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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 마신 다음날 푸석푸석해진 피부…이렇게 해봐!

    술 마신 다음날 푸석푸석해진 피부…이렇게 해봐!

    술자리를 가진 다음날, 우리는 단 하룻밤 사이에 심하게 망가져버린 피부를 보며 간혹 놀라곤 한다. 과연 음주는 어떻게 피부를 상하게 하는 것이며, 그 방지법은 무엇일까? 3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는 미국의 피부과 전문의이자 심리학자 에이미 벡슬러의 조언을 인용, 음주가 피부에 끼치는 악영향과 그 대처 방안에 대해서 설명했다. 벡슬러에 따르면 음주가 피부에 미치는 1차적 피해는 바로 탈수현상으로 인해 일어난다. 탈수로 인체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피부도 물론 메마르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피부에 당기는 느낌이 들고 각질이 일어난다. 장기적으론 주름이 악화되고 피부가 늘어지며 홍조, 가려움 등의 증상이 따라올 가능성도 있다. 벡슬러는 그러나 탈수보다 더 걱정할 것은 바로 수면부족 현상이라고 말한다.일반적으로 알콜을 섭취하면 피로를 느껴 잠에 빨리 들곤 한다. 이 때문에 술이 수면에 도움이 된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과 정 반대되는 인식이다. 수많은 기존 연구에 따르면 술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는 것은 신체가 자는 동안 충분히 휴식하지 못한다는 의미다. 결국 다음날 아침 깨어나기가 힘들고, 하루 종일 집중력 저하가 계속되는 등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한다. 그렇다면 피부에는 어떤 악영향이 발생할까? 본래 인간의 몸은 수면 중일 때 코르티솔(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가 가장 크게 줄어든다. 그리고 피부는 바로 이러한 틈을 타 낮에 입었던 각종 피해를 복구하는 재생시간을 가진다. 그런데 제대로 수면을 취하지 못해 신체의 코르티솔 분비량이 줄어들지 않으면, 피부의 재생작용도 방해되고 만다. 이 때문에 피부 내부의 콜라겐 조직이 손상될 수 있고, 결과적으로 피부가 탄력을 잃고 주름지며 얇아지고 메마르게 된다. 또한 피부에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부작용들을 막고 피부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벡슬러는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1. 많이 마신만큼 물을 먹자음주 중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데에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우선 탈수현상을 막아주기 때문에 앞서 언급된 부작용들을 방지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물 섭취로 배가 차면 그만큼 마실 수 있는 술의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알코올 섭취량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2. 잠을 우선시하자수면시간 감소는 비단 피부뿐만 아니라 생활 모든 부분에 악영향을 끼친다. 행복감이나 업무능률이 줄어들 수 있으며 감정적으로도 불안정해진다. 그러나 이런 피해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수면을 우선순위에서 배제하곤 한다. 다른 일을 위해 수면 시간을 희생시키는 경향이 만연한 것이다. 그러나 이는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좋지 않은 습관으로, 수면을 충분히 취하면 피부 손상 방지는 물론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벡슬러는 강조했다. 3. 운동을 하자음주한 다음날 땀을 흘릴 정도의 운동을 하면 피부 혈액순환이 개선되고 노폐물이 배출돼 피부손상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엔돌핀 수치를 증가시켜 숙취로 인한 우울한 기분까지 이겨낼 수 있다. 다만 과한 운동은 금물인데, 음주 다음날은 탈수가 찾아오기 쉬운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가볍게 운동하면서 수분을 섭취하도록 하자. 4. 세수를 할 것앞서와 같이 운동을 했다면 즉시 세수를 해 땀을 씻어내야만 얼굴 피부 트러블을 막을 수 있다.또한 술을 먹은 날 밤 잠들기 전에도 반드시 세수를 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렇게 하면 밤새 이루어지는 피부 재생 작용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다고 벡슬러는 조언했다.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상습 추행’ 강석진 前서울대 교수, 징역 2년 6개월 확정

    ‘상습 추행’ 강석진 前서울대 교수, 징역 2년 6개월 확정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상습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강석진(55) 전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160시간 이수 및 3년간 신상정보 공개 명령도 확정했다. 강 전 교수는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4년 7월까지 자신이 지도하는 여학생 7명을 8차례 추행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됐다. 2008∼2009년 피해자 2명을 3차례 강제추행한 혐의는 상습강제추행죄가 신설되기 전이어서 공소가 기각됐다. 대법원은 “처벌법규 신설 이전의 강제추행 범행까지 포괄해 상습범으로 처벌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앞서 1심은 “인재 육성의 장이 되어야 할 상아탑에서 재학생 1000여명이 교수의 엄벌을 구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징역 2년6개월 실형을 선고했다. 결국 이 판결은 대법원에서 확정됐다.강 전 교수는 여학생들에게 식사를 하자거나 만나고 싶다는 등의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술자리에 불러내 신체접촉을 시도했다. 수리과학부 뿐만 아니라 자신이 지도교수로 있던 힙합동아리 학생들도 추행했다.강 전 교수의 상습추행은 2014년 11월 검찰 수사와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의 폭로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서울대는 문제가 불거진 이후 강 전 교수를 면직하고 사표를 수리하려다가 봐주기라는 비판이 일자 진상조사를 거쳐 지난해 4월 파면 처분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상습 추행’ 강석진 前서울대 교수, 징역 2년 6개월 확정

    ‘상습 추행’ 강석진 前서울대 교수, 징역 2년 6개월 확정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상습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강석진(55) 전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160시간 이수 및 3년간 신상정보 공개 명령도 확정했다. 강 전 교수는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4년 7월까지 자신이 지도하는 여학생 7명을 8차례 추행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됐다. 2008∼2009년 피해자 2명을 3차례 강제추행한 혐의는 상습강제추행죄가 신설되기 전이어서 공소가 기각됐다. 대법원은 “처벌법규 신설 이전의 강제추행 범행까지 포괄해 상습범으로 처벌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앞서 1심은 “인재 육성의 장이 되어야 할 상아탑에서 재학생 1000여명이 교수의 엄벌을 구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징역 2년6개월 실형을 선고했다. 결국 이 판결은 대법원에서 확정됐다.강 전 교수는 여학생들에게 식사를 하자거나 만나고 싶다는 등의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술자리에 불러내 신체접촉을 시도했다. 수리과학부 뿐만 아니라 자신이 지도교수로 있던 힙합동아리 학생들도 추행했다.강 전 교수의 상습추행은 2014년 11월 검찰 수사와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의 폭로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서울대는 문제가 불거진 이후 강 전 교수를 면직하고 사표를 수리하려다가 봐주기라는 비판이 일자 진상조사를 거쳐 지난해 4월 파면 처분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상습 추행’ 강석진 前서울대 교수, 징역 2년 6개월 확정

    ‘상습 추행’ 강석진 前서울대 교수, 징역 2년 6개월 확정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상습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강석진(55) 전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160시간 이수 및 3년간 신상정보 공개 명령도 확정했다. 강 전 교수는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4년 7월까지 자신이 지도하는 여학생 7명을 8차례 추행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됐다. 2008∼2009년 피해자 2명을 3차례 강제추행한 혐의는 상습강제추행죄가 신설되기 전이어서 공소가 기각됐다. 대법원은 “처벌법규 신설 이전의 강제추행 범행까지 포괄해 상습범으로 처벌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앞서 1심은 “인재 육성의 장이 되어야 할 상아탑에서 재학생 1000여명이 교수의 엄벌을 구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징역 2년6개월 실형을 선고했다. 결국 이 판결은 대법원에서 확정됐다.강 전 교수는 여학생들에게 식사를 하자거나 만나고 싶다는 등의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술자리에 불러내 신체접촉을 시도했다. 수리과학부 뿐만 아니라 자신이 지도교수로 있던 힙합동아리 학생들도 추행했다.강 전 교수의 상습추행은 2014년 11월 검찰 수사와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의 폭로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서울대는 문제가 불거진 이후 강 전 교수를 면직하고 사표를 수리하려다가 봐주기라는 비판이 일자 진상조사를 거쳐 지난해 4월 파면 처분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후배 폭행’ 사재혁에 구속영장…금고 이상 실형 선고 땐 연금 못 받아 “합의 여부는?”

    ‘후배 폭행’ 사재혁에 구속영장…금고 이상 실형 선고 땐 연금 못 받아 “합의 여부는?”

    ‘후배 폭행’ 사재혁에 구속영장…금고 이상 실형 선고 땐 연금 못 받아 “합의 여부는?” 후배 폭행 사재혁에 구속영장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 역도에서 한국에 금메달을 안겨준 사재혁(31) 선수가 후배를 폭행해 경찰이 사재혁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오후 11시쯤 춘천시 근화동의 한 호프집에서 후배들과 술을 마시던 중 합석한 후배 황우만을 폭행한 혐의(상해 등)로 사재혁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재혁은 황우만이 지난해 초 태릉선수촌 합숙 당시 자신에게 맞은 일을 소문내고 다닌다는 이유로 호프집 밖으로 불러내 주먹과 발로 얼굴과 몸통을 수차례 때려 광대뼈 부근이 함몰되는 등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3일 사재혁 등 당시 술자리에 있었던 4명을 조사한 데 이어 지난 5일 피해자 황우만을 불러 조사를 벌였다. 사재혁은 경찰에서 “작년 2월 태릉선수촌에서 있었던 일과 관련해 술자리에 있던 한 후배가 서로 오해를 풀어주고자 자신도 모르게 황우만을 불렀으나 얘기 도중 감정이 격해져서 우발적으로 폭행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황우만은 “사재혁은 전혀 화해할 생각이 없었다”며 “사재혁이 작년 이야기를 꺼내면서 ‘형들이 잘해준 게 있는데 너는 그런 것도 생각 안 해봤느냐,그때 일을 생각해보니까 화난다’며 30분간 일방적으로 폭행했다 말했다”라고 경찰은 전했다. 사재혁은 사건 직후 황우만과 가족을 찾아 수차례 사과했으나 황우만 측은 여전히 합의를 완강히 거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황우만은 지난 8일 강원대학교병원에서 수술을 받고서 입원 치료를 하고 있다. 경찰은 고심 끝에 사재혁이 선배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상해를 입힌 점과 역도스타로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황우만의 가족들이 사재혁의 처벌을 강력히 원하는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 신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사재혁의 구속 여부는 빠르면 이번 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결정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홍천 지역에서는 지난 18일 ‘사재혁 선수를 사랑하는 홍천지역 선·후배 일동’이라는 이름으로 사재혁의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와 536명의 서명부를 춘천경찰서에 제출했다. 한편 대한역도연맹은 지난 4일 선수위원회를 열고 사재혁에게 ‘선수 자격정지 10년’의 중징계를 내려 사실상 퇴출했다. 2주 안에 이의를 제기하면 역도연맹은 다시 회의를 열어 징계 수위를 논의할 수 있으나 사재혁은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체육인복지사업운영규정에 따르면 사재혁이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으면 연금 수령자격을 상실해 그동안 국제대회 입상으로 받아온 연금도 더는 못 받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류 드라마냐… 얼마를 더 원하나” 막말하는 3류 판사들

    #1. 지난해 이혼을 앞두고 법정에 선 A씨는 조정을 종용하던 판사의 날 선 말이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 A씨의 주장을 듣던 판사는 “부잣집에 시집가서 누릴 것 다 누리고 살지 않았느냐. 도대체 얼마를 더 원하느냐”며 빈정거렸다. 판사는 이후에도 모욕적인 언사로 A씨를 몰아붙였다. #2. 지방법원 사건을 맡았던 B변호사는 해당 지역의 ‘끼리끼리’ 법조계 문화를 절감했다. 담당 판사가 공판 도중 갑자기 소송 상대방 변호사와 며칠 전 술자리에서 나눴던 농담을 거론하며 웃음을 지었기 때문이다. 판사는 심지어 상대방 소송 당사자가 법정에 와 있는지 확인하며 “잘 참고하겠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당사자는 해당 지역 유력자의 아들이었다. 대한변호사협회가 지난 19일 사상 처음으로 검사평가제 시행 결과를 발표한 데 이어 서울지방변호사회는 20일 전국 판사 1782명에 대한 ‘2015 법관평가’ 결과를 내놨다. 서울변회 소속 변호사 1452명이 참여한 평가에서 전국 판사 평균 점수는 73.0점(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73.2점보다 조금 떨어졌다. 올해로 8년째를 맞는 판사 평가에서 서울변회는 일부 판사가 여전히 편파적으로 재판을 진행하거나 고압적인 언행을 일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재판 관련 서면을 5장 이상 작성하면 초과된 부분을 읽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은 판사도 있었다. 당사자에게 “한심하다, 한심해. 무슨 삼류 드라마 같아서 실체적 진실을 찾을 가치가 없다”는 등 ‘막말’을 일삼거나 성범죄 피해자의 이름을 계속 거론해 피고인에게 피해자의 이름을 노출한 경우도 있었다. 평균 50점 미만의 낮은 점수를 받은 하위판사는 18명으로 지난해 16명보다 2명 늘었다. 서울변회는 평가 대상 판사 명단과 결과를 법원행정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다만 하위법관 명단 공개에는 신중한 입장이다. 서울변회 관계자는 “2년 연속 하위법관으로 선정되고 현저히 불공정한 재판을 진행했을 경우 명단 공개 여부를 검토하는 게 원칙”이라면서도 “평가의 공정성 강화 등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고 하위법관으로 공개할 만한 대상이 있다면 향후 공개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경찰, ‘후배 폭행’ 사재혁에 구속영장 신청… “출국 금지 조치”

    경찰, ‘후배 폭행’ 사재혁에 구속영장 신청… “출국 금지 조치”

    경찰, ‘후배 폭행’ 사재혁에 구속영장 신청… “출국 금지 조치” 후배폭행 사재혁에 구속영장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 역도 금메달리스트인 사재혁(31)이 후배를 폭행한 것과 관련,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보완 수사를 위한 재지휘를 결정했다.강원 춘천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오후 11시쯤 강원 춘천시 근화동의 한 호프집에서 후배들과 술을 마시던 중 합석한 후배 황우만(21)을 폭행한 혐의(상해 등)로 사재혁에 대해 2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황우만은 세계청소년대회 2위에 올랐던 역도 유망주다. 그러나 검찰은 폭행횟수가 정확해야 하며 폭행 전후 상황과 피해자 황우만의 상해 정도와 후유증 등에 대한 보완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며 경찰에 다음 달 5일까지 보완수사하도록 주문했다. 검찰은 다만 사재혁이 해외로 도주할 가능성에 대비해 출국을 금지시키기로 했다. 사재혁은 황우만이 지난해 초 태릉선수촌 합숙 당시 자신에게 맞은 일을 소문내고 다닌다는 이유로 호프집 밖으로 불러내 주먹과 발로 얼굴과 몸통을 수차례 때려 광대뼈 부근이 함몰되는 등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았다. 사재혁은 경찰에서 “지난해 2월 태릉선수촌에서 있었던 일과 관련해 술자리에 있던 한 후배가 서로 오해를 풀어주고자 자신도 모르게 황우만을 불렀으나 얘기 도중 감정이 격해져서 우발적으로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황우만은 “사재혁과 전혀 화해할 생각이 없었다”면서 “사재혁이 지난해 이야기를 꺼내면서 ‘형들이 잘해준 게 있는데 너는 그런 것도 생각 안 해봤느냐, 그 때 일을 생각해보니까 화난다’며 30분간 일방적으로 폭행했다”고 말했다고 경찰이 전했다. 사재혁은 폭행사건 직후 황우만과 가족을 찾아 여러 차례 사과했으나 황우만 측은 여전히 합의를 완강히 거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우만은 지난 8일 강원대학교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고, 입원 치료를 하고 있다. 경찰은 사재혁이 선배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상해를 입힌 점과 역도스타로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황우만의 가족들이 사재혁의 처벌을 강력히 원하는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와 관련, 홍천 지역에서는 지난 18일 ‘사재혁 선수를 사랑하는 홍천 지역 선·후배 일동’이라는 이름으로 사재혁의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와 536명의 서명부가 경찰에 제출되기도 했다. 한편, 대한역도연맹은 지난 4일 선수위원회를 열고 사재혁에게 ‘선수 자격정지 10년’의 중징계를 내려 사실상 퇴출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겨울철 더 심해지는 여성치질, 치료법과 주의사항은?

    겨울철 더 심해지는 여성치질, 치료법과 주의사항은?

    날씨가 쌀쌀해지면 더욱 증상이 심해지는 치질. 치질하면 보통 남성들이 잘 걸리는 질환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치질로 고통 받는 여성 환자의 비율 역시 적지 않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전체 치질 환자 중 남성은 52%, 여성은48%로 남성과 여성 치질 환자의 비율에 거의 차이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20대에서는 오히려 여성 치질 환자가 남성에 비해 17%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20~30대 여성의 경우 무리한 다이어트와 운동부족, 변비, 임신 등으로 인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치질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은평연세병원 대장항문외과 전문의 오소향 진료과장은 “치질에는 직장의 정맥이 울혈로 인해 늘어져서 항문 안쪽의 혈관과 점막이 빠져 나오는 치핵, 항문이 파열되는 치열, 항문 부위에 고름이 생기는 치루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즘처럼 기온이 낮은 겨울에는 모세혈관이 수축되고 혈액순환에 문제가 발생해 치핵 발생 가능성도 높아진다. 또한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와 스키, 눈썰매 등 오랫동안 차가운 눈 위에서 즐기는 겨울 레포츠는 증상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라고 전했다. 치질의 정확한 발병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변비나 나쁜 배변습관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압력이 과도하게 가해지면 점막 하 조직을 압박하며 울혈되게 하고, 항문주위 조직이 변성되어 항문관 주위 조직의 탄력도를 감소시켜 치질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골반 바닥이 약해진 경우에도 비상적으로 치핵 조직이 커질 수 있다. 변비와 임신, 출산 역시 치질 발생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식사량이 적고, 다이어트 등으로 극단적인 식단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을 뿐 아니라 생리 전후 호르몬의 변화가 장 운동에 영향을 줘 변비를 유발하기도 한다. 변비가 있으면 화장실에 오래 있게 되고 항문 주위에 가해지는 압력도 높아질 수 있다. 또한 보통 임신을 하면 항문의 조직이 연해져 출혈이 쉽게 생기고 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혈액 순환 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 임신 말기로 갈수록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임신 중 치질 증상이 나타난다면 좌욕 등의 보존적 치료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지만, 통증이 심해 참기 어려운 경우라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대장항문외과 여의사 오소향 진료과장은 “임신부의 경우라도 임신 3개월이 지나면 치질수술이 가능하다. 그러나 수술 과정이나 수술 후 회복, 스트레스 등 태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보존적 치료를 먼저 진행한 뒤,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며 “임신을 준비 중인 여성이라면 임신 전 미리 치질검사를 시행하고, 임신 전 치료가 필요한 경우라면 먼저 치료받는 것이 더욱 현명하다”고 전했다. 이어 “젊은 여성 치질 환자의 경우 자신이 치질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기 꺼리는 경향이 크고, 치료 자체에 대한 거부감으로 치질 증상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자칫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병을 키울 수 있는 만큼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치질 치료는 단순히 치질 증상을 완화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대장 건강까지 함께 확인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데, 치질 증상을 앓고 있는 중장년층의 경우 치질치료 및 대장내시경을 통한 대장암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한편 은평연세병원은 여성 환자들이 선호하는 여의사 항문외과, 여성치질병원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질치료를 받아볼 수 있다. 또한 대장내시경 잘하는 곳으로 치질치료와 함께 대장내시경까지 한 번에 진행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상) ‘응답하라1988’ 어남택 박보검, 남편 밝혀졌다

    (영상) ‘응답하라1988’ 어남택 박보검, 남편 밝혀졌다

    ‘응답하라 1988’ 혜리의 남편이 박보검으로 밝혀졌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1989년 택(박보검 분)과 덕선(혜리 분)의 첫 키스에 얽힌 진실이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택(박보검)과 덕선(혜리)은 북경에서 만나 술자리를 함께 했다. 택은 덕선이 같이 쓰는 승무원이 잠이 들어 호텔방이 잠겨있다고 하자 자신의 방에서 자라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덕선은 택이 호텔방에 들어와 “내가 소파에서 잘게”라며 말했다. 택이는 “네가 소파에서 자는데 내가 어떻게 자냐. 난 어차피 약 먹으면 여기나 방이나 똑같아”라고 말했다. 이어 택은 “문을 잘 잠가라”고 당부했고, 덕선은 “키스하려고?”라고 무심코 말했다. 1989년 택이 덕선에게 키스하던 장면이 택의 꿈이 아닌 실제 상황이었던 것. 덕선은 그동안 택에게 키스하지 않은 척 거짓말로 숨겨온 것이다. 택이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했고 “왜 거짓말을 했느냐”고 물었다. 이에 덕선은 “겁이 났어. 우리 친구잖아. 어색해지면 어떡해. 너랑 어색해지는 거 상상이 안 되거든”이라 말했다. 사진 영상=tvN ‘응답하라 1988’, 네이버 TV캐스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데스크 시각] 100마리 원숭이와 헬조선/안동환 문화부 차장

    [데스크 시각] 100마리 원숭이와 헬조선/안동환 문화부 차장

    지난해 12월 29일 서울 청계천변에 문을 연 문화창조벤처단지(셀·cel:creative economy leader)에 입주한 93개 스타트업 기업 중 하나인 A사는 새해 숨통이 트이지 않을까 기대한다. 지난해부터 여러 차례 공고를 냈지만 1년째 직원을 단 1명도 뽑지 못했다. 독창적인 특허와 비전을 갖고 있음에도 스타트업이다 보니 지원자 씨가 말랐다. 하지만 13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엄격한 심사 끝에 셀에 입주한 만큼 직원 구하는 데도 ‘볕 들 날’이 오지 않겠느냐는 희망이다. 우수 인력을 뽑고 싶어도 구인난에 시달리는 스타트업 기업들이 허다하다. 대기업이나 안정된 공무원 자리만 찾고 있는 탓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무엇보다 우리 사회에서 혁신과 도전이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것 같아 더 우려된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기업가 정신 지수는 세계 130개국 중 27위. 경제 규모(13위)에 비해 반 토막 수준이었다. 청년들의 술자리에서 유행가처럼 흥얼거리는 말들이 ‘금수저’‘흙수저’이고, ‘헬조선’(지옥 같은 한국)과 ‘탈조선’이다. 우리 사회에서 느끼는 부조리와 좌절감 등 정신적 생채기가 가히 자학적이라고 할 만큼 크고 깊다는 점을 방증하는 건 아닐까. 기성세대들도 격하게 나무라곤 한다. 작은 회사에서 일할 의지도 도전 정신도 없고, 쉽게 안주하면서 부모 탓 사회 탓만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다. 청년들의 냉소적 시선을 마냥 다독이며 위로만 건넬 수는 없을 듯하다. 미국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는 ‘청춘은 청춘들에 주기엔 아깝다’고 독설했다. 스스로 구원자가 되지 못하면서, 구원자를 기다리며 사회에 대한 염증과 체념에만 빠져 있기에는 너무 아까운 시간이다. 우리는 문화가 밥 먹여주는 시대에 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문화 콘텐츠 산업의 국내총생산(GDP)은 2011년 82조 9000억원(매출액 기준)에서 2012년 87조 3000억원, 2013년 91조 2000억원, 2014년 95조 3000억원으로 매년 평균 4.7%씩 성장 중이다. 문화창조 산업의 부가가치액은 국내 GDP의 6~7%를 차지한다. 세계 각국은 ‘크리에이티브 브리튼(영국)’, ‘크리에이티드 인 차이나(중국)’, ‘디자인드 인 싱가포르(싱가포르)’를 부르짖으며 문화 예술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혁신적 성장의 활로를 찾고 있다. 이 점에서 우리 셀의 스타트업 청년들은 미래 문화 산업 부문을 이끌, 이른바 ‘첫 번째 원숭이’들이다. 1950년 일본 미아자키현의 무인도 고지마섬에는 야생 원숭이 무리가 살았다. 흙이 묻은 고구마를 주자 처음에는 손으로 털어 먹었다. 얼마 후 원숭이 몇 마리가 바닷물에 고구마를 씻어 먹는 게 목격됐고 수년 후에는 무리 대부분이 새로운 방식으로 고구마를 먹었다. 재미있는 현상은 고지마섬에서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다른 지역의 원숭이 무리도 바닷물에 고구마를 씻어 먹는 행동 양식이 관측됐다는 점이다. 미국 생태학자 라이언 왓슨은 일본 원숭이의 행동을 연구해 처음으로 도전하는 개체 수가 ‘임계치(100마리)’에 도달하면 다른 집단으로 새로운 행동 양식이 확산된다는 ‘100마리째 원숭이’ 이론을 만들었다. 첫 번째 원숭이의 혁신이 100마리째가 되면 확산 속도가 더욱 빨라진다는 얘기다. 도전자는 그 자신이 첫 번째 원숭이가 되어 추종 무리를 만들어 나간다. 한 마리 원숭이가 100마리, 1000마리 원숭이를 만들면 세상은 바뀐다. ‘노오력’과 ‘노력’은 구별해야 한다. ipsofacto@seoul.co.kr
  • [김동률 교수의 1980’s 청춘의 재발견] (6) 봄날의 문무대, 그 겨울의 병영

    [김동률 교수의 1980’s 청춘의 재발견] (6) 봄날의 문무대, 그 겨울의 병영

    중대 막사 지붕에 흰 눈이 쌓였다. 달빛이 하얀 눈에 반사되어 눈이 시릴 정도로 밝은 밤이었다. 멀건 육개장으로 허겁지겁 배를 채우고 침상에 쪼그려 TV를 보던 중 어디선가 탁한 목소리가 들렸다. 화장실 뒤편에 집합하라는 고참의 명령. 다섯 명의 입대 동기들은 부리나케 맨발로 뛰어나가 부동자세로 정렬했다. 시린 발을 동동 구르며 5분쯤 지났을까? 술에 불콰해진 고참병 둘이 나타나 “솔직히 말하라, 고향 생각이 나느냐”고 엉뚱하게 물었다. 고향 생각, 나는 정도가 아니라 너무나 간절한 긴긴 겨울밤이었다. 이구동성 “네”라고 대답했다. 순간 여기저기서 무섭게 주먹이 날아들었다. “이등병들이 군기가 빠져 군대 와서 집 생각하고 있다니, 고향 생각 나지 않게 해 주겠다”는 고함과 함께 발길질이 계속되었다. 비명소리가 터져 나오고, 어디서 들은 대로 다치지 않게 요령껏 맞는답시고 모두들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기에 바빴다. 잠시 뒤 다른 선임병이 부드럽게 물었다. “고향 생각이 나느냐“는 똑같은 질문이다. 어, 누구를 바보로 아나. “아닙니다”고 악에 받쳐 대답하자 다시 주먹이 날아들었다. ‘군기가 빠져 거짓말하고 있다’는 것이 이유였다. ‘이등병이 벌써부터 군기가 빠져 거짓말을 하면 이 나라 이 강산은 누가 지키느냐’는 훈계와 함께 구타는 한 시간가량 계속되다 끝났다. 세면장에 가서 터진 입술을 씻고 침상에 누우니 어머니의 얼굴이 눈앞에 어린다. “나팔소리 고요하게 밤하늘에 퍼지면 / 이등병의 편지 한 장 고이 접어 보내오.”(김광석 ‘이등병의 편지’)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젖기 시작했다. 입대 동기의 어깨가 들썩이는 것을 보니 그 또한 울고 있음이 분명하다.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 지금의 군대가 아니다. 80년대 어느 겨울밤 내가 경험한 군대 풍경이다. 80년대는 군인의 시대였다. 1979년 12·12로 권력을 틀어쥔 군사 정권의 영향으로 군인들의 힘은 하늘 높은 줄 몰랐다. 불만을 갖거나 반발하면 쥐도 새도 모르게 잡혀가던 험악했던 시절, 군대는 이 땅의 청춘들에게 가혹한 통과의례였다. 휴머니즘을 포기한 지긋지긋한 내무반 생활, 하루가 멀다 하고 등장하는 친절한 구타 등등…. 군 시절을 되새기면 떠오르는 우울한 기억들이다. 그래서 군은 이 땅의 중년에게 젊은 날의 상처쯤으로 존재한다. 군대 이전의 군대도 있었다. 문무대다. 봄은 문무대와 함께 왔다. 입학한 지 한 달, 라일락 향기에 정신이 혼미해질 때쯤이면 신입생들은 성남에 있는 학생중앙군사학교, 즉 문무대로 5박 6일 병영집체 훈련을 가야 했다. 우리는 그저 간단하게 남한산성 간다고들 했다. 그리고 남한산성이란 말이 육군형무소를 상징하는 무서운 의미가 있다는 것은 훗날 입대해서 알았다. “남한산성 한 번 가면 그뿐이야.” 걸핏하면 야전삽 자루로 우리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고참병을 통해 그 말의 무시무시한 의미를 알게 된 것이다. 서슬이 퍼렇던 시대였지만 젊은 문무대는 늘 시끄러웠다. 군사훈련을 거부하며 시위하는 일이 발생하면 주동 학생에게는 어김없이 강제 조기징집의 보복이 따랐다. 문무대 입소가 남학생에게는 무서움과 혐오의 대상이지만 여학생들에게는 일주일 휴강이라는 큰 떡을 안기게 된다. 문무대 입소에는 사연도 많다. 같은 과 여학생들은 저마다 맘에 드는 남학생에게 선물을 안기기도 하고 입소 중간에 하루 있는 면회를 이용해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입소 전 여학생에게 받은 초콜릿과 담배의 양으로 인기를 가늠하던 시절이었다. 어떤 과는 아예 추첨을 통해 남학생과 여학생 간에 파트너를 정해 위문품을 들고 면회를 가게 하기도 했다. 남학생들만 득실대는 공대생들이 가장 서럽다는 때가 바로 문무대 입소 시절이었다. 단순 면회 목적의 짝짓기도 때로는 연인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그래서 이른바 문무대 커플이란 말까지 등장한 시절이 80년대다. 군 생활은 힘들었다. 1990년 보안사 윤석양 이병과 보병 제9사단 이지문 중위의 양심선언에서 드러나듯 80년대 군대는 암흑의 시기였다. 인권은 찾아보기 힘들었고 중대장 앞에서 여당 표를 찍었다. 지금의 민주화 시대에는 감히 상상조차 힘든 풍경쯤 된다. 그 시절 군대의 또 하나의 특징은 ‘신의 아들 대 어둠의 자식들’ 논쟁이다. 백 있고 돈 있는 집의 아들들은 군을 빠지거나 면제받았다는 소문이 흉흉하던 시절이었다. 실제로 결혼 초 아내에게 많이 들은 말 중의 하나는 “왜 자기만 현역이냐”는 것이었다. 아내 친구의 잘난(?) 남편들은 현역 출신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나름 자부심을 가지고 ‘대장 위에 병장이다’고 열심히 설명했지만 반응은 시큰둥하다. 그래서 지금도 청문회나 하마평에 등장하는 권력자들의 병역 편법을 들을라치면 화가 뻗치게 된다. 큰 국제경기가 있을 때마다 정부가 앞장서 부자 프로스포츠 선수에게까지 병역혜택을 남발하고 엄청난 포상금을 안긴다.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으므로 당연하다고 주장한다. 힘들게 군대생활을 한 지금의 중년들이 동의하기 어려운 대목이 된다. 군대가 돈 없고 힘 없는 사람만 가는 곳처럼 인식될까 두렵기 때문이다. 이런 나를 두고 아내는 병장 콤플렉스가 아니냐고 놀린다. 백사(白蛇)를 뽀얗게 고와 중대장에게 상납한 덕에 GP(감시초소)에서도 매달 휴가를 나왔다는 선배가 실은 동사무소 방위병을 일컫는 ‘똥방위’ 출신임을 알았을 때의 배신감. 주말마다 외출증 끊어 이대 앞을 주름잡았다는, 부모를 잘 둔 신의 아들이 들려주는 허풍에 기죽었던 기억들이 여전히 긍정적인 군대를 방해하고 있는 것이다. 그 시절 병영 풍경은 중년에게는 씁쓸달콤한 기억으로 살아 있는 생물이다. 여친이 왔다는 전갈에 속눈썹이 휘날리도록 위병소로 뛰었던 기억, 들기름에 잰 고추장에 찍어 먹던 양파의 매서운 맛 등등은 갈수록 새록새록하다. 가끔 술자리에서 들려지는 선후배들의 신산했던 군대 얘기는 일순간 좌중을 숙연케 한다. 그런 밤 귀갓길 생각나는 옛 노래가 있다. “높은 산 깊은 골 적막한 산하 / 눈 내린 전선을 우리는 간다 / 젊은 넋 숨져간 그때 그 자리 / 상처입은 노송은 말을 잊었나….” ‘전선을 간다’라는 애창 군가다. 논산훈련소 30연대 훈련병 시절엔 ‘사나이로 태어나서 할 일도 많지만’의 ‘진짜 사나이’를 줄곧 불렀지만 너무 직설적어서 세련미가 떨어진다. 세월이 많이도 흘렀다. 우리는 이제 군 내무반이 등장하는 TV광고를 바라보며 “그래도 그때가 좋았다”고 소주잔을 들이켜며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기성세대가 됐다. 그리고 그때의 군번은 아내 몰래 꼬불쳐 둔 통장의 비밀번호로 사랑받는다. 많이 힘들었고, 그래서 결혼해도 아들만은 절대로 낳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시절, 그래도 가끔 돌이켜 보면 소중한 추억으로 살아 있다. 그래서 처절하고 쓰라렸던 그 시절도 문득문득 토첼리의 세레나데처럼 ‘우리 기쁜 젊은 날’로 각인되어 있는 것이다. 새해다. 그 겨울 폭설 속에 행군하며 부르던 군가가 문득 생각난다. ‘피와 땀이 서려 있는 이 고지 저 능선에 / 쏟아지는 별빛은 어머님의 고운 눈길.’ ‘사나이 한목숨’이다. 둥근 보름달이 터질 듯이 환하던 그 밤 ‘어머님의 고운 눈길’을 부르면서 우리 모두는 목이 메었다. 그리고 그날의 꽃다운 청춘들도 이제는 늙었다. 서강대 MOT 대학원 교수 yule21@empal.com
  • 사재혁 자격정지 10년… 사실상 퇴출

    사재혁 자격정지 10년… 사실상 퇴출

    대한역도연맹이 후배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사재혁(31)에게 자격정지 10년의 중징계를 내렸다. 조사 과정에서 이번뿐 아니라 지난해 초에도 폭력 사태가 있었던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자 일벌백계 차원에서 사실상 ‘퇴출’이라는 무거운 징계를 결정한 것이다. 역도연맹은 4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SK핸드볼경기장 내 회의실에서 선수위원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사재혁에게 ‘선수 자격정지 10년’의 징계를 내리기로 의결했다. 회의 도중 영구제명까지 거론됐었지만 사재혁이 한국 역도에 공헌한 것을 고려해 제명까지는 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역도연맹은 회의가 끝난 직후 보도자료를 배포해 “사재혁 선수 폭력 사건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심히 송구스럽다”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만약 사재혁이 결정에 불복해 2주 안에 이의를 제기하면 역도연맹은 다시 회의를 열어 징계 수위를 논하게 된다. 사재혁이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경우에는 이번 결정이 그대로 확정된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 역도 77㎏급 금메달리스트인 사재혁은 지난달 31일 강원 춘천의 한 술집에서 후배선수인 황우만(21)을 폭행해 전치 6주의 중상을 입혀 파문을 일으켰다. 그는 최근 체급을 85㎏급으로 올리고 새 소속팀을 찾으며 올해 8월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준비 중이었다. 그러나 이번 징계로 올림픽 출전이 물거품이 된 것은 물론 사실상 역도계를 떠나야 하는 신세가 됐다. 게다가 사재혁에게는 경찰 조사도 남아 있다. 춘천경찰서는 지난 3일 사재혁을 포함해 당시 폭행 현장에 함께 있었던 4명을 불러 2시간가량 조사했다. 사재혁은 경찰에서 “지난해 2월 태릉선수촌에서 뺨을 때린 것과 관련해 서로 오해를 풀고자 황우만을 불렀으나 얘기 도중 감정이 격해져서 우발적으로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황우만은 “사재혁은 전혀 화해할 생각이 없었다”며 “사재혁이 지난해 이야기를 꺼내면서 ‘형들이 잘해준 게 있는데 너는 그런 것도 생각 안 해봤느냐, 그때 일을 생각해 보니까 화가 난다’고 말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당시 술자리에 있던 다른 선배가 사재혁도 모르게 자신을 불렀고, 사재혁은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이 뺨을 때렸다는 사실을 말하고 다녔다는 걸 생각하니 너무 화가 난다’며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마친 뒤 사재혁에 대해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번 사태로 역도연맹의 대표팀 선발 일정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역도연맹은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이번 주 초 국가대표 명단을 확정해 11일부터 합숙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사태로 일정 조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역도연맹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세계역도선수권대회가 끝나고 대표팀을 일단 해산한 상황”이라면서 “리우올림픽을 대비해 새로운 대표팀을 구성하려고 했는데 다소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후배 폭행’ 사재혁 “오해 풀려다 감정 격해져…우발적 폭행”

    ‘후배 폭행’ 사재혁 “오해 풀려다 감정 격해져…우발적 폭행”

    역도 금메달 리스트인 사재혁(31)이 후배인 황우만(21)를 폭행한 것과 관련해 “우발적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경찰서는 지난 3일 저녁 사재혁 등 당시 술자리에 있던 4명을 불러 2시간 남짓 조사했다고 4일 밝혔다. 사재혁은 경찰 조사에서 “지난해 2월 태릉선수촌에서 뺨을 때린 것과 관련해 서로 오해를 풀고자 황우만을 불렀으나 얘기 도중 감정이 격해져서 우발적으로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재혁은 지난 1일과 2일 잇따라 황우만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병원에 찾아가 무릎을 꿇고 사과했지만 황우만과 가족들이 합의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재혁 등과 피해자 황우만에 대한 추가조사를 마치고 나서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사재혁은 지난달 31일 오후 11시쯤 강원 춘천시 근화동의 한 호프집에서 후배들과 술을 마시던 중 합석한 황우만을 폭행해 전치 6주의 부상을 입혔다. 사재혁은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남자 역도 금메달리스트로 활약했고 황우만은 세계청소년대회 2위에 올랐던 역도 유망주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후배 폭행’ 사재혁 “오해 풀려다 감정 격해져…우발적 폭행”

    ‘후배 폭행’ 사재혁 “오해 풀려다 감정 격해져…우발적 폭행”

    역도 금메달 리스트인 사재혁(31)이 후배인 황우만(21)를 폭행한 것과 관련해 “우발적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경찰서는 지난 3일 저녁 사재혁 등 당시 술자리에 있던 4명을 불러 2시간 남짓 조사했다고 4일 밝혔다. 사재혁은 경찰 조사에서 “지난해 2월 태릉선수촌에서 뺨을 때린 것과 관련해 서로 오해를 풀고자 황우만을 불렀으나 얘기 도중 감정이 격해져서 우발적으로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재혁은 지난 1일과 2일 잇따라 황우만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병원에 찾아가 무릎을 꿇고 사과했지만 황우만과 가족들이 합의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재혁 등과 피해자 황우만에 대한 추가조사를 마치고 나서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사재혁은 지난달 31일 오후 11시쯤 강원 춘천시 근화동의 한 호프집에서 후배들과 술을 마시던 중 합석한 황우만을 폭행해 전치 6주의 부상을 입혔다. 사재혁은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남자 역도 금메달리스트로 활약했고 황우만은 세계청소년대회 2위에 올랐던 역도 유망주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후배 폭행’ 사재혁 “오해 풀려다 감정 격해져…우발적 폭행”

    ‘후배 폭행’ 사재혁 “오해 풀려다 감정 격해져…우발적 폭행”

    역도 금메달 리스트인 사재혁(31)이 후배인 황우만(21)를 폭행한 것과 관련해 “우발적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경찰서는 지난 3일 저녁 사재혁 등 당시 술자리에 있던 4명을 불러 2시간 남짓 조사했다고 4일 밝혔다. 사재혁은 경찰 조사에서 “지난해 2월 태릉선수촌에서 뺨을 때린 것과 관련해 서로 오해를 풀고자 황우만을 불렀으나 얘기 도중 감정이 격해져서 우발적으로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재혁은 지난 1일과 2일 잇따라 황우만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병원에 찾아가 무릎을 꿇고 사과했지만 황우만과 가족들이 합의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재혁 등과 피해자 황우만에 대한 추가조사를 마치고 나서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사재혁은 지난달 31일 오후 11시쯤 강원 춘천시 근화동의 한 호프집에서 후배들과 술을 마시던 중 합석한 황우만을 폭행해 전치 6주의 부상을 입혔다. 사재혁은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남자 역도 금메달리스트로 활약했고 황우만은 세계청소년대회 2위에 올랐던 역도 유망주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후배 폭행’ 사재혁 “오해 풀려다 감정 격해져…우발적 폭행”

    ‘후배 폭행’ 사재혁 “오해 풀려다 감정 격해져…우발적 폭행”

    역도 금메달 리스트인 사재혁(31)이 후배인 황우만(21)를 폭행한 것과 관련해 “우발적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경찰서는 지난 3일 저녁 사재혁 등 당시 술자리에 있던 4명을 불러 2시간 남짓 조사했다고 4일 밝혔다. 사재혁은 경찰 조사에서 “지난해 2월 태릉선수촌에서 뺨을 때린 것과 관련해 서로 오해를 풀고자 황우만을 불렀으나 얘기 도중 감정이 격해져서 우발적으로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재혁은 지난 1일과 2일 잇따라 황우만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병원에 찾아가 무릎을 꿇고 사과했지만 황우만과 가족들이 합의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재혁 등과 피해자 황우만에 대한 추가조사를 마치고 나서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사재혁은 지난달 31일 오후 11시쯤 강원 춘천시 근화동의 한 호프집에서 후배들과 술을 마시던 중 합석한 황우만을 폭행해 전치 6주의 부상을 입혔다. 사재혁은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남자 역도 금메달리스트로 활약했고 황우만은 세계청소년대회 2위에 올랐던 역도 유망주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후배 폭행’ 사재혁 “오해 풀려다 감정 격해져…우발적 폭행”

    ‘후배 폭행’ 사재혁 “오해 풀려다 감정 격해져…우발적 폭행”

    역도 금메달 리스트인 사재혁(31)이 후배인 황우만(21)를 폭행한 것과 관련해 “우발적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경찰서는 지난 3일 저녁 사재혁 등 당시 술자리에 있던 4명을 불러 2시간 남짓 조사했다고 4일 밝혔다. 사재혁은 경찰 조사에서 “지난해 2월 태릉선수촌에서 뺨을 때린 것과 관련해 서로 오해를 풀고자 황우만을 불렀으나 얘기 도중 감정이 격해져서 우발적으로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재혁은 지난 1일과 2일 잇따라 황우만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병원에 찾아가 무릎을 꿇고 사과했지만 황우만과 가족들이 합의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재혁 등과 피해자 황우만에 대한 추가조사를 마치고 나서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사재혁은 지난달 31일 오후 11시쯤 강원 춘천시 근화동의 한 호프집에서 후배들과 술을 마시던 중 합석한 황우만을 폭행해 전치 6주의 부상을 입혔다. 사재혁은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남자 역도 금메달리스트로 활약했고 황우만은 세계청소년대회 2위에 올랐던 역도 유망주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내기를 위한 캠퍼스 건전음주생활, 전국 대학교에 배포

    새내기를 위한 캠퍼스 건전음주생활, 전국 대학교에 배포

    매년 2~3월이면 대학가에서는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하고 환영하기 위한 오리엔테이션(OT) 또는 환영회를 이유로 술자리가 끊임없이 이어진다. 하지만 신입생들의 경우 자신의 주량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과도한 음주를 일삼아 꽃 같은 나이에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심심치 않게 반복되고 있다. 대한보건협회 조사 결과 최근 10년 간 음주로 인한 대학생 사망사고는 2006년 3명, 2007년 3명, 2008년 3명, 2009년 2명, 2010년 2명, 2011년 2명, 2012년 1명, 2013년 3명, 2014년 1명, 2015년 2명 등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대부분의 대학생 음주 사망사고는 잘못된 술자리 문화에 있다. 사발에 많은 양의 술을 한꺼번에 부어 돌려 마시는 사발식 같은 소위 통과의례에서 음주를 강요하고 과음과 폭음을 조장하는 탓에 음주 사고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에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대한보건협회(회장 박병주)는 대학 신입생의 OT, MT 등이 집중되어 있는 시기에 발생 할 수 있는 음주 관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인포그래픽 형식의 교육홍보용 동영상(7분 16초 분량)과 리플릿 형식의 ‘새내기를 위한 캠퍼스 건전음주생활’을 개발했다. 대한보건협회 관계자는 “이 자료들을 전국 대학으로 배포할 계획”이라며 “학기 초 뿐 아니라 연중 대학생 음주 폐해 예방 교육 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동영상 및 리플릿에는 4가지(폭탄주, 사발주, 원샷, 벌주) 없는 술자리 만들기, 음주를 멈춰야 할 내 몸의 신호, 술 취한 친구 이렇게 도와주자, 저(低)위험 음주량, 음주 강권의 위험성 등 음주를 시작하는 신입생 뿐만 아니라 대학생들이 알고있어야 할 건전한 대학 음주문화를 만들기 위한 정보가 알기 쉽게 수록돼 있다. 아울러 ‘건전 음주 실천 7계명’으로 빈속에 술 마시지 않기, 술 마실 때는 물 많이 마시기, 섞어 마시지 않고 빨리 마시지 않기, 술을 마실 수 없다면 음료수로 대신하기, 약과 술은 함께 먹지 않기, 술자리에서 불건전한 게임하지 않기, 주량으로 내기하지 않기 등을 강조하고 있다. ‘새내기를 위한 캠퍼스 건전음주생활’ 자료에 대한 문의는 대한보건협회 예방교육팀(02-921-9520~1)으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말연시 술자리로 고통 받는 미생들을 위한 초간단 해장 아이템

    연말연시 술자리로 고통 받는 미생들을 위한 초간단 해장 아이템

    -통영 굴짬뽕, 겨울 굴을 사용한 깊고 시원한 맛으로 해장음식계 다크호스 급부상-부추 황태국밥, 초코우유, 견과류 등 숙취에 효과적인 간편 해장 식품들 이번 해가 저물어가면서 송년회와 회식 등 각종 술자리 모임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해를 바쁘고 치열하게 보낸 미생 직장인들에게는 술자리는 직장 생활의 연장일 뿐 괴롭기만 하다. 회식의 여파는 다음 날까지 이어진다. 기름진 음식과 과음으로 인해 직장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바로 숙취다. 때문에 회식 다음 날 숙취 해소를 위한 해장은 필수다. 하지만 바쁘게 생활하는 직장인들에게 해장이란 쉽지 않다. 이에 바쁜 아침 시간 간편하게 챙겨먹을 수 있고, 또한 반복되는 술자리에 지갑사정이 여유롭지 못한 직장인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해장 음식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제철 맞이한 통영 굴을 갈아 넣어 시원하고 담백한 풀무원 ‘통영 굴짬뽕’ 짬뽕은 뛰어난 해장 음식이다. 하지만 쓰린 속을 풀기 위해 얼큰하고 매운 맛을 자랑하는 빨간 짬뽕의 자극적인 맛이 부담스럽다면 시원하고 담백한 맑은 국물의 하얀 짬뽕을 해장 음식으로 추천한다. 풀무원의 ‘통영 굴짬뽕’은 타사와 달리 인공향을 사용하지 않고 굴 2마리를 통째로 갈아 넣은 스프에 튀기지 않은 생라면이 특징으로 시원하고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후첨 조미유가 들어가 기름진 일반 짬뽕과는 달리 소화가 잘되며, 식사 후의 더부룩한 느낌 또한 덜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통영 굴짬뽕’은 겨울철 제철을 맞아 더욱 신선한 품질의 통영 굴을 수협에서 직접 구매해 원물을 함유했으며, 간 기능을 향상시키고 알코올을 해독하는 굴의 타우린 성분으로 인해 해장에 적합해 애주가들 사이에서 해장 요리계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한 실시간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 BJ가 ‘통영 굴짬뽕’ 먹방을 선보인 후 진한 국물 맛에 별점 5개를 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풀무원 ‘자연은 맛있다’ 사업부 박준경 PM은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에는 저렴한 비용에 간편한 방법으로 쓰린 속을 달랠 수 있는 해장 음식이 인기를 끈다”며 “통영 굴 원물을 사용한 시원한 국물에 튀기지 않아 느끼하지 않은 생라면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통영 굴짬뽕은 기름진 음식과 과음으로 인한 다음 날 제격인 해장 음식으로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풀무원의 생라면 브랜드 ‘자연은 맛있다’의 ‘통영 굴짬뽕’은 대형 마트 및 편의점에서 5950원(4개입)에 구매 가능하다. 뜨거운 물만 부으면 해장에 좋은 부추 황태국밥이 완성 황태국 또한 대표적인 해장 음식 중 하나다. 풀무원에서 출시한 ‘부추 황태국밥’은 국내산 햅쌀로 지은 신선한 밥을 사용해 속을 든든하게 채울 수 있는 해장음식으로 사랑 받고 있다.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하면 5분 안에 완성돼 쉽고 편리하게 조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부추 황태국밥’에는 국내산 콩나물과 황태를 비롯해 국내산 부추, 대파 등이 함유돼있는데, 콩나물 속 아스파라긴산, 황태 속 단백질과 아미노산 성분은 간 기능을 높여주고 해독작용이 뛰어나 숙취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 알콜 분해는 물론 두통 완화까지 가능한 달콤한 초코우유 조리를 하지 않고 간단한 음료 및 간식으로도 해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보기만 해도 달짝지근한 초코우유가 해장에 좋다는 사실은 아는 사람만 아는 알짜배기 정보다. 초코우유 안에는 알코올 성분을 분해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타우린, 카테란, 흑당 등의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있다. 이러한 초코우유 속 당 성분이 술을 마신 후 발생할 수 있는 두통이나 어지럼증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뿐만 아니라 우유 속 칼슘은 신경을 안정시키고 숙면을 유도하기 때문에 음주 후 발생할 수 있는 불면증을 해소시키는데도 도움이 된다. 한 알씩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견과류로 숙취 걱정 덜 수 있어 밤, 아몬드, 땅콩와 같은 견과류 또한 쉽게 해장할 수 있는 간편한 음식으로 추천한다. 술 마신 다음날, 쓰린 속을 부여 잡고 뻑뻑한 식감의 견과류를 먹는 것이 아이러니 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밤에는 숙취를 유발하는 알코올 분해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 생성을 억제하는 비타민 C가 많아 빠른 해장이 가능하며, 호두 속 아르기닌은 간에서 암모니아를 배출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아몬드에는 알콜 대사를 촉진하는 비타민 E가 다량 함유돼있으며, 땅콩에는 혈액 순환을 도와 빠른 숙취를 가능하게 하는 나이아신 성분이 많아 해장에 좋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대한보건협회, 전국적인 음주폐해예방의 달 캠페인 실시

    대한보건협회, 전국적인 음주폐해예방의 달 캠페인 실시

    대한보건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알코올성 간질환 사망자는 최근 10년 새 7.25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월간폭음률은 53%, 고위험음주율은 20.7%에 달하는 등 음주폐해인식과 절주문화확산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술자리가 많아지는 연말연시는 음주운전, 폭행시비 등 각종 위험에 노출되기도 쉬워 음주문화개선 을 위한 인식 제고가 요구된다. 이에 보건복지부와 대한보건협회는 음주폐해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사회 전반에 바람직한 음주문화 형성을 목적으로 지난 11월 한 달간 ‘음주폐해 예방의 달’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술잔은 가볍게, 귀가는 빨리, 음주도 스마트시대’라는 슬로건 아래 음주강권, 폭탄주, 원샷, 벌주, 사발주 등 5가지를 음주 오적(五賊)으로 정하고, 이를 없애기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설문이벤트와 서약운동을 전개했다. 먼저 11월 1일(일)부터 한달간 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 원주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대학생절주동아리가 주축이 되어 ‘술자리 문화 내가 먼저 바꾸겠습니다’ 캠페인을 동시에 시작했다. 이들은 11월 한 달 동안 전국에서 50여회에 걸쳐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며, 온라인 이벤트 및 오프라인 서약 운동을 펼쳤다. 이어서 11월 10일(화)에는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음주폐해 예방의 달 기념식을 갖고, 홍보대사위촉식, 감사패 전달식 등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음주문화개선에 이바지해 온 공로로 삼성그룹과 네이버에 보건복지부 장관의 감사패가 전달됐다. 삼성그룹은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직장 내 바람직한 회식문화 만들기 캠페인과 임직원 대상의 교육활동을 전개한 바 있으며, 네이버는 인터넷 포털에서 주류광고의 방송 시간을 자율적으로 규제해 청소년의 주류광고 접촉을 줄이는 활동에 앞장서왔다. 아울러 절주홍보대사로 위촉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말해 Yes or No’팀의 개그맨 김기리, 서태훈, 송필근, 김성원 씨가 기념공연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음주폐해예방의 달 행사와 관련, 대한보건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알코올중독예방 등 음주문화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한다”면서 “잘못된 음주문화로 국민건강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만큼 음주폐해 감소 및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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