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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히 내 차를?” 집요한 차주인 블랙박스를…

    “감히 내 차를?” 집요한 차주인 블랙박스를…

     “뺑소니 차량 번호판부터 운전자의 당황한 표정까지 담겼더군요. 아무도 안 봤겠지 싶어 달아났다가 된통 당한 거죠.”  지난 20일 오후 서울 구로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 표정이 일그러진 40대 남성이 “내 차 들이받고 도망간 뺑소니범 잡아내 달라.”며 사고 조사반에 들이닥쳤다. “구로동 도로변에 세워둔 이스타나 승합차 뒤범퍼를 누가 들이받고 줄행랑을 쳤다.”며 화를 냈다. 이어 차량용 블랙박스 10개를 경찰에 건넸다. 꼼꼼한 성격 탓에 차량 앞·뒤·좌·우 구석구석 블랙박스를 달아 놓았던 것이다.  경찰은 블랙박스에 담긴 영상을 모두 확인했다. 신고 하루 전날인 19일 오후 5시쯤 아반떼 차량이 이스타나 뒤를 들이받고 달아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블랙박스를 10대나 설치한 까닭에 범행장면은 입체적으로 찍혔다. 차량 번호판도 선명했다. 사고 직후 어찌할 줄 모르는 운전자의 표정에서부터 재빨리 후진해 달아나는 모습까지 블랙박스가 훤히 지켜보고 있었다. ‘유비무환’의 위력이 새삼 입증된 셈이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구로동 도로변에 주차된 승합차의 뒤범퍼를 들이받고 달아난 임모(45)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지난 23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차를 사랑하는 억척스러운 차량 운전자 덕에 뺑소니범을 손쉽게 붙잡을 수 있었다.”면서 “차 한 대에 10대의 블랙박스를 단 운전자는 처음 봤다. 차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 같았다.”며 혀를 내둘렀다. 명희진기자 mhj46@seoul.co.kr [사건 Inside] (1) 믿었던 ‘모델급’ 여친이 회사 사장과…수상한 삼각관계가 만든 살인미수 [사건 Inside] (2) 소개팅女와의 하룻밤이 끔찍한 지옥으로…인천 ‘미성년자 꽃뱀 사건’ [사건 Inside] (3) 생면부지 여중생에게 몹쓸 짓을…‘전주 여중생 성추행 동영상 사건’ [사건 Inside] (4) 밀폐공간에 속 시신 3구, 누가? 왜?…‘울산 아파트 살인사건’의 전말 [사건 Inside] (5) “입양한 딸, 남편이 바람핀 뒤 나 몰래?”…‘구로 영아 폭행치사 사건’ [사건 Inside] (6) 조강지처 베란다서 밀어 살해해 놓고 태연히 음료수 마신 ‘엽기 남편’ [사건 Inside] (7) 범인 “시신은 상상할 수 없는 곳에 있다”…‘거창 40대 여성 실종사건’ [사건 Inside] (8) “내 애인이 ‘꽃뱀 예림이’라니”… 70대 재력가의 비극적 순정 [사건 Inside] (9) 군대에서 발견된 성병, 범인은 ‘그 아저씨’…‘전주 무속인 추행 사건’ [사건 Inside] (10) 이웃사촌들이 최악의 ‘집단 성폭행’…전남 장흥 시골마을의 비밀 [사건 Inside] (11) 명문 여대생, 남친 잘못 만나 마약에 성매매까지… [사건 Inside] (12) 부인 시신에 모자씌워 저수지로…사기 결혼이 부른 엽기 살인 [사건 Inside] (13) “나만 믿으면 100만원이 3억원으로”…‘인터넷 교주’ 믿었다 패가망신 [사건 Inside] (14) 독극물 마신 살인범 주유소로 난입해…‘강릉 30대女 살인사건’ [사건 Inside] (15) 글러브 끼고 주먹질에 ‘쵸크’로 반격…엽기 커플의 사랑싸움 [사건 Inside] (16) “감히 나를 모함해?”…가양동 ‘일진 할머니’의 기막힌 복수 [사건 Inside] (17) “실종된 여고생 3명, 장기가 적출된 채…”…순천 괴소문의 진실 [사건 Inside] (18) 남자 720명 울린 부천 꽃뱀 알바의 정체…수상한 레스토랑의 비밀 [사건 Inside] (19) 40대女, 동거남이 준 술 마셨다가 깨어나보니…나쁜 남자의 진실 [사건 Inside] (20) 돈 10만원에 화장실서 초·중 동창 목을…구로 ‘고교생 살인사건’
  • [2012 여수세계박람회] 주차장 12만 6000면 확보

    여수세계박람회(엑스포)를 찾는 관람객 1000만명 중 60%가 승용차로 방문할 것으로 조사돼 조직위원회는 교통 분산 대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조직위는 도심 외곽 지역에 환승 주차장을 마련하는 등 대책을 세우고 있다. 우선 여수국가산업단지에 2만면 규모의 제1주차장, 6만 3000면 규모의 제2주차장 조성을 비롯해 여수시 외곽 6곳에 3만 4000면 규모의 환승 주차장을 조성한다. 또 6000면 규모의 비상용 주차장을 만들어 편리하게 주차하도록 했다. 차량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스마트폰용 ‘내 차 찾기’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했다. 환승 주차장에서 엑스포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조직위는 도로망이 편리해도 주말에는 자가용으로 서울에서 여수까지 4시간이나 걸리기 때문에 가급적 평일에 여유 있게 관람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엑스포장으로 가는 최상의 교통수단은 고속열차 KTX다. 엑스포장 제3문 앞에 여수엑스포역이 있다. 용산역에서 여수까지 3시간 안팎이라 당일 관람이 가능하다. 아침에 출발하면 대여섯 시간 엑스포를 관람한 뒤 500m 떨어진 오동도까지 덤으로 구경하고 오후에 귀경하면 된다. 1박이라도 한다면 향일암, 순천 지역의 순천만·낙안읍성, 보성군의 보성차밭, 남해군의 보리암 등을 여유 있게 관광할 수 있다. 여수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2012 여수세계박람회] 여수엑스포 관람길… 이 곳도 놓치지 마세요!

    [2012 여수세계박람회] 여수엑스포 관람길… 이 곳도 놓치지 마세요!

    여수세계박람회 구경과 함께 여수시와 순천시 등 주변 도시 관광도 빼놓을 수 없다. 조직위는 전시장뿐 아니라 인근의 유명한 남도 관광지를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관광버스와 공항버스, 시내 셔틀버스 승하차장 등을 배치,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관광지를 보면 여수시에는 이순신 장군의 얼이 살아 숨 쉬는 국내 최대 단층 목조건물 진남관, 붉게 피는 동백꽃과 수목 기암이 절경인 오동도, 한국의 4대 관음 기도처 중 하나로 최고의 일출 명소인 향일암이 있다. 또 1억년 전 공룡의 숨결이 느껴지는 생태학습장 사도와 국내 3대 진달래 군락지 영취산, 웅장함과 화려한 야경을 뽐내는 여수국가산업단지 등이 있다. 승용차로 40분만 가면 순천시의 유명 관광지가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순천만 람사르협약에 가입된 습지보호지역인 순천만의 장관은 매년 200만명 이상의 탐방객들이 찾는 명소다. 순천만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경관이 아름답고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곳이다. 남해안 가운데에 있다. 넓은 갯벌과 강 하구의 갈대밭, 염습지, 논, 하천, 산이 어우러진 한국을 대표하는 연안 습지다. ●순천 낙안읍성 낙안읍성은 사적 제302호 국가 지정 문화재다. 조선시대 전기부터 600년 역사를 오롯이 간직한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계획도시다. 성곽 1410m와 조선시대 관아, 9동의 중요 민속자료 등 문화재와 가야금 병창, 판소리 같은 전통 민속문화, 장송 등의 자연자원이 잘 보존됐다. 낙안읍성은 1397년(조선 태조 6년) 왜구 침략이 극성을 부리자 이 고장 출신 김빈길 장군이 의병을 일으켜 쌓은 토성이다. 이후 석성으로 넓혀 쌓았다가 1626년 임경업 장군이 낙안군수로 부임해 증축하면서 현재의 모습이 됐다. 성 안에는 주민이 사는 대표적인 민속마을이 있어 일상생활도 엿볼 수 있다. 짚풀공예, 천연염색, 농악교실, 농기구, 목공예 등 다양한 전통 체험을 할 수 있는 상설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선암사 조계산을 사이에 두고 송광사 동쪽에 있는 천년 고찰 선암사는 태고종의 본산으로 가장 아름다운 절로 꼽힌다. 신라 말인 서기 875년 도선국사가 창건했다. 선암사를 오르는 길은 사계절 어느 때 찾아도 마치 속세를 떠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만큼 운치 있고 고요하다. 고즈넉한 숲길을 걷다 보면 일곱 선녀가 내려와 목욕하고 올라갔다는 보물 제400호인 승선교를 만나게 된다. 600년 세월의 향기를 머금은 우아한 백매화와 홍매화 나무길과 가장 아름다운 측간이라는 선암사 해우소가 있다. 여수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2012 여수세계박람회] 따개비 본떠 바다 위에 지은 주제관… 5대양 美 오롯이

    [2012 여수세계박람회] 따개비 본떠 바다 위에 지은 주제관… 5대양 美 오롯이

    여수세계엑스포장은 23개동의 주요 전시시설과 4개동의 특화시설로 구성된다. 주요 전시시설은 주최국 전시관 6개동과 참여 전시관 14개동, 체험시설장 3개동으로 크게 나눠진다. 주최국 전시관은 주제관, 한국관, 4개 부제관 등 총 6개관이다. 참여 전시관에는 기업 전시관, 지자체들이 참여한 전시관 등 14개동, 원양어업과 연안어업 체험장, 바다숲, 에너지파크 등 체험전시 3개동이 있다. 주최국 전시관은 조직위원회와 주최국인 한국 정부의 것을 뜻하며 나머지 전시관을 통틀어 참여 전시관으로 구분 짓는다. 이 밖에 특화시설장으로는 빅오(Big-O), 엑스포디지털갤러리, 스카이타워, 아쿠아리움 등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기다린다. 여수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미리보는 주최국 전시관 3] ●주제관 주제관은 국내 최초로 바다 위에 세워지는 건축물이다. 육지에서 보면 갯지렁이의 모습이지만, 바다에서 보면 갯바위에 촘촘히 붙어 있는 따개비 형상으로 바다의 아름다움을 건축적으로 보여 준다. 전시실 내부에는 20m 길이의 벽면 스크린과 지름 5m의 반구형 스크린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5대양의 모습이 실감 나게 연출돼 실제 바닷속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준다. 특히 생명의 바다를 되찾은 소년과 듀공의 모험을 연출하는 메인 쇼는 주제관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면적은 3350㎡로 관람시간은 35분이 걸린다. ●한국관 거대한 태극 문양을 본뜬 전시관과 영상관, 두 개의 공간에서 한국인의 해양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 준다. 한 폭의 동양화 같은 다도해의 풍광, 몽돌해변, 갯가의 생업 현장, 바닷가 다랑논, 반구대 암각화와 장보고 이야기 등이 실제 규모로 축소한 디오라마와 영상으로 펼쳐진다. 영상관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인 높이 15m, 지름 30m 돔 스크린을 통해 블록버스터 영화에 버금가는 압도적인 영상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마치 돌고래처럼 바닷속을 유영하는 듯한 기분을 체험할 수 있다. 연면적 3000㎡로 관람시간은 35분 정도다. ●기후환경관 지구 기후의 조절자로 바다의 역할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엑스포 열기가 무르익는 한여름에 남극의 눈보라와 북극 빙하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의 중요성 인식과 지구 기후, 환경의 위기를 경고하는 공간으로 연면적 1437㎡, 관람시간은 27분이 예상된다. [참여 전시관] ●국제관 100여개국의 전시 공간으로 엑스포장에서 가장 큰 건물이다. 서울 코엑스의 3배, 주제관의 12배에 이른다. 바다를 주제로 하는 엑스포답게 국제관의 건물 외관은 안갯속에 보이는 다도해의 섬들을 형상화한 모양이다. 대서양, 태평양, 인도양 3대양별로 국가관을 구분·배치했다. 국제관 2층은 참가국들이 운영하는 식당 등이 자리 잡는다. 전 세계의 음식을 맛보고 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는 다문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망대가 중앙에 있어 남해안의 절경과 엑스포장을 조망할 수 있다. 연면적 7만 3602㎡ 규모다. ●지자체관 개최 도시인 여수시를 비롯해 순천·광양시, 보성·고흥·남해·하동군 등 6개의 인근 기초단체와 16개의 광역단체 등 모두 23개의 지자체가 참여해 엑스포 주제와 부합할 수 있도록 지역별 특색과 자율성이 돋보이는 건축과 전시를 선보인다. 연면적 2327㎡ 규모. ●해양베스트관 주제관 2층에 있는 해양베스트관은 바다와 관련한 같은 시대 인류의 업적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고 세계 최고의 우수 사례들을 선별해 집중 전시하는 체험형 아날로그 전시장이다. 전 세계에서 수집한 희귀한 시료와 살아 움직이는 듯 섬세한 모형, 사실적이고도 입체적인 실물 전시를 통해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한다. 관람객이 전시 주제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해설서를 제공하는 한편, 전문 해설사의 시연 및 세미나 등으로 교육적 가치와 대중적 흥미를 두루 갖췄다. 특히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일방적 전시 연출이 아닌 체험 프로그램 중심의 소통형 심층 학습 공간으로 꾸며진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연면적 1855㎡로 관람시간은 1시간이 소요된다. ●국제기구관 유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 국제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10개 국제기구들이 참여한다. 국제기구관은 국제기구의 활동과 특징을 보여주는 공간으로서 박람회의 주제에 맞춰 해양의 보존과 지속 가능한 이용에 관련된 국제기구들의 활동 내용을 소개한다. 해양의 보존과 이용에 관한 전 인류의 공동 노력을 촉구하는 내용을 제시한다. ●BIE관 엑스포를 관장하는 세계박람회기구(BIE)에서 엑스포의 중요성과 역사를 소개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과거와 미래의 엑스포 역사 관련 자료를 시대별로 분류해 전시하는 시대 역사관과 아이치, 사라고사, 상하이 등 최근 주요 엑스포와 개최 도시 관련 홍보 자료를 전시하는 개별 전시관으로 꾸며진다. ●한국해운항만관 한국의 우수한 항만 시스템과 해운의 위상 제고를 위해 한국 해운항만관을 운영해 우리나라 항만과 선박의 발달사 및 미래의 항만 기술과 조선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한다. ●대우조선해양로봇관 엑스포 후원사인 대우조선해양이 참여한 해양로봇관은 ‘해양과 인간,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세상 구현’을 주제로 만들었다. 첨단 로봇을 정보기술(IT)과 화려한 영상, 다채로운 음향으로 엮어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8m의 자이언츠 로봇 전시를 비롯해 물범, 돌고래 등 각종 물고기 로봇쇼가 펼쳐진다. ●독립기업관 롯데, 삼성, 포스코,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기업들이 독자적으로 공간을 조성해 독립기업관을 운영한다. 체험 위주 전시로 교육성과 오락성을 동시에 충족하며 다양한 분야의 첨단기술과 미래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자동차그룹관, GS칼텍스 에너지 필드, 삼성관, SK텔레콤관, LG관, 롯데관, 포스코관 등 7개 기업관이 들어선다. 현대자동차그룹관은 연면적 2335㎡규모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동행’을 연출하며, GS칼텍스 에너지 필드는 1355㎡에 ‘결코 멈추지 않는 무한한 에너지의 지속’을 선보인다. 삼성관은 2662㎡로 ‘창조적 공존, 함께 그리는 블루아트’를, 2175㎡의 SK텔레콤관은 ‘행복한 항해를 함께 떠나는 삶의 동반자’를, LG관은 3733㎡에 ‘그린재충전’을 전시한다. 롯데관은 2617㎡에 ‘롯데가 만드는 즐거움이 더욱 커지는 세상’을, 포스코관은 2194㎡ 규모로 ‘바다가 인류에게 주는 선물’을 전시하는 등 국내 대기업들이 회사 이름을 내걸고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 총선출마 선출직, 재·보선 비용 환수운동

    오는 4월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현직을 사퇴한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들에 대한 보궐선거비용 추징운동이 시작된다. 재·보궐선거비용환수운동본부 이홍우(59) 경기본부장은 22일 “다음 달 중순부터 총선 출마를 위해 현직을 사퇴하거나 선거법 위반 등으로 피선거권을 상실한 인사들을 상대로 재·보궐선거비용 환수 운동을 전국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총선 출마를 위해 현직을 사퇴한 예비후보들에 대한 낙천·낙선운동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월 11일 총선과 함께 치르는 재·보궐선거구는 기초단체장 5곳과 광역의원 36곳, 기초의원 14곳 등 55곳이다. 당선 무효나 퇴직 등으로 피선거권을 상실한 17명을 제외한 38명이 대부분 총선 출마를 위해 선출직을 중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안덕수 전 강화군수 등 기초단체장 5명 전원은 총선 출마를 위해 현직을 버렸다. 중앙선관위 김종만 주무관은 “이번 재·보궐선거에 소요되는 선거비용은 약 20억 5000만원(당선되거나 일정 비율 이상 득표할 경우 국가에서 보조하는 보전금액 제외)으로,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덕분에 다른 때보다 적은 편”이라고 말했다. 강화군수 3억 1000만원, 순천시장 4억 6000만원, 강진군수 2억 3000만원, 무안군수 2억 8000만원, 문경시장 보궐선거에는 3억원이 소요된다. 운동본부 측은 “2010년 한 해만 재·보궐선거비로 350억원의 세금이 낭비됐다.”면서 “당선자가 당선무효나 피선거권 상실, 다른 선거를 위한 사퇴 등으로 재·보궐선거의 원인을 제공했을 경우 선거비용을 당사자에게서 환수하는 ‘원인자 부담제’를 즉각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부에서 직접 재·보궐선거 비용 환수를 위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벌이기도 했지만 정치권에서 관련 제도를 마련하지 않아 모두 패소한 데 따른 요구이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는 현재 5개의 관련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의원발의로 제출돼 있으나 아직 본격적인 논의를 하지 못하고 있다. 한상봉기자 hsb@seoul.co.kr
  • 전남 촬영지로 인기

    전남 지역에서 지난해 촬영된 영화, 드라마, CF 등이 64편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는 등 예술 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영화 작품은 김한민 감독, 박해일·류승룡 주연의 ‘최종병기 활’과 사회적 이슈를 일으킨 공유 주연의 ‘도가니’ 등이 이 지역에서 촬영됐다. 드라마는 KBS 이재룡·박주미 주연의 ‘사랑을 믿어요’와 SBS 유승호·지창욱 주연의 ‘무사 백동수’, CF는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등이 전남에서 일부 제작됐다. 이로 인해 경제 효과는 도내에서 소비한 숙박·숙식·촬영 진행비, 보조출연 인건비 등 20억원 안팎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 지역이 촬영 현장으로 주목받는 것은 전남영상위원회의 체계적인 홍보 마케팅으로 영상 제작사들에게 남도의 숨은 경관과 장소를 소개하고 신속하게 제작할 수 있는 행정 편의를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전남영상위는 탤런트 최수종씨가 위원장을 맡고 있다. 최씨는 지난해 자신이 단장인 ‘일레븐 축구단’ 소속 연예인을 모두 초청해 순천 시민들과 축구 경기를 하는 등 전남 알리기에 열성을 쏟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각 시·군에서 유명 관광지와 문화유적지에 대한 촬영 허가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해결하고, 음식점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적극 협조함으로써 제작자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된 것도 한몫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는 앞으로 촬영하기 좋은 곳을 체계화해 도청 인터넷 홈페이지(www.jeonnam.go.kr) 등에 올리는 등 행정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무안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크레신, ‘졸업·입학 기념 꽝 없는 복권 이벤트’ 실시

    크레신, ‘졸업·입학 기념 꽝 없는 복권 이벤트’ 실시

    중견기업으로는 드물게 자기 업종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쌓은 이어폰·헤드폰 전문기업 크레신(www.cresyn.com)이 자사 프리미엄급 브랜드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한 달간 ‘졸업·입학 기념 꽝 없는 복권 이벤트’를 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한다. 크레신의 대표적 프리미엄 브랜드인 피아톤 ‘PS30 헤드폰’의 출시를 기념해 마련된 이 행사는 피아톤이 입점된 에이샵(a#shop), 교보 핫트랙스(Hottracks), 헤드폰 플라자(Headphone Plaza), 이어폰 샵(Earphone Shop) 등 전국 100여개 입점매장에서 동시에 열린다. 행사기간 중 이 매장들을 방문해 피아톤 브랜드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즉석에서 스크래치카드를 준다.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당첨여부를 확인해 보내면 행사기간 종료 후 고급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외식상품권(10만원권), 스타벅스 커피 상품권(1만원권) 등 1000여명에게 각각 나눠준다. 이번에 출시한 프리미엄급 브랜드 피아톤 ‘PS30 헤드폰’은 착탈식 오디오 케이블과 통화용 케이블이 내장된 헤드폰으로 40㎜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장착해 선명한 고음부터 깊이있는 저음까지 풍부한 베이스와 깨끗하고 간결한 음질을 제공한다. 또 깔끔하고 매끄러운 외관에 뛰어난 내구성을 갖췄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가격은 11만9000원. 크레신은 1959년 대한축침제작소를 모태로 설립됐으며 이어폰과 헤드폰 분야에서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 2위를 다투는 음향기기 전문기업이다. 현재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국, 일본, 홍콩 등에 공장과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자사 브랜드로 중·저가 시장을 겨냥한 ‘크레신’(CRESYN) 브랜드와 고품격 프리미엄 브랜드 ‘피아톤’(PHIATON)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사건 Inside] (1) 믿었던 ‘모델급’ 여친이 회사 사장과…수상한 삼각관계가 만든 살인미수 [사건 Inside] (2) 소개팅女와의 하룻밤이 끔찍한 지옥으로…인천 ‘미성년자 꽃뱀 사건’ [사건 Inside] (3) 생면부지 여중생에게 몹쓸 짓을…‘전주 여중생 성추행 동영상 사건’ [사건 Inside] (4) 밀폐공간에 속 시신 3구, 누가? 왜?…‘울산 아파트 살인사건’의 전말 [사건 Inside] (5) “입양한 딸, 남편이 바람핀 뒤 나 몰래?”…‘구로 영아 폭행치사 사건’ [사건 Inside] (6) 조강지처 베란다서 밀어 살해해 놓고 태연히 음료수 마신 ‘엽기 남편’ [사건 Inside] (7) 범인 “시신은 상상할 수 없는 곳에 있다”…‘거창 40대 여성 실종사건’ [사건 Inside] (8) “내 애인이 ‘꽃뱀 예림이’라니”… 70대 재력가의 비극적 순정 [사건 Inside] (9) 군대에서 발견된 성병, 범인은 ‘그 아저씨’…‘전주 무속인 추행 사건’ [사건 Inside] (10) 이웃사촌들이 최악의 ‘집단 성폭행’…전남 장흥 시골마을의 비밀 [사건 Inside] (11) 명문 여대생, 남친 잘못 만나 마약에 성매매까지… [사건 Inside] (12) 부인 시신에 모자씌워 저수지로…사기 결혼이 부른 엽기 살인 [사건 Inside] (13) “나만 믿으면 100만원이 3억원으로”…‘인터넷 교주’ 믿었다 패가망신 [사건 Inside] (14) 독극물 마신 살인범 주유소로 난입해…‘강릉 30대女 살인사건’ [사건 Inside] (15) 글러브 끼고 주먹질에 ‘쵸크’로 반격…엽기 커플의 사랑싸움 [사건 Inside] (16) “감히 나를 모함해?”…가양동 ‘일진 할머니’의 기막힌 복수 [사건 Inside] (17) “실종된 여고생 3명, 장기가 적출된 채…”…순천 괴소문의 진실 [사건 Inside] (18) 남자 720명 울린 부천 꽃뱀 알바의 정체…수상한 레스토랑의 비밀 [사건 Inside] (19) 40대女, 동거남이 준 술 마셨다가 깨어나보니…나쁜 남자의 진실 [사건 Inside] (20) 돈 10만원에 화장실서 초·중 동창 목을…구로 ‘고교생 살인사건’
  • [부고]

    ●오성환(제주도야구협회 회장)씨 별세 20일 제주그랜드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064)724-8000 ●이정호(본피플 대표이사)규숙(미국 조지아주립대 생화학과 교수)씨 부친상 임순만(국민일보 수석논설위원)신현석(도시철도공사 방화역 부역장)김기대(에이빙뉴스 발행인)씨 장인상 20일 중앙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02)860-3510 ●송요권(시흥시의회 전문위원)씨 부친상 21일 시흥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9시 (031)434-8266 ●이경호(순천향대 교수)제호(미국 퀄컴 임원)소영(호서대 교수)씨 부친상 김준(SK 전무)씨 장인상 2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30분 (02)2258-5953 ●최용기(국립국어원 교육진흥부장)씨 모친상 21일 전주 온고을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9시 (063)211-7676 ●서광택(세풍 회장)이택(서일기전 대표이사)우택(수출입은행 전대금융실장)씨 모친상 21일 대구 영남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10시 (053)620-4241 ●함홍태(전 중소기업은행 홍제동지점장)씨 별세 돈시(전 기업은행 경수지역본부장)돈휘(전 하이마트 상무)씨 부친상 최영렬(전 산부인과개업의협의회 회장)양명승(전 한국원자력연구원장)박형일(박형일법률사무소 대표)씨 장인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2)3410-6903 ●박도순(연세대 총동문회 이사)씨 별세 홍준(수지정형외과 원장)래옥(통일산부인과 원장)재민(미국 거주)씨 부친상 신성균(CJ FOOD 미주대표이사)이혁순(미국 PLA건축사무소 대표이사)씨 장인상 2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30분 (02)2227-7566 ●류남진(전주지검 사무국장)남용(금호건설 플랜트사업팀 팀장)씨 모친상 2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5시 (02)2227-7563 ●정인숙(울산시 울주군의회 의원)씨 부친상 21일 서울산보람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30분 (052)255-7244 ●김용진(BBS불교방송 재단사무국 부장)씨 부친상 이선희(BBS불교방송 아나운서부장)씨 시부상 21일 강원 영월의료원, 발인 23일 오전 6시 30분 (033)370-9142
  • [김문이 만난사람] 한반도 토종공룡 ‘점박이’ 탄생 주역 허민 전남대교수

    [김문이 만난사람] 한반도 토종공룡 ‘점박이’ 탄생 주역 허민 전남대교수

    역사를 들여다보면 인생의 재미를 확실하게 더해준다. 하여 시곗바늘을 한참 돌려 아주 먼 옛날로 가 보자. 공룡(恐龍·dinosaur), 말 그대로 공포스러울 정도의 무시무시한 도마뱀이었다. 그런데 6500만년 전에 홀연히 지구에서 사라졌다. 무슨 까닭이 있었을까. 학자들에 의해 여러 설명들이 있다. 그중 가장 설득력 있는 것은 소행성의 충돌에 두고 있다. 이로 인해 지구에서 엄청난 먼지가 생겨났고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대부분의 생물들이 얼어 죽거나 굶어 죽었다. 이 시기는 중생대에서 신생대로 넘어가는 경계에 해당한다. 당시 공룡들은 물에서 생활하던 수장룡과 하늘을 날아다니는 익룡 등 다양했다. 요즘 공룡에 대한 관심이 부쩍 많아지고 있다. 다음 달 30일부터 경남 고성에서 공룡엑스포가 73일 동안 열린다. 또 최근 상영 중인 애니메이션 ‘점박이-한반도의 공룡’의 관객수가 1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토종 공룡 ‘점박이’ 탄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주인공이 있다. 전남대 허민(51) 교수는 공룡 연구만 20년째 해 오면서 세계 100대 과학자로 이름을 올렸다. 관련 서적만 10여권을 냈으며 올봄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과학잡지 ‘이크누스 저널’ 특별호에 ‘한국 공룡 발자국 연구 40년사’ 논문이 게재될 예정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오는 8월에는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서 ‘세계 중생대학회’가 열린다. 허 교수는 그만큼 공룡 연구에 관한 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자로 인정받는다. 그가 발굴해낸 공룡 중에 우리나라 학명으로 등재시킨 것만 해도 ‘코리아노사우루스’ ‘부경고사우루스’ ‘코리아노케라톱스’ ‘해남이크누스’(익룡) 등 4개나 된다. 특히 요즘에는 애니메이션 ‘점박이’로 인해 많은 팬들까지 생겨났다. 그는 공룡 연구 영역을 남해안 일대뿐만 아니라 경기도 시화지구, 그리고 북한지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금까지 발굴한 한국 백악기 공룡해안을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받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지난 14일 전남대 한국 공룡연구센터에서 허 교수를 만났다. 명함을 받아 보니 ‘자연과학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한국 백악기 공룡해안 유네스코 세계 유산 등재 추진단 단장’ ‘한국공룡 연구센터 소장’ 등이 기재돼 있다. 연구센터에는 많은 공룡의 모습과 실제 발굴해낸 공룡알, 공룡뼈 등의 화석들이 잔뜩 진열돼 있었다. 먼저 유네스코 유산 등재 추진에 대해 물었다. “아름다운 남해안 일대에는 세계인이 부러워할 자연이 있습니다. 수억년의 신비가 감춰져 있지요. 인간이 살기 훨씬 이전인 중생대 백악기(약 1억 1500~6500만년 전) 때 하늘에는 익룡, 지상에는 육식 공룡과 초식 공룡들이 서식했던 흔적들이 남아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거대한 새 발자국, 공룡알, 공룡뼈 등 다양한 종류의 화석들이 남아 있는 남해안 일대에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잘 어울려 한껏 감탄을 자아내게 하지요.” 그러기 때문에 한국 백악기 공룡해안이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돼야 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그가 말하는 남해안 일대는 전남의 해남 우항리, 화순 서유리, 보성 비봉리, 여수 사도와 낭도, 그리고 경남 고성 등이다. “과학적으로나 자연적으로나 훌륭한 가치가 있는 공룡 화석지를 보호하는 것은 당연한 역할이지요.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두 번째로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연유산을 잘 보존하고 관리해 후손들에게 남겨줘야 합니다.” 이와 관련된 여러 자료 등을 세밀하게 챙기느라 요즘 무척 바쁘다고 했다. 또한 일주일에 2~3차례씩 남해안 일대를 찾아가 공룡의 흔적을 발굴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이어 ‘점박이’ 얘기를 꺼냈다. 그러자 “100만 관객 아닌가요.”라고 반문하면서 “그 덕택에 요즘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에게까지 많은 편지를 받고 있다. 공룡 학자들이 많이 생겨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웃었다. “몸 길이 13m의 거대한 맹수 타르보사우루스가 점박이입니다. 당시 15살의 점박이는 한반도에 사는 공룡 중에서 가장 무서운 공룡이었지요. 아주 세게 무는 힘과 강한 꼬리를 갖고 있어 누구도 쉽게 빠져나갈 수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아름다운 가정을 꾸리면서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한반도에는 언제부터 공룡이 살았을까. 그러자 점박이 얘기가 다시 이어진다. “한반도 토종 공룡의 주인공 점박이는 7600만년 전부터 6500만년 전까지 살았지요. 그 이전에도 지구에는 많은 공룡이 있었습니다. 공룡은 쥐라기와 백악기에 번성한 동물입니다. 세계 곳곳에서 공룡의 뼈, 이빨, 알, 발자국 등 여러 화석들이 발견되고 있어요. 경남 고성, 전남 해남 등에서 발견된 화석들을 통해 언제, 무엇을 먹고 살았는지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영화 ‘점박이’는 시나리오 작업 때부터 참여했고 진행되는 과정에서 많은 검토와 수정작업을 했지요. 학문적 백데이터를 만들고 점박이가 어떻게 행동했는지 등에 대한 일들을 함께 진행했습니다.” 우리나라는 1800년대 중반의 유럽이나 1900년대 초의 미국보다 늦은 1990년 이후 본격적인 연구를 하게 됐다. 하지만 경남 고성의 경우 5000여점의 공룡 발자국과 해남에서 발견된 초대형 초식 공룡 발자국은 전 세계가 주목할 정도로 매우 희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금까지 발견된 공룡 흔적은 다음과 같다. 경기 화성-공룡 알, 전남 구례-공룡 뼈, 전남 화순·해남·여수-공룡 발자국, 전남 보성-공룡 알, 경북 의성-공룡 발자국, 경북 고령-공룡 이빨, 경남 하동-공룡 알껍데기, 경남 사천-공룡 알, 경남 남해·고성·마산-공룡 발자국, 경남 합천-공룡 뼈 등 모두 15곳이다. 점박이 타르보사우루스의 화석은 화순에서 발굴됐다. 한반도의 공룡 이름 또한 흥미롭다. 갑옷으로 무장된 탱크 사이카니아, 긴 볏을 가진 카로노사우루스, 작은 날쌘돌이 힙실로포돈, 아주 작은 글라이더 미크로랍토르, 경사진 머리의 프레노케팔레, 뿔이 없는 프로토케라톱스. 거대한 코끼리 부경고사우루스, 수수께끼의 검객 테리지노사우루스, 날렵한 사냥꾼 벨로키랍토르 등이다. 벨로키랍토르는 영화 ‘쥬라기의 공원’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렇다면 왜 남해안 일대에만 많은 공룡 화석들이 나올까. 이에 대해 그는 “중생대 분포도가 주로 남쪽이다. 고비사막에서도 공룡 화석이 발굴되기는 하지만 우리나라 남쪽 지형은 비교적 딱딱해 (공룡 흔적이)잘 보존돼 있다.”고 설명했다. 허 교수를 비롯한 공룡 발굴팀들은 가끔 제보를 받아 확인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연구와 현장 탐사에 의해 공룡의 흔적을 찾아낸다. 한 곳을 발굴하기까지 1년이 걸리는 경우도 있고 짧게는 한두 달이 걸린다. 발굴 초기에는 주민들과의 관계 조성을 위해 비밀리에 진행한다고 귀띔한다. 여수에서 발굴할 때에는 마을 어른들한테 ‘사진 작가’라고 속인 일화도 잠깐 고백한다. 요즘에는 얼굴이 알려져서 그런지 잘 도와주는 편이라고 웃는다. 허 교수는 어릴 때부터 엉뚱한(?) 행동을 자주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거문도에 놀러갔다가 바닷속이 궁금해 무작정 뛰어들었다가 죽을 뻔한 일도 있었다. 다른 사람들이 안 한 것을 하고 싶어 하는 독특한 성격 때문에 자연과학 중에서도 화석을 연구하면서 공룡학계의 권위자가 됐다. 인터뷰를 마치면서 앞으로는 어떤 숙제를 가지고 연구할 것인지 물었다. “한반도 공룡에 대해서 기본적인 것은 거의 나왔습니다. 앞으로는 공룡의 멸종과 새로운 진화의 역사를 풀어보겠습니다. 세계 공룡사에서 획기적인 일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는 인류의 멸망과 관계가 있기 때문이지요. 또한 북한 지역의 공룡 연구에도 중국 학자들과 함께 참여할 생각입니다. 말 그대로 한반도 공룡을 세계화하는 작업이지요. 신의주 쪽에는 깃털공룡이나 시조새 화석이 존재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올해에는 어느 곳에서 공룡 화석이 발굴되느냐는 질문에 “서울대·부경대 팀들과 함께 여수와 목포 일대를 조사하고 있다. 아마 곧 좋은 수확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선임기자 km@seoul.co.kr ■ 허민 교수는 1961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났다. 1983년 전남대에서 지질학을 전공했으며 1986년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사과정, 그리고 1991년 고려대에서 고생물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전남대 전임강사, 중국과학원 지질학연구소 연구교수, 일본 시즈오카 대학교 연구교수, 영국 웨일스대 객원교수, 해남 공룡화석지 기초 및 종합학술연구 책임자, 해외 공룡 화석지 및 박물관 시찰단장(미국, 일본, 유럽) 등을 거쳐 1997년부터 현재까지 전남대 교수로 몸담고 있다. 아울러 전남대 한국공룡연구센터 소장, 문화재청 문화재감정 및 문화재전문위원을 맡고 있다. 이 밖에 대한지질학회 학술상(2007)과 대한민국과학기술훈장(2011) 등을 수상했으며 21세기 위대한 지성(2003, 미국인명연구소)과 세계 100대 과학자(2011,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에 등재되기도 했다. 20년째 공룡 연구를 해 오면서 ‘코리아노사우루스’ ‘부경고사우루스’ ‘코리아노케라톱스’ ‘해남이크누스’(익룡) 등을 우리나라 학명으로 세계 학계에 등재시켰다.
  • 여수-어느 하나, 맑지 않은 것이 없다 여수라는 그 바다

    여수-어느 하나, 맑지 않은 것이 없다 여수라는 그 바다

    남도에 가기로 했다. 해안을 따라가도 좋고, 내륙을 훑으며 가도 좋다. 일찌감치 그려 오던 길이지만 맘 잡고 부지런히 떠나게 된 건 곧 여수세계박람회가 개최된다는 소식 때문이다. 1 고소동 벽화골목에서 만난 계단. 여수의 하늘과 바다, 땅과 벽은 모두 하나였다 2 오동나무가 빽빽이 있어 그리 이름 붙여진 ‘오동도’에선 바다를 바라볼 때도 나무가 내려앉아 있다 어느 하나, 맑지 않은 것이 없다 여수라는 그 바다 남도에 가기로 했다. 해안을 따라가도 좋고, 내륙을 훑으며 가도 좋다. 일찌감치 그려 오던 길이지만 맘 잡고 부지런히 떠나게 된 건 곧 여수세계박람회가 개최된다는 소식 때문이다. 그러고 보니 심상치 않다. 여수를 비롯한 남해안 곳곳이 전무후무한 활기를 띠고 있다. 남해의 온기를 머금은 쾌청한 바람을 싣고서. 글·사진 전은경 기자 뻔히 아는, 혹은 미처 몰랐던 여수 여수는 시골이다.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한때’ 시골이었다. 지금도 대도시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최근 여수가 이뤄낸 변화는 과거에 머물러 있던 사람들에게 반전을 선사한다. 2012년 여수는 옛부터 그려 오던 미래도시를 연상케 한다. 여수 신항에 우뚝 솟은 엠블호텔은 두바이의 칠성급 호텔인 버즈 알 아랍Burj Al Arab을 똑 닮았고, 곳곳에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 버금가는 현대적인 건물이 들어서고 있다. 가히 구약의 천지창조에 비유해도 좋을 정도다. 그러나 눈을 사로잡는 것이 비단 건축물뿐이라면 여수를 향한 그 많은 찬가를 뒷받침할 길이 없다. 여수가 여전히 아름다운 이유는, 꼿꼿한 건물 뒤로 유유히 흐르는 ‘쪽빛’ 바다가 있기 때문이다. 피사체와 배경이 착 달라붙어 끈적한 교감을 이뤄낼 때, 피사체는 비로소 진가를 발휘한다. 지금 여수는 변화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오동도, 진남관, 향일암. 그것만이 전부라고 생각한 여수에서 새로운 여수, 미처 몰랐던 여수를 발견하게 된다. 이렇게 또다시 여수에 매료된다. 다행히도, 여수라는 바다가 낳은 보물은 어느 하나 맑지 않은 것이 없다. 벼랑 끝에서 시작되는 아름다움 금오도 비렁길 당신이 몰랐던 첫 번째 여수, 비렁길. 혹 길에 대한 관심이 각별했다면 한번쯤은 워킹walking리스트에 올렸을 법하지만, 2010년 12월에 조성된 이 길은 아직까진 범국민적인 ‘길 열풍’에 합류하진 못했다. 그러나 이 길에 매혹된 이들이 풀어놓는 백문은 가히 일견을 위협할 만큼 호기심을 자극했다. ‘비렁’은 ‘벼랑’이라는 말의 사투리다. 함구미포구에서 시작되는 8.5km의 비렁길은 남해안의 빼어난 섬들을 눈에 담으며 오르게 된다. 길 구석구석 피어난 감국을, 이름 모를 풀꽃들을 따라 걷다 보면 20~30분 걸리는 산행도 금방이다. 숨이 가빠올 때쯤 이내 해안에서 90m 높이의 낭떠러지에 다다른다. 그리고 그 낭떠러지 전망대에 서면 비로소 비렁길의 실체를 만나게 된다. “한국에도 이런 바다가 있다니, 내 눈을 의심하게 된다니까!” 여수에 가기 전 ‘호들갑’이라 치부했던 지인의 찬사를 나도 모르게 되뇌었다. 눈을 비비고 고개를 다시 들어도 여수의 에메랄드빛 바다는 여전히 놀라웠다. 정말이지, 물감으로 뒤덮은 듯 티끌 하나 없는 바다는 묘한 이질감마저 드는 것이었다. 여수의 보고 시장 탐방 시골 장터의 풍경. 어느 지역이나 으레 같을 것으로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풍물시장, 수산시장 등 이름만 다를 뿐 속은 다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도 접어두자. 시골의 시장만을 찾아 엮은 책이 있을 정도로 우리네 시장은 지역마다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여수에서 시장을 방문하게 된 건 우연이었다. 식당에서 알싸한 돌산 갓김치를 맛보니 가족들 생각이 난 것이었다. 추천받은 여수 수산시장에서 갓김치만 재빨리 사고 말 생각이었는데 맞은편 교동시장, 건너편 수산시장까지 들르는 통에 시장에서만 반나절을 써버렸다. 여수의 갓김치는 물론이고 각종 건어물, 여수의 명물 서대회까지 특산품이 즐비한 데다가 ‘거저 주는’ 가격에 차마 발길이 떨어지지 않은 것. 8개가 한 묶음인 서대회가 만원 안팎이며 무게로 달아 파는 간장게장은 도시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을 만치 싸다. 작은 방석만한 봉지에 가득 든 말린 문어도 만원밖에 하지 않아 선물하기에 좋다. 시간대별로 시장을 즐기는 법을 하나 추천하자면, 오전장이 열리는 교동시장에서 건어물을 잔뜩 사들이고, 점심으로 수산시장에서 신선한 전복과 굴을 맛본 후, 해가 지면 포장마차 촌으로 변신한 교동시장에서 여수 시장 구경을 마무리하면 좋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T clip. 교동시장과 여수 수산시장은 바로 맞닿아 있다. 여수 수산시장에서는 수산물을 골라 2층에서 바로 맛볼 수 있고 수요일에는 전품목을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1 금오도에서의 특별한 하루를 원한다면 민박도 나쁘지 않다. 저렴할 뿐더러 낚시 배를 소유한 곳도 있다 2 여수의 간장게장은 주로 돌게를 사용한다. 2.5kg에 3만원 정도 3 돌산 갓김치는 매운맛이 적고 만드는 방법에 따라 톡 쏘는 향을 내기도 한다 4 신기항에서 출발해 여천항에 도착하기까지 소요시간 총 20분. 치명적인 배멀미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5 비렁길은 아직 관광객에게 잠식되어 않아 소위 ‘뜬’ 길에 비해 한갓지게 걸을 수 있다 6 바다를 주제로 한 1~2구간 벽화는 중앙동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기획으로 이루어졌다 바다를 품은 벽 고소동 벽화골목 여수에는 길이 1,004m짜리 골목이 있다. 일명 ‘천사골목’이라 불리는데, 이 길을 아우르는 하나의 주제는 바로 ‘벽화’다. 단순히 그림만이 아니라 여수의 역사, 문화, 전설 등 이야기가 있는 벽이어서 꽤 긴 거리임에도 심심하지 않다. 게다가 고소동 벽화골목은 시민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골칫덩이가 아닌, ‘동네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라는 벽화의 순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착한 벽화’다. 이곳의 벽화는 다른 지역 벽화와는 사뭇 다르다. 온통 파란 벽은 바다를 나타내고, 그 속엔 유영하는 물고기가 있다. 아니나 다를까 이 ‘고소동표 해양 조감도’ 한 켠에는 ‘EXPO’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다(여수세계박람회가 온 여수시민을 하나로 모은다는 말이 과장이 아니었다!). 그 벽을 보고 있노라면 ‘곱고 아름다운 물’이라는 뜻의 여수 작명이 얼마나 탁월했는지 또 한 번 감탄하게 된다. 그러고 보니 전방으로는 곱고 아름다운 바다 그림, 어깨 너머로는 여행 내내 곁에 있어 알아채지 못한 실제 바다가 있다. 벽화를 통해 자연을 되돌아보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고소동 벽화가 말하려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T clip. 벽화골목은 여수구항에서 시작해 진남관까지 이어진다. 여수구항 해양공원 인근의 패밀리마트 골목에서 시작되며, 아직 미완성인 5~7구간은 엑스포 직전까지 완성될 예정이다. 우연한 미식여행 여수 당신이 굳이 식도락가가 아니라 할지라도 남도에서는 자연스레 ‘맛집 탐방’을 하게 된다. 아니, 지역마다에서 특산품 한두 가지 먹었을 뿐인데 어느새 미식여행으로 변질되어 있달까. 게다가 남도 밥상은 어찌나 반찬이 많은지 도청에서 ‘적당히 줄이자’는 캠페인을 벌일 정도다. 그중에서도 여수로 말할 것 같으면, 이곳 식탁은 간장게장에서 시작해 양념게장으로 끝난다. 서대회나 삼치회가 들으면 적이 서운할 이야기지만, 그만큼 게장의 입지는 굳건하며 8,000원이라는 가격대비 만족도도 독보적 수준. 그러나 여수를 떠나는 날까지 입 안에 계속 맴돈 것은 다름 아닌 삼치회였다. 삼치회는 대표적인 ‘선어’로 잡자마자 바로 회를 뜨지 않고 하루 정도 숙성을 거친다. 그 과정에서 나오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은 물론이고, 혹시나 입 안에 넣자마자 녹아버릴까 두툼하게 썬 그 배려마저 잊지 못한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1 여수 봉산동 게장골목에 가면 7,000~8,000원에 푸짐한 게장백반을 먹을 수 있다 2 삼치는 살이 약해 살짝 얼려 회를 뜬 뒤 양념간장에 찍어 먹는다. 수온이 찬 겨울이 제철 3 여수 수산시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말린 생선을 살 수 있다 허영만 맛객의 순례지 여수돌게식당 2대째 이어진 게장전문점으로 여수세계박람회 지정업소이다. 간장돌게장과 양념꽃게장을 향해 ‘손이 가요 손이 가’도 무한리필이라 걱정할 필요가 없다. 거기다가 밑반찬이라기엔 황송한 갈치조림, 새우조림, 멍게젓갈까지 더해지니 밥도둑이 한둘이 아니다. 이 모두가 단돈 7,000원이며 1인 상도 가능하다. 주소 전남 여수시 봉산동 265-24 운영시간 오전 9시~오후 9시 문의 061-644-0818 삼치회만 취급한 지 20년째 사시사철 거창한 겉치레나 상다리 휘청거리게 하는 밑반찬이 없어도 오로지 삼치회 하나만으로 승부하는 곳. 관자, 새우, 꼴뚜기 등 신선한 수산물 몇 가지로 입맛을 돋우고 나면 접시에 가득 올려진 두툼한 삼치회가 만족감을 최대로 끌어올린다. 삼치회는 여수 돌김에 싸서 간장에 찍어 먹는 게 제맛이다. 아참, 주인아주머니의 구수한 전라도 말씨는 친절과 불친절 사이를 미묘하게 오간다(그리하여 정겹다). 주소 전남 여수시 교동 450 운영시간 오전 8시~밤 10시 문의 061-666-1445 2012 여수세계박람회 여수, 세계의 바다가 되다 차창 밖을 스치는 풍경이 유난히 빠르게 느껴진 건 내 착각이 아니었다. 서울 용산역에서 종점 여수엑스포역까지 도착하는 데 4시간이 채 걸리지 않기 때문이다. 이 KTX열차가 첫 운행을 시작한 건 불과 지난 10월. 여수세계박람회가 열리는 5월쯤엔 3시간 초반대로 운행시간을 단축한다고 한다. 한국 최남단에 있는 여수역은 더는 먼 곳이 아니다. 그와 동시에 여수세계박람회의 개막도 한 발 한 발 다가오고 있다. 가만히 생각해 보자. ‘인류 최초의 발명’이라든지 ‘세기의 발명품’ 같은 것들을 실제로 볼 수 있었던 게 언제였던가. 일찍이 서구에서는 1851년부터 ‘만국박람회’를 통해 최신과학기술과 문명의 발전을 뽐냈다. 그러나 우리에게 박람회라는 것은 현실보다는 꿈에 가까웠다. 텔레비전에 사람이 들어 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 것도 50년대 후반의 일이니까. 그러나 그로부터 약 40년 후, 한국은 급속한 산업성장을 바탕으로 한국 최초의 세계박람회를 개최하게 된다. 1993년 대전세계박람회는 IT강국으로서 한국이라는 나라를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였다. 그러나 21세기인 지금에 이르러서는 더 이상 박람회는 별세계의 일이 아니다. 과학은 끊임없이 발전을 거듭하고 정보는 넘쳐흘러 주워담기 급급하다. 그럼에도 세계박람회는 여전히 인류의 발전에 유효한 화두를 던진다. 달라진 것은 방향일 뿐. 이제 세계는 과학발전의 산물 대신 그 폐해에 주목하고 있다. 그것은 곧 여수세계박람회가 이야기할 인류의 미래이기도 하다. 잠시 2007년 11월 프랑스 파리로 돌아가 보자. 그때 바로 거기서, 2012년 세계박람회의 개최지로 대한민국 여수가 최종 결정됐다. 이유는 명확했다. 여수는 그간의 세계박람회와는 다른 길을 지향했기 때문이다.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여수세계박람회의 주제는 현재 지구가 직면한 쟁점을 고스란히 다루고 있었다. 시나브로 녹아내리는 남극을, 그 해수면의 상승으로 가라앉을 작은 섬의 존재들을 일깨워 주고 있었다. 그리하여, 여수세계박람회는 여수 바다를 무대로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을 공표했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 기간 5월12일~8월12일 장소 전라남도 여수시 수정동 여수신항 및 덕충동 일대 문의 1577-2012 입장료 성인 3만3,000원, 청소년 2만5,000원, 경로우대 및 어린이 각 1만9,000원 / 4월30일까지 예매시 5% 할인, 여수세계박람회 홈페이지(www.expo2012.or.kr)와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 예매 가능 주제관 주제관의 주제는 ‘바다와 인류의 공존’이다. 전시 구성이나 주제는 둘째 치더라도, 바로 이곳에서 가장 주요한 전시가 이루어진다는 사실 하나만은 기억하자. 바다 한가운데 세워진 주제관은 건물의 웅장함이나 규모면에서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는다. 주제관으로 연결된 바닷길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물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도 있다. 여수세계박람회에 왔다면 이 산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부제관 여수세계박람회의 부제관은 기후환경관, 해양산업기술관, 해양문명·도시관, 해양생물관 등 4개 동으로 구성돼 박람회장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주제관의 전시를 좀더 세밀하게 다루는 이곳은 3D영상과 가상 체험 등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잠수정을 타고 여수에서부터 남극, 갈라파고스와 페루를 누비는 경험이 또 어디에서 가능하겠는가. 부제관은 박람회가 제공하는 각종 즐거움이 집약된 공간이다. Big-O ‘본식 후의 디저트’, ‘주연을 빛나게 하는 조연’이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는 익히 알고 있다. 이를테면 여수세계박람회의 야외무대 빅오Big-O가 주연보다 더 사랑받는 조연이 될 공산이 큰 것처럼. 각종 이벤트와 문화행사, 쇼 등이 펼쳐지는 빅오는 사실상 여수세계박람회의 대표적 상징 공간이라 할 수 있다. 태양을 닮은 거대한 이 건축물은 박람회 건축물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물론이고 실내에서 구현할 수 없었던 대규모 신개념 전시가 펼쳐질 예정이다. 전시관 관람이 끝난 늦은 밤에도, 전시관 입장을 기다리는 지루한 시간 동안에도 감초 같은 빅오의 이벤트 덕에 박람회의 감칠맛이 한층 더해질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여수+남도 습지라는 자연, 그 위대함에 관해 순천 순천만은 유럽 북해연안, 캐나다와 미국 해안, 아마존 하구 연안 등과 함께 세계 5대 습지에 속한다. 무려 아마존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이곳은 약 230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갈대밭과 그 10배가 넘는 2,600만 평방미터의 갯벌로 이루어져 있다. 갈대밭에서 2km 가량 떨어진 용산전망대에서는 순천만 전경을 내다볼 수 있는데, 황금빛 갈대밭만을 상상하던 여행자는 이 광활한 광경 앞에서 어김없이 아연하고 만다. 그러나 순천만을 규모만 놓고 말한다면 단지 겉핥기에 불과하다. 순천만은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자연습지로 흑두루미, 검은 머리 갈매기 등의 조류를 볼 수 있는 자연생태공원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자면 200여 종 철새의 보금자리이기도 하다. 드넓은 생태공원을 좀더 자세히 둘러보고 싶다면, 대대포구에서 출발하는 생태탐사선을 타면 된다. 35분간 수로를 따라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는데 운항시간은 물때에 따라 달라진다. 요금 어른 4,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 문의 061-749-4059 1 순천만 갈대밭은 시각에 따라 모습을 달리한다. 대개는 황금빛이지만 노을과 별빛에 물든 갈대밭도 장관이다 2 낙안읍성 민속마을에서는 가을이면 초가지붕의 짚단 가는 풍경을 볼 수 있다 3, 4, 5 대한다원이 국내 최대의 차 생산지가 된 이유는 습도 때문이다. 밤새 율포만에서 생겨난 바다 안개에 촉촉이 젖어 있어 항상 향기를 머금는 것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한 걸음 더 순천 역사 여행┃순천왜성-낙안읍성 민속마을-순천고인돌공원-송광사 순천은 여러모로 교육적이다. 희귀 조류와 갯벌 생물을 조우하는 순천만자연생태공원에서 생물 공부를 했다면, 오후엔 순천왜성과 낙안읍성에서는 역사 공부를 할 수 있다. ‘정유왜란 최대의 격전지’, ‘왜군의 일시적 승리를 안겨준 왜군 주둔지’ 등 순천왜성에 관련된 몇 가지 역사적 사실은 이곳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공터를 미로로 만든 듯한 순천왜성에서는 400년 전 한국을 떠올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한편, 오랜만에 발동된 상상력은 이윽고 낙안읍성에서 결실을 맺는다. 흙담을 쌓아올린 이 성은 조선시대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지었으며, 다른 읍성에 비해 조선시대 생활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아직도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은 계절마다 다양한 민속 행사를 열어 볼거리를 한층 풍성하게 한다. 봄에는 민속문화축제, 가을에는 남도음식문화축제 등이 열린다. T clip. 순천 시티 투어를 활용하면 하루 동안 순천 곳곳을 둘러볼 수 있다. 요일에 따라 다르게 편성해 운영하는데, 순천역 관광안내소 앞 승강장에서 매일 오전 9시50분에 출발해 오후 5시30분에 순천역으로 돌아온다. 요금 어른 8,000~9,000원, 청소년 6,500~7,500원 문의 061-749-3107 tour.suncheon.go.kr 남도의 차 이야기 하동·보성 드넓게 펼쳐진 푸른 차밭. 십중팔구는 보성을 떠올린다. 보성에는 국내 최대의 차 산지인 대한다원이 있다. 그러나 이 계단식 차밭에서 누릴 수 있는 유흥은 고작 차밭 가운데를 산책하거나, 그럴싸한 기념사진을 남기는 것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만족스럽다’라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눈앞 가득 넘실대는 초록의 싱그러움 때문이다. 사실 대한다원은 차밭만큼이나 입구의 삼나무 길도 장관이다. 그러나 차에 관해서 결코 보성에 밀리지 않는 곳이 바로 하동이다. 대한민국 차 시배지이자 소설 <토지>의 주 무대라는 특징은 하동 녹차의 맛을 더욱 깊게 우려내기 충분했다. 현재 하동에서는 이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하동 차문화센터와 매암차문화박물관 등이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그 각별한 하동차를 맛볼 수 있는데, 전시관부터 체험관까지 다양한 시설이 있어 차의 역사와 문화 및 예절까지도 알 수 있다. 대한다원 입장료 어른 2,000원, 어린이 1,500원 문의 02-511-3455 한 걸음 더 하동 문학 기행┃토지문학관-악양 들판-고소성-이병주문학관 1990년대 우리네 책장에는 으레 장편소설 <토지>가 있었다. 21권에 이르는 방대한 양인지라 완독은 쉽게 못하더라도 25년간 집필에 몰두한 박경리의 삶을 훑어볼 수는 있다. 하동 여행을 통해서 말이다. 하동에 도착해 한적한 포장길을 따라가면 토지의 주 무대인 최 참판 댁이 나온다. 주인공 서희가 어릴 때 살던 집이자 안채와 사랑채, 초당, 행랑채 등 전형적인 조선시대 양반집 모습을 갖춘 곳이다. 최 참판 댁 대문 앞에 서면 드넓은 악양 들판이 내려다보이는데, 이곳 역시 토지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곳이다. 작가가 우연히 친척집을 방문하러 왔다 이 들판을 보고서 토지의 무대를 떠올렸다 하니 누구라도 들판 풍경이 새롭게 보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인근의 고소성에 오르면 탁 트인 악양 들판 전경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남쪽으로 섬진강, 동북쪽으로 지리산까지 내려다볼 수 있다. T clip. 좀더 활기찬 풍경을 보고 싶다면 전라도와 경상도가 한곳에 모이는 화개장터로 갈 것. 가수 조영남의 노래로 알려지기 이전에 이곳은 김동리 소설 <역마>의 배경이 된 곳이다. 1997년부터 4년간 복원을 거쳐 기존 5일장이 상설 시장이 되었다.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연중무휴 남해안 100배 즐기기 남해안 여행을 준비하면서 여행서적부터 찾았다. 인터넷 검색으로도 수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과장된 정보와 지루한 사진 나열 때문에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다면 역시나 꼼꼼하게 정리된 여행서를 참고하는 게 좋다. 약 16개 남해안 주요 도시의 핵심 정보가 빼곡히 적힌 <남해안 100배 즐기기>는 여행정보를 뒤적이는 시간을 줄여 준 대신, 무리해서라도 여행일정을 늘이게 만드는 책이다. 2011년 개정판으로 출시돼 최신 정보가 가득한 이 책 한 권이면 ‘남도에 볼거리, 먹을거리가 이렇게 많았나’라며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될 것. 지은이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및 여행작가 13명 펴낸곳 랜덤하우스코리아 정가 1만4,000원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여행신문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여행신문에 있습니다.
  • 光산업·영상산업 육성 환경도시·도시숲 조성

    광주시가 4·11 총선과 12·19 대선을 앞두고 ‘포토닉스(광산업) 2017’ 등 산업 경제 분야를 비롯해 문화 관광, 환경, 도시 발전, 자치·인권·복지 등 5개 분야에 총 31건, 91개 프로젝트를 발굴했다고 20일 밝혔다. ●2017년까지 70조 예산 시는 강운태 시장 주재로 총선 및 대선 공약 발굴을 위한 추진기구 전체회의를 열고 그동안 발굴한 공약 사항을 공개했다. 이들 사업의 기간은 2013~2017년, 소요 예산은 70조 5000억원으로 추산됐다. 사업별로는 광(光)산업에 모두 1조 4500억원을 투자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시범도시를 조성하고, 레이저·광의료·광학렌즈 등 광산업 4단계 기반 고도화사업을 꾀한다. 또 ▲플라스틱 태양전지 상용화 ▲친환경 이산화탄소 산업화 ▲서비스 로봇 ▲항공 부품 모듈 ▲바이오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등 ‘10대 신기술 혁신사업’에 4조 3300억원을 투입한다. 3조원 가까이 투입되는 ‘서남권 거점 과학산업도시’ 조성 사업도 추진된다. 연구·생산 복합형 연구 개발(R&D) 특구와 차세대 다목적 가속기 건립, 국가 방사선안전과학원 건립,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동북아 상품거래소 설립 등이 포함됐다. 문화 관광 분야에서는 모두 4건 25개 프로젝트에 7조 70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됐다. 광주 3차원(3D)콘텐츠 미디어시티 조성과 컴퓨터 형성 이미지(CGI)센터 등 3D 영상산업 육성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산업 클러스터, 콘텐츠 미디어 인프라 등을 구축한다. ●市, 정치권에 공약채택 요구 또 아시아문화전당 주변에 랜드마크가 될 만한 호텔과 문화산업벤처타운, 문화·인권복합타운 건립 등을 포함하는 문화관광타운 조성이 추진된다. 환경 분야에는 ▲물순환 시범도시(1조 9120억원) ▲도시숲 조성(1조 6882억원) ▲아시아 환경프런티어 도시(3조 6200억원) 등의 공약사업이 각각 발굴됐다. 도시 발전 분야로는 호남고속도로 전북 삼례∼동광주 IC 구간 확장과 경전선(광주∼순천) 전철화사업, 광역 철도망 건설, 광주 순환도로(제3순환선) 조기 착수, 광주~부산 KTX 신설 등이 꼽혔다. 이 밖에 글로벌 노화연구소 설립, 빛고을 고령 친화 복합산단 조성, 구 교도소를 활용한 인권 교육 문화 관광벨트 조성 사업 등이 제시됐다. 이번 공약은 대학 교수와 관련 전문가, 지역 대학 산학협력단장, 광주발전연구원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여해 지난해 12월 구성된 추진 기구를 중심으로 발굴됐다. 시는 여야 정치권에 이를 주요 공약으로 다뤄줄 것을 요구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순천농협, 조합 자녀 250명에 100만원씩 장학금

    순천농협, 조합 자녀 250명에 100만원씩 장학금

    전남 순천농협(조합장 이광하)이 20일 순천농협 본점 5층 대회의실에서 농협 조합원 자녀 25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모두 2억 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지역 농업인의 자녀로서 학업 성적이 우수해야 받을 수 있다. 순천농협의 장학사업은 농업인들의 자녀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농촌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1997년부터 시작됐다. 지금까지 총 2355명에게 22억여원을 지급해왔다. 이 조합장은 “인재에 대한 지원이야말로 우리의 미래를 밝히는 일로, 선발된 장학생들은 지역 사회와 우리나라의 인재로, 더 나아가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경영을 바탕으로 농업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켜 우리 농업과 농촌을 지키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통합진보당 홈페이지 해킹…北 인공기로 도배

    통합진보당 홈페이지 해킹…北 인공기로 도배

    통합진보당 홈페이지가 해킹당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19일 자정 무렵부터 통합진보당 홈페이지로 접속하면 원래의 화면 대신에 북한 인공기 안에 ‘김정일 사망소식에 오열하는 북한주민’이라는 사진이 걸려 있었다. 사진 속 북한 주민의 얼굴은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의 얼굴로 바뀌어져 있었고 당명도 통합진보당이 아닌 ‘통합종북당’이라고 바꿔져 있었다.  북한 노래를 배경음악으로 깔아놓기까지 했다. 이런 현상은 20일 오전 1시 40분까지 계속되다 이후에는 아예 통합진보당 홈페이지 접속이 불가능했다.  한편 통합진보당 홈페이지가 해킹 당했다는 소식은 이날 자정부터 트위터 등 SNS사이트로 급속하게 퍼졌고 통합진보당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사건 Inside] (1) 믿었던 ‘모델급’ 여친이 회사 사장과…수상한 삼각관계가 만든 살인미수 [사건 Inside] (2) 소개팅女와의 하룻밤이 끔찍한 지옥으로…인천 ‘미성년자 꽃뱀 사건’ [사건 Inside] (3) 생면부지 여중생에게 몹쓸 짓을…‘전주 여중생 성추행 동영상 사건’ [사건 Inside] (4) 밀폐공간에 속 시신 3구, 누가? 왜?…‘울산 아파트 살인사건’의 전말 [사건 Inside] (5) “입양한 딸, 남편이 바람핀 뒤 나 몰래?”…‘구로 영아 폭행치사 사건’ [사건 Inside] (6) 조강지처 베란다서 밀어 살해해 놓고 태연히 음료수 마신 ‘엽기 남편’ [사건 Inside] (7) 범인 “시신은 상상할 수 없는 곳에 있다”…‘거창 40대 여성 실종사건’ [사건 Inside] (8) “내 애인이 ‘꽃뱀 예림이’라니”… 70대 재력가의 비극적 순정 [사건 Inside] (9) 군대에서 발견된 성병, 범인은 ‘그 아저씨’…‘전주 무속인 추행 사건’ [사건 Inside] (10) 이웃사촌들이 최악의 ‘집단 성폭행’…전남 장흥 시골마을의 비밀 [사건 Inside] (11) 명문 여대생, 남친 잘못 만나 마약에 성매매까지… [사건 Inside] (12) 부인 시신에 모자씌워 저수지로…사기 결혼이 부른 엽기 살인 [사건 Inside] (13) “나만 믿으면 100만원이 3억원으로”…‘인터넷 교주’ 믿었다 패가망신 [사건 Inside] (14) 독극물 마신 살인범 주유소로 난입해…‘강릉 30대女 살인사건’ [사건 Inside] (15) 글러브 끼고 주먹질에 ‘쵸크’로 반격…엽기 커플의 사랑싸움 [사건 Inside] (16) “감히 나를 모함해?”…가양동 ‘일진 할머니’의 기막힌 복수 [사건 Inside] (17) “실종된 여고생 3명, 장기가 적출된 채…”…순천 괴소문의 진실 [사건 Inside] (18) 남자 720명 울린 부천 꽃뱀 알바의 정체…수상한 레스토랑의 비밀 [사건 Inside] (19) 40대女, 동거남이 준 술 마셨다가 깨어나보니…나쁜 남자의 진실 [사건 Inside] (20) 돈 10만원에 화장실서 초·중 동창 목을…구로 ‘고교생 살인사건’
  • [얼룩진 승부의 세계] 홍역 치른 K리그 선수들은 지금

    [얼룩진 승부의 세계] 홍역 치른 K리그 선수들은 지금

    “모두들 자숙하며 지내는데, 괜한 불똥 튀는 것 아닌가요?” 지난해 승부 조작 파문에 무려 65명이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 영구 제명 등 징계 처분을 받은 프로축구 K리그 선수들은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최근 다른 종목에서의 파문 탓에 자숙의 시간을 보내는 이들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이 있지 않을까 두렵다고 털어놓았다. 시즌 개막을 보름 앞둔 시점이라 더 조심스러워하는 것 같았다. ●61명 영구제명… 선수·브로커 5명 복역 중 당시 61명이 영구 제명됐다. 단 한 명이 법원으로부터 무죄 판결을 받았다. 한 명은 선고 유예 처분을 받았고 다른 한 명에 대해서는 법원 판결을 보고 징계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리그에 몸담고 있던 한 명은 기소중지됐다. 선수와 브로커 등 5명이 복역 중이고 최성국(29·라보트니키) 등에겐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봉사명령 성실히 응하면 복귀 가능성도 영구 제명된 이들 중 32명은 보호관찰 처분을 받았다. 가담 정도에 따라 2~5년, 사회봉사명령 200~500시간에 성실하게 응한 정도를 심사해 K리그에 돌아올 길을 터준 것이다. 이에 따라 32명은 복지기관이나 장애인시설 등에서 연탄 나르기, 홀몸 노인 돌보기 같은 일반적인 사회 봉사활동과 축구 무료교실 지도와 같은 축구 관련 봉사활동에 열중하고 있다. 한달에 한 번 결과 보고서를 연맹에 제출하는데 기관장 확인서, 사진, 동영상 등을 첨부하도록 했다. 연맹은 이를 토대로 심사해 K리그 복귀 심사 자료로 활용한다. 1심 재판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된 최성국이 최근 마케도니아리그 데뷔전을 치르는 등 일부 제명 선수들은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하지만 지명도 있는 선수에게만 해당하는 얘기다. 프로축구연맹의 한 관계자는 이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 지내는지는 파악하려고도 하지 않는다고 했다. 대부분 안정된 직장 없이 아르바이트를 하며 근근이 생계를 유지하는데 피차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될까 봐 그렇다는 것이었다. 그는 “이따금 안부를 물으면 먹고살아야 하니까 아르바이트라도 하고 있다는 소식만 듣는 형편”이라며 “반성의 시간 뒤 징계에서 풀려나면 복귀할 기회가 있긴 하겠지만 원래 소속 구단에 재입단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고 덧붙였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사건 Inside] (1) 믿었던 ‘모델급’ 여친이 회사 사장과…수상한 삼각관계가 만든 살인미수 [사건 Inside] (2) 소개팅女와의 하룻밤이 끔찍한 지옥으로…인천 ‘미성년자 꽃뱀 사건’ [사건 Inside] (3) 생면부지 여중생에게 몹쓸 짓을…‘전주 여중생 성추행 동영상 사건’ [사건 Inside] (4) 밀폐공간에 속 시신 3구, 누가? 왜?…‘울산 아파트 살인사건’의 전말 [사건 Inside] (5) “입양한 딸, 남편이 바람핀 뒤 나 몰래?”…‘구로 영아 폭행치사 사건’ [사건 Inside] (6) 조강지처 베란다서 밀어 살해해 놓고 태연히 음료수 마신 ‘엽기 남편’ [사건 Inside] (7) 범인 “시신은 상상할 수 없는 곳에 있다”…‘거창 40대 여성 실종사건’ [사건 Inside] (8) “내 애인이 ‘꽃뱀 예림이’라니”… 70대 재력가의 비극적 순정 [사건 Inside] (9) 군대에서 발견된 성병, 범인은 ‘그 아저씨’…‘전주 무속인 추행 사건’ [사건 Inside] (10) 이웃사촌들이 최악의 ‘집단 성폭행’…전남 장흥 시골마을의 비밀 [사건 Inside] (11) 명문 여대생, 남친 잘못 만나 마약에 성매매까지… [사건 Inside] (12) 부인 시신에 모자씌워 저수지로…사기 결혼이 부른 엽기 살인 [사건 Inside] (13) “나만 믿으면 100만원이 3억원으로”…‘인터넷 교주’ 믿었다 패가망신 [사건 Inside] (14) 독극물 마신 살인범 주유소로 난입해…‘강릉 30대女 살인사건’ [사건 Inside] (15) 글러브 끼고 주먹질에 ‘쵸크’로 반격…엽기 커플의 사랑싸움 [사건 Inside] (16) “감히 나를 모함해?”…가양동 ‘일진 할머니’의 기막힌 복수 [사건 Inside] (17) “실종된 여고생 3명, 장기가 적출된 채…”…순천 괴소문의 진실 [사건 Inside] (18) 남자 720명 울린 부천 꽃뱀 알바의 정체…수상한 레스토랑의 비밀 [사건 Inside] (19) 40대女, 동거남이 준 술 마셨다가 깨어나보니…나쁜 남자의 진실 [사건 Inside] (20) 돈 10만원에 화장실서 초·중 동창 목을…구로 ‘고교생 살인사건’
  • [사건 Inside] (20) 돈 10만원에 깨진 우정…구로 ‘고교생 살인 사건’

    [사건 Inside] (20) 돈 10만원에 깨진 우정…구로 ‘고교생 살인 사건’

     “큰일났어요. 여기 좀 와보세요!”  지난달 30일 오후 5시10분. 서울 구로경찰서 신구로지구대 순찰대가 관내 공원 화장실에서 앳된 남학생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인적이 드문 외진 곳에 있고, 청소 상태도 좋지 않은 탓에 사람들이 거의 이용하지 않는 화장실이었다. 이따금 노숙자들이 추위를 피해 머무를 뿐이었다. 그날 따라 기온이 크게 내려간 탓에 경찰은 노숙자 동사 사고를 염려해 순찰에 나선 터였다.  컨테이너로 만들어진 이동식 화장실에 쓰러져 있던 남학생의 목에선 끈으로 졸린 흔적이 남아 있었다. 육안으로도 사망한 지 며칠 정도 지난 듯 했다.  경찰은 남학생의 신원을 밝혀내는 데 힘을 모았다. 지갑이나 휴대전화 등 단서가 될 만한 물건이 나오지 않은 탓에 실종 신고 현황에서 비슷한 인상 착의를 찾기 시작했다. 다행히 남학생의 신원이 확인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았다. 27일 밤 아르바이트를 마친 뒤 행방이 묘연했던 A(16)군이었다. A군은 자정이 지나 아버지에게 “집에 간다.”고 전화한 뒤 연락이 끊긴 상태였다.   “지나가다 우연히 만난 것 뿐이에요. 저한테 왜 이러세요?”  경찰은 시신을 발견한 지 하루 만에 A군의 초·중학교 동창인 B군을 용의자로 지목했다. 경찰이 휴대전화 통화 기록과 문자 메시지를 조사한 결과 A군의 연락이 끊긴 시점에 B군이 함께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B군은 그러나, A군을 살해할 이유가 없다며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했다.  함께 경찰 조사를 받은 또 다른 친구 C(18)군의 이야기는 조금 달랐다. A군과 B군이 미리 만나기로 약속했다는 것이다. 경찰의 거듭된 추궁에 B군은 고개를 떨군 채 자초지종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돈 10만원에 친구의 목을 조른 이유  B군은 부모의 별거로 어머니와 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었다. 집안이 경제적으로 윤택하지 못했기에 B군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어머니를 도왔다. 늘 돈이 궁했던 탓에 10만원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했다. 그러다가 B군은 지난해 8월 연락이 뜸하던 A군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했다.  “잘 지내냐? 급하게 돈 쓸 일이 생겼는데 10만원만 빌려줄 수 있어?”  “내 사정 뻔히 알면서…. 오래는 못 빌려준다. 금방 갚을 수 있지?”  A군 역시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았다.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 17만원짜리 단칸방에서 아버지·누나와 함께 살던 A군도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비를 보태던 처지였다. 서로 어렵게 생활하는 것을 알고 있던 터라 A군은 B군의 부탁을 매몰차게 거절하지 못했다.  친구의 호의로 돈을 빌렸지만 하루하루가 힘겹던 B군은 갚는 것을 차일피일 미루게 됐다. 처음에는 비슷한 처지의 B군을 이해해주던 A군의 인내심도 한계에 이르렀다.    “너 진짜 돈 안갚을거야? 일단 언제 갚을지라도 들어야겠다. 나 알바 끝나고 잠깐 보자.”  사건이 일어난 그날 밤, A군은 구로역 앞에서 B군을 만나 동네까지 걸어가는 동안 끊임 없이 독촉을 했다. “곧 갚겠다.”, “말만 하지 마.” 언쟁을 벌이던 두 사람은 문제의 화장실에 들렀다.  “자꾸 이런 식으로 미루면 너희 어머니에게 얘기해서라도 받아 낼거야.”  소변을 보려고 뒤돌아 선 A군의 한마디에 폭발하고 말았다고 B군은 말했다. 마침 B군의 주머니에는 아르바이트를 하던 식당에서 쓰던 비닐 노끈이 들어 있었다. 불시에 뒤에서 공격을 당한 A군은 제대로 저항하지도 못한 채 숨을 거두고 말았다.  B군은 그냥 도망치지 않았다. 싸늘한 시신으로 변한 친구의 주머니를 뒤져 지갑과 휴대전화를 들고 달아났다. 지갑속에는 현금 10만 2000원이 들어있었다. 김군은 돈만 챙긴 뒤 지갑과 휴대전화, 범행에 사용한 노끈 등은 인근 하수구에 버렸다.  B군은 경찰 조사를 받을 때까지 나흘 동안 평소와 다를 바 없는 생활을 했다. 범행 직후에도 사건 현장에서 100m 정도 떨어진 PC방에서 밤새 게임을 즐겼다. PC방에서 쓴 돈은 다름 아닌 죽은 친구의 것이었다.  ●홧김에 깨진 10년 우정? 사실은…  “형사님, 사실 제가 거짓말을 했어요.”  사건은 우발적인 살인으로 종결되는 듯 했다. 하지만 B군은 강도 살인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기에 앞서 기존 진술과는 다른 이야기를 꺼냈다. “이전에도 B군이 돈을 빌려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A군 가족의 주장과 두 사람이 주고 받은 휴대전화 통화 내역·문자메시지 등을 석연치 않게 여긴 경찰의 추궁이 계속되자 진술을 뒤집은 것.  B군의 범행은 계획적이었다. 거듭된 빚 독촉을 견디다 못해 친구를 살해하기로 마음 먹었다. 인적이 드문 공원 화장실에 잠시 들른 것도, 소변을 보는 친구의 등을 덮친 것도 모두 계획된 것이었다. 목을 조를 노끈을 준비한 것도,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지갑과 휴대전화를 버린 것도 마찬가지.  B군은 심지어 “범행을 저지르는 김에 아예 돈을 더 빼앗을까 했다.”는 말도 했다. 두 사람이 만나서 사건 현장까지 가는 데 걸린 시간은 약 1시간. 10년 가까이 쌓아온 우정이 단 돈 10만원에 산산조각 나는 데 걸린 시간치고는 너무나 짧았다.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사건 Inside] (1) 믿었던 ‘모델급’ 여친이 회사 사장과…수상한 삼각관계가 만든 살인미수 [사건 Inside] (2) 소개팅女와의 하룻밤이 끔찍한 지옥으로…인천 ‘미성년자 꽃뱀 사건’ [사건 Inside] (3) 생면부지 여중생에게 몹쓸 짓을…‘전주 여중생 성추행 동영상 사건’ [사건 Inside] (4) 밀폐공간에 속 시신 3구, 누가? 왜?…‘울산 아파트 살인사건’의 전말 [사건 Inside] (5) “입양한 딸, 남편이 바람핀 뒤 나 몰래?”…‘구로 영아 폭행치사 사건’ [사건 Inside] (6) 조강지처 베란다서 밀어 살해해 놓고 태연히 음료수 마신 ‘엽기 남편’ [사건 Inside] (7) 범인 “시신은 상상할 수 없는 곳에 있다”…‘거창 40대 여성 실종사건’ [사건 Inside] (8) “내 애인이 ‘꽃뱀 예림이’라니”… 70대 재력가의 비극적 순정 [사건 Inside] (9) 군대에서 발견된 성병, 범인은 ‘그 아저씨’…‘전주 무속인 추행 사건’ [사건 Inside] (10) 이웃사촌들이 최악의 ‘집단 성폭행’…전남 장흥 시골마을의 비밀 [사건 Inside] (11) 명문 여대생, 남친 잘못 만나 마약에 성매매까지… [사건 Inside] (12) 부인 시신에 모자씌워 저수지로…사기 결혼이 부른 엽기 살인 [사건 Inside] (13) “나만 믿으면 100만원이 3억원으로”…‘인터넷 교주’ 믿었다 패가망신 [사건 Inside] (14) 독극물 마신 살인범 주유소로 난입해…‘강릉 30대女 살인사건’ [사건 Inside] (15) 글러브 끼고 주먹질에 ‘쵸크’로 반격…엽기 커플의 사랑싸움 [사건 Inside] (16) “감히 나를 모함해?”…가양동 ‘일진 할머니’의 기막힌 복수 [사건 Inside] (17) “실종된 여고생 3명, 장기가 적출된 채…”…순천 괴소문의 진실 [사건 Inside] (18) 남자 720명 울린 부천 꽃뱀 알바의 정체…수상한 레스토랑의 비밀 [사건 Inside] (19) 40대女, 동거남이 준 술 마셨다가 깨어나보니…나쁜 남자의 진실 [사건 Inside] (20) 돈 10만원에 화장실서 초·중 동창 목을…구로 ‘고교생 살인사건’
  • ‘보성 3남매 사망’ 사건 범행 교사 40대女 검거

    전남 보성경찰서는 16일 엽기 목사 부부가 3남매를 숨지게 한 사건과 관련, 범행 방법을 가르쳐 준 장모(45·여)씨를 붙잡아 상해치사 교사 혐의로 조사 중이다. 경찰은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된 박모(43)씨 부부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이던 중 순천에 사는 장씨가 범행 방법을 알려 줬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장씨를 붙잡았다. 박씨는 경찰에서 “아이들이 감기에 걸려 아프다고 하자 ‘애들에게 귀신이 들어 그러니 때리고 물만 먹이라’는 장씨의 말을 듣고 그대로 했다.”고 진술했다. 장씨는 2009년 간증집회에서 박씨를 만나 매달 5만원씩 후원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장씨와 박씨를 상대로 대질 심문을 벌여 혐의가 확인되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보성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부고]

    ●조용수(전 서울신문 출판본부 사진부장)씨 장인상 1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30분 (02)2258-5961 ●송종국(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씨 모친상 16일 강동 경희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2)440-8800 ●이해운(송파참병원 내과과장)씨 모친상 박성태(순천향대병원 교수)홍승우(디지털스트립 테크놀로지 부장)씨 장모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30분 (02)3010-2231 ●홍순규(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씨 모친상 16일 청주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43)224-2898 ●이경진(전 제주은행)경화(전 외환은행 부 장)경원(하나대투증권 이사)씨 부친상 15일 제주 하귀농협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5시 (064)798-8821 ●유병수(SBS 기자)태훈(한미에프쓰리 팀장)씨 부친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11시 30분 (02)3410-6902 ●김현승(전 일간스포츠 스포츠데스크)씨 부친상 16일 순천 성가롤로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61)720-2316 ●방태술(전 현대건설 영남지사장)씨 모친상 16일 부산 영락공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51)508-9007 ●박원호(전 인성학원 이사장)씨 별세 혜림(한림대 성심병원 교수)씨 부친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2)3410-6914
  • [인사]

    ■대법원 ◇전보 <지법 부장판사>△서울중앙지법 천대엽 박영재 이영진 김승표 박관근 설범식 강인철 이은신 최승록 강을환 김익현 박순관 안승호 최종두 이인규 임복규 이정석 심우용 위현석 구회근 오재성 김명한△서울가정법원 김태의△서울행정법원 곽상현 함상훈 문준필 박태준△서울동부지법 홍승철(수석) 김형두 이두형 황윤구 김홍도 임동규 홍동기 유승관 최은배△서울남부지법 한창훈(수석) 유승룡 노정희 유해용 최종한 박인식 전현정 김성수 김기영△서울북부지법 김정호(수석) 김정원 정호건 서태환 윤종수 김재환 조규현 황현찬 이정호 정성태△서울서부지법 박희승(수석) 고충정 김우진 장재윤 이성철 예지희 김하늘 이동근△의정부지법 마용주 심태규 안기환 박병태 박우종 이상윤 안상원 이재석△고양지원 조원철(지원장) 최성배 김성대△인천지법 차문호 윤성식 한병의 김용호 남기주 한동수 장일혁 김상동 김범준△부천지원 윤상도 신헌석△수원지법 윤강열 이재권 박윤창 함종식 김국현 이영한 김정운 박미리 이평근 고연금 김용배 박창렬 김광진 왕정옥 성창호△성남지원 김시철(지원장) 사봉관 김동진 박광우 함석천△평택지원장 여훈구△안산지원 조건주 홍용건 이진규 김세윤△안양지원 윤승은 김정숙 권혁중△춘천지법 김형훈(수석) 김광섭 정문성 임성철 윤종섭△강릉지원 이환승(지원장) 김선희 이수영 이종우△원주지원장 김선일△대전지법 송인혁 김미리 김종석 안병욱 이승철 성충용 박해빈 이종림 이정호 정완 이동연 정선오△홍성지원장 윤영훈△공주지원장 양태경△논산지원장 이화용△천안지원 방승만(지원장) 이동욱 이지현△청주지법 민정석 박성규 조미옥 이대연 이영욱△충주지원장 권동주△제천지원장 원익선△대구지법 김성엽 이영화 남대하 김연우△대구서부지원 김기현△경주지원장 이윤직△포항지원 김채해(지원장) 이근수△상주지원장 임상기△영덕지원장 박치봉△부산지법 김상국 박춘기 권영문 김홍일 박형준 김용한 김지철 이광영 이혁 최병철 하상혁 이재욱 조양희 김수정 심형섭 이진수△부산가정법원 장홍선△부산동부지원 김문관 김종혁△울산지법 김동윤 이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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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지법 판사>△서울중앙지법 김익환 박용우 반정모 소병석 손흥수 오덕식 이성용 박종학 신한미 이재은 김동현 박성구 범선윤 유성근 이관형 이동식 이봉민 정찬우 정하정 최은정 강진우 강희석 고은설 손주철 신현일 심승우 양민호 원종찬 이민형 이세창 이인경 이희경 한성진 강동혁 김용두 김진혜 민지현 변민선 양석용 이경호 이영림 정경근 정우영 조규설 조중래 강민호 고지은 김수경 박성윤 박지원 서정현 이창열 제갈창 조수정 표극창 한지연 허명산 고권홍 남혜영 안희길 윤동연 이민영 최지아 박성호 박진웅 김도연 김장훈 김태우 김태준 남기정 박원철 박은진 성인혜 엄상문 이동현 이현정 조영기 조용래 진원두 최지경 하종민 황지애 김성원 김수정 양시훈 강동원 김도현 김선아 김효연 류종명 민희진 박혜정 백지예 서전교 신명희 안재천 유성현 윤중렬 이종민 이희승 장용범 장재익 황운서 경정원 윤현규 엄기표 정봉기 곽윤경 김룡 남현 박정홍 신중권 이준규 서봉조 신봄메△서울가정법원 김정곤 장낙원 권양희 김주석 김진옥 박희근 전재혁 정도영 정성균 조정래 최은주 허윤 정지원 정왕현 신영희△서울행정법원 조병구 문보경 정재우 김태훈 곽상호 김진하 장한홍 김동관 김종민 이승훈 김태희 이강호 김순열 이정훈△서울동부지법 이종채 김창형 박성인 박태안 양철한 유영현 이옥형 조우연 김민주 김세종 김제욱 김형석 김형식 류희상 이상우 이혜미 임혜진 정인재 정현석 진광철 최문수 한나라 김소영 김정중 김지혜 신용무 김우현 박창제 전성희 임윤한 김선일 김양훈 박노수 김형철 노유경 이병삼 이준영△서울남부지법 김정웅 남해인 노태헌 박규도 박병규 송동진 오흥록 허상진 황보승혁 황혜민 장성훈 김영식 이춘근 서영효 변지영 윤원묵 최수진 허준서 강재원 현의선 임효미 정수진 김경훈 안복열△서울북부지법 김진철 김대규 김민경 김진환 도영오 박소영 박정호 배정현 정교형 진정화 한대균 황영희 곽형섭 김창현 오원찬 오윤경 이문세 조병대 박옥희 박준석△서울서부지법 김유진 권창영 김주식 김대권 김미진 김윤종 안지연 이여진 정문경 조연수 조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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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팀장 박수용<전보>△광주인력개발원 산학협력처장 김용복△경기인력개발원 산학협력처장 이범수△강원인력개발원 행정처장 김진성△〃 교학처장 이을순△전북인력개발원 교학처장 김영재△〃 행정처장 박태용 ■MBC △보도국장 황헌△보도국 베이징지사장 문철호△〃 워싱턴지사장 이장석△논설위원실장 황용구 ■KB국민카드 ◇승진 △채권관리지원실 부장 성백준△동래지점장 박달현△천안〃 이향묵◇전보 <부장>△회원심사 이관우△채권관리 김준수△CRM지원실 박성수△컨버전스추진 변기호△개인회원사업 이몽호△우수고객사업 윤주철△체크카드사업 한동욱△금융사업 김병만△생활서비스 임익환<지점장>△목동 이광일△영등포 김우일△마포 신성훈△수원 김운섭△부산 홍호선△전주 장용일△대전 신현종 ■㈜농협유통 ◇M급 △감사실장 강석현△식품안전센터장 권성오△용산점장 김주학◇3급△외식사업분사장 이대용△준법지원단장 조용기<부장>△경영기획 유춘회△총무 이동근△전략사업 송경한△축산 안승혁△수산 이용철<점장>△목동 이영희△용인 한대동 ■㈜태진인터내셔날 루이까또즈 ◇이사대우 승진 △마케팅본부장 김유진△경영지원〃 조성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기획홍보실장 신형식△운영지원〃 이영교△기념사업국장 이종률△교육사업〃 이난현△연구소 부소장 김종철△사료관장 현종철
  • 디지털대성, 2013 대입 합격전략 설명회

    ㈜디지털대성이 운영하는 대성마이맥과 티치미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대규모 ‘2013 대입 합격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2013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설명회로, 2013 대입에서 성공하기 위한 ‘변화된 수능에 최적화된 영역별 학습법’과 ‘2013 수시 및 정시지원전략’을 소개한다. 2013학년도 대입은 EBS 70% 반영은 물론 수시 전형 확대 및 수시 지원 횟수 제한 등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대성은 “최근 우수한 성적과 치밀한 준비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재수 및 N수생들에 비해 수능시험을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예비 고3학생들의 경우, 전문가들이 조언해주는 입시전략과 무기가 될 만한 학습 노하우가 절실한 시점으로, 이번 설명회가 매우 유의미한 정보 제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어깨걸고 정면돌파’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대성마이맥과 티치미의 언·수·외 대표강사인 언어 김동욱, 수리 한석원, 외국어 이명학 강사가 연사로 나서 ‘변화된 수능에 최적화된 언·수·외 학습법’이라는 주제로 EBS 70% 반영에 따른 학습 전략, 오답률 높은 문제유형 대처법 등 각 영역별로 다양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외국어 영역 강사이자 입시전략가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김찬휘 강사가 ‘수능의 비밀, 그리고 2013 수시·정시 지원전략’이라는 주제로 수능시험을 전격 해부하고 그 누구에게도 공개하지 않았던 수능의 비밀을 공개함은 물론, 2013 대입에서 합격하기 위한 수시 및 정시전략 등에 대해 상세히 다룰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디지털대성 관계자는 “대입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학습 비법과 입시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설명회는 “수험생들에게 한발 더 앞선 입시 정보를 바탕으로 치밀한 전략과 효과적인 학습 대책을 제시해 줘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대성마이맥과 티치미 홈페이지를 통해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예약자에 한해 ‘2012 스터디플래너’, ‘수시·정시 지원전략 자료집’, ‘언·수·외 라이브 특강교재’, ‘수험생 필수지침 매거진’ 등 사은품을 준다. 설명회 현장에서 강좌할인권과 김찬휘의 ‘EBS변형독해교재’를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대성마이맥과 티치미는 3월 학력평가를 대비한 사즉생 결사단(死卽生 結社團)의 언·수·외 라이브 특강을 티치미 사이트에서 전격 오픈하고, 3월 9일까지 각 영역별로 릴레이 특강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성마이맥(www.mimacstudy.com)과 티치미(www.teachme.co.kr) 홈페이지. 전화 (02)5252-110/02-569-4182)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사건 Inside] (1) 믿었던 ‘모델급’ 여친이 회사 사장과…수상한 삼각관계가 만든 살인미수 [사건 Inside] (2) 소개팅女와의 하룻밤이 끔찍한 지옥으로…인천 ‘미성년자 꽃뱀 사건’ [사건 Inside] (3) 생면부지 여중생에게 몹쓸 짓을…‘전주 여중생 성추행 동영상 사건’ [사건 Inside] (4) 밀폐공간에 속 시신 3구, 누가? 왜?…‘울산 아파트 살인사건’의 전말 [사건 Inside] (5) “입양한 딸, 남편이 바람핀 뒤 나 몰래?”…‘구로 영아 폭행치사 사건’ [사건 Inside] (6) 조강지처 베란다서 밀어 살해해 놓고 태연히 음료수 마신 ‘엽기 남편’ [사건 Inside] (7) 범인 “시신은 상상할 수 없는 곳에 있다”…‘거창 40대 여성 실종사건’ [사건 Inside] (8) “내 애인이 ‘꽃뱀 예림이’라니”… 70대 재력가의 비극적 순정 [사건 Inside] (9) 군대에서 발견된 성병, 범인은 ‘그 아저씨’…‘전주 무속인 추행 사건’ [사건 Inside] (10) 이웃사촌들이 최악의 ‘집단 성폭행’…전남 장흥 시골마을의 비밀 [사건 Inside] (11) 명문 여대생, 남친 잘못 만나 마약에 성매매까지… [사건 Inside] (12) 부인 시신에 모자씌워 저수지로…사기 결혼이 부른 엽기 살인 [사건 Inside] (13) “나만 믿으면 100만원이 3억원으로”…‘인터넷 교주’ 믿었다 패가망신 [사건 Inside] (14) 독극물 마신 살인범 주유소로 난입해…‘강릉 30대女 살인사건’ [사건 Inside] (15) 글러브 끼고 주먹질에 ‘쵸크’로 반격…엽기 커플의 사랑싸움 [사건 Inside] (16) “감히 나를 모함해?”…가양동 ‘일진 할머니’의 기막힌 복수 [사건 Inside] (17) “실종된 여고생 3명, 장기가 적출된 채…”…순천 괴소문의 진실 [사건 Inside] (18) 남자 720명 울린 부천 꽃뱀 알바의 정체…수상한 레스토랑의 비밀 [사건 Inside] (19) 40대女, 동거남이 준 술 마셨다가 깨어나보니…나쁜 남자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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