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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만 나들목 통행료 부과 마찰

    순천만 나들목 통행료 부과 마찰

    “광역도시에 사는 사람들만 국민이고, 기초단체에 사는 사람들은 봉인가요?” 최근 완공된 목포~광양고속도로의 시내구간인 순천만IC에서 통행료를 부과,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4월 2조 2646억원을 투입해 106.8㎞의 목포~광양 간 고속도로를 완공했다. 도로공사 측은 이 고속도로 마지막 구간인 순천만IC에 요금소를 설치, 국도2호선 벌교에서 진입하는 차량과 여수~순천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순천만IC로 빠져나오는 차량을 대상으로 통행료를 매기고 있다. 통행료는 경차 400원, 승용차 900원, 화물차 1400원이다. 그러나 이 구간은 고속도로에서 빠져나오는 구간이라 개통 이후부터 요금 마찰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같은 경우 광주시와 부산시에선 요금을 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순천시의회는 최근 순천만IC 구간의 통행료 폐지를 요청하는 건의문을 국토해양부와 도로공사에 보냈다. 순천시의회는 건의문에서 “순천만IC 구간은 순천시 인월동과 해룡면 신대리 지역을 통과하는 시내권역으로 통행료를 징수하는 것은 타당성이 부족하므로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도로공사 영업처 관계자는 “순천시가 요청해 순천만IC에서 해룡면까지 4.7㎞를 더 늘렸기 때문에 수익자 부담원칙에 의해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며 “요금을 징수하던 구간을 무료로 전환한 곳은 전국에서 한 곳도 없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15일 TV 하이라이트]

    ●고향극장(KBS1 밤 7시 30분) 전남 순천시 낙안면 사람들은 이모작으로 1년 중 가장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농사는 뒷전이고 놀고 즐기는 데에만 온 신경을 쏟는 세 남자가 있다. 바로 순천 베짱이 3인방이다. 한낮 보리밭에서 보리 서리는 이들에겐 기본이다. 또 하우스 일을 도와주겠다며 오이에 토마토까지 먹고 달아나는 대범함까지 보인다. ●스펀지(KBS2 밤 8시 50분) 새로 이사 온 집에서 행복한 나날도 잠시, 자꾸만 일어나는 이상한 일들에 이제는 집이 공포스러운 공간으로 느껴진다. 밤마다 괴롭히는 악몽과 핏물 섞여 쏟아지는 수돗물, 의문의 소리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한편 유명한 심리학자 레이먼드 무디 박사가 추천한 귀신 보는 방법을 브레이브걸스와 함께 직접 실험해 본다. ●스탠바이(MBC 밤 7시 45분) 시완은 우연히 진행이 여자를 만나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런데 정우로부터 그 여자가 진행의 애인이며, 시완이 신경쓰여 몰래 만나고 있었다는 말을 듣는다. 이에 시완은 진행을 위해 집을 나가기로 마음먹는다. 한편 수현은 석진, 기우와 함께 직장인 밴드 ‘김수현과 석기시대’를 결성하고 석진은 수현에게 제대로 점수를 따려 한다. ●궁금한 이야기 Y(SBS 밤 8시 50분) 지난 5월 사이클 선수 정수정양은 경북 의성군의 한 국도에서 훈련 중에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그리고 사고의 악몽이 채 가시기도 전에 그녀의 사망보험금을 둘러싸고 새엄마와 친엄마 사이에서 분쟁이 일어났다. 각종 언론에서는 11년 전, 이혼하고서 소식이 없던 생모가 나타나 보험금 절반을 챙겨 갔다고 보도했다. ●금요극장-여름연가(EBS 밤 12시 5분) 말레이시아의 한적한 시골에 사는 올케는 글쓰기를 좋아하는 소녀이다. 영국 유학을 다녀온 올케의 부모는 보통 이슬람 가정과 달리 가부장적이지 않은 가정을 이루고 살아간다. 또 부부간의 애정표현에도 자유롭고 가정부와도 가족처럼 지낸다. 하지만 마을에서는 올케의 가족을 서양물이 든 집안이라고 수군대는데….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OBS 밤 11시 5분) 도쿄에서 백수 생활을 하던 쇼에게 아버지로부터 전화가 온다. 바로 행방불명됐던 그녀의 고모 마츠코의 유품을 정리하라는 전화였다. 쇼는 유품을 정리하던 중 마츠코가 이웃들에게 혐오스러운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된다. 과연 중학교 교사로 일하던 마츠코에게 지난 25년간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 도심하천 50곳 생태하천으로 복원

    수질 오염이 심한 도심 하천 50곳이 2015년까지 서울의 ‘청계천’처럼 생태하천으로 복원된다. 환경부는 ‘도심 하천 생태복원사업’으로 지난해까지 30개 도심 하천 복원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올해에도 10개 하천을 추가 선정해 복원사업을 벌인다고 29일 밝혔다. 2008~2009년 ‘1∼3단계 사업’으로 이미 30개 하천(철회 3곳 제외)이 선정돼 작업 중이며, 올해부터 내년까지 20곳이 추가돼 총 50개 하천을 복원할 계획이다. 올해 복원작업에 착수하는 도심 하천은 제주도 산지천, 용인시 공세천, 양주시 덕계천, 옥천군 구일천, 남원시 광치천, 순천시 평곡천, 문경시 양산천, 창원시 봉림천, 김해시 율하천, 창녕군 창녕천 등 10곳이며 사업비 1016억원(14.1㎞)이 투입된다. 복원사업은 ▲도로·상가 등으로 이용되는 복개 시설물 철거와 물길 복원 ▲퇴적토 준설과 여과시설 설치 ▲비점오염 저감시설 마련 순으로 이뤄진다. 아울러 수생식물을 심고 작은 여울과 연못 등도 조성한다. 생태 탐방로 등 휴식공간과 역사·문화시설도 만들어진다. 복원이 완료된 하천은 주민들의 친소공간으로 활용되고 도시온도 저감 등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환경부 유호 수생태보전과장은 “2008년 도심 하천 살리기 사업의 선도 사업으로 완공된 대전천의 경우 복개시설물 철거와 생태계 복원 등으로 수질이 개선돼 주민들이 즐겨 찾는 명품 공간이 됐다.”면서 “올해 선정된 10곳의 도심 하천도 녹색 생활공간으로 탈바꿈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세계5대습지 ‘순천만’ 보러 왔어요

    세계5대습지 ‘순천만’ 보러 왔어요

    세계5대 연안 습지의 하나로 람사르협약에 가입된 순천만을 보기 위해 외국의 저명 인사들이 잇따라 방문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유엔환경계획(UNEP) 아미나 무함마드 사무차장보 등 4명이 순천만과 정원박람회 조성 현장을 둘러봤다. 이들은 순천만을 보존하기 위해 정원박람회장을 조성한 것에 대해 감명을 받았으며 정원이 조성되면 꼭 와보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에는 아프리카 세이셸공화국 대통령 등 일행 12명이 순천만과 선암사를 찾았다. 이들은 순천만과 정원박람회 조성 현장, 선암사, 야생차체험관 등을 둘러봤다. 세이셸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1700㎞ 떨어진 인도양에 115개 섬으로 구성된 인구 9만명의 나라로 유네스코 지정 세계 자연유산 두 곳을 보유하고 있다. 같은 날에는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가 방문해 “자연의 모습을 온전히 보전하고 있는 순천시가 아주 아름답다.”며 “내년 정원박람회 때 다시 한 번 찾고 싶다.”고 말했다. 순천만은 매년 2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생태계의 보물 창고로 불린다. 22.4㎢의 갯벌, 5.6㎢의 갈대 군락지, 220여종의 철새, 갯벌에서 살아가는 120여종의 식물을 자랑한다. 순천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사건 Inside] (31) 불탄 큰 아들 시신에 범인이 남긴 흔적은…‘순천 세 모자 살인’ 사건

    [사건 Inside] (31) 불탄 큰 아들 시신에 범인이 남긴 흔적은…‘순천 세 모자 살인’ 사건

     지난 3월 26일 밤 10시쯤 전남 순천시 덕월동 주택가. 조용하던 이 곳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큰 불이 났다.  불이 난 곳은 39세 김모 여인이 두 아들과 함께 살던 5층짜리 다가구 주택의 3층 가정집이었다. 소방당국이 곧바로 화재를 진압했지만 세 모자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언뜻 보기에는 관리 부주의로 일어난 가스폭발 사고였지만 수상한 점이 발견됐다. 예상치 못한 화재로 숨진 경우 탈출을 위해 필사적으로 몸부림친 흔적이 남기 마련인데 세 모자는 반듯하게 누워있었던 것이다. 자세히 보니 흉기에 찔린 상처도 있었다. 살인 뒤 증거를 없애기 위해 불을 질렀다는 추측을 하게 만드는 단서들이었다.  경찰은 단순한 사고사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사건 발생 보름 만인 지난달 9일 유력 용의자로 내연남 설모(41)씨를 붙잡았다. 경찰이 밝혀낸 설씨의 범행 수법은 냉혹하기 그지 없었다. 이른바 ‘순천 세모자 살인·방화 사건’은 일상에서 흔히 있는 갈등이 참혹한 살인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적나라 하게 보여주는 사례였다.  ●‘투자 전문가’ 내연남 말을 믿었다가…참사의 동기는 돈?  김씨는 두 번째 남편 이모씨가 외국으로 장기 근무를 나간 사이 설씨를 만났다. 설씨는 남편이 없는 김씨의 집을 자주 드나들었다. 이웃들은 서로 누나 동생으로 부르던 김씨와 설씨를 남매 사이로 믿었기 때문에 설씨가 김씨 집에서 살다시피 하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김씨는 자칭 ‘투자 전문가’인 설씨의 말만 믿고 선물 옵션에 8000만원을 투자했다. 가지고 있던 돈이 부족하자 전세금까지 빼냈다. 똑똑한 남자 친구의 말을 좇으면 큰 돈을 만질 수 있다고 믿었지만 오산이었다. 설씨는 이미 횡령과 사기 등 혐의로 검경의 수배를 받고 있는 상태였고, 전국을 돌며 도피 생활을 하다 순천으로 흘러들어온 뒤 김씨를 만난 것이었다.  결국 김씨는 큰 돈을 잃고 설씨에게 “날린 돈을 책임지라.”고 요구하기 시작했다. 설씨 역시 주식 투자로 손해를 봐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다. 사랑은 식어갔고 갈등만 커져갔다. 경찰은 돈 문제로 인한 갈등이 범행의 주요 동기가 됐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먼저 살해한 시신은 장롱으로…치밀한 살인 행각  설씨는 김씨와 여덟살인 둘째 아들을 먼저 죽였다. 스물 한살인 큰 아들은 당시 집을 비운 상태였다. 경찰이 추정한 김씨와 둘째 아들의 사망 시간은 3월 24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 사이. 설씨는 첫째 아들에게 죄를 뒤집어 씌울 계획도 세워놓은 상태였다. 26일 낮 첫째 아들이 집에 들어왔다.  “엄마랑 동생은 어디 갔어요?” “볼 일이 있다고 나갔는데. 잠깐 심부름 좀 해줄래?”  시신은 안방 장롱에 숨기는 등 집은 정돈해 놓은 상태라 첫째 아들은 아무런 의심을 하지 못했다. 설씨는 휘발유를 사오면서 은행에서 현금 120만원을 인출해 오라고 시켰다. 흔적은 남기지 않고 도피 자금까지 마련하려는 생각이었다.  심부름을 마치고 돌아온 첫째 아들은 곧바로 설씨의 손에 목숨을 잃었다. 설씨는 숨겨놓은 김씨와 둘째 아들의 시신을 꺼내 침대에 눕혔다. 또 큰 아들 시신은 거실에 놔두고 주변에 흉기를 떨어뜨려 놓았다. 설씨는 유증기(기름이 증발하면서 발생한 증기)를 이용해 불을 내려고 집 구석구석에 휘발유를 뿌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에 설치된 도시가스 밸브가 파손돼 있는 점을 미뤄볼 때 설씨가 불길이 크게 번지게 하기 위해 가스를 이용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추론했다. 경찰 관계자는 “설씨가 자신이 없을 때 불이 나도록 시한장치를 설치해 발화가 늦게 이뤄지도록 유도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현장에서 몸을 빼낸 설씨는 전남 광양시에 머물며 알리바이를 만들었다. 자신에게 쏠릴 의혹을 미리 차단하기 위해서였다.    ●혐의를 부인하는 용의자…수사 당국이 내놓은 증거는  하지만 경찰은 설씨의 생각과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다. 대부분의 살인사건과는 달리 흉기가 시신 옆에서 발견된 점, 큰 아들이 여자친구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문자메시지 가운데 “설씨가 집에 있다.”, “휘발유를 사오라고 시켰다.”는 등의 내용이 남겨진 점 등을 미뤄볼 때 설씨가 범행을 저질렀을 것이라고 보고 추적에 나섰다. 이후 큰 아들 가슴 부위에서 흉기로 인한 치명상이 발견됐고 기도에서 매연 등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부검 결과가 나오면서 용의자는 설씨로 굳어졌다  이미 4년 동안 도피생활을 하던 설씨는 쉽게 붙잡히지 않았다. 소재 파악에 어려움을 겪던 경찰은 사건 발생 사흘만에 공개 수사로 전환하고 수배령을 내렸다. 결국 설씨는 부산 해운대에서 검거됐다. 경찰 조사에서 설씨는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큰 아들이 숨지고 난 뒤 불이 났다는 것을 입증하는 부검 자료와 문자메시지, 설씨의 운동화에서 발견된 큰 아들의 혈흔 등은 설씨가 범인임을 가리키고 있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지난 4일 설씨를 살인, 사체 손괴,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법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는 설씨는 여전히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설씨가 범행을 저지르기 전 치밀한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어떤 범죄도 완벽하게 흔적을 지울수 없다. 혐의를 입증할 증거들이 확보됐으니 공정한 판결이 나오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여수 ‘여성경제인올림픽’ 개막…나흘간 30개국 600여명 참가

    여성 경제인의 경제올림픽인 세계여성경제인대회가 8일부터 11일까지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열린다. 매년 세계 각지를 순회하며 열리는 이 대회는 30개국 600여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여성 경제인 행사다.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은 2006년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세계여성경제인협회에는 2003년에 가입했다. 개막식은 9일 열리며 주제는 ‘소통의 리더십, 2012 세계 여성 기업을 말하다’이다. 운영위원회, 여성 리더 워크숍, 우수 기업 제품 박람회, 전통 문화 체험 등의 부대행사가 있다. 회원국 간 비즈니스 경험 공유의 장인 세계위원회의가 열리고 한국 전통시장 현장 체험과 미국 전문 뉴스 채널 CNN이 운영하는 ‘CNNgo’가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50곳’으로 선정한 전남 순천시 낙안읍성 민속마을 방문이 예정돼 있다. 대회 기간 국내외 50여개 업체가 우수 제품 전시관을 설치하고 투자 유치 설명회, 국내외 여성 기업 간 자매결연식도 개최한다. 박내영 도 경제산업국장은 “이 대회는 여성 경제인의 위상을 높이고 여수세계박람회와 함께 전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아파트 동대표 중임 제한 논란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하는 동 대표도 더 이상 할 수 없어요.” 국토해양부가 아파트 동 대표의 임기를 4년으로 규정하고 500가구 이상 아파트의 입주자회 회장을 주민 직선으로 선출한다고 규정해 현실성 없는 탁상행정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국토부는 2010년 7월 주택법 시행령을 개정하면서 “동별 대표자의 임기는 2년으로 하되 한 차례만 중임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또 신설 조항으로 “500가구 이상 회장과 감사는 직선제로 선출한다.”고 못 박았다. 500가구 이하는 간선으로 선출해도 된다. ●“국토부 규정 비현실적” 비난 이와 관련해 동 대표로 구성된 아파트 자치회 관계자들은 국토부가 과다한 법 적용으로 주민 대표 없는 아파트를 양산시킬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입주자들 대부분 동 대표를 회피하는 추세라 자칫 ‘대표자 없는 아파트’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동 대표들로 구성된 아파트 자치회의 예산 승인을 거쳐야만 지급할 수 있는 보수 공사비 등 지출안이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상정조차 못 하는 상황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10명의 동 대표가 필요하지만 6명만 선출한 S아파트는 시의 보조금 지원 사업으로 5000만원을 들여 어린이 놀이시설을 교체하는 공사를 준비했지만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보조금 지원 신청을 할 수 없었다. ●중소도시선 출마자 없어 난색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는 “서울 등 대단위 아파트의 경우 비위가 발생해 정부가 임기 제한을 둔 것 같지만 중소도시는 할 사람이 없어 1년 내내 동 대표 공고를 내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동 대표를 직선으로 선출하면서 동 대표 가운데 자치회장과 감사를 주민 직선으로 뽑는다는 방안은 예산 낭비만 부채질한다는 지적을 받는다. 전남 순천시 연향동의 모 아파트는 관리비 100여만원을 들여 자치회장과 감사를 선정했다.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는 “직선제로 인해 아파트마다 선거 비용 과다 지출로 연간 290여억원을 입주자들이 부담하고 주민들 간 갈등도 심각하다.”고 밝혔다. 순천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민자 순천만 경전철’ 시민들 반발

    돈 먹는 하마로 불리는 경전철 사업이 전국적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순천시가 소형 경전철 사업을 추진 중이어서 지역시민단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26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시는 순천만을 찾는 관광객들이 기존의 승용차와 버스 대신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 8월 공사에 착공, 내년 4월 완공 목표로 소형경전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전철 운행구간은 오천동 국제습지센터에서 순천문학관까지 4.6㎞다. 6인승 경전철 40대가 운행하게 된다.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며 사업시행자는 포스코다. 포스코는 이 사업에 610억원을 투자한다. 1년 운영 기준 38억원의 수익을 올리지 못할 경우 나머지 부족분을 순천시가 분담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순천지역 12곳의 시민단체와 종교 및 정당으로 구성된 ‘순천만 소형경전철 시민대책위원회’는 최근 기자회견을 갖고 “순천시가 추진하는 소형 경전철 사업은 민간투자사업 시행자에게 독점적 특혜를 주기 위해 관련 법과 절차를 어기고 불평등 협약으로 추진됐다.”며 “순천시와 시민, 관광객 모두에게 실익이 없으며 순천만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대책위는 이어 “순천시와 사업자의 협약서를 보면 소형 경전철을 탑승해야만 순천만에 입장이 가능하도록 돼 있다.”며 “도대체 이 사업은 누구를 위해, 무엇을 얻고자 하는 것인지 끊임없이 중단을 요구해도 독소적인 불평등 협약으로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순천시가 민간사업자의 이윤보장을 위해 연간 이용객이 67만여명에 미달할 경우, 20년 동안 순천시가 손실 분담을 해야 할 형편에 놓였다.”고 지적했다. 시민대책위는 “순천시는 그동안 공개를 거부해 시민들이 알지 못한 협약서 전문을 공개하고, 자체감사를 실시하지 않을 경우 절차위반과 불평등협약에 대해 행정심판과 국민감사청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순천시는 “협약서에 기업의 재무제표가 포함돼 있고, 포스코가 처음으로 하는 시범사업이다 보니 다른 지자체에 세부 내용이 알려지는 것을 부담스러워해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11 보궐선거에 당선된 조충훈 시장은 소형 경전철 논란과 관련, 공약사항으로 시민들에게 이익이 가는 방향으로 사업자와 협의를 하겠다고 밝혀 향후 대응 방침이 주목되고 있다. 순천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통폐합 주도권 잡기… 지자체 전운 고조

    대통령 소속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에 의해 통폐합 대상으로 분류된 지자체들 간에 주도권을 둘러싸고 힘 겨루기가 벌어지고 있다. 통합 방법이나 통합 지자체 명칭, 통합청사 위치 등을 놓고 ‘소리 없는 전선’이 형성되고 있다. 인천시 동구는 인천의 8개 자치구 가운데 면적과 인구가 제일 적어 중구와 통폐합 대상으로 분류되는 수모를 당했다. 하지만 자존심마저 없어진 것은 아니다. 인천 역사와 문화의 뿌리가 담긴 지역인데, 구도심으로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고 해서 통폐합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한다. 조택상 동구청장은 19일 “동구는 인천의 발상지이자 민중의 뿌리인데 단순히 인구가 적다고 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인구 위주의 행정개편을 비판했다. 반면 중구 측은 여유가 있는 편이다. 내년 1월이면 영종하늘도시에 2만 5000명이 입주해 인구가 12만명에 달하는 데다, 재정자립도가 56%로 동구(37%)보다 월등히 높다. 나봉훈 중구 부구청장은 “두 지역의 생활문화권은 거의 같다.”면서 “굳이 통합을 안 해도 되지만 하게 되면 중구로의 흡수 통합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대구의 경우 통폐합 대상인 중구와 남구 모두 반발하고 있다. 중구는 인구·면적만을 통합 원칙으로 삼는 것은 안 된다는 입장이다. 유동인구나 관광객이 많은 중구는 특별구로 특화시키는 게 세계적 추세와 부합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남구는 통폐합은 행정 효율성과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며 대구 전체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논의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남구 관계자는 “인구는 적지만 도심 유동인구가 많은 중구와 노후주택이 많은 남구는 도시특성상 통폐합하면 득보다는 실이 많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은 중·동구와 수영·연제구 모두 통합에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주민 의견 수렴이나 동의 없이 중앙정부가 일방적으로 개편안을 의결한 것은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충남 홍성군과 예산군의 경우 홍성군과 주민들은 대체적으로 통합에 찬성하는 반면, 예산지역은 반대로 흐르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충남도청이 이전할 ‘내포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주도권 싸움이 내재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내포시는 홍성·예산 경계에 있지만 홍성읍에서는 4㎞, 예산읍과는 20㎞ 떨어져 있어 두 지역 통합 시 자연히 홍성 중심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계산이 작용하고 있다. 때문에 홍성군은 2009년 처음 통합론이 대두됐을 때부터 발빠르게 움직인 반면, 예산군은 통합에 미온적이다. 전남 광양만권 3개 도시도 복잡하다. 여수시와 광양시가 적극적인 반대 입장인 데 반해, 순천시는 찬성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여수와 광양은 3개 시가 통합될 경우 중간지점에 위치한 순천시만 큰 혜택을 받을 것이라는 생각에 반대하고 있다. 특히 여수시의회와 광양시의회가 통합에 대한 강한 부정적 입장을 밝히고 있어 통합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추진위는 이러한 문제점을 의식한 듯 통합 대상 자치구 등을 여론조사 실시 예외지역으로 결정하는 등 갈등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행정안전부 입안 과정에서 관련법에 따라 주민투표 또는 지방의회 의결 등을 거쳐야 해 지자체 통폐합에 따른 논란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종합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5개 지방사업’ 세계적 브랜드로 키운다

    ‘5개 지방사업’ 세계적 브랜드로 키운다

    ‘로맨틱 시네마 시티, 세계의 정원(庭園), 아시아적 가치를 품은 전통문화의 수도, 세계적 뮤지컬 도시….’ 문화산업과 생태자원은 더이상 지역만을 풍요롭게 하는 수단에 머물지 않는다. 각 지역별 문화예술·생태·전통문화사업을 국가브랜드이자 세계에서 통용되는 브랜드로 키워내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손을 맞잡았다. 행정안전부와 국가브랜드위원회는 16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부산, 대구, 경기도, 전주시, 순천시 등 5개 지자체와 함께 ‘지방브랜드 세계화 시범사업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행안부는 지자체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모를 거쳐 지난 1월 세계 시장에서 성공가능성이 높은 부산국제영화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경기도 비무장지대(DMZ), 전주한옥마을, 순천생태습지 등 5개 지자체의 대표 브랜드를 선정했다. 각각의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차별화한 세계화 성공 모델로 키워 다른 지자체에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행안부는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종합적인 브랜드 자산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하는 한편, 국가브랜드위는 브랜드 전문성과 국내외 홍보 마케팅을 맡는다. 또한 각 지자체에서는 협약 체결 기관과 함께 세운 중장기 기본계획에 따라 사업을 책임감 있게 추진하게 된다. 16년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PIFF)는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으로 북적대는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로 자리잡았다. 여기에 정부의 지원을 업고 영화 촬영지, 영화의 전당 등 영화도시로서 부산을 상징하는 명소화 사업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 영화제로 발돋움하게 한다는 복안이다.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앞세워 국내외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순천시의 생태습지는 업무협약을 통해 생태관광 중심도시이자 세계의 정원으로서 순천만의 생태문화를 스토리텔링화하는 콘텐츠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주의 한옥마을은 골목길을 브랜드화하고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수도’로 육성한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국내 유일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흔치 않는 뮤지컬 행사다. 뮤지컬 광장을 조성하는 등 대구를 세계적 뮤지컬 도시로 꾀한다. 또한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서 상징인 비무장지대를 안보와 생태, 평화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도 추진한다. 이삼걸 행안부 제2차관은 “지방브랜드 세계화 시범사업은 지자체의 브랜드 개발 사업을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및 국가브랜드화 등 종합적인 차원에서 접근하는 계기가 되는 만큼 중앙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기초단체장 보궐선거 당선자 5인

    기초단체장 보궐선거 당선자 5인

    ■문경시장 고윤환(새누리) “세계군인체육대회 성공 개최 이룰 것” “존경하는 8만 문경 시민들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경북 문경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새누리당 고윤환(54) 후보는 12일 “지역발전을 바라는 주민들의 열망이 소중한 표로 연결된 것으로 생각한다. 지역과 시민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 당선자는 또 “지지해 준 시민들과 함께 지역의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고 화합을 통한 일등 문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공약인 2015년 세계군인체육대회 성공 개최와 국군체육부대 문경 이전, 공무원연금공단 및 체육대회 선수촌 민자 유치, 침체된 구도심 발전 등을 반드시 이뤄 내겠다.”고 다짐했다. 고 당선자는 “특히 문경의 발전을 10년 앞당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세계군인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시민의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덧붙였다. 무소속 세 후보와 경쟁을 벌인 고 당선자는 선거 초반 ‘예천 출신과 낙하산 공천’이라는 거센 공세를 받았다. 그러나 새누리당 프리미엄에다 재선에 도전한 같은 당 국회의원 후보와 합동 유세를 벌이면서 무난히 넘어설 수 있었다. 그래서 낙승이 가능했다. 영남대를 나와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행정안전부 지방행정국장, 부산시 행정부시장 등을 지냈다. 문경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무안군수 김철주(민주통합) 도의원→교육감 비서실장 “준비된 군수” “기존의 관행에서 과감하게 탈피해 변화와 개혁,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군정에 새 바람을 일으키겠습니다.” 전남 무안군수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민주통합당 김철주(54) 무안 군수는 “누구보다 지역의 현안과 실정을 잘 파악하고 있다.”며 “언제나 주민 편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 입장에서 대안을 제시하는 등 보다 겸손한 자세로 군민을 섬기는 ‘봉사 군정’을 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약사 출신으로 전남도의원(2선)과 전남도교육감 비서실장 등을 지낸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준비된 군수’임을 자부하고 있는 그는 특히 ‘미래지향적인 무안군 건설’을 강조했다. 전남도 교육감 비서실장직을 수행하던 중 선거에 나서 군수직에 오르게 된 김 군수는 약사, 도의원, 교육감 비서실장, 군수라는 특이한 이력을 보유하게 됐다. 김 군수는 공약 사항인 “남악신도시의 친환경 생태시범도시 육성과 펜션단지 조성 등을 통한 서남해권 관광벨트 구축, 지역 특산물 특화단지 조성 및 친환경 농업환경 조성, 명문고 육성 등 맞춤형 교육 시행 등 공약을 반드시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지역사회의 반목과 갈등 해소를 위해 화합의 리더십으로 민심을 통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순천시장 조충훈(무소속) 불명예 사퇴 7년만에 컴백 “시민 승리” “부족하고 누를 끼쳤던 저를 다시 불러 기회를 주신 것은 위기의 순천을 구하라는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해 시민의 뜻을 받들겠습니다.” 민선3기 전남 순천시장 재임 시 3년 6개월 만에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돼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조충훈(58) 시장이 화려하게 복귀했다. 무소속의 조 시장은 민주통합당 텃밭에서 민주당 허정인 후보를 1만표 이상으로 따돌리고 불명예 사퇴한 지 7년 만에 명예회복에 성공, 다시 시정을 이끌게 됐다. 조 시장은 취임식도 생략한 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건설현장을 찾아 공사 관계자들에게 협조를 당부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조 시장은 “이번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닌 순천시민의 승리로 민주당이라는 당만 보고 투표하는 낡은 시대의 구습을 버리고 정책과 공약·능력을 보고 선택을 하는 순천의 미래를 보여 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시민, 시민이 주인 되는 사람과 복지 중심의 시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특히 “1년밖에 남지 않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전남도와 공동개최를 추진하고 박람회 후방사업과 활용방안 준비, 도심으로 박람회를 끌어들여 시민에게 이익이 되는 박람회를 치를 수 있도록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강화군수 유천호(새누리) “유적지 살려 수도권 최고 관광도시로” 인천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새누리당 유천호 군수는 감회가 새롭다. 유 당선자는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강화군수에 출마했다 낙선했으나 당시 당선된 안덕수 군수가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바람에 보궐선거가 이뤄진 것. 안 전 군수도 이번에 국회의원에 당선돼 경쟁자끼리 ‘윈윈’하는 모양새가 됐다. 유 당선자는 “강화를 변화시키고 군민들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첫 번째 군수가 되기 위해 발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강화는 곳곳에 문화유적이 산재한 만큼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만들어 수도권 최고의 관광·휴양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이를 위해 강화해안순환도로를 조속히 완공하고 문화재 및 편의시설 정비에 예산을 우선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에 펜션이 난립해 있다는 지적과 관련, “난개발을 방지하고 기존 1000여개에 이르는 펜션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앞으로 신규로 펜션 허가를 내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 당선자는 “공직자들이 소신 있는 행정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책임행정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평생을 강화에서 살아 지역 실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만큼,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도 다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강진군수 강진원(민주통합) “인재에 투자… 사람중심 군정 펼칠 것” 전남 강진군수 보궐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된 민주통합당 강진원(52) 군수는 “군민이 행복한 소통과 화합의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 군수는 “뛰어난 한 사람의 아이디어와 기획이 전 세계를 뒤바꾸는 사례를 많이 보아 왔다.”며 “학생과 농업인, 공무원, 일반인, 사회단체 등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많은 투자를 하는 사람 중심의 군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강 군수는 이어 “각계 군민들이 참여하는 ‘정책수립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지역 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군수의 독단적인 판단을 최대한 배제해 나가겠다.”며 “포용하고 상생하는 행정, 반목과 갈등이 없는 행복한 강진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농?수?축?임업에서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전국 1등 브랜드 육성과 사계절 스포츠 메카 조성, 농업유통전문회사 설립 등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군수는 행시 31회로 공직에 입문, 전남도 정책기획관과 장흥 부군수, 기업도시기획단장 등을 역임한 정통 행정관료 출신이다. 지난번 지방선거에서 황주홍 전 군수에게 밀려 낙선의 아픔을 겪었으나 2년여 동안 고향 강진에서 바닥 민심을 훑은 덕분에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 당당히 군수직을 꿰찼다. 강진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4·11 총선 이후] 재보선, 새누리 28곳·민주통합 23곳… 여야 텃밭 싹쓸이

    [4·11 총선 이후] 재보선, 새누리 28곳·민주통합 23곳… 여야 텃밭 싹쓸이

    지난 11일 19대 총선과 함께 치러진 지방선거 재·보궐 선거는 여야 정당들이 텃밭에서 완승을 거두는 등 대체로 총선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기초단체장 5곳, 광역의원 37곳, 기초의원 19곳 등 총 61곳에서 지방선거 재·보선이 실시됐다. 인천 강화군수 선거에선 새누리당 유천호 후보가 당선됐고 경북 문경시장 선거에선 새누리당 고윤환 후보가 승리했다. 전남지역 3곳에서 치러진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순천시장에 무소속 조충훈 후보, 강진군수에 민주통합당 강진원 후보, 무안군수에 민주통합당 김철주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광역의원 선거 당선자는 새누리당이 2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민주통합당 12명, 통합진보당 4명이었다. 기초의원 선거 당선 지역은 새누리당 5곳, 민주통합당 9곳, 무소속 5곳이다. 재·보선에서도 여야의 텃밭 싹쓸이현상은 재현됐다. 부산지역에선 새누리당이 광역의원 선거 6곳을 모두 가져갔고 전북지역에선 민주통합당이 광역의원 선거 3곳에서 모두 이겼다. 그러나 전남 여수에서 치러진 광역의원 선거에선 통합진보당이 두 명의 당선자를 배출하며 선전했다. 여수 제5선거구의 경우 통합진보당 김민곤 후보가 민주통합당 박병열 후보를 막판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불과 51표 차로 이겼다. 여수 제6선거구에선 통합진보당 천중근 후보가 무소속 서일용 후보를 여유 있게 제치고 당선됐다. 민주통합당 텃밭인 여수지역에서 통합진보당이 선전한 것은 민주통합당에 대한 실망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수지역은 4명의 도의원과 7명의 시의원들이 오현섭 전 시장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 민주통합당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이 강하다. 여야 혼전 지역으로 분류되는 충북과 강원지역에선 총선과 재·보선 결과가 같게 나왔다. 기초의원을 뽑는 청주 다선거구에선 새누리당 최진현 후보가 48%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야권 단일후보인 엄경출 후보를 눌렀다. 청주 상당 총선에서도 새누리당 정우택 후보가 야권단일후보인 민주통합당 홍재형 후보를 이겼다. 강원 원주시 제2선거구 도의원 보궐선거에서는 새누리당 김기홍 후보가 46.76%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서원대 엄태석 정치행정학과 교수는 “지방선거 재·보선이 총선에 묻히면서 유권자들이 사실 재·보선 출마자들을 잘 모른다.”면서 “그러다 보니 총선 지지 후보를 따라 투표하는 ‘일괄투표’ 경향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전국종합 niw7263@seoul.co.kr
  • 순천 세母子 살인 용의자 부산서 검거

    전남 순천의 세 모자 살인사건 용의자가 사건발생 보름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순천경찰서는 9일 새벽 부산 해운대의 한 찜질방에서 은신 중이던 용의자 설모(41)씨를 살인 및 현주건조물방화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설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0시쯤 순천시 덕월동 S빌라에서 내연녀인 김모(41)씨와 큰아들(21)과 작은아들(8) 등 세 모자를 살해하고, 살인을 은폐하기 위해 휘발유를 뿌리고 집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시 불이 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세 모자의 시신에 흉기에 찔린 흔적이 발견됨에 따라 내연남인 설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해왔다. 경찰은 설씨가 김모 여인과 2년여 동안 내연 관계를 지속해 왔으며, 최근 두 사람 사이의 금전적 갈등을 범행의 결정적 동기로 보고 있다. 경찰은 “내연녀 김씨의 집에서 동거생활을 해 오던 설씨가 범행 발생과 동시에 행적을 감추었고, 피해자의 휴대전화 문자 내용에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순천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여수엑스포 더 가까워졌네

    여수엑스포 더 가까워졌네

    여수세계박람회(엑스포)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전남 여수~순천 간 왕복 4차선 국도가 개통돼 두 지역 간 이동시간이 30분가량 줄어든다. 남해고속도로와 순천~완주 고속도로에서 이 도로를 이용해 곧바로 엑스포장 진입이 가능해 접근성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12일 여수~순천 간 자동차전용도로의 전 구간 개통식을 갖는다고 8일 밝혔다. 공사는 1999년 12월 착공돼 모두 1조 1122억원이 투입됐다. 38.8㎞ 길이로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에서 순천시 해룡면 신대리까지 이어진다. 모두 7개 구간이며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여수시가 나눠 발주했다. 도로 개통으로 여수와 순천 간 소요시간은 기존 1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된다. 기존 여수~순천 간 도로는 중대형 화물차의 빈번한 통행으로 정체와 교통사고가 빈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용도로 개통으로 인근 산업단지를 오가는 트럭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줄어드는 등 기존 도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구간 중 여수와 돌산을 잇는 거북선대교가 돌산대교의 교통량을 분산시켜 교통 여건 개선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개통식은 12일 오전 여수 제2산단인터체인지(IC)에서 권도엽 국토부 장관과 박준영 전남도지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덩~더쿵 사물놀이 즐겁지만… 순천 인안초등학교 ‘웃음속 울상’

    덩~더쿵 사물놀이 즐겁지만… 순천 인안초등학교 ‘웃음속 울상’

    “지금은 바람을 막을 수 있어 괜찮지만 여름엔 더위를 어떻게 참을지 걱정이에요.” ●특성화 학교 선정에 학생 급증 전남 순천시 인월동의 인안초등학교 학생들이 교실이 없어 비닐하우스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농촌 지역에 있는 인안초는 학생 수 감소로 학교 통폐합 대상이 돼 지난 3년간 예산 지원이 거의 없었다. 지난해까지 전체 4학급에 학생 수도 고작 24명이어서 문 닫을 수순만 기다리는 상태였다. 하지만 올해 전남도교육청으로부터 획일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탈피하고 차별화 교육을 하는 ‘무지개학교’로 선정되면서 상황이 갑작스럽게 바뀌었다. 올해 시내권 학생들까지 전학을 오면서 6학급 74명으로 학생들이 갑자기 불어나 교실 부족사태가 빚어진 것. 무지개학교란 자율화·특성화·다양화를 지향하는 혁신학교로 전남도교육청은 2010년부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해 8개 학교로 시작했지만 지난해 30개교, 올해 40개교로 늘어날 만큼 독특한 학교 운영 프로그램이란 소문이 나면서 학부모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임시방편 비닐하우스 마련 인안초는 지역과 학교 실정을 고려한 독특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시내권 학부모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학생들이 몰렸다. 특히 선택과 도전 프로젝트, 순천만을 이용한 흑두루미 논 가꾸기 학습과 전교생이 사물놀이와 기타·바이올린 연주를 뽐낼 정도로 실력을 쌓고 있다. ●교육청 “내년 예산에 반영할 것” 학교 측은 학생들이 농촌으로 찾아와 반가움을 표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방과후 학교 교실이 부족해 마냥 즐거워하지 못하고 있다. 학교 측은 고민 끝에 500만원을 들여 임시방편으로 전교생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66㎡(20평) 규모의 비닐하우스를 지어 수업을 하고 있다. 비닐하우스도 딱한 사연을 전해 들은 졸업생 조강훈(49)씨의 도움으로 어렵게 마련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순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갑작스레 학생들이 늘어나 특별 교실이 부족하게 됐다.”며 “내년도 학생 수요를 파악해 빠른 시일 안에 필요 예산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방화추정 화재로 일가족 3명 사망

    지난 26일 밤 10시쯤 전남 순천시 덕월동 모 빌라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일가족 3명이 숨졌다. 어머니 김모(41)씨와 작은아들(8)은 안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큰아들(21)은 작은방에서 숨져 있었다. 숨진 일가족 모두 가슴과 등에 흉기로 찔린 자국이 있었으며,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훼손됐다. 3층에서 시작한 불은 4층과 5층 일부를 태우고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과정에서 4층에 거주하던 50대 여성 등 이웃 주민 7명도 유독가스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2명은 의식불명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출입문과 창문 등이 떨어져 나가고, 가스밸브가 끊어진 점 등을 미뤄 누군가 고의로 가스 폭발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현장에서 기름 냄새가 나는 점으로 미뤄 제3자가 기름을 뿌려 고의로 불을 질렀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숨진 큰아들이 삼촌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기름을 사 오라.”며 심부름을 시켜 지난 25일 인근 주유소에서 휘발유 20ℓ를 산 사실을 파악하고 이 부분에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숨진 김씨의 전 남편과 현 남편, 그리고 대학생 아들이 삼촌이라고 불렀다는 인물을 수사 선상에 놓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숨진 모자의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순천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장학금 기준, 지자체따라 천차만별

    장학금 기준, 지자체따라 천차만별

    지방자치단체들이 출자해 설립한 장학재단의 장학금 지급 형태가 제각각이다. 성적 중심으로 지급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성적과 관계없이 저소득층 학생 중심으로 지급하는 행태로 나뉘고 있다. 해당 지역 단체장의 복지철학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서울, 대구는 저소득층 중심 장학금 운용 27일 서울신문이 지자체 장학재단의 장학금 지급실태를 조사한 결과 서울과 대구는 저소득 장학금 지급비율이 성적우수 장학금보다 많았다. 서울시가 출연해 설립한 서울장학재단은 저소득층 학생을 최우선적으로 선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성적 제한도 없다. 올해의 경우 고교생 1만 2000명에 60억원, 대학생 4000명에게 40억원, 대학원생 800명 등 기타 1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공부를 장려하는 게 장학사업이기 때문에 성적을 따지는 것은 불가피해 딱히 나무랄 순 없다.”면서도 “그러나 공공기관이라는 지위를 감안할 때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가능한 한 많은 혜택을 주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저소득 장학금 지급비율이 85%로 성적우수 장학금 지급비율(15%)보다 훨씬 높다. 지난해 121억 6400만원의 인재육성 장학기금으로 269명의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3억 2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 중 기초생활대상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229명이 3억 700만원, 환경미화원 자녀 40명이 2000만원을 각각 받았다. 경남 함안군의 경우 군에서 출연한 장학재단과 별도로 하성식 군수가 개인적으로 월급 전체를 기부해 저소득층 자녀 31명에게 대학입학 등록금을 지원하고 있다. 의정부, 순천, 용인시 등은 성적중심으로 의정부 시민장학회는 올해 80여명의 학생들에게 1억 7200만원의 장학금을 줄 계획이다. 하지만 저소득층 자녀를 특별히 선발하지는 않고 있다. 성적만으로 수혜대상자를 선발하다 보니 저소득층 자녀들의 수혜가 많지 않다. 지난해의 경우 대학생 신청자 59명 중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은 2~3명에 불과했다. 순천시 인재육성장학회도 지난해 151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지만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장학금 지급은 없었다. 광주광역시도 성적 우수자 중심으로 장학금을 운용한다. 광주시가 운영하는 빛고을장학재단은 48억원의 기금으로 매년 230여명에게 1억 8000여만원을 지급한다. 이 가운데 수혜자의 80%는 시교육청이 선발한 성적 우수자, 20%는 각 자치구가 선정한 저소득층 중·고·대학생이다. 경기 용인시의 용인시민장학회는 올해 장학금 지원대상 505명 가운데 저소득층 지원은 1.9%인 10명에 불과하다. 지난해 25명의 학생에게 저소득 장학금 지원계획을 세웠으나 신청자들이 최소 성적 기준인 평점 2.5점을 충족하지 못해 올해 지원규모를 절반 이상 축소한 것이다. 한편 한국장학재단은 저소득층 대학생 장학금으로 연간 7500억원을 마련해 놓고 있으나 역시 학점이 B플러스 이상이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전국종합·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4·11 총선 후보 민주통합당 공천자 명단(3월 15일 현재)

     강원 강릉 송영철 50  강원 속초고성양양 송훈석 61  강원 원주시갑 김진희 47  강원 원주을 송기헌 49  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 정태수  강원 춘천 안봉진  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 김원창 67  강원 홍천횡성 조일현 56  경기 고양덕양을 송두영 48  경기 고양일산동구 유은혜 49  경기 고양일산서구 김현미 49  경기 광명갑 백재현 60  경기 광주시 소병훈 57  경기 구리 윤호중 48  경기 군포 이학영 60  경기 김포시 김창집 51  경기 남양주갑 최재성 46  경기 남양주을 박기춘 55  경기 부천시소사구 김상희 57  경기 부천시원미을 설훈 58  경기 부천오정 원혜영 60  경기 부천원미갑 김경협 49  경기 성남 김태년 46  경기 성남분당갑 김창호 55  경기 성남분당을 김병욱 46  경기 수원갑 이찬열 52  경기 수원영통 김진표 63  경기 수원팔달 김영진 44  경기 시흥갑 백원우 45  경기 시흥을 조정식 48  경기 시흥을 조정식  경기 안산 전해철 49  경기 안산 부좌현 55  경기 안산단원갑 백혜련 45  경기 안산상록을 김영환 56  경기 안성시 윤종군 39  경기 안양 이종걸 54  경기 안양 이정국 49  경기 안양시동안갑 이석현 60  경기 양주동두천 정성호 49  경기 오산시 안민석 45  경기 용인시 김종희 46  경기 용인시갑 우제창 48  경기 용인시을 김민기 45  경기 의왕과천 송호창 45  경기 의정부갑 문희상 66  경기 인천남구을 안귀옥  경기 파주시갑 윤후덕 55  경기 평택시갑 이근홍 56  경기 평택시을 오세호 46  경기 포천연천 이철우 51  경기 하남 문학진 57  경기 화성시갑 오일용 44  경기 화성을 이원욱 48  경남 거제시 장운 55  경남 김해시갑 민홍철 50  경남 김해시을 김경수 44  경남 마산갑 김성진 48  경남 마산을 하귀남 39  경남 밀양창녕 조현제 52  경남 사천 조수정 48  경남 양산 송인배 43  경남 의령합천함안 장영달 63  경남 진주갑 정영훈 43  경남 진주을 서소연 45  경남 진해시 김종길 53  경남 창원갑 김갑수 44  경남 창원시을 변철호 49  경남 통영 홍순우 55  경북 구미갑 안장환 55  경북 군위 김현권 47  경북 김천 배영애 66  경북 문경 최영록 46  경북 상주 김영태 47  경북 안동 이성노  경북 영양 정일순 48  경북 영주 박봉진 51  경북 영천 추연창 57  경북 포항남울릉 허대만 42  경북 포항북 오중기 44  광주 광산갑 김동철 56  광주 광산을 이용섭 60  광주 남구 장병완 59  광주 북구 강기정 47  광주 북구을 임내현 50  대구 달서갑 김준곤 57  대구 달서병 김철용 37  대구 달성 김진향 42  대구 동갑 임대윤 54  대구 동구을 이승천 49  대구 북갑 김용락 52  대구 북을 이헌태 49  대구 서구 윤선진  대구 수성갑 김부겸 54  대구 수성을 남칠우 52  대구 중남 김동열 44  대전 동구 강래구 47  대전 서갑 박병석 60  대전 서을 박범계 48  대전 유성 이상민 54  대전 중구 이서령 48  부산 강서갑 전재수 40  부산 금정 장향숙 51  부산 남갑 이정환 58  부산 남을 박재호 53  부산 동래 노재철 51  부산 북강서을 문성근 58  부산 사상 문재인 59  부산 사하갑 최인호 45  부산 사하을 조경태 44  부산 서구 이재강  부산 수영 허진호 67  부산 연제 김인회 47  부산 영도 김비오 43  부산 중동 이해성 58  부산 진갑 김영춘 50  부산 진을 김정길 60  부산 해운대기장갑 송관종 48  부산 해운대기장을 유창렬 52  서울 강남을 정동영 59  서울 강동갑 이부영 69  서울 강동을 심재권 66  서울 강북갑 오영식 45  서울 강북을 유대운 62  서울 강서갑 신기남 59  서울 강서을 김효석 62  서울 관악갑 유기홍 53  서울 관악을 김희철 64  서울 광진갑 전혜숙 56  서울 광진갑 김한길 58  서울 광진을 추미애 53  서울 구로갑 이인영 47  서울 구로을 박영선 52  서울 금천 이목희 58  서울 노원을 우원식 54  서울 도봉갑 인재근 59  서울 도봉을 유인태 63  서울 동대문갑 안규백    서울 동대문을 민병두 53  서울 동작갑 전병헌 53  서울 동작을 이계안 59  서울 마포갑 노웅래 54  서울 마포구을 정청래 46  서울 서대문갑 우상호 49  서울 서초갑 이혁진 44  서울 서초을 임지아 40  서울 성동갑 최재천 48  서울 성북갑 유승희 51  서울 성북을 신계륜 57  서울 송파갑 전현희 48  서울 송파병 정균환 69  서울 송파을 천정배 56  서울 양천갑 차영 49  서울 영등포갑 김영주 56  서울 영등포을 신경민 58  서울 용산구 조순용 60  서울 은평갑 이미경 61  서울 종로 정세균 61  서울 중구 정호준 41  서울 중랑갑 서영교 47  서울 중랑을 박홍근 42  울산 남갑 심규명 44  울산 북구 이상범 54  울산 울주군 김춘생 60  울산 중구 송철호 62  인천 계양갑 신학용 60  인천 계양을 최원식 49  인천 남동갑 박남춘 53  인천 남동을 윤관석  인천 부평갑 문병호 52  인천 부평을 홍영표 54  인천 서강화갑 김교흥 51  인천 서강화을 신동근 50  인천 연수 이철기 54  인천 중구동구옹진군 한광원 54  전남 고흥군보성군 김승남 45  전남 광양 우윤근 54  전남 나주시화순군 배기운 61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군 이낙연 59  전남 목포시 박지원 69  전남 순천시곡성군 노관규 51  전남 여수시갑 김성곤 59  전남 여수시을 주승용 59  전남 장흥강진영암군 황주홍 60  전남 해남완도진도군 김영록 57  전북 고창군부안군 김춘진 59  전북 군산시 김관영 42  전북 김제시완주군 최규성 62  전북 남원시순창군 이강래 58  전북 익산시갑 이춘석 48  전북 익산시을 전정희  전북 전주시덕진구 김성주 47  전북 전주시완산을 이상직 49  전북 정읍시 장기철 52  전북 진안무주장수임실군 박민수 47  제주 서귀포 김재윤 46  제주 제주갑 강창일 60  제주 제주시을 김우남 56  충남 공주시 박수현 47  충남 논산계룡금산 김종민 47  충남 당진 어기구 49  충남 보령서천 엄승용 54  충남 부여청양 박정현 47  충남 서산태안 조한기 45  충남 아산 김선화 55  충남 천안갑 양승조 52  충남 천안을 박완주 45  충북 보은옥천영동 이재한 48  충북 제천단양 서재관 66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정범구 57  충북 청원 변재일 63  충북 청주상당 홍재형 73  충북 청주시흥덕갑 오제세 62  충북 청주흥덕을 노영민 54  
  • 서울 중구 유선호 탈락… 정호준 2세대결 현실화

    서울 중구 유선호 탈락… 정호준 2세대결 현실화

    4·11 총선에서 여야 정치인 2·3세 대결이 서울 중구에서 벌어진다. 이곳에서 5선을 지낸 정대철 전 민주통합당 의원의 아들 정호준(41) 전 청와대 정무비서실 행정관이 호남 불출마를 선언하고 수도권에 도전한 3선 유선호 의원을 누르고 14일 공천권을 따냈다. 정 전 행정관은 지난 2대부터 9대까지 8선 의원을 지낸 정일형 전 의원의 손자이기도 하다. 그는 새누리당 중구 후보로 공천된 정석모 전 의원의 아들 정진석 전 청와대 정무수석, 그리고 선친이 조병옥 박사인 조순형 자유선진당 의원과 2·3세 정치인 3자 대결을 벌인다. 장하진 전 여성부 장관은 광주 서갑에 전략 공천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전국 12개 지역구에 대한 4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현역 의원 중에는 서울 중구에 출마한 유 의원만 탈락했을 뿐 호남권에 출마한 의원들은 모두 공천을 받았다. 지역구가 사라진 담양·곡성·구례에 불출마하고 서울 강서을에 출마한 중진 김효석 의원은 오훈 강서을지역위원장과 접전 끝에 6표차로 간신히 공천됐다. 전남에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선 비준, 후 재협상’을 주장했던 김성곤(여수갑) 의원과 당 사무총장을 지낸 이낙연(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 김영록(해남·완도·진도) 의원이 공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당초 공천심사위원회의 공천에서 탈락했다가 동교동계의 반발에 힘입어 서울 송파병 경선에 참여한 정균환 전 민주당 원내대표는 압도적 표차로 김기정 전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정책특보 등을 제치고 공천을 확정지었다. 배기운(나주·화순) 전 의원은 공천을 받은 반면, 장성민(고흥·보성) 전 의원은 김승남 전 민주당 부대변인에 무릎을 꿇었다. 전남 순천·곡성에서는 노관규 전 순천시장이 공천돼 김선동 통합진보당 의원과 맞붙게 됐다. 장흥·강진·영암에서는 황주홍 전 강진군수, 인천 계양을에서는 최원식 민주개혁인천시민연대 정책위원장, 경기 고양 덕양을에서는 손학규 상임고문의 측근인 송두영 전 민주당 부대변인이 이치범 전 환경부 장관을 꺾고 공천됐다. 이날 밤에 비공개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는 광주 서갑에 장하진 전 장관이 전남여고와 이화여대 후배인 박혜자 호남대 교수를 누르고 전략 공천을 따낸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임종석 사무총장이 추천했던 임수경씨는 공천에서 배제됐다. 박선숙 의원은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현재 동대문갑에는 당 경제민주화특위위원장인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교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이날 이춘희 전 건설교통부(현 국토해양부) 차관을 세종시장 후보로 공천했다. 이현정·강주리·이범수기자 jurik@seoul.co.kr
  • [열린세상] 국제정원박람회 성공을 기대한다/유재웅 을지대 홍보디자인학과 교수

    [열린세상] 국제정원박람회 성공을 기대한다/유재웅 을지대 홍보디자인학과 교수

    ‘이방인’의 작가 카뮈는 “런던은 아침마다 새들이 잠을 깨우는 정원의 도시”라고 말했다. 영국인의 정원 사랑은 대단하다. 영국인의 70%가 주택에 살며 정원을 가꾼다. 시골뿐만 아니라 도시도 마찬가지다. 정원은 주인의 지성, 사회적 지위, 나아가 라이프 스타일을 뽐내는 무대로 여겨진다. 영국인들이 가장 즐기는 취미 중 하나가 정원 가꾸기이다 보니 BBC를 비롯한 영국 방송들은 정원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수시로 방송한다. 런던에서 매년 5월에 개최되는 ‘첼시 플라워 쇼’는 월드컵 경기보다 더 인기가 있을 정도다(최은숙, 2010). 정원에 관한 세계적인 축제가 국제정원박람회다. 효시는 영국이다. 정원박람회는 영국에서 시작되었지만, 독일과 프랑스를 거쳐 미국과 아시아로 확산되고 있다. 근대적 의미의 정원문화는 서구 귀족·상류사회에서 점차 일반화되어 지금은 많은 서구인들의 삶의 일부분이 되고 있는 것이다. 정원문화에 익숙한 서구인들의 눈에 비친 대한민국은 어떤 이미지일까? 한국에 관심이 있거나 한국을 제법 안다고 하는 유럽의 지식인들을 만나 보면 한국의 역동성에 대해 자주 칭송한다. 북한 변수로 인해 늘 불안정하면서도 전쟁의 폐허를 딛고 단기간에 고도성장한 국가, 반도체 등 세계 일류 제품을 생산해 내는 국가 등 경제 중심의 국가 이미지가 강하다. 그렇다 보니 한국의 발전상에 대해 호감을 갖는 이들도 많지만, 경제 일변도에 거부감을 갖고 있는 이들도 제법 있는 것이 현실이다.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새롭게 인식시킬 수 있는 의미 있는 국제이벤트가 내년에 한국에서 개최된다. 내년 4월부터 전남 순천만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바로 그 행사다. ‘지구의 정원, 순천만’이라는 주제를 내걸고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순천시는 22만명의 외국인을 포함해 470만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내걸었다. 박람회의 경제적 효과는 생산유발효과가 1조 3300억원, 부가가치가 6800억원이 될 것으로 시에서는 추정하고 있다. 이렇게 소중한 국제행사가 지금 순조롭게 잘 준비되고 있을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염려되는 부분들이 적지 않다. 당장 두달 후에 개최되는 여수 세계박람회는 유치단계부터 국민적 관심을 모았음에도 불구하고 관람객 유치에 비상이 걸려 있는 상황이다. 순천은 여수보다 부족한 것이 많으면 많았지 적지 않을 것이다. 여수 세계박람회를 위해 준비한 인프라를 인접한 순천이 함께 사용한다고 해도 한계가 있을 것이다. 행사장 준비에서부터 취약한 숙박시설, 수많은 국내외 관람객을 맞기 위한 시민의식을 높이는 일, 나아가 국제 홍보,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순천시와 조직위원회가 세밀히 챙겨야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다. 앞으로 남은 1년은 결코 긴 시간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천에도 정치 바람이 거세다. 정치의 계절이 되다 보니 다음 달 총선을 앞두고 작년 12월부터 시장이 공석 상태이다. 순천 국제정원박람회는 유치과정이 어떻든, 순천시 차원보다 국가차원에서 보다 큰 의미를 갖는 중요한 행사다. 이번 박람회는 ‘정원’이라는 테마가 주는 강점도 있지만, 행사 개최 장소가 ‘하늘이 내린 정원’이라는 광활한 순천만 갈대밭 인근이다. 세계 5대 연안습지의 하나로 람사르 협약에 등록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순천 국제정원박람회를 찾는 외국인들이 박람회뿐만 아니라 천혜의 자연생태 보고를 직접 둘러본다면 아무리 가는 길이 멀고 불편하더라도 반드시 순천을 다시 찾을 것이고, 한국에 대한 인식도 크게 달라질 것이다. 한국이 경제에만 매달리는 국가가 아니라 한류와 같은 문화 콘텐츠가 있고, 나아가 세계적인 자연 콘텐츠까지 갖추고 있는 멋진 국가라는 이미지를 순천 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만들어 갈 수 있다. 국가 이미지의 중요성을 어느 정부보다 강조하는 이명박 정부에서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의 보다 깊은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요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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