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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리퀴드·유미코아 천안에 6000만 달러 투자

    에어리퀴드·유미코아 천안에 6000만 달러 투자

    에어리퀴드·유미코아와 MOU천안에 생산시설 증설 충남도가 특수가스와 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 소재 2개 글로벌 기업과 천안 산업단지에 6000만 달러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외자 유치와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대회기 인수 등을 위해 유럽을 방문한 김태흠 지사가 24일(이하 현지 시각) 프랑스 머큐어 파리 상트르 투르 에펠에서 매트 체레바티 유미코아 수석 부사장, 니콜라 푸아리앙 에어리퀴드코리아 대표이사와 잇따라 투자 양해각서(MOU)를 잇달아 잇따라 체결했다. 각 협약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도 참여했다. 유미코아는 글로벌 순환 소재 기술 기업으로 한국에서 이차전지용 양극재를 생산 중이다. 이번 협약은 유미코아가 천안 공장에서 전기차용 하이니켈 배터리 소재 생산 능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에 따라 성사됐다. 유미코아의 경우 1999년 천안에 진출했다. 천안에 3개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3년 전 천안3산단에 자사 최대 규모의 글로벌 양극재 연구개발(R&D)센터 문을 열었다. 에어리퀴드는 산업 및 의료용 기초·특수가스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천안산단 내 특수가스 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1998년 천안 공장 설립 이후 꾸준히 생산 설비를 확장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1990년대 말부터 이어진 두 기업과 충남의 긴밀한 공조는 기업 성장과 지역 발전을 이끄는 끝없는 동력이 돼 왔다”며 “더 깊은 신뢰를 쌓고, 최고의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민선8기 외자 유치 규모는 39억 7620만 달러로 늘게 됐다. 국내 기업 30조 4053억 원과 합하면, 민선8기 국내외 투자 유치 금액은 총 35조 7724억원이 된다.
  • ‘보성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전남도 내 압도적 1위···55만원 지급

    ‘보성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전남도 내 압도적 1위···55만원 지급

    보성군이 전남도 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며, 신속한 행정력과 현장 중심 민생 회복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전국적인 지류형 상품권 수요 증가를 사전에 예측하고, 발급 물량 확보와 배부 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함으로써 전량 발행을 차질 없이 완료했다. 특히 사업 초기부터 실무부서 간 협업 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지류형 상품권 중심의 계획 수립·물량 확보와 가맹점 관리·읍면 지원 인력을 전방위로 투입하며 지급 속도를 높이고 있다. 또 읍면 단위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고령층, 취약계층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도내 지급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소비쿠폰은 군민 1인당 최대 55만원 상당으로 지급된다. 사용처는 전통시장, 동네마트, 음식점, 미용실, 약국, 학원 등 연 매출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종이다. 지역 골목상권 중심의 실질적 소비 진작 효과가 기대된다. 지류형 상품권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군 누리집과 SNS를 통해 가맹점 및 사용처 안내를 수시 제공하고 있다. 군은 이번 소비쿠폰이 단순한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로서 소비 유도-소상공인 매출 증대-지역경제 순환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급액 대비 2~3배에 달하는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된다. 소상공인 매출 증대, 골목상권 회복, 일자리 창출 등 효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보성군은 앞서 지난 1월에도 전 군민에게 1인당 30만원, 총 112억원 규모의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을 지급하며 선제적 경제 대응에 나선 바 있다. 이번 82억원 규모의 1차 소비쿠폰 지급을 통해 단기·중기·장기 전략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민생 회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철우 군수는 “높은 지급률은 단지 행정 속도만이 아닌, 군민 눈높이에 맞춘 현장형 대응의 결과다”며 “이번 소비쿠폰이 군민의 삶을 따뜻하게, 지역 경제를 단단하게 만드는 실질적 수단이 되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현재 미수령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발급 독려를 하고 있다. 다음주 부터 노인·장애인 생활시설 등 현장 방문 배부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문자 안내, 마을 방송, SNS 등 전방위적 홍보 활동을 통해 소비쿠폰 사용률 제고에도 집중하고 있다.
  • “구민과의 약속 증명” 도봉구,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서 우수상 수상

    “구민과의 약속 증명” 도봉구,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서 우수상 수상

    서울 도봉구가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제 및 지역산업 지원’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1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전국 최대 규모의 정책경진대회다.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열렸으며 전국 159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다. 경제 및 지역산업 지원,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안전 및 재난 관리 등 7개 분야에서 총 401개 사례가 접수됐으며, 이 중 191개 우수사례가 본선에 진출했다. 전문가와 시민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도봉구의 ‘청년의 창업과 창작의 힘으로 창출하는 도봉의 새로운 동력’ 사례가 우수상을 받았다. 심사단은 사례에 대해 청년의 창업뿐만 아니라 창작 활동까지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지원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앞서 구는 청년의 창업 지원을 위해 청년창업센터 운영, 서울창업허브 창동 연계, 씨드큐브 창동 입주로 이어지는 3단계 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 내 선순환 경제생태계를 조성했다. 청년 창작 활동 지원으로는 오픈창동(OPCD)을 통해 청년 음악인과 국내 우수 음악인의 협업, 대형 무대 경험, 음반 제작 지원 등을 추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도봉구의 정책이 주민과 함께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입증하는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고 혁신적인 정책을 발굴·추진해 더 나은 도봉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김병기, 野 장관 후보자 철회 요구에 “선 넘지 말라”

    김병기, 野 장관 후보자 철회 요구에 “선 넘지 말라”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윤석열 정부가 초래한 세수 파탄 문제를 지적하며 당내에 조세 정상화를 위한 조세제도개편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김병기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부가 초래한 세수 파탄의 근본적 해법은 삐뚤어진 조세의 기틀을 바로 세우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민주당은 전담기구로 당에 조세제도개편특위를 설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서 조세정의 실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하겠다”며 “조세정의 실현은 혁신 성장과 투자 지원, 내수 확대, 경제 성장의 선순환 효과를 만드는 데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위 설치 배경으로 “현재 국가재정은 위기 상황에 봉착했다. 윤 정부가 초래한 세수 파탄 때문에 국가의 정상적 운영도, 미래성장 동력에 대한 투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아끼고 줄인다고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김 대행은 민생회복소비쿠폰 활성화에도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지난 22일 이재명 대통령께서 각 부처의 추가적인 소비프로그램 준비를 지시하셨다”며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숨통을 틔운 민생회복소비쿠폰의 효과가 실생활에서 체감되고 있다. 민생회복소비쿠폰 효과가 더해져 소비 심리가 더 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대행은 장관 후보자 3인의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국민의힘을 향해선 “선을 넘지 말라”며 “협치란 대의를 위해 최대한 자제해왔다. 장관 후보자 3인에 대한 철회 주장에 논리적 근거도 없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김 대행은 이어 “내란혐의 정당도 모자라 대선까지 불복하겠단 것으로 보인다. 두 번 말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더욱 자숙하고 반성하길 바란다. 민주당은 이재명호의 출항을 방해하는 그 어떤 시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오수 경기도의원, 경기도 축산환경 개선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안 본회의 최종 의결

    이오수 경기도의원, 경기도 축산환경 개선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안 본회의 최종 의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축산환경 개선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7월 23일 제385회 임시회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기존 조례의 선언적 내용에서 나아가, 축산악취 저감과 가축분뇨 자원화, 주민과의 상생 등을 위한 실질적 사업과 정책적 수단을 명확히 규정한 것이 핵심이다. 또한, 축산농가ㆍ지역주민ㆍ소비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 정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구체화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축산환경 개선 기본계획 수립 의무화, ▲가축분뇨 자원화 및 순환농업 연계사업 지원 근거 마련, ▲축산악취 저감 실증사업 및 기술보급 확대, ▲축산환경 개선 시범농장 및 선도농가 육성 조항 신설 등이 담겼다. 이오수 의원은 “축산환경 문제는 더 이상 농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인근 주민의 삶의 질과 도민 전체의 식탁과도 연결된 문제”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정책 추진의 실효성과 제도적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경기도는 피트모스 실증시험, 경축순환농업 단지 조성, 선도농가 지원 등 다방면의 시도를 하고 있다”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조례 개정을 통해 이러한 사업들이 지속가능하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2022년부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축산환경 개선과 악취 저감, 순환농업 전환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을 이어왔으며, “앞으로도 축산농가와 지역사회, 소비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공무원 복지부동 막는다… 정책감사 폐지·직권남용죄 개정 추진

    공무원 복지부동 막는다… 정책감사 폐지·직권남용죄 개정 추진

    李대통령 “적극행정 활성화할 것” 과도한 감사·광범위 기소 차단 강조처우 개선·승진 확대는 내년에 반영이재용 회장과 美관세 비공개 회동도올 김용옥과 오찬 ‘통합’ 행보도 공무원들이 과도한 감사와 수사로 ‘복지부동’하는 폐단을 막기 위해 감사원 정책감사를 폐지하고 직권남용죄 관련 법을 개정하겠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또 공무원 당직 제도의 전면 개편, 현장 공무원의 처우 개선, 인센티브 확대 등을 통해 공직사회에 ‘적극행정’의 문화를 제고하겠다고 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4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 결과를 브리핑하며 공직사회 활력 제고를 위한 다섯 가지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정부가 바뀌고 나면 합리적이고 꼭 필요한 행정 집행도 과도한 정책감사와 수사의 대상이 되는 일이 빈번했다”며 “그로 인해 공직사회가 복지부동하거나 소극적 태도를 견지하곤 했는데 이제 이런 악순환을 단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강 실장이 전했다. 이를 위해 강 실장은 “과도한 정책감사의 폐단을 차단하고, 적극행정을 활성화하겠다”며 “직권남용 수사를 신중하게 하고 직권남용죄가 남용되지 않도록 법 개정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함께 브리핑에 나선 봉욱 민정수석은 ‘윤석열 정부의 정책도 감사하지 않는 것인가’는 질문에 “과거의 정책 결정이라든가 정책 당부에 대해선 정책감사를 하지 않는 쪽으로 되도록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직권남용죄 법 개정에 대해선 “언제부터인가 직권남용죄 수사가 광범위하게 이뤄지면서 직권남용죄 기소가 많은 공무원들에 대해 이뤄졌지만 재판 과정에서 무죄가 난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외국 입법례를 검토해서 직권남용죄가 잘못 남용되지 않도록 가능하면 구성요건을 명확히 하고 줄이는 쪽으로 입법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대통령실은 정책감사 폐지와 직권남용죄 신중 수사, 당직제도 전면 개편 등은 100일 이내에 개선할 계획이다. 예산이 수반되는 현장 공무원 처우 개선, 승진 확대 등은 내년 예산에 반영한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비공개 만찬 회동을 진행하며 한미 관세 협상 등 경제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앞두고 지난 21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22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를 연달아 만나며 대미 투자 계획을 점검하고 정부와 기업의 ‘원팀’ 행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에는 철학자이자 사상가인 도올 김용옥 전 고려대 교수와 오찬을 함께하며 통합 행보도 이어 갔다. 이 자리에서 김 전 교수는 “전태일이 대통령이 된 것과 같다. 비로소 서민의 대통령이 탄생했다”는 취지로 말했다.
  •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갈 만한 일자리 없어서 떠나요”… 청년 54% 수도권에 몰렸다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갈 만한 일자리 없어서 떠나요”… 청년 54% 수도권에 몰렸다

    일자리 양극화 ‘수도권 쏠림’ 가속국내 100대 기업 중 수도권에 79곳 부산·대구 등 광역시 한 곳도 없어지역에선 ‘일자리’ 찾아 이동 희망수도권 ‘주거 안정’ 위해 떠나려 해출산율 저하 ‘국가 위기’로주거·경제적 부담으로 결혼 꺼려지방은 청년 없어 저출산 ‘악순환’청년 유출 클수록 전국 출산율 하락“공공기관·기업 지방분산 선결돼야” 수도권의 ‘청년 독점’ 현상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일자리, 주거, 교육, 문화 등 삶의 전반적인 기반이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지방 청년들은 떠밀리듯 수도권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수도권은 비대해지고 지방은 비어 가는 중이다. 특히 일자리 양극화는 청년의 수도권 쏠림을 가속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통계청이 2000년부터 2020년까지 20년간 청년층(만 19~34세)의 지역 분포를 분석한 결과 2020년 기준 수도권에 거주하는 청년 비율은 54%에 달했다. 영남권은 23%, 호남권은 9.9% 수준에 그쳤다. 일부 지방은 도심에서조차 청년을 찾기 어려운 ‘고령·과소화 지역’으로 전락하고 있다. 지방을 떠난 청년들의 행선지는 대부분 수도권이다. 일자리 자체가 지방에 없는 것이 아니라 ‘갈 만한 일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하나금융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시가총액 100대 기업 중 무려 79곳이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본사를 두고 있다. 서울이 56개사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 19개, 인천 4개에 불과했다. 부산·대구·광주 등 광역시는 단 한 곳도 포함되지 않았다. 대기업의 부재는 양질의 일자리 감소로 직결된다. 전북연구원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좋은 일자리’(임금·근로 시간·고용 안정성 기준)의 비율은 서울이 29.7%였던 반면 전북 16.4%, 전남 16.1%, 강원 15.9%에 그쳤다. 지방에서는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렵고 삶의 기반도 불안정하다 보니 청년들의 수도권 이동은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 됐다. 실제 충남연구원의 조사에서도 비수도권 청년의 45.4%가 ‘더 나은 일자리 기회’를 찾아 지역 이동을 희망한다고 답했다. 반면 수도권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고 싶어 하는 이유로는 ‘더 나은 주거 환경’(25.9%)이 가장 많았다. 이는 수도권 청년들이 일자리는 확보했지만 주거 안정성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청년층의 수도권 집중은 출산율 저하라는 국가적 위기로 연결된다. 수도권 청년들은 주거 불안과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자녀 계획을 세울 여력이 없다. 높은 교육열과 부족한 육아 인프라, 고용 불안정 등이 출산의 기회비용을 높인다. 2023년 통계청 사회조사에서도 청년들이 결혼을 꺼리는 가장 큰 이유로 ‘경제적 문제’(33.7%)가 꼽혔다. 반면 지방은 애초에 청년 인구 기반 자체가 희박해 출산 자체가 이뤄지지 않는 악순환에 빠져 있다. 한국은행 보고서는 이 문제를 수치로 경고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1~2021년 사이 수도권 유입 청년 증가로 인해 줄어든 출생아 수는 약 4800명(1.8%)에 이르며, 청년층 유출이 클수록 전국 출산율이 하락하는 추세가 뚜렷하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지역이 살아나기 위해선 공공기관과 기업의 지방 분산이 선결돼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낸다. 2차 공공기관 이전과 함께 기업 입지에 따른 세제·재정 인센티브 확대, 지역 정착을 유도할 수 있는 정주 여건 조성이 병행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문성만 전북대 교수와 정진화 계명대 교수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혁신도시가 조성된 전주·완주의 고용 증가율은 인근 시군보다 총취업자 수 5.6%, 국민연금 가입자 수 4.5%가 더 늘어났다. 문 교수는 “고임금·고안정성 공공기관이 지방에 자리잡으면 지역 청년 유출을 줄일 수 있다”며 “지역 인재 채용 비율을 높이면 수도권 대학 집중 현상도 일정 부분 완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공공기관 이전은 인적 자본이 풍부한 지역을 중심으로 하고, 기존 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향이어야 한다”면서 단순한 이전이 아닌 전략적 분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학생수 줄고 수도권으로… ‘인서울’ 징검다리 된 ‘지거국’

    3년간 신입생 중도 탈락자 8200명입시 성적·취업률도 서울에 뒤처져1인당 교육비, 서울대의 38% 불과한때 지역 인재의 산실로 불리며 서울 주요 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지방거점국립대(지거국)의 위상이 급격히 추락하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에 더해 수도권 집중 현상이 심화하면서 신입생 이탈과 중도 탈락이 속출하고, 경쟁률과 취업률도 서울권 대학에 크게 뒤처지는 모습이다. 24일 서울신문이 교육부 대학알리미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3년 전국 9개 지거국 본교 재학생 19만 3308명 가운데 중도 이탈자는 7954명(4.1%)에 달했다. 2013년(5563명)보다 2391명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전체 재학생은 2만 8000여명 줄었다. 신입생 이탈률은 더 심각하다. 지난해 지거국에 입학한 3만 4755명 중 2861명(8.2%)이 1년도 못 버티고 학교를 떠났다. 최근 3년간 신입생 중도 탈락자는 8200명에 이른다. 지역 명문으로 통하던 대학들마저 ‘인서울’ 재수와 반수의 징검다리로 전락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 지거국 총장은 “입학 성적이 높은 한 이공계 학과에서 한 해에 80명이 빠져나간 적도 있다”며 “의·치·한의대나 서울권 대학으로 옮기려는 학생이 적지 않다”고 했다. 입시 성적과 취업률 지표도 위기를 보여 준다. 2023년 지거국의 평균 경쟁률은 8.3대1로 서울 주요 15개 대학(16.1대1)의 절반 수준이다. 평균 취업률도 59.9%로 서울 주요 대학(69.0%)보다 9.1% 포인트 낮다. 정부 재정 지원의 격차도 위기를 부추긴다. 2021년 국립대 10곳에 2조원이 배정됐지만, 서울대가 4556억원(22.8%)으로 가장 많은 지원을 받았다. 반면 전북대는 절반 수준인 2313억원, 제주대는 797억원에 그쳤다. 같은 해 지거국 학생 1인당 교육비는 서울대의 38%에 불과했다. 지방대에서는 학생 미충원→등록금 감소→재정 악화→운영 차질로 이어지는 악순환도 이미 현실이다. 2021년 신입생 충원율은 서울이 99.5%였지만 강원·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 등은 모두 90% 미만, 부산조차 92.9%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이를 단순한 교육 문제가 아닌 국가 균형발전의 구조적 위기로 본다.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은 “지방 인재 유출은 지역 기업 이탈로 이어지고, 다시 기업 유치가 어려워지는 악순환을 만든다”며 “‘서울대 10개 만들기’ 수준의 대대적 투자 없이는 이 고리를 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젊음이 떠난 마을, 젊은이들이 살린다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젊음이 떠난 마을, 젊은이들이 살린다

    대한민국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지방은 빠르게 늙고, 수도권은 비대해졌다. 이른바 ‘서울공화국’이라 불리는 수도권 중심 정책의 부작용은 뿌리 깊다. 인구 유출은 기업의 탈지역을 부르고, 일자리 부족은 다시 인구 이탈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그 한가운데 청년이 있다. 경제활동을 시작한 청년 중 56%가 수도권에 몰려 있다. 청년이 빠져나간 지방은 일손이 줄고, 공동체는 활력을 잃었다. 이제 청년이 왜 고향을 등질 수밖에 없었는지, 지역에 머무를 수 있는 해법은 무엇인지 되묻고 답할 때다. 서울신문은 삼성과 손잡고 ‘청년, 지역의 내일을 만들다’ 캠페인을 통해 지역 청년을 지원하고 지방 활력 회복에 나선다. 생존을 위해 떠나야 했던 청년들, 그리고 떠났던 지역에서 삶을 다시 시작한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의 해법을 찾는 여정을 시작한다. “난 마지막 ‘해남 세대’… 바닷속 젊은이, 박물관에만 존재할 것”포항 ‘전업 해남’ 손명수씨의 고백‘47년 해녀’ 어머니 권유로 시작해바쁠 땐 하루 12시간씩 고된 작업비빌 언덕 없는 청년 진입 힘들어직업 아닌 문화로만 남을까 걱정●바다를 직업 삼은 한 남자의 고백 “해남(海男)이라는 직업은 어쩌면 제가 마지막 세대일지도 모릅니다.” 지난 9일 경북 포항시 남구 신창1리 방파제 앞. 거센 바닷바람에 방파제를 넘는 파도가 쉼 없이 몰아쳤다. 위험해 보이는 바다 한복판, 주황색 해녀 부표(태왁)가 출렁였고 그 옆으로 한 남성이 수면 위를 오르내리고 있었다. 포항에서 유일하게 ‘해남’을 전업으로 삼고 있는 손명수(39)씨다. 요즘 같은 시대,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겠다는 젊은이는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다. 해녀의 본고장 제주도에서조차 마찬가지다. 1970년 1만 4000명이 넘었던 제주 해녀는 지난해 2600명대로 줄었고, 이 중 59세 이하 해녀는 271명뿐이다. 그런 와중에 손씨는 거꾸로 바다로 향했다. 포항 구룡포에서 나고 자란 그는 안동의 대학에서 컴퓨터그래픽을 전공했다. 하지만 병상에 누운 아버지를 돌보느라 졸업과 동시에 생계 전선에 뛰어들었다. 고층 건설현장에서 일용직으로, 보험설계사로, 닥치는 대로 일했다. 그렇게 떠돌던 끝에 돌아온 곳은 바다였다. 그가 해남의 길을 택한 건 2020년. 스쿠버다이빙 관련 창업을 준비하다 코로나19 여파로 뜻을 접었고, 마침 47년째 해녀로 물질을 해오던 어머니의 권유로 바다에 뛰어들었다. “몸에도 잘 맞고, 수입도 괜찮습니다. 친구들이 부러워할 정도예요.” 손씨는 겨울철 비수기엔 두세 달씩 해외여행을 다녀오기도 한다고 했다. 하지만 일이 녹록한 건 아니다. “한 번 바다에 들어갔다 나오면 다들 ‘못 하겠다’고 손사래를 칩니다.” 성수기에는 물질에 해산물 손질까지 하루 12시간 넘게 일하는 날도 많다. “어머니가 아니었으면 이 직업, 감히 선택하지 못했을 겁니다.” 손씨는 자신을 ‘비혼주의자’라고 했다. 새벽마다 바다에 나가 온종일 물질을 하고 돌아오면 가족을 챙길 틈조차 없다는 것이다. 문화시설이나 병원, KTX역 등 주요 기반시설은 대부분 차로 1시간 거리. “혼자니까 불편을 감당하지, 가정을 꾸릴 생각이었다면 이곳에서의 정착은 애초에 어려웠을 겁니다.” 이날 손씨는 아침 8시에 바다에 나가 오후 1시까지 성게를 채취했다. 어망 속 성게는 40㎏에 달했다. 탄탄한 체격이지만 얼굴엔 피로가 역력했다. 성게 손질을 끝낸 시간은 저녁 7시였다. 그는 말했다. “해녀는 해마다 10%씩 줄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가 이 일에 쉽게 다가설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에요. 이런 흐름이 계속된다면, 해녀는 직업이 아니라 박물관 속 문화로만 남을 겁니다.” 해녀와 해남의 현실은 단순히 바닷일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저출산과 고령화, 청년층 유입의 단절이라는 한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그대로 보여 준다. “저는 해녀였던 어머니라는 든든한 비빌 언덕이 있었기에 이 길을 택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청년에게 바닷일은 진입 자체가 어렵습니다. 이 바다를 지킬 젊은이는, 이제 더는 없을지도 모릅니다.”
  • “세계 최저 공기저항 달성”…전기차 주행거리 늘리는 현대차 기술력

    “세계 최저 공기저항 달성”…전기차 주행거리 늘리는 현대차 기술력

    “전기차 공기저항을 줄이려고 많은 회사가 노력하고 있는데, 저희는 가장 낮은 수준의 공기저항계수(Cd) 0.144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3일 방문한 경기 화성시 현대자동차·기아 남양기술연구소 공력시험동에서 박상현 공력개발팀장은 현대차가 개발한 콘셉트카 ‘에어로 챌린지 카’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글로벌 완성차들이 0.19에서 0.17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공력 성능 제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남양연구소 공력개발팀이 개발한 이 차는 실제 양산하는 차는 아니고 보안 문제로 사진을 찍을 수는 없었지만 스포츠카처럼 낮은 차체에 날카롭고 매끄러운 외관으로 날렵한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아이오닉6 전기차를 기반으로 개발돼 공기저항 계수가 기존 세계 최저 기록(0.168)보다 낮다. 수치가 낮을수록 공기 저항이 적어 연비 향상, 주행 안전성, 소음 감소 등의 이점이 있고 전기차 1회 충전시 주행거리도 길어진다. 이날도 연구원이 연기를 보내 주변 공기 흐름을 확인하는 유동 가시화 시험을 진행했다. 공기저항 계수를 0.01Cd만 낮춰도 전기차가 6.4㎞를 더 달릴 수 있게 된다. 현대차·기아는 이같은 공력 성능 검증을 통해 최근 선보인 기아 EV4의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533㎞를 달성하는 등 전기차 주행거리를 연장하고 있다. 현대차·기아가 1996년 설립한 남양연구소는 신차 및 신기술 개발을 비롯해 디자인, 설계, 시험, 평가 등 차량 개발의 전 과정을 총괄하는 연구개발의 ‘심장’이다. 특히 현대차가 남양연구소에 1999년 구축한 공력시험동은 총면적 6000㎡ 규모이며. 직경 8.4m 대형 송풍기가 3400마력의 힘으로 바람을 뿜어낸다. 이 바람이 ‘미음’(ㅁ)자 형태의 공간을 순환하며 시속 200㎞로 달리는 차량의 공기 저항을 재현한다. 사실상 세계 최고 수준의 공력 성능 검증 시설로, 외부에서 단 하루를 대여하려면 4000만원을 내야 한다고 한다. 남양연구소의 또 다른 강점은 거의 모든 주행 환경을 똑같이 재현해 전기차 성능을 검증할 수 있다는 점이다. 환경시험동에서는 환경 풍동 챔버를 통해 섭씨 50도의 고온부터 영하 30도의 온도와 습도, 풍속, 밝기 설정은 물론 차량의 주행 부하와 속도까지 정교하게 제어한다. 환경시험동은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영하 30도에서 작동하는 차세대 히트펌프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경쟁사 제품과 비교해 에너지를 40% 절감할 수 있다. 라이드&핸들링(R&H) 성능개발동에서는 전기차 주행 안정성을 주로 검증한다. 전 세계에 단 2대뿐인 핸들링 주행 시험기는 주행 시뮬레이션에 따라 차량에 탑승한 로봇이 핸들과 페달을 조작한다. 이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로 핸들링 성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이밖에도 소음·진동(NVH)동에서는 전기차 소음과 진동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검증을 맡는다. 로드노이즈 시험실은 노면 소음을 세부적으로 분석하며, 몰입음향 스튜디오는 실제 도로와 유사한 시각·청각 환경을 구현해 차량 음향 성능을 점검한다.
  • 노관규 시장, 전통시장·식당 등에서 소비쿠폰 사용

    노관규 시장, 전통시장·식당 등에서 소비쿠폰 사용

    노관규 시장이 24일 아랫장과 식당 등에서 소비쿠폰을 사용하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로 전국적으로 소비쿠폰이 지급되고 있는 가운데 노 시장은 이날 아랫장 식당에서 오찬 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소비쿠폰을 사용하면서 독려했다. 이어 소비쿠폰으로 시장에서 생필품도 구입했다. 노 시장은 휴가철을 앞두고 소비쿠폰 발급에만 치우쳐 자칫 실제 사용에 따른 민생회복 선순환 고리를 만드는 데 적기를 놓칠 수 있다는 우려가 생겨 직접 사용해 보고 점검에 나섰다. 그는 소비쿠폰 사용처인 전통시장과 원도심 등을 차례로 방문해 상가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노 시장은 “단순히 소비쿠폰 발급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소비쿠폰 적기 사용도 매우 중요하다”며 “휴가철을 맞아 소비쿠폰을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분 526억원을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다. 지난 23일까지 233억원을 시민들에게 지급했다. 사용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시는 특히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전화해 신청하면 가능하다.
  • 순천에 연간 5700t ‘가축분뇨 고체연료 생산시설’ 착공··· 41억 투입

    순천에 연간 5700t ‘가축분뇨 고체연료 생산시설’ 착공··· 41억 투입

    가축분뇨 하루 70t을 에너지로 바꾸는 친환경 혁신 사업이 순천에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순천시와 순천광양축협은 24일 별량면 경축순환자원화센터에서 연간 5700t 생산 규모의 가축분뇨 고체연료 생산시설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시운전 등을 거쳐 오는 12월부터 정식 납품을 시작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은 기존 경축순환자원화센터 내에 조성된다. 총 사업비는 41억원이 투입된다. 착공된 시설은 하루 70t의 축분을 처리해 24t의 고체연료(펠렛)를 생산한다. 이 펠렛은 한국남부발전소에 납품돼 석탄을 대체하는 친환경 연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30일 기준으로 환산하면 축분 2100t을 처리해 약 250만kWh(2511만 627kWh)의 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 이는 300kWh를 사용하는 가구 기준 약 8372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환경적 효과도 탁월하다. 기존 퇴비화 방식은 축분을 120일간 발효하면서 약 9.24t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만, 고체연료 생산시설에서는 단 5일간의 건조 과정을 거쳐 약 385㎏의 이산화탄소만 발생한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95.8% 이상 감축된다. 이는 기존 축분 처리 방식의 한계를 넘어 축산환경과 기후위기 대응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이성기 순천광양축협 조합장은 “이번 시설이 축산농가의 오랜 고민을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농축산업으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단순한 시설 구축을 넘어 가축분뇨 문제 해결과 에너지 자립, 온실가스 감축, 축산 경쟁력 강화까지 아우르는 복합적 효과를 가진 선도적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을 비롯 전남도와 국회, 축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원순환형 축산 모델 구축의 시작을 함께했다.
  • 조성환 경기도의원, 운정신도시 학교설립 및 교육 여건 개선 총력 당부

    조성환 경기도의원, 운정신도시 학교설립 및 교육 여건 개선 총력 당부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성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파주2)이 24일 파주상담소에서 파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갖고, 운정신도시 내 학교 설립 추진 현황과 교육 여건 개선 과제를 집중 점검하며 종합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이날 정담회에서 파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가칭)서패초, (가칭)운정3중, (가칭)운정3-1유치원 설립 계획과 함께 현재 공사 중인 청미르 초등학교 개교 준비 상황에 대해 보고하고, (가칭)운정4초 통학구역 내 공동주택 입주 시기 지연에 따른 전학 처리 방안 등 학생 배치에 관한 다양한 현안을 함께 논의했다. 조 의원은 “운정신도시 지역의 빠른 확장에 맞춰 학교 신설과 교육 인프라 확충이 중요한 과제인 만큼, 학생 수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효율적이고 원활한 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대응해주길 바라고, 이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성환 의원은 파주시 운정 지역의 공동통학구역 운영, 특수학급 증설, 학교폭력 대책 예산 확보 등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전국 최초로 학생통학 순환버스 ‘파프리카’를 도입·운행하며 학생 통학권 보장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 이서영 경기도의원, 분당 재건축 가로막는 비행안전구역 조정·공공기여 부담 완화 시급

    이서영 경기도의원, 분당 재건축 가로막는 비행안전구역 조정·공공기여 부담 완화 시급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23일(수) 열린 제385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분당지역의 재건축 정상화를 위해 ▲비행안전구역 조정 고시의 즉각 시행과 ▲공공기여 부담의 합리적 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서영 의원은 먼저 서울공항 인근 분당 일부 지역이 비행안전 2구역으로 묶여 가장 엄격한 고도제한을 받고 있고 변경하였어야 함에도 국방부가 10년이 넘도록 조정 고시를 방치하고 있는 문제를 지적했다. 이서영 의원은 “현행 법령에 비행안전구역 변경 시 국방부 장관이 반드시 고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어서 과거 2009년 제2롯데월드 건립 당시 활주로 운영방향이 조정 됐을 때 일부 지역을 2구역에서 6구역으로 변경했어야 마땅함에도 국방부는 십수 년간 이를 변경 고시하지 않았고 이것은 행정의 투명성과 법적 정당성을 훼손하는 중대한 문제이며, 나아가 국민이 행정에 대하여 신뢰를 잃게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특히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의 본취지는 국가 안보와 국민 권리의 조화로운 균형에 있다” 며 “고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주민들은 제대로 된 정보조차 없이 규제에 묶여, 토지 개발과 건축, 산업 활동에 심각한 피해를 입으며 이는 단순한 행정 지연을 넘어서 국민 재산권과 직결된 법적 의무를 다하지 않는 행위이며 고도제한은 더 이상 불가핀 규제가 아니라 방치된 행정의 결과”라고 재차 강조했다. 나아가 “대한민국이 지향하는 법치 주의의 기본 원칙인 ‘모든 행정은 법에 따라야 한다’는 원칙하에 국방부와 정부는 고도제한 문제를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즉각 현실에 맞는 고시와 조정을 통해 주민들의 재산권과 발전을 회복시켜야 한다” 며 그간의 책임 회피에 대한 성실한 해명을 촉구했다. 또한 이서영 의원은 현재의 공공기여 제도에 대해서도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후계획도시 특별법령은 공공기여율을 최소 10%로 일률 적용하고 있으나, 고도제한 등 특별 규제를 받고 있는 분당지역까지 예외 없이 적용되는 것은 사업성 악화를 초래하는 비합리적 제도”라며, “결국 재건축은 지연되고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도 발목 잡히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서영 의원은 “비행안전구역 적용 단지에 한해서는 조례를 통해 5%든 2%든 자율적으로 공공기여율을 조정할 수 있도록 특별법과 시행령을 개정해달라”며, “이는 특수한 규제를 받는 지역의 현실을 반영해 공공기여 부담을 합리화하려는 상식적이고 공정한 요청”이라고 밝혔다. 이서영 도의원은 “분당 주민들은 그동안 국가 안보와 공익을 위해 오랜 시간 불이익을 감내해 왔고, 이제는 정당한 보상과 행정적 정의를 요구 하고 있다”며, “고도제한 완화는 김동연 도지사의 분명한 공약인 만큼, 도정 또한 보다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자세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 말했다. 이서영 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 입성 이후 줄곧 고도제한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속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지금까지 1인 시위, 본회의 5분 자유발언 4회, 신상진 성남시장과의 정담회, 관계 공무원 및 주민들과의 간담회 등 총 13차례에 걸쳐 현장을 누비며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다. 이서영 도의원은 “고도제한으로 인해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온 주민들의 상황을 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앞으로도 제도 개선과 행정적 대응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과 피해가 실질적으로 해소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 생활폐기물의 수집·관리 선진화에 나서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 생활폐기물의 수집·관리 선진화에 나서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와 서울 생활폐기물협회는 배출되는 생활폐기물의 합리적 수집운반 현황진단과 관리체계 선진화를 위한 세미나를 지난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생활폐기물 정책 세미나로 그간 다루지 않았던 생활폐기물 배출과 수집운반 현황을 파악하여 개선을 위한 세미나로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과 양희철 서울 생활폐기물협회장의 축사로 시작했다. 이어 전문가와 시민 둥 150여명이 참여하여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심층적 의견을 공유하고 생활폐기물 처리 정책개선를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첫 번째 발표인 서울시 생활폐기물 자원순환 및 정책제안(박세원 연구위원, 서울연구원)은 생활폐기물 발생현황과 자치구 특성을 고려한 재활용(분리배출) 정책을 소개했고, 두 번째 발표는 수집운반 원가체계 효율적 관리방안(서명원 교수, 서울시립대학교)으로 자치구 발생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활동기반 원가산정 체계를 연구결과를 근거로 제시했다. 또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의 사회적 가치를 위한 브랜딩 전략으로 ‘그린포쓰 프로펠러’라는 캠페인을 통해 친밀한 캐릭터와 쓰봉데이를 소개하였고 시민소통 강화를 위한 실행전략을 발표했다. 전문가 토론은 이재영 교수(서울시립대학교 환경공학부)를 좌장으로 하여 고재학 교수(제주대학교), 성낙근 실장(한국폐기물협회), 이귀용 과장(서울시 생활환경과)이 참석하여 심층적인 토론을 이어갔다. 제주도에서 운영하는 클린하우스 사례와 자치구별 특성을 반영한 정책을 위한 폐기물의 성상분석 조사, 일부 자치구 시범사업인 환경공무관 주간작업 등의 청소행정 정책이 시민에게 환류되는 체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시민의 참여와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공감하였으며, 생활폐기물 처리의 안정성과 공공성 확보를 위한 사회적 가치 중요성을 일깨웠다.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 관계자는 “서울시 생활폐기물 정책개선을 위해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면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생활폐기물 관리와 처리체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전문가의 깊이 있는 지식과 시민들의 통찰력을 통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무좀환자들 울릴 소식…3만개 팔린 무좀치료기, ‘짝퉁’이었다

    무좀환자들 울릴 소식…3만개 팔린 무좀치료기, ‘짝퉁’이었다

    가정용 셀프케어 제품 ‘레이저 손발톱 무좀 치료기’ 중 일부가 의료기기 허가 없이 불법 제조·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에서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를 받을 경우 셀프케어에 비해 높은 비용(비급여)을 감당해야 하는 데다 완치까지 상당한 기간이 걸려 무좀환자들 중에서는 셀프케어 기기를 사서 직접 치료하는 경우가 많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레이저 손발톱 무좀 치료기 16개를 집중 단속한 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허가 없이 불법 제조·판매한 업체 5곳을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식약처 허가를 받지 않은 의료기기를 제조, 수입, 판매한 경우 의료기기법 위반으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 중 4개 업체가 불법의료제품을 판매했으며, 1개 업체는 불법 제조 및 판매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A 업체는 중국산 무허가 레이저 기기를 손발톱 무좀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해 2년간 개당 23만원에 2만 9000여개를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챙긴 부당이득만 66억원에 달했다. 레이저를 활용한 손발톱 무좀 치료법은 2015년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등재됐고, 손발톱 진균증(무좀) 치료가 비급여 항목으로 인정됨에 따라 피부과 병의원에서 기존 약물치료 외에 많이 시술되고 있다. 가정용 레이저 손발톱 무좀 치료기는 의료진 도움 없이 환자 혼자 사용할 수 있다 하더라도 명백히 의료기기에 해당한다. 또 제품 판매를 위해서는 식약처의 허가가 필요하다. 민생사법경찰국은 “이들 업체는 해당 제품이 손발톱 무좀 제거에 효과 미흡한 사실을 알면서도 마치 효과가 큰 것처럼 과장광고를 해 판매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무허가 손발톱 무좀 치료기로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제품 구매 시 ▲한글로 ‘의료기기’ 표시 ▲‘품목명-품목허가번호’ 등 의료기기 표시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제품설명 문구에 ‘면역력 및 혈액순환, 세포재생의 효과를 향상시켜 발톱 무좀을 치료’ 등을 써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거나, 공산품에 부여하는 ‘KC안전인증마크’를 마치 인체에 무해하고 안전한 제품인 것처럼 오인하는 광고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 고준호 경기도의원, 파주 3호선 연장 점검, 하남송파선 본궤도 진입 계기

    고준호 경기도의원, 파주 3호선 연장 점검, 하남송파선 본궤도 진입 계기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23일(수), 서울지하철 3호선 송파하남선 연장사업이 지난 21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광역철도 기본계획 승인을 받은 것과 관련하여, “파주 3호선 연장을 10년 넘게 기다려온 파주시민들이 극심한 박탈감을 호소하고 있다”며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과 긴급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송파하남 연장 사업이 2032년 개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되면서, 수년째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는 파주 3호선 연장 사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이에 따른 파주시민들의 상대적 박탈감과 정책적 불균형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긴급히 마련됐다. 특히 고준호 의원은 “수도권 내부의 지역 간 격차와 현실을 반영하지 않는 예비타당성조사 기준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구조적 불공정”이라고 지적했다. 고준호 의원은 “송파하남선은 국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B/C 0.6, AHP 0.509를 기록하고 기본계획 승인을 받은 반면, 파주3호선 연장은 B/C에서 유사한 수치를 기록했음에도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상황은 파주시민들로서는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결과”라고 지적했다. 특히 고준호 의원은, “파주의 특수성을 감안할 때 광역철도와 같은 인프라 사업에 대해서는 예비타당성조사 기준을 완화하는 제도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집행부 관계자는 “송파하남 연장 사업의 경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조1,931억 원(65%), 경기도시공사(GH)가 5,507억 원(30%), 하남도시공사가 918억 원(5%) 등 재정 부담을 시·공공기관이 분담함으로써 국가 예산 투입 없이 사업이 가능했던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바 있다”고 설명하며, 사업의 성패에는 재정 구조와 지역의 전략적 대응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고준호 의원은 “파주에는 메디컬클러스터, 운정테크노밸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전 등 굵직한 개발계획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으며, 관련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며, “이러한 개발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경우, 재정 분담 여력 또한 충분히 검토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성 분석 시 이러한 지역 개발계획과 재원 조달 가능성을 반영해, 예타 평가에 가점을 부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준호 의원은 “매번 선거때마다 이용되는 3호선 그리고 사업 지연으로 인해 파주시민들의 기대와 인내가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며, “더 이상 반복되는 ‘기대와 실망’의 순환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도민의 삶과 직결된 교통복지 문제를 단지 숫자 몇 자리로만 판단하는 현재의 제도는 반드시 개선돼야 하며, 경기도가 중앙정부를 상대로 적극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제도 개선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집행부 관계자는 “고준호 의원님의 제안처럼 새 정부와 국회에 제도 개선을 지속 건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준호 의원은 끝으로 “파주시민들은 기약 없는 3호선 연장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며, “올해 안에 확정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0년) 반영은 물론 이제는 제도 개선에 주도적으로 나설 때”라고 거듭 강조했다.
  • 송파구, 석촌호수 등에 공공와이파이 확충

    서울 송파구는 ‘2025년 공공와이파이 확충 및 품질개선’ 사업에 본격 착수해 통신 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석촌호수 등 총 6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낡은 공공와이파이 장비 26대를 교체하고, 석촌호수와 자원순환공원에는 새롭게 와이파이 장비 4대를 설치한다. 이번에 구축되는 공공와이파이는 기존 대비 성능이 한층 향상된 ‘와이파이 6’ 기술이 적용된다. 전송속도는 기존보다 약 2.7배 빨라지고, 개인정보 보호와 해킹 방지 등 보안성이 대폭 강화된다. 현재 공공와이파이는 공원, 버스 정류소, 거리, 전통시장, 복지시설 등 송파 곳곳에 총 1281대가 구축돼 있다. 구는 이번 사업을 7월 내 완료해 주민뿐 아니라 휴가철 송파를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품질 높은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 한화생명, 청년 돌봄체계 구축… 자립 지원

    한화생명, 청년 돌봄체계 구축… 자립 지원

    한화생명이 아동·청소년 대상 ‘상생 금융’ 실천에 나서고 있다. 특히 경기 침체와 양극화 심화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을 위해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 ‘위 케어(WE CARE) 캠페인’을 중심으로 경제·정서적 지원을 확대 중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위 케어 켐페인’ 일환으로 한화생명은 보호 종료 아동인 자립준비청년에게 ‘맘스케어 드림 저축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월 28만원 저축 중 8만원은 청년 본인이, 나머지 20만원은 한화생명 및 관계사와 임직원 기부금으로 채워진다. 3년 만기 시 약 1000만원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고 골절, 수술, 화상 등 보험 보장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한화생명은 정서적 지지를 위해 자립청년 전용 커뮤니티인 ‘위 케어 멤버십’을 통해 정기 모임, 명절 선물 등 상조 형태 지원을 병행 중이다. 2021년 1기로 가입한 15명 모두 지난해 만기 보험금을 수령했다. 가족 간병을 도맡는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지원도 강화했다. 생활비, 의료·난방비, 주거 환경 개선 등 실질적 생활 서비스를 지원한다. 서울시와 협력해 청소·세탁 등 일상 서비스도 지원 중이다. 여기에 지역 기반 복지 네트워크와 전문가 그룹 연계 체계 등을 구축해 가족돌봄청년 밀착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역 복지기관 실무자 역량 강화 지원 등으로 위기 시 적시 대응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암을 이겨낸 2030 청년을 위한 사회 복귀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2022년 암경험청년과 가족, 정신건강 전문가, 취업 상담가 등을 연결한 통합 치유 프로그램을 보험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지난해부터는 대한암협회와 ‘위 케어 리셋(RESET) 캠페인’도 진행해 현재 50개 청년 크루 총 200여명이 운동·식단·진로 등 사회 복귀를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 과정을 공유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캠페인은 실제 사회 복귀 의지와 삶의 질 향상에 효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도 청년 돌봄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 [길섶에서] 바람길

    [길섶에서] 바람길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와 스플리트, 몬테네그로의 코토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모스타르 등 로마·중세 시대에 지어진 성곽도시를 다녀왔다. 아름다운 풍경과 구시가지에 매료됐지만 바람길도 인상적이었다. 날이 너무 더워서 그랬나 보다. 성벽 두께나 높이를 다르게 해 바다나 강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도시 내부로 유도했다. 성벽 내부 골목길은 살짝 휘어졌다. 들어온 바람이 좀더 오래 머무르도록 하기 위해서란다. 그러고 보니 우리나라 옛 성벽들도 휘어져 있다. 직선대로에 고층 빌딩이 많아지면서 빌딩풍이 생겼다. 강물이 좁은 수로에서 물살이 빨라지듯 바람도 빌딩숲을 만나면 속도가 빨라진다. 태풍 불 때 빌딩풍 발생으로 이런저런 피해가 발생한다. 인재다. 빌딩풍을 줄이기 위해 빌딩 모서리를 둥글게 만들고 바람 구멍을 만들기도 한다. 고층 빌딩 건축 허가에 이런 요소가 얼마큼 포함될까. 빌딩은 높아지고 냉난방·환기를 위한 기계설비가 기본이 돼 가는 현대. 지구온난화로 인한 극한기후에 기계가 더 필요해지는 악순환의 고리에 갇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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