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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서 납치된 40대 자산가…차에서 뛰어내려 구조

    송파구서 납치된 40대 자산가…차에서 뛰어내려 구조

    서울에서 40대 남성을 납치, 10시간가량을 차에 태워 끌고 다니며 수천만원을 빼앗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자는 차 문을 열고 도로로 뛰어내려 행인에게 도움을 요청해 경찰에 구조됐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29일 강도상해 등 혐의로 50대 A씨 등 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범행에 가담할 인원을 모집해 준 공범 2명과 장물을 매입한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 20일 오전 1시쯤 서울 송파구의 한 거리에서 40대 B씨를 강제로 차에 태운 뒤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과거 지인의 소개로 자산가 B씨를 알게 된 A씨는 사전에 범행을 계획하고 이날 B씨와 술자리를 가졌다. A씨는 술자리 이후 “대리기사를 불러주겠다”며 대기하고 있던 공범들에게 연락했고, 이들은 대리기사인 것처럼 B씨의 차량에 탑승한 뒤 B씨의 손과 얼굴 등을 포박하고 폭행했다. 이들은 서울 송파구에서 경기도 성남시까지 B씨의 차량을 운전하며 약 10시간을 끌고 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B씨의 가방 안에 있던 현금 일부와 9000만원 상당의 시계를 강탈했다. 그러던 중 B씨는 양손의 결박이 느슨해진 틈을 타 차 문을 열고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도로 위로 뛰어내렸다. 행인들에게 112 신고를 부탁한 B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B씨는 이로 인해 전치 10주가량의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곧바로 특별수사팀을 꾸려 일당의 동선을 추적하기 시작했고, 사건 발생 당일 A씨 일당 중 1명을 서울 소재 오피스텔에서 검거했다. 이어 나머지 일당들도 차례로 붙잡았다. 주범 A씨는 자신의 사업이 어려워지자 B씨의 재산을 빼앗을 목적으로 한 달여 전부터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오는 29일 이들 일당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 보디프로필 준비한다던 이장우 ‘술자리’ 포착…박나래 반응

    보디프로필 준비한다던 이장우 ‘술자리’ 포착…박나래 반응

    보디프로필 준비 중인 배우 이장우가 술자리를 가졌다. 이장우는 지난 27일 인스타그램에 지인들과 한 포차에서 술병으로 건배 중인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장우는 얼굴이 빨개진 채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다. 이장우는 사진과 함께 “실패 아니고 다시 하면 된다. 행복했다”고 덧붙여 다이어트 각오를 드러냈다. 이를 본 코미디언 박나래는 “장우야 너만 믿는다. 지금이라도 바프(보디프로필) 취소하자”는 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장우는 2023년 MBC 연예대상에서 팜유 멤버 전현무, 박나래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살을 빼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 골방서 싹튼 ‘업비트’… 하루 10조원, 암호화폐 세계 5대 거래소로[2024 재계 인맥 대탐구]

    골방서 싹튼 ‘업비트’… 하루 10조원, 암호화폐 세계 5대 거래소로[2024 재계 인맥 대탐구]

    전자책·뉴스 추천 등 두 번의 실패첫 ‘킬러 콘텐츠’ 증권 플랫폼 안착‘내 손안의 거래소’ 업비트로 승부누적 가입 1000만명, 예치금 3조대한때 자산 10조 ‘재계 44위’로 껑충작년 시장 침체에도 ‘나홀로 흑자’‘수수료 편중’ 수익구조 탈피는 과제 “골방에서 고민한 한 달의 시간, 그때로 다시 돌아가서 같은 과정을 거치는 상상만 해도 몸서리쳐진다. 추억으로는 아름다우나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은 시간이다.” 2017년 10월 서울 강남구의 한 사무실. 모든 직원이 퇴근한 늦은 시간 홀로 남은 남성이 컴퓨터 전원을 켰다. 6개월의 개발 과정을 거친 신사업 발표를 일주일 남겨둔 때였다. 이미 두 번의 사업 실패를 맛본 30대 청년 벤처 대표 송치형은 그간의 소회를 적어 나갔다. 그는 새 프로젝트 구상에 쓴 시간을 “답은 안 보이는데 답이 어딘가에는 있을 것이라는 근거 없는 자신감과 어떻게든 그 답을 찾아야 한다는 간절함으로 버틴 시간”이라고 회고했다. 그의 간절함은 일주일 뒤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업비트’라는 이름으로 세상과 마주했고, 발빠른 개인투자자들이 코인에 눈을 뜰 때 거래 문턱을 확 낮춘 업비트의 등장은 대한민국 코인 열풍에 불을 붙였다.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2012년 4월 설립 이후 10년 만인 2022년 ‘대기업 집단’으로 성장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해마다 공정자산 총액 5조원 이상인 기업을 공시 대상 기업집단으로 지정하고 10조원 이상인 기업은 계열사 간 상호출자를 제한하는데 두나무는 공정위가 대기업집단과 상호출자제한집단을 나누어 지정한 2017년 이래 처음으로 대기업집단 지정을 건너뛰고 단숨에 상호출자제한집단에 포함됐다. 당시 두나무는 국내 암호화폐 열풍에 힘입어 사업이익과 현금성 자산이 폭증하면서 자산 총액 10조 8225억원으로 재계 44위로 수직 상승했다. 불과 5년 전 ‘골방’에서 업비트 프로그램 개발에 밤을 새웠던 개발자이자 창업자 송치형(45)은 12개 자회사를 둔 대기업 회장으로 거듭났다. 업비트는 시장이 과열되며 비트코인이 1억원을 돌파했던 지난 13일 코인마켓캡에서 집계한 24시간 거래량이 73억 5200만 달러(약 9조 6826억원)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 거래소 순위 5위에 자리하고 있다.삼성전자 서초사옥과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둔 서울 강남 금싸라기땅에 본사를 차린 두나무의 시작은 서울대 컴퓨터공학부의 자그마한 연구실이었다. 서울대에서 컴퓨터공학(98학번)과 경제학을 복수 전공한 송 회장이 전공을 살려 정보기술(IT)을 결합한 금융 서비스 사업을 준비한다는 소식을 접한 이상구 컴퓨터공학부 교수가 컴퓨터연구소 내 사무실을 저렴한 비용에 내줬다. 송 회장은 금융과 IT라는 두 개의 큰 나무가 합쳐진다는 의미를 담아 두나무를 창업했다. 시행착오도 겪었다. 첫 사업 아이템으로 전자책 플랫폼을 내놨으나 전자책 시장 규모 자체가 크지 않아 플랫폼 사업 이익 역시 미미했다. 이어 사용자의 구독 성향과 패턴에 따라 온라인 뉴스를 추천해 주는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 ‘뉴스메이트’를 내놨다. 당시 페이스북과 트위터(현재 엑스) 등에서 유통되는 자극적인 콘텐츠 대신 양질의 뉴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뛰어들었지만, 역시 재미를 보진 못했다.지금의 업비트와 두나무를 있게 한 첫 ‘킬러 콘텐츠’인 증권플러스 서비스 아이디어는 송 회장이 후속 서비스를 고민하던 중 친한 선배와의 술자리에서 얻었다. 과거 송 회장이 만든 증권 중개 앱을 키워 보는 게 어떻겠냐는 권유였다. 증권 정보라면 돈이 모일 수 있겠다고 판단한 송 회장은 곧바로 사업화에 들어갔고, 카카오에 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카카오톡 기반 증권 정보 공유 플랫폼(증권플러스 포 카카오)으로 자리를 잡았다. 증권플러스의 성공으로 온라인 투자 플랫폼 시장 수요를 확인한 송 회장은 2017년 대장주 비트코인이 역대급 퍼포먼스를 보인 암호화폐 시장에 주목했다. 증권플러스 운영 노하우를 살려 빗썸, 코빗, 코인원 등 선발 코인 거래소들과 달리 스마트폰 앱을 통해 온라인 계좌 개설은 물론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암호화폐를 사고팔 수 있도록 ‘내 손안의 거래소’라는 콘셉트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며 빠르게 시장을 잠식해 나갔다. 서비스 시작 2개월 만에 회원 120만명을 넘어섰고 하루평균 이용자 100만명, 하루 평균 거래액 5조원을 달성했다.거래 수수료도 출시 당시 책정한 0.05%를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지만, 지난해 3분기 기준 암호화폐 시장 불황으로 다른 거래소가 모두 적자를 냈을 때도 업비트는 나홀로 영업이익 1018억원을 냈다. 올해 3월 기준 업비트 누적 가입자 수는 1000만명을 넘어섰고 암호화폐 192종을 취급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고객 예치금이 포함된 보통예금 규모는 3조 331억원에 달했다. 그럼에도 코인 거래 수수료에 편중된 수익구조 탈피는 두나무의 당면 과제다. 창업 10년 만에 코인 호황과 함께 대기업으로 성장했지만, 지난해 코인 시장 침체에 공정자산 총액이 7조 3920억원으로 감소하며 재계 순위도 17계단 내려앉았다. 수익구조 다변화를 시도하지만 아직 성과는 없다. 2021년 원더걸스 출신 유빈이 설립한 연예 매니지먼트 회사 ‘르 엔터테인먼트’에 30억원을 출자해 지분 57.7%를 확보하며 외연을 확장했지만 낮은 수익성 탓에 지난해 8월 해당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 아이돌 멤버가 성추행? 오메가엑스 측 “前 대표가 과한 애정표현 요구”

    아이돌 멤버가 성추행? 오메가엑스 측 “前 대표가 과한 애정표현 요구”

    멤버 휘찬의 성추행 논란이 불거진 그룹 오메가엑스 측이 강제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오메가엑스의 소속사 아이피큐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CCTV가 공개된 술자리는 입대 영장이 발부된 멤버들의 고민을 해소하기 위한 자리가 아닌 평소와 같이 소속사 내 고위 임원들의 강요에 의해 이뤄진 자리”라고 주장했다. 전날 강모 전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전 소속사) 대표 측에서 폭로한 성추행 의혹을 반박한 것이다. 스파이어는 휘찬이 강 전 대표의 신체를 부적절하게 접촉하는 폐쇄회로(CC)TV 영상이 포렌식에 의해 복원됐다며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영상에는 휘찬이 강 전 대표의 몸을 만지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강 전 대표와 부부 사이인 황성우 현 대표는 “당시 나는 입대가 확정된 멤버들과 술을 마셨고 강 전 대표는 미국 투어 준비로 늦은 시간까지 사무실에 남아 있었다. 멤버들이 술을 과하게 마신 것 같아 자리를 정리했는데 휘찬이 강 전 대표를 찾아가 입대를 미룰 수 있게 도와달라고 하소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 전 대표는 방법을 찾아보겠다며 괴로워하는 휘찬을 위로했는데 갑자기 휘찬이 강 전 대표를 강제 추행했다”고 주장했다.황 대표는 “강 전 대표가 휘찬의 손을 밀어내고 자리에 앉혔지만 휘찬은 포기하지 않고 강제로 강 전 대표의 옷을 벗기며 신체 접촉했다. 강 전 대표는 재차 휘찬을 뿌리치고 훈계하며 옷을 내렸다. 그런데도 휘찬은 힘으로 강 전 대표를 누르며 강제추행을 지속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아이피큐는 “강 전 대표와 황성우 현 대표는 계약 기간 동안 멤버들에게 수 차례 술자리를 강요했다”며 “일상적으로 이어진 강 전 대표의 과도한 애정표현 요구와 스킨십을 기피하거나 순종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으면 앨범 활동에서 제외되거나 스타일링 및 활동을 제한당하는 보복에 대한 두려움이 가득했다”고 했다. 아이피큐는 문제의 CCTV가 촬영된 당일에도 강 전 대표가 ‘할 이야기가 있다’며 휘찬을 붙잡은 것이라며 “입영 통지가 되지도 않았던 휘찬이 입대 고민을 토로했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아이피큐는 특히 “휘찬을 제외한 멤버와 임직원이 자리를 떠난 뒤 강 전 대표가 휘찬에게 평소와 같이 과도한 애정표현과 스킨십을 요구했다”며 “함께 자리에 있던 일행이 없었기에 순응하지 않을 경우 돌아올 협박성 발언, 폭행, 폭언이 두려웠던 휘찬은 지시에 따라야만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스파이어를 향해 “사건의 당일과 익일 CCTV 자료를 편집 없이 모두 공개하라”며 “공개된 CCTV 외에도 2층 회의실 및 복도, 1층 전체 등 사건의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를 모두 공개해 달라”고 요구했다. 아이피큐는 스파이어가 휘찬을 고소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 무고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 [속보] ‘강제추행 혐의’ 배우 오영수…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속보] ‘강제추행 혐의’ 배우 오영수…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공연하다 알게 된 여성을 두차례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오영수(80)씨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6단독 정연주 판사는 15일 선고 공판에서 오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일기장 내용, 이 사건 이후 상담기관에서 받은 피해자의 상담 내용 등이 사건 내용과 상당 부분 부합하며, 피해자 주장은 일관되고 경험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진술로 보인다”고 유죄 판단 이유를 밝혔다. 오씨는 2017년 여름 연극 공연을 위해 모 지방에 머물던 때 산책로에서 여성 A씨를 껴안고, A씨 주거지 앞에서 볼에 입맞춤하는 등 두차례 강제 추행한 혐의로 2022년 11월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지난달 2일 결심공판에서 “피고인은 2017년 당시 피해자 등이 있는 술자리에서 ‘너희가 여자로 보인다’고 표현하고, 이후 피해자에게 ‘딸 같아서’라는 문자를 보내 책임을 회피했다”며 “수사·재판 과정에서도 반성하지 않고 있는 피고인에게 엄벌을 내려달라”고 징역 1년을 구형한 바 있다. 반면 오씨 측 변호인은 “피해자 진술과 파생한 증거 외에는 증거가 매우 부족하다”며 “추행 장소, 여건, 시각 등에 비춰보면 피고인이 범행할 수 있었을까 의구심도 드는 만큼 무죄를 선고해달라”고 최후변론을 했다. 오씨도 “법정에 서게 돼 너무 힘들고 괴롭다. 제 인생에 마무리가 이런 상황이 되고 보니 참담하고 삶 전체가 무너지는 것 같다”며 “현명한 판결을 소원한다”고 호소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해 ‘깐부 할아버지’로 알려진 오씨는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2022년 1월 미국 골든글로브 TV 부문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 어쩌다 이 지경…술 취해 경찰 때린 경찰 “내가 상해 입어” 고소

    어쩌다 이 지경…술 취해 경찰 때린 경찰 “내가 상해 입어” 고소

    술에 취해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현직 경찰이 체포된 사건이 고소전으로 번졌다.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경찰이 체포 중 상해를 입었다며 출동했던 경찰들을 고소한 것이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34·여) 순경은 경기 성남중원경찰서 30대 여성 B 순경 등 경찰 3명을 독직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A 순경은 전날 오전 1시쯤 술에 취해 경기 성남 중원구의 길거리에 쓰러져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B 순경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체포됐다. A 순경은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밀친 것일 뿐 공무집행방해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순경은 B 순경 등 당시 현장에 있던 경찰관 3명이 체포 과정에서 적법한 절차를 지키지 않고 자신에게 상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독직폭행 혐의로 이들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독직폭행 혐의 수사는 경기 분당경찰서가 맡는다. 강동서는 A 순경을 대기발령하고 관련 조사가 끝나는 대로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최근 서울경찰청에서 경찰관의 사건·사고가 잇달아 기강 해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오던 중 A 순경 사건이 벌어지면서 경찰은 비판 여론에 직면한 상황이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이 6일 긴급회의를 열어 일선 경찰서장 등 총경급 간부를 전원 소집해 긴급현안 회의를 연 지 하루가 채 지나기도 전에 A 순경이 체포되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지난달 15일 기동단 소속 경위는 성동구 한 교차로에서 택시 기사와 시비가 붙은 후 자신을 제지하고 순찰차에 태우려는 경찰 2명을 폭행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다음날에는 서울 기동단 소속 경장이 관악구 신림동의 한 술집에서 술에 취한 채 시비가 붙은 시민을 폭행했다. 기동단 소속 또 다른 경장은 최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만난 10대 여학생과 성관계를 맺고 이를 영상으로 찍은 혐의로 입건됐다. 지난달 말에는 서울 강북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40대 경사가 앱으로 만난 여성과 강남의 한 건물에서 성매매 중 현장에서 단속반에 적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경정은 최근 기자와 술자리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대기발령됐다.
  • 홋카이도에 어둠이 내려앉자, 영혼 달래는 맛천국이 열렸다

    홋카이도에 어둠이 내려앉자, 영혼 달래는 맛천국이 열렸다

    어느 지역이나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솔푸드가 있기 마련이다. ‘일본의 식량창고’라 불리는 홋카이도도 마찬가지다. 광활한 북쪽 대지가 선물한 채소와 해산물, 유제품 등 신선하고 질 좋은 재료가 넘쳐 난다. 자연스레 이 재료를 활용한 토속 요리도 발달했다. 이번 여정에선 라멘, 징기스칸, 수프 카레, 부타동 등 홋카이도 토속 음식의 세계를 엿본다. 음식을 통해 주민들의 삶과 지역의 역사를 톺아보자는 뜻이다. 그런 점에서 음식 자체를 탐닉하는 ‘미식’과는 결이 다소 다르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눈요기는 그 후의 일이다. ‘야행’ 맛·잘·알 고수 믿고 먹기 여기는 삿포로시의 한 구역인 스스키노. 호사가들이 ‘일본의 3대 유흥가’ 중 한 곳으로 꼽을 만큼 일본에서도 소문난 유흥가다. 라멘 등 서민 음식점부터 고급 게요릿집까지 몰려 있다. 이 일대에 먹고 마시는 업소만 3000곳에 이른다고 한다. 이 많은 업소 중에서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곳을 골라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번 여정에선 ‘오모레인저’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이들이 누군지에 대해선 약간의 설명이 필요하다. 오모레인저는 삿포로에 있는 OMO3호텔 소속의 여행 도우미다. 대부분 이 지역 출신으로, 지역전문가 집단이라 보면 된다. 도심의 맛집과 명소에 대해 강의하거나, 실제 참가자들을 인솔하고 나가는 밤나들이 이벤트를 벌이기도 한다.이들이 ‘올빼미 야행’을 벌이는 것엔 사연이 있다. 삿포로 중심가의 맛집들은 대체로 저녁 때 문을 연다. 스스키노 유흥가의 영업시간과 맞추려는 거다. 저녁 6시께 문을 열어 새벽 서너 시까지 영업하는 라멘집이 허다하다. 심지어 요루노시게처럼 밤 10시에 문을 열고 새벽에 문을 닫는 빵집도 있다. 오모레인저가 소개하는 곳은 자체적으로 검증을 끝낸 곳이다. ‘미스터리 쇼퍼’처럼 입소문 난 맛집들을 일일이 찾아 직접 맛을 본 뒤 체험 코스를 선정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전부를 호텔 측에서 댄다고 한다. 투숙객을 모두 호텔 내 영업장으로 끌어들이려는 우리 숙박업소들과 달리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자세가 독특하다. ‘라멘’ 미소라멘 성지, 절로 미소 먼저 라멘부터. 라멘의 종류는 크게 쇼유(간장)와 시오(소금) 그리고 미소(된장) 등으로 갈리는데, 삿포로는 이 중 미소라멘의 발상지로 꼽힌다. 돼지기름인 라드를 넣어 라멘의 온기가 오래 유지되고, 풍성한 식감을 안겨 주는 면발이 매력이다. 홋카이도 주민들의 라멘 사랑은 남달라서 2001년 ‘홋카이도의 유산 25’ 중 하나로 삿포로 라멘을 선정했다. 라멘 앞에 ‘삿포로’라는 지역명을 자랑스레 붙일 만큼 소중한 보물로 여기고 있다는 뜻이다. 물론 다른 종류의 라멘 맛집들이 없는 건 아니지만, 유명한 집들은 대부분 미소라멘에서 출발했다고 보면 틀림없다. 이소노카즈오, 멘야스즈란 등이 널리 알려졌다. 스스키노역 인근에 있는데 두 집 모두 밤 10시에 문을 연다. 이른바 ‘오픈런’을 벌여야 하는 데다, 늘 대기열이 늘어서 있어 시간에 쫓기는 여행객들이 맛보기란 여간 어렵지 않다. 후지야 누들은 다소 ‘이른’ 오후 6시에 문을 연다. 정통 미소라멘을 고집하는 집으로 된장 소믈리에가 조리한다. ‘포렴’ 이름값하네, 면발부심 오래된 라멘집들이 몰려 있는 곳도 있다. ‘라멘 요코초’다. 삿포로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필수 코스로 꼽히는 곳이다. 저 유명한 ‘미슐랭 가이드’에 실릴 만큼 해외에도 잘 알려진 라멘골목이다. 1950년대에 8개의 점포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17곳으로 늘었다. 오가는 사람과 어깨가 부딪칠 정도로 비좁은 골목 양옆에 라멘가게가 빽빽하게 마주 보고 있다. 여기선 OMO3호텔의 식사권이 통용된다. 호텔 측이 라멘 골목과 협업한 결과다. 투숙객에게 제공되는 식사권은 3장. 미소, 쇼유, 시오 라멘 등을 종류별로 하프 사이즈로 맛볼 수 있다. 라면 위에 홋카이도 특산물인 옥수수와 버터를 토핑으로 올려도 별미다. 라멘 요코초에선 가게마다 내건 포렴(일본어로 노렌)을 유심히 살펴야 한다. 포렴 왼쪽에 제면소 이름이 적힌 업소는 면을 전문 제작업체에서 사다가 쓰는 집이다. 홋카이도의 라멘 맛집들은 가게에서 직접 면을 만드는 경우가 드물고 대개는 ‘니시야마’ 등 이름난 제면소의 면을 가져다 쓴다. ‘자가 수타’ 면을 고급으로 치는 우리와 다소 다르다. 이때 해당 제면소에서 자신들의 면을 쓰는 라멘집에 포렴을 선물하는데, 각 라멘집 앞에 걸린 포렴은 이를 상징하는 것이다. ‘징기스칸’ 불판 양고기 끝판왕 홋카이도 음식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징기스칸이다. 불판에 양고기를 얹고 양파와 숙주, 양배추, 단호박 등을 함께 구워 먹는 음식이다. 일본 전국적으로는 이른바 ‘부먹’, 그러니까 양념에 재운 양고기를 구워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홋카이도는 다르다. ‘찍먹’처럼 구운 양고기를 양념에 찍어 먹는 걸 선호한다. 징기스칸집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건 양고기와 불판이다. 일본 내 양고기 자급률은 0.7%에 불과하다. 그마저 대부분 홋카이도에서 생산된다. 그러니 홋카이도산 양고기가 비쌀 수밖에 없다. 생산지마다 고유 브랜드가 있는 와규(일본 소고기)처럼 홋카이도산 양도 고유 브랜드가 있다. 바로 아스파라거스양이다. 아스파라거스는 값이 결코 싸지 않은 채소다. 홋카이도에서 많이 생산되는데, 일반 포장 판매에 쓰고 남은 아스파라거스 줄기를 먹여 키운다고 한다. 불판도 중요하다. 마루타케라는 곳처럼 불판을 자체 제작하는 업소도 있는데, 보통은 볼록렌즈처럼 생긴 불판을 쓴다. 냄비가 두꺼운 데다 불판의 높이도 높아 고기가 전체적으로 천천히 익는다. 잔열을 이용해 고기를 고르게 굽기 위해 냄비 둘레를 일부러 높이기도 한다니, 치밀한 일본 사람들의 성정이 그대로 드러나는 듯하다. 다루마 5.5, 후쿠스케, 유우히, 히쓰지 등이 맛집으로 소문났다. 대체로 오후 5시께 문을 열고 밤 10~12시까지 영업한다. ‘수프카레’ 감칠맛에 녹아드네 수프 카레도 삿포로 사람들의 각별한 자부심이 담긴 음식이다. 찌개 국물처럼 묽은 카레에 감자, 피망, 당근 등의 채소를 큼직하게 썰어 넣고 끓인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메인 재료로 닭고기나 소고기, 해산물 등을 푸짐하게 넣어 즐긴다. 카레를 묽게 만들면 무슨 맛일까 싶은데, 뜻밖에 입에 착 감길 정도로 맛있다. 주문할 때 카레 베이스와 맵기 정도, 토핑 등을 취향껏 고를 수 있다. 음식의 역사는 비교적 짧다. 1975년 삿포로의 아잔타라는 다방이 중국의 약선 수프를 변형해 처음 내놓은 것이 시작이라고 한다. 이후 1993년 매직 스타이스라는 식당에서 ‘수프 카레’라는 이름으로 내기 시작하면서 일본 전체로 퍼져 나갔다. 삿포로에만 200개가 넘는 수프 카레 가게가 영업 중이라고 한다. 스스키노의 스아게, 가라쿠 등에 사람이 몰리는 편. 긴 대기는 각오해야 한다. 이번 여정에선 치열한 ‘구글링’을 통해 덜 밀리는 집을 찾아갔다. 소문난 맛집과는 거리가 있는 업소인 듯한데도 맛은 훌륭했다. 이 정도 수준이라면 굳이 시간을 들여 수프 카레 맛집을 찾는 수고를 덜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가이센동’ 노포서 한끼의 호사 가이센동은 해산물을 주재료로 한 일본식 덮밥을 말한다. 한두 가지 재료만 들어가면 마구로동(참치), 사케동(연어)처럼 주재료 이름을 붙이고, 3~4가지 이상의 해산물이 들어가야 비로소 가이센동이라 부를 수 있단다. 가이센동은 니조 시장에서 먹는 게 제격이다. 이른 새벽부터 관광객들이 몰리는 전통시장이다. 스스키노 중심부에서 10분 정도 거리다. 해산물이 싱싱하긴 한데, 음식값은 결코 녹록하지 않다. 어지간한 가이센동은 한 그릇에 2000~3000엔(약 1만 8000~2만 7000원)을 훌쩍 넘긴다. 대기열이 늘어선 바깥쪽 식당보다는 시장 내부의 허름한 집을 찾길 권한다. ‘스낵바’ 퇴근길 한잔 소확행 오모레인저와 함께하는 나이트 투어 프로그램도 재밌다. 스스키노의 음식점을 ‘개척’하고 거리를 ‘탐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삿포로에서 가장 먼저 생겼다는 주점 거리 ‘제로 번지’, 술자리의 마지막에 ‘해장용’으로 찾는다는 파르페 카페 등을 돌아본다. ‘해장 파르페’도 특이했지만 무엇보다 독특한 건 스낵바였다. 일본의 월급쟁이들이 1차를 마치고 종종 들른다는 일종의 간이주점이다. 이름 그대로 스낵(과자)을 안주로 내고, 원하는 주류를 정해진 시간 내에 마음껏 마실 수 있다. 주로 ‘마마’라 불리는 여주인과 시시콜콜한 대화를 나누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찾는다고 한다. “삿포로에서 편의점보다 많은 게 스낵바”라는 이야기가 회자할 정도라니, 스낵바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대부분 회원제로 운영돼 체험하기 어려운데, 오모레인저가 추천하는 집은 관광객도 방문할 수 있다. ‘부타동’ 화끈한 불맛, 힘 불끈 이제 이웃 소도시 오비히로로 간다. 부타동을 먹기 위해서다. 삿포로에서 승용차로 두어 시간 거리다. 부타동은 쉽게 말해 돼지고기 덮밥이다. 오비히로가 중심인 도카치 지방에서는 메이지 시대 말부터 양돈업이 시작됐다고 한다. 오비히로의 명물인 부타동은 이런 토대 위에서 생겨났다. 이른바 ‘원조’는 오비히로역 앞의 부타동 판초다. 1933년 이 가게 점주가 오비히로의 들녘을 거닐다 열심히 일하는 농민과 개척자들의 보양식으로 개발했다고 전해진다. 숯불에 구운 돼지고기 위에 보양식으로 유명한 장어구이풍의 소스를 얹은 게 원형이다. 오비히로역 주변에 부타동 맛집들이 몰려 있다. 하게텐은 부타동 판초와 쌍벽을 이루는 집이다. 판초가 문을 연 이듬해에 개점했다고 한다. 번화가에서 조금 떨어진 부타동 노 돈다도 지역 주민들이 줄 서는 가게로 알려져 있다.‘스위츠’ 달달함에 무장 해제 오비히로는 달달한 먹거리, 스위츠(달콤한 과자를 뜻하는 일본식 영어)의 왕국과도 같은 곳이다. 홋카이도의 ‘원픽’ 과자 중 하나인 ‘마루세이 버터샌드’를 생산하는 롯카테이를 비롯해 류게쓰, 그랑베리 등 홋카이도의 대표적인 스위츠 업체 본점이 오비히로에 있다. 작은 도시 규모에 비춰 보면 퍽 의외다. 너른 도카치 평야를 중심으로 유제품과 밀가루, 팥 등 양질의 농축산물이 생산되기에 가능한 결과로 여겨진다. 본점 매장에서 다양한 제품을 맛볼 수 있다. 다카하시 만주야도 찾을 만하다. 70년 넘도록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지역 과자점이다. 명물은 오반야키(일본식 풀빵)다. 팥 맛과 치즈 맛, 두 가지다.
  • 만취해 동료 때린 여경까지…‘성매매·시민폭행’ 나사 풀린 서울경찰

    만취해 동료 때린 여경까지…‘성매매·시민폭행’ 나사 풀린 서울경찰

    현직 20대 여성 순경이 새벽 시간 술에 만취한 상태로 거리에 쓰러져 있다가 보호 조치를 위해 출동한 동료 경찰을 폭행했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성남중원경찰서는 이날 오전 1시쯤 서울 강동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순경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했다. A씨는 술에 취해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의 자택 앞에 쓰러져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B여경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서 밀친 것일 뿐 공무집행방해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겠다”며 “사건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A순경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근 서울경찰청에서 경찰관의 사건·사고가 잇따르면서 기강 해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시민과 폭행 시비에 휘말리거나 성매매하다 적발되는 등 계속되는 비위에 조직의 수장까지 나서 경고했지만 채 하루가 지나기도 전에 또다시 일탈 행위가 벌어진 것이다. 지난달 15일 기동단 소속 경위는 성동구 한 교차로에서 택시 기사와 시비가 붙은 후 자신을 제지하고 순찰차에 태우려는 경찰 2명을 폭행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이튿날에는 서울 기동단 소속 경장이 관악구 신림동의 한 술집에서 술에 취한 채 시비가 붙은 시민을 폭행했다. 기동단 소속 또 다른 경장은 최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만난 10대 여학생과 성관계를 맺고 이를 영상으로 찍은 혐의로 입건됐다. 지난달 말에는 서울 강북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40대 경사가 앱으로 만난 여성과 강남의 한 건물에서 성매매하다 현장에서 단속반에 적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경정은 최근 기자와 술자리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단 의혹이 제기돼 대기발령됐다. 직원들의 비위가 잇따르자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전날 오전 일선 경찰서장 등 총경급 간부를 전원 소집해 긴급현안 회의를 열었다. 조 청장은 이 자리에서 “서울 경찰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의무 위반 고리를 끊자”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최근 사건·사고가 일어난 경찰서의 서장들을 일일이 호명하며 “비위 대책이 무엇이냐”며 질책했지만 24시간도 안 돼 비위 사건이 재발하면서 경찰의 조직 관리에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 3기도 못 간 5급 승진 과정 주관식 평가…절충안 도입

    3기도 못 간 5급 승진 과정 주관식 평가…절충안 도입

    자치단체 ‘5급 승진 리더 과정 교육’ 주관식 논술 평가에서 ‘오픈북’ 폐지 이후 교육생들의 불만이 제기되자 절충안이 도입됐다. 올해 1~2기 교육생들은 4과목을 외워서 직접 서술하는 평가가 진행됐지만 3기 교육부터는 2과목 주관식 평가+2과목 보고서 작성으로 변경됐다. 6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 따르면 5급 승진 리더 과정 교육 주관식 논술 평가에서 ‘모범답안 베껴 쓰기 관행’[서울신문 2023년 10월 4일 단독 보도]을 없애기 위해 올해부터 오픈북 제도를 없앴다. 6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 교육은 1~2기 교육생들에게 행정법, 지방자치, 지방재정, 공공갈등 등 4과목을 A4 용지 2장에 서론-본론-결론 형식을 갖추어 작성, 제출하도록 했다. 오픈북이 폐지돼 교육생들은 4과목을 모두 외워서 서술했다. 자치인재원도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시험관리를 철저히 했다.그러나 이같은 시도는 교육생들의 거센 항의로 이어졌다. 교육생들은 오픈북 평가에서는 대대로 물려받은 족보 모범답안을 참고로 시험을 치를 수 있었는데 모두 외워서 쓰려니 부담이 크다고 호소했다. 특히, 고령의 기초자치단체 승진 예정자들은 절규에 가까운 불만을 제기하며 제도개선을 요구했다. 논술평가 준비를 하느라 교육생들이 회식 등 모임과 외출을 자제하기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억지 논리도 제기됐다. 이에 5급 승진 리더과정 주관식 논술 평가 방법은 2개월만에 절충안을 찾는 방안으로 변질됐다. 행정법과 지방자치 2과목은 종전과 같이 주관식 논술 평가로 하고 지방재정, 공공갈등 2과목은 보고서로 대체했다. 평가 방법을 다양화 한다는 명분이지만 속내를 들여다 보면 교육생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방향으로 절충안을 찾은 것이다.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평가 다양화 차원에서 2과목은 논술, 2과목은 보고서 제출 형식으로 전환했다”며 “보고서는 갖춰야 할 형식이 있고 기획력을 기르는 기회도 되기 때문에 논술평가 못지 않게 교육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5급 승진 리더 과정 교육을 다녀온 A 지자체 사무관은 “올해부터 갑자기 주관식 논술평가 방법이 바뀌어 모든 교육생이 큰 부담을 느낀 나머지 회식과 술자리에 가지 않고 밤 늦게까지 공부할 정도였다”며 “3기부터는 시험 부담이 반으로 줄어 교육 과정이 좀 더 가벼워질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5급 승진 리더 과정’ 주관식 논술평가는 문제가 거의 변하지 않고 오픈북으로 실시돼 ‘베껴 쓰기 평가’라는 지적을 받았다. 대대로 전수 한 모범답안을 답안지에 옮겨 쓰고 사무관이 되는 병폐로 개선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았다.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 6급 공무원이 5급으로 승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5급 승진 리더 과정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 교육은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행안부 산하 자치인재원이 전국 지자체의 위탁을 받아 실시한다. 연간 교육 이수자는 3500여명이다. 기수별로 300~500명씩 나누어 진행된다. 지자체가 1인당 하루 3만 5000원씩 100여만원의 교육비를 부담한다.
  • 휴무에 강남서 성매매하다 적발…‘현직 경찰관’이었다

    휴무에 강남서 성매매하다 적발…‘현직 경찰관’이었다

    현직 경찰관이 성매매를 하다가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강북경찰서 소속 경사를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강북경찰서 산하 지구대에 근무하는 이 경찰관은 비번이던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강남 한 건물에서 스마트폰 앱으로 만난 여성과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경찰관은 현장에서 경찰 단속반에 적발된 뒤 임의 동행 돼 조사를 받았다. 강북경찰서는 성매매 혐의를 받는 경찰관에게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고 조만간 징계 수위도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5월에도 현직 경찰관이 성매매 단속 현장서 적발된 바 있다. 성동경찰서 소속 경위는 유흥주점에서 술자리를 가진 뒤 성매매를 위해 모텔로 이동했다가 단속에 나선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 숙취해소제 ‘모닝이즈백’, 배우 고민시와 브랜드 CF 캠페인 공개

    숙취해소제 ‘모닝이즈백’, 배우 고민시와 브랜드 CF 캠페인 공개

    종합식품회사 서영이앤티가 숙취해소제 브랜드 ‘모닝이즈백’의 첫 CF를 공개했다. 하이트진로그룹의 종합식품 계열사인 서영이앤티는 개강 시즌을 맞아 4일부터 TVC를 포함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아우르는 첫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모닝이즈백 CF의 모델로는 작년 청룡영화상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배우 고민시를 발탁했다. 고민시는 드라마 ‘스위트홈’, ‘오월의 청춘’, ‘지리산’과 영화 ‘마녀’, ‘밀수’까지 화제작들로 단단한 필모그래피를 쌓아나가며 라이징스타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브랜드 캠페인은 진로의 캐릭터 IP인 두꺼비가 술자리에서 다음날 아침까지 책임진다는 컨셉으로 깜짝 등장하는 스토리로, 모닝이즈백의 브랜드 컨셉처럼 아침에서 시작하는 일상의 행복함을 숙취로부터 지켜주겠다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서영이앤티는 3D로 표현되는 두꺼비 캐릭터와 더불어 드링크와 스틱, 환 타입별로 핵심원물을 표현한 제품 라인업을 소개하는 CG 파트도 공을 들여 작업했다고 전했다. ▲드링크는 산뜻한 블루베리맛 ▲스틱은 물없이 먹을 수 있는 편리함 ▲환은 최적의 레시피로 확실한 효과가 특징임을 내세웠다. 캠페인의 슬로건인 ‘초깔끔한 아침의 시작’과 함께 브랜드명이 쉽게 각인되는 ‘백이면 백, 모닝이즈백’은 기억에 남는 언어유희를 통해 ‘어떠한 예외 없이 숙취해소제는 모닝이즈백이 확실하다’라는 의미를 강조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CF 캠페인과 함께 대학생들까지 소통의 대상을 확장해 캠퍼스 어택을 포함한 다양한 샘플링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서영이앤티 허재균 대표이사는 “이번 모닝이즈백 브랜드 캠페인은 단순히 제품 홍보가 아닌, 모닝이즈백 숙취해소제 제품들이 즐거운 음주문화와 더불어 다음날 아침까지 잘 챙겨 일상의 행복함을 지키는 ‘헬시플레저’ 문화 전파의 일환이 되는 의미로써 소비자들에게 닿기를 바란다”며 “세대를 가리지 않고 백이면 백, 모닝이즈백을 선택할 수 있도록 실제 효과가 중심이 되는 제품 개발에 대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선생님 짠” ‘53세 연하’가 러브샷 제안하자…신구가 보인 반응

    “선생님 짠” ‘53세 연하’가 러브샷 제안하자…신구가 보인 반응

    그룹 소녀시대 유리가 배우 신구와 ‘러브샷’을 했다. 24일 유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너희들이 소주 맛을 알아? (신구 쌤과 짠~하게 한잔하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유리는 “특별한 절친들을 만나러 간다”며 “조달환 선배님이 다큐멘터리 감독과의 첫 미팅 자리를 가지는데 제게도 감독님을 소개해 주고 싶다고 하셔서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만나러 가는 분 중에 나이 차이가 가장 많이 나는 절친이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잠시 후 약속 장소에 도착해 만난 유리의 절친은 신구였다. 유리는 소주잔을 들고 “선생님 짠”이라며 러브샷을 제안했다. 신구는 조금 당황한 듯했지만 유리가 자연스럽게 팔을 감자 받아들이고 함께 소주를 들이켰다. 이어서 조달환은 자신의 두 팔을 감고 셀프 러브샷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술자리에서 신구의 여러 가지 조언을 경청한 유리는 “연기를 하다 보면 막히는 부분도 생기고 내가 잘하고 있는 건지 가끔 의구심이 들 때도 있는데 선배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자신감도 생기고 열정도 더 뜨거워진다”며 “나도 선배님들처럼 더 멋진 배우가 되기 위해 많이 준비하고 더 노력해야겠단 생각이 든다”고 의지를 다졌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2월 25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2월 25일

    쥐 48년생 : 단점도 감쌀 수 있는 포용력을 길러라. 60년생 : 여러 사람의 뜻을 모으면 성사된다. 72년생 : 계약 관련해서 매우 신중해야겠다. 84년생 : 오해가 따르나 곧 풀린다. 96년생 : 분수를 지켜라. 소 49년생 : 원하는 일 이루어진다. 61년생 : 서서히 운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73년생 : 생각보다 큰 실속이 생겨 즐겁다. 85년생 : 용기 내서 도전해도 좋은 때다. 97년생 : 흐름이 좋으니 무난하다. 호랑이 50년생 : 지나친 걱정은 병을 부른다. 62년생 : 가족의 화합을 위해 애써야겠다. 74년생 : 일 마무리에 서둘러야겠다. 86년생 : 금전의 낭비가 심하니 주의해야. 98년생 : 좋은 만남이 있을 운. 토끼 51년생 : 자존심을 버려야 할 때도 있다. 63년생 : 괜한 갈등을 주의하라. 75년생 : 근심 있지만 결국 잘 풀린다. 87년생 : 가는 곳마다 길하다. 99년생 : 매사 신중하라. 용 52년생 : 중심을 잡아야 흔들리지 않는다. 64년생 : 우연한 기회로 안정 찾는다. 76년생 : 부부 간 불화를 주의해야. 88년생 : 집안의 고민거리로 고민이구나. 00년생 : 노고가 많으나 곧 풀릴 것이다. 뱀 53년생 : 지나친 과욕은 몸에 해롭다. 65년생 : 관용을 베풀어라. 77년생 : 건강하고 재물운 왕성하겠다. 89년생 : 운수 대길하다. 01년생 : 무리한 행동을 하지 마라. 말 54년생 : 분실수를 조심하라. 66년생 : 언행에 유의해야 하는 날. 78년생 : 실속 없는 일에 마음쓰지 마라. 90년생 : 진실된 행동에 행운 따른다. 02년생 : 하고 있는 일부터 마무리해야. 양 43년생 : 마음이 편안하니 다른 일도 순조롭다. 55년생 : 끝마무리를 잘하라. 67년생 : 술자리 시비를 조심해야. 79년생 : 새로운 길이 열릴 테니 걱정 마라. 91년생 : 인덕이 넘치는구나. 원숭이 44년생 : 괜한 긴장을 풀어라. 56년생 : 용기가 필요한 때다. 68년생 : 재운이 왕성하다. 80년생 : 집안이 화기애애하다. 92년생 : 노력의 대가를 받는다. 닭 45년생 : 겸손해야 행운 온다. 57년생 : 간섭하면 화근을 부른다. 69년생 : 때를 기다리면 행운이 온다. 81년생 : 망설이다가 후회 마라. 93년생 : 기쁜 소식이 가득하다. 개 46년생 : 작은 것에 만족함이 좋겠다. 58년생 : 허풍은 나중에 곤란 겪는다. 70년생 : 작은 일들을 마음속에 담지 마라. 82년생 : 상사로부터 인정받는다. 94년생 : 가까운 나들이도 좋다. 돼지 47년생 : 성급하게 달려들지 마라. 59년생 : 주변에서 인기를 얻겠다. 71년생 : 주머니 사정이 좋다. 83년생 : 오늘 당장에 승부를 걸지 마라. 95년생 : 작은 것도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
  • ‘작심금연’ N번째인 당신, 노담 소문내고 술자리부터 피하세요

    ‘작심금연’ N번째인 당신, 노담 소문내고 술자리부터 피하세요

    새해·기념일 등 D데이 정해놓고흡연 점차 줄이다 단번에 끊어야불안·초조 등 금단현상 나타나면의사 진료받고 니코틴껌 등 활용맵고 짠 음식 먹으면 ‘식후 땡’ 유혹전자담배는 폐포 깊숙이 악영향 ‘작심삼일’ 새해 금연 결심이 흔들리고 있다. 안 피우려고 애를 쓰지만 ‘식후땡’ 유혹을 참기 어렵다. 짜장면을 먹고 돌아오는 길에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면 남이 피우는 담배 냄새라도 맡고 싶어진다. 담배의 유혹은 왜 이리 질길까. 흡연이 몸에 나쁘다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담배를 끊는 일은 첫사랑을 잊기보다 어렵다. 강한 중독성과 금단증상 탓이다. 이규배 고려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19일 “흡연자가 금연하면 수주에서 수개월간 금단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극복하지 못하면 재흡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불안·초조·짜증·불면·두통·집중력 저하·우울감·고립감 등 심리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발한·심박수 증가·근육 긴장·가슴 답답함·호흡 불편·손떨림·메스꺼움·구토와 설사 증상이 지속될 수 있다. 금단현상이 아니더라도 흡연의 유혹을 떨치기는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담배는 끊는 게 아니라 평생 참는 것’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질기다. 전문가들은 금연 준비 단계부터 유지 단계까지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담배를 끊을 때는 기념일, 새해, 휴일, 이사일 등 계기가 있는 날을 선택하는 게 좋다. 이용제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담배를 자신이 싫어하는 종류나 니코틴과 타르 함량이 낮은 것으로 바꾸고 시작일에 앞서 서서히 흡연량을 줄이다가 단번에 끊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금연 시작 전날에는 라이터나 남은 담배를 모조리 휴지통에 버리는 게 좋다. 계속 참으며 금연을 유지하느냐, 다시 담배를 잡느냐는 금단증상이 최고조에 이르는 금연 2~3일째에 판가름 난다. 되도록 흡연 유혹이 많은 술자리를 피하고 물을 마시거나 오이·토마토 등 저칼로리 음식을 먹으면서 무설탕 껌이나 사탕 등으로 허전한 입을 달래면 좋다. 간절하게 담배를 피우고 싶고 집중력 저하·불안·초조 등 금단현상이 나타나 견디기 어렵다면 의사의 도움을 받거나 금연보조제를 활용한다. 다만 이규배 교수는 “니코틴 패치나 껌 등을 자가 사용하는 경우 자칫 양을 조절하지 못하면 더 많은 니코틴에 노출될 수 있는 데다 최근 심근경색을 앓았거나 불안정 협심증이 있는 환자는 니코틴 대체 요법이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평소 식후 흡연을 즐겼다면 무엇보다 음식을 경계해야 한다. 다른 이유가 있는 게 아니다. 유독 식사 후에 피우는 ‘식후땡’이 맛있기 때문이다. 들이마시는 담배 연기에 든 ‘페릴라르틴’이란 성분이 식후 다량 분비된 침에 녹아 단맛을 내고 입안의 기름기가 이 맛을 더 잘 느끼게 해 줘 식사 후에 피우는 담배 맛은 더욱 달다. 기름진 음식, 맵고 짠 음식이 금연할 때 특히 위험한 까닭이다. 먹고 나서도 입이 개운한 섬유소가 많이 든 음식을 먹는 게 좋다. 금연 후 체중이 증가할 수도 있는데 정상적인 변화다. 식사 조절을 하고 신체 활동을 늘리면 금연은 물론 건강도 챙길 수 있다. 이용제 교수는 “금연하고서 20분이 지나면 혈압, 맥박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금연 8시간이면 숨이 덜 차고 가래도 줄게 된다”며 “금연을 해도 폐암 발생 위험은 약 15년간 지속되기 때문에 ‘지금도 늦었다’는 생각으로 하루라도 빨리 금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중년 이후에도 담배를 피우면 ‘만성폐쇄성폐질환’이 올 수 있다. 기관지가 좁아지거나 파괴되고 기관지 끝인 폐포가 망가지면서 천천히 폐 기능이 저하돼 숨이 차는 질병이다. 개인차가 있으나 대부분 40~50대 이후 발병한다. 이세원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보통 흡연한 지 10년째에 접어들면서 발병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장기간 흡연을 한 중년 남성에게 많이 발생한다”며 “담배를 피우던 사람이 40~50대에 들어서면서 서서히 숨 차는 증상이 생겼다면 전문의와 상담해 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미 병에 걸렸더라도 담배를 끊으면 병의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멈출 수 있어 금연은 매우 중요한 치료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금연을 시도하는 대신 일반 궐련 담배에서 전자담배로 갈아타는 사람도 많은데 건강에는 더 해로울 수 있다. 장효준 한양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이론적으로 전자담배에 일반 궐련 담배보다 유해물질이 적게 든 것은 사실이나 장기적으로 인체에 얼마나 해로운지에 대해선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며 “전자담배는 증기 형태로 분무되는 것을 흡입하기 때문에 궐련 담배보다 더 작은 입자가 폐포 구석구석까지 도달하고 이로 인해 몸에 흡입되는 양도 더 많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실제로 폐암의 경우 예전에는 폐 중심부에서 많이 발생했는데 최근에는 폐 구석구석에서 발생한 환자가 늘고 있다”며 “이 또한 전자담배의 영향으로 폐포 깊숙한 곳까지 유해물질이 전달됐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자담배가 심혈관질환에 궐련 담배보다 더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보고서들도 나오고 있다. 게다가 한국인 흡연자는 다른 국가 흡연자보다 ‘자주, 많이, 빨리’ 담배를 피우기 때문에 니코틴과 타르를 담뱃갑에 표기된 함량보다 3배 많이 흡입한다. 질병관리청이 지난해 발표한 흡연 폐해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궐련 흡연자가 한 개비를 피울 때 마시는 연기의 양(1441㎖)은 국제표준(455㎖)의 3배에 달했다. 타르 5.0㎎, 니코틴 0.5㎎이 함유된 ‘순한’ 담배를 피웠더라도 실제로는 타르 15㎎, 니코틴 1.5㎎ 이상을 들이마신 셈이다. 전자담배가 만드는 미세먼지도 문제다. 보고서에 따르면 초미세먼지 농도는 액상형 전자담배가 가장 높고 궐련·궐련형 전자담배가 뒤를 이었다. 초미세먼지 확산 거리는 액상형 전자담배, 궐련형 전자담배, 궐련 순이었다. 장 교수는 “폐포 세포는 한번 망가지면 다시 회복하지 못한다”며 “만성폐쇄성폐질환, 폐기종 같은 병이 생기면 집에서도 산소호흡기를 달고 생활해야 할 수 있다. 미래의 자신과 배우자, 자녀를 생각한다면 지금이라도 금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인의 새해는 ‘설’부터다.
  • ‘미혼’ 하지원, 코미디언 결혼식 ‘주례’ 맡았다

    ‘미혼’ 하지원, 코미디언 결혼식 ‘주례’ 맡았다

    배우 하지원이 코미디언 정호철의 결혼식에서 주례에 나선다. 17일 하지원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하지원이 오는 3월 9일 진행되는 정호철의 결혼식에서 주례를 맡는다”라며 “유튜브 웹예능 ‘짠한형’에서 한 약속을 지키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하지원은 지난해 9월 공개된 ‘짠한형’에 게스트로 출연해 결혼식 주례를 약속했다. 술자리에서 언급된 농담이었지만 하지원은 “고정관념을 깨야 한다. 나 같은 사람도 (주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기분 좋게 응했다. 정호철은 “그렇게 되면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 같다”라며 기뻐했다. 지난 12일 ‘짠한형’에 다시 출연한 하지원은 ‘주례 선생님’이라고 불리며 약속을 재차 확인했다. 한편 정호철은 오는 3월 9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6세 연하 코미디언 이혜지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소극장에서 함께 공연을 준비하다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 김진태 지사 ‘산불 도중 골프·술자리’ 보도 KBS 상대 손배소 패소

    김진태 지사 ‘산불 도중 골프·술자리’ 보도 KBS 상대 손배소 패소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지난해 3월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했을 당시 골프 연습과 술자리를 가졌다고 보도한 KBS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지만 졌다. 서울남부지법 민사8단독 지은희 판사는 16일 김 지사가 KBS와 소속 기자 A씨를 상대로 낸 3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 비용은 원고가 부담하라”고 판결했다. 김 지사와 KBS 양측 모두 이날 재판에 참석하지 않아 재판부도 기각 이유를 따로 설명하지 않았다. 앞서 KBS는 지난해 4월 김 지사가 강원도 원주와 홍천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 작업이 한창이던 3월 31일 당일 골프연습장에 들르고 이후 지인들과 저녁 술자리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김 지사는 당시 입장문을 통해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산불 위기 상황에 부적절한 행동이었다”고 사과하면서도 “만찬은 산불 진화 후 이뤄졌다”고 해명했다. 이어 “골프연습장 방문은 산불 이전인 당일 오전”이라고도 주장했다. 이후 김 지사는 KBS 취재기자 등을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데 이어 3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명예훼손 혐의 고소 사건은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렸지만 김 지사 측이 이의신청해 현재 검찰로 사건이 넘어간 상태다. 한편, 김 지사 측은 이날 판결에 대해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아직 형사사건이 마무리 되기도 전에 나온 판결로 도저히 납득할 수 없으며 판결문 내용 검토 후 항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관계 하라고 부추긴 뒤 “강간당했다”…3억 뜯어낸 20대 실형

    성관계 하라고 부추긴 뒤 “강간당했다”…3억 뜯어낸 20대 실형

    피해자에 음주운전 유도해 돈 뜯어내기도“범행 가담한 여성 중 미성년자도 포함” 지인에게 미리 포섭한 여성과 성관계를 갖도록 유도한 뒤 성범죄 신고 무마를 빌미로 거액을 뜯어낸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 조수연 부장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7)씨에게 징역 4년 4개월, 범행에 가담한 B(28)씨에게 2년 2개월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 등은 2022년 1월부터 1년여 동안 미리 섭외한 여성들과 즉석만남을 가장한 술자리를 마련한 뒤 지인들을 불러 성관계를 유도했다. 그런 뒤 피해자가 관계를 맺으면 “여성이 강간당했다고 한다. 신고하지 않도록 도와주겠으니 합의금을 지급하라”고 협박해 돈을 뜯어냈다. 이들은 피해자에게 음주운전을 유도해 금품을 갈취하기도 했다. 둘 중 한 명이 지인과 술자리 중 잠시 차를 빼달라고 요구해 운전을 유도하면 나머지 한 명이 일부러 접촉 사고를 낸 뒤 음주운전으로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갈취하는 수법이다. A씨 등은 평소 알고 지내던 친구나 선배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으며 피해자는 20여명, 피해 금액은 3억원에 이른다. 이들 일당은 성관계하도록 바람 잡는 유인책, 성관계를 하는 여성, 보호자를 사칭해 피해자를 협박하는 인물 등으로 역할을 나누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경찰은 A씨 등과 범행을 공모한 24명에게 같은 혐의를 적용, 검찰에 송치했다. 조 부장판사는 “범행 수법에 비춰 죄질이 매우 나쁘고, 범행에 가담한 여성 중에는 미성년자도 포함돼 엄중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집행유예 기간에 또 다른 범죄를 저지른 점, 피해자들과 합의하지 못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1심 무죄에… “뉴삼성 경영 시험대” vs “재벌 총수 감싸기”

    1심 무죄에… “뉴삼성 경영 시험대” vs “재벌 총수 감싸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5일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자 외신들은 삼성의 경영활동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평가했다. 정치권에서는 “재벌 총수 감싸기”라는 반발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무죄 판결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스마트폰 분야에서 애플, 초기 인공지능(AI) 분야에서 SK하이닉스의 거센 도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성의 부담을 덜어 줬다”고 보도했다. 이어 “1년 넘게 업계를 휩쓸고 있는 글로벌 스마트폰 및 메모리칩 침체에서 탈출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삼성에 특히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로이터 통신도 “이 회장이 기업을 경영하기 위한 결정을 내릴 여지가 더 많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제단체들은 삼성이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경영자총연합회는 “삼성그룹이 그동안의 사법 리스크로 인한 경영상 불확실성을 벗어나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 등 국가 경제 발전에 더욱 매진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석구 대한상공회의소 조사본부장은 “이번 판결은 첨단산업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과 이제 막 회복세에 들고 있는 우리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무역협회 김고현 전무이사도 “이번 판결을 계기로 글로벌 기업 삼성의 사법 리스크가 해소돼 결과적으로 우리 수출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최근 반도체 수요가 회복되고 있으며 첨단산업 투자에 대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는 현재의 여건을 감안하면 판결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반면 삼성의 경영권 승계 문제를 줄곧 비판해 왔던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재용 회장의 수사와 기소를 책임졌던 인사들은 지금 모두 현 정부에 있다”면서 “야당 쪽 사람들은 다 줄줄이 엮이고 괴롭힘을 당하는데, 재벌 총수들은 자신을 수사했던 사람과 같이 술자리에서 어울리고 떡볶이를 먹어 가며 무죄를 받아 내는 오늘의 현실이 정말 지극히 개탄스럽다”고 쏘아붙였다. 김민정 녹색정의당 대변인도 논평에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판결”이라면서 “불법도 마다하지 않는 재벌, 불법도 용인해 주는 정부와 사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증폭시키는 삼각 공조의 주범”이라고 비판을 쏟아 냈다. 다만 국민의힘은 여권 인사들이 해당 수사와 관련이 있음을 의식한 듯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20% 하락한 7만 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주가 하락폭은 2%대에 이르렀으나 법원 선고가 나오면서 낙폭을 줄였다. 사실상의 지주사로 꼽히는 삼성물산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47% 오른 14만 9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 하루 종일 술 먹다 잘못 들어간 집에서 잔혹 살해…징역 19년

    하루 종일 술 먹다 잘못 들어간 집에서 잔혹 살해…징역 19년

    술에 취해 잘못 들어간 집에서 생면부지 이웃을 잔혹 살해한 60대 남성에 대해 징역 19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63)씨에게 이같이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11일 확정했다. A씨는 2022년 11월 25일 인천시 부평구의 한 아파트에서 일면식 없는 피해자를 흉기로 30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술에 취해 지인과 약속이 있다고 착각, 집을 나섰다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 당일 최대 소주 6병, 막걸리 5병 음주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범행 당일 낮 12시 24분쯤 같은 아파트에 사는 지인 B씨를 만나 “경찰서에서 조사받을 것이 많아 당분간 피해 있을 것”이라고 말한 뒤 집으로 향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로부터 약 5일 전 술에 취한 상태로 노상에서 행인을 협박하고 폭행해 현행범 체포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와 헤어진 A씨는 주거지에서 소주 2병과 막걸리 3~4병을 들이켰다. 그리곤 뜬금없이 조금 전 헤어진 B씨와 복지관에서 바둑 약속이 있었다는 착각을 하고 오후 1시 41분쯤 다시 집을 나섰다. 복지관으로 향하는 길에 A씨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또 다른 지인 C씨를 마주쳤다. C씨가 “수급비도 나왔는데 술 한잔하자”며 만 원 한 장을 건네자 A씨는 그 자리에서 또 소주 2병을 사서 마셨다. C씨와의 술자리 후 A씨는 복지관으로 갔으나 당연히 B씨는 그곳에 없었다. A씨는 대신 복지관에 있던 다른 사람과 오후 3시 30분까지 바둑을 둔 뒤 소주 2병과 막걸리 1병을 추가로 구매해 집으로 가 마셨다. 이때까지 불과 한나절 동안 A씨는 최대 소주 6병, 막걸리 5병을 마신 셈이다.● 약속 있다고 착각…모르는 사람들과 또 술 마시고 범행 같은 날 오후 6시쯤, 술을 모두 비운 A씨는 또 다시 지인 B씨를 찾아 집을 나섰다. 그러나 만취 상태였던 그는 층수를 헷갈려 다른 층에 내렸고, 거기서 우연히 마주친 다른 사람들과 집 안에서 술을 마셨다. A씨는 그 집에서 술을 마시고 밖으로 나오다 실수로 신발을 다른 사람의 것과 바꿔 신었다. 그는 다시 돌아가 신발을 제대로 신으려 했지만 취한 상태로 처음 갔던 남의 집을 찾기 어려웠고, 이번에는 호수를 헷갈리는 바람에 옆집인 피해자(64)의 집에 들어갔다. 술에 취한 A씨는 피해자의 신발을 신고 나가려다 피해자와 시비가 붙었다. 일면식 없는 만취 남성이 갑자기 집에 들어와 자기 신발을 신고 나가려 하니 피해자로서는 황당할 수밖에 없었다. 말다툼 중 A씨는 “죽을래”라며 욕설을 내뱉었고, 피해자는 그런 A씨를 “빨리 가라”며 돌려보내려 했다. 하지만 이 말에 격분한 A씨는 피해자의 주거지 주방 식탁 위에 놓여 있던 흉기를 30여 차례 휘둘러 피해자를 살해했다.● 일면식 없는 이웃 잔혹살해…대법원, 징역 19년 확정 지난해 7월 1심 법원은 A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하고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A씨는 법정에서 심신미약을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항소심에서는 오히려 징역 19년으로 형이 늘었다. 별도의 폭행·협박·업무방해 범행까지 추가됐기 때문이다. A씨는 형량이 너무 무겁다며 불복했으나 대법원은 항소심이 선고한 형량이 적정하다고 보고 그의 상고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주취상태에서의 폭력범죄로 여러 차례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고, 그로 인해 스스로에게 음주로 인한 폭력적 성향이 있음을 잘 알고 있었음에도 음주를 계속 하면서 동종의 범행을 반복, 결국 가장 중한 범죄인 살인에까지 이르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은 이른바 ‘블랙아웃’ 증상으로 인하여 사후적으로 범행 당시를 제대로 기억해내지 못하는 것에 불과한 것으로 보여, 이 사건 각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다고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아울러 “사회적 유대관계나 경제적·사회적 지지환경이 갖추어지지 못해 재범의 위험도 높다고 봤다”고 했다.
  • 신구, 심부전증 투병 근황…“심장박동기 달고 8㎏ 빠져”

    신구, 심부전증 투병 근황…“심장박동기 달고 8㎏ 빠져”

    심부전증을 앓는 배우 신구(87)가 심장박동기를 달게 된 뒤 살이 빠졌다고 전했다. 최근 배우 조달환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조라이프’에 ‘우리의 영원한 구야형이 들려주는 진짜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조달환이 신구와 함께 술자리를 가지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조달환은 “(한 제작사 대표가) 선생님께 연극 대본 드리는 게 맞냐고 상담이 왔다”라며 “건강도 안 좋으신데 내가 너무 잘못하고 있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 나는 하라고 그랬다”라며 “예전에도 몸 안 좋으셨을 때 서울대병원에서 뛰쳐나와서 공연하셨던 분이고, 호흡기 끼고 병원에 있는 거보다 선생님들 꿈은 무대에서 가시는 거다(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신구는 조달환에게 감사의 악수를 전했다. 그러면서 “내 나이 되면 너도 알겠지만 85세까지는 (건강이 좋았다)”라며 “심장박동기 달면서 갑자기 7~8㎏가 쭉 빠졌다”라고 밝혔다. 조달환은 “그래도 그거 달고 좋아지셨어, 맥박 잘 뛰잖아”라며 신구를 응원했다. 신구는 “맥박이 쉬었다가 뛰거나 자기가 알아서 쉬면 뛰게 해주고 조정해준다”라며 “이놈(심장박동기)이 한 10년은 산다는데 ‘나보다 오래 살겠네’라고 했지”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에 조달환은 “내가 아버지 10년 더 살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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