하고 있다. 경찰은 사건 직후 현장에서 도주한 그가 최소 16~32㎞ 떨어진 곳에서 도주 중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범죄 현장 인근에서 오로페사의 휴대전화와 옷이 버려진 것을 발견했으며, 오로페사의 집 안에서 최소 3개의 무기를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피해자들은 모두 온두라스 출신 이민자로 알려졌다. 엔리케 레이나 온두라스 외무장관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 범죄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에게 법의 모든 무게가 적용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휴스턴 주재 온두라스 영사관이 수사 상황을 자세히 파악하는 동시에 피해자 유족들과 연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다른 20대 남성은 데이트하던 도중 주차요금 40달러(약 5만 3000원)를 사기당했다며 한 남성을 총으로 살해하는 사건도 벌어졌다. 미국 내 총격 사건을 추적하는 비영리단체 ‘총기폭력아카이브’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올해 지금까지 미국에서 발생한 170건 이상의 대량 총기 난사 목록에 포함된다. 총기폭력아카이브는 총격범에 4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사건을 총기 난사로 규정한다. FBI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총기 난사로 인한 사상자는 최근 5년 가운데 가장 많았다.
  • 스쿨존 음주단속 하루 평균 50건 적발…우회전 일시 정지는 ‘단속’보다 ‘계도’에 무게

    스쿨존 음주단속 하루 평균 50건 적발…우회전 일시 정지는 ‘단속’보다 ‘계도’에 무게

    경찰이 지난달 13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실시한 음주운전 단속 결과, 모두 167명이 적발됐다. 경찰은 대전 서구 둔산동의 스쿨존에서 음주운전으로 배승아양이 사망하는 등 대낮 음주운전 사고가 잇따르자 주·야간을 불문하고 ‘음주운전·스쿨존 법규 위반’ 특별단속을 하고 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1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경찰청 주관 전국 일제 단속은 세 차례 주간에 실시해 모두 167명을 적발했다”며 “한 번 단속할 때 평균 50명 이상이 적발된 것”이라고 말했다. 배승아양 사고 이후에도 평일 낮시간대 술을 마신 채 운전대를 잡는 이들이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 매주 목·금요일 이뤄지는 경찰청 주관 일제 단속을 포함해 지난달 13~27일까지 전국 시·도 경찰청이 주관한 음주단속에서는 모두 5484명이 적발됐다. 아울러 윤 청장은 최근 운전자들 사이에 논란에 되고 있는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 단속과 관련해 단속보다는 계도에 무게 중심을 두겠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하나의 교통 문화가 바뀌려면 시간이 꽤 필요하다”며 “홍보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일정 정도 수긍하고 있다. 계도 기간을 따로 정하지 않고 일시정지 문화에 익숙해졌다고 판단되면 계도에서 단속으로 무게중심을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회전 신호등 설치와 관련해서는 “예산 확보를 통해서 점차 늘려가야 할 부분”이라며 “횡단보도가 있다고 해서 100% 설치하기는 어렵고, 보행량 등을 감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가짜 신분증에 속아 술 판 사장님…국민 80% “처벌 수위 낮춰야”

    가짜 신분증에 속아 술 판 사장님…국민 80% “처벌 수위 낮춰야”

    국민 10명 중 8명은 사업주가 가짜 신분증에 속아 청소년에게 주류 등을 판매했다면 행정제재나 형사처벌 수위를 낮춰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와 법제처는 오는 6월 ‘만 나이’ 제도 도입을 앞두고 국민생각함에서 4434명에게 ‘사업자 부담완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3583명(80.8%)이 ‘나이 확인과 관련해 억울하게 피해를 본 사업자의 부담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문항에 동의했다고 1일 밝혔다. 부담 완화 방안으로는 ‘억울하게 피해를 본 사업자에 대한 행정제재 처분을 완화해야 한다(47.9%)’가 가장 많았다. 이밖에 ‘사업자의 신분 확인 요구권과 구매자 준수 의무를 명문화 해야 한다’는 의견이 16.4%, ‘형사처벌 수준을 완화해야 한다’가 16.2%였다. 청소년에게 주류를 판매한 업주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6개월 이내로 영업정지 될 수 있고,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다행히 식품위생법에는 청소년이 신분증을 위조해 업주가 청소년인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을 경우 면책 조항이 있지만, 청소년보호법은 면책 조항이 없어 업주에게 매우 불리하다. 게다가 두 법안 모두 주류를 주문한 청소년에 대한 처벌 조항은 없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도 자유 응답으로 ‘해외 입법사례와 같이 구매자에 대한 직접적인 제재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됐다. 법제처는 만 나이로 나이가 통일되면 당분간 사업주들이 청소년 나이를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고, 가짜 신분증에 속거나 폭행·협박으로 청소년의 신분을 확인하지 못한 사업주가 처분 감경 또는 면제를 받을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나이 확인을 위한 신분증 요구의 법적 근거도 만든다.
  • “한 명의 의사가 큰 영향 준다” 수단 내전에도 환자지킨 의사 사망

    “한 명의 의사가 큰 영향 준다” 수단 내전에도 환자지킨 의사 사망

    3주째 군부간 충돌이 벌어지고 있는 수단에서 헌신했던 미국인 의사가 최근 강도로 의심되는 괴한들에 의해 살해당했다고 AP통신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에서 출생한 수단계 미국인이자 소화기내과 전문의인 부슈라 술리만(49)은 지난달 25일 수단 수도 하르툼의 자택 마당에서 부랑자 무리의 흉기에 목숨을 잃었다. 당시 하르툼에서는 군부 간 전투 후 대규모 약탈이 벌어지고 있었으며, 술리만은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흉기에 찔렸다. 이후 그는 자신의 일터인 하르툼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술리만은 미국 아이오와에 있는 병원과 하르툼을 오가며 일해 왔다. 수단에서는 하르툼대 의대에서 교수진을 이끌면서 인도주의 의사 단체인 ‘수단계 미국인 의료협회’를 창립하기도 했다. 동료들은 그가 존경받는 의사였으며, 수단에서는 한 사람의 의사가 많은 것을 바꿀 수 있음을 항상 강조했다고 전했다.1년에 몇 차례씩 의료용품을 모아 수단에 들어갔고, 시골을 돌며 조산사 훈련이나 무료 수술을 돕기도 했다. 그는 최근 수단 양대 군벌 사이의 내전이 시작된 뒤로도 병원에서 부상자들을 돌봤다. 술리만이 하르툼을 쉽사리 떠나지 못한 것은 부친이 투석 치료를 받아야 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내전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가족과 함께 하르툼을 빠져나가기 직전에 흉기를 든 괴한들이 들이닥쳤다고 통신은 전했다. 술리만은 수단 내전으로 사망한 두번째 미국인으로 같은 날 전투에 휘말려 목숨을 잃은 미국인이 1명 더 있으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달 15일부터 발생한 군벌간 충돌로 450명 이상이 수단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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