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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출산과 초경쟁 묶어내 참신… 소수 전문가 반복 인용해 아쉬워 [독자권익위]

    저출산과 초경쟁 묶어내 참신… 소수 전문가 반복 인용해 아쉬워 [독자권익위]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는 지난 30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162차 회의를 열고 5월 한 달간의 서울신문 보도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영석(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명예교수) 위원장과 정일권(광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김재희(김재희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허진재(한국갤럽 이사), 최승필(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재현(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대학원 석사과정)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저출산 문제의 원인을 ‘초경쟁’에서 찾은 것이 참신했다고 평가했다. 저화질 폐쇄회로(CC)TV의 문제점 지적, ‘포토다큐’를 통한 동물권 조명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여론조사 해석 오류 등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언론이 단순히 갈등을 중계하는 데서 벗어나 해법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다음은 위원들의 주요 의견이다.김재희 어린이날을 맞아 5~6일 주말판 1면에 1979년 서울의 한 기찻길 옆에서 등넘기를 하며 해맑게 노는 아이들의 흑백사진을 컬러로 복원해 실었다. 참신한 기획이었다. 3일과 9일 ‘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미래를 두려워하지 않은 美’ 시리즈를 보도했다. 가장 참신하고 현실적으로 느꼈던 점은 미국 사회와 비교해 대한민국의 저출산 문제의 핵심을 ‘초경쟁’에서 찾은 것이었다. 정일권 공론장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19일자 6면 ‘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인구 감소로 떠오른 모병제… “월급, 최소 중소기업 수준 돼야 지원”’처럼 갈등 요소가 있는 제도에 대해 어떤 부분이 쟁점이 돼야 하는지, 어떤 점이 보완돼야 하는지 등 구체적 내용을 제시해 개인의 의견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9일자 한일 정상회담 기사 구성이 우수했다. 뻔한 여야 반응이 아니라 양국 외교 전문가와 관련 국가의 반응을 보도하고 취재기자의 ‘마감 후’를 통해 갈무리하는 구성이 좋았다. 24일자 1면 ‘“범인 찍혀도 못 찾아요” 화질불량 지하철 CCTV’는 정보를 토대로 정책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단순 사건 보도보다 이런 기사의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허진재 10일자 18면 포토다큐 ‘2평 공간에 갇힌 ‘그들의 삶’’은 우리에게 동물원이 필요한지와 동물원에 대해 생각하게 해 준 좋은 기획이다. 사진 한 장이 많은 글보다 더 강한 울림을 줬다. 23일자 20면 ‘“양안전쟁 땐 한반도 안전지대 아냐… 韓 최악 시나리오 대비해야”’는 대만을 놓고 펼쳐지는 미국, 중국 간 갈등의 원인 그리고 그 패권 속 한국과 일본의 상황을 쉬운 말로 설명했다. 1일자 오피니언면 이창구 전국부장의 데스크 시각 ‘지방의 리바운드 기적은 일어날까’는 최근 흥행한 영화 ‘리바운드’의 장면과 내용을 지방 소멸 데이터와 절묘하게 엮어 실상을 전달했다. 좋은 칼럼이다. 2일자 열린세상 서정건 칼럼 ‘대통령의 방미는 무엇을 남겼을까?’는 대통령 방미 이후 나온 분석기사나 칼럼 중 최고라고 평가하고 싶다. 최승필 역시 포토다큐 ‘2평 공간에 갇힌 ‘그들의 삶’’을 인상 깊게 봤다. 29일자 1면 ‘가장 믿었던 남편·애인 손에 하루 한 명꼴 극단 위험 노출’은 추후 심층기사를 통해 문제점을 제기하고 대안까지 마련할 경우 매우 좋은 기획이 될 것으로 보인다. 11일자 사설 ‘현 정부 성적표로 말해야 하는 집권 2년, 이젠 경제다’는 시의적절하고 정확하게 현 경제 상황을 진단했다. 11일자 1면 ‘도시개발 예측 실패, 예산 부족, 사후 실행 3대 악순환 신도시 ‘교통지옥’ 갇혔다’는 제목만으로도 내용을 예측할 수 있게 잘 뽑았다. 이재현 ‘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를 좋게 보고 있다. 5월에는 미국, 일본, 영국 등 다양한 국가의 전문가 의견을 담았다. 한국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 처지의 국가들이 처한 상황을 단편적이 아니라 다차원적으로 분석했다. 좋은 시도다. 저출산 문제를 극복한 나라의 전문가 얘기도 들어 봤으면 좋겠다. 대책을 조금 더 구체화할 수 있을 것이다. 김영석 인구문제가 계속 나오는데 서울신문에서 잘하고 있다. 최근 데이비드 콜먼 영국 옥스퍼드대 명예교수가 전 세계에서 가장 급격하게 출생률이 떨어지는 국가 1위로 대한민국을 꼽았다. 2750년에는 대한민국이 소멸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도 했다. 콜먼 교수를 와이드 인터뷰하면 좋겠다. 경종을 울릴 수 있는 좋은 기사가 될 것이다. 김재희 15일자 2면 ‘끝나지 않는 스토킹… 접근금지 명령에도 변호인 통해 ‘변칙 접촉’’과 같은 날 9면 ‘‘혀 깨문 죄’ 59년 한… 대법은 재심의 문 열까’에서 스토킹과 성폭력 관련 법에 대한 기사를 다뤘다. 그런데 동일한 전문가의 멘트로 마무리해 기계적으로 소수의 전문가 풀을 이용해 인터뷰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최말자씨의 ‘56년 만의 미투’ 사건은 역사적 맥락이 있는 사건인데, 법리적 의미로 좁게 해석한 부분이 아쉽다. 정일권 정치권은 갈등 해결 능력이 없다. 1일자 6면 ‘본회의 직회부 vs 거부권 일상화… 여야, 국민 무시 ‘치킨게임’’처럼 국회의 무능함을 지적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국민이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언론이 역할을 해야 한다. 단순히 ‘다음 선거에서 안 뽑으면 된다’가 아니라 쟁점 사안에 대해 해결 방안을 도출하도록 여론을 일으켜야 한다. 허진재 8일자 1면 ‘청년, 좌우 아닌 실용 “노조 회계 공개” 76% “3자 변제 반대” 71%’의 설문은 법률소비자연맹 대학생법정치봉사단원의 대면조사를 바탕으로 하는 기사다. 그런데 조사 품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표본추출 방법을 확인할 길이 없다. 또 설문에서는 거부권이라는 제도의 필요성에 대해 63.97%가 ‘필요한 제도’라고 했다. 그런데 기사에서는 ‘양곡관리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등에 대한 호응이 높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사실을 호도한 것이다. 16~17일 민주노총의 도심 숙박 집회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는데도 18일에 관련 기사 없이 사진만 실었다. 적절했는지 돌아봐야 한다. 최승필 16일자 8면 ‘한동훈, 매달 2000건 뉴스메이커 연관어는 민주당·이재명·검수완박’은 정보 전달용인지, 독자층을 의식한 서비스인지 불분명하다. 4일자 9면 ‘불법체류 칼 뽑은 한동훈… 두 달 만에 1만 3000명 추방’은 장관에게 주목하기보다는 이민청·인구문제와 함께 외국인 체류자 문제로 다룰 필요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8일자 9면 ‘면허증 이어 고가의 차량 빼앗기면 음주운전 시동 꺼질까’에서는 형법 전문가들만 인용해 음주운전 차량 몰수 추징이 가능하다고 전제하고 기사를 썼다. 전문가 풀을 확대해 반대 의견도 들으면 좋겠다. 이재현 8일자 5면 ‘‘尹 법치·자유’ 가치 힘 실어준 청년… “거부권 제도 필요” 64%’는 설문조사로 한 면을 다 채웠다. 통계 풀이하는 데 그쳐 너무 아쉽다. 9일자 1면 ‘청년 40% “연봉 4000만원 넘어야 결혼 결심”’, 16일자 5면 ‘청년 31% “난 주거 빈곤층”… 77% “부모 도움 없이는 집 못 사”’ 등 청년들에 대한 기사 대부분이 너무 단편적이다. 청년 문제를 중요하게 다루는 듯하면서도 실제 목소리는 담고 있지 않다. 김영석 우리 사회는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다. 언론의 역할은 무엇인지 고민해 봐야 한다. 갈등을 계속 보도하는 것이 언론의 역할인지, 왜 갈등이 발생했고 핵심 요소는 무엇이며 쟁점이 무엇인지 짚어 주고 그것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제시하는 것이 언론의 역할인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간호법, 김남국 코인 논란, 차액결제거래(CFD) 문제, 노란봉투법 등 쟁점 이슈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요약해 주고 점검해 주기를 바란다.
  • ALPS 입·출구 농도 자료 확보… 안전 여부는 결론 못 내고 유보

    ALPS 입·출구 농도 자료 확보… 안전 여부는 결론 못 내고 유보

    “주요 설비들 설계대로 설치 확인과학기술적 검토 의미 있는 진전”ALPS 고장·조치 자료 등도 받아이달 나올 IAEA 보고서 참고해오염수 방류 안정성은 추후 발표한덕수 총리 “시찰단 성과 만족” 정부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이 31일 다핵종제거설비(ALPS)의 입·출구 농도 등 과학적 검토 과정에서 의미 있는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다만 오염수 방류의 안정성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는 추가 자료를 확보한 뒤로 미뤘다. 시찰단은 이달 발표될 예정인 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서까지 참고해 종합 평가를 내놓을 계획이다. 시찰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시찰 과정에서 도쿄전력에 오염수의 ALPS 입·출구 농도를 담은 로데이터(원자료)를 요구해 확보했다”고 말했다. ALPS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내 존재하는 방사성 핵종을 제거하는 핵심 설비다. 시찰단은 연 1회 농도 분석이 이뤄지는 64개 핵종에 대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운전된 설비의 데이터를 받았다. 이 가운데 검출 이력이 많은 핵종 10여종에 대해서는 주 1회 측정한 입·출구 농도를 확보했다. 또 ALPS가 설치된 2013년부터 최근까지 있었던 여덟 차례 고장 사례에 대한 자료도 확보했다. 시찰단이 도쿄전력에 ALPS 설비의 흡착재 교체 시기를 질의한 결과 오염수 8000t을 처리한 후 주 1회 농도 분석에서 정화 능력이 저하됐을 때 교체한다는 답을 받았다고 유 위원장은 설명했다. 시찰단은 처리 후 오염수 측정·확인 시설인 K4 탱크군에 시료의 균질화를 위한 순환 펌프가 설치된 것, 오염수가 바다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거쳐 가는 이송 설비에 긴급 차단 밸브와 방사선 감시기가 설치돼 있는 점도 확인했다. 시찰단은 ALPS로 제거되지 않는 삼중수소의 희석·방출 설비에 대해서는 “해수 이송 펌프가 희석 목표를 만족할 수 있도록 충분한 용량으로 설계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오염수 처리·이송·희석·방출 등 모든 단계를 감시하고 제어하는 중앙감시제어실엔 전기가 끊기더라도 계속 돌아갈 수 있는 무정전전원장치(UPS)가 설치된 것을 확인했다. 유 위원장은 “주요 설비들이 설계대로 현장에 설치돼 있다는 점을 확인했고 이상 상황 발생 시 오염수 방출을 차단하기 위한 수단도 확인했다”며 “구체적 자료도 확보해 과학기술적 검토 과정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시찰단은 지난 21~26일 일본을 방문해 후쿠시마 원전에서 ▲ALPS ▲K4 탱크 ▲오염수 이송 설비 ▲희석 설비 ▲방출 설비 ▲중앙감시제어실 등을 점검했다. 시찰단은 추가 자료를 확보해 종합 평가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유 위원장은 “더 정밀한 판단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분석·확인 작업이 필요하다”며 “장기간 안정적인 운영 가능성은 고장 사례를 분석하고 ALPS 정기 점검 항목, 유지 관리 계획을 추가 확보해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시찰단 활동 결과에 대해 “우리 자체로서도 획득하고 싶었던 자료를 요청했고 (일본 측으로부터) 대부분 긍정적으로 제시해 주겠다는 (답변을) 받았기 때문에 상당히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 “무리한 경로 변경 탓 기술 결함… 장소 바꿔 조기 발사 가능성”

    “무리한 경로 변경 탓 기술 결함… 장소 바꿔 조기 발사 가능성”

    北, 정당성 확보하려 재빠른 공개김정은, 동창리 현지서 참관한 듯체중 140㎏ 중반… 수면장애 추정 국가정보원이 31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우주발사체 실패와 관련해 무리한 경로 변경을 하다 기술적 문제가 발생했고, 누리호 발사 성공에 자극받아 조급하게 강행한 점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발사 장면을 참관한 가운데 국정원은 북한이 발사 장소를 바꿔 조기에 다시 발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정보위 여당 간사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전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국정원은 북한의 정찰위성 추정 발사체에 대해 “과거엔 1, 2단체의 경로를 갖고 일직선 비행을 했지만 이번에는 서쪽으로 치우친 경로를 설정하면서 동쪽으로 무리하게 경로를 변경하다 기술적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국정원은 “누리호의 발사 성공에 자극받아 통상 20일 정도 소요되는 준비 과정을 수일로 단축하면서 새로운 동창리 발사장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급하게 강행한 것도 원인이 됐다”고 평가했다. 유 의원은 “북한이 발사 2시간 30여분 만에 실패 사실과 원인을 공개한 것은 위성 발사 과정을 투명하게 보여 줌으로써 발사 행위의 정당성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국정원은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정원은 “동창리 발사장에서 1.3㎞ 떨어진 관람대 인근에서 차량 및 천막 등 관람시설이 식별됐다”며 이날 발사를 김 위원장이 참관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 발사체에 탑재된 ‘만리경1호’는 길이 1.3m에 무게 300㎏으로 해상도가 최대 1m 내인 초보적 정찰업무만 가능한 정찰위성으로 판단된다. 유 의원은 “국정원에선 엔진 이상 점검과 보완에 수주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지만 결함이 경미할 경우에는 조기 발사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고 보고 있다”며 “발사 장소 역시 신뢰도가 확보된 기존 발사장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국정원은 “김 위원장이 상당한 수면 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4월에 해외에서 불면증 치료를 위한 졸피뎀 등 최신 의료정보를 집중적으로 수집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외국 담배와 고급 안주를 다량으로 들여오고 있어 김 위원장이 알코올과 니코틴 의존도가 높아지고 더 심한 불면증에 시달리는 악순환에 빠질 가능성도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지난 16일 공개 행보 시 눈에 ‘다크서클’이 선명해 보이는 등 피곤한 모습이 역력했고 체중 역시 인공지능(AI) 분석 결과 약 140kg 중반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부터 김 위원장의 손과 팔뚝에 긁어서 덧난 상처가 보이는데 국정원은 알레르기와 스트레스가 복합 작용한 피부염으로 평가했다. 한편 이날 정보위 전체회의는 미국 정보기관의 대통령실 도·감청 논란과 관련한 김규현 국정원장의 답변이 불성실하다는 더불어민주당의 문제 제기에 따라 3시간 만에 파행했다.
  • 시찰단 “ALPS 입·출구 농도 자료 확보”...안전 여부는 유보

    시찰단 “ALPS 입·출구 농도 자료 확보”...안전 여부는 유보

    정부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이 31일 다핵종제거설비(ALPS)의 입·출구 농도 등 과학적 검토 과정에서 의미 있는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다만 오염수 방류의 안정성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는 추가 자료를 확보한 뒤로 미뤘다. 시찰단은 이달 발표될 예정인 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서까지 참고해 종합 평가를 내놓을 계획이다. 시찰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시찰 과정에서 도쿄전력에 오염수의 ALPS 입·출구 농도를 담은 로데이터(원자료)를 요구해 확보했다”고 말했다. ALPS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내 존재하는 방사성 핵종을 제거하는 핵심 설비다. 시찰단은 연 1회 농도 분석이 이뤄지는 64개 핵종에 대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운전된 설비의 데이터를 받았다. 이 가운데 검출 이력이 많은 핵종 10여종에 대해서는 주 1회 측정한 입·출구 농도를 확보했다.또 ALPS가 설치된 2013년부터 최근까지 있었던 여덟 차례 고장 사례에 대한 자료도 확보했다. 시찰단이 도쿄전력에 ALPS 설비의 흡착재 교체 시기를 질의한 결과 오염수 8000t을 처리한 후 주 1회 농도 분석에서 정화 능력이 저하됐을 때 교체한다는 답을 받았다고 유 위원장은 설명했다. 시찰단은 처리 후 오염수 측정·확인 시설인 K4 탱크군에 시료의 균질화를 위한 순환 펌프가 설치된 것, 오염수가 바다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거쳐 가는 이송 설비에 긴급 차단 밸브와 방사선 감시기가 설치돼 있는 점도 확인했다. 시찰단은 ALPS로 제거되지 않는 삼중수소의 희석·방출 설비에 대해서는 “해수 이송 펌프가 희석 목표를 만족할 수 있도록 충분한 용량으로 설계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오염수 처리·이송·희석·방출 등 모든 단계를 감시하고 제어하는 중앙감시제어실엔 전기가 끊기더라도 계속 돌아갈 수 있는 무정전전원장치(UPS)가 설치된 것을 확인했다. 유 위원장은 “주요 설비들이 설계대로 현장에 설치돼 있다는 점을 확인했고 이상 상황 발생 시 오염수 방출을 차단하기 위한 수단도 확인했다”며 “구체적 자료도 확보해 과학기술적 검토 과정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시찰단은 지난 21~26일 일본을 방문해 후쿠시마 원전에서 ▲ALPS ▲K4 탱크 ▲오염수 이송 설비 ▲희석 설비 ▲방출 설비 ▲중앙감시제어실 등을 점검했다. 시찰단은 추가 자료를 확보해 종합 평가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유 위원장은 “더 정밀한 판단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분석·확인 작업이 필요하다”며 “장기간 안정적인 운영 가능성은 고장 사례를 분석하고 ALPS 정기 점검 항목, 유지 관리 계획을 추가 확보해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시찰단 활동 결과에 대해 “우리 자체로서도 획득하고 싶었던 자료를 요청했고 (일본 측으로부터) 대부분 긍정적으로 제시해 주겠다는 (답변을) 받았기 때문에 상당히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 국정원 “김정은, 알콜·니코틴 의존 높아…체중 140㎏ 중반”

    국정원 “김정은, 알콜·니코틴 의존 높아…체중 140㎏ 중반”

    국가정보원은 3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알코올과 니코틴 의존증이 심해서 수면 장애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 전체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이 상당한 수면 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또한 말보로, 던힐 등 외국 담배와 고급 안주를 다량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유 의원은 “국정원 김 위원장의 알코올과 니코틴 의존이 높아지면서 더 심한 불면증 및 악순환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5월16일 공개 행사에서 (김 위원장의) 눈에 다크서클이 선명해 보이는 등 피곤한 모습이 역력했다”며 “체중 역시 AI(인공지능) 분석 결과 약 140㎏ 중반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오염수 시찰단 “도면대로 오염수 설비 설치했는지 확인…성능 분석 필요”

    오염수 시찰단 “도면대로 오염수 설비 설치했는지 확인…성능 분석 필요”

    지난 21~26일 5박 6일 일정으로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전자력발전소 방사능 오염수 처리시설을 살펴본 정부 시찰단이 주요 활동 결과를 발표했다. 시찰에 전념한다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던 시찰단원 20명의 명단도 모두 공개됐다. 31일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시찰을 통해 주요 설비들이 설계대로 현장에 설치돼 있다는 것을 확인했고 이상 상황 시 오염수 방출을 차단하는 수단도 확인했다”면서 “이번 시찰 내용을 토대로 오염수 처리 설비의 성능이 기준에 만족하는지 판단하는 종합 분석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 단장은 “오염수 처리 설비들이 설계 도면대로 설치됐는지 확인했지만 도면대로 돼 있다고 해서 성능 만족을 입증하는 건 아니다”라면서 “추가 확인이 필요해 각종 자료를 요구·확보했다”라고 덧붙였다. 시찰단은 지난 26일 귀국하면서 지난 23~24일에 후쿠시마 원전을 방문해 ▲다핵종제거설비(ALPS) ▲처리 후 오염수 측정·확인 시설인 ‘K4’ 탱크군 ▲오염수 이송·희석·방출 설비 ▲중앙감시제어실 등을 점검했다고 밝힌 바 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는 ALPS 설비를 거쳐 1068개의 오염수 탱크에 저장된다. 이 중에서 배출기준에 만족한 오염수는 이송 펌프를 통해 측정 확인용 설비인 K4탱크군으로 옮겨지고, K4에 옮겨진 오염수는 삼중수소의 농도를 희석하기 위해 바닷물을 섞은 후 바다에 배출된다. 유 위원장 “다핵종제거설비 성능 중점 점검” 유 단장은 이날 시찰단이 ALPS의 방사성핵종 제거 성능과 장기간 안정적 운영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고 밝혔다. 그는 “ALPS 시설이 ‘방사성핵종을 제대로 제거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냐’ ‘장시간 안전한 운전이 가능한가’라는 부분이 중점 점검 항목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오염수가 ALPS를 거치기 전후 농도를 비교하기 위한 원자료를 확보했고 ALPS의 주요 설비인 흡착제 교체 주기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 단장은 “저희들이 확보한 자료에는 각각의 농도치가 있다. 이 부분은 정밀 분석이 필요하다”면서 “IAEA(국제원자력기구)가 확증 모니터링 프로그램으로 채취한 시료를 분석한 결과까지 참고해 종합적으로 ALPS에 대한 핵종 제거 능력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찰단, 오염수 시료 채취 K4탱크 균질화 점검 유 단장은 오염수를 저장하는 K4탱크에서 시료를 채취해 해양방류 여부를 결정한다는 점을 고려해 균질한 시료를 채취할 수 있는지 살폈다고 밝혔다. 그는 “10개 탱크에 있는 오염수는 순환 펌프를 통해 순환을 시켜 균질화를 이루기 때문에 순환 펌프의 제원, 설치 상태를 확인했다”면서 “K4탱크군에서 누설되는 오염수를 담아낼 수 있는 제방이 설치된 것도 확인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시찰단이 K4탱크군에서 나온 오염수를 바닷물로 희석하기 전 이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해양방출을 차단할 수 있는 ▲긴급차단밸브 4대의 설치 위치와 차단 기능 ▲수동차단밸브 설치 사실도 확인했다고 유 단장은 전했다. 다만 K4탱크군으로 오염수를 이송하는 과정에서 방사선 감시 기능을 하는 ‘방사선 감시기’의 경보 기준 설정치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돼 확정되는 대로 설정치를 넘겨받아 적절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앙감시제어실, 전원 상실시 작동 과정 점검일부 설비 아직 공사중…추가 확인 필요 시찰단은 각종 설비를 종합적으로 제어하고 감시하는 중앙감시제어실, 각종 오염수에 대한 시료를 채취하고 그 측정치를 분석하는 화학분석동, 방사선 영향평가 기준 등도 점검했다. 유 단장은 “제어실의 전원이 상실됐을 때 필요한 무정전 전원 설비가 설치돼 있고, 주요 설비가 고장났을 때 긴급차단밸브가 이상 상황 발생 시 자동 동작되도록 설치돼 있었다”라고 말했했다. 하지만 중앙감시제어실의 경우 오염수 희석·방출 설비가 아직 완공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도쿄전력과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NRA)에게 미완공 설비의 사용 전 검사와 유지관리 계획 등 자료를 확보해 종합적인 성능 판단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 단장은 시찰단이 도쿄전력이 오염수를 방출할 때 특정 모니터링 지점에서 삼중수소 농도가 설정값을 초과하는 경우 방류를 중단한다는 계획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본 측이 해양 방류 오염수의 삼중수소 농도와 관련해 설정한 “조사 지점이 적절하게 설정됐는지, 이상치에 대한 설정 근거가 무엇인지 추가적으로 파악하고 확인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장 시찰로 모든 것을 평가할 수는 없다. 현장에서 확인한 건 확인한 것이고 성능을 어떻게 입증할지는 확보한 자료에 대한 정밀 분석, 추가 자료 확보 등을 통해 이뤄진다”면서 “필요한 부분은 정부 채널로 추가 질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일에 가려져 있던 시찰단원 20명 명단 공개 이날 시찰단 주요 활동 결과 보고와 함께 시찰에 매진한다는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던 시찰단원 20명의 명단이 모두 공개됐다. 시찰단원에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소속 19명,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소속 1명이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소속 : 19명 ▲강유겸 환경방사능평가실 연구원 ▲김대지 환경방사능평가실 책임연구원 ▲김선혜 기계·재료평가실 책임연구원 ▲김성일 방사선·폐기물평가실 책임연구원 ▲김정호 구조·부지평가실 선임연구원 ▲김철수 환경방사능평가실 책임연구원 ▲김현일 환경방사능평가실 선임연구원 ▲신철 해외규제기술지원사업 책임연구원 ▲신호철 계측·제어전기평가실 책임연구원 ▲장재권 전문위원 책임연구원 ▲정구영 원자력안전본부 책임연구원 ▲정수진 규제정책실 책임연구원 ▲정승영 전문위원 책임연구원 ▲정윤형 교육운영실 위촉규제원 ▲채규한 환경방사능평가실 선임연구원 ▲최나윤 방사선·폐기물평가실 연구원 ▲최석원 환경방사능평가실 책임연구원 ▲최영성 혁신전략센터 책임연구원 ▲한승연 환경방사능평가실 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소속 : 1명 ▲김석현 해양환경연구부 책임연구원
  • “오색케이블카, 단순 관광상품 아닌 새 도약 양양의 마중물 역할”

    “오색케이블카, 단순 관광상품 아닌 새 도약 양양의 마중물 역할”

    반대 목소리도 귀담아듣고 추진선로 밑 나무 벌목하지 않고 가능대청봉 정상부와 연계 탐방 불가경제효과 年 1500억·고용 930명동해북부선 역세권 개발도 중점남대천 르네상스 프로젝트 심혈규제 해제 낙산지구 맞춤형 개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는 단순히 관광상품에 그치지 않고 양양이 새로운 전기를 맞게 할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다.” 김진하 강원 양양군수는 지난 26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명품 케이블카를 설치해 군민들이 보내 준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월 오색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통과를 이끌어 냈고 내친김에 올해 착공해 2026년 운행에 들어간다는 게 김 군수의 목표다. 김 군수는 오색케이블카뿐만 아니라 동해북부권 역세권 개발, 남대천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굵직한 현안 사업에도 속도를 내며 양양 발전을 위해 그린 청사진을 구현해 가고 있다. 다음은 김 군수와의 일문일답.-오색케이블카 사업이 41년 만에 본궤도에 올랐다. “설악산은 국립공원이자 천연보호구역이며 백두대간 보호구역이어서 개발사업을 하려면 여러 가지 관문을 통과해야 가능하다. 오색케이블카 사업을 처음 추진한 1982년에는 설악산이 국립공원도 아니고 백두대간 보호법의 적용도 받지 않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문화재청이 문화재 현상 변경을 불허해 사업을 추진할 수 없었다. 그리고 41년이 지난 올해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았고, 가장 어려운 관문인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도 통과했다. 이제 산림청의 백두대간과 산지 관련 인허가, 국립공원관리공단의 공원사업 시행 허가만 받으면 된다.” -일각에선 오색케이블카 반대 목소리가 여전한데. “환경단체의 반대와 정부의 미온적인 처분을 모두 해결하며 여기까지 왔다. 환경을 걱정하는 분들의 우려가 있는 것을 잘 안다. 그런 분들의 얘기를 귀담아들어 가며 환경적으로나 관광적으로나 칭찬받을 수 있는 세계적인 명품 케이블카를 만들겠다. 많은 분이 케이블카 선로 밑의 나무들을 모두 잘라내야 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 또 케이블카를 대청봉 정상을 정복하려는 수단으로 잘못 알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공사하면서 선로 밑의 나무를 벌목하지 않고, 정상부와 연계하는 탐방도 불가능하도록 설계했다. 게다가 케이블카 선로는 지상에서 40m 이상 높이에 설치되고 지주와 지주 사이 간격은 500m 이상 떨어져 있어 야생동물의 이동이나 식물 생육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다.” -오색케이블카가 가져올 경제 효과는. “오색케이블카를 이용하는 탐방객은 연간 60만명 정도로 예측한다. 케이블카와 부대시설을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매출은 연간 150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추정한다. 강원연구원에 따르면 지역경제 파급 효과는 연간 1500억원, 고용창출 효과는 93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 군은 케이블카를 통한 직접적인 경제효과에 만족하지 않고 방문객들이 양양에 더 머물게 해 소비의 폭을 넓히는 등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동해안으로 가장 빠르게 오갈 수 있는 서울양양고속도로에 앞으로 준공될 춘천~속초 고속전철, 강릉~제진 동해북부선 철도까지 더해져 접근성이 한층 개선되면 오색케이블카가 가져올 경제적 효과는 더욱 커진다. 오색케이블카는 양양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지렛대 역할을 할 것이다.”-동해북부선 역세권 개발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동해북부선 철도는 북극항로와 함께 동해안을 물류 중심지로 이끌어 갈 것으로 확신한다. 그리고 역세권은 동해북부선 개설 효과를 배가시켜 줄 것이다. 역세권이 주거와 상업, 공공, 관광 등 복합적인 기능을 갖추도록 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발전의 모멘텀을 얻을 것이다. 도심과 낙산을 연결해 부족한 주거 용지를 확보하고 도심 상권과 관광지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다. ” -남대천 르네상스 프로젝트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벌이는 남대천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남대천을 청정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룬 힐링 공간으로 재창조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가 700억원이 넘는 대규모 프로젝트인 만큼 계획 수립부터 실행까지 하나하나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생태환경 복원, 생태관광지 조성, 주변지역 연계개발 등 크게 3개 분야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남대천을 한 바퀴 도는 경관형 순환도로(군도 4호선) 확장·포장을 완료하고 내년에는 연어 자연 산란장을 조성한다. 남은 사업들을 착실히 마무리해 남대천을 자연과 환경, 문화, 관광을 아우르는 명품 하천으로 만들어 관리하겠다.”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낙산지구가 도립공원에서 해제되면서 41년간 묶여 있던 규제가 풀리는데 마침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해 체계적으로 맞춤형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낙산이 부산 해운대나 미국 마이애미처럼 아름다운 관광 휴양도시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약속드린다.”
  • 도로 뚫고 급행버스까지… 원주 도심, 혁신·기업도시와 가까워진다

    도로 뚫고 급행버스까지… 원주 도심, 혁신·기업도시와 가까워진다

    강원 원주시가 도심과 외곽에 있는 혁신도시, 기업도시를 잇는 교통망 확충으로 이동 거리를 줄여 통행시간을 단축한다. 원주시는 동부순환도로 봉산동 번재마을~소초면 흥양리 1.98㎞ 구간 개설 공사를 상반기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준공 목표 시기는 2025년 상반기이고, 총사업비는 980억원이다. 지난 2009년 공사에 들어간 동부순환도로는 전체 구간 3.74㎞ 중 번재마을~소초면 흥양리 구간이 미개통된 상태여서 ‘반쪽 도로’로 불린다. 번재마을~소초면 흥양리 구간이 완공되면 혁신도시와 영동고속도로 원주IC가 바로 연결된다. 또 원주시는 도심과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단구동 늘품사거리~반곡동 국과수사거리 도로(2㎞)에서 유일하게 4차선인 단구동 송림사거리~월운정사거리 400m 구간을 6차선으로 넓히는 공사를 이달 초 착수했다. 이 구간이 확장되면 도로 폭이 줄어드는 병목현상으로 인한 지·정체 현상이 해소돼 도심과 혁신도시를 오가는 통행시간이 줄어든다. 총사업비는 90억원이고, 준공 목표 시기는 내년 5월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혁신도시와 도심권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주시는 도심, 시외·고속버스터미널, 원주역, 만종역을 경유하며 혁신도시와 기업도시를 오가는 급행 시내버스(111번)도 운행한다. 노선 길이는 30.3㎞이고, 버스 4대가 투입돼 하루 20회 운행한다. 정거장 수는 14개로 노선 길이에 비해 많지 않아 운행 시간이 비교적 짧다. 혁신도시에서 원주역까지는 20분, 기업도시에서 원주역까지는 30분이다. 첫차 시간은 혁신도시발, 기업도시발 모두 오전 8시이고, 막차 시간은 혁신도시발 오후 10시 50분, 기업도시발 오후 11시 10분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혁·기(혁신도시·기업도시)버스는 시내버스 개선을 위한 첫 단계다”며 “교통 선진도시가 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대량살상무기 위협 갈수록 진화…국제사회, 북핵·미사일 공동 대응”

    “대량살상무기 위협 갈수록 진화…국제사회, 북핵·미사일 공동 대응”

    대량살상무기(WMD) 확산을 막기 위한 국제협력체인 확산방지구상(PSI) 설립 20주년을 기념하는 고위급회의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국제사회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북핵을 비확산 위협요인으로 지적했고 인공지능(AI)과 암호화폐 등 신흥기술과 안보환경 변화 등 새로운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행동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PSI 설립 자체가 북한을 염두에 뒀던 데다, 이번 회의는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하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열려 북한의 WMD 개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한미일 등이 참가하는 아태순환훈련(이스턴 엔데버 23)이 열린다. 30일 제주도에서 열린 PSI 고위급회의 참가국들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위배되는 핵무기·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 현존하는 의무·약속과 불합치하는 확산 관련 활동 등 WMD 위협이 진화하고 있다”며 “WMD 활동에 대항하기 위해선 보다 강력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공동성명은 구체적으로 “PSI가 암호화폐를 동반한 확산 금융, 무형기술이전, 확산 행위자들의 국제법 우회 기법 발달 등 새로운 확산 관행에 대응해야 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 “3D 프린팅,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등의 중요 신흥 기술이 추가적인 비확산·반확산 관련 도전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하며 기술의 진화에 따른 영향 및 도전과제를 검토할 것을 약속한다”고 합의했다. 공동성명을 이행하기 위한 행동계획도 내놓기로 했다. 확산금융이란 WMD 개발을 위한 재원 조달 행위를 말한다. 이에 ‘암호화폐를 동반한 확산금융’은 최근 북한의 암호화폐 탈취 행위 등을 가리킨다고 해석할 수 있다. PSI는 WMD와 그 운반 수단, 관련 물자의 불법 확산 방지를 위해 2003년 조지 W 부시 미국 행정부 주도로 출범했으며, 현재 106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5년 주기로 모든 회원국이 참석해 그간의 활동을 점검하는 고위급회의를 개최하는데, 아시아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개회식 영상메시지에서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WMD 위협은 커지고 있으며 국제 안보환경은 더욱 엄중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역시 보니 젠킨스 미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차관이 대독한 축하 메시지를 통해 “WMD 확산 방지를 위한 규범을 모니터링하고 이행하는 국제 안보체제에 지속해서 도전을 가하는 국가가 전 세계에서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는 71개국 소속 대표단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동성명에는 30일 기준 58개국이 참여했다. 한편 PSI 20주년 고위급회의에 이어 31일부터 3일간 열리는 아태순환훈련의 핵심인 PSI 해양차단훈련은 기상 악화로 대폭 축소된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훈련 축소에 따라 자위함기를 게양한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인 하마기리함 승조원들이 이종섭 장관에게 경례하는 장면도 볼 수 없게 됐다.
  • 北 정찰위성 도발 못박자… 韓, PSI 열어 대북공조 과시

    北 정찰위성 도발 못박자… 韓, PSI 열어 대북공조 과시

    북한 군부 2인자인 리병철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30일 다음달 군사정찰위성 1호기 발사 계획을 공식화했다. 정부는 이날 제주도에서 확산방지구상(PSI) 20주년 고위급회의를 주관하는 등 대북 공조 강화에 나섰다. PSI와 함께 기획된 아태 순환훈련 ‘이스턴 엔데버23’도 31일부터 진행된다. 리 부위원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자위력 강화’ 입장에서 “6월에 발사하게 될 군사정찰위성 1호기와 새로 시험할 예정인 다양한 정찰 수단들”을 언급했다. 그는 군정찰위성이 “(한미의) 군사행동을 실시간으로 추적·감시·판별하고 사전에 억제 및 대비해 군사적 태세를 강화하는 데 필수 불가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이 정찰위성을 31일 0시부터 다음달 11일 0시 사이에 발사하겠다고 일본에 사전 통보한 지 하루 만에 군부 실세가 나서 ‘자위권 차원’이라며 정당화한 것이다. 리 부위원장은 ▲한미 연합·합동화력격멸훈련 ▲미 전략핵잠수함(SSBN)의 한반도 전개 등을 일일이 거론했다. 북한의 위성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모든 발사를 금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다.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은 PSI 회의 개회사에서 정찰위성 발사가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하며 “북한이 불법행위를 자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량살상무기(WMD) 확산 방지를 위한 한미일 등 106개국 협력체인 PSI 회의를 한국이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회의에선 핵·미사일 개발 활동이 대량살상무기로 인한 확산 위협 중 하나임을 명문화하는 내용을 최초로 담은 공동성명이 채택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영상메시지에서 “북한은 불법적으로 핵·미사일 개발에 필요한 물자와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의 협력은 더욱 굳건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피플파이, 새로운 메커니즘의 미래형 마사지 파스 ‘블랙홀파스’ 론칭

    피플파이, 새로운 메커니즘의 미래형 마사지 파스 ‘블랙홀파스’ 론칭

    집에서 간단히 붙이는 스포츠테이핑 효과의 마사지 파스 메디컬 힐링 브랜드 ‘메디힐리’를 운영하고 있는 피플파이는 ‘블랙홀파스’를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 ‘블랙홀파스’는 올리브영, 면세점 등에서 히트한 종아리 전용 수축패치 ‘다리피팅’을 더 다양한 부위에 사용하고 싶다는 소비자 요청으로 만들어진 패치다. ‘다리피팅’ 제품 중앙의 홀이 근육 피로를 풀어주는 데 탁월함을 느낀 소비자들의 끊임없는 추가 개발 요청으로, 다양한 부위에 파스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마사지 파스 ‘블랙홀파스’가 탄생했다. ‘블랙홀파스’의 수축-리프팅 파워를 만드는 ‘블랙홀’은 특허받은 기술(특허 제 10-2234561호)이다. 사각형의 패치에 난 가로 4.2㎝, 세로 2㎝의 작은 구멍은 일견 간단한 디자인으로 보이지만, 수축·회복력이 높은 특수 원단과 만나 손 마사지를 받는 것 같은 스포츠 테이핑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 피플파이의 설명이다. 피플파이의 강지애 PM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반 파스가 통증 완화 중심의 진통 효과에 집중하고 있다면, ‘블랙홀파스’는 ‘물리력’으로 불편한 부위의 피하 순환을 촉진시켜 근본적인 회복을 돕는다”며 “이는 한의학의 부항 시술과 유사한 효과”라고 소개했다. 회사에 따르면 ‘블랙홀파스’는 독한 냄새가 없고 피부 안전성, 민감성 테스트를 완료했다. 피플파이 측은 “‘블랙홀파스’의 메커니즘이 기존의 파스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일반 파스 사용에 만족감을 끼지 못했던 소비자들에게 좋은 대체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믿을 水 있는 25년… 제주 삼다수 누적매출 3조 5000억원

    믿을 水 있는 25년… 제주 삼다수 누적매출 3조 5000억원

    대한민국 대표 생수 제주삼다수가 누적 매출 3조 5000억원을 넘어섰다. 30일 제주도개발공사에 따르면 1998년 첫해 매출 88억 원을 시작으로 2009년에는 매출액 1000억을 달성, 이후 5년 만에 2000억 매출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2021년 매출 3000억을 처음으로 넘어섰으며, 현재 누적 매출은 3조 5000억이 넘는 등 25년간 한국 생수 시장의 역사를 쓰고 있다. 제주삼다수의 연 매출은 2021년 3050억원으로, 처음 3000억원을 넘어선 후 지난해 3350억원을 기록했다. 제주삼다수는 최근 5년간 시장점유율 약 40%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전국 소매점 취급률은 98%로 전국의 거의 모든 소매점에서 삼다수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제주삼다수는 국내 성과에 그치지 않고 해외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난해 국내 생수업계 최초로 인도 시장에 진출하는 등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 중국, 싱가포르 등 총 21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제주삼다수가 오랜 기간 신뢰와 사랑을 받는 비결은 바로 변함없는 물맛과 품질에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한라산 단일 수원지에서 생산되는 제주삼다수의 취수원 보호를 위해 축구장 면적 약 100개 규모의 토지(70만m2)를 매입해 관리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21년 생수업계 최초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되면서 공인된 시험분석체계를 갖춰 자체 시험결과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대내외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더욱이 취수원 및 주변지역에 106개의 수자원 관측망 및 58개소의 지하수 관측망을 두고 지하수위·취수량·수질·하천유출·토양 등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2018년에는 ‘스마트팩토리’ 기반 생산라인인 L5를 본격 가동하며 품질 향상을 위한 혁신적 생산 시스템을 구축, 세계 최고 생산 속도인 초당 21병을 자랑한다. 특히 무라벨 도입, 생수병 경량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최근 3년간 플라스틱 2570톤을 줄이며, 2020년 대비 사용량 9%를 감축했다. 나아가 2030년까지 플라스틱을 50%까지 절감할 계획이다. 또한 2019년부터 제주도 내 무색페트병 수거를 통한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진행해 4년간 총 7100톤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했으며, 이는 소나무 236만 6688그루를 심은 효과와 맞먹는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25년간 받아온 국민들의 한결같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변함없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전달드리고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제주삼다수는 우수한 수질과 맛을 유지하면서 미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보다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변화와 혁신을 거듭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길섶에서] 수명/황성기 논설위원

    [길섶에서] 수명/황성기 논설위원

    냉장고가 시원찮아 애프터서비스를 불렀던 게 1년 전이다. 수리 기사 얘기가 냉동고의 촘촘한 물건 배치가 냉기의 순환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냉장고 뒷면에도 먼지가 꽤 쌓였다. 먼지를 털어내고 물건의 배치를 달리했더니 1년을 썼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해결이 안 되는 순간이 왔다. 수리해서 나아진다는 보장이 없는 터, 수리비라도 아낄 요량으로 아쉽지만 7년 반 된 냉장고와 작별하고 새 냉장고를 들였다. 설치 기사의 말로는 요새 냉장고의 권장 사용기간은 7~10년이란다. 예전엔 10년, 20년은 큰 문제 없이 쓴 것 같았다고 하자 별 대꾸는 없다. 같이 산 세탁기는 2년 전 수리를 했는데, 요새 세탁기 수명은 5년이라고 했다. 모두 굴지의 세계적 기업이 만든 국산 제품이다. 반면 중소기업 제품인 주스 압착기는 12년이 됐는데도 손때만 탔을 뿐 여전히 훌륭하게 주스를 매일 짜 준다. 의학이 발달해 인간의 수명은 느는데, 기술의 진화에도 전자제품의 수명은 왜 줄어드는지 모르겠다.
  • 정부 올해 성장률 전망치 낮출까… 상저하고→상저하저 우려까지

    정부 올해 성장률 전망치 낮출까… 상저하고→상저하저 우려까지

    국제통화기금(IMF)과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은행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줄줄이 하향 조정한 가운데 정부도 전망치를 낮출지 주목된다. 정부는 ‘상저하고’(상반기 경기 둔화, 하반기 회복)를 자신하고 있지만, 대중국 통상 환경이 악화되고 반도체 경기 회복이 더디면서 하반기의 회복 강도가 예상보다 약해 ‘상저하중’, 심지어 ‘상저하저’가 나타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기획재정부는 다음달 말 또는 7월 초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앞두고 올해 성장률 전망치 수정 여부를 검토하는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성장률을 1.6%로 전망했는데, 이는 당시 IMF(2.0%), KDI(1.8%), 한국은행(1.7%) 전망치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하지만 올해 들어 IMF가 전망치를 1.5%, KDI가 1.5%, 한은이 1.4%까지 낮춤에 따라 정부 역시 이들의 하향 조정 움직임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성장률은 한국 경제가 하반기에 얼마만큼 반등할 것인가에 달려 있다. 대중국 및 반도체 수출이 하반기에 회복하면서 경기도 반등할 것이라는 게 ‘상저하고’ 전망의 핵심인데, 한은과 KDI가 성장률을 하향 조정한 것은 하반기 성장률이 기대에 미치치 못할 것이라는 예상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한은은 지난 25일 하반기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0%에서 1.8%로, KDI는 지난 11일 기존 2.4%에서 2.1%로 내려잡았다. 한은은 “하반기 이후 소비가 서비스 수요 지속 등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 가는 가운데 수출이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영향, IT 경기 부진 완화 등으로 점차 나아지겠지만 회복 속도는 당초 예상보다 더딜 전망”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세수 부족도 하반기 경제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인이다. 올해 1분기 국세수입은 예상보다 24조원 덜 걷혔다. 하반기에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세수 부족이 이어진다면 정부가 경기에 대응할 재정 여력이 약화되면서 경기 회복이 더욱 어려워지는 ‘악순환’에 빠질 가능성도 있다. 다만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4일 “전반적으로 상반기보다 하반기가 좋아진다는 흐름은 변화가 없는 것”이라며 ‘상저하고’ 전망을 유지했다.
  • [최원목의 글로벌한국] 한일 현안, 정말로 해결하려면/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원목의 글로벌한국] 한일 현안, 정말로 해결하려면/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일본 제국주의 해악을 끼친 당사자들은 과거의 일본 세대다. 일본과의 진정한 협력 없이는 우리의 미래를 그려 갈 수 없다. 산적한 양국 현안을 정말로 해결해 나가야 하는 이유다. 박근혜 정부가 전격적으로 단행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한 한일 합의는 획기적이었다. 일본 총리가 최초로 공식 사과를 했고, 일본 정부 예산으로 위안부재단 출연금을 지급한 것은 국가 책임을 간접적으로라도 시인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는 물론이고 국민을 대상으로 사전 의견수렴 절차마저 생략하고 청와대가 권위주의적으로 일을 밀어붙인 게 화근이었다. 문재인 정부는 국익을 위해 문제를 정말로 해결할 의지마저 없었다. 한일 위안부 합의를 맹비난하며 일본 정부 출연금인 10억엔을 돌려준다고 선언했지만, 실제로는 정부 예비비로 기금을 운영하며 기존 합의를 파기하지도 않았다. 친일 세력이 장악한 사법부를 개혁하겠다며 대법원의 인적 구성도 파격적으로 바꿔 버렸다. 일제 강제징용 손해배상을 명령하는 대법원 판결이 국제법을 위반하면서까지 전격적으로 내려진 것은 그 결과물이다.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재개 문제와 관련해 세계무역기구(WTO) 패널 절차의 최종 판정이 2019년 4월 내려졌다. 판정의 핵심 취지는 후쿠시마 주변 8개 현에서 생산된 수산물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가 모두 정당하다는 것이 아니다. 이를 부당하다고 판정한 1심 패널 판정의 기준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그 기준을 다시 조정해 한국 조치의 정당성 여부를 따져 보아야 최종 결론이 나온다. 그런데도 정부는 WTO 승소 사실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데 바빠 판정의 내용을 국민들에게 제대로 전달하지 않았다. 우리 측이 역전승을 거두었고 우리 조치의 정당성이 최종 확인된 것으로 설명해 버렸다. 이제 일본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하는 것은 정치적 자살골이 돼 버렸다. 윤석열 정부도 한일 현안을 정말로 해결할 의지는 부족하다. 지난달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확장억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워싱턴선언이 채택됐다. 이를 위한 사전 작업의 일환으로 일본과의 관계 개선이 필요했다. 정부는 강제동원 배상금을 우리 정부가 대신 변제하는 방안을 해법인 양 제시해 버렸다. 실제로 피해자들이 이러한 대위변제를 거부하면 아무런 법적 효력이 발생하지 않는데도 말이다. 한미일 연쇄 정상회담의 분위기는 띄워졌지만 아직까지 정말로 해결된 한일 현안은 없는 셈이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해양 방류 건마저 터져 버린 지금 정부는 일본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처리 기준에 따라 방류를 했는지를 검증해 그 결과에 따라 처리해 버릴 태세다. 진정한 한일 관계가 수립되려면 제대로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야 한다. 일본 여행을 떠나는 우리 국민 숫자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고, 이들이 후쿠시마 주변 8개 현에서 생산된 수산물을 이미 일본에서 소비하고 있다. 그런데도 8개 현으로부터의 수입 금지 조치가 우리 국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필수적이라는 식의 논리가 얼마나 국제적으로 통하겠는가. 강제동원 배상 문제도 결국은 정부의 대위변제로 모든 피해자의 권리를 자동 소멸시키는 근거 조항을 특별법으로 만들어야만 종국적으로 해결된다. 결국 산적한 현안을 모두 묶어 구속력 있는 국제 중재재판 판결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판결이 있어야 정말로 후쿠시마 주변 수산물을 수입 금지하는 것이 정당한지, 강제동원 배상을 명령한 대법원 판결이 국제법을 위반하는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류 조치가 정당한지를 모두 국제적으로 확인받을 수 있다. 그래야 필요한 특별법을 제정할 수 있는 정치적 환경도 조성된다. 통상대국의 대일 정책이 국내 정치의 시녀로 전락해 버리는 악순환의 고리도 끊을 수 있다.
  • 제주도 공공기관·행사에서 1회용품 사용·판매 못한다

    제주도 공공기관·행사에서 1회용품 사용·판매 못한다

    제주도 공공기관 또는 공공기관이 주최하는 회의·행사에서 최대한 1회용품 사용·판매를 하지 않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운동을 도민사회 전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공공기관에서 우선적으로 1회용품 사용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조례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운동에 공공기관과 도민 참여를 유도해 제주의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에 따라 제주도와 행정시, 제주도의회, 지방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 공공기관은 청사 내 또는 공공기관이 주최하는 실내·외 행사 및 회의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의 사용을 적극 유도한다. #공공기관 운영 체육시설·기관·단체 1회용품 사용·판매 안돼 공공기관이 설립 또는 운영 중인 체육시설에서도 1회용품을 판매하지 않아야 하고, 시설을 이용하는 도민들은 시설 내에서 1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해야 한다. 도나 행정시에서 지방보조금을 받거나 사무를 위탁받은 기관·단체에서도 행사 또는 회의 개최 시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도민사회 전반에 1회용품 줄이기 실천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도는 지난 10일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204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을 50% 감축하고, 재활용률을 100%까지 끌어올리는 동시에 소각·매립되는 처분율은 완전히 없애겠다고 밝혔다.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제주도 생활계 폐기물 발생량은 47만 5692톤으로 이 중 15.1%(7만 2029톤)가 폐플라스틱이다. 플라스틱 폐기물 중 종량제봉투 배출 등을 통한 소각처리는 3만 5529톤(49.3%), 매립 468톤(0.7%), 분리배출을 통한 재활용은 3만 6032톤(50.0%)이다. 또한 생활계 플라스틱 발생량는 2011년 1만 9965톤에서 10년만인 2021년 7만 2029톤으로 3배 이상 늘었다. 현재처럼 플라스틱을 지속 생산·소비할 경우 도내 폐플라스틱 배출량은 2030년 10만 9824톤, 2040년 17만 8142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이다. #2021년 제주 생활계 폐기물 47만톤 발생… 15%가 폐플라스틱 도는 플라스틱 없는 제주로 거듭나기 위해 2040년까지 1조 813억 원을 투입해 ▲플라스틱 발생 원천저감 ▲플라스틱 재활용 확대 ▲자원순환 인프라 구축 ▲자원순환 분야 탄소중립 산업 육성 ▲범사회적 탈 플라스틱 참여 촉진 등 5개 부문·30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2040년까지 플라스틱 감량 및 선순환 체계를 완성해 부득이하게 발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은 전량 재활용함으로써 폐기물 처분으로 인한 환경 위해를 제거할 방침이다. 실질 감축량은 14만 5056톤으로 추정되는데, 2040년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 전망치 대비 81%를 감축하는 셈이다. 이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1조 4344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6420억 원, 고용유발효과 6만 7795명 등으로 추산되며, 2040년 기준으로 연간 약 72만 5000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기대된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공공기관이 주도적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하고, 탈플라스틱 분위기를 확산해 나가면 제주가 플라스틱 제로 사회로 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플라스틱 없는 제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민과 관광객들도 자발적으로 일회용품 등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시 ‘침수예측 정보시스템’ 개발 점검 및 이상폭우 대비 주문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시 ‘침수예측 정보시스템’ 개발 점검 및 이상폭우 대비 주문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가 발생하기 전에 미리 침수 예·경보를 발령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침수예측 정보시스템’ 구축에 대한 중간 점검과 ‘이상폭우 대비 풍수해 종합훈련’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폭우로 인한 각종 피해를 예방할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3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가 개최한 서울시 ‘침수예측 정보시스템’ 구축용역(사업비 약 12억원, 국비) 중간 시연 보고회에 참석해 점검활동을 수행했다.김 의원은 “작년 8월 8일 집중호우 발생 시 상황을 예측하지 못해 강남역 일대 등 서울지역 주요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라며 “침수 전에 경보발령이 필요하며 폭우를 대비해 경찰·소방 등의 관계기관과의 합동 모의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지난 24일 서울시청 안전통합상황실에서 열린 ‘이상폭우 대비 풍수해 종합훈련’에 참관한 후 서울시 제2부시장과 물순환안전국장 등에게 “우수한 시스템이 있더라도 운영이 잘 이뤄져야 하는데 시민들은 누가 어디서 운영하는지 잘 알지 못한다”며 “서울시 안전통합상황실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25개 자치구와동시에 운영하도록 하되 시·자치구 간 수시 합동훈련도 필요하며 실제 경보가 발령되는 즉시 경찰, 소방, 시·자치구에서 출동해 차량통제, 시민대피 유도 등 선제적 조치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고령군 (군수 이남철)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고령군 (군수 이남철)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 고령군은 최근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을 5개 추가했다. ▲대가야 생활촌 숙박권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 이용권(캠핑장·펜션) ▲파크골프장 이용권 ▲벌초 대행 서비스 이용권 ▲방향제 등이다. 이로써 고령군 답례품은 기존 10개 품목에서 총 15개로 늘었다. 고령군은 특정 물품보다는 기부자가 고령을 직접 찾을 수 있게 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관광·서비스 등 체험형 답례품을 발굴하는 데 주력했다. 고령군은 관련 홍보영상을 찍는 등 적극 홍보에 나섰다. 군은 기부문화 활성화의 하나로 고향사랑기부제 ‘온라인 명예의 전당’을 개설했다. 하반기에는 군 청사 로비에도 ‘고령군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만들어 기부에 관한 관심과 참여 분위기를 높일 방침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갈수록 비어 가는 고향을 살리기 위해 솔선수범으로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기부금은 살기 좋은 고령 건설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해 더 큰 고령 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의 www.goryeong.go.kr
  • 퇴근 후 맥주 한 잔의 행복… 출근이 빚은 ‘달달함’이네

    퇴근 후 맥주 한 잔의 행복… 출근이 빚은 ‘달달함’이네

    인류의 가장 오래된 욕구는 협력노동 통해 관계 맺고 의미 부여행복도 피로와 회복 순환 때 지속해야 하지만 좋아서도 하는 ‘일’공정·평등·열망 실현 도구이기도 1990년대 독일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세계는 낙관적인 분위기에 휩싸였다. 국가사회주의는 실패했고, 무계급사회에서만 노동 해방이 이뤄질 수 있다는 생각도 무너졌다. 그 자리를 ‘코카콜라’로 상징되는 새로운 유토피아가 빠르게 채웠다. 하루 두세 시간만 일해도 될 것 같았고, 길고 달콤한 여가도 즐길 수 있을 듯했다. 세계인 대부분이 지금도 한 주에 5, 6일 노동을 한다. 적어도 현재까지 우리 앞에 유토피아는 없었던 거다. 그렇다고 지나쳐 온 것도 아닌데, 노동은 정말 구약성서에 나오는 신의 저주일까. 새 책 ‘인간은 어떻게 노동자가 되었나’는 노동에 대한 광범위한 통찰을 담고 있다. 시공을 넘나들며 ‘세상 거의 모든 노동의 역사’를 파헤친다. 책을 관통하는 주제는 “반드시 해야(have to do) 하지만 좋아서도(like it) 일을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의문이 생긴다. 왜 노동의 역사를 그렇게 깊이 파고들어야 할까. 인간의 역사와 미래가 그 안에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노동’의 개념을 ‘정의’하는 단순한 과정에서조차 편파, 평등 등의 사회문제가 드러난다. 여성의 노동은 남성에 비해 간과되고, 가사 노동은 공장 노동과, 육체 노동은 지적 노동과 비교되거나 희생된다. 저자는 70만년 전 호모사피엔스의 출현부터 18세기 산업혁명까지 여섯개의 시대로 나눠 노동의 역사를 살핀다. 노동 시간 하면 흔히 떠올리는 게 하루 8시간이다. 현대로 올수록 노동 총량의 감소에 꽤 진전을 이룬 듯하지만 역사적으로 보면 수렵채집인들도 그 정도 일을 했다. 저자는 인간과 노동의 동행 과정에 세 가지를 늘 염두에 둬야 한다고 했다. 첫째는 사회적 의미 부여다. 우리는 일을 통해 관계를 맺는다. 철학자 한나 아렌트는 “고통스런 피로와 기분 좋은 회복이 정해진 순환을 벗어난 곳에서는 행복이 지속되지 않는다”고 했다. 여가 자체는 노동을 구원할 수 없고 노동이 해체되면 여가도 함께 무너진다. 두 번째는 공감과 협력이다. 인류의 가장 오래된 욕구는 함께 일하는 것이다. 협력에는 물리적 대면이 필수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가 많아지자 처음엔 환호하던 이들도 ‘집을 직장으로 만들어 우리 스스로 좀비가 돼 가고 있다’며 한탄한다. 대면 방식에 익숙한 직장인들은 암묵적 처리를 위해 사용했던 미묘한 신호를 잃어버린다. 비대면의 세계에선 그 익숙한 신호를 대신하는 새로운 신호를 찾기 위해 정신을 혹사해야 한다. 셋째는 공정이다. 저자는 “유사 이래 평등하게 주어지는 몫보다 더 많이 가져가려 하는 사람들은 늘 있다”고 했다. 이런 자기과시자에게 용인되는 불평등에는 사회심리적 한계가 있다. 토마 피케티가 “인류의 평등에 대한 분명한 비전이 필요한 때”라고 역설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노동을 필요로 한다. 자신의 집단 안에서 공정과 평등 그리고 개인의 열망 실현을 동시에 추구한다. 저자는 “이상적인 사회·경제 조직은 인류의 부를 구성하는 열망, 지식, 재능, 기술의 다양성을 존중해야 한다”며 “바로 이런 비전의 결핍이 (옛)소련의 붕괴를 가져온 주요 요인 중 하나였다”고 지적했다.
  • 강기정 시장 “기술·실증·인재로 
미래산업도시 광주 완성할 것”

    강기정 시장 “기술·실증·인재로 미래산업도시 광주 완성할 것”

    광주를 미래산업 기회도시로 육성해 오는 2030년 생산액 101조원, 고용인원 11만명 그리고 부가가치 33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광주 대표산업 2030 비전’이 제시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24일 북구 첨단산단 이노비즈센터에서 ‘광주 대표산업 2030 비전 보고회’를 열고 “미래산업도시 광주는 ‘기술, 실증, 인재’로 완성된다”며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도시, 혁신기업이 태어나고 성장하는 도시, 창의인재가 모이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강 시장은 “세계 산업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광주는 고부가가치 제조업 비중은 낮아지고 지역 대표산업을 이끌어갈 앵커기업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고부가가치 산업구조로 전환하기 위해선 기술과 인재, 산업과 실증이 하나로 연결된 기술지역(테크노폴)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총 47개 과제에 9700억원을 투입해 기술개발, 시험인증, 제품·서비스 상용화의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글로벌 산업 흐름과 현 정부 산업정책에 맞춰 광주 9대 대표산업 및 추진 전략도 발표했다.이를 통해 광주산업의 규모를 키우고 일자리를 늘려 오는 2030년에는 생산액 101조원, 고용인원 11만명, 부가가치 33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복안이다. 먼저 ‘2대 도전산업’으로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신산업인 ▲반도체 ▲데이터산업을 육성하고, ‘5대 전략산업’으로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문화콘텐츠 ▲에너지 ▲메디헬스케어산업을 선정했다. 또 ‘2대 기반산업’으로 지역의 근간인 ▲광융합·가전 ▲스마트뿌리산업을 지속 성장시킨다는 방안을 내놓았다. 광주시는 비전 발표를 통해 모빌리티, 인공지능(AI), 에너지 산업 등 광주 지역 대표산업들을 발판으로 첨단과학산업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3대 추진전략도 발표했다. 3대 추진전략은 ▲R&D 역량고도화를 통한 초격차 기술확보로 고부가가치 산업전환 ▲실증기반 기업성장 지원으로 글로벌 미래산업 중심도시로 도약 ▲사람 중심 미래가치 투자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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