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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경남~대구 잇는 달빛내륙철도 건설 본격 준비

    광주~경남~대구 잇는 달빛내륙철도 건설 본격 준비

    경남도가 대구~경북~경남~광주를 동서로 연결하는 달빛내륙철도 건설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경남도는 달빛내륙철도 경남구간 역 신설과 노선 검토 등 타당성 확보를 위해 ‘달빛내륙철도(광주송정~서대구)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경남도는 용역 진행과 내용 등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18일 합천군청에서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중간보고회에는 경남도를 비롯해 달빛내륙철도 경유 예정지인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관계자들도 참석해 용역 내용에 대한 도와 시·군 의견을 공유했다. 광주, 담양, 순창, 남원, 장수, 함양, 거창, 합천, 고령, 대구로 이어지는 달빛내륙철도는 지난해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포함됐다. 현재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인 국가철도공단에서 예비타당성조사에 앞서 경제성·정책성 분석과 사업 구체화를 위해 ‘광주송정~서대구 단선전철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선제적으로 올해 5월 경남연구원 정책연구 과제로 달빛내륙철도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시작했다. 달빛내륙철도 건설에 따른 경남지역 발전을 극대화하는 대안을 마련해 앞으로 국가계획에 반영하고 중앙부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다.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통해 달빛내륙철도 경남구간 정차역(함양, 거창, 합천) 존치 타당성 확보 근거와 운영 최적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북 김천과 경남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 건설과도 연계해 달빛내륙철도와 교차지역에 대한 환승 편의를 고려한 역사 건설 타당성도 살펴본다. 연구용역 주요 내용은 ●기초자료 분석, 지역현황 조사와 관련계획 검토 ●이전 사전타당성조사 결과 검토, 사업추진방향 수립 ●남부내륙철도 등 연계노선을 감안한 열차운영 계획 최적화 방안 제시 등을 포함하고 있다. ●총사업비와 운영비 산정, 수요와 편익 추정 ●경제성 분석 등 사업추진 타당성 검토도 포함돼 있다. 경남도는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연구결과를 도출해 국토부(국가철도공단)에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달빛내륙철도가 건설되면 10개 시군, 6개 시도를 1시간대로 연결하는 철도망이 구축돼 새로운 관광수요가 창출되고 영호남 지역 인적·물적 교류도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철도 교통 소외지역으로 꼽히는 서부경남지역 함양, 거창, 합천을 연결해 지나가는 철도망 구축으로 철도 수혜지역이 확대되는 등 남부 경제권 형성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복곤 경남도 공항철도과장은 “달빛내륙철도를 비롯해 남부내륙철도와 남해안 고속화철도 등 연계 교통망이 형성되면 영남과 호남을 아우르는 철도망이 구축돼 사회·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영호남 교류 촉진으로 서부경남이 초광역 거점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을 충실하게 진행해 중앙부처에 경남도 입장을 설득력있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승직)는 지난 16일 소방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완료함으로써 지난 10일 경산소방서에 대한 현지 행정사무감사를 시작으로 추진한 4개 소방서와 4개 단·실·국·본부(통합신공항추진단, 재난안전실, 건설도시국, 소방본부) 및 2개 사업소(남·북부건설사업소) 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행정사무감사 마지막 날인 16일 오전 건설도시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실적과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실적 등 전년 대비 실적이 저조하거나 전국 평균 보다 추진률이 저조한 사업에 대해 지적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건설도시국이 도로·철도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해 통합신공항추진단과 긴밀하게 공조해 신공항 개항에 맞춰 진입도로 등 인프라 구축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오후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지난 10월 26일 발생한 봉화아연광산 붕괴사고에 대한 경북소방본부의 대응에 미진한 부분은 없었는지 질의하고 향후 동일한 유형의 사고에 어떻게 대비하고있는지 점검했다. 그리고 소방서의 원거리 출·퇴근근무자에 대한 대책마련과 근무기강 확립을 촉구하고, 소방행정자문단 운영과 소방특별조사에 대해서는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운영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7일간의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한 박승직 건설소방위원장(경주4)은 “이번 행정사무감사가 한 해 동안의 업무추진 성과를 점검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위원님들의 지적사항과 제도개선 등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집행부가 개선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직 위원장(경주4)은 경북도 관내 미분양 공동주택 현황에 대해 질의하며 미분양 문제가 장기화 될 경우 기존 공동주택의 가격 하락으로 인해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크다고 지적하면서 경북도의 대책마련과 공동주택 사전승인에 신중을 기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119안전센터 설치 기준을 현실에 맞게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순창 부위원장(구미8)은 지금까지 진행돼 온 도시재생사업의 효과에 대한 점검과 평가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는 한편, 동절기에 접어들기 전에 관내 터널 안전점검 실시를 주문했다. 또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공항 건설에 못지않게 도로·철도 건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징계현황에 대해 질의하며 소방공무원의 근무기강 확립을 촉구했다. 김창기 위원(문경2)은 도시기본계획 및 보완현황에 대해 질의하고 시·군에서 수립한 도시기본계획은 보완요구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처리 해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공사중단 장기건축물에 대한 점검·관리와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119아이행복돌봄터 확대 운영과 적극적인 홍보를 주문했다.  남진복 위원(울릉)은 건설도시국의 각종 위원회의 형식적 운영을 질타했다. 특히, 경상북도건축사징계위원회의 운영 실태에 대해 지적하며 동일한 건축사사무소에서 2년 연속 행정처분을 받는 등 징계위원회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시정을 촉구했다.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울릉도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긴급 이송헬기를 울릉도에 배치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소방서 근무 자 중 원거리 출·퇴근 근무자는 소방력 약화의 요인이 되므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제도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소방행정자문단 운영 내실화를 위한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박순범 위원(칠곡2)은 2030년 개항을 목표로 하는 대구경북신공항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물류거점공항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건설도시국에서 추진하는 산업단지 조성 업무 추진 시 이를 감안해 산업단지를 조성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집중 호우에 대비한 하천정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국도 4호선 상습정체 구간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이미 올해 8월 29일에 봉화에서 광산 붕괴 사고가 발생했는데도 불구하고 10월 26일 다시 광산 붕괴 사고가 발생한 점을 지적하며 소방본부가 광산 안전 관리 주체는 아니지만 8월 사고 이후 민·관의 후속조치가 있었다면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사고 였음을 강조하고 향후 구조·구호업무 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박창석 위원(군위)은 대구경북신공항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경북도 건설도시국이 선제적으로 도로·철도 건설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며 2030년 완공되는 공항이 완공과 동시에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공항과 연결되는 교통망 구축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소방본부 행정사무 감사에서는 지난 10월 26일 발생한 봉화 아연광산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구조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그리고  광산 사고 관련 장비 보유 현황 등을 질의하고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동일한 유형의 사고 발생에 미리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우청 위원(김천2)은 김천 혁신도시 건설과 관련해 산학연클러스터 분양 및 입주현황이 타시도 혁신도시 현황과 비교해 저조하다고 지적하고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 수립을 촉구했다. 또한, 토지정보과 지적재소사 사업의 사업추진 실적이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하고 도민의 재산권행사와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소방서에서 방화복 세탁을 위해 사용 중인 세탁기를 전량 방화복 전용 KFI인증 세탁기로 보급·교체 할 것을 주문하고, 원거리 출·퇴근 근무자를 위한 비상대기숙소 설치와 거주지 인근으로 전보인사를 요청했다.   한창화 위원(포항1)은 교량 보강 공사 시 교량의 폭이 좁아져서 교량을 이용하는 보행자의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지적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경상북도발주 건설공사 명예감독관 운영 조례’가 제정되어있음에도 명예감독관 제도가 운영되지 않고 있음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119산불특수대응단 건립과 관련해 동절기 장비관리와 근무자 보온대책 수립을 촉구하고, 경북도 재난안전실과 협의해 광산 붕괴사고 예방·대응을 위해 민·관이 합동으로 교육·점검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건의했다.  허 복 위원(구미3)은 교통량 조사 등 사전 검토를 통해 구미 927호선 지방도를 국도로 승격 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남·북부 건설사업소의 운영 효율화를 위해 통·폐합 검토를 요청했다.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소방서별로 편차가 있는 심신안정실 설치 현황에 대해 질의하며 모든 소방서에 심신안정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조치를 요구했다. 또한, 소방서의 원거리 출·퇴근 근무자의 대형화재 발생 시 비상소집에는 문제가 없는지 질의하며 원거리 출퇴근 근무자에 대한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 건설소방위원회, 통합신공항추진단‧재난안전실 행정사무감사 실시

    건설소방위원회, 통합신공항추진단‧재난안전실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원회(위원장 박승직)는 지난 15일 실시한 통합신공항추진단과 재난안전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집행부의 업무추진 의지가 미흡하다고 질타했다. 통합신공항추진단 행정사무감사에서 건설소방위원들은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특별법 제정이 필수적임에도 불구하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을 연내 통과시키기 위한 경북도의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공항신도시 및 산업·물류단지 조성에 대한 계획이 부실하다고 질타하며 외부에서 진행하는 용역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경북도에서 먼저 전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전문가의 자문·협의를 통해 계획을 구체화 시키는 등 좀 더 적극적으로 신공항 건설사업에 임해달라고 촉구했다. 재난안전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각종 심의위원회가 대부분 서면회의로 운영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심의위원회 설치·운영의 목적과 취지에 맞게 실질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11월 2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발생한 울릉도 공습경보 발령과 관련해 공습경보 실제상황을 겪은 울릉주민들에 대한 어떠한 조치도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경북도의 미온적 대응과 향후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박승직 건설소방위원장(경주)은 “몇 년 전부터 계속해서 지진 발생빈도가 높은 경북도의 특성 상 지진연구소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집행부에서는 소극적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며, “지진연구소 설립 문제뿐만 아니라 도민의 안전에 대한 문제만큼은 집행부에서 전향적인 자세로 업무추진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행정사무감사 주요 질의내용에서 박승직 위원장(경주)은 2030년 개항을 목표로 하는 대구경북 신공항이 인천공항이나 가덕도공항과 경쟁해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공항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통합신공항추진단의 확대·개편을 주문했다. 그리고, 지난 10월 경주 내남단층 근처에서 새 활성단층이 확인 됐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대책마련이 시급한데 경북도에서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질의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백순창 부위원장(구미)은 울진비행장을 경북의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줄 것과 대구경북신공항이 물류공항으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건설 단계에서 확실한 대책을 수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올 초 발생한 울진산불과 같은 대형 산불 예방을 위해 경북 소방본부와 산림자원과 등 유관부서와 협의해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의회에 보고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창기 위원(문경)은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해 지방공항 활성화의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공군비행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예천 비행장의 민항 운영 재개를 위한 용역 추진을 집행부에 건의했다.  또한, 재난안전실 자연재난과에서 소하천 관련 사업을 하고 있지만 하천 업무 소관은 건설도시국 하천과 이기 때문에 업무가 이원화 됐다고 지적하며 관련 부서와 협의를 통한 업무체계 연계를 주문했다. 남진복 위원(울릉)은 통합신공항추진단의 홍보비 집행에 대해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홍보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현재 건설 중인 울릉공항의 활주로를 1,500m로 연장 할 것과 관련 법률 개정이나 특별법 제정을 통해서라도 울릉공항에 면세점을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11월 2일(수)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발생한 울릉도 공습경보 발령과 관련해 경북도의 미온적인 대응을 질타하며 울릉도의 대피시설에 대한 정비·점검 실적과 향후 점검 계획에 대해 질의하고 유사시 경북도에서 주도적으로 상황관리에 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순범 위원(칠곡)은 통합신공항추진단의 업무보고에 공항신도시 및 산업·물류단지 조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나 내용이 없다고 지적하며 경북도에서 로드맵을 가지고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재난안전실에서 ‘23년부터 추진하는 지역축제 민간전문 안전관리단이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사전에 축제 현황 파악 등 준비를 철저히 해 줄 것과 경북도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지휘·보고를 통일해 대응하는 시스템 구축을 건의했다. 박창석 위원(군위)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을 연내 통과시키기 위한 경북도의 노력이 부족하다고 질타하며 낙후된 경북의 산업구조 재배치를 위해 공항은 반드시 필요하고 원활한 공항건설을 위해 연내 특별법이 반드시 통과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재난안전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대피시설을 지정만 해놓고 홍보가 되지 않아 막상 주민들은 대피소의 위치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홍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우청 위원(김천)은 대구시의 통합신공항건설본부장이 3급인데 비해 경북도의 통합신공항추진단장을 5급 직무대리로 임명한 것은 신공항 건설 사업이 경북도의 최우선 역점사업이 맞는지, 신공항 건설사업 추진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재난안전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각종 위원회의 여성위원 비율 확대, 재난관리기금과 재해구호기금의 사업비 비중 확대를 촉구했다. 한창화 위원(포항)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 제정과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대해 경북도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제정과 비교해 보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은 국회에서 논의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허복 위원(구미)은 대구경북신공항 개항 시기가 납득할 만한 사유 없이 ‘28년에서 ’30년으로 연기되어 신공항건설에 대한 도민의 신뢰가 저하되었다고 지적했다.또한 신공항 건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원은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 하는 등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재난안전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최근 발생한 봉화 광산 매몰사고와 관련해 경북도내 운영 중인 광산에 대한 안전조사 실시와 지하갱도 도면 점검을 촉구했다. 
  • 고향사랑기부금, 재정 바닥·소멸 위기 처한 ‘우리들 고향’ 살린다[마강래의 함께 살아가는 땅]

    고향사랑기부금, 재정 바닥·소멸 위기 처한 ‘우리들 고향’ 살린다[마강래의 함께 살아가는 땅]

    ‘지방도시 살생부’를 통해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고 주장한 바 있다. 출판된 지 5년이 넘은 책이지만 조금씩 꾸준히 팔리고 있다. 얼마 전 갑자기 판매량이 늘어 의아했던 적이 있다. 구독자가 70만명이 넘는 재테크 유튜버가 이 책을 추천했단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책을 가장 열독하는 이들은 ‘경제적 자유’를 추구하는 투자클럽 회원이다. 이들은 인터넷 동호회를 통해 독후감을 공유한다. 독후감을 읽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지방 문제에 대해 웬만한 전문가의 수준을 넘어서는 독창적인 해석이 더해진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의 독서는 지극히 개인화돼 있다. 긴 독서 후기의 마지막 한 줄 평 대부분은 깔때기처럼 수렴했다. ‘지방 중소도시 투자에는 신중해야 한다’가 이들이 책을 통해 얻은 교훈이다.●공무원 인건비 힘들 만큼 재정 열악 많은 이가 지방의 위기를 국가적 위기로 실감하지 못하고 있는 동안 국토의 쏠림현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지방엔 인구가 줄고 있고, 기업은 빠져나가고, 빈집은 늘어나고 있다. 이제 지방세만으로 공무원 인건비도 충족하지 못하는 지자체가 무려 절반이나 된다. 지자체들의 재정 위기가 현실화되기 직전 가뭄 속 단비와 같은 제도가 도입됐다. 바로 내년 1월부터 시행될 고향사랑기부제다. 이 제도는 자신이 응원하고 싶은 지자체에 기부금을 내면 지자체로부터는 답례품을, 중앙정부로부터는 세액공제를 받는 제도다. ‘고향’이란 단어가 명칭에 붙어 있긴 하지만 실제로는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자체를 제외한 모든 곳에 기부금을 낼 수 있다. 일종의 ‘지역사랑’ 기부제인 셈이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개인별로 500만원까지 낼 수 있는데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는다. 게다가 지자체로부터 3만원 상당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10만원을 기부하면 13만원을 돌려받는 구조다. 참고로 10만원이 넘는 기부금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설계된 제도를 보건대 10만원 기부에 상당히 많은 이들이 참여할 듯하다. 많은 지자체가 기부금을 통해 부족한 재원의 일부를 보충할 수 있을 것이다. 일본에도 ‘고향세’라고 불리는 유사한 제도가 있다. 2009년부터 시행된 일본의 고향세는 고이즈미 준이치로 정부의 지방분권 추진과 관련이 깊다. 일본은 1990년대 초 거품 붕괴 이후 침체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잃어버린 10년’이 잃어버린 20년으로 이어졌고, 일본 정부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거둔 세금보다 더 많은 돈을 쓰는 ‘확장적 재정정책’을 썼다. 이 과정에서 일본 정부의 재정 적자는 감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 늘었다. 고이즈미 정부는 2004년 ‘지방이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지방으로!’를 외치며 지방으로 내려가던 국고보조금을 줄였다. 교부금도 축소했다. 또한 국세를 줄이고 지방세를 늘렸다. 세 정책을 동시에 펴자 가뜩이나 가난한 지자체들은 더욱 어려워졌다. 지자체 간 재정 격차가 확대되자 일본 정부는 고향세를 들고 나왔다. 개인의 기부에 대해 정부는 세액공제 등의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줬다. 제도가 도입된 지 13년이 지났다. 고향세는 성공한 정책일까. 일본 내에서는 꽤나 성공적인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도가 시행된 첫해 기부금은 우리나라 돈으로 850억원 정도였다. 지난해에는 8조원이 넘었다.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의 대도시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덕분에 고향세가 지자체 간 재정 격차를 줄이는 데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이리 좋은 제도를 왜 우리는 지금에서야 도입하냐고 궁금해하는 이들도 많다. 사실 고향사랑기부제 논의의 시작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반대 시위로 전국이 어수선했던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대선 후보로 출마한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도시 거주민들이 부담하는 주민세의 10%를 피해를 본 농촌으로 돌리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이 공약에 많은 이가 주목했다. 이후 2009년 한나라당 이주영 의원이 관련법을 발의했고, 2010년에도 한나라당이 지방선거 공약으로 검토한 바 있다. 하지만 ‘수도권 역차별’ 문제가 부각되면서 제도 도입은 계속 지연됐다. 재정분권을 강조한 문재인 정부에서는 ‘100대 국정목표’ 중 하나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포함했다. 여야 모두 한목소리로 이 제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제기된 지 15년 만에 빛을 보게 됐다.이 제도가 도입되기까지는 우여곡절도 많았다. 여러 곳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가장 큰 반대 이유는 지방을 살리는 수단이 왜 ‘기부금’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것이었다. 지자체는 시민들에게 십시일반 기부를 받아 운영하는 시민단체와는 성격이 다르다는 주장에 많은 이가 공감하기도 했다. 둘째로 기부자에 대한 중앙정부의 인센티브에 대한 문제 제기도 있었다. 기부금을 내면 정부가 세액공제를 해 주는데, 이를 통해 국세가 지방으로 이전되는 효과가 있다. 그렇다면 정부가 공식적인 교부금을 늘리는 것과 무슨 차이가 있냐는 반문도 있었다.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비판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지자체가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었다. 기부는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하는 것인데, 답례품으로 기부를 유인하는 것이 진정한 기부냐는 것이었다. 게다가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후의 부작용도 강조됐다. 가장 큰 부작용으론 지자체 간 답례품 과열 경쟁이 언급됐다. 기부금 모금을 위해 공무원들이 들볶일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산업단지 유치전에 공무원이 투입되고, 유치 후 산업단지를 채우기 위해 사방팔방 뛰어다니는 공무원의 이야기는 이미 익숙하지 않은가. 기부금이 시민들이 원하는 특산품이 있는 지자체로만 쏠려 오히려 가난한 지자체 간에도 재정 격차가 벌어질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유명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지자체에 기부금이 몰리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크게 다르진 않을 것이란 예상이다. 그렇다면 여주 쌀, 횡성 한우, 안성 배, 순창 고추장, 의성 마늘, 청양 고추, 영덕 대게 등 한 번에 떠오르는 특산품이 있는 지역들이 더 많은 기부금을 유치할 가능성이 크다.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여러 비판도 꽤 설득력이 있다. 하지만 이런 우려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본질을 ‘지자체의 부족한 재정을 충당하는 것’ 정도로 이해하고 있기에 나오는 것이다. 이 제도는 분명히 어려운 지자체의 재정을 보충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하지만 고향사랑기부제의 효과는 여기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베이비붐 세대의 귀향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고향사랑기부제가 앞으로 지방소멸이란 난제를 푸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음을 직감한 적이 있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줄줄이 몰고 오는 파급효과는 우리가 지금 어떤 상상을 하든 그것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원생들과 함께 이촌향도한 베이비부머 여럿을 인터뷰한 적이 있다. 그중 20대 초반에 서울로 와 사업으로 큰 성공을 했던 사업가가 말했다. “저는 차를 가지고 고향에 갈 때 주유 경고등이 떠도 끝까지 차를 몰고 가요. 고향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으려고요. 마음이 불안하죠. 그래도 버틸 때까지 버팁니다. 고향에 대한 제 마음이 그래요.” 그 말을 듣던 한 대학원생이 키득 웃었다. 그러다 바로 표정을 고쳐 잡았다. 사업가의 눈시울이 붉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고향은 그런 곳이다. 밑도 끝도 없는 생존 경쟁에 지친 이들의 마음속 어딘가에 자리잡은 고향은 어릴 적 엄마의 품처럼 그립고 고마운 곳이다. 사업가는 고향 마을이 마치 한바탕 흥겨운 잔치가 끝난 후의 적막이 감도는 공간으로 변했다며 아쉬워했다.●10만원 기부하면 13만원 돌려받아 1960년대부터 진행된 이촌향도는 반세기 만에 우리나라의 도시화율을 90% 이상으로 높였다. 현재 전체 인구의 3분의1 정도를 차지하는 1, 2차 베이비붐 세대(1955∼1974년에 태어난 이들)의 절반 정도는 타향살이를 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금을 낼 의향이 있는 잠재적 인구가 그만큼 많다는 뜻이다. 앞서 얘기했듯이 10만원 기부에 많은 이가 참여할 것이다. 하지만 10만원 기부를 얕보지 마시라. 기부금으로 지자체가 어느 정도로 재정을 충당할 수 있는지 대략적으로 가늠해 보자. 전국 인구의 12% 정도인 600만명이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 121곳의 기초지자체에 골고루 참여해 기부금을 낸다고 가정해 보자. 지자체당 약 5만명 정도다. 이 5만명이 내는 10만원의 기부금으로 지방세의 30%를 넘게 보충할 수 있는 곳은 울릉군, 영양군, 양구군, 화천군, 진안군, 청송군, 구례군, 진도군 등이다. 20% 이상을 충당할 수 있는 지자체는 이보다 훨씬 많다. ●답례품 개발 풀뿌리 기업 육성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효과는 가난한 지자체의 부족한 재정을 보충하는 데 멈추지 않는다. 이 제도는 지자체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각 지자체는 도시민들에게 다른 지자체에 비해 비교우위를 갖는 답례품을 발굴하려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할 것이다.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답례품은 지역 풀뿌리 기업을 육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고, 이는 또다시 지방세수의 증가로 이어질 것이다. 지자체는 매년 기부자의 돈이 어떤 곳에 소중하게 쓰이고 있는지를 공개할 것이다. “우리 지자체에 ○○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님의 정성 어린 기부로 ○○학교 학생들에게 ○○를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와 같은 메시지를 받은 기부자는 내가 낸 돈이 지역민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음에 고마운 마음을 가질 것이다. 그 과정에서 예전에는 몰랐던 지역의 어려움을 더 잘 이해하게 될 것이고, 그래서 지자체의 노력을 응원할 것이고, 더 나아가 그 노력에 동참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정주 인구 줄어도 지역 방문자 많아야 개인적으로 고향사랑기부제가 가져올 가장 큰 파급효과는 ‘생활인구’의 확보라고 생각한다. 마음이 가는 곳에 기부금을 내고 그곳에 더욱 큰 애착이 생기는 건 인지상정이다. 이제 몇 명이 그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지를 넘어 그 지역에서 활동하는 인구가 얼마나 많은지가 더 중요한 시대가 돼 가고 있다. 인구감소 위기지역에선 주민등록 기반의 정주인구가 줄어들어도 지역을 방문하는 인구가 많아진다면 활력을 잃지 않을 수 있다. 답례품이 외지인의 지역 방문을 유도하는 쪽으로 설계된다면 지자체는 생활인구를 확보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금법에서 답례품은 지역특산품과 지역상품권으로 한정하고 있지만 다행히도 ‘그 밖에 해당 지역의 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서 조례로 정하는 것’도 포함돼 있다. 지자체는 답례품으로 지역 내 호텔 할인권, 공원, 미술관 등의 문화시설 출입권, 대중교통 무료승차권 등뿐만 아니라 산촌유학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워케이션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을 제공할 수도 있다. 또한 지역에 정착하기를 원하는 사람을 위한 주거 관련 인센티브도 고려할 수 있겠다. 외지인의 방문은 기부받는 것보다 더 큰 경제적 효과를 낼 수 있다. 국민여행조사에 따르면 국내 여행 1회에 쓴 평균 지출액은 12만원이 넘는다. 업무를 위해 방문한 사람들은 이보다 더 많은 돈을 쓴다. 기부금과 답례품이 오가는 과정에서 도시와 농촌은 경쟁적 관계가 아닌 상보적 관계로 변할 것이다. 농촌이 있었기에 도시가 살 수 있었다. 농촌은 이제 도시인들을 품을 준비를 해야 한다. 이것이 고향사랑기부제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모습일 것이다. 이제 정리해 본다. 고향사랑기부제의 효과는 가난한 지자체의 부족한 재원을 보충하는 것이 다가 아니다. 기부금을 통해 지역을 응원하고 고마움의 표시로 답례품을 받는 과정에서 한 번 더 지역을 돌아보는 것. 그 지역을 이따금 방문하다가 향후 정착하고픈 마음을 품는 것. 정착한 후 젊은 시절 도시에서의 치열했던 삶에 대해 다시 추억하는 것. 이처럼 고향사랑기부제는 ‘돈과 상품’이 오가는 형태를 넘어 지역 간 ‘정서적 연결고리’를 만든다. 이 제도는 외지인의 방문과 정착을 유도하는 형태로 진화될 가능성이 크다. 이제 두 달 후면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다. 지자체 간 선의의 경쟁이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몹시 궁금해진다. 십시일반 모인 기부금은 지방을 살리고 더 나아가 나라를 살리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 기부금이 일으키는 꼬리에 꼬리를 물 파급효과를 상상하면 마음이 설렌다. 이런 기분 좋은 상상이 조만간 현실이 되길 기대해 본다.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2022년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2022년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원회(위원장 박승직)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에 돌입했다. 건설소방위원회는 지난 10일 부터 11일까지 이틀 간 경산‧고령‧성주‧영천소방서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14일부터 16일까지 남‧북부건설사업소, 통합신공항추진단, 재난안전실, 건설도시국,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실시한 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취약 시기·대상별 소방안전 대책과 주요 재난사고 대응현황, 의용소방대 활동과 지원 확충 방안을 점검하고, 소방 장비에 대한 노후화 정도와 교체 현황 등에 대해 질의했다. 특히, 경산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경산소방서 3층에 설치·운영 중인 도내 최대 규모의 소방안전체험관을 시찰하며 심폐소생술 실습 등 응급처치를 직접 체험하고, 안전의식 고취와 위기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체험교육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승직 건설소방위원장(경주)은 “지난 11월 4일 봉화 광산 매몰사고로 갱도에 고립됐던 2명의 광부가 221시간 만에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올 한 해도 각종 재난현장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일선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격려의 말을 전하고, “화재 발생으로 인한 피해와 복구를 위해 소요되는 비용을 생각하면 화재 예방활동에 투입되는 예산이 더 늘어야 한다”고 선제적 예방활동 강화를 당부했다. 백순창 부위원장(구미)은 소방차량 사고발생과 관련해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운전교육 강화를 주문했다. 그리고 소방서에서 물품구입 시 수의계약을 하는 경우 규정과 목적에 맞게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김창기 위원(문경)은 고가사다리차의 잦은 고장을 지적하고 동일한 장비가 재차 고장을 일으키는 것은 유지보수에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므로 정기점검 등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소방서 차고문에 대한 정기점검과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적기에 교체해 출동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남진복 위원(울릉)은 소방서에서 실시하는 소방특별조사가 조사 대상에 비해 조사 건수가 적다고 지적하면서 사고 후 원인을 파악해 보면 규정을 준수하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실효성 있는 사전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방서에서 불법건축물에 대해서는 소방특별조사를 통해 선제적 조치를 취해줄것과 원거리 출퇴근 근무자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박순범 위원(칠곡)은 소방차량 진입장애지역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하며 당장 협소한 도로를 넓힐 수 없다면 비상소화장치 등 소화용수 설치가 신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심각한 저출생 문제를 고려해 여성 소방공무원이 출산과 육아로 인해 인사상의 불이익이나 근무에 불편함이 없도록 소방서장이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박창석 위원(군위)은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함에 있어 다중이용시설이나 창고 등 자칫 대형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대상 시설물에 대해서는 세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소방공무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소방서장이 솔선수범하고 직원들과 더 많이 소통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우청 위원(김천)은 일선 소방서의 신형방한복 보급율이 저조하다고 지적하고 신속하게 신형 방한복이 보급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원거리 출퇴근 근무자를 위한 비상대기 숙소 설치와 고압전선 등 으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공동주택의 경우 화재 발생 시 진화에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유관기관과 협의해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창화 위원(포항)은 새생명탄생119구급서비스 사업의 운영실적에 대해 질의하고 생활밀착형 소방서비스 강화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과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지원 확대 등 일선에서 근무하는 소방공무원의 심신건강 회복에 소방서장이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허 복 위원(구미)은 소방청사 환경개선 사업의 경우 장기적인 계획 없이 뤄어지고 있어 직원들의 근무환경이 개선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고 청사 환경개선 사업은 예산이 수반되는 만큼 사전에 의회와 협의해서 실질적인 보수가 이뤄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비상연락망 미확보 등 감찰결과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기관장의 근무기강 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빨라졌다…닭고기·달걀 가격 오르나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빨라졌다…닭고기·달걀 가격 오르나

    AI, 작년보다 2주 빠른 확산세 비상56만 마리 닭·오리 살처분…가격 상승 우려 농식품부 “달걀 생산물량 늘려…영향 안 커” 정황근 “전국 오염 가능성…방역 만전을”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세가 지난해보다 빨라지면서 닭고기와 달걀 가격이 다시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해마다 AI는 겨울철에 발생했지만 올해는 지난해보다 2주 빨리 확진 사례가 나온 것은 물론 확산세도 가파르다는 이유에서다. 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7일 오후 5시 기준 고병원성 AI가 충북 진천군·청주시, 경북 예천군, 전북 순창군 등 전국 7개 가금농장에서 발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개 농장에서 AI가 발생한 것보다 빠르고 많은 수치다. 농식품부는 예방살처분을 포함해 56만 5000수의 닭과 오리가 살처분했다고 밝혔다. 올해 AI는 지난달 10일 야생조류에서 처음으로 검출되며 지난해(10월 26일)보다 2주가량 빠르게 발생했다. 야생조류에서 AI 발생건수는 17건으로 고병원성 12건, 저병원성 3건, 검사 중 2건이다. 작년 AI 여파로 닭고기·달걀값 껑충 이에 따라 지난 연말연초처럼 닭고기와 계란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한 달여 만에 전국 40개 농장에서 AI가 확진되면서 닭고기와 달걀 가격이 오름세를 기록했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AI가 발생하기 직전인 지난해 10월 닭고기 1㎏ 가격은 5100원대였으나 AI 발생 이후인 올해 1월에는 5500원대로 올라섰다. 현재 닭고기 1㎏ 가격은 5367원이다. 달걀 가격도 같은 기간 특란(30개) 한판에 6100원대를 유지하다 1월에는 6400원대로 5%가량 올랐다. 특히 달걀 가격은 지난 5월말 7000원대로 오른 뒤 7일에도 6500원대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다. AI가 확산할 경우 재차 7000원대로 올라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017년에는 AI로 달걀 한판이 1만원을 넘기기도 했다.유럽 AI 82% 증가…국내 영향 우려 유럽에서는 AI 발생건수가 전년보다 82%나 늘어 철새들의 이동에 따라 국내도 고병원성 AI의 대량 발생 등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다만 농식품부는 AI 확산세의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농식품부 핵심 관계자는 “겨울철 발생 위험성이 더 높아지는 건 맞지만 산란계 살처분은 미미한 상황”이라면서 “수급에 대비한 물량을 준비 중에 있고 특히 육계는 입식 후 출하할 때까지 사람들이 들어가지 않는 방식으로 사육이 이뤄져 AI 영향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 달걀은 평년(4500만개)보다 200만개가 더 많이 생산하고 있어 수급이나 가격에는 큰 타격이 없을 것으로 봤다. 이 관계자는 “달걀 가격이 오른 이유는 대부분 수입하는 사료 가격이 오른 데 따른 영향도 크다”고 분석했다. 다만 전염병 사태를 두고 소비자들이 느끼는 심리적 불안도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농식품부는 향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밀접단지나 대형 산란계 농장에는 집중 방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온정주의 얽매여 형식적 점검 안돼”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인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첫 가금농장 AI 발생 직후 개최된 지난 5일 방역상황회의에서 “충북 미호천 등 철새도래지 근처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전국이 오염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천변과 주변 농장 진입로 등을 중심으로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과거 고병원성 AI가 반복 발생한 천안시, 이천시 등 16개 시군을 보다 면밀히 관리해달라”을 요청했다. 정 장관은 “AI 확산 가능성이 높은 엄중한 시기인 만큼 각 지자체에서는 지역 온정주의에 얽매여 형식적으로 농장 점검을 추진하지 말고, 사소한 미흡 사항이라도 신속히 보완하는 등 경각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주 형산강 야생조류 분변서 고병원성 AI 검출…방역 비상

    경주 형산강 야생조류 분변서 고병원성 AI 검출…방역 비상

    경북도는 지난 3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경주 형산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검출됐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시료 채취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 안에서 276 농가가 사육하는 29만 6000마리의 가금류 이동을 제한하고 예찰과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또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와 농가 진·출입로를 매일 소독하고 있다. 도는 지난달 18일 예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된 후 확산 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10월부터 전국적으로 가금농장에서는 7건, 야생조류에서는 12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농장 발생은 경북 2건(예천), 충북 4건(진천 1건·청주 3건), 전북 1건(순창)이다. 야생조류 발생은 경북·충남·인천 각 1건, 경기·경남·충북 각 2건, 전북 3건이다. 도는 발생 농장 주변 진·출입 도로 소독 강화, 10㎞ 내 가금류 사육 농가 매일 전화 예찰, 3㎞ 내 주기적 정밀검사 등 강도 높은 차단방역을 하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농가에서는 소독과 농장 출입 차량 및 출입자 통제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 예년보다 한 달 빨리 덮친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비상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예년보다 한 달가량 빨리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양계 농가들은 대량 살처분의 악몽이 되살아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가파른 물가 상승에 민감해진 소비자들도 벌써부터 계란 파동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5일 순창군에서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지난 4일 이곳에서 사육 중이던 산란계 200마리가 갑자기 폐사했다는 신고를 받고 방역당국이 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병원성인 H5N1형이 검출됐다. 전북도는 AI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 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산란계 15만 5000마리를 살처분했다. 이어 반경 500m 이내에 있는 농장에서 기르던 육계 11만 5000마리도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했다. 반경 10㎞ 이내 가금류 사육 농가 42곳은 이동 제한과 정밀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도내 AI 발생은 11월 말이나 12월 초순에 발생했던 예년의 경우보다 한 달 가까이 빠르다. 더구나 충북 4건, 경북 2건 등 전국적으로 7건이나 발생해 올겨울 전국적으로 AI가 대유행하지 않을까 우려된다. 2020년의 경우 AI 발생으로 산란계가 대량 살처분돼 계란값이 폭등했다. 방역당국은 올해 AI 발생이 빠른 것은 철새 도래 시기가 예년보다 25~30일 앞당겨졌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전북지역은 지난 10월 초부터 금강, 고창 동림저수지 등 도내 철새 도래지에서 청둥오리를 비롯한 겨울 철새가 관측됐다. 특히 김제, 부안 등 철새 도래지에서 채취한 분변에서 고병원성인 H5형 바이러스가 검출돼 예년보다 AI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욱 전북도 방역정책팀장은 “철새 이동 시기가 빠르고 분변에서 고병원성 바이러스가 잇따라 검출돼 예년보다 AI가 창궐할 가능성이 높다”며 양계 농가들의 철저한 방역과 예찰을 당부했다.
  •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악몽 재연되나…방역 비상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악몽 재연되나…방역 비상

    고병원 조류인플루엔자(AI)가 예년 보다 한달가량 빨리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양계농가들은 대량 살처분의 악몽이 되살아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가파른 물가상승에 민감해진 소비자들도 벌써부터 계란파동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5일 순창군에서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지난 4일 이곳에서 사육중이던 산란계 200마리가 갑자기 폐사했다는 신고를 받고 방역당국이 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병원성인 H5N1형이 검출됐다. 전북도는 AI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 농장에서 사육중이던 산란계 15만 5000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단행했다. 이어 반경 500m 이내에 있는 농장에서 기르던 육계 11만 5000마리도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했다. 반경 10㎞ 이내 가금류 사육농가 42곳은 이동제한과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올해 도내 AI 발생은 11월 말이나 12월 초순에 발생했던 예년의 경우 보다 한달 가까이 빠른 시기다. 더구나 충북 4건, 경북 2건 등 전국적으로 7건이나 발생해 올 겨울 전국적으로 AI가 대유행하지 않을까 우려된다. 2020년의 경우 AI 발생으로 산란계가 대량 살처분 돼 계란값이 폭등하는 사태로 이어졌다. 방역당국은 올해 AI 발생이 빠른 것은 철새 도래시기가 예년 보다 25~30일 앞당겨졌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전북지역에는 지난 10월 초부터 금강, 고창 동림저수지 등 도내 전역 철새도래지에서 청둥오리를 비롯한 겨울철새가 관측됐다. 특히, 김제, 부안 등 철새도래지에서 채취한 분변에서 고병원성인 H5형 바이러스가 검출돼 예년 보다 AI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욱 전북도 방역정책팀장은 “철새 이동시기가 빠르고 분변에서 고병원성 바이러스가 잇따라 검출돼 예년 보다 AI가 창궐할 가능성이 높다”며 양계 농가들의 철저한 방역과 예찰을 당부했다.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는 2020년 16건, 2021년 7건, 올해 1건 등 총 24건이다. 이 기간에 살처분 된 가금류는 총 464만 9000여 마리에 이른다.
  • 전북에서 올겨울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전북 순창군 유등면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발견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고병원성’으로 확인됐다. 전북도는 5일 순창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도는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즉시 발생농장에 사육 중인 산란계 155천수에 대해 살처분을 진행했다. 또 인근 500m 육계농장 115천수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농장진입로 생석회 도포, 축산 출입 전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외부 매일 청소 소독 등 농장 4단계 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강조했다. 도 관계자는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반경 10km 내 방역지역 가금농장 42호(닭 38, 오리 4), 2,358천수에 대해 이동제한, 소독 강화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등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尹대통령 “청년들 못지킨 미안함, 영원히 떠나지 않을 것”

    尹대통령 “청년들 못지킨 미안함, 영원히 떠나지 않을 것”

    윤석열 대통령은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 “꽃다운 청년들을 지켜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은 영원히 저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5일 백석대학교 서울캠퍼스 하은홀에서 열린 ‘한국교회 이태원 참사 위로예배’에서 한 위로의 말에서 “부모님은 사랑하는 자녀를, 친구들은 소중한 벗을 하루아침에 잃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예배에는 김건희 여사를 비롯해 대통령실 김대기 비서실장, 김용현 경호처장, 김은혜 홍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김일범 의전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무한한 책임감으로 이런 비극 발생 하지 않게” 윤 대통령은 “마음이 무겁다. 참으로 가슴이 아프다”면서 “무한한 책임감으로 이러한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 비극은 우리 모두의 슬픔이고 우리 모두의 아픔”이라며 “늘 어려운 이웃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한국 교회와 성도들께서 사랑으로, 또 믿음으로 우리 사회의 아픔을 보듬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윤 대통령은 “저와 정부가 마음을 다하고, 온 힘을 다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성도 여러분의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전날 불교 이어 두번째 ‘종교 추모행사’ 윤 대통령은 전날 조계사에서 진행된 ‘이태원 참사 희생 영가 추모 위령법회’에 참석한 바 있다. 이날 예배행서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기도 시간에 함께 고개를 숙이고 기도했다. 김 여사는 찬송 시간에 예배 안내서를 보면서 찬송가를 함께 불렀다. 이순창 총회장은 ‘국가와 사회를 위한 한국교회의 입장문’에서 “정부는 애도하며 추모하는 국민의 아픔을 위로하며, 생명과 안전을 견고히 하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기대하고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삼아 사전에 대비하며, 온 정성의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슬픔을 극복하고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세워 달라”고 주문했다. 이 총회장은 아울러 “한국교회 1천만 성도들이 고통하는 이들과 손잡고 같이 가겠다”며 “참담한 슬픔을 우리의 가슴에 담고, 여러분의 이러한 슬픔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국 지방의회 월정수당 경쟁적 인상… 불황인데 37% 올린 곳도

    전국 지방의회 월정수당 경쟁적 인상… 불황인데 37% 올린 곳도

    의정비 인상을 놓고 눈치 작전을 벌이던 전국 지방의회들이 경쟁적으로 월정수당을 인상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 시절보다 더 어렵다는 극심한 경기 불황 중에 두 자릿수 인상을 결정한 곳도 많다. 의원들은 월정수당과 의정활동비를 합해 의정비를 받는데, 의정활동비는 광역과 기초로 나눠 전국이 동일하게 고정돼 있다. 결국 월정수당을 올려야 수입이 올라가는 구조다. 3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해 보면 상당수 의회가 공무원 보수 인상률(1.4%)보다 높게 월정수당을 올리고 있다. 10% 넘게 인상한 곳도 적지 않다. 대전 자치구 중 재정자립도가 꼴찌인 동구의회는 월정수당을 80만원 올렸다. 당초 100만원을 인상하려다 반발이 거세자 20만원을 줄였다. 올해 219만원인 월정수당이 36% 인상된 셈이다. 이번 결정으로 동구의원 의정비는 올해 3960만원에서 내년 4920만원으로 많아진다. 동구의 올해 재정자립도는 9.97%다. 대전 대덕구의회도 내년도 월정수당을 80만원 올려 인상률이 37%에 달한다. 충북에서는 절반에 가까운 의회가 두 자릿수 인상을 결정했다. 영동군의회가 17% 올렸고, 보은군의회와 음성군의회는 15%, 단양군의회는 13% 인상했다. 충북도의회는 5.7% 올렸다. 월정수당 인상으로 영동군의회는 내년부터 3809만원을 의정비로 받는다. 도내에서 공무원 보수 인상률과 동일하게 올린 곳은 괴산군의회가 유일하다. 전북에선 도의회와 장수군을 제외한 13개 시·군의회가 월정수당을 인상했는데, 순창군의회와 임실군의회는 25%나 올렸다. 의원들은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한다. 물가 인상과 의원 활동이 유일한 소득원인 경우 등을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유능한 인재의 지방의회 진출을 위해서도 인상은 필요하다고 호소한다. 하지만 시민단체들은 의정 활동의 수준 향상이 먼저라고 꼬집고 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관계자는 “임기가 시작되자 해외연수부터 챙기는 지방의회도 있다”며 “주민들이 코로나19와 경제 불황으로 고통받는 시점에 대폭 인상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다른 직업을 갖고 있는 의원들이 많고 연간 110~130일 정도인 회기 때만 의회에 나오는 의원들도 있어 현재의 의정비가 적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월정수당 인상을 둘러싼 논란이 4년마다 반복되자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있다. 충북도의회 A 의원은 “선출직 공무원 가운데 지방의원만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월정수당을 자체적으로 결정한다”며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 등을 막기 위해 정부가 가이드라인을 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 전국 지방의회 월정수당 경쟁적 인상… 불황인데 37% 올린 곳도

    전국 지방의회 월정수당 경쟁적 인상… 불황인데 37% 올린 곳도

    의정비 인상을 놓고 눈치 작전을 벌이던 전국 지방의회들이 경쟁적으로 월정수당을 인상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 시절보다 더 어렵다는 극심한 경기 불황 중에 두 자릿수 인상을 결정한 곳도 많다. 의원들은 월정수당과 의정활동비를 합해 의정비를 받는데, 의정활동비는 광역과 기초로 나눠 전국이 동일하게 고정돼 있다. 결국 월정수당을 올려야 수입이 올라가는 구조다. 3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해 보면 상당수 의회가 공무원 보수 인상률(1.4%)보다 높게 월정수당을 올리고 있다. 10% 넘게 인상한 곳도 적지 않다. 대전 자치구 중 재정자립도가 꼴찌인 동구의회는 월정수당을 80만원 올렸다. 당초 100만원을 인상하려다 반발이 거세자 20만원을 줄였다. 올해 219만원인 월정수당이 36% 인상된 셈이다. 이번 결정으로 동구의원 의정비는 올해 3960만원에서 내년 4920만원으로 많아진다. 동구의 올해 재정자립도는 9.97%다. 대전 대덕구의회도 내년도 월정수당을 80만원 올려 인상률이 37%에 달한다. 충북에서는 절반에 가까운 의회가 두 자릿수 인상을 결정했다. 영동군의회가 17% 올렸고, 보은군의회와 음성군의회는 15%, 단양군의회는 13% 인상했다. 충북도의회는 5.7% 올렸다. 월정수당 인상으로 영동군의회는 내년부터 3809만원을 의정비로 받는다. 도내에서 공무원 보수 인상률과 동일하게 올린 곳은 괴산군의회가 유일하다. 전북에선 도의회와 장수군을 제외한 13개 시·군의회가 월정수당을 인상했는데, 순창군의회와 임실군의회는 25%나 올렸다. 의원들은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한다. 물가 인상과 의원 활동이 유일한 소득원인 경우 등을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유능한 인재의 지방의회 진출을 위해서도 인상은 필요하다고 호소한다. 하지만 시민단체들은 의정 활동의 수준 향상이 먼저라고 꼬집고 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관계자는 “임기가 시작되자 해외연수부터 챙기는 지방의회도 있다”며 “주민들이 코로나19와 경제 불황으로 고통받는 시점에 대폭 인상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다른 직업을 갖고 있는 의원들이 많고 연간 110~130일 정도인 회기 때만 의회에 나오는 의원들도 있어 현재의 의정비가 적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월정수당 인상을 둘러싼 논란이 4년마다 반복되자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있다. 충북도의회 A 의원은 “선출직 공무원 가운데 지방의원만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월정수당을 자체적으로 결정한다”며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 등을 막기 위해 정부가 가이드라인을 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국종합
  • 화마로 집 잃은 소외계층에 ‘행복’ 전하는 전북소방본부

    화마로 집 잃은 소외계층에 ‘행복’ 전하는 전북소방본부

    “정들었던 집이 불에 타버려 앞이 캄캄했는데 이렇게 새집이 생겨 온 가족이 행복합니다. 도와주신 소방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전북 임실군 삼계면 뇌천리 오태호(72)씨는 1일 전북소방본부가 지어준 ‘119행복하우스’를 둘러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오씨는 “60.75㎡ 규모의 아담한 집이지만 방 2개, 현대식 주방, 실내 화장실 등을 갖추어 4인 가족이 함께 살기에 불편이 없다”며 거듭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전북소방본부가 2017년부터 시작한 119행복하우스 사업이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소외계층들에게 희망의 불빛이 되고 있다. 119행복하우스는 전북소방본부 3456명의 직원과 의용소방대원 8000여명이 매월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지어주는 주택이다. 대상은 화재로 집을 잃어 오갈 데 없는 기초수급자들이다. 최근 완공된 임실 삼계 119행복하우스에는 소방관들이 매월 급여에서 1000~2000원씩 기부해 모은 6000만원이 들어갔다. 전북소방본부는 그동안 여섯 동의 행복하우스를 준공해 밀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17년 정읍시 감곡면에 제1호 119행복하우스를 완공해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이어 2018년 군산시 대야면, 2020년 순창군 적성면, 2020년 익산시 웅포면, 2021년 순창군 순창읍 등에 잇따라 119행복하우스를 건립해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본연의 임무뿐 아니라 고통을 겪는 이웃을 돌아보는 것도 소방공무원의 임무라는 소명감을 갖고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2020년 8월 전국 최초로 전라북도 화재피해 주민 임시거쳐 비용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화재피해 주민들에게 임시거쳐, 심리회복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 전북 지방선거 선거 경찰수사 마무리…109명 입건

    전북 지방선거 선거 경찰수사 마무리…109명 입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한 경찰 수사가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24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총 170건, 318명에 대한 지방선거 수사를 진행해 4명을 구속하고 10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후보비방 허위사실이 79명으로 가장 많았고, 금품향응 제공 67명, 공무원 선거영향 52명, 사전 선거운동 17명, 선거 폭력 12명 등 다양했다. 당선인은 24명이 수사 대상에 올랐고 현재까지 4명이 송치됐다. 전북자원봉사센터 당원 명부 관련 30명 송치 더불어민주당 입당원서 유출과 관련해 ‘관권 선거’ 의혹을 받는 전·현직 공무원 등 관련자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월 22일 전북자원봉사센터를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관련 서류들을 확보하고 관련자들을 불러 소환 조사했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전현직 공무원 12명과 송하진 전 도지사의 부인 오경진 여사 등 30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송치했다. 송하진 전 도지사와의 관련성은 찾지 못했다. 나 떨고있니…현직 단체장들도 송치 최영일 순창군수는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송치됐다. 최 군수는 TV토론회에서 최기환 후보에게 “2015년 4월 13일 금우영농조합법인에서 소 53마리를 순창축협에 팔았는데, 당시 (최 후보) 배우자가 법인 이사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은 최기환 후보 부인이 2009년 사임, 당시 이사를 지내고 있지 않던 점 등을 볼 때 허위사실을 발언했다고 판단했다. 금품선거 무마 혐의를 받는 강임준 군산시장도 조만간 송치될 전망이다. 군산시장 돈선거 의혹은 “강임준 시장이 지방선거 당시 선거를 도와달라며 400만원을 건넸다”는 김종식 전 도의원의 폭로로 불거졌다. 김 전 의원은 폭로 이후 강 시장 측근들이 돈을 들고 찾아와 ‘강 시장을 무혐의로 만들자’며 회유했다고 추가 폭로했다. 그는 또 “강임준 시장과 대질조사를 못하도록 번갈아가며 출석하지 말 것도 요구받았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번주 내로 강 시장과 서지만 전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대표 등 5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송치할 예정이다. 전북은 앞서 ‘선거 브로커’ 연루 의혹의 우범기 전주시장과 ‘학력 위조’ 혐의 최경식 남원시장을 송치했다.장수군 여론조사 조작, 조직적으로 이뤄졌다 여론조사 조작 의혹을 받는 장수군수 선거 수사도 이번주 마무리된다. 경찰은 마지막 장수군수 후보 여론조사의 응답률이 50%를 넘겨 임의적인 조작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여론조사 조작은 선거를 앞두고 휴대전화가 신규 개통됐거나, 장수로 요금 청구지가 변경되는 등 조직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여론조사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업무방해) 등으로 38명을 입건해 조사했다. 이 중 10명이 범행을 주도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선거에 비해 선거사범 수는 줄어들었지만 새로운 유형의 불법행위(여론조사조작, 대리투표)가 확인되고 있다”며 “11월 초까지는 사건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판소리 배우고 태권도 유단자 되고… 전북으로 농촌유학 오세요

    “산 좋고 물 맑은 전북에서 특별한 유학 생활을 체험해 보세요.” 삭막한 도시 생활을 하던 서울 초등학생들이 전북지역 농촌에서 다양한 체험을 해 보는 ‘농촌유학사업’이 오는 10월 첫발을 뗀다. 29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초등학생들의 농촌유학 시범사업이 10월 1일부터 2023년 2월 말까지 5개월간 실시된다. 이는 지난 8월 전북도, 서울시교육청, 전북도교육청 등이 ‘전라북도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진행되는 첫 번째 사업이다. 농촌유학을 전국적으로 우수한 교육 혁신모델로 만들겠다는 야심 찬 구상이다.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서울 학생은 27명이다. 지역별로는 완주군 4명, 진안군 8명, 임실군 11명, 순창군 4명이다. 유형별로는 가족체류형 17명, 센터형 6명, 홈스테이형 4명이다. 특히 전북의 농촌유학은 지역별로 특화프로그램이 개발돼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이 마음에 드는 학교를 고를 수 있다. 진안군 조림초등학교는 유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아토피 치유마을에 거주하면서 건강한 농촌 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순창군 동산초등학교 유학생은 지역주민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전통문화와 텃밭 가꾸기 등 농촌 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전북도는 농촌유학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1시군 1특화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임실군은 김용택 시인과 아름다운 섬진강변을 거닐며 시를 짓는 문학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태권도원이 자리잡고 있는 무주군은 ‘태권도 1단 따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판소리의 본향 남원시는 판소리 체험 교육을 하고 말목장이 있는 장수군은 승마체험을 내세운다. 완주군은 숲 체험학교, 순창군은 전통문화 체험, 고창군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탐방 교육을 실시한다. 전북도와 전북교육청은 도시의 더 많은 학생이 농촌유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가족체류형 거주시설을 확충하고, 도내 모든 농어촌 지역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내년부터 2026년까지 90억원을 들여 농촌유학생과 학부모가 안정적으로 체류할 수 있는 거주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귀농·귀촌과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 시 짓고 태권도 유단자 되는 특별한 전북농촌유학

    시 짓고 태권도 유단자 되는 특별한 전북농촌유학

    “산 좋고 물 맑은 전북에서 특별한 유학생활을 체험해 보세요” 삭막한 도시생활을 하던 서울 초등학생들이 전북지역 농촌에서 다양한 체험을 해보는 ‘농촌유학사업’이 오는 10월 첫발을 뗀다. 어린 시절 할아버지, 할머니의 고향 같은 농촌에서 신나는 유학생활을 즐길 수 있어 도시민들에게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9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초등학생들의 농촌유학 시범사업이 10월 1일부터 2023년 2월 말까지 5개월 간 실시된다. 이는 지난 8월 전북도, 서울시교육청, 전북도교육청 등이 ‘전라북도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진행되는 첫번째 사업이다. 농촌유학을 전국적으로 우수한 교육혁신 모델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구상이다.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서울학생은 27명이다. 지역별로는 완주군 4명, 진안군 8명, 임실군 11명, 순창군 4명이다. 유형별로는 가족체류형 17명, 센터형 6명, 홈스테이형은 4명이다. 특히, 전북의 농촌유학은 지역별로 특화프로그램이 개발돼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이 마음에 드는 학교를 고를 수 있다. 학교별로 도시학교 못지 않는 학습과 병행해 특별한 체험을 하도록 함으로써 만족도를 극대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진안군 조림초등학교는 유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아토피 치유마을에 거주하면서 건강한 농촌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순창군 동산초등학교 유학생은 지역주민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전통문화와 텃밭 가꾸기 등 농촌 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전북도는 농촌유학사업을 더욱 활성화 시키기 위해 지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1시군 1특화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임실군은 김용택 시인과 아름다운 섬진강변을 거닐며 시를 짓는 문학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태권도원이 자리잡고 있는 무주군은 ‘태권도 1단 따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판소리의 본향 남원시는 판소리 체험 교육을 하고 말목장이 있는 장수군은 승마체험을 내세운다. 완주군은 숲 체험학교, 순창군은 전통문화 체험, 고창군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탐방 교육을 실시한다. 전북도와 전북교육청은 도시의 더 많은 학생들이 농촌유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가족체류형 거주시설을 확충하고, 도내 모든 농어촌 지역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내년부터 2026년까지 90억원을 들여 농촌 유학생과 학부모가 안정적으로 체류할 수 있는 거주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귀농귀촌과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계획도 추진된다.
  • 與 원내대표 주호영… ‘윤심’ 지원에도 신승

    與 원내대표 주호영… ‘윤심’ 지원에도 신승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법원 결정으로 비상대책위원장에서 물러난 지 25일 만이다. 주 원내대표는 이준석 전 대표와의 법정 공방 등 혼란을 수습하고, 윤석열 정부 첫 정기국회에서 거대 야당을 상대해야 하는 과제를 맡게 됐다. 주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106표 중 61표를 받으면서 42표를 얻은 이용호(재선, 전북 남원·임실·순창) 의원을 누르고 선출됐다. 직전 비대위원장을 맡았고 추대론까지 나온 점을 감안하면 간신히 승리했다. 주 원내대표는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외연을 확장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해서 지지율을 높이겠다”고 했다. 이어 “이 전 대표와의 관계 때문에 당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면서 “진행되는 절차에 따라서 정리돼 가는 것을 봐 가면서 당원, 의원들과 상의해서 하겠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 출마에 ‘윤심’(尹心)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압도적인 승리가 예상됐지만, 간신히 과반을 점하면서 당정 간 협력, 대통령실과의 소통 등이 과제로 남게 됐다. 법원이 ‘정진석 비대위’에 제동을 걸 경우 주 원내대표가 차기 전당대회를 준비해야 할 가능성도 있다.
  • 주호영,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추대론 불구 간신히 승리

    주호영,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추대론 불구 간신히 승리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법원의 결정으로 비상대책위원장에서 물러난 지 25일 만이다. 주 원내대표는 이준석 전 대표와의 법정 공방 등 당내 혼란을 수습하고, 윤석열 정부의 첫 정기국회에서 거대 야당을 상대해야 하는 과제를 맡게 됐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106표 중 61표를 받으면서 42표를 얻은 이용호(재선, 전북 남원·임실·순창) 의원을 누르고 선출됐다. 직전 비대위원장을 맡았고 추대론까지 나온 점을 감안하면 간신히 승리했다. 주 원내대표 임기는 내년 4월까지다. 당헌상 원내대표 임기는 1년이지만, 중도 사퇴한 권성동 전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만 수행하기로 했다. 주 원내대표는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우선 당이 안정돼야 한다. 외연을 확장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해서 당의 지지율을 높이겠다”며 “정기국회 현안은 압도적인 다수 야당의 공세를 어떻게 잘 대응하느냐가 중요한 과제”라고 했다. 이어 “이 전 대표와의 관계 때문에 당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면서 “진행되는 절차에 따라서 정리돼 가는 것을 봐 가면서 당원, 의원들과 상의해서 하겠다”고 했다. 판사 출신인 주 원내대표는 대구에서 내리 5선을 했다. 바른정당, 미래통합당에 이어 국민의힘에서 세 번째로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주 원내대표 출마에 ‘윤심’(尹心)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압도적인 승리가 예상됐지만, 간신히 과반을 점하면서 당정 간 협력, 대통령실과의 소통 등이 큰 과제로 남게 됐다. 법원이 ‘정진석 비대위’에 제동을 걸 경우 주 원내대표가 사실상 당대표와 원내대표 역할을 겸임하면서 차기 전당대회를 준비해야 할 가능성도 있다.
  • 주호영,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 선출

    주호영,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 선출

    5선의 주호영(대구 수성갑) 의원이 19일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선출됐다. 주 의원은 당내 혼란을 수습하고 정기국회에서 거대 야당을 상대해야하는 과제를 맡게 됐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106표 중 61표를 받으면서 42표를 얻은 이용호(재선·전북 남원임실순창) 의원을 누르고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주 원내대표는 전임 권성동 원내대표의 잔여임기인 내년 4월에 임기를 마치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정견발표에서 “하나된 당을 만들고 거대야당의 무리한 공세를 막아내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당 안정, 정기국회 성공, 외연 확장과 국민통합, 수평적인 당정대 관계, 차기 전당대회 등을 과제로 꼽았다. 판사 출신인 주 원내대표는 바른정당, 미래통합당에 이어 국민의힘에서 세번째로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주 원내대표는 바른정당과 미래통합당에서 당대표 권한대행, 국민의힘 직전 비상대책위원장도 역임했다. 주 원내대표 선출에 ‘윤심’(尹心)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주 원내대표가 간신히 과반을 넘으면서 ‘반쪽 리더십’으로 원내를 이끌어야할 상황에 놓였다. 법원이 ‘정진석 비대위’에 제동을 걸 경우 주 원내대표가 사실상 당대표와 원내대표 역할을 겸임하면서 차기 전당대회를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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