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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슬라 트럭 불 끄는데 물 19만 리터 사용…15시간 걸렸다

    테슬라 트럭 불 끄는데 물 19만 리터 사용…15시간 걸렸다

    미국에서 지난달 발생한 테슬라의 전기 트럭 ‘세미’ 배터리 화재 당시 불을 끄는 데 19만 리터에 달하는 엄청난 양의 물이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13일(현지시간) 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가 발표한 ‘테슬라 전기 트럭 고속도로 화재 사건’ 예비 조사 결과를 보면 캘리포니아주 80번 고속도로(l-80)에서 지난달 19일 오전 3시 13분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소방대는 총 5만 갤런(18만9271L/189㎥)의 물을 사용했다. 이는 미국 가정용 소규모 수영장의 7배 수준이다. 소방대는 불을 끄기 위해 항공기를 동원해 난연제를 살포하면서 열화상 스캐너로 배터리가 식을 때까지 온도를 측정했다. 당시 배터리 온도는 최대 섭씨 540도까지 올라갔다. 배터리가 완전히 식어 도로 교통이 재개되기까지는 약 15시간이 걸렸다. 이 사고는 테슬라 직원이 전기 트럭 세미를 몰고 캘리포니아 리버모어에서 네바다주 스파크스의 테슬라 시설로 가던 중 발생했다.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커브 오르막길에서 차량이 달리던 가운데 도로의 바깥쪽으로 이탈해 반사식 도로 경계 표지판에 부딪힌 뒤 직경 32㎝의 나무를 들이받았고, 그 직후 차량의 배터리에서 불이 일었다. 다행히 운전자는 곧바로 차량에서 빠져나와 다치지 않았고, 다른 부상자도 없었다. 현장에 출동한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와 캘리포니아 산림·소방국, 캘리포니아 교통국 요원들이 사고 확산 방지를 위해 도로를 폐쇄했고, 소방 당국은 산불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헬기를 동원해 이 일대에 방화제를 살포했다. NTSB는 유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 권고 사항을 발표하기 위해 사고의 모든 측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도 기술 전문가를 현장에 파견해 고전압 위험이 있는지 등을 파악하는 등 당국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한편, 테슬라는 2017년 11월 ‘세미’를 처음 공개하고 2022년 12월 첫 완성차를 식음료 업체 펩시코에 인도했지만, 대용량 배터리 공급이 부족한 문제 등으로 인해 아직 대량 생산은 하지 못하고 있다.
  • [르포]“검정 카니발 단속하라”…연휴 첫날 고속도로 상공에 뜬 경찰헬기

    [르포]“검정 카니발 단속하라”…연휴 첫날 고속도로 상공에 뜬 경찰헬기

    “검정 카니발 1대, 버스전용차로 주행, 즉각 출동해 확인하라.”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기흥IC 상공. 이날 오전 10시 53분쯤 버스전용차로 및 지정차로 단속에 나선 참수리(14인승) 헬기에 탑승한 최명식 고속도로순찰대장과 안영수 항공대 경장이 헬기 내 탑재된 EO/IR 카메라(광학 및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교통법규 위반 의심 차량 1대를 발견했다. 이 카메라는 120배 줌이 가능해 상공 600m에서도 도로의 차량 번호판을 식별할 수 있으며, 카메라와 연결된 모니터 화면을 통해 해당 차량의 운전자 모습까지 확인이 가능해 ‘매의 눈’ 단속을 할 수 있다. 최 대장이 이곳 일대에서 대기중이던 암행순찰차량에 “카니발 1대가 버스차로를 주행중이다. 즉각 출동해 확인 후 보고해달라”고 주문하자, 해당 도로 인근에 대기하던 암행차량이 교신을 받은 직후 문제의 카니발에게 접근, 갓길에 세워 확인에 나섰다. 확인 결과 해당 차량에는 5명이 탑승해 버스전용차로 기준(6명 이상)을 위반 범칙금 7만원 벌점 30점 처분을 받았다. 참수리 헬기가 상공에서 교신을 시작한지 불과 2분이 채 걸리지 않고 거둔 ‘지공(地空) 협력 교통단속’이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관내 공원묘지 및 행락지 주변도로 등 31개소에서 교통·지역경찰·항공대·고순대 등 224명, 헬기·순찰차 등 116대 동원해 총 55건을 적발했다. 이 가운데 음주단속은 29건(정지 24, 취소 5)이었으며 경부선 등 고속도로 교통법규 위반은 26건(전용차로 13, 끼어들기 6, 진로변경 6, 지정차로 1)이다. 같은 날 오전 10시 6분쯤에는 50대 운전자가 성묘를 왔다가 음주 상태로 화물차를 운전, 단속되기도 했다. 운전자 A씨는 “성묘 후 음복 4잔을 마셨고 얼마 운전하지 않았다”는 취지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확인 결과 음주 상태로 약 200m 주행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혈중알코올농도는 0.103%로 면허 취소됐다. 오전 11시 20분에도 경부고속도로상에서 3명이 탑승해 있던 스타리아가 버스전용차로를 달리다 적발돼 범칙금 6만원, 벌금 30점을 받았다. 운전자 B씨(60대 남성)는 “버스전용차로를 달리다 암행차량을 봤는데, 갑자기 나가기가 비양심적인 것 같아 계속 달렸다”며 쓴웃음을 지어보였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은 추석 연휴가 끝나는 오는 18일까지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등과 교통혼잡 관리 및 사고 예방을 위한 단계별 비상근무를 이어간다. 경찰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가족단위 이동량이 증가하는 만큼 안전한 귀성·귀경길이 되도록 전 좌석 안전띠를 착용하고, 장거리 운전 시에는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달라”며 “특히 성묘 전후 음복 등 한잔의 술이라도 마신 경우에는 절대 운전대를 잡아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 “사고 없는 추석 위해” 경북경찰, 암행 순찰차 집중 투입

    “사고 없는 추석 위해” 경북경찰, 암행 순찰차 집중 투입

    경북경찰청은 추석 연휴 동안 안전한 귀성·귀경길 확보를 위해 암행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갓길 운행 ▲ 과속·난폭 운전 ▲교차로 끼어들기 및 꼬리 물기 등 교통 법규 위반은 상시 단속 대상이 된다. 특히 고속도로와 주요 국·지방도로에서 암행 순찰차가 탑재형 무인 단속 장비를 활용해 순찰과 동시에 과속 차량을 단속한다. 주요 교차로와 고속도로 진·출입로에서는 교통·지역 경찰과 합동해 음주운전·안전띠 미착용 단속이 실시된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암행 순찰차는 도내 언제 어디서든지 나타날 수 있다”라며 “교통 법규를 잘 준수하고 안전한 귀성·귀경길로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용산 꿍이·베타·성우, 양천 부끄… 자치구 홍보견 전성시대

    용산 꿍이·베타·성우, 양천 부끄… 자치구 홍보견 전성시대

    “서빙고초 아동들의 안전을 위하여.”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은 지난 11일 서빙고초등학교 통학로 안전점검을 마친 뒤 학생들, 경찰관 등과 한 데 모은 손을 들어올리며 조그맣게 속삭였다. 함께 손을 모은 이들 중에 용산구 ‘댕플루언서’(댕댕이+인플루언서) ‘꿍이’와 ‘베타’가 있어서 큰 소리로 구호를 외치면 놀라기 때문이다. 이날 꿍이와 베타는 박 구청장, 어린이들과 함께 학교 정문에서 하교 지점까지 약 1㎞ 거리를 이동했다. 순찰 행렬은 통학로 주변을 걸으며 교통안전 시설물 및 표지 상태, 노면표시 마모 상태, 도로 및 도로 부속 시설물의 파손 여부 등을 꼼꼼히 살폈다. 서울 자치구 홍보를 맡은 반려견들의 활약이 최근 두드러지고 있다. 용산구는 지난 3월부터 공모를 거쳐 지난 5월 댕플루언서 3마리를 선정했다. 선발된 꿍이와 베타, ‘성우’는 모두 파양견, 유기견이었다는 사연을 갖고 있다. 댕플루언서 선발은 치열했다. 총 107마리가 접수했으며, 1·2차 예선을 거쳐 9마리가 결선에 올랐다. 최종 선정을 위해 구가 준비한 온라인 투표엔 총 4297명이 참여했다. 세 마리 반려견은 외출할 때에도 이름표를 착용해 용산구 홍보견임을 알린다. 구는 지난 6월엔 이들 홍보견의 다양한 표정과 행동을 담아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감정이나 상황 16종으로 구성한 이모티콘을 무료 배포하기도 했다. 양천구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 5월까지 인기 유튜버 강아지 ‘부끄’를 서울 양천구 ‘홍보견’으로 위촉했다. 마포구도 조만간 홍보견을 선발할 계획이다.
  • 이상기온, 인력 부족에 힘겹게 키웠는데…농산물 절도에 멍드는 농심(農心)

    이상기온, 인력 부족에 힘겹게 키웠는데…농산물 절도에 멍드는 농심(農心)

    매년 수확철 농산물 절도가 기승을 부리며 농심(農心)이 멍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여름 장마와 폭염으로 농․축산물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이를 노리는 생계형 절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범죄 예방을 위한 특별단속을 예고했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9월과 10월 두 달간 ‘농·축산물 절도 예방 특별치안활동’에 돌입한다. 농축산물을 대상으로 한 절도의 발생 증가가 예상되지만, 전북 농업종사자 중 40.6%가 70세 이상으로 고령화가 심각해 범죄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전북에서 발생한 농·축산물 절도는 107건으로 파악된다. 시기별로는 수확철인 10월(12건)이 가장 많았고, 시간대는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34건의 절도가 발생해 대다수를 차지했다. 농산물 절도 수법으로는 농장·전답(밭)에서 재배하는 농산물을 훔치는 ‘들걷이’와 저장고(창고)에 보관 중인 농산물을 절취하는 ‘곳간털이’, 산에서 재배 중인 농작물을 가져가는 ‘(뜰)산 뒤지기’ 등 다양했다. 이에 전북경찰은 월별, 장소별, 시간대별, 수법별 등 면밀한 분석과 함께 취약지역에 대한 종합적 범죄 예방진단을 실시하고, 지역별 맞춤형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경찰은 면적·재배기간·취약 요소를 파악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노선을 미리 책정하여 효율적인 농작물 절도 예방순찰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농촌마을 CCTV 일제 점검을 실시, 고장·파손되거나 화소가 낮아 개선이 필요한 CCTV를 파악해 지자체를 통해 신속히 수리 및 개선을 요청할 계획이다. 전북청 관계자는 “마을 이장·자율방범대·청년회와의 핫라인 구축으로 농·축산물 절도와 빈집털이 등 발생취약지역에 대한 치안 의견을 청취하고, 방범 협력 단체와 취약지를 공유하여 함께 점검하고 관리하는 민·경 공동체 치안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홍보견과 함께한 용산구 통학로 안전점검

    홍보견과 함께한 용산구 통학로 안전점검

    서울 용산구는 안전한 어린이 등학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1일 서빙고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통학로를 순찰하며 위험 요소를 점검했다. 이날 점검엔 박희영 용산구청장, 용산구 댕플루언서(홍보견 꿍이·베타), 용산경찰서 교통안전계, 통학안전지도사, 초등학생 등 20여명이 함께 했다. 구는 어린이와 지역 주민들에게 통학로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특별히 용산구 댕플루언서와 함께 어린이 통학로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박 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어요’라는 어깨띠를 착용하고 홍보견과 함께 아이들의 통학로를 살폈다. 서빙고초등학교 정문에서 하교 지점까지 약 1㎞ 거리를 어린이들과 함께 이동하며 통학로 주변 위험 요소를 꼼꼼히 살폈다. 주요 점검 사항은 ▲교통안전 시설물 및 표지 상태 ▲노면표시 마모 상태 ▲도로 및 도로 부속 시설물의 파손 여부 등이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2학기 개학에 맞춰 ‘어린이 통학로 안전 점검’을 추진했다”며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안전시설물 정비 등은 관계 기관 및 부서 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 구청장은 “용산구의 모든 어린이가 안심하고 등하교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이번 점검에는 우리 구 홍보견도 함께 참여해 구민들의 관심을 끌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구민들께서도 학교 앞 어린이 통학로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는 ‘어린이 통학로 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지난 7월부터 ‘용산구 통학안전 전담반’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전담반은 3개 실무반과 1개 지원반으로 구성돼, 학교별 통학로의 위험 요소를 찾아내 분야별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첫 번째 성과로, 지난 8월엔 한강초등학교 후문 구간에 보행통로를 설치해 안전한 통학로 환경을 조성했다.
  • 놀이터로 굴러가던 1t 트럭… 순찰차로 막아선 경찰들

    놀이터로 굴러가던 1t 트럭… 순찰차로 막아선 경찰들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아 내리막길을 굴러가던 1t 트럭으로 인해 자칫 어린이 안전사고가 날 뻔했으나 경찰의 빠른 판단으로 피해를 막은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비산지구대 소속 권경석 경위와 이성민 경사 등 2명은 지난 7월 17일 오후 3시 30분쯤 관내 아파트에 112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중 우연히 비탈길을 역주행하며 내려오는 1t 트럭을 목격했다. 이 트럭은 주차돼 있던 승용차 1대와 부딪쳐 맞붙은 상태로 점점 빠르게 어린이 놀이터를 향해 굴러가고 있었다. 때마침 이 길목을 지나던 권 경위와 이 경사는 자칫 어린이들의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아찔한 상황임을 직감하고 순찰차를 트럭 쪽으로 붙여 막아 세웠다. 두 경찰관은 처음엔 접촉 사고가 난 줄 알고 정차 명령을 했지만 이들 차량이 진행을 멈추지 않자 무언가 잘못됐다고 판단, 차량을 이용해 강제로 멈춰 세운 것이다. 확인 결과 해당 트럭 차주는 내리막길에 주차한 뒤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는 것을 깜빡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차량이 굴러 내려가는 것을 보고 멈추려 시도했지만 이미 속도가 붙어 정차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한다. 두 경찰관의 신속한 판단으로 다행히 큰 인명 피해는 예방했지만 순찰차량을 운전했던 이 경사는 어깨와 허리 등에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다. 이 경사는 “차량이 놀이터 쪽으로 계속 진행하는 걸 보고, 그냥 차로 막아 세우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며 “당시 부상으로 6주간 통원 치료를 받았지만 큰 사고를 막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안양동안경찰서 관계자는 “화물차 등 대형 차량을 내리막에 주차할 경우 사이드 브레이크를 반드시 채우고, 핸들을 돌려 바퀴 방향을 바꿔 놓거나 버팀목을 갖다 대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과태료 160만원 체납되자… 가짜 번호판으로 운전한 외국인 유학생 덜미

    과태료 160만원 체납되자… 가짜 번호판으로 운전한 외국인 유학생 덜미

    과태료체납 영치 차량이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위조된 번호판’을 구매해 차량에 부착하고 6개월간 운행하며 ‘법의 감시망’을 피해 다닌 외국인 유학생들이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방글라데시 국적 20대 유학생 A씨를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자동차 관리법 위반 혐의로 방글라데시 국적 20대 유학생 B씨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월 27일 과태료 체납으로 자신 소유의 차량 (앞)번호판이 경찰에 영치되자 ‘00’ 쇼핑몰에서 위조번호판을 구매 후 외관상 허위임을 식별하지 못하도록 ‘가짜 번호판’을 부착해 6개월 동안 도심을 운행한 혐의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10시 55분쯤 제주시 노형동 한 도로에서 가짜 번호판을 부착한 B씨 소유 승용차량을 무면허로 운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순찰을 하던 노형지구대 경찰이 과태료를 내지 않아 수배된 차량임을 확인해 적발했다. 차량 소유자와 운전자가 다르고 무면허로 확인돼 검거된 운전자는 유학생으로 차량 출처를 추궁하자 “친구에게 빌렸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과정에서 앞 번호판 음각에 입체감이 없는 사실에 수상함을 느낀 경찰은 뒷번호판과 대조를 벌여 앞번호판이 정교하게 위조된 사실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B씨는 속도 위반 등 과태료 총 160만원을 체납해 지난 2월 27일 앞 번호판이 영치되자 OO 쇼핑몰에서 2만원에 동일한 번호판을 제작 의뢰해 지난 3월 24일부터 위조된 번호판을 부착해 몰고 다녔던 것으로 파악됐다.
  • “그쪽은 안 돼” 놀이터 충돌 직전 ‘1t트럭’, 순찰차로 막아선 경찰들

    “그쪽은 안 돼” 놀이터 충돌 직전 ‘1t트럭’, 순찰차로 막아선 경찰들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아 내리막길을 굴러가던 1t 트럭으로 인해 자칫 어린이 안전사고가 날 뻔했으나 경찰의 순간 판단으로 피해를 막은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비산지구대 소속 권경석 경위와 이성민 경사 등 2명은 지난 7월 17일 오후 3시 30분쯤 관내 아파트에 112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중 우연히 비탈길을 역주행하며 내려오는 1t 트럭을 목격했다. 이 트럭은 승용차량 1대와 부딪혀 맞붙은 상태로 점점 빠르게 어린이 놀이터를 향해 굴러가고 있었다. 때마침 이 길목을 지나던 권 경위와 이 경사는 자칫 어린이들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아찔한 광경을 목격하고 순찰차를 트럭 쪽으로 붙여 막아 세웠다. 두 경찰관은 처음엔 접촉 사고가 난 줄 알고 정차 명령을 했지만, 이들 차량이 진행을 멈추지 않자 무언가 잘못됐다고 판단, 차량을 이용해 강제로 멈춰 세운 것이다. 확인 결과 해당 트럭 차주는 내리막길에 주차한 뒤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는 것을 깜빡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차량이 굴러 내려가는 것을 보고 멈추기 위해 운전석 부근을 붙잡고 뛰었으나, 이미 속도가 붙어 정차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한다. 두 경찰관의 순간 판단력으로 다행히 큰 인명피해를 예방했지만, 순찰차량을 운행하던 이 경사가 어깨와 허리 등에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다. 사고차량 차주들도 큰 부상 없이 보험처리만 하고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경사는 “차량이 놀이터 쪽으로 계속 진행하는 걸 보고, 그냥 차로 막아 세우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며 “당시 부상으로 인해 6주간 통원치료를 받아야 했지만,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막아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안양동안경찰서 관계자는 “화물차 등 대형 차량을 내리막에 주차할 경우 사이드 브레이크를 반드시 채우고, 핸들을 돌려 바퀴 방향을 바꿔 놓거나 버팀목을 갖다 대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경남경찰 13일 음주운전 일제 단속…추석 연휴 불시 단속도

    경남경찰 13일 음주운전 일제 단속…추석 연휴 불시 단속도

    경남경찰청은 추석 연휴 전인 13일 도내 전역에서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기간 중 교통사고·음주운전 사고 현황을 보면 총 39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1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 중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43건으로, 2명이 사망했다. 경찰은 올해 유흥가·식당가와 귀성길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에서 도경 기동단속팀, 경찰관기동대, 기동순찰대, 경찰서 교통외근 등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음주단속을 할 예정이다. 경남경찰청은 “연휴 기간 불시에 음주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한 잔의 술이라도 마시면 절대로 운전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추석연휴 의료공백 걱정되는데”… 제주, 종합병원 중심 24시간 응급실 가동

    “추석연휴 의료공백 걱정되는데”… 제주, 종합병원 중심 24시간 응급실 가동

    제주도가 추석연휴기간 24시간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유지한다. 제주도는 추석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11일부터 25일 2주간 비상응급 대응 주간을 운영하고,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본격적인 연휴 대비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5일 ▲총괄반 ▲상황점검반 ▲상황관리반 ▲행정지원반 ▲코로나19대응반 등 5개반으로 구성된 도지사를 반장으로 하는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설치했다. 각 행정시별로도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설치해 운영한다. 앞서 상황반은 지난 5일부터 6개 응급의료기관별로 전담 책임관(공무원)을 지정해 24시간 체계 운영에 대한 일일 상황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문 여는 병원과 약국을 추가 지정해 지역별 진료 공백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 도는 중증도별 요양병원 협력병원과 단순 발열 호흡기 증상자 진료를 위한 코로나19 발열클리닉을 지정돼 연휴기간 환자 분산 수용체계를 강화한다. 제주시는 연동365일의원, 탑동365일의원, 나우메디의원, 911매일의원 등 4곳이며 서귀포시는 서귀포365일의원 1곳에서 코로나19 발열클리닉으로 지정됐다. 도는 24시간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유지하는데 지역별 도민 진료 편의를 위해 보건기관, 문 여는 병원·약국을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9일 기준 보건기관 52곳, 병원 422곳, 약국 163곳 등 637곳이 문을 연다. 8월 기준 도내 병의원은 959개소인 것으로 절반 가까이(44%) 문을 열 것으로 확인됐다. 의사 집단행동 이후 첫 추석 명절로 응급실 운영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응급환자 중심의 진료를 위해 경증환자는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원·약국을 이용해줄 것을 적극 권장할 예정이다. 지역 보건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진료하고, 제주의료원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추가 외래 진료를 실시해 도민들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소아 경증환자들은 연동365일의원, 탑동365일의원, 우리들소아과의원 등 지역별 달빛어린이병원에서 진료받을 수 있다. 강동원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로 인한 도민들의 걱정을 덜고, 도민과 제주를 찾은 방문객들이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도민의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위해 13일 오후 6시부터 19일 오전 9시까지 추석 연휴 대비 119구급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소방안전본부는 공항과 항만 등 다수 운집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119구급차 유동순찰을 실시한다. 심정지와 중증외상 등 중증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펌뷸런스 운영 및 원거리 지역 소방헬기 투입 등 신속한 다중출동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119종합상황실 구급상황관리센터는 연휴기간 인력을 기존 3명에서 4명으로 보강해 24시간 상주하며 응급질환 상담, 응급처치 지도, 병·의원 및 약국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 흰셔츠에 청바지 차림으로 ‘세계 자살예방의 날’ 순찰 돈 김건희 여사 [포토多이슈]

    흰셔츠에 청바지 차림으로 ‘세계 자살예방의 날’ 순찰 돈 김건희 여사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수난·생명 구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구대 순찰 인력들과 마포대교 순찰에 동행했다. 김 여사는 이날 비공개로 119특수구조단 뚝섬 수난구조대, 한강경찰대 망원 치안센터, 용강지구대를 각각 방문해 피자·치킨 등 간식을 전달하고 구조 현장을 둘러봤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여기 계신 분들이 가장 힘들고 어려운 일을 하시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제를 가장 잘 아는 현장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마포대교 난간 등을 직접 살펴본 김 여사는 “자살 예방을 위해 난간을 높이는 등 조치를 했지만, 현장에 와보니 아직 미흡한 점이 많다”며 “한강대교의 사례처럼 구조물 설치 등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OECD 회원국 1위로, 2022년 기준 10만 명당 자살자 수가 25.2명으로 유일하게 20명을 넘겼다.
  • “AI와 공감, 과학으로 소통하는 금천” [현장 행정]

    “AI와 공감, 과학으로 소통하는 금천” [현장 행정]

    타이탄·4족 자율주행 로봇 눈길휴머노이드·아나운서 함께 사회유 구청장 “과학 알아야 미래 있다” “로봇, 인공지능(AI)부터 우주까지 궁금한 게 생기면 언제든 질문하세요.” 첨단 과학을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과학축제가 지난 6일 서울 금천구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날 무대에 올라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과학이 세상을 지배하고 과학을 모르면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6회째를 맞이하는 금천과학축제는 ‘AI와 공감하는 금천, 과학으로 소통하는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행사장은 이른 아침부터 초롱초롱한 눈망울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아이들로 가득 찼다. 50여개 프로그램 가운데 단연 눈길을 끈 것은 대형로봇 ‘타이탄’과 4족 보행 자율주행 로봇 ‘스팟’의 공연이었다. 순찰 로봇으로도 쓰이는 스팟이 민첩하게 장애물을 피하자 관객들은 눈을 떼지 못했다. 인간형 로봇 ‘에이미’는 이튿날 기념식에서 전문 아나운서와 함께 사회도 봤다. 광장에 설치된 돔에는 G밸리 기업 ‘퓨너스’가 레고 블록으로 미래 도시 금천을 표시한 ‘AI그라운드’가 마련됐다. AI 축구게임 등 다양한 부스 앞에서 선생님들은 “어렵지 않아요. 도전해보세요”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문일고등학교 등 지역 초중고의 과학동아리도 부스를 열고 과학 지식을 나눴다. AI 홍보관에서는 AI를 활용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챗GPT를 활용한 AI 아나운서 ‘이안’과 ‘큐리’는 생활과 밀접한 행정에 대해 무엇이든 답했다. 유 구청장이 ‘금천구에서 가장 유명한 게 무엇이냐’고 질문하자 “G밸리 가산디지털단지”라고 했다. 고독사 위험 1인가구를 돌보는 AI 로봇 ‘효돌이’도 참가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과학계의 유명 인사가 직접 나선 고품격 강연에도 참가자들이 몰렸다. 아시아인 최초로 미국 한국우주국 우주생물학 탐사 프로젝트에 참여한 국내 1호 과학 탐험가인 문경수 대장이 ‘AI와 로봇의 우주탐험’을 강연했고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이 ‘인공지능 시대 과학수사와 프로파일링’에 대해 설명했다. 금천과학축제는 이달 한 달간 열리는 ‘금천 GC 페스타’ 중 하나다. 지난 5일 열린 AI가 작곡한 음악을 모은 ‘금천라이브’에 G밸리 직장인들이 신선한 관심을 보였고 마리오·까르뜨니트 공장에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패션을 주제로 열린 금천패션영화제는 지난 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 김건희 여사 ‘세계 자살 예방의 날’ 맞아 현장 근무자 격려

    김건희 여사 ‘세계 자살 예방의 날’ 맞아 현장 근무자 격려

    119특수구조단 뚝섬수난구조대·한강경찰대 망원치안센터 등 방문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 구조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김 여사는 이날 119특수구조단 뚝섬수난구조대, 한강경찰대 망원치안센터, 용강지구대를 각각 방문했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김 여사는 출동에 대비하느라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근무자를 위해 피자, 치킨, 햄버거 등 간식도 전달했다. 김 여사는 지난해 8월 ‘자살시도자 구조 현장 경찰관 간담회’와 지난 6월 ‘회복과 위로를 위한 대화’에 참석하는 등 자살 예방에 관심을 보여왔다. 김 여사는 현장 근무자와 인사하며 “여기 계신 분들이 가장 힘들고 어려운 일을 하시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제를 가장 잘 아는 현장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투신자 구조에 나섰다 순직한 고 유재국 경위를 통해 많은 국민께서 여러분의 노고와 살신성인의 모습을 알게 되셨을 것”이라며 “여러분이 존재해 주시는 것만으로 국가의 기본이 튼튼해진다”고 격려했다. 현장 근무자들이 겪을 수 있는 트라우마를 언급하며 “본인의 정신건강 관리도 잘 신경쓰셔야 한다”고도 했다. 김 여사는 CCTV 관제실, 보트 계류장 등 감시와 구조 관련 장비가 마련된 곳을 살펴보며 실제 구조활동이 어떻게 이루어지는 지 설명을 들었다. 김 여사가 자살 시도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묻자 한 근무자는 투신 방지 시설을 모든 한강다리로 설치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용강지구대 순찰인력과 함께 마포대교 도보 순찰에도 나섰다. 마포대교 난간 등을 직접 살펴본 김 여사는 “자살 예방을 위해 난간을 높이는 등 조치를 했지만, 현장에 와보니 아직 미흡한 점이 많다”며 “한강대교의 사례처럼 구조물 설치 등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한강경찰대 망원치안센터에서는 한강경찰대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선물받았다.
  • 평소 배운 ‘하임리히법’이 2세 영아 살렸다…대구경찰, 순찰 중 응급처치

    평소 배운 ‘하임리히법’이 2세 영아 살렸다…대구경찰, 순찰 중 응급처치

    “아이가 숨을 쉬질 않아요. 도와주세요! 대구 경찰관들이 구토물로 기도가 막힌 2세 영아의 목숨을 구했다. 하임리히법을 평소 숙지하고 있어 위험천만한 상황을 막을 수 있었다. 10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7시쯤 수성구 두산오거리 부근을 순찰하던 교통싸이카순찰대 김성수(50), 김신현(44)경위는 도로가에서 다급하게 손을 흔들며 도움을 요청하는 여성 A씨를 발견했다. 당시 A씨는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아들 B(2)군이 구토와 전신 발열 증세를 보이자 병원으로 급히 이동하려던 중이었다. 게다가 구토물이 B군의 기도를 막아 숨을 쉬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김신현 경위는 곧바로 응급조치에 들어갔다. 과거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법 등 인명 구조법을 배운 경험을 살려 B군의 기도를 확보하고 5분 동한 하임리히법을 실시했다. 김 경위의 신속한 응급조치로 B군은 의식과 호흡을 되찾았다. 하임리히법은 음식이나 이물질로 인해 기도가 폐쇄, 질식할 위험이 있을 때 흉부에 강한 압력을 줘서 토해내게 하는 응급처치법이다. 함께 현장에 있떤 김성수 경위와의 호흡도 빛났다. 김성수 경위는 김신현 경위가 응급조치를 하는 사이 119에 신고를 하고 수시로 상황을 공유했다. 위험천만한 상황이었지만 경찰의 침착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아이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A씨는 경찰관들에게 연신 고개를 숙이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A씨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다 갑작스런 일로 놀라 당황했는데 경찰관들의 빠른 조치로 아들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응급조치를 했던 김신현 경위는“저도 두 아들이 있는데, 자식을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가 무사히 구조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보람을 느꼈다”고 화답했다. 한편, 대구경찰청은 앞으로도 현장 경찰관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이어갈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속적인 응급처지 교육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한 치안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추석 연휴’ 수도권 교통량 평균 212만대→252만대로 늘어…警, 특별 교통관리 나서

    ‘추석 연휴’ 수도권 교통량 평균 212만대→252만대로 늘어…警, 특별 교통관리 나서

    경기남부경찰이 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수도권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10일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명절 연휴가 포함된 오는 6일부터 18일까지 13일간 특별 교통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투입되는 치안 인력은 일 평균 인원 781명(경찰470·기동대140·모범운전자 171)이며 순찰차 208대, 싸이카 23대, 암행순찰차 4대, 헬기 1대 등이다. 연휴 동안 수도권 일평균 교통량은 평소 212만대에서 252만대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은 575만대에서 59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다. 최대 정체 예상일은 귀성의 경우 15일 오전이며 귀경은 17일 오후가 될 전망이다. 경찰은 16~12일까지 전통시장(51개소), 백화점․대형 마트(137개소), 공원묘지 등 명절 준비 수요가 집중되는 장소 인근 교차로 및 진․출입로에 경력을 배치해 주변 도로의 교통 무질서 및 혼잡을 예방한다. 13~18일에는 고속도로(7개 노선) 및 고속도로 IC와 연계되는 교차로(78개소) 등 혼잡구간에 대한 소통관리와 함께 339개 교차로의 신호체계를 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암행순찰차 등을 활용,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 갓길운행, 과속․난폭운전, 정체교차로 끼어들기 등 사고를 유발하고 소통을 방해하는 위반행위도 상시 단속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명절 연휴 기간은 가족 단위의 이동량이 증가하는 만큼 안전한 귀성․귀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남경찰, 추석 특별치안대책…교통 관리·형사 활동 유기적 대응

    경남경찰, 추석 특별치안대책…교통 관리·형사 활동 유기적 대응

    경남경찰청이 이달 9일~18일 추석 명절 대비 특별치안대책을 추진한다. 경찰은 이 기간 경남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을 컨트롤타워로 해 교통 관리와 형사 활동, 112신고 등 모든 기능을 유기적으로 공동 대응한다. 또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중심으로 명절 주요 범죄 발생 장소와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진단을 벌인다. 다중이용시설에는 경찰특공대와 기동순찰대를 집중 배치해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교통혼잡 지역 관리와 주요 철도역, 버스터미널,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을 비롯해 금융권 형사 활동과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 모니터링 등도 시행한다. 연휴가 시작되는 9일부터는 고속도로와 연계된 국도·지방도 등 주요 혼잡구간 관리를 강화한다. 112치안종합상황실에서는 중요 사건 발생 때 초동대응팀·당직기동대 등을 지휘해 현장 상황 확인 전파·보고, 현장 통제, 주민대피 등 대응을 한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 전·후 2주 동안 의료기관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소방 공동 대응 요청 시 구급차 에스코트 등도 적극 지원한다. 김성희 경남경찰청장은 “도민이 안심하고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경남경찰 역량을 집중해 평온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진드기에 물려 사망, “중국서 발견된 ‘신종 바이러스’, 인간 신경계 감염 위험”

    진드기에 물려 사망, “중국서 발견된 ‘신종 바이러스’, 인간 신경계 감염 위험”

    중국에서 새로 발견된 진드기 매개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퍼져 신경계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습지 바이러스’(WELV)로 명명된 이 바이러스는 지난 2019년 랴오닝성(省) 진저우시(市)에 거주하는 61세 남성에게서 처음 확인됐다. 당시 해당 남성은 중국 북부 내몽고자치구에 있는 거대한 습지 공원으로 여행을 다녀온지 약 5일 만에 열과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을 보였다. 병원을 찾은 그는 의사에게 “진드기에 물렸다”고 말했고, 이에 의사는 항생제를 처방했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다. 중국 베이징 미생물 및 유행병 연구소(Beijing Institute of Microbiology and Epidemiology) 등 현지 연구진은 환자의 혈액을 채취해 DNA 및 RNA(리보핵산)을 분석한 결과, 이전에는 본 적이 없는 오르토나이로바이러스의 일종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오르토나이로바이러스는 진드기 매개 바이러스를 포함하는 그룹이며, 대표적으로 크리미아 콩고 출혈열(CCHF)이 있다. 다만 환자에게서 발견된 오르토나이로바이러스는 이전까지 발견된 것과는 다른 DNA와 RNA구조를 가지고 있었으며, 이에 습지 바이러스(WELV)라는 명칭이 붙었다. 또한 WELV가 콘신나피참진드기(Haemaphysalis concinna)를 통해 전파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과거에 WELV가 동물이나 인간에게서 발견된 적은 없었다. 해당 남성의 혈액에서 처음 바이러스가 발견됐고, 이후 그가 방문했던 습지 공원을 포함해 중국 북부 지역에 서식하는 진드기와 동물에게서 바이러스를 찾아나섰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약 1만 4600마리의 진드기 샘플을 수집한 뒤, 해당 진드기들이 서식하는 장소와 종별로 그룹화했다. 그 결과 약 2%가 WELV 유전물질에 대한 양성 반응을 보였다. 또 소수의 양과 말, 돼지, 설치류에게서도 같은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개나 소 등 동물의 일부는 이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가지고 있었다. 이는 일부 동물의 면역체계가 이미 해당 바이러스와 접촉한 경험이 있으며, 이에 대한 ‘방어선’을 구축했음을 의미한다. 연구진은 또 증상이 전혀 없는 습지 순찰대원들의 혈액을 분석한 결과, 총 640개의 샘플 중 12개에서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발견됐다. 습지 공원이 있는 중국 북동부의 병원 4곳에서도 진드기에 물린 뒤 한 달 이내에 발열이 생긴 환자 수백 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고, 이중 20명이 해당 바이러스에 대한 양성 반응을 보였다. 3명은 다른 진드기 매개 질병에 동시에 감염된 반면, 나머지 17명은 WELV에만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주목할만한 점은 WELV에 감염된 환자 중 한 명은 혼수상태에 빠질 정도로 증상이 심각했다는 사실이다. 해당 환자의 뇌와 척수를 둘러싼 체약에서 감염의 진후인 백혈구 수치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다행히 혼수상태에 빠졌던 환자를 포함해 WELV 양성 반응을 보인 환자들은 4~15일의 입원 치료를 받은 뒤 퇴원해 건강을 회복했다. 다만 연구진은 실험실에서 생쥐와 햄스터의 복부에 해당 바이러스를 주입했을 때, 치명적인 감염 및 뇌 손상 등이 확인됐다. 이는 해당 바이러스가 뇌를 포함한 많은 장기에 도달할 수 있으먀, 신경계에 심각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의미다. 일부 실험쥐는 바이러스에 감염돼 목숨을 잃기도 했다. 연구진은 “지금까지의 데이터를 종합해 봤을 때, 새롭게 발견된 오르토나이로바이러스의 일종인 WELV는 인간에게 병원성이 있고, 중국 북동부에서 인간과 진드기 및 다양한 동물 사이에서 순환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WELV 감염의 초기 증상은 비특이적 질병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다른 진드기 매개 질병과의 감별 진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중국 국립자연과학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의학 전문지인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최신호(4일자)에 게재됐다.
  • 관악구, 특별순찰과 공동 탐사로 도로안전에 ‘초록불’

    관악구, 특별순찰과 공동 탐사로 도로안전에 ‘초록불’

    서울 관악구가 9월부터 한 달 동안 도로함몰 예방을 위해 특별순찰을 실시하여 도로 안전에 ‘초록불’을 켠다고 9일 밝혔다. 관악구 관계자는 “최근 서대문구 연희동 일대 발생한 대형 싱크홀을 계기로 다시 한번 관악구의 도로를 점검하고 주민 안전을 확보하려고 한다”며 “일반 보도, 도로뿐만 아니라 마을버스 등 대형차량이 빈번하게 통행하는 구간에 대해 ▲도로침하 ▲도로파손 ▲포트홀 발생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이번 특별 순찰을 위해 21개 동을 11개 조로 나누어 순찰조를 편성하고 먼저 육안 점검을 통한 순찰을 진행한다. 각 조는 해당 동의 보도와 도로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로 침하와 노면 파손이 확인되는 즉시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 또한 차량 순찰 3개 조를 별도 편성하여 대형 차량이 주로 통행하는 관악구 마을버스 노선 10개 구간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차량 순찰조는 주요 교차로와 대중교통 노선이 포함된 지역을 우선 순찰하여 대형 차량의 영향으로 발생할 수 있는 도로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한다. 아울러 구는 도로함몰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공동(땅속 빈 구멍)으로 인한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를 5개 권역으로 나누어 매년 공동탐사(지표투과레이더(GPR)탐사)를 시행하고 있다. 공동탐사 용역은 오는 2028년까지 구 관리도로 총 연장 460km 구간에 대해 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성현동 ▲은천동 ▲중앙동 ▲청림동 ▲행운동 일대 79km 구간에 대해 정밀조사를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30개소의 공동을 발견하여 즉시 복구했다. 한편 구는 도로 침하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전수조사도 함께 추진한다. 관내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상, 하수관로 상태를 점검하고 신속한 교체와 보수 작업으로 하수 시스템의 안전성을 높여 관악구의 전반적인 지하 안전관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특별 순찰로 도로 침하와 공동 발생에 대한 구민의 불안감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관내 도로를 점검하여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대구경찰청·자치경찰위원회, 추석 맞아 특별 치안활동 나선다

    대구경찰청·자치경찰위원회, 추석 맞아 특별 치안활동 나선다

    대구경찰청과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오는 18일까지 추석 명절 특별 치안활동에 나선다. 8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추진하던 여름철 종합치안활동과 연계해 범죄예방·형사·여성청소년·교통 등 전기능 총력대응체제를 유지한다. 우선 범죄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지역경찰과 협력단체, 기동순찰대, 형사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 또 편의점과 귀금속점, 무인점포 등 현금 취급 업소의 취약요인을 진단한 다음 방범 시설을 보강할 방침이다. 다중 밀집장소와 현금 다액 취급업소에는 기동순찰대와 형사 인력을 투입해 예방 순찰에 나선다. 특히, 추석 연휴 동안 응급의료 대란 우려가 나오면서 의료기관 예방순찰과 의료진 안전확보, 소방 공동대응 등 응급환자 후송도 지원할 예정이다. 명절에 급증하는 가정폭력 사건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학대예방경찰관이 가정폭력·학대 우려 가정을 대상으로 사전 모니터링을 한다. 또한 연휴 중 발생하는 가정폭력에 대해서는 적극 개입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추석 연휴 전후로 귀성·귀경 및 성묘객 이동차량으로 교통이 혼잡한 주요 진·출입 도로 등에 교통경찰 213명과 순찰차 등 101대를 배치해 교통관리도 강화한다. 또한 주·야간 불문 대구 전역에서 지속적인 음주단속도 이뤄진다. 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은 “추석 명절 특별치안활동을 내실 있게 추진해 지역 주민이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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