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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에너지 미래도시’ 구축 본격화

    전남도, ‘에너지 미래도시’ 구축 본격화

    전라남도가 새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전략과 RE100 특별법 제정 등 주요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서남권 일원에 ‘전남 에너지 미래도시’를 조성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 에너지 미래도시 구축 킥오프회의’를 주재하고, 새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 대규모 신도시 조성 계획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수도권 집중 문제 해결을 위해 지방에 대규모 도시·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세제·규제·전기요금·정주여건 등을 대폭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지방 신도시 구상을 밝힌 데 대한 후속 조치다. 전남도가 구상하는 ‘전남 에너지 미래도시’는 솔라시도를 중심으로 인구 10만 명 규모의 에너지 자립 도시를 건설하는 것이 목표다. 산업시설, 재생에너지 집적화 지구, 정주 배후도시를 한데 모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에너지 특화 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산업시설 지구는 RE100 이행이 필요한 기업을 위한 입주 공간으로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을 기반으로 대기업 유치를 이끌어 낼 전망이다. 특히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국내에 재생에너지 기반 하이퍼스케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기로 한 만큼 전남도는 이에 대한 수조원 규모 투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대기업 입주에 대비해 한국에너지공대와 목포대, 순천대가 참여하는 맞춤형 인력 양성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재생에너지 집적화지구는 서남해안의 풍부한 태양광·풍력 자원을 기반으로 분산된 발전설비를 집적화하고, 안정적인 송전을 위한 전력망과 변전소를 구축할 방침이다. 추진 가능한 태양광 단지부터 신속하게 단계별로 진행해 정부에 공공개발 시 전력 계통 우선 배정을 건의해 에너지 자립마을 건설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배후 정주지구에는 인구 10만 명과 첨단산업 수요를 고려해 근로자와 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택, 국제학교, 병원, 호텔, 문화·체육시설을 갖춘 정주 공간과 전기·용수·교통 등 기반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사업 추진을 위해 실, 국별 역할 분담 체계를 마련하고, 전남연구원·녹색에너지연구원·전남개발공사·전남테크노파크 등 전문가 그룹과 함께 매주 전략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하반기에는 정부의 RE100 특별법 제정에 맞춰 RE100 산단 지정 추진과 2026년 초 지방 신도시 지정에 앞서 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완성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풍부한 재생에너지·용수와 광활한 개발 부지를 보유한 솔라시도는 ‘에너지 미래도시’의 최적지”라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선제적으로 잘 준비해 반드시 전남에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 ‘재순천광양향우회의 힘’···27일 순천팔마종합운동장에서 전남드래곤즈 홈경기 마련

    ‘재순천광양향우회의 힘’···27일 순천팔마종합운동장에서 전남드래곤즈 홈경기 마련

    재순천광양향우회가 순천팔마종합운동장에서 전남드래곤즈 홈경기를 마련해 축구팬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재순천광양향우회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순천 연향동 팔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전남드래곤즈 홈경기를 ‘재순천광양향우회의 날’ 네이밍데이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전남드래곤즈는 광양축구전용구장 중심으로 홈경기를 이어와 순천시 등 인근 지역민들의 불편함과 아쉬움을 사왔다. 이번 경기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순천에서 열리는 홈경기다. 재순천광양향우회는 순천시와 공동 주관으로 시민들에게 프로축구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축구 저변 확대와 지역 내 축구 붐 조성을 위해 이번 경기를 마련했다. 이날 경기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31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 부천FC1995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시축은 노관규 시장과 강형구 순천시의장, 문승태 재순천광양향우회 회장이 함께 진행한다. 경기 당일에는 75인치 TV 3대를 비롯 푸짐한 경품 행사도 준비돼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순천대학교 대외협력 부총장인 문승태 재순천광양향우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순천과 광양을 비롯한 인근 지역민이 하나로 모여 교류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문 회장은 “재순천광양향우회가 창립 이래 꾸준히 이어온 인재육성 장학사업과 고향사랑 기부 활동의 정신을 경기장에서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재순천광양향우회는 1969년 발족 이후 반세기 넘게 고향 발전과 향우 화합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 온 단체다. 매년 장학금 지원을 통한 지역 인재 육성, 고향사랑 기부 및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 정기총회와 체육대회 등 교류 행사를 통해 향우 간 결속을 다지고, 대학·지자체·지역 기업과 협력하며 지역 발전과 산학협력 모델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 [지방시대] 지방대가 곧 지방 경쟁력이다

    [지방시대] 지방대가 곧 지방 경쟁력이다

    “서울대 아니면 지방대인가.” 대학 입시를 마친 고교생들에게 흔히 이 말을 던진다. ‘수도권 대 비수도권’이라는 이분법과 같은 말이다. 이면에는 뿌리 깊은 교육 불균형과 사회적 편견, ‘수도권 중심’ 의식이 자리잡고 있다. 단순한 지리적 구분을 넘어 대학의 위상과 청년의 자존감까지 재단하는 잣대로 작동한다. 우리가 ‘지방대’라고 구분하면 놓치는 게 있다.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이다. 교육의 본질은 장소나 이름이 아닌 사람됨과 능력 함양에 있다. 입지와 이름은 결코 능력을 대체할 수 없다. 대학의 진정한 경쟁력은 콘텐츠와 실천에 달렸다. 광주와 전남에는 전남대, 조선대, 광주교육대, 호남대, 동신대 등 10여개 4년제 대학이 있다. 전국 190여개에 비하면 비중이 크지 않다. 하지만 이들 대학은 치밀한 교육 실험을 하면서 지역 밀착형 혁신을 이뤄 내고 있다. 실제로 광주·전남 지역 대학들은 지역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지식 실천의 전진기지로 진화하고 있다. 전남대는 인공지능(AI)융합대학과 지역혁신선도학과를 통해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조선대는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특성화를 통해 의료·헬스케어 산업과 유기적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동신대와 순천대 역시 각각 농생명,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실무 중심 교육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과 밀착 협업을 이끌어 내고 있다. 지방대는 단순히 학문을 연구하는 곳이 아니라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의 실험장이자 혁신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지역에서 길러진 인재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릴 때 지역이 살아난다. 지역은 국가의 기반이다. 지역이 살아나면 결국 국가도 살아난다. 시대의 흐름은 바뀌고 있다. 학벌보다 실력, 인맥보다 문제 해결력, 권위보다 창의성을 요구하는 사회로 변하고 있다. 이제는 지방대 출신 청년들이 자신만의 ‘독창성’과 ‘실용성’을 무기로 경쟁의 최전선에 당당히 나서고 있다. 곳곳에서 목격되고 있지 않은가. 지방대는 지역 생태계 전반에 작동하는 혁신의 허브이자 사회적 자본이다. 지역을 바꿀 수 있는 인재를 길러 내고 있다. 지방대는 지방을 살리는 해법과 혁신의 실험장이기도 하다. 그 중심에서 배우고 성장한 청년들이 전국 곳곳에서 ‘지방대생’이라는 낡은 프레임을 뛰어넘어 진정한 의미의 ‘로컬 히어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주의 AI 관련 젊은 기업인들 가운데 지방대 출신이 많다. 또 많은 지방대 학생들이 이들 기업에 취업하고 있다. 여전히 많은 지방대 재학생들은 자신을 ‘차선책’으로 여긴다. 아무리 우수한 커리큘럼과 실습 시스템을 갖춰도 효과는 절반으로 줄 것이다. 자부심을 키우는 교육이 절실한 이유다.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면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 것이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산업계도 함께 손을 맞잡고 지방대를 ‘지역 혁신의 플랫폼’으로 탈바꿈시켜야 한다. 교육과 일자리, 창업, 문화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지역이 ‘청년이 떠나는 곳’이 아니라 ‘머무는 곳’으로 재편되면 지역소멸은 해결된다. 지방대가 바로 서야 지역이 바로 선다. 지역이 강해져야 국가 경쟁력이 생긴다. 나라의 미래가 달린 명제다. 이제 질문을 바꾸자. “어느 대학 나왔니” 대신 “어떤 세상을 꿈꾸고 있니”라고. 그래야 우리 교육이 비로소 지역과 미래를 함께 품을 수 있다. 서미애 전국부 기자
  • 국립순천대·㈜파루, 스마트농업 기술개발 업무협약 체결

    국립순천대·㈜파루, 스마트농업 기술개발 업무협약 체결

    국립순천대학교 지능형 스마트농업 Grand ICT 연구센터와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파루가 지난 15일 ‘스마트농업 관련 기술개발 및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 지역 강소기업인 ㈜파루는 1993년 창업했다. ‘더 나은 에너지를 통해 인류에게 더 좋은 삶을 제공한다’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태양광발전시스템, 인쇄전자, 시설원예, 친환경제품 등 IT 기술 기반의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코스닥 상장회사로서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로봇방제기, 환경조절기기 등을 개발하는 등 스마트농업 현대화에 기여하고 있다. 국립순천대 Grand ICT 연구센터와 ㈜파루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농업 분야의 ▲인공지능(AI) 관련 데이터 및 기술을 활용한 시뮬레이터 개발 등 첨단 디지털 기술 분야의 발전과 교육역량 강화에 나선다. 또 ▲스마트팜 등 미래 농업 교육에 필요한 학교 교육과정 운영 지원 체제 구축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지원 등을 중심으로 산학협력 체계를 유기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농업 분야 공동연구와 기술개발 및 지역 인재 양성과 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을 담고 있다. 향후 스마트농업 관련 공동연구, 신기술 개발과 교육 콘텐츠 확산에 따른 재직자 재교육, 졸업생 취업 지원 등에서 선순환적인 성과와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현 Grand ICT 연구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기업과 대학이 연계한 공동연구 활동을 통해 스마트농업 기술 고도화와 교육역량 강화를 견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지속해서 확장하고, 재직자 재교육과 신기술 개발로 지역 및 국가 스마트농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문식 ㈜파루 대표는 “우수한 인재들이 애정을 갖고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물 밑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국립순천대·국립목포대, 통합대학 교명 추진

    국립순천대·국립목포대, 통합대학 교명 추진

    국립순천대학교와 국립목포대학교가 대학 통합 추진에 따른 통합대학 교명 선정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양 대학은 지난해 11월 15일 통합 추진을 공식 합의하고 같은 해 12월말 교육부에 통합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어 올해는 대학특성화 및 거버넌스체계 등 주요 사항을 보완한 수정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그에 앞서 통합대학의 새로운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교명을 조속히 선정하기로 협의했다. 교명 선정 과정의 첫 단계인 교명 공모는 오는 24일부터 10월 10일까지 17일간 진행된다. 이번 공모는 양 대학 구성원(교직원, 학생)은 물론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통합대학의 비전과 가치를 함축하면서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거점 대학으로서의 위상이 반영된 이름을 발굴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양 대학은 외부 전문가 컨설팅을 병행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예정이다. 제안된 다수의 교명에 대해 양 대학 ‘교명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1차 후보군(10개 이내)을 추린 뒤, ‘대학통합 공동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군(4개)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양 대학 전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투표를 통해 최종 1, 2순위 교명안을 결정하고, 이를 교육부에 제출하여 통합대학 교명 최종 확정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다만 교육부 통합심의 과정에서 최종 교명은 변경될 수 있다. 이병운 국립순천대학교 총장은 “이번 교명 공모는 통합대학의 새로운 정체성과 철학을 사회적으로 공유하는 계기이자, 미래 비전과 정통성을 아우르는 상징 브랜드 구축의 출발점이다”며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최종 통합승인까지 양 대학이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현직 교육감들, 재선·3선 노리는 선심성 예산 ‘올해 5991억원’

    현직 교육감들, 재선·3선 노리는 선심성 예산 ‘올해 5991억원’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직 교육감들의 선심성 현금살포가 시작돼 주민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17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고3 들에게 운전면허, 어학,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 자격증 취득 비용으로 30만원씩을 지급한다. ‘학생 역량 개발 사업’ 명분으로 경기도 지역 전체 고3학년 12만 4000명이 대상이다. 예산은 총 372억원으로 이들은 내년에 모두 유권자가 된다. 광주시교육청은 한발 더 나가는 모양새다. 내년부터 중·고생 전원에게 67만~97만원의 서점·문구점용 바우처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같은 교육감들의 선심성 예산살포는 ‘내국세의 20.79%’가 자동으로 배정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에앞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2021년 서울교육청은 혈세 낭비 논란에도 불구하고 중·고교 신입생에게 입학 지원금 명목으로 30만원씩 나눠줘 비판이 일기도 했다. 이에 질세라 경기교육청도 모든 학생에게 ‘교육회복지원금’이라는 명분을 앞세워 총 1664억원을 지급했다. 노트북도 공짜로 나눠줬다. 2023년 감사원은 직전 3년간 교부금 195조원 중 42조 6000억원이 불필요하게 지출됐다는 감사 보고서도 내놨지만, 제도개선은 되지 않았다. 올해 전국 교육청이 앞 다퉈 뿌리는 현금성 지원 예산 규모는 총 5991억원으로 밝혀졌다. 2021년(2800억원)보다 2배가 늘어난 액수다. 5년간 전국 교육청이 나눠준 선심성현금 예산은 2조 2000억원이 넘는다. 교부금이 재선, 3선을 노리는 현역교육감들의 쌈짓돈이 된 것이다. 이는 ‘교부금 포퓰리즘’으로 불린다. 현장 교사들은 교육예산에 여유가 있다면 교사역량강화, 정책개발, 학생 진로, 체험 등 미래교육에 집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상태다. 문승태 순천대학 부총장은 “교사 단체들도 ‘교육본질과 관계없는 혈세 낭비’라며 강하게 반발하면서 사업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며 “교육복지는 심해지는 사회양극화 현상을 진단하고 지자체와 관련 부처, 교육청이 머리를 맞대고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 부총장은 “선심성 예산 퍼주기가 사회문제로 커지자 교사와 학부모 반발도 이어지고 있고, 공짜로 주면 표를 몰아줄 것이라는 유권자 ‘무시’가 깔린 천박한 정책이다”고 비판했다. 그는 “교육예산 활용 방안과 정책은 교육감이 결정해 내려꽂는 방식에서 벗어나 일선 교장을 중심으로 교사와 학부모가 지역사회 의견을 모아내는 사회적 합의 구조로 바꿔야 한다”며 “아이 역량을 키우는 교육은 사회가 함께 해야 하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 ‘2025 광주·전남기업 수출페스티벌’···글로벌 진출 성과

    ‘2025 광주·전남기업 수출페스티벌’···글로벌 진출 성과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광주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크, 국립순천대학교가 주관한 ‘2025 광주·전남기업 수출페스티벌’이 16일부터 1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광주기업 36개사, 전남기업 33개사 등 총 69개 기업이 참가했다. 해외 23개국 27개 해외비즈니스센터장이 직접 참여해 제품 전시, 1대1 수출상담, 수출계약 체결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양일간 진행된 1대1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230여건의 상담으로 1868만 달러 규모의 계약 및 MOU 체결 성과를 거두는 등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출계약을 체결한 기업과 제품은 광주기업 7개사와 전남기업 5개사다. ▲(광주) 농업회사법인 유기농마루 식품 ▲(광주) ㈜소프트웰즈 LED 피부미용기기 ▲(광주) ㈜금명하이텍 2차 전지생산 설비 ▲(광주) ㈜아이지스 자동복층생산라인 ▲(광주) ㈜디지탈테크 PCD 모듈 ▲(광주) ㈜우주식품 마른김, 구운김 ▲(광주) ㈜찬슬 화장품 ▲(전남) 라뽀엘(유) 화장품 ▲(전남) ㈜도이프 LED ▲(전남) ㈜청진 선박용 창호▲(전남) 씨엔씨 코스메틱 화장품 ▲(전남) ㈜마린테크노 콜라겐 화장품, 식품이다. 광주기업은 유기농식품, 전지설비, LED 뷰티기기 등 7건 약 1038만 달러 성과를 올렸다. 전남기업은 화장품, 선박창호, LED 제품 등 5건 약 830만 달러의 수출계약 및 협약을 체결했다. 행사 전날 열린 해외비즈니스센터장 간담회에서는 상담기업 사전 정보 공유, 수출성과 제고 방안, 차세대 신산업 분야 공동 협력 등이 논의돼 향후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인사말에서 “해외비즈니스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순천의 역사와 정신 배운다···‘순천학(順天學) 연구소’ 성황리 출범

    순천의 역사와 정신 배운다···‘순천학(順天學) 연구소’ 성황리 출범

    순천의 역사와 문화, 정신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학습하기 위한 ‘순천학(順天學)연구소’가 13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공연장에서 시민 20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대하게 출범했다. 민간인이 중심이 돼 순천의 역사를 올바르게 배우고, 도시의 정체성을 연구하는 최초의 사례여서 지역 사회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2026년 순천시장 지방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허석 전 순천시장이 상임대표로 취임했다. 김용준 전 순천매산여고 교장과 신근홍 전 순천시사 편찬위 상임위원, 이상대 순천시체육회장, 조재건 변호사, 심순섭·양현심 전 순천시 사무관 등 10명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성윤모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한 58명이 자문위원으로 활동한다. 또 문화·예술·노동·여성·청년·의료·관광 등 16개 분과위원회에 64명의 분과위원장, 1004명의 회원이 함께 연구소 활동에 동참했다. 자문위원단에는 김기옥 전 순천시장, 김진호 전 해병대 교육훈련단장, 김현모 전 문화재청장,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 성장현 전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이광하·채대홍 전 순천농협조합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주철현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과 김문수 국회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건넸다. 영상 축하메시지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권향엽·조계원·염태영 국회의원, 순천 출신 김태년·박홍근·장경태 국회의원, 문대림·안도걸 국회의원, 가수 설운도 등 30여명의 정·관계와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정영균·신민호·김진남·한춘옥·한숙경 전남도의원과 이영란·장경원·정홍준·서선란·장경순·오행숙·김미연·양동진·정광현 시의원, 서정진·허유인 전 순천시의장, 문승태 순천대 부총장 등도 참석해 축하를 보냈다. 허석 상임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순천은 이름 자체로 학문과 역사적 연구의 대상이다”며 “순천의 정신을 체계적으로 집대성해 미래를 밝혀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식과 배움은 나눔 속에서 빛난다”며 “소통과 공유의 자세로 열린 단체, 함께 성장하는 단체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허 상임대표는 “하늘의 순리를 따른다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순천의 역사와 의미, 그 지위와 역할에 대해 우리는 자랑스러워하는 만큼 알아야할 의무도 있다”며 “하지만 아직까지 민관학 어느 분야에서도 순천에 대해 연구하고 정리하는 단체나 기관이 없어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위한 연구모임 순천학연구소를 창립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가수 한미화와 6·15 합창단의 축하공연이 마련됐으며, 6폭 병풍에 시민들의 축하 메시지를 새기는 특별 퍼포먼스와 함께 허석 상임대표가 직접 ‘順天學硏究所’라는 휘호를 쓰는 장면을 선보이며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으로 순천 발전을 함께 나아가겠다”고 자신감을 보인 허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 시절 민주화운동에 앞장선 인물로 유명하다. 작가로서도 순천 및 근교의 역사적 인물과 설화를 재해석한 저서를 출간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민선 7기 순천시장을 역임하며 순천 발전에 기여한 경험을 토대로 이번 연구소를 통해 순천의 유래·역사·문화적 가치를 보다 깊이 연구·보급해 나간다는 각오를 보였다.
  • ‘도농복합지역 농촌’ 차별 해소 위한 제도 개선 시급

    ‘도농복합지역 농촌’ 차별 해소 위한 제도 개선 시급

    도농복합지역에 있는 농촌 마을이 ‘시’ 단위 행정구역에 있다는 이유로 농업 지원 예산 차별을 받으면서 해당 주민들이 정부에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10일 도농도시인 순천시에 따르면 도농복합지역의 농촌은 인구 감소, 급격한 고령화, 심화되는 재정 격차 등 타 인구감소지역과 다르지 않은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은 실질적으로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도농복합지역의 읍·면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해당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각종 재정·세제 특례는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군 지역에만 적용되고, 도농복합지역의 읍·면은 인구감소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단지 ‘시’라는 이유로 제도의 테두리 밖에 놓여있어서다. 도농복합지역은 도시와 농촌이 동일한 행정구역 내에 공존하는 형태다. 전남에서는 순천, 여수, 나주, 광양 등 4개 시가 이에 해당한다. 특히 순천시는 1995년 승주군과 행정통합한 지 30년이 지났지만 11개 읍·면 지역 주민들은 통합의 실질적 혜택을 느끼지 못해 오히려 분리를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실제 2024년 전남도내 시·군 농업경영체수와 농업생산기반시설 예산 현황을 보면 순천시는 2만 257개의 농업경영체수가 있지만 지원예산은 29억원에 지나지 않는다. 고흥군이 1만 8126개 농업경영체수에 78억원, 신안군은 1만 1019개에 60억원, 보성군은 1만 1002개업체에 70억원을 지급받고 있는 모습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같은 농촌인데도 순천지역 농민들은 정부의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서 2만원을 덜 받았다.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농어촌(84개 시군)에는 수도권에 비해 5만원을 더 받았지만 행정구역이 ‘시’라는 이유로 인구감소지역에서 제외돼 3만원만 더 받았다. 이때문에 해당 지역 주민들은 “행정구역상 ‘시’라는 이유만으로 읍·면 단위 농촌지역들은 인구감소지역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며 “동일한 농촌임에도 ‘군’과 ‘시’의 구분만으로 정책 혜택에서 배제되는 것은 명백한 제도적 차별이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도농복합지역 농촌이 겪고 있는 제도적 불균형 문제를 심층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지난달 25일 순천대학교에서 ‘도농복합지역의 농촌과 도시상생 방안 모색 토론회’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이 자리에는 옛 승주군 11개 읍·면 주민들이 대거 참석할 정도로 제도적 역차별을 해소해야 한다는 요구가 컸다.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은 도농복합지역을 외면한 차별법이라며 줄곧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있는 정영균(더불어민주당·순천1) 전남도의원은 “실제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심각한 도농복합지역의 읍·면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는 도농복합지역 읍·면을 인구감소지역에 포함할 수 있도록 조속히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남도의회는 정영균 의원이 대표발의한 ‘도농복합지역 농촌(읍·면)의 인구감소지역 지정 및 관련 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을 전날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채택했다.
  • 우주·드론·스마트팜 집중 육성… 고흥, 미래산업으로 성장 이끈다

    우주·드론·스마트팜 집중 육성… 고흥, 미래산업으로 성장 이끈다

    3대 미래 전략산업 선도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드론택시 등 UAM 관광 상품화스마트팜 혁신밸리서 인재 양성3대 교통 인프라 확충광주~고흥 고속도로 건설 급물살우주선 철도, 접근성 획기적 개선고흥~봉래 국도 확장 ‘예타 통과’전남 고흥군은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 발사대가 있어 유명해졌다. 인공위성과 로켓, 각종 우주발사체 시험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다른 지방자치단체와는 차별화된 미래산업 육성을 통해 변화와 발전의 길을 열어 가고 있다. 고흥군은 지방소멸 위기 시대를 맞아 지역 발전과 성장을 위해 지역이 가진 자원과 특성에 맞는 지역발전 전략을 잘 짜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군은 전남도 최남단에 있지만 우주발사체 시험장의 이점을 십분 살려 3대 미래 전략산업과 3대 교통 인프라 구축을 골자로 한 ‘고흥 발전 3+3 전략’을 본격 추진하면서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 고흥군은 지역 발전을 위해 우주·드론·스마트팜을 3대 미래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집중 육성하고 있다. 우주산업은 고흥군의 주력 산업이자 대한민국의 선도 산업이다. 고흥군은 2031년까지 1조 6000억원이 투입되는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한다. 그중 핵심 사업인 46만평 규모의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가 지난해 6월 지방권 최초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확정됐다.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4조 9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만명 이상의 고용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분석된다. 2023년 8월에는 민간발사장과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건립사업이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으로 확정돼 지난해부터 연차적으로 국비 2000억원이 투입되고 있다. 국가산업단지 입주협약기업인 ㈜이노스페이스에서 253억원을 투입해 연소 시험시설, 발사대 기능 시험시설 등을 갖춘 고흥종합시험장을 준공했다. 이어 민간 우주기업 우나스텔라가 고흥 봉래면 자체 발사장에서 민간 최초로 시험로켓 발사에 성공하는 등 2009년 나로우주센터 건립 이후 십수 년간 정체됐던 우주산업 기반이 민선 8기 들어 발 빠르게 구축되고 있다. 고흥군은 드론과 사람을 태우는 드론인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전국 최대 규모의 비행 시험 공역을 비롯해 KUAM 그랜드챌린지 테스트베드, 드론센터, 항공센터,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비행시험통제센터 등 국내 최고 수준의 항공산업 인프라를 구축했다. 지난해 6월 전국 최초로 착공한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농공단지가 완공되면 25개 기업 입주와 1500명 고용, 465억원의 경제효과가 예상된다. 같은 해 12월에는 고흥군 항공산업 인프라가 집적화된 고흥만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세계 최초로 UAM 비행시연 통합실증에 성공해 상용화가 멀지 않았음을 알렸다. 군은 지난 4월 고흥형 UAM 중장기 로드맵을 세워 전남 서부권과 경남권을 아우르는 초광역 관광 항로 개설 등 드론택시를 관광 상품화해 새로운 남해안 관광시대를 열어 갈 계획이다. 군에서 가장 관광객이 많이 붐비는 녹동항에서는 매주 토요일 상설 드론쇼가 3년째 열리고 있다. 드론축구대회, 드론낚시대회 등 다양한 행사도 추진해 ‘드론중심도시, 고흥’의 입지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스마트팜 산업은 2022년 11월 고흥만간척지에 33㏊ 규모로 총사업비 1190억원을 들여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준공되면서 본격화됐다. 고흥군은 첨단 농수축산업단지를 집적화해 60만~70만평의 대규모 스마트팜 혁신밸리로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트팜 창업단지, 스마트 축산 정보통신기술(ICT) 한우 시범단지, 친환경 수산단지, 스마트원예단지, 스마트팜 혁신 연구개발(R&D) 등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한창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전국 최대 규모인 64㏊의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스마트팜의 전국 확산을 위한 거점도 마련했다.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에 국립순천대 고흥캠퍼스도 운영한다. 군은 1000여명의 청년들이 취창업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고흥군은 3대 미래 전략산업과 연계한 획기적인 접근성 개선을 위해 3대 교통 인프라도 확충한다. 3대 교통 인프라는 광주~고흥 간 고속도로, 고흥 우주선 철도, 고흥~봉래 간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 사업이다. 광주~고흥 간 고속도로는 광주 화순 IC에서 고흥 동강 IC까지 53㎞를 연결한다. 올해 말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정당별 대선 공약에도 포함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다. 고흥 우주선 철도는 경전선 벌교역에서 고흥역과 녹동역을 연결하는 것이다. 군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5월 고흥군과 대중교통포럼이 주관한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고흥 우주선 철도 건설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공감하고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강력히 건의하기로 했다. 이 철도가 건설되고 단계적으로 확장되면 고흥~서울 간 이동시간이 약 5시간에서 2시간 50분대로 단축되고 수도권, 부산·울산권, 광주권 등 주요 권역과의 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고흥~봉래 간 국도 15호선 31.7㎞ 구간은 총사업비 6521억원을 투입해 4차로로 확장한다. 고흥읍에서 대한민국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구축의 핵심지인 봉래면까지다. 완공되면 이동시간이 60분에서 20분으로 단축돼 우주산업과 관광산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군은 줄기차게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 국회 등을 방문해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준공 시기인 2030년까지 도로 공사가 완료돼야 한다는 시급성을 강력히 건의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달 20일 기획재정부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내년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 발전 3+3 전략’으로 풀어낸 그간의 변화는 인구 감소와 경제 정체, 접근성 부족이라는 구조적 한계를 정면 돌파하려는 전략적 접근의 결과물”이라며 “차별화된 전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업 투자 유치, 관광산업 확대 등 지역 전반에 걸친 체질 개선과 미래 성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국립순천대, 우즈베키스탄 기묘국제대학교와 ‘2+2 복수학위’ MOA 체결

    국립순천대, 우즈베키스탄 기묘국제대학교와 ‘2+2 복수학위’ MOA 체결

    국립순천대학교가 지난 1일 우즈베키스탄 기묘국제대학교와 ‘2+2 복수학위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A)를 체결했다. 두 대학간 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이번 협약으로 양교 학생들은 2년은 국립순천대학교에서, 나머지 2년은 기묘국제대학교에서 수학해 양교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국제적 학문 경험과 전문성을 쌓으며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기회를 얻게 된다. 내년부터 참여 학생을 선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서강석 국립순천대학교 국제교류교육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교의 국제 교육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글로벌 교육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크라모브 일홈 기묘국제대학교 국제처장도 “국립순천대학교와의 협력이 학생들에게 폭넓은 학습 경험과 국제적 시야를 제공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앞서 국립순천대학교는 지난 7월 기묘국제대학교를 포함한 우즈베키스탄 교원 21명을 초청해 ‘2025 해외 교원 특별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AI·멀티미디어 활용 교수법, 한국어 교육 실습 등으로 교류 기반을 다진 바 있다. 국립순천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외 대학과의 2+2 복수학위 프로그램, 공동 한국학 연구소 설립 등 국제교류 프로젝트를 확대해 글로벌 교육 허브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 전남 국립의대 신속 설립 촉구

    전남 국립의대 신속 설립 촉구

    김영록 전남지사와 송하철 국립목포대 총장, 이병운 국립순천대 총장, 김원이·김문수 의원은 4일 공동명의로 전남 통합대학교 국립의대의 신속한 설립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공동입장문에서 “최근 전남 국립의대 설립에 대한 국정과제 반영과 세부 이행계획 발표는 환영할 일이나, 교육부의 2030년 설립 의견에는 많은 도민이 아쉬움과 우려를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 통합대학교 국립의대 설립은 도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이 걸린 국가적 과제이자,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만큼 교육부가 이를 감안해 전남도, 양 대학과의 협의를 통해 설립 시기를 앞당긴 로드맵을 발표해달라”고 촉구했다. 또 “전남 의대 설립이 하루빨리 이뤄지도록 대학, 정부 부처와 긴밀히 협력하며, 의대 정원 배정과 예비평가 인증 등 설립 절차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최근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전남 국립의대 설립 세부 이행계획 로드맵을 제시하면서 개교 시기를 전남도가 요구한 2027년이 아닌 2030년이라고 밝혔다.
  • 전남도의회, 의대 설립 위한 통합대학 교명 공모 촉구

    전남도의회, 의대 설립 위한 통합대학 교명 공모 촉구

    전남도의회가 2일 전남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국립 목포대와 국립 순천대의 통합대학 교명 공모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남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 지원 특별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해 11월 양 대학의 통합 합의는 의과대학 설립을 향한 중대한 진전이었으나, 선언과 합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교육부가 요구하는 통합대학 명의의 설립 신청을 위해서는 교명 확정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대 특위는 또 “통합대학 교명은 단순한 명칭이 아니라, 전남 국립 의과대학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도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는 상징”이라며 “전남의 미래 의료진을 키워낼 요람의 이름이자, 의료 불평등 해소 의지를 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립 목포대와 국립 순천대는 통합에 합의한 책임 있는 주체로서 지체 없이 교명 공모에 나서야 하며, 전남도는 도민 참여가 가능한 절차를 신속히 마련해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립 목포대와 국립 순천대는 지난해 11월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가칭 국립 한국제일대학교라는 명칭으로 예비 인증을 신청했다.
  • 국립순천대, 국립대 최초 ‘외부 전문가 부총장’ 임명···박융수 전 서울대 사무국장

    국립순천대, 국립대 최초 ‘외부 전문가 부총장’ 임명···박융수 전 서울대 사무국장

    국립순천대학교가 1일 고등교육 혁신을 위한 과감한 시도로 국립대학 최초로 대학 내부 교원이 아닌 외부 전문가를 부총장에 임명했다. 그간 국립대학의 보직자 임용은 ‘고등교육법’에 따라 교원으로 제한돼 왔다. 하지만 지난 4월 교육부는 글로컬대학의 성과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부총장 등 주요 보직에 외부 전문가 임용을 허용하는 한시적 규제특례(광주·전남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를 국립순천대에 부여했다. 이에 국립순천대는 해당 특례를 전국에서 가장 먼저 적용, 대학 내·외부의 추천을 받고 내부 심의 등을 거쳐 국내외 교육 행정과 대학 운영 전반에 정통한 박융수 전 서울대 사무국장을 신임 글로벌·평생교육부총장으로 임명했다. 박융수 부총장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대학교에서 교육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32회 행정고시 합격 후 교육부 대학학무과장, 평생직업교육국장, 인천시 부교육감(교육감 권한대행) 등 중앙정부와 대학 현장을 넘나드는 핵심 직책을 두루 거쳤다. 신설된 글로벌·평생교육부총장은 대학의 국제교류·국제협력,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성인학습자의 고등교육 기회 확대 등을 총괄한다. 박 부총장의 임기는 1년으로 최대 3년까지 연임이 가능하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서 박융수 부총장은 “고등교육의 공공성과 지역혁신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헌신하겠다”며 “국립대의 새로운 길을 순천대가 먼저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보성고등학교, ‘자율형 공립고 2.0’ 신규 지정

    보성고등학교, ‘자율형 공립고 2.0’ 신규 지정

    전남 보성읍에 위치한 보성고등학교가 교육부의 ‘2025학년도 자율형 공립고 2.0’(이하 자공고 2.0)‘으로 신규 지정됐다. 보성고는 보성군에 있는 유일한 공립 일반계고등학교다. ‘자공고 2.0’은 농산어촌, 원도심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자율적 교육모델을 운영하는 학교로, 교육부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에서 39개 고등학교가 신청해 이 중 25개교가 심사를 통과했다. ‘자공고 2.0’은 지자체, 대학, 기업 등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이를 기반으로 공교육 경쟁력 강화 등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선정된 학교에는 향후 5년간 매년 2억원의 재정 지원과 함께 교육과정 자율권, 교장 공모제, 교사 초빙제 등 행·재정적 지원이 이뤄진다. 보성고의 선정으로 전남에는 자공고 2.0 운영학교가 총 17개로 늘어났다.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는 경기 지역 다음으로 많은 학교가 선정됐다. 현재 운영중인 ‘자공고 2.0’은 광양고, 나주고, 매성고, 봉황고, 남악고, 도초고, 목포고, 순천고다. 또 영암고, 여수고, 해남고, 강진고, 무안고, 영광고, 함평학다리고, 구례고가 자공고 2.0으로 지정됐다. 보성고는 2026년 3월 1일부터 지역 산업기반 연계 문화관광·농수산 융합 분야의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지역특화 교육혁신 모델을 본격 운영하게 된다. 학교측은 보성군청, 동신대학교(호텔관광경영학과), 전남대학교 AI융합대학 및 수산해양대학, 순천대학교 농생명과학과, 목포대학교 국제차문화학과 등과 중점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인근 고등학교와 연계해 공동·추가 교육과정 개발,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 전문가 특강 및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문주 보성고 교장은 “이번 자공고 지정을 계기로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보성의 문화·산업 자원을 기반으로 꿈을 설계하고 미래 역량을 키우는 학교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성아 전남교육청 진로교육과장은 “보성고등학교의 자공고 2.0 지정은 농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고교 교육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학교가 자율성을 발휘해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컨설팅, 연수 등 지속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영균 도의원, ‘도농복합지역 농촌·도시 상생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역차별법 개선 시급

    정영균 도의원, ‘도농복합지역 농촌·도시 상생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역차별법 개선 시급

    도농복합지역에 있는 농촌 마을이 시 단위 행정구역에 있다는 이유로 차별을 받고 있는 실태를 지적해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는 정영균 전남도의원이 ‘도농복합지역의 농촌과 도시상생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토론회는 순천·승주 통합 30년을 맞아 도농복합지역 농촌이 겪고 있는 제도적 불균형 문제를 심층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지난 25일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 초석홀에서 열렸다. 도농복합지역 농촌이 겪고 있는 제도적 불균형 문제를 심층적으로 논의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강문성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을 비롯 도의원, 순천시의원, 전남도청 관계자, 순천대학교 교수,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는 특히 옛 승주군 11개 읍·면 주민들이 대거 참석할 정도로 제도적 역차별을 해소해야 한다는 요구가 컸다. 좌장을 맡은 정영균 의원은 기조발언에서 “순천은 행정구역상 ‘시’에 속하지만, 읍·면 지역은 심각한 인구감소와 고령화, 서비스 소외 등 군 단위 농촌과 다를 바 없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행 인구감소지역 지정 제도는 시·군·구 단위 전체를 기준으로 평가·지정되고 있어 도농복합시 읍·면의 현실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그 결과 도농복합지역 농촌은 각종 지원에서 사각지대에 놓여 불리한 처지에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 의원은 “현행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실제 인구감소가 심각한 읍·면의 현실을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는 도농복합지역 읍·면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조속히 관련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엄지범 순천대 농업경제학과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한춘옥 도의원, 문승태 순천대 대외협력부총장, 송경환 순천대 농업경제학과 교수, 정규채 주민대표 등이 참여해 도농복합지역의 불균형 현실과 제도 개선 과제, 주민 참여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정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도농복합지역 농촌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형평성 있는 지원 방안을 논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도의회 차원에서 법령 개정과 제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토론회 직후 옛 승주군 주민들과 함께 ‘도농복합지역 농촌 차별 해소와 제도 개선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며, 중앙정부와 전라남도, 순천시에 제도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 정영균 도의원, ‘도농복합지역 농촌·도시 상생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정영균 도의원, ‘도농복합지역 농촌·도시 상생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도농복합지역에 있는 농촌 마을이 시 단위 행정구역에 있다는 이유로 차별을 받고 있는 실태를 지적해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는 정영균 전남도의원이 ‘도농복합지역의 농촌과 도시상생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전남도의회 정영균(더불어민주당·순천1)의원은 순천·승주 통합 30년을 맞아 도농복합지역 농촌이 겪고 있는 제도적 불균형 문제를 심층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지난 25일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 초석홀에서 토론회를 가졌다. 도농복합지역 농촌이 겪고 있는 제도적 불균형 문제를 심층적으로 논의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현장에는 강문성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을 비롯 도의원, 순천시의원, 전남도청 관계자, 순천대학교 교수,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좌장을 맡은 정영균 의원은 기조발언에서 “순천은 행정구역상 ‘시’에 속하지만, 읍·면 지역은 심각한 인구감소와 고령화, 서비스 소외 등 군 단위 농촌과 다를 바 없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행 인구감소지역 지정 제도는 시·군·구 단위 전체를 기준으로 평가·지정되고 있어 도농복합시 읍·면의 현실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그 결과 도농복합지역 농촌은 각종 지원에서 사각지대에 놓여 불리한 처지에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 의원은 “현행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실제 인구감소가 심각한 읍·면의 현실을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는 도농복합지역 읍·면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조속히 관련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엄지범 순천대 농업경제학과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한춘옥 도의원, 문승태 순천대 대외협력부총장, 송경환 순천대 농업경제학과 교수, 정규채 주민대표 등이 참여해 도농복합지역의 불균형 현실과 제도 개선 과제, 주민 참여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정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도농복합지역 농촌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형평성 있는 지원 방안을 논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도의회 차원에서 법령 개정과 제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토론회 직후에는 옛 승주군 주민들과 함께 ‘도농복합지역 농촌 차별 해소와 제도 개선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며, 중앙정부와 전라남도, 순천시에 제도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 현대제철 순천공장, 다문화가정 교재구입비 300만원 지원…8년째

    현대제철 순천공장, 다문화가정 교재구입비 300만원 지원…8년째

    현대제철 순천공장이 20일 순천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지원을 위해 지역내 다문화가정 초·중·고학년 자녀들에게 교재구입 후원금을 전달했다. 순천시가족센터와 연계해 열린 전달식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기초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녀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위해 마련됐다. 현대제철 순천공장은 2018년부터 매년 300만원 상당의 교재 구입비를 후원하고 있다. 지역내 다문화가정 자녀 중 학업성취도가 낮고, 자아·정서·사회성 발달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교재를 지원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제철 관계자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역내 다문화가정 자녀를 지원하는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후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든든한 희망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 국립순천대, 글로컬대학30 ‘지산학 캠퍼스 연계망’ 구축 완료

    국립순천대, 글로컬대학30 ‘지산학 캠퍼스 연계망’ 구축 완료

    국립순천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지산학 캠퍼스 연계망’ 사업이 완료돼 교육 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이를 통해 고흥, 광양, 순천 등 지역 곳곳에 위치한 지산학 캠퍼스에서도 본교와 동일한 교육·업무 환경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성과를 위해 국립순천대 정보전산원은 ‘VDI(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기반 개인 맞춤형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했다. 권한을 부여받은 학생과 교직원은 언제 어디서나 노트북이나 PC 등 개인 기기로 네트워크에 접속해 본교와 같은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문제 발생 시 원격 관리로 신속한 대응도 가능하다. 국립순천대는 지난 14일 ‘지산학 캠퍼스 연계망 구축 완료 간담회’를 열고, 성과 공유와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그린스마트팜스쿨(고흥) △우주항공·첨단소재스쿨(광양)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스쿨(순천) 등 전남 여러 지역에 구축된 지산학 캠퍼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심현 국립순천대 정보전산원장은 “지역 캠퍼스에서도 본교와 동일한 환경을 제공하게 된 것은 교육 접근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불편 사항을 꾸준히 점검하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순천대학교는 앞으로도 글로컬대학30 정책 방향에 맞춰 지자체와 산업체와 협력하는 등 지산학 캠퍼스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 광양 세풍산단 인근 기준치 20배 초과 오염물질 배출 논란

    광양 세풍산단 인근 기준치 20배 초과 오염물질 배출 논란

    광양 세풍산단 인근이 환경 기준치를 초과하는 오염물질이 배출된 것으로 분석돼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환경단체 등은 그동안 관계기관과 오염물질 배출 의심지로 추정되는 광양알루미늄 회사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묵살당했다며 즉각적인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11일 광양읍 세풍지역에서 환경보전 활동을 하고 있는 (사)세풍환경연대에 따르면 지난 5월 세풍저류지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오염수가 배출되고 있다는 민원제기가 있는 후 광양경제청, 광양알루미늄 회사와 공동으로 공장 인근 3곳의 시료를 채취해 순천대학교에 분석을 의뢰했다. 이후 세풍산단 우수관로 및 저류조 토양시료 분석 결과 광양알루미늄 공장 앞에서 채취한 시료에서만 TPH(석유계총탄화수소)가 기준치 2000㎎/㎏의 20배를 초과한 4만 1576㎎/㎏이 검출됐다. TPH는 원유에서 발견되는 모든 탄화수소 혼합물을 지칭하는 용어로 헥산, 벤젠, 톨루엔, 크실렌(자일렌), 나프탈렌, 플루오렌 등의 화학물질들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벤젠은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 유럽연합 등 5개 기관에서 공통으로 규정한 1등급 발암물질 6가지중 하나다. 인체에 급성 백혈병, 골수 손상 등의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하고, 간·뇌·콩팥·심장·폐 등 다른 기관에도 타격을 주며, 식물의 생존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고위험 물질로 알려져 있다. (사)세풍환경연대는 “기준치 초과 우수관로에서 나오는 오염수는 세풍 저류지로 배출돼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고, 광양알루미늄 공장에서는 수시로 검정색 연기의 대기오염을 배출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명수 세풍환경연대 사무국장은 “세풍 저류지에는 멸종위기 Ⅱ급인 노랑부리저어새, 큰기러기, 큰고니 등 법적 보호종들이 먹이활동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곳으로 보전할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며 “광양알루미늄 회사가 들어선 3년전까지만 해도 주민들이 새우와 장어 등 바닷고기를 잡아 소득을 올렸지만 지금은 모두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환경단체 등은 “오염물질들이 언제부터 얼마나 배출돼 왔는지를 파악할 수 없을 정도로 주민 건강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사안이다”며 “하지만 영산강유역환경청과 광양시, 광양경제청 등은 관리주체가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로 책임회피식 행정을 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광양알루미늄 관계자는 “공장 자체에서 폐수 처리를 하다 지난 4월부터 세풍 오수 처리장으로 방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회사하고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며 “올해 수질 검사에서 0.1 정도 수치가 높은 일이 있어 영산강유역청이 추가로 시료 채취를 했고, 그 결과는 2~3주 정도 후에 나온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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