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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암 쌀 ‘농업브랜드 대상’ 수상

    영암 쌀 ‘농업브랜드 대상’ 수상

    전남 영암군이 28일부터 이틀간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쌀 페스타’에서 농업브랜드 대상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쌀 소비 촉진 대국민 프로젝트’를 구호로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등이 공동 주최하는 쌀 페스타는 국내 쌀 소비감소와 과잉 재고 해소, 쌀 농가 돕기 등을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했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은 영암군은, 이번 수상으로 2년 연속 전국 으뜸 쌀 생산지를 입증했다. 행사장에는 지역 대표 쌀인 영암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 ‘달마지 쌀’과 서영암농협 RPC의 ‘학이 머문 쌀’, 대우미곡 RPC의 ‘맑은 공기 쌀내음’, 영암미국 RPC의 ‘새청수미’ 등이 전시·홍보됐다. 특히, 달마지쌀은 국립공원 월출산의 맥반석이 흐르는 물과 비옥한 토질에서 친환경 방식으로 재배됐다는 내용의 홍보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영암지역 쌀 가공품인 3대째 이어오는 남도 술 명가 도갓집의 ‘도갓집 막걸리’와 영암군 수제맥주 브랜드 ‘늘찬맥’, ‘2023 남도 우리술 품평회’ 우수상인 월출도가의 ‘보라’ 등의 주류와 고구마와 쌀로 만든 간식 ‘눌렀구마’ 등도 전시됐다. 영암군 관계자는 “쌀 주산지 영암의 쌀과 쌀 가공품을 홍보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근심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소비 촉진과 판매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소주 한 잔만 주세요” 오늘부터 된다…잔술 판매 허용

    “소주 한 잔만 주세요” 오늘부터 된다…잔술 판매 허용

    28일인 오늘부터 식당에서 모든 주종의 ‘잔술’ 판매가 허용된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이날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은 ‘주류를 술잔 등 빈 용기에 나누어 담아 판매하는 경우’를 주류 판매업 면허 취소의 예외 사유로 명시했다. 즉 잔술을 파는 행위를 주류의 단순 가공·조작으로 간주해 면허 취소의 예외 사유로 인정한 것이다. 그동안 잔으로 술을 판매하는 경우 주종에 따라 혼란이 있었다. 주류에 탄산 등을 섞거나 맥주를 빈 용기에 담는 행위는 단순가공·조작으로 간주해 칵테일과 생맥주의 경우 잔술 판매가 원칙적으로 가능했다. 반면 위스키나 소주, 막걸리, 사케 등을 잔으로 판매하는 행위는 단순가공·조작이라는 내용이 명시적으로 규정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적발 시 주류 판매를 못 하게 될 수도 있었다. 실제 면허 취소로 이어지는 사례는 드물었지만 법리와 실제 주류 판매 문화 간 괴리가 있다는 지적에 기획재정부가 이번에 법적 근거를 명확히 했다. 개정안에는 종합 주류 도매업자가 주류 제조자 등이 제조·판매하는 비알코올·무알코올 음료를 주류와 함께 음식점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현재 종합 주류 도매업자는 도수가 1% 이상인 주류만 유통할 수 있는데 앞으로는 도수가 낮거나 없는 비알코올·무알코올 음료도 유통할 수 있게 된다.
  • 음주운전 차량 골라 고의사고 일당 ‘실형’

    음주운전 차량 골라 고의사고 일당 ‘실형’

    음주운전 차량을 뒤쫓아 사고를 일으킨 뒤 합의금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일당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4단독 김병휘 부장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 씨(30) 등 2명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B 씨(30) 등 3명에 대해서는 징역 6~8월을 선고하고 2년간 형 집행을 유예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9월 5일 오후 11시 41분께 충남 천안 서북구 백석로에서 음주운전 차량을 들이받고, 음주운전을 무마해 주는 조건으로 합의금 500만 원을 받아내는 등 지난해 1월까지 17명으로부터 600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심야 시간, 천안 유흥가 주변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하는 피해자를 노려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빚이 늘어나자 범행을 계획하고 동창들을 끌어들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휘 부장판사는 “사전 공모 아래 피해자를 물색해가며 반복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완전한 피해 보상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보험사기 편취금액을 상당 부분 변제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비, 취중진담 “김태희 내 스타일 아니었다”

    비, 취중진담 “김태희 내 스타일 아니었다”

    가수 비가 아내 김태희를 놓고 깜짝 발언을 했다. 지난 27일 공개된 ‘짠한형 신동엽’ 최지우 편 영상 말미에는 다음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 영상에는 비가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펼쳐졌다. 신동엽과 술을 마셔 얼굴이 빨개진 비는 “아. 이런 게 있다. 그 분이(김태희). 아. 이런 얘기하면 좀 그런데 제 스타일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신동엽과 정호철이 놀라자 비는 “오른 쪽에 큰 딸, 왼쪽에 우리 작은 딸”이라고 얘기했는데, 이를 들은 신동엽은 “야! 왼쪽 딸. 오른쪽 딸. 가운데 와이프가 있어야지”라고 콕 집어 웃음을 자아냈다. 비와 김태희는 2017년 1월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 경남경찰청 경찰, 음주운전 교통사고 내 직위해제

    경남경찰청 경찰, 음주운전 교통사고 내 직위해제

    경남에서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직위해제됐다. 경남경찰청은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경남경찰청 소속 A경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새벽 0시 15분쯤 창원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차량을 운전하다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골목길을 빠져나와 큰 도로로 합류하는 과정에서 직진하던 차량과 부딪힌 것으로 나타났다.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8%로 나왔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남경찰청은 지난달 15일부터 음주운전을 포함한 교통법규 위반 행위 특별단속을 시행 중이다. 단속은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
  • “인성 문제”…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비판’

    “인성 문제”…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비판’

    홍준표 대구시장이 가수 김호중의 인성을 비판했다. 홍 시장은 27일 소통채널 ‘청년의 꿈’을 통해 ‘시장님은 가수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사건을 어찌 보시나요’라는 질문에 “가수이기 이전에 인성 문제”라는 짧은 답글을 달았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운전하다 맞은편 차선에 있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당시 김호중은 아무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났고 뒤늦게 경찰에 출석해 술은 마시지 않았다고 강변했다. 하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석 결과는 달랐다.경찰 수사가 이뤄지는 사이 콘서트까지 강행한 김호중은 사고 한참 뒤에야 음주 사실을 털어놔 공분을 샀다. 수사 과정에서 김호중이 소속사와 입을 맞춰 음주 사실을 덮으려 한 정황도 드러났다. 이에 김호중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 등을 받고, 지난 24일 구속됐다. 한편 앞서 홍 시장은 아시안컵 축구 4강전 때 이강인이 주장 손흥민과 충돌했다는 소식에 “축구보다 사람됨이 우선이다”며 이강인이 대선배 손흥민에 대든 건 인성이 잘못된 것이라고 꾸짖었다. 또 “조금 떴다고 안하무인에 가족회사 차리고, 축구장에서 패션쇼나 하고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데 축구하니 이기겠는가”라며 “인성 나쁜 애들은 모두 정리하라”며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 “김광규·손호준도 있는데…” 김호중 소속사, 사실상 ‘폐업’ 수순

    “김광규·손호준도 있는데…” 김호중 소속사, 사실상 ‘폐업’ 수순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33)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임직원 전원 퇴사와 대표이사직 변경을 결정했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27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이번 김호중 사태로 많은 분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거듭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이번 사태와 관련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게도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당사는 향후 매니지먼트 사업의 지속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소속 아티스트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하여 협의 시 어떠한 조건도 없이 전속 계약을 종료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생각엔터테인먼트에는 김호중을 비롯해 그룹 티에이엔(TAN), 배우 김광규·손호준 등이 소속돼 있다.이번 사태로 김호중은 물론 허위 자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광득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제거한 혐의를 받는 전모 본부장도 구속됐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태를 통해 피해를 본 모든 협력사에도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사후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사와 김호중으로 인해 피해를 보신 모든 분에게 다시 한번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도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김호중은 사고 보름 만이자 뒤늦게 음주 운전을 시인한 지 닷새 만인 지난 24일 ‘증거 인멸 염려’를 이유로 구속됐다.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 대표와 전 본부장에 대해서도 같은 이유로 영장이 발부됐다.
  • 음주사고 내면 김호중처럼? 차량 7대 들이받고 도주한 男의 최후

    음주사고 내면 김호중처럼? 차량 7대 들이받고 도주한 男의 최후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도주한 50대 남성이 뒤늦게 음주운전을 한 사실을 시인했다. 사고 직후 도주했다 뒤늦게 경찰에 출석해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피하려 한 것으로, 지난 24일 구속 수감된 가수 김호중(33)씨의 수법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전 서부경찰서는 차량 7대를 들이받고 도주해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입건된 50대 남성 A씨에 대해 음주운전 혐의를 추가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전 2시쯤 대전 서구의 한 아파트 야외주차장에서 본인 소유의 차량을 몰다가 주차된 차량 7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A씨와 동승자는 차량을 남겨둔 채 현장을 벗어났다. 휴대전화를 꺼놓고 잠적했던 A씨는 사고 이틀 뒤에야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경찰은 A씨가 음주운전을 했을 것으로 의심하고 A씨를 대상으로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했지만, 사고 이틀 뒤인 탓에 측정이 어려웠다. 경찰은 A씨가 사고 전 여러 식당에서 식당에서 모임을 가진 정황을 파악하고 식당 내부 CCTV를 분석해 A씨가 술을 마시는 장면을 포착했다. 식당 이용기록과 동석자 참고인 조사로 추가 증거도 확보했다. A씨는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다”며 버텼지만, 경찰이 들이민 증거에 결국 “맥주 500cc 2잔을 마셨다”고 실토했다. 경찰은 A씨가 사고 전 어느 만큼의 술을 마셨는지 조사하고 있다.
  • 증상 부풀린 장기 입원으로 9600만원 보험금 타낸 40대 징역 6개월

    증상 부풀린 장기 입원으로 9600만원 보험금 타낸 40대 징역 6개월

    증상을 부풀려 장기 입원하면서 9000만원대의 보험금을 타낸 4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7단독 민한기 판사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2015년 7월 허리 질병 정도를 부풀려 보험사 3곳에 보험금을 청구해 9600여만원을 받아낸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14일 정도만 입원하면 됐지만, 의사에게 통증을 과장해 총 58일간 입원한 후 청구서를 보험사에 보냈다. 재판 과정에서 A씨 측은 의사 진단에 따라 입원했기 때문에 ‘가짜 입원’이 아니라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A씨가 입원 전후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실과 입원 중에 외출해 술을 마신 사실, 입원 중에도 약을 잘 먹지 않았다는 다른 환자 진술 등도 참작했다. 재판부는 “매일 외출하고 술을 마시는 등 보행이나 일상생활이 가능하였던 것으로 보인다”며 “죄질이 불량한데도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 집·요양원에 방화 시도한 60대 징역 2년 6개월

    집·요양원에 방화 시도한 60대 징역 2년 6개월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르고 인근 요양원을 찾아 또다시 불을 붙이려다 미수에 그친 60대가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부장 이진재)는 현주건조물방화미수, 일반건조물방화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11월 18일 오전 3시 15분쯤 부산 북구에 있는 자기 집에 라이터로 불을 내고 이어 인근 요양병원을 찾아 셔츠에 불을 붙인 뒤 건물에 옮겨붙게 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요양병원에는 환자 80여명이 잠들어 있었다. 자칫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었지만 목격자가 방화를 제지해 화재로 이어지진 않았다. 사건 당시 술을 마신 A씨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살해하려 한다는 망상에 사로잡혀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재판부는 “불이 난 주택에 재산 피해가 크고 요양원의 경우 불이 붙었다면 다수의 환자 등 피해를 볼 수 있었다”며 “심신 미약 상태에서 범행한 점 등을 고려해 양형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 구속된 김호중, ‘정상적 운전 곤란한 상태’ 입증 여부 관건될 듯[로:맨스]

    구속된 김호중, ‘정상적 운전 곤란한 상태’ 입증 여부 관건될 듯[로:맨스]

    위험운전치상 입증 최대 관건...최대 징역15년뒤늦게 음주운전 시인했지만...‘정상적 운전 곤란’ 입증돼야 ‘음주 뺑소니’ 등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33)의 향후 수사와 재판에서는 김씨가 사고 당시 정상적으로 운전하기 어려운 상태였는지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음주 또는 약물의 영향으로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태에서 운전해 사람을 다치게 한 때 처벌하는 위험운전치상은 김씨에게 적용된 혐의 중 최대 형량이 가장 높다. 음주 운전은 이미 시인한 김씨가 ‘음주 운전은 했지만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태는 아니었다’며 다툴 여지가 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형법상 범인도피방조 혐의 등 4가지다. 이 중 위험운전치상 혐의가 인정돼 처벌 받게 되면 1년 이상 15년 이내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내려질 수 있다. 재판에서 위험운전치상 혐의가 인정되려면 음주 운전을 한 것을 넘어 실제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했는지 여부가 입증돼야 한다. 지난 2019년 울산지법 형사2부(부장 김정성)는 편도 1차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자신에게 양보해주기 위해 맞은 편에서 기다리던 차량을 들이받아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230%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가 함께 적용됐다. A씨는 “위험운전치상에서 규정하는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태’에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원심 판단에 불복해 항소한 것이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A씨가 이전에도 위험운전치상 및 음주운전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력이 있음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A씨처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가 함께 적용돼 기소됐지만 위험운전치상 혐의는 무죄로 판단돼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된 사례도 있다. 지난 2022년 제주의 한 도로에서 밤 중에 음주운전을 하다가 전방에서 오던 전동휠체어를 들이받아 상해를 입힌 B씨에게 법원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 0.148%로 검찰은 “피고인은 음주의 영향으로 정상적 운전이 곤란한 상태로 운전해 상해를 입혔다”며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함께 적용했다. 경찰의 수사보고에 따르면 ‘발음이 부정확하고 보행상태가 약간 비틀림, 운전자의 혈색이 많이 붉음’이라고 표기되어 있었지만 재판부는 이같은 내용만으로는 혐의를 입증하기 어렵다고 봤다. 재판부는 “주의력, 반응속도 내지 운동능력 등이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할 정도로 현저히 저하된 상태에 있었음을 의심해 볼 만한 다른 내용이 기재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이어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피고인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정상적으로 운전하지 못할 우려가 있는 정도를 넘어 실제로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태에 있었음을 달리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사고 직후 매니저에게 자신의 옷을 입고 경찰을 찾아가 매니저 본인이 사고를 냈다고 허위 진술하게 하고, 사고 17시간이 지나고서야 경찰에 출석하는 등 소속사와 조직적으로 사고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후 김씨는 폐쇄회로(CC)TV 영상과 술자리 동석자 발언 등 잇단 음주 정황에도 음주를 부인하다 사고 열흘 만인 지난 19일 밤 입장을 바꿔 혐의를 시인했다. 경찰은 지난 22일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증거 인멸의 우려를 들어 영장을 발부했다. 사고를 은폐하는 데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소속사 대표 이모씨와 본부장 전모씨도 같은 날 구속됐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 소속사 대표·본부장도 영장 발부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 소속사 대표·본부장도 영장 발부

    法 “증거 인멸 염려” 서울 강남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달아난 뒤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33)씨가 24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를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씨가 사고를 난 지 보름 만이자 뒤늦게 음주 운전을 시인한 지 닷새 만이다.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와 본부장 전모씨에게도 같은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사고 직후 매니저에게 자신의 옷을 입고 경찰을 찾아가 매니저 본인이 사고를 냈다고 허위 진술하게 하고, 사고 17시간이 지나고서야 경찰에 출석하는 등 소속사와 조직적으로 사고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김씨는 사고를 내고 소속사의 다른 매니저급 직원 A씨에게 수차례 전화해 자기 대신 허위로 자수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A씨는 ‘겁이 난다’며 김씨의 요구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고, 김씨의 매니저가 경찰에 찾아가 허위 자수를 했다. 이와 관련, 신 부장판사는 영장심사에서 “똑같은 사람인데 김호중은 처벌받으면 안 되고, 막내 매니저는 괜찮은 것이냐”고 질책하기도 했다. 이후 김씨는 폐쇄회로(CC)TV 영상과 술자리 동석자 발언 등 잇단 음주 정황에도 음주를 부인하다 사고 열흘 만인 지난 19일 밤 입장을 바꿔 혐의를 시인했다. 경찰은 지난 22일 김씨에게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위험운전 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와 형법상 범인도피방조 등 4가지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아울러 이 대표가 김씨의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했다고 보고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김씨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했다고 알려진 본부장 전모씨에게는 증거인멸 등 혐의를 적용했다. 김씨는 ‘음주 뺑소니’ 등 논란에도 불구하고 23~24일 예정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 & 프리마돈나’ 공연에 출연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다. 그러다 영장심사 일정이 24일로 잡히자 공연을 이유로 일정 변경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씨는 지난 23일 공연에 출연했다. 김씨가 경찰 조사를 받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애초 공연 취소 가능성이 제기돼왔지만 김씨 팬들이 취소표를 사들이며 공연이 예정대로 진행됐다. 이날 둘째날 공연은 김씨의 영장심사 일정으로 무산됐다.
  • [속보]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사고 보름 만

    [속보]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사고 보름 만

    서울 강남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달아난 뒤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33)씨가 24일 구속됐다. 사고 보름 만, 김씨가 뒤늦게 음주 운전을 시인한 지 닷새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낮 12시 30분부터 약 50분 동안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오후 8시 24분쯤 ‘증거 인멸 염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41) 대표와 본부장 전모씨에 대해서도 같은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등)를 받는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후 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를 적용해 지난 2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대표는 사고 뒤 김씨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한 혐의(범인도피교사), 본부장 전씨는 김씨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한 혐의(증거인멸 등)로 각각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사고 3시간여 뒤 김씨 매니저가 ‘내가 사고를 냈다’며 허위 자백을 하고 김씨는 사고 17시간이 지나서야 경찰에 출석, 김씨와 소속사가 ‘운전자 바꿔치기’ 등 조직적으로 사고 은폐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커졌다. 특히 폐쇄회로(CC)TV 영상과 술자리 동석자 발언 등 잇단 음주 정황에도 김씨는 음주를 부인하다 사고 열흘 만인 지난 19일 밤 돌연 입장을 바꿔 혐의를 시인했다. 김씨는 이후 경찰 조사에서도 “소폭 1∼2잔, 소주 3∼4잔을 마셨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은 9일 귀가 전 방문한 유흥주점의 직원들과 술자리 동석자들로부터 “(김씨가) 소주 3병 이상 마셨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씨는 사고 직후 직접 소속사의 다른 매니저급 직원 A(22)씨에게 수차례 전화해 자기 대신 허위로 자수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신 부장판사는 이날 영장심사에서 “똑같은 사람인데 김호중은 처벌받으면 안 되고, 막내 매니저는 괜찮은 것이냐”고 질책했다. 김씨는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하는 가운데서도 예정된 공연을 강행해 비난 여론을 키웠다. 구속영장이 신청된 바로 다음 날인 23일에도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열린 ‘슈퍼 클래식’ 공연에 출연했으나 영장심사를 연기해 달라는 김씨의 요청을 법원이 기각하면서 결국 이날 둘째 날 공연 출연은 무산됐다.
  • 범죄 막아야할 경찰 지구대장이 “여경 허벅지 주물럭”…지구대 안에서도

    범죄 막아야할 경찰 지구대장이 “여경 허벅지 주물럭”…지구대 안에서도

    회식 자리는 물론 지구대 안에서도 후배 여경들을 성추행한 경찰 지구대장이 구속됐다. 충남경찰청은 24일 후배 여경 2명을 잇달아 추행한 천안 서북경찰서 모 지구대장 A 경정을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지구대장이던 A 경정은 지난 3월 26일 오후 9시쯤 지구대 안에서 근무하던 여경 B씨를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날 지구대 직원 10여명과 함께한 저녁 회식 자리에서 또 다른 여경 C씨의 허벅지를 만지고 손을 잡는 등 성추행을 수차례 저지른 뒤 지구대로 돌아와 B 여경까지 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곧바로 경찰 내부에 성 비위 신고를 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하루 뒤 A 경정을 직위해제하고, 경찰청 주도로 감찰 조사했다. A 경정은 조사 과정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범행을 부인했지만 C 여경 추행 사실까지 드러나자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검찰 수사 및 재판과는 별도로 A 경정에 대한 경찰 내부 징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톱스타가 입으로…” 성폭행 폭로한 前모델, 21년간 ‘증거’ 보관했다

    “톱스타가 입으로…” 성폭행 폭로한 前모델, 21년간 ‘증거’ 보관했다

    전 여자친구 폭행 영상이 공개돼 공분을 샀던 미국 힙합계의 거물 션 디디 콤스(54)가 이번엔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성폭행 피해를 폭로한 전직 모델은 “당시 입었던 옷을 그대로 보관해왔다”고 호소했다. 23일(현지시간) BBC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퍼프대디’라는 예명으로 유명한 콤스는 최근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전직 모델인 크리스탈 맥키니는 22세이던 지난 2003년 미국 뉴욕에서 열린 패션 위크 행사 후 콤스에게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맥키니는 17세 때 MTV ‘모델미션’이라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우승하면서 모델로 데뷔했다. 맥키니에 따르면 그는 콤스와 해당 행사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콤스는 “모델일을 하는 데 도움을 주겠다”며 술을 권했고, 그날 밤 자신의 스튜디오로 맥키니를 초대했다고 한다. 스튜디오에 도착하자 콤스는 다른 남성들과 함께 마리화나(대마초)를 흡연하고, 술을 마시고 있었다. 맥키니 역시 마리화나와 술을 건네받았는데, “충분히 마셨다”는 말에도 콤스가 계속 강요했다는 게 맥키니의 주장이다. 맥키니는 “내가 취하자 콤스는 (나를) 화장실로 데려가 구강성교를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의식을 잃은 맥키니는 깨어나자마자 택시를 타고 도망갔다. 그는 “수치심과 정신적 충격을 받았고, 의지할 곳이 없다고 느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이후 모델 활동 기회가 줄어들었다”며 “콤스가 영향력을 이용해 업계에 협박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맥키니는 2004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한다. 소장에 따르면 맥키니는 성폭행당했을 당시 의상에 대해 “옷을 세탁하지 않고 그대로 비닐에 싸 옷장에 보관해왔다”고 밝혔다. 콤스, 前여자친구 폭행 영상 공개되기도 앞서 콤스는 8년 전 당시 여자친구였던 가수 캐시(본명 카산드라 벤투라)를 폭행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기도 했다. 지난 17일 CNN 방송이 공개한 영상에는 2016년 3월 5일 로스앤젤레스(LA)의 한 호텔 복도에서 콤스로 보이는 남성이 맨몸으로 하체에 수건만 두른 채 달려 나와 여자친구인 캐시를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장면이 담겼다. 그는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올려 “진심으로 죄송하다”(truly sorry)며 자신의 행동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inexcusable)고 사과했다. 콤스는 과거 그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적이 있었던 여성 조이 디커슨-닐에게서도 성폭행 혐의로 소송을 당하기도 했다.
  • [열린세상] 한국형 ‘ARPA-H’ 성공을 위한 제언

    [열린세상] 한국형 ‘ARPA-H’ 성공을 위한 제언

    우리나라를 첨단 바이오헬스 분야의 선도 국가로 이끌 사업이 닻을 올렸다. 지난달 정부는 한국형 ARPA-H(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for Health) 사업의 최종 규모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서는 국가 보건의료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비용·고난도의 파급효과가 큰 임무 중심형 연구개발(R&D)을 추진한다. 보건안보 확립, 미 정복 질환 극복, 바이오헬스산업 혁신, 복지·돌봄 서비스 개선, 필수의료 혁신 등 5대 임무를 위해 올해부터 2032년까지 약 1조 162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혁신적인 보건의료 R&D 체계를 구축하고,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 유행, 필수의료 위기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면서 국가기술 경쟁력 제고를 통해 주요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극복한다는 구상이다. 인류는 2003년 사스,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 2020년 코로나19 등 대규모 팬데믹을 경험했다. 새로운 보건 문제로 국가 경제나 사회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음을 인식하게 됐고, 팬데믹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확보의 필요성에 공감하게 됐다. 미국의 ARPA-H는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100일 만에 개발한 미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을 보건의료 분야에 접목한 것이다. DARPA는 달 착륙처럼 비용이 많이 들고 실패 가능성도 높지만, 성공하면 획기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군사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기관으로 인터넷과 GPS 등 혁신적인 기술을 만들었다. 미국이 ARPA-H를 출범시킨 지 1년여 만에 우리나라는 한국형 ARPA-H 사업을 빠르게 진행했다. ARPA-H는 기존의 R&D 사업단과 다른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존 사업은 사업 주제를 정부가 지정하고 특정 연구를 하는 연구자가 정부에 보조금을 신청해 지원받는 방식이다. ARPA-H는 선발된 유능한 프로그램매니저(PM)가 해결해야 할 문제를 사업 주제로 지정하고 자율적으로 팀을 꾸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하고 관리하는 방식이다. 올 2월 연구기획 경험이 풍부하고 혁신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추진단장을 선정했고, 현재 PM을 선발하는 공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형 ARPA-H 사업에서도 실패 가능성을 인정하면서 큰 성공을 위한 과감한 시도가 필요하다. 모든 참여자가 위험을 공유하고 공동의 책임을 지며 협력하는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 이를 위해 ARPA-H가 지속가능하고 성공적인 혁신을 거두기 위한 방안을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자. 임무 중심형 R&D가 성과를 거두려면 정부는 기존 R&D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조직, 인사, 운영 분야 등에서 완전히 독립적이고 혁신적인 체계가 만들어지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 둘째, ARPA-H의 PM 자리에는 최고의 인재를 확보해야 한다. 그래서 그 분야 최고라는 명예로운 직책으로 여겨져야 한다. PM을 선발할 때 획일화된 공모 절차를 없애고 단장에게 선발의 전권을 위임하자. 최고만이 최고를 알아본다는 신뢰를 바탕으로 수개월에 걸친 철저한 심사와 개별 인터뷰를 통해 PM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명확한 로드맵을 전문가가 철저히 검증한다면 결코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마지막으로 대학, 기업, 벤처캐피털과의 협업을 통해 연구 성과가 산업 혁신의 기반이 되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으로 운영하자. 세계 최고 연구진과의 글로벌 공동 연구를 지원하며,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사업’의 통합 데이터를 연계하고, 관련 기술의 윤리적·법적·사회적 영향 연구(ELSI)를 통해 규제 혁신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한국형 ARPA-H 사업을 통해 현재 우리가 당면한 문제들의 해결책을 도출하고 보건안보의 핵심 역량을 갖춰 미래 주력 산업인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다. 양성일 고려대 특임교수·전 보건복지부 1차관
  • 김호중에 “술 천천히 마셔라”…11년 전 떠올린 박훈 변호사

    김호중에 “술 천천히 마셔라”…11년 전 떠올린 박훈 변호사

    2012년 개봉한 영화 ‘부러진 화살’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박훈 변호사가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33)에게 과거 행사에서 “술 천천히 마셔라”라고 조언한 기억을 언급했다. 박 변호사는 23일 페이스북에 “2013년 울산의 한 야외 행사장에서 김호중을 만난 적이 있다”며 일화를 공개했다. 박 변호사는 “나는 ‘부러진 화살’로 전국을 돌아다닐 때였고, 그는 21살 무렵 영화 ‘파파로티’로 이름을 날릴 때였다”며 “나는 야외 강연을 하고 그는 강연 보조로 노래를 했다”고 설명했다. 영화 ‘파파로티’는 김호중의 사연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2013년 개봉했다. 그는 “그 뒤 그가 트로트 경연 대회 후 가수로 데뷔한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가 최근에야 트로트에서 임영웅과 쌍두마차로 잘 나가는 가수인 줄 알게 됐다”며 “10여년이 흘러 그의 얼굴을 보는데 내가 알았던 얼굴이 아니었다. 성악가로 클 것이라 생각했는데 트로트 가수라니 참으로 의외였다”고 적었다. 이어 “10년이 흘러 그의 어이없는 행위를 보다 그 마지막 공연이 (내가 사는) 창원 실내 체육관이었다는 것을 듣는 순간 김호중한테 한 말이 생각났다”고 덧붙였다. 박 변호사는 몇 시간 동안 이어진 뒤풀이 자리에서 김호중에게 “야, 술 천천히 마셔라. 누가 쫓아 오냐”며 파전을 뜯어줬다고 한다. 그러면서 “21살짜리 인생에 대한 영화라니, 어린 나이 때 그를 띄운 사람들이 원망스럽기도 하다”면서 “참으로 안타까운 친구”라고 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났다. 경찰은 전날인 22일 김호중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도 같은 날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 故 박보람 사망원인 나왔다…경찰 “급성알코올중독 소견”

    故 박보람 사망원인 나왔다…경찰 “급성알코올중독 소견”

    지난 4월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가수 박보람(30)의 사망 원인이 ‘급성알코올중독’으로 추정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국과수)의 최종 부검 결과가 나왔다. 23일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국과수로부터 ‘(박보람은) 급성알코올중독으로 사망에 이르렀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의 최종 부검 결과 보고서를 받았다. 사망 당시 박보람은 간 병변과 지방간 등에 의한 질병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급성알코올중독 외에 다른 사망 추정 원인은 발견되지 않았다. 급성알코올중독은 몸이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 이상의 술을 마셔 체내에 분해되지 못한 알코올로 인해 혈중알코올농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것이다. 혈중알코올농도가 치명적일 정도로 높아졌을 경우에는 혼수상태나 죽음에 이를 수 있다. 앞서 박보람은 4월 11일 오후 9시 55분쯤 남양주시에 있는 여성 지인의 집에서 술자리를 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시간여만에 숨졌다. 당시 3명이 함께 마신 술은 소주 1병 정도로 조사됐다. 화장실에 간다고 한 박보람이 돌아오지 않자 이를 수상하게 여긴 지인이 그를 찾았을 때는 이미 심장이 멎은 후였다. 현장에서는 범죄 혐의점이나 극단적 선택을 의심할 만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지난달 15일 진행된 부검에서 ‘사인미상’이라는 구두 소견이 나오자 정밀검사 결과를 기다려왔다. 지난 2020년 엠넷(Mnet)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2’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박보람은 지난 4월 신곡 발매를 시작으로 정규 앨범을 준비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모기는 임신부·O형 선호?”…‘모기 박사’가 말하는 원인은 ‘이것’ 때문

    “모기는 임신부·O형 선호?”…‘모기 박사’가 말하는 원인은 ‘이것’ 때문

    40년 이상 모기를 연구해 ‘국민 모기 박사’로 불리는 이동규 고신대 보건환경학부 석좌교수가 모기에 잘 물리는 원인이 대사물질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교수는 2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모기를 둘러싼 속설에 대해 “맞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다”고 답변했다. 사회자가 “맥주 마신 사람, 임신부, O형을 더 잘 문다는 속설이 있다”고 물은 것에 대한 답변이었다. 이 교수는 “술을 많이 먹으면 대사작용으로 다 분해를 시켜 몸에서 대사물질들이 많이 나온다”면서 “그래서 냄새를 맡고 사람을 찾아오기 때문에 술 마시는 사람들한테 더 많이 간다”고 말했다. 임신부 역시 마찬가지. 이 교수는 “아기를 가지고 있으니까 대사활동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많기 때문에 몸에서 분비물을 많이 낸다. 그래서 냄새 맡고 잘 찾아온다”고 답했다. 다만 모기가 O형을 선호한다는 속설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 교수는 “혈액형하고 관계가 없다. 모기들이 밖에서 O형을 알 수도 없다”면서 “단지 O형인 분들 중에 활동성이 많은 분들은 땀을 많이 내기 때문에 그런 인자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모기는 평균적으로 기온이 13도 이상이면 비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론상으로는 봄에도 얼마든지 모기가 나올 수 있다. 최근 봄모기가 등장하는 것과 관련해 이 교수는 모기들의 출현이 우리나라에서 유독 더 빨라졌다고 언급했다. 이 교수는 “우리나라의 기후가 전 세계 평균 기온보다 좀 더 높은 현상을 보이기 때문”이라며 “미국의 경우는 40년 정도 전과 비교했을 때 약 40일 정도 빨라졌는데 우리는 20년 사이에 50일 이상 빨라졌으니까 조기 출현이 다른 나라에 비해서는 빠른 편”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 교수는 모기 퇴치 비법을 전했다. 그는 “낮에 공격하는 모기들이 있다. 긴팔 긴바지 입지 않으면 주로 숲속이나 공원 같은 데서 자기도 모르게 많이 물린다”면서 “의복 착용과 노출 피부에는 기피제를 바르시고 집안에 모기가 많이 들어온다고 한다면 가장 많이 들어오는 데가 방충틀인데 방충틀에 솔기가 딱 맞아야 된다”고 강조했다.
  • “술 먹고 딱 3m 운전”했는데 ‘징역 1년’…왜

    “술 먹고 딱 3m 운전”했는데 ‘징역 1년’…왜

    술에 취한 채 다시 주차하려고 3m 정도 운전한 60대 남성이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형사1단독 송선양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69)씨에게 “운전 거리가 3m에 불과하지만 동종의 범죄로 복역한 뒤 누범 기간 중 근신하지 않고 다시 음주운전을 했다. 이미 동종 범행의 전과가 3차례 있는 점을 고려했다”며 이같이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21일 오후 6시 47분쯤 대전 서구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자기 승용차를 3m 정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8%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앞서 A씨는 2020년 5월 7일 대전지법에서 동종 범죄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대전교도소에서 복역하다 가석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A씨가 자기 차가 다른 차량의 통행을 방해할 수 있다는 생각에 주차를 다시 하려다가 적발됐고,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고 있지만 같은 범행을 계속 벌이고 가석방 후 누범기간에 저지른 것을 상쇄할 수는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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