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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청정에너지원 보고’

    전남 ‘청정에너지원 보고’

    서·남해안 바닷가가 대체에너지인 청정에너지원으로 넘쳐나고 있다. 리아스식 해안선을 따라 태양광과 조력, 풍력 발전소가 경쟁하듯 도열하고 있다. 더구나 1994년 온실가스 배출감소를 의무화하는 교토의정서에 따라 이들 무공해 에너지원이 미래 성장산업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7일 전남도와 시·군에 따르면 서해안인 영광군에서 남해안인 광양시에 이르는 바닷가에는 태양광 발전소 25개가 들어서 전력 7.1㎿를 만들어내고 있다. 함평과 무안 1곳씩 2곳만 서해안에 자리하고 있으며 나머지 발전소는 모두 남해안에 있다. 순천만이 내려다 보이는 별량면에는 7곳에서 태양전지판을 펼쳐놓고 빛을 모은다. 여기다 보성 4곳, 광양 3곳, 고흥·강진·장흥·해남 각 2곳, 영암 1곳이 가동되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최대 발전용량인 1㎿(1000㎾)를 생산하는 곳은 3곳. 한라정공이 무안군 해제면, 남해에너지가 강진군 신전면, 서울마린이 순천시 별량면에서 운영한다.22개 발전소의 발전 규모는 33∼850㎾ 규모이다. 전남지역 바닷가는 내리쬐는 햇빛이 전국에서 가장 많고 알맞게 바람도 불어 태양광 발전 효율이 가장 높다. 더구나 서해안시대를 맞아 대중국 교역 교두보로 부상한 무안반도가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무안 국제공항(11월 개항)을 낀 주변에는 무안 산업교역형 기업도시가 내년에 착공된다. 그 동안 기업도시에 걸림돌이던 외자유치도 최근 중국에서 1600억원을 투자키로 해 태양광 등 신소재 산업지대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또 충무공의 명량대첩 전승지인 해남과 진도 바다 사이 울돌목(명량해협)에는 1㎿급 조류발전소가 시험 설치 중이다.2012년까지 50㎿급 상업발전이 목표이다. 물살이 초속 11노트인 울돌목을 비롯해 신안군 임자도와 지도 사이 등 서·남해안에는 1만 4000㎿ 전력 생산이 가능한 조류발전 후보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풍력발전소는 신안군 자은도 백산리에서 착공돼 발전기를 설치하고 있다. 해남군 황산면 외입리에서도 허가를 얻어 착공을 서두르고 있다. 한편 서·남해안에서 ‘태양광 발전소에 미래가 걸려 있다.’며 발전소 허가를 신청한 곳이 자그마치 120곳에 이르고 있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전남은 태양광과 조력·풍력 등 청정에너지원의 보고이고 이를 활용한 관련산업은 전남의 미래를 바꿀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아! 그곳] 순천만 갈대숲

    [아! 그곳] 순천만 갈대숲

    글 양동식 경희한의원 원장, 시인 사진 윤종근 사진작가 순천(順天)은 문자 그대로 순(順)한 하늘(天)이다. 순천은 기후도, 인심도, 산천도 순하여 모든 사물에게 평안과 생명력을 안겨준다. 가끔 강남으로 돌아가야 할 제비가 이곳의 따뜻한 날씨에 머뭇거리다가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한겨울에 월동하는 나비와도 마주친다. 그리고 순천만의 갈대숲은 철새들의 보금자리가 된다. 순천만은 갈대의 군락지로서 람사협약에 가입된 세계 5대 연안습지로 그 아름다운 경관 때문에 한국관광공사에서 10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했다. 순천만의 갈대는 새싹이 돋아 꽃이 피고 질 때까지 언제 보아도 아름답다. 순천만에는 사시사철 이름 모를 새들이 들끓는다. 겨울철 갈대숲은 흑두루미와 재두루미, 황새, 저어새, 검은머리물떼새, 도요새, 청둥오리가 점령한다. 나는 지천으로 널린 갈대로 배를 만들어 순천만에 띄우고 싶은 꿈을 꾼다.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하여 몇 해 전에 볼리비아 여행객에게 티티카카호에서 파는 갈대배의 사진과 모형갈대배를 사오도록 했다. 신문에 <순천만에 갈대배를 띄우자>라는 칼럼도 발표하고 그 취지를 순천시청의 인터넷 제안방으로 보내기도 했으나 아직 채택되지 못한 모양이다. 공해도 없고 철새가 놀라지도 않을 갈대배를 순천의 명물로 만들면 어떨까? 순천에 가면 갈대배를 탈 수 있다는 꿈이 실현되기를 바란다. 지금 순천은 갈대축제(10월 14일~22일)로 한창이다. 손바닥만큼 한 갈대배, 갈대빗자루를 만드는 체험도 즐기고 울타리 만들기, 갈대책갈피, 갈대액자도 볼 수 있으며 갈대숲의 미로(迷路)에서 유년시절로 돌아가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모를 심고 제일 먼저 햅쌀이 나오는 곳도 순천이다. 동물과 식물이 살아가기에 알맞으면 사람에게도 좋을 것임에 틀림없다. 순천은 교통의 중심지로 지방철도청이 들어섰던 도시다. 순천에서 기차를 타면 서울, 부산, 목포, 여수까지 못갈 데가 없다. 더구나 자동차로 30분 거리에 여수공항이 있어 순천으로 오가기에 더욱 편리하다. 순천에서는 놀랄 만한 장관이나 기기묘묘한 풍물 따위를 기대할 일이 아니다. 그저 평범하고 온화하며 순박한 인심을 만나게 된다. 그렇다고 볼거리가 없다는 말은 아니다. 다른 곳에 비하여 결코 손색이 없으면서도 인공적인 손길이 적은 낙안읍성과 음식축제, 승보종찰 송광사, 고색창연한 선암사, 작설차의 명산지 명도다원 이외에도 주암호, 고인돌공원, 승주골프장, 월등 복숭아단지 그리고 순천만의 생태체험관 등 헤아릴 수 없이 볼거리가 많다. 이곳에 오래 살다 보니 순천은 오묘한 데가 많은 도시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우선 순천시의 남쪽은 바다로 트여 있어 해산물이 풍부하며 그 풍광 또한 아름답다. 예컨대 와온 갯벌에서 나는 꼬막, 그것을 삶아 소주를 한 잔 들이키며 저녁노을을 바라보면 혀와 눈이 한껏 즐겁다. 어디 그뿐인가. 눈이 검어서 눈게미로 불리우는 새끼숭어를 회치거나 국을 끓여 먹으면 별미도 별미려니와 건강식품으로도 최고다. 그리고 별량에서 잡히는 짱뚱이에 갖은 양념을 해서 전골을 끓이면 그야말로 밥도둑이다. 순천 시가지를 둘러싸고 있는 들판에는 각종 농산물이 풍부하다. 쌀은 물론 무, 배추, 오이, 미나리, 토마토 등등…. 해룡면 월전 사거리의 순천농산물 도매시장이 그 실상을 보여준다. 그리고 시가지의 변두리 야산에는 철따라 쑥이며 냉이, 고사리 등 각종 산나물이 넘쳐난다. 인접한 여수에서 잡히는 정어리와 순천의 고사리를 함께 끓여 밥상에 올리면 숟가락이 휘어지고, 볼따구니가 미어터진다. 이와 같이 순천은 바다와 야산과 들판이 어우러져 풍부하고 다양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곳이다. 기후가 온화하고 물산이 풍부한데 어찌 인물이 나오지 않겠는가! 자고로 순천에 가서는 인물 자랑을 하지 말라고 했다. 여인들의 미색이 뛰어나서 순천으로 장가들려는 총각들이 줄을 섰다. 어디 그뿐이랴. 한국 문학의 금자탑으로 평가하는 소설가 김승옥을 필두로 조정래, 서정인, 아동문학가 정채봉은 물론 시인 송수권, 서정춘, 허형만도 모두 순천의 토양이 길러낸 문인들이다. 심지어 미국에서 건너온 린튼가의 3세로서 선교와 의료로 헌신하는 인요한도 순천의 토박이가 되었다. 잠시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 보자. 1936년 베를린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마라톤 선수 남승룡, 《강남악부》를 펴낸 조현범이 모두 순천사람이다. 조선시대 이곳으로 유배를 왔던 조위는 옥천에 임청대를 쌓고 옥처럼 맑은 시냇물에서 건져 올린 피리탕에 탁주를 마시며 <만분가>를 지었다. 또한 제주도에 표류했던 화란 선원 하멜 일행이 서울에 억류되었다가 지방으로 내려온 곳도 순천, 강진 등이었다. 그들은 따뜻하고 인심 좋고 먹을거리 많은 순천에서 품을 팔며 잘 먹고 잘 살았다. 최근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탈옥수 신창원이 몸을 숨긴 곳도 순천이었다. 이와 같이 순천의 하늘, 땅, 사람은 누구에게나 평안과 여유를 주는 곳이다. 그래서 제비도 나비도 철새도 하물며 사람까지도 순천에만 오면 다른 곳으로 발걸음을 떼지 못한다. 얼마 전의 신문 보도에 의하면 장수 인구가 가장 많은 곳으로 순천이 꼽혔다. 미물조차 오래 머무는 이곳, 천수를 누리려면 순천에 와서 사시라고 권하고 싶다.     월간 <삶과꿈> 2006.12 구독문의:02-319-3791
  • [Local]순천~여수 자동차전용도로 개통

    [Local]순천~여수 자동차전용도로 개통

    ‘살인도로’라는 오명을 뒤집어 썼던 전남 순천∼여수 국도 17호선이 우회도로가 뚫리면서 새롭게 태어난다. 17일 순천시에 따르면 국도 17호선을 대체하는 자동차전용도로 가운데 순천구간이 착공 9년 만인 19일 개통된다. 개통도로는 호남고속도로 서순천 나들목(왕지 나들목)에서 해룡면 선월리 율촌산업단지 접속도로까지 10.9㎞이고 왕복 6차선이다. 사업비는 1494억원. 자동차전용도로는 순천 신도심인 조례·왕지·연향동을 지나지 않고 외곽으로 빠져 교통사고와 혼잡을 줄인다. 이로써 순천에서 여수까지 25분이면 갈 수 있게 됐다. 더욱이 이 도로는 건설중인 전주∼광양, 목포∼광양 고속도로와 해룡면 복성리와 신대리 나들목에서 이어지게 돼 사통팔달의 기능이 기대된다. 자동차전용도로 개통으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내 율촌 1·2·3산업단지와 여수 석유화학산업단지의 물류비 절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순천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오늘 아침 서울 영하 8.3도…추위 내일 절정

    오늘 아침 서울 영하 8.3도…추위 내일 절정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28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8.3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이 영하의 추위에 꽁꽁 얼어붙었다. 특히 이번 추위는 강한 바람까지 동반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았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8.3도,대관령 영하 13.8도,태백 영하 11도,철원 영하 10.1도,동두천 영하 10.1도,문산 영하 9도,충주 영하 9.6도,인천 영하 6.9도,대전 영하 4.6도,대구 영하 2도,부산 영하 0.6도 등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렀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강한 한기에 의해 서해상에서는 눈 구름대가 발달해 전라남북도 지방과 충남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아침기온이 크게 낮아진 매서운 추위가 낮 동안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강원 산간지방과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내린 뒤 그대로 얼어붙어 빙판길도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5도로 전날보다 낮고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2∼5m로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10∼20㎝,전라남북도(전남 서해안은 29일까지),충남서해안,제주도산간(29일까지) 3∼10㎝,충청남북도(서해안 제외),서해5도,제주도(산간 제외) 1∼3㎝ 등이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전라남북도(전남서해안은 29일까지),충청남북도,제주도(산간은 29일까지),서해5도,울릉도.독도(29일까지) 5㎜ 내외 등이다. 한편 오전 7시30분 현재 울릉도와 독도에 대설경보가 발령중이며,광주광역시,전라남도(나주시 담양군 장성군 화순군 순천시 영암군 무안군 함평군 영광군 목포시 신안군(흑산면제외),전라북도(고창군 부안군 군산시 김제시 완주군 임실군 순창군 익산시 정읍시 전주시 남원시)에 대설주의보,서해 전해상,남해서부 전해상,제주도 전해상,경남서부 남해앞바다,남해동부 먼바다,동해남부 먼바다,동해중부 전해상에 풍랑주의보,서해5도,충청남도(태안군 당진군 서산시 보령시 서천군 홍성군),전라남도(여수시 해남군 완도군 무안군 영광군 목포시 신안군(흑산면제외),대흑산도홍도,전라북도(군산시),울릉도독도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28일 오전중으로 전라남도(곡성군 구례군 해남군 진도군),전라북도(진안군 무주군 장수군),제주도(제주도산간) 지역에 대설 예비특보가,28일 낮 충청남도(태안군 당진군 서산시 보령시 서천군 홍성군)에 대설예비특보,부산앞바다,경남중부남해앞바다,동해남부앞바다에 풍랑 예비특보,이날 낮 강원도(강릉시 동해시 삼척시 속초시 고성군 양양군 평창군)에 강풍 예비특보 등이 각각 발표됐다. 29일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전남서해안지방은 구름 많고 한때 눈(강수확률 40%)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에서 영하 4도,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5도로 전망되며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먼바다,동해남부먼바다와 동해중부전해상에서 2∼4m로 높게 일고,그 밖의 해상에서는 1.5∼4m로 일다가 점차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강풍을 동반한 갑작스러운 추위는 29일 절정을 보인 뒤 30일부터 차차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뉴시스
  • [사고] 1회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시상식

    전국의 아름다운 숲·도로·공원·자연경관 등 우수한 지역자원을 발굴·소개하여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기반조성을 위한 ‘제1회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지역자원 경연대회’의 시상식이 오는 7일 오후 3시 정부중앙청사 대강당 별관2층에서 개최됩니다. 영예의 대상은 경북 의성군 사곡면 화곡리 ‘산수유 꽃피는 마을’이 차지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합니다. 제1회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지역자원 경연대회의 100선에 입선한 12개의 지방자치단체를 별도로 선정하여 기관표창도 같이 수여합니다. ●시상부문 10명(기관9, 개인1) ▲기관 경북 의성군, 전남 순천시, 경남 진주시, 전북 고창군(2), 경북 울진군, 강원 양구군·영월군, 충북 청주시, ▲개인 박정명 ●기관표창 12개기관 (광역4, 기초8) ▲전남도, 강원도, 경남도, 제주특별자치도, 경기 수원시, 강원 춘천시·영월군, 전북 순창군, 전남 해남군·영광군, 경북 울진군, 경남 남해군 ●주최 행정자치부·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서울신문사
  • [HAPPY KOREA] 제1회 지역자원경연대회 10개수상작 발표

    [HAPPY KOREA] 제1회 지역자원경연대회 10개수상작 발표

    경북 의성군 사곡면 화곡리 ‘산수유 꽃피는 마을’이 ‘제 1회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지역자원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 금상은 전남 순천시 ‘기적의 도서관’, 경남 진주시 ‘천년광장과 진주성’,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의 ‘백도’가 선정됐다. 은상은 경북 울진 금강송 군락지 등 6곳이 뽑혔다. 제1회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지역자원 경연대회 심사위원회(위원장 김귀곤 서울대 교수)는 5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개인이 응모한 753점의 지역자원 가운데 수상작 10개를 확정, 발표했다. 또 수상작을 포함해 도로·공원, 마을·자연경관 등 ‘우수한 지역자원 100선’도 선정했다. 김귀곤 심사위원장은 “지역의 친근성, 관광자원성, 친환경성, 지역고유성, 미관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면서 “이 행사를 일회성으로 끝내지 말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자원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데 심사의원들의 의견이 모아졌다.”고 강조했다. 이 경연대회는 행정자치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신문사가 주관한다. 대상으로 선정된 의성 ‘산수유 꽃피는 마을’은 전국의 아름다운 공원, 마을, 자연경관 등 우수한 지역 자원을 발굴한다는 경연대회의 취지에 가장 알맞은 작품이란 평을 받았다. 마을을 포함한 골짜기 전체가 살아있는 화석같은 느낌을 준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우수한 지역자원 100선은 7일부터 광주에서 열리는 지역혁신박람회와 11일 광주 및 전남 함평에서 열리는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걷기대회’에서 전시된다. 대상에는 상장과 부상 200만원, 금상에는 상장과 100만원, 은상에는 상장과 50만원씩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12월에 열린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씨줄날줄] 그린시티/육철수 논설위원

    자연은 인간에게 아낌없이 베풀지만 신상필벌만은 분명하다. 고마움을 아는 이에게는 변함없이 혜택을 주고, 훼손자에게는 반드시 벌을 내린다.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울창한 숲이 늘 우리 곁에 있어 줄 것 같지만 그 은혜를 잊는 순간 혹독한 대가가 따른다. 재앙을 겪고 나서야 정신을 차리는 것은 인간의 천성이자 한계일 것이다. 미국 뉴욕시의 수돗물은 정수처리장을 거치지 않은 자연수로 유명하다. 물론 맑은 물을 거저 얻은 건 아니다. 뉴욕은 1600년대 초 네덜란드 이주자들이 세운 도시. 이주자들은 주변의 강물과 샘물을 애용했다. 그런데 인구 급증과 산업화로 방심했다가 200년만에 식수원은 온통 하수로 오염됐다.1832년에는 이 물을 마신 시민 수천명이 콜레라로 목숨을 잃었다. 시민들은 부랴부랴 맑은 물을 찾아 나섰고, 마침내 캐츠킬·델라웨어 강 인근에서 거대한 수맥을 찾아냈다. 뉴욕시와 시민이 이후 150년동안 여기에 쏟은 정성은 상상을 초월한다. 독일 프라이부르크는 슈바르츠 발트(흑림·黑林) 지대의 중소도시다. 이곳은 1970년대말 대기오염과 산성비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뒤 주민과 당국이 환경보전에 적극 나선 결과 세계적 생태도시 반열에 올랐다. 기타큐슈는 일본에서 처음으로 광화학스모그 경보가 발령됐던 공해도시였다. 하지만 1972년부터 20년간 오염복구에 힘써 환경도시로 재탄생했다. 브라질의 쿠리치바도 1970년대 초 인구급증으로 환경파괴 위기를 겪은 뒤 지금은 자전거와 보행자의 천국이란 소리를 들을 만큼 친환경도시로 발돋움했다. 국내에서 ‘그린시티’(Green City) 바람이 한창이다. 그제 환경부·서울신문 주관 ‘제2회 환경 우수 지자체 선정’ 행사가 열렸다. 연안습지를 되살리고 도심의 동천을 1급수로 만든 순천시가 최우수상을 받는 등 8개 시·군이 그린시티로 뽑혔다. 지자체와 주민들이 맑고, 푸른 도시를 만들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너무 보기 좋다.‘가지 않은 길’로 유명한 시인 프로스트가 “자연에서 가장 푸른 것이 황금”이라고 읊었듯, 아름다운 자연은 존재만으로 소중하다. 아끼고 가꾸는 사람들에겐 반드시 축복을 내리는 게 우리의 자연이다. 육철수 논설위원 ycs@seoul.co.kr
  • [그린시티 8곳 선정] 대통령상-전남 순천시

    [그린시티 8곳 선정] 대통령상-전남 순천시

    ‘물이 맑아 미인이 많다.’는 전남 순천시는 ‘환경이 살아야 사람이 산다.’는 구호를 일찌감치 행정에 접목했다. 그래서 시민들 스스로가 환경의 중요성을 몸으로 실천하고 익히도록 행정을 이끌었다. 시는 올 1월 연안습지인 순천만을 되살려 국제습지기구인 람사협약에 등록했다. 세계적인 자산가치 공인을 계기로 이곳을 생태관광자원(생태공원)으로 가꿨다. 연간 100만여명이 찾는다. 시는 생태자원의 보고인 순천만을 복원하려면 순천 도심을 흐르는 동천이 열쇠라고 믿었다. 이 하천은 순천만의 상류로 생활하수와 오물·쓰레기가 흘러들어 너저분했다. 시민들도 악취에 고개를 돌렸다. 시는 2004년 시민들로 ‘동천 사랑봉사회’를 꾸렸다. 여기다 시내 동별로 조직된 ‘호랑이할아버지 봉사대’도 아침마다 힘을 보탰다. 동천 쓰레기 줍기, 화단 만들기, 풀베기,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등으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물론 시에서는 동천으로 흘러들던 생활하수와 빗물을 하수종말처리장으로 빼냈다. 지금 동천은 2급수에서 1급수로 맑아졌다. 꺽지·붕어 등을 낚으려는 강태공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이제 동천에서 순천만에 이르는 6㎞ 둑과 양편 둔치는 도심의 새로운 쉼터로 자리잡았다. 자전거도로와 산책로에는 몸을 푸는 시민들로 붐빈다. 지금 순천만에 두루마리처럼 펼쳐진 갈대밭 40여만평은 마치 한폭의 산수화다. 철새와 탐조객, 갯벌과 낙조는 잘 어울린다. 노관규 시장은 “환경이 복원되면서 시 인구가 2003년 25만 9800여명에서 올해 27만 1400여명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순천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제2회 최우수 ‘그린시티’ 순천시

    제2회 최우수 ‘그린시티’ 순천시

    환경부가 주최하고 서울신문사와 SBS·한국환경정책학회·지방의제21전국협의회가 공동주관한 ‘제2회 그린시티(Green City) 시상식’이 19일 전남 순천시에서 열렸다. 대상인 ‘환경관리 최우수자치단체(그린시티)’에는 전남 순천시가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충북 제천시와 전남 담양군은 우수자치단체로 뽑혀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그린시티 지정제도는 지자체의 환경관리 역량을 높이고 환경친화적 지방행정을 활성화하기 위해 환경부가 2004년 도입했다. 대통령상을 받은 순천시는 ‘시민과 함께 가꾼 살아있는 순천만’ 사업을 성공적으로 펼친 공로가 인정됐다. 환경부는 “순천만의 갯벌과 갈대숲 등 천혜의 해양자원을 갖춘 지역특성을 잘 활용해 생태관광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면서 “특히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른바 거버넌스(Governance·協治)의 우수사례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자원관리센터 조성사업’을 통해 혐오시설을 기피하는 님비 현상을 극복했고, 담양군은 ‘살기 좋은 생태도시 가꾸기’로 환경친화적 개발을 이룬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경기 성남시, 전남 여수시, 경남 진주시, 충남 태안군, 경남 남해군 등 5개 지자체가 환경부 장관상을 받아 이번에 응모한 34개 지자체 가운데 모두 8개 지자체가 그린시티로 선정됐다. 공동주관기관이 수여하는 특별상은 경기 구리시에 돌아갔다. 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 [16일 TV 하이라이트]

    ●사이언스+(YTN 오후 1시35분) 인도 수도 뉴델리의 인구는 1400만 명으로 도시인구 순위 세계 6위다. 뉴델리 인구증가의 가장 큰 요인은 다른 지역에서 온 이민. 이같은 이민의 증가 이유는 1인당 국민소득이 전국 평균치보다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부분 노동, 가정부 등 일용직에 종사하는 이민자들의 거주 환경은 매우 열악하다.   ●하나뿐인 지구(EBS 오후 11시) 우리나라 댐의 수는 총 29개. 작은 저수지까지 포함한다면 1만 8000여 개에 이른다. 이러한 건설 이면에는 생존 터전을 잃어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개발이라는 이름의 그늘에 가려졌던 수몰민, 개발로 인해 고향을 떠나야 했던 사람들, 수몰을 앞둔 사람들, 그리고 개발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독신천하(SBS 오후 9시55분) 지헌은 번지점프대에서 정완을 쿡 찌르고 놀란 정완은 지헌을 끌어안고 뛰어내린다. 정완은 지헌에게 지기 싫어서 뛰어내렸다며 씩씩거린다. 이에 지헌은 남자에 대해 잘 모르면서 어떻게 드라마를 썼느냐고 묻는다. 품에 안고 뛰어내려도 느낌이 안 드는 여자도 있다는 지헌의 말에 정완은 기가 막힌다.   ●주몽(MBC 오후 9시55분) 영포의 반란으로 죽을 위기에 처했으나 주몽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대소는 도치와 한당을 한 칼에 처단하고, 영포의 목에 칼을 겨눈다. 한나라에서는 볼모로 낙점된 주몽을 데려가기 위해 사신을 보내고, 주몽은 부여를 떠날 채비를 한다. 유화는 예소야와 혼례한 후 함께 가는 게 좋겠다고 주몽에게 당부한다.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45분) 한국 최고의 서정적 테너로 평가받는 강무림 교수. 고생스러웠던 유학시절 음악에 대한 집념과 세계 곳곳에서 박수갈채를 받았던 공연 뒷이야기가 펼쳐진다. 세계적인 권위의 이탈리아 엔나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해 정상의 테너로 오르기까지의 음악인생을 들여다본다.   ●객석과 공간(KBS1 밤 12시30분) 국내 최대 생태 보고의 현장,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만. 때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순천으로 찾아가 본다.800만평의 순천만을 무대로 KBS교향악단과 국내 최정상의 음악가들이 펼치는 클래식과 자연의 협연. 생명력 가득한 순천만에서 클래식 선율과 더불어 가을정취를 흠뻑 느껴본다.
  • 녹초가 된 녹차밭

    녹초가 된 녹차밭

    ‘없어서 못 팔던 녹차가 퇴비로 전락했다.’ 녹차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수확량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생잎 가공공장들이 수매를 중단했다. 소득작목으로 녹차심기를 권장했던 행정기관도 뒷짐만 지고 있다. 전남 보성군을 제외하고 녹차 가공공장이 없는 순천·구례·해남 등에서는 농민들이 수확을 포기한 지 오래다.2004∼2005년 ㎏당 2000∼2200원하던 생잎이 올해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차 재배지는 보성군 885, 구례 286, 순천 212, 해남 103㏊ 순이다. 1988년 문전옥답이 주암댐 물에 잠기면서 논농사 대신 녹차로 먹고 사는 순천시 송광면 후곡리. 모후산이 병풍처럼 마을 뒤쪽을 감싸 기온이 따뜻하고 댐에서 피어오른 안개로 녹차 재배 최적지로 손꼽히는 곳이다.27일 마을회관에서 주민 서너명을 만났다.57가구 가운데 40가구가 200∼1만평까지 모두 9만여평의 녹차밭을 일궜다. 밭과 자투리땅, 논까지 녹차를 심어 마을 전체가 마치 한폭의 녹차밭이다. 지난해 생잎 15t을 따 5000여만원을 손에 쥔 김일태(68·녹차작목반장)씨는 올해 돈 한푼 구경 못했다. 그는 “가공공장에서 수매를 하지 않으니 팔 데가 없어 1만여평 녹차밭을 버려뒀다.”며 “내년 봄에 나올 첫순으로 작설차라도 만들려면 웃자란 줄기를 잘라줘야 할 텐데…”라며 씁쓸해했다. 이정웅(67)씨는 “지난 7월 뙤약볕 아래서 인부 4명이 이틀간 1000여평 녹차밭에서 기계로 잎을 자른 뒤 밭고랑에 그대로 깔아 퇴비로 이용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녹차밭 2000여평이 있는 이장 이병규(69)씨는 “생잎은 딴 지 반나절만 지나면 썩기 시작해 주민들이 가공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거들었다. 지난해 이 마을에서는 인근 보성녹차 가공공장 등에 생잎 130t을 팔아 2억 5000만원을 벌었다.60세 이상 노인들이 가구당 500만원이 넘은 큰 돈을 번 셈이다. 녹차는 일년에 4차례 잎을 따기 때문에 주민들은 돈에 궁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올 들어 보성지역 가공공장들은 “지난해 재고량에다 보성군 수매물량도 벅차다.”며 다른 지역 녹차 수매를 거부했다. 뒤늦게 녹차를 심은 김동안(69)씨는 “올해 종자대 200만원을 지원받아 1400평 논에 녹차를 심었는데 조성비는 고사하고 앞으로가 더 문제”라고 말했다. 이 마을 옆과 뒤로 드넓게 펼쳐진 녹차밭은 마치 잡초밭처럼 보였다. 지금 세번째 줄기를 잘라야 할 때지만 대부분 내버려둔 상태다. 땅에서 50㎝가량만 자라야 할 녹차나무는 어른 키만큼 올라왔다. 생잎 가공공장을 지으려면 적어도 10억원이 든다. 지원 절반에 자부담이 절반이지만 생산자들은 버거워한다. 때문에 주민들은 가공공장을 세우지 않고 재배면적만 늘려온 행정기관이 값 폭락을 부채질한 셈이라고 불평한다. 보성녹차영농조합법인 임화춘(53) 사장은 “녹차 전체 매출은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보성군 관내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절반 가까이 늘어 관외지역 생잎 수매는 않기로 결의했다.”고 말했다. 순천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Local] 전남 포상실적 보성군이 최다

    민선 3기에 전남 보성군이 가장 많이 상을 탔고 상금액수로는 함평군이 으뜸이었다. 19일 광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참여자치21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27개 시·군·구의 4년 동안 포상실적을 집계한 결과,‘녹차의 고장’ 보성군이 79회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장성군 72회, 영암군 68회, 여수시 62회, 담양군 59회, 순천시 53회, 고흥군 48회 순이었다. 반면 진도군은 7회, 해남군은 10회에 그쳤다.
  • [Local]전남도 순천서 ‘노인건강 대축제’

    전남도가 13∼14일 순천시 팔마체육관에서 제1회 전남도 노인건강복지 대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에서는 할아버지·할머니의 즉석만남 시간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식전행사로 도립국악단의 사물놀이와 국악공연으로 흥을 돋운 뒤 민속놀이와 한복 입어보기 등 체험행사가 이어지고 서울대 노화연구소의 건강지키기 학술토론회가 열린다.
  • 순천시 호수없는 호수공원

    전남 순천시 조례동 호수공원이 당초 약속보다 절반 규모로 줄면서 시민들이 반발하고 있다.11일 순천시와 시민단체에 따르면 시는 논란을 거듭해 온 조례동 호수공원을 호수를 뺀 야산 2만여평으로 확정, 다음달 중순쯤 공사에 들어간다. 시는 보상비 103억원 이외에 2억원으로 야산에 산책로(1㎞)를 만들고 저수지에는 수위 조절용 수문을 새로 설치한다. 시는 103억원을 확보해 호수 옆 야산 2만 7000여평에 대한 보상을 하고 있다. 그러나 시는 민선 3기때 호수를 모두 매입해 보존하고 호수공원을 5만여평으로 만들겠다고 발표했었다. 관계자는 “원래 사들이려던 농촌공사 소유 호수 2만 5000여평은 매입비만 70여억원에 달해 1단계 사업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사업성을 판단해 2009년부터 2015년까지 2단계로 호수공원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순천 동부지역사회연구소’ 서희원(변호사) 소장은 “순천시가 2005∼2008년까지 호수공원을 만들기로 발표했다가 2015년으로 미뤄 사업의지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면서 “시가 야산에 대해 보상을 할 게 아니라 호수지역을 먼저 하는 게 순서”라고 말했다. 시민들도 조례 저수지를 빼고 야산만 사들여 만들려는 호수공원이 휴식공간으로 제기능을 다할지 의심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순천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전남 가을축제 물결 ‘출렁’

    남도의 가을에 축제 물결이 넘친다. 지역의 특색을 살린 축제가 어우러져 추억을 만들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 서남해 청정해역에서 갓 올라온 횟감을 즐기기도 안성맞춤이다.●`깨가 서말´… 광양 전어축제 오는 15∼17일 광양시 진월면 망덕포구에서 열린다.‘가을전어 머리에는 깨가 서말’이란 말이 있듯이 통통하게 살이 오른 전어는 요즘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전어요리 설명회, 전어비빔밥 만들기, 전어썰기 체험과 평양민속예술단 공연, 섬진강 한밤의 음악회, 사물놀이, 불꽃놀이가 이어진다.섬진강의 풍광과 전어의 참맛을 함께 느낄 수 있다.●목포사랑 은빛갈치 축제 이틀간 9∼10일 목포시 평화광장에서 열린다. 갈치낚시대회와 해양레포츠,7080콘서트, 해변댄스 스포츠대회가 이어지며, 싱싱한 은빛 갈치를 맛볼 수 있다. 자연사 박물관, 갓바위 공원, 목포의 눈물 이난영 공원, 유달산 야간조명, 고하도 앞바다 오색등을 즐길 수 있다. 15∼17일엔 영암군 삼호읍 영산호 관광지내 체육공원과 현대삼호중공업 남문주차장에서 ‘무화과·갈치 축제’가 열린다.●곡성 심청축제… 난타등 공연 28일∼10월1일 곡성읍 섬진강 자연생태공원에서 ‘효와 환경이 미래를 연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효녀 심청전국어린이 예술공모전, 효녀심청 어린이 사생대회, 심청 마당극, 오산 난타공연 등이 마련됐다.●다도해 절경… 장흥 천관산 억새제 30일∼10월1일 장흥군 천관산에서 전국 산악인의 대축제인 천관산 억새제가 열린다. 다도해의 풍광과 기암괴석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천관산은 으뜸 억새 관람지로 꼽힌다. 축제는 다음달에도 그치지 않는다. 나주에서는 10월13일부터 ‘나주로 떠나는 2000년의 시간여행’이란 주제의 나주 영산강문화축제가 시작되며,14일부터 강진 대구면 고려청자 도요지에서 9일 동안 청자문화제가 이어진다. 18일부터 순천시 낙안읍성에서는 남도의 음식이 한자리에 모이는 ‘남도음식문화 큰잔치’가 열리며,21일 보성에서는 서편제 보성소리축제가 이어진다.전남도 홈페이지 관광포털사이트(www.namdokorea.com)나 각 시·군 홈페이지의 프로그램을 확인하면 된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Local] ‘화상경마장 퇴출’ 순천 관민합심

    사행성 도박인 ‘바다이야기’ 파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 순천에서는 시민들이 화상경마장(마권장외발매소) 퇴출에 발벗고 나섰다.7일 순천시와 순천YMCA에 따르면 순천지역 시민단체와 시민대표들이 순천 화상경마장 설치를 막기 위해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결성, 오는 12일 순천역 앞에서 시민 궐기대회를 갖는다. 이들은 이날부터 1주일을 화상경마장 퇴출기간으로 선포할 계획이다. 시민대책위는 마을별로 경마장 설치 반대 현수막을 내걸고 매주 화요일 반대 집회를 열어 여론몰이를 할 방침이다. 또 순천시의회 의원 5명은 지난 16일 한국마사회를 찾아가 화상경마장 설치 중단을 촉구했다. 순천시도 화상경마장 반대 범시민 대책위 결성을 계기로 경마장 설치 반대 입장을 다시 밝히면서 농림부가 화상경마장 사업승인권을 쥐고 있고 순천시는 건축물 허가와 사용승인권만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 미니태양광발전소 순천 농어가에 새 수입원으로

    추적추적 비가 흩뿌리는 날에도 쉼없이 전기를 생산한다. 짙은 회색빛 구름 속을 헤집고 나온 한줄기 빛만 있다면 발전이 가능하다. 무궁무진한 태양빛이 이제 농·어촌의 새로운 돈벌이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름아닌 미니 태양광발전소이다.6일 전남 순천만이 한눈에 들어오는 순천시 별량면 동송·두고·학산리 일대 벌판. 일사량이 전국 최고라는 이곳 논과 갈대밭 사이사이 6개의 태양광 발전소가 돈을 만들어 내고 있다. # 태양빛이 돈이다 순천 토박이인 박희종(52·순천시 연향동)씨는 지난달 16일 한국전력과 15년동안 전기를 납품하는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나서 싱글벙글이다. 그는 “35가구가 1달동안 쓸 수 있는 시간당 100㎾ 전기를 생산, 한전에 ㎾당 719원 40전에 팔아 다달이 900여만원을 벌게 됐다.”고 웃었다. 그는 이 돈에서 매달 이자 110만원을 빼면 관리비가 한푼도 들지 않아 대출원금 상환기간 전인 5년동안 나머지 790만원을 고스란히 벌게 된다. 박씨가 투자한 돈은 900여평 땅값 1000여만원을 포함해 3억여원. 발빠른 정보 덕에 그는 에너지관리공단의 자금추천서를 받아 시설자금(담보제공) 전액을 금융기관에서 빌렸다. 변동금리이지만 연리 3.9%,5년거치 10년 분할상환의 좋은 조건이다. 박씨는 “태양광 발전소는 초기 시설투자비가 많이 들지만 판매·수금·경상비 걱정이 없는 아주 매력적인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 농·어촌 수익사업으로 태양광 발전소는 20년동안 부품 수리비나 관리비 등 경상비가 ‘0원’이다. 핵심부품인 집열판(가로 155㎝, 세로 80㎝)은 장당 120만∼130만원이지만 한번 설치하면 고장없이 쓸 수 있는 반영구성 제품이다. 설령 고장이 나더라도 시공사에서 공짜로 바꿔준다. 또 컴퓨터로 전력생산량과 고장여부 등이 자동으로 점검돼 발전소 관리는 집 안방에서 한다. 그래서 노인층이 많은 농·어촌 마을에서 공동 수익사업으로 투자해 볼 만하다. 발전소 부지는 마을 앞 논밭이나 야산 등 태양이 잘 드는 곳이면 된다. 태양빛을 모아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집열판은 해 그림자가 가리지 않도록 정남향으로 고정하면 된다. 요즘에는 해를 따라 집열판이 움직이는 단축형이나 양축형이 발전량이 많아 인기다. 집열판은 높이 150㎝에 30도 각도로 세우는 단순한 공사로 3개월이면 마무리된다.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노인인구가 많은 전남 서·남해안 지역은 일사량이 전국 평균보다 10%이상 많아 태양광 발전소의 최적지로 꼽힌다. 바닷바람은 태양광 발전시설의 온도를 20도 안팎으로 유지시켜 발전효율을 극대화시킨다. 그래서 전국 태양광 발전량의 90%가량이 전남지역에서 생산된다. 그러나 불합리한 법규와 시설자금 대출시 막대한 담보요구 등이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가로막고 있다. 농지법상 농업진흥구역이나 국토이용에 관한 법률상 수자원보호구역에는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서지 못한다. 글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태양광 발전이란 태양광 발전소는 태양빛을 모으는 집열판(태양전지)을 통해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고 다시 인버터 장치를 통해 교류를 직류로 전환해 한전에 납품한다. 전기성질이 다른 반도체의 광전효과를 이용하는 단순한 방식으로 고장이 거의 없다. 반면 태양열 발전소는 물을 끓여 증기터빈을 돌린다. 현재 국내에서 생산중인 태양광 발전량은 2489㎾로 이 가운데 전남이 2181㎾로 전체의 87.0%를 차지한다.
  • “바다매립지 관할권 지자체 경계 따라야”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주선회 재판관)는 지난 31일 지자체 간 경계에 있는 공유수면 매립지의 관할권을 놓고 전라남도 광양시가 순천시를 상대로 낸 권한쟁의심판 청구사건에서 재판관 5대3 의견으로 “해당 지역 일부의 관할권은 광양시에 있다.”고 결정했다. 재판부는 또 순천시가 매립지에 입주한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부과한 도시계획세, 공동시설세 등의 부과처분 중 광양시의 관할 권한에 속하는 부분은 무효라고 결정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지방자치단체의 ‘구역’은 자치권을 행사할 수 있는 장소적 범위를 말하는 것으로 공유수면도 이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이번 매립지의 경우 1974년 발행된 국가기본도상의 해상 경계선이 광양시와 순천시의 관할 경계를 나누는 최종 기준이 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김경일, 주선회, 조대현 재판관은 “지방자치법의 자치단체 구역에 관한 규정은 바다를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며, 법적 구속력이 없는 지형도상의 해상경계선을 기준으로 자치단체간 경계를 확정할 수는 없다. 새로 생성된 토지의 관할 구역은 법령으로 새로 정해야 한다.”고 반대의견을 밝혔다. 광양시와 순천시는 전라남도가 추진했던 율촌제1지방산업단지 내 현대하이스코에 대한 재산세 부과를 놓고 서로 관할권을 주장해 왔다. 광양시는 2003년 순천시의 재산세 부과처분이 지방자치권을 침해했다며 2003년 순천시를 상대로 권한쟁의를 청구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사설] 우후죽순 드라마 세트장 자제해야

    지방자치단체들이 문화·관광 수요를 기대하고 무분별하게 유치했던 영화·드라마 세트장이 대부분 애물단지가 됐다고 한다. 예산처와 행·의정 감시 전남연대가 밝힌 드라마 세트장 예산낭비 사례를 보면 기가 막힐 지경이다. 세금 수십억원을 퍼부었는데 해당 드라마 방영 기간에만 ‘반짝 관광객’이 찾았을 뿐, 종영 후에는 발길이 뜸해졌다는 것이다. 관리 부실로 폐허가 되거나 홍수에 유실된 경우도 있다. 이러니 아까운 예산을 탕진했다는 질타가 쏟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순천시가 특별교부세·시비·도비를 합쳐 63억원을 쏟아부은 SBS 드라마 ‘사랑과 야망’ 세트장에는 요즘 하루 유료관람객이 예상치의 절반인 750명이라고 한다. 태안군이 40억원을 들여 지은 ‘장길산’ 세트장은 제작사의 부도로 관광수입 자체가 어려운 실정이다. 그뿐인가. 금산군이 2001년 만든 ‘상도’ 세트장은 방치됐다가 이태 뒤 홍수에 떠내려갔다고 한다. 사정이 이런데도 해당 단체장들은 혈세낭비 책임을 모른 척하고, 이들에 대한 법적 제재도 마땅치 않다니 더욱 문제다. 지역 이미지를 높이고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지자체의 노력은 권장해야 할 일이다. 하지만 경제효과나 사업 타당성을 면밀히 따지지 않고 다른 데서 하니까 우후죽순격으로 따라 하는 행태는 자제해야 할 것이다. 더구나 일부 단체장은 자신의 치적 홍보용으로 촬영장을 유치한다니 어처구니가 없다. 단체장들은 예산낭비야말로 지역주민에게 가장 큰 해악이요, 죄라는 점을 명심하길 바란다.
  • 녹차밭도 입장료 내야하나

    내년부터 국립공원 입장료가 없어지는 것과 반대로 지방의 웬만한 관광지에서는 여전히 입장료를 받고 있어 볼멘소리가 커지고 있다. 7일 전남 보성군과 피서객들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보성읍내 녹차밭을 찾은 관광객이 하루 평균 1만명을 웃돌면서 일부에서 입장료 징수를 둘러싸고 실랑이가 끊이지 않고 있다. 보성읍 A다원의 경우 지난 4월부터 주차료(대당 2000원) 대신 입장료를 받으면서 매표소 앞에서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울산에서 가족과 함께 왔다는 김모(36)씨는 “바로 옆에 있는 녹차밭과 별다른 볼거리가 있는 것도 아닌데 입장료를 받고, 시음장에서도 녹차 1잔에 1000원씩 내라는 것은 너무한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 다원에서는 국립공원 입장료와 같은 어른 1600원을 받고 있다.A다원 관계자는 “입장료는 주차료를 대신하는 것이고 시음장에서는 가장 좋은 우전차를 주고 있다.”고 해명했다. 반면 이웃한 B다원은 득량만을 배경으로 산자락에 조성된 녹차밭이 펼쳐져 있는데도 입장료를 받지 않아 대조를 보였다.인접한 두 곳에 들른 관광객들은 느닷없는 입장료 징수에 낯을 붉히거나 항의전화를 하기도 했다. 순천시의 경우 어른 기준으로 낙안 전통민속마을에서 2000원, 송광사 2500원, 선암사 1500원, 고인돌 공원 700원을 받는다. 완도군은 ‘해신’ 드라마 세트장 두 곳에서 1000원과 2000원을 받고 있다. 전남도립인 완도수목원은 2000원, 다도해 국립공원인 정도리 구계 등은 1600원을 받는다. 또한 순천시의회는 지난달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시설관리 운영조례 개정안’을 상정했다가 시민과 환경단체 등의 반대로 심의를 미룬 상태다. 이 개정안은 순천만 자연생태관 입장료(어른 2000원)와는 별도로 갈대밭 보행로(무진교 관찰로)에서 어른 1000원을 더 받겠다는 것이다. 시민들은 보행로에서 입장료를 받는 것은 설득력이 약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인천시 인천대공원, 경기도 남한산성, 부산 태종대, 목포 유달산,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서울 어린이대공원 등은 이르면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이에 앞서 충북 충주 탄금대공원, 경북 상주 경천대관광지, 대구 달성공원은 입장료를 없앴다.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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