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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가주 이상 급등…‘상투’조심

    저가주,그 다음은? 관리종목을 비롯한 거래소와 코스닥의 저가주를 이을 다음 주도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저가주 또는 소외주 급등 현상은 시장이 불안할 때 나타나는 현상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지수가 더 하락할 것 같은 막연한 공포감에 휩싸인 투자자들이 마땅한 투자대상을 찾지 못해 그동안 소외됐던 저가주를 매수하면서 시작된다. 96∼97년에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났다.당시에는 거래소 관리종목과 우선주그리고 일부 유동물량이 극히 적은 중소형주 등이 주대상이었으나 최근에는코스닥 종목들로 매기가 옮겨갔다.코스닥 거래대금이 거래소를 앞서는 것도이러한 현상을 반영한 것이다. 소외주 테마는 당분간 이어지리라는 분석과 그렇지 않다는 의견이 엇갈린다. 현대 문제 등 악재가 지속될 경우 현재의 저가주 강세장이 이어지면서 소테마를 형성,현재의 장세가 계속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 있다.당분간은 거래소든 코스닥이든 약세가 지속될 것이므로 소외됐던 굴뚝 저가주들이 계속 주목을 받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그러나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다.순환매의 논리와 주가 반등 가능성을 예상하면 테마도 바뀔 것이라는 설명이다.전문가들은 “정부에서도 현대문제를시장 논리에 따라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지금은 주가 반등을 전제로 한전이나 포철과 같은 우량가치주나 현대차와 같이 실적이 호전된 기업,삼성전기와 같이 단기 낙폭이 큰 기업 등을 분할 매수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SK증권 현정환(玄丁煥)연구원은 “저가주 강세장에서 흐름을 타면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으나 최근에는 데이 트레이더가 급증하면서 순환매가 빨라져 개인투자자은 타이밍을 맞추기 어렵다”고 말했다. 현연구원은 “저가주나 A&D(인수 후 개발)가 테마를 형성하고 투자자들 사이에 이슈화됐다는 것은 이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막바지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저가주 추격매수는 위험부담이 높다”고 경고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 최진욱의 미국증시 보기/ 7월 실업률 내용이 분수령 될듯

    지난주 급락세를 보이던 첨단기술주가 월요일(현지시각)에는 단기급락에 대한 저가매수세가 일어나면서 나스닥지수는 2.19%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다우존스공업지수의 경우 이날 2대 1의 액면분할을 실시한 인텔이 강세를보였고 나스닥종합지수는 정보통신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일단 현지에서는 2주에 걸쳐 진행된 주가하락으로 투자자들에게 싼 값에 우량주식을 사들일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 지수상승의 원동력이었다는 분석이 우세한 상황이다.즉 일종의 기술적인 반등의 성격이 짙다는 얘기다. 이번주 미국주식시장에 대해서는 현지의 전문가들 조차도 자신있게 전망을내놓지 못하고 있다.이번주에도 각종 경제지표들이 발표될 예정이다.이 가운데 오는 4일에 발표되는 7월 미국의 실업률과 시간당 임금상승률을 주의깊게 살펴봐야 한다.현재 월가에서는 각각 4.0%와 0.4%를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주 금요일 2·4분기 GDP성장률과 같이 당초 예상을 완전히 뒤집는 기록이 나올 경우 주요지수는 다시 한 번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주10.5%나 하락했던 나스닥지수의 경우 기술적 지지선으로 여겨지던 3,700선이 붕괴되었으므로 일단 새로운 지지선을 찾는 일이 급선무이며 일단은 3,500선대를 다음 지지선으로 보는 관점이 우세하다. 반면 주초에는 일단 단기급락에 따른 저가매수와 첨단기술주로의 순환매가일어날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지만 금요일 실업률 발표를 앞두고 거래량은 평소 수준을 밑돌 전망이다. 최진욱 ㈜유에스인포 해외증시분석팀장
  • 김경신의 증시 진단/ 전열정비 ‘숨고르기 장세’

    거래소시장이 종합주가지수 850선을 중심으로 한 매물벽 돌파를 시도하다힘에 부쳐 밀려 내려오고 말았다. 지난 주에 하루 거래량이 8억주를 넘어서며 시장에너지가 급격히 소진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숨고르기 장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주식시장을 에워싸고 있는 악재로는 동남아 국가의 통화불안,주가조작설,유가급등,국내경기의 하강세 우려 등을 들 수 있고,호재로는 외국인 매수세 지속,금리안정세,투신권의 신금융상품 발매 호조에 따른 신규 수요 기대등을 들수 있다. 시세의 흐름은 그동안 금융,건설 등 대중주가 주로 이끌었으나 삼성전자를중심으로 한 반기실적 호전주와 지수상승에 부담이 없는 우선주에까지 발빠른 순환매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코스닥 시장은 주가조작 사건의 여파로 코스닥지수가 150선 아래로 들어가며 좀처럼 장세 반전의 계기를 찾지 못하고 있다.더구나 신규등록 기업마저 주가가 공모가 아래에서 형성될 정도여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차트상으로 거래소시장은 그나마 주가와 이동평균선이 어느 정도 정배열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20일 선이 걸려있는 820선을 하회하지 않는 향후 장세에기대를 걸 수 있으나 코스닥시장은 역배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코스닥지수 150선을 넘어서기 전까지는 주가가 올라도 반등 정도로 이해해야할 것 같다. 전체적으로는 주식시장은 일단 소강 상태에 접어들어 에너지 보강을 위한전열을 정비중인 것으로 보이는데 향후 장세는 실적호전주의 대표주자이며시가총액의 20%에 이르는 삼성전자의 주가 방향과 우선주처럼 틈새를 이용한순환매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12월 법인 중 반기실적이 호전된 종목과 보통주와 괴리율이 큰 우선주 그리고 시가총액의 30%를 넘어선 외국인들이 순매수세를 지속하고 있는 종목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김경신 대유리젠트증권 이사
  • 김경신의 증시 진단/ 840선 돌파 여부가 향후 주가흐름 관건

    주식시장이 2·4분기의 약세기조를 벗어나는 듯한 모습이다.물론 직전 고점인 종합주가지수 850선 부근에 걸려 있는 대기매물이 주가상승의 걸림돌이지만 그동안 장세를 억눌렀던 수급불균형은 개선될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다.중견기업이 자금난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커진 점도 활력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투신권 환매가 줄고 있는 가운데 순매수세로의 전환조짐도 엿보인다.외국인들이 지난해 10월 이후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신호다. 또 채권시장안정기금을 통한 기업의 자금사정이 호전 기미를 보이고 있을 뿐아니라 은행, 투신 등의 새로운 금융상품에도 시중자금이 몰리고 있어 증시주변 여건이 나아질 공산이 커 보인다. 차트상으로도 종합주가지수와 5일선,20일선,60일선이 정배열을 이루고 있어모양새가 좋다. 다만 120일 이동평균선이 840선을 가로막고 있어 이의 돌파여부가 향후 주가흐름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 시장도 코스닥지수 150선을 중심으로 일진일퇴하는 양상이다.그러나지난 주가하락기 때 팔지못한 물량과신규 등록기업 물량, 유·무상증자 물량 등을 감안하면 수급여건이 거래소보다는 열악하다고 할 수 있다. 시장의 흐름은 단기적으로 뚜렷한 주도주가 없는 가운데 M&A(인수·합병)관련주,은행·증권주,블루칩,개별재료주 등이 빠른 순환매를 보일 가능성이 많다.중기적으로는 6월 반기(半期) 결산에 따른 실적 호전주에 관심을 가질만하다. 김경신 대유리젠트 증권 이사
  • 발빠른 순환매 대비가 관건

    코스닥시장이 연일 ‘전강후약(前强後弱) 현상’을 빚으면서 투자자들이 좀처럼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오전에는 시세를 강하게 분출하다가 후반들어 뒷심부족으로 지수가 밀리는 널뛰기 장세가 되풀이되고 있다. 22일 코스닥지수는 나흘째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오후들어 경계성 매물이 쏟아지며 전날보다 1.32포인트가 하락,150.69로 밀려났다.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최근 뉴욕 주가의 강세로 ‘서머 랠리’(여름 휴가철 이전의 상승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고조됐으나 결국 두터운 현실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전날 재현된 외국인­기관의 ‘쌍끌이 매수세’도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면서‘하루천하’로 끝났다. ■어떻게 될까/ 코스닥의 향배를 놓고 신중론과 낙관론이 맞선다. 일은증권 김선조(金善祚) 연구원은 “일각에서 금융시장 안정대책에 대한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으나 여전히 투자심리는 회복되지 않았다”면서“지난 20일 이후 투신권의 순매수행진도 과매도에 따른 일시적 주식 편입작업의 성격이 강하다”고 설명했다.연일 계속되는 전강후약(前强後弱)도 그만큼 투자심리가 불안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영증권 노근창(盧勤昌) 연구원은 “코스닥시장이 수급 불균형과 주도주부재로 지수가 160선에 안착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160선에 포진하고 있는 강한 매물벽을 뚫지 못할 경우 당분간 140∼160선을 오가는 장세가 전개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달리 굿모닝증권 이상호(李相昊) 연구원은 “투신권이 순매수로 돌아선 것은 향후 장세에 긍정적인 신호”라며 “코스닥지수가 20일 평균선의 지지를 받으며 150∼160선에 누적된 매물을 소화하고 있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한증권 김효원(金孝元) 연구원도 “특별한 악재가 없는 만큼 미 증시와투신권이 안정적으로 움직여 준다면 지수상 큰 불안한 흐름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빠른 순환매에 대비하라/ 22일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실종되면서 업종별 순환매 양상이 두드러졌다.전날 강세를 탔던 한통프리텔·하나로통신 등 대형 통신주의 상승세가 크게 둔화된 반면 매기가 중소형주로쏠렸다.전날 약세를 면치 못한 생명공학주도 발빠르게 상승세로 돌아섰다.교보증권 김창권(金昌權) 연구원은 “데이트레이딩(초단기매매)으로 인한 종목별 출렁거림 현상이 극명해지고 있다”면서 빠른 순환매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LG투자증권 전형범(田炯範) 연구원은 “시장의 매매패턴의 단기화에 따른시세왜곡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성급한 추격매수보다 장세 주도 가능성이 엿보이는 재료보유 개별종목을 저가에 매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조언했다. 박건승기자 ksp@
  • 김경신의 증시 진단/ ‘20일 주가이동 평균선’유지가 관건

    주식시장이 다시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말의 종합주가지수 650선을 바닥으로 강한 반등세를 나타내며 850선까지 다달았던 거래소시장의 경우 상승폭의 절반 정도를 조정받고 있다.코스닥의 경우도 110선에서 170선까지 급등한뒤 상승폭의 절반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는 이달들어 2조원어치나 순매수를 기록한 외국인들이 지난주 순매도세로돌아선 가운데 투신권을 비롯한 기관투자가들의 매도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않고 있기 때문이다.더구나 남북정상회담이라는 호재도 어느 정도 장세에 반영된 가운데 기업의 자금조달이 원활치 못한 점도 주가 약세를 부추기고 있는 실정이다. 또 고객예탁금도 다시 감소세로 돌아서고 있고,미수금은 여전히 8,000억원선을 유지하고 있어 장세에 부담을 주고 있다. 시장의 흐름은 그동안 금융주에서 건설,무역,블루칩까지 순환매를 한후 주도주가 뚜렷하게 부각되지 않고 있어 거래량 감소세가 이어지며 매기를 모으지 못하고 있다. 차트상으로는 이번주에 종합주가지수가 20일 주가이동평균선인 750선을 유지할수 있을지의 여부가 중요한 관건이라 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종합주가지수가 750선 아래로 내려 앉으면 단기적으로 약세기조를 염두해 두고 보수적인 매매전략을 취해야할 필요가 있다. 코스닥시장의 경우도 지수가 140선을 밑돌게 되면 다시 약세 가능성이 많아보이는데 하루거래량이 3억주선에서 2억주선으로 줄어들고 있어 매수세가 분산되는 모습이다. 전체적으로는 ‘단기급등→조정→혼조약세’의 국면이 진행될 가능성이 많아 보인다. 대유리젠트증권 이사
  • 힘빠진 코스닥 300고지 앞서 ‘허덕’

    코스닥이 지수 300포인트를 목전에 두고 연일 힘겨운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미국 나스닥 지수 5,000포인트 돌파 등 해외 호재도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하는 모습이다. 시장 분위기 역시 전체적으로 밝지 않다.전문가들은 조만간 300을 돌파한다하더라도 일시적 현상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매수주체가 없다 무엇보다 장을 강하게 견인할 매수세력이 없는 게 문제다.올들어 이미 1조3,000여억원어치나 주식을 사들인 외국인은 요즘들어 추가매수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대형 주도주는 가격이 너무 비싸고,중소형주는미덥지 못하다는 반응이다. 국내 투신권은 3월말 결산을 앞두고 운용펀드의 성적을 평가받아야 하기 때문에 막바지 수익률 게임에 혈안이 돼 있다.아무래도 많이 오른 대형주를 팔아야 수익이 나기 때문에 코스닥이건,거래소건 지수상승에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사정이 이런데 공급물량은 갈수록 불어나고 있다.올초 무더기 유·무상증자로 3∼4월에 시장에 나올 주식이 7조원어치에 이른다.강세장에서야 별로 부담이 안되지만,지금처럼 매수주체가 변변치 않을 때는 주가상승의 발목을 잡을 공산이 크다. ●300돌파의 조건은 관건은 역시 투자심리인데,가장 확실한 것은 나스닥이 5,000포인트를 훨씬 웃도는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거래소시장이 안정되는 것도 중요하다.13일 장초반 290포인트 돌파를 시도하던 코스닥지수가거래소 주가가 크게 빠지자 덩달아 주저앉은 것은 우연이 아니다.한편에서는투신권 매매의 속성상 오는 20일이후에 시장이 본격 호전될 것이란 전망도있다.투신권이 수익률 높이기 매도를 일단락하면 다시 슬슬 주식을 사들일것이란 얘기다. ●투자 어떻게 현재는 중소형주 장세다.코스닥의 대형주가 너무 비싸져 살주식이 없게 되자 투자자들이 코스닥의 소형 테마주와 거래소의 값싼 소형주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투신권만해도 막바지 펀드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값싸고 가벼운 중소형주 위주로 치열한 게임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이 중소형 순환매를 노려 추격매수를 일삼는 것은 위험하다는 지적이다. 한편에서는 거래소의 정보통신관련 대형주에 관심을가져야 한다는 주장도있다.한국투신 신긍호(申肯浩) 주식운용팀 과장은 “이달말 펀드평가가 끝나면 투신권이 다시 주도주 위주로 매수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며 주가가 많이 떨어진 한국통신 삼성전자 LG정보통신 등을 추천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반도체株 상승세 주춤…중소형 개별주 부상

    정보통신주와 반도체주의 강세가 주춤하면서 중소형주의 매수세가 급속히살아나는 순환매장세가 전개되고 있다.특히 코스닥과 거래소시장의 거래대금격차가 줄면서 시장흐름이 거래소시장의 개별종목으로 강하게 회귀하는 양상이다.코스닥시장의 중소형 재료보유주들도 바닥권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7일 거래소시장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전자 등 반도체주가 약보합세를 보이고첨단기술주들이 하한가를 쏟아내는 가운데 중저가 장기 소외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원인 외국인 투자자금이 대거 들어오고 있는데도 투신권 등 국내 기관이보수적인 시장대응으로 일관,첨단주의 상승탄력이 크게 둔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시장 전체의 유동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값이 싼 중소형주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는 진단이다.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원화가치 하락과 수출드라이브정책때문에 장기간 소외받아온 내수관련 중·소형주들이 최근의 내수경기 호조세에 힘입어다시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장세 대응요령 단기매매를선호하는 투자자라면 내수관련 저가주에 관심을가져볼만 하다고 전문가들이 권고한다. 이상준(李相埈) 일은증권 투자분석부 과장은 “시장의 전반적인 무게중심이재료를 보유한 중소형주쪽으로 다시 넘어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분도(金分道) 대우증권 투자분석부 연구원도 “최근 투자자들이 거래소나코스닥을 가리지 않고 값이 싼 종목을 찾아 다니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저가 중소형주를 위주로 전략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우민기(禹旻基) 신영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원은“중소형 개별종목 중심의 장세가 지속될 공산은 크지만 일부 종목의 경우 이미 바닥권대비 상당폭의 수익을 달성했기 때문에 무리한 추격매수는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건승기자 ksp@
  • 증시 차별화장세 다시 심화

    잠시 해소되는 듯하던 차별화 장세가 다시 심화되고 있다. 21일 거래소시장의 상승종목은 101개 밖에 안됐으나 하락종목은 7배가 넘는 762개에 달했다.올들어 3번째로 많이 하락했다.SK텔레콤 등 우량 정보통신주에만 매기가 집중됐다.이달 7일 상승종목 대 하락종목수가 114대 759로 극심했던 차별화는 지수가 상승하면서 해소되기 시작,10일에는 701대 165개로순환매가 도는 양상을 보였다.그러나 주가가 급락한 15일부터 다시 고개를들기 시작했다. ■왜 차별화되나 증시에 ‘돈’이 없기 때문이다.매수세력이 많아 주도주에지나치게 매기가 몰리면 어쩔수 없이 주변 소외주로 관심을 돌리게 되지만,지금은 그럴 형편이 못된다.외국인들이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긴 하나,장을 띄우기에는 미미한 규모다.외국인은 이달들어 20일까지 6,308억원을 순매수하는데 그쳤다.지난달 같은 기간(1조8,190억원)의 3분의 1 수준.또다른‘큰손’인 기관투자가들은 만기가 속속 도래하는 주식형펀드의 환매자금을마련하느라 주식을 팔기에 바쁘다.한국투신 신긍호(申肯浩)주식운용팀 과장은 “차별화는 최소한 내년초까지 갈 것으로 보이며,길어지면 기관들이 환매에서 자유로워지는 2월이후에야 다른 종목으로의 순환매를 예상할 수 있을것”이라고 진단했다. ■종전과는 다르다 종전 차별화 장세때는 증시에 자금이 풍부하고 주도주에상승 여력이 있었다.그러나 지금은 매수가 위축돼 있고 대다수 정보통신주의 주가가 많이 오른 상태여서 탄력이 크지 않다.특히 코스닥시장의 경우 전에는 투자유의 종목중에서도 주도주가 나오는 비정상적(?) 차별화였지만,지금은 재무구조가 뒷받침되는 우량 첨단주로만 매기가 몰리기 시작했다.20일 정부가 발표한 코스닥 대책의 영향 때문이다.교보증권 김창권(金昌權)연구원은 “미국 나스닥도 지난 10년간 조정을 받을 때마다 경쟁력 없는 종목은 대거퇴출되면서 차별화가 심화됐다”고 설명했다. ■전략도 달라져야 종전 차별화 장에서는 오르는 종목을 재빨리 따라붙는게상책이었지만,지금은 사정이 다르다.굿모닝증권 서준혁(徐晙赫) 연구원은 “주도주라도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너무 많이 오른 상태라 추격매수는 부담스럽다”며 “정보통신주를 갖고있는 투자자들도 값이 꽤 올랐다고 판단되면팔아서 내년초 본격 상승장에 대비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굿모닝증권 현종원(玄鍾原)연구원은 “코스닥의 경우 성장성과 재무건전성을 겸비한 종목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새천년 첫해 어떤 주식이 각광받을까

    ‘테마의 흐름을 알면 돈이 보인다’ 올해 증시는 인터넷·정보통신 등 특정 테마종목들이 주가상승을 주도한 전형적 테마주장세였다.거래소에서는 1∼3개월 주기로 테마가 바뀌며 순환매되는 양상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새해에도 첨단기술주의 강세 속에 테마주가 시장을 선도하는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밀레니엄 원년에 테마주로 각광받을 종목은 eP@y주(전자화폐),바이오주(생명공학),그린주(환경관련산업),세미콘주(반도체),홈쇼핑주 등이 꼽힌다. ■eP@y주 일렉트로닉(electronic·전자)과 페이(Pay·지불)의 합성어로 전자화폐주를 뜻한다.정부는 지난 1월 ‘전자화폐 공동사업 계획안’을 확정,이달초 IC카드형 전자화폐를 출시했다.새해 3월부터는 서울 역삼동지역에서 시범서비스에 나선다.전자화폐는 기존의 신용카드나 백화점카드와 달리 고객의 예금에서 일정액을 인출,‘전자화폐 발행계정’에 입금한뒤 해당금액을 IC카드에 전자기호로 저장하는 방식이다. 전자화폐시스템 구축을 위한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와 솔루션 공급업체,단말기 생산업체 등이 헤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소프트웨어 업체로는 암호인증을 획득한 한국정보통신을 비롯,다우기술 인성정보 대신정보통신 한국디지털라인등이 수혜기업군으로 거론된다.관련 시스템업체는 웰링크 성미전자 KDC정보통신 테라 새롬기술 삼우통신 LG정보통신이 있다. ■바이오주 생명공학 유전자공학 신약 신물질개발 관련주 등 이른바 바이오칩이 급부상하고 있다.미국 실리콘밸리에 생명공학 기업들이 대거 들어서면서 나스닥시장의 생명공학주도 급등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국내 바이오테크산업이 2003년까지 연평균 31.2% 성장,정보통신업종에 버금가는 테마를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LG화학 제일제당 삼성정밀화학 SK가 투자비중을 크게 늘리고 있다.대우증권은 부정맥치료제와 퀴놀론계 항생제를 개발중인 중외제약,항암제인 택솔의 판권를 갖고 있는 삼양사를 추천했다.휴먼인슐린을 개발중인 종근당,골다공증치료제·B형간염백신 개발업체인 녹십자 동아제약 대웅제약도 장기 유망종목으로 들었다. ■그린주 내년부터는 환경문제가 이슈가되면서 각종 환경규제와 관련된 설비·기계를 생산하는 업체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포철이 지난 14일 앞으로 5년동안 환경설비 개선 등에 3조원 이상을 투입하고 2001년부터 ‘그린 구매제도’를 도입,환경규제 준수여부를 납품업체 선정기준에 포함시키겠다고 발표하자 환경관련 종목이 급등세를 탔다. 삼성엔지니어링(환경관련 플랜트)과 경인양행(폐수처리시설),에넥스(매연절감장치),한국코트렐(탈황설비),선도전기(매연절감장치),대경기계(탈황·먼지제거),한국카본(환경관련 플랜트) 등이 대표 종목이다. ■홈쇼핑주 홈쇼핑시장은 2003년까지 연평균 24.2%의 매출 신장이 예상된다. 이때 시장규모는 5조7,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대신경제연구소는 단기적으로 LG홈쇼핑(2000년초 코스닥 등록예정)과 삼구쇼핑 등 CATV 홈쇼핑업체를 주목하라고 권고했다.이밖에 씨앤텔과 인터파크가 있으며,한솔CSN 신세계백화점 금강개발 대한통운 삼성물산 코오롱상사 SK상사 등은 홈쇼핑을 겸업하고 있다. 박건승기자 ksp@
  • 증권업계 전문가들 예상“세밑 證市 940P안팎서 혼조”

    주가가 연일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올해 장세가 사실상 끝난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장이 거래일수로 8일 남은 상황에서 Y2K(컴퓨터 2000년 연도인식 오류)문제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의 매수세 약화로 박스권의 혼조국면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기업들의 연말 자금수요와 스폿펀드 해지에 따른 기관의 정리매물 증가도 수요공백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어떻게 될까 핵심 우량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940포인트를 심리적 저지선으로 박스권을 형성할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신영증권 투자분석팀 김인수(金仁洙) 선임연구원은 “가장 큰 문제는 장세를 주도할만한 뚜렷한 매수주체가 없다는 점”이라며 “기관과 외국인이 이끄는 주도주가 새롭게 부상하지 않는 한 개인투자자들에 의한 장세 견인은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서울증권 투자분석팀 김창희(金昌熙) 과장은 “주가는 연말까지 940∼1,000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며 통신관련주의 탄력약화로 단기적인 주도주공백속에 연말 실적호전 예상주와 낙폭과대주의 순환매 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어떻게 대응하나 현대증권 투자전략팀 이건상(李建相) 과장은 “핵심 우량주에 대한 저점 분할매수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적정주가 대비 하락폭이 큰 대표적인 종목군(저평가 종목)으로 두산(적정주가 5만원),동양화학(2만5,000원),인천정유(7,000원),세아제강(2만4,000원),삼성항공(1만7,000원),호텔신라(1만5,000원)를 꼽았다.그는 “큰 자금을 움직이는 기관들이 쉬려는 기색이 역력하다”며 “새해 장을 기다리는 것도 하나의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신영증권 김 선임연구원은 “시장주도주가 재부상하기 전까지 소외주 중심으로 단기 매매전략을 펴는 게 좋다”며 “낙폭과대 업종,중소형 재료보유주,테마주의 순환 반등을 겨냥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업종별로는 제지·유화·음식료·은행·증권·건설을,종목별로는 한진중공업·삼성항공·현대중공업·현대정공·동국제강·농심·신도리코 등을 추천했다. 대우증권 투자정보부 이정호(李禎鎬) 연구위원은 “선도주의 하락폭이 시장 전체의하락폭보다 일시적으로 클 수도 있다”며 중소형 우량 첨단기술주위주로 매매대상을 압축하라고 권고했다.신흥증권 정동희(鄭東熙) 선임연구원은 “‘1월 효과’를 염두에 두고 정보통신 관련주와 저평가 우량주를 중심으로 선취매에 나서는 전략도 괜찮다”고 밝혔다. 박건승기자 ksp@
  • 코스닥 조정 오래 안갈듯

    코스닥증권시장이 조정기에 접어든 것일까. 거래소시장과는 별개로 급등세를 보여온 코스닥이 지난달 11일이후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다.특히 그동안 견인차 역할을 한 벤처지수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2일 벤처지수의 하락폭(20%)은 4개월여만에 가장 컸다. 벌써 7월말과 같은 조정기에 들어선 게 아니냐는 성급한 진단까지 나오고있다. [왜 떨어지나] 전문가들은 일단 7월말(20일이후)과는 다르다고 보고 있다.무엇보다 거래량이 7월말 2,000만주선에서 12월초에는 1억만주선으로 크게 늘었다.쉽게 꺼질 ‘덩치’가 아니다.더욱이 7월20일에는 전날 터진 대우사태가 결정타를 날렸지만,지금은 뚜렷한 악재가 없는 상황이다.거래소시장만 하더라도 일정기간 ‘빅5’종목이 오르면 다음은 증권주가 받쳐주는 등 순환매가 돌지만,코스닥은 그럴 형편이 못된다.최고우량주로 불리는 하나로통신의시가총액이 4조원대에 불과하다.따라서 투자자들은 한국통신프리텔 등 앞으로 쏟아질 우량종목에 투자하는 게 낫다고 보고 그동안 많이 오른 첨단종목을 팔아 현금화를 꾀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에 상승 기대] 한국통신프리텔의 거래가 시작되는 오는 7일부터 코스닥이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교보증권은 “최근 외국인과 기관 등이 프리텔을 대거 매수할 채비에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환매이후 투자 포인트

    주가 전망은 밝다. 대우채편입 수익증권의 환매규모가 소폭에 그치자 주식시장에는 향후 장세를 낙관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시중 유동자금의 유입과 기관의 매수여력 확대로 주가가 한층 탄력을 얻을 전망이다. ■2차 상승세 탄다 부동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몰려들 경우 지난해말과 올해초에 일어났던 대세상승이 재현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본다. 대신증권 투자전략팀 박만순(朴萬淳) 수석연구원은 “환매가 많지 않을 것이란 전망은 이미 주식시장에 녹아든만큼 더이상 추가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당분간 조정국면을 거쳐 빠르면 12월초 2차 상승기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우리나라의 FT(파이낸셜 타임스)지수 편입여부와 무디스사의 신용등급 상향조정 여부가 판가름나는 11월말이 최대 관건이라는 분석이다. 대우증권 투자전략팀 윤두영(尹斗暎) 팀장도 “중장기적인 시장전망은 무척좋게 보고 있지만 당분간 급격한 상승세를 타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종목별로 접근하라 현대증권 주식운용팀 방호석(方浩錫) 팀장은 “시장 덩치가 비대해진 만큼 지수에 너무 연연해 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방 팀장은 “활황기에는 성장성이 수익률을 가장 크게 좌우하는 법”이라며 “자동차·조선 등의 장치산업보다는 정보통신·생명공학관련 고부가가치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우증권 윤 팀장은 “주가가 빠지면 바로 사는 게 좋다”면서 실적이 저평가된 제지·음식료·백화점관련 내수주와 대표주를 주목하라고 말했다.대표주로는 삼성전기·삼성전자·신세계·LG전자·제일제당 등을 꼽았다. LG투자증권 투자전략팀 윤삼위(尹三位) 선임연구원은 “정보통신·인터넷·디지털 중심의 첨단기술주와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우량금융주 위주의 적극적인 매수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영증권도 투신업계의 매수세가 이어질 경우 실적호전 우량주는 보유하거나 매수하되 단기순환매에 편승했던 종목들은 과감히 매도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박건승기자 ksp@
  • [주간 증시전망] 대우악재 소멸… 외국인 장세 지속

    지난주 증시는 대우사태 해결을 위한 정부의 구체적인 대응방안이 금융시장 종합대책으로 가시화되면서 급등세를 탔다. 두달여 동안 증시를 짓눌러온 최대 악재가 희석됐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한것이다. 특히 증권주에서 촉발된 순환매가 은행주,‘빅5’를 비롯한 대형 우량주로이전되면서 동반상승 분위기를 연출했다.그러나 지난주 후반에는 지수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작용한 탓에 상승탄력이 떨어져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최근 주가상승의 견인차역은 단연 외국인이다.따라서 외국인들이 지속적으로 매수에 나설 것인지와 외국인 매수의 성격이 어떤 것인지가 앞으로 장세를 예측하는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외국인들의 공격적인 매수는 크게 2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우선 대우사태 해결이란 구체적인 악재가 소멸되면서 단기차익을 노린 헷지펀드 등 단기자금이 대거 유입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둘째는 기본적으로 경제 펀더멘틀(기초체력)이 호전되고 있는데다 ‘대우 악재’의 소멸은 곧 재상승의 계기가 될 것이란 판단 아래 중기적인 관점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외국인들의 매수가 이어지는 한 상승기류는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번주의 장세 흐름 역시 외국인이 주도하는 형태가 될 공산이 크다.다만 외국인들이 종합지수 900선 이상에서는 무작정 매수보다는 가격조절성 매수에나서는 경향이 있고,환매사태를 의식한 투신사 등 기관들의 매도가 거세지고 있다는 점에서 상승은 한계를 노출할 가능성이 높다. 지수상으로는 930∼950대가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지수대 부근에서는 일단 매도후 재매수 시점을 포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수행보가 제한적일 것이란 점에 비춰볼 때 그동안 상대적으로 많이 오르지 못한 우량 중소형주와 인터넷 등 신(新)성장테마주,코스닥종목 등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성원 한빛증권 주식운용팀장
  • [금주의 시황] 지수 800대 초반 유지

    지난 주에는 대우사태 해결이 가시화되고 금리안정 등으로 그동안 악재로작용했던 요인들의 개선 추이가 뚜렷했으나 이것이 수급 개선으로 연결되지는 못해 주가상승에는 한계를 노출했다. 이번 주에도 근본적으로 시장의 방향성이 결정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상향돌파를 위해서는 수급개선이 구체화돼야 하지만 아직 그럴 상황은 아니다.그렇다고 급격하게 하락할 개연성도 적어 지난주와 비슷한 모양새를 유지,박스권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이번 주에도 뚜렷한 주도주가 부각되기보다는 빠른 순환매와 함께 종목별 선별상승 시도가 이어질 전망이다.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설정돼 있는 지수 800선이 강력하게 버텨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최근 일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가 이어지고 있고 오랫동안 조정을 겪은 증권,은행 등 우량 금융주와 실적호전 중소형주에 매매의초점을 맞추는 게 효과적일 것 같다. [한빛증권 유성원 투자정보팀장]
  • 대우·은행株강세…주가 이틀째 상승

    4일 주식시장에서는 대우그룹주와 은행주의 강세가 돋보였다.외국인들은 계속 매도우위를 보였고 투신권은 사흘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개인들이 강력한 매수세로 외국인의 매도물량을 받아내며 주가를 이틀째 떠받쳤다. ?대우그룹주와 은행주 강세 대우그룹주가 초강세 행진을 했다.대우전자가미국계 벤처캐피탈과 매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대우그룹문제의해결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기대감 때문이었다.대우차판매,대우증권 우선주,쌍용차는 상한가까지 올랐고 대우전자 전기초자를 포함,나머지 전 종목도 많이 올랐다. 대우그룹 사태로 그동안 약세를 면치 못했던 은행주도 오랜만에 강세를 보였다.하나은행과 한미은행이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고 국민·주택은행도 강세였다.이종우(李鍾雨)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은 “순환매의 성격도 있지만 외국인들이 은행주를 사들이고 있고 실적이 호전됐다는 소식이 함께 작용했다”고 말했다. ?외국인 누적매매대금 순매도 전환 외국인들이 이날도 1,740억원 순매도를기록했다.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지금까지 외국인의 누적매매대금은 1,281억원 순매도였다.외국인 투자자들의 누적매매대금이 순매도로 전환된 것은 올들어 처음이다.이는 지난 5월이후 외국인들이 지속적으로 순매도해온데 따른 것이다. ?투신사,순매수로 돌아섰다 투신사들이 사흘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순매수규모는 202억원으로 크지 않았다. 증시 전문가들은 투신사들이 순매수로 돌아서기는 했지만 대우문제의 해결가능성이 보다 확실해질 때까지는 매수규모가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균미기자 kmkim@
  • 투신권 끊임없이 “사자”‘빅5’ 탄력성은 둔화

    종합주가지수가 1,000포인트 대에 들어섰다. 7일 증시는 3년9개월만에 1,000포인트 벽을 넘길지와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감으로 고지를 앞에 두고 등락을 거듭했다.그러나 투신권의 지칠줄 모르는강력한 매수세에 힘입어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후장 들어 1,000포인트에 안착했다. 외국인들의 매도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500원,SK텔레콤은 2만9,000원이 떨어졌다.한전은 750원이 오르고 포철은 보합세를 보이는 등 빅 5의 탄력성이 둔화됐다.반면 중저가 대형주와 업종대표주,실적호전주들은 순환매가 발빠르게 펼쳐지며 속속 반등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단기급등에 대한 일시적인 매물소화 과정을 거친 뒤 주가가 추가로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균미기자 km
  • 기관·외국인 경계매물 쏟아져 후장 급락

    종합주가지수가 엿새째 가파른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숨고르기를 했다.장중한때 900선을 돌파(902.18)하기도 했으나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경계성 매물과 선물과 연계된 프로그램 매도주문이 들어와 후장에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어업 나무 의복 섬유 도·산매 해상운수 건설 운수창고 등이 강보합권을 유지했다.핵심 블루칩과 순환매가 돌아 강세를 보였던 은행과 증권주들도 팔자 물량이 늘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증시전문가들은 투신사로 여전히 자금이 들어오고 있어 단기조정에 이어 추가상승이 시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문일기자 mip@
  • 株價상승기 성공투자법“값싼 종목 함정도 많다”

    주가가 하루 50포인트 이상씩 급등락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급등락은 선물 만기일을 앞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말한다.이번 장세가 상승세를 타고 있고 증시로 계속해서 몰려드는 시중자금을바탕으로 지수 900∼950선까지 올라가는 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단,상승속도는 완급 조절이 있을 것으로 본다. 지난 4월 장세처럼 일단 불이 붙으면 개인투자자들이 증시에 뛰어드는 건시간문제다.비싼 우량주들보다는 실적이 뒷받침되는 개별 중소형주를 골라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일부에서는 무조건 가격이 싸고 그동안 덜오른 종목만 골라 투자하는 이른바 ‘묻지마’ 투자현상도 재연될 가능성을배제할 수 없다. 전문가들은 저가주가 시장을 주도할 때는 일반적으로 시장의 질이 좋지 않다고 본다.상승 막바지에 도달했을 때 저가주와 관리종목으로 매수세가 이전되기 때문이다.반면에 우량주가 선도할 때는 시장의 질이 좋다고 본다.앞으로 상승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개인투자자들은 대체로 안오른 주식을 찾아다니게 된다.이미 주가가 많이오른 종목은 워낙 가격이 비싸 부담스럽고 또 산 뒤에 가격이 떨어질까봐 걱정하기 때문이다.보통 일반투자자들은 기업실적이나 현 주가상황과는 별개로 가격위주로 종목을 골라 투자한다.그 성과가 좋지 않게 나타나는 데도 이같은 투자행태는 쉽게 고쳐지지 않는 실정이다. 종합주가지수 1,000포인트 고지를 앞두고 증시 전문가들은 개인투자자들이관리종목을 포함한 저가주와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는 코스닥시장에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이들 종목들은 값이 싼 만큼 ‘함정’도 많다.따라서 무조건종목을 고르기 보다 투자에 앞서 본인의 투자성향을 따져보라고 권한다.위험을 감수하면서 고수익을 원하는지,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지를 결정한 뒤목표수익률과 투자종목을 찾아야 한다고 권한다. 투자에 따른 위험을 감수할 자세는 안돼있으면서 고수익을 기대하는 것은무리다. 김균미기자 kmkim@- 관리종목 잘못 선택하면 '휴지조각' 지난 4월중순 부도나 법정관리 대상에 올라 투자자 관심 밖으로 밀려난관리종목들이 상한가까지 오르는 ‘기현상’이 나타났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워크아웃 기업 청와대 간담회에서 “부실기업이라도 적극적인 자구노력을 보일 경우 금융지원을 하겠다”고 밝힌 뒤 회생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사자세가 몰렸기 때문이다. 개인투자자들이 관리종목으로 편입된 회사들의 회생 여부를 정확히 알기는어렵다.실제로 관리종목에서 2부 종목으로 승격되는 회사들도 ‘가뭄에 콩나듯’ 매우 드문 게 우리 증시의 현실이다. 한진중공업은 96년 거의 10년만에 관리종목에서 벗어났고 동부화재해상도관리종목에서 벗어나는 데 12년이 걸렸다. 올해 관리종목에서 벗어난 동산씨앤지는 무려 17년만이었다.80년이후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가 관리종목에서 해제된 기업은 지금까지 15개사에 불과하다.반면 같은 기간 상장폐지된 종목은 남선물산 등 70여개사에 이른다. 현재 거래소 시장에 상장돼 있는 관리종목은 보통주 기준 134개사다.관리종목은 액면가 5,000원미만인 종목이 대부분이다.1,000원도 안되는 주식도 허다하다. 증권거래소가 134개 관리종목중 감자(減資)를 하지 않은 114개의 지난 11일 현재 주가 등락여부를 조사한 결과,연초보다 주가는 평균 24.65% 올랐다.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는 270포인트,45% 가까이 급등했다.관리종목 중 72개종목은 주가가 올랐지만 40개는 떨어졌다. 전문가들 중에는 관리종목을 추천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대부분 안하는 게좋다고 말한다.그만큼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관리종목은 주가가 워낙 싸서 같은 돈으로 한꺼번에많이 살 수 있어 뿌듯한 느낌을 준다”면서 “1,000원 하는 주식이 2,000원오르는 것이 5만원 하는 주식이 10만원 오르는 것보다 쉽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비싼 주식일수록 오를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다. 경기가 전반적으로 호전되면서 회생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이 늘고 있으나소문이나 감에 의존한 투자는 피하는 게 바람직하다. 김균미기자- “싼게 비지떡”저가주 투자전략 주가는 천차만별이다.SK텔레콤처럼 한주에 161만원 하는 주식이 있는가 하면 주당 몇백원 하는 주식도 있다.특히 최근 기관화 장세가 이어지면서 차별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저가주 하면 흔히 1만원 미만하는 종목들을 가리킨다.1만∼2만원하는 주식들도 저가주로 분류될 때도 있다. 일반투자자들의 경우 대형 우량주를 사기에는 부담을 느낀다.주식시장의 속성상 특정 종목들이 계속 오르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매기가 중소형주로 확산되기 마련이다.순환매에 대비,괜찮은 저가종목을 발굴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LG증권 투자전략팀의 정성균 책임조사역은 우선 자본금이 큰 종목을 고르라고 권한다.재무위험이 적은 데다 자본금이 큰 종목은 기관투자가들이 관심을 가질 확률이 그만큼 높기 때문이다. 둘째 구조조정으로 차입금 비중이 줄고 금융비용이 감소한 회사를 골라야한다.셋째,저수익 사업을 정리하고 신사업 진출 여부를 확인하라고 한다.좋은 예가 바로 삼성물산이다.삼성물산은 대표적인 무역주로 1만원 미만의 저가주였다.수익성이 낮은 유통업을 정리하고 인터넷 사업으로 주력사업을 바꾸면서 주가가 크게 올랐다. 넷째,증자 계획이 있는지를살피라고 권한다.쌍용중공업 등 증자 가능성이있는 기업들이 종종 있는 데 이들 기업들의 경우 증자를 하기 위해 주가관리를 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주가가 오를 여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다섯째,업종 전반의 개선 여부를 주목하라고 한다.즉 사양산업인지 여부를알아봐야 한다.그는 “상장사들의 재무구조 등 각종 자료를 혼자서 수집,분석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증권사를 활용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대유리젠트증권의 김경신(金鏡信)이사는 “해당기업의 이익구조와 재무구조,현금흐름을 잘 보고 선택해야 낭패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저가주가 된 배경을 확인하라고 권한다.예를 들어 영업이익이 줄어서 그렇게 된 것인지 아니면 특별손실이 발생한 것인지를 확인하라는 것이다.또한 회사의 자산가치도 반드시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균미기자- '도깨비株' 코스닥 거품 경계령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주식들은 ‘도깨비 주(株)’로 불린다.며칠간 상한가를 기록하다가 갑자기 하한가로 돌아서는 등 주가의 기복이 심하다.잘만고르면 높은 수익을 안겨주지만 돌이킬 수 없는 손실을 입히기도 한다.현대중공업,하나로통신,기업은행,평화은행 등은 코스닥의 블루칩으로 통한다. 증시전문가들은 “기대 수익률이 높은 만큼 리스크도 크다”며 투자에 신중을 기하라고 충고한다. 상장기업과 비교 분석하라 코스닥 종목은 일반기업과 벤처기업으로 나뉜다.일반기업은 증권거래소 상장기업과 업종이 비슷하나 상장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기업이 대부분.벤처기업은 소규모 자본으로 신기술에 특화하거나 유망업종에 투자한 모험기업들이다. 같은 업종에 속한 거래소 상장기업과 내재가치를 비교,주당순이익(EPS)이높고 주가수익비율(PER·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것)이 낮은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소문에 부화뇌동하지 말라 코스닥 시장에는 온갖 루머가 난무한다.재무상태나 투자기준이 될 정보를 확인하기도 쉽지 않다.전체 331개 종목 가운데 178개가 부도,당좌거래 정지,사업보고서 미제출,불성실 공시,자본잠식,감사의견 부적절 등으로 투자유의 종목에 지정됐다.이같은 재무상태의 불투명성 때문에 작전세력들이 코스닥 종목을 노리기도 한다. 대한투신 김영길(金榮吉) 주식투자부 차장은 “막연한 기대감이나 소문에근거해 주가가 급등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투자할 때는 부채비율이나금융비용 등 재무쪽의 리스크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본금이 적으면서 영업실적이 뛰어난 종목을 찾아라 코스닥 시장의 매력은 시세차익 뿐 아니라 증자 등으로 자본이득을 챙길 수 있다는 점이다.벤처기업 가운데 자본금이 적으면서도 매출이 크게 늘어난 기업들은 유·무상 증자의 가능성이 크다.기관투자가들이 코스닥에 새로 등록하는 기업에 관심을갖는 것도 마찬가지다.기존의 종목들은 증자를 많이 해 이미 자본이익이 주가에 희석됐다고 본다. 그러나 자본금이 적은 종목은 거래가 안되거나 지분분산(발행주식의 20%)요건에 해당되지 않아 환금성이 적은 단점이 있다.8월말까지 지분분산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종목은 상장폐지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백문일기자 mip@
  • 주가 사상최대 폭등 전문가들 긴급 진단

    ■羅仁洙 한국투신 주식운용부장 최근 주가급등은 5월말 주가하락의 가장 큰 원인이었던 미국의 금리인상이유보되고 대규모 유상증자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증시에 상당부분 반영됐기때문이다.특히 지수 700을 저점으로 본 투신사가 5월중 5조3,000억원이나 증가한 주식형 수탁고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매수세를 보여 상승세에 탄력을 주었다. 6월 중순까지 대외적으로 뚜렷한 악재요인이 없다.수급측면에서도 대규모매수여력을 바탕으로 한 기관투자가의 영향력이 증대될 전망이다.이번 상승에서 소외됐던 여타의 우량주로 순환매도 이뤄질 것으로 보여 당분간 850∼870포인트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이달 중순이후 단기급등에 따른이익매물의 출회,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과 월말에 집중된 증자물량 부담으로 한차례 조정을 받을 것같다. ■金明達 대한투신 주식투자부장 결론적으로 향후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다.전망이 어려울 수록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증시의 중요변수인 실물경제 회복과 기업 수익증대에 대해선 이견이 없다. 5월10일 지수 810포인트 이후 증시를 위축시켰던 금리,엔-달러 환율 및 해외증시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5월중 8.5%를 웃돌던 회사채금리는 최근 7%대로 떨어졌다.엔-달러 환율도 124엔에서 120엔대로 안정세다.특히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로 미국증시 붕괴가능성이 강하게 제기됐으나 6월4일 미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올해와 내년의 상장사 영업실적 추정치를 근거로 분석한 결과 적정 주가지수는 1,100포인트다.상승과정에 조정은 예상되지만 올 증시는 1,000포인트를향해 나갈 것이다. ■崔大文 현대투신 운용이사 6월 하순에 예정된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과 대규모 유상증자에도 불구,주식시장이 장중 고점인 지수 826포인트를 돌파하는 강세국면을 연출했다.이는 악재요인이 심리적으로 이미 시장에 반영됐다고 해석할 수 있는 신호다. 경기회복 추세와 국내금리의 안정 등 시장 외적인 요인은 좋다.국내 기관투자가들의 주식관련 상품의 판매호조로 단기 수급상황도 양호한 편이다. 따라서 선물지수 대비 현물주식의 저평가 현상으로 선물 6월물 결제일인 오는 10일 전에는 주가의 강세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이후 일시적인 조정을거치고 선물 9월물의 프로그램 차익거래에 따른 현물매수현상과 기관투자가의 매수확대에 힘입어 지수 1,000포인트에 도전하는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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