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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1호점’ 코스트코 순천점 급물살

    광주·전남 지역민들이 요청해 온 세계적 유통 체인 ‘코스트코’의 순천 지역 입점이 최종 계약만 남겨두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11일 입점 사업 시행자인 선월하이파크밸리 등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전남도와 순천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코스트코코리아가 투자협약을 맺은 이후 최근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선월하이파크밸리와 코스트코코리아는 큰 틀의 합의를 마치고 입점 부지 매매 계약 체결을 위한 법률 검토 단계에서 세부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이 완료되는 대로 코스트코 측은 설계 및 건축 인허가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트코는 전 세계 14개국에서 8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창고형 유통업체로 1994년 국내 진출 이후 전국 2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광주·전남 1호점이 될 코스트코 순천점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 선월하이파크단지에 4만 6734㎡(1만 4000평) 규모로 조성된다. 2028년 하반기 개점을 목표로 총사업비 1020억원이 투입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점이 문을 열면 광주·경남·제주 등지에서 연간 1300만명 이상의 생활인구 유입, 250여개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며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붉은 달 아래 달집태우기·쥐불놀이… 전국서 정월대보름 축제

    붉은 달 아래 달집태우기·쥐불놀이… 전국서 정월대보름 축제

    올해 첫 보름달이 뜨는 3월 3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올해 대보름에는 36년 만의 개기월식이 겹치며 ‘붉은 달’이 뜰 전망이다. 이번 개기월식은 전국에서 관측할 수 있다. 경북 청도군은 새달 3일 청도천 둔치에서 ‘2026 정월대보름민속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서는 높이 20m, 폭 10m의 전국 최대 규모로 제작된 달집태우기와 격년제로 시행되는 9개 읍·면 풍물 경연대회가 열린다. 또 소원문 쓰기, 민속놀이 체험, 세시음식 나누기, 농특산물 판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경북 예천군도 이날 한천체육공원에서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다리밟기와 기원제를 시작으로 달집태우기 순으로 진행된다. 군은 소원지 쓰기, 부럼 깨기 등 세시풍속을 체험하는 행사도 함께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전남 순천시도 같은 날 4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주암면 ‘구산용수제’와 월등면 ‘송천 달집태우기’ 공개행사를 진행한다. 경북 포항시는 유강과 형산강 등 6곳에서 달집태우기 행사를 동시 개최한다. 강원 삼척시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사흘간 시내 전역에서 ‘정월대보름제’를 펼친다. 1973년 시작한 삼척 정월대보름제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보름 관련 행사로 풍년·풍어를 기원하는 민속놀이 기(게)줄다리기(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가 백미다. 대보름 당일에는 제례 행사만 연다. 한발 앞서 행사를 여는 곳도 있다. 충남 청양에서는 대보름 전날인 3월 2일 400년 역사의 ‘청양정산동화제’를 개최한다. 2월 28일 경기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는 수원문화원이 주최하는 ‘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이 열린다. 길놀이, 지신밟기와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투호, 떡메치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같은 날 전북 임실군에서는 ‘제45회 필봉정월대보름굿’이 개최된다. 임실필봉농악을 통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유산인 우리 농악의 진수를 만날 수 있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불을 사용하는 세시풍속이 있고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온기로 씻어낸 자리, 차향으로 감싸고… 잡념을 비워낸 자리, 무소유로 채우네[박상준의 문장 여행]

    온기로 씻어낸 자리, 차향으로 감싸고… 잡념을 비워낸 자리, 무소유로 채우네[박상준의 문장 여행]

    여느 달보다 짧은 2월의 날 손끝에 머무는 찻잔의 열기 모자란 두세 날 채워줄 듯찻잎 춤추니 향기 가득차나를 위해 수고 더하는 일누구도 비난 안 하는 시간역사 깊은 선암사 茶문화 법정 스님이 머문 불일암나를 사랑하는 게 무소유“카페와 같은 공공장소에서 티포트를 들어 신중히 차를 따르는 모습을 보라.… 누군가는 지금 기꺼이 시간을 낭비하면서, 한 번쯤은 자신에게 충실해보려고 애쓰는지 모른다.” -‘차의 기분’(김인) 中 라면을 끓여 아끼는 그릇에 담는다. 간편식을 먹고 있지만 식사라는 행위는 즉석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나 자신을 충실히 대하는데 서툴러 스스로 세운 라면의 원칙이다. 그런 나를 보며 ‘굳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각자의 분투가 있다. ●茶의 여유 즐기는 ‘충실한 낭비’ 작가 김인의 ‘차의 기분’(웨일북)에서 ‘티포트의 일’을 읽다가 격하게 공감했다. 낭비와 허영이 충실과 동의어로 쓰일 수 있다는 건 위안이지 않은가. 그게 고작 티포트 때문이었다는 사실 역시. 티 블렌더인 작가는 길을 걷다 카페에서 신중히 티포트를 들어 차를 따르는 누군가를 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길을 가던 어떤 이는 “자신만의 쾌락에 몰두한” 그 모습에 “적개심”을 가질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리 바쁜데 저리 한가한 모습이라니. 그렇지만 작가는 알고 있다. 차의 여유를 즐기는 카페 안의 그조차 어제는 총총대며 길을 지나기도 했다는 걸. 인스타그램의 여행처럼, 차를 따르는 일도 보는 방향에 따라 달리 읽히는 법이다. 전남 순천시 전통야생차체험관에서 모처럼 ‘차의 기분’을 만끽한다. 창살 너머 풍경은 스산한데 찻잔 위로 온기가 모락거린다. 차 맛은 곡우(4월 말~5월 초) 전후가 좋다고 한다. 그즈음에는 체험관 툇마루에 앉아 찻상을 맞았을 것이라는 아쉬움도 든다. 그런데도 여느 달보다 짧아 금세 바스러질 것 같은 2월의 날들에는, 봄과 여름에 비할 바가 못 되는 겨울의 분위기가 있다. 손끝에 전해오는 찻잔의 열기는 모자란 두세 날을 채워주고도 남을 것만 같다. 야생차의 고장 순천, 그 중심인 조계산 선암사 일대 차 문화는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고려시대 대각국사 의천이 선암사에 머물던 시절로 추정한다. 그로부터 선암사와 지역 공동체가 함께 일궈온 울력의 역사가 야생차에 배어 있다. ‘홍길동전’을 지은 허균은 1612년에서 1613년 사이에 ‘성소부부고’라는 시문집을 썼다. 책 속 ‘도문대작’ 편은 전국의 음식과 식재료에 관한 장이다. 그가 귀양 중에 그동안 먹었던 맛있는 음식들을 떠올려 쓴 글인데 ”작설차는 승주산이 제일 좋고 다음이 변산이다“라는 구절이 나온다. 승주가 바로 선암사 일대다. ●선암사 그리고 순천의 야생차 선암사는 여러 차례 찾았는데 순천전통야생차체험관 문을 열기는 처음이다. 체험관과 승선교의 갈림길에서 매번 아름다운 승선교에 마음을 빼앗겨 번번이 지나치곤 했다. 봄은 봄이라서, 여름과 가을은 또 그 계절의 자태가 궁금해서 매번 승선교와 강선루를 택했다. 순천전통야생차체험관으로 방향을 튼 건 겨울이어서일 것이다. 겨울 산사를 찾는 건 얼음물에 손을 담그는 일과 닮았다. 초록을 떨군 계절은 장식 없이 명징해 머릿속의 잡념을 지운다. 차는 그 반대편에서 어른다. 맑게 비워낸 자리를 따뜻하게 덥힌다. 우리의 산사가 산지정원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이유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산지정원은 영어로 ‘Buddhist Mountain Monasteries’라고 표기한다. 산속에 있는 불교 수도원이라 할 수 있는데, 겨울은 한층 고요하여 산사의 본질에 가까이 다가선다. 오늘의 나처럼 평소와는 다른 선택을 하게 한다. 순천전통야생차체험관은 여러 채의 한옥으로 이뤄져 있다. 다례 체험과 다식 체험을 하고 숙박도 이뤄진다. 다실은 좌탁을 두고 앉는 한옥의 실내다. 다식 체험은 2인 이상이어야 하지만 다례 체험은 혼자여도 괜찮다. 차 선생님은 예절에만 치중하지 않아서 차 우리는 방법과 다기 사용법을 간략히 전한 후 자리를 비켜준다. 차 선생님이 떠나고 다례의 순서를 기억하지 못해 허둥댔다. 그래도 결국 다관 안에서 차의 빛깔이 번진다. “찻잎은 춤추고 향기를 발산”하는 찰나다. 머그잔에 티백을 우려도 그만일 테지만 그것이 티포트의 일이다. 시간을 늘려 쓰는 일, 나를 위한 수고를 더하는 일. 찻잔에 따르고는 향을 음미하고 입가로 가져가 한 모금을 마신다. 평온이 나의 것이 된다. 누구도 간섭하지 않으며 누군가 비난하지 않는다. ‘체험’이란 형식적인 이름이 붙었지만 수도승이 된 양하다. 밥 먹고 차 마시는 평범한 일상을 뜻하는 일상다반사(日常茶飯事)가 불교에서 온 말이지 않은가. 깨달음이 그리 거창하거나 특별하지 않다는 의미일 것이다. 스님의 차 수행은 체험관 샛길로 들어서기 전, 이미 동부도전에서 한 번 경험했다. 동부도전은 입적한 큰 스님들의 부도와 탑비가 있는 곳이다. 최근에 세운 탑비 상단의 글자 하나가 눈길을 끌었는데 지허스님의 탑비였고 ‘茶’(차)라는 글자가 새겨 있었다. 그는 선암사에서 출가하고 입적한 선승이고 다승(茶僧)이었다. 선암사 주지로 있으며 ‘지허스님의 차’(김영사)를 출간했다. 우리 차와 선암사 야생차에 대한 애정이 담긴 책이다. 한 수도자의 생이 ‘茶’ 한 글자로 대변될 수 있다는 게 놀라웠다. ●산사가 근심을 대하는 자세 체험관에서 차로 몸을 덥힌 후에는 다시 선암사를 향한다. 일주문 앞은 야생차밭이어서 겨울 선암사도 푸른빛을 띤다. 선암사의 차밭은 가장 안쪽에 또 있다. 칠전선원은 원통전 북쪽에 있는 일곱 개의 전각인데, 그 가운데 선암사의 차를 덖는 달마전 뒤편으로 너른 차밭이 펼쳐진다. 달마전 후원은 네 개의 돌확으로 만든 수각(水閣)이 보물이다. 차밭에서 흘러든 물이 돌확과 대롱을 거치며 층층이 흘러내린다. 돌확의 첫물은 부처님께 올리거나 차를 끓일 때 사용한다. 그다음 물을 스님들이 마시는 물로, 쌀이나 채소를 씻는 용도로, 마지막은 허드렛일에 쓴다. 상시 개방하는 장소가 아니니 템플스테이의 ‘스님과의 차담’에 참여해 선암사에서 직접 만든 차를 맛보는 것도 좋겠다. 울타리 너머 칠전선원의 차밭을 기웃대다 나오는 길, 무우전을 지나며 담장 곁 봄날의 매화를 떠올린다. 무우전(無憂殿)은 근심이 없다는 뜻인데 선암사에서 가장 큰 스님이 머물던 전각이다. 수행이 깊어지면 근심이 덜어지는 것일까. 원통전 뒤편의 600살 넘은 선암매 곁에서 나뭇가지 끝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왠지 꽃을 피우려 꼼지락대는 것만 같다. 대웅전 앞에서는 무란 근심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걸 인정하는 것일지 모른다고 생각한다. 선암사 대웅전은 정면 중앙의 문, 어간문이 없다. 보통 어간문은 스님들의 출입문인데 선암사에선 문의 실체가 없다기보다 부처님만 통행하는 문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기둥이나 벽에 교훈이 되는 글씨를 적은 주련도 없다. 대신 원통전 댓돌 위 ‘~이용해 주세요’라는 안내문은 맨 끝 ‘요’자를 낮춰 수행의 마음가짐을 전한다. 그러고 보니 겨울을 닮은 산사는 비워낸 것이 많다. 일주문을 지나 대웅전에 이르기까지 엄한 표정을 짓는 사천왕상도 보지 못했다. 속세의 여행자에게 그 백미는 사찰의 뒷간이자 화장실, 해우소다.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고 선암사로 가라” 정호승 시인의 시 ‘선암사’의 첫 구절이다. 시인은 선암사에 가거든 해우소에 쭈그려 앉아 실컷 울라고 했다. 풀잎들이 눈물을 닦아줄 거라고. 선암사 해우소는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사찰의 재래식 화장실이 문화유산이 된 경우다. 앞면 6칸, 옆면 4칸의 한옥은 입구에서 보면 맞배지붕이 두드러진다. 해우소에서 몸을 가벼이 하자 근심마저 씻겨나간 기분이다. ●무언으로 안는 불일암 선암사는 송광사와 조계산을 사이에 두고 각각 동쪽과 서쪽에 있다. 두 고찰은 천년불심길이라고도 불리는 굴목재로 이어진다. 선암사에서 편백숲 길을 지나 굴목재 너머 송광사까지는 걸어서 4시간 정도 걸린다. 산중에는 보리밥 상차림으로 이름난 맛집이 있다. 송광사는 우리나라 삼보사찰의 하나인 큰 가람이다. 불교의 세 가지 보물 불(佛), 법(法), 승(僧) 가운데 열여섯 명의 국사를 배출한 승보 사찰에 해당한다. 선암사와는 또 다른 품위가 있다. 둘 가운데 하나만 보고 돌아오는 건 못내 아쉬운 일이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을 인상 깊게 본 관객이라면 더욱이 낯설지 않을 것이다. 그 가운데 삼청교와 다리 위에 지은 우화각은 선암사 승선교와 강선루에 비견할 만하다. 그 위에서 영화 속 송서래(탕웨이)는 장해준(박해일)에게 “처음부터 좋았습니다”라고 고백했다. 선암사와 송광사를 떼어 돌아볼 수 없듯, 송광사에서 불일암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불일암은 법정 스님이 17년간 머물며 수행하고 책을 쓴 암자다. 불일암은 ‘무소유길’의 대나무 숲과 사리문을 지나 이르는데 암자라기보다 검소한 선비의 소박한 옛집 같다. 댓돌 위에 ‘묵언’이라는 글자가 보여 먼저 침묵하고 돌아본다. 암자 앞 ‘후박나무’는 법정 스님이 직접 심었는데 입적 후 유골을 뿌려 산골했다. “진정한 무소유란 자기를 사랑하는 것에서 비롯된다.” 법정 스님이 쓴 ‘무소유’(범우사)의 한 구절이다. 언제부터인가 일 밖의 것, 목적이 없는 유유한 행위는 시간 낭비라 불린다. 온전히 나에게로 향하는 일은 더더군다나 드물다. ‘차의 기분’에 등장하는, 티포트를 보고 뿔이 난 이는 한가로움이 부러워서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알고 보면 진짜 갖고 싶었던 건 자신을 위한 ‘충실’은 아니었을까. 매주 금요일에는 순천시티투어가 산사투어를 테마로 운행한다. 순천역을 출발해 송광사와 선암사, 순천전통야생차체험관을 돌아본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이들에게 알맞다. 순천 야생차에 관심 있는 이들은 선암사를 나오며 명인신광수차에 들러도 좋겠다. 대한민국 명인 18호인 신광수 명인과 자녀들이 구증구포의 전통 제다법으로 야생 작설차를 생산한다. 신광수 명인은 선암사 주지를 지낸 용곡스님의 아들(태고종은 스님에게 결혼을 허용한다)로 선암사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차 만드는 법을 익혔다. 차를 구매할 수 있고 운이 좋다면 신광수 명인과 인사를 나눌 수 있다. 이맘때는 금전산 자락 금둔사에도 꼭 들를 일이다. 금둔사는 지허스님이 복원하며 납월매를 심은 작은 사찰이다. 납월은 음력 섣달(12월)을 말하니 겨울 끝에 피는 매화다. 설날이 지나며 슬슬 꽃을 피워 3월까지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금둔사에서는 매화에서도 차향이 날지 모를 일이다. 글·사진 박상준 여행작가
  • ‘청년친화도시’ 간판 단 성동… “청년의 내일 잇는 동반자로”[현장 행정]

    ‘청년친화도시’ 간판 단 성동… “청년의 내일 잇는 동반자로”[현장 행정]

    순천·공주와 함께 단 3곳만 선정5년 지위 유지… 재정·행정 지원정 구청장 “청년 목소리 담을 것” “청년을 위한 도시 성동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은 지난달 27일 구청에서 열린 ‘청년친화도시 현판식’에 참석해 “청년친화도시 지정으로 청년들이 생활하고 일하기에 한층 편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게 됐다”며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에 투입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한 만큼 성과로 답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성동구가 본격적인 청년정책 추진을 공식 선언하는 자리로, 청년이 살고 일하며 성장하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정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회 의원, 청년센터장, 청년 대표 등이 참석해 청년친화도시 선정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9일 성동구에 따르면 ‘청년친화도시’는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고, 그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국무총리실이 주관하는 제도다. 2023년 9월 ‘청년기본법’에 근거가 마련된 이후 2024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행됐다. 1차 서면·발표 평가와 2차 현장 실사 등 다단계 심사를 거쳐 이뤄진다. 성동구는 ‘내일 잇는 성동형 청년친화도시’를 비전으로 추진해 온 청년정책 추진 체계와 현장 성과를 인정받아 전남 순천시, 충남 공주시와 함께 최종 선정됐다. 전국 228개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단 3곳만 이름을 올렸다. 구는 2030년까지 ‘청년친화도시’ 지위를 유지하며 향후 2년간 국비 5억원, 시비 2억 5000만원 규모의 재정적 지원과 함께 국무조정실 및 관계 부처로부터 사업 컨설팅, 정부 연계 정책 자문, 교육 등 청년친화 정책 수립과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받는다. 성동구의 청년인구 비율은 32%로 서울시 평균(30.5%)을 웃돈다. 구는 이런 특성을 바탕으로 청년정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소셜벤처 허브센터를 운영하고 전국 단위 엑스포를 열었으며 5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과 사회적 금융기관 연계를 통해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그 결과 최근 10년간 사회적기업은 24개에서 129개로, 소셜벤처는 12개에서 297개로 늘어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졌다. 정 구청장은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담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과 성장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청년의 내일을 잇는 도시로서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어르신 정성 깃든 ‘은빛장터’ 설 선물 할인기획전

    어르신 정성 깃든 ‘은빛장터’ 설 선물 할인기획전

    전라남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르신이 직접 생산하고 가공한 생산품을 판매하는 ‘은빛장터’ 할인기획전을 전남도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서 추진한다. 은빛장터는 노인 일자리 35개 공동체 사업단에서 어르신들이 직접 생산·가공한 생산품을 온라인·오프라인 판매·홍보를 지원함으로써 노인 일자리 생산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어르신들의 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이다. 특히 이번 은빛장터(https://url.kr/6t1i6v) 할인기획전에서는 김 3만 5천 원에서 2만 5천 원 등 최대 30% 할인 행사를 마련, 명절 선물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남도장터에서 판매하는 노인 일자리 생산품은 여수시니어클럽 김치류와 순천시니어클럽 손질 멸치·누룽지세트, 곡성시니어클럽 참기름 세트, 고흥시니어클럽 참깨 누룽지, 보성시니어클럽 녹차 기름 세트, 완도시니어클럽 김·유자사과 주스 세트 등이 다양하게 준비됐다. 노인 일자리 생산품은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판매처를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은빛장터는 어르신 일자리 생산품을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세대가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따뜻한 장”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께서 직접 만든 상품을 적극 알려 건강한 사회 참여와 지속 가능한 일자리가 이어지도록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35개 사업단 123개 사업을 추진, 명절 등 온라인·오프라인 판매를 통해 98억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 즐기는 바다, 힐링의 바다… 보성서 열리는 ‘해양 르네상스’

    즐기는 바다, 힐링의 바다… 보성서 열리는 ‘해양 르네상스’

    2027년 율포에 해양레저센터 조성서핑·생존수영·다이빙 교육 등 계획총면적 318.17㎢ ‘여자만 생태공원’ 해양보호구역 총괄 운영의 중심지갯바다 복원해 생태 체험 공간 활용지역 경제·귀촌 활성화 선순환 촉진전남 보성군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4년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 전국 70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4년 연속 1등급을 받은 지방자치단체는 보성군이 유일하다. 군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예산 8000억원 시대를 열며 군민과 함께 만든 변화의 결과를 수치와 성과로 보여줬다. 또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새 단장’ 국토대청결운동을 추진해 전국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새 단장’은 지난해 9월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범정부적 캠페인이다. 군은 정부보다 앞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클린600 건강한 보성 만들기’를 통해 600개 마을에서 군민 3만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화합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군은 또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출산·양육·교육·청년 정책을 입체적으로 추진한 결과 합계출산율 1.2명을 기록하며 전국 상위권도 유지했다. 1995년 이후 30년 만에 인구 순 전입 전환이라는 성과도 거뒀다. 군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를 ‘청렴·민생·관광’ 3대 분야 완성의 해로 선언하고 힘찬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민선 8기 동안 축적해 온 성과를 동력 삼아 민생 안정부터 농림축산어업 고도화, 해양·관광 인프라 확충, 권역별 균형발전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실행 전략을 추진한다. 이 중 바다를 최대한 활용한 해양 정책에 무게중심을 뒀다. 우선 율포 권역에 대규모 해양 관광 사업을 진행한다. 약 340억원을 투입한 어촌 경제 플랫폼 조성을 위한 율포항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이다. 국가어항 지정을 목표로 하는 율포항에 수산콤플렉스(수산경제플랫폼), 해수욕장과 율포항 간 연결로 개선 및 확장, 귀어귀촌 청년 창업 거리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해양수산부에서 기본계획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올해 착공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440억원이 들어가는 율포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율포 해양복합센터 건립사업)은 여름철 해수욕 중심의 계절형 관광 구조를 사계절 체류형 해양레저 관광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체험, 교육, 휴식, 전망 기능이 결합한 구조다. 1층에는 실내 서핑장과 매표소, 안전요원실, 샤워 및 탈의실을 배치해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다. 2층에는 110m 규모의 인피니티풀과 유아풀, 생존수영장을 설치해 가족 단위 이용과 청소년 수영 교육 기능을 강화한다. 3층에는 다이빙 라운지와 휴게 공간을 조성해 전문 다이빙 교육과 휴식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한다. 4층에는 41.5m 깊이의 스킨스쿠버 전용 풀과 카페테리아, 야외 휴게 데크를 설치해 전문 교육과 체험, 관광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도록 계획했다. 옥상에는 약 1250㎡(380평) 규모의 휴게 쉼터를 조성해 바다 조망형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센터는 실내 서핑, 스킨스쿠버, 생존수영, 다이빙 교육 등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소년 대상 해양 안전 교육과 학교 연계 체험학습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교육 기능을 강화한다. 또 전문 강사 양성 프로그램, 해양레저 대회 및 축제 유치를 통해 전국 단위 해양레저 거점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가어항 예비 대상항으로 선정된 율포항, 율포 프롬나드(해변 산책로),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등과도 유기적으로 연계해 권역 전체를 아우르는 광역 관광 동선을 구축하고,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또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탄력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보성군과 순천시 일원 여자만 해역을 대상으로 해양보호구역의 체계적 관리와 세계자연유산 한국갯벌의 보전·활용을 동시에 실현하는 국가 단위 해양생태·교육·힐링 거점을 구축하는 종합 프로젝트다. 총사업비 1697억원 규모로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추진된다. 여자만은 동서 약 22㎞, 남북 약 30㎞, 총면적 318.17㎢에 이르는 해역이다. 해양 생태계가 하나의 수중 생태계로 연결된 독특한 지형·환경적 특성을 가졌다. 특히 보성·순천갯벌을 포함해 다양한 연안습지, 섬, 철새 서식지가 복합적으로 분포해 있어 체계적인 관리와 복원이 이뤄질 경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 생태 복원·확산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지역이다. 세부 사업은 총괄 운영 거점 조성, 갯벌·습지 복원, 바닷새 서식지 보전, 갯벌 보전 역사관과 탐방 동선 연결 및 해상 이동 체계 구축 등으로 구성된다. 여자만갯벌습지공원은 여자만 해양보호구역의 통합 보전·관리와 갯벌 환경·생태 모니터링, 국가해양생태공원 총괄 운영·관리를 수행하는 핵심 시설이다. 이곳에는 웰컴센터, 세계갯벌전시관, 갯벌환경관, 해양생물관, 바다장인교육관, 갯노을힐링센터, 습지보호지역관리센터 등 운영·전시·교육 기능이 복합적으로 도입된다. 외부에는 복원습지와 염생식물정원, 갯벌종묘체험장, 생태놀이터, 야외공연장, 전망대, 바닷새 휴식지와 관측장비 등 탐방 기반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군은 갯바다 복원 사업을 통해 약 25만㎡ 규모의 갯벌과 습지를 자연형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복원 과정 자체가 현장 중심 생태교육과 체험 공간으로 활용되도록 하고 바닷새 보전 사업과 흑두루미보호관을 통해 국제적 멸종위기 철새의 안정적 서식 환경을 구축해 철새 관찰·교육·연구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갯벌보전역사관은 국가 중요 어업 유산인 보성뻘배어업의 역사와 그 속에 깃든 인문학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와 함께 생태관찰네트워크와 갯노을뱃길(해상 탐방선)을 구축해 여자만 전역을 육상과 해상을 아우르는 입체적 탐방 구조로 연결하는 등 하나의 통합 생태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철우 군수는 “해양 추진 사업은 고용 창출, 지역 정주 여건 개선,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보완, 생활환경 개선 등의 기대 효과가 있다”며 “해양 생태 탐방·교육 활성화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경우 젊은 층의 귀어·귀촌 확대와 지역 활력의 선순환 구조를 촉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순천시 주암면, 2026년 새해에도 이어지는 이웃사랑

    순천시 주암면, 2026년 새해에도 이어지는 이웃사랑

    순천시 주암면 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과 나눔이 계속 이어지며 훈훈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시작된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통해 39개 마을에서 522만원, 단체에서 200만원, 개인들이 550만원 등 총 1272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이는 목표액 489만원의 26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지역사회의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을 보여준다. 주암면 이장협의회 100만원, 주암면 주민자치회 50만원, 주암면 광천교회에서 5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또 주암면 출신 출향 인사로 익명을 요청한 개인 기탁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500만원을 전달했다. 2024년부터 지정 기탁을 이어온 안모씨는 후학 양성을 위해 매월 50만원씩 후원하고 있다. 최향숙 주암면장은 “주민과 단체, 출향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성금 활동이 꾸준히 이어져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 순천시 왕조1동 ‘조례봉화상가번영회’, 일자리 어르신께 방한용품 전달

    순천시 왕조1동 ‘조례봉화상가번영회’, 일자리 어르신께 방한용품 전달

    순천시 왕조1동 조례봉화상가번영회가 왕조1동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상가번영회 회원들은 지난 한 해 동안 회의 때마다 저금통에 꾸준히 모은 금액을 지난달 30일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추운 겨울철 노인일자리 어르신 20명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방한용품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문정경 상가번영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서 따뜻한 마을을 만들어 가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며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실제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은 마을 환경정비와 공공장소 관리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참여 어르신은 “이렇게 마음을 써주신 덕분에 든든하게 일할 수 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신혜정 왕조1동장은 “지난 1년 동안 꾸준히 모은 성금이라는 점은 지역 공동체의 신뢰와 연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자리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세심히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 순천시, RE100 반도체 자문단 위촉···국가산단 유치 가능성 확인

    순천시, RE100 반도체 자문단 위촉···국가산단 유치 가능성 확인

    순천시가 RE100 반도체 국가산단 유치를 위해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자문위원 8명을 위촉하고, 육성 전략 고도화 및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2일 열린 자문위원 위촉은 반도체 산업 특성상 전력·용수·입지·재생에너지·환경 등의 복합적인 검토가 필요한 만큼 산업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시각을 가진 분야별 전문가의 견해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자문위원은 대학·연구기관·시민사회·지식재산 분야 등 각계 저명한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위원은 권석준 성균관대학교 교수, 김춘이 기후생태연대 대표, 임동건 한국교통대 교수, 이순형 동신대 교수, 맹종선 광주·전남 반도체공동연구소 교수, 이지면 순천대 교수, 조성운 순천대 교수, 천영준 비즈앤특허법률사무소 대표 변리사다. 위원들은 ▲반도체 국가산단 유치 논리 자문 ▲전력·용수 등 핵심 인프라 대응 방안 ▲중앙부처나 관계기관 협의 지원 등 반도체 국가산단 유치를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위원들의 자문을 바탕으로 반도체 국가산단 유치 논리를 한층 고도화해 반도체 국가산단 최적지로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순천시 여건에 대해 장시간에 걸쳐 노관규 시장과 기탄없이 의견을 나누면서 순천 RE100 반도체 국가산단 유치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순형 위원은 “전남 동부권 양질의 전력 생산이 가능하고 광양항·여수공항 등 물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반도체 국가산단의 최적지 중 한 곳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권석준 위원은 “반도체 산업의 핵심 인력들이 고려하는 가장 중요한 정주 여건은 교육 환경이다”며 “순천시는 이미 국가산단 배후도시에 국제학교 등을 설치할 수 있는 신대 외국인 교육기관 부지가 마련돼 있다는 점에서 좋은 여건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노 시장은 “반도체 산업은 국가 전략산업이어서 단순한 입지 제안을 넘어, 종합적이고 정교한 전략이 필요하다”며 “자문위원들과의 협업을 통해 순천의 강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국가산단 유치를 위한 실행력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외부 전문가,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반도체 국가산단 유치를 위한 대응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전남도, 광양만권 철강산업 위기 대응 본격화

    전남도, 광양만권 철강산업 위기 대응 본격화

    전라남도는 2일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에서 제5차 ‘광양만권 철강산업 위기 대응 협의체’ 회의를 열고 광양만권 철강산업 위기 대응에 나섰다. 이날 회의는 전남 철강산업 위기 대응 전략 수립 연구용역의 최종 결과 발표와 함께 2026년 광양시 위기 대응 지원사업, 순천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보고 및 향후 전략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협의체는 광양만권 철강산업이 건설경기 장기 침체와 미국의 고율 철강 관세, 수입산 저가 철강 유입,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등 이른바 ‘4중고’를 겪는 ‘구조적 위기’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2025년 3분기 기준 광양 지역 철강 생산액은 4조 2997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9.2% 줄었으며, 수출액 또한 1조 8680억 원으로 10.1% 줄었다. 고용 지표 역시 악화해 실업률이 2.2%에서 3%대 중반으로 상승하고, 소규모 상가 공실률이 12.9%까지 치솟는 등 산업 위기가 지역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된 광양지역은 2026년 총 848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계획이다. 전남도는 금융·재정, 연구개발(R&D), 기업 지원, 고용 안정과 인프라 구축 등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위기 완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금융·재정 분야에서는 광양 철강산업과 전후방 연관 업종의 중소·중견기업 95개 사를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15억 원의 융자 대출에 대해 1.5%에서 3.0%까지 이자를 보전해 주는 이차보전 사업을 추진한다. 일시적 경영난을 겪는 기업에는 기업당 10억 원 이내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7천만 원의 경영안정자금 대출과 이자율 우대, 최대 5천만 원의 특별보증 및 보증료율 우대 등 다각적인 금융 시책을 병행할 계획이다. 기업 지원 분야에서는 철강산업 전후방 중소기업의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기업 맞춤형 지원과 인력 양성을 위한 ‘지역산업 위기 대응 맞춤형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광양시에 21억 4300만 원, 순천시에 7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광양 111개 사, 순천 29개 사 이상의 철강 기업이 혜택을 받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용 안정 분야에서는 근로자의 실질적 복지를 돕는 ‘근로자 안심 패키지’ 사업을 시행한다. 재직자 3천 명을 대상으로 1인당 40만 원의 건강복지비를 지급한다. 고용둔화 업종에 신규 취업한 190명에게는 1인당 150만 원의 취업성공수당을, 타 업종에서 이·전직한 20명에게는 1인당 150만 원의 취업정착금을 지원한다. 재직자 50명에게 1인당 180만 원의 기숙사 임차비를 지원하는 한편 인공지능 전환(AX) 실증 교육원을 운영해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맞춤형 교육을 한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 진작 차원에서 200억원 규모의 광양사랑상품권 발행을 지원하고, 경영 부담을 겪는 소상공인 9천 개소를 대상으로 총 22억 5천만 원의 공공요금을 지원, 지역 민생 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다.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위기는 산업 구조의 근본적 전환을 요구하는 중대한 국면”이라며 “기업과 근로자, 지역경제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현장에서 체감할 속도감 있는 대응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1월 23일 고용노동부에 ‘고용위기 선제대응 지역’ 지정을 신청했다.
  • 손훈모 변호사, 순천시장 공식 출마···“경제도시 위상 만들 터”

    손훈모 변호사, 순천시장 공식 출마···“경제도시 위상 만들 터”

    손훈모 변호사가 6·3 지방선거 순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손 변호사는 2일 연향동 대형약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부권 도시들과 협력해 침체된 철강산업과 석유화학산업 기반의 대개조와 미래산업을 육성해 중소기업이 살아나고, 청년이 돌아오는 경제도시로 도약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생태·문화·녹색산업을 미래 첨단산업과 연결하는 ‘경제특례도시’ 비전이 중요하다”며 “동부권 산업기반을 미래 첨단산업으로의 대개조를 위한 순천·광양·여수 3개 시 협력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3개 시와의 협력을 통해 여수 화학, 광양 철강 등 기존 주력산업과 순천의 주거·연구·교육 인프라를 연계해 미래산업 일자리 클러스터를 함께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현 시장을 이길 수 있는 후보, 동부권 도시들과 갈등이 아닌 통합을 이끌 후보, 미래가 있는 경제도시를 만들 수 있는 후보는 손훈모뿐이다”라고 재차 주장했다. 특히 5대 분야별 도시 재구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생태수도를 넘어 친환경 안전 탄소중립도시 △교육·문화·관광이 체류로 연결되는 정주도시 △도심과 농어촌이 상생하는 균형도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스마트 경제도시 △시민이 참여하고 행정이 혁신되는 시민주권도시를 구현하겠다는 입장이다. 손 변호사는 공약에 대한 정책 추진의 주체를 시장과 측근들이 아닌 ‘시민·국회의원·NGO·대학·언론·시청 2500여 공직자’로 명시하고, 진행 상황을 공개해 시민 점검을 상시화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순천은 생태·관광·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통합을 위한 거점도시가 돼야 한다”며 “동부권 미래 첨단산업화 경제도시, 청년 유입으로 젊은 도시, 시민이 주인이 되는 대한민국 1등 지방정부가 되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 순천시, ‘요정 루미뚱이’ 카카오톡 테마 첫 출시···무료 배포

    순천시, ‘요정 루미뚱이’ 카카오톡 테마 첫 출시···무료 배포

    순천시가 2일 시 마스코트 ‘루미뚱이’를 활용한 디지털 굿즈를 새롭게 출시하며 시민과의 소통 확대에 나섰다. 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SNS 플랫폼인 카카오톡에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굿즈인 카카오톡 테마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디지털 굿즈는 지난해 CJ ENM과의 협업을 통해 고도화된 시 캐릭터 ‘요정 루미뚱이’를 활용해 기획했다. ‘요정 루미뚱이와 함께 눈부신 하루’를 콘셉트로 카카오톡 프로필 화면, 채팅방 배경 등 다양한 화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요정 루미뚱이’ 카카오톡 테마는 순천시 공식 블로그 내 루미뚱이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SNS를 통해 순천시와 함께 즐거운 일상을 나누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굿즈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카카오톡(순천시청), 페이스북(순천시), 네이버 밴드(순천시), 인스타그램(@suncheonsi), 유튜브(순천시), 네이버 블로그(순천SNS), 당근마켓(순천시청), 스레드(순천시) 등 8개 SNS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약 21만명이 구독 중이다.
  • 순천서 노인복지센터 차량 눈길 사고···1명 심정지

    순천서 노인복지센터 차량 눈길 사고···1명 심정지

    2일 오전 8시 48분쯤 전남 순천시 상사면의 한 편도 1차선 도로에서 지역 노인복지센터 소속 승합차가 흙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80대 여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지는 등 탑승자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50대 운전기사 B씨와 함께 탑승한 90대 2명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B씨가 주변 마을에 사는 노인복지센터 회원들을 태우고 이동하던 중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전남 동부권 소외론 우려 확산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전남 동부권 소외론 우려 확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 특별법이 발의되는 등 광주·전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전남 지역 인구의 40% 넘게 차지하는 동부권에서는 소외론이 커지고 있다.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 등이 전남 22개 시·군을 돌며 주최하는 행정통합 공청회에서도 여수·순천·광양시 모두 ‘동부권 소외’를 주된 문제로 지적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전남 전체 인구 178만명 중 여수·순천·광양시와 구례·고흥·보성군 등 전남 동부권은 82만여명으로 절반에 육박한다. 인구와 재정 규모에서 전남을 대표하는 밀집 지역이다. 동부권 주민들은 전남과 광주광역시의 행정통합이 대한민국 균형 발전과 지방 분권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중대한 국가적 전환점이라는 데 공감하면서도 행정통합 이후 정책과 재정, 대규모 국책 사업이 광주권과 전남 서부권에 과도하게 집중될 가능성에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여수·순천·광양시 등 동부권 3개 시는 정치권과 지역 상공인들을 중심으로 연대·동맹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최근 여수·순천·광양시의회 의장들은 ‘전남동부권 미래경제동맹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는 등 전남·광주 행정통합 시 신산업 육성과 에너지·물류 경쟁력 강화 등 전남 동부권이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 균형을 확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행정통합 이후 교통·물류·에너지 등 광역 인프라 확충은 전남 동부권의 산업 기반과 국가 물류·수출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고려해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들 지자체는 특히 “행정통합의 전제 조건으로 농어촌 기본소득을 도농복합시 내 인구 소멸 지역 읍·면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을 포함한 농어촌 재정·인구 대응 제도적 안전장치를 행정통합 특별법에 반드시 명문화해야 한다”며 “농어촌의 동반 성장을 보장할 것”을 강조했다. 강형구 순천시의장은 “전남·광주 행정통합이 어느 한 지역의 성장이 아닌 전남 동부권과 전남 서부권, 광주권이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균형 발전의 모델이 되도록 공동의 목소리로 끝까지 함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여수·순천상공회의소도 “전남 동부권을 국가 전략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제조 권역으로 특별법에 명확히 명문화해야 한다”는 공동 입장과 건의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양 상의는 향후 제정될 전남·광주 통합 특별법에 ▲전남 동부권을 국가 전략 제조·소부장 핵심 권역으로 명시할 것 ▲반도체 소부장을 중심으로 한 권역형 산업 재편 방향을 제도에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 순천시, ‘시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320여건 신속 처리 나서

    순천시, ‘시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320여건 신속 처리 나서

    순천시가 올해 ‘시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건의 사항을 속도감 있게 처리한다. 시는 시민과의 대화 현장 건의사항을 신속 처리하기 위해 안전교통국 신속처리반을 가동했다. 시는 지난 5일부터 23일까지 24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접수한 건의사항을 분야별로 분류하고, 현장 점검과 즉시 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이번 시민과 대화 기간에는 총 316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이 중 안전, 도로, 공원, 교통 분야 건의사항은 128여 건이다. 대부분 마을 진입도로 확장, 공원시설물 정비, 보행환경 개선, CCTV 설치 요구 등 생활민원과 관련된다. 시는 안전교통국장을 반장으로 안전, 교통, 도로, 공원 4개팀 분야별 3명씩 12명으로 신속처리반을 운영해 시민 불편이 장기간 지속되지 않도록 대응 속도를 높이고 있다. 신속처리반은 시민 안전과 예방에 직결되거나 주민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사안은 설 명절 이전까지 신속하게 해결하기로 했다. 예산이 많이 소요되거나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업은 세부 계획을 수립한 뒤 필요 예산을 추경에 확보하여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이강진 시 안전교통국장은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작은 목소리도 경청하고 이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순천시, 2026년 해설사 108명 위촉···K-치유관광도시 본격화

    순천시, 2026년 해설사 108명 위촉···K-치유관광도시 본격화

    순천시가 올해 순천을 알리는 해설사 108명을 공식 위촉했다. 시는 지난 29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순천시 해설사 위촉식’을 열고, 이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위촉은 2026년 관광 서비스 품질을 고도화하고, 3000만 관광객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인적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위촉식에는 지난해 통합 모집 공고를 통해 선발된 문화·관광·역사·치유 등 7개 분야의 전문 해설사들이 참석해 K-치유도시 표준모델 순천의 비전과 향후 역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촉된 해설사들은 올 한 해 동안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등 주요 관광지와 관광안내소, 기획투어 현장에서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해설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일상적인 소통부터 전문적인 해설까지 폭넓은 관광 해설을 제공해 관광객들의 이해와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3000만 관광인구 실현을 위해 해설사들의 역할이 핵심적”이라며 “순천의 얼굴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순천의 매력을 알리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해설사 역량 강화를 위해 기본교육과 워크숍, 분야별 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신 관광 트렌드와 해설 기법을 반영해 관광객들의 다양한 수요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 강형구 순천시의장, ‘지방의정봉사대상’ 수상···지역사회 발전 공로

    강형구 순천시의장, ‘지방의정봉사대상’ 수상···지역사회 발전 공로

    강형구 순천시의장이 지난 28일 2026년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대상은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가 주관한다. 전국 226개 시군자치구의회 의원 가운데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지방의회 의원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강형구 의장은 제9대 순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직을 수행하며 4선 의원으로서 다년간 쌓아온 풍부한 의정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의회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확대, 주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활동으로 의회 혁신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 의장은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온 노력을 인정받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경청하고 행동하는 시민의 의회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섬진강·영산강 수계 1156억 들여 범람 막는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이 하천 범람 상습 피해지역인 영산강과 섬진강 수계에 올해 10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정비사업을 진행한다. 영산강청은 이상기후와 극한 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해 국가하천과 하천 배수 영향을 받는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국비 1156억원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국가하천의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전라남북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 구례지구 등 20개 지구, 109㎞ 구간 제방을 정비해 섬진강 본류의 치수 안전도를 높일 계획이다. 홍수 시 가장 피해가 많은 지방하천에 대한 국가지원도 확대한다. 전남 순천시 황전천 등 12개 지방하천에 대한 정비사업을 올해부터 시행하고, 영산강청 관내 11개 권역, 64개 지방하천 정비를 위한 기본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여기에 최근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전남 순천 동천, 장성 황룡강, 전북 장수·순창에 걸친 오수천 등 62.34㎞ 구간의 하천기본계획 수립을 올해 안에 마쳐, 치수 강화뿐만 아니라 주민 친화적인 하천 공간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박재규 영산강청 하천국장은 “극한 호우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하고 인명·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하천 정비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현대제철 순천공장 한뜻회 봉사대, 장학금 2400만원 기탁

    현대제철 순천공장 한뜻회 봉사대, 장학금 2400만원 기탁

    현대제철 순천공장이 27일 순천시청에서 지역 저소득 초·중·고 재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한뜻회봉사대 장학금 24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은 노관규 시장과 김종락 현대제철 한뜻회봉사대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 저소득 초·중·고 재학생 20명에게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매월 10만원씩 1년간 지원한다. 순천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27년째 펼쳐오고 있는 현대제철 순천공장 한뜻회봉사대는 임직원 194명으로 구성돼 있다. 개인 기부금 출현으로 재원을 마련해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한뜻회 봉사대는 장애인 동반 트래킹 행사와 독거노인 밑반찬 배달, 헌혈캠페인,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에도 참여하는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후원사업 발굴과 지원에 적극 참여해 왔다. 김종락 한뜻회봉사대 회장은 “꿈을 가진 우수한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정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순천시와 다방면으로 협력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하고 짜임새 있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순천시, 28일 전남·광주 행정통합 ‘시민 공청회’ 개최

    순천시, 28일 전남·광주 행정통합 ‘시민 공청회’ 개최

    순천시가 오는 28일 오후 2시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전남·광주 행정통합 시민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전남·광주 행정통합 추진 방향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통합 논의 과정에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신청 없이 순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청회에서는 ▲전남·광주 행정통합 추진 배경 ▲통합 필요성 및 기대효과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된다. 이후 시민들의 자유로운 의견 제시와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행정통합은 지역의 미래와 직결된 중요한 사안인 만큼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듣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청회를 통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행정통합에 따른 순천시의 향후 변화와 대응방안을 면밀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 전남연구원, 시·군이 공동 주최하는 22개 시·군 순회 도민 공청회는 2월 3일 오후 1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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