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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대학 기숙사 들어서도 월세 안 떨어져요”

    [단독]“대학 기숙사 들어서도 월세 안 떨어져요”

    신축 직후 3.3㎡당 약 1634원 올라 서울 대학가, 직장인 수요에 타격 없어 대구·경기도 종합 요인 따지면 ‘미미’ “소음·유흥시설 안 늘었다”응답 80%비싼 등록금만큼 대학생을 짓누르는 주거비 부담을 줄여 주려고 정부가 각 대학에 기숙사 건립을 독려하는 가운데 대학 주변 지역 주민 등의 반발이 거세 전국 대학가에서는 ‘출구 없는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대학 주변의 원룸 임대사업자 등은 기숙사를 ‘준혐오시설’로 규정한다. “기숙사가 들어서면 월세가 떨어져 생계에 지장이 있다”, “술집·노래방 등 유흥시설이 늘어 동네 환경이 나빠진다”, “공사 때 소음·분진 탓에 공기가 나빠지고 조망권도 침해당한다”는 등이 대표적 반대 논리다. 교육부가 검증해 봤더니 이런 주장은 대부분 근거가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이 19일 바른미래당 이동섭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교육부의 ‘대학생 기숙사 건립이 인근 원룸시장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력 분석 및 민원 해소 방안 모색’ 보고서에는 이 같은 내용이 담겼다. 보고서는 우선 ‘동네에 기숙사가 들어서면 원룸 월세가 떨어진다’는 주장을 실증 분석해 보니 근거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경희대(동대문구), 고려대(성북구), 서울교대(서초구) 등 서울에서 2010~2014년 대학 기숙사가 새로 들어선 동네(기숙사 반경 250m 이내) 26곳의 원룸 기능 주택(단독·연립·다세대 주택 등) 월세 가격을 조사했는데 기숙사 신축 직후 ㎡당 월세가 495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평(3.3㎡)당으로 치면 월세가 1634원 오른 셈이다. 경민대 등의 기숙사가 들어선 경기도 마을 8곳과 계명대 등이 있는 대구의 마을 7곳은 기숙사 신축 직후 월세가 조금 오르거나 내렸다. 하지만 인근 임대료의 변화 추이 등 다른 요인을 종합적으로 따져봤을 때 새 기숙사 때문에 등락했다고 보기 어려웠다. 반면 부산에 대학 기숙사가 들어선 마을 5곳은 기숙사 신축의 영향으로 주변 원룸 주택 월세가 유의미하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을 맡은 김준형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서울 대학가는 보통 교통 여건이 좋아 새 기숙사로 학생들이 흡수돼도 젊은 직장인 수요가 남아 있어 원룸 임대업자가 타격을 받지 않았다”면서 “오히려 기숙사 건립으로 동네가 시설 개선과 활성화 효과를 누려 원룸 월세가 더 오른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또 ‘기숙사가 들어서면 동네 거주 환경이나 분위기가 나빠진다’는 반대 논리도 절대다수의 지지를 받는 주장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이 서울 홍익대·중앙대, 부산 부경대, 청주 충북대 등 2014~2016년 학생 1000~2000여명이 살 기숙사를 새로 지은 지역의 주민, 상인 283명을 설문조사해 보니 기숙사 신축 뒤 ‘소음·진동·분진 등이 발생했다’, ‘유흥시설이 늘었다’, ‘풍기가 문란해졌다’ 등의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한 비율이 60~80%대에 달했다. 다만 임대업을 하는 응답자 120명은 같은 질문에 20~40%대만 ‘아니다’라고 답했다. 연구진은 “그간 기숙사 건립 과정 때 갈등이 많았던 것은 대학이나 지자체가 합리적인 근거를 가지고 주민과 임대업자 등을 설득하기보다 반대 의견을 애써 외면했기 때문”이라면서 “향후 기숙사를 지을 때는 학교 밖에 대규모로 신축하기보다 학교 내부에 소규모로 개발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인생술집’ 이혜영 “손지창 좋아한 것 같다” 오연수 반응은? ‘반전’

    ‘인생술집’ 이혜영 “손지창 좋아한 것 같다” 오연수 반응은? ‘반전’

    오늘(19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tvN ‘NEW 인생술집’에는 20년 지기 절친 이혜영, 오연수와 자리를 비운 MC 김준현을 대신해 스페셜 MC 홍석천이 출연한다. 먼저, 이혜영은 “내가 CF 모델 출신인데, 손지창씨 자전거 CF를 보고 함께 찍고 싶어서 CF를 하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이어 “드라마를 같이 찍는데 나는 감우성씨를 사랑하는 역할인데, 자꾸 손지창씨를 좋아하는 연기를 하게 되더라. ‘나 손지창 좋아하나보다’ 생각했다. 근데 드라마 끝나자마자 연수랑 결혼하더라”라 말했고, 이에 오연수는 “그때 좀 채가지 그랬어”라고 응수하며 현장을 폭소케 한다. 오연수는 절친인 유호정, 최지우, 이혜영 등과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사고가 났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이혜영은 당시를 회상하며 “갑자기 연수가 욕을 했다”고 밝혔고, 이에 오연수는 “그때 굉장히 열 받았었다”고 이야기하며 “남편한테 운전하다가 싸우지 말라고 맨날 혼난다. 근데 진짜 안 그런다. 아주 가끔이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다. 스페셜 MC로 출연한 홍석천은 “혜영씨랑 저랑 좋아하는 남자가 겹치더라. 이정재씨”라고 급 고백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이 평소 절친한 사이임을 염두에 두고 말한 것. 이에 이혜영은 이정재와 친해지게 된 계기 등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며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이다. tvN ‘NEW 인생술집’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시덕의 대서울 이야기] 종로 5가 피맛길에서

    [김시덕의 대서울 이야기] 종로 5가 피맛길에서

    올 1월 20일 종로 5가 피맛길에서 방화 사건이 났다. 이 골목에 소방차가 진입하지 못해서 피해가 커졌다는 뉴스가 귀에 꽂혔다. 길이 얼마나 좁은지 궁금해 직접 현장으로 갔다. 어른 두 사람이 어깨를 부딪히며 지날 정도의 좁은 골목이었다. 아직 탄내가 가시지 않았다.방화된 여관 오른편에는 단층 건물 두 채가 있었다. 여관 건물 오른쪽의 식당은 “옆집 화재 탓에 영업중단 상태입니다. 빨리 복구해서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라는 안내문이, 이 식당 옆 건물의 공사 가림막에는 “OO가 재건축으로 인해 새로운 곳에서 찾아뵙겠습니다”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이 골목은 이제 소방차가 다닐 정도로 도로 폭이 넓혀지고, 재개발될 것이다. 광화문과 종각 사이의 피맛길도 딱 이 정도 폭이었다.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피맛길로 들어서는 초입에는, 빈대떡집과 해장국집이 있었다. 종각 사거리 종로타워 뒤편에는 20여년 전부터 드나들던 선술집도 있었다. 2000년대 초 광화문과 종각 사이에 고층 빌딩들이 들어섰고, 빈대떡집은 종각사거리로 옮겨 갔다. 종로타워 뒤편의 피맛길은 지난 1월의 종로 5가와 마찬가지로 2013년에 방화로 큰 피해를 입었다. 2013년 방화자는 “불태워서 깨끗이 만들라”는 하늘의 계시를 받았다고 했다. 그 후 선술집은 을지로입구 쪽으로 옮겨갔고 공평동 일대는 재개발 중이다. 공평동의 배후에는 인사동이 있기 때문에 광화문과 종각 사이 구간처럼 그 모습을 완전히 바꾸지는 않을 터이다. 하지만 종로 5가의 피맛길과 같은 모습은 더이상 이곳에서 찾을 수 없다. 피맛길은 조선 시대에 형성됐지만 오늘날 조선 시대의 건물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가장 많이 남은 옛 건물은, 정세권(1888~1965)과 같은 식민지 시대 ‘조선인 집장사’ 또는 한반도 최초의 개발자(디벨로퍼)가 지은 개량 한옥이다. 조선인 디벨로퍼들은 일본인들이 청계천 북쪽의 조선인 구역으로 세력을 확대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이 일대에 보급형 주택 단지를 건설했다. 그러므로 비록 피맛길이라는 공간 자체는 조선 시대에 형성됐지만, 피맛길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시간의 층은 조선 시대가 아닌 식민지 시대이다. 피맛길 아니 서울이라는 공간과 한국이라는 나라의 역사를 생각할 때 식민지 시대를 빼놓는다면 역사적으로 오래된 것은 거의 찾을 수 없다. 서울에 약간 남아 있는 조선의 왕궁과 무덤, 100칸 한옥은 피맛골을 오갔을 내 평민 조상과는 관계가 없다. 그나마 최근에 ‘복원’이라는 이름으로 ‘신축’된 것이 아니라면 말이다. 식민지 시대에 피맛길을 가득 채웠던 서민들의 개량 한옥들은, 양반이 살던 100칸 한옥처럼 보존할 가치가 없다고 치부돼 그 누구의 애도도 받지 못하고 파괴되고 있다. 2018년 1월 종로 5가 피맛길에서 나는, 한국 역사의 소중한 부분이 무관심과 오해 속에 또다시 조용히 파괴돼 가는 광경을 목격하고 있다.
  • 겨울, 종로5가 피마길에서

    겨울, 종로5가 피마길에서

    지난 1월 26일 저녁, 나는 종로 5가 북쪽의 이른바 피마길이라 불리는 좁은 골목길을 걷고 있었다. 피마길이란 조선 시대에 종로통을 지나던 평민들이 높은 사람들의 행차에 마주치지 않기 위해 이용하던 뒷길이다. 피마길이라고 하면 흔히들 광화문에서 종각을 거쳐 탑골 공원까지 이어지는 길을 떠올리지만, 실제로는 종로통 남북 양쪽으로 광화문부터 동대문 언저리까지 좁고 길게 이어진다. 내가 이곳을 찾아가기 일주일 전인 1월 20일, 종로 5가 피마길에서 방화 사건이 일어났다. 이 사건에 대한 뉴스를 듣던 중, 이 골목에 소방차가 진입하지 못해서 피해가 커졌다는 말이 귀에 꽂혔다. 조선 시대에 형성된 길이다보니 현재의 소방차 폭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도대체 길이 얼마나 좁기에 소방차가 들어가지 못했는지 궁금해진 나는 직접 현장으로 갔다. 그 곳은 정말로 어른 두 사람이 어깨를 부딛히며 지날 정도의 좁은 골목이었다. 화재가 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골목에서는 아직 탄내가 가시지 않았다. 골목이 좁다보니 바람이 잘 통하지 않아서, 냄새가 아직도 다 빠지지 않았던 것이다. 방화된 여관 오른편에는 두 개의 단층 건물이 서 있었다. 여관 건물 오른쪽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식당은 현재도 영업을 하는 모양이었지만,“옆집 화재로 인하여 영업중단 상태입니다. 빨리 복구해서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안내문이 입구에 붙어 있었다. 이 식당의 오른쪽 건물에는 공사 가림막이 쳐져 있었다. “그동안 성원해주신 OO가 재건축으로 인해 새로운 곳에서 찾아 뵙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합니다”라는 안내문이 가림막 앞에 붙어 있었다. 종로 5가 피마길의 건물 하나는 화재로 사라졌고, 또 하나는 재건축에 들어갔고, 두 건물 사이에 낀 식당은 화재 때문에 휴업중이었다. 이 세 채의 건물을 바라보며, 이번 화재를 계기로 이 골목의 모습은 많이 바뀌리라는 생각을 했다. 화재가 일어나기 전에도 이미 재건축에 들어간 건물이 있었고, 이번 화재를 계기로 소방차가 다닐 수 있을 정도로 도로 폭이 넓혀질 터이다. 그리하여, 얼마 남아있지 않은 피마골의 또 한 구역이 서울에서 사라지게 될 것이다. 돌이켜보면, 내가 종로를 드나들기 시작한 20여년 전에는 광화문과 종각 사이의 피마길도 딱 이 정도 폭이었다.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피마길로 들어서는 초입에는, 아버지가 직장에 다니던 시절부터 영업하던 빈대떡집과 해장국집이 있었다. 종각 사거리 종로타워 뒤편에는, 내가 술을 마시기 시작한 20여년 전부터 드나들던 선술집도 있었다. 2000년대 초, 광화문과 종각 사이에 고층 빌딩들이 들어섰고, 이곳에 있던 빈대떡집은 종각사거리로 옮겨갔다. 종로타워 뒤편의 피마길은, 2018년 1월의 종로 5가와 마찬가지로 2013년에 방화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 2013년의 방화자는 “이곳을 불태워서 깨끗이 만들라”는 하늘의 계시를 받았다고 했다. 그 후, 이곳에 있던 선술집은 을지로입구 쪽으로 옮겨갔고 공평동 일대는 재개발이 진행 중이다. 공평동의 배후에는 인사동이 있기 때문에, 광화문과 종각 사이 구간처럼 그 모습을 완전히 바꾸지는 않을 터이다. 하지만, 적어도 종로 5가의 피마길과 같은 모습은 더이상 이곳에서 찾을 수 없다. 피마길은 조선 시대에 형성되었지만, 오늘날 이곳에 조선 시대의 건물은 거의 남아있지 않다. 현재 피마길에 가장 많이 남아 있는 옛 건물은, 정세권(1888~1965)과 같은 식민지 시대의 조선인 “집장사” 또는 한반도 최초의 디벨로퍼들(개발자들)이 지은 개량한옥이다. 이들 조선인 디벨로퍼들은 청계천 남쪽에 머무르던 일본인들이 청계천 북쪽의 조선인 구역으로 세력을 확대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이 일대에 보급형 주택 단지를 건설했다. 그러므로, 비록 피마길이라는 공간 자체는 조선 시대에 형성되었지만, 피마길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시간의 층은 조선 시대가 아닌 식민지 시대인 것이다. 피마길 아니 서울이라는 공간과 한국이라는 나라의 역사를 생각할 때, 식민지 시대를 빼놓는다면 역사적으로 오래된 것은 거의 찾을 수 없다. 서울에 약간 남아있는 조선의 왕궁과 무덤과 100칸 한옥은, 피마골을 오갔을 내 평민 조상과는 관계가 없다. 그것도 그나마 최근에 “복원”이라는 이름으로 “신축”된 것이 아니라면 말이다. 식민지 시대에 피마길을 가득 채웠던 서민들의 개량 한옥들은, 한국 역사상 부끄러운 시기로 인식되는 일본 식민지 시대에 만들어졌고, 서민이 살기 위해 저렴하게 지어진 것이므로 양반이 살던 100칸 한옥처럼 보존할 가치가 없다고 치부되어, 그 누구의 애도도 받지 못하고 파괴되고 있다. 2018년 1월 종로 5가 피마길에서 나는, 한국 역사의 소중한 부분이 무관심과 오해 속에 또다시 조용히 파괴되어가는 광경을 목격했다. 20세기 한 시기의 귀중한 역사적 유산을 왜 그렇게 무심히도 파괴했는지 의아해 할 백 년 뒤의 한국 시민들을 위해 나는 이 글을 쓴다. 글 사진: 김시덕 서울대 규장각 교수, 서울답사가
  • [특파원 생생 리포트] 커피·술·스테이크까지…‘정액제’로 즐기는 무제한 서비스

    [특파원 생생 리포트] 커피·술·스테이크까지…‘정액제’로 즐기는 무제한 서비스

    손님들, 절약했다는 생각·행복감 느껴추가 구입·방문횟수 늘어 메뉴 다양화일본 도쿄 메구로구의 번화가에 자리한 ‘알파 베타 커피클럽’. 유동인구가 많은 지유가오카역 근처이지만 건물 3층에 있어서 눈에 잘 띄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거의 매일 오다시피 한다. 월 7500엔(약 7만 5000원)의 정액제 때문이다. 400~500엔대 커피가 테이크아웃을 포함해 언제든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매장 안에서라면 몇 번이건 커피를 주문할 수 있다. 이자카야(술집) 체인을 운영하는 앤드모와는 올 2월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33개 점포에서 무제한 주류 주문이 가능한 정액제 카드를 팔고 있다. 가격은 기간에 따라 1개월은 1인당 3000엔, 2개월 5000엔, 3개월 7000엔, 6개월 1만 3000엔 등 4가지다. 안주는 따로 시켜야 하지만 술은 무제한으로 주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정액제 서비스를 도입하는 음식점이 최근 일본에서 빠르게 늘고 있다. 술과 커피는 물론이고 라면, 스테이크 등 식사류로 확대되고 있다. 주문량이나 주문 횟수에 상관없는 ‘무제한’을 앞세워 “이 정도면 정말 싸게 먹는 것”이라는 행복감을 손님들에게 주는 식으로 고정 고객을 창출하는 전략이다. 도쿄 아키하바라의 이자카야 ‘유유’도 월 3000엔의 무제한 주류 제공 서비스를 최근 시작했다. 6월 한 달 동안 이곳에 6차례 왔다는 38세 회사원은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오면 올수록 이득을 보는 느낌”이라며 “술값에 대한 부담이 별로 없다 보니 안주 등 요리를 한층 고급스러운 것으로 시킬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인근의 경쟁 점포와 차별성을 꾀하려는 곳들이 늘면서 정액제 서비스는 다양한 메뉴로 확대되고 있다. 라면 체인점 ‘야로라멘’은 지난해 11월부터 월 8600엔에 매일 1차례씩 라면을 먹을 수 있는 상품권을 팔고 있다. 도쿄 롯폰기에 있는 ‘더 스테이크 롯폰기’는 ‘1파운드 스테이크’(450g·3700엔)를 매일 1개씩 먹을 수 있는 쿠폰을 한 달 7만엔에 15명 한정으로 판매하고 있다. 손님들이 이득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점포 쪽에는 불이익이 될 것도 같지만 업소들은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앤드모와 관계자는 “정액제를 도입하고 난 뒤 객단가와 손님 방문 횟수가 늘었다”고 말했다. 술값이 절약됐다는 생각 때문에 안주 주문을 늘리거나 더 비싼 메뉴를 시키는 경향이 강해졌다는 설명이다. 도쿄 신주쿠와 이타바시 등에서 월 3000엔 정액제(월~금요일 1일 1잔) 커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커피 마피아’에서도 정액제 손님들이 커피 이외의 가벼운 식사류 등을 주문하는 빈도가 높아졌다. 점포 주인은 “정액제 회원들의 1인당 매출 평균이 비회원들보다 높다”고 전했다. 시장조사업체 후지경제 관계자는 “손님들에게 자신이 이득을 본다는 느낌을 주는 가격 설정과 함께 자주 들를 수 있도록 만드는 입지 조건이 정액제 서비스에서 중요하다”면서 “회원 한정 특별 이벤트 등 손님들이 정액제를 계속 찾을 수 있도록 꾸준히 유인을 제공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메시를 비난해?”…월드컵으로 만난 부부, 월드컵으로 이혼

    “메시를 비난해?”…월드컵으로 만난 부부, 월드컵으로 이혼

    한 남성이 14년을 같이 산 아내와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유는 단 하나, 아내가 월드컵 기간 동안 남편이 좋아하는 축구 선수를 계속 비난했기 때문이다. 12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열광적인 축구팬인 아르센(40)과 류드밀라(37) 커플이 최대의 라이벌인 아르헨티나의 공격수 리오넬 메시와 포르투갈의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논쟁으로 인해 결국 갈라서게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02년 러시아 첼랴빈스크의 한 술집에서 월드컵 경기를 시청하며 친해졌고, 공통 관심사인 축구에 대해 얘기하다가 사랑에 빠졌다. 남편 아르센은 메시의 팬, 아내 류드밀라는 호날두의 팬이었지만 2년 후 결혼식을 치르는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위기가 찾아왔다. 부부는 여느 때와 같이 서로 메시와 호날두에 대해 농담을 했지만 이번 월드컵은 남편 아르센에게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한계였다. 그는 “아내는 월드컵 처음부터 메시의 경기력을 비웃었다. 지난 달 16일 열린 아이슬란드와 경기에서 메시가 페널티킥을 실축하자 형편없다고 말했다”면서 “끊임없이 내가 좋아하는 선수를 조롱했다”고 밝혔다. 아르센은 아내를 무시하려했지만 지난 달 27일 펼쳐진 나이지리아 전에서 결국 폭발하고 말았다. 아르센이 나이지라아를 상대로 메시의 대회 첫 골을 기뻐하고 있을 때, 메시와 그의 공격력에 대해 다시 고약하게 말하기 시작한 것이다. 결국 참지 못한 아르센은 아내가 좋아하는 호날두와 포르투갈 대표팀, 호날두가 속한 클럽팀에 대해 생각했던 바를 모두 말하고, 짐을 싸서 그녀를 떠났다. 현지 매체는 “아르헨티니와 나이지리아 경기가 부부싸움으로 크게 이어졌으며, 아르센은 그 다음 날 이혼 소송을 청구했다”고 전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홍진영 “철벽 메이크업 화장품 모두 품절”

    홍진영 “철벽 메이크업 화장품 모두 품절”

    홍진영이 철벽 메이크업을 공개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언급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허경환, 한혜연, 이국주, 홍진영, 강혜진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철벽 메이크업으로 화제가 됐다”고 말했다. 최근 tvN ‘인생술집’에 출연했던 홍진영은 철벽 메이크업으로 눈길을 끌었다. 평소 홍조가 있음에도 술을 마신 뒤 얼굴이 빨갛게 변하지 않았던 것. 이에 홍진영은 “술을 마시는 프로그램이다보니 평상시에 하는 메이크업보다 한 겹 더 깔았다. 방송이 나간 이후 SNS를 통해 하루에 몇천 통씩 메이크업 정보를 묻는 쪽지가 왔다. 같은 고민을 가진 여자로서 이 정보를 알려주고 싶었다”고 철벽 메이크업 정보를 공개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홍진영은 이어 “당시 제가 화장품 모델을 하고 있었다. 모델을 하면 다른 브랜드는 언급을 하면 안 된다. 그래서 제가 관계자분에게 (다른 브랜드 화장품을) 언급해도 되냐고 물었다. 관계자분께서 흔쾌히 허락을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이후 홍진영은 생방송을 통해 철벽메이크업 정보를 공개했다. 홍진영은 “방송 중에 비비크림은 품절됐고 이후 컨실러, 파운데이션, 틴트, 스펀지 모두 품절됐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그 이후 화장품 광고가 10개가 넘게 들어왔다. 그런데 그 광고를 하게 되면 제가 실제로 쓰는 제품이 아니니까 거짓말을 하는 것 같아 모두 거절했다. 그럴 바엔 차라리 내가 만들어야겠다 생각해서 7월 말에 화장품을 론칭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농림축산식품부, ‘코리안 술 디스커버리’ 캠페인 진행

    농림축산식품부, ‘코리안 술 디스커버리’ 캠페인 진행

    (사)한국전통민속주협회(회장 이영춘)는 6월 말부터 전통주의 다양한 주종을 알리는 주종홍보사업(KOREAN SOOL DISCOVERY)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통주 주종홍보사업은 전통주를 판매하고 있는 전통주점과 외식업체 40곳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으며 증류주, 약·청주 등 우수하고 다양한 전통주를 소비자에게 홍보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 전통주가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 전면 허용되며 쇼셜데이터에서 ‘전통주’를 언급하는 횟수가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히스토리채널 ‘말술클럽’, O tvN ‘어쩌다 어른’ 등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전통주를 중점으로 다루는 프로그램이 증가하였다. 특히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일상에서 전통주를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으며 전통주 주종 중 증류주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평창동계올림픽, 남북정상회담, 국가 정상의 방한 만찬주로 선정되어 한국을 알리는 식문화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통주를 취급하는 외식업체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통주갤러리에도 전통주를 판매하고자하는 외식업체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온라인쇼핑몰, 방송, 언론 등 전통주에 대한 노출이 늘어나며 소비자들은 막걸리 정도로만 알고 있던 전통주 주종에 대한 이해가 증류주, 약주, 청주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이번 ‘코리안 술 디스커버리 캠페인’은 막걸리뿐만 아니라 증류주, 약·청주 등 다양한 전통주를 판매하고 있는 외식업체 40곳을 연계하여 소비자에게 전통주의 다양한 주종을 소개하고 경험하게 하는 행사이다. 소비자는 해당 외식업체에서 판매촉진하고 있는 증류주와 약·청주를 행사기간에 무료로 시음하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 또한 외식업체에서 전통주를 마시고 있는 사진을 본인의 SNS에 올리는 고객에게는 전통주 미니어처를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해당 외식업체에서는 전통주에 대한 소개와 찾아가는 양조장, 전통주갤러리, 한국술집, 우수 전통주 제품 등의 정보가 담긴 가이드북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번 코리안 술 디스커버리 캠페인에서는 전통주를 판매하고 있는 외식업체 임직원들을 위한 전통주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소규모 인력으로 운영되고 있는 외식업체가 많아 외부에서 전통주에 대한 컨설팅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서 외식업체가 희망하는 일정에 맞춰 전통주 전문가가 직접 매장을 방문하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통주에 대한 교육과 제품별 스토리텔링, 주종에 대한 이해 등 소비자에게 전통주를 좀 더 잘 소개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또한 외식업체의 판매하고 있는 전통주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외식업체에 알맞은 주류 리스트 컨설팅도 제공한다. 외식업체 임직원과 함께 전통주 제조사를 직업 방문하는 ‘찾아가는 양조장 팸투어’도 진행한다. 7월 8일 추성고을(전남 담양, 양대수 식품명인), 15일 솔송주농업회사법인(경북 함양, 박흥선 식품명인)을 방문하여 전통주 부문 식품명인에게 듣는 전통주 강의와 함께 전통주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찾아가는 양조장은 18년 현재 전국적으로 34곳이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전통주 체험과 함께 지역 관광까지 할 수 있는 양조장 관광 상품으로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있다. 본 행사를 기획하게 된 협회 담당자는 “이번 전통주 주종홍보사업의 행사명이 KOREAN SOOL DISCOVERY인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가 그동안 몰랐던 우수하고 다양한 우리 전통주를 새롭게 찾아 경험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전통주가 2030대 젊은 층에게 더욱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전통주 주종홍보사업 ’코리안 술 디스커버리 캠페인‘은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인생술집’ 마마무 화사 연애사 공개 “평범한 직장인과 2년 반 연애”

    ‘인생술집’ 마마무 화사 연애사 공개 “평범한 직장인과 2년 반 연애”

    ‘인생술집’ 그룹 마마무 화사가 과거 연애사를 고백했다. 5일 방송된 tvN 예능 ‘인생술집’에는 그룹 마마무 멤버 휘인과 화사, 에이핑크 멤버 은지, 초롱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화사는 과거 연애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상대는) 직장을 다니는 평범한 사람이었다. 제가 하는 일도 그렇고 이미지가 세고 해서 그런지 그분이 저를 계속 밀어냈다”고 밝혔다. 이어 “1년을 따라다니다 2년 반 정도 연애했다”라며 “그분이 튕기실 때 ‘보고 싶어요. 보면 안 될까요?’ 얘기했다. 서로 사랑이 서툴러서 더 잘 맞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평소 가까이서 화사의 연애를 지켜봤던 휘인은 “(화사가) 항상 짝사랑만 하는 스타일이다”라며 “그 과정을 듣다 결국 연애한다는 얘기를 들으니 웃다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나더라”라고 말했다. 사진=tv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생술집’ 화사 휘인, 중학교 졸업사진 공개 ‘앳된 얼굴’

    ‘인생술집’ 화사 휘인, 중학교 졸업사진 공개 ‘앳된 얼굴’

    ‘인생술집’ 마마무 화사, 휘인이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는 마마무 화사, 휘인, 에이핑크 정은지, 박초롱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마무 화사와 휘인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친구였다”고 밝혔다. 이들의 말과 함께 두 사람의 중학교 졸업사진도 공개됐다. 사진 속 화사와 휘인은 귀여운 얼굴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를 보던 신동엽은 “어렸을 때부터 같은 꿈을 키워 온 친구와 함께 활동하고 있으니까 진짜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화사는 “휘인이랑 가끔 ‘진짜 소름 돋는다’는 식의 얘기를 한다. 우리가 이 꿈을 같이 꾸지 않았더라면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었을지도 생각한다”고 말했다. 어떻게 한 팀이 됐냐는 질문에 화사는 “같이 오디션을 보러 다녔고, 맨날 붙어 다녔다. 당시 서로 말하진 않았지만 (가수가 될 거라는) 자신에 대한 확신이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그냥 ‘서울 가서 가수가 되자’고 말했다. 그리고 지금 대표님께서 둘이 같이 해보라고 기회를 주셨다”고 답했다. 이어 “서울에서 마음을 터놓을 사람이 서로이다보니 많이 의지를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tvN ‘인생술집’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특파원 생생 리포트] 식당·술집서 담배 피우던 日… 도쿄올림픽부턴 안 됩니다

    [특파원 생생 리포트] 식당·술집서 담배 피우던 日… 도쿄올림픽부턴 안 됩니다

    금연 의무화에 13만 음식점 울상 “잔업 금지에 이어 손님들 오겠나”2020년 하계올림픽을 앞두고 일본 도쿄도가 역대 가장 강력한 금연 대책을 세우면서 흡연에 비교적 관대한 일본 사회에 상당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과거와 같은 ‘흡연자의 천국’까지는 아니어도, 일본에서는 여전히 웬만한 술집에서 흡연이 허용되고 있다. 이 때문에 흡연자 및 식당, 술집을 중심으로 반대의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후생노동성이 흡연 규제의 강화를 담은 건강증진법 개정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와 별도로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사는 “사람의 목숨을 지키는 ‘건강 퍼스트’를 도쿄올림픽의 유산으로서 미래에 넘겨주자”며 강한 금연 대책의 수립을 공언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달 27일 도쿄도의회는 금연 조례를 통과시켰다. 시행은 도쿄올림픽 직전인 2020년 4월부터다. 보육원·유치원 및 초·중·고교는 ‘실내·실외 전면 금연’, 대학·병원·행정기관은 ‘실내 전면 금연’ 등 그동안 ‘노력 의무’에 그쳤던 금연 규정이 처음으로 벌칙과 함께 의무화됐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이번 조례의 핵심은 식당, 술집 등에서의 금연이다. 종업원을 두고 있는 음식점은 객석 면적에 관계없이 원칙적으로 금연이 강제된다. 종업원을 두지 않는 음식점은 흡연 가능 여부를 주인이 결정하도록 했다. 이렇게 해서 금연이 의무화하는 식당이나 술집 등 음식점은 도쿄 전체의 84%에 해당하는 13만곳에 달한다. 하지만 이 또한 담배업계 및 음식점주 등의 반발로 당초 안보다는 후퇴한 것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세계보건기구(WHO)는 2010년부터 ‘담배 없는 올림픽’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12년 런던올림픽(영국)과 2016년 리우올림픽(브라질)의 경우 해당 도시의 모든 음식점에서 금연이 의무화됐다. 이에 비해 도쿄는 종업원을 두지 않는 16%의 음식점은 예외를 적용받기 때문에 이전보다 느슨한 셈이다. 그럼에도 일선 음식점과 흡연자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도쿄 미나토구 신바시의 한 꼬치집 주인은 “실내 흡연실 설치 비용을 도쿄도에서 일부 지원해 준다지만, 그렇다 해도 흡연실 공간 확보를 위해 손님들 좌석을 줄여야 하기 때문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면서 “우리 같은 소규모 식당은 재력이 풍부한 식당에 손님을 빼앗길 수밖에 없다”며 울상을 지었다. 지요다구 간다 지역의 한 이자카야 주인도 “가뜩이나 ‘일하는방식 개혁’(과도한 잔업 금지 등 아베 정권의 노동정책) 때문에 손님이 줄어든 상황에서 금연까지 더해지면 견뎌 낼 재간이 없다”고 했다. 이런 반발 속에도 금연 조례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반응이 압도적이다. 도쿄도가 20~7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찬성’이라는 응답이 74.3%로, ‘반대’(10.1%)의 7배가 넘었다. 신주쿠구 다카다노바바에 있는 마작점 주인은 마이니치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흡연자 손님들이 일부 이탈할 가능성은 있지만, 어차피 금연 점포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전체적으로 마작에 대해 좋은 인상을 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어서 잘된 일”이라고 말했다. 글·사진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용어 클릭] ■도쿄도(都) 일본의 수도. 23개 특별구(지요다구, 시부야구, 신주쿠구 등 옛 도쿄시 지역)와 26개 시(다마시, 하치오지시 등) 및 5개 정(町), 8개 촌(村)으로 구성된다. 도쿄시는 1943년 폐지됐다.
  • ‘팀셰프’ 김준현 “요리하는 장면, 박진감 넘칠 것” 기대감 UP

    ‘팀셰프’ 김준현 “요리하는 장면, 박진감 넘칠 것” 기대감 UP

    ‘팀셰프’ 김준현이 차진 MC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30일 첫 방송되는 JTBC ‘팀셰프’는 한국과 태국의 정상급 셰프와 차세대 스타 요리사를 꿈꾸는 실력자들이 한 팀을 이뤄 요리 대결을 펼치는 국내 최초 글로벌 쿠킹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자타공인 대한민국 대표 먹신인 김준현은 함께 MC를 맡은 정형돈, 태국 배우 샤크릿 얌남과 국경을 초월하는 먹방으로 하나 되는 찰떡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음식을 대하는 깊은 애정과 지식, 남다른 철학으로 수많은 ‘먹방 어록’을 탄생시켰던 그이기에 이번 ‘팀셰프’에서도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맛있는 녀석들’, ‘인생술집,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야식본능을 자극하는 찰진 맛 표현은 물론 센스만점 진행 실력과 적재적소에 폭소를 터뜨리는 예능감까지 입증하고 있는 바, 명불허전 믿고 보는 김준현을 기다려지게 하고 있다. 그는 “태국을 비롯해서 전 세계 다양한 음식들을 맛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매력을 느꼈다. 또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만큼 더 즐겁고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요리하는 장면이 이렇게까지 박진감 넘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재미있는 대결이 펼쳐진다. 기존과 다른 신선하고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해 더욱 본방사수 욕구를 불태우게 하고 있다. 한편, 김준현이 MC로 맹활약을 펼칠 JTBC ‘팀셰프’는 30일 오후 6시 1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JDB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길해연 “‘예쁜 누나’ 손예진·정해인 진짜로 때렸다”

    길해연 “‘예쁜 누나’ 손예진·정해인 진짜로 때렸다”

    길해연이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손예진과 정해인을 때렸던 장면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는 배우 길해연, 장소연, 신정근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tvN ‘인생술집’ 측은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길해연이 극 중 딸인 윤진아(손예진 분)와 남자친구 서준희(정해인 분)의 연애를 반대하면서 두 사람을 때리는 장면을 공개했다. 이를 보던 패널들은 “효과음 아니냐”, “너무 아플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이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길해연은 “실제로 때렸다. 배우들이 먼저 와서 ‘세게 때려 주세요’라고 부탁한다. 저럴 줄은 몰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tvN ‘인생술집’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생술집’ 길해연 고백 “남편과 11년 전 사별했다”

    ‘인생술집’ 길해연 고백 “남편과 11년 전 사별했다”

    ‘인생술집’ 배우 길해연이 남편과 사별했다고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tvN 예능 ‘인생술집’에는 배우 길해연, 장소연, 신정근 등이 출연했다. 이날 길해연(55)은 ‘연애, 사랑’에 관해 묻자 “사실 남편하고 사별한 지 11년이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남편과 사별하고 나서) 아들하고 열심히 어머니 모시고 정신없이 살았던 것 같다”며 현재 어머니와 아들과 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누굴 만나고 사랑하고 그럴 생각을 하지 못했다”며 “그러다 혹시 아들에게 집착하게 되지 않을까 그게 걱정이 되기도 했었다”라고 말했다. 사진=tv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생술집’ 길해연, 남편과 사별 고백 “애정 가질 대상 필요하다”

    ‘인생술집’ 길해연, 남편과 사별 고백 “애정 가질 대상 필요하다”

    ‘NEW 인생술집’을 찾은 길해연이 진솔한 속내를 밝혔다. 28일 오후 11시에 방송하는 tvN ‘NEW 인생술집’에 씬스틸러 배우 길해연, 신정근, 장소연과 깜짝 방문한 손님 윤박이 출연한다. 먼저 최근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국민 밉상 엄마를 연기한 길해연은 “피해자 역할보다 가해자 역할이 더 편하다”고 이야기했다. 길해연은 “피해자를 할 때는 (역할에 몰입해) 너무 힘들고 슬프다”는 것. 또한 “(남편과 사별 후) 아들하고 어머니를 모시고 정신 없이 살다 보니 누굴 만나고 사랑을 한다는 생각을 전혀 못하고 살았다”며 “일이나 주변 동료들 말고 내가 애정을 가질 대상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진솔한 속내를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MC 신동엽은 “나이 차이는 상관 없냐, 저희 아버지가 혼자다”라고 말했고 길해연은 “저희 어머님도 혼자다”라고 답했다. 두 사람이 남매가 될 뻔한 상황에 ‘NEW 인생술집’ 현장이 웃음바다가 되었다고. ‘이준익 감독의 페르소나’라고도 불리는 배우 신정근은 연기를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로 아버지를 꼽았다. 그는 “아버지가 의용소방대셨는데, 극장 2층에 항상 소방대원들의 자리가 있었다”며 “아버지가 항상 나를 목마 태워 가셨는데, 그게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연극 ‘혜화동 파출소’를 하던 당시 실제 거지로 오해 받았던 웃픈 에피소드와 함께 이준익 감독과의 인연에 대해서도 ‘가난’ 때문이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황산벌 출연 후 이준익 감독님이 다음 작품 출연자를 황산벌 출연자에서 뽑았다”며 “감독님이 스탭들에게 ‘누가 제일 가난하냐’고 물었더니 연출부 친구들이 ‘정근이형’이라고 답했고, 감독님이 불러주셔서 함께하게 됐다”고. 이어 그는 “나는 가난하지 않은데”라고 덧붙여 ‘NEW 인생술집’ MC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정해인 누나’로 화제인 배우 장소연은 실감나는 현실 연기의 비결에 대해 “그분들만이 쓰는 언어나 표현들을 미리 배우고 현장에서 필요할 때 쓰려고 한다”고 밝힌다. 또한 일본어, 중국어, 연변 사투리 등 뛰어난 언어 구사력을 가졌다는 그녀는 연변 사투리를 처음 배우게 된 계기에 대해 “탈북자 출신 역할을 많이 했었고 연변에서 실제 영화 촬영을 했었는데 그때 (현지인들의) 말을 반은 못 알아들었다”며 “이런 기회가 없겠다 싶어서 배우게 됐다”고 연기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라면 하고 후회하자’가 본인의 좌우명이라고 이야기하며 “좋아하는 사람 만나는 게 쉽지가 않다. 그래서 최선을 다하는 편이다”고 솔직담백한 연애관을 밝혀 눈길을 끈다. 이날 방송에는 장소연, 신정근과 함께 출연한 영화 ‘식구’ 속 ‘불청객’ 역할을 맡은 배우 윤박이 늦게 온 손님으로 출연해 사랑과 연기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 등을 공개하며 이목을 끌 예정이다. 오늘(28일) 밤 11시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월드피플+] 30년 간 무인도서 알몸 생활…진짜 자연인의 사연

    [월드피플+] 30년 간 무인도서 알몸 생활…진짜 자연인의 사연

    21세기판 '로빈슨 크루소' 혹은 '나체 은둔자'로 유명한 할아버지가 자신의 터전에서 쫓겨날 상황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해외언론은 작은 무인도인 소토바나리섬(外離島)에서 30년 가까이 홀로 생활한 일본인 할아버지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2012년 국내 언론에도 보도돼 큰 화제가 된 할아버지의 이름은 마사푸미 나가사키. 올해로 82세가 된 나가사키 할아버지가 현지 어부도 찾지 않는 무인도에 정착한 것은 지난 1989년이다. 섬으로 오기 전까지 도시에서의 그의 직업은 다양했다. 한때는 사진작가로, 또 한때는 술집 웨이터로도 일하며 일본 전역을 돌아다닌 그는 40세 되던 해 결혼하며 정착하는듯 했으나 '뿌리'를 내리지 못했다. 결국 처자식을 두고 50대에 가출한 그는 아무도 살지 않는 이곳 소토바나리섬에서 홀로 살기 시작했다. 할아버지는 "처음 섬에 갔을 때는 강한 바람과 태양 때문에 오래살기 힘들 것이라 생각했다"면서 "자연 속에 홀로 생활하며 불편함이 곧 행복으로 바뀌었다"고 회상했다. 이렇게 물도, 먹을 것도 딱히 없는 무인도에 정착한 그는 30년을 살면서 완전한 '자연인'이 됐다. 입고있던 모든 것을 훌훌 벗어던졌고 바닷물로 양치를 하고 나뭇잎을 휴지로 썼다. 다만 정기적으로 뭍으로 나가 식료품을 조달할 때만 옷을 입고 문명인이 된다. 아무 것도 가진 게 없지만 인생의 행복을 찾았던 그에게 위기가 찾아온 것은 4월 경이다. 할아버지의 건강이 좋지않다는 사실을 알게 된 누군가 현지 경찰에 신고한 것. 이에 관계 당국은 할아버지가 섬에서 홀로 객사할 것을 우려해 병원이 있는 뭍으로 강제로 이동시키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같은 사실은 무인도 투어회사를 운영하는 알바로 케레조를 통해 언론에 알려졌다. 케레조는 "할아버지는 다시 도시로 돌아가는 것을 원치 않지만 저항할 힘 조차 남아있지 않다"면서 "여생을 이곳에서 마무리하고 싶다는 꿈을 갖고있다"고 밝혔다. 한편 과거 인터뷰에서도 할아버지는 이곳 무인도에서 생을 마감하고 싶다는 뜻을 피력한 바 있다. 할아버지는 "이곳은 나에게는 천국과 같은 곳"이라면서 "여기에서 한번도 슬픔을 느낀 적이 없으며 이곳은 나의 안식처이자 무덤"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6골보다 빛난 첫 골… 지고도 기쁜 파나마, 日 관중석에 욱일기… 술집서 英 나치 경례

    축구 경기장의 모습은 게임 내용만큼이나 저마다이다. 지난 24일 파나마-잉글랜드 G조 2차전. 파나마의 주장 펠리페 발로이가 후반 33분 문전에서 몸을 날려 오른발로 상대 골망을 가르자 상대편 잉글랜드 팬들이 박수를 쳐 줬다. 파나마 팬들이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하는 것이 마치 결승골이라도 터진 분위기였지만 스코어는 1-6으로 파나마가 뒤져 있었다. 남은 시간도 적어 게임을 뒤집을 수도 없었지만, 피아 할 것 없이 경기장은 축제 분위기에 빠져들었다. 파나마의 역사적인 월드컵 첫 골. 크게 뒤지다 한 골을 만회하더라도 여전히 초상집이기 마련이지만, 파나마 팬들이 진심으로 기뻐하는 모습은 전 세계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예상 외의 선전을 펼치고 있는 일본과 세네갈의 관중은 경기 후 자발적으로 청소에 나서 화제가 됐다. ●세네갈·일본 관중 쓰레기 뒷정리 화제 두 나라 관중은 팀이 각각 콜롬비아, 폴란드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믿을 수 없는 승리를 거두자 누구보다 크게 열광했으나 경기가 끝난 뒤엔 이내 차분한 모습으로 뒷정리에 나섰다. 비닐봉투에 자신의 쓰레기뿐 아니라 남이 버린 것들까지 한데 모아 버렸다. 25일 열린 일본과 세네갈의 H조 2차전이 2-2로 끝난 뒤에도 양쪽 관중은 또다시 봉지를 손에 들어 감탄을 자아냈다. 다만 일본의 일부 팬들은 비상식적인 응원으로 빈축을 샀다. 1-2로 뒤지던 후반 33분에 교체 투입된 혼다 게이스케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자 관중석에 욱일기가 등장한 것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경기 도중 선수나 관중의 정치적 의도를 담은 의사 표시를 철저히 금하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일본의 전범기 응원이 또 시작됐다. 이번엔 더 강력한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가만히 넘어갈 수 없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일본 전범기 응원 강력한 조치 필요” 눈살 찌푸리는 응원전은 영국에서도 나왔다. 영국 매체에 따르면 마이클 허버트(59·영국)라는 축구팬은 지난 19일 잉글랜드와 튀니지의 G조 1차전 경기 후 한 술집에서 나치 경례를 하고 반유대인 노래를 불렀다. 이런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그는 경찰 조사까지 받았다. 결국 영국 레스터 치안재판소는 축구관중법에 따라 향후 5년간 축구 경기 입장을 금지하는 처분을 내렸다. 잉글랜드축구협회도 “영상에 나온 부끄러운 행동은 잉글랜드 축구팬 다수를 대표하지 않는다”는 성명을 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또 그놈, 또 그집… 매일 술집으로 출동합니다

    또 그놈, 또 그집… 매일 술집으로 출동합니다

    한 업소서 하루 15건 만취 신고 “경찰이 술집 경비원 된 것 같아” 제재수단 범칙금 5만원 부과뿐 현행범 체포 등 처벌 강화 추진지난 21일 오후 7시쯤 술에 잔뜩 취한 A(32·여)씨가 서울 용산구 이태원파출소의 출입문을 박차고 들어왔다. A씨는 “술집에서 폭행당했어요. 빨리 조사해 주세요”라고 소리를 질렀다. 경찰은 A씨를 진정시키려 했지만 쉽게 통제되지 않았다. 20여분간 한바탕 소란이 벌어진 뒤 A씨는 태연히 돌아갔다. 한 경찰관은 “파출소를 자주 찾는 진상”이라고 귀띔했다. 그로부터 30분 뒤 파출소에 112 신고가 접수됐다. “술집에서 한 여성이 직원에게 욕설을 하고 시비를 걸고 있으니 와서 내쫓아 달라”는 신고였다. 그 사람은 바로 30분 전 파출소에서 소란을 피우다 돌아간 A씨였다. 이태원파출소 관계자는 “이 술집에서 음주 소란부터 폭행·추행 등 하루 평균 15건의 신고가 들어온다”면서 “경찰이 무슨 술집 경비원이라도 된 것 같다”고 토로했다. 지난 24일 성북구 돈암지구대에도 음주 소란 관련 신고가 10건 이상 접수됐다. “만취한 여대생이 길거리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에 경찰은 여성 경찰관을 찾느라 헤맸다. 돈암지구대 관계자는 “근처 대학 주변에 유흥가가 밀집돼 있다 보니 들어오는 신고의 90% 이상이 음주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는 음주자들을 단속하고자 경찰이 ‘지속적 음주(주취)소란죄’ 도입을 검토하고 나섰다. 음주 소란을 피운 사람에게 범칙금 5만원에 그치는 현행 경범죄처벌법으로는 예방 효과가 미미하다는 판단에서다. 25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속적 음주소란죄’는 음주 소란 행위에 대한 경찰관의 3차례 경고를 무시하고 다른 사람에게 지속적으로 위협을 가할 때 적용된다. 처벌 수위는 60만원 이하 벌금, 구류, 과료 등으로 상향 조정된다. 이는 시청·구청·주민센터 등 관공서에서 음주 소란을 피우다 적발됐을 때와 같은 수준이다. ‘음주 소란’을 경미한 범죄에서 제외해 현행범 체포가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경찰청이 지난해 12월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지속적 음주소란죄 도입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현행 음주소란 처벌로는 부족하다는 응답이 69.2%에 달했다. 하지만 음주 소란에 대한 사후 처벌 수위를 높여 공권력만 강화하기보다 사전 예방에 더 무게를 둬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한영선 경기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처벌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면 근원적 문제 해결이 안 된다”면서 “상습 음주자들은 대개 알코올 중독자들이기 때문에 치유 프로그램을 제대로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인생술집’ 진서연 “남편 3개월 만에 혼인신고..촉이 와서 짜증”

    ‘인생술집’ 진서연 “남편 3개월 만에 혼인신고..촉이 와서 짜증”

    배우 진서연이 남편과 만난 지 3개월 만에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진서연은 지난 21일 방송된 tvN 토크쇼 ‘인생술집‘에 오나라, 샤이니 키, 민호와함께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진서연은 “남편과 만난 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말문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진서연은 ”너무 사랑해서 한 게 아니다. 결혼할 사람을 만나면 ‘저 사람이다’ 촉이 온다고 하지 않냐. 그 촉이 와서 너무 짜증이 났다. ‘얘야?’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진서연은 “그 분이 9살이 많은데 너무 감당이 안 됐다. 어차피 저 사람이면 정신 차리게 해야겠다 싶어서 혼인신고부터 했다”고 털어놨다. 진서연은 “남편이 개인주의 성향이 엄청난 사람”이라며 “나도 그렇다. 개인주의가 심해서 결혼 못할 줄 알았다. 그런 개인주의 둘이 딱 만나면 완벽하더라. 서로 이해가 된다”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오나라 “20년째 열애 남자친구와 첫키스, 토하고 난 이후..”

    오나라 “20년째 열애 남자친구와 첫키스, 토하고 난 이후..”

    배우 오라나가 20년째 열애 중인 남자친구와의 첫 만남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배우 오나라와 진서연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나라는 남자친구인 배우 출신 연기 강사 김도훈과 어떻게 만나게 됐냐는 질문에 “공연을 하다가 만났다”며 말문을 열었다. 오나라는 “같이 공연을 하다가 서로 알듯 모를듯 썸을 타고 있었다. ‘사귀는 건가’ 할 때쯤 공연 쫑파티를 했다. 그날 술을 엄청 먹었고, 결국 속을 비우게 됐다. 그 때 등에서 따뜻한 손길이 느껴졌다. 그 때 오빠의 모습이 너무 예뻐 보였다. 그래서 그 모습 그대로 그 입으로 키스를 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오나라는 이어 “더럽게 시작하니까 그 이후는 다 편했다. 방귀도 바로 텄다”고 덧붙였다. 사진=tvN ‘인생술집’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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