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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이 치마 들어올리며 동료 여직원 성추행

    전남지방경찰청 직원들의 성추문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남경찰청은 회식 중 동료 여직원을 성추행한 신모(47) 경위를 감찰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전남청에 따르면 여수경찰서 정보보안과 신 경위는 지난달 29일 저녁 10시 20분쯤 술 자리에서 A 여경의 치마를 걷어 올리는 등의 성희롱을 저질렀다. 이날은 A 여경 소속 부서 직원 10여명이 저녁 회식을 하는 자리였다. 이들은 식사 자리를 끝내고 2차로 호프집으로 옮기다 우연히 신 경위를 만나 같이 합석하게 됐다. 이곳에서 술에 취한 신 경위는 사람들이 보는 공개된 자리에서 A 여경의 치마를 걷어 올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A 여경은 정신적 충격으로 병가를 낸 상태다. 전남청은 음주 사고 예방을 위한 자정 분위기를 위해 저녁 10시 이내 귀가를 독려하고 있지만 이처럼 별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순천경찰서 소속 신모(48) 경위가 자신이 조사 중인 성추행 사건의 피해 여성을 성폭행해 파면을 당하기도 했다. 지난해 8월에는 장흥경찰서 소속 직원이 동료 여직원을 성희롱한 사고도 있었다. 전남청에서는 지난 한해 35건의 징계 사고가 발생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Miss’ 미스유니버스

    ‘Miss’ 미스유니버스

    국제 미인대회인 미스유니버스 시상식에서 사회자가 최종 우승자를 잘못 발표하는 바람에 수상자가 뒤바뀌는 소동이 벌어졌다. AP 등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스유니버스 시상식에서 사회자인 코미디언 스티브 하비는 “올해 미스유니버스로 미스 콜롬비아 아리아드나 구티에레스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구티에레스는 지난해 우승자인 같은 나라 출신의 파울리나 베가로부터 왕관을 건네받아 쓰고 환호하는 청중에게 손을 흔들며 감사 인사를 했다. 잠시 후 하비는 다시 무대 앞으로 나와 “사과합니다. 미스 콜롬비아는 2등입니다. 2015년 미스유니버스는 미스 필리핀입니다”라며 앞선 발표를 번복했다. 무대 뒤에서 박수를 치던 미스 필리핀 알론소 워츠바흐는 얼떨결에 무대 앞으로 나왔고, 베가는 당황해하는 구티에레스에게서 왕관을 벗겨 워츠바흐에게 씌워 줬다. 이런 광경은 전 세계에 TV로 방송됐다. 하비는 야유하는 청중을 진정시키기 위해 말까지 더듬으며 “나의 실수였지만 여전히 좋은 밤이다. 이들에게 야유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온라인상에서도 비판이 이어져 “수상자는 미스(miss, 잘못된) 인포메이션”이라고 조롱한 트윗이 4만번 이상 공유되기도 했다. 1952년 시작된 미스유니버스는 2002년부터 미국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와 NBC 유니버설이 50%씩 지분을 갖고 공동 주관해 왔다. 그러나 지난 6월 트럼프가 멕시코 이민자를 범죄자로 비하하자 미국 최대 스페인어 방송인 유니비전은 올해 대회를 중계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NBC 유니버설도 트럼프와 모든 사업 관계를 단절하겠다고 선언하며 트럼프에게 지분을 넘겼고, 트럼프는 지난 9월 지분 전부를 엔터테인먼트업체인 WME-IMG에 매각했다. 한편 시상식장 인근에서 술에 만취한 여성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행인 최소 1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치는 사고도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사고에 고의성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테러 가능성은 배제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미스 유니버스 ‘난장판’…엉뚱한 후보에 왕관·차량돌진에 사상자

    미스 유니버스 ‘난장판’…엉뚱한 후보에 왕관·차량돌진에 사상자

    세계적인 미인 대회인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우승자를 잘못 발표해 왕관을 줬다가 뺐는 촌극이 벌어졌다. 또 시상식장 밖에서는 인도로 차량이 돌진해 최소 1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치는 사고까지 발생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대회 시상식에서 사회자인 코미디언 스티브 하비가 미스 콜롬비아 아리아드나 구티에레스를 미스 유니버스라고 발표했다. 구티에레스는 바로 왕관을 쓰고 의례적인 미소를 띠면서 청중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하지만 미스 유니버스의 영광은 오래가지 않았다. 구티에레스가 열광 중인 청중을 향해 키스를 날리는 순간 사회자인 하비가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하비는 “제가 사과를 해야 합니다. 2015년 미스 유니버스는 필리핀입니다”라고 새로운 음악과 함께 우승자를 정정 발표했다. 이후 구티에레스는 황급히 자리를 떴고 ‘진짜’ 미스 유니버스인 필리핀 대표 피아 알론소 워츠바흐는 믿기지 않는 듯 한동안 멍하니 서 있을 수밖에 없었다. TV 생방송을 통해 전 세계 수백만 명이 지켜보는 상황에서 왕관의 주인공이 순식간에 바뀐 것이다. 하비는 당혹감을 느껴 야유를 보내는 청중을 진정시키고자 말까지 더듬으며 노력했다. 그는 “나의 실수였지만 여전히 좋은 밤이다”라면서 “여성들을 향해 야유를 보내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구티에레스에게 주어졌던 왕관은 원래 주인인 워츠바흐에게 돌아왔다. 어이없는 해프닝 끝에 미스 유니버스로 선정된 워츠바흐는 수상 이후 “나는 매우 미안하다. 나는 그녀에게서 왕관을 빼앗은 게 아니며 그녀가 원하는 것이 뭐든 잘 되기를 희망한다”고 구티에레스를 위로했다. 한편, 이날 대회가 열린 ‘플래닛 할리우드 리조트 앤드 카지노’와 ‘파리 호텔 앤드 카지노’ 앞에서는 인도로 차량 1대가 돌진해 사람들을 덮치면서 최소 1명이 숨지고 37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경위를 수사 중이다. 로이터통신은 부상자 중 다수가 불어를 쓰고 있었다며, 이들이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한 관광객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사고가 우발적인 것인지 아니면 의도적인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KSNV-TV는 사고 차량에 여성과 3살 가량의 아이가 함께 타고 있었으며, 이 운전자가 사고 이후 현장을 빠져나갔다가 ‘투스카니 스위트 앤드 카지노’ 보안 관계자들에게 자수했다고 보도했다. KSNV-TV는 관계자를 인용해 운전자가 술에 취한 상태였다고 전해 음주 교통사고일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 목격자는 CNN에 “운전석에 여성이 앉아있었는데 차를 멈출 생각이 없어보였다. 두 손을 모두 핸들에 올리고 앞을 보고 있었다”면서 “사람들이 쫓아가며 ‘멈추라’고 외쳤다”고 말했다. 다른 목격자는 “운전자가 인도를 달리다 교차로 부근에서 멈췄다. 사람들이 앞유리를 내려쳤다”면서 “그녀(운전자)는 다시 액셀러레이터를 밟더니 사람들을 치고 그냥 가버렸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술 취한 후배 여경 모텔 데려가 성폭행... 경찰 간부 구속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김덕길)는 회식 뒤 술에 취한 후배 여경을 성폭행한 혐의(준강간)로 서울 모 경찰서 소속 A경감을 구속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경감은 지난달 16일 밤 회식 뒤 술에 취해 몸을 잘 가누지 못하는 후배 여경을 종로구의 한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경이 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범죄수사대에 신고하면서 조사가 진행됐고, A경감은 이달 5일 구속됐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자신이 모텔에 간 것은 맞지만, 여경을 침대에 재우고 자신은 바닥에서 잤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이 알려진 뒤 경찰은 A경감을 대기발령했고, 이달 중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부산 서면 실종, 10대女 옥상에서 발견… ‘온 몸에 골절상+머리 크게 다쳐’ 무슨 일 있었길래

    부산 서면 실종, 10대女 옥상에서 발견… ‘온 몸에 골절상+머리 크게 다쳐’ 무슨 일 있었길래

    부산 서면 실종, 10대女 옥상에서 발견… ‘온 몸에 골절상+머리 크게 다쳐’ 무슨 일 있었길래 ‘부산 서면 실종 10대 여성 나흘 만에 발견’ 대낮 부산 서면에서 사라진 박모 양(19)이 실종 나흘 만에 발견됐다. 15일 부산진경찰서는 오늘 오전 11시 30분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빌딩 12층 간이옥상에서 박모(19)양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 양은 지난 11일 낮 부산 서면특화거리 한 음식점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남자 친구와 통화를 한 뒤 행방이 묘연했다. 경찰은 12일 오후 5시30분께 ‘여동생이 실종됐다’는 박양 언니(21)의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박 양이 술을 마신 식당 주변의 CCTV를 확인하던 중 식당에서 150m 정도 떨어진 한 빌딩의 승강기를 타는 모습을 확인한 뒤 이날 빌딩을 수색하다가 12층 간이옥상에 쓰러져 있는 박 양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박양은 머리를 크게 다치고 갈비뼈 등 온몸에 골절상을 입은 상태였다. 의식은 있었지만 말은 하지 못했다고 출동한 경찰관은 전했다. 현재 박 양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실종 당일인 11일 박양이 홀로 이 빌딩으로 들어가는 폐쇄회로TV 영상을 확보했다. 경찰은 박양이 건물 14층 옥상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테라스처럼 튀어나온 12층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양이 사라졌던 음식점과 이 빌딩은 직선거리로 약 200m 떨어져 있다. 경찰 관계자는 “12층 바닥에 묻은 피와 박양의 피부가 변색된 점 등으로 미뤄 다친 지 꽤 시간이 지난 것으로 보인다”며 “박양은 이전에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박 양이 빌딩 건물 14층 옥상에서 스스로 뛰어내렸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부산 서면 실종, 10대女 옥상에서 발견… ‘온 몸에 골절상+머리 크게 다쳐’ 무슨 일 있었길래

    부산 서면 실종, 10대女 옥상에서 발견… ‘온 몸에 골절상+머리 크게 다쳐’ 무슨 일 있었길래

    대낮 부산 서면에서 사라진 박모 양(19)이 실종 나흘 만에 발견됐다. 15일 부산진경찰서는 오늘 오전 11시 30분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빌딩 12층 간이옥상에서 박모(19)양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 양은 지난 11일 낮 부산 서면특화거리 한 음식점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남자 친구와 통화를 한 뒤 행방이 묘연했다. 경찰은 12일 오후 5시30분께 ‘여동생이 실종됐다’는 박양 언니(21)의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박 양이 술을 마신 식당 주변의 CCTV를 확인하던 중 식당에서 150m 정도 떨어진 한 빌딩의 승강기를 타는 모습을 확인한 뒤 이날 빌딩을 수색하다가 12층 간이옥상에 쓰러져 있는 박 양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박양은 머리를 크게 다치고 갈비뼈 등 온몸에 골절상을 입은 상태였다. 의식은 있었지만 말은 하지 못했다고 출동한 경찰관은 전했다. 현재 박 양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부산 서면 실종, 10대女 나흘 만에 발견… ‘온 몸에 골절상’ 옥상에서 무슨 일이?

    부산 서면 실종, 10대女 나흘 만에 발견… ‘온 몸에 골절상’ 옥상에서 무슨 일이?

    대낮 부산 번화가에서 실종됐던 10대 여성이 나흘 만에 건물 간이옥상에서 발견됐다. 15일 부산진경찰서는 오늘 오전 11시 30분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빌딩 12층 간이옥상에서 박모(19)양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 양은 지난 11일 낮 부산 서면특화거리 한 음식점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남자 친구와 통화를 한 뒤 행방이 묘연했다. 이에 가족들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고, 경찰은 수사를 벌여왔다. 발견 당시 박양은 머리를 크게 다치고 갈비뼈 등 온몸에 골절상을 입은 상태였다. 의식은 있었지만 말은 하지 못했다고 출동한 경찰관은 전했다. 현재 박 양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실종 당일인 11일 박양이 홀로 이 빌딩으로 들어가는 폐쇄회로TV 영상을 확보했다. 경찰은 박양이 건물 14층 옥상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테라스처럼 튀어나온 12층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부산 서면 실종, 10대 여성 발견.. 골절상 입어

    부산 서면 실종, 10대 여성 발견.. 골절상 입어

    15일 부산진경찰서는 오늘 오전 11시 30분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빌딩 12층 간이옥상에서 박모(19)양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 양은 지난 11일 낮 부산 서면특화거리 한 음식점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남자 친구와 통화를 한 뒤 행방이 묘연했다. 이에 가족들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고, 경찰은 수사를 벌여왔다. 발견 당시 박양은 머리를 크게 다치고 갈비뼈 등 온몸에 골절상을 입은 상태였다. 의식은 있었지만 말은 하지 못했다고 출동한 경찰관은 전했다. 현재 박 양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박 양이 빌딩 건물 14층 옥상에서 스스로 뛰어내렸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부산 서면 실종, 10대女 나흘 만에 발견… ‘온 몸에 골절상’ 옥상에서 무슨 일이?

    부산 서면 실종, 10대女 나흘 만에 발견… ‘온 몸에 골절상’ 옥상에서 무슨 일이?

    대낮 부산 번화가에서 실종됐던 10대 여성이 나흘 만에 건물 간이옥상에서 발견됐다. 15일 부산진경찰서는 오늘 오전 11시 30분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빌딩 12층 간이옥상에서 박모(19)양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 양은 지난 11일 낮 부산 서면특화거리 한 음식점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남자 친구와 통화를 한 뒤 행방이 묘연했다. 이에 가족들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고, 경찰은 수사를 벌여왔다. 발견 당시 박양은 머리를 크게 다치고 갈비뼈 등 온몸에 골절상을 입은 상태였다. 의식은 있었지만 말은 하지 못했다고 출동한 경찰관은 전했다. 현재 박 양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부산 서면 실종, 10대女 온몸에 골절상 입은 상태로 발견… CCTV 보니 ‘혼자 빌딩으로 걸어가’

    부산 서면 실종, 10대女 온몸에 골절상 입은 상태로 발견… CCTV 보니 ‘혼자 빌딩으로 걸어가’

    대낮 부산 번화가에서 실종됐던 박모(19)양이 나흘 만에 건물 간이옥상에서 발견됐다. 15일 오전 11시 30분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빌딩 12층 간이옥상에서 박양이 쓰러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경찰이 발견했다. 앞서 박 양은 지난 11일 낮 부산 서면특화거리 한 음식점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남자 친구와 통화를 한 뒤 행방이 묘연했다. 이후 경찰은 12일 오후 박 양의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박 양이 술을 마신 식당 주변의 CCTV를 확인하던 중 식당에서 150m 정도 떨어진 한 빌딩의 승강기를 타는 모습을 확인한 뒤 이날 빌딩을 수색하다가 12층 간이옥상에 쓰러져 있는 박 양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박양은 머리를 크게 다치고 갈비뼈 등 온몸에 골절상을 입은 상태였다. 의식은 있었지만 말은 하지 못했다고 출동한 경찰관은 전했다. 현재 박 양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부산 서면 실종, 10대女 나흘 만에 발견… ‘온 몸에 골절상’ 옥상에서 무슨 일이?

    부산 서면 실종, 10대女 나흘 만에 발견… ‘온 몸에 골절상’ 옥상에서 무슨 일이?

    대낮 부산 번화가에서 실종됐던 10대 여성이 나흘 만에 건물 간이옥상에서 발견됐다. 15일 부산진경찰서는 오늘 오전 11시 30분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빌딩 12층 간이옥상에서 박모(19)양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 양은 지난 11일 낮 부산 서면특화거리 한 음식점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남자 친구와 통화를 한 뒤 행방이 묘연했다. 이에 가족들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고, 경찰은 수사를 벌여왔다. 발견 당시 박양은 머리를 크게 다치고 갈비뼈 등 온몸에 골절상을 입은 상태였다. 의식은 있었지만 말은 하지 못했다고 출동한 경찰관은 전했다. 현재 박 양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실종 당일인 11일 박양이 홀로 이 빌딩으로 들어가는 폐쇄회로TV 영상을 확보했다. 경찰은 박양이 건물 14층 옥상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테라스처럼 튀어나온 12층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양이 사라졌던 음식점과 이 빌딩은 직선거리로 약 200m 떨어져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경실 공식입장, 남편이 지인 아내 성추행? “남편의 기억은 없지만 믿음 확고해”

    이경실 공식입장, 남편이 지인 아내 성추행? “남편의 기억은 없지만 믿음 확고해”

    이경실 공식입장, 남편이 지인 아내 성추행? “남편의 기억은 없지만 믿음 확고해” 이경실 공식입장 유명 개그우먼 남편이 평소 가깝게 지내던 지인의 아내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는 소식이 온라인을 달군 가운데 이경실이 공식입장을 내고 자신의 남편을 믿는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은 지난 8월 30대 여성 A 씨를 자신의 차에 태운 뒤 성추행한 혐의로 유명 개그우먼의 남편 B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명 개그우먼 남편 B 씨는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평소 알고 지내던 A 씨를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차에 태웠다. B씨는 술에 취해 잠을 자던 A씨의 상의를 벗기고 속옷 안을 더듬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B씨는 유명 개그우먼의 남편인 것으로 드러났다. B 씨는 검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이경실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해당 사건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이경실 공식입장에 따르면 이경실 남편 최씨는 지난 8월 18일 고소자인 A씨와 A씨의 남편 등 지인 6명과 술자리를 했다. 이 과정에서 A씨와 A씨의 남편이 다투게 됐고, A씨의 남편이 자리를 떠나자 지인들과 함께 A씨를 최씨의 차에 태웠다. 소속사 측은 “최씨가 A씨를 강제로 차에 태웠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지인 부부를 분당에 내려줬고, 이후 A씨의 집까지는 10분도 걸리지 않는 거리”라고 해명했다. 특히 최씨가 이후 A씨에게 보낸 ‘혹시 실수했으면 미안하다’라는 문자에 대해서는 “술을 마시면 자는 최씨는 차안에서의 기억이 없는 상태였다. 최씨가 A씨의 남편과 오랜 파트너였고, 형수님인 A씨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로 사과한 것이다. 성추행을 인정하거나 그것에 대해 사과한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소속사 측은 “고소자 A씨가 ‘억울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정확한 물증이 없고, 유일한 목격자가 최씨의 운전기사다. 이경실은 동석했던 지인들의 증언을 신뢰하고 있으며, 남편에 대한 믿음이 확고하기에 재판을 통해 잘잘못을 가리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하 이경실 공식입장 전문> 개그우먼 이경실씨 소속사 코엔스타즈입니다. 우선 불미스런 일로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이야기가 너무 한쪽의 입장만 편파적으로 보도되는 것 같아 피해를 감수하면서 공식 입장을 전하게 됐습니다. 기사를 통해 접하신 유명 개그우먼 남편의 성추행 건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2015년 8월 18일, 이경실씨의 남편 최명호씨는 고소자인 A(39)씨와 A씨의 남편(61) 및 지인 6명과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새벽 3시경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헤어지게 된 최명호씨는 자신의 차(기사 동승)로 또 다른 지인 부부와 A씨를 바래다주게 됩니다. 여기서 몇몇 보도내용과 달리 최명호씨가 A씨를 강제로 차에 태웠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당시 A씨가 A씨 남편과 다툼 끝에 뺨을 때렸고, 화가 난 A씨 남편이 먼저 택시를 타고 떠나자 다른 지인부부 남편이 건너와 A씨를 최명호씨 차에 태운 것입니다. 분당 쪽에 지인 부부를 내려주고 강남에 있는 A씨의 자택까지는 불과 10분 정도의 거리입니다. 술을 마시면 잠이 드는 최명호씨는 다음날 A씨가 보낸 항의 문자에 차안에서의 기억이 없는 상태라 “혹시 실수를 했으면 미안하다”는 내용의 사과 문자를 보내게 됩니다. A씨와 A씨 남편은 이 사과 문자 내용을 결정적 증거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명호씨는 A씨 남편과 오랜 파트너였고, 10년간의 관계를 이런 이유로 저버릴 수 없었기에 형수님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로 사과한 것이지 성추행을 인정하거나, 그것에 대해 사과한 것은 아닙니다. 평소 최명호씨와 A씨 남편은 10년 넘게 사업 자금을 대 줄 정도로 각별한 사이였고, 최근 5월에도 돈을 빌려줬을 정도로 물심양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 후, A씨는 이경실씨의 딸에게 전화해 “홈쇼핑 화장품건으로 연락을 하고 싶으니 이경실씨의 연락처를 알려 달라” 하고 아버지와 통화하시라는 딸의 말에 “아빠의 연락처를 모른다”며 이경실씨의 연락을 유도해 대책을 세워주길 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A씨는 ‘최명호씨가 마카오에서 도박을 했다’ 등의 거짓 내용으로 가정불화를 조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고소자 A씨는 “억울하다”, “방송에 전화 걸거야” 등의 이야기만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확한 물증이 없고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가 최명호씨의 운전기사라 객관성에 대해 정확히 입증 받을 수 있을 진 모르지만, 이경실씨는 동석했던 지인들의 증언을 신뢰하고 있으며 남편에 대한 믿음 또한 확고하기에 재판을 통해 잘잘못을 가리고자 합니다. 또한 결정적인 증거가 될 수 있는 최명호씨 차량의 블랙박스는 본인이 경찰조사에 들고 갔지만,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아 전체 내용이 지워져 있었습니다. 사건 당일 내용만 지워진 것이 아님을 알려드리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최명호씨 측이 더욱 애통해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몇몇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자극적인 내용의 기사들은 절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리며 추측성 기사들을 자제해주시길 머리 숙여 부탁드리며, 해당 사건이 정리되는데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서울신문DB(이경실 공식입장)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경실 공식입장, “남편 성추행? 그럴 사람 아니다” 블랙박스 내용 지워졌다? 이유보니

    이경실 공식입장, “남편 성추행? 그럴 사람 아니다” 블랙박스 내용 지워졌다? 이유보니

    이경실 공식입장, “남편 성추행? 그럴 사람 아니다” 블랙박스 내용 지워진 이유는?[입장전문] ‘이경실 공식입장’ 개그우먼 이경실이 남편 최명호씨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경실은 8일 오전 소속사인 코엔스타즈를 통해 “우선 불미스런 일로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이야기가 너무 한쪽의 입장만 편파적으로 보도되는 것 같아 피해를 감수하면서 공식 입장을 전하게 됐다”라고 시작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앞서 지난 6일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은 지난 8월 30대 여성 A 씨를 자신의 차에 태운 뒤 성추행한 혐의로 유명 개그우먼의 남편 B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유명 개그우먼 남편 B씨는 이경실의 남편인 최명호씨로 밝혀진 상황. 경찰에 따르면, 이경실의 남편 최명호씨는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평소 알고 지내던 A 씨를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차에 태웠다. 이어 그는 술에 취해 잠을 자던 A씨의 상의를 벗기고 속옷 안을 더듬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경실 측은 “몇몇 보도내용과 달리 최명호씨가 A씨를 강제로 차에 태웠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당시 A씨가 A씨 남편과 다툼 끝에 뺨을 때렸고, 화가 난 A씨 남편이 먼저 택시를 타고 떠나자 다른 지인부부 남편이 건너와 A씨를 최명호씨 차에 태운 것이다”고 사건 당시의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술을 마시면 잠이 드는 최명호씨는 다음날 A씨가 보낸 항의 문자에 차안에서의 기억이 없는 상태라 ‘혹시 실수를 했으면 미안하다’는 내용의 사과 문자를 보냈다”며 “A씨와 A씨 남편은 이 사과 문자 내용을 결정적 증거로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최명호씨는 A씨 남편과 오랜 파트너였고, 10년간의 관계를 이런 이유로 저버릴 수 없었기에 형수님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로 사과한 것이지 성추행을 인정하거나, 그것에 대해 사과한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소속사 측은 “고소자 A씨가 ‘억울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정확한 물증이 없고, 유일한 목격자가 최씨의 운전기사다. 이경실은 동석했던 지인들의 증언을 신뢰하고 있으며, 남편에 대한 믿음이 확고하기에 재판을 통해 잘잘못을 가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경실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남편은 내가 가장 잘 안다. 다른 건 몰라도 그런 일을 할 사람은 절대 아니다”라며 “남편의 결백을 위해 무엇이든 다 하겠다. 많은 분들이 우리 남편에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고 계시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남편과 나는 결백을 위해 재판까지 갈 거다. 진실을 곧 밝혀질 거다”라고 남편에 대한 굳은 믿음을 드러냈다. [다음은 이경실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개그우먼 이경실씨 소속사 코엔스타즈입니다. 우선 불미스런 일로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이야기가 너무 한쪽의 입장만 편파적으로 보도되는 것 같아 피해를 감수하면서 공식 입장을 전하게 됐습니다. 기사를 통해 접하신 유명 개그우먼 남편의 성추행 건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2015년 8월 18일, 이경실씨의 남편 최명호씨는 고소자인 A(39)씨와 A씨의 남편(61) 및 지인 6명과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새벽 3시경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헤어지게 된 최명호씨는 자신의 차(기사 동승)로 또 다른 지인 부부와 A씨를 바래다주게 됩니다. 여기서 몇몇 보도내용과 달리 최명호씨가 A씨를 강제로 차에 태웠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당시 A씨가 A씨 남편과 다툼 끝에 뺨을 때렸고, 화가 난 A씨 남편이 먼저 택시를 타고 떠나자 다른 지인부부 남편이 건너와 A씨를 최명호씨 차에 태운 것입니다. 분당 쪽에 지인 부부를 내려주고 강남에 있는 A씨의 자택까지는 불과 10분 정도의 거리입니다. 술을 마시면 잠이 드는 최명호씨는 다음날 A씨가 보낸 항의 문자에 차안에서의 기억이 없는 상태라 “혹시 실수를 했으면 미안하다”는 내용의 사과 문자를 보내게 됩니다. A씨와 A씨 남편은 이 사과 문자 내용을 결정적 증거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명호씨는 A씨 남편과 오랜 파트너였고, 10년간의 관계를 이런 이유로 저버릴 수 없었기에 형수님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로 사과한 것이지 성추행을 인정하거나, 그것에 대해 사과한 것은 아닙니다. 평소 최명호씨와 A씨 남편은 10년 넘게 사업 자금을 대 줄 정도로 각별한 사이였고, 최근 5월에도 돈을 빌려줬을 정도로 물심양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 후, A씨는 이경실씨의 딸에게 전화해 “홈쇼핑 화장품건으로 연락을 하고 싶으니 이경실씨의 연락처를 알려 달라” 하고 아버지와 통화하시라는 딸의 말에 “아빠의 연락처를 모른다”며 이경실씨의 연락을 유도해 대책을 세워주길 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A씨는 ‘최명호씨가 마카오에서 도박을 했다’ 등의 거짓 내용으로 가정불화를 조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고소자 A씨는 “억울하다”, “방송에 전화 걸거야” 등의 이야기만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확한 물증이 없고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가 최명호씨의 운전기사라 객관성에 대해 정확히 입증 받을 수 있을 진 모르지만, 이경실씨는 동석했던 지인들의 증언을 신뢰하고 있으며 남편에 대한 믿음 또한 확고하기에 재판을 통해 잘잘못을 가리고자 합니다. 또한 결정적인 증거가 될 수 있는 최명호씨 차량의 블랙박스는 본인이 경찰조사에 들고 갔지만,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아 전체 내용이 지워져 있었습니다. 사건 당일 내용만 지워진 것이 아님을 알려드리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최명호씨 측이 더욱 애통해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몇몇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자극적인 내용의 기사들은 절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리며 추측성 기사들을 자제해주시길 머리 숙여 부탁드리며, 해당 사건이 정리되는데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서울신문DB(이경실 공식입장)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명 개그우먼 남편 성추행, 이경실 공식입장 보니 “남편 술 취하면 잔다”

    유명 개그우먼 남편 성추행, 이경실 공식입장 보니 “남편 술 취하면 잔다”

    유명 개그우먼 남편이 평소 가깝게 지내던 지인의 아내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해당 유명 개그우먼은 이경실로 드러났다. 지난 6일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은 지난 8월 30대 여성 A 씨를 자신의 차에 태운 뒤 성추행한 혐의로 유명 개그우먼의 남편 B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명 개그우먼 남편 B 씨는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평소 알고 지내던 A 씨를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차에 태웠다. B씨는 술에 취해 잠을 자던 A씨의 상의를 벗기고 속옷 안을 더듬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B씨는 유명 개그우먼의 남편인 것으로 드러났다. B 씨는 검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유명 개그우먼 남편 성추행 보도가 나간 다음날인 8일 개그우먼 이경실 측이 공식입장을 내고 해당 사건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이하 이경실 공식입장 전문> 개그우먼 이경실씨 소속사 코엔스타즈입니다. 우선 불미스런 일로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이야기가 너무 한쪽의 입장만 편파적으로 보도되는 것 같아 피해를 감수하면서 공식 입장을 전하게 됐습니다. 기사를 통해 접하신 유명 개그우먼 남편의 성추행 건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2015년 8월 18일, 이경실씨의 남편 최명호씨는 고소자인 A(39)씨와 A씨의 남편(61) 및 지인 6명과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새벽 3시경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헤어지게 된 최명호씨는 자신의 차(기사 동승)로 또 다른 지인 부부와 A씨를 바래다주게 됩니다. 여기서 몇몇 보도내용과 달리 최명호씨가 A씨를 강제로 차에 태웠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당시 A씨가 A씨 남편과 다툼 끝에 뺨을 때렸고, 화가 난 A씨 남편이 먼저 택시를 타고 떠나자 다른 지인부부 남편이 건너와 A씨를 최명호씨 차에 태운 것입니다. 분당 쪽에 지인 부부를 내려주고 강남에 있는 A씨의 자택까지는 불과 10분 정도의 거리입니다. 술을 마시면 잠이 드는 최명호씨는 다음날 A씨가 보낸 항의 문자에 차안에서의 기억이 없는 상태라 “혹시 실수를 했으면 미안하다”는 내용의 사과 문자를 보내게 됩니다. A씨와 A씨 남편은 이 사과 문자 내용을 결정적 증거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명호씨는 A씨 남편과 오랜 파트너였고, 10년간의 관계를 이런 이유로 저버릴 수 없었기에 형수님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로 사과한 것이지 성추행을 인정하거나, 그것에 대해 사과한 것은 아닙니다. 평소 최명호씨와 A씨 남편은 10년 넘게 사업 자금을 대 줄 정도로 각별한 사이였고, 최근 5월에도 돈을 빌려줬을 정도로 물심양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 후, A씨는 이경실씨의 딸에게 전화해 “홈쇼핑 화장품건으로 연락을 하고 싶으니 이경실씨의 연락처를 알려 달라” 하고 아버지와 통화하시라는 딸의 말에 “아빠의 연락처를 모른다”며 이경실씨의 연락을 유도해 대책을 세워주길 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A씨는 ‘최명호씨가 마카오에서 도박을 했다’ 등의 거짓 내용으로 가정불화를 조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고소자 A씨는 “억울하다”, “방송에 전화 걸거야” 등의 이야기만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확한 물증이 없고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가 최명호씨의 운전기사라 객관성에 대해 정확히 입증 받을 수 있을 진 모르지만, 이경실씨는 동석했던 지인들의 증언을 신뢰하고 있으며 남편에 대한 믿음 또한 확고하기에 재판을 통해 잘잘못을 가리고자 합니다. 또한 결정적인 증거가 될 수 있는 최명호씨 차량의 블랙박스는 본인이 경찰조사에 들고 갔지만,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아 전체 내용이 지워져 있었습니다. 사건 당일 내용만 지워진 것이 아님을 알려드리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최명호씨 측이 더욱 애통해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몇몇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자극적인 내용의 기사들은 절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리며 추측성 기사들을 자제해주시길 머리 숙여 부탁드리며, 해당 사건이 정리되는데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명 개그우먼 남편, 술 취한 여성을 차 안에서 성추행?

    유명 개그우먼 남편, 술 취한 여성을 차 안에서 성추행?

    유명 개그우먼의 남편이 30대 가정주부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6일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은 30대 여성을 자신의 차에 태운 뒤 성추행을 한 혐의로 사업가 최모(58)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 8월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평소 알고 지냈던 이 여성을 자신의 차에 태우며 집에 데려다주겠다고 말했다. 이후 최 씨는 자신의 차 뒷좌석에서 여성의 신체를 만지며 강제로 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 씨는 검찰조사에서 “술에 취해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커버스토리] 나는 미세스 & 미스 캅이다, 잠복·미행… 근성도 갑이다

    [커버스토리] 나는 미세스 & 미스 캅이다, 잠복·미행… 근성도 갑이다

    우리나라에 첫 여성 경찰관이 탄생한 것은 1946년이었다. 그해 80명이었던 여성 경찰관 수는 올 4월 현재 전체 경찰의 9.4%인 1만 348명으로 늘었다. 경찰관 10명 중 1명이 여성인 셈이다. 그렇다면 경찰 조직 내에서 ‘금녀의 벽’은 완전히 허물어진 것일까. 이에 대한 답은 “아직까지는 아니다”라고 하는 편이 맞을 듯하다. 직접 범인을 추적하고 검거하는 외근직 여자 형사의 비중은 아직 미미하기 때문이다. 25일 현재 서울시내 31개 경찰서의 형사과 강력·형사계에서 근무하는 여성 경찰관은 15명밖에 안 된다. 경찰서 두 곳당 한 명꼴이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근무하는 2명을 포함해도 17명뿐이다. 이 중에서 강력계만 따지면 여형사의 수는 10명으로 줄어든다. 각 부서에서 ‘홍일점’으로 활약하는 강력계 여형사 3명을 통해 ‘미세스캅’, ‘미스캅’의 세계를 들여다봤다. 서울 종암경찰서 강력4팀 김선영(34·경사) 형사는 홍일점 중에서도 보기 드문 ‘미세스캅’이다. 경찰 2년차 였던 2006년 직무교육을 받으며 만난 경찰 남편(기동대)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지금은 초등학생(8)과 유치원생(6)인 두 살 터울 남매의 엄마다. 지난해까지 경제팀 지능범죄 수사 분야에서 5년 동안 일했고 올 2월 형사계에 자원했다. ‘더 늦기 전에 형사 업무를 꼭 한번 경험해 보고 싶다’는 게 이유였다. ‘강력계 워킹맘’은 경찰 조직 전체에서도 극히 드문 존재다. ‘강력계 형사’와 ‘아이 엄마’ 두 가지의 양립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게 일반적인 인식이기 때문이다. 김 형사는 “울고 싶을 때가 많고 실제로 울어 버릴 때도 있기는 하지만 막상 해 보니 가능은 하더라”며 겸연쩍은 웃음을 지었다. 경찰서마다 다르지만 강력팀은 통상 3~5일 간격으로 24시간 당직 근무를 선다. 오전 9시에 시작해 다음날 오전 9시까지 112신고를 받고 출동하거나 순찰을 돌기도 한다. 큰 사건이 터지면 퇴근 시간이 들쑥날쑥일 때가 많다. 김 형사는 “강력계 형사로서의 육체적인 부담 못지않게 아이들 때문에 발을 동동 굴러야 하는 정신적 고통도 많다”고 말했다. “간혹 남편과 당직 근무가 겹치는 날에는 고향에 계신 친정 엄마께 전화를 드립니다. 너무 죄송하지만 어쩔 수 없죠.” 그나마 다행인 것은 부부 경찰관이 늘면서 이들을 배려하는 정책들이 하나둘 생겨났다는 점이다. 가령 경찰관 전체 비상소집이 있을 때 취학 전 자녀가 있으면 부부 경찰관 중 한 명은 소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물리적인 힘이 남성에 비해 약한 여형사로서 겪는 고충은 없을까. “솔직히 술에 만취한 사람 등을 상대할 때는 남자 형사들이 먼저 나서게 되거든요. 그래서인지 저도 모르게 자격지심이 많이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팀에 짐이 되지 않으려면 더 열심히 해야 된다는 강박증도 많이 있지요.” 여형사이기에 가능한 일도 많았다. “올해 초 검거했던 피의자에게서 수사할 때 인간적으로 대해 줘 고맙다는 내용의 편지가 왔어요. 여성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여성 피의자나 피해자의 상황에 잘 공감하거나 얘기를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수 있는 것 같아요.” 실제로 범인과 벌이는 추격전은 현실에서도 일어날까. “보통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범인을 검거하게 되기 때문에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오는 것처럼 거친 추격전을 펼치는 일은 드물어요. 영화에서처럼 범인을 보고 ‘누구야, 거기 서!’ 이러면 다 도망갈 거예요. 실제로는 형사 여러 명이 범인을 둘러싸고 포위망을 좁혀 놨을 때, 그러니까 결정적인 상황을 만들어 놓은 후에 덮치는 거죠.” 그러기 위해 잠복근무는 일상다반사다. 보통 범행을 부인하고 발뺌하지만 형사를 때리고 도망가는 일은 극히 드물다고 한다. “히로뽕 등 마약사범들은 비교적 예외지요. 약에 취해 있으면 힘도 세지고 쉽게 제압이 안 되거든요. 특히 도망가려고 8차선 도로를 그냥 휘젓고 가다가 차에 치이는 사고도 발생하니 가장 조심스러워요.” 미혼의 여형사들은 왠지 모르게 강단 있고 남성스러워 보일 것 같다는 편견이 일반인들에게 있다. 정지윤(32·경장) 형사는 그 편견과 거리가 멀다. 겉으로는 연약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태권도 4단, 유도 2단, 합기도 1단 등 총 7단의 고단자다. 용인대 태권도학과 출신으로 170㎝의 큰 키를 지녔다. 2013년 경찰에 들어와 지구대·파출소와 기동대를 거쳐 올 7월 강력계에 지원했다. 순경 공채에서 8차례나 낙방하면서도 끝까지 경찰관을 포기하지 않았던 그에게는 남다른 사연이 있다. “어린 시절 종암경찰서 관내에 살았어요. 당시만 해도 이른바 ‘미아리 텍사스’로 불리던 집창촌이 성업을 이루던 때라 부모님께서 운영하시는 식당에서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는 분들이 꽤 있었지요. 어린 마음에 부모님이 다치실까 걱정이 많았는데 항상 경찰관 아저씨들이 도움을 줬어요.” 그때부터 힘든 사람들을 돕는 형사가 되는 꿈을 키웠다고 한다. 중학교 2학년 때는 ‘미아리 포청천’으로 불렸던 김강자 전 종암경찰서장에게 경찰이 되는 방법을 알려 달라는 이메일을 보내 답장을 받기도 했다. 정 형사는 강력계로 오면서 체력 단련을 위해 복싱을 시작했다. 긴 생머리도 범인 검거에 거추장스러울 것 같아 단발로 확 잘랐다.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상습 절도범을 추적하기 위해 사비를 털어 오토바이도 샀다. 밤낮으로 범죄가 발생했던 장소에 가 보고 범인이 찍힌 폐쇄회로(CC)TV를 돌려 보고서 사건 발생 일주일 만에 범인을 검거한 적도 있었다. 남자 형사들도 상대하기 버겁다는 마약범을 전담하는 마약수사대 일이 천직이라는 여형사도 있다. 서울청 광역수사대 마약계 고숙형(33·경사) 형사다. 고 형사는 “끝나지 않는 잠복과 미행을 버티려면 근성이 필수”라며 “업무 강도는 일반 형사·강력계보다 더 셀 수도 있지만 적성에 맞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마약범들은 흉기를 갖고 있을 때도 많고 약 기운에 취해 힘도 강하기 때문에 두려운 마음이 아예 없다면 그건 거짓말일 거예요.” 다른 범죄와 달리 마약 투약은 범행 자체가 대부분 집이나 모텔 등 실내에서 이뤄진다. 확실한 첩보가 없으면 수사가 쉽지 않다. 첩보가 있더라도 마약 투약 장소 앞에서 길게는 15시간까지도 잠복한다. 형사의 범인 검거 과정을 다룬 영화 ‘베테랑’에서는 형사가 누군가를 보는 순간 마약범이라고 직감하는 장면이 나온다. 실제로도 가능할까. 고 형사는 “가능하다. 술 냄새가 나지 않는데 술 취한 것처럼 행동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마약범 검거는 공범의 진술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고 형사는 “마약범들은 서로가 서로를 절대 믿지 않는다. 그래서 위장 거래를 나가는 경우도 많은데 사람들이 형사 하면 대부분 남성일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가 나가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경찰행정학이나 체육 관련 전공을 한 다른 경찰관들과 달리 고 형사는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그는 “전공에 맞춰 은행에서 일을 한다고 해도 남을 도울 수는 있는데 이왕이면 정말 뭔가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이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마약사범 중에는 양심에 가책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스스로 끊지 못해 괴로워하는 사람도 많아요. 수사 과정에서 대화를 나누면서 다시 또 그 길로 빠져들지 않도록 설득하는 게 저희들 일이라고 생각해요.” 고 형사는 수갑, 테이저건, 삼단봉 등 세 가지를 챙기는 이 직업이 만족스럽다고 했다. 하지만 “결혼은 일찍 하고 싶었는데…”라는 아쉬움은 숨기지 않았다. 글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사진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나는 미세스 & 미스 캅이다, 잠복·미행…근성도 갑이다

    나는 미세스 & 미스 캅이다, 잠복·미행…근성도 갑이다

    우리나라에 첫 여성 경찰관이 탄생한 것은 1946년이었다. 그해 80명이었던 여성 경찰관 수는 올 4월 현재 전체 경찰의 9.4%인 1만 348명으로 늘었다. 경찰관 10명 중 1명이 여성인 셈이다. 그렇다면 경찰 조직 내에서 ‘금녀의 벽’은 완전히 허물어진 것일까. 이에 대한 답은 “아직까지는 아니다”라고 하는 편이 맞을 듯하다. 직접 범인을 추적하고 검거하는 외근직 여자 형사의 비중은 아직 미미하기 때문이다. 25일 현재 서울시내 31개 경찰서의 형사과 강력·형사계에서 근무하는 여성 경찰관은 15명밖에 안 된다. 경찰서 두 곳당 한 명꼴이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근무하는 2명을 포함해도 17명뿐이다. 이 중에서 강력계만 따지면 여형사의 수는 10명으로 줄어든다. 각 부서에서 ‘홍일점’으로 활약하는 강력계 여형사 3명을 통해 ‘미세스캅’, ‘미스캅’의 세계를 들여다봤다. 서울 종암경찰서 강력4팀 김선영(34·경사) 형사는 홍일점 중에서도 보기 드문 ‘미세스캅’이다. 경찰 2년차 였던 2006년 직무교육을 받으며 만난 경찰 남편(기동대)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지금은 초등학생(8)과 유치원생(6)인 두 살 터울 남매의 엄마다. 지난해까지 경제팀 지능범죄 수사 분야에서 5년 동안 일했고 올 2월 형사계에 자원했다. ‘더 늦기 전에 형사 업무를 꼭 한번 경험해 보고 싶다’는 게 이유였다. ‘강력계 워킹맘’은 경찰 조직 전체에서도 극히 드문 존재다. ‘강력계 형사’와 ‘아이 엄마’ 두 가지의 양립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게 일반적인 인식이기 때문이다. 김 형사는 “울고 싶을 때가 많고 실제로 울어 버릴 때도 있기는 하지만 막상 해 보니 가능은 하더라”며 겸연쩍은 웃음을 지었다. 경찰서마다 다르지만 강력팀은 통상 3~5일 간격으로 24시간 당직 근무를 선다. 오전 9시에 시작해 다음날 오전 9시까지 112신고를 받고 출동하거나 순찰을 돌기도 한다. 큰 사건이 터지면 퇴근 시간이 들쑥날쑥일 때가 많다. 김 형사는 “강력계 형사로서의 육체적인 부담 못지않게 아이들 때문에 발을 동동 굴러야 하는 정신적 고통도 많다”고 말했다. “간혹 남편과 당직 근무가 겹치는 날에는 고향에 계신 친정 엄마께 전화를 드립니다. 너무 죄송하지만 어쩔 수 없죠.” 그나마 다행인 것은 부부 경찰관이 늘면서 이들을 배려하는 정책들이 하나둘 생겨났다는 점이다. 가령 경찰관 전체 비상소집이 있을 때 취학 전 자녀가 있으면 부부 경찰관 중 한 명은 소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물리적인 힘이 남성에 비해 약한 여형사로서 겪는 고충은 없을까. “솔직히 술에 만취한 사람 등을 상대할 때는 남자 형사들이 먼저 나서게 되거든요. 그래서인지 저도 모르게 자격지심이 많이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팀에 짐이 되지 않으려면 더 열심히 해야 된다는 강박증도 많이 있지요.” 여형사이기에 가능한 일도 많았다. “올해 초 검거했던 피의자에게서 수사할 때 인간적으로 대해 줘 고맙다는 내용의 편지가 왔어요. 여성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여성 피의자나 피해자의 상황에 잘 공감하거나 얘기를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수 있는 것 같아요.” 실제로 범인과 벌이는 추격전은 현실에서도 일어날까. “보통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범인을 검거하게 되기 때문에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오는 것처럼 거친 추격전을 펼치는 일은 드물어요. 영화에서처럼 범인을 보고 ‘누구야, 거기 서!’ 이러면 다 도망갈 거예요. 실제로는 형사 여러 명이 범인을 둘러싸고 포위망을 좁혀 놨을 때, 그러니까 결정적인 상황을 만들어 놓은 후에 덮치는 거죠.” 그러기 위해 잠복근무는 일상다반사다. 보통 범행을 부인하고 발뺌하지만 형사를 때리고 도망가는 일은 극히 드물다고 한다. “히로뽕 등 마약사범들은 비교적 예외지요. 약에 취해 있으면 힘도 세지고 쉽게 제압이 안 되거든요. 특히 도망가려고 8차선 도로를 그냥 휘젓고 가다가 차에 치이는 사고도 발생하니 가장 조심스러워요.” 미혼의 여형사들은 왠지 모르게 강단 있고 남성스러워 보일 것 같다는 편견이 일반인들에게 있다. 정지윤(32·경장) 형사는 그 편견과 거리가 멀다. 겉으로는 연약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태권도 4단, 유도 2단, 합기도 1단 등 총 7단의 고단자다. 용인대 태권도학과 출신으로 170㎝의 큰 키를 지녔다. 2013년 경찰에 들어와 지구대·파출소와 기동대를 거쳐 올 7월 강력계에 지원했다. 순경 공채에서 8차례나 낙방하면서도 끝까지 경찰관을 포기하지 않았던 그에게는 남다른 사연이 있다. “어린 시절 종암경찰서 관내에 살았어요. 당시만 해도 이른바 ‘미아리 텍사스’로 불리던 집창촌이 성업을 이루던 때라 부모님께서 운영하시는 식당에서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는 분들이 꽤 있었지요. 어린 마음에 부모님이 다치실까 걱정이 많았는데 항상 경찰관 아저씨들이 도움을 줬어요.” 그때부터 힘든 사람들을 돕는 형사가 되는 꿈을 키웠다고 한다. 중학교 2학년 때는 ‘미아리 포청천’으로 불렸던 김강자 전 종암경찰서장에게 경찰이 되는 방법을 알려 달라는 이메일을 보내 답장을 받기도 했다. 정 형사는 강력계로 오면서 체력 단련을 위해 복싱을 시작했다. 긴 생머리도 범인 검거에 거추장스러울 것 같아 단발로 확 잘랐다.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상습 절도범을 추적하기 위해 사비를 털어 오토바이도 샀다. 밤낮으로 범죄가 발생했던 장소에 가 보고 범인이 찍힌 폐쇄회로(CC)TV를 돌려 보고서 사건 발생 일주일 만에 범인을 검거한 적도 있었다. 남자 형사들도 상대하기 버겁다는 마약범을 전담하는 마약수사대 일이 천직이라는 여형사도 있다. 서울청 광역수사대 마약계 고숙형(33·경사) 형사다. 고 형사는 “끝나지 않는 잠복과 미행을 버티려면 근성이 필수”라며 “업무 강도는 일반 형사·강력계보다 더 셀 수도 있지만 적성에 맞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마약범들은 흉기를 갖고 있을 때도 많고 약 기운에 취해 힘도 강하기 때문에 두려운 마음이 아예 없다면 그건 거짓말일 거예요.” 다른 범죄와 달리 마약 투약은 범행 자체가 대부분 집이나 모텔 등 실내에서 이뤄진다. 확실한 첩보가 없으면 수사가 쉽지 않다. 첩보가 있더라도 마약 투약 장소 앞에서 길게는 15시간까지도 잠복한다. 형사의 범인 검거 과정을 다룬 영화 ‘베테랑’에서는 형사가 누군가를 보는 순간 마약범이라고 직감하는 장면이 나온다. 실제로도 가능할까. 고 형사는 “가능하다. 술 냄새가 나지 않는데 술 취한 것처럼 행동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마약범 검거는 공범의 진술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고 형사는 “마약범들은 서로가 서로를 절대 믿지 않는다. 그래서 위장 거래를 나가는 경우도 많은데 사람들이 형사 하면 대부분 남성일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가 나가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경찰행정학이나 체육 관련 전공을 한 다른 경찰관들과 달리 고 형사는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그는 “전공에 맞춰 은행에서 일을 한다고 해도 남을 도울 수는 있는데 이왕이면 정말 뭔가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이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마약사범 중에는 양심에 가책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스스로 끊지 못해 괴로워하는 사람도 많아요. 수사 과정에서 대화를 나누면서 다시 또 그 길로 빠져들지 않도록 설득하는 게 저희들 일이라고 생각해요.” 고 형사는 수갑, 테이저건, 삼단봉 등 세 가지를 챙기는 이 직업이 만족스럽다고 했다. 하지만 “결혼은 일찍 하고 싶었는데…”라는 아쉬움은 숨기지 않았다. 글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사진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1분 고발] 고의로 차량에 부딪친 후 보험금 탄 50대 입건

    [1분 고발] 고의로 차량에 부딪친 후 보험금 탄 50대 입건

    고의로 차량에 부딪쳐 보험금을 타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일명 ‘할리우드 액션’으로 보험금 370여만원을 타 낸 이 남성은, 인근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로 인해 결국 덜미가 잡혔습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여성 운전자의 차량에 일부러 몸을 부딪치고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신모(5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 5월 17일 오전 은평구 역촌동의 한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길을 걷던 신씨는 뒤에서 차량 한 대가 다가오는 것을 확인하고서, 옆으로 비켜서는 척하다가 마치 차량에 부딪힌 듯 ‘할리우드 액션’을 취하며 뒤로 넘어졌습니다. 신씨의 범행 장면이 찍힌 CCTV 영상을 보면, 신씨가 피해 차량 쪽으로 엉덩이를 슬쩍 들이밀더니 이내 과장된 몸짓으로 뒤로 넘어집니다. 이 과정에서 신씨는 벽에 머리를 부딪힌 것처럼 행동하며 차에서 내리는 운전자를 쳐다보는 모습이 확인됩니다. 이날 신씨는 사고 직후 운전자에게 괜찮다고 하면서 손바닥에 차량 번호를 적었다고 합니다. 이랬던 그가 이후 뇌진탕 등 전치 3주 진단서를 제출해 보험료 374만원을 타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조사에서 신씨는 범행 전날 마신 술이 깨지 않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변명하다 CCTV와 블랙박스 영상을 본 후 범행을 인정했습니다. 그는 이전에도 이와 유사한 수법으로 범행을 시도해 보험금을 타낸 이력이 있었으며, 그때마다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경찰은 신씨의 알콜중독 여부를 파악하는 한편,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사진 영상=서울 은평경찰서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버려진 2살 아이를 젖먹여 구한 견공

    버려진 2살 아이를 젖먹여 구한 견공

    임신한 개 한 마리가 버려진 두 살배기 남자아이에게 젖을 먹여 구한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칠레 방송 ‘24호라스’(24Horas)를 인용해 칠레 최북단 항구도시 아리카에서 어머니에게 버림받은 두 살 소년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아리카는 가난한 지역으로 일자리를 찾아온 페루와 볼리비아인 등이 모여있는 빈민가이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 소년은 임신한 개 ‘레이나’의 젖을 먹으며 지내고 있었다. 그 모습을 발견한 주인이 경찰에 신고했고 소년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년의 몸은 영양실조 상태였다. 따라서 레이나가 없었으면 이미 사망했을 수도 있었다고 병원 의사 후안 노아 박사는 말했다. 또한 이에 옮아 있었고 피부병에도 감염된 상태였다고 한다. 그런 소년을 발견한 레이나의 주인은 “한 사람의 부모로서 여성으로서 정말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임신한 개의 젖을 먹어 목숨을 연명하고 그 주인 여성에게 발견돼 가까스로 목숨을 구원받은 소년. 그의 어머니는 과연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소식통에 따르면, 소년의 어머니는 자기 아들에게 음식도 물도 주지 않고 자취를 감춰버렸다. 이후 아이가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에도 왔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는 만취한 상태였다고 병원 관계자들은 말한다. 또 아이를 내버려두기 전에도 그녀는 자주 술에 취한 모습을 보였다고 인근 주민은 증언하고 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소년은 건강을 회복했고 이미 퇴원했으며 현재 칠레 아동 복지국에 의해 보호돼 있다. 앞으로 소년의 거취 문제는 오는 22일 가정법원의 재판을 통해 결정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플리커, 24호라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조원석 강제추행 혐의, 클럽서 20대女 허리 끌어안고 신체일부 갖다 대 ‘충격’

    조원석 강제추행 혐의, 클럽서 20대女 허리 끌어안고 신체일부 갖다 대 ‘충격’

    개그맨 조원석, 클럽서 20대女 강제추행 혐의 ‘허리 끌어안고 신체일부 갖다 대’ 충격 ‘개그맨 조원석 강제추행 혐의’ 개그맨 조원석(38)이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20대 여성을 강제추행 한 혐의로 입건됐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조원석은 이날 오전 3시27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한 클럽에서 A(27·여)씨의 허리를 끌어안고 A씨의 무릎에 자신의 신체 일부를 갖다댄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또 조원석은 A씨의 일행 B(25·여)씨가 이를 말리기 위해 A씨를 데리고 클럽 밖으로 나가자 이들을 따라나와 B씨를 밀어 넘어뜨린 혐의도 받고 있다. 조원석은 A씨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강제추행 혐의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조씨가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하는 한편, 클럽 내 설치된 CCTV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강제추행 혐의 논란에 조원석은 15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해당 가게 CCTV 영상을 확인했다. 무고죄와 명예훼손으로 맞고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조원석은 “현재 변호사 등과 상의 중이다. 억울한 점을 맞고소로 대응할 것이다. 모든 건 CCTV에 담겨 있다. 기달려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2002년 MBC 코미디언 선발대회로 데뷔한 조원석은 배우 최민수를 패러디한 ‘죄민수’라는 캐릭터로 인기를 모았다. 사진=MBC 방송캡처(조원석 강제추행 혐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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