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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지능형 해킹’ 대규모 공격... AI로 무장해 한국 사이버 전선 전방위 확산

    북한 ‘지능형 해킹’ 대규모 공격... AI로 무장해 한국 사이버 전선 전방위 확산

    안랩 ‘2025년 사이버 위협 동향’ 북한 배후의 해킹 조직들이 인공지능(AI) 기술까지 동원해 한국 정부·IT·금융 등 핵심 분야를 상대로 전방위적인 사이버 공격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악성 문서 제작과 피싱 위장 수법이 생성형 AI를 만나 한층 정교해지면서 기존의 패턴 기반 방어 체계를 우회하는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30일 안랩이 발간한 ‘2025년 사이버 위협 동향 & 2026년 보안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 9월까지 1년 동안 북한 배후로 지목된 지능형 해킹(APT) 활동은 총 86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중국(27건), 러시아·인도(각 18건) 등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많은 수치다. 정부기관과 금융회사, IT 기업, 언론사 등 다수의 국내 기관과 기업이 연중 지속적으로 표적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공격세력으로는 북한 정찰총국과 연계된 라자루스(Lazarus·31건), 김수키(Kimsuky·27건), 안다리엘(Andariel) 등이 확인됐다. 각각의 조직은 고유한 전술로 침투를 시도해왔다. 라자루스는 암호화폐 탈취를 비롯한 금전적 목적의 공격에 집중하며, 윈도·맥·리눅스 등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멀티 플랫폼 악성코드를 개발해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 웹사이트에 악성코드를 심어 감염을 유도하는 ‘워터링 홀’ 기법, 소프트웨어 취약점 악용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해킹 사건에서도 라자루스의 기존 수법과 유사한 정황이 다수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키는 특정 인물이나 기관을 정밀하게 겨냥한 스피어 피싱을 주력으로 한다. 강연 요청서나 인터뷰 의뢰서를 사칭해 실제와 거의 동일한 형태의 악성 문서를 보내는 방식이 반복적으로 확인됐다. 최근에는 페이스북·텔레그램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다단계 공격을 시도하는가 하면, AI 기반 위조 신분증까지 사용한 사례도 포착되는 등 사회공학적 기법이 한층 고도화하고 있다. 안다리엘은 계정 정보 탈취와 랜섬웨어 배포가 주력 분야로, 국내 보안업체의 인증서를 훔쳐 악성코드에 서명하는 방식까지 활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격 전반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가장 큰 변화는 ‘AI 활용’이다. 생성형 AI가 악성 문서 작성과 피싱 메시지 구성에 적극 활용되면서 한국어 문장과 문서 형식이 실제 업무 문서와 거의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만들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제목·문체 등으로 악성 파일을 판별하던 기존 탐지 체계가 무력화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자동화 도구를 이용한 악성코드 변종 생산 속도도 빨라져 단일 방어 체계만으로는 대응이 쉽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에 국내 기업과 기관들은 보안 체계를 재정비하고 있다. 위험도가 높은 첨부파일을 자동 분석하는 ‘메일 샌드박스’ 도입이 확대되는 한편, 계정 탈취를 막기 위한 다중 인증(MFA) 적용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정부와 민간은 위협 정보 공유 체계를 세분화하고 분야별 대응 매뉴얼을 보완하는 등 다층 방어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이혼’ 후 전남편 딸 출산한 이시영…“1.9㎏ 미숙아” 고백

    ‘이혼’ 후 전남편 딸 출산한 이시영…“1.9㎏ 미숙아” 고백

    배우 이시영(43)이 둘째 딸 출산기를 공개했다. 이시영은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예상에 없던 20일 동안의 병원 일기”라며 입원 현장을 공개했다. 그는 “응급으로 입원한 뒤 생각보다 병원에 너무 오래 있었다. 결국 출산 때까지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갑자기 하혈을 해 병원에 왔더니 바로 입원하라고 하더라. ‘보호자가 꼭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보호자가 없다”며 지인을 호출했다. 다음날 이시영은 “열흘 뒤 수술이다. 무섭다. 아기만 잘 나오면 된다”며 “교수님도 나도 불안하게 집에 있는 것보다 병원에 있는 게 나은 것 같아서 출산 때까지 있기로 했다. 지금은 괜찮은 편이다. 사실 잘 안 걷고 있다. 산책할 때 잠깐 걷는다”고 털어놨다. 이시영은 하혈이 심해져 응급 수술을 받고, 일찍 출산했다. 이시영은 “내가 나이가 제일 많다”며 “딸은 1.9㎏ 미숙아로 태어나서 신생아 중환자실에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퇴원 수속을 밟았고, 병원비 약 900만원이 나오자 당황했다. “전치태반은 보험이 안 된다”고 했다. 이시영은 2017년 9월 조승현(52) 씨와 결혼, 4개월 만인 이듬해 1월 아들을 낳았다. 그러나 결혼 8년만인 올해 3월 이시영은 조씨와의 이혼을 발표했다. 그는 올해 초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상호 원만하게 합의해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그리고 지난 7월 8일 이시영은 전(前) 남편 동의 없이 냉동 배아를 이식해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결혼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했다. 법적관계가 정리되어 갈 즈음, 배아 냉동 보관 5년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택을 해야 했다. 폐기 시점을 앞두고 이식 받는 결정을 내렸다.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내가 내린 결정의 무게는 온전히 안고 갈 것”이라고 했다.
  • 국립극장 ‘완창 판소리’ 40주년 기념 송년무대…대표 소리꾼 총집결

    국립극장 ‘완창 판소리’ 40주년 기념 송년무대…대표 소리꾼 총집결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창극단은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상징 무대인 ‘송년판소리’를 다음달 19~20일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 올린다. 올해 공연은 국립극장의 ‘완창판소리’ 40주년을 기념해 역사와 전승 가치를 조명하는 특별한 무대로 준비했다. 1984년 첫선을 보인 ‘완창판소리’는 40년 동안 총 100명의 창자가 무대에 올라 판소리의 맥을 이어왔다. 시대를 대표하는 명창들의 소리와 미학, 각 유파의 소리 철학과 전승 방식, 무대 위에 축적된 변천사까지 만날 수 있는 ‘살아있는 판소리 아카이브’로 평가받아 왔다. 예술적·학술적 가치뿐 아니라 전통예술 보존에 기여한 국립극장의 대표 장기 기획 공연으로서 의미도 크다. 이번 ‘송년판소리’는 이에 걸맞게 대한민국 판소리를 대표하는 명창들이 함께한다.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보유자 6인과 지방무형유산 판소리 보유자 5인, 역대 출연 고수 4인이 호흡을 맞춘다. 역대 사회자 5인도 함께 출연한다. 19일에는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보유자인 김수연(‘수궁가’)·윤진철(‘적벽가’)·정회석(‘심청가’) 명창과 전라북도무형유산 판소리 보유자인 김세미(‘수궁가’)·모보경(‘춘향가’) 명창이 출연해 소리를 들려준다. 조용수와 김태영이 고수로 함께하고, 사회는 유영대·정회천·유은선이 맡는다. 20일에는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보유자 김영자(‘심청가’)·김일구(‘적벽가’)·정순임(‘흥보가’) 명창과 전라북도무형유산 판소리 보유자인 성준숙(‘적벽가’)·유영애(‘심청가’)·조소녀(‘춘향가’) 명창이 장식한다. 고수는 이태백·조용안, 사회는 김성녀·최동현·유은선이 맡는다. 올해 ‘송년판소리’도 디지털 기반 전승·기록 방식을 도입한다.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적벽가’ 보유자 송순섭 명창의 소리를 홀로그램 기술로 구현해 거장의 예술을 생생히 공유한다. 아울러 역대 출연자들의 기록 영상을 상영하며 40년을 지켜온 명창들의 헌신을 기린다.
  • ‘바다 밑의 AI 전력’…유럽, 16주 잠항 드론으로 러 견제

    ‘바다 밑의 AI 전력’…유럽, 16주 잠항 드론으로 러 견제

    유럽의 두 정부가 독일 방산업체 유로아틀라스로부터 군사용 자율 수중드론 ‘그레이샤크’를 구매하기로 계약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계약 규모는 총 1억 유로(약 1699억 원)를 넘으며 러시아 위협 고조에 대응해 유럽 각국이 방위력 강화를 서두르는 흐름을 반영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브레멘에 본사를 둔 유로아틀라스는 이번 계약이 회사 설립 이후 첫 군납 성과라며 구매국들이 서로 긴밀히 협력하는 두 유럽 동맹국이라고만 밝혔다. 회사 측은 “특수 군사 목적용으로 운용하며 무장은 탑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AI 두뇌’ 장착한 장기 잠항형 드론…브라보·폭스트롯 병행 개발 그레이샤크는 인공지능(AI) 기반 레벨5 자율운항 시스템을 탑재한 중형 수중드론으로 해저 케이블 감시·기뢰 탐색·잠수함 추적 등 다목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특히 두 가지 파생형으로 나뉘는데, 배터리 전기추진 기반의 ‘브라보’형은 최대 5.5일간 잠항하며 약 1,000해리(약 1,850㎞)를 항속할 수 있고, 수소연료전지 기반의 ‘폭스트롯’형은 최대 16주간 작전하며 1만1,000해리(약 2만㎞)를 이동할 수 있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블로그는 “유로아틀라스가 현재 브라보형을 운용 중이며 폭스트롯형은 장기 정찰과 극지 작전용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두 모델은 동력체계와 작전 범위에 따라 성능이 10배 이상 차이 난다”고 전했다. 그레이샤크는 수심 650m까지 잠수할 수 있고 소음이 거의 없는 전기추진체계와 비금속 압력선체를 채택해 탐지 회피성이 높다. 또한 17종의 센서를 탑재해 해저 지형 지도 제작과 잠수함 탐지, 해양 인프라 점검을 동시에 수행하며 암호화된 수중통신망으로 다른 드론·함정·지휘소와 데이터를 실시간 공유한다. 유로아틀라스는 “AI 임무 스택(자율임무 운영체계)을 통해 실시간 임무 전환이 가능하다”며 “예컨대 해저 케이블 감시 중 잠수함 신호를 감지할 경우 즉시 탐색 상태로 전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라인메탈과 손잡고 ‘해안방어형 드론 체계’ 개발 미 해군 전문 매체 네이벌 뉴스에 따르면 유로아틀라스와 독일 방산기업 라인메탈은 8월 전략적 동반관계를 체결하고 그레이샤크를 ‘라인메탈 배틀스위트’에 통합하기로 했다. 이 플랫폼은 해상·공중·지상 전장을 하나로 연결하는 AI 기반 통합 지휘 인프라(디지털 통합 기반)로 유럽 해안방어체계의 중심축 역할을 맡는다. 양사는 그레이샤크를 라인메탈의 해안방어 인프라와 통합해 해저 감시·통신 케이블 보호·잠수함 탐지 등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다층 방어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향후 특정 임무에 맞춘 맞춤 파생형 공동개발과 유럽 내 생산·보급망 확보도 추진한다. 라인메탈은 “그레이샤크는 다영역 작전(MDO)의 핵심 요소로 유럽 해안방어망 내 자율성과 상호운용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우겐 치엠니예프스키 유로아틀라스 최고경영자(CEO)는 “라인메탈과 에볼로직스(독일 수중 기술 기업)와 함께 ‘AI 해저전장’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동맹국의 수중 감시 역량과 자율작전 준비태세를 크게 향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해 잠복·자율 대응 구현”…우크라이나 매체의 평가 우크라이나 군사 매체 밀리타르니는 그레이샤크가 해저에 잠복한 채 임무 신호에 따라 작동할 수 있는 고도 자율형 플랫폼이라며 “유럽이 추구하는 해저 ISR(정보·감시·정찰) 체계의 실제 구현 단계”라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또 “드론이 적 정찰 자산을 탐지하면 능동 센서를 가동해 대응하고 수중통신망을 통해 동료 기체와 전투함에 실시간 정보를 전송한다”고 전했다. 해저 인프라 보호가 새 전장…외신 “전쟁은 수면에서 심해로 이동” 로이터통신은 “그레이샤크는 해저 케이블 감시와 잠수함 추적, 기뢰 탐색 등 다양한 군사적 목적에 활용될 것”이라며 “러시아 위협이 고조되면서 유럽 각국이 해저 감시 능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디펜스 블로그는 “2024년 발트해와 북해에서 잇단 해저 케이블 손상 사건 이후 유럽이 ‘심해 감시망 확충’을 새로운 안보 의제로 설정했다”고 전했다. 또 “그레이샤크는 나토 해양전력망과 연동 가능한 해저 ISR 플랫폼으로 해상에서 심해로 확장되는 혼합형 전쟁 양상을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 노원구, 사물인터넷 기술 접목한 스마트 안전관리 가동

    노원구, 사물인터넷 기술 접목한 스마트 안전관리 가동

    서울 노원구가 공공시설 안전 수준 강화를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를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사물인터넷은 각종 사물에 센서와 통신 기능을 내장해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기술로 시설물의 상태 변화를 무선으로 실시간 감지하고 데이터화할 수 있다. 노원구 관계자는 “사물인터넷을 안전관리 분야에 도입해 24시간 상시 관제 체계를 구축했다”며 “부착된 센서가 구조물의 균열·기울기·진동 등 물리적 변화를 즉시 감지하고 데이터를 전송하면, 관제 플랫폼에서 이상 여부를 실시간으로 판단해 기존의 육안 중심 점검보다 사고위험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이미 지난해 지역 내 주요 교량인 한천교, 한내교, 당현인도교 3개소에 IoT 센서를 설치했다. 센서는 외벽과 주요 구조 부위를 상시 감지해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이상 패턴이 반복될 경우, 각 관리부서 담당자의 휴대전화로 즉시 경고 알림을 전달한다. 올해는 주민 이용이 많은 체육센터, 주민센터, 경로당 등 공공건축물 5곳으로 설치 범위를 확대했다. 상계구민체육센터, 월계구민체육센터, 불암산배드민턴장, 중계본동주민센터, 송암경로당으로 현장실사를 통해 시설물 균열상태 및 중요도를 반영하여 선정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주민의 안전은 그 어떤 것보다 우선시되어야 한다”며 “보이지 않는 위험까지 선제적으로 관리해 안전이 일상이 되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한화에어로, 7054억원 규모 L-SAM 양산 계약…KAMD 완성 임박

    한화에어로, 7054억원 규모 L-SAM 양산 계약…KAMD 완성 임박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 양산에 본격 착수한다. 상층 요격 전력을 담당하는 L-SAM이 전력화되면 천궁II·패트리엇과 함께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가 완성 단계에 가까워질 전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날 방위사업청과 총 7054억원 규모의 L-SAM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30년까지 대탄도탄 요격유도탄(ABM)과 발사대 등을 군에 공급한다. L-SAM은 고도 40㎞ 이상 상층에서 탄도탄을 직접 요격하는 ‘히트 투 킬(Hit-to-Kill)’ 기술이 적용된 한국군의 최상위 요격체계다. 핵심 구성품인 ABM 유도탄에는 공력이 작용하지 않는 고고도에서도 궤도를 정밀 조정할 수 있는 위치자세제어장치(DACS)와 국내 최초로 적용된 이중펄스 추진기관이 탑재됐다. 두 기술 모두 세계 극소수 국가만 확보한 핵심 요격 기술로 꼽힌다. 앞서 한화시스템은 지난달 방사청과 3573억원 규모의 L-SAM 다기능레이다(MFR)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 MFR은 장거리에서 접근하는 탄도미사일과 적 항공기를 탐지·추적하는 L-SAM의 ‘눈’으로, 다수 표적 동시 탐지와 항공기 피아식별 기능을 수행한다. L-SAM 체계개발을 주도한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지난해 개발 완료 이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등과 함께 방공 범위를 기존 대비 3~4배 확장하는 ‘L-SAM-II’ 고고도 요격유도탄 개발에도 착수한 상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L-SAM의 안정적 양산을 통해 영공 방어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며 “축적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해외 수출 기회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단국대병원, 국내 첫 ‘레보아 200례’…“중증외상 생존율 향상”

    단국대병원, 국내 첫 ‘레보아 200례’…“중증외상 생존율 향상”

    REBOA 생존율 향상 과학적 근거 마련2016년 국내 첫 레보아 시술 도입“출혈성 쇼크 환자, 최선의 진료”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국내 의료기관 처음으로 ‘레보아(REBOA·대동맥내 풍선폐쇄 소생술) 200례’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레보아는 중증외상뿐 아니라 대동맥류 파열, 산후 대량출혈 등 극심한 출혈로 생명이 위태로운 환자에게 시행되는 고난도 응급시술이다. 대동맥 내 풍선을 삽입해 일시적으로 혈류를 차단해 심장과 뇌로 가는 혈류를 보존해 지혈 시간을 확보한다. 이번 200례 달성은 국내 최초일 뿐 아니라 단일 센터 기준으로 전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기록이다. 단국대병원이 레보아 시술로 생명을 구한 대상군은 주로 사회 근간이 되는 운수업이나 기간 산업에 종사하다가 둔상을 입은 50대 남성층으로 나타났다. 중증외상 환자뿐 아니라 파열성 대동맥류 환자와 산후 출혈로 생명이 급박한 산모에게도 성공적으로 레보아를 적용했다. 단국대병원은 하이브리드 ER 시스템을 통한 레보아 시술 확대를 목표로 국내 맞춤형 임상 가이드라인 개발, AI 기반 응급 대응시스템 고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단국대병원은 2016년 장성욱 충남권역외상센터장이 국내 첫 레보아 시술을 도입했다. 그는 전국 외상센터 중심으로 기술을 전파하며 교육코스를 개발하는 등 ‘레보아 문익점’으로 불리며 레보아 전도사로 활동해왔다. 장성욱 충남권역외상센터장은 “레보아 시술은 출혈성 쇼크 환자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최선의 진료”라며 “200례 경험 축적을 바탕으로 더 안전하고 효과적 표준 프로토콜을 국내에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일 병원장은 “이번 성과는 중증외상 진료를 위해 헌신해 온 외상센터 의료진 노력과 지역 사회와 협력 덕분”이라며 “전국구 권역외상센터로서 최상의 외상 진료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여보, 누워만 있어”…5억 주면 씻겨주는 ‘인간 세탁기’ 공개

    “여보, 누워만 있어”…5억 주면 씻겨주는 ‘인간 세탁기’ 공개

    1970년 오사카 박람회에서 미래 기술로 소개됐던 이른바 ‘인간 세탁기’가 실제 시판을 앞두고 일본 도쿄에서 공개된다. 누워 있기만 하면 전신 세정부터 건조까지 15분 만에 끝나는 구조지만, 가격은 6000만엔, 우리 돈 약 5억 6000만원에 달한다. 일본 지지통신은 가전 판매업체 야마다홀딩스가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서 화제를 모았던 ‘미래 인간 세탁기’를 다음 달 25일부터 도쿄 이케부쿠로 소재 전자복합매장 ‘라비(LABI)’에 전시한다고 27일 전했다. 한 달간 준비를 거쳐 체험용 모델을 먼저 설치하고, 소비자가 직접 눕거나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식 판매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 제품은 오사카 기업 ‘아이 필 사이언스’가 개발했다. 길이 2.3m의 캡슐 안에 누우면 지름 0.001㎜ 이하의 ‘초정밀 마이크로’ 거품이 전신을 감싸며 때와 먼지를 자동으로 씻어낸다. 미세한 기포와 안개 형태의 세정이 이어진 뒤 건조까지 자동으로 진행되며, 후면 센서는 사용자의 심박·자세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영상과 음악도 제공해 ‘누워만 있으면 되는 목욕’이 콘셉트다. 원조 ‘인간 세탁기’는 1970년 오사카 박람회에서 처음 공개돼 화제를 모았으나 실제 상품화로 이어지지 못했다. 올해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서 업그레이드된 시제품이 다시 등장하면서 관심이 폭발했고, 체험 신청만 4만건 넘게 몰렸다. 당시 전시장을 찾은 이시바 시게루 전 일본 총리도 “언제 상품으로 나올까 했는데 그때는 실현되지 않았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기술적 완성도는 높지만 가격 장벽은 여전히 크다. 야마다홀딩스는 “전시 반응을 살핀 뒤 본격적인 시판 시기를 논의하겠다”고 밝혔고, 제조사 측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나 장애인에게 특히 유용할 것”이라며 “엑스포를 찾지 못한 분들도 이번 전시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누리호 성공’ 발판엔 HD현대중공업

    ‘누리호 성공’ 발판엔 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의 발사대시스템 기술력이 27일 누리호 4차 발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HD현대중공업은 이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의 ‘발사대시스템’을 총괄 운용했다고 밝혔다. 대중공업은 2020년 제2발사대(지하 3층·연면적 6000㎡)를 완공한 뒤 지상기계설비(MGSE), 추진제공설비(FGSE), 발사관제설비(EGSE) 등 발사대시스템의 전 분야를 독자 기술로 설계·제작·설치했다. 이후 모든 발사 과정에서 발사 전 점검과 발사 운용까지 총괄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누리호 발사대시스템 공정 기술을 100% 국산화해 우리나라가 외국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우주 발사 인프라를 독자적으로 구축·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HD현대중공업은 2007년 나로호 발사대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우주 발사 인프라 분야에 본격 진출해 누리호 1∼4차 발사를 연속해서 지원했다. 이는 러시아 등 외국 기술에 의존했던 2007년 나로호 발사 때와 비교가 된다. 지금은 발사 인프라를 순수한 국내 기술로 완전히 독립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4차 발사 성공으로 국내 독자 기술로 구축한 발사대시스템의 안정성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누리호 5·6차 발사 운용과 함께 차세대 발사체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한화에어로·KAI·HD현대… 누리호 성공, 민간 주역들

    누리호 발사 성공의 배경에는 민간 기업들의 기술력이 자리했다. HD현대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발사대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발사체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위성을 싣고 우주로 올라갔다. 한국 우주개발이 민간 주도 체제로 전환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오전 1시 13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이륙한 누리호는 체계종합기업을 맡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300여개 협력사와 함께 제작했다. 2022년 12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서 기술을 이전받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누리호 제작 전 과정을 담당했다. 앞선 1~3차 발사에서는 항우연에서 제작·조립을 주관하고 민간은 일부 구성품을 납품하는 데 그쳤다. 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누리호에 탑재된 엔진 6기의 조립을 담당했다. 현재 국내에서 누리호급 이상의 중대형 발사체에 사용되는 엔진 제작을 맡을 수 있는 기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일하다. 더불어 회사는 누리호 양산과 후속 사업 등을 고려해 1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선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이날 브리핑에서 “앞으로 우주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가장 중요한 건 독자 발사체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차세대 발사체 등 한국의 독자적인 우주 발사 능력을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I는 주탑재 위성인 차세대 중형위성 3호 개발을 총괄했다. 이 위성은 우주과학임무 수행을 위해 제작됐으며, KAI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중형급 위성이다. 3개의 탑재체를 활용해 ▲지구 오로라·대기관 관측 ▲우주 플라스마-자기장 측정을 통한 전리권(지구 대기 상공 약 60~1000㎞ 구역) 교란 현상 관측 ▲바이오 3D 프린팅 기반 줄기세포 3차원 분화배양(세포를 특정한 기능을 가진 세포로 자라도록 유도하는 과정) 검증 임무를 맡는다. 누리호가 이륙한 발사대는 HD현대중공업이 총괄 운영했다. HD현대중공업은 2020년 완공된 제2발사대 기반 시설 공사와 발사대 시스템 전 분야를 독자 기술로 제작했다. 공정 전반을 국산 기술로 완성했는데,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발사체 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 경북도의회 ‘경북도 수소환원제철 활성화 방안 연구회’, 수소환원제철 전환전략 본격 착수

    경북도의회 ‘경북도 수소환원제철 활성화 방안 연구회’, 수소환원제철 전환전략 본격 착수

    경북도의회가 탈탄소 철강생산 기술인 수소환원제철의 전환 및 활성화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경북도 수소환원제철 활성화 방안 연구회’(대표 이칠구 의원)는 지난 26일 수소환원제철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경북형 수소환원제철 전환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글로벌 탄소감축 흐름 속에서 경북이 철강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적 해법을 찾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를 맡은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은 수소환원제철 기술이 국가 단위 R&D 투자를 기반으로 민간 대규모 설비투자가 필요한 분야로, 지자체 차원의 직접적 추진에는 한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포항·경주·영천·구미로 이어지는 경북의 금속 소재 산업벨트와 함께 울진 원전, 동해안 풍력 등 에너지 기반은 수소환원제철 전환을 뒷받침하는 핵심 강점으로 평가했다. 수소환원제철은 기존 고로공정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95% 이상 줄일 수 있는 유일한 기술로, 세계적 환경규제 강화와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 등 급격한 산업환경 변화 속에서 철강의 저탄소 전환은 필수 과제이다. 연구회는 이칠구 대표의원을 포함해 포항·울진·영덕·울릉 등 동해안 지역구 의원 6명으로 구성돼 있어, 철강과 에너지 산업 구조전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이날 보고회에선 수소환원제철을 위한 포스코 내 부지 확보, 전력 수요에 따른 에너지 공급 인프라 확충,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인식 제고, 규제 완화 방안 등 현실적 과제가 비중 있게 다뤄졌다. 연구회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조례 제정, 행·재정적 지원 방안 마련 등 경북형 저탄소 철강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이 대표의원은 “수소환원제철은 경북 철강산업의 생존전략이자 국가 산업경쟁력의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연구는 경북의 행정적·재정적 지원 방향을 설정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역 산업의 대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도의회 차원의 지원과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뉴트리 에버콜라겐 주원료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 독자 효소 기술로 체내 흡수율 54배 달성

    뉴트리 에버콜라겐 주원료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 독자 효소 기술로 체내 흡수율 54배 달성

    24시간 내 원물 가공 ‘프레쉬 테크놀로지’ 확보… 원료 신선도가 곧 품질 경쟁력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뉴트리는 자사 대표 브랜드 ‘에버콜라겐’의 주원료인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모발 건강 기능성을 추가 인정받으며, 국내 최초의 ‘4중 기능성(피부 보습ㆍ자외선 케어ㆍ관절 연골ㆍ모발 건강)’ 콜라겐 원료가 됐다고 27일 밝혔다. 뉴트리는 독자 기술력으로 진행한 체내 흡수 연구에서도 우수한 흡수 속도를 확인했다. 에버콜라겐의 기술적 핵심은 지표 성분인 ‘트리펩타이드(GPH)’를 다루는 뉴트리만의 노하우에 있다. GPH는 피부 세포와 동일한 분자 구조인 콜라겐 지표 성분이며, 뉴트리는 독자적 효소 분해 기술을 적용해 GPH의 체내 흡수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려 차별화를 이룬다. 실제로 최근 일반 콜라겐과 뉴트리 독자원료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 간의 흡수율을 비교한 연구 결과,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가 체내 흡수율이 무려 54배나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는 인체적용시험 결과 ‘진피치밀도 개선’ 효과를 입증한 콜라겐 원료이다. 진피치밀도란 쉽게 말해 피부 속 ‘밀도‘를 의미하며, 흔히 피부 탄력의 기반이 되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건물의 기둥이 튼튼해야 무너지지 않듯 피부 진피 속 콜라겐 밀도가 촘촘해야 피부 속 탄력도 유지되는 것이다. 에버콜라겐은 피부 속 콜라겐 구조를 효율적이고 빠르게 채우는 원료 기술력으로 모발을 지탱하는 두피의 힘까지 강화시켜 모발 건강 개선에 대한 기능성까지 확보했다. 이로써 에버콜라겐은 피부와 모발, 그리고 관절까지 동시에 케어할 수 있는 국내 최초 4중 기능성 콜라겐 원료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뉴트리는 원료의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프레쉬 테크놀로지(Fresh Technology)’를 고수하고 있다. 원물 획득 후 24시간 이내에 가공 처리를 완료하는 시스템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산패를 막고 최상의 신선도와 순도를 유지하며 ‘품질의 초격차’를 벌리고 있다. 뉴트리 관계자는 “기술이 곧 브랜드의 신뢰를 만든다는 철학 아래 독자적인 효소 기술과 프레쉬 테크놀로지를 통해 에버콜라겐만의 품질 기준을 세웠다”며, “앞으로도 5대 핵심 세포(피부, 지방, 혈관, 근육, 브레인)를 타깃으로 하는 ‘The Cellular Wellness Company’로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 李대통령 “누리호 발사 성공 가슴 벅차…5대 우주강국 도전 계속될 것”

    李대통령 “누리호 발사 성공 가슴 벅차…5대 우주강국 도전 계속될 것”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민간주도로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발사에 성공한 것과 관련,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 새벽 1시 13분 발사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실용 위성을 목표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대한민국 우주 개발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연 순간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밤낮없이 힘을 다해주신 연구진과 관련 산업 종사자분들께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멈출 줄 모르는 혁신으로 대한민국의 우주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여러분이 참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또 “발사가 무사히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고흥 지역 주민분들과 군인, 경찰, 소방 관계자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번 4차 발사는 민간 기업이 발사체 제작부터 운용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성공을 이끌어낸 첫 사례”라며 “우리 과학기술의 자립을 증명해 낸 만큼 미래 세대가 더 큰 가능성을 향해 과감히 도전할 수 있는 주춧돌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 과학기술로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글로벌 5대 우주 강국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우리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도 정부는 우리 과학기술인들이 자유롭고 당당하게 혁신의 길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여러분이 열어갈 빛나는 미래와 무한한 가능성에 아낌없이 투자할 것을 약속드린다. 오늘의 성공을 바탕으로 우주 강국으로 도약할 대한민국을 기대한다”고 했다. 앞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은 이날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전 1시 13분 발사된 누리호 4차 발사가 성공했다며 “1시 55분 차세대 중형위성 3호의 신호 수신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우주항공청과 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는 발사 후 정해진 비행 시퀀스에 따라 모든 비행 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이륙 후 122.3초쯤 고도 약 65.7㎞에서 1단 분리 및 2단 점화, 230.2초쯤 고도 약 211.1㎞에서 페어링 분리, 263.1초쯤 고도 약 263㎞에서 2단 분리 및 3단 점화까지 진행 후 741.2초쯤 고도 600.5㎞에 도달했다. 이후 자세 안정화 과정을 거쳐 790.9초쯤 고도 601.3㎞에서 차세대 중형위성 3호를 분리했으며, 813.6초경부터 914.4초경까지 12기 큐브위성을 정해진 순서대로 모두 성공적으로 분리함으로써 임무를 완수했다. 차세대 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분리시 고도는 601.3㎞이며 4차 발사 성공 기준인 600㎞±35㎞ 범위를 만족했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는 1시 55분쯤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과 첫 교신을 통해 태양전지판의 전개 등 위성 상태가 정상임을 확인했다. 이번 발사에는 민간 체계종합기업(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 발사체의 제작·조립을 총괄하고 항우연 주관의 발사 운용에도 참여해 처음으로 민관이 공동으로 준비했다.
  • [누리호 4차 발사] 스페이스X 멈춰! 韓 민간 우주개발 문 열었다

    [누리호 4차 발사] 스페이스X 멈춰! 韓 민간 우주개발 문 열었다

    27일 새벽 1시 13분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지축을 울리는 굉음을 울리며 남도의 어두운 밤하늘을 가르며 솟구쳤다. 앞서 세 번의 발사가 발사체 기술 개발 독립과 한국이 우주 산업에 뛰어들기 위한 준비 단계였다면 이번엔 진정한 ‘뉴스페이스’로 진입하는 ‘위대한 한 걸음’으로 기록됐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7일 새벽 1시 13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솟구쳐 오른 누리호가 741.2초쯤 지나 목표 궤도인 고도 600.5㎞에 진입하고 위성 13기를 차례로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우주청과 항우연은 발사 5시간 25분 전인 26일 오후 7시 30분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었다. 위원회는 기술적 준비 상황과 기상 조건, 우주물체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예정 시간대인 오전 0시 55분에 발사하기로 결정했다. 새벽 0시 45분 발사자동운용(PLO)이 시작된 지 2분이 지난 0시 47분경 센서 이상이 발견돼 자동 운용을 멈추고 18분 뒤인 새벽 1시 13분으로 발사 시간을 연기했다. 누리호는 오전 1시 13분 3초 전부터 점화를 시작해 이륙해 300t 추력 1단 엔진이 122.3초간 연소하면서 고도 65.7㎞를 돌파했고 예상보다 12초 정도 이른 시점인 발사 230.2초에 약 211.1㎞ 고도에서 페어링이 분리된 뒤 263.1초 후에는 고도 263.1㎞에서 2단 엔진을 떨어뜨렸다. 발사 후 741.2초가 지난 시점에 목표 궤도 600㎞에 도달하고 3단 엔진이 정지된 뒤 발사 790.9초가 되는 시점부터 차세대중형위성3호와 큐브샛 12기를 약 20초 간격으로 차례로 분리했다. 이후 발사 18분 25초가 지난 시점에서 비행 추적이 종료되면서 누리호 4차 발사는 완료됐다. 위성 분리가 끝난 뒤 항우연 연구진은 누리호 비행 데이터를 약 1시간 정도 분석해, 오전 2시 40분 발사 결과를 브리핑했다. 이 자리에서 윤영빈 우주항공청 청장은 “지난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에 이어 오늘 4차 발사까지 성공하며, 누리호의 신뢰성을 높임과 동시에 우리나라의 자주적인 국가 우주개발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발사체 본연의 역할인 위성 발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관련 기술을 확보하였고, 체계 종합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 총괄을 주관하고 발사 운용에 참여하여 역할을 완수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오로라 연구·신약 검증… ‘민간 위성 13기’ 품고 우주로

    오로라 연구·신약 검증… ‘민간 위성 13기’ 품고 우주로

    3차 발사 때 7기보다 2배로 늘어차세대 중형 위성, 우주환경 관측우주인 아닌 큐브로 첫 의학 실험수명 다한 위성 자체 폐기 검증도실종 방지용 내부 카메라 2기 추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호기가 27일 새벽 ‘뉴스페이스’ 시대를 열었다. 그동안 정부 주도의 우주 개발을 ‘올드 스페이스’로 보고, 이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스페이스X, 블루오리진, 버진갤럭틱처럼 민간 기업이 우주 개발을 주도하는 것을 뉴스페이스라고 말한다. 누리호 4차 발사에서 사상 첫 새벽 발사만큼 주목되는 부분은 민간기업과 정부출연연구소, 대학 등이 제작한 주(主)탑재위성 차세대 중형위성 3호와 부(副)탑재 위성인 큐브 위성 12기다. 2년 전인 2023년 5월 3차 발사 때는 7기를 실었다. 이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위성들은 다양한 과학 연구를 수행한다. 탑재 위성들은 누리호가 2단이 분리된 다음, 목표 고도인 600㎞ 태양동기궤도에 도달하는 807초(13분 27초)가 되면 차세대 중형위성 3호를 가장 먼저 분리하고, 18~23초 간격으로 한 번에 2기씩 6회에 걸쳐 큐브위성들을 사출한다. 각각의 위성들은 다양한 과학 임무를 수행하도록 설계돼, 이번 4차 발사는 발사체-위성-우주 인프라 구축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을 중심으로 천문연구원, 차세대 중형위성 3호는 오로라, 대기광, 플라스마, 지구 자기장 등 우주환경과 대기 상층부 관측은 물론 3D 바이오프린팅과 줄기세포 기술 검증이 임무다. 여러 큐브위성 중 눈에 띄는 임무를 가진 것들이 있다. 스페이스린텍의 ‘비천’은 지구 저궤도의 미세중력 환경에서 단백질 결정이 균일하게 성장하는지를 실험한다. 지금까지는 대부분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우주인이 실험하는 방식이었지만, 큐브 위성으로 하는 것은 처음이다. 단백질 결정화 기술은 신약 개발 효율을 높이는 핵심 기반 기술로 평가된다. 우주로테크의 ‘코스믹’은 임무 수행이 끝난 위성의 자체 폐기 기술을 검증하는 임무를 맡았다. 수명이 다한 위성이 스스로 대기권에 재진입하면서 분해되도록 하는 기술로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강화하고 있는 우주쓰레기 의무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대의 ‘스누글라이트-Ⅲ’는 3차원 지구 대기 관측과 큐브 위성의 편대 비행과 랑데부-도킹 기술 검증, 세종대의 ‘스파이론’은 적외선 대역에서 해양 플라스틱 관측 가능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E3 테스터 카리-1’은 국산 소자 부품의 우주 환경에서 작동 검증 임무를 수행한다. 이 밖에도 한컴인스페이스의 ‘세종4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에트리샛’, 코스모웍스의 ‘잭-003’과 ‘잭-004’, 쿼터니언 ‘퍼셋01’, 인하대의 ‘인하 로샛’, 카이스트의 ‘케이히어로’도 독특한 임무 수행을 위해 탑재됐다. 탑재 위성들이 많아지다 보니 위성 탑재부의 설계도 수정됐다. 3차 발사까지 사용됐던 기존 위성 어댑터는 주탑재위성 1기만 실을 수 있었기 때문에, 누리호 4호기에는 다양한 위성 탑재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탑재 공간을 최적화한 ‘다중 위성 어댑터’(MPA)를 개발해 적용했다. 지난 3차 발사 때는 누리호에 실린 큐브 위성 2기가 실종되는 일이 벌어졌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누리호 4호기에는 부탑재 위성의 사출 여부와 사출 후 움직임을 확인하기 위해 위성탑재 공간 상단에 내부 카메라 2기를 추가했다.
  • 미래를 선도할 혁신 스타트업…‘2025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시너지상 수상 기업 6개사 선정

    미래를 선도할 혁신 스타트업…‘2025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시너지상 수상 기업 6개사 선정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에 나서고 있는 호반그룹은 서울경제진흥원·창업진흥원·솔루엠과 함께 주최한 ‘2025 호반혁신기술공모전’에서 최종 수상 기업 14개사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건설, 제조,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118개 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오픈이노베이션 지원과 투자 확대를 위해 수상 규모를 기존 8개사에서 14개사로 늘렸다. 호반그룹은 매년 ‘호반혁신기술공모전’과 ‘데모데이’를 개최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실증·투자로 이어지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한다. 미래를 선도할 혁신 스타트업 발굴 영역을 보다 넓히는 취지에서 올해 신설된 ‘시너지상’을 수상한 기업 6개사를 소개한다. 비전 AI 기술을 활용해 안전 사각지대 없앤 ‘브레인치즈’ 브레인치즈는 AI 기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기업으로 온디바이스 기반 비전 AI(Vision 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영상관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스내치 AI 큐브’(Snatch AI Cube)를 선보였다. 기기 내부 자체에서 독립적으로 AI 연산·분석 처리가 가능한 온디바이스(On-Device) 형태로 조달시장에 등록된 영상관제 솔루션 중 독보적인 제품이다. 제품은 기존에 설치된 CCTV 인프라를 교체할 필요 없이 간단히 스위칭허브 또는 공유기에 연결만 하면 손쉽게 지능형 CCTV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특징을 갖는다. 기기 자체에서 AI 분석을 수행해 클라우드 중앙서버 송신이 필요 없어 네트워크 부하 없이 실시간 판단 및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데이터가 외부로 전송되지 않아 보안성과 신뢰성이 높고, 에너지 효율 또한 우수해 공공·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회사는 제품 상용화 단계에서 압도적인 양의 다양한 객체·상황에 대한 인식률이 90% 이상임을 입증했으며, 이미 40가지 이상 개발된 다양한 종류의 알고리즘을 자랑하고 있다. Snatch AI Cube 모델은 국내 주요 공공기관 및 지자체 대상 실증을 마쳤으며, 혁신제품 등록 등을 통해 공공안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Snatch AI Cube는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우수상품전시회, 한국-베트남 디지털 포럼, AIoT 국제전시회 등에서 기술력 및 상품성을 선보이면서 그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민재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사후 적발이 아닌 사전 예방이 가능하도록 자연적·사회적 재난 대비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 체온계로 정확한 비대면 진료 ‘오티톤 메디컬’ 오티톤 메디컬이 개발한 스마트 체온계는 내시경이 내장된 체온계로 체온 측정과 귀, 코, 목 질병 상태를 내시경 카메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5만 5000건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닥터 인홈 플랫폼을 통해 질병 예측도 할 수 있다. 호반건설 아파트 거주 입주민들의 건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정확한 질병 상태를 의료진에게 제공하는 비대면 진료를 통해 의료진이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다. 또 프리미어 리조트 리솜 리조트를 방문하는 가족들이 물놀이 후 리조트에 돌아와 ENT(귀, 코, 목) 질병을 확인할 수 있고, 질병이 의심될 경우 의료진과 비대면 진료를 통해 바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프리미어 리조트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한다. 아울러 이번 혁신 기술 공모전에 함께 참여한 솔루엠(SOLUM)과의 협업을 통해 솔루엠 자체 생산 정밀 체온 센서를 스마트 체온계에 접목해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양사는 솔루엠이 보유한 해외 인프라를 통해 함께 해외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을 수립했다. 오티톤 메디컬은 2022년 창업 3년 만에 미국에서 열리는 CES2025, CES2026에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스타트업으로 호반건설, 솔루엠과 협업을 통해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물 외벽공사를 3일 만에 완성하는 외피 시스템 ‘인테그라디앤씨’ 인테그라디앤씨는 건물 외벽 공사를 3일 만에 완성할 수 있는 모듈형 스마트 융복합 외피 시스템 ‘IUES’을 개발한 건축 기술 기업이다. IUES는 건물의 외벽에 OSC(offsite construction) 공법을 도입한 융복합 외피 시스템으로 올 초 새만금 국가재생에너지 종합실증단지 관리동에 360㎡의 외벽을 단 3일 만에 설치해 빠르고 안전한 모듈러 공법임을 입증했다. IUES는 설비 유닛과 비전 유닛으로 나뉜다. 설비 유닛에는 냉난방용 히트펌프와 열교환환기장치를 내장해 실내 공조를 외벽시스템에서 담당하게 함으로써, 내부의 공조공사비를 절감하고 공기를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비전 유닛은 창과 스팬드럴로 구성된다. 창은 중부 1지역 기준을 상회하는 삼중유리이며, 스팬드럴은 벽면형 태양광 BIPV를 외장 마감으로 준불연단열심재를 적용한 메탈시트 복합패널을 실내 마감으로 사용했다. 이를 통해 제로에너지 건물의 경우 재생에너지 비율을 달성하고, 실내 석고보드나 페인트 공사를 생략할 수 있다. 인테그라디앤씨 고배원 대표는 “신축 건물의 제로에너지 의무화에 이어, 공공건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건물에너지등급제 등이 시행되는 시점에서 IUES는 신축과 그린리모델링 모두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중학교의 외피와 냉난방설비 개선공사를 할 때 4개월 소요되는 공사를 IUES를 적용하면 단 1개월 만에 끝낼 수 있어서 방학기간 안에 공사를 마칠 수 있다. 임시교사 대여 비용 절감 등을 포함해 일반 공사에 비해 최대 20%까지 절감할 수 있다. RISCA라는 인공지능 기반 알고리즘으로 냉난방환기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기능까지 갖춘 IUES는 주거용, 내진보강용 등으로 그 기능을 확대 개발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박막 MEMS용 압전 소재 전문기업 ‘퀸테스’ ㈜퀸테스는 20년 이상 강유전·압전 소재 기술 노하우를 축적한 국내 유일의 박막 MEMS(미세 전자기기 시스템)용 압전 소재 전문기업이다. 압전 박막용 코팅용액부터 박막기판, MEMS 파운드리, RoHS(유해물질사용 규제) 대응 무연 압전소재, 그리고 이를 활용한 스마트센서 제품까지 전 공정을 자체 기술로 수행하며, 압전 소재·부품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퀸테스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고정밀 바이모달 물체 감지 센서 어레이 기반 실시간 재고관리 센서 모듈은 전자가격표시기(ESL)와 연동하여 재고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업데이트하는 차세대 스마트 선반 기술이다. 압전 기반 센서로서 빠른 압력 변화와 함께 제품의 존재와 분포를 정밀하게 인식한다. 기존 RFID, 카메라, 로드셀 방식의 한계였던 높은 설치비와 낮은 정밀도, 공간 제약 문제를 해결하며, 저비용으로 신뢰성이 높고 대상의 상태 변화를 정교하게 감지할 수 있는 감지 센서다. 이 기술은 물류·리테일 산업의 자동화 및 실시간 데이터 기반 운영 수요에 대응하며, 실시간 재고 관리뿐 아니라 소비 패턴 분석 및 예측에도 활용할 수 있다. 퀸테스는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홈과 IoT 시장 등으로의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건설 디지털 전환 – 배관·배선 제거 무선화 기술 ㈜키쎈스는 자체 개발한 RF(무선주파수) 통신기술인 딥웨이브(DeepWave)를 바탕으로 건설 분야 무선화를 이끌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딥웨이브는 기존 건설 무선화에 많이 시도된 LoRa 기술보다 더 멀리, 더 정확하게, 그리고 더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전달한다. 건설 현장은 보통 준공이 완료되기까지 통신 인프라가 열악하다. 일상 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는 LTE 통신이나 Wifi는 적용이 불가능하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LoRa 같은 대체 기술을 적용하고 있지만, 제약사항이 많다. 키쎈스의 DeepWave는 기존 통신 방식의 문제를 해결했다. 건축물 공용시설에 있는 설비들을 무선 제어하면, 배관·배선 작업을 제거해 자동제어 공사비용을 기존 유선 대비 15%~25% 줄이고, 공사기간 또한 기존 5~6개월에서 1~2주로 수개월 단축할 수 있다. 아울러 배관 고소작업 제거에 따라 중대재해 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키쎈스는 무선 기술을 다른 분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호반그룹 골프장인 H1 Club과 서서울 CC에 있는 야외 설비를 원격 무선 제어하는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기존에 골프장 직원들이 골프장에 산재한 시설물을 켜고 끄기 위해 직접 이동하던 일을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제어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했다. 아울러 키쎈스는 무선 기술을 근로자 안전, 무선 콘크리트 양생 수화열 측정, 무선 원격 감리,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레저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하기 위해, 호반그룹과 긴밀하게 협업할 예정이다. 도심 속 유휴공간을 숲으로 바꾸는 ‘포네이처스’의 친환경 기술 생물학적 탄소포집 전문기업 ㈜포네이처스(대표 류호림)는 미세조류 기반 탄소포집 기술과 도심형 공기정화 시스템을 결합한 ‘힐림’(HEALIM)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지속가능한 탄소저감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힐림은 미세조류의 광합성으로 CO₂를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하는 생물학적 탄소저감·공기정화 장치로 내장 IoT 센서가 온도·CO₂·pH를 실시간 감지해 최적 시점에 자동 수확을 수행한다. 또한 수집된 환경 데이터는 건물 단위 탄소 저감량을 정량화·시각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단순한 공기정화 수준을 넘어 데이터 기반 탄소 감축 효과를 직접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최종 수확된 미세조류 바이오매스는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의 고부가가치 소재로 활용된다. 이러한 순환 구조를 통해 힐림은 탄소 포집을 넘어 지속가능 순환 시스템을 완성한다. 힐림은 공공시설, 빌딩 로비, 공장 등 도심 유휴 공간에 설치 가능한 탄소저감 디바이스로, 단독형·모듈형·벽면형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한다. 여러 모듈을 결합하면 스마트시티 구현과 ESG 경영을 지원하는 탄소저감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 포네이처스는 호반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건축·주거·스마트시티 분야에 미세조류 기반 탄소저감 기술 ‘HEALIM’을 접목할 계획이다. 류호림 대표는 “호반그룹과 함께 건축물 단위에서 탄소를 직접 포집·활용하는 스마트시티형 친환경 기술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포네이처스는 이를 기반으로 ‘탄소저감형 건축물’ 프로젝트를 추진해 글로벌 환경기술 기업으로 성장할 예정이다.
  • 파마이노베이션, 국내 첫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구강케어 기술 특허…글로벌 시장 본격 진출

    파마이노베이션, 국내 첫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구강케어 기술 특허…글로벌 시장 본격 진출

    -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구강제약 기술로 차세대 시장 준비- 팹리스 모델 접목·OTM 도입·R&D 확장으로 차세대 구강제약 선도 구강제약 바이오기업 파마이노베이션이 초고령화 사회에서 증가하는 구강 건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구강케어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해당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침 분비 감소와 점막 약화 등 노년층에서 두드러지는 구강 환경 변화를 반영해, 유익균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불필요한 자극은 줄이는 저자극 설계가 특징이다. 기존 항균 중심 제품과 달리 입속 생태계를 보호하는 ‘지속 가능한 구강제약’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파마이노베이션은 이번 조성물을 치약과 마우스워시는 물론 타블렛 제형까지 확장하고 있으며, 향후 구내염 등 다양한 구강 질환 치료제로의 적용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파마이노베이션은 반도체 산업의 팹리스 모델을 구강제약 분야에 접목한 국내 최초의 바이오 구강제약 전문기업으로, 한국콜마(현 제뉴원사이언스) 연구원 출신인 정종윤 대표가 설립했다. 모든 제품의 허가권을 직접 보유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OTM(One-Total Manufacturing) 체계를 도입해 제품 기획부터 제형 설계, 생산 협력, 품질 관리까지 전 과정을 통합 운영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생산 역시 파마이노베이션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전문 생산업체에서 진행된다. 이번 1호 생산 파트너사는 자체 치약 튜브 생산라인을 보유해 기존 대비 생산 소요 시간을 약 3분의 1로 단축하는 성과를 냈다. 이러한 안정적인 생산 체계는 신제품 출시 속도를 높이고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국내 인디브랜드와의 다양한 개발 협업은 물론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 확장 전략도 함께 추진되고 있어 글로벌 경쟁력 또한 높아지고 있다. 파마이노베이션은 늘어나는 고객사 R&D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연구소 외에 R&D센터 1개소를 추가 설립할 계획이며, 기술 역량과 개발 속도를 동시에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파마이노베이션은 20~30대 젊은 인재 채용을 적극 확대하고, AI 기반 연구·개발 시스템을 결합해 글로벌 시대에 맞는 민첩하고 혁신적인 조직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정종윤 파마이노베이션 대표는 “초고령화 시대에 구강 건강은 단순 관리가 아니라 치료와 예방이 결합된 전략이 필요하다”며 “파마이노베이션은 고령층에 적합한 구강제약 기술을 중심으로 R&D 투자를 지속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솔루션을 기술로 제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 앙골라를 잡아라…한국여자핸드볼, 27일 개막 세계선수권서 반등 노려

    앙골라를 잡아라…한국여자핸드볼, 27일 개막 세계선수권서 반등 노려

    한국여자핸드볼 대표팀이 27일(한국시간)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개막하는 제27회 국제핸드볼연맹(IHF) 세계여자핸드볼 선수권대회에서 옛 영광재현을 위한 초석 다지기에 나선다. 32개국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노르웨이, 앙골라, 카자흐스탄과 함께 H조에 편성됐다. 2년마다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은 직전 대회인 2023년 역대 가장 낮은 순위인 22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1995년 이 대회에서 우승, 2003년 3위에 올랐던 점을 감안하면 하락세를 보이는 여자핸드볼의 위상이 그대로 드러나 아쉽기만 하다. 다만 이번 대회 조별예선에서 조 3위까지 결선리그에 진출하기 때문에 조별리그에서 최소한 1승 이상을 거둬야 결선리그에 나갈 수 있다. 그래야 옛 영광 재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특히 한국여자핸드볼은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정상 복귀를 노리고 있어 이번 대회가 중요하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에 패한 한국은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도 8강 진출에 실패하는 등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특히 일본의 상승세가 무서워 아시아선수권에서도 일본에 패하는 등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이 속한 H조는 우승후보로 꼽히는 절대강자인 노르웨이가 버티고 있다. 28일 노르웨이와 겨루는 한국으로서는 쉽지 않은 개막전을 맡게 되는 셈이다. 그렇지만 30일 앙골라, 12월 2일 카자흐스탄과의 경기는 반드시 잡아야 한다. 무엇보다도 결선리그가 조별리그 성적을 안고 가기 때문에 앙골라와의 조 2위 싸움에서 승리해야 한다. 다만 핸드볼 강국 프랑스의 영향을 받은 앙골라의 전력도 만만치 않아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 초 소집된 대표팀은 충북 진천 선수촌에서 훈련한 뒤 19일 튀니지에서 전지훈련을 갖고 앙골라전을 대비했다. 이계청 대표팀 감독은 “지난 대회 22위에 그쳤기 때문에 그 대회보다 더 상위에 오르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경기를 하도록 선수들에게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장 이연경은 “수비에 집중해서 연습했고 팀워크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며 “신체 조건의 불리함을 아기자기한 우리만의 기술로 이겨내며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 광장시장이 또…“4000원짜리 떡볶이, 떡이 6개”

    광장시장이 또…“4000원짜리 떡볶이, 떡이 6개”

    음식 노점의 바가지 문제가 끊이지 않는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에서 또다시 바가지를 썼다는 방문객의 주장이 나왔다. 메뉴 가격이 저렴한 듯하지만 양이 터무니없이 적으며, 카드 결제를 받지 않아 계좌이체를 했다는 한 유튜버의 방문기를 통해서다. 구독자 3만 5000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규보의 대충대충’을 운영하는 유튜버 A씨는 지난 22일 ‘바가지 논란으로 나락가버린 광장시장 근황’이라는 영상을 통해 광장시장 방문기를 공개했다. ‘규보의 대충대충’은 레고랜드, 한강버스, 명동 물가 등 화제가 된 장소의 근황을 비롯해 일상 브이로그 등을 다루는 채널이다. A씨는 지인과 함께 주말을 맞아 광장시장을 찾았다. 잇단 바가지 논란에도 여전히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음식 노점의 메뉴 대부분이 3000~7000원 사이에서 형성돼 있는 걸 보면서 A씨는 “인터넷에서 봤던 것처럼 그렇게 비싸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반전은 음식을 주문하는 과정에 있었다. A씨는 한 분식 노점을 찾아 빈대떡(5000원)과 떡볶이(4000원)를 주문했는데, 점주는 “기본 1인 5000원이다. 모자라다”라고 선을 그었다. 두 명이 방문해 9000원어치를 주문했으니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에 A씨는 추가로 순대(7000원)를 주문했다. A씨는 점주에게 “사람이 많다”라고 말을 건넸고, 점주는 한숨을 쉬며 “평소보다 없는 거다. 가게들이 텅텅 비었다”라고 답했다. A씨는 떡볶이를 받아 들고 “색깔이 찐(진짜)이다”라고 말했지만, 4000원짜리 떡볶이에는 떡만 6개 정도였다. 어묵이나 채소, 달걀 등 다른 것은 전혀 없었다. A씨는 “4000원에 양이 너무 적어서 놀랐다. 그냥 고추장 떡볶이 맛”이라며 “한 명이 세 개씩 먹으면 되겠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7000원짜리 순대는 9조각이 나왔으며, 고기순대가 아닌 당면으로 채워진 찰순대였다. “음식값 저렴한 줄 알았는데, 양이 너무 적어”A씨와 지인이 음식을 먹는 도중 일본인 관광객이 옆자리에 앉으려 했고, 점주는 “자리가 좁다고 한다”라며 이들에게 옆으로 옮겨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A씨와 지인은 음식을 다 먹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카드 결제는 안 된다”라는 점주의 말에 A씨는 계좌이체로 음식값을 치렀다. A씨는 “떡볶이와 순대, 빈대떡은 평범하고 저렴했는데 양이 너무 적다”라면서 “4000원이라는 가격은 ‘부비트랩’(함정)이었다”라고 돌이켰다. A씨는 이어 한 노점에 들러 인절미 호떡(2500원)을 사 먹었는데, 역시 카드 결제를 받지 않아 계좌이체로 음식값을 치렀다. A씨는 시장을 나서며 “최근에 (바가지) 논란이 크게 일어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여전히 많다. 관광객들은 계속 오는 것 같다”라는 말과 함께 영상을 마무리했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인 광장시장은 최근 수년 사이 외국인 관광객들을 겨냥한 바가지 상술로 뭇매를 맞았다. 외국인뿐 아니라 내국인들도 바가지를 쓰는 일을 피할 수 없었고, 몇몇 유튜버들이 광장시장을 찾았다가 터무니없이 비싼 음식값을 치렀다는 후기를 올려 바가지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왔다. 광장시장의 바가지 논란에 손님들의 발길이 줄자 상인들 사이에서 억대 소송전까지 벌어질 조짐이 일고 있다. 광장시장 내 일반 점포들로 구성된 ‘광장시장총상인회’는 노점 위주로 구성된 ‘광장전통시장총상인회’(노점상인회)를 상대로 3억원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올해 안에 제기하기로 했다. 광장시장총상인회는 광장시장 건물 내의 요식업, 의류, 포목류 등 점주들로 구성돼있는데, 먹자골목을 중심으로 한 노점 상인들의 바가지 상술로 자신들까지 피해를 보고 있다고 호소한다. 광장시장총상인회는 노점상인회를 상대로 이 같은 요지의 내용증명을 보냈으며, 최근 종로구청이 양측 상인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 호반그룹 스타트업 발굴·육성 ‘호반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 6개 기업 신기술 소개

    호반그룹 스타트업 발굴·육성 ‘호반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 6개 기업 신기술 소개

    로위랩, 리빗, 비바이노베이션, 인프라시프트, 텐일레븐, 팔레트 등 참여호반그룹은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법인 플랜에이치벤처스(PlanH)와 공동으로 ‘호반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진행했다. 2022년 시작해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이 행사는 스타트업의 우수 기술을 소개하고 투자 및 사업화를 연계하기 위한 자리다. 호반그룹은 올해 처음으로 혁신기술공모전과 데모데이를 결합해 발굴부터 실증, 사업화, 투자까지 이어지는 벤처투자 플랫폼을 구축하고 스타트업과의 협력 시너지를 강화했다. 호반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에 참가해 자사의 기술을 선보인 6개 기업을 소개한다. 3D 공간 데이터 전문기업 ‘로위랩’ 3D 공간 데이터 전문 기업 ㈜로위랩은 데모데이에서 3D 공간 데이터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전개할 플랫폼 확장 가능성을 소개했다. 로위랩은 실물 공간을 정밀한 3D 데이터로 전환하고, 이를 웹 기반에서 체험과 거래가 가능한 디지털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점차 발전시켜왔다. 단순 2D 모델이나 VR 투어를 넘어, 공간 안에서 구매·옵션 선택·계약 연동까지 연계 가능한 플랫폼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갖추고 있다. 로위랩은 ▲모델하우스부터 입주 이후 사후관리까지 연결 가능한 부동산 운영 통합 플랫폼 ▲사용자가 자신의 공간을 만들고, 그 안에서 실제 제품을 배치·체험·구매까지 가능한 퍼스널 커머스 플랫폼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에서 공간 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과 커머스 혁신이 가능함을 시연했다. 로위랩은 3D 데이터 수집·가공·시각화뿐 아니라 AI 분석까지 포함하며, 스마트홈·IoT 디바이스와 연계한 실시간 공간 경험 제공까지 가능하도록 기술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장태원 대표는 “로위랩의 기술 현황과 플랫폼 확장 가능성을 공유하며, 공간 데이터를 활용한 실질적 비즈니스 가능성을 업계와 투자자에게 전달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룹사 단위 탄소배출 관리·수익화 기업 ‘리빗’ 그룹사 단위 탄소배출 관리·수익화 기업인 리빗은 데이터 기반 탄소 배출량 관리 플랫폼 ‘탄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사업장 단위 온실가스(Scope 1~3) 배출을 통합 관리하고 감축 비용을 산출함으로써, 기업의 기후경영 의사결정을 효율화하고 있다. ‘탄솔루션’은 사업장별 전기·연료·자재 사용량 등 활동 데이터를 자동 연동하여 복잡한 배출량 산정 과정을 단순화하고, 인벤토리 구축·검증까지 일괄 지원한다. AI 기반 감축 시뮬레이션 기능을 통해 감축 실적과 재무성과를 연동·분석함으로써, 감축 프로젝트의 비용 대비 효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시각화한 대시보드와 자동 보고서 생성 기능은 기업의 ESG 공시·검증 부담을 줄이고, 온실가스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리빗은 현재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을 포함한 호반그룹 내 주요 사업장에 ‘탄솔루션’을 적용하여 국토부 보고대상 사업장의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및 배출 데이터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에는 호반그룹 내 계열사 간 감축 데이터 연계 및 배출권 수익화 전략을 통해 그룹 차원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정민 대표는 “건설 현장의 탄소 배출뿐 아니라 감축 실적을 데이터로 표준화해 그룹사 단위에서 관리·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AI 기반 탄소회계 엔진을 통해 호반그룹의 전사적 기후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향후 감축 실적을 기반으로 상쇄배출권 확보와 이를 수익화로 확장하는 모델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AI로 진화한 착한의사 비즈니스 ‘비바이노베이션’ 국내 최대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를 운영하는 ㈜비바이노베이션은 AI 기반 솔루션을 통해 기업 건강경영의 새로운 표준을 선도하고 있다. 개인검진 플랫폼으로 시작한 착한의사는 호반그룹의 전략적 투자를 바탕으로 기업검진 플랫폼 ‘착한의사 비즈니스’를 통해 B2B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왔고, 최근 추적관찰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착한의사 비즈니스’는 기업별 규모와 업종 특성에 맞춘 유연한 설계로 주목받고 있다. 병원 네트워크부터 검진 예약, 결제, 결과 관리, 사후 추적관찰까지 모든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자동화하여 고객사의 검진 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검진 참여율 상승과 기업 고객과의 안정적 관계 구축에 기여했다. 특히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주치의 A.I’ 서비스는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는 검사항목을 추천하고, 이상 소견 발견 시 추적관찰과 전문의 상담을 연계한다. 24시간 가능한 예약 및 챗봇 상담 등 편리성과 직관성을 갖춘 사용자 경험도 강점이다. ‘착한의사 비즈니스’는 종합검진은 물론 채용검진, 특수검진, 국가검진까지 다양한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검진 지원금이 없는 기업 임직원을 위한 전용 솔루션을 마련해 기업검진 올인원 플랫폼으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비바이노베이션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시범구매제품으로 선정됐으며, 공공기관까지 고객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박한 대표는 “AI와 데이터 기반 기술력을 통해 기업과 임직원이 지속가능한 건강경영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설산업 업무의 디지털 기술 선도 ‘인프라시프트’ ㈜인프라시프트는 건설산업 업무의 디지털화 기술을 선도하는 프롭테크 기업이다. 인프라시프트에서 운영하는 국토개발 플랫폼 ‘프롬’(Prom)은 공간정보, 법률, 엔지니어링 기술을 융합하여 기존의 단순 반복 업무와 전문성이 요구되는 법률기준 분석을 자동화함으로써 업계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켜왔다. 기존 개발사업을 위한 기획 또는 계획 업무에서 법적 제한 검토나 공간분석을 수행하려면 전문가라 하여도 수일에서 수십 일이 걸렸다. 정보의 수집부터 법률검토와 분석과정은 CAD, GIS, 엑셀 등 범용 툴을 활용해 수작업으로 진행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업무는 전국의 공간정보와 법률이 융합된 프롬을 활용하면 몇 번의 클릭만으로 10분 이내에 대상지의 기초조사와 입지분석 그리고 법률기준 사업 판단까지 원스탑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또한 프롬은 전문가 수준의 보고서와 예상 사업비 산출까지 자동으로 생성해 업무처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이는 결국 기업의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져 매출 증대를 견인할 것이다. ㈜인프라시프트는 국토개발 분야를 넘어 건설산업 전 영역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장해 업계 표준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건설업무 디지털화의 완결을 목표로 핵심 기술인 법률융합분석 기술 기반 토지이용계획 추론 및 3D 건축설계 단계로 프롬은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인프라시프트는 향후 건설산업 전 분야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인공지능 건축설계 서비스 ‘텐일레븐’ 4차 산업혁명의 거센 파고는 건설 산업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가운데 텐일레븐의 인공지능 건축설계 서비스 ‘빌드잇’(BUILDIT)은 건축 법규를 만족하면서 용적률, 세대 수, 일조량을 최대화하는 건축설계 서비스다. 기존에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복잡하고 반복적인 건축설계 과정을 인공지능으로 자동화해 5일 이상 걸리던 사업성 검토 업무를 30분으로 줄였다. 또한 편집 소프트웨어 ‘빌드잇 디자이너’를 사용해 빌드잇의 설계 결과를 3차원으로 확인하며 건물 위치, 층수 변경 등을 편집할 수 있다. 편집 중에도 빌드잇은 인동, 이격거리 등 ‘건축법’을 고려하고 주변 건물과 지형을 함께 가시화해 세대별 조망 확인은 물론 지형 및 주변 건물로 인해 발생하는 그림자 변화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텐일레븐은 이러한 기술력으로 2000세대급 대단지 아파트 설계에 빌드잇을 사용해 건축 심의를 통과하기도 했고, 공공기관에서 건축설계 법규 검토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빌드잇은 모듈러 건축 솔루션 ‘빌드잇엠’(BUILDIT-M)으로 연결된다. 빌드잇엠은 표준화된 건축 모듈을 공장에서 제작하고 현장에서 설치하는 방식의 시공 솔루션이다. 균일한 품질로 날씨 영향없이 시공이 가능하여 공기를 30% 이상 단축시킬 수 있다. 또한 소음, 분진, 교통 방해등의 민원도 최소화할 수 있다. 텐일레븐은 시공 건축물의 안정성 및 정밀도에 대한 검증도 까다롭게 받았으며, 건축 모듈을 이동하고 재사용할 수 있어 환경 친화적이다. 이호영 대표는 “텐일레븐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건설 산업을 어떻게 혁신하는지 보여주고 싶다. 사업지 선정부터 설계, 시공, 사후관리까지 건축의 모든 과정을 최적화하는 콘테크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AI 마케팅·광고 통합 솔루션 ‘팔레트’ AI 마케팅 테크 기업인 팔레트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마케팅·광고 통합 플랫폼을 제공한다. 2018년 광고대행사로 출발한 팔레트는 지난 2월 ‘모두를 위한 크리에이티브’라는 비전 아래 광고 제작 사업과 AI 플랫폼 개발을 결합,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했다. 팔레트는 단순히 AI 기술 적용을 넘어 브랜드가 가진 고민과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를 깊이 이해하고 AI 기술로 풀어낼 수 있는 최적의 크리에이티브 솔루션을 찾아낸다. 여기에 팔레트만의 창의성과 감성,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의 역량이 더해져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 팔레트의 AI 크리에이티브 솔루션은 팔레트 ‘AI 애드버타이징’과 팔레트 ‘AI 에이전트’로 구분한다. 팔레트 출범과 동시에 선보인 팔레트 AI 애드버타이징은 AI 영상 광고 제작 대행이 가능해 시네마틱 브랜드 필름, 기업 브랜딩 영상, 제품 홍보 영상 등에 적합하다. 기존 광고대행사의 역량을 바탕으로 기획부터 제작 대행까지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제작비와 기간을 70% 이상 절감하면서도 브랜드 감성은 그대로 유지하는 새로운 광고 제작 방식을 확립했다. 팔레트는 처음부터 끝까지 전 과정을 통합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엔드 투 엔드’(End to end)방식으로 운영한다. 팔레트는 세계 각지의 상용 AI 기술들을 목적에 맞게 조합하고 통합하는 ‘AI 오케스트레이션’(Orchestration) 기술을 갖추고 있다. 여러 AI 툴을 기반으로 워크플로우 안에서 실행할 수 있는 AI 크리에이티브 엔진을 구축했다. 결과적으로 브랜드 담당자는 복잡한 툴을 다루지 않아도 단 몇 단계로 고품질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이종근 대표는 “팔레트는 앞으로도 AI 기술을 ‘사람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닌, 창의와 전략을 확장하는 기술로 정의하며, 마케팅·광고 산업의 새로운 인프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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