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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수의료 파격 보상키로…의료인력 확충은 아직

    필수의료 파격 보상키로…의료인력 확충은 아직

    한계에 이른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정부가 중증·응급, 소아, 분만 체계를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의료인에 대한 파격적인 보상도 약속했다. 상급종합병원인 가천대 길병원이 의료인 부족으로 소아청소년 입원 진료를 두 달 가까이 중단하는 등 국민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가 위기에 내몰리자 뒤늦게 투자에 나선 것이다. 31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필수의료 지원대책’의 핵심은 필수의료 분야에 ‘공공정책수가’를 도입하는 것이다. 개별 의료행위별로 수가(의료행위 대가)를 주는 일반 수가와 달리 필수성·공공성이 있는 의료 분야에 보상을 강화하는 새로운 건강보험 보상체계다. 필수의료에도 일반 행위별 수가를 적용하면 수익이 나지 않아 병원들이 필수의료를 외면할 수 있다. 정부는 입원·수술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고, 고난도·고위험 수술에는 수가를 더 지원하기로 했다. 공휴일·야간에 이뤄지는 응급 수술·시술 수가 가산율도 현행 100%에서 150~200%로 확대한다. 의료 자원의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별로 차등화한 ‘지역 수가’도 첫 도입한다. 우선 분만 의료기관에 지원하고, 효과성을 평가해 응급·중증소아 진료 등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지역별 시설·인력기준을 충족한 분만 의료기관에는 지역수가 100%가 가산된다. 필수의료 기반 확충 방안도 내놨다. 소아암 지방 거점병원 5곳을 신규 지정해 집중 육성하고, 달빛어린이병원 등 야간·휴일 어린이 진료기관을 확대한다. 상급종합병원의 중증진료·소아진료 기능도 강화한다. 상급종합병원을 지정할 때부터 중증·응급 기능이 잘 갖춰졌는지, 소아응급 진료 기능은 어떠한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급종합병원이 입원 중증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외래진료를 감축하면 보상해주는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응급진료부터 수술 등 최종치료까지 한 병원에서 이뤄지도록 현재 40곳인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응급진료 역량을 갖춘 중증응급의료센터로 개편한다. 규모도 50~60개로 늘린다. 권역심뇌혈관센터는 기능을 기존 예방·재활 중심에서 고난도 수술 등 전문치료 중심으로 재편한다. 골든타임 내 고위험 심뇌혈관질환자 상시 수술이 가능하도록 육성할 계획이다. 주요 응급질환에 대한 병원간 순환당직 체계도 시범 도입한다. 현재 체계에선 주말·공휴일 야간에 특정 질환을 수술할 수 있는 당직 의사가 지역 내 아무도 없을 경우 구급차를 타고 다른 지역까지 원정 진료에 나서야 한다. 순환당직제가 도입되면 지역 병원들이 협력해 교대로 요일별 당직 체계를 가동, 적어도 지역 내 1개 병원에선 해당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당직 의사가 근무하는 체계를 가동할 수 있다. 보상·시스템 개편에도 필수의료 인력 충원은 여전히 난제다. 정부는 의사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의대정원 확대 등 의료인력 공급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다만 합의까진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고령화로 2035년 의사 9654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간·필수과목 간의 인력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지방병원과 필수과목에는 전공의를 확대 배치한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전문과목 정원 조정을 추진하되, 우선 과목별 정원을 어떻게 배정할지 원칙을 정하기로 했다. 전공의 수련병원 기준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확보율은 지난해 기준 27.5%로 해마다 줄고 있다.
  • 업사이클 소재뱅크 플랫폼 ‘업물상’, 메타버스 ESG 축제 성공적 마무리

    업사이클 소재뱅크 플랫폼 ‘업물상’, 메타버스 ESG 축제 성공적 마무리

    1월 17일부터 19일까지 메타버스 ESG 전시·박람회 개최…기업과 그린슈머 참여 업사이클 소재뱅크 플랫폼 ‘업물상’을 운영하는 소셜벤처기업 ‘퍼뷸러스’(Pawbulous Design Studio)는 업사이클 산업의 확장 및 대중화를 위해 개최한 메타버스 ESG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퍼뷸러스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협회와 창업진흥원이 후원한 국내 첫 업사이클 관련 메타버스 ESG 전시·박람회인 ‘업물상 메타버스 페스티벌’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열렸다. 업물상은 메타버스 공간에 업사이클한 폐교를 형상화한 소재뱅크를 만들고, 부스를 마련해 폐그물, 폐플라스틱, 폐비닐, 폐석분, 폐목재, 자투리 가죽, 자투리원단, 비건가죽 등 업사이클 가능한 8개 카테고리의 소재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순환경제 비즈니스와 친환경 디자인 프로젝트의 실현을 위한 주제별 관을 마련했다. ESG경영 기업관에는 ▲친환경 소재와 저탄소 임가공 방식의 핸드메이드 패션브랜드 ‘스타일바이미인’의 에스비엠코리아 ▲친환경 소재와 독특하고 사랑스러운 디자인의 유아 내의를 선보이는 더스타일리쉬 ▲재활용 의류 전문 수출기업 현대E.I. ▲폐한복을 업사이클하는 브랜드 Seeming(씨밍) ▲업계 최초 친환경 대체소재로 제품을 개발 중인 하이엔드 골프 브랜드 보그너의 보그인터내셔날이 참여해 윤리적이고 가치 있는 소비를 지향하는 그린슈머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ESG소재관에는 ▲탄소배출 경감과 환경오염 방지 관점 및 강도와 화재에 뛰어난 주택과 빌딩건축 친환경 소재를 개발하는 지이티코퍼레이션 ▲생분해성 어망추와 제방블럭, 부자 등을 개발하는 환경가치 생산기업 서광 ▲리사이클 원료로 패딩에 들어가는 다운소재 및 물을 거의 쓰지 않는 가공방식으로 안감 및 심지 등을 제조하는 이스트한 ▲코르크 원료를 활용해 목재 및 플라스틱 등 기존 고탄소배출 소재를 대체해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가능한 소재를 만드는 이에이머터리얼이 참여해 건축과 패션, 생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친환경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소재를 소개했다. 또한, 업사이클 브랜드관에서는 라디오비, 큐클리프(Cueclyp), 웨이스트숩(Wastesoup) 등이 버려진 플라스틱과 현수막, 3D 프린터 등을 활용한 업사이클 제품 및 제로웨이스트 제품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영화관을 통해 환경영화제 출품 다큐멘터리 영화인 ‘라이프 프로젝트’(Life Project)를 상영하고, 라이브 퀴즈쇼&토크쇼, 업사이클 뮤직 공연·퍼포먼스, NFT 전시관, 디지털 아트 갤러리, 업사이클 웹툰관 등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기업을 위한 프라이빗 비즈니스 상담관도 운영했다. 이밖에 행사 수익금은 퍼뷸러스의 3 프로젝트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국내 유기견을 구조·보호하는 동물보호단체 ‘헬로우프린스’, 아시아의 유일한 열대우림 수마트라 숲을 복원하는 환경단체 ‘Care Now’, 국내에서 노후화된 폐소방차와 응급차를 정비하여 기후위기지역에 지원하는 국제소방안전교류협회와의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하고 있다. 유보라 퍼뷸러스 대표는 “폐기물에 디자인이나 활용성을 더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업사이클이 거스를 수 없는 글로벌 과제가 되었다”며, “업물상은 누구나 업사이클 소재를 간편하게 거래하는 플랫폼으로, 폐자원을 순환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폐자원 속 여유 자원을 제품 및 비즈니스로 개발할 수 있게 추후 오프라인에서도 행사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광주시, 서남권 중심 사통팔달 고속도로망 확충 ‘박차’

    광주시, 서남권 중심 사통팔달 고속도로망 확충 ‘박차’

    광주시가 국토 서남권 중심도시로서 인근 시군 자치단체에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사통팔달의 고속도로망 구축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속도로망 확충을 통해 주변 광역권역 도시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광주·전남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서남권 중심도시로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 광주‧전남 고속도로망을 촘촘히 확충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복인인 셈이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광주와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연결하는 동남축의 광주~고흥 고속도로 건설(87.7㎞)을 위한 사전기획조사 용역비 국비 3억원을 올해 신규로 확보했다. 이에 따라, 고속도로 접근성을 높이고 나주·화순·장성·담양 등 인근 지역 간 이동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도심 방사형 고속도로망 구축의 밑그림이 점차 모양을 갖출 수 있게 됐다. 광주~고흥 간 고속도로는 특히, 나로우주센터의 접근성을 높이고 광주·전남 남해안 관광의 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이 될 것으로 광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실제 고속도로 건설까지는 국가계획 반영과 타당성조사 등 행정절차가 남아있지만 광주~고흥 고속도로 건설의 조기 착공을 위한 첫 단추를 잘 꿰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0월에는 제2순환도로와 연결돼 공용중인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IC 구간의 4차로에 대한 확장공사(11.2㎞)가 기재부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하면서 지역민 숙원 사업인 고속도로 본선의 확장과 용봉IC 진입로 건설이 가시화됐다. 만성적인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광주 전역의 교통흐름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해 12월 광주외곽 제3순환로 일부 구간인 광주~남광산 분기점까지(9.7㎞) 개통되면서 호남고속도로에서 진곡산단·하남산단·평동산단으로 접근이 쉬워졌다. 또, 남광산 나들목으로 국지도 49호선이 연결되면서 광주‧전남 혁신도시에 대한 접근성도 높아졌다. 아울러, 제20대 대통령 광주지역 공약사항인 서남축 광주~영암 초고속도로(47㎞) 건설도 대통령 임기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적극 설득한다는 구상이다. 광주~영암 초고속도로는 속도 무제한인 독일의 아우토반을 모티브로 한 것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의 미래자동차 선도도시 광주를 미래 모빌리티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의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성장시켜줄 미래형 사회기반시설로 꼽히고 있다. 광주~영암 초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서남권 중심도시 광주시의 방사형 고속도로망이 완전한 형태를 갖추게 된다. 백남인 시 도로과장은 “실질적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하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고속도로망이 조기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민선8기 미래발전 핵심의제인 신활력과 신산업을 육성하는데 도로 기반시설이 기여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5년간 40대만 일자리 뚝… 더 센 한파 오나

    5년간 40대만 일자리 뚝… 더 센 한파 오나

    최근 5년간 전 연령대 가운데 40대만 유일하게 고용률이 뒷걸음질 친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인구 절반 이상(56.0%)이 가정의 생계를 짊어지고 있는 가장이다. 최근 경기침체의 골이 깊어질 거란 우려 속에 금융·제조업 등 일부 산업에선 이미 ‘구조조정 칼바람’까지 불고 있어 앞으로도 40대 일자리가 제일 타격이 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30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를 바탕으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세대별 고용 지표를 분석한 결과 40대만 고용률이 1.3% 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다른 연령대는 고용률이 모두 상승했다. 60세 이상은 4.6% 포인트, 15~29세는 4.5% 포인트, 30~39세는 2.0% 포인트, 50~59세는 1.8% 포인트 등으로 일제히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전체 취업자 수가 136만 4000명 늘어나는 동안 40대 취업자 수는 거꾸로 46만 9000명가량 줄었다. 지난해 40대 비자발적 퇴직자(휴·폐업, 명예·조기퇴직, 정리해고 등의 이유로 퇴직한 자) 수는 17만 7000명으로 40대 전체 퇴직자(38만 8000명) 가운데 45.6%에 이르렀다. 전체 40대 퇴직자 가운데 비자발적 퇴직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38.5%에서 5년 새 7.1% 포인트 늘어났다. 40대 비자발적 퇴직자 수는 코로나19 본격 확산 시기인 2020년 26만 6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로 접어든 상태다. 하지만 앞으로 경기 둔화가 본격화하며 일자리 위협이 거세질 거란 우려가 나온다. 전경련 관계자는 “재취업도 쉽지 않은 연령대인데 40대 가장의 일자리가 위협받으면 가계 소득 감소, 소비 지출 위축, 내수 악화 등 악순환으로 이어지며 국가 경제 타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40대 비중이 가장 큰 4대 업종인 도소매·제조·교육서비스·건설업 등의 부진이 이 연령대 취업자가 줄어든 원인이란 분석도 나온다. 최근 5년간 업종별 40대 취업자 변화를 보면 도소매업(-21만 2000명), 제조업(-10만 4000명), 숙박·음식업(-9만 3000명), 교육서비스업(-8만 2000명), 건설업(-7만 4000명) 등의 순으로 감소 규모가 컸다.
  • 5년간 40대만 일자리 뚝… 더 센 한파 오나

    5년간 40대만 일자리 뚝… 더 센 한파 오나

    최근 5년간 전 연령대 가운데 40대만 유일하게 고용률이 뒷걸음질 친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인구 절반 이상(56.0%)이 가정의 생계를 짊어지고 있는 가장이다. 최근 경기침체의 골이 깊어질 거란 우려 속에 금융·제조업 등 일부 산업에선 이미 ‘구조조정 칼바람’까지 불고 있어 앞으로도 40대 일자리가 제일 타격이 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30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를 바탕으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세대별 고용 지표를 분석한 결과 40대만 고용률이 1.3% 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다른 연령대는 고용률이 모두 상승했다. 60세 이상은 4.6% 포인트, 15~29세는 4.5% 포인트, 30~39세는 2.0% 포인트, 50~59세는 1.8% 포인트 등으로 일제히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전체 취업자 수가 136만 4000명 늘어나는 동안 40대 취업자 수는 거꾸로 46만 9000명가량 줄었다. 지난해 40대 비자발적 퇴직자(휴·폐업, 명예·조기퇴직, 정리해고 등의 이유로 퇴직한 자) 수는 17만 7000명으로 40대 전체 퇴직자(38만 8000명) 가운데 45.6%에 이르렀다. 전체 40대 퇴직자 가운데 비자발적 퇴직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38.5%에서 5년 새 7.1% 포인트 늘어났다. 40대 비자발적 퇴직자 수는 코로나19 본격 확산 시기인 2020년 26만 6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로 접어든 상태다. 하지만 앞으로 경기 둔화가 본격화하며 일자리 위협이 거세질 거란 우려가 나온다. 전경련 관계자는 “재취업도 쉽지 않은 연령대인데 40대 가장의 일자리가 위협받으면 가계 소득 감소, 소비 지출 위축, 내수 악화 등 악순환으로 이어지며 국가 경제 타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40대 비중이 가장 큰 4대 업종인 도소매·제조·교육서비스·건설업 등의 부진이 이 연령대 취업자가 줄어든 원인이란 분석도 나온다. 최근 5년간 업종별 40대 취업자 변화를 보면 도소매업(-21만 2000명), 제조업(-10만 4000명), 숙박·음식업(-9만 3000명), 교육서비스업(-8만 2000명), 건설업(-7만 4000명) 등의 순으로 감소 규모가 컸다.
  • 경남FC 내부 비리 수사 의뢰, 1부리그 승격 실패하면 해체 검토.

    경남FC 내부 비리 수사 의뢰, 1부리그 승격 실패하면 해체 검토.

    경남도에서 한해 100억원 안팎의 도비를 지원하는 경남도민프로축구단 경남FC에서 감사결과 출장비 부당 지급과 공용차량 사적 이용 등 부적정 사항이 적발됐다.경남도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11월 21일부터 12월 2일까지 실시한 경남FC 보조금 집행실태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 모두 9건의 부적정 사항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지적사항을 보면 경남FC는 직원 23명이 사전에 출장신청을 하지 않거나 출장명령 결재를 받지 않고 모두 225차례에 걸쳐 무단 출장을 수행하며 출장여비 1310만여원을 부적정하게 지급했다. 특히 한 직원은 취소한 KTX 영수증을 고의로 첨부해 모두 132건, 759만원의 출장비(KTX 이용요금)를 부당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 직원은 원정경기 때 운영비를 활용해 선수단 및 직원 숙소를 지인에게 제공하고, 본인은 별도의 다른 숙소를 이용한 뒤 숙박비로 82만원(11건)을 수령하기도 했다. 경남FC는 사내 규정을 자의적으로 변경해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공용차량을 361차례 사적용도로 사용하고, 주유비 등으로 모두 410만원을 부당 지출한 사실도 확인됐다. 공용차량을 배차 신청·승인 없이 운행하고, 차량 운행일지를 작성하지 않는 등 공용차량 운행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상태에서 2020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통행료와 주유비로 모두 1900만원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면인식기 등을 통한 출·퇴근 기록이 없어 실제 초과근무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데도 직원 24명에게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2850만원의 초과근무수당을 부적정하게 지급한 한 사실도 적발됐다. 경남도 감사위는 이밖에도 보조금 부당 대체지급 처리 등 보조사업 집행관리·정산 소홀, 해외전지훈련 계약 업무처리 부적정, 전자결재시스템 도입 후 방치 등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감사위는 이같은 감사지적 사항을 경남FC 관리 부서인 경남도 체육지원과에 통보하고 출장여비 부당 지급과 공용차량 이용 관련 등 2건에 대해서는 범죄혐의가 있는 것으로 판단해 수사의뢰를 했다. 경남FC 관리 부서임에도 지도·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경남도 체육지원과에 대해 주의 조치를 하고, 경남FC로 파견돼 근무한 공무원 2명에게는 경징계를, 지도·감독을 소홀히 한 담당 공무원 등 6명에게는 훈계 처분을 했다.또 경남FC에서 부적정하게 집행한 보조금 2900만원은 회수하도록 시정조치하고, 직접 시정이 어려운 5억 2870만원에 대해서는 자체 회수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경남도는 이날 감사위 감사 결과 발표와 함께 경남FC 정상화를 위한 고강도 혁신안도 발표했다. 경남도는 현재 경남도지사가 당연직 구단주로 돼있는 도민구단 경남FC 구단주를 도지사 또는 도지사가 지명하는 사람이 할 수 있도록 구단주 문호를 확대하는 등 경영진 전면 재구성과 조직개편을 한다. 지난 29일 임기가 만료된 경남FC 대표이사는 혁신역량과 경영능력, 전문성까지 겸비한 인사를 새로 영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단의 재정자립화를 위해서 민선 8기 임기 내 재정자립화 50% 달성을 목표로 지역기업 후원 참여 확대, 경영진과 직원 목표관리제 도입(후원금 유치액 10% 성과포상금 지급) 등을 추진한다. 경남도는 현재 2부에 있는 경남FC가 민선 8기 임기안에 1부 리그에 진출하지 못하면 도민 의견을 수렴해 K-3 리그로 하향하는 방안 등 프로구단 해체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고액 연봉이나 주전 미활용 선수에 대해서는 이적, 계약해지, 타구단으로 임대 등을 추진하고 고액 용병보다는 지역 유소년 선수를 발굴 육성해 선수로 선발하는 선순환 구조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구단 내 엄정한 기강확립을 위해 금품수수, 향응, 성폭력, 음주운전 등 중점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남도는 경남FC 내부에서 제기된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과 관련해 조사 등을 거쳐 최근 가해자 2명에게 각각 정직 3개월과 정직 2개월 징계를 했다. 차석호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남FC가 고강도 혁신을 통해 건강한 도민프로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위기의 40대...나홀로 고용률 뒷걸음질

    위기의 40대...나홀로 고용률 뒷걸음질

    최근 5년간 전 연령대 가운데 40대만 유일하게 고용률이 뒷걸음질 친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인구 절반 이상(56.0%)이 가정의 생계를 짊어지고 있는 가장이다. 최근 경기 침체의 골이 깊어질 거란 우려 속에 금융·제조업 등 일부 산업에선 이미 ‘구조조정 칼바람’까지 불고 있어 앞으로도 40대 일자리가 제일 타격이 클 거란 전망이 나온다. 30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를 바탕으로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세대별 고용 지표를 분석한 결과, 40대만 고용률이 1.3%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다른 연령대는 모두 고용률이 상승했다. 60세 이상은 4.6%포인트, 15~29세는 4.5%포인트, 30~39세는 2.0%포인트, 50~59세는 1.8%포인트 등으로 일제히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전체 취업자 수가 136만 4000명 늘어나는 동안 40대 취업자 수는 거꾸로 46만 9000명가량 줄었다. 지난해 40대 비자발적 퇴직자(휴·폐업, 명예·조기퇴직, 정리해고 등의 이유로 퇴직한 자) 수는 17만 7000명으로 40대 전체 퇴직자(38만 8000명) 가운데 45.6%에 이르렀다. 전체 40대 퇴직자 가운데 비자발적 퇴직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38.5%에서 5년 새 7.1%포인트 늘어났다. 40대 비자발적 퇴직자 수는 코로나19 본격 확산 시기인 2020년 26만 6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로 접어든 상태다. 하지만 앞으로 경기 둔화가 본격화하며 일자리 위협이 거세질 거란 우려가 나온다. 전경련 관계자는 “재취업도 쉽지 않은 연령대인데 40대 가장의 일자리가 위협받으면 가계 소득 감소, 소비 지출 위축, 내수 악화 등 악순환으로 이어지며 국가 경제 타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40대 비중이 가장 큰 4대 업종인 도소매·제조·교육서비스·건설업 등의 부진이 이 연령대 취업자가 줄어든 원인이란 분석도 나온다. 최근 5년간 업종별 40대 취업자 변화를 보면 도소매업(-21만 2000명), 제조업(-10만 4000명), 숙박·음식업(-9만 3000명), 교육서비스업(-8만2000명), 건설업(-7만 4000명) 등 순으로 감소 규모가 컸다.
  • 모비두 소스애드, 토스 라이브커머스 광고사업 제휴 공식 파트너사 선정

    모비두 소스애드, 토스 라이브커머스 광고사업 제휴 공식 파트너사 선정

    모비두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의 라이브커머스 광고사업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라이브커머스 솔루션부터 방송제작, 마케팅 대행까지 원스탑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소스’(sauce)를 제공하고 있다. ‘소스애드’(Sauce Ads)는 모비두가 2021년 4월 론칭한 라이브커머스 특화 마케팅 대행 서비스다. 지난해까지 누적 매출은 38억원이며 전년 대비 연간 1500% 수준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등 라이브커머스 마케팅 전문 서비스로 업계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지마켓, 엘지유플러스 등이 있으며 200여곳 이상 브랜드 라이브 방송이 소스애드와 함께 성공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라이브 방송 브랜드 별로 잠재고객의 페르소나를 설계하고 이에 부합하는 관심사 및 행동 데이터, 결제 내역 등 정밀 타겟팅 기법을 통해, 분 단위로 실시간 방송에 유효한 시청자를 유입시키는 ‘핀셋 마케팅‘ 전략으로 고객사의 라이브 방송 매출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소스플렉스 솔루션의 ‘FC데이터 분석 기능’을 활용한 광고 유입경로 별 전환 성과 리포트를 제공하며 고객사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소스애드는 토스와 라이브커머스 특화 광고사업 제휴를 통해, 쇼핑 결제 이력 등을 기반으로 실시간 방송 구매 전환율 향상을 촉진하는 ‘전환형’ 광고상품의 핵심 파트너로 시너지를 내고 있다. 양사는 단독 제휴를 통한 ‘최저가’ 제공 등의 특별혜택을 소스애드 고객사를 대상으로 제공해 광고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사도 라이브커머스에 드는 광고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원준 모비두 마케팅본부장은 “소스애드는 다양한 업종에서 압도적인 라이브 방송광고 집행 경험과 전환 성과 데이터 분석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라이브커머스 마케팅 노하우’를 쌓아왔다”며 “‘시청자유입’, ‘상품클릭 및 구매전환’, ‘회원가입‘ 등 고객사의 자사몰 라이브커머스의 성장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 강기정 시장 “눈에 보이는 변화로 혁신 이끌겠다”

    강기정 시장 “눈에 보이는 변화로 혁신 이끌겠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새해에는 눈에 보이는 변화로 혁신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30일 새해 들어 처음 열린 광주시의회 제313회 임시회 시정연설에서 ‘2023년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강 시장은 먼저 지난 1월 참석한 미국 CES 출장을 언급하며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은 혁신뿐”이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세상은 빠르게 혁신하고 있고, 광주는 그 혁신의 한가운데 서 있다”며 “57개국 4500여개 기업이 참여한 CES에서 광주가 집중하고 있는 반도체, 인공지능, 모빌리티 산업이 세계적 혁신 트렌드와 함께 가고 있다는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 행정·융합행정·실증행정으로 행정에도 과감한 혁신의 뿌리를 내리겠다. 기회도시 광주는 앞으로 나아갈 준비를 마쳤다”며 행정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또 월요대화, 정책소풍, 광주ON 등 시민 소통 시스템 정례화를 비롯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산IC, 백운광장 지하차도, 어등산관광단지 소송 종료, 복합쇼핑몰 신속 추진, 광주군공항이전특별법 2월 대구 동시 통과 등 ‘주요 현안 5+1’ 사업이 구체적인 방향 설정과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역의 오래된 숙제였던 무등산 정상개방과 방공포대 이전, 지방 최초의 순환노선인 도시철도 2호선 사업 정상추진, 공공기관 혁신 등도 구체적인 추진방향을 잡고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전례 없는 가뭄과 한파, 민생위기 등 새로운 난관에 대한 대응책과 비전도 제시했다. 강 시장은 “가뭄 위기에 시민은 물 절약, 시청은 물 공급으로 역할을 분담해 잘 헤쳐나가고 있다”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스마트워터 그리드와 같은 물순환 체계에 대한 중장기 대책을 마련해 전국적 기후위기에 광주가 선제적으로 해답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갑작스런 한파와 급격한 도시가스 요금 인상으로 이중고를 겪는 시민들을 위한 긴급 지원책도 설명했다. 강 시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5세 이하 영유아가 있는 가정 4만6223가구에게 20만원을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까지 더 두텁게 보호하겠다”며 “총 13개 사업에 341억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밝혔다. 눈에 보이는 변화로 산업·창업을 가속화하고 돌봄·교육·문화 등 시민 행복에 새로운 시동을 걸겠다는 목표도 내놓았다. 강 시장은 “인재와 기술 유치를 핵심으로, 사람이 모이고, 기업이 모이고, 돈이 모이는 창업성공도시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현재 조성 중인 7개 펀드 3000억원에 ‘창업성장사다리펀드’를 더해 5000억 펀드를 만들고 창업 기업 성공의 마중물로 적극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의 인공지능(AI)은 대한민국의 혁신거점을 넘어 구글클라우드, 엔비디아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과 협력을 논의하는 등 새로운 기회를 맞았다”며 “10월 완공되는 대한민국 최고, 유일의 국가AI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새로 시작할 AI 2단계 사업의 고도화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나와 내 가족이 건강하고, 안전하고, 재미와 활력을 누릴 수 있도록 돌봄·교육·문화 등 시민생활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오는 4월부터 시민 누구나에게 적용되는 보편적 돌봄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시행한다”며 “아직 시행 전임에도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고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시와 자치구·서비스 제공기관 등과 함께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과거와 미래가 만나고, 예술과 기술이 융합하는, 스토리가 있는 문화도시로 탈바꿈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광주 전역의 축제·행사를 시기별로 모아 재미와 활력을 높이고 킬러콘텐츠가 있는 사계절 대표축제로 성장시켜 축제의 도시로 변화시킨다는 복안이다. 강 시장은 이와 관련 “제14회 광주비엔날레와 제58회 시민의 날부터 광주의 멋과 맛, 의를 살린 새로운 축제의 장으로 꾸린다”며 “고대 마한, 근현대, 5·18까지 이어지는 광주의 역사, 인문자원을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함께 즐길거리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지난 본예산 심의 과정을 통해 교훈을 얻었고 교훈에 힘입어 지난 27일 제2차 광주전략회의에 시의회와 집행부가 모일 수 있었다”며 “논의를 통해 원활한 예산편성과 심의를 위한 대원칙을 확립했고, 민생안정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선제적인 재정정책으로 대응하자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의회와 집행부는 광주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한 혁신의 동반자가 되겠다”며 “눈에 보이는 변화, 손에 잡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해 달라”고 말했다.
  • 몰세·학세·숲세권… 서울 접근성도 좋아

    몰세·학세·숲세권… 서울 접근성도 좋아

    경기 오산시에 처음으로 SK뷰 아파트가 들어선다. SK에코플랜트는 오산세교2지구에 ‘오산 SK뷰 1·2차’(투시도)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단지는 전용면적 71~84㎡로 구성되며 총 644가구가 조성된다. 지하철 1호선 오산역을 통해 서울까지 이동할 수 있으며, 경부고속도로(오산IC),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까지의 접근성도 좋다. 필봉터널을 통한 동탄신도시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오산역을 중심으로 구축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어 생활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산역 환승센터를 비롯해 롯데마트, 이마트, 오산시청 등의 인프라를 이용하기 쉽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가수초, 오산초가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것은 물론 단지 바로 앞 초·중학교 신설이 계획돼 있다. 또 가감이산 등산로 입구가 단지와 바로 맞닿아 있으며 오산천을 비롯해 물향기수목원, 오산맑음터공원도 이용할 수 있다. SK뷰만의 특화 설계도 적용된다. 중앙에는 SK뷰의 대표 정원인 ‘비오토피아 정원’을 배치해 개방감을 높인다. 단지 곳곳에 인재의 숲, 해피팜 가든(소규모 텃밭), 스포츠 정원, 놀이공간 등을 하나의 연결된 녹지대처럼 연결해 자연 친화형 휴게공간 단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 ‘경제 도시’ 원주, 반도체 클러스터 총력… 좋은 일자리 토대 굳힌다

    ‘경제 도시’ 원주, 반도체 클러스터 총력… 좋은 일자리 토대 굳힌다

    “지자체장이 할 일은 단연 경제 살리기입니다.”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은 지난 1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경제를 살리는 게 민생을 챙기는 것이고, 원주를 발전시키는 것”이라며 시정 철학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경제 부흥에서 핵심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고, 그 토대를 튼튼히 구축하는 게 내 책무”라며 기업 유치와 신산업 육성을 강조했다. 취임 2년 차에 접어든 그는 경제뿐만 아니라 복지와 문화, 관광, 교통, 농업 등에서도 ‘원강수표 정책’을 내놓으며 시정 운영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다음은 원 시장과의 일문일답.-취임 6개월간의 소회는. “시민 여러분께 받았던 지지와 성원을 잊지 않고 반년간 열심히 달려왔다. 시민들이 바라는 원주가 곧 내가 만들고 싶어 하는 원주다. 시민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한 시정을 펼쳐 나가기 위해 시장 집무실을 7층에서 1층으로 이전했다. 시민들과의 거리가 더 가까워진 만큼 다양한 의견과 조언을 새겨들을 것이다.” -시정 운영의 세 가지 원칙이 있다고 하는데. “첫 번째는 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이며, 두 번째는 세금 낭비 없는 양심 행정, 세 번째는 경제부흥 행정이다. 시민들이 불편해하는 점은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행정의 효율은 높이며 경제부흥의 시대를 열어 갈 것이다. 특히 불필요한 예산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가장 원하고 필요로 하는 부분을 정확하게 파악해 투자할 것이다. 재정건전성을 최대화한다면 투입 예산액 대비 시민들의 행복 체감도는 훨씬 높아질 수 있다.” -‘현장 행정’도 강조하고 있다. “취임 직후 고속버스터미널 부지 매각 문제로 인해 고속버스 운행이 중단될 위기가 맞았었다. 20여년간 운영되던 시설이 한순간에 폐쇄되는 것을 막기 위해 현장에 직접 나가서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이를 통해 고속버스터미널과 인근 시외버스터미널 통합 운영이 최적의 방안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터미널 두 사업자가 합의점을 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중재했고, 지난해 12월 13일부터 고속과 시외버스가 통합된 종합버스터미널이 운영되고 있다. 의미 있는 순간으로 기억한다.”-경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복안은. “침체한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장기책으로는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되는 선순환 구조를 갖추는 것이다. 공격적으로 나서서 기업 투자와 유치를 이끌어 내고 미래 먹거리인 첨단산업 육성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다. 현재 반도체 교육센터 건립, 입지 선정 등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에 총력을 다하고 있고, 그 외에도 중대 규모의 우량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래 신산업 발굴 및 육성과 지역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생태계 조성을 위한 원주 미래산업진흥원 설립도 차질 없이 진행해 지역경제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 -강원특별자치도 시대를 대비한 전략이 있다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이 원주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TF를 구성해 적극 대응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원주 특성에 맞는 16개의 특례를 발굴해 강원도에 제출했고, 그중 10건이 우선 추진 핵심특례로 선정됐다. 특례에는 공약 사항인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설립 근거를 비롯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등 원주 역점 사업들의 추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내용들이 담겨 있다. 이들 핵심특례가 특별법 개정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공약 중 하나인 ‘초등생 교육비 월 10만원’에 관심이 많다. 추진 상황은. “올해 지급을 목표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복지부 승인과 조례 제정 등 사전 준비 단계다. 초등학생 인구를 고려하면 약 230억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원금을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해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추후에는 지원 대상을 중고등학생으로 확대해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더 낮출 방침이다.” -일각에서 관광산업이 축소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 “관광은 교통, 숙박, 요식업 등 다양한 분야와 연관돼 있다. 최대의 경제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으로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고자 다각도로 검토하며 추진하고 있다. 간현관광지 개발사업 등을 통해 기존의 관광자원은 업그레이드하고, 현재 추진 중인 반곡·금대 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관광, 문화, 휴양이 복합된 이색적인 공간을 조성할 것이다. 이 외에도 도심 속 휴게공간인 원주천 르네상스 조성 사업 등을 통해 오랫동안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시대를 열어 관광 부흥은 물론 경제 효과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시민과의 약속과 역점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새로운 원주로 변화해 가는 과정을 끝까지 지켜봐 주시며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
  • KT, 통일TV 등 새 의혹 잇단 돌출… 포스코·KT&G도 ‘좌불안석’

    KT, 통일TV 등 새 의혹 잇단 돌출… 포스코·KT&G도 ‘좌불안석’

    2002년 민영화된 KT는 올해 3월 구현모 대표이사의 연임을 결정하는 주주총회를 앞두고 국민연금과 정면충돌을 예고했다. 단독 입후보한 구 대표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논란이 불거진 것을 둘러싸고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반대표를 던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기 때문이다. 구 대표는 현재 매입한 상품권을 되파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마련해 여야 복수 국회의원들에게 ‘쪼개기 후원’을 했다는 의혹을 사 정치자금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구 대표의 친형인 구준모 대표의 회사 에이플러그를 인수하고, KT는 현대로보틱스에 500억원 규모의 ‘보은성 투자’를 했으며, 이를 담보하기 위해 현대차와 7500억원 규모의 지분 교환을 했다는 의혹도 나왔다. KT 측은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가 5차례의 연임 적격 심사와 7차례의 경쟁 심사 과정을 거친 만큼 규정과 절차상 구 대표이사의 연임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KT 새 노조가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법적 조치를 예고하는 등 반발도 거세지는 상황이다. 앞서 남중수·이석채 전 대표이사가 연임했지만 개인 비리로 사법 처리를 받아 불명예 퇴진한 전철을 밟을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KT는 지난해 8월부터 KT 인터넷TV에서 방송을 시작했던 ‘통일TV’가 북한 체제를 선전했다는 이유로 지난 18일부터 송출이 중단되며 또 다른 논란에 휩싸였다. 통일TV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정부 등록 허가를 받고 방송을 시작하게 된 과정에 구 대표가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통일TV의 경영진에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김민웅 전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 등 진보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고, 방송 진행자에 울산연합(NLPDR) 리더 출신이자 과거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청장직을 상실했던 김창현씨가 합류한 배경에 대해서도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등록과 허가 관련, 절차상 문제가 없었는지 꼼꼼히 따져 보겠다”고 밝혔다. 공기업으로 출발해 2000년 민영화된 포스코 또한 최고경영자(CEO) 연임 문제를 둘러싼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민영화 이후 초대 회장이었던 유상부 전 회장은 정권과의 유착 논란으로 노무현 정부 출범 이후 물러났고, 이구택·정준양·권오준 전 회장도 나란히 3년 임기 후 연임에 성공한 뒤 5년을 채 넘기지 못하고 퇴임했다. 회장들이 별다른 견제 없이 연임에 성공해 ‘황제·셀프 연임’이라는 비판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현직 회장 중심의 강고한 지배력을 연임에 활용하지만, 정권 교체와 맞물려 리더십 부재와 혼선이 반복되고 궁극적으로 사업의 연속성을 떨어뜨려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2002년 민영화된 KT&G도 사상 첫 공채 출신 대표이사로 2015년 취임한 백복인 사장의 연임 과정에서 ‘지원 자격 변경 및 서류 접수 기간 축소 논란’ 등 공정성 논란이 빚어졌다. KT&G는 2015년 사내외 공모로 진행하던 사장 후보 지원 자격을 2018년부터 ‘전·현직 전무 이상’으로 한정하고 서류 접수 기간을 기존 5일에서 3일로 줄였다. 일찌감치 연임을 선언하고 준비해 온 백 사장이 유리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만든 셈이다. 전·현직 CEO의 비리 의혹으로 여러 번 홍역을 치렀다. 김재홍 전 한국인삼공사(현 KT&G) 사장은 퇴임 후 KT&G 복지재단 이사장 시절 유동천 당시 제일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뇌물을 받아 징역 2년을 살았다.
  • KT, 구현모 연임 놓고 국민연금과 충돌… ‘포스코 잔혹사’도 되풀이

    KT, 구현모 연임 놓고 국민연금과 충돌… ‘포스코 잔혹사’도 되풀이

    2002년 민영화된 KT는 올해 3월 구현모 대표이사의 연임을 결정하는 주주총회를 앞두고 국민연금과 정면충돌을 앞두고 있다. 단독 입후보한 구 대표이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논란이 불거진 것을 두고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반대표를 던지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탓이다. 구 대표는 현재 매입한 상품권을 되파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마련해 여야 복수 국회의원들에게 ‘쪼개기 후원’을 했다는 의혹을 받아 정치자금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구 대표의 친형인 구준모 대표의 회사 에어플러그를 인수하고, KT는 현대로보틱스에 500억원의 규모의 ‘보은성 투자’를 했다는 의혹도 나왔다. KT 측은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가 5차례의 연임 적격 심사와 7차례의 경쟁 심사 과정을 거친 만큼 규정과 절차상 구 대표이사의 연임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KT 새 노조가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법적 조치를 예고하는 등 내부 반발도 거세지는 상황이다. 앞서 남중수·이석채 전 대표이사가 연임했지만 개인 비리로 사법처리를 받아 불명예 퇴진한 전철을 밟을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KT는 지난해 8월부터 KT 인터넷TV에서 방송을 시작했던 ‘통일TV’가 북한 체제를 선전했다는 이유로 지난 18일부터 송출이 중단되며 또 다른 논란에 휩싸였다. 통일TV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정부 등록 허가를 받고 방송을 시작하게 된 과정에 구 대표이사가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통일TV의 경영진에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김민웅 전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 등 진보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고, 방송 진행자에 울산연합(NLPDR) 리더 출신이자 과거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청장직을 상실했던 김창현씨가 합류한 배경에 대해서도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등록과 허가 관련, 절차상 문제가 없었는지 꼼꼼히 따져 보겠다”고 밝혔다. 공기업으로 출발해 2000년 민영화된 포스코 또한 최고경영자(CEO) 연임 문제를 둘러싼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민영화 이후 초대 회장이었던 유상부 전 회장은 정권과의 유착 논란으로 노무현 정부 출범 이후 물러났고, 이구택·정준양·권오준 전 회장도 나란히 3년 임기 후 연임에 성공한 뒤 5년을 채 넘기지 못하고 퇴임했다. 회장들이 별다른 견제 없이 연임에 성공해 ‘황제·셀프 연임’이라는 비판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현직 회장 중심의 강고한 지배력을 연임에 활용하지만, 정권 교체와 맞물려 리더십 부재와 혼선이 반복되고 궁극적으로 사업의 연속성을 떨어뜨려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2002년 민영화된 KT&G도 사상 첫 공채 출신 대표이사로 2015년 취임해 재임에 성공, 차기 사장 후보로도 올라 있는 백복인 사장의 연임 과정에서 ‘지원 자격 변경 및 서류 접수 기간 축소 논란’ 등 공정성 논란이 빚어졌다. KT&G는 2015년 사내외 공모로 진행하던 사장 후보 지원 자격을 2018년 돌연 ‘전·현직 전무 이상’으로 한정하고 서류 접수 기간을 기존 5일에서 이틀로 줄였다. 일찌감치 연임을 선언하고 준비해 온 백 사장이 유리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만든 셈이다. 전·현직 CEO의 비리 의혹으로도 여러 번 홍역을 치렀다. 역대 KT&G 사장 5명 가운데 구속됐거나 검찰 수사 물망에 오른 이만 3명이다. 특히 김재홍 전 사장은 퇴임 후 유동천 당시 제일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유죄를 받아 징역 2년을 살았다.
  • 난방비 걱정에 무조건 외출모드? NO! ‘이렇게’ 해야 아껴요

    난방비 걱정에 무조건 외출모드? NO! ‘이렇게’ 해야 아껴요

    낮에 아무도 없을 땐 보일러를 외출모드로 하는 건 도움이 될까. 결론부터 말하면 일상적으로 집을 비울 때는 설정 온도를 1~2도 낮추는 것이 좋다. 외출모드는 동파 방지 수준인 10도 이하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외출 후 돌아와 온도를 높이는데 더 많은 연료를 소비하기 때문이다. 지역난방이나 개별난방 모두 출근, 등교처럼 일상적으로 집을 비울 때는 설정 온도를 1~2도 낮추고, 며칠간 집을 비울 때는 불필요한 난방을 줄이는 외출 기능을 활용하는 게 좋다. 3일 이상 집을 비우더라도 보일러 전원은 끄면 안 된다. 혹한이 이어지면 보일러 배관에 있던 물이 그대로 얼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장기간 외출시에는 외출 모드를 사용하는 것이 난방비 절감에 도움이 된다. 실내온도를 18도에서 20도 정도로 유지하고, 설정온도를 1도만 낮춰도 난방비가 7%까지도 절약이 된다. 거의 쓰지 않는 방은 문을 닫아두고, 동파 방지를 위해 난방밸브를 약간만 열어두는 게 좋다.가습기 사용도 난방비 절감에 도움이 된다. 가습기를 사용하면 습도가 올라가면서 공기 순환이 원활해져 실내 온도가 더 빨리 오르고, 수증기 속 열 때문에 온도가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평소보다 온도를 약간 낮추더라도 따뜻하게 느껴질 수 있다.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 수도꼭지를 찬물 쪽으로 돌려놔야 온수를 아낄 수 있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 방풍비닐이나 문풍지를 창문에 붙이는 것은 유리창으로 들어오는 찬 기운을 막아줘 도움이 된다. 다만, 해가 들어오는 남향에는 붙이지 않고, 북향이나 해가 들어오지 않는 방향의 창에 붙여야 효과적이다. 한국가스공사에서 운영하는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을 통해 난방비를 줄일 수도 있다. 전년도보다 가스 사용량을 7% 이상 줄이면 절약량에 따라 현금으로 돌려받는 제도다. 신청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 [기고] 슬기로운 금융소비자 생활/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 부원장보

    [기고] 슬기로운 금융소비자 생활/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 부원장보

    마하트마 간디는 “권리의 진정한 근원은 의무”라고 했다. 미국의 자선 사업가 록펠러 2세도 “모든 권리에는 의무가, 모든 기회에는 책무가 따른다”고 했다. 한 세기의 위대한 인물들의 금언(金言)은 우리나라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과도 맞닿아 있다. 금소법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법률의 최우선 목적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금융소비자가 스스로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일정한 ‘책무’ 역시 부담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금소법 제8조에서는 금융소비자의 책무로서, 금융시장을 구성하는 주체임을 인식해 금융상품을 올바르게 선택하고 금융소비자로서의 권리를 정당하게 행사할 것과 함께 스스로의 권익 증진을 위해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도록 노력할 책무가 있음을 명시하고 있다. 금소법 시행 이후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가 소비자 보호를 위한 내부통제 체계를 마련·운용하도록 심혈을 기울여 왔고 금융회사도 이에 발맞춰 소비자 보호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러나 일반인이 체감할 정도의 소비자 보호 실현을 위해서는 이러한 소비자 보호의 외연과 함께 소비자 스스로의 역량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금융소비자는 금융회사가 제공하는 소비자 보호에 수동적으로 의존하기보다는 금융지식을 배양하고 소비자 주권을 적극 행사하는 등 스스로의 권리를 보호해야 한다. 소비자 보호에 노력하는 금융회사의 상품은 지속구매하는 한편 소비자에게 피해를 주고 나 몰라라 하는 금융회사의 상품은 구매하지 않는 등 내게 맞는 상품과 금융회사를 가려낼 힘이 바로 금융소비자에게 있는 것이다.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은 금융회사는 더욱 좋은 평판을 얻기 위해 금융소비자에게 도움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소비자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소비자가 올바른 금융상품과 금융회사를 선택하는 책무를 이행함으로써 소비자의 권리도 보호받고 우리 금융의 발전도 도모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는 것이다. 형편이 어려운 형제에게 배고프면 언제든 오라며 치킨을 무료로 내어 준 치킨집 주인에게 전국에서 후원성 주문이 쏟아졌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선한 기업의 제품을 소비함으로써 신념을 표출하고 여론을 형성하는 바람직한 소비 경향이 일반상품을 넘어 금융상품까지 확산되기를 기대해본다. 금감원도 다양한 금융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전 국민 대상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등 모든 세대가 현명한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금융소비자로서 책임을 다하는 것이 곧 권리를 보장받는 길이라는 인식이 정착되는 날이 오면 이는 곧 우리나라의 전 국민이 슬기로운 금융생활을 하는 금융선진국의 날이 되는 것이고, 대한민국이 진정한 금융강국으로 도약하는 날이 되는 것이다.
  • 눈 폭탄 끝나니, 또 살 떨리는 냉동고 강추위

    눈 폭탄 끝나니, 또 살 떨리는 냉동고 강추위

    기록적인 한파에 이어 중부지방에 ‘눈 폭탄’이 쏟아졌다. 27일 아침부터 다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6일 오전 3시 20분을 기해 서울 서남·서북권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 뒤 오전 8시 10분쯤 서울 동남·동북권으로 확대했다가 3시간 뒤 해제했다. 서울뿐 아니라 경기, 인천, 강원, 충남에도 밤부터 내린 눈이 쌓이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0시부터 오후 3시 사이 내려 쌓인 눈은 서울 3.2㎝, 경기 의왕(이동) 7.6㎝, 인천 6.5㎝, 충남 태안 9.8㎝, 서산 7.1㎝ 등이었다. 이날 오전 8시 25분쯤 경기 화성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봉담IC 부근에서는 2차로를 달리던 화물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으며 4중 추돌 사고로 이어졌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다 오히려 지각하는 사례도 있었다. 경기 군포에 사는 김모(39)씨는 “눈이 온다고 하길래 버스를 타려고 나왔는데 평소 40여분 걸리는 출근길이 1시간 20분 넘게 걸렸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항공기 5편이 결항하고 계량기 동파 피해가 524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북과 경기 지역에서는 수도관 동파 사고가 16건 있었다. 27일에도 충청권과 남부지방 곳곳에 눈 소식이 있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5~20㎝, 충청권, 전북, 전남 서부, 제주 산지 2~7㎝, 경북 남부, 경남 내륙, 전남 동부, 제주도 해안은 1~3㎝ 내외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영하 2도로 예보됐다. 28일에는 영하 19도~영하 4도로 기온이 더 내려가겠다.
  • 눈 폭탄 끝나니, 또 살 떨리는 냉동고 강추위

    눈 폭탄 끝나니, 또 살 떨리는 냉동고 강추위

    기록적인 한파에 이어 중부지방에 ‘눈 폭탄’이 쏟아졌다. 27일 아침부터 다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6일 오전 3시 20분을 기해 서울 서남·서북권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 뒤 오전 8시 10분쯤 서울 동남·동북권으로 확대했다가 3시간 뒤 해제했다. 서울뿐 아니라 경기, 인천, 강원, 충남에도 밤부터 내린 눈이 쌓이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0시부터 오후 3시 사이 내려 쌓인 눈은 서울 3.2㎝, 경기 의왕(이동) 7.6㎝, 인천 6.5㎝, 충남 태안 9.8㎝, 서산 7.1㎝ 등이었다.이날 오전 8시 25분쯤 경기 화성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봉담IC 부근에서는 2차로를 달리던 화물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으며 4중 추돌 사고로 이어졌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다 오히려 지각하는 사례도 있었다. 경기 군포에 사는 김모(39)씨는 “눈이 온다고 하길래 버스를 타려고 나왔는데 평소 40여분 걸리는 출근길이 1시간 20분 넘게 걸렸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항공기 5편이 결항하고 계량기 동파 피해가 524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북과 경기 지역에서 수도관 동파 사고가 16건 있었다. 27일에도 충청권과 남부지방 곳곳에 눈 소식이 있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5~20㎝, 충청권, 전북, 전남 서부, 제주 산지 2~7㎝, 경북 남부, 경남 내륙, 전남 동부, 제주도 해안은 1㎝ 내외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영하 1도로 예보됐다. 28일에는 영하 19도~영하 4도로 기온이 더 내려가겠다.
  • “효도밥상으로 노인 일상 챙기고… 홍대 ‘레드로드’ K관광 메카로” [2023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효도밥상으로 노인 일상 챙기고… 홍대 ‘레드로드’ K관광 메카로” [2023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75세 이상 누구나 무료 식사 제공영양 챙기고 안부 확인 ‘한 번에’주민 참여 통해 예산 절감 효과도서울 찾는 외국인 52% 홍대 방문경의선숲길~당인리발전소 연결클럽·음식 등 거리별 색상 구분도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은 취임 후 누구보다 바쁜 시간을 보냈다. 박 구청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단순 명료한 원칙에 따라 지역 곳곳에서 주민, 소상공인 등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평소 아이디어가 풍부한 걸로 잘 알려진 박 구청장은 지난 6개월간의 현장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민선 8기에 중점적으로 실행할 핵심 정책을 구체화했다. 초고령 사회를 대비해 어르신들의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을 동시에 보살피는 일명 ‘효도밥상’이 대표적이다. 지역 명소를 두루 살펴볼 수 있는 ‘마포순환열차버스’와 홍대 문화예술관광특구 테마 거리인 ‘레드로드’도 추진한다. 박 구청장은 2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야말로 민선 8기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뛰어야 하는 때”라며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행복한 복지 도시,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관광 도시, 365일 든든하고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박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복지 정책에 관심이 많은데. “어린이, 어르신, 장애인은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는 신념으로 구정을 운영하고 있다. 그 가운데 단연 ‘75세 이상 어르신 효도밥상’을 마포의 핵심 복지 정책으로 꼽을 수 있다. 소득이나 재산 기준 없이 75세 이상 어르신 중 급식이 필요한 분에게 무료로 영양가 있는 점심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결식, 영양실조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일상생활까지 관리하는 원스톱 복지 시스템이라고 보면 된다. 예를 들어 정해진 시간까지 어르신이 점심을 먹으러 오지 않으면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닌지 동 주민센터 담당자 등이 즉각 안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또 어르신들이 한 공간에 모여 밥을 먹으면서 다른 어르신과 소통하면 우울감을 떨치고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사업비 전액을 예산으로 운영하기보다 지역 자원을 활용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주민 참여형’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그 방법의 하나가 개인으로부터 후원금을 모금하는 것이다. 마포복지재단을 통해 ‘1인 1계좌 운동’을 추진 중인데 주민과 기업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올해 효도밥상 참여 기관을 10여곳 선정해 어르신 60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마포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관광 자원을 꼽았다. 홍대 일대를 빼놓을 수 없다. “2021년 문화예술관광특구로 지정된 홍대 일대를 활성화하는 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52%가 홍대를 방문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그래서 세계에 홍대 일대를 알리기 위해 올해 경의선숲길~걷고싶은거리~당인리발전소를 잇는 레드로드를 만들어 관광 특화 거리로 키울 계획이다. 레드에는 열정, 젊음, 청춘의 의미가 담겼다. 홍대 특구를 클럽 거리, 패션 거리, 음식 거리, 카페 거리 등으로 구분해 누구나 쉽게 해당 거리를 인지할 수 있도록 거리별 대표 색상을 정해 바닥에 칠할 예정이다. 외국인들이 통역을 하지 않아도 색깔만 보고 가고 싶은 곳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홍대 특구는 밤에 더욱 활기를 띠는 만큼 도깨비를 활용한 레드로드의 캐릭터 ‘깨비’, ‘깨순이’도 만들었다.”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마포순환열차버스를 추진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건지. “마포구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연트럴파크’라고 불리는 경의선숲길, 홍대 주변, 한강에 제일 많이 몰린다. 관광객들이 이 세 곳 외에도 다양한 명소를 방문할 수 있도록 마포순환열차버스를 기획했다. 열차 모양을 한 25인승 버스를 활용해 마포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는 것으로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노면전차 종착지였던 마포종점을 출발해 한강변을 따라 홍대, 경의선숲길, 용강 음식문화거리, 마포새빛문화숲, 절두산 순교성지, 망원시장, 하늘공원, 노을공원 등을 연결하는 노선을 구상 중이다.” -서울시가 신규 자원회수시설 후보지로 마포를 선정한 이후 상황은. “지금은 소각장 추가 설치만이 능사가 아니다. 올바른 분리배출과 생활폐기물 전처리만으로도 쓰레기를 감량할 수 있다는 것을 다양한 실험 결과로 충분히 증명한 상황이다. 지난해 10월에는 구청 광장에서 지역에서 5일간 배출된 종량제 봉투를 직접 뜯고 분류하는 성상 분석도 했다. 형태별 20ℓ 종량제 봉투 표본 총 190개를 분석한 결과 봉투 속에서 재활용할 수 있는 쓰레기가 64.3%나 나왔다. 이어 11월 생활쓰레기 전처리시설을 거치면 소각하거나 매립할 분량이 최대 87%까지 줄어드는 효과를 확인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서울시에 소각장 추가 설치의 대안을 제시하고 생활폐기물 처리 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를 촉구할 예정이다.” -최근 작은도서관이 논란이 됐는데. “지난해 11월 ‘마포구가 작은도서관 9곳을 모두 폐관하고 독서실로 전환한다’는 내용이 보도된 적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작은도서관은 이용자 수가 적어 사용되는 예산에 비해 운용 효율성이 떨어지기에 현재 운영 방식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작은도서관을 폐관하는 게 아니라 더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활성화하자는 것이다. 그 방안은 도서 열람이나 대출 등 기존의 작은도서관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최근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스터디 카페 등의 공간까지 추가하는 것이다. 오는 3월 도화동에 메타버스 영상·전자도서관 및 스터디 카페형 학습 공간이 문을 연다. 도서관 운영이 종료되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스터디 카페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인근에 초중고 10개 학교가 인접한 지역 특성과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구청장으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구정 원칙이 있다면. “구민들이 행복한 복지 정책,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는 문화관광 정책,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 정책 모두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이런 마포구가 되기 위한 전제 조건은 위법 부당과 타협하지 않는 청렴한 행정이다. 취임 이후 줄곧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게 주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 사회를 만들어 달라는 것이다. 공명정대한 구정 운영으로 주민들로부터 무한 신뢰를 받는 마포구를 만들어 나가겠다.”
  • 대중목욕탕에서 의식 잃은 70대 구한 여수 소방관

    대중목욕탕에서 의식 잃은 70대 구한 여수 소방관

    “주변에서 팔을 움직여봐라, 큰 일 벌어졌다하는 소리들이 들려서 급히 뛰어갔어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순천시 가곡동 소재 한 목욕탕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어르신을 때마침 현장에 있던 소방관이 신속한 처치로 살려 미담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여수소방서 소속 주영찬(53) 생활구조구급팀장. 주 팀장은 당일 오후 4시쯤 온탕에서 목욕을 하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어르신을 목격하고, 즉시 다가가 의식과 호흡상태를 살폈다. 주 팀장은 의식 없이 쓰러진 어르신의 기도가 이물질에 의해 폐쇄된 것을 확인하고 즉시 이물질 제거에 나섰다. 당시 의식을 잃은 A(72)씨는 얼굴이 청색으로 변하고, 배설물이 나온데 이어 혀가 입안으로 감겨있는 등 기도가 폐쇄직전 상황이었다. 주 팀장은 엄지와 검지로 입을 벌린 후 목안으로 감긴 혀를 입 바깥쪽으로 풀어줬다. 순간 A씨는 점심때 먹은 음식물을 토해내고 서서히 의식을 되찾았다. 주 팀장은 혈액순환과 호흡안정을 위해 119구급대원들이 오기 전까지 전신 마사지 등을 계속해 나갔다. 혈압과 당뇨 지병을 앓아 온 A씨는 사우나 목욕을 오랜 시간 하다 힘이 빠지면서 이같은 상황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했던 구급대원은 “어르신이 심정지 상태는 아니었지만 만약 주팀장이 신속히 기도개방을 시키지 않았다면 질식으로 인한 위험한 상황이 올수 있는 상태였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주 팀장은 지난 2017년에는 퇴근 길에 교통사고 기도폐쇄 상태의 운전자를 목격하고, 신속한 응급 처치로 심정지를 막아 국민안전처 ‘안전지킴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 팀장은 “과거에 구급대원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며 “많은 사람들이 기도 개방술을 익혀 응급상황이 생겼을 때 실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테크노폴리스 이어 알파시티에서 자율주행차 서비스

    대구시, 테크노폴리스 이어 알파시티에서 자율주행차 서비스

    대구시는 2월부터 수성구 알파시티에서 자율 주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셔틀버스를 이용한 유상 운송이다. 자율주행 자동차를 이용한 여객 유상 운송은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 지구’에서만 가능하다. 시는 지난 2021년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수성 알파시티(2.2㎢)와 테크노폴리스 및 국가산단 일원(19.7㎢)을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 지구로 지정받았다. 수성 알파시티 자율주행 운송은 순환형 노선 형태로 시민과 의료지구 방문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공원역~수성 알파시티 내부~대공원역으로 이어지는 약 6㎞ 노선이다. 승합차량 기반의 셔틀버스형으로,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행한다. 사업자 ‘소네트’는 지난 2022년 1월 테크노폴리스에서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유상 운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수성 알파시티 노선 추가로 대구 시내 자율주행 서비스 지역은 두 곳으로 늘었다. 시는 대공원역을 기점으로 향후 대구미술관, 대구스타디움 등 지역 내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실장은 “테크노폴리스에 이어 수성 알파시티에서도 자율주행 실증 서비스를 개시해 자율주행 선도도시 대구가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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