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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밤중 청주 도심 술집에 난입한 멧돼지로 한바탕 소동

    한밤중 청주 도심 술집에 난입한 멧돼지로 한바탕 소동

    한밤중에 한 술집 안으로 멧돼지가 난입했다. 이로인해 식당 물품이 파손되고 손님이 다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29일 새벽 0시 45분쯤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의 한 주점에 무게 100㎏가량의 멧돼지 1마리가 들어왔다. 멧돼지는 50㎡ 규모 술집을 15초간 휘젓고 다니며 식탁과 유리창을 마구 부순 뒤 달아났다. 당시 주점에는 주인과 손님 2명이 있었다. 손님 A(45)씨는 자신을 향해 돌진하는 멧돼지를 식당의자를 들어 밀쳐 막았고, 이 과정에서 손가락 등에 부상을 입었다. 주점 주인(34)은 “조용했던 가게에 갑자기 ‘쾅’하는 소리가 나고 시커먼 멧돼지가 뛰어들어왔다”면서 “손님이 많지 않았고 크게 다친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깨진 유리에 부상을 입은 멧돼지는 피를 흘리며 인근 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도망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은 포획용 그물을 이용해 잡으려 했지만 멧돼지는 20분 동안 출입문과 차량을 들이받고는 그물을 뚫고 인근 야산으로 도망쳤다. 경찰은 멧돼지가 이날 밤 금천동 일대 도심을 돌아다니다 용정동 주점에 난입한 것으로 추측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광식의 문화유랑기] ‘역대급 기인’ 공초 오상순

    2004년에 방영된 EBS 드라마 ‘명동백작’은 50~60년대 서울 명동에 모여든 문인, 예술가들의 생활사를 그린 24부작 드라마로, 말하자면 6·25 직후 한국의 문화사라 할 수 있다. 전후에 문인, 예술가들이 왜 그리 명동바닥을 뻔질나게 드나들었는지 이유를 몰랐던 이들도 이 드라마를 보면 비로소 그럴 수밖에 없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리라. 당시에는 전화가 고가품이었다. 갑부급이 아니면 꿈도 꾸지 못할 물건인지라 문인, 예술가들은 명동의 다방이나 술집을 아지트로 삼아, 거기서 원고청탁도 받고 창작 얘기도 나누었던 것이다. 신문사나 잡지사 기자들도 오후 3시쯤 되면 다방으로 전화를 걸거나 아니면 직접 명동 바닥을 뒤지고 다니며 필자를 만나 원고를 청탁하고, 고료 역시 그 자리에서 건네지곤 했다. 그러니 너 나 할 것 없이 가난하던 문인들은 그 돈으로 우루루 술집으로 몰려가 권커니 잣거니하며 토론과 담론으로 밤을 지새웠던 것이다. 그러한 문인들 중에 명동을 특히 사랑하던 소설가 이봉구가 바로 명동백작이란 별명으로 불리었다. 보통 명동에 모여드는 문인, 예술가들은 소설가와 시인, 극작가, 무용가, 가수, 배우 등 수백 명은 좋이 되었고, 그중에는 한국문화계를 이끌던 기라성 같은 인물들이 즐비했다. 모나리자 다방, 은성주점 같은 곳이 주요 집결지였는데, 이를 무대로 오상순, 서정주, 김수영, 박인환, 김관식, 전혜린, 이중섭, 이해랑, 김백봉 등등이 날이면 날마다 얼굴을 맞대고 담소를 나누었다. 박인환의 시 ‘세월이 가면’은 술자리에서 지어진 것으로, 마침 작곡을 하는 김진섭이 그 자리에서 곡을 붙이고, 역시 자리를 같이하던 나애심이 노래를 불러 유명하게 되었다는 얘기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바와 같다. 박인환은 술에 취하면 술잔을 높이 들고 에디뜨 삐아프의 ‘사랑을 찬가’를 불러대곤 했다. “캄캄한 어둠에 싸이고 세상이 뒤바뀐다 해도 그대가 날 사랑하면 무슨 상관 있으리요”라면서 말이다. 이처럼 로맨티스트였던 박인환과 모던니스트 김수영은 절친이었지만, 기질적으로는 상극이었던 모양이다. 박인환은 김수영에게서 우정을 얻기 위해 애썼지만, 강고한 김수영은 끝까지 받아들이지 않았다. 30살에 심장마비로 절명. 김수영은 그보다 10여 년 더 살다가 교통사고로 사망. 어쨌거나 명동에 모여드는 수많은 문인, 예술가 중 역대급 기인을 꼽자면 단연 승려 출신의 시인 오상순(1894∼1963)이다. 잠자는 시간 외에는 담배를 입에 떼지 않았다는 가공스런 체인스모커. 호는 공초(空超). 우리는 한때 문학사를 배우면서 오상순 호가 꽁초에서 나왔으리라 짐작했다. 근데 알고 보니 골초에서 따온 거란다. “술이라 하면 수주(변영로)를 뛰어넘을 자가 없고 담배라 하면 공초를 뛰어넘을 자가 없다”는 말이 한때 유행어가 되었을 정도라니 알아줄 만하다. 공초는 원래 기독교였는데 나중에 불교로 개종했다. 일본 도시샤 대학 종교학과를 졸업하였다니 당시로서는 드물게 가방끈이 길었음에도 어떤 자리도 맡지 않고 명동 다방에서 담배와 문학에만 정진했다니, 기인이 아닐 수 없다. 평생을 무소유로 살아 생전에 시집 한 권도 내지 않았다고 한다. 어느 날 이봉구가 다방에 앉아 있는 공초를 보니, 웬일인지 담배를 피우지 않고 멀근히 있었다. “아니, 선생님, 왜 담배를 안 피우시죠? 끊으셨습니까?” “끊기는…차라리 목숨을 끊지.” “아, 돈이 떨어지셨군요?” “돈이란 게 늘 떨어지는 것이지.” 이봉구는 얼른 나가 담배 한 보루를 사와 선생에게 건넨다. 공초는 늘 그런 식으로 담배를 이어갔다. 죽을 때도 조계사의 허룸한 헛간방에서 숨을 거두었다고 한다. 1963년 제자들에 의해 ‘공초오상순시집’이 간행되었다. 유해는 수유리 북한산 등산길 옆에 안장되었는데, 묘 앞 시비에는 그의 ‘방랑의 마음’ 첫머리가 새겨져 있다. ‘흐름 위에/ 보금자리 친/ 오, 흐름 위에/ 보금자리 친/ 나의 혼(魂)’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인생술집’ 안재욱-신동엽 ‘비디오’ 때문에 병원에서 쫓겨날 뻔한 사연

    ‘인생술집’ 안재욱-신동엽 ‘비디오’ 때문에 병원에서 쫓겨날 뻔한 사연

    ‘인생술집’에 안재욱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24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MC신동엽의 절친 배우 안재욱과 이건명이 출연했다. 이날 안재욱은 대학 동기인 신동엽에 대한 폭로를 쏟아내 큰 웃음을 안겼다. 안재욱과 이건명, 신동엽은 이날 방송에서 과거 학창시절 모두 큰 사고를 한 번씩 당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안재욱이 이건명이 교통사고로 휴학했던 일을 언급하자, 신동엽은 “나도 오래전에 화재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이에 안재욱은 신동엽을 향해 “화재 사고 후에 너 회복될 때 비디오 빌려 갔다가 간호사한테 걸려서 퇴실당할 뻔했지 않냐”라며 당시 상황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진짜 죽을 뻔한 건 맞지 않냐”며 “인생에 극강의 수치심을 느낀 몇 가지 일 중 하나”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재욱과 신동엽은 서울예대 90학번 동기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건명은 이들보다 한 학년 후배다. 사진=tvN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갑질’ 피해 변호사 2명 “김동선 처벌 원치 않아”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28)씨로부터 폭행과 협박을 당한 변호사들이 김씨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폭행·협박죄는 피해자가 원치 않으면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이기 때문에 김씨에 대한 형사처벌은 불가능해졌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피해자인 변호사 2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고 피해자 모두 김씨의 사과를 받아들이며,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고 23일 밝혔다. 피해자들은 “보도된 내용대로 폭행을 당한 사실이 있다”면서 “김씨는 ‘주주님이라 불러라’, ‘허리 꼿꼿이 세우고 앉아라’, ‘존댓말을 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사건 다음날 김씨로부터 카카오톡으로 사과 문자를 받았고, 최근 재차 사과를 받았기 때문에 더이상 문제 삼지 않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폭행·협박 혐의를 적용해 김씨를 입건할 방침이었지만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아 무산됐다. 다만 경찰은 김씨가 다른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을 닫지 않고 수사를 조금 더 하기로 했다. 경찰은 사건 당일 카드 결제 내역을 토대로 사건을 목격한 손님을 찾아나섰다. 또 술집 밖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도 복구해 분석하기로 했다. 추가 혐의가 드러나지 않으면 사건은 ‘공소권 없음’ 처분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지난 9월 28일 대형 로펌 소속 변호사 10여명의 친목 모임에 참석했다가 만취 상태에서 변호사들에게 “아버지 뭐 하시냐”며 막말을 하고 일부 변호사의 머리채를 잡거나 뺨을 때리는 등 폭행을 저질렀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한화 3남 김동선 ‘갑질·폭행’ 피해자 “처벌 원치 않아”…형사처벌 불가능

    한화 3남 김동선 ‘갑질·폭행’ 피해자 “처벌 원치 않아”…형사처벌 불가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28)씨로부터 폭행·폭언 등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변호사들이 경찰에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피해자들이 처벌을 원치 않아 형사처벌은 불가능해졌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2일 오후 이뤄진 피해자 조사에서 변호사 2명 모두 “김씨의 사과를 받아들이며,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또 “보도된 내용과 같이 폭행을 당한 사실이 있고, 그밖에 추가 피해는 없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 폭행·협박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이들 죄는 피해자 의사에 반해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다. 변호사들이 처벌 불원 의사를 밝힘에 따라 경찰은 김씨의 폭행이나 협박 혐의에 대해 ‘공소권 없음’ 처분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김씨가 반의사불벌죄가 아닌 다른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경찰은 김씨가 정확히 어떤 행동을 했는지 확인하고자 당시 상황에 관해 진술해 줄 목격자를 찾고 있다.사건이 일어난 술집이 임의로 제출한 카드결제 내역을 토대로 사건을 목격했을 가능성이 큰 손님을 찾는 한편, 술집 바깥을 촬영한 폐쇄회로(CC)TV 영상이 담긴 하드디스크 분석에 나섰다. 김씨는 지난 9월 28일 한 대형 로펌 소속 변호사 10여명의 친목 모임에 참석했다가 만취 상태에서 변호사들에게 “아버지 뭐하시느냐”라며 막말하고 일부 변호사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화3남 김동선 ‘갑질’에 경찰, 주점 현장 조사 벌여

    한화3남 김동선 ‘갑질’에 경찰, 주점 현장 조사 벌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21일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3남 김동선(28)씨의 변호사 폭행 사건의 현장 조사를 벌였다.광역수사대 관계자들은 이날 사건을 배당받은 직후 오후 4시쯤 사건 현장인 종로구의 한 술집으로 출동, 현장을 확인하고 가게 매니저(실장)와 바텐더를 조사했다. 매니저 등은 “지난 9월 28일 오후 11시쯤부터 3시간가량 술자리가 있었고, 몇 차례 소란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진술했다. 다만 “폭행이 일어나는 장면은 보지 못했고, 종업원이 폭행을 당하거나 기물이 파손된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가게 내부와 건물 바깥 폐쇄회로(CC)TV를 모두 확인했지만 사건 발생 후 약 두 달이 지난 탓에 당일 녹화 분량은 이미 삭제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가게 측으로부터 CCTV 장면이 담긴 하드디스크를 임의로 제출받은 뒤 오후 9시쯤 현장 조사를 마치고 철수했다. 경찰은 하드디스크를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에 디지털 포렌식(증거분석)을 의뢰해 영상 복구가 가능한지 확인하고, 폭행 피해자로 알려진 변호사 2명 및 다른 목격자들과 접촉을 시도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언론보도가 사실이라면 김씨에 대해 폭행 혹은 협박 혐의를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두 죄목 모두 반의사불벌죄(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처벌할 수 없는 죄)여서 피해자들의 의사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당일 모임에 참석한 변호사들을 조사해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도 확인할 방침이다. 김씨는 지난 9월 28일 한 대형 로펌 소속 신입 변호사 10여명이 모인 친목 모임에 참석했다가 만취 상태에서 변호사들에게 “아버지 뭐하시냐”며 막말하고 일부 변호사에게 손찌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승연 한화 회장, 아들 김동선씨 폭행 사건에 “아버지로서 책임 통감”

    김승연 한화 회장, 아들 김동선씨 폭행 사건에 “아버지로서 책임 통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셋째 아들 김동선(28)씨가 다시 만취해 폭행 사건을 일으키며 물의를 빚은데 대해 사과 입장을 밝혔다.2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날 오전 김동선씨 관련 소식을 듣고 “아버지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무엇보다 피해자분들께 사과 드린다. 자식 키우는 것이 마음대로 안되는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매우 낙담해 한동안 말도 잇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김 회장은 올해 1월 김동선씨가 술집 난동을 저질렀을 때도 크게 화를 내며 “잘못을 저지른 만큼 벌을 받고 깊은 반성과 자숙을 하라”고 말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갑질’ 한화 3남 김동선은…“440억원대 주식 보유한 청년부자”

    ‘갑질’ 한화 3남 김동선은…“440억원대 주식 보유한 청년부자”

    변호사들에게 막말과 폭행을 해 물의를 일으킨 김동선(28)씨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이다.김씨는 올해 1월 재벌닷컴이 발표한 청년 주식부자에서 440억원대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 ‘100억원 이상의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30세 이하 청년 주식부자’ 8위에 올랐다. 미국 태프트스쿨, 다트머스대 정치학과를 졸업해 한화건설 해외토건사업본부 과장, 한화건설 신성장전략팀장 등을 지냈다. 김씨는 향후 한화그룹의 경영권 승계가 이뤄지면 한화건설과 신사업 부문을 물려받을 것으로 예상돼왔다. 그러나 김씨는 지난 1월 술집 만취 난동 사건으로 한화건설 팀장직에서 물러났다. 그는 청담동 한 바에서 술에 취해 남자 종업원 2명의 뺨과 머리를 때리고 출동한 경찰의 순찰차를 파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한편 김씨는 지난 9월 서울 종로구 한 술집에서 열린 국내 최대 법률회사(로펌) 신입 변호사 10여명의 친목모임에 참석해 폭언과 폭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자신보다 연장자도 섞여 있는 변호사들에게 “너희 아버지 뭐하느냐”, “날 주주님이라 불러”, “허리 똑바로 펴고 있어”, “존댓말을 써라” 등을 막말을 쏟아냈다. 김씨는 부축해주는 변호사의 뺨을 때리고 여성 변호사의 머리채를 쥐고 흔드는 등 폭력적인 행동을 보였다. 김씨는 언론보도로 논란이 확산되고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자 21일 “피해자 분들께 엎드려 사죄 드리고 용서를 빈다”면서 “다만 취기가 심해 그날의 불미스러운 일은 기억하기 어렵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갑질’ 한화 3남 김동선, 정유라와 인연…김승연 회장하는 말이

    ‘갑질’ 한화 3남 김동선, 정유라와 인연…김승연 회장하는 말이

    ‘변호사 폭행 갑질’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른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28) 씨가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최순실의 딸 정유라와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김승연 한화 회장은 당시 아들 김동선에게 “정유라와 가까이 지내지 마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승마선수 출신이면서 기업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동선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당시 그는 정유라와 함께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런 연유로 국정농단 논란이 뜨거웠을 당시 김동선에게도 각종 의혹들이 제기됐다. 청문회에 출석한 김승연 회장은 “김동선이 활동할 당시 정유라를 알았느냐”는 물음에 직접 부인하기도 했다. 김동선은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승마 국가대표를 지냈으며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마장마술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일궈냈다. 한편 김동선은 지난 9월 서울 종로구 한 술집에서 열린 국내 최대 법률회사(로펌) 신입 변호사 10여명의 친목모임에 참석해 폭언과 폭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자신보다 연장자도 섞여 있는 변호사들에게 “너희 아버지 뭐하느냐”, “날 주주님이라 불러”, “허리 똑바로 펴고 있어”, “존댓말을 써라” 등을 막말을 쏟아냈다. 김씨는 부축해주는 변호사의 뺨을 때리고 여성 변호사의 머리채를 쥐고 흔드는 등 폭력적인 행동을 보였다. 김씨는 이날 언론보도로 논란이 확산되고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자 “피해자 분들께 엎드려 사죄 드리고 용서를 빈다”면서 “다만 취기가 심해 그날의 불미스러운 일은 기억하기 어렵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 김동선은 앞서 지난 1월에도 청담동의 한 바에서 술에 취해 남자 종업원 2명의 뺨과 머리를 때리고 출동한 경찰의 순찰차를 파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한화 3남 김동선, 이번엔 ‘변호사 폭행’…가문에 또 먹칠

    한화 3남 김동선, 이번엔 ‘변호사 폭행’…가문에 또 먹칠

    최근 술에 만취된 채 로펌 변호사들에게 막말과 폭행을 해 구설수에 오른 재벌 3세가 다름 아닌 한화그룹 셋째 아들 김동선(28) 한화건설 팀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팀장의 취중 폭행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어서 또다시 가문에 톡톡히 먹칠을 하게 됐다.더욱이 김씨는 지난해 만취 난동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법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상태여서 이번 사건이 법적 문제로 확대될 경우 가중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 21일 법조계와 산업계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월 서울 종로구의 한 술집에서 한 대형 법무법인 소속 신입 변호사 10여명의 친목 모임에 참석했다가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만취해 변호사들에게 막말을 하고 폭행을 휘두르는 등 ‘갑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자신보다 연장자도 섞여 있는 변호사들에게 “너희 아버지 뭐하시느냐”라고 묻는가 하면 “날 주주님이라 부르라”, “허리 똑바로 펴고 있어라”, “존댓말을 써라” 등의 상식 밖의 막말을 푸퍼부었다. 일부 변호사들은 김씨의 이런 행동에 일찍 자리를 떴고 남은 변호사들이 몸을 못 가누는 김씨를 부축해 밖으로 데리고 나가다 뺨을 맞거나 여성 변호사는 머리채를 붙잡혀 흔들리는 등 봉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술자리 다음 날 해당 법무법인을 찾아가 변호사들에게 사과했고, 변호사들도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김씨의 일탈적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1월에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주점에서 만취 상태로 “똑바로 안 해”라며 안주를 집어넣지고 종업원 두명을 폭행했다. 또 이를 말리는 지배인의 얼굴을 향해 위스키병을 휘두르며 위협하기도 했다. 김씨는 경찰에 연행되는 과정에서도 순찰차 내부 유리문을 파손하고 좌석 시트를 찢는 등 난동을 부렸다. 김씨는 이로 인해 소속된 집행유예 2년에 사회봉사명령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소속된 승마협회에서도 견책을 받았다. 앞서 2010년에는 서울 용산의 한 호텔 지하주점에서 일행과 술을 마시다 여종업원을 성추행했고 이를 제지하던 다른 종업원, 경비원과 몸싸움을 벌이다 마이크를 던져 유리창을 깨고 집기 등을 부쉈다. 이 과정에서 호텔 종업원 등 3명이 다쳤다. 김씨는 당시에도 입건됐다가 피해자들과 합의한 뒤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한화 총수 일가의 일탈은 김씨에 국한되지 않았다. 김씨는 미국 다트머스대 정치학과를 나온 해외 유학파다. 그는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금메달,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마장마술 금메달 등 승마에 재능을 보였지만 잇단 취중 폭행 사건으로 빛이 바랬다.김씨의 형이자 김승연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32) 씨도 2014년 2월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돼 법원(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김동원씨는 2010∼2012년 주한미군 사병이 군사우편으로 밀반입한 대마초 가운데 일부를 지인에게서 건네받아 4차례 피운 혐의로 기소됐다. 김동원씨는 2011년 교통사고를 낸 뒤 아무런 구호조치를 하지 않은 채 도주했다가 적발돼 법원에서 벌금 7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기도 했다. 이보다 훨씬 널리 알려진 김승연 회장의 이른바 ‘보복 폭행’ 사건도 차남 김동원 씨가 발단이었다. 김 회장은 지난 2007년 3월 서울 청담동 가라오케에서 당시 22세이던 차남이 북창동 S클럽 종업원 일행과 시비가 붙어 다치자, 자신의 경호원과 사택 경비용역업체 직원 등 다수의 인력을 동원해 현장으로 갔다. 그리고는 자기 아들과 싸운 S클럽 종업원 4명을 차에 태워 청계산으로 끌고 가 쇠파이프 등으로 폭행했다. 이 사건은 ‘재벌의 원조 갑질’로 지탄을 받았다.소식을 접한 온라인 누리꾼들은 김씨 가문의 흑역사에 혀를 차는 반응이다. 아이디 ‘phil****’는 “변호사가 폭행당했는데 고소를 하지 않는다 김동선!! 너 진짜 대단한 놈이구나”, ‘nasj****’는 “아기는 부모를 보며 말을 배우고 행동을 배웁니다. 느그 아부지 이름이 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찰은 이날 이번 사건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배당하고 폭행·협박 혐의에 대한 피해자들에게 처벌 의사를 확인하는 한편 사실 관계 파악에 착수했다. 두 혐의는 피해자가 원치 않으면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돼 피해 변호사들의 의사가 중요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버지 뭐하시냐” 재벌 3세 또 갑질

    국내 대기업 회장의 아들인 재벌 3세가 신입 변호사들에게 폭행과 폭언을 한 것으로 전해져 물의를 빚고 있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국내 대기업 회장의 아들이자 오너가 3세인 A씨는 대형 로펌의 신입 변호사들에게 폭행과 폭언을 하는 등 이른바 ‘갑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경제전문 매체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 말 서울 종로구 소재 한 술집에서 열린 대형 로펌 소속 신입 변호사 10여명의 친목 모임에 동석했다. 지인의 소개로 중간에 참석한 A씨는 술자리가 한 시간가량 이어지면서 만취했고 변호사들에게 “너희 아버지, 뭐하시냐”, “지금부터 허리 똑바로 펴고 있어라”라는 등 막말을 하는가 하면 “날 주주님이라 부르라”고 다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날 A씨의 막말은 폭행으로 이어졌다. A씨가 술에 취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자 일부 변호사들이 A씨를 부축했다. 하지만 A씨가 남자 변호사의 뺨을 때리고, 한 여성 변호사의 머리채를 쥐고 흔드는 등 폭언과 함께 폭행을 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자리에 동석한 변호사의 상당수는 A씨보다 나이가 많았지만 대형 클라이언트(고객사)인 재벌 기업의 수임이 끊기는 등 보복을 받을 것을 우려해 경찰에 신고를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업 소속 변호사들은 A씨가 난동을 부린 직후 로펌을 찾아가 변호사들에게 사과했지만 일부 변호사는 사과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재벌 3세, 만취해 로펌 변호사들에 폭언·폭행…“너희 아버지, 뭐 하시냐”

    재벌 3세, 만취해 로펌 변호사들에 폭언·폭행…“너희 아버지, 뭐 하시냐”

    대기업 총수 일가의 3세가 대형 로펌 변호사들에게 폭언과 부적절한 행동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20일 법조계와 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대기업 회장의 아들 A씨가 지인의 소개로 서울 시내의 한 술집에서 열린 대형 로펌 신입 변호사 10여명의 친목모임에 참석했다. 당시 A씨가 술에 취해 자신보다 나이 많은 변호사들을 향해 존칭을 쓰라거나 똑바로 앉으라고 하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변호사는 자리를 떴으며, A씨가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해 변호사들이 부축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을 벌이거나 폭행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매일경제에 따르면 A씨는 당시 만취했고 변호사들에게 “너희 아버지, 뭐 하시냐”, “지금부터 허리 똑바로 펴고 있어라” 등 막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또 “날 주주님이라 부르라”고 변호사들을 다그치기도 했다고 매일경제는 보도했다. A씨는 자신을 부축한 남자 변호사의 뺨을 때리고, 한 여성 변호사의 머리채를 쥐고 흔드는 등 폭언과 함께 폭행을 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A씨는 과거에도 만취 폭행으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A씨는 난동을 부린 다음날 변호사들에게 전화를 걸어 사과했지만, 일부 변호사들은 큰 충격을 받아 사과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해당 대기업 관계자는 “알고 있는 내용이 전혀 없다. 지금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생술집’ 주진우 기자가 12년째 술을 마시지 않은 사연은?

    ‘인생술집’ 주진우 기자가 12년째 술을 마시지 않은 사연은?

    ‘인생술집’에 출연한 주진우 기자가 12년째 술을 마시지 않고 있다고 밝히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7일 전날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가수 이승환과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인생술집’은 실제 술을 마시며 MC와 게스트가 토크를 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주진우 기자는 12년째 술을 마시지 않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주진우 기자는 금주를 결심하게 된 계기와 관련해 “신입 기자 시절 때 선배가 ‘(취재원과) 끝까지 술을 마시면서 친해져라. 취했을 때 진실을 말한다’고 조언을 해줬는데 그게 다 거짓말이더라”며 “신입 때는 음주가 일상이었는데 술로 흐트러지는 게 보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큰 권력들과 싸우면서 철저한 관리를 시작했다”며 “금주한 지 벌써 12년째”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주진우 기자는 실제로 여의도 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 탈세, BBK 주가 조작 사건, 내곡동 사저, 이명박 전 대통령을 둘러싼 의혹 등을 취재, 폭로하면서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이와 관련 주진우 기자는 “아무도 그런 기사를 안 써서 쓰기 시작했는데 취재하던 사람이 다 도망가 혼자만 남게 됐다. 그래서 계속하고 있다”며 탐사보도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사진=tvN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인생술집’ 주진우 “기자 중 가장 비싼 몸값..170억 원까지 갔다”

    ‘인생술집’ 주진우 “기자 중 가장 비싼 몸값..170억 원까지 갔다”

    ‘인생술집‘에 주진우 기자와 가수 이승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두 사람의 첫 만남과 생생한 취재 이야기 등을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 이승환은 주진우와 친해진 계기를 묻는 질문에 작가 강풀이 매개를 했다고 밝혔다. 이승환은 “강풀과 양꼬치를 먹는 자리에 주진우가 나왔다”며 “강풀은 양꼬치를 먹고 우리 둘만 대화에 빠졌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승환은 주진우에 대해 “성역처럼 못 건드리는 분야가 있다. 전직 대통령도 못 건드리는 분야이고 대기업, 종교도 그렇다. 기자 정신으로 다 파헤치는 우리나라 유일한 기자다”라고 소개했다. 주진우는 탐사보도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남들이 안 쓰길래 쓰는 것뿐이다. 취재하던 사람들이 다 도망가면서 나 혼자만 남게 됐다. 그래서 계속하게 됐다”며 머쓱해했다. 주진우는 취재를 하면서 “무서운 일도 많이 당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미행을 당하는 느낌이 있으면 일부러 집에 안 들어가고 숙소를 잡아서 쓰고 들어간다”며 “가끔 집에 책장이 옮겨져 있거나 창문이 열려 있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차에 총알 구멍이 나있기도 했고, 덤프트럭이 나를 아찔하게 받을 뻔 한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교통사고를 당할 뻔 한 날, 승환 형님에게 전화를 했더니 선뜻 자신의 고급 지프 차와 내 차를 바꿔줬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환은 “차 값의 차액은 ‘김영란법’ 때문에 달라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MC 김희철이 주진우에게 “소송이 엄청 많이 걸려 있는데 현상금이 어느 정도냐”고 묻자 “2002년부터 기자 중 최고의 몸값. 한 때는 170억원까지 갔다. 한 종교 단체에서 소송해서 그렇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은 많이 없어지고 현재 30~40억원이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신동엽은 두 사람에게 “정권이 바뀐 지금 좀 달라졌느냐”고 물었다. 주진우는 “아직도 조심하는데 미행과 도청에서 조금 벗어났다. 사실 ‘인생술집’에 온 것 자체가 우리한테는 ‘시대가 바뀌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답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강인, 이번엔 ‘여친 폭행’ 논란...누리꾼들 “대체 몇 번째냐” 비판

    강인, 이번엔 ‘여친 폭행’ 논란...누리꾼들 “대체 몇 번째냐” 비판

    “대체 몇 번째냐.”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슈퍼주니어’의 강인(32·본명 김영운)이 술에 취해 여자친구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는 소식이 17일 전해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나온 반응이다. 그럴 만도 한 것이 앞서 강인은 두 차례 음주운전, 그리고 폭행 문제 등으로 물의를 여러 번 일으켰다.강인은 지난 5월 24일 새벽 2시쯤 술에 취한 채 벤츠 승용차로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편의점 앞 가로등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기소됐다. 사고 당시 강인의 혈중알콜농도는 0.157%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강인을 벌금 700만원에 약식기소했지만, 법원은 “과거에도 같은 범행으로 벌금형을 받은 점을 고려할 때 엄히 처벌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식재판에 넘겨 강인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강인은 2009년 10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술에 취한 채 외제 승용차를 몰던 중 정차해있던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입건된 적이 있다. 당시 사고를 당한 택시 안에는 택시 기사 남모(당시 54)씨와 승객 2명이 타고 있었으나 모두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 사건 발생 6시간 만에 경찰에 자수한 강인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81%로 측정됐다. 이 일로 강인은 벌금 8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그가 일으킨 물의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2009년 9월 강인은 강남의 한 술집에서 폭행 사건에 연루되기도 했다. 여기에 음주운전까지 겹치자 강인은 자숙의 의미로 활동을 중단하고 슈퍼주니어 멤버들 가운데 가장 먼저 군 입대를 결정했다. 하지만 제대 이후에도 논란이 빚어졌다. 강인은 2년 동안 부과된 72시간 예비군 훈련 중 단 한 차례도 훈련에 참가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2015년 9월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에 강인은 강인은 지난해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자리에서 “제가 전역하고 바로 슈퍼주니어 활동을 하다보니 한 달에 몇 번씩 해외에 갔다”면서 “그러다보니 자동으로 예비군 훈련이 연기가 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전해진 여자친구 폭행 사건을 살펴보면, 이날 새벽 4시 30분쯤 강남구 신사동의 한 주점에서 ‘강인이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그러나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 경찰은 정식 입건은 하지 않고 피해자와 격리한 뒤 강인을 훈방 조치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여자친구라고 주장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폭행은 반의사불벌죄로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처벌할 수 없다. 음주 상태로 저지르는 범죄와 비행이 잇따르면서 누리꾼들은 “저런 습관 안 변한다”, “쉬지 않고 잘못을 저지른다. 정말 강인하다” 등의 비판 댓글을 인터넷에 올렸다. 앞서 강인은 지난 8월 두 번째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돼 열린 첫 공판에서 “얼굴이 알려진 사람으로서 좀 더 조심했어야 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외환위기 20년] 30대 그룹 63% ‘물갈이’·시중銀 33곳→16곳 개편

    [외환위기 20년] 30대 그룹 63% ‘물갈이’·시중銀 33곳→16곳 개편

    “정부는 최근 겪고 있는 금융외환시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국제통화기금(IMF)에 유동성조절자금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1997년 11월 21일 임창렬 당시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원(현 기획재정부) 장관의 긴급 담화는 20년이 지난 지금도 트라우마처럼 남아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1일)처럼 경제적 충격뿐만 아니라 심리적·정서적 충격이 우리 삶 전체를 뒤흔들었다. 외환위기에 따른 경제·금융계 재편과 극복 과정, 아직도 남아 있는 어두운 그림자를 3회에 걸쳐 짚어 본다.서울신문이 16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대규모기업집단 현황을 분석한 결과 외환위기 당시 국내 30대 그룹 중 현재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은 11곳에 불과했다. 셋 중 하나꼴인 19곳이 그룹 해체로 사라지거나 자산 감소로 30대 그룹 밖으로 밀려났다. 당시 자산총액 35조 5000억원으로 현대·삼성·LG에 이어 ‘넘버4’였던 대우는 경영난으로 워크아웃에 들어가면서 해체됐다. 모회사인 ㈜대우가 대우인터내셔널(현 포스코대우)과 대우건설로 나뉘었고, 30개에 달했던 계열사도 뿔뿔이 흩어졌다. 산업은행이 대주주인 대우건설은 매각 작업이 진행 중이며, 대우조선해양도 최근 법정관리 위기에서 기사회생하는 등 ‘대우 수난사’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당시 재계 6위 쌍용(자산총액 16조 5000억원)도 쌍용정유(현 에쓰오일)와 쌍용중공업(현 STX중공업) 등이 계열에서 분리되면서 사실상 해체됐다. 8위 기아도 기아차 경영여건이 급속히 악화되면서 부도를 맞고 부도유예협약에 들어갔다. 28개 계열사 대다수가 청산, 합병 등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동아(13위), 진로(19위), 고합(21위), 동양(23위), 해태(24위) 등도 해체됐다. 주식시장에서도 거대한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IMF 구제금융 신청 하루 전날인 1997년 11월 20일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위 상장사 중 현재도 이름을 올리고 있는 곳은 14곳에 불과하다. 당시 시총 4위 대우중공업(2조 2000억원)은 2005년 두산이 인수해 두산인프라코어로 변경됐으며 현재 시총 120위(15일 기준)에 자리해 있다. 당시 시총 6위 LG반도체(1조 6000억원)는 현대전자와 합병된 뒤 하이닉스 시절을 거쳐 SK하이닉스로 탈바꿈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호황과 함께 시총 2위로 올라섰으나 LG반도체를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 밖에 현대전자(당시 시총 7위)·LG정보(9위)·데이콤(12위) 등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사명이다. 금융권도 구조조정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외환위기 직전 33개까지 늘었던 시중은행은 현재 16개로 개편됐다. 5대 시중은행으로 불렸던 ‘조상제한서’(조흥·상업·제일·한일·서울은행)는 모두 간판을 내렸다. 서울 여의도에서 한국판 월스트리트를 꿈꾸던 증권사도 고려증권과 동서증권을 시작으로 장은·한진투자·쌍용투자·서울·조흥증권 등이 차례차례 구조조정의 칼날을 맞았다. 보험업계 구조조정은 199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생명보험에선 고려·국제·태양·BYC 등이 차례로 퇴출됐고, 손해보험에서도 대한보증과 한국보증이 합병해 서울보증보험으로 재탄생했다. 금융위원회 집계를 보면 1997년 말 2101개였던 금융사(은행·종금·증권·보험·투신·금고·신협·리스)는 2001년까지 3년간 610개가 정리됐다. 오정근 건국대 금융IT학과 특임교수는 “정부와 기업 모두 외형 확장에만 치중하다 원화 강세에 따른 수출 감소, 높은 임금상승률이 겹쳐 외환위기를 불렀다”며 “제동장치 역할을 해야 할 금융권도 관치에 휘둘려 고위험 대출을 마구잡이로 집행했다”고 회상했다. 반면 살아남은 기업은 새롭게 도약했다. 삼성은 현대그룹 분할을 계기로 재계 1위로 올라선 뒤 든든한 반석을 다졌다. 올해 삼성의 자산총액은 363조 2000억원으로 2위 현대차(218조 6000억원)를 압도한다. SK(5위→3위)와 롯데(10위→5위), 한화(9위→8위) 등도 순위를 끌어올렸다. 1997년 출범한 미래에셋은 국내 최대 금융그룹으로 성장하며 재계 21위로 올라섰다. 외환위기 당시 3조 9000억원(코스피 3위)이었던 삼성전자 시총은 무려 90배나 늘어난 357조 2000억원이다. 코스피 전체의 15%를 차지한다. 우선주(40조 1000억원)까지 합치면 400조원에 육박한다. 1999년 설립된 네이버는 2002년 코스닥 상장, 2008년 코스피 이전을 거쳐 시총 7위(26조 5000억원)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외환보유고와 단기외채 비중 등 대외적 경제 여건은 외환위기 때보다 좋지만 신업경쟁력 약화와 높은 실업률 등 대내적 여건은 더 어려운 실정”이라며 “기술집약적 신사업에 투자하고 인재를 육성해 돌파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인생술집’ 이승환 “공연장서 100곡도 가능할 듯” 남다른 자신감

    ‘인생술집’ 이승환 “공연장서 100곡도 가능할 듯” 남다른 자신감

    ‘인생술집’에 가수 이승환과 주진우 기자가 출연해 어디서도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공개한다.최근 진행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 녹화 현장에는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이승환과 주진우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환은 만화가 강풀을 통해 주진우와 친해졌다고 밝혔다. 이승환은 강풀과 둘 만의 식사가 어색해 누군가를 부르자고 했고, 강풀의 초청에 응해 온 사람이 바로 주진우였던 것. 주진우는 어릴 적 꿈이 DJ였을 정도로 음악을 좋아하는 등 이승환과 서로 통하는 점이 많아 깊은 친분을 유지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이승환은 그가 세운 최장시간 공연 기록에 대한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그는 ‘공연의 신’이라는 별명답게 지난해 공연에서 8시간 27분 동안 총 77곡을 불렀다. 그는 공연을 마친 뒤 “앞으로 100곡은 가능하겠다고 생각했다”며 자신감을 내보일 전망이다. 그날 공연에 참석했던 주진우는 “취재를 세 번 왔다 갔다 할 정도로 길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한다. 또한 이승환은 지금까지 TV 방송보다 공연 위주로 활동했던 이유에 대해서도 입을 열 예정이다. 여기에 1인 소속사 형태로 활동하면서 겪어야 했던 힘들었던 일, 그리고 그걸 극복해낸 사연을 전해 뭉클함을 선사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이 밖에도 주진우는 생생한 취재 이야기와 후일담, 그리고 취재를 계속 하는 이유를 허심탄회하게 밝힌다. 이승환과 주진우가 거침없는 입담으로 펼치는 놀라운 이야기들은 16일 밤 12시 20분 방송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사진=tvN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나 검사라니까!” 우버 기사에 갑질한 女검사 해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한 여성 검사가 술에 취해 우버 택시 기사에게 자신의 신분을 내세우며 폭언을 내뱉는 등 ‘갑질’을 하다 파면당했다고 ABC방송 등이 14일(현지시간) 전했다. 댈러스카운티 지방검찰청 조디 워너(사진·32) 검사는 지난 10일 밤 올드 이스트 댈러스 한 술집 앞에서 귀가하려고 우버 차량을 불렀다. 워너는 우버 운전사 숀 플래트(26)에게 집으로 가는 위성항법장치(GPS) 내비게이션 경로를 바꾸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차가 엉뚱한 길로 들어서자 워너는 “GPS를 따라가야지 뭐하는 거냐. 내가 누군지 아느냐. 검사다”라면서 플래트의 어깨를 툭툭 건드렸다. 위협과 모욕감을 느낀 플래트는 그녀의 말을 녹음하기 시작했다. 플래트가 경찰에 연락하자 워너는 “후회할 짓 하지 마라. 누가 당신 말을 믿을 것 같아”라고 말했다. 플래트가 차를 정차시키자 “당신, 날 납치한 거야. 3급에서 1급 중죄에 해당하는 범죄야”라고 소리를 질렀다. 페이스 존슨 댈러스카운티 검사장은 13일 “아동범죄조사부에 소속돼 있는 워너 검사를 파면했다”면서 “범죄 혐의로 기소된 건 아니지만 그녀의 행동은 우리 직장 윤리에 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워너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내 언사에 대해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울먹이며 사죄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스트레이 키즈’ 박진영, 인성 교육 공개 “포인트는 인맥 안 쌓기”

    ‘스트레이 키즈’ 박진영, 인성 교육 공개 “포인트는 인맥 안 쌓기”

    Mnet ‘스트레이 키즈’에서 박진영을 통해 JYP의 연습생 인성교육과정이 공개된다. 14일 방송되는 Mnet ‘스트레이 키즈’에서는 박진영이 직접 진행하는 교육과정에서 본인의 경험담과 함께 ‘진실, 성실, 겸손’ 등의 가치를 설명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박진영은 연습생들에게 이성이 접대하는 술집에 가지 않고 골프를 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힌다. 또 그는 인맥을 쌓을 시간에 실력을 쌓도록 하는 내용의 조언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연습생들에게 인맥 쌓기를 안 하면 남들보다 더 늦게 성공할지는 몰라도 결국엔 더 크게 성공한다고 연습생에게 교육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2015년 트와이스를 탄생시킨 ’식스틴‘에 이어 2년여 만에 JYP와 Mnet이 다시 만나 선보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JYP 차세대 주자라는 타이틀을 놓고 벌이는 회사와 연습생 간의 대결을 담았다. 지난 4화에서는 ‘전원 데뷔’라는 목표를 위해 달려온 방찬, 김우진, 이민호, 서창빈, 황현진, 한지성, 필릭스, 김승민, 양정인 이 9인의 멤버들 가운데 이민호가 첫 번째 탈락자로 선택되는 모습이 방영됐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JYP의 차세대 주자라는 타이틀을 안고 YG엔터테인먼트를 찾아가 연습생 간 대결을 펼칠 것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은 “드디어 올 것이 왔다”며 “이기고 오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다졌다. 해당 프로그램 5화는 14일 화요일 밤 11시 Mnet에서 방영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호감 안받아줘서” 처음 본 여성 성폭행 뒤 살해하려 한 20대

    “호감 안받아줘서” 처음 본 여성 성폭행 뒤 살해하려 한 20대

    처음 본 여성이 자신의 호감을 받아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기절시켜 납치한 뒤 무참히 성폭행하고 살해하려 한 20대 남성에게 징역 18년형이 내려졌다.13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울산지법 제13형사부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강간 등 살인)과 강간, 감금 혐의로 기소된 A(22)씨에게 징역 18년과 신상정보공개 10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울산 남구 삼산동 한 술집에서 옆 테이블에 있던 피해자를 처음 보고 호감을 느꼈다. A씨는 피해자에게 집적댔지만, 피해자가 이를 받아주지 않자 범죄를 저질렀다. A씨는 일행과 술자리를 마치고 귀가하는 피해자의 뒤를 따라갔다. A씨는 피해자를 마구 폭행하고 목을 졸라 기절시킨 뒤 강제로 택시에 태워 자신의 집으로 납치했다. A씨는 자신의 집에서 고무망치 등으로 피해자의 머리 등을 때리고 수차례 성폭행하고 나일론 끈으로 목을 졸라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자가 강하게 반항하자 A씨는 흉기를 휘둘려 3개월의 치료가 필요한 중상을 입혔다. 심리상담 결과, A씨는 극단적으로 이기적이며 타인을 목적 달성의 도구로 이용하고, 무책임하면서 냉담한 전형적인 사이코패스의 특성을 보였다. 재판부는 “이 범행으로 피해자와 그 가족이 입은 정신적·육체적 충격은 실로 상상하기 힘들 정도의 수준”이라며 “범행 수범이 잔인하고,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수긍하기 힘든 변명으로 일관하며 잘못을 반성하고 있지 않은 점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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