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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돌 성폭행’ 피해자 진술 번복…“아이돌 가담 안했다”

    ‘아이돌 성폭행’ 피해자 진술 번복…“아이돌 가담 안했다”

    인기 아이돌그룹 멤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피해자가 진술을 번복했다.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한 여성이 이날 오전 8시 56분 강남구 역삼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아이돌그룹 멤버 A씨 등 남성 2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112에 신고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피해자는 국선변호사 입회하에 작성한 진술서에 “A씨는 성폭행하지 않았고 동석했던 다른 남성 2명에게 성폭행당한 것 같다”고 적었다. 당시 술자리에는 남녀 3명씩 총 6명이 있었으며, A씨를 제외한 나머지 5명은 연예인이 아니라고 피해자는 진술했다.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현장에 A씨는 없었으며 피해자와 제3자만 남아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A씨의 혐의를 부인하므로 A씨를 별도로 출석시켜 조사할 예정은 없다”며 “다른 남성 2명의 혐의는 계속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돌 성폭행 사건, 인기그룹 A씨는 누구?…네티즌 수사대 출동

    아이돌 성폭행 사건, 인기그룹 A씨는 누구?…네티즌 수사대 출동

    6일 인기 아이돌 그룹의 멤버 A씨가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되면서 A씨가 누구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네티즌들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아이돌 그룹 멤버 A씨를 찾기 위해 데뷔 년도와 SNS 등을 뒤지고 있다. 이날 연합뉴스는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피해자가 이날 오전 8시 56분쯤 강남구 역삼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A씨 등 남성 2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112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현장에 A씨는 없었으며, 피해자와 제3자만 남아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술자리에 동석한 또 다른 남성은 현장에 나온 경찰에게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참고인의 설명이 신고내용과 다르고, 피해자의 진술을 아직 듣지 못한 상황”이라며 “양측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한다”고 연합뉴스를 통해 밝혔다. OSEN에 따르면 A씨의 소속사 측은 “우리도 기사를 보고 처음 알았다.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데뷔 년도와 SNS등을 뒤지며 확인하고 있다”, “밝혀서 꼭 벌을 받게 해야한다”, “네티즌 수사대 부탁드립니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돌 성폭행’ 소속사 “우리도 기사 보고 알았다”

    ‘아이돌 성폭행’ 소속사 “우리도 기사 보고 알았다”

    인기 아이돌 그룹의 멤버 A씨가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해당 소속사가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피해자는 이날 오전 8시 56분쯤 강남구 역삼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A씨 등 남성 2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참고인의 설명이 신고내용과 다르고, 피해자의 진술을 아직 듣지 못한 상황”이라며 “양측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OSEN에 따르면 A씨 소속사 측도 “우리도 기사를 보고 처음 알았다.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피해자는 술자리에서 “A씨 등 남성 2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지목된 A씨 외 또다른 남성은 현장에 나온 경찰에게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기 아이돌그룹 멤버가 성폭행” 신고…경찰 수사 착수

    “인기 아이돌그룹 멤버가 성폭행” 신고…경찰 수사 착수

    인기 아이돌그룹의 멤버 A씨가 함께 술을 먹던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연합뉴스는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피해자가 6일 오전 8시 56분쯤 강남구 역삼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A씨 등 남성 2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112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현장에 A씨는 없었고, 피해자와 제3자만 남아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술자리에 동석한 또 다른 남성은 현장에 나온 경찰에게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참고인의 설명이 신고내용과 다르고, 피해자의 진술을 아직 듣지 못한 상황”이라면서 “양측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디오스타’ 채리나 “과거 톱스타와 술자리서 말싸움” 왜?

    ‘라디오스타’ 채리나 “과거 톱스타와 술자리서 말싸움” 왜?

    ‘라디오스타’ 채리나가 과거 톱 여배우와 말다툼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그룹 룰라 출신 가수 채리나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김구라는 “연예계 의리녀로 잘 알려진 채리나가 친한 오빠들을 위해 톱 여배우와 싸운 적이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채리나는 “제가 주사가 있는 사람을 싫어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무리 톱 연예인이고 아무리 예뻐도 주사를 받아줄 수 있는 한계가 있다. 그런데 그 톱 연예인이 친한 오빠들한테 너무 막 대했다. 그런데 또 오빠들이 그 주사를 받아주고 있었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채리나는 “너무 짜증이 나서 그 연예인에게 말로 뭐라고 좀 했다”며 다툰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가희는 에피소드를 들은 뒤 “말로 때렸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슬기의 러브앤더시티] #40·끝. 연애 칼럼니스트는 연애를 잘 하나요

    [이슬기의 러브앤더시티] #40·끝. 연애 칼럼니스트는 연애를 잘 하나요

    슬러시(이슬기의 러브앤더시티)가 40회를 맞았다. (빠밤밤밤밤~!)그리고 끝을 맞았다. (아디오스.) 지난해 9월 6일 처음 #1. 서른, 잔치는 끝났다 편으로 시작해 40회로 연재를 마치기까지. 애시당초 ‘연못(연애 못하는 사람)이 쓰는 연애 칼럼’이 슬러시의 아이덴티티였다. ‘섹스 앤 더 시티’ 키드는 ‘섹스’보다 사람과 사람 사이, 관계에 천착해 글을 쓰고 싶었다. 내가 궁금한 걸 취재하는 느낌으로다가. 그간의 슬러시에는 주변의 잘 알려진 ‘연애 도사’들이 총출동했으며, 그 중에는 ‘알고 보니’ 연애 도사인 이들도 있었고, ‘설마 했는데’ 연애 도사인 이들도 있었다. 나름대로 다들 자기 영역에서 ‘도사’들이었다. 그 이들이 꿈꾸는 듯 행복하게 자기 연애담을 얘기하는 모습을 보는 게 그렇게나 좋았다. 기자 일을 하며 적대적인 취재원(예를 들면 상갓집의 상주 같은…)을 많이 보다가 뭔가에 홀린 듯 술술 말을 풀어내는 사람들을 보는 게 좋았다. 그렇게 소개팅남에게도 공격적으로 지난 연애담을 물어보던 ‘연못’ 슭기자는 연애 칼럼(or 기사)을 40회 쓰게 되었다.  - 왜 마지막인가 (ID 호인) = ‘40’처럼 딱 떨어지는 숫자에, 기념비적으로 마쳐야 한다는 강박이 빚어낸 참사(?). 소재 고갈, 더 정확히는 슭기자가 이입해서 쓸 수 있는 소재의 고갈,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기승전 ‘노오력’으로 끝난 데 대한 회한, 기타 등등이 섞인 탓이다. - 슬러시 주제는 어떻게 선정했으며, 취재는 어떻게 했나 (ID 그외다수) = 내가 궁금한 거, 내가 꽂힌 것을 주로 썼다. 보통은 그 즈음에 봤던 영화나 소설이 많은 영감을 줬다. 그리고 이른바 ‘슬러시의 뮤즈’라 불리는 친구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굉장히 슬기롭고 사랑스럽게 연애를 이어온 이들의 얘기. 그들의 표정을 보다보면 쓸 거리가 퐁퐁 샘솟았다. 카톡이나 전화, 술자리 취재가 주를 이뤘다. 스티븐 킹이 “뮤즈를 기다리지 말라. 대신 뮤즈가 몇 시까지 오면 되는지 알려줘라”고 했다던데 나는 뮤즈에게 아무리 늦어도 월요일까지는 와야 한다고 매번 (마음 속으로) 전했지만, 때론 뮤즈가 오지 않을 때도 있었다. 그리고 나름의 시의성을 부여하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 당시 쓴 재인씨와 정숙씨의 러브 스토리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쓴 ‘#11. 촛불집회에서 헌팅을 한다고?’가 그 사례다. 그럴 때는 매주 화요일마다 정말 불같은 마감을 했다. - 취재원들 별명은 어떻게 지었나 (ID 그외다수) = 별명은 다들 본인들이 정했다. 가끔 ‘자신 없다’며 작명을 기자에게 맡기는 이도 있었지만, 대개는 본인이 직접했다. 단, 센스 없는 별명에 대해서는 가차없이 ‘킬’을 날렸다. 기사에 재등장한 경우, 전에 썼던 별명을 다시 쓰는 경우도 있었지만, 혹시나 본인의 아이덴티티가 드러날까 대개는 바꿨다. 기사가 나간 지 한참 후에, 별명 수정을 신청해 온 경우도 있었다. ‘새로 사귄 남자친구가 알아볼 것 같다’는 이유에서였다. - 전 남자친구나 ‘썸남’ 등에 관한 이야기를 썼을 때 그들로부터 연락이 오거나 한 적은 없나? (ID 딸기맘) = 한 번 있다. 본인 얘기가 기사에 나와 ‘기분이 나빴다’고 말한 이가 있었다. 본인이 취재를 위한 ‘취재원’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했다고 했다. 물론 기자가 하던 그 당시의 연애가 슬러시에 많은 영향을 미쳤지만, 한 번도 취재를 위해서 누군가를 만난 적은 없었다. 그러나, 그가 그렇게 생각한 것도 이해는 했고 나는 사과를 했다. 어쨌든 간에 내 얘기를 많이 넣었기 때문에,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었다. 추억은 다르게 적히는 것이고, 때로 얘기 당사자가 항의를 해온다고 해도 할 말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 때도 많았다. 만약에 이전의 사람들로부터 ‘정정보도요청’이라도 들어온다면, 기꺼이 해명 멘트는 넣어줘야겠다고 생각한 바 있지만, 다행히도 그런 사람은 없었다. - 슬러시가 가장 쓰기 싫었을 때 (ID 강다니엘옆집누나) = 내 연애가 망했을 때. 내 연애가 잘 안 풀리고 있는데, 남의 연애에 ‘감 놔라 배 놔라’ 한다는 게 자괴감 들고 그랬다. 그리고 연애에 관한 냉소적인 댓글들이 많이 달릴 때. 역시나 ‘비연애’ 등이 트렌드로 보이는 세상에 ‘연애 타령’이 너무 레트로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고민하는 일에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고, 당신이 하는 연애를 누군가 지지해 준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봤다. 어느 기업의 광고 멘트처럼 ‘같이의 가치’. -그래서 슭기자의 연애는 어떻게 됐나 (ID 긴밤지새우고풀잎마다맺힌이슬기) =무교동 대표 ‘금사빠 금사식’답게 부지런히 끓어올랐다가 부지런히 식었다. 칼럼에서 대개는 솔로 행세를 했지만, 솔로가 아닐 때도 있기는 했다. 그런데 독자들 중에 족집게가 있더라. 어느 회차에 ‘글 마지막 즈음에서 기자는 결국 적군이란 기밀을 흘려버렸습니다.(공격합시다 동지여)’라는 댓글이 달린 것을 보고 그야말로 ‘깜놀’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는 슬러시가 슭기자의 연애에는 별 도움이 못 됐다. 썸남마다 참고 서적처럼 미리 읽더라. 지난한 연애사가 칼럼에 다 나오니까 그 언젠가 ‘슬기슬기사람’이 “너는 네가 치킨 먹으면서 닭 목 자르는 칼을 보고 싶니?” 했던 것처럼. 심지어 소개팅남들도 기사를 줄줄이 읽고 나온다는 것이 영 부담스럽더라. 그러나 슬러시는 내 것이니까, 슬러시를 좋아하지 않으면 나 또한 좋아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중. - 연애 칼럼니스트는 연애를 잘 하나 (ID 그외다수) = TV 등에 나오는 연애 칼럼니스트들은 굉장히 확신에 찬 어조로 남의 연애에 관한 조언을 쏟아낸다. 사실 그러라고 연애 칼럼니스트라는 게 있는 것도 같지만. 그러나 남의 연애에는 자신있게 ‘그린 라이트’를 켜는 이들도 막상 자기 연애는 잘 할까. 글쎄다. 게다가 남의 연애에도 확실한 조언을 안하는 슭기자는 더더욱 잘하리라는 보장이 없지 않은가. 그래서 슬러시는 항상 ‘열린 결말’에 가까웠다. 네 하고픈 대로 해라, 그게 무엇이든. -‘슬러시 시즌 2’는 안 나오나 (ID 월요일부터노잼충) =개인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해볼까 하는 생각이 있는데 아직 구체화하지는 못했다. 기존의 슬러시 기사로 카드 뉴스 제작 등을 DIY로 만들어 볼 생각은 갖고 있다. 누군가 ‘슬러시2’를 만들어 에 ‘나 연애하지롱~ 너희들은 못 하지?’ 콘셉트로 등장하라고 얘기하더라. 언제나 그렇듯 나는 키는 작지만 꿈은 크다.그간 댓글이나 메일로 의견 남겨주신 독자들께 감사드린다. (댓글은 하나하나 빠짐없이 다 읽었으며 때론 댓글에 답글을 달기도 했다.) 지난 회(39회)에서 사연 받는다 해놓고, 느닷없이 연재를 마쳐서 죄송하다. 가장 먼저 ‘좋아요’를 눌러준 가족들, 자기 사연 풀기를 아끼지 않았던 친구들과 선후배들, 기사에 나오는 신조어를 물어보시면서도 정작 데스킹은 최소한으로 해주셨던 데스크들께 모두 감사 말씀 드린다. 안녕.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술 맘껏 마셔도 걱정 없다

    술 맘껏 마셔도 걱정 없다

    대한민국 애주가들에게 사랑받아온 ‘여명808’이 기존 발명 특허에 숙취 해소의 효과를 높여주는 식물성 원료를 추가 배합해 2017년 새로운 특허(특허 제10-1665584호)로 탄생했다. 2017 신제품은 음주 후에 오는 갈증·속쓰림 등의 숙취를 더욱 잘 해소해준다.여명808은 대학생들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MT, 축제 등을 할 때 특히 많이 찾고 있다. 대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이미 숙취 해소용 음료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제품은 로하스 인증을 받아 누구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그래미는 여명808의 효능을 배가해 숙취의 복합적인 증상을 신속히 완화해주는 신제품 ‘여명1004’를 내놓았다. 여명1004는 직업상 술자리가 잦은 직장인들을 위한 제품으로 숙취 해소 성분을 강화했다. 음주 전후 얼음에 타서 나눠 마셔야 효과가 좋다. 그래미는 여명국제마라톤축제, 대한민국 생활체육복싱대회, 전국 대학 동아리 선수권 대회 등에 스포츠 후원을 한다. 봄에는 봄꽃 축제장에, 여름에는 해수욕장에 찾아가며 체험마케팅을 한다.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에는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등을 펼치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문준용 제보 조작 파문] 카카오톡 메시지로 본 당시 상황

    [문준용 제보 조작 파문] 카카오톡 메시지로 본 당시 상황

    4월 27일 이유미·이준서 2시간 ‘번개 만남’…이준서 “제보 내용 빨리 공개” 이유미 “주말 안에” 5월 1~3일 이유미 카톡 캡처 화면 등 전송…이유미 “安 위해 최선” 이준서 “제보자가 누구냐”국민의당의 ‘문준용씨 제보 조작’ 파문이 당 차원의 조직적 개입 여부를 둘러싼 ‘진실 공방’으로 치닫고 있다. 쟁점은 당원 이유미씨로부터 조작된 증거 자료를 처음 받은 이준서 전 최고위원의 ‘인지’ 여부다. 국민의당은 28일 이씨의 단독 범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며 “이 전 최고위원도 조작 여부를 몰랐다”고 주장했다. 당시 국민의당 선대위 공명선거추진단장을 맡았던 이용주 의원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씨가 어제까지 이틀간의 검찰 조사에서 제보 조작을 혼자 했다고 진술했다고 이씨의 변호사를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이 의원은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6일까지 이씨와 이 전 최고위원 사이에 오간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 의원이 공개한 카카오톡 메시지와 국민의당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해 당시 상황을 재구성해 봤다. 이씨와 이 전 최고위원은 대선을 20여일 앞둔 4월 22일 안부 인사를 주고받으면서 연락을 시작했다. 4월 27일 이 전 최고위원이 “맥주 한잔하자”고 제안, 두 사람은 2시간여 동안 ‘번개 만남’을 가졌다. 이때 이씨가 “준용씨의 미국 파슨스스쿨 동료로부터 제보를 받았다”는 말을 처음 꺼냈을 것으로 추측된다. 술자리가 파한 직후 이 전 최고위원은 “기자들이 시기적으로 최대한 빨리 까는 게 좋다네”라고 메시지를 보냈고, 이씨는 “주말 안에 해볼게요”라고 답장했다. 5월 1일. 이씨는 이 전 최고위원에게 문제가 된 ‘카카오톡 캡처 화면’을 보냈다. 국민의당이 파악한 결과 이 캡처 화면은 이씨가 자신의 휴대전화와 회사·아들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조작한 것이다. 이씨는 5월 3일 “녹음 파일 보내드리려고요” 하면서 조작된 음성 파일을 전송했다. 그러면서 “제가 안철수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도 했다. 이에 이 전 최고위원은 “김씨(파슨스 동료)가 현재 교수인가”, “김씨가 여자인가”라고 물었다. 이 의원은 “사전에 두 사람이 (공모해) 제보 내용을 조작하려고 했다면 이런 대화 내용은 오고 갈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씨의 제보 내용을 캠프 측에 바로 보고했다. 해당 내용은 선대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바이버방에 공유됐고, 이를 언론에 공개하는 문제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제보자의 신원을 검증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이 전 최고위원은 “그 남자(김씨)의 동의가 없으면 안 된다네”라고 전하자, 이씨는 “해볼게요”라고 답했다. 캠프에서는 김씨의 이메일 주소를 확보해 추가 인터뷰를 진행하기로 했고, 이씨는 이 전 최고위원을 통해 메일 주소를 전달했다. 다음날인 5일 김인원·김성호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은 당사에서 ‘문재인 후보, 아들의 특혜 취업 개입’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 다음날인 6일 이 전 최고위원이 더불어민주당 측의 반박 내용을 전하며 “팩트를 준비해야 한다”고 이씨에게 제보를 뒷받침할 추가 자료를 요구했다. 이에 이씨는 “(제보자가) 이 정도 했으니 그만하자는 입장이다. 정말 난처하다. 내일도 졸라 보겠다”고 답하자 이 전 최고위원은 “증빙을 못 하면 역풍이 분다”, “(제보자의) 말이 사실이라면 이건(민주당 반박)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이준서 “이유미가 실토하기까지 몰랐다…카톡·녹취 너무 완벽해”

    이준서 “이유미가 실토하기까지 몰랐다…카톡·녹취 너무 완벽해”

    ‘문준용 제보 조작 사건’의 핵심 관련자인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이 어떤 지시나 공모는 없었으며 이유미씨에게 모두 속았다고 주장했다.28일 보도된 SBS와의 인터뷰에서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 4월 27일 새벽 이유미씨와의 술자리가 사건의 발단이었다고 밝혔다. 이씨가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가 다닌 “파슨스 출신들을 잘 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는 것. 이 전 최고위원은 당시 “(이씨가) 파슨스 같이 다녔던 사람들 안다고 하니까, 그 사람들의 의견을 받아줄 수 있겠냐 그렇게 했더니 주말 안에 해보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때부터 이씨가 2~3일 간격으로 의혹의 요지부터, 파슨스 출신들과의 카카오톡 내용, 이들과의 통화 내용을 자신에게 보내왔다고 했다. 그는 “지시한 것도 없다. 강압적으로 한 것도 없다”고 전했다. 그는 카카오톡이나 녹취 등의 조작은 의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카톡 내용이라든지 녹취라든지 너무 완벽했다고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 전 최고위원은 “마지막까지도 조작이라고 이야기한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이씨가 실토하기까지 조작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준용 특혜 의혹 조작’ 이유미~이준서 간의 카톡 내용 봤더니

    ‘문준용 특혜 의혹 조작’ 이유미~이준서 간의 카톡 내용 봤더니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사건이 커지는 가운데 국민의당이 문제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지난 대선 당시 국민의당 선대위 공명선거추진단장을 맡았던 이용주 의원은 28일 기자 간담회를 자청해 현재 검찰에 체포된 당원 이유미씨와, 이준서 전 최고위원 사이의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했다.이 의원이 공개한 두 사람의 카카오톡 대화는 지난 4월 22일부터 녹취를 공개한 기자회견이 열렸던 5월 5일과 6일까지의 내용이다.대화 내용은 편집하지 않았다고 이 의원은 설명했다. 공개한 대화에는 이씨가 이 전 최고위원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와 파슨스 디자인스쿨에 함께 다닌 동료인 지인으로부터 들은 말을 전하고, 의혹을 뒷받침하는 녹취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넘기는 과정이 담겼다. 대화 초반을 살펴보면 두 사람은 처음엔 크게 친한 사이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4월 22일 이씨는 이 전 최고위원에게 자신의 이력서 파일을 보내고, 이 전 최고위원은 “오랜만”이라고 인사한다. 일상·업무적인 내용이 간간이 이어지던 대화 분위기는 4월27일 바뀐다. 갑자기 ‘문준용’, ‘파슨스’라는 단어들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4월26일 오후 11시 40분쯤 두 사람은 강남에서 만날 약속을 정하고, 다음날 0시쯤 이 전 최고위원은 이씨에게 “도착. 이자카야 앞”이라는 메시지를 보낸다. 이들의 대화창은 멈추어 있다가 같은날 오후 2시 이 전 최고위원이 보낸 메시지 “기자들이 시기적으로 최대한 빨리 까는 게 좋다네”로 대화가 재개된다.“주말 안에 해보겠다”라고 답하는 이씨에게 이 전 최고위원은 “일부 기자들은 파슨스 가려고 취업이 필요했다는 것 알고 있다”, “취업 합격 사실을 언제 알았는지가 중요하다”라고 질문을 연달아 한다. 이들이 가진 술자리에서 이씨가 준용씨의 파슨스 동료에 대한 이야기를 이 전 최고위원에게 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이다. 이씨는 “문이 아들 스펙 만들어주려고 무리하게 꽂아넣은 사실만 들었다”, “문준용은 그런 기관에 관심도 없었고 아트하는 사람이 공무원이 웬말이냐며 생각도 없었고 스펙용으로 이름만 걸어놔서 일도 거의 안했다고 자랑삼아 파슨스 친구들한테 말했다는 점만 확인해줬다”라고 답한다. 이에 이 전 최고위원은 녹취가 가능한지를 물었고, 4월 30일 또 다시 “문준용 어찌되었나? 궁금”이라고 메시지를 보냈지만 이씨는 답하지 않았다. 다음날인 5월 1일, 이씨는 자신까지 세 사람이 참여하는 카카오톡 채팅방 화면 캡처본을 여러 개 전송하고, 준용씨와 함께 유학한 파슨스 동료 2명과의 대화라고 설명한다. 이씨가 전송한 대화에서는 “준용은 아빠덕에 입사해서 일도 안 하고 월급받는 게 문제라는 생각을 전혀 안 했다” 등 준용씨의 취업 특혜 의혹을 뒷받침하는 내용들이 여러 개 담겼다. 이씨는 이 전 최고위원에게 “이름과 프로필 이미지 지워달라.부탁한다”라고 당부도 한다. 5월 3일 새벽에는 녹취가 담긴 음성 파일을 이 전 최고위원에게 넘기고, 음성 변조를 당부하며 “제가 안철수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말한다. 이 전 최고위원이 음성파일에 파슨스 동료에게 공개사용에 대한 동의를 얻어달라고 하기도 한다. 같은날 오후 3시 이씨는 음성 파일을 하나 더 보내면서 “안철수 대통령만들기 어렵네, 저 고생한 거 잊으시면 안된다”라고 말한다. 국민의당이 이씨가 건넨 음성파일과 증언을 폭로한 기자회견이 끝난 다음날인 6일의 대화도 공개됐다. 이 시기는 국민의당이 이 전 최고위원을 통해 ‘제보자’에게 추가 자료를 요구할 때였다. 이씨는 “그분도 이제 증빙까지 요구하니 이 정도 했으니 그만하는 게 어떠냐는 입장이라 정말 난처하다”라고 말한다. 이때는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국민의당이 공개한 녹취가 ‘가짜’라고 반발할 때다. 이 전 최고위원은 “내일 오전에 동료에게 연락을 해봐달라”, “그걸 증빙을 못하면 우리가 역풍 분다” 등의 대화를 하지만 이씨는 “(연락을) 안 받는다”, “더 이상 일 커지지 않길 바란다”라고 말한다. 이 의원은 “대화 내용을 찬찬히 살펴보면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이유미씨가 제보 내용을 조작한 사실을 알지 못한다는 사실이 드러난다”며 “만일 조작 사실을 양자가 알았다면 이런 대화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를 위해”…‘문준용 의혹 조작’ 이유미, 이준서와 나눈 카톡

    “안철수를 위해”…‘문준용 의혹 조작’ 이유미, 이준서와 나눈 카톡

    국민의당의 ‘문준용씨 제보 조작’ 파문이 당 차원의 조직적 개입 여부를 둘러싼 ‘진실 공방’으로 치닫고 있다. 쟁점은 당원 이유미씨로부터 조작된 증거 자료를 처음 받은 이준서 전 최고위원의 ‘인지’ 여부다. 국민의당은 28일 이씨의 단독 범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며 “이 전 최고위원도 조작 여부를 몰랐다”고 주장했다. 당시 국민의당 선대위 공명선거추진단장을 맡았던 이용주 의원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씨가 어제까지 이틀간의 검찰 조사에서 제보 조작을 혼자 했다고 진술했다고 이씨의 변호사를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이 의원은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6일까지 이씨와 이 전 최고위원 사이에 오간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 의원이 공개한 카카오톡 메시지와 국민의당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해 당시 상황을 재구성해 봤다. 이씨와 이 전 최고위원은 대선을 20여일 앞둔 4월 22일 안부 인사를 주고받으면서 연락을 시작했다. 4월 27일 이 전 최고위원이 “맥주 한잔하자”고 제안, 두 사람은 2시간여 동안 ‘번개 만남’을 가졌다. 이때 이씨가 “준용씨의 미국 파슨스스쿨 동료로부터 제보를 받았다”는 말을 처음 꺼냈을 것으로 추측된다. 술자리가 파한 직후 이 전 최고위원은 “기자들이 시기적으로 최대한 빨리 까는 게 좋다네”라고 메시지를 보냈고, 이씨는 “주말 안에 해볼게요”라고 답장했다. 5월 1일. 이씨는 이 전 최고위원에게 문제가 된 ‘카카오톡 캡처 화면’을 보냈다. 국민의당이 파악한 결과 이 캡처 화면은 이씨가 자신의 휴대전화와 회사·아들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조작한 것이다. 이씨는 5월 3일 “녹음 파일 보내드리려고요” 하면서 조작된 음성 파일을 전송했다. 그러면서 “제가 안철수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도 했다. 이에 이 전 최고위원은 “김씨(파슨스 동료)가 현재 교수인가”, “김씨가 여자인가”라고 물었다. 이 의원은 “사전에 두 사람이 (공모해) 제보 내용을 조작하려고 했다면 이런 대화 내용은 오고 갈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씨의 제보 내용을 캠프 측에 바로 보고했다. 해당 내용은 선대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바이버방에 공유됐고, 이를 언론에 공개하는 문제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제보자의 신원을 검증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이 전 최고위원은 “그 남자(김씨)의 동의가 없으면 안 된다네”라고 전하자, 이씨는 “해볼게요”라고 답했다. 캠프에서는 김씨의 이메일 주소를 확보해 추가 인터뷰를 진행하기로 했고, 이씨는 이 전 최고위원을 통해 메일 주소를 전달했다. 이 역시 이씨가 준용씨의 파슨스 동료의 이메일을 무단으로 도용했다는 게 국민의당의 주장이다. 다음날인 5일 김인원·김성호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은 당사에서 ‘문재인 후보, 아들의 특혜 취업 개입’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 다음날인 6일 이 전 최고위원이 더불어민주당 측의 반박 내용을 전하며 “팩트를 준비해야 한다”고 이씨에게 제보를 뒷받침할 추가 자료를 요구했다. 이에 이씨는 “(제보자가) 이 정도 했으니 그만하자는 입장이다. 정말 난처하다. 내일도 졸라 보겠다”고 답하자 이 전 최고위원은 “내일 오전에 다시 연락해 보라”고 거듭 말했다. 또 이 전 최고위원은 “증빙을 못 하면 역풍이 분다”, “(제보자의) 말이 사실이라면 이건(민주당 반박)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헬스보이·헬스걸들의 현재 몸매 “자만했다”

    헬스보이·헬스걸들의 현재 몸매 “자만했다”

    몸짱 개그맨 헬스보이 팀이 그 동안 가꿔왔던 몸매 비결을 공개했다. 코스모폴리탄 7월호 화보는 ‘패션의 완성은 건강함’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헬스보이 팀 이승윤, 이종훈, 이상호, 이상민, 권미진, 이희경, 김수영, 이창호는 컬러풀한 트레이닝 팬츠, 저지 원피스, 크롭톱 등 다양한 의상으로 트렌디한 스포티룩을 완성했으며, 데님 팬츠만으로 각자의 매력을 뽐내 진정한 패완건 스타일을 선보였다. 화보 촬영에 이은 인터뷰에서 이들은 각자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몸매와 이를 위한 관리 노하우를 코스모 독자들에게 공개했다. 여기에 헬스보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당시 겪었던 웃지못할 에피소드도 함께 전했다. 얼마 전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한 이승윤은 그간 운동을 통해 얻은 효과를 언급하며 “지금은 유지가 아니라 발전이 목표예요. 대회에 나간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죠”라며 대회 출전의 이유를 밝혔다. 또, 이종훈은 쇼그맨 투어 당시 어떻게 운동을 하냐는 질문에 “전 항상 아령을 가지고 다니면서 틈날 때마다 근력 운동을 해요. 그리고 여행을 가면 주변에 헬스장이 있는지를 살피죠”라며 운동에 대한 남다른 소신을 밝혔다.이어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와 이상민은 “우리는 한 명이 무너지면 같이 무너지고 한 명이 운동하면 다른 한 명도 늦게나마 시작해요”라며 형제 사이의 승부욕을 유지의 비결로 꼽았다. 운동할 때 가장 견디기 힘든 것이 술자리 유혹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어려우면 일부러 클럽에 가서 3시간 정도 뛰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미진과 이희경은 몸매 유지의 비결로 건강한 식단을 언급했다. 권미진은 “병원에 잘 안 가요. 탈모도 없고, 생리도 규칙적이고요”라며 건강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희경 또한 과거 원푸드 다이어트로 요요가 왔던 경험을 떠올리며 “최대한 폭식하지 않고 5대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된 식단으로 건강을 유지해야 돼요”라고 말했다.라스트 헬스보이로 살을 찌우는 데 도전한 이창호는 당시 하루 네 끼를 먹어야 했던 기억과 함께 “보여주고 싶었어요. 멸치도 성공할 수 있다고!”라며 그 때의 의지를 되새겼다. 최근 요요의 산증인이 된 김수영은 “자만했던 거죠. ‘이 정도면 됐어’라고 생각하니까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 거예요”라며 지금은 이승윤이 알려준 방법으로 다시 운동 중이라고 말했다. 헬스보이 팀의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7월호와 코스모폴리탄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부하 女대위 성폭행한 직속상관 대령 구속기소

    부하 女대위 성폭행한 직속상관 대령 구속기소

    해군 여군 대위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현역 대령이 구속 기소됐다.해군은 21일 “군 검찰은 지난 5월 24일 발생한 여군 A 대위 사망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인 B 대령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 등 치상, 군인 등 준강간, 군인 등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A 대위의 사망은 부검 결과 목맴에 의한 자살로 확인됐으며 B 대령의 수차례 성폭행으로 인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의 정신질환을 앓았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해군본부 소속인 A 대위는 지난달 24일 오후 자신의 원룸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군 사법당국은 A 대위가 숨지기 전 친구에게 ‘상관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털어놓은 사실을 파악하고 직속상관인 B 대령을 붙잡아 조사해왔다. B 대령은 술자리에서 부하 직원인 A 대위에게 술을 먹여 저항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들어놓고 성폭행하는 수법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유사 사건의 발생을 막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영복 끝판왕’ 강예빈 “콤플렉스는 너무 큰 엉덩이”

    ‘수영복 끝판왕’ 강예빈 “콤플렉스는 너무 큰 엉덩이”

    연기 활동은 물론 최근 뷰티, 패션, 맛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MC로 활약 중인 배우 강예빈과 bnt가 패션 화보를 진행했다. 남양주의 펜션121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그는 ‘원조 핫바디’ 스타답게 섹시한 매력을 한껏 담아냈다. 청청 패션, 아찔한 매력의 모노키니 콘셉트, 콜라병 몸매를 고스란히 드러낸 크롭 래시가드 스타일까지. 거침없는 동작으로 포즈를 잡는 그의 모습에 스태프들의 감탄사가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촬영이 끝난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평소 솔직 담백한 성격을 유감없이 내비쳤다. 최근 SBS CNBC ‘유행통신’에 출연 중인 그는 공동 MC를 맡고 있는 정인영에 대해 “그렇게 유쾌하고 재미있는 성격인 줄 몰랐다. 이 친구를 보면서 아나운서의 고정관념이 다 깨져버렸다”고 전했다. 동아TV ‘브라이언 강예빈의 좋아요’에서 MC로 출연 중인 그에게 브라이언과의 호흡을 묻자 남자 연예인 중 케미가 가장 잘 맞고 의외로 유머감각도 뛰어난 사람이라며 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무속인 토크쇼인 실버아이TV ‘무왕’ MC로도 활약 중인 그는 “기존의 토크쇼와는 다르게 신선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며 소감을 말했다. 유명 인터넷 얼짱 카페 출신인 그는 한 소속사 관계자가 집까지 찾아와 걸그룹 캐스팅 제안을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후 걸그룹으로 데뷔할 뻔했던 그는 당시 활동 예명이 아이비였다는 사연을 꺼내놓기도 했다. 한국을 넘어 동양인 최초 옥타곤걸인 강예빈. 그는 데뷔 계기에 대해서 “UFC 회장인 데이나 화이트에게 무대에 서고 싶다고 전했고, 이후 회장의 승낙으로 데뷔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시아 최초 데뷔라는 사실이 굉장히 자랑스러웠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몸매, 노출 등 섹시 수식어가 따라붙는 것에 대해선 “섹시 이미지가 싫지 않다. 여자에게 섹시 수식어는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소신 있는 답변을 털어놨다. 이어 다른 섹시스타들과 라이벌 의식은 없는지 묻자 그런 마음은 전혀 없다며 손사래를 쳤다. 오히려 몸매 관리를 위한 노력에 대해 응원해주고 싶다는 마음을 꺼내 보였다. 그는 최근 몸매로 유명한 스타 중 씨스타 보라의 몸매에 대해 부러움 마음을 표했다. 특히 다리와 발목 라인이 너무 예쁘다며 감탄사를 연발하기도. 원조 핫바디 소유자인 그는 몸매 관리에 대해서 “1일 1식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탄수화물을 거의 안 먹고 밥 대신 두부를 대체해서 먹고 있다”며 철저한 식단 관리법을 공개했다. 이렇게 혹독한 관리로 완벽 몸매를 유지하는 그에게 콤플렉스 부위를 묻자 주저 없이 ‘엉덩이’를 언급하며 “히프 사이즈가 너무 커서 청바지를 잘 못 입는다”고 답했다.피부 관리 비결을 묻는 질문엔 가장 중요한 건 수분 관리라고 강조하기도. 또한 최근 유행하는 보톡스 크림에 대한 칭찬을 늘어놓기도 했는데, 효과가 좋아서 추천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평소 인스턴트 음식보단 직접 요리해 챙겨 먹고 있다는 그는 “엄마 닮아 손맛이 좋은 편이며 웬만한 볶음류나 찌개류는 곧잘 한다”며 요리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냈다. 주량을 묻는 질문엔 “술 곧잘 먹는 편이다. 소주 두 병 정도”라고 답했다. 이어 취중진담을 통해 사귀게 된 경험이 많다는 그는 평소엔 낯을 가리는 성격이지만 술자리에선 용기가 생긴다며 웃어 보였다. 결혼 계획에 대해선 현재 남자친구가 없지만 내후년쯤 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상형으론 덩치 크고 남자다운 스타일이라 전했다. 운동선수에게 끌린다는 솔직한 발언을 던져 웃음을 안겨주기도. 롤모델로 이효리를 꼽은 그는 변함없이 멋있고 솔직 담백한 모습을 본받고 싶다며 그에 대한 존경심을 전했다.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연기에 대해선 tvN ‘도깨비’ 유인나 역할을 해보고 싶다며 “코믹하면서도 백치미 있는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그는 여성들에게 사랑받고 싶다는 속마음을 꺼내 보였다. 동네 언니처럼 편안한 이미지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전한 것. 앞으로의 목표로는 하루빨리 가정을 꾸려 남편에게 사랑받는 여자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이어 “시부모님께도 사랑받을 자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요절 시인 기형도 등단 전 쓴 연시 ‘당신’

    요절 시인 기형도 등단 전 쓴 연시 ‘당신’

    시 ‘입 속의 검은 잎’으로 사랑받는 요절 시인 기형도(작은 1960~1989)가 스물셋에 쓴 연시(큰 사진)가 공개됐다.‘당신의 두 눈에/나지막한 등불이 켜지는/밤이면/그대여, 그것은/그리움이라 부르십시오/당신이 기다리는 것은/무엇입니까, 바람입니까, 눈(雪)입니까/아, 어쩌면 당신은 저를 기다리고 계시는지요/손을 내미십시오/저는 언제나 당신 배경에/손을 뻗치면 닿을/가까운 거리에 살고 있읍니다’시는 시인이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하기 3년 전인 1982년에 쓴 것이다. 시인은 방위병으로 경기 안양에서 복무하던 시절, 안양의 수리문학회에서 활동하며 한 여성 회원에게 ‘당신’으로 시작하는 연시 세 편을 육필로 써서 건넸다. 성우제 작가는 “술자리에서 수리문학회 여자 회원들이 술값을 내면 기형도 시인이 그 보답으로 시를 써 주었다고 한다”며 자신의 인터넷 블로그에 최근 시를 공개했다. 성우제 작가는 기형도 시인과 대학 동문으로 절친했던 성석제 작가의 동생이기도 하다. 성우제 작가는 “안양은 마음 놓고 편안하게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는 고향 같은 분위기였을 것”이라며 “형도 형의 시는 수리문학회 시절에 일취월장한다. 그때가 아마추어에서 프로페셔널로 넘어가는 시기”라고 썼다. 해당 시편들은 경기도 광명에 문을 열 기형도문학관에 기증될 예정이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점심시간에 ‘수면카페’로 토막잠 자러 가는 金대리

    점심시간에 ‘수면카페’로 토막잠 자러 가는 金대리

    수면카페 고객 85%가 2030 안마의자 20대 구매율 늘어 공방·낚시 등 취미카페도 성업 입사 3년차 김모 대리는 점심시간에 종종 동료와 수면카페를 찾는다. ‘군기’가 바짝 든 입사 초반인지라 자발적 야근에, 거절하기 힘든 술자리까지 겹쳐 피로가 쌓여서다. 김 대리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토막잠으로 빠르게 에너지를 충전한 덕에 그나마 조직 생활을 버틸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패스트힐링’이 20~30대 사이에 빠르게 퍼지고 있다. 간편하게 먹는 ‘패스트푸드’처럼 짧은 시간에 잠깐이라도 취하는 휴식을 선호하는 것이다. 신한트렌드연구소가 18일 내놓은 ‘패스트힐링업 고객 특징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대표적인 패스트힐링업은 수면(힐링카페), 안마(마사지), 스파, 낚시카페, 공방 등이다. 연구소가 지난해 신한카드 이용 고객(67개 가맹점 기준)을 분석한 결과 수면힐링카페 고객 중 20대가 63%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22%), 40대(9%), 50대(5%), 60대(1%) 순서였다. 중장년보다 의외로 대리, 사원 직급의 ‘2030 젊은피’가 주요 이용층인 것이다. 구직난, 과다 격무, 경쟁 등으로 고위층 못지않게 고강도 스트레스와 피로에 시달리기 때문이라고 연구소는 분석했다. 다른 세대보다 새로운 문화에 호기심이 많고 유연한 것도 한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비용 부담이 크지 않은 것도 젊은층이 패스트힐링을 선호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로 지적된다. 20대의 수면힐링카페 건당 이용액은 1만 9623원이었다. 1회 방문 시 이용 시간은 평균 1시간 30분이었다. ‘효도선물’의 대명사였던 안마의자의 20대 구매율도 눈에 띈다. 2014년과 비교해 2016년 신한카드로 안마의자를 구매하거나 렌털한 고객 비중은 20대와 50대가 각각 1% 포인트 늘었다. 20대도 ‘선물용’으로 구매할 수 있지만 같은 기간 30~40대 비중이 각각 2% 포인트씩 감소한 점을 감안하면 본인 이용 목적도 있어 보인다. 수공예나 낚시 등 몰입도 높은 취미에 대한 관심도 늘었다. 2014년 대비 2016년 카드 이용액의 경우 공방 카페는 47%, 낚시 카페는 1145%, 만화 카페는 176% 껑충 뛰었다. 이중재 신한트렌드연구소 부부장은 “낚시가 카페 형태로 도심 및 실내로 들어오면서 계절에 관계없이 즐기는 패스트힐링으로 떠올랐다”면서 “직접 공예품을 만들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방 카페나 쾌적한 휴게공간으로 탈바꿈한 만화 카페도 대중화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 부부장은 “현대인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 주는 힐링산업은 우리 사회의 저성장 구도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너는 패스트푸드? 나는 패스트힐링!

    너는 패스트푸드? 나는 패스트힐링!

    입사 3년차 김모 대리는 점심시간에 종종 동료와 수면카페를 찾는다. ‘군기’가 바짝 든 입사 초반인지라 자발적 야근에, 거절하기 힘든 술자리까지 겹쳐 피로가 쌓여서다. 김 대리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토막잠으로 빠르게 에너지를 충전한 덕에 그나마 조직 생활을 버틸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패스트힐링’이 20~30대 사이에 빠르게 퍼지고 있다. 간편하게 먹는 ‘패스트푸드’처럼 짧은 시간에 잠깐이라도 취하는 휴식을 선호하는 것이다. 신한트렌드연구소가 18일 내놓은 ‘패스트힐링업 고객 특징 및 시사wja‘ 보고서에 따르면 대표적인 패스트힐링업은 수면(힐링카페), 안마(마사지), 스파, 낚시카페, 공방 등이다. 연구소가 지난해 신한카드 이용 고객(67개 가맹점 기준)을 분석한 결과 수면힐링카페 고객 중 20대가 63%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22%), 40대(9%), 50대(5%), 60대(1%) 순서였다. 중장년보다 의외로 대리, 사원 직급의 ‘2030 젊은피’가 주요 이용층인 것이다. 구직난, 과다 격무, 경쟁 등으로 고위층 못지않게 고강도 스트레스와 피로에 시달리기 때문이라고 연구소는 분석했다. 다른 세대보다 새로운 문화에 호기심이 많고 유연한 것도 한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비용 부담이 크지 않은 것도 젊은층이 패스트힐링을 선호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로 지적된다. 20대의 수면힐링카페 건당 이용액은 1만 9623원이었다. 1회 방문 시 이용 시간은 평균 1시간 30분이었다. ‘효도선물’의 대명사였던 안마의자의 20대 구매율도 눈에 띈다. 2014년과 비교해 2016년 신한카드로 안마의자를 구매하거나 렌털한 고객 비중은 20대와 50대가 각각 1% 포인트 늘었다. 20대도 ‘선물용’으로 구매할 수 있지만 같은 기간 30~40대 비중이 각각 2% 포인트씩 감소한 점을 감안하면 본인 이용 목적도 있어 보인다. 수공예나 낚시 등 몰입도 높은 취미에 대한 관심도 늘었다. 2014년 대비 2016년 카드 이용액의 경우 공방 카페는 47%, 낚시 카페는 1145%, 만화 카페는 176% 껑충 뛰었다. 이중재 신한트렌드연구소 부부장은 “낚시가 카페 형태로 도심 및 실내로 들어오면서 계절에 관계없이 즐기는 패스트힐링으로 떠올랐다”면서 “직접 공예품을 만들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방 카페나 쾌적한 휴게공간으로 탈바꿈한 만화 카페도 대중화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 부부장은 “현대인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 주는 힐링산업은 우리 사회의 저성장 구도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음주운전 이유 ‘거짓 해명’ 논란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음주운전 이유 ‘거짓 해명’ 논란

    조대엽(57)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음주운전 이유에 대한 해명이 거짓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15일 KBS 보도에 따르면 조대엽 후보자는 고려대 교수였던 2007년 12월의 음주운전에 대해 “‘고려대 출교 사건’으로 출교된 학생들을 위로차 찾아가 함께 술을 마시다가 벌어졌다”고 했지만, 해당 학생 중 한명이 “당시 조대엽 교수와 술을 마신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고려대 출교 사건이란 2006년 4월 고려대 학생들이 “보건과학대로 통합된 전(前) 고려대병설보건대 학생들에게도 총학생회 투표권을 달라”고 학교 측에 요구했으나 거부당하면서, 교수 9명을 고려대 본관에 억류해 퇴학당한 사건이다. 앞서 조대엽 후보자는 장관 내정 직후인 지난 12일 음주운전 전력을 사과하면서, “출교 사건으로 퇴학조치된 학생 7명이 천막 농성을 하던 곳을 찾아가 함께 술을 마시다 음주운전을 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당시 조대엽 후보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1%) 수준을 넘어 조 후보자는 면허취소 처분과 함께 벌금 150만원을 냈다. 그러나 당시 천막 농성을 했던 학생 중 한명은 최근 KBS와의 인터뷰에서 “조대엽 교수가 평소 출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신 건 맞다”면서도 “조 교수와 술을 마신 적은 없다”고 밝혔다. 이 학생에 따르면 당시 농성 천막 안에서는 음주가 금지돼 있었고, 학교 주변에서도 조 후보자와의 술자리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춤’ 어렵지 않습니다…‘춤’ 속 재미 느껴 보세요

    ‘춤’ 어렵지 않습니다…‘춤’ 속 재미 느껴 보세요

    무용 단체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이하 다크서클즈)는 이름만큼 재미있고 유쾌한 단체다. 2010년 현대무용가 겸 안무가 조현상(33)이 창단한 이 단체는 클래식 발레를 기본으로 현대적인 움직임을 얹어 ‘무용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관객들을 위한 쉽고 재밌는 기획공연으로 무용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다크서클즈가 오는 17~1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2012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꾸준히 참가하고 있는 대한민국발레축제를 통해서다.●187㎝ 장점 살려 중학교 때 무용 입문 중학교 때까지 태권도를 배우다가 187㎝의 훤칠한 신장의 장점을 살려 무용에 입문, 직접 무용단을 이끌고 있는 그는 올해 7회째를 맞은 대한민국발레축제(25일까지 예술의전당)에 참가하는 소회가 남달라 보였다. “처음엔 그저 예술의전당에서 공연을 하고 싶어서 공모 참가신청서를 냈어요. 좋은 극장에서 관객들을 조금 더 가까이 접할 수 있고 저희들의 이야기를 많이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매년 신청했는데 정말 운 좋게도 자주 뵙게 되었죠. 공연을 하면 할수록 더 좋은 작품을 보여 드려야겠다는 욕심이 생겨서 저희 팀도 그리고 무용수들도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됐어요.” 다크서클즈가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블랙코미디 성격의 ‘평범한 남자들’이다. 똑같은 모습으로 갑갑한 일상을 치열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작은 위로를 건네는 작품이다. 2014년 초연 당시 3인무였던 이 작품은 여러 번의 공연을 하는 동안 수정을 거쳐 올해 9인무로 재탄생했다. 영화 ‘러브 액추얼리’에서 혼자 춤을 추던 영국 수상이 그가 이 작품을 구상하는 계기가 됐다. “영국 수상이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혼자 남겨진 공간에서 미국 여성 밴드 ‘포인터 시스터스’가 부른 ‘점프’라는 노래에 맞춰 넓은 공간을 활보하면서 자유롭게 춤을 추는 장면이 정말 인상적이더라고요. 그 순간 수상에서 그냥 평범한 한 사람으로 역할이 전환된 느낌이었어요. 현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이 배우에게 투영됐다는 생각이 들어서 작품을 구상하게 됐죠.” 추상적이고 어려운 주제보다 평소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일상적인 소재에서 영감을 얻는 그의 개인적인 경험도 작품에 투영됐다. “술자리에서 만난 친구들을 보니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나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느끼는 회의감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고요. 저를 바라보면서 ‘너는 네가 하고 싶은 것 하면서 사니까 부럽다’는 말도 많이 하고요. 어느 순간 성공의 기준은 사회가 정해 놓은 것이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행복하게 사는 삶이라는 생각이 작품으로 이어졌어요.”●‘평범한 사람들’ 블랙코미디 성격의 9인무 아무리 패기 넘치는 젊은 안무가이지만 한 단체의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대표와 창작 활동을 하는 예술가로서의 삶을 동시에 꾸리는 게 쉽지 않을 터다. 그는 스스로를 ‘평범하지 않지만 평범하게 살고 있는 남자’라고 설명했다. “단체장으로서 무용수들에 대한 보상이라든지 무용단 공모사업 등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할 때는 회사에 다니는 제 친구들처럼 평범해지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취업, 승진, 결혼 같은 사회적인 기준에서 벗어나 좀 다른 길을 걷고 있다는 생각은 들어요. 적어도 저는 관객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창의적으로 전하는 예술 활동을 하고 있으니까요.” ●스마트폰 소재 신작 준비 “유쾌하지만 울림 있게” 예술성보다는 대중성에 초점을 맞춘 작품을 통해 관객과 더 가까운 곳에서 자주 만나고 싶다는 그가 준비하고 있는 신작 ‘Into the silence’(가제) 역시 모든 사람에게 익숙한 스마트폰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서울시의 젊은 예술가 지원사업인 ‘서울시청년예술단’에 올해 선정된 다크서클즈가 많은 시민이 향유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 선보이는 기획공연이기도 하다. “얼마 전에 운전을 하고 가다가 정차를 했는데 어떤 초등학생이 휴대전화를 보면서 걷다가 주차 차단기에 부딪혀 크게 넘어지는 모습을 본 적이 있어요. 지하철에서도 모두들 휴대전화만 쳐다보고 앞을 안 보더라고요. 스마트폰에 사로잡힌 사회에 대해서는 관객분들도 두루 공감하실 것 같아요. 유쾌하지만 울림 있는 작품을 보여 드릴게요.”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커버스토리] 1급 공무원, 찬란하지만 쓸쓸한…

    [커버스토리] 1급 공무원, 찬란하지만 쓸쓸한…

    중앙부처 1급 공무원 A실장은 30년 넘게 몸담았던 직장에 사표를 내야 할지 고민이 크다. 최근 단행된 차관 인사에서 행정고시 후배가 선임됐기 때문이다. 만약 A씨가 차관이 됐다면 반대로 그 후배가 사표를 냈을 수도 있다. 요즘 그는 부처 직원 전체가 ‘조직을 위해 용퇴해 달라’고 바라는 것 같아 불편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정부 고위공무원 중에는 A실장과 같은 처지에 있는 이가 적지 않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뒤로 국무총리실 1급 공무원들의 동반사퇴를 시작으로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물갈이’가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와서다. 1급 공무원은 공직에 몸담은 이들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최고의 자리지만 지금 같은 정권 교체기에는 하루아침에 옷을 벗게 될 수도 있는, 말 그대로 ‘찬란하고 쓸쓸하신’ 자리다.# 1급 공무원 259명 불과… 9급에선 40년 걸려 엄밀히 말해서 국가공무원법상 ‘1급 공무원’은 존재하지 않는다. 참여정부 때인 2006년 1~3급 공무원을 묶어 ‘고위공무원단’을 만들면서 계급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제도 도입 초기에는 업무 영향력 등을 따져 ‘가, 나, 다, 라, 마’ 5개 등급으로 분류하다 이명박 정부 때부터 ‘가, 나’ 2개로 단순화했다. 가 등급이 과거 1급과 직위가 같아 편의상 1급 공무원으로 통칭한다. 이들은 사실상 정치인이라 할 수 있는 장·차관(정무직) 바로 아래 직급이자 직업 공무원이 계급 승진으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자리다. 올해 3월 현재 대한민국 공무원 102만여명 가운데 259명에 불과해 공무원 3960명당 1명꼴이다. 고위공무원단(1552명)으로 범위를 좁혀도 채 17%가 되지 않는다. 수가 워낙 적다 보니 ‘관료사회의 꽃’으로 불린다. # 중앙에선 차관보·실장, 지방에선 부지사 5급에서 출발해 고위공무원단에 오르려면 25년 안팎이 걸린다. 7급에서 시작하면 30년, 9급에서는 35년가량 소요된다. 고위공무원단에 합류하고도 1급이 되려면 5년 정도 더 매진해야 한다. 결과적으로 행시에 합격해도 30년이, 9급에서 시작하면 40년이 필요한 힘들고 어려운 길이다. 이것도 어떻게든 여기까지 온 사람에 한해서다.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옛 행정고시) 합격자 가운데도 약 20%만이 1급 공무원이라는 ‘꽃’을 피운다. 7급이나 9급에서 출발하면 같은 기수에 1급은 1명이 채 탄생할까 말까 할 정도다. 특히 여성의 경우 1급 공무원이 8명에 불과할 만큼 그 수가 적다. 박현숙(59) 전 여성가족부 기획조정실장은 1975년 9급 공채로 입사해 34년 만인 2009년 고위공무원이 됐다. 9급 공채 동기 가운데 고위공무원은 그가 유일했다. 2015년에는 같은 부처 기조실장을 맡게 돼 1급을 달았다. 공직에 입문한 지 40년 만이다. 그는 “너무 아래에서 일을 시작하다 보니 위로 올라오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면서 “이 자리에 있는 사람들 모두 노력했겠지만 나는 갑절의 땀을 흘렸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재웅(59) 전 서울지방국세청장도 1983년 8급 특채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국세청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업적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성공시킨 공으로 2014년 1급에 올랐다. # 매일 같은 시각 같은 길을 걷는 ‘인간기계’ 일벌레 1급 공무원은 부처의 각종 사업 등 국가 정책에 대해 무한 책임을 진다. 흔히 고위공무원단을 대기업 임원에 비유하는데, 1급 공무원은 기업 등기이사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중앙부처에서 1급 공무원은 주로 차관보와 실장 등을 맡아 자기 부처가 만든 정책을 청와대와 국회, 다른 부처에 ‘세일즈’한다. 각 부처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기획조정실장은 거의 예외 없이 1급 공무원의 몫이다. 기조실장은 수시로 국회의원을 만나 사안을 조율하고 장관이나 차관 주재회의는 물론 때에 따라서는 청와대 기조실장 회의에도 참석하는 ‘인간 컨트롤타워’라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새 정부 인사 때마다 기조실장 출신은 늘 차관 후보 물망에 오르곤 한다. 하지만 이들은 지연·학연을 무기로 자기 부처의 정책이나 법안을 관철시키고자 ‘부처 이기주의’ 첨병으로 나서는 것도 서슴지 않는다. 부처 생존을 위한 핵심 법안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 그래야만 부처와 자기 자신에게 미래가 있다. 지자체의 1급 공무원은 부시장이나 부지사, 시·도 부교육감 등 ‘2인자’로 일한다. 가끔 출마나 선거법 위반 등으로 공석이 된 지방자치단체장의 권한을 대행하기도 한다. 중앙과 달리 지방에서는 1급 공무원 자체가 많지 않아 국가공무원 1급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향력이 더 크다. 하지만 지방선거로 뽑힌 지자체장의 힘이 워낙 막강하다 보니 늘 그의 눈치를 살핀다. 지방공무원 1급은 국가공무원과는 달리 한 지역에서 오랫동안 터를 잡고 기반을 닦았기 때문에 직접 지방선거에 나서는 경우도 많다. 중앙이건 지방이건 1급 공무원은 예외 없이 주말을 반납하고 산다. 이들에게 ‘일과 가정의 양립’은 불가능하다. 새 행자부 차관이 된 심보균(56) 행자부 기조실장은 평생 ‘첫 전철로 출근해 마지막 전철로 퇴근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독일의 철학자 이마누엘 칸트가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길을 같은 속도로 걸어다녀 ‘인간 시계’로 불렸던 것에 빗대 직원들은 그를 ‘행자부 칸트’라고 부른다. 심 실장은 술자리에서 “나 때문에 가족이 희생되는 것 같아 늘 미안하다”고 말하곤 했다. # 1급이 로또라구요?… 정권 교체때마다 퇴진 1순위 1급 공무원의 가장 큰 고민은 새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직간접적 퇴직 압력을 받는다는 것이다. 공무원은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정년까지 헌법상 신분을 보장받는다. 하지만 ‘1급 공무원은 그 의사에 관계없이 면직이나 휴직, 강임(강등) 처분할 수 있다’는 단서가 달려 있다. 사실상 대통령과 정치적 궤를 같이한다는 이유 때문이다. 이 때문에 역대 정부는 자신의 정치적 도구로 1급 공무원을 대거 발탁하거나 여론의 반전을 위한 인적쇄신 수단으로 이들을 대거 교체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했다. 실제로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4년 국무총리실 1급 고위공무원 10명 가운데 5명을 교체했다. ‘철도파업 사태’ ‘밀양 송전탑 사태’ 등에 총리실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데 대한 질책이었다. 이명박 정부에서도 2008년 12월 총리실, 교육인적자원부, 국세청, 농림수산식품부 1급 공무원이 일괄 사표를 제출하기도 했다. # 정치적 줄 세우기로 공중분해… “국가적 낭비” 노무현 정부 때는 당시 정찬용(66) 청와대 인사수석이 이른바 ‘1급 로또론’을 언급해 구설에 올랐다. 행정자치부와 해양수산부 1급 공무원 십여 명이 집단 사표를 내 논란이 되자 “1급까지 했으면 다 한 것 아니냐. 로또 복권처럼 본인 복이나 운이 좋으면 장관도 할 수 있는 거고 아니면 집에 가서 배우자와 같이 놀러다닐 필요도 있다”고 했다. 농담조로 한 말이었지만 청춘을 바쳐 공직에 몸담은 이들의 마음에 상처를 줬다는 비판이 많았다. 이번 인사에서 통일부 차관에 오른 천해성(53)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장은 2014년 대통령안보전략비서관에 내정됐다 8일 만에 통일부로 복귀해 논란이 됐다. 대북 정책과 관련해 청와대 내 강경파와 마찰을 빚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지난해 7월 행정고시 후배인 김형석 차관이 부임하자 공직에서 물러났다 이번에 차관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관가에서는 이런 경우를 가리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꺼진 재도 다시 보자”라고 평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케이스는 매우 드물다. 대부분은 타의에 의해 1급 공무원 자리에서 내려오면 더이상 공직을 맡지 못한다. 한 분야에서 수십년간 국정 경험을 다져 온 최고 ‘전략자산’이 정치적 줄 세우기로 한순간에 ‘공중분해’되는 현상이 반복되는 것은 분명히 ‘국가적 낭비’다. 이창원 한성대 행정학과 교수는 “개별 공무원에 대한 능력 검토 없이 매번 정권 교체 시기마다 싹쓸이하듯 이뤄지는 ‘물갈이식’ 1급 인사는 개선돼야 한다”면서 “헌법상 최고 의결기구인 국무회의를 정상화해 청와대 인사 개입을 최소화하는 것이 인사쇄신의 첫걸음”이라고 설명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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