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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실 아버지가” 타일러,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사실 아버지가” 타일러,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미국 국적 방송인 타일러가 가정사를 고백했다. 29일 방송되는 SBS ‘판사들의 S.O.S-국민참견재판’ 최근 녹화에서는 ‘잦은 음주와 가정폭력을 일삼는 남편을 뇌병변 장애로 만든 아내’ 사건을 두고 정당방위 인정 여부에 대해 설전을 벌어졌다. 심신미약과 더불어 사회적으로 많은 공분과 논쟁을 일으키는 쟁점인 만큼, 배심원들 또한 열띤 공방을 펼쳤다. 특히 서장훈은 자초지종이 밝혀질수록 “지난번보다 판결이 너무 어렵다. 마음이 계속 왔다 갔다 한다”며 굉장히 곤란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타일러는 녹화 도중 “아버지가 알코올 의존증이었다”며 자신의 가정사를 고백, 배심원들은 물론 현장에 있던 제작진까지 있던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국 생활 14년째인 타일러는 지난 2014년 JTBC ‘비정상회담’에서도 가족사를 고백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타일러는 “부모님이 이혼하셨다. 아버지가 실직했다는 걸 뒤늦게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가 술을 많이 드셨다. 어느 날 너무 심해서 내가 ‘계속 이렇게 술을 드시면 누나 결혼식은 오실 수 있지만 손주 보실 때도 계실 수 있겠냐’고 공격적으로 말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타일러는 “사실은 아버지의 우울증이 너무 심해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하신 것이었다. 출근하지 못하니까 회사에서 잘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울면서 ‘심장이 멎은 적이 있고 극단 선택을 생각한 적이 있었다. 이제 다 괜찮은데 왜 술을 가지고 문제를 삼냐’고 하셨다. 되게 충격적이었다. ‘우리 아버지도 사람이구나’ 생각했다. 그때 처음으로 감정을 공유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우리말 ‘인연’ 전 세계 사람에게 통했다”…‘패스트 라이브즈’ 셀린 송 감독

    “우리말 ‘인연’ 전 세계 사람에게 통했다”…‘패스트 라이브즈’ 셀린 송 감독

    “평범한 인생이라도 살아가면서 특별한 인연을 맺습니다. 이런 인연이 우리 인생을 특별하고 깊게 만들죠. ‘인연’이라는 한국어 단어는 모르더라도, 어느 나라 사람에게도 통한다고 생각합니다.” 3월 6일 국내 개봉하는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를 연출한 셀린 송(36) 감독이 자신의 영화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넘버3’(1997)로 유명한 송능한 감독의 딸로, 극작가로 활동하다 첫 장편 영화를 연출했다. 데뷔작임에도 각종 영화제와 시상식 210개 후보에 오르고 75개 상을 거머쥐었다. 특히 다음 달 10일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각본상 최종 후보에도 올랐다. 영화는 열두 살에 캐나다 토론토로 이민 간 나영(그레타 리)과 어린 시절 첫사랑이었던 해성(유태오)의 인연을 잔잔하게 그렸다. 나영은 뉴욕에서 극작가를 꿈꾸며 살아가다 어느 날 페이스북을 통해 해성이 자신을 찾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헤어진 지 12년 만에 온라인으로 마주하고 다시 호감을 가지게 되지만, 현실적인 문제 탓에 둘의 인연은 끊기고 만다. 그리고 12년이 더 지난 뒤 여자친구와 헤어진 해성은 나영을 찾아 뉴욕에 가고, 둘은 24년 만에 만나게 된다. 2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송 감독은 자전적 경험에서 시나리오를 쓰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어린 시절 친구가 뉴욕에 와 미국인 남편이랑 함께 술을 마시게 됐다. 둘을 통역해주는데, 서로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묻고 있더라. 그 순간 ‘내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이곳에서 함께 술을 마시고 있구나’ 생각이 들었다. 그날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했다. 영화는 나영을 사이에 두고 해성과 그의 미국인 남편 아서(존 마가로)가 나란히 앉아 있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시작됐는지, 24년으로 돌아가 그 인연을 풀어낸다. 그는 “첫 장면을 떠올리고, 이걸 풀어가는 방식을 생각하니 영화를 어떻게 펼칠지 의문이 모두 풀렸다. 그런 점에서 영화는 사실 미스터리 영화라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영화 속 세 사람의 관계는 그야말로 묘하다. “해성은 나영의 첫사랑이지만 애인도 아니고, 그렇다고 친구라고 하기엔 안 친한데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나는 사이다. 해성과 아서도 그렇다. 적인지 친구인지 설명하기 어렵다”며 “이런 관계를 설명하는 답은 하나, 바로 ‘인연’”이라고 강조했다. 영화 속에서도 ‘인연’은 한국어 그대로 나온다. 제목인 ‘패스트 라이브즈’는 불교 윤회사상에서 온 ‘전생’이라는 의미지만, 과거를 뜻하는 영어 단어 ‘패스트’(past)를 가리키기도 한다. 송 감독은 “태어나기 전의 삶인 전생과 함께 우리 인생 안에 함께 살고 있는, 그 어딘가에 두고 온 과거를 모두 표현하는 제목”이라고 했다. 나영과 해성이 12년 만에 온라인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12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면서 피어나는 미묘하고 애틋한 감정을 스크린에 포착했다. 로맨틱한 드라마, 격정적인 고백이나 갈등 없이 등장인물의 감정을 빼어난 영상으로 담아냈다. 이를 지켜보는 관객의 마음속엔 여러 감정이 격정 칠 만하다. 송 감독은 이런 감정을 잘 표현한 유태오, 그레타 리 배우에 대해 “둘 다 어른이지만, 어린아이 얼굴도 있었다. 가만히 있으면 차가워 보이지만, 오디션 때 만나 웃고 농담할 때 보니 그야말로 여덟 살 아이 같은 모습이었다. 영화에서 가장 필요한 요소였다. 유태오와 그레타 리를 만나 이야기하는 순간 ‘아 이 사람들이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특히 유태오는 한국 배우 최초로 제7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올라 연기력을 입증했다. 둘이 택시를 기다리는 45초 분량의 마지막 장면은 많은 것을 함축한다. 그동안의 이야기가 정리되면서 깊고도 진한 여운을 남긴다. 송 감독은 “둘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아낸 장면이라 보면 된다. 주인공이 어떤 방향으로 가는지 동선을 눈여겨보라. 참고로 왼쪽은 과거, 오른쪽은 미래”라고 귀띔했다.
  • [속보] ‘강남 스쿨존 사망사고’ 만취 운전자 징역 5년 확정

    [속보] ‘강남 스쿨존 사망사고’ 만취 운전자 징역 5년 확정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서울 강남의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40대에게 징역 5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고모(41)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29일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위험운전치사죄의 성립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고씨는 2022년 12월 2일 오후 4시 57분쯤 서울 강남구 언북초등학교 앞에서 술을 마시고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운전하다 하교하던 만 9세 초등학생 피해자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고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28%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검찰은 고씨가 사고 사실을 알고도 피해자를 구조하지 않고 도주했다고 보고 도주치사(뺑소니) 혐의도 적용했다. 1심과 2심 법원은 그러나 ▲고씨가 20∼30m 떨어진 곳에 차량을 주차하고 즉시 현장으로 돌아온 점 ▲소극적으로나마 구호 조치에 임한 점 등을 토대로 뺑소니는 무죄라고 판단했다. 1심은 고씨의 나머지 혐의는 전부 유죄로 인정해 징역 7년을 선고했다. 2심은 유무죄 판단은 동일하게 유지하면서도 경합범 처리에 관한 판단을 달리해 징역 5년으로 형을 줄였다. 검찰과 고씨가 각각 불복했으나 대법원은 이날 원심판결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양측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 “예쁘게 ‘언니’라더니…” 막무가내로 폭행당한 노래방 사장 ‘경악’

    “예쁘게 ‘언니’라더니…” 막무가내로 폭행당한 노래방 사장 ‘경악’

    자신의 가게 앞을 막은 차량의 차주에게 “차를 빼달라”고 요구한 여성이 차주 일행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26일 JTBC ‘사건반장’에는 노래방 앞에 주차된 차를 빼달라고 했다가 두 여성에게 폭행당한 업주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건은 지난 20일 발생했다. 노래방 업주 A(여)씨는 자신의 가게를 막고 주차돼있는 외제 차를 발견했다. A씨 가게는 지하에 있어 상가 문 앞을 막아버리면 영업에 지장이 가기 때문에 A씨는 차주에게 전화를 걸어 “차를 빼달라”고 요구했다. 전화를 받은 여성 차주는 “알겠다”고 답했지만 나타나지 않았다. A씨가 계속 전화와 문자를 시도했지만, 받지 않았다. 두시간여가 지난 밤 10시 30분쯤 술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여성 두 명이 A씨 가게 앞에 나타났다. A씨는 차주일까 싶어 밖으로 나갔는데, 여성들은 상냥한 목소리로 “노래방 1시간에 얼마냐”고 물었다고 한다. 이에 ‘차주가 아니다’라고 생각한 A씨는 “1시간에 3만원이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여성들은 갑자기 “너한테는 안 팔아준다”며 욕설과 함께 A씨를 폭행하기 시작했다. A씨가 경찰에 신고한 사이 여성들은 “언니 저희 가도 되죠?”, “언니 왜 그래요”라고 말했다. A씨는 여성들이 자리를 뜨려고 하자 영상을 촬영했는데, 이들은 “뭐 찍는 거냐”며 또다시 욕설과 폭행을 시작했다. 폭력은 경찰이 오고 나서야 멈췄다. 그러나 여성들은 현장에서 체포되지는 않았다. A씨에 따르면 경찰은 “주취자라 지금 대화도 제대로 되지 않는 상태고 인적 사항을 확인했기 때문에 다음에 조사하면 된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후 여성들 중 차주는 대리운전을 불러 귀가했으며, 또 다른 여성 한 명은 남성 보호자가 데리러 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이 사건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홀로 가정을 책임지고 있는 A씨는 “너무 억울하고 분하고 무섭다”며 “아무 잘못도 안 했는데 느닷없이 이런 일을 당하니까 술 먹은 사람들이 무서워졌다”고 호소했다.
  • 검찰 ‘성폭행 무고 혐의’ 걸그룹 출신 BJ에 징역 1년 구형

    검찰 ‘성폭행 무고 혐의’ 걸그룹 출신 BJ에 징역 1년 구형

    소속사 대표가 성폭행하려 했다며 무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걸그룹 출신 인터넷 방송인(BJ)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박소정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한때 걸그룹에 소속됐던 A씨는 활동 중단 후 BJ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소속사 대표가 자신을 성폭행하려 했다며 강간 미수 혐의로 허위 고소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 측은 재판 과정에서 사건 당일 신경정신과 약을 먹었고 음주 상태였다며 기억이 불명확하다는 입장을 거듭 내세웠다. A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사건 직전까지 술을 마셔 정상적 판단을 못 했다”며 “피고인이 성관계에 동의했다는 주장은 피해자다움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피해자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악의적이고 작위적인 증거에 기반해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피해자는 경제적 손실을 입고 거짓 주장에 괴로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엄벌을 촉구했다. 재판부는 다음 달 21일 A씨에 대한 1심 선고를 할 예정이다.
  • 신효범, 지상렬과 커플? “술 끊으면 생각해보겠다”

    신효범, 지상렬과 커플? “술 끊으면 생각해보겠다”

    가수 이은미가 가수 신효범과 방송인 지상렬의 커플 탄생을 기원했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4인조 여성 그룹 ‘골든걸스’의 멤버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가 출연했다. 이날 이은미는 신효범과 지상렬을 맺어 주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은미는 “어제 지상렬씨 라디오에 출연했는데 지상렬씨가 남자답고 멋있어서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더라”라며 “신효범씨도 너무 아름답고 좋은 분이지 않나. 그래서 연상은 괜찮은지 물었는데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은미가 “아마 두 사람이 잘 연결되면 모든 프로그램과 CF를 찍을 것”이라고 하자 신효범은 “상렬씨 좋아한다. 연하남도 좋아한다. 상렬씨가 동물을 좋아하지 않냐. 술 끊으면 생각해보겠다”고 답했다. DJ 김태균이 지상렬의 성격을 칭찬하자 신효범은 “상렬씨가 저를 굉장히 젠틀하게 대해주더라. 그게 진짜 모습일까 생각해봤는데 상렬씨 좋아한다”면서 “내가 술을 안 해서 꼬실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다”며 속내를 전했다. 한편 골든걸스 멤버들은 프로듀서인 가수 박진영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박미경은 박진영에 대해 “세계 1위로 까탈스럽다”고 폭로했다. 신효범은 “여러 방식으로 시키는데 이 사람한테 나오는 표현이 어떤 게 적절할지 찾는 거다. 그 과정에서 저희는 스팀이 막 올라온다”고 말했다. 이어 “시키는 건 기분 나쁘지 않았다”면서 “이 사람이 왜 그런지 이해하고 나서부터는 오케이했다”고 덧붙였다.
  • “내 ‘여친’ 가슴 왜 만졌냐” 따지는 친구 살해한 10대…항소했지만

    “내 ‘여친’ 가슴 왜 만졌냐” 따지는 친구 살해한 10대…항소했지만

    친구가 자신의 여자친구 가슴을 만졌다며 따지러 오자 흉기로 살해한 10대 소년이 항소심에서도 장기 10년~단기 5년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제3형사부(부장 김병식)는 27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17)군에게 “A군에게 죽임을 당한 B군(당시 16세)의 유족이 제출한 탄원서와 양형 조사 보고서, A군이 잘못을 반성하는 점 등은 1심에서 모두 나온 사항이기 때문에 형을 달리할 조건 변화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1심과 같은 형을 선고했다. A군은 지난해 2월 26일 오전 7시 39분쯤 충남 서산시 동문동 모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친구 B군의 허벅지를 흉기로 4차례 찌른 뒤 쓰러지자 주먹으로 얼굴 등을 수차례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시내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B군의 여자친구 가슴을 만졌다는 이유로 B군과 다툼을 벌인 뒤 귀가했다. 이후 B군이 자신의 집을 찾아오자 사과하는 과정에서 격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1심을 진행한 대전지법 서산지원 제1형사부(부장 조영은)는 지난해 12월 “A군은 허벅지를 찌른 만큼 살인에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하지만 흉기를 휘두른 뒤에도 폭행을 멈추지 않아 생명을 위협했기 때문에 사망을 충분히 예견할 수 있었다.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 친구의 생명을 영원히 회복 불가능하게 하고 유족한테도 용서받지 못했다”며 장기 10년~단기 5년을 선고했었다.
  • “53도 ‘술’ 들어간 커피도”…중국서 난리난 ‘1위 커피’

    “53도 ‘술’ 들어간 커피도”…중국서 난리난 ‘1위 커피’

    중국 현지 커피 브랜드 ‘루이싱 커피’가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매출을 기준으로 세계 최대 커피 브랜드인 ‘스타벅스’를 앞섰다. 론칭 10년이 채 되지 않은 신생 브랜드가 50년 이상의 역사를 보유한 글로벌 커피 브랜드를 뛰어넘은 것이다. 루이싱 커피는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분기 매출 70억 6500만 위안(9억 8000만 달러)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91.2% 급증했다고 밝혔다. 연 매출도 큰 폭으로 올랐다. 루이싱 커피의 작년 매출은 248억 6000만 위안(34억 5000만 달러)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87.3% 증가했다. 지난해 순증한 매장 수만 8034개(해외 매장 포함)로 루이싱커피는 작년 말 기준 1만 6248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더 저렴한 커피 찾아”…中루이싱 커피 인기 비결 2017년 설립된 루이싱커피는 1999년 중국에 진출한 스타벅스를 무서운 속도로 뒤쫓았다. 매장 수를 공격적으로 확대하며 작년 초에는 스타벅스보다 먼저 ‘매장 1만개 돌파’를 달성했다. 2분기에는 분기 매출 기준으로 스타벅스를 처음으로 앞질렀다. 루이싱 커피 매출은 중국의 경기 둔화와 연결돼 있다. 고용 불확실성 증가와 부동산 시장의 혼란이 계속되자 중국인이 점차 가격에 민감해지면서 저가 제품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루이싱 커피는 한 잔에 9.9위안(약 1800원)에 불과하지만, 스타벅스 가격은 보통 30위안(약 5500원) 이상이다.루이싱 커피는 2017년 창업한 ‘중국판 스타벅스’로 불린다. 이 회사는 처음부터 모바일 앱, 배달 서비스를 앞세워 성장을 모색했다. 루이싱 커피는 독특한 제품으로 소비자를 끌어모으기도 했다. 지난 9월 구이저우 마오타이와 협업해 라떼에 53도짜리 마오타이주를 가미한 ‘장향라떼’를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마오타이주 특유의 향이 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빠르게 입소문이 났다. 한 잔에 38위안(약 7000원)으로 일반 커피의 3~4배 가격이었지만 오히려 ‘젊은이들의 첫 마오타이잔’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사랑받았다. 한편 알레그라 그룹의 연구 기관인 ‘세계 커피 포털’이 지난해 12월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에는 약 5만개의 커피 전문점이 존재한다.
  • “힘들면 그만해”…현진영, 시험관 시술 앞두고 음주·흡연

    “힘들면 그만해”…현진영, 시험관 시술 앞두고 음주·흡연

    현진영이 마지막 시험관 시술을 앞두고 오서운과 갈등을 빚는다. 28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현진영 오서운 부부가 올해 마지막 17번째 시험관 시술에 도전한다. 3개월 전 현진영은 시험관 시술을 위해 금연과 다이어트에 성공하며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현진영은 6년 만에 개최하는 콘서트에 대한 걱정 때문에 음주와 흡연을 하며 고삐 풀린 모습을 보인다. 오서운은 술에 잔뜩 취해 집에 들어온 현진영을 보고 질색한다. 오서운은 “혼자만 시험관을 위해 노력하는 것 같다”라며 현진영에게 서운함을 표출한다. 이어 6년 동안 시험관 시술만 16번을 하며 주사와 약을 견뎌야 했던 심적 고충과 이석증까지 걸린 후유증을 토로한다. 반면 현진영은 자신도 음주와 흡연을 하게 된 어쩔 수 없는 이유가 있었다며 “힘들면 그만해”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하지만 오서운은 다시 마지막 시험관에 도전하며 진심인 모습을 보인다. 병원에 함께 간 현진영은 오서운에게 미안한 마음을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힌다.
  • 대통령 관저에 택시 18대 호출女 무혐의 처분 이유

    대통령 관저에 택시 18대 호출女 무혐의 처분 이유

    새벽 시간대 대통령 관저로 택시 18대를 부른 30대 여성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고의가 아닌 ‘택시 호출 시스템 문제’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26일 “택시를 부른 당사자와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하는 두 군데를 중점적으로 수사한 결과 특별한 문제는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시스템 오류로 발생한 문제이지 구체적인 범죄혐의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설명이다. 지난 5일 오전 2시 30분부터 4시 20분까지 5~10분 간격으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택시 18대가 호출되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택시들은 호출을 받고 대통령실 관저로 향하다 경찰에 제지됐다. 범인으로 지목됐던 30대 여성 A씨는 우버(UT)를 활용해 출발지를 대통령 관저 주변으로 설정하고 택시를 호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택시 배정에 실패하자 시스템상 다른 택시가 대통령 관저 주변으로 여러 차례 다시 배정되면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 택시 기사들도 “승객 호출을 받고 내비게이션 안내를 따라갔다”고 진술했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택시를 호출했다가 빈 차를 잡아타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당한 사태에 대통령 관저를 경비하는 202 경비단의 경계를 강화하는 등의 조치가 있었고 일부에서는 북한의 소행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조 청장은 “택시가 잡히든 안 잡히든 하나로 결론이 나야 하는데 추가로 (택시가) 자꾸 배정됐다”고 말했다.
  • 전종서, ♥이충현 감독과 5년 열애 끝에 ‘기쁜 소식’ 전했다

    전종서, ♥이충현 감독과 5년 열애 끝에 ‘기쁜 소식’ 전했다

    배우 전종서가 남자친구인 이충현 감독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전종서는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신동엽은 “혹시 남자친구 분이 여기 나오는 거 알고 있느냐”라며 전종서와 공개 열애 중인 이충현 감독을 언급했다. ‘짠한형’을 다 봤다고 밝힌 전종서는 “(남자친구도)알고 있다. 같이 (짠한형을)봤었다”라며 “술을 안 먹는데 어떻게 나가냐고 하더라”고 답했다. 술을 잘 못 마신다고 밝힌 전종서에게 신동엽은 “둘이 만나면 술을 안 하나?”라고 질문했다. 전종서는 “남자친구는 원래 돈가스 같은 거 먹더라도 맥주 정도 반주로 먹었다고 한다. 저 만나면서는 거의 술을 안 먹게 됐다”라고 밝혔다. ‘콜’에서 감독과 배우로 만난 남자친구와의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전종서는 “‘콜’이라는 작품이 끝나자마자 만났다. 크랭크업 한 날(2019년 4월 2일) 그냥 같이 걷고 싶다고 집 앞에 찾아왔었다. 그래서 정이 들었나보다, 마음을 열었었나보다 했는데 집에 안 가는 거다. 계속 걷다가 편의점에서 라면 좀 먹고 싶다고 하다가 그게 계속 반복이 되다가 만나게 됐다. 스멀스멀 그렇게 시작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초반 1년은 막 이렇게 이 사람을 사랑한다고 생각을 스스로 하지 않으면서 연애하듯이 만났던 것 같고 시간이 이제 지금쯤 오니까 좋아하는 이유들이 명확해지는 것 같다. 앞으로 어떨지에 대해 기대하고 싶은 사람? 이런 것은 있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 [장남원의 도자 산책] 거란의 흔적

    [장남원의 도자 산책] 거란의 흔적

    고려 1117년(예종 12) 왕이 남경(南京ㆍ지금의 서울 부근)을 행차하던 중 귀화 거란인들의 거주촌을 지나게 됐는데 노래와 춤, 연극으로 왕의 행차를 맞이하니 왕은 수레를 멈추고 그것을 관람했다. 때는 고려가 거란(遼ㆍ907~1125)과의 3차 전쟁을 치른 후 화친을 회복하고, 단절됐던 송(宋ㆍ960~1279)과의 외교관계도 복구한 참이었다. 1123년 북송 황제 사절단이 기록한 ‘고려도경’(高麗圖經)도 수많은 거란 포로들 가운데 기술자들이 많았고, 그들 가운데 뛰어난 사람을 개경에 머물게 하면서 고려의 기물과 복식이 정교해졌다고 보았다. 하지만 그 스타일이 부화스럽고 허세가 많아 질박한 과거로 되돌릴 수 없다고 했다. 거란의 장인과 기예가 고려에 합류하면서 변화가 일었고, 그 문물과 풍조가 상당히 만연했음을 보여 준다. 요나라가 망한 후 고려는 금(金ㆍ1115~1234)과의 실질적 관계 개선에 주력했고, 남송과도 우의를 지키고 있었으나 조정으로부터 백성에 이르기까지 여전히 앞다투어 거란의 화려한 기풍을 따르고 있었다. 1129년(인종 7) 왕이 탄식의 조서를 발표할 정도였으니 여운이 만만치 않았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2000년대 초 공개된 하북성 선화 지역 요나라 민간인 무덤의 풍부한 벽화와 부장품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그중 장세경(張世卿ㆍ1042~1116) 무덤 후실벽화에는 따뜻한 술을 준비하는 장면이 구체적으로 묘사됐다. 바닥에는 술항아리가, 탁자에는 다양한 음주 용구들이 놓여 있다. 그리고 시종들은 보온용 술주전자와 쟁반을 들고 있다. 우리는 뜻밖에 이 자료들을 통해 고려의 생활사를 복원할 수 있게 됐다. 현전하는 고려청자와 도기, 금속기들과 그 형태와 구성, 디자인 등에서 거의 흡사하기 때문이다. 드라마의 인기로 거란이 소환되고 있다. 요나라가 어디 있었는지 감조차 잡기 어려울 만큼 소외돼 왔지만, 문자 체계를 만들고 황제를 칭했던 나라였다. 다원적인 동북아 정세 속에서 전쟁과 화친을 반복하며 고려와 공존했다. 개성이나 서울의 고려 무덤이나 사찰 유적 등에는 거란 지역에서 전래된 금속기나 도자기, 복식 장식과 장신구 등이 전한다. 먼 이민족의 소설이 아니다. 우리 안에 실재했던 뚜렷한 흔적들이다. 장남원 이화여대 미술사학과 교수
  • 동원병끼리 강간 강요…러 죄수부대 만행 폭로

    동원병끼리 강간 강요…러 죄수부대 만행 폭로

    러시아 교도소에서 사면을 조건으로 우크라이나 전방에 투입된 병사들이 다른 전우들을 학대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러시아 독립 매체 베르스트카는 3개월간 러시아 병사 여러 명과 인터뷰했다며 죄수 출신 병사들이 어린 동원병들을 상대로 ‘폭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이들 전과자가 전장에서 정신 나간 행태를 보이는 주된 이유는 병력 교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 드니프로강 동안에서는 4개월 넘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군 간 공방전이 계속돼 러시아군 진지에서 학대가 만연했다. 크린키와 같은 마을은 이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군인 시신이 아무렇게나 흩어져 있는 폐허로 변했다. 소식통들은 양측에서 매일 60~100명씩 전사했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여기는 지옥”이라며 양측 모두 바보 같은 소모전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해 11월부터 병력이 그곳으로 보내졌지만 돌아온 병사는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크린키는 최근까지 우크라이나군이 통제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지난 20일 타스 통신에 크린키를 점령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헤르손주 방향에서 온 러시아 병사 두 명은 여전히 해당 마을에서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 포병은 “우리 진지에 대한 (우크라이나) 포격이 여전해서 우리는 완전히 정신이 나갔다. 모두가 죽을 것이라는 걸 알기에 평범한 소년(동원병)들을 위협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변태다. 여기서 그들은 말 그대로 자신들의 구역을 만들었다. 그들의 지휘관은 후방 깊숙한 곳에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포병과 그의 전우들은 러시아 공수군 제104근위공수사단 예하 제345근위공수연대의 병사들 모습을 담은 영상을 제보했다. 여기에는 한밤중 벌거벗은 남성 4명이 군인들에게 구타와 폭언을 당하고 뒤쪽에 파놓은 구덩이에 들어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에서는 한 군인이 이 피해자들을 향해 “뭐하는 거야, 이 빌어먹을 개XX들아, 움직이지 말고 모두 서 있어... 그리고 너는 구덩이로 뛰어들어가 창X와 교X해. 도망쳐봐, 이 뚱뚱한 창X야”라고 소리치는 목소리도 들린다. 이는 근무 중 술 마시거나 약(마약)을 하는 사람을 비공식적으로 처벌하는 방법이라고 시베리아 지역 노보시비르스크 죄수 출신 병사 미하일 말체프(32)는 설명했다. 그는 러시아 국방부와의 계약 대가로 지난해 9월 사면됐으며 해당 영상과는 관련이 없다. 그는 “제소자 출신 병사들은 동원 병사들 간 강간을 강요한다. TV를 보듯 앉아 그 장면을 지켜본다”며 “비웃고 그들 위에 오줌을 싸기도 한다”고 주장했다. 베르스트카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병사가 나무에 묶여 있는 모습을 담은 영상도 공개했다. 러시아 군인 세묜 키스코로프는 매체에 싸움을 거부하는 병사들은 또한 잔혹한 처벌을 받게 된다며 며칠 동안 수갑이 채워지거나 나무에 묶여 먹거나 마실 수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과 그의 형이 지난해 11월 싸음을 거부한 후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말체프는 매체에 부상병들은 봉합 수술을 받고 전투에 복귀하고 있으며, 전사한 동료들의 시체는 종종 그들 주위에 썩게 내버려져 있다고 말했다. 베르스트카는 자신들과 인터뷰했던 말체프와 그의 부대 전체가 지난해 12월 우크라이나가 교두보를 마련한 드니프로강 동안에 있는 크린키 마을에서 전사했다고 언급했다. 세 번째 영상에서는 기관총이 발사되는 소리가 크게 들리면서 두 남성이 막대기로 구타를 당하는 모습이 나온다. 신음과 비명, 사람들 몸을 때리는 소리도 들린다. 처벌을 받는 중 한 명이 “”그게 다야, 제발 용서해줘“라고 울부짖는다. 러시아 ‘스톰 Z’ 부대 러시아군은 전쟁 내내 많은 사상자를 냈다. 일부 분석가들은 대규모 병력을 행군으로 보내 우크라이나 진지를 압도하려고 ‘인해 전술’을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병사들은 종종 훈련을 제대로 받지 못하거나 장비가 부족해 전사하는 사례가 많다.지난해 러시아 정부는 ‘스톰 Z’ 부대를 창설했다. 이 부대의 몇몇 병사들은 사면을 대가로 전투에 참가하는 유죄 판결을 받은 범죄자다. 우크라이나 매체 프라우다가 입수한 우크라이나 정보당국 자료에 따르면 스톰 Z는 극도로 낮은 전투 능력을 보인다. 이 집단에 속한 군인들은 알코올 중독에 시달리고 약탈에 가담하며 탈영하는 경향이 있다고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이 밝혔다.
  • ‘음주 사망’ 벤츠 DJ…중앙선 침범 사고 뒤 도주 중이었다

    ‘음주 사망’ 벤츠 DJ…중앙선 침범 사고 뒤 도주 중이었다

    서울 강남에서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앞서가던 오토바이 배달원을 치어 숨지게 한 모 클럽 DJ 안모(24)씨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이준동)는 26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음주운전 혐의로 안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 3일 오전 4시 30분쯤 강남구 논현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벤츠 차량을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후 도주하다가 앞서 달리던 오토바이를 또다시 들이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두 번째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인 배달 기사 50대 남성이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안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0.08%)를 훌쩍 넘긴 0.221%로 측정됐다.처음 경찰 조사 당시에는 안씨의 음주운전 혐의와 추돌 사고만 알려졌지만 검찰이 지난 8일 사건을 송치받은 후 안씨가 타고 있던 차량 블랙박스에 대해 포렌식 분석을 실시해 2차 사고 직전 중앙선 침범 사고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사고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자료를 분석하고 목격자를 조사하는 등 보완 수사도 벌였다. 이와 별개로 검찰은 피해자 유가족에게 심리치료도 지원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에서는 안씨가 사고 직후 피해자에 대한 구조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반려견만 끌어안고 있었고, 반려견을 분리하려는 경찰에게도 제대로 협조하지 않았다는 목격담이 잇달아 올라와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은 지난 4일 사건 현장 인근에서 추모식을 열고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라”고 촉구했고 13일에는 탄원서 1500장을 양형 자료로 검찰에 제출하기도 했다.한편, 검찰은 최근 대검찰청의 ‘상습 음주운전 차량 압수 등 음주운전 엄정 대응’ 지시에 따라 범행에 사용된 안씨의 벤츠 차량을 몰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음주 교통사고 사망, 도주 사고라는 사안의 엄중함을 고려해 향후 재판과정에서 피해 유족과 탄원인들의 의사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해자에게 죄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반대 차선 돌진’ 9중 추돌 60대 화물차 기사 “늦게까지 술 마셔”

    ‘반대 차선 돌진’ 9중 추돌 60대 화물차 기사 “늦게까지 술 마셔”

    서울 광진구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5t 화물차가 갑자기 반대편 차선으로 돌진해 차량 9대가 서로 부딪치는 사고가 났다. 운전자가 전날 늦은 시간까지 음주하다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출근 시간대를 막 지난 시점에 사고가 일어나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일어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A씨는 26일 오전 10시 43분쯤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사거리에서 구의사거리로 향하던 중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 정차해있던 차를 들이받았다. 이에 뒤따르던 차량이 연이어 부딪쳐 8중 추돌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운전자 2명이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에 조금 못 미치는 0.027%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날 밤늦게까지 술을 마셨고 반대편 차선으로 트럭이 왜 돌진했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A씨가 전날 늦게까지 음주를 한 상태에서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에 관해선 음주운전 단속 기준인 0.03%를 넘지 않는 훈방 수치가 나옴에 따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 “사람 죽였다” 자수한 70대 남성 체포…“말다툼하다가”

    “사람 죽였다” 자수한 70대 남성 체포…“말다툼하다가”

    동거인과 말다툼을 벌이다 상대방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26일 살인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경기 수원시 주거지에서 중국교포 6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후 이날 오전 3시쯤 112에 전화해 “사람을 죽였다”고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숨져 있는 B씨를 발견하고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자신을 내국인이라고 했으며 “동거 중인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 술 마시면 시비에 노상방뇨 일삼은 50대… 항소심서 형량 늘어 징역 5개월

    술 마시면 시비에 노상방뇨 일삼은 50대… 항소심서 형량 늘어 징역 5개월

    술을 마시고 사람들에게 시비를 걸거나 노상 방뇨를 일삼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설한 50대가 항소심에서 형량이 늘었다. 울산지법 형사항소1-3부(부장 이봉수)는 폭행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A씨에게 징역 4개월이던 원심을 깨고 징역 5개월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아침 술에 취해 이유도 없이 택시 앞을 가로막은 뒤 발로 차며 욕설했다. 깜짝 놀란 택시 운전기사가 막아서자, 가슴을 밀쳐 폭행했다. A씨는 또 이 장면을 보고 있던 행인 B씨에게 다가가 “마시고 있던 커피를 달라”고 막무가내로 요구하고, 거부하는 B씨의 목을 때렸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을 하기도 했다. A씨는 술을 마시면 아무 곳에서나 드러누워 자고, 노상 방뇨와 기물 파손 등 행패를 부리기도 했다. 1심 재판부는 A씨가 반성하는 점을 고려해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검사는 형이 너무 가볍다며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A씨가 재판받는 중에도 반복적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등 준법 의식이 매우 약하고, 피해 보상을 위해서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는 점 등을 들어 형량을 1개월 더 늘렸다. 재판부는 “아무런 잘못이 없는 피해자들을 폭행하고 경찰관까지 모욕했다”며 “재범 위험이 매우 높아 보인다”고 밝혔다.
  • “사람 죽였다” 60대 동거녀 살해 후 자수한 70대 체포

    “사람 죽였다” 60대 동거녀 살해 후 자수한 70대 체포

    말다툼 중 상대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70대 남성이 붙잡혔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26일 살인 혐의로 A씨를 조사 중이다. A씨는 경기 수원시 주거지에서 중국교포 6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후 이날 오전 3시쯤 112에 전화해 “사람을 죽였다”고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숨져 있는 B씨를 발견하고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동거 중인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 “선생님 짠” ‘53세 연하’가 러브샷 제안하자…신구가 보인 반응

    “선생님 짠” ‘53세 연하’가 러브샷 제안하자…신구가 보인 반응

    그룹 소녀시대 유리가 배우 신구와 ‘러브샷’을 했다. 24일 유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너희들이 소주 맛을 알아? (신구 쌤과 짠~하게 한잔하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유리는 “특별한 절친들을 만나러 간다”며 “조달환 선배님이 다큐멘터리 감독과의 첫 미팅 자리를 가지는데 제게도 감독님을 소개해 주고 싶다고 하셔서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만나러 가는 분 중에 나이 차이가 가장 많이 나는 절친이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잠시 후 약속 장소에 도착해 만난 유리의 절친은 신구였다. 유리는 소주잔을 들고 “선생님 짠”이라며 러브샷을 제안했다. 신구는 조금 당황한 듯했지만 유리가 자연스럽게 팔을 감자 받아들이고 함께 소주를 들이켰다. 이어서 조달환은 자신의 두 팔을 감고 셀프 러브샷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술자리에서 신구의 여러 가지 조언을 경청한 유리는 “연기를 하다 보면 막히는 부분도 생기고 내가 잘하고 있는 건지 가끔 의구심이 들 때도 있는데 선배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자신감도 생기고 열정도 더 뜨거워진다”며 “나도 선배님들처럼 더 멋진 배우가 되기 위해 많이 준비하고 더 노력해야겠단 생각이 든다”고 의지를 다졌다.
  • “시장에 불났다”… 허위 신고 40대 징역 8개월

    “시장에 불났다”… 허위 신고 40대 징역 8개월

    시장 화재 등을 거짓으로 신고해 소방관과 경찰관을 출동하게 한 40대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3단독 이재욱 부장판사는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8월 저녁 119로 전화해 “울산 남구 전통시장에 불이 났다. 불꽃이랑 연기가 보인다”고 신고했다. 이 신고로 소방차 9대와 구급차 2대, 소방관 30명가량이 현장으로 출동해 헛걸음했다. A씨는 또 같은 날 112로 전화해 “벌금 수배자다. 나를 잡아가라”고 신고했다. 이번에는 지구대 경찰관들이 순찰차를 타고 현장으로 출동했으나 허위 신고로 드러났다. A씨는 자신이 거주하는 여관에서 지인 B씨 등과 함께 술을 마시면서 돈 문제로 다투다가 소주병을 집어던져 B씨 손가락을 다치게 한 혐의로도 함께 재판받았다. 재판부는 “두 번이나 허위 신고로 치안과 소방 활동을 방해해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손가락을 다친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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