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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향대, ‘2023 THE 세계대학평가 영역별 순위’ 두각

    순천향대, ‘2023 THE 세계대학평가 영역별 순위’ 두각

    순천향대(총장 김승우)는 최근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에서 발표한 ‘2023 THE 세계대학평가 영역별 순위’에서 의학·컴퓨터과학·공학·생명과학 등 4개 모든 분야에서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THE 영역별 세계대학 순위는 ‘논문 피인용도(30%)’, ‘교육여건(30%)’, ‘연구실적(30%)’, ‘국제화 (7.5%)’, ‘산학협력 수익(2.5%)’ 등 5개 지표 11개 부문을 평가했다. 순천향대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의학 국내 9위, 세계 601+, △컴퓨터과학 국내 14위, 세계 501+ △생명과학 국내 17위, 세계 801+ △공학 국내 25위, 세계 801+에 이름을 올렸다. 순천향대는 서울·부천·천안·구미의 4개 부속병원과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등 국내 최고의 독보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최상의 연구, 교육, 산학연 협력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컴퓨터과학 분야에 있어 대학은 AI, AR, VR, MR 등 차세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도전 학습 메타버스 플랫폼’과 ‘인공지능 활용 적응형 학습’ 등의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다. 김승우 총장은  “앞으로 각 분야에서 선제적 교육·연구 활동 지원을 통해 좋은 대학에서 위대한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주철현 의원 ‘여순사건법’ 개정안 발의

    주철현 의원 ‘여순사건법’ 개정안 발의

    여수·순천 10·19사건의 원활한 진상규명을 위해 신고 및 자료 수집 분석 기간을 연장하는 내용의「여순사건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은 여순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한 신고 기간과 진상 규명 자료 수집, 분석 기간을 각 1년씩 연장하고 국가와 지자체가 여순사건 관련 재단에 자금을 출연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여순사건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여순사건법」은 진상규명을 위한 신고를 동법에 따른‘여순사건 실무위원회’가 그 구성을 마친 날로부터 1년 이내에 하도록 하고, 진상규명을 위한 조사와 자료의 수집 및 분석도 최초로 진상 규명 조사를 개시한 날로부터 2년 이내에 완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순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신고 마감 기한은 내년 1월 20일로 종료된다. 지역사회에서는 여순사건이 74년이 넘는 세월이 흘러 자료 수집과 분석에 어려움이 크고, 10월 기준 실제 신고 접수도 전남도가 자체 조사한 1만 1,000여명보다 턱없이 적은 3,200명에 그쳐 신고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주철현 의원은 개정안을 발의, 진상규명 신고 기간을 실무위 구성일로부터 2년 이내로, 자료 수집, 분석 기간을 최초 진상 규명 조사 개시일로부터 3년 이내로 각 1년씩 연장하도록 했다. 또 여수·순천 10·19사건 관련 재단에 대하여 국가와 지자체가 자금을 출연할 수 있도록 하고, 관련 재단이 자발적으로 기탁되는 금품을 접수할 수 있는 규정도 포함했다. 「제주 4·3사건법」이 제주4·3사건 관련 재단에 국가 및 지자체의 자금 출연 근거를 규정하고 있는 것과 달리 현행「여순사건법」은 이를 규정하지 않고 있어 개정안을 통해 보완한 것이다. 주철현 의원은“여순사건 희생자와 유족들이 짧은 신고와 조사 기간으로 인해 70여 년만의 진상 규명 기회를 놓치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이번 개정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해 미처 참여하지 못한 희생자와 유족들의 한을 풀고 명예 회복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순천향대, 지속가능 성장 ‘SCH-ESG 위원회’ 출범

    순천향대, 지속가능 성장 ‘SCH-ESG 위원회’ 출범

    순천향대(총장 김승우)는 최근 ESG 경영 추진체계를 정립하고 지속가능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한 ‘SCH-ESG 위원회’를 출범했다고 6일 밝혔다. ESG(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는 기업·기관이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비재무적 요소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사회적 이익에 영향을 주는지 판단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표다. 김재필 교학부총장과 윤성환 기획처장을 비롯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SCH-ESG 위원회는 순천향대 고유의 ESG 경영체계를 수립해 대학 구성원의 ESG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실행가능 한 추진과제 제시 및 방향성 설정에 나선다. 순천향대는 전략으로  ▲저탄소 ▲차 없는 거리 ▲기숙사 쓰레기 배출량 줄이기 ▲지자체 협력 및 교육인프라 제공 ▲이주민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 ▲재정 건정성을 위한 재정 옴부즈만 제도 운영 ▲적극적인 정보 활용 가능 환경 조성 등에 나설 예정이다. 위원회 출범식에서는 60여 명의 내부 구성원이 참여해 ‘대학 ESG 경영의 필요성 및 핵심 평가 지표 사례’를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과 분과별 자유 토론 등도 열렸다. 김재필 교학부총장은 “대학 내 구성원들과 더불어 외부 전문가와 연계한 ESG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무를 성실히 이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김정희 전남도의원, “전남환경산업진흥원 물품 구매 기준 안 지켜”

    김정희 전남도의원, “전남환경산업진흥원 물품 구매 기준 안 지켜”

    전남도 출자·출연기관인 전남환경산업진흥원의 물품 구매 과정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전남도의회 김정희(더불어민주당·순천3) 의원은 지난 2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환경산업진흥원이 컴퓨터를 구매하면서 조달사업법을 지키지 않았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김 의원은 “조달사업법상 공공기관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활용해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하도록 돼 있다”며 “하지만 환경산업진흥원은 공공기관인데도 이런 절차를 무시하고 인터넷에서 컴퓨터와 모니터를 구입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관에서 물품 거래 시 개인이 상거래 하듯 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또 “전남도교육청의 어린이 활동공간 65개소에 대해 환경산업진흥원이 실내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6건이 부적합으로 나왔다”며 “휘발성 유기화합물이나 폼알데하이드와 같은 발암물질이 검출된 것이기 때문에 ‘아이 키우기 좋은 전남’을 위해 매우 중요한 문제다”고 조치 결과를 물었다. 답변에 나선 박응렬 원장이 측정결과를 해당 기관에 통보했고, 결과는 통보받지 못했다는 취지로 답하자 김 의원은 “잘못된 부분을 시정하기 위해 측정한 것인데 최종 결과가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전남도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하는데 최종 결과를 도출하지 않고 끊기는 행정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의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기장 뉴스깜 대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시민 홍보대사 위촉

    이기장 뉴스깜 대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시민 홍보대사 위촉

    인터넷매체인 이기장 뉴스깜 대표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시민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100만원을 기탁한 이 대표는 상주상무 프로축구단 부단장, 순천교도소 교정협의회 사무국장, 순천시의회 의정비 심의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보성군 홍보대사와 순천농협 홍보대사, 전남도의회 의정자문위원 등 꾸준한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기부천사로도 불린다. 지난 5월 순천에서 열린 제30회 전남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에서 경품 1등에 당첨돼 받은 오브제 냉장고(500만원 상당)를 순천시장애인협회에 기부하기도 했다. 어려운 형편에 있는 장애인들이 세금을 내기 어렵다고 판단, 사비로 제세공과금 90만 2000원을 대신 대납해 큰 감동을 줬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4일 이 대표와 장동완 한국웃음교육원장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시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시민 홍보대사는 관람객 유치, 자원봉사 참여, 후원금 모집 활동 지원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은 위촉패와 박람회 배지를 전달하며 “순천시민들이 바로 박람회 성공 개최의 주역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박람회 성공 개최를 응원할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이 대표는 “지역 언론인으로 2023정원박람회를 알리기 위해 작은 일에도 항상 앞장서겠다”며 “2023정원박람회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 원장은 “앞으로도 웃음 봉사와 함께 2023정원박람회를 홍보하며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 가수 박구윤, 외국인 유학생 홍보단 ‘순천만 메신저’ 등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성공 개최를 위한 국내외 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이의송 순천시청 공무원 1000만원 기부···순천시 지역인재 후원 잇따라

    이의송 순천시청 공무원 1000만원 기부···순천시 지역인재 후원 잇따라

    “어머님이 생전에 사회에 좋은 일을 하고 싶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어요. 돌아가신 어머니가 아주 잘했다고 활짝 웃고 있을거에요.” 지난 8월 공로 연수에 들어간 이의송 순천시청 공무원은 “88세로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유지를 지킬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씨와 친형인 이광수 전 곡성부군수가 평소 뜻깊은 일에 기여하고 싶다는 말을 자주한 박윤엽 여사가 지난 4월 세상을 떠나자 고인의 뜻을 받들어 조의금으로 받은 1000만원을 순천시 인재육성장학금으로 기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씨 형제처럼 순천시민들이 재단법인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에 후원금을 잇따라 전달하고 있어 박수를 받고 있다. 지난 1일 순천시청에서는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씨 형제를 비롯 조정록 순천시산림조합장과 정철우 알파조경 대표가 각각 1000만원을 기탁했다. 손민영 청암대 호텔항공과 교수가 500만원, 박성훈 ㈜에스알이엔지 대표 500만원, 박세근 풍미통닭 300만원, 이석헌 ㈜맥스코리아 대표가 300만원을 후원했다. 순천시산림조합은 지금까지 4100만원을 기탁했다. 순천시 인재육성장학회 후원회에서도 올 3분기 모금액 1억원을 장학회에 전달했다. 노관규 시장은 “국가적인 애도기간에도 지역의 인재를 위해 힘을 모아주신 후원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지역 인재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자신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01년 설립된 재단법인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는 성적우수, 학력신장, 특기자, 저소득, 외국인 유학생 등 지난해까지 2415명에게 21억 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 숲길 따라 이어진 절집… 마음까지 내려 놓는다[그 책속 이미지]

    숲길 따라 이어진 절집… 마음까지 내려 놓는다[그 책속 이미지]

    표준국어대사전에 ‘절집’은 ‘절을 집으로 생각하여 이르는 말’이라고 풀이돼 있다. 절, 사찰과 다르게 절집이라고 하면 자주 가지는 못하더라도 명절이 되면 찾아가야 하는 시골 고향집 같은 친근한 느낌마저 든다. 절집으로 가는 길은 어디나 마찬가지이지만 숲길이 길게 이어져 있다. 숲길을 따라 걸으며 속세의 모든 번뇌를 잠깐이라도 내려놓으라는 의미일 것이다. 길게 이어진 숲길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어 번뇌까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을 차분하게 만든다. 전남 순천에 있는 천년고찰 송광사에 오르는 길도 마찬가지다. 송광사 일주문 앞 나무의 단풍은 깊어진 가을을 한층 더 실감하게 만든다. 예술과 건축에 관한 글을 주로 쓰는 최예선 작가가 시간의 무게를 견디며 버티고 있는 절집과 그곳에 살았던 사람의 이야기를 차분하게 풀어낸다. 그의 목소리를 따라가면 자신도 모르게 주말에 가까운 절집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 바닥 드러내는 광주·전남 식수원… 제한급수 사태 오나

    바닥 드러내는 광주·전남 식수원… 제한급수 사태 오나

    가뭄 장기화로 광주시와 전남도의 주요 식수원인 동복호와 주암호의 저수량이 3개월째 지속적으로 줄어들면서 물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3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지난 8월 30일부터 주암댐의 가뭄 단계를 3개월째 ‘심각’으로 유지하고 있다.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수요 관리, 대체 공급 등 자구 노력 이행으로 생활·공업 용수의 20%를 줄이고자 했으나 효과는 미미했다. 댐의 저수량과 저수율이 줄어든 원인으로는 강수량 부족이 꼽히고 있다. 지난 2일 기준 광주시의 상수원인 동복댐의 저수량은 3000만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저수량인 6900만t에 견줘 56%가량 줄었다. 저수율도 33.4%로 지난해 같은 기간 75.8%과 비교해 절반이 넘는 수치가 감소했다. 전남도 상황도 마찬가지다. 4대 광역상수원인 주암댐·장흥댐·평림댐·수어댐의 저수율이 심각 단계에 근접한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최악의 경우 제한 급수까지 우려되고 있다. 전날 기준 전남 22개 시군에 식수를 공급하는 주암댐·장흥댐·평림댐·수어댐 등 4개 광역상수원의 저수율은 평균 36.6%로 나타났다. 이 중 규모가 가장 큰 주암댐의 저수율은 32.8%로 예년 저수율 57.7%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주암댐은 목포시,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나주시, 고흥군, 보성군, 화순군, 함평군, 영광군 등 전남 10개 시군에 식수를 공급한다. 장성군과 담양군의 상수원인 평림댐의 저수율도 33.4%로 예년 저수율 65.4% 대비 크게 줄었다. 장흥댐·수어댐은 현재까지는 정상 수준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방상수원 중 섬(도서) 지역은 이미 2곳이 제한 급수에 들어갔으며, 1곳도 제한 급수를 앞두고 있다. 겨울 가뭄까지 지속될 경우 격일제 급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에서는 1992년 12월 21일부터 1993년 6월 1일까지 163일 동안 제한 급수가 실시된 이후 30여년 동안 제한 급수가 실시된 적이 없다. 한편 광주시와 전남도는 시민들을 상대로 ‘물 아껴 쓰기’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광주시는 시민들에게 ‘광주시민이 먹는 동복댐 물, 내년 3월 말이면 고갈될 위기’라는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장마철이 오기 전까지 물 20% 절약을 실천해야 급수 위기를 이겨 낼 수 있다는 내용도 담았다.
  • “우리측 변호사가 돌연 상대방 변호사로 돌변했어요”

    “우리측 변호사가 돌연 상대방 변호사로 돌변했어요”

    “우리 회사 고문변호사로 있다 우리가 고소한 사람의 변호사로 활동하는게 말이 된가요?” 여수상공회의소가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출신의 A변호사를 ‘변호사 윤리 규정’ 위반으로 서울지방변호사회에 징계를 청원하고 나섰다. A변호사는 2016년 1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순천지청장을 지냈다. 지난 2020년 8월 광주지검장이었던 A변호사는 법부연수원 기획부장으로 좌천성 발령을 받자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반기를 든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공개 비판한 후 사표를 냈었다. A변호사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여수상공회의소 고문변호사로 활동하며 매월 보수료 220만원을 받아왔다. 당초 5월까지 계약기간이었지만 2개월 앞당겨 사퇴했다. A변호사의 사직은 신임 여수상공회의소 집행부가 지난 4월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을 10억원 횡령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시점과 맞물린다. 이후 A변호사는 박 전 회장의 변호인으로 위치를 바꾸고, 여수상공회의소와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 A변호사는 상공회의소의 고문 변호사로 법률 자문 역할을 했음에도 상공회의소가 고소한 박 전 회장의 변호인으로 사건을 수임한 것이다. 여수상공회의소측은 “A변호사는 박 전 회장에 대한 회계 감사 결과를 우리와 함께 공유하고 민형사상 대응책과 방안 등도 논의했었다”며 “피고소인에 대한 비리 등을 상세히 알고 난 뒤 우리와 대립되는 상대방의 변호 활동을 수행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수상공회의소는 “A변호사의 행위는 수임제한 의무에 위반한 활동이다”며 “더 이상 위법한 변호 활동을 할 수 없도록 철저히 조사해 징계를 내려달라”고 주장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최근 박 전회장이 소유하고 있는 골프장 등을 압수수색 하는 등 수사를 하고 있다. 박 전회장은 지난 3월 2억원에 이어 지난달 25일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는 여수상공회의소 통장 계좌에 ‘변제 명목’으로 8억원을 추가로 넣는 등 총 10억원을 여수상의 사무국과 협의 없이 몰래 입금했다. 여수상의측은 “거액을 빼돌려 구속가능성이 높아지자 형량을 낮추기 위해 횡령 금액을 몰래 넣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광주본부세관은 지난 2017년 4월 유럽여행 중 수천만원 상당의 프랑스산 와인 밀반입 의혹과 관련해 관세법 위반 혐의로 박 전 회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여수상의측은 “박 전 회장은 지난 1월과 2월 상공회의소 예산 2500만원을 들여 5돈짜리 행운의 열쇠 17개를 만들었지만 사용출처를 아무도 모른다”며 “검찰의 엄중한 조사로 진실이 밝혀지길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진남 전남도의원 “섬지역 수험생 숙박비 지원 확대해야”

    김진남 전남도의원 “섬지역 수험생 숙박비 지원 확대해야”

    수능 고사를 치르기 위해 육지로 건너오는 전남 섬 지역 학생들의 숙박비가 올해부터 대폭 늘어난다.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진남(더불어민주당·순천5) 의원은 2일 전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오는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섬지역 수험생의 숙박비를 1박 2일에서 2박 3일로 확대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남도교육청은 매년 섬지역 수험생에게 1박 2일 간의 교통비와 숙박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2022년도 수능에서는 완도·신안·여수 등 도서지역 7개교 학생 154명이 혜택을 받았다. 김 의원은 “수능이 오후 늦게 끝나 섬지역 학생들은 배가 끊겨 집에 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선박편 등의 교통을 고려해 숙박비 2박 3일을 지원하는 등 수험생을 위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어 “가능하면 올해부터 신속하게 지원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도교육청 관계자는 “섬 지역의 수험생을 배려하는 제안에 공감한다”며 “올해부터 지원하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이번 ‘섬지역 수험생 숙박비 제안’은 섬지역 학교가 소재한 이철·신의준·이광일·김인정·최미숙 동료 의원들의 강력한 건의를 반영한 것이다”며 “앞으로 해당 지역구 의원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교육 수요자들의 불편사항을 줄이고 실질적인 도움과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순천시, 체납자 휴면예금 압류 등 ‘징수행정 표준’ 만들다

    순천시, 체납자 휴면예금 압류 등 ‘징수행정 표준’ 만들다

    전남 순천시가 자주재원 확충과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체납자들이 장기간 거래하지 않아 잊고 있던 휴면예금을 찾아내 체납세를 징수했다. 휴면예금은 보유자가 은행에 장기간 거래하지 않고 찾아가지 않아 청구권이 소멸된 예금이다. 5년 이상 거래되지 않으면 휴면예금으로 분류한다. 시는 휴면계좌 관리기관인 서민금융진흥원에 체납자의 휴면계좌 조회를 의뢰하고, 확인된 4명의 휴면예금을 압류해 800여만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또 고액 상습체납자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사해행위 취소소송 제기 등으로 체납액 105억원을 거둬들였다. 앞으로도 특정금융거래정보(FIU)등을 활용해 타인 명의 은닉부동산, 차명계좌 조사 등 고강도 징수 대책을 펼쳐 상습체납자의 숨겨진 재산을 찾아 체납액을 징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다음달까지 지방세 ‘징수율 올리기 특별기간’을 운영한다. 체납자의 휴면예금 외에 부동산, 차량, 예금, 급여, 가상자산, 은행대여금고 등을 압류하는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친다. 압류부동산 공매처분,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관세청 체납처분 위탁,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의 활동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경제적 회생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분납, 체납처분 중지 등 맞춤형 징수활동을 펼치겠다”며 “대신 고질 상습 체납자는 가능한 모든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적극 실시해 지방세수 확충과 공정과세 실현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순천시의 사해행위 취소소송 체납 징수사례는 지난 9월 전남도로부터 체납징수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징수행정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정안전부 체납징수 우수사례 시상을 놓고 오는 22일 전국 16개 자자체와 경쟁을 벌인다.
  • 광주·전남 상수원 고갈 수돗물 공급 비상

    광주·전남 상수원 고갈 수돗물 공급 비상

    가뭄 장기화로 광주시와 전남도의 주요 식수원인 동북호와 주암호 저수량이 3개월째 지속적으로 줄어들면서 물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3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지난 8월 30일부터 주암댐의 가뭄단계를 3개월째 ‘심각’으로 격상했다.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수용가별 수요 관리, 대체 공급 등 자구 노력 이행으로 생활·공업 용수의 20% 자율급수 조정을 통한 절수를 추진해왔지만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동복댐의 저수량과 저수율이 줄어든 원인으로는 강수량 부족이 꼽히고 있다. 지난 2일 기준 동복댐의 저수량은 3000만 톤으로 작년 같은 기간 저수량인 6900만 톤 대비 56%가량 줄었다. 저수율도 33.4%로 지난해 같은 기간 75.8%보다 절반이 넘는 수치가 감소했다. 이를 수돗물 공급 일수(무강수 기준)로 따지면 151일 정도에 불과하다. 전남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4대 광역상수원인 주암댐·장흥댐·평림댐·수어댐 저수율이 심각 단계에 근접한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최악의 경우 제한 급수까지 우려되고 있다. 전날 기준 전남 22개 시·군에 식수를 공급하는 주암(수어)댐·장흥댐·평림댐 등 4개 광역상수원의 저수율은 평균 36.6%로 나타났다. 이중 규모가 가장 큰 주암댐 저수율은 32.8%로 예년 저수율 57.7%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주암댐은 목포시,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나주시, 고흥군, 보성군, 화순군, 함평군, 영광군 등 전남 10개 시·군에 식수를 공급한다. 장성군과 담양군 상수원인 평림댐 저수율도 33.4%로 예년 저수율 65.4% 대비 크게 줄었다. 장흥·수어댐은 현재까지는 정상 수준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지방상수원 중 섬(도서) 지역은 이미 2곳이 제한 급수에 들어갔으며, 1곳도 곧 제한 급수를 앞두고 있다. 겨울가뭄까지 지속될 경우 격일제 급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에서는 1992년 12월 21일부터 1993년 6월 1일까지 156일 동안 제한 급수가 실시된 이후 30여년 동안 제한급수가 실시된 적이 없다. 한편 광주시와 전남도는 시민들을 상대로 ‘물 아껴 쓰기’에 동참해 줄 것을 지속해서 호소하고 있다. 광주시는 시민민들에게 ‘광주시민이 먹는 동복댐 물, 내년 3월 말이면 고갈될 위기’라는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장마철이 오기 전까지 생활 속 20% 물 절약을 실천해야 급수 위기를 이겨낼 수 있다는 내용도 담았다.
  • 황금영 숲속의전남 회장, 동탑산업훈장 수상

    황금영 숲속의전남 회장, 동탑산업훈장 수상

    (사)숲속의전남 이사장인 황금영 전남도사회단체연합회장이 지난 1일 열린 ‘제3회 임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산림사업 유공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황 회장은 숲 문화 활동 단체를 헌신적으로 운영하면서 ‘숲속의 전남 만들기’ 운동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 공헌했다. 지난 2008년부터 14년간 자력으로 112㏊의 산림에 임도 3㎞를 개설하고, 조림 사업 89.3㏊, 숲 가꾸기 사업 367㏊ 등 산림사업을 적극 추진해 2011년 우수독림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수년전부터 산림 경영인들과 공감 소통하며 산림경영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역사회 리더로 맡은바 소임을 다해 임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황 회장은 “동탑훈장이라는 큰 상을 받게 돼 개인적으로 너무 영광스럽고 사명감을 느낀다”며 “산림사업과 숲 문화운동에 더욱 앞장서 (사)숲속의 전남과 임업발전에 더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 회장은 순천광양축협 조합장, 전남도 새마을회장, 숲 문화 활동단체인 숲속의 전남 부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산림청은 산림자원의 보존과 임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고 임업인의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임업인의 날에 공로자를 포상하고 있다.
  • ‘밤바다 관광객’ 소비 59% 껑충… 원도심 활성화해 양극화 잡는다 [BC카드 상권 대해부<하>]

    ‘밤바다 관광객’ 소비 59% 껑충… 원도심 활성화해 양극화 잡는다 [BC카드 상권 대해부<하>]

    3년 전보다 식당 매출 45% 증가공실률 26%… 쇼핑·레저업 침체도시 재생·섬박람회로 활기 노려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영세 자영업자들은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었다. 테이블당 인원 수와 영업 시간 제한은 물론 이동 금지 권고까지 내려지며 수도권 외 지역의 소상공인 상당수가 가게 문을 닫아야 했다. 위드 코로나로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일부 상권은 활력을 되찾고 있지만 해외여행이 본격화되면 국내 여행 인구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신문은 BC카드 신금융연구소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던 상권을 분석했다. 대구와 제주 상권 분석<서울신문 10월 6일자 18면>에 이어 2일엔 호남 최대 상권인 광주와 최대 관광지인 전남 여수를 살펴봤다. 나아가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소상공인, 지역민은 물론 방문객이 더불어 상권을 되살릴 방안을 모색했다. ‘낭만포차에서 버스킹과 밤바다를 즐길 수 있는 도시’ 전남 여수는 세계박람회 이후 10여년 만에 지방 소도시에서 한 해 10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해양관광도시로 거듭났다. 섬과 바다를 활용해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로 경쟁력을 높여 온 덕이다. 그러나 호남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여수도 코로나19의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관광객이 줄어든 만큼 상가 공실률이 크게 늘었고, 올해 거리두기 해제에도 공실률은 오히려 더 높아지는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여수는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로 KTX, 여수~순천 자동차 전용도로, 여수~광양 이순신대교 등의 인프라가 구축되고 낭만포차, 해상 케이블카 등의 관광 콘텐츠가 명성을 얻으며 유명 관광지가 됐다. 박람회가 열린 2012년에만 1500만명이 여수를 다녀갔고, 2014년(900만명) 한 해를 제외하면 2019년(1300만명)까지 매해 1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이곳을 방문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관광객 수가 800만명으로 큰 폭으로 줄었지만 이듬해 900만명으로 상당폭 회복했고, 올해 9월까지 800만명 이상이 방문하면서 관광객 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그러나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부터 올해까지 여수 원도심(동문·한려·중앙·충무·광림·서강·국·월호·대교 9개 동)의 상가 공실률은 20%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점 5곳 중 1곳은 비어 있다는 의미다. 2020년과 2021년 2월 모두 21.6%였던 여수 원도심 공실률은 올해 2월 26.2%로 전남(11.4%)이나 전국(13.1%) 평균의 두 배 혹은 그 이상에 이른다. 1년 뒤 휴·폐업할 가능성이 높은 개인사업자 수를 관측하는 상권 스트레스 지수(BC CSI)도 올해 9월 기준 8%에 달한다. 그러나 원도심의 매출은 코로나19에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추세다. BC카드 매출 분석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해당 지역의 매출은 코로나19 전인 2019년 1분기에 비해 36%가량 증가했다. 전국 평균 상승분(7%)이나 서울(9%)과 비교했을 때도 높은 수준이다. 원도심엔 이순신광장과 여러 해양공원, 거북선대교 인근에 조성된 낭만포차거리까지 관광 명소들이 즐비해 있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도 많다. 그 결과 3년 전과 비교했을 때 관광객 소비는 59%나 증가했다. 관광객이 몰리다 보니 원도심 상권이 유흥 소비에 집중되면서 특정 업종의 공실률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음식점이나 주점 등 관광객의 이용이 많은 업종의 경우 2019년 1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이 각각 45%, 15%씩 증가했지만 일반 쇼핑이나 스포츠·레저 업종의 경우 각각 13.7%, 1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오래된 도심이다 보니 기반 시설 낙후로 주민들이 동네를 떠나며 공동화된 영향도 일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도심 활성화의 일환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 중이다. 여수는 2026년 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있어 도시 정비 사업과 관광 콘텐츠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섬박람회는 30개국에서 2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행사 개최로 40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된다.
  • 전남 동부권 ‘광역 쓰레기 처리장’ 결국 무산

    “이달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충남 아산시와 전북 익산시의 폐기물 시설 견학 일정을 세우고 있습니다. 도심 아파트 단지 인근에 있는 경기 하남시와 평택시의 지하화 시설 관람도 검토하고 있고요.” 조점수 전남 순천시 청소자원과장은 2일 “인근의 광양, 여수시와 쓰레기 처리장 건립에 대한 입장이 달라 독자적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쓰레기 처리장을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혹시나 했던 전남 동부권 ‘광역 쓰레기 처리 시설’ 추진이 결국 무산됐다. 지난 9월 열린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에서 노관규 순천시장의 제안으로 시작됐지만 부지 문제, 주민 수용성 등에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지난달 25일 폐기물 처리 시설 입지 선정 계획을 결정·공고했다. 시설 지하화가 가능하고 생산된 에너지를 활용해 주변에 혜택을 주는 지역으로 선정 기준도 변경했다. 순천에서는 하루 200t의 폐기물을 왕조동 쓰레기 매립장과 자원순환센터에서 처리한다. 하지만 왕조동 매립장이 포화 상태여서 추가 신설이 시급하다. 이와 달리 여수시와 광양시는 쓰레기 매립장 사용 기한이 남아 있어 추가 건립에 소극적이다. 하루 280t을 처리하는 소각장 1곳과 매립장 2곳이 있는 여수시는 최근 기존 쓰레기 처리 시설을 재활용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2029년까지 시설을 건립하기 위한 로드맵을 세웠다. 여수는 만흥 매립장이 70%가량 찼지만 최근 2037년까지 사용 기한을 연장했다. 광양시도 2037년까지 하루 190t을 처리하는 매립장이 1곳 있어 느긋한 입장이다.
  • 112 기념일, 신뢰 잃은 112

    112 기념일, 신뢰 잃은 112

    경찰에 신고하면 도와줄 거라는 믿음이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산산조각이 났다. 올해로 65주년을 맞은 ‘112의 날’(11월 2일)도 경찰이 그동안 쌓아 온 신뢰를 스스로 무너뜨리면서 빛이 바랬다. 이태원 참사 발생 4시간 전부터 112신고를 통한 시민들의 SOS 요청에도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한 경찰의 부실 대응은 이번 사고가 막을 수 있었던 ‘인재’였음을 보여 줬다. 경찰은 해마다 11월 2일이면 기념행사를 열고 “112가 국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걸 홍보해 왔다. 경찰청은 지난해에도 “112는 언제나 국민 곁에 있습니다”라는 구호를 정하고 “든든하고 믿음직한 이웃 경찰이 되겠다”고 했다. 그러나 올해 기념행사는 취소됐다. 경찰청이 지난 1일 공개한 ‘이태원 참사 관련 112신고 녹취록’ 내용은 과연 112가 국민 곁에 있는지에 대한 의심을 품기에 충분했다. “압사당할 것 같다”, “사람이 너무 많아 넘어지고 다치고 난리다”, “대형사고 일보 직전”이라며 압사 위험을 우려하는 시민들의 다급한 신고에도 경찰은 ‘불편 신고’로 여겼다. 참사 발생 4시간 전부터 압사 우려 관련 11건의 112신고가 접수됐고, 이 중 ‘코드0’(최단시간 내 출동)과 ‘코드1’(우선 출동)로 분류된 게 8건이나 됐는데도 현재까지 확인된 현장 출동은 4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자들이 ‘압사’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경우가 9차례나 되고 “긴급 출동해 달라”, “통제 좀 해 달라”는 구호 요청에 당시 112상황실은 중요 사안으로 보지 않아 윗선 보고 자체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코드0이라고 해서 모두 윗선에 보고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상황실 관리팀장 등이 판단해 보고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위급한 상황에서 112신고를 하면 곧바로 경찰이 달려와 줄 것이란 믿음이 있었던 시민 입장에선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정부는 이태원 참사 이후 “경찰과 소방을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었다”, “주최 측이 없는 다중인파 사건에 대응하는 관련 매뉴얼은 경찰에 없다” 등 책임을 회피하는 듯한 발언을 해 국민 공분을 더 키웠다. 20대 아들, 딸을 둬 ‘이번 참사가 남 일 같지 않았다’며 서울시청 분향소를 찾은 장세훈(55)씨는 “그 어린 친구들이 112에 전화할 땐 경찰이 해결해 줄 것이라고 믿고 전화했을 텐데 경찰은 신뢰를 많이 잃었다”면서 “압사할 것 같다는 신고가 들어온 초저녁부터라도 경찰이 현장 통제만 제때 했어도 이러한 대형 불상사가 발생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직장인 민혜윤(30)씨도 “행정안전부와 경찰 지휘부, 지방자치단체가 사전에 위험 징후를 감지하고 제대로 인력을 배치했으면 100% 예방할 수 있었던 명백한 인재”라고 비판했다.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도 이날 국정감사에서 이태원 참사를 “천재지변 아닌 인재로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경찰뿐 아니라 지자체, 시민, 상인 등 전 사회구성원이 위험 징후를 인지하지 못해 발생한 총체적인 참사”라며 “경찰에 신고함으로써 시민은 의무를 다했고 이 징후를 감지하지 못하고 기동대 파견도 하지 않은 경찰의 신뢰도 타격은 불가피하지만 사회의 인식과 시스템도 달라져야 이런 참사가 반복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 ‘112의 날’ 무색해진 11월 2일···이태원 참사 대응에 경찰 신뢰 ‘타격’

    ‘112의 날’ 무색해진 11월 2일···이태원 참사 대응에 경찰 신뢰 ‘타격’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논란에경찰 신뢰도 타격 일파만파“신고하면 된다는 믿음 사라져”전문가 “경각심 없던 전 사회의 실책”경찰에 신고하면 도와줄 거라는 믿음이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산산조각이 났다. 올해로 65주년을 맞은 ‘112의 날’(11월 2일)도 경찰이 그동안 쌓아 온 신뢰를 스스로 무너뜨리면서 빛이 바랬다. 이태원 참사 발생 4시간 전부터 112신고를 통한 시민들의 SOS 요청에도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한 경찰의 부실 대응은 이번 사고가 막을 수 있었던 ‘인재’였음을 보여 줬다. 경찰은 해마다 11월 2일이면 기념행사를 열고 “112가 국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걸 홍보해 왔다. 경찰청은 지난해에도 “112는 언제나 국민 곁에 있습니다”라는 구호를 정하고 “든든하고 믿음직한 이웃 경찰이 되겠다”고 했다. 그러나 올해 기념행사는 취소됐다. 경찰청이 지난 1일 공개한 ‘이태원 참사 관련 112신고 녹취록’ 내용은 과연 112가 국민 곁에 있는지에 대한 의심을 품기에 충분했다. “압사당할 것 같다”, “사람이 너무 많아 넘어지고 다치고 난리다”, “대형사고 일보 직전”이라며 압사 위험을 우려하는 시민들의 다급한 신고에도 경찰은 ‘불편 신고’로 여겼다. 참사 발생 4시간 전부터 압사 우려 관련 11건의 112신고가 접수됐고, 이 중 ‘코드0’(최단시간 내 출동)과 ‘코드1’(우선 출동)로 분류된 게 8건이나 됐는데도 현재까지 확인된 현장 출동은 4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자들이 ‘압사’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경우가 9차례나 되고 “긴급 출동해 달라”, “통제 좀 해 달라”는 구호 요청에 당시 112상황실은 중요 사안으로 보지 않아 윗선 보고 자체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코드0이라고 해서 모두 윗선에 보고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상황실 관리팀장 등이 판단해 보고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위급한 상황에서 112신고를 하면 곧바로 경찰이 달려와 줄 것이란 믿음이 있었던 시민 입장에선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정부는 이태원 참사 이후 “경찰과 소방을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었다”, “주최 측이 없는 다중인파 사건에 대응하는 관련 매뉴얼은 경찰에 없다” 등 책임을 회피하는 듯한 발언을 해 국민 공분을 더 키웠다. 20대 아들, 딸을 둬 ‘이번 참사가 남 일 같지 않았다’며 서울시청 분향소를 찾은 장세훈(55)씨는 “그 어린 친구들이 112에 전화할 땐 경찰이 해결해 줄 것이라고 믿고 전화했을 텐데 이번 사건으로 경찰은 신뢰를 많이 잃었다”면서 “압사할 것 같다는 신고가 들어온 초저녁부터라도 경찰이 현장 통제만 제때 했어도 이러한 대형 불상사가 발생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직장인 민혜윤(30)씨도 “행정안전부와 경찰 지휘부, 지방자치단체가 사전에 위험 징후를 감지하고 제대로 인력을 배치했으면 100% 예방할 수 있었던 명백한 인재”라고 비판했다.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도 이날 국회 국정감사에서 이태원 참사를 “천재지변 아닌 인재로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경찰뿐 아니라 지자체, 시민, 상인 등 전 사회구성원이 위험 징후를 인지하지 못해 발생한 총체적인 참사”라며 “경찰에 신고함으로써 시민은 의무를 다했고 이 징후를 감지하지 못하고 기동대 파견도 하지 않은 경찰의 신뢰도 타격은 불가피하지만 사회의 인식과 시스템도 달라져야 이런 참사가 반복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 신민호 전남도의원 “여순 10·19사건 다크투어 활성화해야”

    신민호 전남도의원 “여순 10·19사건 다크투어 활성화해야”

    대한민국 현대사의 비극으로 불린 여순 10·19사건 현장을 역사 교훈 여행지로 적극 활용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신민호(더불어민주당, 순천6)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은 지난 1일 열린 제367회 제2차 정례회 여순사건지원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순 10·19사건 유적지를 역사적 교육 현장으로 연계한 다크투어로 활성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여순 10·19와 제주 4·3은 하나의 역사적 사건이지만 제주 4·3의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 속도는 여순 10·19보다 20년 앞서있다. 제주 4·3은 2000년 1월 12일 특별법이 제정 공포됐다. 그해 8월 28일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가 발족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2008년에는 제주시 봉개동에 4·3 평화공원이 개관하고, 2014년에는 ‘4·3 희생자추념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하지만 여순 10·19는 사건발생 73년만인 2021년 7월 20일 특별법이 제정됐다. 지난 10월 6일 정부는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를 개최해 여순사건 희생자 45명과 유족 214명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했다. 신 의원은 “제주 4·3의 앞서 걸어온 길을 벤치마킹해 여순 10·19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주도교육청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소속 교원 2만 4000여명을 초빙해 다크투어를 운영하면서 제주 4·3 전국화에 크게 일조한 바 있다”며 “격동의 소용돌이 속에서 고난의 세월을 겪은 여순 10·19사건의 흔적을 찾아 교육 현장으로 적극 활용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 의원은 “비극적인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는 방법은 비극을 기억하고 진실을 마주하는 자세다”며 “다크투어 활성화를 통해 기억의 역사를 후대에 올바르게 전승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광양·목포·여수에 ‘전남형 공공산후조리원’

    광양시와 목포시, 여수시에 ‘전남형 공공산후조리원’ 6~8호가 들어선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저출산 극복과 출산 후 쾌적한 양육 서비스 환경 제공을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한 전남형 공공산후조리원에 이들 3개 지역을 새로 선정했다. 공공산후조리원을 지정받기 위해 전남 4개 시군 5개 병원이 유치전을 벌였다. 지난달 26일 입지 적합성, 사업 추진 의지, 사업 계획 적정성, 접근성, 특화프로그램 영역 등에 걸쳐 공모 평가를 거쳤다. 이들 병원은 전남도로부터 건축비 40억원과 운영비 등으로 매년 2억원을 지원받는다. 전남형 공공산후조리원 6호가 들어서는 광양 미래여성의원은 시비 60억원과 병원 자부담 26억원 등 총 126억원 규모로 건립된다. 7호 목포 한사랑병원은 77억 2000만원, 8호 여수 예울병원은 44억 4000만원을 들인다. 목포와 여수시는 공공산후조리원으로 선정되면 시비를 투자한다는 방침이어서 병원 시설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들 3개 병원은 2024년 개원한다. 전남형 공공산후조리원은 전국 광역시도 중 전남도가 최초로 시작했다. 전국 15곳 중 전남에 5곳이 있다. 2015년 해남 종합병원에 1호점을 설치한 이후 강진, 해남, 나주에 이어 지난 3월 순천 현대여성아동병원에 5호점이 들어섰다. 1호점 개원 당시 79명에서 지난해 904명으로 증가하는 등 누적 이용자는 2800명으로 매년 급증하는 추세다. 공공산후조리원은 민간 병원 등의 산후조리원이 2주 기준 200만원을 웃도는 데 비해 154만원으로 77% 수준이고, 취약계층은 46만원만 부담하는 등 저렴한 이용료가 큰 장점이다. 30분 이내의 이용 접근성과 수준 높은 서비스, 깨끗한 시설 등으로 안락한 출산 서비스 혜택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 순천농협,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기원 햅쌀 3000포 기부

    순천농협,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기원 햅쌀 3000포 기부

    전국 최대 규모의 단위농협인 순천농협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기원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홍보용 나누우리 햅쌀 3000포(500g)를 순천시에 기부했다. 11월 직원 정례조회를 맞아 1일 순천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노관규 시장,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 김미영 순천농협 상임이사, 박관철 순천농협 본부장, 서평원 순천농협 본부장, 천제영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홍보용 나누우리 햅쌀은 ‘2022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에 선정된 순천농협 대표브랜드다. 앞으로 정원 박람회 성공 기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순천농협은 지난 7월 29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와 MOU를 맺고 정원박람회 성공개최에 함께 노력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이날 강 조합장은 명예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바 있다. 강 조합장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기원을 위해 순천농협도 적극 나서겠다”며 “쌀 값 폭락과 소비 감소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가들의 지역쌀 소비촉진을 위해 홍보용 햅쌀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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