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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 순찰대와 교전

    【바그다드·쿠웨이트 로이터 AFP 연합】 미­이라크간 재충돌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17일 이라크 무장병력들이 쿠웨이트 국경을 넘어 쿠웨이트 국경수비대에 발포,교전을 벌였다고 쿠웨이트 정부가 발표했다.
  • 사우디/이슬람교리 되찾기운동(세계의 사회면)

    ◎걸프전계기로 종교경찰이 전개/“서구화는 이단” 음주·도박 등 단속/적발땐 사형까지… 외국인도 대상/자유론자들은 “변화물결에 역행” 반발 지난 91년에 발발한 걸프전을 계기로 사우디아라비아에 세차게 불어오던 개방과 변화의 바람이 밖으로 내몰리고 있다.이슬람의 근본주의를 내건 전통수호자들이 서구화는 이슬람문화에 배치된다고 선언하고 나선 것이다. 특히 이들은 서구화에 따른 자유와 변화의 물결이 이슬람교리상 범죄에 해당된다고 단정짓고 이들을 이단으로 취급하겠다고 나서 자유옹호론자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자유의 바람을 내몰고 수세기동안 엄격하게 적용돼온 보수적인 이슬람교리를 되찾는 운동을 벌이고 있는 단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종교경찰. 일명 사회정화운동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종교경찰은 지역 곳곳에 파견돼 이슬람교리를 어기고 있는 행위에 대한 본격적인 색출작업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주로 정복을 하지않고 민간인복장을 한채 순찰차를 타기도 하고 걸어다니면서 서구화에 철퇴를 가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행위를 서구문화를 배척하고 이슬람문화를 지키는 성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들이 사회적으로 활동하는 영역은 실로 광범위하다.특히 여성들에 대한 순찰은 엄격하다.여인들이 제대로 차도르를 착용은 하고 있는지,또 발목이 보이는지 등에 대해 눈여겨 보고 있다. 이외에도 극장,서구간행물,음주행위등을 철저히 단속하고 있다.게다가 마약,동성연애,도박,구걸등 사회적으로 비난될만한 비도덕적인 행위들까지도 이들의 단속대상이다. 특히 걸프전을 전후해 각가정마다 많이 설치돼있던 위성안테나를 제거하는 작업과 이를 법으로 규제하는 일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이들에게 적발됐을 때는 경고나 벌금형이 부과되는가 하면 심한 경우엔 이단으로 분류돼 사형에 처해지도록 돼 있다.그래서 이들에게 적발되면 도망이나 도피하는 경우도 허다한 실정이다. 이같은 규제는 비단 내국인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사우디아라비아에 근무하는 외국근로자들도 이들의 규제에 따라야 한다.이들은 주로 필리핀·인도·스리랑카인들인데 적발되면 끌려가 구타를 당하기도 한다. 외국인에 대해서도 이처럼 강력하게 단속하는 것은 외국인의 유입이후 각종 음란잡지와 서구풍의 티셔츠등이 유행하고 있기 때문이다.또한 이들중 상당수는 음란비디오를 들여오기도 하고 매춘등 나쁜 목적으로 입국하는 사례가 많아 엄격히 다스려지고 있다. 종교경찰들의 활동영역이 넓어지고 위력이 대단해지자 정부에서는 이를 옹호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자칫 이들이 이슬람강경론자들의 조직으로 확대되지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젊은층이나 고학력자들도 종교경찰의 이같은 단속에 반발하고 있다.이들은 종교경찰이 자신들의 자유를 짓밟는 것으로 간주하고 이들이 오히려 변화하는 물결에 역행하며 사회적인 짐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때는 자유화의 물결이 넘실대던 사우디에서 종교경찰이 이처럼 집안단속을 통해 이슬람의 교리의 틀로 다시 묶어두려는 것은 이슬람문화에 서구문화가 제대로 소화되지 않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것으로 볼수 있다.이런 점을 감안할 때 사우디의 서구화는 아직도 요원한 것같다.
  • 심야영업 단속원 폭력배,집단폭행/파출소 기습 난동도

    【진해=이정령기자】 심야영업단속 공무원들을 폭력배들이 집단폭행하는 현장에 경찰이 출동했으나 대부분 놓친데다 파출소에 연행한 폭력배도 놓쳐버려 치안체계에 구멍이 뚫렸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15일 0시30분쯤 경남 진해시 화천동 신세계 가요방(주인 감복남·63·여)을 단속하려던 이상도씨(39·경남도 위생과)등 단속반원 3명이 이업소에 고용된 것으로 보이는 20대 폭력배 5∼6명에게 집단폭행당해 각각 2주씩의 부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진해경찰서 112순찰요원들은 폭력배들중 이대웅씨(22·부산시 강서구 대저1동 1061)만 붙잡아 인근 충무파출소로 연행했으나 달아났던 폭력배들이 뒤따라와 난로를 걷어 차며 난동을 부리는 사이 놓쳐버렸다.
  • 소말리아 미군 첫 희생자 발생

    【워싱턴 AP AFP 연합】 소말리아 기아난민 구호목적으로 「희망회복작전」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12일 미군 희생자가 발생했다. 미 국방부 관리는 소말리아 파견 미 해병 1명이 12일 모가디슈시 공항 근처에서 소말리아 무장세력과의 총격전이 벌어졌을때 정례적인 순찰활동을 벌이다 총격을 받아 숨졌다고 밝혔다.
  • 아파트 불 일가 5명 사망/서울 목동1단지/새벽 실화로 참변 추정

    12일 상오4시20분쯤 서울 양천구 목6동 목동아파트 1단지 121동 807호 송태원씨(44·사업)집에서 불이 나 송씨와 부인 신은희씨(38)아들 승준군(13)딸 영주양(10)등 일가족 4명과 조카 오은정양(12)이 불에 타거나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불은 아파트 내부 27평 가운데 거실과 부엌등 20여평을 태워 1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만에 꺼졌다. 이날 불을 처음 목격한 이 아파트 경비원 이전기씨(58)는 『아침 순찰중 8층끝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아 올라가 보니 현관문이 안으로 잠겨있어 곧바로 소방서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송씨등 4명은 현관앞에 쓰러져 있었으며 송씨는 팬티에 러닝셔츠차림으로 상체가 심하게 불에 탔으나 다른 3명은 내의 바람에 약간의 화상을 입고 숨져 있었다. 또 송씨의 딸 영주양은 작은방 침대위에서 숨져 있었고 방바닥에는 그을음이 두껍게 쌓여 있었다. 경찰은 외부인이 들어간 흔적이 없어 내부에서 불이 나 가족들이 참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숨진 송씨는 한양공대를 졸업하고 3년전 창원에서 보일러를제작,납품하다 도산한뒤 최근 경기도 안산에서 기계설계업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 이상영 경정 전북경찰청 창안상 은상(아이디어맨)

    현재의 112신고체제는 접수자가 신고를 접수해 지령자에게 넘겨주는 체제로 그 절차에 소요되는시간 만큼 촌각을 다투는 현행범 검거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셈이다. 이경정은 범죄의 신고접수와 지령·출동을 동시에 실시,소요시간을 단축함으로써 범인 검거와 범죄예방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112순찰차와 형사기동대,지·파출소,검문소에 직접 112신고체제를 확립했다. 112신고자의 긴박한 음성과 범죄내용이 순찰차와 지·파출소,검문소,형사기동대차량에 동시에 방송될 수 있도록 지령시스템을 자체 연구개발했다. 파출소에 시설된 금융기관 비상벨을 지령실로 이설 컴퓨터처리함으로써 지령실의 마이크하나로 각 무선망에 일제히 지령이 하달되도록 장치했다. 중요한 사건 사고는 지령실에서 경보음을 3초간 발신 지령하므로 관할구역에 구애받지 않고 신고지점에서 최단거리에 있는 경찰관이 신고사건을 처리하는 공조체제를 갖추었다. 범죄신고→접수→사건개요요약→해당요소출동지령→대응정보제공→출동등 5단계의 신고체제를 1단계로 단축,범죄의 현장검거율을 37.5%에서 84%로 향상시켰다.
  • 경찰,공무집행방해죄 적용 남발

    ◎시민과 잦은 마찰… 서마다 월 10여건/높아진 민권의식 수용자세 아쉬워 최근 일선경찰서에서 공무집행방해죄의 적용을 둘러싸고 경찰과 시민들사이에 마찰이 늘고있다. 마찰의 초점은 경찰의 공무집행방해죄 적용이 남용되어 경찰의 보호를 받아야할 시민들이 오히려 범법자로 처벌받는 경우가 너무 많은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서울성북경찰서는 30일 고려대 물리학과 박만장교수(56)와 이 학과 대학원생 박인호씨(25)등 4명을 공무집행방해죄로 입건했다. 박교수등은 이날 상오1시20분쯤 송년회를 마치고 나오다가 성북구 안암동5가 38 인도를 주행하던 성북경찰서 안암동5가 파출소소속 112순찰차량을 막고 『인도로 다녀도 되느냐』고 항의하다 시비가 붙어 순찰차에 타고 있던 조영효순경(33)등 경찰관 2명과 몸싸움을 벌였다는 것이다. 박교수는 『순찰차가 인도로 들어오는 것이 이해가 안되고 위협을 느껴 항의하다가 시비가 일었는데 진단서를 첨부,공무집행방해죄로 연행해 놀랐다』고 항의했다. 또 지난16일 하오9시30분쯤 지하철 2호선 시청역 구내에서 박태영씨(27·상업·관악구 봉천1동 647)는 지하철범죄수사대 제2수사대소속 임신규경장(37)등 사복경찰관 4∼5명이 당시 모대통령후보측 대학생선거운동원 3명을 연행하는 과정에서 시민들과 실랑이가 벌어지자 신분증제시를 요구했다가 현장에서 수갑이 채워져 연행돼 공무집행방해죄로 입건됐다. 박씨는 『대학생들의 저항이 심하고 의심하는 시민들이 많아 신분증제시를 요구했는데 입건돼 어이가 없었다』고 말했다.이러한 공무집행방해죄의 적용은 최근 서울시내 일선경찰서에서 구속영장신청과 입건이 한달평균 10여건씩 될만큼 일반화되고 있다. 이같은 실정은 우리사회가 민주화되면서 시민들의 권리의식이 높아져 경찰의 단속등에 대한 적법성을 따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권위의식을 버리지못한 일부 경찰관들은 점차 힘들어지는 업무수행을 위해 또는 극히 일부는 낮아지는 권위에 대한 「보상심리」로 어려운 법적 설명과 관용대신에 손쉬운 「공무의 권위」를 내세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공무집행방해죄의 적용에 대해서는 경찰내부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서울종암경찰서의 경우 지난해 8월이후 1년3개월여동안 공무집행방해혐의로 입건한 사례가 단 한건도 없다.종암서에서는 경찰관에 대한 중대한 폭행에 대해서는 상해나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등 일반법을 적용하고 있다. 공무집행방해죄의 적용을 둘러싼 마찰을 없애기위해서는 법을 존중하는 높은 시민의식과 대다수의 시민들을 보호한다는 일선경찰관들의 보다 높은 직업의식과 관용이 필요하다는 것이 대다수의 의견이다. 이동섭종암서장은 『공무집행방해죄라는 것이 따지고 보면 사소한 마찰에서 비롯되는 것이 대부분이고 경찰관의 개인적 감정이 개입될 여지가 많다』면서 『업무수행에 어느 정도의 위험과 불편을 감수하는 것이 경찰의 직분인데도 조그만 욕설이나 몸싸움에도 공권력을 내세우는 것은 「시민의 다정한 친구」라는 경찰의 목표에도 맞지않는 구시대적 발상』이라고 말했다.
  • 30대 여인 피살체로

    27일 상오 1시5분쯤 서울 강서구 화곡2동 882의 4 명성교회 앞길에서 30대 여자가 하의가 벗겨진채 숨져있는 것을 서울강서경찰서 방범순찰대소속 최종환의경(21)이 발견했다. 최의경은 『방범순찰을 하다가 교회앞길에 사람이 쓰러져 있어 다가가 보니 30대 가량의 여자가 하의가 벗겨지고 왼쪽 귀밑에 피를 흘린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 서초서 「산타경관」 첫선/경로당·고아원찾아 선물(조약돌)

    ○…크리스마스를 하루앞둔 24일 산타클로스 경찰관 8명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잠원동 양재동의 경로당·고아원 등을 방문,노인들과 어런이들에게 과자와 사탕등의 선물을 나눠줘 눈길(사진). 이들 산타클로스 경찰관들은 서초경찰서 서초2 잠원 역릉 양재등 관내4개 파출소 직원들로서 이날 하오1시부터 청소년 선도위원회에서 준비한 선물3백여개를 순찰차에 각각 싣고 다니며 경로당 등에 선물을 전달. 빨간색 모자에 흰수염까지 갖춘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순찰에 나선 서초2파출소 이정희순경(31)은 『어린이들이 선물을 받고 좋아하는 걸 보니 흐뭇하다』며 『사소한 접촉사고로 길에서 시비를 벌이던 운전사들도 산타복장을 한 우리가 말리면 겸연쩍게 웃으며 쉽게 화해의 악수를 나누기도 했다』고 뿌듯해 했다.
  • 연말 강력범죄 철저단속/민생치안활동 강화 지시/대검

    대검은 23일 연말연시 분위기에 편승,각종 강력범죄가 빈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민생치안 활동을 강화,각종 강력범죄를 철저히 단속하라고 전국검찰에 지시했다. 검찰은 이날 지시에서 『최근의 대통령선거 후유증과 연말연시 분위기등으로 사회기강이 해이해진 틈을 타 각종 강력범죄가 예상돼,국민생활의 안정을 크게 위협할우려가 크다』며 『기동수사체제를 강화해 강력사건 발생즉시 전담검사는 수사지휘에만전을 기하고 현장출동태세로 범인검거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검찰은 이에따라 택시강도·은행강도·퍽치기·아리랑치기등 연말연시에 빈번히 발생하는 범죄예방을 위해 관내 우범지역 순찰을 강화할 것을 경찰에 지시하고 즉각보고체계를 갖춰 범죄발생시 신속히 범인검거에 나설 수 있도록 했다.
  • 연말 민생범죄 예방 총력/경찰,전국서 일제 검문검색

    ◎이동파출소 증설… 폭력배 강력단속 경찰은 21일 연말연시를 맞아 그동안 불법선거사범 단속에 투입됐던 경찰력을 모두 민생치안으로 돌려 범죄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경찰청은 이날 연말연시의 들뜬 분위기를 틈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조직및 학교주변폭력,성폭력사범단속과 예방에 힘쓰라고 전국 경찰에 지시했다. 경찰은 이에따라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연말 노상강도·청소년들의 폭력행위·금융기관 강도등을 강력히 단속하기로 했다. 경찰은 또 범죄의 온상이 되는 유흥업소를 기습 단속,미성년자를 고용하거나 출입시키는 행위,음란퇴폐공연을 하는 행위등을 엄단할 방침이다. 이를위해 전국일원에서 일제 검문검색을 실시하고 심야 순찰활동을 강화하며 역과 터미널,백화점근처에 이동방범파출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 대입시날 출근­등교 10시로/서울­부산지하철 증편운행

    ◎시내버스 1천2백대 추가투입 교육부는 19일 대입 시험날 수험생의 원할한 수송을 위해 총무처,교통부등 9개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대입시 교통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시험당일인 22일에는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등 5대도시와 인천,수원,성남등 수도권의 15개도시의 모든 공무원과 국영기업체,금융기관과 50명이상의 대기업체,각급학교의 출근및 등교시간이 예년과 같이 상오 10시이후로 늦춰진다. 서울과 부산에서는 상오 6시부터 10시까지 지하철의 운행 간격시간이 평소의 5분에서 3분으로 단축된다. 수험생 고사장 입실시간대에 서울의 1천2백99대등 시내버스 예비차량이 추가 투입되며 전국에서 개인택시 부제가 해제돼 4만4백51대가 평소보다 추가 운행된다. 수험생 예비 소집일인 21일부터 면접고사일인 23일까지 경부선등 전 노선에서 18편의 임시열차가 운행되며 기존열차에도 2백량의 객차를 추가로 연결 모두 4만3천9백명의 승객을 더 수송하게 된다. 시험당일인 22일에는 상오 5시부터 8시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울∼천안,경인고속도로 부평∼항도인터체인지 구간에 4t이상의 화물트럭의 운행이 제한된다. 지난해와 같이 수험생 이동시간대에 지하철의 고장사태에 대비,지하철망 요충지에 행정차량및 경찰의 순찰차를 집중 배치 만약에 사태에 대비토록 했다. 교육부등은 이밖에도 수험생의 시험장 지각사태를 예방하기위해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캠페인을 전국적으로 벌이고 대학주변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대학 운동장을 새벽 5시부터 수험생 승용차의 주차장으로 개방토록 했다.교육부는 한편 『올해에 자가용 승용차가 지난해보다 70여만대나 더 늘어 고사장가는 길이 여느때보다도 더 혼잡할 것』이라고 밝히고 『수험생은 자가용 승용차보다는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 30대 만취 회사원 경찰순찰차 훔쳐

    서울구로경찰서는 18일 김상학씨(31·회사원·서울 강서구 공항동689)를 절도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이날 0시25분쯤 구로구 개봉2동 「할렐루야」제과점 앞에 열쇠가 꽂힌채 서있던 개봉2파출소 소속 112순찰차를 훔쳐타고 4백여m쯤 달아나다 개봉검문소 앞 바리케이드와 순찰차2대를 차례로 들이받아 김영석일경(22)등 2명의 의경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 경찰,전국 갑호비상 돌입/이 경찰청장 지시

    이인섭 경찰청장은 14일 대통령선거투표일인 18일 새벽까지 모든 경찰력을 동원,금품살포등 선거막판의 불법선거운동을 막도록하라고 전국 경찰에 특별지시를 내렸다. 이청장은 이 기간동안 전국 경찰관서는 철저한 지역책임제아래 주택가와 아파트단지,음식점등 불법선거운동이 벌어질 우려가 있는 지역들에 대한 순찰과 검문을 강화하라고 시달했다. 경찰은 이에따라 오는 16일 내리기로 한 갑호비상령을 이날 앞당겨 내려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경찰의 이같은 방침은 막판에 접어든 선거운동이 과열·혼탁의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경찰은 유세장 폭력등 불법선거운동 단속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특히 심야금품살포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이와함께 택시기사와 우편집배원,화장품외판원,아파트경비원,자율방범대원등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하고 신고자는 익명을 보장하고 포상금을 주기로 했다.
  • 여객 전무/서울열차사무소 최종관씨(이런자리 저런일)

    ◎“남들이 쉬는 명절땐 더 바빠요”/하루 8시간 승무… 식사·잠 열차서 해결/술주정 승객도 신경써 안전사고 예방 최종관씨(50·철도청 서울열차사무소)는 시민들이 모두 쉬며 축제를 벌이는 연말연시와 설날·추석등 명절이 되면 더욱 바빠진다. 「여객전무」가 그의 직책이며 새마을호 열차가 자신의 일터이기 때문이다. 그는 서울∼부산간 새마을열차에서 하행 4시간10분 상행 4시간10분씩 모두 8시간20분간 승무를 해야한다. 1개 열차당 평균 승객은 5백12명인데 특별수송기간에는 이른바 장대형 열차를 운영하기때문에 최전무가 돌보아야하는 승객은 1천여명이 넘는다.벌써 10년째 이일을 하고 있다. 열차는 그의 직장이자 「가정」이기도 하다.식사도 대부분 열차에서 해결하며 침대차를 타고 잠을 자기도 하기때문이다. 여객전무의 임무는 출발역에서 타 승객들을 무사히 종착역까지 모시고 가는일과 철도건널목의 인명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가 났을경우 선임승무원으로 사후처리를 해야하는것 등이다. 『객차안에서 술에 취한 승객들이 소리를지르며 주정을 하는가 하면 기물을 부수며 행패를 부리기도 합니다.철도공안원과 합세해서 하차시킨뒤 경찰에 인계,즉결심판을 받게 할 수도 있지만 친절봉사를 사명으로 하는 공무원이라 가혹하게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교통고등학교 재학시절에는 유도4단으로 전국체육대회와 학생대회 등을 휩쓸었던 최전무는 열차사고가 났을 경우에는 인명구조에도 늘 앞장서왔다. 『나이가 50이 넘으니 야간열차를 장시간 타면 허리도 아프고 소화도 잘 안되지만 근무수칙에 있는대로 20분에 한번씩 꼭 열차 순찰을 돌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무전여행풍조는 사라졌으나 열차표를 구하기 힘들게되자 차표없이 기차에 타는 사람이 많아 이들에게 정상운임의 3배를 받아야하는 부과금을 받는것도 어려운 일 중의 하나이다. 키1백76㎝ 몸무게 81㎏의 우람한 체격의 최전무는 『남북통일이 된뒤 중국과 소련을 연결하는 대륙열차의 여객전무가 되어 국위를 선양하는것이 일생일대의 꿈』이라고 말했다. 최전무는 『업무의 특수성으로 칠순이 넘은 부모님의 생일잔치도 한번 못차려드리고 자녀들에게도 외식 한번 못시켰는데 남부럽지 않게 자라준것이 고맙다』고 말했다.
  • 대선벽보판에 구인광고/부착하던 20대 공원 즉심(조약돌)

    ○…서울성동경찰서는 4일 임득순씨(20·공원·성동구 하왕십리1동 810)를 경범죄처벌법위반 혐의로 즉심에 회부했다. 임씨는 지난 2일 하오11시쯤 성동구 하왕십리1동 513 주택가 골목에서 대통령후보의 선전벽보 옆에 붙어있던 중앙선관위의 주의벽보에 16절지 크기의 공원모집 광고를 붙이려다 순찰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임씨는 경찰에서 『후보들의 사진이 아닌 주의벽보라서 괜찮을줄 알고 광고지를 붙였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 김포공항 복도에 기관총 실탄 19발

    【부산=이기철기자】 지난 23일 하오 9시45분쯤 부산시 강서구 대저2동 김해국제공항 국내선청사 지하식당 입구 비상구 표시등 위에서 기관총용 실탄 19발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실탄을 처음 발견한 공항상주업체인 협성개발 직원 김인태씨(31)에 따르면 순찰을 돌고 있는데 비상구 표시등 위에 이상한 물건이 보여 살펴보니 군용 크레모아 주머니 속에 길이 10㎝ 가량의 실탄 19발이 들어 있었다는 것이다.
  • 여대생 성폭행 의경 구속영장

    서울 북부경찰서는 9일 여대생을 성폭행한 이 경찰서 방범순찰대소속 신종균의경(22)을 강간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신의경은 8일 상오4시30분쯤 5개월전에 알게 된 여대생 최모양(21·D여대4)의 집에 술에 취해 들어가 최양을 때린뒤 성폭행해 전치1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 조사결과 신의경은 이날 근무시간중 근무지를 이탈,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 장애인 50명 시위/순찰차 1대 전소/복지대책 요구

    한국지체장애자협의회등 8개 장애인단체소속 장애인 50여명은 5일 하오3시20분쯤 서울 동작구 신대방2동 보라매공원내 시립남부장애인복지관 앞길에서 장애자복지개선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다 노량진경찰서소속 순찰차량 1대에 불을 질러 전소시켰다.
  • 「차르시절 영광」 꿈꾸는 코사크족(세계의 사회면)

    ◎새 맹주 러시아정부에 맹목적 충성/CIS내 민족분규진압의 선봉대로/종족 650만… 자치·독자군보유 특혜 받아 영화 「대장 부리바」를 통해 우리에게 잘 알려진 용맹스런 코사크주이 다시 움직이고 있다.독립국가연합(CIS)내 각종 민족분규를 진압하는 선봉대로 나서는가 하면 때로는 분쟁의 「해결사」로서 활약하고 있어 타종족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제정러시아시절,코사크족은 무력을 바탕으로 황실에 충성함으로써 각종 특권을 누렸으나 공산혁명으로 소련이 탄생한 이후부터는 러시아혁명당시 기마부대로 민중운동을 탄압했다는 이유 때문에 핍박을 받아왔다. 그러한 코사크족이 공산주의이념과 함께 소련이 무너진 지금,새로운 맹주 러시아당국에 무조건 충성하며 정치·군사·경제적 입지를 강화하면서 옛영광을 되찾고 있는 것이다. 러시아정부로서도 1백이 넘는 민족으로 구성된 CIS내의 각종 민족분규를 진압하고 정부정책을 관철하는데 코사크족을 이용할 수밖에 없어 『코사크족이 없으면 21세기의 러시아는 존재할 수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코사크족은 루마니아와의 합병에 반대하는 몰도바내 소수 러시아민족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몰도바에 파견돼 몰도바의 독립운동을 진압하고 있다.이들은 또 지금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러시아­그루지야 전투에도 참여,그루지야북부를 장악하는등 그루지야내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의 투쟁을 돕고 있다.이들은 사할린에서 세미파라틴스크 두샨베에 이르기까지 러시아당국의 요청만 있으면 어느곳이든 분쟁지역에 뛰어들 태세를 갖추고 있다. 볼셰비키혁명 때 코사크족의 반혁명운동 거점이었던 러시아의 크라스노다르와 같이 정부의 통제가 약한곳에서는 코사크가 경찰과 함께 순찰을 하며 암표상·투기꾼들을 습격하기도 한다.게다가 특정지역에서는 양민들로부터 가축을 약탈하는 등 무법자로 군림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두려움은 날로 더해가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사할린정부는 쿠릴열도 반환을 요구하는 일본에의 대항세력으로 코사크족을 불러들였다.쿠릴열도를 개발하는데 일본의 자금이 필수적이라고 느끼면서도 그곳의 많은 관리들은 일본을 경계하고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코사크는 쿠릴열도개발에 적극 가담하고 있으며 현재 코사크원로가 사할린 에너지협회를 주도하고 있다.이같은 분위기에 편승,코사크가 운영하는 한 회사는 쿠릴열도개발에 참여할 의사를 강력히 내보이고 있다.현지인들은 이러한 사업도 코사크부활운동의 하나라고 말한다. 코사크가 방랑자·모험자라는 뜻을 갖고 있는 것처럼 유목생활을 했던 이들은 카자흐를 중심으로 구소련령을 통틀어 6백50만을 헤아린다.이들은 기마술이 뛰어나고 호전적인 전통을 갖고 있어 소수종족집단 뿐 아니라 CIS인구의 반이상을 차지하는 러시아인들조차도 이들의 부활을 두려워하고 있다. 최근 러시아의회를 통과한 한 법률은 코사크족에게 10월혁명이전에 그들이 누렸던 많은 특권을 되돌려주었다.코사크는 이미 지역별로 지역자치권·군대조직·학교 등을 보유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코사크가 단순히 그들 전통의 삶을 되찾기를 원하는 것처럼 위장하고 있지만 그들이 진정 원하는 것은 정치적인 힘이라고 말한다. 특히 비러시아계사람들은 코사크를 몸서리치게 싫어한다.이들 소수민족은 그들 지역의 입법·사법·행정권이 코사크족추장의 손으로 넘어갈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다.오늘날의 코사크부활움직임은 많은 CIS국민들로하여금 60여년에 걸친 처열한 민족분규였던 카프카스전쟁의 망령을 되살리게 하고 있다.그것은 현재 중앙정부에 대한 코사크의 맹목적 애국심이 과거 그들이 차르황실에 바쳤던 충성심과 너무도 비슷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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