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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시, 글로벌 마그네슘 생태계 조성 추진

    순천시, 글로벌 마그네슘 생태계 조성 추진

    순천시가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항인 초경량 마그네슘 소재·부품산업 육성에 발 벗고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31일 균형발전위원회 입지선정성 검토 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예비 타당성 대상사업을 신청했다. 기술성 평가와 심사는 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진행된다. 허석 시장은 오는 8일 창원 재료연구소를 방문해 포스코 마그네슘 판재공장 주변을 마그네슘 클러스터로 조성코자하는 순천시 중장기 계획을 설명한다. 이 자리에서 재료연구소 순천 분소(마그네슘 연구센터) 설치를 건의할 예정이다. 순천 해룡산단에는 포스코가 투자해 자동차 부품 등을 생산중인 마그네슘 판재공장이 운영 중이다. 연간 600㎜ 협폭 판재 670t, 2000㎜ 광폭판재 6400t을 생산하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 산하 신소재기술산업화지원센터에는 연구시설이 구축돼 마그네슘 관련 시제품 생산과 사업화를 위한 제조기술 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이곳에 산업통상자원부, 전남도와 함께 오는 2025년까지 국고 등을 포함한 2686억원을 투입해 글로벌 연구센터 구축과 소재·부품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또 마그네슘 소재 시장 확대와 선점을 위해 세계 최고의 글로벌 마그네슘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 센터에는 독일의 헬름홀쯔 연구소와 폭스바겐 등이 참여한다. 마그네슘 부품의 최대 수요시장인 독일 자동차 기업과 국내 마그네슘 제조 기업을 연결하는 브리지형 지원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남북 경협과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미래 생존전략으로 친환경 첨단 신소재인 마그네슘을 선택했다. 이와 연계해 마그네슘 연구센터인 재료연구소 순천분소 유치, 해룡산단 내 마그네슘 클러스터 단지 조성, 북한 단천 자원개발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허 시장은 “마그네슘은 신소재 기술 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소재·부품산업 분야다”며 “미래 제조 생태계 조성은 물론 남북 경제협력의 구심적 역할을 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北 ‘순천’ 향해 손 흔드는 순천시…남북 생태교류 나선다

    北 ‘순천’ 향해 손 흔드는 순천시…남북 생태교류 나선다

    역사적인 4·27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고위급회담, 적십자회담, 이산가족 상봉 등 남북한 관계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큰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대북정책인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은 철도, 교통 등 경제협력과 함께 환경분야 협력도 두루 포함돼 있다. 이러한 해빙 시대와 맞물려 전남 순천시와 북한 금강산이 최근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동시 등재되면서 남북 생태 교류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순천만 흑두루미의 주요 중간 기착지인 북한 평안남도 문덕군 룡림리 일대 철새보호지역이 순천만과 유사한 환경을 가졌다는 점도 눈길을 붙든다. 순천시는 생태 환경을 십분 활용한 대북 민간 교류 추진을 통해 한반도 정세에 큰 도움이 되도록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지난달 25일 인도네시아 팔렘방에서 열린 제30차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 계획’(MAB) 국제조정이사회에서 순천시 전역과 함께 금강산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등재됐다. 두 지역이 동시에 최종 승인됨에 따라 남북한 교류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선정되면 환경 보전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성장 동력으로 도시 브랜드 상승 효과가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말이다. 순천 생물권 보전지역은 총 9만 3840㏊에 이른다. 세계 5대 연안 습지인 순천만은 국내 최대의 갈대 군락지로 손꼽힌다. 광활한 갯벌과 흑두루미를 비롯해 청둥오리, 검은머리갈매기 등 조류들이 이곳에서 겨울을 나거나 서식하고 있다. 순천만과 인접한 동천하구는 빼어난 자연 생태계에 생태학적 보전 가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람사르 습지에 등록돼 있다.국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은 제주도와 강원 설악산, 전남 신안 다도해, 경기 남양주 광릉숲, 전북 고창 5곳이다. 순천시가 여섯 번째로 등재됐다. 시는 곧 생물권 보전지역 관리 조례를 제정하고 로고 개발 등 지역 생산품의 고부가가치 브랜드화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생물권 보전지역 중장기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동북아 생물권 보전지역 네트워크에 가입해 전 세계 생물권 보전지역과 국제 교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순천시 전역 생물권 보전지역 등재와 함께 눈에 띄는 것은 나란히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최종 승인된 북한의 금강산이다. 시는 ‘쌍둥이 등재’를 계기로 남북한 공동 생태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 남북 교류협력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내다본다. 순천에선 순천만 습지와 동천하구가 람사르 습지에 등록돼 있으며 북한에선 평남 문덕, 함경북도 라선이 철새보호지역으로 등록돼 있다. 순천시는 이번 생물권 보전지역 등재를 계기로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교류협력 제안 사업으로는 순천과 금강산 생물권 보전지역 공동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 생물권 보전지역 특산품 공동 판매장 운영 등을 꼽을 수 있다. 한반도 두루미 월동 현황 공유를 위한 남북 공동 학술 심포지엄을 동아시아 람사르센터, 국제두루미재단 등과 협력해 개최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 남북 교류협력 사업과 함께 한반도 두루미류 서식지 복원 프로젝트도 제안할 예정이다. 두루미류 서식지 복원 프로젝트는 서식지 공동 조사, 습지 복원, 철새 지킴이와 순천만 볍씨 나누기 등 순천형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 공동 운영이 포함돼 있다. 시가 북한과의 교류에 기대를 하는 이유는 동아시아 람사르센터가 순천시에 위치한 데다 문덕 철새보호지역과 순천만의 자연 생태가 비슷하다는 동질성, 과거 평남 순천시와의 교류 등 장점을 곁들였기 때문이다.앞서 지난달 동아시아 람사르센터 주최로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서해 접경지 습지관리자 교육 워크숍에 참석한 북측 관계자들은 순천만의 자연 생태에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북한이 지난 5월 람사르 협약에 170번째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한 후 국제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해 남과 북이 아우러진 자리였다. 북측 국토환경보호성과 자연보호연맹에서 모두 6명이 참석해 최근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문덕 철새보호지역 등 북한 내 주요 연안 습지의 생태에 관해 발표했다. 동아시아 람사르센터도 순천시의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4일 순천만에서는 순천시의 남북 생태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논의하는 토론회도 열린다. 북한 문덕·라선 철새보호지역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전문가들과 남북 교류협력 사업에 대한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시는 북한과의 생태 교류와 함께 평남 순천시와 다양한 교류협력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허석 시장은 한 달 남짓 전 민선 7기 단체장으로 취임하면서 미국과 북한의 평화협정 등에 대비해 북한 순천시와 지역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 우선 감염병 예방·치료 의약품과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토양 개량용·작목 생육용 고형 미생물을 지원하고 순천 특산품인 매실 엑기스 지원 및 제조 기술 등을 전수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어린이 도서 전달, 국경을 초월한 ‘남승룡(1912~2001·전남 순천 출신으로 일제강점기인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동메달리스트) 마라톤’ 등 스포츠·문화·예술분야에서도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순천만국가정원 안에 북한 정원을 조성하는 등 평남 순천시와 사회·문화 교류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교육과 교통 요지 공통점…남북의 순천서 평화 출발”

    “교육과 교통 요지 공통점…남북의 순천서 평화 출발”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문으로 순천이 가장 먼저 들어가겠습니다.” 허석(55) 순천시장은 5일 “생태관광 교류와 함께 평안남도 순천시와 교류협력 사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또 “교통요지, 교육도시 등 공통점이 많기 때문에 남북 화해 분위기에 맞춰 교류를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평남 순천시는 인구 29만여명으로 양잠업과 함께 풍부한 석회석을 원료로 한 시멘트 산업을 자랑하는 도시다.허 시장은 “시민과 기업체가 주축이 돼 어린이 의약품을 보내면 남북한 생태 교류나 북한 순천과의 교류협력 등에도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미국과 북한의 평화협정과 대북 경제제재 해제를 대비해 개방과 함께 북한 단천시와의 교류도 미리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천시는 전 세계 마그네슘 생산량의 32%를 차지해 전남 순천시가 추진하는 마그네슘 클러스터 단지 조성에 한몫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철도를 통해 마그네슘을 받을 수 있으면 경제 활력을 훨씬 높이게 된다. 허 시장은 “남북 관계에서 나타나고 있는 놀라운 변화와 함께 순천시와 금강산의 생물권 보전지역 등재 등 환경협력을 위한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며 활짝 웃었다. 이어 “전남 순천시가 평화와 통일의 시대에 적극 앞장서서 뛰는 선도적인 역할을 맡겠다”고 덧붙였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오향순 순천대교수팀, 국내 최초 ‘감염병 전파 양상’ 분석 결과 발표

    오향순 순천대 간호학과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감염병 전파 양상’ 분석 결과를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오 교수팀이 질병관리본부에 제출한 이 보고서는 국내 최초로 감염병 접촉에 대해 연구한 자료다. 2017년 9월부터 2018년 5월까지 실험 참가자 30명을 대상으로 4차에 걸쳐 2시간동안 총 1만 2100건의 접촉건수를 분석했다. 주변 환경에 의한 접촉비율은 50.2%, 자신에 대한 접촉비율은 49.1%, 타인 접촉은 0.7%였다. 타인 접촉에 대한 비율이 높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미생물은 주변 환경에 오염돼 있다 손과 얼굴 접촉(자가접촉)을 통해 몸속으로 침투하는 결과를 보였다. 손과 얼굴로 빈번하게 접촉하는 부위(2시간 기준)는 머리(27.8회), 입(19.4회), 코(18회), 눈(6회) 순이었다. 얼굴 접촉 중 세균 등이 침투하기 쉬운 ‘점막’ 접촉 비율이 절반에 가까운 46.3%나 됐다. 환경 접촉은 스마트폰 등 전화기 접촉(38.1회)이 가장 높았다. 이어 가구(23.2회)와 컴퓨터(12.5회) 순이었다. 손 다음으로 주의해야 할 사안이 스마트폰 등의 환경 접촉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이러한 감염병 전파를 해결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으로 ‘손 씻기’를 꼽았다. 올바른 손 씻기만으로도 식중독 등 각종 감염병 질환의 발생을 최대 70%까지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 교수는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 메르스와 같은 감염질환의 가장 흔한 전파경로가 바로 ‘접촉’이다”며 “자가접촉 등 접촉행태에 대한 연구뿐 아니라 다른 사람으로 전파를 초래하는 전국적 규모의 접촉연구조사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순천시, 공공장소에 생수 무료 보급 호응

    순천시, 공공장소에 생수 무료 보급 호응

    “어머! 공짜네요? 고마워요.” 순천역 앞에 있는 아이스박스에서 시원한 생수를 꺼내 마신 관광객 김모(26·여)씨는 “너무 더운 날씬데 기분까지 상쾌해진다”며 “이런 서비스는 다른 지역에서도 볼수 없었다”고 활짝 웃었다. 전남 순천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공장소에 생수를 무료로 보급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건강을 위해 그늘막 6개소와 관광지 4개소 등 10개소에 생수를 지난 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비치중이다. 순천역, 고속버스터미널, 순천대, 조례동, 아랫장, 웃장, 국가정원 동문과 서문, 순천만습지, 드라마촬영장이다. 아이스박스에 얼음과 함께 300㎖ 생수를 하루 3000개씩 보급하고 있다. 오전 3시와 오후 1~2시 두차례에 걸쳐 생수 1500개씩를 채워넣고 있다.순천역과 드라마세트장, 국가정원, 순천만 습지 등은 생수가 금방 동이 난다. 장날에는 더위에 약한 노인들을 위해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1인 1병씩만 이용해달라는 문구 대로 주민들도 필요한 만큼만 가져가는 시민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시민들의반응이 좋아 시청에 감사하다는 전화도 자주 걸려오고 있다. 시는 현재 폭염대비를 위해 경로당, 금융기관, 관공서 등 무더위 쉼터 92개소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경로당 냉방비와 에어컨 설치비를 지원하고, 고독사지킴이단·마중물보장협의체 등을 활용해 취약계층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순천 남제동, 이웃에게 희망 주는 ‘소망우체통’ 운영

    순천 남제동, 이웃에게 희망 주는 ‘소망우체통’ 운영

    전남 순천시 남제동에는 귀엽게 생긴 자그만한 우체통이 있다. 빨간색 지붕으로 덮여 있는 이른바 ‘소망우체통’이다. 남제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우체국, 농협 등 주민들의 발길이 많은 장소 6개소에 설치돼 있다. 소망우체통은 질병, 사고 등으로 갑자기 어려움에 처했거나 타인에게 말할 수 없는 사연이 있는 동민들을 위해 만들었다. 애로사항이 있는 사람들이나 이웃이 힘든 점을 적어 넣으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시로 내용을 확인한 후 해당 주민을 방문한다. 곧바로 직원들과 대화를 통해 적절하고 빠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남제동에서만 볼 수 있는 복지 행정으로 자체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어려움에 처해도 힘을 내는 포근한 집을 뜻하는 의미로 빨간 색 지붕을 씌었다. 특별한 우체통이 주민들과 자유로운 만남을 통해 서비스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탁종수 남제동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기 위해 설치했다”며 “본인은 물론 주변의 힘든 모습을 발견했을 때는 주저말고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나재운 순천대교수, 세계 3대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

    나재운 순천대교수, 세계 3대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

    나재운(59) 순천대학교 고분자공학과 교수가 과학·공학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인정받아 최근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2018∼2019년판에 등재됐다. 나 교수는 키토산 분야에서 약물전달 시스템의 개발 및 응용에 활발한 연구활동을 수행해 왔다. 그동안 국내·외 학술지와 컨퍼런스에 1200여편의 논문과 특허 40여편을 국내·외에 등록하는 등 이 분야의 학문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마르퀴스 후즈 후’ 사전은 미국 인명정보기관,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100년이 넘는 역사와 정보의 정확성, 까다로운 인물선정 기준 등으로 유명하다. 그중 마르퀴스 후즈 후 과학·공학 분야는 2년마다 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남긴 전 세계 인구의 3%에 해당한 과학자를 선정해 이름을 올린다. 나 교수는 순천대 공과대학장, 한국키틴키토산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ACE 편집위원장, Journal of Polymers 편집위원, 법무부 교정위원, 국제회의 MICE 대사 등을 맡고 있다. 그동안 해양천연물질을 적용한 적조·녹조 방제제와 천연항균제·보존제, 아토피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등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에 대한 열의와 능력을 널리 인정 받아왔다. 여러 분야에서 신기술 국무총리상, 자랑스러운 순천대인상, 과기부 국가지정연구실지정, 보건복지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우수한 연구실적을 이룬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순천대 학술상, 전라남도문화상, 한국공업화학상, 전남과학기술대상 등을 받았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광양시, 전남도에 ‘광양보건대학교 정상화 추진’ 건의

    광양시가 최근 설립자 비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양보건대 정상화를 위해 전남도에 도립대학으로의 전환을 건의했다. 시가 도에 보낸 내용에는 장학금 지원과 도립대학으로의 전환, 공영형 사립대 지정 추진 등이 담겨있다. 지난 5월 김영록 전남도지사(당시 후보)는 광양보건대 등용관에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내정자(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 허석 순천시장(당시 후보)등과 함께 도와 광양시가 재정기여금을 공동 출연하기로 공약하고, 정상화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시는 그동안 중앙 부처와 법률 전문가로부터 자문을 받은 결과 현행법상 기초자치단체인 광양시에서 학교 정상화를 위한 재단법인 설립과 출연(재정기여)이 어렵다는 의견을 받았었다. 이에 대학을 직접 설립해 운영할 수 있는 도에서 대학 정상화를 적극 추진해 줄 것을 요구하게 됐다. 최근 이성웅 광양보건대 총장은 도의 재정기여를 언급한 바 있다. 이는 사실상 도립대의 전환을 희망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도와 광양시는 지난달 광양시의회, 광양보건대, 한려대와 함께 ‘광양지역 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학교 정상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하고, 대학의 강도 높은 자구책을 촉구했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현대제철 순천사회봉사단, 폐지수거 노랑손수레 20개 전달

    현대제철 순천사회봉사단, 폐지수거 노랑손수레 20개 전달

    현대제철 대학봉사단 해피예스가 3일 ‘폐지수거 전용 노랑손수레’ 20개를 제작해 순천시에 전달했다 해피예스는 매년 하나의 테마를 정해서 봉사를 진행하는 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이다. 2016년에는 순천지역 자전거 투어 지도, 2017년과 올해는 폐지로 생계를 이어가는 어르신에게 안전한 손수레를 제작,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도현 현대제철 경영지원실장은 “작년에 비해 올해 제작된 손수레는 알루미늄을 소재로 해 더욱 가벼워졌다” 며 “꼭 필요한 분들께 전달해 조금이나마 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평소 다양한 분야에 이웃사랑 실천과 선행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현대제철 순천사회봉사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행복한 순천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대구오페라하우스 마술피리 전국 사로잡다

    대구오페라하우스의 가족오페라 ’마술피리’가 마술 같은 공연으로 전국을 사로잡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지난 달 14일 부산 을숙도문화회관에서 열린 ’마술피리’‘ 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마술피리’는 인터파크 티켓 판매에서 클래식,무용분야 예매율 3위에 오르는 등 공연 전부터 뜨거운 사전 예매 열기를 보였다. ‘마술피리’는 실제 불을 활용한 화려한 무대장치, 우리말로 재미나게 각색한 대사와 발랄한 연기, 최고 실력을 갖춘 성악가들이 선보이는 수준급의 가창까지 더해져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부산 관객들은 “티켓 가격은 저렴했지만 공연 수준은 아주 높았다”, “공연 내내 들리는 아이들 웃음소리에 기분이 좋았다”며 긍정적인 후기를 남겼다. ’마술피리’는 2016년을 시작으로 3년 동안 공연을 거듭하며 만들어 온 대구오페라하우스의 대표 레퍼토리다.무대에 오를 때마다 전석매진을 기록했다. (사)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된 ‘웰메이드 공연’이기도 하다. 모차르트가 고향의 서민들을 위해 특별히 독일어로 작곡한 노래극 ‘마술피리’는 초연 당시부터 현재까지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오페라 중 하나이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특히 2막에 등장하는 ‘밤의 여왕 아리아’ 등 오페라 속 주요 아리아와 합창 등 매력적인 부분만을 골라 70분이라는 짧은 시간으로 구성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여기에 전 연령층의 눈높이에 맞춰 대화 형식의 ‘레치타티보’ 부분을 우리말로 재미있게 바꿔 한층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 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의 ‘마술피리’는 부산 공연의 성공에 힘입어 오는 11일 정읍, 오는 25일 순천에서 각각 공연할 예정이다. 티켓링크 콜센터(1588-7890) 및 홈페이지(http://www.ticketlink.co.kr)를 통한 예매가 가능하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한여름 추억의 맛, 제15회 순천명품 복숭아 체험행사

    한여름 추억의 맛, 제15회 순천명품 복숭아 체험행사

    순천명품 복숭아체험행사추진위원회가 오는 4일과 5일 이틀간 월등면행정복지센터 앞 잔디광장에서 ‘제15회 순천명품 복숭아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월등 복숭아는 양질의 토양, 충분한 일조량, 높은 일교차로 다른 지역 복숭아에 비해 맛과 당도가 높다. 축제 기간에는 매년 수천만명의 관광객이 찾아 다양한 체험을 하고 돌아간다. 4일 10시부터 복사골 노래자랑 예심과 오후 2시 복숭아 경매가 열린다. 청소년축제 댄스경연대회 비보이, MBC축하공연, 팔씨름대회, 각설이 공연 등이 열려 무더위 한여름밤의 추억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복숭아 경매, 복숭아 직판장 운영, 농장 수확체험, 복숭아 품평회 등이 열린다. 복숭아 사진 전시, 캐리커쳐, 드론체험 뿐만아니라 병조림, 복숭아 화채, 복숭아 아이스티 만들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마련했다. 조용병 월등면장은 “월등 복숭아는 맑은 공기에서 생산돼 맛이 뛰어나다”며 “고품질의 명품 브랜드 가치를 높이도록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메디케어히어링-순천향대학교, 스리랑카 특수교육 교사 연수 프로그램 ‘성료’

    메디케어히어링-순천향대학교, 스리랑카 특수교육 교사 연수 프로그램 ‘성료’

    청각전문기업 메디케어히어링이 최근 스리랑카 특수교육 교사들의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해 화제다. 이번 메디케어히어링 방문행사는 순천향대학교 국제개발협력센터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동으로 진행한 ‘2018 스리랑카 특수교육 교사 역량강화 국별 초청연수’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스리랑카 교육부 관계자를 비롯해 특수학교 교사, 특수학급 운영교사, 특수교육 관련 실무자로 구성된 20여 명의 인원이 함께 했다. 지난해부터 2019년까지 3년간 한국국제협력단에서 진행하는 ‘특수교육 교사 다년간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의 책임자인 이상희 순천향대학교 특수교육과 교수에 따르면, 올해는 장애연령별 보조공학기기(AAC), 보청기 등의 이해와 적용이 주요 과제다. 이번 방문에서 스리랑카 특수교육 교사 일원은 청각장애 아동 대상 청력검사 방법을 비롯해 보청기 적합, 귓본 채취 등의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메디케어히어링 관계자는 “순천향대학교 국제개발협력센터와 2016년부터 정기적으로 초청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도 지속될 예정”이라며 “이번 방문 행사 외에도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국제적 교류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청주, 천안, 포천, 서울 강남, 오산 등 총 다섯 곳에서 전문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보청기 전문기업 메디케어히어링은 청각학을 전공한 석·박사, 겸임교수 등 2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전문가들이 최신 장비를 이용한 정밀한 청력 평가부터 보청기의 선택, 보청기 조절, 청각재활프로그램 운영, 언어재활,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고 있다. ‘전국 동일한 첨단 청각 전문시스템’을 자랑하는 메디케어히어링에서는 다양한 브랜드의 보청기 제품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하여 난청인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보청기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난청인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보청기를 착용하는 도중 문제가 발생했을 시 즉시 해결이 가능한 전문 A/S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순천대 나재운 교수, ‘2018 최우수 논문상’ 수상

    순천대 나재운 교수, ‘2018 최우수 논문상’ 수상

    나재운 순천대 고분자공학과 교수가 최근 세계적 권위지인 네덜란드 엘스비어(Elsevier)로부터 ‘2018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나 교수는 엘스비어에서 출판하는 JIEC(Journal of Industrial and Engineering Chemistry)에 인용횟수가 많은 ‘표적 암치료를 위한 트랜스페린화 된 pH 민감성 고분자 약물 나노 입자의 제조 및 항암 효과’에 대한 논문의 주저자로 영광을 안았다. 이 학술지는 전 세계로부터 투고되는 연간 3400여편의 논문에서 17% 정도만 채택돼 발간하고 있는 권위 있는 논문지다. 나 교수는 그동안 여러 분야에서 탁월한 실력을 보여 국무총리상, 자랑스러운 순천대인상, 과기부장관 국가지정연구실 지정, 보건복지부장관·교육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우수한 실적을 이룬 교수에게 수여하는 순천대 학술상, 한국공업화학회상, 전남과학기술대상을 받는 등 연구에 대한 열의와 능력을 널리 인정 받고 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순천 낙안읍성, ‘팔진미 비빔밥’ 레시피 전수

    순천 낙안읍성, ‘팔진미 비빔밥’ 레시피 전수

    “낙안읍성 팔진미를 아시나요” 전남 순천시가 31일 낙안읍성에서 ‘팔진미 비빔밥’ 대중화를 위해 관내 20개 업소를 대상으로 레시피 전수 교육을 가졌다. ‘낙안읍성 팔진미’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낙안읍성을 방문한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 장군에게 마을 주민들이 읍성 주변에서 나는 8가지 재료를 이용해 음식을 만들어 대접한데서 유래가 됐다. 팔진미 재료는 금전산 석이버섯, 백이산 고사리, 오봉산 도라지, 제석산 더덕, 남내리 미나리가 들어간다. 추가로 성북리 무, 서내리 녹두묵, 용추천어(불재 용소의 맑은 민물에서 자라는 물고기) 등 8가지를 말한다. 팔진미는 그동안 구전으로만 전해 오다가 2016년 전문가의 연구와 고증을 거쳐 현대인의 취향에 맞도록 팔진미 비빔밥, 선비밥상 등의 메뉴로 개발됐다. 팔진미 식당 비빔밥을 맛본 관람객들은 “조선시대 양반집에서 대접 받은 느낌이 들었다”며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보였다. 시는 여덟 가지 음식의 진귀한 맛이라는 뜻을 품고 있는 팔진미를 관내 희망업소가 신청 할 경우 계속해서 요리법을 가르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낙안읍성 대표 음식으로 정착시켜 또다른 관광상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순천시, 전국 첫 ‘노지 벼베기’ 실시

    순천시, 전국 첫 ‘노지 벼베기’ 실시

    전남 순천시가 31일 해룡면 신대리 일대에서 올해 전국 첫 노지 벼베기를 했다. 지난 3월 12일 0.2㏊ 논에 극조생종인 ‘기라라 397’ 품종을 심은지 140일만의 수확이다. 시는 우수한 고품질 조기햅쌀 수확을 위해 포트 육묘·이앙 방식으로 병해충과 기온 변화에 대응했다. 시에서 생산 공급한 유용 미생물제를 투입해 지력증진과 염류장해 개선 등 재배 방법도 개선했다. 순천지역 벼 조기재배는 1959년 해룡면 구상마을 신준호 씨가 최초로 재배해 60년 동안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고시히까리’ 품종으로 조기재배 단지 133㏊를 조성해 조기햅쌀 740t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날 수확된 햅쌀은 추석 차례 상에 올릴 수 있다. ‘하늘아래 첫쌀 순천햅쌀’ 브랜드로 농협 하나로 마트 등을 통해 판매된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또 체육인 홀대… 바뀌지 않는 순천시체육회

    “전임부터 악습 되풀이” 부글부글 사무처장 직책 신설 ‘옥상옥’ 지적도 전남 순천지역 체육인들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 순천 체육을 이끄는 시 체육회 임원들의 면면이 수준 이하라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상임부회장은 70대 고령인 데다 사무처장 자리를 10여년이나 운동과 무관한 사람이 계속 차지하고 있어서다. 시는 지난 25일 최귀남(71) 상임부회장, 이옥기(56) 사무처장, 정영근(52) 사무국장 등 체육회를 이끌 신임 집행부를 임명했다. 체육인들은 전임 시장 때부터 전문 체육인들을 홀대하더니 과거 악습을 되풀이한다는 지적을 쏟아냈다. 시 체육회는 49개 가맹단체에 회원이 3만 5000여명이다. 시의원 출신인 이 사무처장은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떨어진 후 허석 시장의 선거를 도왔다. 엘리트 체육을 전공하지 않은 데다 체육인 사이에서도 전혀 알려지지 않을 정도인데도 요직을 안긴 것이다. 전임 시장 시절 사무처장을 연임했던 김모(64)씨는 순천농협 지점장 출신이었다. 조충훈 당시 시장의 인척 조모씨(53)도 광양제철소 협력 업체에서 일했던 체육 문외한이었지만 사무국장을 맡았다. 시 체육회는 2016년 전남 22개 시·군 중 드물게 사무처장 자리를 신설했다. 기존 사무국장에서 한 단계 올리고 사무국장도 새로 뽑았다. ‘옥상옥’이라는 눈총을 받는 이유다. 이후 시는 상급 단체인 전남도 체육회에 사무처장 승인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도 체육회는 “전남도에 있는 자리인데 똑같은 명칭을 사용한다는 건 맞지 않다”고 밝혔다. 결국 시는 정식으로 인가받지 못한 상태인데도 사무처장 명칭을 3년째 사용하고 있다. 시 체육회가 시장 측근 자리 챙기기로 변질되는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이는 셈이다. 이러는 동안 순천은 인구 규모로 도내 두 번째 도시임에도 지난 10여년간 도민 체전에서 우승을 단 한 번도 차지하지 못하는 수준으로 추락했다. 김모(56·연향동)씨는 “체육회 새 임원들이 잘 헤쳐 나갈지 의문을 갖게 된다. 개성에 따라 50개 가까운 단체로 흩어진 이들을 어떻게 화합시킬지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순천시, 신대지구와 덕연동 도심에 아이들 물놀이장 개장

    순천시, 신대지구와 덕연동 도심에 아이들 물놀이장 개장

    전남 순천시가 폭염에 지친 아이들이 마음놓고 놀수 있는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시는 2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신대지구 경관광장(기적의 놀이터 2호 인근)에 어린이와 유아들을 위해 ‘신대 캐리비안 동네풀장’을 개장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로 슬라이드와 풀장, 차광막, 체험장 등을 갖췄다. 시간대별로 물높이를 조절해 오후 3시전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단체 예약을 받고, 3시 이후는 초등학생 저학년(3학년 이하) 위주로 한다. 영아를 위한 미니 풀장도 마련했다. 어린이들의 즐거운 놀이를 돕기 위해 신대발전위원회 등 관내 단체에서 반지·부채·바람개비·팔찌 만들기와 타투·페이스페인팅·네일아트·물풍선 터트리기 등도 준비했다. 물총놀이, 북 카페, 로봇물고기 유영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관리요원 6명과 지역 주민과 이장단, 부녀회원 등 6명 이상이 매일 안전을 책임진다. 아이들과 부모가 서로 교감할 수 있도록 부모가 함께 참여하고 놀아주는 동네 놀이터로 만들었다. 덕연동도 28일부터 연향동 천주공원에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덕연동행정복지센터와 마을 주민들이 뜻을 모아 여름방학 동안 지역 내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연향골 개구쟁이 워터파크(물놀이장)’를 마련했다. 30평 규모 2개 시설이다. 다음달 12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만 3세부터 만 9세 모든 어린이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물놀이장에는 그늘막, 탈의실, 휴게실 등 편의시설과 간이매점 등을 갖춰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휴식을 제공한다. 개장 기간 내내 안전관리요원과 안내요원 등의 인력을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버블·마술 공연과 물풍선 던지기, 대나무 물총싸움 등 체험프로그램을 함께 마련했다. 조점수 덕연동장은 “어린이 물놀이장에서 아이들이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 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국정과제인데 논의조차 못 하고 있어”…‘고향사랑기부제’를 어찌할꼬

    “국정과제인데 논의조차 못 하고 있어”…‘고향사랑기부제’를 어찌할꼬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로 선정됐지만 취임 1년이 지나도록 제대로 논의되지 못하는 법안이 있다. 바로 ‘고향사랑기부제’다. 지난 26일 희망제작소는 서울 마포구에서 ‘지역희망, 고향사랑기부제도로 잇다’라는 제목으로 세미나를 열었다. 박상헌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유선종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등의 발제를 바탕으로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일본의 ‘후루사토(고향) 납세’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주민이 현재 사는 지역이 아닌 지자체에 납세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자신이 ‘고향’이라고 생각하는 지역에다가 세금을 내면 된다. 세액공제 혜택뿐 아니라 기부금을 받은 지자체로부터 지역특산품 등 소정의 답례품을 받도록 했다. 국내에선 2008년 문국현 당시 창조한국당 후보가 도시민이 내는 주민세의 10%를 고향으로 보내자는 공약을 냈던 게 시작이다. 문 대통령은 후보시절 재정 분권, 균형발전 강화 공약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법안은 현재 국회에 11건 정도 발의됐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법안이 대표적이다. 법안에 따르면 현재 거주하는 지자체를 제외한 모든 곳에 기부할 수 있다. 소액기부를 활성화하고자 10만원 이하는 전액 세액공제 해주는 내용이 핵심이다. 내년에 시행하려면 법안이 국회를 넘어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지만 후 순위로 밀린 상황이다. 고향사랑기부제 도입을 놓고 찬반양론이 거세다. 대도시 집중 현상으로 소멸위기에 처한 지방의 자립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게 찬성논리의 핵심이다. 대도시와 지방의 세수격차를 완화해 재정격차를 줄이고 문재인 정부의 목표 중 하나인 ‘재정분권’을 앞당길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적극적인 기부금 유치를 위해 지자체별로 답례품을 주도록 한 것이 지역 간 과열 경쟁으로 치달아 본래 도입 취지와 멀어져 ‘답례품 쇼핑’으로 이어졌다는 비판도 만만치 않다. 일본 총무성은 고향세 답례품을 기부액의 30%로 제한할 것을 권고했지만 이를 지키는 지자체는 하나도 없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지난 23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세수 상위 20개 지자체 중 총무성의 권고를 지킨 지자체는 단 한 곳뿐이다. 일본에서 고향세 추진 실적은 꾸준히 늘고 있다. 제도가 도입된 2008년에는 5만 3671건에 그쳤지만 지난해 1730만 1584건으로 322배 급증했다. 납세 1건당 평균금액은 2008년 15만 741엔(약 151만 6000원)에서 지난해 2만 1116엔(약 21만 2000원)으로 줄었지만, 건수가 늘어 이전된 세액은 2008년 81억엔(약 814억 9600만원)에서 지난해 3653억엔(약 3조 6753억원 9200만원)으로 폭발적으로 많아졌다. 국내에서 고향사랑기부제는 어떻게 도입돼야 할까. 이날 모인 전문가들은 지방을 살리기 위해 도입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답례품 상한선, 공제세액 규모 등에서 약간씩 다른 의견을 제시했다. 또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됐을 때 기부금 모집과 답례품 배송 과정에서 필요한 중간지원조직의 필요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상범 전국 시군구청장협의회 선임전문위원은 “공제 세액을 20만원 수준으로 올려야 하고 답례품도 (상한선을) 규정하면 안 되고 권고한다면 40% 정도가 적당하다”면서 “이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상헌 강원연구원 연구실장은 “환금성 고가상품은 규제해야 하지만 강원 양구군의 곰취 같은 한 상자에 만원 정도 하는 답례품은 열어줘도 된다”면서 “일본의 사토후루(고향세 일괄 서비스 지원하는 회사)와 같은 중간 지원조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병태 순천시 세무행정팀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됐을 때 지자체 현장에서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 설명했다. 문 팀장은 “고향사랑기부제 도입으로 이를 관리할 인력이나 조직이 추가로 지원돼야 지속성이 있고 신구고용과 설비투자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도, 수납환경, 답례품 제공 등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도 개발해 운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창석 수원시정연구원 기획조정본부장은 섣부른 도입 시도는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송 본부장은 “재정 분권이 제대로 이뤄진 다음에 이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면서 “한 지자체에서 다른 지자체로 옮겨간 재정이 자칫 착시현상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고향이라는 개념은 베이비붐 세대에 적용되는 개념인데 이런 생각이 희박한 밀레니엄 세대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말했다. 글·사진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순천시, 신대지구와 덕연동 도심에 아이들 물놀이장 개장

    순천시, 신대지구와 덕연동 도심에 아이들 물놀이장 개장

    전남 순천시가 폭염에 지친 아이들이 마음놓고 놀수 있는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시는 지난 2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신대지구 경관광장(기적의 놀이터 2호 인근)에 어린이와 유아들을 위해 ‘신대 캐리비안 동네풀장’을 개장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로 슬라이드와 풀장, 차광막, 체험장 등을 갖췄다. 시간대별로 물높이를 조절해 오후 3시전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단체 예약을 받고, 3시 이후는 초등학생 저학년(3학년 이하) 위주로 한다. 영아를 위한 미니 풀장도 마련했다. 어린이들의 즐거운 놀이를 돕기 위해 신대발전위원회 등 관내 단체에서 반지·부채·바람개비·팔찌 만들기와 타투·페이스페인팅·네일아트·물풍선 터트리기 등도 준비했다. 물총놀이, 북 카페, 로봇물고기 유영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관리요원 6명과 지역 주민과 이장단, 부녀회원 등 6명 이상이 매일 안전을 책임진다. 아이들과 부모가 서로 교감할 수 있도록 부모가 함께 참여하고 놀아주는 동네 놀이터로 만들었다. 덕연동도 28일부터 연향동 천주공원에 물놀이장을 만들었다. 덕연동행정복지센터와 마을 주민들이 뜻을 모아 여름방학 동안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연향골 개구쟁이 워터파크(물놀이장)’를 마련했다. 30평 규모 2개 시설이다. 다음달 12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만 3세부터 만 9세 모든 어린이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물놀이장에는 그늘막, 탈의실, 휴게실 등 편의시설과 간이매점 등을 갖춰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휴식을 제공한다. 개장 기간 내내 안전관리요원과 안내요원 등의 인력을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버블·마술 공연과 물풍선 던지기, 대나무 물총싸움 등 체험프로그램을 함께 마련했다. 조점수 덕연동장은 “어린이 물놀이장에서 아이들이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 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유네스코 등재’ 경북 봉정사 찾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유네스코 등재’ 경북 봉정사 찾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7월 마지막 주말을 이용해 경북 안동시에 있는 봉정사를 방문했다. 봉정사는 유네스코에 등록된 사찰이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과 김 여사가 유네스코에 등록된 우리 산사와 산지승원 7개 중 유일하게 가보지 못한 봉정사를 28일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와 문 대통령이 봉정사를 찾자 봉정사 자현 주지스님이 반갑게 맞았다. 김 여사와 문 대통령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는 극락전,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다포계 건축물인 대웅전, 봉정사 수장고에 보관 중인 후불벽화 ‘영산회상도’를 차례로 감상했다. 지난달 30일 유네스코에 새로 등재된 곳은 봉정사를 포함해 경남 양산 통도사, 경북 영주 부석사, 충북 보은 법주사, 충남 공주 마곡사, 전남 순천 선암사, 전남 해남 대흥사 등 7곳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과 29일 공식 일정을 잡지 않았으며,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5일 간 연차 휴가를 사용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그야말로 순수한 휴가 그 자체”라며 쉬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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