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순찰
    2026-07-12
    검색기록 지우기
  • 여죄
    2026-07-12
    검색기록 지우기
  • SNS 노출
    2026-07-12
    검색기록 지우기
  • A
    2026-07-12
    검색기록 지우기
  • 30돌
    2026-07-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006
  • 금천구, 오염행위 강력 단속

    금천구(구청장 潘尙均)는 25일 오염취약지역으로 꼽히는 안양천과 관악산,구로공단 등을 연결하는 ‘환경 삼각띠’를 구축,오염행위 단속 및 정화활동을 강력 추진하기로 했다. 금천구는 이번 사업의 초첨을 ‘맑고 푸른 활기찬 금천 가꾸기’로 정하는한편 인접 자치구 및 경기도내 안양·광명·군포·의왕시 등과 공동으로 다양한 환경보전사업을 벌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안양천에 대해서는 양천 강서 구로 관악 동작 영등포 등 서울시 자치구 6곳과 경기도 안양·광명·군포·의왕 등 4개 시가 참여하는 ‘안양천 수질개선 대책협의회’와 긴밀히 협조,하천 바닥의 각종 침전물과 물 위의 부유물질제거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또 안양천변 203개 폐수 배출업소에 대해서는 매년 1차례 이상 우수관 및하수관을 통한 폐수무단방류 및 방지시설 가동여부 등을 중점 단속할 방침이다.아울러 오는 6월과 11월 2차례에 걸쳐 환경단체 및 인근 기업들이 참여하는 정화활동도 벌일 계획이다. 금천구는 이번 합동 정화활동을 계기로 올 연말까지 ‘1사1하천 정화운동’도적극 전개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이달중 경인지방환경관리청 및 한국수출산업공단본부와 환경오염 공동대응체계를 구축,순찰을 강화하고 오염발생시신속한 해결 및 사고예방을 꾀할 계획이다. 반상균 구청장은 “관내 공해배출업소를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를 통해 쾌적한 지역 환경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창동기자
  • 전북경찰청 기마경찰대 창설

    전북지방경찰청에 오는 11월 기마경찰대가 창설된다. 25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국제화와 개방화로 인해 대규모 행사가 급증함에 따라 기마경찰대를 창설,어린이날 행사나 2002년 월드컵경기 등 각종 의전행사는 물론 유원지나 공원 주변 등의 방범 순찰 활동 등에 투입하기로 했다.각종 시위 현장에도 배치,건전한 집회 및 시위 문화의 정착도 유도해 나갈방침이다. 말 8마리에 경찰 3∼4명,의경 6명으로 구성될 기마경찰대는 지방청 경비교통과 경지경호계 소속으로 편제될 예정이다. 경찰은 다음달부터 시설과 장비,마필 등의 확보에 나서 오는 11월쯤 부대를 창설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기마 경찰대를 운용하면 어린이들에게는 친근감을,어른들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 경찰관과 상습도박 30대, 빚갚으려 숙부장모 살해

    경찰과 어울려 도박을 일삼던 30대가 도박빚을 갚기위해 친척까지 살해한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충남경찰청은 24일 성기동(成耆東·37·전 레카차기사·대전시 대덕구 덕암동)씨를 살인 및 상습도박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최모(35)경사 등 충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2지구대 소속 경찰 3명,권모씨(34)등 한국도로공사 대전지사 직원 2명 등 모두 6명을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성씨는 1,500만원 가량의 빚을 지자 지난달 22일 새벽 3시20분쯤 작은아버지가 주지로 있는 대전시 동구 대성동 극락정사에 침입,작은아버지의 장모박모씨(72)를 전깃줄로 묶고 돈을 뺏았으려 했으나 박씨가 질식해 숨지자 달아났다 지난 19일 붙잡혔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형사업무 자동처리 프로그램 개발

    중견 경찰 간부가 형사업무처리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들어 화제를 모으고있다. 주인공은 서울 영등포경찰서 안재경(安在京·43)형사과장.그는 지난 1월 부임한 직후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던 8개 형사·강력반의 업무를 데이터베이스로 자동 처리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프로그램은 반과 개인별 범인 검거 실적,우범자 동향,범죄 빈발 지역과 경향,각종 보고서 작성 양식,직원 신상명세서 등을 망라할 수 있게 했다.비밀번호를 지닌 영등포서 직원이면 누구나 자신의 컴퓨터를 통해 손쉽게 각종정보를 접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보급한 지 석달만인 최근 짜릿한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안과장이 ‘당산역 입구 근처에 날치기범 기승’이라는 긴급 첩보를 띄우자 지난 21일 밤 12시쯤 다른 임무로 그 곳을 순찰하던 형사들이 수배중이던 날치기 일당의 범행 현장을 적발해 일망타진한 것이다.범인 검거 건수도 크게 늘어 지난해 1∼4월에는 47건에 불과했으나 올해 같은 기간에는 2배인 94건이나 됐다. 새로운 정보 등을 토대로 순발력있게 우범지역을 순찰하기 때문에 범죄 예방 효과도 만점이다. 또 객관적으로 업무 실적을 평가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돼 인사 잡음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강력반 권영준(權寧俊·33)경장은 “주먹구구식의 업무실적 평가 때보다 스트레스도 덜 받고 실적도 오른다”면서 “정보화 시대를 실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독학으로 컴퓨터를 익힌 안과장은 지난해에도 ‘컴스탯(Comstat)’이라는범죄예측시스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국 경찰에 보급한 공로로 신지식인 경찰관 표창을 받았다. 박록삼기자 yo
  • 산불예방 ‘조랑말 순찰대’뜬다

    앞으로는 서울 근교 산에서도 조랑말이나 초경량 비행기가 산불예방을 위해순찰활동을 벌이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19일 해마다 증가하는 서울근교의 산불을 예방하기위해 소방헬기 및 특수진화차량,초경량비행기,조랑말을 이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우선 활주로 길이가 50∼100m 정도로 한강둔치 및 수상에서이·착륙이 가능한 초경량 항공기 1대와 동력패러글라이더 2대를 구입, 항공순찰에 이용한다. 이와함께 보유중인 기존 소방헬기 3대 외에 물 3,000ℓ를 적재할 수 있는러시아제 산불진화 전용 소방헬기 1대와 소방호스 길이가 100m 이상인 신형산불진화차 10대를 구입하기로 했다. 소방방재본부는 이와함께 연말까지 7,700만원을 들여 조랑말 10마리를 구입,2마리씩 5개조로 나눠 북한산 도봉산 등 서울 인근의 8개 주요산에 대한 순찰활동에 투입하기로 했다. 조랑말을 산불방지활동에 투입하는 것은 지난 15일 발족한 경남 창원시의‘승마 산불예방단’에 이어 2번째다. 소방방재본부 관계자는 “산림육성은 산림청에서 맡지만 산불방지와 진압은소방방재본부의 책임이라는 인식아래 예방활동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말했다. 문창동기자 moon@
  • 국내 첫 여성 오토바이 순찰대원 탄생

    여성 경찰관이 대형 오토바이에 흰색 헬멧과 검은 선글라스를 끼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모습을 부산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오는 15일 부산지방경찰청 교통순찰대에서 국내 최초의 여성 오토바이 순찰대원 2명이 탄생하기 때문이다. 배기량 1,340㏄짜리 미국제 할리 데이비슨(Harly Davidson)오토바이를 타고도시고속도로를 누비게 될 여성 경찰관은 신현옥(辛賢玉·35), 이난영(李蘭英·29)경장. 이들은 지난 2월14일부터 오토바이 운전과 교통위반 단속요령,도주차량 추적 등 힘든 훈련을 받고 있다.오는 15일 교육을 마치면 정식 오토바이 순찰대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부산경찰청은 증가추세인 여성 경찰관들의 근무영역을 확대하고 교통경찰관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그동안 금녀(禁女)부서였던 교통순찰대에 여성 경찰관을 배치하기로 하고 희망자를 모집했다. 이들은 당분간 남성대원 2명과 함께 한 조를 이뤄 근무하다가 기술이 숙달되면 2인1조로 부산의 도시고속도로를 누비게 될 예정이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재미교포 3세 알렉스 임 한인 첫 보안관국 경찰서장에 임명

    [로스앤젤레스 연합]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셰리프(보안관)국에 근무하는 알렉스 임(47)씨가 한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셰리프국 경찰서장직에 임명됐다. 하와이 사탕수수 이민 3세인 임씨는 지난 1일자로 LA 북동부 월넛/다이아몬드바 경찰서장으로 정식 보직발령을 받고 3일부터 이 지역의 치안을 책임지고 있다. LA 토박이 출신의 임씨는 지난달 16일 18년 근무 끝에 경찰서장급인 캡틴으로 승진했다. 한인이 경찰의 꽃인 캡틴에 임명된 것은 LA경찰국의 폴 김(48) 서부교통본부장(10일 하버 경찰서장으로 전근 예정)과 준 김 에드워즈(44·여) 댈러스북서경찰서장에 이어 세번째이며 셰리프국 경찰서장으로는 처음이다.임 신임서장은 “어렸을 때 꿈인 경찰직에 뛰어들어 캡틴까지 오르게 된 데 보람을느낀다”며 “올바른 법집행을 통해 살기좋은 사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서장은 82년 셰리프국에 입문,순찰직을 거쳐 92년 경사,96년 경위로 승진한 뒤 월넛지서에서 부서장 겸 순찰책임자로 한인상가 자전거 순찰 등 지역치안을위해 일해왔다.LA 카운티 셰리프국에는 현재 9,000여명의 직원이 있으나 한인은 약 30명으로 LA경찰국의 140여명에 비하면 한인 경관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 한강도 藻類발생예보제 시행

    한강에 조류(藻類)발생예보제가 도입돼 녹조류와 남조류 등 각종 조류 발생에 따른 수질오염도가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서울시는 2일 팔당 대청 충주호 등 주요 댐에서 실시중인 조류발생예보제를한강에 대해서도 시행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한강을 4개 구간으로 나눠 상류인 1구간은 강북·암사·구의·자양·풍납취수장,2구간은 성수·한남대교,3구간은 한강·마포대교,4구간은 성산대교 부근에 측정지점을 선정,수도기술연구소와 보건환경연구원등 2개 기관이 10월말까지 주1회 이상 조류를 측정하도록 할 방침이다. 조류예보는 주의보,경보,대발생 등 3단계로 나뉘며 주의보 발령시는 한강관리사업소에서 조류제거 대책을 수립하고,한강과 하천에 대한 순찰과 폐수배출업소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게 된다.또 경보 발령시는 취수시설 부근에 차단막이 설치되고 수상스키와 낚시 등 레저활동이 전면 금지되며 대발생 예보시에는 유람선 등 선박 운항이 중단되고 팔당댐 방류량을 늘리게 된다. 김용수기자
  • 동작구,오토바이 새달부터 동사무소에 1대씩 배치

    ‘현장행정엔 역시 오토바이.’ 동작구(구청장 金禹仲)는 30일 다음달부터 ‘오토바이 민원봉사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증명민원 택배제 등으로 일선 동사무소 직원들의 기동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데다 청소 등 생활민원 처리에도 오토바이를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동작구는 이를 위해 최근 대당 90만원씩 모두 1,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배기량 49㏄ 스쿠터 20대를 구입했다.색깔을 구(區) 상징색인 청색으로 도색,각 동사무소에 1대씩 배치해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주로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맞벌이 가정의 택배서비스는 물론 청소 등 생활민원 처리나업무 목적의 순찰용으로 활용하게 된다. 동작구 관계자는 “오토바이 민원봉사제가 일선 동사무소 행정의 능률향상은 물론 대민봉사에도 효율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 마포 대대적 환경정비 나선다

    마포구는 오는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를 앞두고 가로환경 및 건물·주택개선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명실상부한 국제수준의 도시환경을 갖추기로했다고 24일 밝혔다. 마포구는 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중점 정비대상 및 특수사업 8개분야 22개 단위사업을 선정하는 한편 세부추진 대상으로 모두 2만9,214건을 최종 확정했다. 우선 예산 2억4,000여만원을 들여 관내 주요도로인 연장 5.2㎞의 서강대로와 서교로,토정로를 집중 정비하기로 했다. 또 노고산동에서 상수동으로 이어지는 서강대로 1.5㎞ 구간에 대해서는 서강대교 입구 고물수집상 밀집지역의 가로변 시설물을 철거해 쾌적한 거리로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이밖에도 서교로 1.8㎞ 구간에서는 인근 홍익대와연계해 거리 곳곳에 벽화를 그려넣거나 대규모 미술전 행사를 정기적으로 열어 지역축제로 자리잡게 할 예정이다. 마포구는 이같은 관내 취약지구 정비에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달 1일을 ‘우리 동네 깨끗이 하는 날’로 정했으며,구청 및 동사무소 직원으로 구성된 환경순찰반 및주부 환경순찰단,40개 초·중·고등학교의 학생자원봉사단이 참여한 가운데 주택가 뒷골목,지천,학교주변지역 등을 대상으로 정비에 나설 방침이다.노승환(盧承煥)구청장은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서 펼치는 이번 사업에 주민 및 각 사회단체의 자발적인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문창동기자 moon@
  • 광주시, 읍-면-동사무소 업무폭증 ‘비명’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자치단체 공무원들이 크게 늘어난 업무량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24일 광주시와 전북도 및 시·군에 따르면 느슨해진 사회 분위기에 편승해각종 민원마저 폭주하는데다가 중앙부처와 상급 자치단체 등 유관기관의 업무협조 요청까지 공문을 통해 마구 하달되는 바람에 읍·면·동사무소 등 하부기관일수록 일손이 크게 부족,선거업무 차질마저 우려된다. 동사무소의 경우 고유 업무에다 선거공문 발송과 선거인 명부 작성·대조,부재자 신고 등 총선 관련 업무,산불 예방을 위한 순찰,주민등록증및 등·초본 교부작업,인구와 주택 총조사,학생 점심 지원 사업 추진,주야간 비상 근무 등이 더해져 직원들의 업무 의욕과 집중력이 크게 떨어진 상태다.이달중상급자치단체로부터 시달받은 업무는 불법광고물 전수조사및 정비,건축물 부설주차장 전수조사,노점상 노상적치물 정비추진,자동차세 일제정리,2000년도정기 계량기 검사 등이며, 중앙부처들이 협조요청한 저소득층 자녀 유치원학비지원 대상자 확인과 공공근로신청 접수및 취로사업등도 처리해야 한다. 특히 2차례의 구조 조정으로 읍·면·동별로 평균 5∼6명씩의 인력이 감축된 상태여서 이들이 겪는 업무부담은 상대적으로 더 커진 상태다.광주시 동구 계림1동은 최근 2동과 통합되면서 근무인원이 29명에서 14명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 각종 민원 역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전북도지사 직소 민원 창구의 경우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225건이 접수돼 지난해 같은 기간 85건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전주의 한 동사무소 직원은 “평소 매년 상반기에 업무가 집중되는 상황에서 선거관련 업무에 상급기관 업무지시까지 한 시기에 몰려 한밤중에 퇴근하는 일이 잦을 정도로 업무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일부 업무의처리 시한을 선거 이후로 미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 대법원, 만도기계 파업 ‘불법’ 판결 안팎

    지난 98년 만도기계 노조의 파업에 대해 16일 대법원이 내린 판결은 비록사회적으로 약자라 할지라도 노조의 파업도 결정과정에서 절차상 하자가 없어야 한다는 원칙을 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대법원 판결의 쟁점은 ▲직접·비밀·무기명 찬반투표를 거치지 않은파업 결의대회를 조합원 총회로 인정할 수 있는지 ▲총력투쟁 공고 등 사전에 파업분위기를 조성한 뒤 소집한 결의대회를 파업의 일환으로 볼 것인지▲규찰대를 조직해 사업장을 순찰하는 등 파업참가 독려행위를 조합원들에대한 물리적 강제로 볼 것인지 등 세 가지로 요약된다. 재판부는 먼저 상당수 노조들이 총회 대신 관행적으로 해온 조합원 결의대회에 대해 엄격한 법적 잣대를 들이댔다.노조의 규약대로 조합원의 직접·비밀·무기명 투표를 거치지 않은 쟁의행위는 불법임을 분명히 한 것이다. 재판부는 또 “노조측이 이미 총력투쟁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린 이후결의대회를 열었다면 이는 파업행위의 일환으로 봐야 한다”며 사전에 파업분위기를 조성한 뒤 소집하는 결의대회도파업의 연장선상으로 판단했다. 대법원은 특히 “노조가 ‘규찰대’를 조직해 이탈자를 색출하고 ‘선봉대’를 통해 사업장 출입차량에 대한 통제·검문을 실시한 행위,기아자동차노조 등 외부 노조의 대자보를 붙이고 사내에서 집회 및 노동자 경연대회를 연 것 등은 조합원들의 파업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물리적 강제에 해당한다”고 판결,‘불법성’을 폭넓게 인정했다. 이번 판결은 지난해 10월 대전지법이 체불임금 지급을 요구하는 과정에서결의대회만으로 대부분의 노조원들이 파업에 심정적으로 동조한 것으로 보고노조 파업을 적법으로 인정한 판결을 뒤집은데다 노조의 ‘관행’을 상당부분 제약한 것이어서 노동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민주노총은 이날 “이번 판결은 쟁의에 대한 노조원 동의방식을 직접·비밀·무기명 투표 절차라는 제한된 형식으로 좁혀 해석함으로써 헌법이 보장한쟁의권을 제한하고 있다”면서 “재벌경영의 폐해로 흑자부도가 난 상황에서급박하게 대응하지 않을 수 없는 노조의 처지를 감안하지 않고 있다”고 반발했다. 노동계는 이번 판결이 ‘춘투’(春鬪)를 앞두고 노조의 입지를 옭아매는 사용자측의 무기로 작용하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 대법원 “찬반투표 안거친 파업은 불법”

    조합원 총회와 찬반투표를 거치지 않은 채 조합원 결의대회만으로 파업을강행한 것은 위법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내려졌다. 이는 노동조합이 파업에 들어가기에 앞서 총회 대신 결의대회를 통해 파업의사를 결집해온 관행에 제동을 건 것이어서 노동계의 반발 등 논란이 예상된다. 대법원 형사2부(주심 趙武濟대법관)는 16일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만도기계㈜ 노조 조직국장 황종규(33)피고인에 대한 상고심에서 일부 무죄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전지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노동조합법은 조합원의 직접·비밀·무기명 투표에의해 과반수 찬성으로 파업을 결정토록 규정하고 있다”면서 “노조가 절차를 따를 수 없는 납득할 만한 사정이 없는 한 투표를 거치지 않은 파업은 위법”이라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또 “노조측이 총력투쟁을 사전 공고한 뒤 사실상 파업의 일환으로 결의대회를 열었다는 점에서 적법 절차로 보기 어렵다”면서 “특히 규찰대를 조직해 현장을 순찰하면서 파업 참가를 독려한 것은 파업 불참자에 대한 물리적인 강제로 적법범위를 벗어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법원은 황 피고인이 98년 5월12일 이후 구조조정 방침에 맞서 벌인 파업에 대해서는 1·2심과 마찬가지로 “경영권에 속하는 사항으로 쟁의 대상이아니다”며 유죄를 인정했다. 황씨는 지난 98년 5월6일부터 1주일간 조합원 결의대회를 거쳐 체불임금 등의 지급을 요구하는 파업을 주도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이종락기자 jrlee@
  • 서초구, 오토바이 청소기동반 발대

    서초구는 14일 구청광장에서 환경미화원 20명으로 구성된 ‘오토바이 청소기동반’ 발대식을 갖는다. 환경미화원 5명을 1개반으로 모두 4개반으로 구성된 오토바이 청소기동반은반별로 오토바이 1대씩을 갖추고 있다. 기동반은 평상시 관내 청소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정기적으로 순찰활동을 벌이면서 폐휴지 및 각종 오물을 발견 즉시 처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서초구는 이날 발대식과 함께 우선 서초·방배·반포·양재·내곡동 등 관내 4개 지역을 중심으로 기동반을 투입하기로 했다. 문창동기자 moon@
  • 서초구, 동사무소 팀제 도입

    일선 동사무소에 처음으로 ‘팀제’가 도입된다.서초구는 10일 동기능 전환에 앞서 각종 민원을 신속·정확하게 처리하기 위해 단위업무별로 동사무소별로 팀제를 도입하기로 했다.담당직원의 부재에 따른 민원인의 불편·불만을 없애는 한편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부조리 발생의 소지를 차단하자는 취지에서다. 서초구는 우선 잠원동사무소에 서무 생활복지 환경순찰 민원처리 주민등록관리 등 모두 5개의 팀을 구성했다. 각 팀은 관련업무에 익숙한 직원을 팀장으로 3∼6명의 직원으로 짜여져 있으며 정해진 업무 주담당자를 중심으로 역할을 분담,각자의 업무를 처리하게된다. 아울러 모든 팀원이 팀 업무와 관련된 사항을 공유함으로써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서초구는 앞으로 팀간 업무이동 등을 통해 팀원별 경쟁심을 유도, 원활한업무수행을 꾀하는 한편 팀별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운영,직원들의 사기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문창동기자 moon@
  • [독자의 소리] 대민봉사·치안 위하는 경찰노력 성원을

    경찰개혁 100일 작전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작전이라는 군사용어를 써가면서 이 운동을 전개하는 것은 경찰개혁이 그만큼 절실하고 중요하기 때문이다.정부의 개혁을 이끌어가야 할 개혁의 주체가개혁의 대상으로 전락한다면 국민들에게 크나큰 실망을 안겨줄 것이다. 따라서 경찰개혁은 그만큼 필요하고 또 시대적 사명이기도 한 것이다. 그동안 경찰은 대국민 최일선 근무자인 파출소 형사 교통요원 등 최접점 대민요원을 3부제 근무체제로 과감히 전환했다.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면서 자율근무 체제로 전환해 자율순찰 자율형사활동 자율교통단속 등 지시에 의한 수동적 경찰활동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경찰이 되기 위해서였다.지금까지의 개선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만점 치안을 유지한다는 각오로 전 경찰이 부단히노력해야 할 것이다. 김철회[경기도 시흥경찰서 방범과]
  • 주민 ‘파출소 현장체험’ 인기

    경찰의 변화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포항북부경찰서(서장 崔京鎬)는 지난달부터 주민들을 초청,파출소 현장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8일 현재까지 경찰의 현장체험에 참여한 주민은 모두 712명에 달한다.공무원에서부터 주부,상인,일반주민들까지 다양하다. 현장체험 신청은 관할 파출소나 경찰서에 접수하고 오후 7시까지 관할 파출소에 나가면 된다.관할 파출소에서는 현장체험 주민과 직원 2명 이상을 1개조로 나눠 도보순찰,112순찰,파출소내 근무 등 일선 경찰관의 일과를 직접체험하도록 한다. 포항 북부 경찰서는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감안,당초 오는 10일까지로 예정했던 주민 현장체험 행사 기간을 이달말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김규태(金圭泰) 포항북부서 경무과장은 “파출소 현장 체험으로 주민과의벽이 허물어지고 이웃과 함께하는 경찰상 구현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말했다. 포항 이동구기자 yidonggu@
  • 탈주범 검거 한편의 액션 드라마

    서울 은평경찰서 불광 1파출소 소속 주인(朱忍)순경이 7일 법정 탈주범 정필호(鄭弼鎬)를 검거한 순간은 한편의 액션 활극을 방불케 했다. 주 순경은 키 167㎝,몸무게 60㎏의 가냘픈 몸매지만 태권도 3단으로 파출소에서 ‘깡다구’라는 별명이 붙었다. 이날 오전 6시45분.순찰을 마친 주 순경은 파출소 문을 여는 순간 박우재(朴宇載)경사로부터 “사복으로 갈아 입고 불광역 쪽으로 출동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주 순경은 자신의 승용차로 의경 3명과 함께 현장으로 출동했다.주 순경은‘골목길로 가야 범인을 잡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서울 불광동 삼익아파트 입구 골목길로 차를 몰았다.순간 모자를 쓴 건장한 체격의 남자 모습이 눈에 띄었다.‘눈썹이 짙고 코가 유난히 큰 얼굴’은 영락없이 몽타주의정필호 얼굴이었다. 맥박이 뛰기 시작했으나 주 순경은 침착하게 400∼500m쯤 정필호를 따랐다. 차 안의 주 순경과 눈길이 마주치자 정필호는 달아나기 시작했다.길로 달아난 정필호는 붉은색 라노스승용차를 세우고 여자 운전자를 흉기로 위협,차를빼앗았다.여자 운전자는 비명을 지르며 차에서 내렸다. 정필호는 차를 돌려 주 순경을 향해 돌진했다.주 순경은 38구경 권총을 빼들어 허공에 공포탄 한 발을 쏘았다.차와의 거리가 2∼3m에 불과했을 때 실탄을 승용차 왼쪽 타이어와 트렁크 쪽으로 쏘았다.타이어의 공기가 빠진 승용차는 지하철 공사장 가드레일을 들이박고 멈췄다.정필호는 차에서 내려 녹번동 쪽으로 달아나다 오토바이를 세워 뒷자리에 탔으나 10m도 못 가 길바닥에 떨어졌다.정필호는 통일로를 건넌 뒤 손님을 기다리던 택시 문을 열고 흉기로 운전사를 위협했다. 택시 앞까지 쫓아간 주 순경은 차 안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저항하는 정필호의 다리를 향해 총을 쏘았으나 빗나갔다.이어 정필호의 오른쪽 옆구리와 머리를 권총 손잡이로 내리치자 정필호는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흉기를 떨어뜨렸다.주 순경이 격투 끝에 정필호를 붙잡은 것은 오전 7시30분쯤이었다.91년대구 경상공고를 졸업한 주 순경은 의무경찰로 복무한 뒤 96년 11월 경찰에입문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유공경찰관 2명 특진

    경찰청은 7일 탈주범 정필호(37)를 붙잡은 서울 은평경찰서 불광1 파출소주인(朱忍)순경과 정의 전화 발신지를 추적한 은평경찰서 최광열(44)경사를각각 1계급 특진시켰다. 또 정의 검거를 지휘한 은평경찰서 수사과장 김학중(44)경정과 정의 변장몽타주를 만든 경찰청 과학수사과 현영옥씨(32),정의 검거를 도운 은평경찰서 방범순찰대 최창현(22)수경,이성호(21)·김정호(21)이경 등 5명에게 경찰청장 표창장을 줬다. 김경운기자 kkwoon@
  • [독자의 소리] 보안업체 센서 오작동 잦아 경찰력 낭비

    일선 파출소에서 근무하다보면 사설 보안업체에서 경찰관 출동을 요청하는경우가 많다. 가입자 자택이나 업소에 설치된 센서가 작동하여 보안 용역업체 본사에 경보가 울리게 되면 가까운 용역업체 순찰 근무자가 출동함에도 불구하고 가까운 파출소에 다시 전화로 경찰관 출동을 요청하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대부분 오작동이 많아 출동한 경찰관이 헛걸음치기 일쑤다. 부족한 경찰관을 보강하고 전문성을 살리자는 보안 용역업체의 설립취지는수긍할 수 있다.그러나 무조건 경찰관 출동을 요청하는 바람에 정작 경찰의도움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이 피해를 보고 부족한 경찰력이 낭비되고 있는것은 문제다. 사설 보안업체는 신규 가입자만 늘리려고 할 게 아니라 완벽하게 보안을 책임진다는,광고 그대로 현장 치안활동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박문한[경기지방경찰청 종합상황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