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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주식 안하면 팔불출?

    요즘 주식 안하면 팔불출?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A증권사의 프라이빗뱅킹(PB)센터. 며칠 전 고객이 20억원을 들고 한참 오른 현대중공업,STX, 삼성중공업 등 조선업종만 사겠다고 찾아왔다. 지점장은 “한 업종에만 돈을 넣는 건 너무 위험하다.”고 간신히 말려 여러 업종에 분산투자를 해줬다. 서울 압구정동의 B증권사 지점. 특정 종목을 지금 들어가도 되는지 묻는 고객들의 전화로 다른 업무를 못 볼 정도다. 조정을 받을 것으로 보고 기다렸는데 거침없이 올라가자 지금이라도 시장에 참여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조바심이 묻어난다. 충북의 C증권사 지점. 며칠 전 한 고객이 3000만원을 들고 객장을 찾았다. 어떤 종목이 좋겠느냐는 질문에 직원은 직접 투자는 위험이 크니 간접투자상품인 적립식 펀드를 추천했다. 그러나 그 고객은 한 종목에 모두 투자했다. 서울 강북 D은행. 특판 정기예금 등 고금리 예·적금만 들던 고객이 지난주 1억원을 한번에 펀드에 넣었다. 코스피지수가 1900을 넘어서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온통 주식시장으로 쏠렸다. 이미 주식을 들고 있어 수익률이 높게 나온 사람들은 표정관리에 들어갔고, 이런 장에도 안 오르는 주식을 갖고 있는 사람은 속이 터진다. 아직 시장에 참가하지 못한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할지 갈팡질팡이다. ●기다림의 미학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보고 지금이라도 참여하라고 말한다. 설사 보유하고 있는 종목이 오르지 않더라도 업종·종목별로 돌아가면서 주가가 오르는 순환매 장세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기다리라고 충고한다. 교보증권 김종민 강남PB센터장은 “단기적으로는 떨어지더라도 주식을 사놓고 기다려야 하는데 주가가 미친 듯이 날아가면서 기다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주식을 들고 있던 김모(39)씨. 삼성전자가 60만원을 넘던 지난 6일 61만원에 낼름 팔았다. 두달을 갖고 있었는데 그동안 다른 주식은 오르는데 삼성전자만 따라가지 못해 속상하던 터였다. 팔고 나니 삼성전자 주가가 더 올라 속이 쓰리다. 삼성전자는 12일 64만 6000원이다. 동양종금증권 김모(41) 차장은 최근 전화 한통을 받았다.2년전 지방에서 근무할 때 40대 주부가 서울의 아파트를 팔아 일부는 다른 곳에 투자했고 남은 돈 4억원을 투자한다고 해 종목을 몇개 추천해줬다. 그 주부는 김차장이 추천한 종목들을 2년간 갖고 있었고 현재 평가액은 8배로 불어난 32억원이다. 근처에 오면 식사대접이라도 하게 전화를 달라며 고맙다고 했다. ●주식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회사원 이모(39)씨. 최근 대우증권에 1000만원을 투자해 650만원을 벌었다. 투자수익률 65%이지만 친구들에게 이야기하는 투자원금은 100만원이다.‘한턱 내라.’는 공세가 두렵기 때문. 코스피지수가 900이 안 되던 시절 적립식펀드에 가입한 박모(43)씨. 매달 25만원씩 들었는데 수익률, 아니 가입했다는 사실 자체가 비밀이다. 경제연구소에 근무하는 박모(44)씨. 동료가 올 초 600만원을 투자해 6개월 만에 4배인 2400만원이 된 것을 지켜봤다. 박씨는 조정을 기다리면서 돈을 통장에만 넣어둔 상태다. 박씨는 “6개월 만에 그렇게 수익을 거두는 걸 보니 투자시기를 놓친 게 속상한데다 월급 받아서 어떻게 그런 돈을 모으나 싶은 회의감마저 든다.”고 털어놨다. 개인들의 주식투자예비자금인 고객예탁금은 지난해 말 8조 4488억원에서 지난 11일 15조 1782억원으로 79.6% 늘었다.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증권사의 투자설명회도 북새통이다. 올 상반기 10개 주요 증권사가 본사 차원에서 연 투자설명회는 638건. 지난해 같은 기간(399건)에 비해 60% 늘었다. 지점별로 연 설명회까지 합치면 더 늘어날 전망이다. ●강세장이지만 무리한 투자 금물 굿모닝신한증권 정의석 투자전략부장은 “장이 과열된 것은 분명하지만 현재 주가상승률이 1980년대 가파른 상승률보다는 완만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화증권 홍은미 갤러리아지점장은 “펀드 등 간접투자 자금이 꾸준히 들어오고 중국 경제 성장과 기업들의 이익개선 등으로 한단계 성장한 장인 것은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그래도 무리한 투자는 절대 금물이다. 정 부장은 “주가가 내려올 때 큰 타격이 되지 않는 여유자금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소영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불붙은 증시’… 탈까? 말까?

    ‘불붙은 증시’… 탈까? 말까?

    주가가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현재의 증시 강세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해외증시 강세, 국내 증시의 저평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9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를 동결한 뒤 미국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3.80포인트 (0.4%) 오른 1만 3362.87을 기록,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증시는 9일 사상 최초로 4000포인트를 넘어섰고 10일에도 올라 4049.70포인트를 기록했다.3000포인트를 돌파한 지 두달 만에 4000포인트에 올라섰다. 메리츠증권 윤세욱 리서치센터장은 “저금리 기조로 전세계적으로 돈이 풍부하고 우리나라 시장의 경우 주가수익비율(PER)이 11배로 다른 시장보다 저평가돼 있다.”면서 추가 상승을 내다봤다. 실제 외국인들은 지난 4월 한국 증시에서 28억달러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한화증권 이종우 리서치센터장은 “선진국의 금리 인상 정도, 중국 주식시장 동향이 앞으로 지켜 봐야 할 변수”라고 조언했다. 경기회복이 지속되고 대규모 펀드환매가 없다면 1600을 돌파한 뒤 안착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식투자자들의 고민도 커졌다. 주식이나 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들은 언제 차익을 실현해야 할지 고민스럽고, 투자를 고려중인 투자자는 조정 시기를 기다리고 있지만 선뜻 뛰어들기도 고민스러운 상황이다. 전문가들도 조정 시기와 조정폭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증시가 소폭의 조정없이 상승하고 있어 주식 시장 진입을 노리고 있는 자금이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7일 현재 고객예탁금은 11조 4807억원으로 전날보다 1138억원 늘었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과장은 “조정이 없는 상승세란 있을 수 없다.”면서 철저하게 실적에 바탕을 준 투자를 조언했다. 김 과장은 “업종별로 순환매수세가 나타나기보다는 기존 주도 업종내에서 선도주와 후발주자간에 순환매수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중국 관련 수혜주와 원화강세 수혜주, 유가 하락세에 맞물린 유화관련주에 주목하라고 덧붙였다. 1600에 다가가면서 펀드 환매도 다소 줄어드는 형국이다. 국내 펀드도 운수장비, 철강·금속 등 시장주도주에 투자하는 펀드로는 자금 유입은 꾸준하다.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한번 조정을 받던, 코스피 지수가 1600을 넘든지 둘 중의 하나가 실현되면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많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적립식 투자의 경우 분할매수, 분할매도로 투자시기에 따른 위험을 분산하는 만큼 거치식보다는 적립식 투자를 권하고 있다. 대한투자증권 진미경 지점장은 “물(水), 명품기업, 정보기술(IT) 등 섹터펀드로의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충고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주가 난다

    주가가 사상최고치 행진을 계속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는 종목이 하루에 100개를 넘고 있다.2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27포인트(0.74%) 오른 1544.35를 기록했다. 이전 최고치는 지난 18일 기록한 1534.58이다. 코스닥지수도 0.45포인트(0.07%) 오른 692.01에 마감됐다. 외국인이 7일째 매수세를 보이며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305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이날 사상최고가를 기록한 종목은 187개 종목으로 상장주식수의 10% 수준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조선주와 지주회사, 건설주, 화학주 등 124개 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하나로텔레콤,YTN, 일간스포츠 등 63개 종목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특히 외국인이 집중적으로 사들인 신세계는 전날보다 1만 7000원(2.84%) 오른 61만 6000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이 순매수한 삼성전자는 3000원(0.52%) 떨어진 57만원으로 대조를 이뤘다. 주가 상승에 직접투자에 뛰어드는 개인투자자들도 늘고 있다.19일 현재 고객예탁금은 11조 6278억원으로 한달 사이 1조 7182억원 늘었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과장은 “현재 차별화 장세가 뚜렷하기 때문에 주가가 돌아가면서 오를 것이라는 순환매를 기대해 그동안 오르지 않은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피해야 할 일”이라고 충고했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주가 또 최고치

    주가가 1530선에 올라섰다.1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26포인트(0.74%) 오른 1532.04를 기록했다. 지난 12일의 사상 최고치 1525.61을 거래일 이틀만에 다시 넘어섰다. 일본·중국 증시 등 세계 증시가 함께 상승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코스닥지수는 11.87포인트(1.73%) 오른 697.09에 마감됐다. 코스닥은 13일째 올라 장기 저항선인 70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이날 개인과 기관투자가들은 매도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투자가는 순매수를 보였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00억원, 코스닥시장에서는 15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업종별 순환매가 진행되면서 은행주와 전기전자업종이 주춤한 사이 유통업(3.79%), 의약품(1.90%) 등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내수업종이 큰 폭으로 올랐다.전문가들은 주가를 끌어내릴 만한 요소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장기 상승을 전망하고 있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환경·생명] 세계최대 인천 수도권매립지 가보니

    [환경·생명] 세계최대 인천 수도권매립지 가보니

    ‘여기가 쓰레기장 맞아’인천 서구 백석동 일대 바다를 메워 만든 수도권매립지.602만평 규모로 세계 최대 광역폐기물매립지다. 수도권 58개 시·군·구 2200만명이 내놓는 생활쓰레기와 건설폐기물을 위생적·과학적으로 처리하고 있다.1단계(124만평) 매립은 끝나고 2·3단계 매립 작업을 하고 있다. 하루 1만 8154t이 들어온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서울시민이 배출하는 쓰레기다. 악취·먼지·침출수 등의 환경 문제로 지역주민과 불신·갈등이 남아 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쓰레기장만은 아니었다. 인천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드림파크’공원, 연간 수십만명 방문 매립지를 찾았을 때 냄새가 진동하고 먼지로 눈을 뜨지 못할 것이라던 편견은 매립지 입구에 들어서면서 조금씩 깨지기 시작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쓰레기 반입량이 늘어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드나들었지만 물 세척을 해서 그런지 먼지가 날리지 않았다. 매립지 밖 민간 건설폐기물 처리장 주변에서만 먼지가 날렸다. 이곳저곳에 야생화단지, 체육공원, 자연탐방단지, 레포츠단지가 조성돼 마치 공원에 온 느낌을 받았다. 20만평 규모의 야생화단지를 찾았다. 연탄재 야적장 부지였다는 흔적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겨울이라 방문객은 눈에 띄지 않고, 대신 꿩과 들새들이 반겼다. 자연학습관찰·습지관찰·생태환경체험지구로 조성돼 국화축제, 야생화축제 등을 벌이는 시민공간으로 꾸며졌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김세엽 과장은 “연간 수십만명이 방문할 정도로 4계절 환경 축제의 장으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1매립지 옆에는 체육공원을 만들었다. 누구에게나 늘 개방된다. 인조 잔디지만 웬만한 경기를 치를 정도의 축구장도 갖췄다. 운동장 주변으로는 산책로와 어린이 놀이터를 만들어 주민들이 쉴 수 있게 했다. 인천 서구 원당동에 사는 김성규씨 부부는 “한 달에 한 두번은 아이들과 놀러와 하루종일 보낸다.”고 말했다. 김씨는 “처음에는 쓰레기 매립지 공원이라고 해서 꺼림칙했는데 냄새도 없고 깨끗한데다 조용해 가족들이 놀러와 쉬기에는 그만”이라고 추천했다. ●골프장·유채꽃 단지 등 종합 레포츠단지 조성 공사는 1단계 매립이 끝난 곳에 43만평 36홀 규모의 골프장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홍식 공사 기획본부장은 “침출수와 가스가 나오고 있는데다 매립지가 안정을 찾기까지는 시간이 걸려 당장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일반 공원을 만들기는 어렵다.”면서 “오는 2020년까지 골프장으로 사용하고 이후에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인천시와 주변 주민들은 녹지공간이 늘어난다는 점에서 반기지만 서울시와 경기도가 순환매립지로 이용해야 한다며 반대해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수목원·온실 화훼시설도 만들었다. 환경문화단지와 자연탐방지도 만들 계획이다.4매립지 호수 주변은 일산호수공원의 6배 크기의 자연탐방단지로 변한다. 매립지 주변 유휴 부지 118만평에는 유채 재배 단지가 조성된다. 유채씨를 이용, 청정연료인 바이오디젤을 생산하고 매립지를 관광지로 만들자는 취지다. 우선 올해부터 2009년까지 15만평을 조성해 염분 적응, 월동 가능성, 종자별 수확 가능량 등에 대한 시험 경작을 실시한다.2010년부터 2016년까지 제4매립지 등을 포함한 유휴부지 모든 곳에 유채를 심을 계획이다. ●위생적·과학적인 처리 설비 완비 매립지를 친환경단지로 꾸밀 수 있는 것은 과학적·위생적인 쓰레기 처리가 뒷받침됐기 때문에 가능하다. 쓰레기 처리 과정을 지켜봤다. 쓰레기가 들어오면 종류별로 나눠 주민 감시원과 공사 직원이 무선고주파인식 방식으로 쓰레기의 양을 측정하고, 종류를 식별해 낸다. 매립이 불가능한 것은 없는지 검사를 거친 뒤에야 매립 현장으로 이동한다. 쓰레기는 4.5m 높이로 쌓으면서 압축한다. 동시에 중장비를 동원, 흙을 50㎝ 두께로 덮어 다진다. 냄새를 없애는 작업도 진행됐다. 겹겹이 쌓은 쓰레기 1단은 쓰레기와 흙을 더해 5m가 되며 8단까지 40m 높이로 매립한다. 아울러 가스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위해 가스관을 설치한다. 침출수는 처리장으로 보내 걸러낸 뒤 자연정화처리공정을 거쳐 최종 방류한다. 하루 6700㎥를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 GP 장병 복무기간 줄인다

    앞으로 전방지역 GP(경계초소)나 GOP(전방관측소)·해안 경계 초소 등 이른바 ‘특수지’ 근무장병들의 복무기간을 줄여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GP나 GOP 등 접적 지역은 전원 지원병으로 충원하고, 수당을 대폭 올려주는 방안도 마련된다. 육군은 GP 총기난사사건을 계기로 선진 병영문화 조기 정착을 위해 5개 분야 33개의 중·단기 과제를 선정,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방안에 따르면 현재 24개월인 육군 병사 복무기간의 경우 GP·GOP 근무자들은 20개월로 4개월을 줄여주고, 해·강안 지역 근무자는 2개월을 각각 줄여준다. 또 접적지역 근무 병사는 본인의 의사에 따른 지원병으로 전원 충당하고,GP에 근무하는 하사 이상 간부들은 현재보다 3∼4배 가량 오른 15만∼24만원을 지급하고, 병사들도 현재 하루 500원인 근무수당을 해외파병지 등 특수지 근무에 준하는 수준으로 크게 올리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일각에서는 병사들의 계급을 아예 없애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위계 질서에 의한 상명하복이라는 군대의 특성상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 제외시켰다고 육군 관계자는 밝혔다. 이와 함께 육군은 현재 80여개를 운용하고 있는 GP를 줄이는 대신 첨단 장비를 보강하기로 했으며, 고정식 근무 체제를 주 단위 순환매복식 근무로 바꾸기로 했다. GOP에도 첨단 경계감시 장비를 보강하고 중앙지역에 병력을 집중 배치했다가 상황 발생시 즉각 투입하고 이에 대비한 기동 수단을 확보하는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한화 간부 다음주 소환

    서울지검 형사9부(부장 李仁圭)는 25일 한화그룹 분식회계 고발 사건과 관련,한화그룹 관련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소환 대상 선별작업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미 지난달 말 한화그룹 홍모 재무담당 상무를 상대로 조사했던 만큼 SK그룹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다음주중 ㈜한화와 한화유통,한화석유화학 등 관련 3개사의 재무담당 임원을 소환,지난 99년과 2000년 계열사간 주식 순환매입 배경 및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강충식 홍지민기자 chungsik@
  • 서울반도체 - 바닥 다진 양상… 내년 고성장 기대

    한국 이동통신단말기 산업의 성장세가 거세다.컬러 LCD(액정표시장치),멀티화음,카메라 단말기 등 관련 아이템들이 출시되기 무섭게 시장을 잠식하고있다.2002∼2005년 연평균 10%씩의 성장률이 예상되는 등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성장곡선을 보여주고 있는 곳이 우리 단말기 시장이다. 이같은 단말기 산업의 성장성에 연동돼 단말기 부품업체도 지속적인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다.특히 서울반도체는 이동전화단말기 컬러 디스플레이화의최대 수혜 업체로 꼽힌다.2003년에는 다른 단말기 부품업체를 압도할 고(高)성장이 기대되는 종목이다. 발광다이오드(LED)가 주력인 서울반도체는 2001년 말 이후 키패드에 청색·백색 LED 사용이 급격히 늘면서 성장성이 부각되기 시작했다. 2003년부터는 컬러디스플레이에 백라이트용 백색 LED가 사용될 예정이어서영업성장성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전망이다. LED는 핸드셋용 뿐만 아니라 자동차와 일반 조명기기에 이르기까지 사용 범위가 날로 확대되는 추세다.유럽과 일본 출고차의 50%가 LED를 도입하고 있어 국내자동차의 LED 사용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서울반도체의 주가흐름은 20% 후반에 이르렀던 외국인 지분율이 15%대로 떨어지면서 60일 이동평균선까지 밀리는 조정세를 보여왔다.하지만 최근 60일이동평균선에서 하방경직성을 확보,견조하게 바닥을 다지는 양상이어서 관심을 가질만하다. 최근 코스닥시장 전반으로 무차별적이고 뚜렷한 특징이 없는 순환매가 돌고 있다.이런 시점에서는 조정을 먼저 겪어 견조한 주가 움직임을 확보한 우량종목이 차별적 주가탄력을 확보해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조오규(趙五奎) 동양종금증권 투자전략팀 과장
  • ‘산타場’ 올까?/연말 증시 기상도

    미국 증시 훈풍을 타고 주가가 연일 오름세여서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다. 28일 종합주가지수는 714.54로 6.47포인트,코스닥지수는 51.06으로 0.68포인트가 각각 뛰어 지난주부터 시작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일부 보수적 증권사들의 연말 고점 예상치인 720∼750대에 바짝 다가섰다.주식시장이 되살아나면서 채권값은 연일 떨어지고 있다. 미국 경제지표들이 뜻밖에 안정세로 돌아서 미 증시를 떠받친데다 외국인들의 매수공세에 따른 수급 개선,‘포스트 대선(大選) 효과’,순환매 조짐 등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에 대한 장기전망이 불투명한데다 외국인 투자자의 뒤를 이을매수 주체가 뚜렷지 않아 ‘큰 장’이 설 수 있을 지에 대해 전문가들은 말을 아낀다. ◆미국 지표 호전 미 IT(정보기술)기업들의 개선된 실적 성적표에 10월 소비지출증가율,11월기업활동지수 등 호전된 경제지표 발표가 겹치면서 미 시장의 내수 및 경기둔화 우려감이 상당부분 해소되고 있다. 신성호 우리증권 이사는 “시장을 지배했던 경기불안심리가 미 경제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으로 제거되고 있다.”면서 “이에 따른 투자심리 회복이 연말까지 추가상승 모멘텀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매수세 강력한 외국인 매수공세가 국내증시 수급개선의 일등공신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그러나 매수세의 지속 여부에 대해 회의적 견해들이 적지 않다. 이근모 굿모닝신한증권 부사장은 “미 증시안정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한국·대만으로 외국인자금을 유인한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차익을 챙기고 빠지는 단타매매에 주력하고 있는 이들의 투자행태에 비춰볼 때 세계경기 및증시 회복세가 뚜렷해지지 않는 이상 지속적인 ‘바이 코리아’를 기대하긴힘들다.”고 내다봤다. ◆대선변수 대통령선거 이후 주가가 상승세를 탔다는 통계적 지표도 연말 랠리에 대한기대감을 북돋우고 있다. 황창중 LG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선거 불확실성 해소,새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 등이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제,“그러나 최근들어 주가에 대한 경제 이외 변수의 영향력이 크게 줄어든 점도 감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 김경신의 증시전망/ 투자심리 냉각…보수적 전략 필요

    9월들어 주식시장이 다시 약세로 기울고 있다.일본 닛케이지수가 198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타이완의 자취엔지수도 연중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세계 주가의 동조화현상이 재연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미국은 9·11테러 1주년을 맞아 투자심리가 다시 냉각됐다. 이번주 주식시장에 가장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는 외국인과 국내 기관투자가 동향이다.지난주 관망세를 보인 외국인과 5000억원 가까이 순매도세를 나타낸 기관에 맞서 개인투자자들은 순매수 기조를 유지했다.하지만 종목에 대한 응집력이 약해 주가상승을 이끌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둘째 변수는 미국의 본격적인 이라크 공습 여부이다. 셋째,부동산투기 억제조치로 인한 시중자금의 증시유입 여부다.시중자금 유입은 주가에 후행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긴 하나 자금의 속성상 증시로 이동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 것 같다. 전체적으로 주식시장은 주도주나 매수 주체,재료의 부재로 인해 무기력한 장세가 계속되고 있다.따라서 투자자 입장에서는 20일 이동평균선을 주가가 넘어서지 못할경우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요구된다고 하겠다.연말을 앞두고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이나 자산가치 우량종목 그리고 개별재료주 등은 빠른 순환매를 보이며 수익률 게임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김경신/브릿지증권 상무
  • 김경신의 증시 전망/ IT·금융주에 관심…순환매 대비를

    지난주 우리 주식시장은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추세로의 전환을 시도했다.미국주식시장의 반등,외국인 매수세 유입,낙관적인 하반기 경제 전망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128메가SD램 값이 2.7달러까지 회복되는 등 반도체가격이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고 상반기 7%대에 그친 IT(정보통신)수출증가율이 하반기엔 40%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들이 2주째 5000억원이상을 순매수하고 있어 2∼6월의 순매도 국면을 벗어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과거의 경험상 종합주가지수 800 아래에선 PER(주가수익비율) 8∼9가 매력적인 투자 잣대로 작용하기 때문인 것 같다. 반면 9조 5000억원 수준인 고객예탁금,부진한 간접금융상품으로의 자금유입,국제유가상승을 부추기는 미국의 이라크 침공 계획 등은 부담요인으로 남아있다. 이번 주에는 연 6일 오름세를 보인데 대한 조정가능성도 있지만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가 각각 770선과 66선에 안착한다면 적극적인 매수 전략도 필요해 보인다.IT 관련주,은행 등 금융주에 관심을 갖고 업종별·테마별 순환매에도 대비해야 할 것이다. 김경신/ 브릿지증권 상무
  • 특정종목 반짝순환매 활개

    미국과 국내의 증시불안이 지속되면서 ‘반짝 순환매’가 확산되고 있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주식시장이 단기 낙폭과대로 기술적 반등권에 들어섰다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미경기회복에 대한 불안감으로 중기전망이 여전히 불확실하자 특정 종목군에 단기매수세가 몰리는 현상이 나타나고있다. 우선 이달들어 본격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월드컵과 관련돼 있는 종목에 한차례 ‘사자세’가 집중됐다.증권사들이 관련 수혜종목을 내놓은 이달 초 이후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호텔신라 제일기획이 5∼10%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월드컵 수혜주에 뒤이어 구제역이 전국을 강타하자 하림마니커 한성에코넷 신라수산 백광소재 등이 급등했다.그러다 급등 하루만에 동반 하한가를 기록했다.8일에는 보합을 유지했다.전형적인 ‘하루살이’주가를 보였다. 또 금값이 1년반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르고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 이하로 뚝 떨어지면서 금값,원화강세 수혜주 등이 시장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단기적으로 낙폭이 컸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코스닥의인터넷 보안업종에도 사자주문이 몰렸으나 디지털보안장비(DVR)업체들은 반등 하룻만인 7일 일제히 약세로 돌아섰다가 8일에는 소폭 오름세로 반전됐다. 미국 회계부정 파문 확산으로 증시가 폭락한 것과 관련,국내에서도 LG그룹주들에 이어 포스코(옛 포항제철) 주가가 급락해 ‘투명성이 낮은 기업은 주가가 떨어진다.’는점을 실감케 했다. 포스코는 최근 15만원에 육박하다 12만원대로 떨어졌다.지난 3월 증권선물위원회에서 감리결과 조치를 받은 흥창 신화실업 등도 최근 10∼48%나 떨어졌다. 증시전문가들은 “주가를 띄울만한 촉매제는 없는 가운데 기술적 반등을 기대하는 심리는 커지고 있다.”며 반짝테마주가 많은 만큼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 김경신의 증시 전망/ 외국인·기관 순매수 회복 여부 주목

    주식시장이 급락세를 멈추고 반등기미를 보이고 있다.종합주가지수는 4월 하순의 940선을 고점으로 하락세로 접어들더니 830선 부근에서 지지선을 구축하고 있다.코스닥지수는 3월 하순 96선에서 73선까지 내려온 뒤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의 하락폭(20%)이 직전 고점에 비해 거래소시장(10%)의 2배나 되는 이유는 그동안 주가조작사건과 불공정거래,그리고 계속적인 공급물량 증대가 장세에 부담이됐기 때문이다. 미국 주식시장은 다우지수가 1만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고,나스닥지수는 시세의 분기점인 1700선 아래로 내려앉아 있다.이런 가운데 외국인투자가들은 우리시장에서 여전히 순매도로 일관하고 있다.기관들 역시 순매도가우세한 가운데 응집력이 약한 개인투자자들만 장세를 지탱하고 있어 적어도 외국인이나 기관 중에서 한 곳이라도 순매수에 나서야 본격적인 주가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같다. 하이닉스반도체의 매각불발에 따른 휴유증,예를들어 구조조정 지연에 대한 우려감,반도체 현물가의 지속적인 하락세,그리고 하이닉스 장래의 불투명성도 주가상승에 부담을 주는 요인이다. 물론 9200억원선으로 줄어든 위탁자 미수금이나 4월중 수출증가율의 플러스 전환,그리고 6% 내외로 예상되는 올 경제성장률 등이 호재요인으로 장세를 받쳐주고 있기는 하다.그러나 현재의 시장은 수급불균형의 굴레에서 자유롭지못하다. 이번주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RB) 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우리나라의 금융통화위원회(7일)에서 금리문제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또 옵션만기일(9일)에 쏟아져 나올 물량들을 어떻게 소화해 낼 것인가가 주가향배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장세 투자판단의 분기점인 종합주가지수 890선과 코스닥지수 83선을 넘어서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매매전략을펼치되 낙폭과대에 따른 단기매매로 차익을 실현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즉 대형주보다는 업종이나 테마 관련주,특히 구제역수혜주·월드컵수혜주·여름관련주,그리고 낙폭이 큰 IT(정보기술)관련주와 금융주의 빠른 순환매에 초점을 맞춘 투자전략이 유효하다. 김경신/ 브릿지증권 투자전략팀장
  • 김경신의 증시 전망/ 월드컵·여름수혜주 순환매 대비

    지난주에는 주가 하락세가 지속되며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돼 좀처럼 반등의 기회를 갖지 못했다. 현재 증시주변 여건을 보면 호재로는 올해 6% 내외의 경제성장률 기대,4월 수출증가율의 플러스 반전,12조원에 이르는 풍부한 고객예탁금 등을 들 수 있다.하지만 1조 2000억원선에 이르는 위탁자 미수금과 반도체 현물가의 하락세,국제유가 상승세,금리 인상 가능성,그리고 감자(減資)문제가제기되고 있는 하이닉스반도체의 처리문제 등이 악재로 주가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일단 이번주 초에는 지난주 말의 미국시장 하락세가 우리시장에도 반영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비록 미국시장과 우리시장의 상관관계가 줄었다고는 하지만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심리적 지지선인 1만과 1700선을 하향돌파했기 때문에미국시장이 안정세로 돌아서지 않는 한 외국인매매와 우리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소시장은 시세의 피로감이 누적되며 장세의 분기점인900선을 하향돌파했기 때문에 지지선인 840∼850선이 유지되는가 여부를 살펴보면서 투자에 나서야 할 것이다.코스닥시장은 1차 저항선인 지수 80선의 상향돌파 여부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지수 하락세가 이어질 경우 대형 우량주보다는 월드컵 수혜주나 여름관련주 등 테마나 업종 위주의 빠른 순환매에대비하는 투자전략이 필요해 보인다.단기 매매자의 경우에는 실적호전이 수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낙폭이 큰 종목을중심으로 장타보다는 단타 위주의 매매가 유효하다고 할 수있다. 김경신/ 브릿지증권 상무
  • 김경신의 증시 전망/ 900선 다지기까진 보수적 투자 필요

    주식시장의 강세기조가 이어지고 있으나 종합주가지수 900선,코스닥지수 95선 앞에서 잠시 주춤거리는 모습이다.하지만 수출증가율의 반전에 대한 기대감,국가신용등급 상향 조정,간접상품으로의 자금유입 지속 등으로 투자심리가 크게호전되어 중장기 측면에서는 장세에 대한 낙관적인 견해가우세한 편이다.각종 기술적 지표도 주가 상승세가 계속되고있음을 나타내고 있고, 저점을 연결한 상승 추세선은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다. 물론 좀처럼 줄지않는 1조 2000억원에 이르는 미수금과 매수차익 거래잔고 1조원이 단기적으로 수급 불균형을 가져올가능성이 있기는 하나 아직 시장의 추세를 바꿀 정도는 아닌 것으로 여겨진다.현재까지는 6주째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과 7주째 순매수에 나서고 있는 기관의 힘겨루기에서 기관이 다소 우세한 편이다.그러나 시세의 분기점인종합주가지수 900선,코스닥지수 95선을 넘어 이를 지지선으로 구축하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필요하다. 이번 주에는 거시경제지표의 호전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지않고 있는 미국증시와 경기회복 및 중동위기감 고조에 따른 유가상승세,그리고 외국인 순매도 지속 여부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경기회복의 선봉에 서있는 수출관련주를 중심으로 저점에서 분할 매수하고,테마주나 최근 상승장세에서 소외됐던 금융주의 빠른 순환매도 염두에 두어야 할것이다. 특히 1·4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대형우량주의 강세도 예상되므로 지수 상승시에는 대형주 쪽에,조정시에는 중소형주 쪽에 포트폴리오 비중을 높여야 할 것이다. 한편 단기 매매자의 경우 기술적으로는 5일 이동평균선인종합주가지수 890선,코스닥지수 92선을 분기점으로 해 이선 위에서는 매수전략을,아래에서는 매도전략을 펼 필요가있다. 김경신/ 브릿지증권 리서치센터장
  • 주식 사야하나 팔아야하나…개미들은 ‘고민중’

    ‘주가는 오르고,그러나 공격적인 매수는 겁나고….’ 주가가 6일째 급상승하며 870선에 육박했다.코스닥은 90선을 훌쩍 뛰어넘었다.그러나 기관과 외국인투자자들이 연일 순매도세로 돌아서고 있어 불안한 모습이다.개인투자자들도 공격적으로 매수에 가담하기에는 주가가 너무 올랐다고 얘기한다.증시전문가들은 ‘종합주가지수 900,코스닥 100’시점이 임박하고 있다고 점친다.일부에서는 대세상승의 기류를 막을 수는 없지만,조정국면이 올 수 있다며 신중론을 편다. ♣기관·외국인 순매도 겁내지 마라?=기관은 지난 14일(592억원)에 이어 18일 639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외국인은무려 9일간 1조 15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굿모닝증권 홍춘욱(洪春旭) 수석연구원은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는 이익실현 차원에 불과하다.”면서 “개인들은 지금부터라도 많이 떨어진 우량주 매입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외국인이 최근 삼성전자 주식을 9000억원어치를 내다팔았지만,주가가 떨어지지 않는 것은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기관장세화’가 버티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그러나 외국인의 순매도에 대해서는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재조정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과 국내 투자비중 축소를 위해 일본·독일 등으로 자금을 빼내가기 때문이라는 시각이 있다. ♣삼성전자를 잡아라=상당수 증시전문가들은 최대의 매력주가 삼성전자라는 데 이의를 달지 않는다.매입 적기라고말한다.투신권에 몰린 23조원이 상위 종목매입에 쓰일 수밖에 없고,이럴 경우 삼성전자가 단연 1순위라는 것. 교보증권 김석중(金奭中) 상무는 “업종별 종목별 테마별 가격대별로 급순환매가 이뤄지는 지금의 증시상황으로 볼 때 직접투자보다는 간접투자가 위험을 줄이면서 수익을낼 수 있는 묘안”이라면서 “특히 간접투자상품의 경우주가지수에 연동된 인덱스펀드가 대부분이어서 삼성전자등 시가총액 상위그룹 종목을 매입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불붙는 코스닥=연 7일째 강세행진을 보이면서 17개월만에 지수 90선을 회복했다.시가총액이 2000년 4월14일 70조 3520억원을 보인 뒤 23개월만에 70조 6970억원에 달했다. 코스닥은 거래소시장에서 순매도로 일관한 기관과 외국인이 달려들면서 대반전의 기회를 잡았다.동양증권 박재훈(朴在勛) 투자전략팀장은 “기관과 외국인이 코스닥으로 옮겨가는 상황에서 이들이 매수하는 종목을 따라잡을 경우수익을 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어떤종목이 좋을까/ 경기 민감주에 투자하라

    ‘경기 민감주를 잡아라.’ 종합주가지수가 810선을 넘어서면서 투자자들이 어떤 업종,어떤 종목을 사야 할 지 고민하고 있다.증시전문가들은 “지금의 장세가 대세상승장의 초입임에는 분명하나,상승속도가 다소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경기 사이클과 주가를 면밀히 분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기본적인 주가흐름=경기회복은 통상 통화공급 확대와 금리인하에서 시작되며,유통·백화점·카드 등 내구소비재관련 주가가 맨먼저 반응한다.증권주와 은행주가 올라가는 것도 이때부터다.이 과정에서 기업은 할인판매 등을 통해 재고정리에 들어간다.경기는 서서히 바닥을 다지게 된다. 이후 경기회복이 가시화되면서 제품가격이 올라가고 수요도 늘어난다. 재고를 털어낸 기업이 원재료 등을 구입해 본격적인 생산체제에 들어가면서 소재관련 주가가 오르기 시작한다.건설·석유화학·철강·운송·자동차(트럭)·반도체(중간소재)·전자부품 등 ‘경기민감주’가 본격 상승하는 시점이다. 이후부터는 기업의 자산가치(내재가치) 물가,국제원유가,환율 등에 따라 관련주들이 순환매를 형성한다.그러다 경기가 약세로 돌아서면 음식료 등 소비재쪽으로 다시 관심을 돌린다. ▲지금은 경기민감주를 잡을 때=증시전문가들은 지난해 9·11테러사태 이후 외국인 투자가들이 풍부한 유동성을 무기로 업종대표주를 이끌어 왔다면 앞으로는 경기회복에 따른 실적장세가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신세계·태평양등 내수관련주들은 지난해에 이미 반영됐다는 것이다.따라서 내수관련주 다음에는 경기와 관련있는 저가대형주와 중소우량주가 관심을 끌 것이라는 분석이다.증권·은행주는이때도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말한다.대우증권은 “기관의강한 매수세가 지속된다면 삼성전자 등 블루칩이 탄력을받겠지만,그렇지 않을 경우엔 건설·철강·화학·비철금속 등 경기민감주가 더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종목은=한국투자신탁증권은 소재관련주로는 한일시멘트아시아시멘트 금강고려화학 LG건설 INI스틸 동부제강 세아제강 동국제강 풍산 호남석유화학 한화석유화학 등을,반도체관련주로는 아남반도체 피에스케이 성우테크론 실리콘테크 테크노세미켐 등을 꼽았다.굿모닝증권은 중소형 유망투자 종목으로 계양전기 대림통상 대한해운 동원F&B 보령제약 세아제강 청호컴넷 코리아써키트 평화산업 한섬 환인제약 NSF 등을 추천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증시 ‘新고가·新저가’ 속출

    올들어 증시활황속에 업종별 호악재가 갈리면서 신고가(新高價)·신저가(新低價) 종목이 속출하고 있다.지난 21일 종가기준으로 거래소시장은 신고가 종목이 64개,신저가 11개였다.반면 코스닥시장은 신고가(33개)와 신저가(29개)가 비슷한 수준이었다. ◆경기관련주가 주도=지난해 12월 초 1만원을 뚫은 대한항공은 주5일근무제 도입·월드컵 개최 등의 호재에 힘입어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4만원대에서 무려 10만원대로 훌쩍 뛰어오른태평양이 관심의 대상이었다.보해양조 한솔제지 현대상선한국유리 LG석유화학 등은 내수관련 실적우량주이면서 경기민감주로 신고가를 낸 종목들이다.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선 증권업종에서는 한빛증권이 신고가를 냈다.워크아웃에서 지난해 7월 독자법인으로 새출발한 대우종합기계가 해외수주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등으로 신고가행렬에 합류했다.두산우선주의 신고가는 구조조정의 덕분이다. 반면 하이닉스반도체는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의 합병이제대로 진행되지 않으면서 신저가를 냈다.브릿지증권 김경신(金鏡信)상무는 “특정 종목이 신고가를 기록했다면 일단 의미있는 신호로 봐야 한다.”면서 “그러나 계속적인주가상승으로 신고가를 기록하는 것보다는 일정 수준의 저항선을 어렵사리 뚫고 올라선 것이 매수종목으로는 더 유리하다.”고 말했다. ◆반도체관련주·운송장비업체 등 주가 급등= 코스닥 시장에서도 경기회복 기대감이 반영된 경기민감주들이 신고가를 기록했다.반도체 경기회복과 관련해 동진세미컴 원익크린크레티브 유원컴텍 코삼 제일테크노스 블루코드 오리엔텍 등이 52주(거래일 기준 250일)만에 신고가를 기록했다.동양증권의 조오규(趙吾奎)과장은 “자본금이 작은 반도체 관련주로 업종 순환매가 작용한 것같다.”고 분석했다.거래소와 마찬가지로 철강·화학 등 소재주와 항공운송주,자동차부품업체 등도 신고가를 경신했다.항공운송주인선광,자동차부품업체인 대원산업·경창산업·세종공업 등이다. 이밖에 전자카드업종인 씨엔씨엔터프라이즈와 케이비씨,셋톱박스 제조업체인 현대디지탈텍과 한단정보통신도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신고가로 마감됐다. 반면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들은 새롬기술,한글과컴퓨터등 IT(정보통신)관련주로 실적개선이 불확실한 종목들로파악됐다.전문가들은 신저가 종목에는 일명 ‘작전주’들도 다수 섞여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주병철 문소영기자 bcjoo@
  • 코스닥 부진의 끝은 어디

    올들어 코스닥 시장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거래소와 코스닥의 차별화가 심화돼 ‘코스닥이 거래소의 2부 시장으로전락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연초대비 거래소의 종합주가지수는 7.91% 올랐지만,코스닥지수는 겨우 1.85% 상승에 그쳤다.거래량과 거래대금도거래소에 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져 있다. 이같은 차이는 두 시장에 소속된 유사종목의 주가 상승률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거래소 상장기업과 코스닥 유사기업의 상승폭을 비교하면 거래소 기업이 월등히 높다.주가가 떨어질 때는 코스닥 종목의 낙폭이 더 크다. ●덜 오르고,더 떨어진다= 코스닥 시장에 등록된 아시아나항공은 연초대비 26.54% 올라 시장 평균상승률(1.85%)을크게 웃돌았다.그러나 거래소의 대한항공(63.71%)과 비교하면 3분의 1수준에 불과하다.현주컴퓨터도 53.85% 올랐지만 거래소의 삼보컴퓨터(104.13%)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통신주의 경우도 드림라인이 16.52% 떨어졌지만 거래소의 한국통신공사는 8.91%밖에 안 떨어졌다.통신단말기인 세원텔레콤의 주가가 9.49% 하락한 반면 거래소의 팬택은 17.13% 올랐다. ●소외되는 코스닥= 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이 살만한 주식이 적기 때문에 코스닥이 저평가된다.”고 말한다.외국인들은 시가총액 2000억원 이상의 ‘주식수가 많고 유동성이 좋은’ 종목을 선호하는 데 코스닥에는 그만한 종목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업종대표주로 인식된 종목들이 거래소에 몰려있는 것도원인이다.업종대표주에는 1등에 대한 프리미엄이 붙는 만큼 상승장에서 주가 탄력성이 높아져 상승 폭이 더 높다는것이다. 현물과 연계된 코스닥 선물·옵션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은 것도 요인으로 손꼽힌다.프로그램 매매수요가 없다보니 거래량과 거래대금에서 거래소에 밀릴 수밖에 없다.코스닥시장 도양근(都亮根)팀장은 “경기가 저점에서 살아날때 경기민감주와 철강·화학과 같은 소재주,금융주가 각광받는다.코스닥 시장에는 반도체장비 등 경기민감주가 있지만 소재 및 금융주 등이 빠져있어 투자자들이 외면한다.”고 분석했다. ●종합주가지수 800 넘으면 코스닥으로 몰릴 것= 그러나테마가 잘 형성되는 종목은 코스닥 종목의 주가가 거래소의유사종목보다 높았다.예컨대 LCD관련주의 경우 한단정보통신(61%)이 삼성전기(34%)보다 주가가 두배 정도 높았다. LG투자증권 전형범(全炯範)선임연구원은 “현재 코스닥의 침체는 지난해 9·11 미테러 이후 거래소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인 뒤 나타난 조정”이라며 “종합주가지수가 800선을 넘으면 시장간 순환매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내다봤다. 문소영기자 symun@
  • 11월코스닥 성적표 테마주에 달렸다

    11월 코스닥시장에서는 뜨는 테마를 잡아야 한다. 전문가들은 31일까지 외국인들이 22일째 순매수(2,800억원)함에 따라 지수가 급상승했지만 최근 순매수 강도가 떨어져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한다. 대신경제연구소 정윤제(鄭允齊) 수석연구원은 “지난달 실물경기의 회복없이 코스닥지수가 62선까지 크게 상승했기때문에 이달에는 주가가 박스권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며 “몇몇 종목이 테마를 형성해 순환매되는 양상을 보일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달부터 시작되는 경찰의 운전중 핸드폰사용 단속과 관련해 핸즈프리기 생산업체인 웨스텍코리아,미창 등이 부각되고 있다.후불제교통카드 발급과 관련해 씨엔씨엔터프라이즈와 케이비티의 수혜가 예상된다.최근 신종 컴퓨터바이러스의 등장및 소프트포럼의 신규등록으로 안철수연구소,시큐어소프트,장미디어 등 보안주도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달 14일에 있을 파라다이스의 등록심의 결과에도 관심을가져야 한다. 파라텍,강원랜드 등 카지노주에 곧 합류할 것이기 때문이다.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짐에따라 창투나 신용금고,우량 건설주의 수혜도 예상된다. 지수가 박스권에서 탈출을 시도할 이달 중·후반에는 국민연금의 유입이 기대되는 지수관련 우량주가 테마다.KTF,국민카드,LG홈쇼핑,휴맥스,삼영열기,국순당 등이 대표적이다. 외국인들이 지난달 집중 매수했었다. 오는 30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지수에 새로변입되는 KTF,국민카드,휴맥스,엔씨소프트,아시아나,새롬기술도 주목 대상이다. 문소영기자 sy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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