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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남부경찰청, ‘설 연휴’ 특별 교통관리 추진···교통안전 및 소통 확보

    경기남부경찰청, ‘설 연휴’ 특별 교통관리 추진···교통안전 및 소통 확보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설 연휴 기간에 고향 방문이나 국내 여행을 계획한 국민이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특별 교통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는 18일부터 2월 2일까지 16일간 하루 평균 인원 734명(경찰 435명, 기동대 140명, 모범운전자 159명)과 순찰차 201대, 싸이카 15대, 헬기 2대, 암행순찰차 4대 등을 활용해 교통 혼잡 관리와 사고 예방을 위해 단계별 근무에 나선다. 1단계인 18일부터 23일까지 전통시장(53개소), 백화점․대형 마트(136개소), 공원묘지 등 명절 준비 수요가 집중되는 장소 인근 교차로 및 진․출입로에 경력을 배치하여 주변 도로의 교통 무질서 및 혼잡을 예방한다. 2단계 기간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는 고속도로(7개 노선) 및 고속도로 나들목과 연계되는 교차로(81개소) 등 혼잡구간에 대한 소통관리와 함께 320개 교차로의 신호체계를 조정할 계획이다. 또한 음주 사고 예방을 위해 식당가 등 음주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주·야 불문 상시 단속을 진행하고, 암행순찰차 등을 활용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 갓길 운행, 과속․난폭운전, 정체 교차로 끼어들기 등 사고를 유발하고 소통을 방해하는 위반행위도 상시 단속할 예정이다.
  • 헌재·국회 등 위협받는 국가기관… 극렬 시위대 “방화·테러할 것”

    헌재·국회 등 위협받는 국가기관… 극렬 시위대 “방화·테러할 것”

    인권위 ‘尹 방어권’ 전원위원회 취소서울구치소 등 집회 열려 경계 강화범죄 예고글 잇따르자 작성자 추적경찰 안팎서 지휘부 늑장 대응 비판 ‘서부지법 폭동 사태’ 직전 경찰이 기동대 일부를 철수시키는 등 사전 대비와 긴급상황 발생 이후 대응에 소홀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또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부지법에 이어 헌법재판소, 서울구치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에서 집회를 이어 가면서 국가기관들이 잇단 폭력 난동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0일 ‘윤석열 대통령 방어권 보장’ 권고 안건을 다룰 예정이었던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소요 사태가 우려된다”며 전원위원회를 취소했다. 인권위 인근에서는 윤 대통령 지지자와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단체의 집회가 동시에 예정돼 있었다. 직접적인 충돌은 없었지만 인권위 인근에는 물리적 충돌을 우려해 경찰기동대 60여명이 배치돼 있었다. 이날 인권위 앞에서는 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 등 4개 단체 소속 50여명이 “윤 대통령 방어권을 보장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인권위뿐 아니라 윤 대통령 탄핵심판이 열리는 헌재와 윤 대통령이 수감돼 있는 서울구치소 등도 경계 태세가 한층 강화돼 있었다. 이날 오후 헌재 정문 앞에서도 윤 대통령 지지자 200여명이 미신고 불법 시위를 열고 해산을 요구하는 경찰과 실랑이를 벌였지만 큰 충돌은 없었다. 경찰은 평소 기동대 1개 부대(60여명)를 배치했던 헌재 인근에 기동대 3개 부대(180여명)를 배치했고, 서부지법 인근에도 기동대 2개 부대(120여명)를 배치했다. 다만 서부지법 폭동 사태에 대한 수사가 이어지면서 헌재나 공수처 등에서 대규모 집회는 열리지 않아 상대적으로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공수처와 서울구치소에는 각각 기동대 2개 부대를 배치해 돌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과천경찰서는 공수처 직원들의 신변 보호를 위해 출퇴근 시간대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헌재, 국회, 언론사 등에 방화나 테러를 저지르겠다’는 취지의 범행 예고 글도 잇따라 경찰이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서부지법 폭동 사태처럼 경찰의 대응이 미흡하면 자칫 시위대의 국가기관 침입이 또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기 전 2900여명이었던 경찰기동대가 서부지법 난입 직전에는 780여명 수준만 남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게다가 이들은 진압복이나 헬멧 등 시위대에 맞설 장비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있었다. 다음 카페 ‘경찰사랑’ 현직 게시판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등에는 당시 충돌 가능성을 제대로 대비하지 못한 지휘부에 대한 쓴소리가 이어졌다. 기동대원 A씨는 “경찰 생활을 하며 이런 처참한 현장은 처음”이라며 “왜 지휘부는 직원들을 ‘몸빵’으로만 생각하나. 방관한 현장 지휘부는 분명히 책임을 져야 한다”고 적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경찰관 B씨는 “18일 저녁 공수처 차량을 막고 도로를 점거하던 시점부터 위험한 신호가 많았다”며 “저녁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법원 후문 쪽에서 쇠 파이프, 막대기 등을 들고 배회하던 시위대들은 이미 눈빛이 정상이 아니었다”고 했다.
  • 전광훈 “尹, 구치소서 모시고 나오겠다”…교정본부 “그럴 일 없어”

    전광훈 “尹, 구치소서 모시고 나오겠다”…교정본부 “그럴 일 없어”

    김석우 법무부 장관 대행은 20일 서울구치소에 수용된 윤석열 대통령의 경호와 관련해 “선례가 없기 때문에 관련 법령이 조화롭게 운영될 수 있도록 (대통령경호처와) 협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김 대행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긴급 현안 질의에서 “교도관의 경호는 수용자의 도주, 폭행, 소요 자살 등 구금 목적을 해치는 행위에 관한 방지 조치에 주목적이 있는 것이어서 교도관이 하는 계호라는 것과 경호관이 하는 경호는 목적과 기능이 완전히 일치하지 않는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대행은 “법리 검토를 했는데 경호라는 것과 예우는 다르다”면서 “대상자를 경호한다는 것이 예우를 지켜준다는 것이 절대 아니고 현직 대통령은 본인이 거부해도 경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은 “경호권과 계호권이 충돌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잘 협의해서 하겠다”고 말했다. 신 본부장은 일부 과격 지지자들 중심으로 서울구치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구출하자는 극단적 주장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서는 “경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전광훈 목사가 서울구치소에 강제로 들어가서 모시고 나오겠다는 선동을 하는데 뚫릴 가능성이 있느냐’고 묻자 “그럴 가능성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본부장은 사다리를 타고 담을 넘는 경우를 가정한 정 위원장 질의에 “외곽 철조망 여러 개를 통과해야 하는데 모든 게 경비시스템으로 관리되고 있고 순찰을 또 하고 있다”면서 “저희와 경찰이 외곽 경비를 철저히 하고 있기 때문에 (시도하면) 바로 체포하겠다”고 덧붙였다. 전 목사는 전날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입 사태 이후 열린 ‘전국 주일 연합예배’에서 “국민저항권이 발동됐기 때문에 우리가 윤 대통령을 구치소에서 데리고 나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구치소는 경호상 문제 등을 고려해 현직 대통령 신분인 윤 대통령을 독방에 배정하고 전담 교도관도 배치한 상태다. 경호처 직원들은 구치소 내부 담장 바깥쪽 사무청사에 대기하다가 외부 이동 등 필요한 일이 있을 때 윤 대통령을 근접 경호하는 상태로 알려졌다. 신 본부장은 경호관이 윤 대통령이 수용된 방 옆에 머물며 근접 경호를 할 수도 있느냐는 질의에는 “그렇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 ‘설 연휴 수질오염 제로’…대구시, 특별감시 나선다

    ‘설 연휴 수질오염 제로’…대구시, 특별감시 나선다

    대구시는 환경오염 취약시기인 설 연휴 전후로 수질오염 특별 감시에 나선다. 폐수 불법 배출 등 수질 오염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대구시는 다음달 5일까지를 특별 감시기간으로 정하고 주요 하천에 대한 순찰 강화와 환경오염 취약업소 감시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특별감시기간을 설 연휴 전과 설 연휴 중·후 등 2단계로 나눠서 ▲홍보·계도 ▲취약지역 감시·순찰·특별단속 ▲상황실 운영 등으로 추진한다. 설 연휴 전인 오는 24일까지는 수질오염 물질 배출업소 1143곳에 배출시설 자율점검을 실시하도록 협조문을 보낸다. 배출업소 점검에는 114명의 점검반을 투입한다. 연휴 기간과 연휴 이후에는 대구시와 9개 구·군에 수질오염 사고대비 비상근무 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이 밖에도 오염 우려가 있는 지역 내 31개 하천 순찰을 강화해 경미한 수질오염 사고도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대구시는 강조했다. 특별 감시 기간 동안 폐수무단방류, 방지시설 비정상운영 등 위반행위로 적발되는 업소에는 관련 법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과 형사고발을 병행할 예정이다. 권오상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설 연휴 환경오염사고 특별감시·단속을 통해 환경오염물질의 공공수역 유입을 차단해 수질오염 예방 및 맑은 물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부전화부터 긴급지원 연결까지… 양천 ‘돌봄특공대’

    안부전화부터 긴급지원 연결까지… 양천 ‘돌봄특공대’

    서울 양천구가 우리동네돌봄단을 통해 그물망 복지안전체계를 구축한다. 양천구는 지역을 잘 아는 주민이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대상으로 안부를 살피고 필요 자원을 연계하는 ‘우리동네돌봄단’의 운영을 올해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양천구 우리동네돌봄단 활동 인원은 총 43명이다. 이들은 지역에 관심이 많고 자원봉사와 사회복지 증진에 열의가 있는 주민들로 구성됐다. 돌봄단은 주택, 원룸, 고시원, 쪽방촌 등 주거취약지역에 집중 배치되어 고독사 위험 가구에 매주 정기적 안부 확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돌봄단은 안부 확인을 통해 개별 가구의 위기 상황을 상세히 파악하여 ‘공적급여(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 신청 등)’, ‘긴급복지 지원’, ‘민간서비스(후원성금·품)’ 연계 등 복지서비스 지원을 돕고, 고독사 위험가구의 고독감과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말벗 활동 등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도 적극 참여한다. 지난해 구는 돌봄단원 42명을 16개 동에 배치해 총 6만 1885건(방문 8699건, 전화상담 5만 3186건)의 활발한 모니터링을 실시한 바 있다. 특히 2023년부터 운영 시작일을 기존 4월에서 1월로 앞당겨 사회적 고립위기가구를 연중 상시적으로 살피고 있다. 지난해에는 신월동에서 돌봄단 활동을 하는 최모씨가 자신의 돌봄 대상자와 통화하던 중 평소와 달리 말투가 어눌하고 몸이 좋지 않다는 얘기를 듣고 위기 상황을 감지하고, 즉시 가정에 방문해 119를 불러 돌봄 대상자를 응급 이송시키기도 했다. 최씨의 빠른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것이다. 이후 구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돌봄SOS와 긴급복지지원 등 필요한 자원이 해당 대상자에게 연계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올해도 고독사 위험가구 등 취약계층이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도록 우리동네돌봄단 연중 운영을 통해 위험가구의 안부를 살피고, 홀로 고립된 상태에서 위기 상황에 맞닥뜨리는 일이 없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는 1인 가구 비율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두터운 약자 복지를 구현하기 위해 고독사 예방·관리 사업을 폭넓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처음 시작한 ‘양천 반올림 밑반찬 지원’은 결식우려가 있는 1인가구가 동네 반찬가게를 정기 방문해 반찬을 구매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대상을 1500가구까지 확대해 1인가구의 건강한 영양 섭취와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도울 계획이다. 이 밖에 통반장 3500여명과 협력해 세대별 우편함 순찰로 위기가구를 선제적 발굴하고, ‘AI 전화 안부확인 서비스’와 전력량 및 조도변화로 위험상황을 감지하는 ‘스마트플러그’, 음료방치 등 이상징후 발견 시 주민센터로 안내되는 ‘건강음료 지원’ 등도 확대 추진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고독사 예방은 지자체와 국가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우리 이웃을 향한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사회적 인식 개선도 큰 역할을 한다”면서 “주변에 힘든 이웃이 있으면 우리동네돌봄단에게 언제든지 알려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구는 견고한 민관 협력체계를 토대로 소외되는 구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챙겨가겠다”고 말했다.
  • 대테러 임무 경호처 정예요원… 돌격소총 등 무장, 투입 땐 유혈 우려

    대테러 임무 경호처 정예요원… 돌격소총 등 무장, 투입 땐 유혈 우려

    경찰특공대·707부대 출신 50여명저격총·유탄기 등 다양한 화기 운용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가운데 대통령 관저를 지키는 대통령경호처 내 ‘대응공격팀’(CAT)이 움직일지 주목된다. CAT는 높은 수준의 무장을 유지하고 있어 집행 저지에 투입될 경우 유혈 사태가 우려된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는 CAT 요원들이 헬멧과 방탄조끼 등 전술복 차림에 소총 가방으로 추정되는 배낭을 메고 마스크·선글라스 등을 착용한 채 순찰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배낭은 군 전술용품 전문 브랜드인 미국 ‘5.11 택티컬’사의 라이플 백(총기 가방)으로 추정되는데 AR-15 계열 소총과 탄창 등을 담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AT는 일반 경호로는 제압이 불가한 테러 상황 등에서 상대를 사살·제압하는 특수팀이다. 과거에는 대테러부대에서 차출했으나 현재는 경찰특공대와 육군 제707특수임무단 출신 정예 요원들이 순환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저 내에서 근무하는 경호처 인력 200여명 중 50명가량이 CAT 요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임무 특성상 CAT는 HK416 또는 AR-15 계열인 아라드(ARAD) 등 돌격 소총을 쓴다고 한다. 이스라엘이 만든 아라드는 300~ 1000m 거리에서의 교전에 효과적이며 분당 700~1100발을 쏠 수 있다. CAT는 그 외에도 5.56㎜ 저격 소총, 유탄 발사기, 샷건, 베레타 및 글록 권총등 다양한 화기를 운용한다. 일반 경호원들은 K2 소총이나 MP7 기관단총 등으로 무장한다. 2019년 3월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대구 칠성시장을 방문했을 때 경호원이 일부 노출한 총기도 MP7이었다.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경호하는 요원들은 위화감을 고려해 크기가 작은 무기를 쓰지만 CAT는 방탄 차량에 탑재된 기관총까지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호처 사정을 잘 아는 한 전문가는 “CAT는 특수공격팀, 기동대라고도 불리며 주로 대테러 임무를 수행한다. 이번에도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 관저 지키는 ‘대응공격팀’…중무장 병력 ‘체포 저지’ 투입 주목

    관저 지키는 ‘대응공격팀’…중무장 병력 ‘체포 저지’ 투입 주목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가운데 대통령 관저를 지키는 대통령경호처 내 ‘대응공격팀’(CAT)이 움직일지 주목된다. CAT는 높은 수준의 무장을 유지하고 있어 집행 저지에 투입될 경우 유혈 사태가 우려된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는 CAT 요원들이 헬멧과 방탄조끼 등 전술복 차림에 소총 가방으로 추정되는 배낭을 메고 마스크·선글라스 등을 착용한 채 순찰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배낭은 군 전술용품 전문 브랜드인 미국 ‘5.11 택티컬’사의 라이플 백(총기 가방)으로 추정되는데 AR-15 계열 소총과 탄창 등을 담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AT는 일반 경호로는 제압이 불가한 테러 상황 등에서 상대를 사살·제압하는 특수팀이다. 과거에는 대테러부대에서 차출했으나 현재는 경찰특공대와 육군 제707특수임무단 출신 정예 요원들이 순환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저 내에서 근무하는 경호처 인력 200여명 중 50명가량이 CAT 요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임무 특성상 CAT는 HK416 또는 AR-15 계열인 아라드(ARAD) 등 돌격 소총을 쓴다고 한다. 이스라엘이 개발한 아라드는 300~1000m 거리에서의 교전에 효과적이며 분당 700~1100발을 쏠 수 있다. CAT는 그 외에도 5.56㎜ 저격 소총, 유탄 발사기, 샷건, 베레타 및 글록 권총 등 다양한 화기를 운용한다. 일반 경호원들은 K2 소총이나 MP7 기관단총 등으로 무장한다. 2019년 3월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대구 칠성시장을 방문했을 때 경호원이 일부 노출한 총기도 MP7이었다.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경호하는 요원들은 위화감을 고려해 크기가 작은 무기를 쓰지만 CAT는 방탄 차량에 탑재된 기관총까지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호처 사정을 잘 아는 한 전문가는 “CAT는 특수공격팀, 기동대라고도 불리며 주로 대테러 임무를 수행한다. 이번에도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 울산시의원, 무면허로 차량 몰다 적발

    울산시의원, 무면허로 차량 몰다 적발

    현직 울산시의원이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뒤에도 차량을 몰다가 무면허로 입건됐다. 13일 지역정가 등에 따르면 울산시의원 A씨는 지난 12일 오후 2시쯤 울산 울주군 삼남면 신화리 한 도로에서 무면허로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경찰관들은 순찰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앞서가던 차량 1대가 서행하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차적 조회를 했다. 이어 경찰은 운전자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무면허인 것을 알게 됐다. 이번 단속에서는 음주운전을 한 정황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 ‘소총 가방’ 추정 베낭 메고 이동하는 경호처 요원

    ‘소총 가방’ 추정 베낭 메고 이동하는 경호처 요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재발부받은 지 일주일을 맞은 1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경호처 대테러과 소속으로 추정되는 직원이 순찰하고 있다.
  • 소총 지닌 채 尹관저 순찰…‘중무장’ 경호처 요원들 포착됐다

    소총 지닌 채 尹관저 순찰…‘중무장’ 경호처 요원들 포착됐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의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1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중무장한 대통령경호처 요원들이 포착됐다. 언론에 보도된 사진 등에 따르면 경호처 공격대응팀(CAT)으로 추정되는 요원들은 이날 오전 헬멧을 쓴 전술복 차림에 ‘소총 가방’으로 보이는 배낭을 메고 검은색 마스크와 선글라스 등을 착용한 채 관저 일대를 순찰했다. 요원들이 등에 멘 길쭉한 배낭은 소총 가방으로 보인다. CAT는 주로 소총과 여분의 탄창 등을 배낭에 휴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 순찰 시에도 이를 실제로 휴대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일각에선 이들이 멘 배낭이 군 전술용품 전문 브랜드인 미국 ‘5.11 택티컬’사의 라이플백 제품과 유사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해당 제품은 총기를 휴대할 수 있는 개인 장구로, 미군의 대표적 제식 소총인 AR-15 계열 소총과 여분의 탄창 등을 담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팩트’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경호처 관계자가 K-1 기관단총으로 추정되는 소총을 지닌 채 경내를 이동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성훈 경호처 차장이 대테러과 직원들을 동원해 관저 주변 순찰을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윤 의원은 또한 김 차장이 ▲매스컴에 노출되게 순찰 ▲전술복 및 헬멧 등 복장 착용 ▲실탄 포함 화기는 가방에 넣어 노출되지 않게 휴대 등을 지시했다고도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연 기자회견에서는 “제가 확인한 제보에 따르면 윤석열씨는 1월 12일에도 경호처 간부 6명과 오찬을 하면서 다시 한번 무기 사용을 얘기했다”며 “‘나를 체포하려고 접근하는 경찰들에게 총은 안 되더라도 칼이라도 휴대해서 무조건 막으라’는 지시를 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윤 대통령 변호인인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입장문에서 “대통령은 평소 일상적인 업무 매뉴얼에 의한 적법한 직무수행을 강조했을 뿐, 무기 사용을 검토하라는 지시를 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 윤건영 “尹, ‘총 안되면 칼이라도 사용하라’ 경호처에 무기 사용 독촉”

    윤건영 “尹, ‘총 안되면 칼이라도 사용하라’ 경호처에 무기 사용 독촉”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기 위해 경호처에 무기 사용을 독촉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윤 대통령이 경호처에 “총이 안 되더라도 칼이라도 휴대해서 막아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주장이 나왔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남동 관저 안에 숨은 윤 씨가 경호관들에게 무기 사용까지 독촉하고 있다는 제보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윤 대통령이 어제도 경호처 간부 6명과 오찬을 하면서 다시 한 번 무기 사용을 지시했다”면서 “‘나를 체포하려고 접근하는 경찰들에게 총은 안되더라도 칼이라도 휴대해서 무조건 막으라’는 지시를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이날 오찬에는 김성훈 차장과 이광우 본부장, 김신 가족부장 등이 참석했다. 윤 의원은 “경호법상 현 상황에서 경호관들이 총기와 칼 등 무기를 사용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면서 “불법적인 친위 쿠데타를 일으킨 대통령이 조금의 반성도 없이 더 심각한 짓까지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 씨를 보호하기 위해 경호처 직원들을 사지로 내몰고 있는 김 차장도 대통령의 지시에 어떤 대답을 했는지 밝혀야 한다”면서 “대통령을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던질 각오를 하며 일해온 수많은 경호관들은 특정인의 사병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한겨레는 이날 경호처 관계자를 인용해 윤 대통령이 지난 11일 김 차장 이하 3급 이상 간부들과 관저에서 오찬을 하면서 ‘수사기관의 2차 체포영장 집행 시 무력 사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다음날 김 차장이 주재한 회의에서 4급 이상 간부 대부분이 집단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도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금일 경호처 과장·부장단 회의에서 (김성훈)경호차장과 (이광우)경호본부장에 대해 사퇴하라는 요구가 터져 나왔는데, 입장을 밝히라”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또 “김 차장이 박종준 전 처장이 사직한 후 대테러과 직원에게 관저 주변 순찰을 지시했다”며 “‘실탄을 포함한 화기는 가방에 넣어 노출되지 않게 휴대할 것’, ‘매스컴에 노출되게 순찰할 것’ 등의 지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 “난 ○○○ 이복동생” 비행기서 술 마시고 난동 부린 女 ‘충격’ 정체

    “난 ○○○ 이복동생” 비행기서 술 마시고 난동 부린 女 ‘충격’ 정체

    항공기 내에서 음주 난동을 일으킨 혐의로 기소된 한 호주 여성이 자신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필리핀 대통령의 딸이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현 필리핀 대통령의 이복동생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현지시간)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 등에 따르면 애널리사 호세파 코르(53)와 그의 남편 제임스 알렉산더 코르(45)는 전날 시드니 법정에 출석했으며 여객기나 공항에서 음주하지 않겠다는 약속과 함께 보석금 2만 호주달러(약 1810만원)를 내고 여권을 돌려받았다. 두 사람은 지난달 28일 호주 호바트에서 시드니로 향하는 제트스타 항공기 JQ720편에 탑승해 미리 준비해 간 술을 마셨고, 취한 상태에서 다른 승객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시드니 공항에서 체포됐으며 항공기 내 난동 혐의로 기소됐다. 이 사건이 화제가 된 것은 체포된 호세파가 마르코스 전 필리핀 대통령의 딸이자 마르코스 주니어 현 대통령의 이복동생으로 알려져서다. 마르코스 전 대통령은 1965~1986년 필리핀을 장기 통치한 인물이다. 그는 1970년대 당시 19세였던 호주 태생 모델 에블린 헤기시와 불륜 관계였다는 소문이 있으며 호세파는 자신이 두 사람 사이에 태어난 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호세파라는 이름은 마르코스 전 대통령 어머니의 이름이기도 하다. 그러나 호세파에 주장에 대해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은 거짓이라며 이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호세파는 현재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 코스트에서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사진작가로 활동 중이다. 이번 사건에 대한 호세파와 그의 남편의 재판은 내달 24일 다시 열릴 예정이다. 경찰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여행객들에게 “공항에서의 행동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호주 연방 경찰은 “새해를 막대한 벌금이나 감옥살이로 시작하고 싶지 않을 것”이라면서 “휴일 기간 모든 주요 공항에서 순찰을 강화하고 여행객으로부터 위험하거나 방해가 되는 행동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제트스타 측은 이 사건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한 대변인은 “우리는 항공기에서 방해가 되는 행동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고객과 승무원의 안전과 복지가 우리의 최우선 순위”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쓰레기가 아닌 자원으로’…서울 중구, 의류수거함에 새 옷 입히고 관리 체계 정비한다

    ‘쓰레기가 아닌 자원으로’…서울 중구, 의류수거함에 새 옷 입히고 관리 체계 정비한다

    서울 중구가 도시 미관을 해치고 방치된 의류수거함 문제를 해결하고자 소매를 걷어붙였다. 구는 의류수거함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공식 운영자를 선정하고 수거함 전면 교체 등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의류수거함은 민간 단체나 개인이 주택 밀집 지역에 임의로 설치해 관리가 소홀한 경우가 많았다. 심지어 수거함을 쓰레기통으로 사용하면서 악취 등의 민원이 빗발치기도 한다. 구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해 5월 ‘의류수거함 관리체계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해 의류수거함 관리 운영자를 지정했다. 운영자들은 수거함 관리를 넘어 헌 옷의 수출 등 재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을 책임진다. 구는 헌 옷이 폐기물이 아닌 하나의 자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 2회 이상 순찰하며 수거함 주변의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적재된 의류를 신속하게 수거해 청결한 상태를 유지한다. 운영 수익의 20% 이상을 지역사회에 환원도 한다. 새로운 의류수거함도 오는 10일부터 구 전역에 모습을 드러낸다. 앞서 구는 동별 수요조사를 거쳐 총 190개의 의류수거함 설치를 확정했다. 기존의 무분별한 설치를 정돈하고, 수거함의 위치를 체계적으로 배치함으로써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의류수거함 관리 체계 개선은 도시의 미관과 환경을 개선해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이라며 “헌 옷을 폐기물이 아닌 자원으로 활용하며 자원순환에도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쇠사슬·가시 철조망 칭칭… 차벽·인간벽 둘러싸 ‘요새’ 된 관저

    쇠사슬·가시 철조망 칭칭… 차벽·인간벽 둘러싸 ‘요새’ 된 관저

    공수처·경찰, 경호처와 몸싸움 우려경비 삼엄해진 정문 저지선 뚫어도 관저 건물까진 500m 언덕 더 가야강추위에도 탄핵 찬반 집회에 인파尹지지 하얀 헬멧 ‘백골단’ 조직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일대에는 ‘전운’이 감돌았다. 대통령경호처는 관저로 향하는 문기둥에 쇠사슬을 새로 묶고 돌돌 말린 철조망 여러 겹을 담장과 건물 사이에 설치하는 등 ‘철벽 방어막’을 구축하고 있다. 대통령 관저 일대가 침입이 불가능할 만큼 ‘요새화’됐다. 조직의 명운이 걸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은 특공대나 견인용 특수차량 투입 등 할 수 있는 방안을 총동원해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2차 체포영장 집행 땐 유혈 사태 등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우선 경찰과 공수처가 체포영장을 집행할 때 가장 먼저 지나야 하는 정문은 이전보다 경비가 한층 더 강화됐다. 특히 관저에서 약 500m가량 떨어진 한남초등학교 옆길도 방벽 때문에 허가받아야만 통행할 수 있는 상황이다. 관저 철문 주변을 비롯해 벽돌 담장에도 뾰족한 가시가 튀어나온 여러 겹의 철조망이 설치됐다. 바리케이드가 설치된 곳을 지나면 가로세로로 겹겹이 세워진 버스로 만든 ‘차벽’과 철조망도 등장한다. 안쪽에도 다시 버스 3대를 후방으로 주차해 둘러싸 삼중사중으로 벽을 만들었다. 경찰과 공수처가 실제 체포영장을 집행할 때는 이 저지선에 경호처 직원 등으로 구성된 ‘인간 벽’도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2차 저지선에도 군용 소형전술차량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이 여러 대 주차돼 길목을 막고 있다. 1차와 2차 저지선을 뚫은 이후에도 윤 대통령이 있는 곳으로 알려진 관저까지는 400~500m 정도의 오르막을 올라야 한다. 1·2차와 유사하게 SUV 등을 세워둔 차벽이 있는 3차 저지선에는 경호처 인력이 총동원된 최후의 ‘인간 벽’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크다. 사다리나 견인차량으로 차벽을 무력화한다고 해도 가장 큰 문제는 ‘인간 벽’이다. 경호처 직원들이 개인 화기로 무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칫 무리하게 끌어내다 돌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어서다. 경찰은 인간 벽을 해체할 형사기동대 등 강력범죄 수사와 체포에 특화된 인원 보강 등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찰 헬기가 일대를 비행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관저 순찰을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지만, 해당 헬기는 한강 인근 실종자 수색에 투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관저 인근에서 계속되는 윤 대통령 탄핵 반대와 찬성 집회도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서울 전역에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면서 강추위가 이어졌지만 집회 열기는 가라앉지 않았다. 체포영장이 재발부된 전날부터 신자유연대 등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밤샘 집회를 이어 갔다. 모자와 목도리로 중무장한 이들은 ‘부정선거 아웃’이라고 적힌 피켓을 흔들며 “이재명 구속”을 외쳤다. 일부 친윤 시위대는 ‘관저 사수’를 위해 하얀 헬멧을 쓴 이른바 ‘백골단’까지 조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골단은 1980~1990년대 시위대를 진압하고 체포했던 경찰부대를 일컫는 별칭이다. 반면 오후 3시부터 관저 인근 볼보빌딩 앞에 집결한 촛불행동 등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시민단체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체포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 일촉즉발 ‘화약고’된 관저 앞...尹 체포 앞두고 ‘전운’ 고조

    일촉즉발 ‘화약고’된 관저 앞...尹 체포 앞두고 ‘전운’ 고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일대는 ‘전운’이 감돌았다. 대통령경호처는 관저로 향하는 문기둥에 쇠사슬을 새로 묶고, 돌돌 말린 철조망 여러 겹을 담장과 건물 사이에 설치하는 등 ‘철벽 방어막’을 구축하고 있다. 대통령 관저 일대가 침입이 불가능한 ‘요새화’가 됐다. 조직의 명운이 걸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은 특공대나 견인용 특수차량 투입 등 할 수 있는 방안을 총동원해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2차 체포영장 집행 땐 유혈 사태 등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우선 경찰과 공수처가 체포영장을 집행할 때 가장 먼저 지나야 하는 정문은 이전보다 경비가 한층 더 강화됐다. 특히 관저에서 약 500m가량 떨어진 한남초등학교 옆길도 방벽 때문에 허가받아야만 통행할 수 있는 상황이다. 관저 철문 주변을 비롯해 벽돌 담장에도 뾰족한 가시가 튀어나온 여러 겹의 철조망이 설치됐다. 1차 체포영장 집행 이후 날이 갈수록 경비가 삼엄해지면서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약고’가 됐다. 바리케이드가 설치된 곳을 지나면 가로 세로로 겹겹이 세워진 버스로 만든 ‘차 벽’과 철조망도 등장한다. 안쪽에도 다시 버스 3대를 후방으로 주차해 둘러싸 삼중 사중으로 벽을 만들었다. 경찰과 공수처가 실제 체포영장을 집행할 때는 이 저지선에 경호처 직원 등으로 구성된 ‘인간 벽’도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저지선 뚫어도 관저는 400m 오르막에 2차 저지선에도 군용 소형전술차량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이 여러 대 주차돼 길목을 막고 있다. 1차와 2차 저지선을 뚫은 이후에도 윤 대통령이 있는 곳으로 알려진 관저까지는 400~500m 정도의 오르막을 올라야 한다. 1차·2차와 유사하게 SUV 등을 세워둔 차 벽이 있는 3차 저지선에는 경호처 인력이 총동원된 최후의 ‘인간 벽’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크다. 경찰과 공수처는 2차 체포영장 집행이 마지막 체포 시도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가용 인력을 최대한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다리나 견인 차량으로 ‘차 벽’을 무력화시킨다고 해도 가장 큰 문제는 ‘인간 벽’이다. 경호처 직원들이 개인 화기로 무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칫 무리하게 끌어내다 돌발 상황이 벌어지거나 유혈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어서다. 경찰은 인간 벽을 해체할 형사기동대 등 강력범죄 수사와 체포에 특화된 인원 보강 등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찰 헬기가 일대를 비행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관저 순찰을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지만, 해당 헬기는 한강 인근 실종자 수색에 투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안전 펜스 사이 두고 양측 집회 고조 관저 인근에서 안전 펜스를 사이에 두고 계속되고 있는 윤 대통령 탄핵 반대와 찬성 집회도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서울 전역에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면서 강추위가 이어졌지만 집회 열기는 가라앉지 않았다. 체포영장이 재발부된 전날부터 신자유연대 등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밤샘 집회를 이어갔다. 모자와 목도리로 중무장한 이들은 ‘부정선거 아웃’이라고 적힌 피켓을 흔들며 “이재명 구속”을 외쳤다. 일부 친윤 시위대는 ‘관저 사수’를 위해 하얀 헬멧을 쓴 이른바 ‘백골단’까지 조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골단은 1980~1990년대 시위대를 진압하고 체포했던 경찰부대를 일컫는 별칭이다. 반면 오후 3시부터 관저 인근 볼보빌딩 앞에 집결한 촛불행동 등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시민단체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체포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한 참가자는 연단에 올라 “이제 ‘한남 대첩’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 용산구, 한파 취약계층에 방한용품 지원

    용산구, 한파 취약계층에 방한용품 지원

    서울 용산구가 한파에 취약한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에게 방한용품을 지원한다고 7일 전했다. 정초한파라 불리는 소한 무렵부터 입춘 전까지 약 한 달간의 강추위에 대비해 한파 피해를 예방하려는 취지다. 어르신들의 수요를 반영해 요매트, 겨울담요, 누빔조끼 등 3가지로 지원물품을 구성하고 지역 내 한파 취약계층 245가구에 전달한다. 가구별로 수령 물품과 개수는 다르다. 물품전달은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갈월종합사회복지관, 효창종합사회복지관, 청파노인복지관, 용산재가노인지원센터 등 5개 기관에서 권역을 나눠 가정을 방문한다. 가정방문 시에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보일러, 전기장판, 온풍기, 난로 등 난방기기들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보일러 배기통 이탈이나 배관 찌그러짐은 없는지, 난방기기 전선과 플러그는 손상되지 않았는지 등을 살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는다. 구는 방한용품 전달을 오는 10일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 한파 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한파 상황관리 전담반을 운영한다. 한파 취약계층 집중 보호, 한파 취약시설물 안전관리, 생활 밀착형 한파 저감시설 운영 등을 추진 중이다. 이번 방한용품 지원은 한파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 중 하나다. 이 외에도 1271명의 재난도우미(생활지원사, 사회복지사, 공무원 등)가 안부 전화나 방문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확인한다. 16개동마다 경로당 1곳을 한파쉼터로 지정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야간에는 한파 피해를 본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쉼터 1곳을 지정해 오후 4시부터 다음 날 정오까지 운영한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동 주민센터나 구청 어르신복지과에서 확인증을 받으면 된다. 한파 취약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가스공급시설, 공중화장실 등 동파 위험이 있는 시설을 순찰하고 정전 사고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협력·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했다. 생활 밀착형 한파 저감시설에는 용산형 스마트쉼터(버스정류소), 한파 바람막이, 온열의자 등이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방한용품 지원이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실직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강추위 속에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마트서 물건 훔친 50대 순찰하던 경찰에 덜미

    마트서 물건 훔친 50대 순찰하던 경찰에 덜미

    마트에서 물건을 훔친 50대 남성이 마침 순찰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마트에서 물건을 훔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월 26일 오전 11시 29분쯤 사하구 다대동 한 마트에서 라면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남성이 물건을 훔쳐 달아나자 마트 직원이 “도둑이야”라고 소리쳤는데, 특별 치안 활동 기간을 맞아 마침 해당 마트에서 도보 순찰을 하고 있던 다대지구대장과 관리팀장이 이 소리를 듣고 A씨를 추격해 현장에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절도 관련 전과가 11차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도보 순찰을 강화하고 범죄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인간 벽’·‘몸싸움’ 尹체포 막은 경호처… 공무집행방해죄 적용되나

    ‘인간 벽’·‘몸싸움’ 尹체포 막은 경호처… 공무집행방해죄 적용되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대통령경호처에 대해 공무집행방해죄로 처벌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비상계엄 공조수사본부는 박종준 경호처장 등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하고 오는 4일 출석을 요구했다. 경호처의 저지가 ‘폭행’에 해당하는지,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이 ‘적법한 공무집행’이었는지가 공무집행방해죄 적용 여부를 가를 핵심이 될 전망이다. 3일 공수처에 따르면, 경호처는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부지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하고자 관저 건물에 접근하려던 공수처 수사팀과 경찰을 세 차례 저지했다. 관저로 향하는 길에 버스들로 차벽을 만들고 경호처 직원과 군이 이들을 가로막았다. 특히 관저 앞 200m에 3차 저지선에서는 경호처 직원과 군 200여명이 서로 팔짱을 끼고 인간 ‘벽’을 만들었고 버스 10여대로 차벽도 세웠다. 경호처의 세 차례 저지 과정에선 공수처·경찰과 경호처·군 사이에 크고 작은 몸싸움도 있었다. ‘직무를 집행하는 공무원에 대하여 폭행 또는 협박한 행위’로 규정되는 공무집행방해죄에서 ‘폭행’은 넓은 의미(광의)로 해석된다. 사람에 대한 직접적인 물리력 행사뿐만 아니라 간접적으로 유형력을 행사하는 것도 공무집행방해죄에서의 ‘폭행’에 해당한다. 타인 앞에서 소란을 피운다든지 타인을 가로막는 행위가 ‘간접적 유형력 행사’에 포함될 수 있다. 실제로 대법원은 2017년 경찰 순찰자 보닛 위에 누워 차량의 운행을 막은 행위를 공무집행방해죄의 ‘폭행’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몸싸움 과정에서 경호처·군이 공수처·경찰을 상대로 밀치는 등의 경미한 행위만 했더라도 공무집행방해죄의 ‘폭행’에 해당할 수 있다. 대법원은 2018년 이웃과 주차 문제로 언쟁을 벌이다 출동한 경찰에게 제지 당하자 경찰의 가슴을 밀친 피고인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공무를 집행하고 있는 경찰의 가슴을 밀치는 행위는 공무원에 대한 유형력의 행사로서 공무집행방해죄에서 정한 폭행에 해당한다”는 것이 대법원의 판단이었다. 경호처는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시도가 ‘법적 근거 없는 무단 침입’이라며 불법 행위라고 주장하고 있다. 공수처의 직무 집행이 ‘불법’이었다면 경호처에 대해 공무집행방해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대법원은 공무집행방해죄는 공무원의 직무집행이 적법한 경우에 한해 성립한다는 판례를 세운 바 있다. 다만 법원에서 발부받은 영장을 집행하는 것은 ‘적법한 직무 집행’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창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공수처가 직권남용죄와 그 관련 사건인 내란죄를 수사할 수 있다고 판단한 법원이 영장을 발부한 것이기 때문에 영장 집행은 적법한 직무 집행”이라고 말했다.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영장 발부는 법원의 권한이고 집행을 방해하는 것은 법적으로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 일요일 새벽 대설 뒤 극한 추위…행안부 “선제적 대응 체계 가동”

    일요일 새벽 대설 뒤 극한 추위…행안부 “선제적 대응 체계 가동”

    행정안전부가 5일부터 9일까지 한파를 동반한 대설이 예상됨에 따라 3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새벽부터 6일 새벽까지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습하고 무거운 눈이 많이 내릴 예정이다. 7일 아침부터 9일까지는 전라권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또 7일부터는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예상 최저기온은 7일 영하 5도, 8일 영하 6도, 9일 영하 10도다. 행안부는 이번 대설·한파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에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선제적인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습과 피해자 유가족 불편이 없도록 해당 지역에 철저한 제설 대책 등을 강조했다. 또 취약 도로구간에 제설자원을 전진 배치하고 제설제 사전 살포 및 취약 시간대 도로 순찰로 제설제 살포 간격을 단축 운영하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독거노인·노숙인 등 한파 취약계층에 대한 밀착관리와 한파 쉼터·응급대피소 등 보호시설 운영, 계량기·수도관 등 동파 피해 예방도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각 기관에서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가용 인력·장비를 총동원해 재난 대비·대응에 온 힘을 쏟아달라”며 “국민께서는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적설 취약 시설물에서는 위험 상황 우려 시 사전 대피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 서산 앞바다 선박 전복 실종자 5명중 2명 발견…“기울어지며 전복” 진술

    서산 앞바다 선박 전복 실종자 5명중 2명 발견…“기울어지며 전복” 진술

    충남 서산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 83t급 차도선 서해호가 전복되면서 실종된 5명 가운데 2명의 시신이 31일 선체 내부에서 발견됐다. 선박은 중장비를 싣고 이동 중 선체가 갑자기 기울면서 전복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31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4분과 11시 47분쯤 선내 수색 중인 해경 구조대가 각각 심정지 상태로 선장 A씨와 승선원 B씨를 발견했다. B씨는 외국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선박에는 한국인 5명과 베트남 국적 1명 중국 국적(추정) 1명 등 7명이 타고 있었다. 앞서 해경은 30일 오후 6시 26분쯤 서산시 팔봉면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 83t급 선박이 전복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뒤집힌 선박 위에 올라와 있던 2명을 구조했다. 해경은 남은 승선원 3명을 찾기 위해 조류와 해류를 고려해 수색 구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현재 수색에는 함·선 36척, 잠수사 33명, 육상해안순찰 550여명 등이 동원됐다. 서산시는 실종자 발견을 기다리고 있는 가족을 위해 구도항 어민회관에 가족지원실을 마련에 이어 직원 100여 명을 동원해 파도에 떠밀려 왔을 가능성이 있는 구도항과 벌말항 등 해안가 중심으로 실종자를 수색 중이다. 24t 덤프트럭과 11t 카고크레인을 싣고 운행하던 선박은 선체가 갑자기 기울면서 전복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경은 구조된 승선원들로부터 “배가 갑자기 기울어져 바다로 뛰어들어 탈출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사고가 난 지역은 전날부터 물결이 거칠어지고 있다. 현재 이 해역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날 벌말·우도항 어촌뉴딜사업 공사를 마치고 대형 중장비 2대를 싣고 돌아오던 길이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남은 승선원 3명을 찾기 위해 수중 및 해상, 그리고 항공 수색을 집중적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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