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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의 풍경] 입주 시작하는 은평뉴타운 미리 가보니

    [서울의 풍경] 입주 시작하는 은평뉴타운 미리 가보니

    서울시의 시범 뉴타운 중 하나인 은평뉴타운이 다음달 1일 입주를 시작한다. 층 낮은 아파트, 어디서나 조망 가능한 북한산, 아름다운 공원, 맑은 물이 흐르는 실개천 등이 어우러져 서울의 대표적인 친환경 웰빙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하지만 교통이나 치안 등 개선할 점도 많다. 입주를 이틀 앞둔 30일 은평뉴타운 1지구를 찾았다. ●용적률 15층으로 제한 시원한 전경 입구에 들어서자 흡사 유럽의 성을 연상시키는 무채색의 아파트가 짙푸른 녹음과 대비되면서 가슴을 시원하게 만든다. 은평뉴타운 1지구는 진관근린공원 북쪽에 자리하고 있다.6·7·8단지 등 3개 단지로 이루어졌다. 역시 친환경적인 고품격 생태도시답게 북한산 자락의 수려한 경관과 환경친화적 공간이 눈에 띈다. 담·턱·옹벽·간판·전신주 등이 없는 ‘5무(無) 도시’답게 막힘없이 시원하게 전경이 펼쳐진다. 성냥갑 같은 서울 아파트 단지와는 달리 최고 층수를 15층으로 묶어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SH공사 뉴타운사업본부 토목팀 나재하 차장은 “지구내 도로는 31일 개통식을 가질 예정이고 지구를 관통하는 실개천도 주변 나무와 돌 등의 자리를 잡는 마지막 정리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1일까지 모든 공사를 마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깨끗하게 정돈된 아파트 입구에도 작업자들이 부산하게 움직인다. 이우필 건축1팀장은 “벽지훼손, 주방기구 교체 등 지난 5월 고객 사전점검 때 받은 지적사항을 마무리하고 있다.”면서 “6월1일 깨끗하고 예쁜 집에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평뉴타운은 3개 지구에 아파트 1만 5276가구, 연립주택 648가구, 단독주택 248가구 등 총 1만 6172가구가 건립된다.1지구는 14개 단지 아파트 4514가구가 새 주인을 맞는다. 인구밀도는 ㏊당 129명으로, 목동(229명), 분당(199명), 일산(175명)보다 크게 낮다. 아파트단지는 모양새를 다 갖췄지만 가게, 학원, 음식점 등 주민편의시설과 교통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아직 상가들은 대부분 텅 비어 있다. ●상가 7월 이후 영업 주민 불편 예상 188곳의 상가도 학생들의 방학에 맞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는 7월 이후에나 영업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대중교통도 문제점으로 떠올랐다. 그동안 지하철3호선 구파발역은 북한산 등산객 등이 이용하기는 해도 비교적 한산했지만 이제 승객 급증이 불가피해졌다. 다음 달 1일부터 주요 단지와 구파발역을 오가는 셔틀형 순환버스가 5∼1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그러나 일부 입주민들은 6호선과 연결되는 연신내역에도 운행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구파발역에 300대 수용 규모의 환승 주차장 건립계획이 잡혀 있지만,2010년 이후 준공 예정이어서 당분간 자가용과 지하철 환승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정덕 SH공사 뉴타운 사업본부 계획설계팀장은 “모든 것이 내달 1일에 맞춰 완벽하게 시행될 수는 없지만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청와대앞 노천카페 생긴다

    청와대앞 노천카페 생긴다

    청와대 앞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 대신 노천카페가 들어서고 남대문과 청와대를 오가는 셔틀버스도 생긴다. 청와대는 4일 이같은 내용의 ‘청와대 관광명소화 계획’을 발표하고 4월부터 재정비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서울신문 4일자 8면 보도> 청와대에 따르면 청와대 서쪽 효자동 사랑방∼분수대 사이의 도로를 차단해 노천카페(분수대 마당)를 만들어 시민들이 분수대를 가까이서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진을 찍으면 가장 잘 나오는 포토존도 생긴다. 또 청와대 소개관인 효자동 사랑방과 기념품점은 대폭 리모델링에 들어가 내부 시설을 보완하고 다양한 기념품을 들여 놓을 예정이다. 청와대는 또 5월1일부터 남대문과 청와대 앞길을 오가는 순환버스를 신설, 시민들이 쉽게 청와대를 찾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Metro] 수상택시~지하철 순환버스 운행

    서울시는 이달부터 수상관광 콜택시의 잠실선착장∼여의나루역 노선이 추가됨에 따라 선착장과 지하철역을 잇는 순환버스를 운행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는 25인승 버스와 12인승 승합차 각 1대를 투입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25인승 버스는 2·8호선 잠실역(5·6번 출구)을 출발해 2호선 신천역(5번 출구), 수상콜택시 잠실 선착장 등을 거쳐 수영장, 어도까지 모두 6.2㎞ 구간을 하루 13차례 운행한다. 배차 간격은 30분이다. 운행 시간은 오전 6시30분∼11시30분, 오후 4∼9시다. 요금은 환승체계가 적용된다. 또 12인승 승합차는 지하철 2호선 신천역(7번 출구)에서 석천 나들목 지하보도 입구까지 운행된다. 운행 시간은 오전 7∼8시20분, 오후 6시30분∼8시다. 배차 간격은 10분. 요금은 무료다. 셔틀버스 운행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3780-0773)로 문의하면 된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Metro] 수상택시~지하철 순환버스 운행

    서울시는 이달부터 수상관광 콜택시의 잠실선착장∼여의나루역 노선이 추가됨에 따라 선착장과 지하철역을 잇는 순환버스를 운행한다고 1일 밝혔다.25인승 버스와 12인승 승합차 각 1대를 투입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25인승 버스는 2·8호선 잠실역을 출발해 2호선 신천역, 수상콜택시 잠실 선착장 등을 거쳐 수영장, 어도까지 모두 6.2㎞ 구간을 하루 13차례 운행한다. 배차 간격은 30분이다. 운행 시간은 오전 6시30분∼11시30분, 오후 4∼9시. 요금은 환승체계가 적용된다. 또 12인승 승합차는 지하철 2호선 신천역에서 석천 나들목 지하보도 입구까지 운행된다. 운행 시간은 오전 7∼8시20분, 오후 6시30분∼8시다. 배차 간격은 10분. 요금은 무료.
  • 03번 버스 새달부터 남산 달린다

    03번 버스 새달부터 남산 달린다

    서울 남산을 순환하는 버스 노선이 8월부터 신설된다. 효창동∼서부역을 오가는 통학맞춤 노선도 생긴다. 서울시는 18일 버스정책시민위원회 노선조정분과위원회 심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올 2·4분기 시내버스 노선 조정안을 확정했다. 조정된 노선은 모두 10건이다. 유형별로는 신설 2건, 변경 4건, 연장 2건, 단축 1건, 통합 1건 등이다. 신설된 남산 순환버스는 03번을 부여받아 남산 N서울타워∼남대문∼이태원∼국립극장∼남산 N서울타워 구간을 순환 운행한다. 이에 따라 충무로역∼동대입구역∼국립극장∼남산 N서울타워∼소월길∼명동∼충무로역을 운행하는 02번 순환버스에 이어 남산 순환버스 노선이 모두 2개로 늘어났다.03번 순환버스는 모두 6대가 운영된다. 요금은 700원. 시 관계자는 “남대문∼이태원∼남산 구간을 단거리로 연결하는 노선이 없었다.”면서 “이들 지역을 자주 오가는 주한 외국인과 외국인 관광객,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노선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시는 또 용산구 후암동에서 중구 환일고에 다니는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위해 등교 시간대에 제한적으로 운행하는 0016번(효창동∼서부역)을 신설키로 했다. 아울러 상계 주공7단지∼안방학동을 오가는 1167번을 1139번(상계동∼안방학동)으로 통합했다. 1162번(돈암소방파출소∼스카이주택)은 성북구청∼보문역 구간을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 202번(불암동∼후암동)은 종전에 청계천로를 경유했지만 을지로로 변경됐다. 공항버스인 6631번(방화동∼영등포)은 방화동 기점∼송정동 구간을 단축해 운행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새달 남산순환버스 달린다

    새달 남산순환버스 달린다

    서울 남산을 순환하는 버스 노선이 8월부터 신설된다. 효창동∼서부역을 오가는 통학맞춤 노선도 생긴다. 서울시는 18일 버스정책시민위원회 노선조정분과위원회 심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올 2·4분기 시내버스 노선 조정안을 확정했다. 조정된 노선은 모두 10건이다. 유형별로는 신설 2건, 변경 4건, 연장 2건, 단축 1건, 통합 1건 등이다. 신설된 남산 순환버스는 03번을 부여받아 남산 N서울타워∼남대문∼이태원∼국립극장∼남산 N서울타워 구간을 순환 운행한다. 이에 따라 충무로역∼동대입구역∼국립극장∼남산 N서울타워∼소월길∼명동∼충무로역을 운행하는 02번 순환버스에 이어 남산 순환버스 노선이 모두 2개로 늘어났다.03번 순환버스는 모두 6대가 운영된다. 요금은 700원. 시 관계자는 “남대문∼이태원∼남산 구간을 단거리로 연결하는 노선이 없었다.”면서 “이들 지역을 자주 오가는 주한 외국인과 외국인 관광객,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노선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시는 또 용산구 후암동에서 중구 환일고에 다니는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위해 등교 시간대에 제한적으로 운행하는 0016번(효창동∼서부역)을 신설키로 했다. 아울러 상계 주공7단지∼안방학동을 오가는 1167번을 1139번(상계동∼안방학동)으로 통합했다. 1162번(돈암소방파출소∼스카이주택)은 성북구청∼보문역 구간을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 202번(불암동∼후암동)은 종전에 청계천로를 경유했지만 을지로로 변경됐다. 공항버스인 6631번(방화동∼영등포)은 방화동 기점∼송정동 구간을 단축해 운행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빈 차’로 달리는 전남관광 순환버스

    ‘빈 차’로 달리는 전남관광 순환버스

    전남도내 유명 관광지를 오가는 ‘전남 관광지 순환버스’가 이용객이 크게 줄면서 운행 한 달여 만에 위기를 맞고 있다. 운송업체 역시 적자 누적으로 사업 계속여부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280여회 운행… 승객 총 720명 11일 전남도와 금호산업 등에 따르면 광주 광천종합터미널과 목포·여수· 순천 버스터미널을 기점으로 지난달 2일부터 운행에 들어간 전남 관광지 순환버스는 평일 8회, 주말 12회 등 한 달여 동안 280여차례를 운행했다. 그러나 이 기간 동안 이용객은 720명으로 버스 1대당 평균 2∼3명에 불과했다. 특히 도가 선정한 12개 노선중 상당수는 단 한명의 관광객도 싣지 않은 채 빈차로 운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 관광지를 저렴한 비용으로 둘러보도록 하고, 남도를 널리 알리려는 당초 계획과는 상반된 결과다. 이처럼 순환버스가 인기를 얻지 못하는 이유는 식상한 코스가 대부분이고 별 다른 체험 코너도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식상한 코스에 시간도 빠듯해 피곤 순환버스를 이용했던 이모(49·광주시 서구 금호동)씨는 “여행코스가 이미 다녀본 곳이 대부분이고 시간이 빠듯해 피곤한 여행이었다.”고 말했다. 오전 8시에 출발해 10시간여 동안 6∼7곳의 관광지를 바쁘게 둘러보아야 하는 일정이 느긋하게 여행을 즐기려는 이용객의 관광 수요를 충족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이용객 감소로 적자가 지속될 경우 사업중단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금호산업의 한 관계자는 “순환버스를 매일 운행하고는 있지만 이용객이 없어 고민이 많다.”며 “적자보전 대책이 마련돼야 운행을 계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그동안의 운영실태를 분석해 이용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관광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새달 14일부터 버스·지하철 환승

    새달 14일부터 버스·지하철 환승

    서울·대전 등에 이어 부산에서도 버스 준공영제가 시행되고 버스와 지하철간 환승할인제가 실시된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자동차 100만대 시대 교통정책 비전과 대중 교통을 위한 시민담화문’을 발표하고,5월14일부터 시내버스 준공영제와 버스-지하철 환승 할인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어떻게 운행되나 부산시가 버스노선과 운행 기반시설 등을 관리하는 대신 운행 업무는 버스업체에서 맡는다. 운송수입금은 공동으로 관리하고 업체에 분배한다. 시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위해 학계와 업계, 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교통개선위원회를 설치·운영해 왔다. 시는 시내버스 164개 노선을 137개 노선으로 감축하는 노선개편안과 표준운송원가 산정 방법 등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대표적 교통혼잡 지역인 서면은 현행 62개 노선에서 44개 노선으로, 부산역은 35개 노선에서 27개 노선으로 각각 줄어든다. 배차간격은 기존 평균 15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되며 시내버스 대당 평균 운행거리도 기존 39㎞에서 37㎞로 짧아진다. 시는 또 지하철 환승에 필요한 단말기 및 프로그램 교체작업도 이미 끝냈다.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맞춰 시내 2800여개 버스 정류소의 노선표지판도 모두 바꿨다. 부산시 관계자는 “차질없는 공영제 추진을 위해 지난 2년여 동안 시내버스업체와 운행노선 변경, 추진 방법 등에 대한 의견을 갖는 등 많은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어떤 장점이 있나 버스 준공영제의 시행으로 부산 시내버스는 운행 50년만에 공급자 중심에서 이용자 중심으로 전환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버스업체간의 이해타산으로 노선 개편이 어려웠으나 준공영제 실시로 노선 개편이 쉬워 수요가 있는 곳에는 언제든지 버스 노선이 신설될 수 있게 됐다. 반대로 수요가 없으면 폐쇄도 할 수 있다. 또 버스와 버스, 버스와 지하철간 환승 횟수가 1회에서 2회로 늘어나 저렴한 요금으로 목적지까지 빠르게 갈 수 있다. 현재 시내버스와 좌석버스 환승에만 할인 혜택이 주어졌으나 지하철 환승 시에도 요금 할인이 적용된다. 환승 가능 횟수도 현재 1회에서 2회로 늘어난다. 먼저 탄 교통수단에서 하차 후 30분 이내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경우에만 요금할인이 가능하다. 환승요금은 일반 200원, 청소년 130원, 어린이 50원이며 2회 환승 때에도 환승요금은 1회만 지불하면 된다. 마을버스, 공항리무진, 국제여객터미널 순환버스와 양산 등 부산 외 관할 시내버스로 환승할 때는 환승 요금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대중교통 정착 위해 콜센터 등 운영 시는 버스 준공영제 시행 등에 따른 대중교통체계의 조기 정착을 위해 부산시와 시내버스조합 등에 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노선안내를 위한 콜센터를 운영하고 개편 노선 안내를 위해 당분간 정류소(3300여곳)에 현장안내 도우미를 배치한다. 시는 하루 평균 200만명의 시민들이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하고 있으나 버스 준공영제가 시행되면 장기적으로 하루 30만명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노선이 개편됨에 따라 당분간 이용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며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하고 환승제 시행에서 제외된 마을버스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 내에 환승제를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서울 4色 탐험-야경 스케치] 시내버스로 즐기기

    [서울 4色 탐험-야경 스케치] 시내버스로 즐기기

    6년 전 외국인 친구가 서울을 찾았다. 나는 친구를 경주와 제주도로 안내했다. 우리는 서울에 살지만, 서울의 매력을 잘 알지 못한다. 잠시 여행한 유럽이나 미국, 일본보다는 더 안다고 할 수 있을까. 서울신문이 서울의 매력을 파헤치는 ‘4색(色) 테마여행’으로 독자 여러분을 안내한다. 여행의 주제는 ▲밤 스케치▲역사의 숨결 ▲예술의 향기 ▲박물관 천국 등 서울의 숨은 명소들이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서울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현란한 불빛이 도시를 휘감고 거리마다 젊음이 넘쳐난다. 이런 야경을 저렴하고 편하게 즐기는 방법이 없을까. 정답은 파란색 402번 버스이다. 단돈 1000원(교통카드는 900원)으로 즐기는 1시간짜리 여행이다. 서울 중구 태평로 삼성본관 건너편 스타벅스 앞 버스 정류장(시청역)에서 버스를 타면 강북과 강남, 남산의 야경을 ‘한방’에 체험할 수 있다.‘찰칵´하고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버스에서 과감히 내려도 무방하다. 배차간격이 15분이라 사진을 찍다보면 어느새 다음 버스가 도착해 있으니까. 밤 1시10분까지 버스는 운행된다. 21:00 서울시청 서울시청을 출발한 버스는 서울광장, 청계광장을 거쳐 경복궁에서 유턴한다. 청계천 상징조형물 ‘스프링’(Spring, 세계적 작가 클래스 올덴버그·쿠제 반 브르겐의 공동작업)이 우뚝 솟아 있다. 밝은 조명을 받아 모양, 색깔이 선명하게 보인다. 청계천은 경쾌한 물소리로 도심 속 자연을 한껏 자랑한다. 세종문화회관은 낮에 보던 그 멋 없는 건물이 아니다. 바닥에서 쏘아올린 조명이 건물을 감싸안아 우아한 멋을 뽐낸다. 숭례문도 색동옷으로 갈아입었다. 은은한 자태가 600년 역사를 다정하게 속삭이는 듯하다. 21:20 남산도서관 버스는 어느새 숨을 몰아쉬며 고갯길로 들어선다. 남산 순환도로이다. 자동차가 꽉찬 큰 길을 벗어나자 가슴이 탁 트인다. 왼편으로 고개를 돌리자 N서울타워가 보인다. 색색깔로 변신하는 모습이 매혹적이다. 아파트 건물에 서울타워가 가려지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서울타워를 제대로 감상하려면 남산도서관 정류장에서 내려보자. 남산순환버스 2번으로 갈아타면 남산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다. 승용차 통행은 금지하고 있다. 21:30 하얏트호텔 야경의 백미는 후암약수터. 오른편으로 고개를 돌리면 서울시내가 눈 아래로 펼쳐진다. 멀리 꼬리에 꼬리를 문 차량 행렬이 힘겨운 일상을 대변하는 것처럼 애처롭다. 이들은 초초한 듯, 다급한 듯 어딘가로 달려간다. 대형 건물에는 불빛이 요란하지만, 다닥다닥 붙은 주택 단지에는 어둠이 짙게 깔려 있다. 고된 하루를 보낸 맞벌이 부부의 한숨이 들리는 듯하다. 일상에서 벗어나 서울야경을 즐기는 내가 ‘선택 받은 사람’인 것처럼 느껴진다. 하얏트호텔이 지나자 내리막길이 나온다. 창문을 열었다. 상쾌한 밤 공기가 코끝을 간질인다. 버스는 서울의 과거를 뒤로한 채 미래로 달리고 있다. 21:34 단국대학교 남산을 내려와 한남동으로 향했다. 도로가 확 늘어나면서 대형 간판이 와락 다가온다. 빨강 노랑 파랑 초록 등 피곤할 정도로 요란하다. 저마다 크게, 밝게 자신을 뽐내다 보니 오히려 눈에 띄는 것이 없다. 혼란스럽기만 하다. 한남대교가 강북과 강남을, 옛도시와 신도시를 잇고 있다. 강남의 밤은 화려하다. 강북에서는 어둠 속에서 빛이 도드라지만, 강남에서는 밝음 속에서 어둠이 발견된다. 거리도, 사람도, 불빛도 넘쳐나는 까닭이다. 진정한 밤 여행은 이제 시작인지도 모르겠다.
  • 전남 관광순환버스 12개노선 운행

    ‘이제 전남 관광은 자가용 대신 순환버스로’ 전남도가 30일부터 도내 주요 관광지를 잇는 12개 노선에서 순환버스(금호고속)를 운행한다. 이 가운데 8개 노선은 날마다 광주 광천동 시외버스종합터미널(33·34번홈)에서 아침 8시부터 떠난다. 버스는 늦어도 오후 7시20분까지 출발지로 다시 온다. 이와 달리 1·3·5·7 노선은 토요일과 일요일만 버스가 다니고 출발지도 광주가 아니다. 목포역(2번), 순천역, 여수역 등 4개 노선별로 출발해 오후 7시에 되돌아 온다. 버스 삯은 들리는 곳마다 다르고 온종일 타더라도 2만 2000원이다. 다음은 12개 노선별로 들리는 관광지이다. ▲1노선=목포역-함평 생태공원-장성 백양사-담양 죽녹원-나주 삼한지테마파크-목포역▲2노선=광주 버스터미널-보성 서재필기념공원-순천 고인돌공원-송광사-낙안읍성-보성 녹차밭-화순 운주사-터미널▲3노선=목포역-목포 자연사박물관-진도 운림산방-해남 우항리공룡화석지-강진 다산초당-목포역▲4노선=광주터미널-보길도 윤선도유적지-장흥 보림사-터미널▲5노선=순천역-순천만 갈대밭-여수 오동도-향일암-순천역▲6노선=광주터미널-담양 소쇄원-대나무박물관-죽녹원-장성 백양사-터미널▲7노선=여수역-낙안읍성-고흥 소록도-순천만갈대밭-여수역▲8노선=광주터미널-영암 도갑사-완도 해신세트장(2곳)-나주 삼한지-터미널▲9노선=광주터미널-운주사-녹차밭-보림사-터미널▲10노선=광주터미널-곡성 기차마을-구례 화엄사-섬진강 화개장터-광양 매화마을-터미널▲11노선=광주터미널-영암 초의선사탄생지-영광 불갑사-백수 천일염-터미널▲12노선=광주터미널-해남 대흥사-땅끝-왕인박사유적지-터미널.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부산항~부산역 셔틀버스 운행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과 부산역을 연결하는 순환버스가 1일부터 운행된다. 부산시는 이날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여객선사와 관광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순환버스 시승식을 갖고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 19인승 중형버스인 순환버스는 매일 오전 7시2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여객터미널∼지하철 중앙동역∼부산역 풍물거리 코스를 운행하게 되며 배차간격은 30분을 기준으로 하되 여객선 입항시간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된다. 요금은 중학생 이상은 1인당 900원, 초등학생은 200원이며 현금승차만 가능하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로 안내방송을 하며 짐이 많은 승객을 위해 수화물 적재함이 별도 설치돼 있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는 일본 후쿠오카와 시모노세키, 오사카 등을 오가는 연간 120만명 이상의 내·외국인이 찾고 있지만 시내버스 노선이 없는 데다 지하철역도 먼 거리에 있어 이용객들의 불편이 컸다. 부산시 관계자는 “우선 1대를 운영하면서 승객이 크게 늘어나면 운행 대수를 늘리고 연안여객터미널을 연계하는 코스를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Metro] 설연휴 용미리에 무료 성묘버스

    ‘설날 성묘 미리미리 하세요.’ 서울시설공단은 17일 “설 연휴인 2월17∼19일 3일간 경기 파주시 용미리묘지 등 시립묘지와 납골시설 13곳에 성묘객 6만 3000여명과 1만 7000여대의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설 연휴 이전에 미리 성묘할 것을 당부했다. 공단은 설 연휴 기간 용미리1묘지에 1만 200여대, 용미리2묘지에 4700여대, 경기 고양시 승화원에 1100여대, 경기 파주시 벽제리 묘지에 700여대, 서울 망우·내곡리 묘지에 차량 800여대가 각각 다녀갈 것으로 추정했다. 공단은 성묘객 편의를 위해 이 기간 오전 7시30분∼오후 6시 용미리1묘지 옥미교∼왕릉식 추모의 집과 용미리2묘지 혜음령식당∼용미리 추모의 집 구간을 오가는 무료 순환버스를 운행한다. 공단 관계자는 “올 설연휴는 기간이 짧아 보통 주말의 30배에 이르는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성묘 교통난을 피하기 위해서는 미리 성묘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김경두기자 golders@Bseoul.co.kr
  • 설연휴 용미리에 무료 성묘버스

    ‘설날 성묘 미리미리 하세요.’ 서울시설공단은 17일 “설 연휴인 2월17∼19일 3일간 경기 파주시 용미리묘지 등 시립묘지와 납골시설 13곳에 성묘객 6만 3000여명과 1만 7000여대의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설 연휴 이전에 미리 성묘할 것을 당부했다. 공단은 설 연휴 기간 용미리1묘지에 1만 200여대, 용미리2묘지에 4700여대, 경기 고양시 승화원에 1100여대, 경기 파주시 벽제리 묘지에 700여대, 서울 망우·내곡리 묘지에 차량 800여대가 각각 다녀갈 것으로 추정했다. 공단은 성묘객 편의를 위해 이 기간 오전 7시30분∼오후 6시 용미리1묘지 옥미교∼왕릉식 추모의 집과 용미리2묘지 혜음령식당∼용미리 추모의 집 구간을 오가는 무료 순환버스를 운행한다. 공단 관계자는 “올 설연휴는 기간이 짧아 보통 주말의 30배에 이르는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성묘 교통난을 피하기 위해서는 미리 성묘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김경두기자 golders@Bseoul.co.kr
  • 파주시립묘지에 무료 순환버스

    파주시립묘지에 무료 순환버스

    서울시설관리공단은 추석 연휴인 5∼7일 경기 파주시 시립묘지와 정류장 사이에 순환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순환버스는 옥미교∼왕릉식 추모의 집(1구간), 혜음령 식당∼용미리 추모의 집(2구간) 사이를 운행한다. 각 구간에 버스 2대씩이 투입돼 오전 7시30분부터 20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 부산 버스노선 전면개편

    부산 버스노선 전면개편

    내년부터 부산지역 버스노선이 전면 개편된다. 부산시는 26일 내년에 시내버스 준공영제와 시내버스 지하철간 무료환승을 앞두고 교통수단간 환승·연계의 편리성을 높이고 장거리, 굴곡, 비효율 노선을 개선한 시내버스 노선개편안을 마련했다. 이 개편안에 따르면 현행 167개 노선인 부산지역 시내버스 노선을 128개로 39개를 줄여 지역별 혼잡도를 크게 개선하기로 했다. 이중 72개 노선은 현행대로,6개 노선은 새로 만들어지고 44개 노선은 완전히 사라진다. 도심 혼잡도를 개선하기 위해 서면지역을 통행하던 62개 노선을 39개로, 부산역 35개 노선을 25개로, 남포동 31개 노선을 20개로 줄인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 평균 운행거리가 39㎞에서 36㎞로 줄고 운행시간도 평균 123분에서 109분으로 단축된다. 지하철 중복거리도 평균 12.5㎞에서 10.4㎞로 단축시켰다. 배차간격이 10분 이내이던 노선은 90개(전체의 53.9%)에서 100개(78.1%)로 늘어날 전망이다. 버스노선이 개편되면 하루 평균 3만 3000여명(버스와 지하철 환승이용자)이 연 83억원의 교통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하루 평균 시내버스 이용자 140만명이 하루 3분 이상의 시간을 절감해 연간 1512억원의 비용손실이 줄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좌석버스를 전면 시내버스로 개편하고, 외곽을 순환하면서 지하철역을 연계하는 도심 순환버스를 대폭 신설하기로 했다. 특히 황령, 백양, 수정터널을 이용해 최단시간내 외곽과 도심을 연결하는 급행버스를 신설해 시민들의 이동속도를 대폭 향상시킬 방침이다. 이준승 대중교통개선기획단장은 “노선개편안이 시행되면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적은 비용으로 더욱 빠르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청계천의 모든 것 ‘청계천 풍경’ 발간

    서울신문은 역사적인 청계천 복원에 맞춰 청계천의 어제와 오늘을 담은 책자 ‘청계천 풍경’을 펴냈습니다.‘청계천 풍경’은 단순한 청계천 가이드북이 아니라 일선 기자들이 청계천의 명소와 청계천 주변 거리의 풍경 등 모든 것을 생생하게 담은 일종의 청계천 리포트입니다. 청계천 주변의 문화시설과 쇼핑가, 청계천과 연계된 서울숲의 안내는 물론 청계천의 유래와 전체 약도, 풍수, 지하철 노선과 순환버스 등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모두 실었습니다.청계천 시오리길을 발로 뛰며 취재한 기자들의 생생한 숨결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값은 2500원. 구입문의 (02)2000-9321,2000-9184.
  • 청계천의 모든 것 ‘청계천 풍경’ 발간

    서울신문은 역사적인 청계천 복원에 맞춰 청계천의 어제와 오늘을 담은 책자 ‘청계천 풍경’을 펴냈습니다.‘청계천 풍경’은 단순한 청계천 가이드북이 아니라 일선 기자들이 청계천의 명소와 청계천 주변거리의 풍경 등 모든 것을 생생하게 담은 일종의 청계천 리포트입니다.청계천 주변의 문화시설과 쇼핑가, 청계천과 연계된 서울숲의 안내는 물론 청계천의 유래와 전체 약도, 풍수, 지하철 노선과 순환버스 등 독자들의 궁금한 사항을 모두 실었습니다.청계천 시오리길을 발로 뛰며 취재한 기자들의 생생한 숨결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값은 2500원. 구입문의 (02)2000-9321,2000-9184.
  • 전남 ‘그린·블루 관광’ 깃발

    전남 ‘그린·블루 관광’ 깃발

    ‘21세기는 그린(녹색)과 블루(파란색) 관광으로’ 전남도가 5일 절대우위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관광자원인 무공해 땅과 바다를 연계, 체험관광객 유치를 선언하고 세일에 나섰다. 녹색관광은 주 5일제의 본격시행에 따라 가족단위 관광객이 공략대상이다. 민박집에서 자면서 감자캐기, 모종심기, 고추따기 등으로 전원생활에서 일의 즐거움과 함께 휴식의 편안함을 느끼도록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운영 중인 녹색농촌 체험마을, 농촌 전통마을, 자연생태 우수마을, 정보화 마을에 숙박시설과 연계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있다. 도는 올해 농사교실 등 체험장 37곳을 더 늘리고 운영비를 제공해준다. 아울러 주민들이 논·밭에 쌀·보리 대신 유채·코스모스·해바라기 등 경관작물을 심을 경우 작물 보상비를 지원한다. 올해 이 보상비로 1억 8400만원을 편성해 순천·나주 등 9개 시·군 12개 마을에 지급한다. 또다른 관광축은 날로 늘고 있는 해양 관광·레포츠 인구를 공략대상으로 삼고 있다. 전남도는 ‘블루관광 시대’를 맞아 장밋빛 꿈에 부풀어 있다. 도내 1965개에 이르는 섬을 비롯해 바다, 갯벌, 해안선 등이 국제적 관광자원이라고 보고 국가계획으로의 편입과 민간자본 유치에 나선다. 더구나 800여개 섬으로 둘러싸인 신안군은 해양관광을 선도하는 중심축이다. 자은·비금·도초·안좌도 등 다이아몬드 형태의 섬들과 주변 200여개 섬들을 묶어 해양 레저·스포츠단지로 만드는 ‘다이아몬드 아일랜드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천혜의 해양경관을 둘러본 중국쪽 투자자들이 투자의향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들 섬의 특성을 살려 멸종위기 동물의 섬, 등산의 섬, 건강의 섬, 체험의 섬, 휴양의 섬 등이 개발된다. 이미 증도의 전망 좋은 곳에는 민자(25억원)로 카리브해 빌라를 연상케 하는 21동의 펜션이 들어서 이달 말 개장된다. 전남도는 지난 1일 이같은 도의 관광개발 구상을 담은 제 4차 전남권 관광개발 계획을 문화관광부에 승인해주도록 요청했다. 한편 도는 국내 3개 여행사와 ‘전남 관광순환버스’를 운영, 전남에 관광객이 도착하면 주요 유적지 탐방을 주선하고 8월에는 ‘전남관광 길라잡이’ 책자를 펴내 전남 알리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작지만 안전해요”

    제주항공이 5일로 다가온 제주∼김포노선 정기 취항을 앞두고 본격적인 날갯짓을 시작했다.2일 오전 11시에는 언론사 기자들을 모아놓고 시승행사도 가졌다. 순환버스를 타고 제주공항 활주로를 1분여 달리자 오렌지색으로 도색한 제주항공 1호기 HL5251기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캐나다 봄바디어사가 제작한 터보프롭 Q400기로 2000년부터 비행을 시작, 전세계에서 112대가 운항하고 있다. 74석 규모의 객실에는 한줄에 좌석이 4개씩 배치돼 있었다. 동체 크기가 작아 천장과 짐칸의 높이가 다소 낮았지만 복도를 오가는 데는 큰 불편이 없었다. 스튜어디스는 2명 탑승한다. 활주로를 힘차게 달린 동체는 사뿐히 제주공항을 이륙했다. 동승한 양승창 제주항공 제주본부장은 “비행기 속도는 시속 660㎞로 다른 항공사의 비행 속도보다 다소 느리지만 7∼8초 만에 이착륙할 수 있어 총 비행시간은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맑은 날에는 지상의 풍경을 내려다 보며 여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비행 고도가 5500m로 기존 항공사에 비해 2000m 정도 낮게 날기 때문이다. 비행 도중 프로펠러 회전 탓에 소음과 좌석 떨림 현상이 발생했지만, 비행에 지장을 주는 수준은 아니었다. 스튜어디스 김지영씨는 “외국의 저가항공사는 음료수 서비스가 없지만 원하는 고객에 한해 물이나 주스 같은 간단한 음료수는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고영섭 제주항공 부사장은 “비행기를 도입한 이후 시험비행을 100회가량 했지만 비행기는 별 문제 없이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5일 첫 취항하는 제주항공은 제주∼김포간 주중 할인요금을 기존 항공사의 70% 수준인 5만 1400원(편도기준)으로 책정했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정선 ‘레일 바이크’ 대박

    강원도 정선군의 ‘레일바이크’ 입장수입이 지난해 7월 첫 운행을 시작한 이래 10억원에 육박하는 효자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17일 정선군에 따르면 북면 구절∼아우라지간 7.2㎞를 운행하는 레일바이크가 개장이후 지금까지 12만 5314명이 다녀가 9억 46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군은 레일바이크 운행이후 관광객이 몰리면서 직접수입 외에 지역경제에 미친 파급효과도 50억원 이상인 것으로 보고 있다. 주말예약은 이달말까지 완료된 상태이다. 군은 레일바이크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조명시설 및 아리랑을 주제로 한 음향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레일바이크를 견인하는 객차를 제작, 순환버스 운영에 따른 불편을 줄여 나가기로 했다. 특히 레일바이크 종착점인 아우라지 일대에 7억 4000여만원을 들여 지역 특산어종인 어름치를 본떠 만드는 어름치 카페도 공사가 한창이다. 정선군 관계자는 “개장 1년도 안 된 레일바이크가 10억원 가까이 수입을 올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용객들을 위한 편의시설과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선 조한종기자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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