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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기대-천안과학산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 육성 협력’ 맞손

    한기대-천안과학산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 육성 협력’ 맞손

    한국기술교육대(총장 유길상)는 천안과학산업진흥원(원장 황규일)과 15일 교내에서 중소벤처기업 육성 공동협력 등 지역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스타트업 기업 육성과 선순환 발전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인재 양성, 취·창업 연계, 지역 정주 활성화 협력 등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스타트업 발굴·육성 △기술창업 자문·컨설팅 △RISE(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등 정부 재정 지원사업 공동 참여 등에 나설 계획이다. 유길상 총장은 “2025년부터 시작되는 RISE 체계에서 지역대학과 혁신기관 간 지·산·학·연 협력의 새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협력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尹 “금투세 폐지에 여야 힘 모아주길 바란다”

    尹 “금투세 폐지에 여야 힘 모아주길 바란다”

    윤석열 대통령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통해 시장 불안 요인을 제거하고, 우리 자본시장을 발전시키는 데 여야가 함께 힘을 모아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15일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세계국채지수(WGBI·World Government Bond Index) 편입으로 약 75조원의 글로벌 투자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안정적인 글로벌 국채 수요를 기반으로 금리가 안정되면서, 정부와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이 절감되고 외환 유동성 공급도 원활해져서 원화 가치가 안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전 세계 2조 5000억 달러 규모의 국채 투자 인덱스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우리 자본시장에 폭과 깊이를 더해줄 물길이 열렸다”며 “우리 정부가 펼쳐온 정책들이 올바른 방향이었음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출범 이후 지금까지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자본시장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민간 주도, 시장 중심 경제기조로 전환하고 건전재정을 확립해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을 튼튼하게 다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국채 시장의 희소식과 함께 ‘자본시장의 꽃’인 우리 주식시장도 변화를 앞두고 있다”며 이날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에 대해 언급했다. 이 개정안에는 불법 공매도 시 최대 무기징역에 처하는 등 공매도 제도를 대폭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윤 대통령은 “내년 3월 말 법이 시행되면 전산시스템을 통해 불법 공매도를 전수 점검할 수 있게 된다”며 “기관과 개인투자자 간의 ‘기울어진 운동장’이 해소되고, 불법 공매도와 불공정거래에 대한 처벌과 제재도 대폭 강화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관계기관에는 바뀐 제도와 시스템이 조속히 안착하도록 철저히 준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정부는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업 밸류업 정책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하며 “배당을 늘리고 자사주를 소각하는 등 주주 친화적인 기업들에 대해서는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를 통해 기업은 가치를 높이고, 투자한 국민은 더 큰 수익과 자산 형성의 기회를 누리는 선순환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윤 대통령은 “이번 세계국채지수 편입과 불법 공매도 근절, 세제개편, 그리고 기업 밸류업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해 우리 자본시장의 위상을 높이고 더 많은 투자를 이끌 것”이라며 “정부의 부단한 노력이 실물경제의 활력으로 이어져, 더 많은 국민께서 민생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동남아 3개국 순방 성과에 대한 후속 조치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아시아 우방국들과 인프라, 공급망, 에너지 등 핵심 경제 협력 분야의 전략적 공조를 강화했고,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동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무대에서 우리의 외교 네트워크를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저와 우리 정부는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역내 가치 공유국들과 더욱 긴밀히 공조하면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을 수호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 “동작, 교육 메카로”… 교육특구 선포[현장 행정]

    “동작, 교육 메카로”… 교육특구 선포[현장 행정]

    흑석고 신설 한창, 2026년 3월 개교4개 추진 과제·55개 실행 계획 발표박일하 구청장 “원스톱 교육 실현” “제가 서울 동작구에서 40년 살았는데, 그땐 ‘교육’ 하면 동작구 노량진이었어요. 동작구가 교육특구가 돼 과거의 명성을 다시 찾았으면 좋겠어요.”(동작구민 주효정씨) 동작구가 지난 10일 김영삼도서관에서 ‘동작교육특구 선포식’을 열고 서울 첫 교육발전특구가 되겠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교육을 혁신하고 인재를 키워 장기적으로 그 인재가 해당 지역에 자리잡고 거주하게 하는 교육부의 지역 발전 정책이다. 특구로 지정되면 각종 규제가 완화된다. 30억~100억원의 정부 재정 지원도 받는다. 교육특구 지정에 대한 구민의 열망을 보여 주듯 이날 선포식장에는 250명 넘는 구민들이 발 디딜 틈 없이 몰렸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물론 지역 대학 총장, 초중고교 교장, 어린이집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같이 뜨거운 관심은 최근 급변하는 동작구 교육 환경과 무관하지 않다. 일단 노량진의 분위기가 전과 같지 않다. 과거에는 전국 각지의 공시생(공무원 시험 준비생)들이 노량진에 집결했다. ‘공시생의 메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저출산에 공무원 선호도 하락, 온라인 강의 활성화 등이 맞물려 노량진의 위상이 주춤해진 상태다. 재개발·재건축에 따라 신설 학교 설립 및 시설 복합화 요구도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동작구는 흑석고등학교 신설 작업에 한창이다. 동작구는 내년 12월까지 학교를 완공하고 2026년 3월 개교할 방침이다. 동작구는 교육특구 선정을 통한 혁신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날 선포식에서 동작구는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교육도시 동작!’이란 비전을 발표했다. ▲최상의 교육 인프라 구축 ▲생애 주기별 교육 생태계 구축 ▲미래 인재 양성 교육 기회 제공 ▲교육과 일자리 선순환 체계 구축 등 4대 정책 목표도 세웠다. 이뿐만 아니라 ▲태교 교육(임신·출산) ▲통합 돌봄체계 구축(유아·아동) ▲지역 주도 교육 개혁 지원(초중고교) ▲교육과 일자리 연계 강화(청년·중장년) 등 4개 추진 과제와 55개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 외에도 동작구는 공교육 경쟁력을 키우고 양질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키움통합지원센터 건립, 취준생 글로컬 견문투어 등을 추진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반드시 임신·출산부터 초중고교, 대학까지 모든 교육이 동작구에서 원스톱으로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며 “동작구를 최고의 교육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김치만? 다목적 보관·AI 정온 기능까지… ‘K장독’ 김냉의 진화

    김치만? 다목적 보관·AI 정온 기능까지… ‘K장독’ 김냉의 진화

    LG, 야채 등 18가지 보관모드 탑재스탠드형 전 상품에 간접냉각 방식삼성, AI가 사용 패턴 분석해 관리가스밸브 장착 ‘냄새 케어 김치통’위니아, 위기 딛고 생산량 회복세풀무원 ‘고메 냉각’ 온도 편차 줄여배추 가격이 한 포기에 1만원을 호가하는 ‘금배추’가 되면서 포장김치 역시 품절 사태를 빚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김치 수입도 1억 달러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김장 문화는 점차 사라지고 있지만 한국인의 밥상에서 김치가 빠질 수 없다는 걸 보여 주는 대목이다. 김치를 오랜 시간 맛있게 먹으려면 땅속 장독대에 묻는 게 가장 좋지만 마당이 사라진 지금은 ‘김치냉장고’가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최근엔 장독대 형태를 구현한 뚜껑형 제품보다 각종 식재료와 주류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스탠드형의 판매 비율이 70~80%일 만큼 인기가 높은데 그만큼 가격대도 올라갔다. 국내 시장에 한정된 가전임에도 주요 가전 업체들이 꾸준히 신제품을 내놓는 이유다. ●‘국내 최초’ LG의 선택은 ‘간접 냉각’ 14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달 30일 2024년형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신제품을 내놨다. 해당 제품에는 유제품과 주류, 사과, 잎채소 등을 포함해 18가지 다목적 보관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돼 있는데, 최근 소비자들이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의 각 칸을 야채나 과일 보관, 냉동 등 김치 보관 외의 용도로 사용한다는 점에 착안해 고객의 미식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거기다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고객이 각 칸의 보관 모드를 바로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LG는 국내 최초의 김치냉장고를 만든 회사이기도 하다. LG의 전신인 금성에서 1984년 내놓은 김치냉장고가 그 시초인데 출시 당시 시장 반응은 그리 좋지 않았다. 2000년대 들어 보급률이 90%를 넘어서자 LG전자는 고객의 바람에 맞춰 스탠드형, 4도어 김치냉장고를 차례로 시장에 선보였다. LG 김치냉장고의 특징적인 점은 다른 회사와는 달리 스탠드형 전 상품군에 ‘간접냉각’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간접냉각은 직접냉각과 달리 냉장고 내부에 성에가 생길 걱정이 없지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고 정온 성능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LG는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자 내부 냉기홀에서 6분마다 내부에 냉기를 순환시키는 등의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김치냉장고에 ‘AI 기술’ 입힌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지난달 19일 내놓은 ‘2024년형 비스포크 AI(인공지능) 김치플러스’는 이름처럼 AI 기술이 접목됐다. 대표적인 AI 기능으로는 AI가 사용 패턴을 분석해 냉장고를 자주 사용하지 않을 때 제상(성에 제거)을 수행하면서 냉장고 안의 온도 상승폭을 최소화하는 ‘AI 정온’ 기능이 있다. 여기다 내부 온도 편차를 ±0.3도 이내로 유지하는 초미세 정온 기술이 접목되면서 온도 유지 성능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냉장고 상칸 우측에 마련된 맞춤 숙성실은 별도 온도 조절 시스템이 적용돼 김치를 원하는 맛으로 숙성할 수 있는 ▲김치 중숙 ▲김치 완숙 모드 ▲육류 해동 ▲과일 숙성 ▲빵 반죽 발효 상태 등 5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사용자들의 큰 고민이기도 한 김치 냄새를 줄여 주는 ‘냄새 케어 김치통’도 눈여겨볼 만하다. 김치가 숙성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일정 농도가 유지되면 김치의 맛과 유산균 성장에 도움이 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축적된 이산화탄소로 내부 압력이 높아지면서 통 밖으로 김치 냄새가 새어 나가게 된다. 삼성은 김치통에 가스 밸브를 장착해 이산화탄소 농도가 기준치를 넘을 때 일시적으로 가스 밸브가 열리도록 했다. 가스 흡수 필터가 이를 흡수하면서 김치 냄새가 새어 나오지 않게끔 한 것이다. ●위니아 “전년 대비 30~40% 생산 중” 사실 김치냉장고 하면 떠오르는 회사는 꽤 오랜 시간 삼성이나 LG가 아닌 위니아였다. 위니아의 전신인 만도기계가 1995년 출시한 김치냉장고 ‘딤채’(김치의 옛 이름)는 삼성과 LG라는 가전 양대 산맥 사이에서도 선전하며 3파전 구도를 유지했고 특히 뚜껑형 제품에선 두 회사를 뛰어넘는 점유율을 보였다. 2022년 9월 딤채의 누적 판매량은 1000만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유동성 위기로 위니아전자(구 위니아대우)와 함께 임금 체불 사태가 확산하면서 회사는 결국 회생 절차를 밟게 됐다. 최근엔 노사가 경영 정상화를 위해 공동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경영 정상화 기반을 조성하고 있으며, 주력 상품인 김치냉장고 역시 생산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예년 대비 30~40% 정도 생산량을 회복했다”면서 “2024년형 신제품은 딤채만의 독보적인 기술과 소비자의 사용 확장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바른 먹거리’ 풀무원 김치냉장고 출시 위니아가 휘청이던 사이 김치냉장고 시장에 새롭게 발을 들인 회사가 나왔다. 다름 아닌 ‘바른 먹거리’를 내세운 풀무원인데, 회사는 그간 에어프라이어와 오븐 등 주방 가전을 틈틈이 선보였지만 대형가전인 김치냉장고를 출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풀무원이 지난달 9일 출시한 ‘풀무원 김치냉장고’는 최적의 온도로 김치를 신선하게 유지하고 다양한 식재료 보관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풀무원만의 발효과학으로 구현한 ‘톡톡김치’ 제품 라인업을 운영 중인 풀무원의 김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계됐으며, ‘고메 냉각 시스템’을 탑재해 내부 온도 편차를 최소화했다. 용량은 148ℓ 단일 제품만 출시됐다.
  • 美, 이스라엘에 ‘사드’와 ‘미군’ 선물…왜 보내고 무얼 기대하나

    美, 이스라엘에 ‘사드’와 ‘미군’ 선물…왜 보내고 무얼 기대하나

    미국 국방부는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포대를 추가로 배치한다고 밝혔다. 팻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이 배치를 승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조치는 이란의 추가 탄도미사일 공격으로부터 이스라엘을 방어하고 이스라엘 내 미국인을 보호하겠다는 미국의 철통같은 의지를 강조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사드는 중고도 탄도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한국에도 배치돼있다. 적의 중장거리 탄도 미사일이 대기권을 돌파한 후 종말 단계에서 요격하는 역할을 하는데, 요격 범위는 약 200㎞, 고도는 150㎞에 달한다. 미국이 이스라엘에 사드 포대를 배치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7일 가자지구 전쟁 발발 원인이 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사드 포대 배치를 지시한 바 있다. 미군은 앞서 2019년에도 통합 방공 훈련 등을 위해 이스라엘에 사드를 배치했다. 다만 실제 작전을 위해 배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은 사드를 운용할 약 100명의 미군도 함께 파견한다. 미국은 1991년 걸프 전쟁 때 미사일 방어체계 패트리엇을 운용할 병력을 이스라엘에 보낸 적이 있다. 다만 이스라엘은 당시 자체 미사일 방어체계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전쟁을 하던 것도 아니었기에 이번과는 맥락이 완전히 다르다. 사드 배치 및 병력 파견, 배경은? 대선 국면, 해리스 불신 기류美, 양국 ‘보복 악순환’ 예상 미국의 이번 결정은 대선이 채 3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나왔다. 대선 주요 유권자로 유대계도 중요하지만 아랍계도 안고 가야 하는 상황에서 휴전 협상이 여러 차례 결렬되면서 바이든 정부에 대한 아랍계 유권자들의 불만은 상당하다. 바이든의 외교력, 나아가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능력을 불신하는 기류도 엿보인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를 활용해 본인이 대통령이었다면 전쟁을 속히 끝냈을 것이고 애초 이런 전쟁이 일어나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수혜’를 노리고 있다. 중동 불안이 해리스 후보에게는 아킬레스건이 될 공산이 큰 셈이다. 하지만 현재 이스라엘과 이란의 대규모 충돌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스라엘은 이란이 이달 1일 단행한 대규모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항하는 보복 공격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란은 이스라엘이 공격할 경우 재공격으로 맞서겠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사드 및 병력 배치를 결정한 건, 양국 간 ‘보복의 악순환’을 예상하고 확전을 방지하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이스라엘에 대한 신뢰를 보여줌으로써 유대계를 안고 가되, 제한적일 수 있지만 전쟁이 속히 종료되길 원하는 아랍계와 일반 국민에게도 일정한 메시지를 발신하려는 것이다. 개입 시나리오이자 이란 억제책이란에 ‘미군 사상시 보복 압박감’방공망 강화로 네타냐후에 ‘당근’ 물론 미국이 전쟁에 직접 휘말릴 수 있다는 비난 섞인 관측도 존재한다. 이날 미국 워싱턴포트스(WP)는 사드 및 미군 배치를 ‘중대한 파병’으로 규정하며 “이는 중동에서 격화하는 전쟁에 대한 미국의 개입을 심화시킨다”고 진단했다. 중동 전문가 애런 데이비드 밀러는 특히 미국인 사상자 발생 위험을 꼽았다. 밀러는 WP에 “(사드 담당) 병사들은 이란의 공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이스라엘 군사기지에서 작전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사드 포대가 모든 미사일을 물리칠 수 있다는 낙관적인 가정을 하더라도 이스라엘군은 과거 이스라엘 기지에 침투한 드론으로부터 병력 안전을 보장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미국 군인이 이스라엘 영토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사상자가 발생하면 미국이 이란에 직접 ‘군사적 대가’를 강요하며 전쟁에 연루될 수 있다는 해석이다. 반대로 이 지점이 이란 억제책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자국 병력 배치로 미국의 압도적 군사력을 두려워하는 이란을 억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동시에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 수위를 낮출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사드 및 병력 배치라는 ‘당근책’이 미국 대선 국면에서 더 큰불은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당장은 미국이 전쟁통에 뛰어들었다는 비난을 받을 수 있으나, 이스라엘에 ‘미국의 신뢰’라는 ‘당근’을 줌으로써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 수위를 ‘상식적 대응 수준’으로 맞출 수 있을 것이란 계산이다. 다만 그간 네타냐후 총리가 되풀이한 일방적 행태를 오히려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A) 분석가였던 해리슨 만은 “사드 포대가 배치되고 이스라엘이 미국 방공망의 보호를 일단 받게 되면 네타냐후가 약속을 지키고, 피하겠다고 한 민감한 목표물을 공격하지 않을 인센티브가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 경남 하동서 ‘농촌형 자율주행자동차’ 시범 운행

    경남 하동서 ‘농촌형 자율주행자동차’ 시범 운행

    경남 하동군에서 ‘농촌형 자율주행자동차’가 시범 운행에 들어간다. 경남도는 14일 하동시외버스터미널 공용주차장에서 경남 최초 ‘하동군 농촌형 자율주행자동차 시승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지난해 6월 ‘농촌형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신규 지정됐다. 이후 군은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연구원 컨설팅을 받으며 차고지·정류장·스마트폴·안전시설 등을 구축하고 짐칸을 경비한 자율주행차(18인승) 제작을 진행했다. 15일 시범 운행을 시작하는 자율주행차는 40분 간격으로 하동 읍내 6.7㎞ 주요 구간을 순환하며 운행한다. 운행코스는 ‘하동터미널~화산마을~연화마을입구~교통쉼터(시장)~하동읍행복지센터~하동노인장애인복지회관~문화예술회관~도서관~광평입구~하동군청~터미널’이다. 자율주행차에는 안전관리자 1명이 탑승해 어린이 보호구역이나 비상시에 수동운전으로 전환해 운전하는 등 안전관리를 한다. 시범 운영을 거친 자율주행차는 내년 1월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남도와 하동군은 자율주행차가 농촌 지역 주민 이동 편의성 강화와 고령층 의료·문화·복지 접근성 개선에 도움이 되리라 본다. 앞서 경남도와 하동군은 2026년 하동읍~악양면 최참판댁~화개장터 구간 24.2㎞ 구간에 자율주행 25인승 셔틀서비스를 운행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하동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자율주행차량을 타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인데, 이번 시범 운행 결과를 보며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도는 현재 전국에 지정된 대부분의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는 도심지 내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하동군은 대중교통 기반이 취약한 농촌 지역에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 주민 교통복지를 증진하는 점에서 다른 시범운행지구와 차별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석조 경남도 교통정책과장은 “내년 1월에 본격적으로 자율주행차가 운행되면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형 교통서비스 제공은 물론, 자율주행 스타트업 기술 발전과 지역 발전이 연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박춘선 서울시의원, 암사선사문화축제에서 서울 맑은 물의 비결 밝히다

    박춘선 서울시의원, 암사선사문화축제에서 서울 맑은 물의 비결 밝히다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강동3,국민의힘)이 12일 개최된 강동 암사선사문화축제에서 서울아리수본부가 제공하는 아리수 홍보 트럭 ‘아리수 WOW(와우) 카’를 방문해 시민들과 서울 맑은 물, ‘아리수’의 비결을 공유했다. ‘아리수 WOW(와우) 카’는 서울아리수본부에서 아리수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축제를 방문해 아리수 스토리텔러가 아리수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시민들에게 아리수와 아리수로 만든 음료를 무상으로 제공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아리수 WOW(와우) 카’는 환경 보호를 위해 다회용기를 사용해 음료를 제공하고, 사용한 용기를 즉시 회수하는 방식을 채택해 시민들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춘선 의원은 ‘아리수 WOW(와우) 카’ 방문 후 “아리수의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매우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하며, 행사 준비에 힘쓴 강동수도사업소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아리수 WOW(와우) 카’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되어 더 많은 시민들이 아리수의 우수성을 알게 되고, 이를 통해 아리수 음수율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며,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역 축제 현장에서 아리수에 대한 친밀도를 높였던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아리수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환경 보호에 대한 의식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규제자유특구 후보 7개 선정…정부·지자체 공동으로 참여기업 모집

    규제자유특구 후보 7개 선정…정부·지자체 공동으로 참여기업 모집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정부가 지정하는 신규 규제자유특구에 입주할 기업을 공모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경북과 대전, 광주 등 7개 지방자치단체를 2025년 규제자유특구 후보로 지정하고 특구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후보특구는 지자체가 지역경제 기여도와 규제 해소 파급효과가 우수한 특구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산업의 혁신성과 지역의 특화성 등을 고려해 선정하며 후보특구에는 과제 기획비(특구당 1억원), 기술·규제 전문가 컨설팅, 실증 특례 부여를 위한 부처 협의 등을 지원한다. 선정된 후보특구는 경북(전기차 사용 후 핵심부품 순환이용), 광주(첨단재생의료), 대전(우주항공). 울산(암모니아 벙커링), 전남(E-모빌리티), 전북(기능성식품), 제주(수소 기반 에너지 저장 장치) 등이다. 후보특구는 연말까지 과제 기획 및 규제 부처와의 특례를 위한 부대조건 협의 등을 거친 뒤 내년 상반기 규제자유특구심의위원회와 규제자유특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신규 규제자유특구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올해부터 사업자 모집이 중기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그동안은 지자체별로 사업자를 모집했는데 시기·방법이 달라 전국의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을 반영해 개선했다. 후보특구에 참여 의사가 있는 기업·기관은 각 지자체의 특구 사업자 모집 창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홍주 중기부 특구혁신기획단장은 “선정된 후보특구는 산업의 혁신성과 지역의 특화성을 반영해 선발했다”며 “규제자유특구가 지역 혁신 성장 거점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수공, 국내 기술로 초순수 시장 첫발…2025년 하이닉스에 공급

    수공, 국내 기술로 초순수 시장 첫발…2025년 하이닉스에 공급

    국내 기술로 개발된 ‘초순수’가 시장에 첫 공급된다. 반도체 산업의 생명수로 불리는 초순수는 불순물이 없는 깨끗한 물로, 반도체를 제조할 때 나오는 부산물·오염물 등을 세정할 때 사용하는데 주로 해외 기술에 의존했다. 13일 한국수자원공사(수공)에 따르면 지난 11일 SK하이닉스와 ‘용수공급 시설 운영·관리 및 통합 물 공급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2025년부터 초순수 공급을 시작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통합 물 공급 사업까지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협약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반도체 첨단기술을 보유한 SK하이닉스와 초순수를 비롯한 공업용수 등의 안정적 공급으로 국가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업은 원수부터 정수·초순수까지 전반적인 통합 물 공급 사업 추진과 국가 R&D, 플랫폼센터 구축·운영, 인재 육성 등 초순수 기술 자립을 위한 지원, 초순수 국산 기술 상용화,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용수공급 협력 등이다. 수공은 2011년 자체 초순수 연구개발을 진행했고 2021년부터 환경부의 초순수 기술 국산화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초순수에 대한 국내 기술 활용도를 높이고 생산기술을 글로벌 선도 기술로 육성해 ‘기술개발·시설 운영·기술 축적·시장 확대’로 이어지는 순환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했다. 나아가 원수·정수·초순수·재이용까지 물관리 전 분야에 이르는 물 종합서비스를 통해 관련 기업과 동반성장 및 물 산업 생태계 조성,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석대 수공 사장은 “첨단산업인 반도체 산업의 성장과 초순수 기술 국산화로 미래 산업 안보를 적극 뒷받침하겠다”라며 “물을 활용한 원천기술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발전과 안정적인 용수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박순범 경북도의원, 경북도 가축분뇨 이용한 자원순환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표발의

    박순범 경북도의원, 경북도 가축분뇨 이용한 자원순환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표발의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박순범 의원(국민의힘·칠곡2)은 제350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경북도 가축분뇨를 이용한 자원순환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11일 농수산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경북도의 가축분뇨 자원화 및 활성화를 위해 재정·기술을 지원하는 사항을 규정해가축분뇨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환경과 조화되는 축산업 및 관련 산업을 육성하여 경북도의 경축순환농업의 정착과 축산환경을 개선하고자 발의됐다. 박 의원은 “가축분뇨를 활용해 고품질의 퇴비·액비 등을 생산하는 자원화조직체와, 가축분뇨 자원화 우수 축산농가 등에 대한 예산 지원 사항을 마련해 경북도의 경축순환농업의 정착과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며 이번 조례개정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주요내용은 ▲가축분뇨 자원화 및 이용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가축분뇨 자원화 지원계획 수립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와 축산농가의 예산 지원 등을 개정했다. 조례안은 오는 22일 본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시행될 때 가축분뇨 자원화 및 이용 활성화를 통해 환경오염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주민들의 꾸준한 지역 사랑…서대문구 북가좌2동 이팝꽃길축제 결실

    주민들의 꾸준한 지역 사랑…서대문구 북가좌2동 이팝꽃길축제 결실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2동에서 매년 열리는 이팝꽃길축제가 주민 주도 행사로 큰 호응을 받아 눈길을 모은다. 풍년을 예측하는 이팝나무처럼 마을의 풍요로움과 행복을 기원하는 이 축제는 2011년 시작돼 지금에 이르고 있다. 축제가 열리는 불광천 ‘해담는다리’ 앞 응암로1길이 지금의 모습을 갖추기까지는 20여년이 걸렸다. 가로수가 전혀 없던 거리에 2004년 서북원지역발전위원회가 이팝꽃나무 식재를 제안한 것을 시작으로 많은 관심과 노력을 거쳐 이팝꽃길이 완성됐다. 올해 축제도 지난달 28일 주민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이번 행사 때 지역 상인회의 활약이 돋보였다. 앞서 올해 6월 응암로1길에 있는 19개 상점이 모여 ‘해담는상인회’을 만들었다. 상인회는 상점 외경과 업주의 얼굴을 표현한 디지털 드로잉 작품을 전시하고 이를 활용해 제작한 ‘맛집지도’를 배포하며 지역 상권을 홍보했다. 또한 음료 서비스와 쿠폰 할인 등의 이벤트 행사도 진행해 축제 방문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팝꽃길축제는 북가좌2동 주민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가 주최한다. 올해도 주민노래자랑,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 체험부스, 먹거리 장터 등이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명지전문대학 미래교육원과 명지대학교 평생교육원의 ‘AI 헬스&뷰티케어’와 ‘페이스페인팅 체험’, 자원 순환을 주제로 한 ‘친환경 체험’, 서대문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체험 등이 인기를 모았다. 북가좌2동 8개 직능단체와 마을단체가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12명의 주민이 겨룬 노래자랑에서는 김동숙씨(66)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팝꽃길축제추진위원회 박삼규 위원장은 “앞으로도 이 축제가 주민 화합과 소통을 통해 더욱 행복한 북가좌2동으로 나아가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간]한 책에 담은 우리 교통의 과거와 현재

    [신간]한 책에 담은 우리 교통의 과거와 현재

    한국의 교통 역사차동득 지음노북/365쪽/1만 7500원 “경부고속철도사업의 경우 전면적 재검토가 이루어져 명확한 계획이 수립된 이후에 예산이 편성되고 집행되어야….” 올해로 개통 20주년을 맞은 고속철도(KTX)이지만, 시작이 처음부터 순조로웠던 것은 아니다. 1998년 국회 회의록을 보면 위와 같이 사업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적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당시 반대 여론에 밀려 KTX 사업이 무산됐다면 지금 우리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 한 국가가 발전하려면 모든 요소가 물 흐르듯이 순환해야 한다.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이어 ‘고속도로 시대’가 열렸고, 이때의 토목사업 건설 경험이 70년대 중동 건설 붐으로 이어지고, 이를 통해 산업자본이 집적되며 한국은 가장 성공적으로 산업화를 이룬 국가가 된다. 그 과정에서 교통은 사람으로 치면 ‘혈관’과 같은 역할을 하며 국토의 사통팔달을 책임진다. 신간 ‘한국의 교통 역사’는 우리나라 교통의 3대 프로젝트인 고속도로와 고속전철, 서울시 교통체계 개편에 모두 참여한 저자의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저서는 저자의 이같은 경험에 따라 크게 고속도로편, 고속전철편 그리고 서울시 교통정책편으로 구성돼 있다. 각 시대별 주요 이슈와 문제들을 어떤 과정을 통해 극복했는지 그 뒷얘기를 생생하게 풀어냈다. 예컨대 서울시 교통정책편에서는 시내버스들이 자기 마음대로 승객이 더 많은 곳으로 노선을 변경했던, 지금이라면 상상도 하기 어려운 일들이 불과 20여년전 서울에서 벌어졌던 일과 이같은 후진적 교통 시스템을 어떻게 개선했는지 등이 저서에 담겨있다. 더불어 저서는 우리나라의 교통의 과거와 현재의 역사적 의미뿐만 아니라 변화의 속도가 더욱 빠른 장래의 교통정책 수립에 참고할 만한 제언도 담았다. 저자는 1970년대초 한국도로공사에서 근무하기 시작해 경부고속도로 계획 업무, 경부고속철도 건설 기본계획 수립 등 굵직한 교통정책을 모두 수행한 교통전문가다. 1998~2002년 서울시 교통관리 실장으로 서울시 교통 체계 현대화에도 역할을 했다.
  • 봉양순 서울시의원, 불암산 야외 피크닉장 조성 기여 감사패 수상

    봉양순 서울시의원, 불암산 야외 피크닉장 조성 기여 감사패 수상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제3선거구)이 지난 10일 노원구청으로부터 불암산 야외 피크닉장 조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대규모 사업비 확보와 지역주민 의견 수렴 과정에서 보여준 노력과 기여를 인정받은 결과다. 불암산 야외 피크닉장은 불암산 힐링센터 인근, 노원구 중계동 산 101-6일대 약 2500㎡ 규모로 조성됐으며, 불암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살리면서도 이용자 관점의 시설과 콘텐츠를 갖추어 주민들에게 사계절 내내 힐링을 선사할 수 있는 여가 공간으로 마련됐다. 야외 피크닉장은 불암산의 조망을 확보해 사계절 다양한 풍경을 즐기는 자연 쉼터로 조성되었을 뿐만 아니라 잔디마당, 피크닉 파고라, 숲속 놀이터, 포토존(카라반, 캠핑용품)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방문객이 번거로움을 덜고 자연을 즐기며 일상 속 작은 휴식과 힐링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봉 의원은 불암산 야외 피크닉장 조성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시비 10억원을 확보해 사업추진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힘써왔다. 노원구청은 이날 야외 피크닉장의 성공적인 조성을 기념하는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봉 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노원구 지역 발전을 위한 헌신에 노원구민의 감사를 전했으며, 개장식에는 노원구청장, 김성환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추진 경과보고, 시설 탐방 등을 진행했다. 이날 봉 의원은 “불암산 야외 피크닉장이 주민들의 일상에 작은 행복과 여유를 더해주는 특별한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일상에 휴식과 힐링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자연과 자원을 가꾸고 활용하는 녹지 공간 확충과 여가 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야외 피크닉장 조성으로 불암산 나비정원, 철쭉동산, 무장애 순환산책로, 엘리베이터 전망대 등과 이어지는 불암산 힐링타운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졌다. 봉 의원은 향후 불암산 힐링타운 인근 어울림공원 내 장미공원 조성도 적극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 남양주 불암산 요금소 하이패스 차로서 음주 차량 전복

    남양주 불암산 요금소 하이패스 차로서 음주 차량 전복

    출근시간대 음주 차량이 남양주 불암산 요금소 하이패스 차로서 추돌후 뒤집혀져 심한 정체를 빚었다. 11일 오전 7시쯤 경기 남양주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불암산 요금소에서 하이패스 차로를 통과하던 승용차가 구조물을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운전자 40대 남성 A씨가 다쳤으나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2시간 넘게 견인작업이 이어지며 요금소의 하이패스 한 차선이 막혀 출근길 운전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A씨에 대한 음주 측정 결과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가 측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지방시대] ‘인구 전담부서’ 만든다고 아이 낳을까

    [지방시대] ‘인구 전담부서’ 만든다고 아이 낳을까

    “뭐라도 해봐야지 어쩌겠어요. 가만히 있으면 비판이 들끓을 거고 뭔가 액션이 필요하죠. 물론 지원책을 만들어 내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도 있고요.” 여러 지역을 다니며 만난 공무원들의 공통된 하소연이다. 정부도 못 풀어내는 인구 문제를 지역이 어떻게 해결하느냐는 게 이들의 푸념이다. 최근 각 지역에선 인구 문제를 풀기 위한 각종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신혼부부에게 임대료 만원 아파트, 출산 축하금, 자라나는 과정에선 각종 장학금, 대학에 가면 반값·전액 등록금을 지원하는 곳이 태반이다. 그러나 각종 정책을 쏟아내도 출산율을 올리긴 역부족인 듯하다. 바닥을 치는 출산율은 높아질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저출산·고령화 현상은 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역마다 인구 전담부서 만들기가 한창이다. 명칭도 제각각이다. 심각한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겠다는 목적만 같다. 전북에선 ‘인구 위기 대응팀’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또 다른 지자체는 “저출산, 고령화, 청년 소외 문제 등 사회적 변화 속에서 인구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략적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전담부서를 신설한다”고 홍보하고 있다. 이를 보고 있자니 궁금해진다. 과연 지금까지 지자체가 청년들 관리를 안 해서, 출산 지원이 적어서 아이를 낳지 않은 것일까. 아니면 대응 부서가 없어 관리를 못 해서 지역 소멸을 보고만 있었던 건지. 그렇다면 여태껏 인구 문제를 등한시하고 일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자인한 것일 텐데 말이다. 인구 전담이라는 특별한 명칭만 없었을 뿐 관련 부서는 오래전부터 존재해 왔다. 지금도 수많은 결혼과 출산 지원책이 있지만 다 알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공무원들도 세세한 내용을 물어보면 “찾아보고 알려 주겠다”고 한다. 지역 출산율을 높이고 타 지역 인구를 유입하기 위해 너무나 많은 혜택과 정책만 쏟아낸 결과다. 노력 대비 기대했던 효과가 나오지 않았을 뿐이다. 인구 문제는 국가적 과제다. 지자체가 아무리 발버둥 친다 한들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진 않는다. 지자체가 지원금을 주고 귀농할 수 있는 땅을 준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부서 명칭만 바꾼다고 상황이 바뀌진 않는다. 물론 안 하는 것보다 낫겠지만 말이다. 전문가들은 말한다. 취업을 위해 고향을 떠나 서울로 가고, 그곳에서 아파트를 사려고 빌린 대출금을 갚느라 항상 허덕이고, 아이를 낳아도 명문대를 나와야 번듯한 직장에 취직할 수 있다는 통념하에 학원비에 돈을 쏟아붓는 즐겁지만은 않은 이 악순환이 바뀌지 않는 한 예산 낭비일 뿐이라고 말이다. 정부가 수백조원을 쓰고도 막지 못한 저출산 문제를 지자체 공무원들에게 해결하라는 건 무리다. 번뜩이는 아이디어 하나가 세상을 바꿀 수도 있지만 다소 무리다. 지자체들이 줄어드는 인구를 놓고 제로섬 게임을 하는 걸 지켜볼 게 아니라 ‘출산율 반등’이라는 정부 차원의 근본적인 처방이 더 필요한 때다. 시간차일 뿐 지역 소멸은 결국 수도권을 공멸 위기로 몰아넣을 수 있다. 지자체들은 수년째 외치고 있다. 무한 경쟁 사회와 서울 공화국 해체를 위해 공공기관을 추가 이전하고, 학벌 타파를 위해 지역인재 선발을 늘리고, 지역이 자생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달라는 구조 신호를 보낸다. 또 과도한 교육 경쟁 등 저출산의 원인이 되는 사회적 구조를 바꾸기 위한 정부 차원의 결단이 필요하다. 물론 지자체도 부서 간판을 바꿀 시간에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드는 데 협조해야 한다. 설정욱 전국부 기자
  • 장례식장·축제장서 사라지는 일회용품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 억제를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장례식장뿐만 아니라 축제장까지 다회용기 도입에 나서는 지자체가 늘고 있다. 경북 포항시는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지역 장례식장에서 일회용기 반입과 사용을 제한하고, 다회용기 사용을 전면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일회용기 중 합성수지 접시의 경우 국내 사용량 중 20%가 장례식장에서 사용되고, 포항 장례식장에서만 연간 84만개가 넘는 일회용기를 쓰는 것으로 추정되면서다. 현행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조문객에게 음식물을 제공할 때 사용하는 일회용기는 규제 대상에서 제외한다. 이 때문에 기업체, 기관·단체 등은 직원 후생 복지 차원에서 일회용기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이에 포항시는 지역 9개 장례식장 중 5개 장례식장에서 다회용기를 이용하도록 하고, 나머지 장례식장에서도 다회용기 사용을 협의해나갈 예정이다. 전국 최초로 장례식장 다회용기 전환에 나선 곳은 경남 김해시다. 지난 2022년부터 민간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공급했고, 연간 63t에 달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감축한 것으로 추산됐다. 다회용기 전환에 나서면서 김해시는 임시 세척시설(195㎡)을 구축했고, 다회용기 수요가 늘면서 추가 세척시설(422㎡)까지 만들었다. 많은 인원이 모이는 축제장에서 일회용기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지자체도 있다. 울산시는 이날 개최되는 ‘2024 공업축제’를 시작으로 ‘다회용기 순환서비스’ 시범운영에 착수한다. 울산시가 주최하는 500명 이상 규모의 행사나 축제장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이 금지된다. 하희열 포항시 자원재활용팀장은 “지역 장례식장에서 일회용기 배출량을 줄인다면 연간 최소 30t의 쓰레기가 절감될 것으로 추정된다. 앞으로 축제장 등 다회용기 의무 사용 장소를 넓혀나갈 것”며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례 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과 기업 등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한-아세안 정상회의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수립…尹 “북핵 위협 존재하는 한 한반도·아세안 평화 없어”

    한-아세안 정상회의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수립…尹 “북핵 위협 존재하는 한 한반도·아세안 평화 없어”

    한-아세안 관계 35주년만에 최상위급 파트너십국방장관 회의 최초 대면 개최 등 안보 강화학생 4만명 연수·이공계 장학생 사업도 한국과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이 10일 최상위급 파트너십인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한-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는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북한 핵 위협이 존재하는 한 한국과 아세안의 진정한 평화는 달성할 수 없다”며 “북한의 핵 도발을 결코 용인하지 않겠다는 우리의 단합된 의지와 행동만이 역내 평화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CSP·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를 수립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22년 ‘인도-태평양 전략’과 아세안 특화 전략인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을 발표했고, 지난해엔 구체적인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3년 연속 아세안 정상회의를 찾아 1989년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후 35주년을 계기로 최상위급 파트너십을 수립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최고 단계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국과 아세안은 새로운 미래의 역사를 함께 써나갈 것”이라며 “공동 번영의 파트너로서 전방위적이고 포괄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과 아세안은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등 크게 세 가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다음 달 한-아세안 국방장관 회의를 최초로 대면 방식으로 개최하고, 퇴역함을 양도하고 사이버안보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등 전략적 공조와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에 착수하고, 내년에 한-아세안 싱크탱크 다이알로그를 출범한다. 향후 5년간 아세안 출신 학생 4만명에 대해 연수 사업을 지원하고, 이공계 첨단분야(STEM) 장학생 사업을 내년에 발족하는 등 미래 세대를 위해 지원하기로 했다. 아세안+3 정상회의도 참석캠퍼스아시아 학생 교류 2배로 윤 대통령은 아세안 정상들을 향해 자유·평화 통일 한반도 비전을 담은 8·15 통일 독트린을 소개하고 북한 문제와 관련해 국제사회의 연대를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동북아시아는 물론, 아세안을 포함한 인태 지역 구성원 모두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통일 한반도를 달성할 수 있도록 아세안이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아세안은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8·15 통일 독트린에 한국이 부여하는 중요성을 인정하고 노력을 환영한다’고 선언했다. 또 ‘남중국해에서 평화, 안정, 안보, 안전 그리고 1982년 유엔해양법협약(UNCLOS)을 포함한 국제법에 따른 항행·상공비행의 자유를 유지하고 증진하는 것의 중요성을 지속 확인한다’고 밝혔다. 남중국해에서 활발한 군사 활동을 벌이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오후엔 ‘아세안+3’(한국·일본·중국)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한국과 아세안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것을 두고 “이로써 한일중 3국은 모두 아세안과 최고 단계의 파트너십을 완성했다”며 “한일중 3국 협력을 아세안+3 협력과 선순환 구조로 강화해 도약시킬 기회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5월에 4년 5개월만에 9차 한일중 정상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됐다”며 “아세안+3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한일중 협력 메커니즘을 복원한 것은 더 단단한 아세안+3 협력을 알리는 좋은 신호”라고 말했다. 한국은 아세안+3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제도·미래 분야·인적 연계를 지원하기로 했다. 청정 경제, 디지털 등 첨단산업 분야로 자유화를 확대하기 위해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을 개선하고 공동 연구를 추진해 나간다. 아세안+3 비상쌀비축제(APTERR)에 기여를 확대함으로써 금융 위기와 식량 위기에 대비한 역내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 전기차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전기차 생산 허브 구축에 기여하기로 했다. ‘캠퍼스 아시아’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한-아세안 디지털 아카데미와 아세안+3 과학영재센터(ACGS)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캠퍼스 아시아는 한일중 대학 간 학생교류 지원 프로그램으로 2021년부터 아세안 대학까지 확대했다. 윤 대통령은 “쌀 비축에 대한 기여를 올해 두 배로 늘리고, 캠퍼스 아시아 학생 교류 프로그램 참가자도 두 배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 ‘2024 어린이환경페스타’ 참석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 ‘2024 어린이환경페스타’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이하 ‘환수위’) 임만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관악3)은 지난 8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4 어린이환경페스타’에 참석해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채널A가 주최한 이 행사에서는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코리아’를 주제로 업사이클링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 문제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창의적인 재활용 방법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미래세대인 어린이가 환경 문제 해결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돕는 행사로,업사이클린 제품 나눔 및 만들기, 친환경 플리마켓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어린이 환경교육, 자원순환 체험, 환경보호 캠페인 등 서울시, 공공기관과 단체, 기업의 주제별 전시, 온 가족이 즐기는 환경음악회 등으로 구성했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해 공동체 내에서도 자원순환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할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가정과 지역 사회 내에서 지속가능한 생활 습관을 정착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임 위원장은 축사에서 “환경을 보호하는 것은 미래세대를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제이며 어린이들이 이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창의적인 방법으로 자원을 아끼고 환경을 실천하는 방법을 배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는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어린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애물단지’ 삼나무의 재발견… 탄소저장 가능 삼나무톱밥 바이오차 개발 추진

    ‘애물단지’ 삼나무의 재발견… 탄소저장 가능 삼나무톱밥 바이오차 개발 추진

    바람, 돌, 여자 ‘삼다도’ 제주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것이 삼나무다. 1920년대 일본에서 들어와 심기 시작한 삼나무는 1970년대 제1, 2차 치산녹화사업과 더불어 도 전역에 2민 9000여㏊에 삼나무를 심어졌다. 감귤원 방풍림, 목야지 방풍림을 병행 추진해 제주 감귤진흥정책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특히 삼나무는 물이나 습기에 썩지 않고 버티는 내후성이 우수하고 다른 수종보다 건조속도가 빨라 목재가공에 시간적 비용을 줄일 수 있는데다 절삭가공이 쉬워 쓰임새가 다양했기 때문이다. 이같이 빨리 자라는 특성이 있어 목재로 활용하기 위해 1960~1980년대 오름 및 과수원 방풍림 등으로 심었지만 지금은 그 삼나무가 자라 공간을 차지, 감귤나무와 양수분 경쟁을 벌이기도 하며 꽃가루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주원인으로도 꼽히는 애물단지가 되고 있다. 이로 인해 19세 이하 아토피 유병률이 제주가 7.27%로 전국 1위를 달리고 있을 정도다. 이 같은 문제로 2016년부터 과수원의 삼나무를 지속적으로 제거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최근 제주도농업기술원이 농경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농림부산물을 활용한 바이오차(Biochar) 제조기술 정립과 제주 토양 환경에서의 탄소저장능력 등 적용 효과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고윤정 제주도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는 “바이오차는 350도 이상의 무산소 고온에서 열을 가해서 생성되는 탄화물질로, 토양 내 탄소 저장에 가장 효율적인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바이오차를 농경지에 뿌릴 경우 산성화된 토양을 중성토양으로 개선시키는 등의 효과가 있어 척박한 토양이 비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탄소조직인 C구조가 조밀해져 더이상 분해가 안되는 안정적인 상태가 100년 이상 유지가 가능해 탄소를 토양에 축적해 배출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는 제주 특산 삼나무 톱밥의 바이오차 제조 원료 적합성과 온도 조건에 따른 탄화 특성을 분석해 최적 생산기술을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 제주 삼나무 톱밥은 유기물과 중금속 함량 등 모든 항목에서 공정규격에 적합해 제조 원료로 활용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주 토양에 적합한 바이오차 사용량 설정을 위해 화산회토 및 비화산회토의 투입량에 따른 토양 환경 변화도 검토하고 있다. 고 연구사는 “아시다시피 감귤원 삼나무 방풍수는 감귤 품질을 저하시키는 요인 중의 하나”라며 “삼나무를 자원순환 차원에서 활용하는 방안으로 삼나무톱밥 바이오차 제조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2027년까지 바이오차 투입이 감귤, 월동무, 브로콜리의 품질과 수량성 등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활용 기술을 정립하고 현장 실용화를 위한 매뉴얼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바이오차 연구를 통해 제주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빵의 도시’ 천안, 동네 빵집 한자리에… 달콤한 맛, 진심을 더하다

    ‘빵의 도시’ 천안, 동네 빵집 한자리에… 달콤한 맛, 진심을 더하다

    제과인·농민·기업·대학 ‘상생 연대’지역 농축산물 활용해 빵 차별화축제 기간 소외계층에 기부 ‘훈훈’반려견 위한 빵 만들기 행사 눈길충남 인구 절반인 100만명이 거주하는 천안과 아산은 도로를 경계로 마주한 공동 생활권이다. 통학·관광 체류자도 인구로 보는 생활 인구는 매월 250만명(천안 150만명, 아산 100만명)이 넘는다. 두 지역에서는 가을이면 차별화된 축제로 도시 브랜드를 알린다. 천안의 ‘빵빵데이’와 아산의 ‘짚풀문화제’가 대표적인 축제다. 여기에 지역 순수예술인과 예술 동호인이 함께하는 ‘천안예술제’와 문 닫힌 아산 현충사에서 야간에 펼쳐지는 ‘현충사 달빛야행’이 더해져 가을 축제 성지로 명성을 얻고 있다. “동네 빵집이 지역에서 나오는 재료로 진심을 담아 빵을 만듭니다.” 충남 천안시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2024 빵빵데이 축제’를 연다고 9일 밝혔다. 빵빵데이는 빵을 도시 브랜드로 설정한 천안시와 제빵업소들이 합심해 만든 축제다. 천안을 알리고 빵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1년 시작했다. 1934년 호두과자를 시작으로 천안에는 60개가 넘는 호두과자점과 470여개의 빵집이 있다. 하지만 천안 빵의 맛·역사·전통 등은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 그래서 시작된 게 천안 빵빵데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역 농축산물과 문화·관광 등이 어우러지는 빵의 도시로 천안을 성장시키겠다”며 “빵의 종주도시로서 천안의 위상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천안 빵빵데이는 다른 지역에서 열리는 빵 축제와 차별화된다. 동네 빵집이 지역 농축산물을 이용한 건강한 빵으로 지역 발전을 도모한다. ‘빵의 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해 오직 빵으로 시작해 빵으로 끝나는 순수 빵 축제이기도 하다. 빵빵데이의 핵심 가치도 제과인과 농민, 기업, 대학 등 각 분야가 연대·상생하는 것이다. 제과인은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빵을 선보인다. 기업은 축제 기간 소외계층 등에게 빵 나눔 행사를 벌인다. 지역 대학은 제과제빵 학과를 개설해 빵 전문가를 육성하고 베이커리 경연대회로 천안이 빵의 도시임을 전파한다. 올해 빵빵데이는 쾌적하고 넓은 장소인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진행한다. 50여개의 동네 빵집이 한자리에 모인다. 돌가마로 유명한 뚜쥬루 빵돌가마의 ‘거북이 빵’부터 두바이 쿠키·초콜릿, 시나몬 빵 등 동네 빵집들만의 개성을 담은 고유한 제품을 선보인다. 축제장에는 동네 빵집별로 시식 코너가 마련돼 다양한 빵을 한자리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다. 반려인이 늘어남에 따라 ‘반려견을 위한 빵 만들기’를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80개팀 사전 모집이 일찌감치 마감됐다. 현장에서 즐기는 호두과자 굽기와 쌀머핀 만들기, 빼빼로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 사전 모집에만 225개팀 1500여명이 신청했다. 축제 당일 현장에서는 584개팀 3000여명이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축제 기간 기업들은 6000여개의 빵을 소외계층 등에게 나눠 주고 음료를 기부한다. 빵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지역 원유로 만든 우유도 준다. 이 밖에 ‘빵빵 골든벨 빵지순례단’, ‘빵빵사진관’ 등의 이벤트가 마련된다. 백석문화대와 천안시,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는 축제에 앞서 지난달 ‘제1회 천안시 빵빵 베이커리 경연대회’를 열었다. 천안시 특산물을 활용한 경연대회로 일반부 25개팀과 학생부 21개팀이 경연을 펼쳤다. 백석문화대는 올해 제과제빵 학과를 신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했다. 박 시장은 빵 축제와의 연대·상생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선순환 경제를 구축하는 것을 핵심 시정 목표로 삼고 있다. 박 시장은 “천안은 연간 빵 매출이 3000억원을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빵의 도시’”라며 “분야별 연대·상생의 핵심 가치 아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해 선순환 경제를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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