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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법원, 만도기계 파업 ‘불법’ 판결 안팎

    지난 98년 만도기계 노조의 파업에 대해 16일 대법원이 내린 판결은 비록사회적으로 약자라 할지라도 노조의 파업도 결정과정에서 절차상 하자가 없어야 한다는 원칙을 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대법원 판결의 쟁점은 ▲직접·비밀·무기명 찬반투표를 거치지 않은파업 결의대회를 조합원 총회로 인정할 수 있는지 ▲총력투쟁 공고 등 사전에 파업분위기를 조성한 뒤 소집한 결의대회를 파업의 일환으로 볼 것인지▲규찰대를 조직해 사업장을 순찰하는 등 파업참가 독려행위를 조합원들에대한 물리적 강제로 볼 것인지 등 세 가지로 요약된다. 재판부는 먼저 상당수 노조들이 총회 대신 관행적으로 해온 조합원 결의대회에 대해 엄격한 법적 잣대를 들이댔다.노조의 규약대로 조합원의 직접·비밀·무기명 투표를 거치지 않은 쟁의행위는 불법임을 분명히 한 것이다. 재판부는 또 “노조측이 이미 총력투쟁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린 이후결의대회를 열었다면 이는 파업행위의 일환으로 봐야 한다”며 사전에 파업분위기를 조성한 뒤 소집하는 결의대회도파업의 연장선상으로 판단했다. 대법원은 특히 “노조가 ‘규찰대’를 조직해 이탈자를 색출하고 ‘선봉대’를 통해 사업장 출입차량에 대한 통제·검문을 실시한 행위,기아자동차노조 등 외부 노조의 대자보를 붙이고 사내에서 집회 및 노동자 경연대회를 연 것 등은 조합원들의 파업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물리적 강제에 해당한다”고 판결,‘불법성’을 폭넓게 인정했다. 이번 판결은 지난해 10월 대전지법이 체불임금 지급을 요구하는 과정에서결의대회만으로 대부분의 노조원들이 파업에 심정적으로 동조한 것으로 보고노조 파업을 적법으로 인정한 판결을 뒤집은데다 노조의 ‘관행’을 상당부분 제약한 것이어서 노동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민주노총은 이날 “이번 판결은 쟁의에 대한 노조원 동의방식을 직접·비밀·무기명 투표 절차라는 제한된 형식으로 좁혀 해석함으로써 헌법이 보장한쟁의권을 제한하고 있다”면서 “재벌경영의 폐해로 흑자부도가 난 상황에서급박하게 대응하지 않을 수 없는 노조의 처지를 감안하지 않고 있다”고 반발했다. 노동계는 이번 판결이 ‘춘투’(春鬪)를 앞두고 노조의 입지를 옭아매는 사용자측의 무기로 작용하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 대법원 “찬반투표 안거친 파업은 불법”

    조합원 총회와 찬반투표를 거치지 않은 채 조합원 결의대회만으로 파업을강행한 것은 위법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내려졌다. 이는 노동조합이 파업에 들어가기에 앞서 총회 대신 결의대회를 통해 파업의사를 결집해온 관행에 제동을 건 것이어서 노동계의 반발 등 논란이 예상된다. 대법원 형사2부(주심 趙武濟대법관)는 16일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만도기계㈜ 노조 조직국장 황종규(33)피고인에 대한 상고심에서 일부 무죄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전지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노동조합법은 조합원의 직접·비밀·무기명 투표에의해 과반수 찬성으로 파업을 결정토록 규정하고 있다”면서 “노조가 절차를 따를 수 없는 납득할 만한 사정이 없는 한 투표를 거치지 않은 파업은 위법”이라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또 “노조측이 총력투쟁을 사전 공고한 뒤 사실상 파업의 일환으로 결의대회를 열었다는 점에서 적법 절차로 보기 어렵다”면서 “특히 규찰대를 조직해 현장을 순찰하면서 파업 참가를 독려한 것은 파업 불참자에 대한 물리적인 강제로 적법범위를 벗어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법원은 황 피고인이 98년 5월12일 이후 구조조정 방침에 맞서 벌인 파업에 대해서는 1·2심과 마찬가지로 “경영권에 속하는 사항으로 쟁의 대상이아니다”며 유죄를 인정했다. 황씨는 지난 98년 5월6일부터 1주일간 조합원 결의대회를 거쳐 체불임금 등의 지급을 요구하는 파업을 주도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이종락기자 jrlee@
  • 서초구, 오토바이 청소기동반 발대

    서초구는 14일 구청광장에서 환경미화원 20명으로 구성된 ‘오토바이 청소기동반’ 발대식을 갖는다. 환경미화원 5명을 1개반으로 모두 4개반으로 구성된 오토바이 청소기동반은반별로 오토바이 1대씩을 갖추고 있다. 기동반은 평상시 관내 청소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정기적으로 순찰활동을 벌이면서 폐휴지 및 각종 오물을 발견 즉시 처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서초구는 이날 발대식과 함께 우선 서초·방배·반포·양재·내곡동 등 관내 4개 지역을 중심으로 기동반을 투입하기로 했다. 문창동기자 moon@
  • 서초구, 동사무소 팀제 도입

    일선 동사무소에 처음으로 ‘팀제’가 도입된다.서초구는 10일 동기능 전환에 앞서 각종 민원을 신속·정확하게 처리하기 위해 단위업무별로 동사무소별로 팀제를 도입하기로 했다.담당직원의 부재에 따른 민원인의 불편·불만을 없애는 한편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부조리 발생의 소지를 차단하자는 취지에서다. 서초구는 우선 잠원동사무소에 서무 생활복지 환경순찰 민원처리 주민등록관리 등 모두 5개의 팀을 구성했다. 각 팀은 관련업무에 익숙한 직원을 팀장으로 3∼6명의 직원으로 짜여져 있으며 정해진 업무 주담당자를 중심으로 역할을 분담,각자의 업무를 처리하게된다. 아울러 모든 팀원이 팀 업무와 관련된 사항을 공유함으로써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서초구는 앞으로 팀간 업무이동 등을 통해 팀원별 경쟁심을 유도, 원활한업무수행을 꾀하는 한편 팀별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운영,직원들의 사기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문창동기자 moon@
  • [독자의 소리] 대민봉사·치안 위하는 경찰노력 성원을

    경찰개혁 100일 작전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작전이라는 군사용어를 써가면서 이 운동을 전개하는 것은 경찰개혁이 그만큼 절실하고 중요하기 때문이다.정부의 개혁을 이끌어가야 할 개혁의 주체가개혁의 대상으로 전락한다면 국민들에게 크나큰 실망을 안겨줄 것이다. 따라서 경찰개혁은 그만큼 필요하고 또 시대적 사명이기도 한 것이다. 그동안 경찰은 대국민 최일선 근무자인 파출소 형사 교통요원 등 최접점 대민요원을 3부제 근무체제로 과감히 전환했다.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면서 자율근무 체제로 전환해 자율순찰 자율형사활동 자율교통단속 등 지시에 의한 수동적 경찰활동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경찰이 되기 위해서였다.지금까지의 개선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만점 치안을 유지한다는 각오로 전 경찰이 부단히노력해야 할 것이다. 김철회[경기도 시흥경찰서 방범과]
  • 주민 ‘파출소 현장체험’ 인기

    경찰의 변화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포항북부경찰서(서장 崔京鎬)는 지난달부터 주민들을 초청,파출소 현장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8일 현재까지 경찰의 현장체험에 참여한 주민은 모두 712명에 달한다.공무원에서부터 주부,상인,일반주민들까지 다양하다. 현장체험 신청은 관할 파출소나 경찰서에 접수하고 오후 7시까지 관할 파출소에 나가면 된다.관할 파출소에서는 현장체험 주민과 직원 2명 이상을 1개조로 나눠 도보순찰,112순찰,파출소내 근무 등 일선 경찰관의 일과를 직접체험하도록 한다. 포항 북부 경찰서는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감안,당초 오는 10일까지로 예정했던 주민 현장체험 행사 기간을 이달말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김규태(金圭泰) 포항북부서 경무과장은 “파출소 현장 체험으로 주민과의벽이 허물어지고 이웃과 함께하는 경찰상 구현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말했다. 포항 이동구기자 yidonggu@
  • 탈주범 검거 한편의 액션 드라마

    서울 은평경찰서 불광 1파출소 소속 주인(朱忍)순경이 7일 법정 탈주범 정필호(鄭弼鎬)를 검거한 순간은 한편의 액션 활극을 방불케 했다. 주 순경은 키 167㎝,몸무게 60㎏의 가냘픈 몸매지만 태권도 3단으로 파출소에서 ‘깡다구’라는 별명이 붙었다. 이날 오전 6시45분.순찰을 마친 주 순경은 파출소 문을 여는 순간 박우재(朴宇載)경사로부터 “사복으로 갈아 입고 불광역 쪽으로 출동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주 순경은 자신의 승용차로 의경 3명과 함께 현장으로 출동했다.주 순경은‘골목길로 가야 범인을 잡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서울 불광동 삼익아파트 입구 골목길로 차를 몰았다.순간 모자를 쓴 건장한 체격의 남자 모습이 눈에 띄었다.‘눈썹이 짙고 코가 유난히 큰 얼굴’은 영락없이 몽타주의정필호 얼굴이었다. 맥박이 뛰기 시작했으나 주 순경은 침착하게 400∼500m쯤 정필호를 따랐다. 차 안의 주 순경과 눈길이 마주치자 정필호는 달아나기 시작했다.길로 달아난 정필호는 붉은색 라노스승용차를 세우고 여자 운전자를 흉기로 위협,차를빼앗았다.여자 운전자는 비명을 지르며 차에서 내렸다. 정필호는 차를 돌려 주 순경을 향해 돌진했다.주 순경은 38구경 권총을 빼들어 허공에 공포탄 한 발을 쏘았다.차와의 거리가 2∼3m에 불과했을 때 실탄을 승용차 왼쪽 타이어와 트렁크 쪽으로 쏘았다.타이어의 공기가 빠진 승용차는 지하철 공사장 가드레일을 들이박고 멈췄다.정필호는 차에서 내려 녹번동 쪽으로 달아나다 오토바이를 세워 뒷자리에 탔으나 10m도 못 가 길바닥에 떨어졌다.정필호는 통일로를 건넌 뒤 손님을 기다리던 택시 문을 열고 흉기로 운전사를 위협했다. 택시 앞까지 쫓아간 주 순경은 차 안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저항하는 정필호의 다리를 향해 총을 쏘았으나 빗나갔다.이어 정필호의 오른쪽 옆구리와 머리를 권총 손잡이로 내리치자 정필호는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흉기를 떨어뜨렸다.주 순경이 격투 끝에 정필호를 붙잡은 것은 오전 7시30분쯤이었다.91년대구 경상공고를 졸업한 주 순경은 의무경찰로 복무한 뒤 96년 11월 경찰에입문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유공경찰관 2명 특진

    경찰청은 7일 탈주범 정필호(37)를 붙잡은 서울 은평경찰서 불광1 파출소주인(朱忍)순경과 정의 전화 발신지를 추적한 은평경찰서 최광열(44)경사를각각 1계급 특진시켰다. 또 정의 검거를 지휘한 은평경찰서 수사과장 김학중(44)경정과 정의 변장몽타주를 만든 경찰청 과학수사과 현영옥씨(32),정의 검거를 도운 은평경찰서 방범순찰대 최창현(22)수경,이성호(21)·김정호(21)이경 등 5명에게 경찰청장 표창장을 줬다. 김경운기자 kkwoon@
  • [독자의 소리] 보안업체 센서 오작동 잦아 경찰력 낭비

    일선 파출소에서 근무하다보면 사설 보안업체에서 경찰관 출동을 요청하는경우가 많다. 가입자 자택이나 업소에 설치된 센서가 작동하여 보안 용역업체 본사에 경보가 울리게 되면 가까운 용역업체 순찰 근무자가 출동함에도 불구하고 가까운 파출소에 다시 전화로 경찰관 출동을 요청하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대부분 오작동이 많아 출동한 경찰관이 헛걸음치기 일쑤다. 부족한 경찰관을 보강하고 전문성을 살리자는 보안 용역업체의 설립취지는수긍할 수 있다.그러나 무조건 경찰관 출동을 요청하는 바람에 정작 경찰의도움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이 피해를 보고 부족한 경찰력이 낭비되고 있는것은 문제다. 사설 보안업체는 신규 가입자만 늘리려고 할 게 아니라 완벽하게 보안을 책임진다는,광고 그대로 현장 치안활동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박문한[경기지방경찰청 종합상황실]
  • 서울시, 공중화장실 청결상태 색깔별 관리

    서울시는 25일 공중화장실이나 다중이용 화장실 시설개선및 청결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삼진아웃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결유지 및 관리상태에 따라 3가지 색깔의 카드를 발급,건물주나 관리인이불량 화장실을 개선하는데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한다는 것. 우선 지역별로주기적인 순찰을 통해 처음 적발된 불량화장실에 대해서는 건물주 및 관리인면담을 거쳐 개선될 때까지 1주일 단위로 3차례에 걸쳐 옐로카드가 발급된다. 이어 적발횟수에 따라 4∼6번째까지는 오렌지카드,7∼9번째까지는 레드카드가 나간다.그래도 개선되지 않을 때는 건물 위치나 화장실 사용업소의 명단을 언론기관에 공표하고 구청·세무서·관련협회 등에도 통보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그러나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화장실이나 불량화장실로 지적돼카드를 발급받았더라도 시정을 하면 블루카드(우수) 또는 그린카드(매우 우수)를 발급해 주기로 했다. 특히 그린카드를 받은 건물이나 업소에 대해서는화장실 위생관리가 우수하다는 사실을 나타내는 표식을 붙여주고 언론을 통해 적극 홍보도 해줄 계획이다. 문창동기자 moon@
  • 서울 명동 ‘女警 3총사’ 떴다

    서울 경찰청의 ‘1번지 파출소’로 불리는 중부경찰서 명동파출소에 변정이(邊正伊·34)·이인숙(李仁淑·30)경장과 김윤희(金允姬·27)순경 등 ‘여경3총사’가 배치됐다. 이들은 앞으로 17명의 남자 동료와 똑같이 24시간 3교대로 순찰·방범 활동에 투입된다.모두 태권도와 검도 1∼2단의 유단자들인데다 외국인과 영어 의사 소통도 가능하다. 고참인 변경장은 방송대 가정학과를 졸업했으며 87년 경찰에 투신한 베테랑.지난달 인사에서 경사 승진 후보로 발탁됐다. 이경장은 93년 경기대 국문과를 졸업한 뒤 경찰에 들어와 청와대 외곽경비등을 담당해왔다.막내 김순경은 98년 덕성여대 화학과를 졸업한 뒤 경찰에투신한 신참이다. 김순경은 “쇼핑의 거리인 명동은 여성 관련 범죄와 외국인 관광객이 많아남자 경찰에 비해 부드러운 여경이 적합하다”면서 “힘들지만 내·외국인들에게 경찰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전북 임실署 백기 ‘펄럭’“36일째 유치장 비었어요”

    경찰서 옥상에 한달이 넘게 유치장이 텅 비어 있음을 알리는 백기(白旗)가게양되고 있어 화제다. 21일 전북 임실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이날까지 36일째 경찰서옥상에 백기가 게양되고 있다.이전에도 일주일 정도 유치장이 비는 경우는간간이 있었지만 한달이 넘게 구속된 피의자가 없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기간에 살인,강도,강간 등 강력범죄는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단순한 폭력사건만 1건이 발생,2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임실경찰서 관계자는 “직원이 130여명에 불과한 우리가 장기간 백기를 게양할 수 있게 된 것은 관할 13개 읍·면의 주민들로 조직된 자율방범대 활동과 지역내 취약지구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 덕분”이라고 밝혔다. 임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서울 도로굴착공사 새달부터‘봇물’

    지난해 12월부터 동절기 통제에 들어갔던 서울시내 도로굴착 공사가 다음달1일부터 재개된다. 이에 따라 곳곳에서 벌어지는 공사로 시민들의 통행 불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7일 현재 올 연말까지 공사를 시행하겠다며각 구청 도로관리심의회에 심의요청된 도로굴착 공사는 모두 8,006건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신청건수로는 147%,공사면적으로는 무려 214%가 늘어난 것이다. 이 가운데 도시가스공사가 2,605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 통신관련 공사가 2,599건으로 두 종류의 공사가 전체 공사건수의 65%를 차지하고 있다.이밖에상·하수도 1,067건,전기 631건,도로 304건 등이다. 서울시 도로운영과 관계자는 “경기 회복세가 뚜렷해지면서 정보화 기간산업 부문 및 공공복리시설 분야의 공사가 특히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인터넷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전년도에 비해 통신분야 공사의경우 450%,전기분야는 332%나 폭증한 것으로 집계됐다.아울러 공공복리 및주거환경개선분야에서도 전년도에 비해상수도(227%) 하수도(230%) 도시가스(74%)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자치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형공사가 많은 강남구의 경우 테헤란로인터콘티넨탈호텔 앞 굴착공사를 비롯해 도산대로 및 영동대로 등 수십건의도로굴착 공사가 다음달 1일부터 6월까지 사이에 예정돼 있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이들 도로공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져 시민들이 큰불편을 겪지 않도록 자치구의 도로관리심의회를 통해 공사시기를 조정하기로 했다. 공사안내표지판을 반드시 설치하는 한편 상수도관 매설을 위한 굴착공사의경우는 반드시 교통방송을 통해 사전에 시민에게 알리도록 했다. 이와함께 불필요한 마구잡이식 굴착공사를 방지하기 위해 순찰을 강화하는한편 야간에 이루어지는 공사의 경우 일일작업물량을 제한하고 포장공사는표층까지 반드시 당일공사를 하도록 의무화했다. 서울시 교통관리실 관계자는 “교통운영개선기획단 산하 도로교통자문위원회를 통해 공사구간에 대한 소통대책 자문을 구하는 등 굴착공사에 따른 교통소통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창동기자 moon@
  • 대보름 화재 특별경계근무

    행정자치부는 18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국 소방서가 19일부터 20일까지 화재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계근무에는 전국의 2만2,000여 소방공무원과 8만4,000여명의 의용소방대원이 동원된다. 이들은 화재취약 지역에서의 어린이 불장난 등에 의한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순찰활동을 강화하게 된다. 또 산불위험이 있는 산림 인근지역에서는 지역 의용소방대원을 동원, 경계순찰활동을 실시한다. 박현갑기자 **
  • 주민불편·잘못된 제도 등 전자게시판 게시의무화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金秀一)는 9일 현장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직원들이직접 주민불편사항이나 잘못된 제도 및 행정절차 등을 찾아내 시정을 건의하는 ‘견문보고제’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우선 보고양식을 간소화해 과거 부서별로 비치했던 관행적인 환경순찰노트를 없애고 사내메일인 핸디오피스 전자게시판에 ‘견문보고’코너를 신설,직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메모나 전화·팩스를 통한 보고도 허용하기로 했다. 특히 견문보고 코너를 이용할 때는 실명제를 원칙으로해 직원들간에 활발한 정보공유가 이뤄지도록 하되 내부비리 고발 등 특수한경우에는 건의자의 신분을 비밀에 붙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모든 직원이 분기별로 1회 이상 의무적으로 보고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재순기자 fidelis@
  • 경찰청, 전통 민속놀이 익히고 DDR로 스트레스 ‘훨훨’

    전·의경들의 여가생활이 달라지고 있다.전통 민속놀이와 댄스 게임기인 DDR로 스트레스를 푼다. 경찰청은 8일 전국 지방경찰청과 경찰서에 소속된 254개 부대 5만여명의 전·의경들이 여가시간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동호인 활동을 펼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경찰청이 지원하는 동호인 활동은 전통 민속놀이 익히기와 취미생활로 나뉜다. 민속놀이는 택견 단학 태권무 사물놀이 중에서 부대마다 한 가지씩 익히도록 함으로써 ‘1부대 1민속놀이 제도’를 정착시킬 방침이다.전·의경들은일조점호나 대기시간 등을 활용,초빙 강사에게 민속놀이를 배우게 된다. 부대마다 노래방이나 컴퓨터방에 DDR 게임기도 마련했다.현재 65개 부대가DDR를 설치했다.바둑이나 장기판도 갖춰 마음에 맞는 동료와 즐겁게 시간을보낼 수 있도록 했다. 강남경찰서 방범순찰대 박연수(24)수경은 “일과 후나 휴일이면 3대의 DDR가 만원을 이룬다”면서 “DDR와 노래방이 설치되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고 말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지방청별로 민속놀이와 취미활동 경연대회도 열 계획”이라면서 “2∼3교대 근무로 심신이 지쳐 있는 전·의경들의 피로를 풀어주고 선후배들이 돈독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놀이문화를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집중취재/조선족 밀입국] 실태와 대책

    중국 조선족들에게 우리나라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인가.밀입국 과정에서 목숨을 잃고 사기를 당하는 등 온갖 고초를 겪고도 ‘코리안 드림’을 향한 그들의 열정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한탕심리에 이끌린 허황된 꿈,비참한 현실 탈출을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라는 상반된 평가를 받고 있는 조선족 밀입국의 실태와 대책 등을 짚어본다. ■밀입국 현황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96∼99년에 적발된밀입국자 수는 3,920명.97년 1,480명을 정점으로 98년 991명,99년 647명으로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다.이 가운데 중국 조선족이 2,964명으로 75.6%,그 다음은 중국 한족(936명,24%)이다. 이와함께 지난해 비자기한을 넘겨 불법체류자로 전락한 외국인은 13만5,300명.이는 국내 전체 외국인 38만101명의 36%에 해당되고 중국 국적을 가진 사람 수는 6만8,700여명이다.이들은 친인척 방문 등으로 들어왔다가 ‘돈’을벌기위해 눌러앉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외국인 인권보호시설 관계자들은 “산업연수생을 포함해 국내 외국인 취업자 30여만명 가운데 15만여명이 밀입국자나 불법체류자로 추산된다”고 밝히고 있다. ■밀입국자들의 실상 지난해 5월 경북 포항의 모 식당에서 일하다 불법체류자로 잡힌 조선족 조모씨(35·여)가 조사를 받던 대구 출입국관리사무소 여자보호실에서 목을 매 자살했고,최근에는 서울의 한 지하철 공사장에서 9개월동안 일해오던 조선족 백모씨(51)가 떨어져 숨졌다. 이처럼 밀입국자들에 대한 감시망도 어수룩하지 않고,일자리 여건도 좋을리 만무하다.이들이 종사하는 직장은 ‘힘들고 어렵고 위험한’3D업종이다.더욱 큰 문제는 공장이 영세한 탓으로 고용주들이 임금을 떼먹기 일쑤라는 것이다.또 ‘경찰신고’를 빌미로 상습체불에다 구타까지 하는 악덕 업주도 심심찮게 적발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밀입국자들이 받는 돈은 월 평균 60만∼70만원.중국에서 교사가 한달에 900위안(11만여원)을 번다고 볼 때 6∼7개월치에 해당되는 목돈이다.그러나 이는 계산상 그럴 뿐 이핑계 저핑계로 고용주가 덜줘도 항의 한번 제대로 할 수 없는게 이들의 처지다. 현재 밀입국자를 고용할 경우 고용기간에 따라 범칙금 500만원부터 5년이하 징역을 감수해야 한다.또 밀입국자들 틈에 중국으로 탈출한 탈북자들이 섞여 있어 대공 관계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밀입국 경로 주로 서·남해 해안선으로 들어온다.중국과 가까운 데다 섬이 많아 레이더 감시망의 사각지대가 많고 고기잡이 배로 위장하기 쉽다.대개공해상에서 고기잡이 배로 위장한 국내 어선에 옮겨탄 뒤 어선과 함께 묻혀연안항으로 들어온다. 지난달 28일 전남 목포항에 입항한 여객선에서 밀입국하려던 조선족 1명이숨진 채 발견됐다.비좁은 공간에서 48명이 뒤엉켜 오랜시간 배를 탄 탓에 질식해 숨졌다.해경관계자는 “목포나 고흥·완도 등은 해안선이 길고 섬이 많은데다 부산쪽으로 연결되는 통로라는 점 때문에 밀입국자들의 공략대상이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알선책 목포해경 관계자는 “국내 밀입국 알선조직이 100개는 넘을것으로 본다”며 “7∼8명으로 이뤄진 알선책이 점조직 형태여서 검거하기가쉽지 않다”고 강조한다. 밀입국 수요가 늘어나면서 알선료도 지난해 1인당 5만∼6만위안(한화 700만∼800만원)선으로 올랐다.조선족 10명이 한국땅에 들어오면 5명의 돈은 중국모집책에게,나머지는 국내 알선책에게 건네진다. ■송환방법과 대책 단순 밀입국자들은 법무부 출입국관리소에 신병이 넘겨진다.서울과 여수에 있는 외국인 보호소에 수용한 뒤 여권과 여비를 줘서 내보낸다.다시는 국내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공항 등에 입국금지 조치를 내린다. 법무부 관계자는 “조선족 밀입국자들의 입국을 봉쇄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조선족들에게 국내 실상을 그대로 알려 허황된 꿈을 갖지 않도록 하는 일이 최선책”이라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조선족 밀입국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일각에서는 조선족 국내취업을 양성화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지금과 같이 불법체류중인 조선족들이 큰 고통을 겪고 범죄조직만 이롭게 할 것이 아니라 국가가 제도적으로 이들을 수용해 내국인들이 취업을 꺼리는 3D업종에 활용하는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물론 현재에도 산업연수생제도등 조선족들이 합법적으로 입국할 수 있는방법이 없지는 않지만 그 숫자가 미미한데다 조건이 까다로워 조선족들이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목포 남기창기자 kcnam@ *金吉照 해경 국제과장 인터뷰 “IMF이후 한동안 감소추세에 있던 중국 조선족들의 해상을 통한 밀입국이다시 늘고 규모도 대형화되고 있습니다” 해양경찰청 김길조(金吉照)국제과장은 “국내경기 회복에 맞춰 99년 후반기부터 밀입국이 다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해상 밀입국의 일반 현황은 한·중 알선책이 공모해 조선족을 중국어선으로 공해상까지 데려온 뒤 우리 어선에 환승하는 수법이 주종을 이룬다.전에는 10∼30t급 소형 목선을 이용했는데 요즘은 중형으로 바뀌었고,척당 밀입자수도 20∼30명에서 50∼80명으로 늘어나는 등 수법이 대범해지고 있다. ■단속은 어떤 식으로 하나 밀입국 첩보가 입수되면 예상항로에 경비정을 증가배치하고 선박 입항시 100% 검문검색을 한다.해군 및 어업지도선과 합동감시체제를 구축하고 취약시간대에 함정 및 헬기를 이용해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공안당국과의 협조는 지난 98년12월 중국 공안부와 해상범죄 공조협력에 관한 약정을 체결했기 때문에 수사협조가 잘 된다.밀입국으로 의심되는 선박이 출몰하면 중국 공안부가 즉각 우리측에 통보하고 자체 예방활동을강화한다.지난달 14일에는 중국 단동항에서 밀입국을 시도하던 조선족 111명을 검거한 바 있다.이는 중국 공안당국이 직접 밀입국자들을 검거한 최초 사례다. ■밀입국을 단속하는데 어려움은 없나 육지와는 달리 바다에는 통로가 없기때문에 밀입국 선박을 단속하는데 애로사항이 많다.특히 해상경비는 막대한장비와 인력이 필요하나 인력동원에는 한계가 있다.따라서 어민들의 신고정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신고정신을 높이기 위해 각 항·포구에서 어선 출항시 전단을 배포하는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인천 김학준기자 hjkim@ *목숨건 '코리안 드림' 허상 지난달 28일 여객선 냉동창고 안에 숨어 전남 목포항으로 밀입국하던 중국조선족 황모씨(38)가 질식사로 숨진 사고는 중국 조선족내에서번져가고 있는 ‘코리안 드림’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90년대 이후 조그만 목선에 목숨을 걸고 ‘기대의 땅’한국을 찾는 조선족들의 발길이 서·남해안 전지역으로 이어지고 있다. 항해도중 중간에 폭풍을 만나 목숨을 잃거나 목적지가 아닌 곳으로 표류하는 일도 있지만 이들의 모험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조선족들이 몰려사는 중국 길림·흑룡강·요녕성 등 동북3성에는 밀입국을 추진중인 사람수가 21만명에 달한다는 설도 나돈다.이 가운데는 농어민뿐 아니라 교사·회사원 등 인텔리계층도 상당수 포함돼 있어 ‘밀입국 열풍’이 조선족 사회에깊숙이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한국에만 가면 한 밑천 잡는다는 허황된 기대감 때문이다.한국에서 2∼3년간 일을 하면 중국에서 평생동안 일해야 벌 수 있는 거액을 만질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이 바람에 전답을 팔고 빚을 내 700만∼800만원의 비싼 알선비용을 대면서까지 밀항선에 몸을 싣는다. 이들은 하나같이 밀입국하거나 불법체류하다 적발되면 ‘내가 돈을 못벌어가면 식구들이 다 죽는다’고 눈물로 호소해 조사관계자들을 곤혹스럽게 한다. 그러면 밀입국자들은 우리나라에서 돈을 잔뜩 벌어 흡족한 표정을 지으며돌아갈까.해양경찰청은 해상감시체계가 수년전부터 대폭 강화됐기 때문에 공해상을 통해 밀입국하는 경우 대부분 적발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설사 밀입국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이들에게는 고난의 연속이다. 우선 취업이 쉬운 식당이나 공장 등에서 일을 하지만 임금을 제대로 못받거나 국내 근로자보다 20∼30% 적게 받는 경우가 많다.이를 항의하면 업주가불법체류자로 고발하겠다고 협박하는 사례도 빈발하고 있다. 경인지방노동청에는 지난해 조선족 임금체불 사례가 10여건 접수됐다.그러나 조선족들은 불법체류 사실을 우려해 고발을 꺼리기 때문에 실제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강종묵(姜宗默)근로감독관은 “조선족들이 고발을 해올 경우 불법체류는 문제삼지 않고 내국인과 똑같이 처리해주고 있지만그 수는 미미하다”고 말했다. 조선족이 같은 조선족 또는 내국인에게 사기를당하는 일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우리민족 서로돕기운동본부’에 따르면 조선족 사기 피해자가 1만7,000여명에 이르고 피해액이 500억여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12월 조선족들이 몰려사는 서울 대림·가리봉동 일대에서 조선족을상대로 위장결혼,주민등록증 위조 등을 일삼아온 ‘흑사회’로 불리는 조선족 일당 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기꾼들은 주로 중국현지 송출업체와 짜고 허위비자를 발급해주고 돈을 가로챈다.사기당한 동포들이 중국인 채권자들에게 테러를 당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중국 하얼빈에 거주하던 마모씨(40·여)는 지난 98년 말 빚쟁이들에게 쫓겨 친정에 피신했다가 채권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지기도 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 설 민생종합대책 내용

    정부가 1일 발표한 설 민생종합대책 내용을 간추린다. ▲가격안정 설 성수품 26개를 선정,공급을 평시의 최고 300%로 늘린다.제수용품 등 20개 품목의 정부 비축물량을 대거 방출한다.성수품에 대해 농·축·수·임협 3,700여개 판매장에서 5∼20% 싸게 판다.수송용 화물차에 대해특별시·광역시의 도심통행 제한조치를 완화한다.원산지 표시위반과 매점매석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하며 유통업체의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 감시를 강화한다.전국 248개 지자체별로 서비스요금의 부당인상을 방지한다. ▲체불임금 해소 가동중인 사업장의 체불근로자에 대해 200만원까지 대부가가능토록 보증요건을 완화하고,도산사업장 근로자는 정부가 1인당 720만원까지 우선 지급한다.중소기업에 대한 대기업의 하도급대금 지급도 미리 지급해자금난을 해소토록 대한상의 등 7개 경제단체에 협조를 요청했다. ▲수송대책 설 연휴 이동인원은 2,742만명,통행량은 1,155만대로 예상된다.3일부터 7일까지 철도·고속버스·시외버스·항공기·여객선 등 교통편을 평소보다 8∼27% 증편 운행한다.고속도로의 버스전용차선제를 확대하고 하행선 16개,상행선 10개 인터체인지의 진출입을 통제한다.수도권 6개 산업단지의근로자 4,482명에 대한 전용 귀성열차도 운행하며 차량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안전관리 터미널 등 대중이용시설과 교통안전시설 900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폭설에 대비한 제설용품·장비를 확보했다.백화점 등 2,800여개 재난취약시설과 석유·가스충전시설 1,500여곳의 안전관리실태를 살폈다. ▲치안대책 금융기관 1만9,000곳에 대해 집중순찰하고 빈집사전신고제를 운용,파출소에서 방범활동을 펴기로 했다.공직자의 검소한 설보내기 운동을 펴고 연휴기간중 부처별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박선화기자
  • 국무회의(25일)

    2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중앙청사 1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올해 네번째 국무회의에서는 열흘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 대책을 중심으로 각 부처의 보고와 토의가 이뤄졌다. 이헌재(李憲宰) 재정경제부장관은 “올해 소비자물가를 연평균 3%이내로 안정시키겠다”고 보고하고 설을 앞두고 제수용품 공급을 평소의 3배로 늘려가격을 안정시키겠다고 밝혔다. 최인기(崔仁基) 행정자치부장관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금융기관주변의 순찰과 검문검색을 강화하겠다고 치안대책을 보고했다. 차흥봉(車興奉) 보건복지부장관은 “연휴중 비상진료체계를 갖추고,어려운이웃과 따뜻한 설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차장관은 또 “최근 의료보험료 인상과 관련해 보도가 많았으나,오르는 경우에도 최고 50%를 넘지 않으며 지역 가입자에게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상룡(李相龍) 노동부장관은 “24일 현재 미청산 체불임금은 1,007개 업체에서 903억원”이라고 밝히고 “모든 근로감독관을 동원,체불이 많은 사업장을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윤기(金允起) 건설교통부장관은 설연휴 교통대책등과 관련,대중교통수단증편과 고속도로 진입로 통제 방안 등 특별수송대책을 보고했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보고를 들은 뒤 “불우계층의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특별히 당부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각 부처 공보관들에게 힘을 실어주라”고 지시했다. 박태준(朴泰俊)국무총리는 “설 연휴에 귀성하는 공무원은 친척과 친지들에게 정부의 개혁 노력과 성과를 설명해 국정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계기로 삼기 바란다”면서 “다만 4월 총선을 앞두고 모든 공직자가 주위로부터 오해받는 일은 없도록 신경쓰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도운기자 dawn@
  • “주민에 더 가까이” 경찰 거듭난다

    경찰이 주민들의 친근한 이웃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경찰관서의 문턱을 낮추는가 하면 민원인들의 가려운 곳을 앞장서 긁어주는 등 권위주의적이던 구태를 벗고 국민의 경찰로 거듭 태어나려 애쓰고 있다. 지난해 12월 시작돼 이제 반환점을 돌아선 경찰대개혁 100일 작전을 계기로 이뤄진 많은 변화에 대해 주민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그러나 경찰 개혁이 전시성 행사나 대외적인 이미지 개선에 그치지 않고 경찰 내부의 부패·부조리척결 등 근본적인 체질 개선으로 반드시 이어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앞서가는 봉사행정 전남지방청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는 112 순찰차량에 간단한 차량 수리 도구와 휘발유,퓨즈 등을 싣고 다니며 차량 고장시 즉각 수리해 주고 있다.지난달부터 시작해 타이어 펑크,배터리 방전,스노우체인 교환 등 18건을 해결했다.경남 양산서는 배터리 방전이나 타이어 펑크로어려움을 겪는 운전자가 112로 신고하면 관할 파출소 순찰차량이 출동,정비해 준다. 경남 통영서 항남파출소는 섬주민과 낚시객의 휴대품 보관서비스를 시행중이다.창원 중부서는 방학을 맞아 청소년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시립도서관에형사기동차량 2대를 배치,공부를 마치고 밤늦게 귀가하는 학생들을 집앞까지 태워준다.전남 목포서는 목포와 신안 등을 찾는 외지인을 위해 목포 입구인 서해안고속도로 인터체인지 앞에 가건물을 지어 ‘만남의 장소’를 마련,관광지도와 세면대 등을 비치했다. 강원 태백서는 올들어 단속이나 실적 위주의 업무에서 벗어나 지리에 익숙하지 못한 외지관광버스와 고랭지 채소 수송트럭을 호송한다.횡성·영월·평창서도 민원서류 안방배달 시스템과 ‘사랑실은 순찰차’ 제도를 도입,운전면허증 갱신에서부터 각종 경찰 발급 민원서류의 직접 배달 서비스는 물론필요한 농자재 구입과 공과금 대납,긴급 물품 배달 심부름까지 대행한다. 전북지방청은 올초부터 10년이상 무사고인 2종보통 면허 소지자들에게 시험없이 ‘1종보통 면허’로 자동 갱신이 가능하다는 도로교통법 조항을 담은안내문을 당사자들에게 일일이 보내준다.이 사실을 몰라 1종 시험을 보는 운전자들이 의외로 많기 때문이다. 울산시내 모든 파출소 외근 경찰관은 연락처가 적힌 명함을 만들어 신고사건이나 민원업무를 처리할 때 민원인에게 제시한다.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민원실명제다. 광주 남부서는 지난달 말 민원인 출입이 잦은 조사계에 높이 3m로 칸막이를 세웠다.조사받으러 나온 민원인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경남 사천서는 전국 해안의 만조와 간조시간을 표시한 대공신고 홍보용 달력을 제작,무료 배포했으며,함양서는 112신고와 113신고용 병따개를 만들어변두리 주민들에게 나눠줬다.지리산을 끼고 있는 전남 구례서는 홍보용 전화카드 1,000장을 만들어 산간오지 마을 주민과 약초를 캐러 다니는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행동이 수상한 사람을 신고하도록 유도했다. ◆문턱 낮추기 대전 서부서는 근무형태 변경으로 빈 관내 26개 파출소의 숙직실에 책상 등을 갖춰 지난 16일부터 공부방으로 24시간 개방하고 있다.밤늦게까지 공부하는 학생은 순찰차에 태워 집까지 바래다준다. 강원 고성서는 주차장을 비롯,테니스·배구·족구장 등 운동시설을 주민들에게 전면 개방하고 유치원생들의 견학 학습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충남 서산서는 지난 17일 청사 회의실을 ‘주민헬스장’으로 개방했다.50평공간에 러닝머신,싸이클 등을 갖춰 하루 50여명의 주민이 찾는다. 북제주군 구좌파출소와 한서파출소는 지난해말부터 5평 규모의 주민쉼터를마련,주민 누구나 찾아와 바둑과 장기를 두고 상담도 할수 있도록 한다. 대구 중부서 남산1동 파출소는 담장을 허물어 8평 공간에 시민휴게실을 조성,개방하고 매일 아침 8시30분부터 10분간 모든 직원이 파출소 앞에서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인사한다.이같은 변화에 남산1동 주민들은 화답 차원에서화분을 파출소에 기증했다. 인천 중부서가 통·폐합으로 사용하지 않는 중앙파출소를 무상대여하자,중구는 DDR,오락기,바둑판,우량만화 등을 갖춘 청소년전용 무료게임방으로 바꿔 지난 19일 개장했다. 충남 천안서는 지난 14일부터 상무관에서 ‘어린이 무도교실’을 열고 있다.태권도와 유도에 경찰 유단자 2명씩이 배치돼 방학을 맞은 학생 100여명을가르친다.부산지방청은 올해부터 1층 상무관을 오전중 주민들에게 개방,기체조와 호신술을 지도하는 한편 매주 토요일 건강 특강을 실시한다. 전국팀 jh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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