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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속된 취재에 심리적 압박” 서해순씨,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

    “계속된 취재에 심리적 압박” 서해순씨,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

    경찰이 고(故) 김광석씨의 아내 서해순씨의 요청으로 서씨의 신변보호에 나섰다.18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서씨는 최근 경찰 수사를 통해 유기치사 및 사기 혐의에 대해 ‘혐의 없음’ 결론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기자들의 취재가 계속돼 심리적 압박을 받고 있다면서 전날 경찰에 ‘신변안전조치’를 요청했다.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의 다큐멘터리 영화 ‘김광석’을 계기로 제기된, 김광석씨의 외동딸 서연씨의 타살 의혹을 재수사한 경찰은 서씨에 대해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불기소 의견으로 이 사건을 지난 10일 검찰에 송치했다. 앞서 이 기자는 서씨가 김광석씨의 사망 후 저작권 소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재판부에 외동딸 서연양의 죽음을 알리지 않았다면서 고 김광석씨의 친형인 김광복씨와 고 김광석씨 유족 대리인인 김성훈 변호사,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서연양의 타살 의혹 재수사를 촉구하는 내용의 고발장을 지난 9월 21일 검찰에 제출했다. 이 사건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가 넘겨 받아 재수사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경찰은 지난 10일 서씨의 유기치사 및 사기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결론을 내리고,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전날 서씨로부터 신변보호 요청을 받은 경찰은 서씨를 신변보호 대상자로 등록하고 주거지 주변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서씨에 대한 신변보호는 2개월 동안 지속된다. 만일 서씨 측으로부터 보호기간 연장 요청이 있으면 기간이 늘어날 수도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약 로켓 발사기’ 장착한 미니밴 멕시코서 발견

    ‘마약 로켓 발사기’ 장착한 미니밴 멕시코서 발견

    멕시코와 미국 국경에서 이동식 발사장치를 장착한 '로켓밴'이 발견됐다. 1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차량이 발견된 곳은 멕시코 소노라주의 국경도시 아구아프리에타. 순찰을 돌던 경찰은 번호판을 달지 않은 미니밴을 발견하고 검문하던 중 차량 내부에 장착된 이동식 발사장치를 확인했다. 차량에선 마약도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멕시코 검찰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차량엔 커다란 파이프를 이용해 만든 발사장치가 내부에 장착돼 있다. 뒷문을 열고 발사장치를 꺼내 '로켓(마약)'을 날려보내는 장치다. 조수석 시트가 완전히 제거돼 있는 걸 보면 탑승할 수 있는 사람은 운전자뿐이다. 차량에선 비닐로 포장한 '로켓'도 다수 발견됐다. 마리화나 825kg이 203개 '로켓'으로 포장돼 실려 있었다. 탄창과 탄환도 무더기로 적재돼 있었다. 마약까지 가득 실은 차량이 버려져 있던 이유는 미스테리다. 경찰 관계자는 "소노라의 주도권을 놓고 마약카르텔 간 치열한 암투가 벌어지고 있다"면서 "미니밴이 버려진 건 조직 간 싸움이 벌어졌기 때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아구아프리에타에서 '로켓밴'이 발견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멕시코 경찰은 지난해 9월 이동식 발사장치가 설치된 미니밴을 발견했다. 차량에는 길이 3m가량의 파이프와 에어콤프레샤, 가솔린엔진을 이용해 만든 발사장치가 장착돼 있었다. 마약카르텔의 '마약 날리기'는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처음에 사용된 건 원시적 투석기처럼 만든 장치다. 지난 2월 미국 애리조나 더글라스에선 멕시코 마약카르텔이 제작한 것으로 보이는 투척기가 발견됐다. 이 장치 주변엔 마리화나 21kg이 버려져 있었다. 사진=멕시코 검찰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세계 최초 ‘LTE재난안전망’ 올림픽 적용

    세계 최초 ‘LTE재난안전망’ 올림픽 적용

    단말기 빨간색 버튼 누르자마자 정선소방서와 실시간 영상 연결 통신망 내 같은 그룹에 동시 전달 민간트래픽 폭증해도 ‘먹통’ 안돼겨울의 문턱에 한발 더 다가간 지난 14일. 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 스키점프센터에서 심진홍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통신망 사업단장이 삼성전자 ‘갤럭시S5’ 스마트폰 기반 단말기로 영상통화를 시도했다. 단말기 테두리의 빨간색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곧바로 올림픽 현장에서 수십㎞ 떨어진 정선소방서와 실시간 연결됐다. “여기는 스키점프 경기장 출구인데 거기는 어딥니까? 통신 상태는 좋나요?”(심 단장) “네. 여기는 강원도 정선소방서이고 저는 이홍재 소방위입니다. 재난 영상과 음성 모두 양호합니다.” 80여일 뒤면 전 세계 국가대표 선수들이 자웅을 겨룰 이곳에서 취재진을 대상으로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체험 행사가 열렸다. 경기 도중 혹시나 발생할 수도 있는 지진 등 각종 재난 상황을 가정해 재난안전 총괄 부처인 행안부가 전용통신망을 시연했다. 심 단장이 단말기의 붉은 버튼을 누르자 곧바로 화면에 얼굴이 나타났다. 그의 말은 단말기를 타고 재난통신망 내 같은 그룹에 그대로 전달됐다. 응답 속도는 일반 상용망 기준 1초보다 빠른 0.3초. 음성 통신만 가능한 기존 구형 통합망(TRS)보다 한 단계 높은 기술이다. 경찰과 소방,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333개 기관의 재난관리·현장 대응 인력이 업무 전용으로 활용하는 무선통신망이어서 어떤 상황에서도 끊김 없이 전국 재난안전기관과 동시 통화가 가능하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올림픽에 이 기술을 적용하는 건 우리나라가 처음이다.심 단장은 “대규모 재난 발생으로 민간통신망 트래픽이 폭증해 무용지물이 되는 ‘최악의 상황’이 와도 재난통신망은 살아 있기 때문에 현장 인력 간 통신 유지가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평소에는 소방과 경찰 등 현장 요원이 순찰이나 점검, 단속 등을 통해 안전을 관리하는 용도로 쓰지만 재난이 발생하면 현장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고 지휘관의 명령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당시 119에 접수된 신고가 진도 선박관제센터에 전달되기까지 무려 14분이나 걸렸다. 해경과 소방, 해군이 각기 다른 무선망을 쓴 탓에 교신만 하다가 ‘골든타임’을 허비해 버렸다. 이번 평창올림픽 현장에서 진행 중인 재난안전통신망 사업은 세월호 사고 당시의 뼈아픈 경험을 반면교사 삼아 이뤄지고 있다. 정부가 구축하는 통신망은 첨단 롱텀에볼루션(LTE) 통신기술인 ‘공공안전(PS)-LTE’다. 고해상도 영상과 음성을 주고받을 수 있는 LTE 기술에 재난안전통신 기능 37개를 추가했다. 사용자 폭증 상황에도 안정적인 통신망을 유지할 수 있는 ‘통화 폭주 대처’와 통제실에서 사용자 간 통화를 중지시키고 곧바로 지시를 내리는 ‘가로채기’ 등 재난 상황에 특화된 기능이 많다. 행안부 관계자는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이번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른 뒤 2020년까지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에 단일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창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가출 청소년 찾아 거리로 나간 공무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6일 치러지는 가운데 입시 스트레스에 시달려 온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들어주기 위해 전문가들이 나선다. 여성가족부는 15~17일까지 전국 41개 청소년 밀집 지역에서 청소년 가출 예방 및 거리배회 청소년 긴급보호를 위한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실시한다. 수능일 전후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청소년 관련 문제들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서다. 전문상담사들은 전용버스인 ‘이동 청소년 쉼터’와 거리 외부 부스를 중심으로 청소년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청소년의 고민 상담은 물론 위험지역 순찰을 통해 청소년의 비행을 예방하고, 거리를 배회하거나 가출 징후를 보이는 청소년을 발견해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 수능이 끝난 후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소년을 위해 근로권 교육을 시행하는 한편 청소년을 위한 성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국 청소년쉼터, 지자체 공무원 등 600여명이 합동으로 참여한다. 고민 상담을 하고 싶은 청소년은 365일 24시간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전화(1388)에 전화를 걸거나, 문자 상담(#1388) 요청을 할 수 있다.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www.cyber1388.kr) 또한 이용할 수 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교통문화발전대회] 관내 사망사고 39% 줄인 베테랑 교통경찰

    [교통문화발전대회] 관내 사망사고 39% 줄인 베테랑 교통경찰

    경력 36년 5개월의 베테랑 교통경찰이다. 적극적인 캠페인과 준법 유도형 단속 활동으로 지난해 전국 고속도로순찰대 지구대 가운데 사망사고 줄이기 1위를 차지했다. 관내 사망사고가 전년 대비 무려 89%나 감소한 것이다. 화상순찰 평가에서도 전국 지구대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4분기 교통안전활동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운전자들이 방심하기 쉬운 위치에 재치있는 문구를 설치하는 등의 창의적인 교통안전 캠페인, 유관기관 합동 대책회의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사고가 많이 나는 관내 터널 밀집구간에서 사고예방 대책을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다.
  • [교통문화발전대회] 수상자 명단

    ■산업포장 ▲김경자 인천시 여성운전자회장 ■대통령 표창 ▲남상국 금호속리산고속㈜ 차장 ▲우동구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부산동래지회 부회장 ▲황덕수 교통안전클럽 대표이사 ▲김기혁 계명대 학장 ▲방홍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장 ▲㈜신흥운수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서울지부 ■국무총리 표창 ▲이명찬 동건운수 운전자 ▲이해숙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울산중부지회 사무국장 ▲신명식 교통안전공단 제주지사장 ▲성낙문 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장 ▲한영진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화성서부지회장 ▲이재훈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 본부장 ▲문시영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어린이교통안전봉사대 포항지대 고문 ▲양현채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대전지부 동부지회 자문위원 ▲구은주 수원남부 녹색어머니연합회장 ▲박병우 광주남부경찰서 교통관리계장 ▲도로교통공단 서울시지부 ▲경기도모범운전자 남부지부 ■서울신문사장 특별상 ▲정흥래 인천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 ▲(재)한국어린이안전재단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임용구 ▲소현섭 ▲이진영 ▲김용철 ▲강노성 ▲김문복 ▲최규재 ▲길형기 ▲심동진 ▲송종복 ▲이선우 ▲석광진 ▲안병옥 ▲이명우 ▲권대영 ▲김해경 ▲이필호 ▲조정백 ▲김윤상 ▲유영호 ▲노종필 ▲최병규 ▲류종열 ▲차인규 ▲권 경 ▲이재호 ▲김옥선 ▲이영욱 ▲김삼준 ▲장은주 ▲고선진 ▲윤병훈 ▲박관영 ▲박민철 ▲최규화 ▲홍성민 ▲유창호 ▲엄동원 ▲이정희 ▲천택호 ▲박재우 ▲류동하 ▲안해수 ▲황신희 ▲이수덕 ▲장기갑 ▲유광현 ▲한태철 ▲송귀선 ▲이정숙 ▲두현자 ▲이환구 ▲김진태 ▲임순애 ▲남시온 ▲이동화 ▲채병우 ▲김순옥 ▲장명안 ▲최영천 ▲김현승 ▲이호기 ▲강연재 ▲박순희 ▲노시웅 ▲방민석 ▲김동욱 ▲김재광 ▲박지혜 ▲송근식 ▲김기호 ▲박상우 ▲윤종남 ▲최태근 ▲박용화 ▲고경수 ▲송남진 ▲김명윤 ▲이본영 ▲방노혁 ▲권상도 ▲조성중 ▲이상현 ▲계춘호 ▲강이훈 ▲박하진 ▲김종관 ▲민병준 ▲김윤식 ▲이한빛 ▲박영덕 ▲한순문 ▲권양우 ▲최상석 ▲유영기 ▲김대현 ▲김진석 ▲이정국 ▲김상범 ▲송재훈 ▲곽복영 ▲김지우 ▲김민욱 ▲신인수 ▲강석균 ▲안건옥 ▲심재원 ▲이광석 ▲박성일 ▲김향수 ▲박성찬 ▲김성일 ▲김종배 ▲조현환 ▲이강무 ▲최성은 ▲조민제 ▲김청배 ▲김현우 ▲노산초등학교 ▲신화여객운수㈜ ▲동성초등학교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경남진주지회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아산시지회 ▲도로교통공단 울산시경남도지부 ▲삼진관광㈜ ▲동아여객㈜ ▲성운고속투어㈜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대전지부 ▲부천시보행지킴이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표창 ▲고주현 ▲김광수 ▲김기천 ▲김동인 ▲김두복 ▲김병선 ▲김수열 ▲김수환 ▲김연화 ▲김재운 ▲김재훈 ▲김지수 ▲김지혜 ▲김진수 ▲김철영 ▲김태권 ▲김학성 ▲김항주 ▲박민기 ▲박병우 ▲박춘열 ▲박현기 ▲성기덕 ▲송성기 ▲송원진 ▲신상열 ▲신수정 ▲신영희 ▲심순자 ▲양영석 ▲양은석 ▲오창식 ▲유경종 ▲유정환 ▲윤종혁 ▲이경래 ▲이면우 ▲이문석 ▲이병록 ▲이상권 ▲이수민 ▲이재호 ▲이철규 ▲이한주 ▲임동빈 ▲임우재 ▲임운묵 ▲임하식 ▲장호성 ▲조동석 ▲조성만 ▲조은영 ▲조혜진 ▲지다영 ▲지정환 ▲지현종 ▲최영호 ▲최원지 ▲황도남
  • 응답했다, 중랑구… 현장민원 평가 1위

    응답했다, 중랑구… 현장민원 평가 1위

    서울 중랑구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서울시 응답소 현장민원 평가’에서 종합 1위(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응답소는 교통, 도로 등 12개 분야 생활 속 불편을 주민이 120이나 응답소앱을 통해 신고하고 결과를 문자로 받아 보는 민원 처리 창구다.구는 불편 사항 발견과 정비를 원스톱 처리하는 ‘날쌘돌이 기동대’를 통해 무단투기지역 9곳을 근절했고, 매주 화요일 지하철역 등을 방문해 현장에서 민원을 접수하는 이동 민원 창구를 통해 212건의 민원을 접수 처리했다. 일일 2회 환경순찰을 통해 총 1038건의 생활불편을 신고 전에 정비했으며, 현장안심이 점검을 통해 어린이 공원 이용 불편, 위험 표지판 등 188건의 불편 사항을 처리했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주민이 신고하기 전에 먼저 찾아가는 발 빠른 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2017 교통안전, 행복사회] 졸음운전 치사율 ‘음주운전의 2배’…“휴게소에서 10분이라도 잤더라면…”

    최근 졸음운전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13일에는 충북 음성군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울방향 감곡나들목에서 25t 화물차가 앞서 가던 25인승 대학 통학버스와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국토교통부는 화물차·버스 기사들의 근로시간 단축, 휴식시간 확대 등을 뼈대로 하는 졸음운전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나섰지만 현장에서의 정책 체감도는 미미한 실정이다. 12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졸음운전 사고건수는 2433건, 사망자수는 98명으로 집계됐다. 치사율은 4%다. 같은 기간 전체 교통사고의 치사율인 1.9%보다 2배 높은 수치다. 음주운전 사고 치사율(2.4%) 보다도 2배 가까이 높았다. 시도별 현황을 보면 졸음운전 치사율이 제일 높은 지역은 대전이었다. 치사율은 9.5%였다. 이어 세종 8.3%, 전북·충남 7%, 강원 6.9%, 경북 6% 순이었다. 치사율 0%인 지역은 서울, 제주, 광주, 울산이었다. 주로 도 단위에서 발생하는 졸음운전의 치사율이 평균 4%를 웃돌았다. 특별·광역시 단위의 치사율은 평균보다 낮았다. 경찰청 관계자는 “특별·광역시는 도로 자체가 좁고 복잡할 뿐만 아니라 교통량이 많고 장거리 운전자가 적어 졸음운전 사고로 인한 피해가 크지 않지만, 도 단위 지역의 도로는 도심에 비해 도로가 단순하고, 교통량이 적어 졸음운전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졸음운전에 취약한 화물차가 주로 지방의 고속도로나 국도로 많이 다니는 것도 도 단위 지역의 치사율이 높은 원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졸음운전 치사율은 차량 속도가 빠른 고속도로에서 유독 높았다. 지난해 고속도로 졸음운전 사고건수는 190건, 사망자 수는 17명으로 치사율은 9%였다. 같은 기간 고속도로 전체 사고 치사율은 6.3%, 음주운전 사고 치사율은 2.9%였다. 고속도로 중에는 경인고속도로의 치사율이 66.7%로 가장 높았고, 중부내륙고속도로가 37.5%, 서해안·영동고속도로가 20%로 그 뒤를 이었다. 고속도로 졸음운전 사고 두 건 중 한 건은 화물차에 의한 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가 바른정당 소속 이학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2~2016년 공사가 관리하는 31개 고속도로에서 모두 2241건의 졸음운전 사고가 발생했다. 차종별로는 화물차가 1087건(4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승용차 984건(43%), 승합자 112건(5%), 기타 58건 순이었다. 화물차의 졸음운전 치사율 또한 다른 차종에 비해 높았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 따르면 2013~2015년 화물차 졸음운전 사고 치사율은 7.1%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차종의 치사율(4.3%)과 승용차 치사율(3.4%)보다 2배 안팎으로 높은 수치였다. 지난해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화물차 졸음운전 사고의 치사율은 29%까지 치솟았다. 화물차 졸음운전의 위험성이 큰 이유는 운전자들의 열악한 근로 환경과 관련이 깊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화물차 운전자 94명을 대상으로 수면진단과 포커스그룹 미팅, 설문조사 등을 실시한 결과 운전자 5명 가운데 1명 이상 수면장애를 호소했다. 94명 가운데 21명(22.3%)은 중등도·중증 수면 무호흡증을, 65명(69.2%)은 경증 수면 무호흡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은 8명(8.5%)뿐이었다. 조사 대상 화물차 운전자의 약 70%는 수면 시간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화물차 운전자의 수면 시간이 부족할수록 사고를 경험할 확률은 2배 이상 높았다. 또 수면 시간이 6시간 미만인 사람이 6시간 이상인 사람보다 졸음운전 사고에 노출되는 빈도가 3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졸음운전은 음주운전보다 치사율이 훨씬 높지만 적발하기가 쉽지 않다는 맹점을 지니고 있다. 잠에서 깨기만 하면 정상인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고속도로와 같이 직선으로 진행되는 도로나 상습 정체 구역에서 졸음운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돼 이 지점을 집중적으로 순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택영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박사는 “운전을 직업으로 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수면 무호흡증 검사 등 수면장애 진단을 제도화해야 하며 하루 최대 10시간 이상 운전하지 못하도록 하고 연속 8시간 이상 휴식시간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주 특별기획팀 kisukpark@seoul.co.kr
  •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16세 때 사람 죽였다”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16세 때 사람 죽였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10대 때 사람을 죽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10일 필리핀 온라인매체 래플러 등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전날 오후 베트남에 도착, 필리핀 교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마약 소탕전을 언급하며 자신이 16살 때 사람을 찔러 죽였다고 말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내가 10대 때 감옥을 드나들었고 여기저기서 싸웠다”며 “16살 때에는 어떤 사람을 죽였다”고 주장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고등학교 시절에 2차례 퇴학당하고 3번째 학교에서 졸업할 정도로 반항 기질이 강한 ‘문제아’로 알려졌다. 앞서 두테르테 대통령은 자신의 고향인 필리핀 남부 다바오시에서 시장으로 재직할 때 오토바이로 시내를 순찰할 때 개인적으로 마약 용의자를 죽였다고 작년 12월 밝혀 논란을 일으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총소리 안 새나가는 ‘방음 1등’ 휴게실?…경찰관 총상 자살 추정

    총소리 안 새나가는 ‘방음 1등’ 휴게실?…경찰관 총상 자살 추정

    현직 경찰관이 경찰 지구대 휴게실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지만 총소리를 들은 사람이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주변에서 동료 경찰들이 근무를 하고 있었지만 총성이 들리지 않을 만큼 지구대 휴게실이 철벽 방음이 이뤄지는 구조라는 것이다. 경찰관의 사인은 자살로 추정되고 있다.10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8분쯤 모 지구대 소속 A경위(49)가 지구대 휴게실에서 머리와 코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경찰관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동료 경찰관은 “순찰 근무를 위해 A경위를 찾아 휴게실에 갔는데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A경위 소유의 38구경 권총과 발사된 탄두가 발견됐다. 당직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 총기와 실탄을 휴대하게 돼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A경위는 동료 1명과 전날 오후 9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근무하는 당직에 투입됐다. 전날 오후 11시쯤 대기근무를 하고자 지구대 휴게실에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동료 경찰관은 신고접수 창구에 있었다. 다른 동료 7∼8명도 이곳에서 신고업무를 처리하거나 당직을 교대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동료들은 휴게실이 지구대 뒤쪽에 있고 3∼4㎝ 두께의 철문이 3개나 가로막고 있어 총소리 등 특별한 정황을 알아채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 지구대 휴게실은 창문 쪽도 흙벽으로 막힌 구조여서 내부 소리가 밖으로 잘 새어나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유족들은 A경위가 평소 힘들다는 말을 자주하고 우울증도 앓아서 병원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탄환이 발사된 흔적 등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크다”며 “유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이날 A 경위의 시신을 부검 의뢰해 사인을 밝힐 방침”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사건이 발생한 시각 동료 경찰관들이 주변에서 일하고 있던 지구대 부속 휴게실에서 총성이 있었는데 아무도 몰랐다는 데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 남고 있다. 또 숨진 경찰관이 근무 중인 동료에게 노출되기 매우 쉬운 휴게실에서 총기로 자살 등을 했다는 데 대해서도 상식적이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법조계 관계자는 “늦은 밤 시각에 지구대 휴게실에서의 큰 총성 소리가 실제로 외부로 들리지 않았는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며 “당시 근무자들이 정상 근무 중이었는지, 자살인지 단순 오발은 아닌지, 타살은 아닌지 등 숨진 경찰의 사망 배경과 동기에 대해서도 경찰이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깡패두목 트럼프 심판을” 광명 아파트 단지서 ‘삐라’ 무더기 발견

    “깡패두목 트럼프 심판을” 광명 아파트 단지서 ‘삐라’ 무더기 발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국 방문과 관련 8일과 9일 경기 광명시 하안동 주택가와 대로변에 북한에서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남전선전단의 일종인 ‘삐라’가 다량으로 발견되어 경찰이 수거에 나섰다. 광명경찰서 하안지구대 관계자에 따르면 9일 오전 7시 40분 하안동 두산위브트레지움 아파트 관리실에서 아파트 단지안에 북한의 삐라가 뿌려져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관들이 출동해서 수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아파트단지와 주변에서는 수백 장의 삐라가 수거됐다. 이 아파트 경비원 D씨는 “아침 순찰 중 삐라가 단지내 화단과 인도에서 발견돼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에서는 한 두 장 삐라가 발견 된 적은 있지만 이렇게 다량으로 뿌려진 것은 처음이다. 명함 두 장 크기로 앞 뒤 양면 칼라 인쇄된 삐라에는 ‘이 땅에 핵재앙 몰아오는 깡패두목을 민족의 이름으로 심판하자’ ‘히틀러도 무색케 할 늙다리 깡패두목’ 등 이었다. ‘경애하는 원수님 정말 고맙습니다’ 라는 김정은을 찬양하는 내용도 있었다. 삐라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문 중인 8일 오전에도 하안동 주택가와 대로변에 다량 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안동을 담당하는 환경 미화원 K씨는 “어제 오전부터 대로변에 많은 양의 삐라가 떨어져있어 낙엽과 함께 수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e편한세상센트레빌아파트 경비원 B씨도 “어제 오전부터 단지내에서 삐라가 발견되고 이웃의 주공 4단지에서도 대량으로 수거 되었다”고 말했다. 광명경찰서 관계자는 삐라를 수거해 담당기관인 군 당국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글· 사진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술집난동’ 한화그룹 3남에 ‘면죄부’ 대한체육회 감사받는다

    ‘술집난동’ 한화그룹 3남에 ‘면죄부’ 대한체육회 감사받는다

    올해 초 만취해 술집에서 난동을 부린 승마선수이자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삼남 김동선(28)씨에 대해 ‘솜방망이 징계’를 한 대한체육회가 문화체육관광부 감사를 받는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씨에게 경징계인 ‘견책’ 처분이 내려진 데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질의서를 보낸 결과, 문체부에서 “체육회에 대한 특정감사 계획을 수립해 조사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대한승마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지난 3월 24일 회의를 열어 김씨를 견책 처분했다. 김씨가 강남 한 주점에서 종업원을 때리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특수폭행 등)로 구속기소돼 법원으로부터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였다. 김씨가 가벼운 징계를 받은 덕에 4월 열린 정기룡장군배 승마대회에 버젓이 출전한 사실이 알려지자 승마협회가 ‘면죄부’를 줬다는 비난 여론이 일었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5월 자체 스포츠공정위를 열어 가맹단체인 승마협회 스포츠공정위 처분이 적절했는지 심의했고, 김씨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견책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스포츠공정위 규정상 폭력행위를 한 선수는 최소 1년 이상 출전정지 징계를 내리도록 돼 있다. 그러나 승마협회와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는 김씨가 당시 국가대표 신분이 아니었고, 폭행 사건이 다른 선수나 대회 운영과 관련한 것이 아니었다는 이유로 ‘폭력’ 관련 규정을 적용하지 않았다. 대신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체육인의 품위를 훼손한 경미한 경우’ 규정을 적용해 가장 낮은 징계 수위인 견책 처분을 내렸다. 문체부는 노 의원에게 보낸 답변서에서 “국가대표 선수인지, 위반행위가 선수·대회운영과 관련된 폭행인지 등 직접 관련이 없는 사항을 우선 판단요소로 고려한 점은 공정성과 형평성 차원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난동을 부려 실형(집행유예)을 선고받은 사건을 과연 경미한 경우로 볼 수 있는 것인지도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했다.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인 김씨는 지난 1월 5일 새벽 4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주점에서 만취 상태로 지배인을 폭행하고 안주를 던지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특수폭행·영업방해)로 구속됐다. 그는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돼 연행되는 과정에서 순찰차 좌석 시트를 찢어 28만원 상당의 손해를 입힌 혐의(공용물건손상)도 받았다. 노 의원은 “체육계의 고질적인 제 식구 감싸기 식의 봐주기 징계 관행은 청산해야 할 대표적인 적폐”라며 “이번 감사를 통해 합당한 징계가 내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휠체어 밀어준 경찰관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

    휠체어 밀어준 경찰관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

    휠체어를 타고 언덕길을 힘겹게 오르던 장애인을 도와준 경찰관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북 영주경찰서 동부지구대에 따르면, 순찰을 하던 서경섭, 안명수 경위는 지난달 23일 오전 11시쯤 영주시 상망동 웃무리 인근 도로 언덕길에서 휠체어를 탄 공씨를 목격했다. 차들이 다니는 경사진 도로라 위험한 상황. 이들은 사고 예방을 위해 차에서 내려 휠체어를 밀기 시작했다. 당시 휠체어를 밀었던 서경섭 경위는 “날씨가 더운 탓에 장애인분이 땀으로 흠뻑 젖어 있었다. 휠체어 제동장치도 고장 나 있었다”며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직접 밀어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서 경위는 1km가량 휠체어를 밀어 안전한 곳까지 공씨를 이동시킨 뒤, 복지회관에서 나온 관계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이에 대해 서 경위는 “당시 공씨는 집으로 가던 중이었고, 마을 입구에서 복지회관 관계자를 만나기로 했던 것 같다“며 ”저희가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훈훈한 사연이 담긴 영상은 지난 8일 경북경찰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됐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도로에 오만원권이 수십장?

    대구의 한 도로에 5만원권 수십장이 휘날리는 소동이 벌어졌다. 8일 오전 9시 20분쯤 대구 북구 검단동 경부고속도로 검단졸음쉼터 부근 도로에 오만원권 등 지폐 수십 장이 휘날렸다. 이로 인해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와 화물차 등 20여 대가 급정차하거나 서행했다. 일부 운전자는 갓길에 정차하고 돈을 주우려고 여기저기 뛰어다녀 아찔한 상황을 만들었다. “사고가 우려된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상황이 끝나 고속도로가 정상을 되찾은 상태였다. 고속도로순찰대 관계자는 “돈을 분실했다는 신고가 들어온 것이 없어 금액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할 수 없고, 현재 상태로는 수사하기도 힘들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영상) 길에서 의식 잃은 운전자 살린 부산시민들

    (영상) 길에서 의식 잃은 운전자 살린 부산시민들

    지난 5일 부산 사상구 모라동의 한 도로에서 운전 중 의식을 잃은 70대 운전자를 시민과 경찰이 힘을 합쳐 목숨을 구했습니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이 7일 부산경찰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됐습니다. 영상을 보면, 도로를 달리던 황모(76)씨 차량이 갑자기 멈춰 섭니다. 이때, 뒤따르던 자동차 운전자 김모씨가 의식을 잃은 황씨를 발견, 위급상황임을 감지합니다. 그는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도로에 나와 수신호를 시작합니다. 마침 인근을 순찰 중이던 경찰이 이 모습을 보고 달려와 상황을 파악합니다. 경찰은 즉시 삼단봉으로 유리창을 깨고 운전자를 차 밖으로 옮깁니다. 인근을 지나던 간호사 이모(31·여)씨는 구급차가 올 때까지 경찰과 번갈아 심폐소생술을 시도합니다. 그렇게 시민과 경찰의 노력 덕분에 A씨는 무사히 병원으로 후송돼 현재 건강을 회복 중이라고 합니다. 경찰은 부산경찰 페이스북을 통해 도움을 주신 시민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사실 위기 상황을 보아도 생각처럼 신속하게 행동으로 옮기기는 쉽지 않습니다. 영상 속 시민들은 위기에 처한 상대를 내 가족처럼 여기고 행동했습니다. 함께 사는 세상의 의미를 몸소 보여준 그들을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오늘 24년 만의 美대통령 국회 연설… 한국당 상복 시위 풀기로

    연설 끝날 때까지 경내 주차금지 의사당역 1·6번 출구도 임시폐쇄 경찰 8000명 국회 인근 철통 경비 국회는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회 연설을 하루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했다.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1993년 7월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이후 24년 만에 이뤄지는 국회 연설인 만큼 여야는 잠시 정쟁을 멈추고 국가 행사에 협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회에서 가장 신경 쓴 것은 경호였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평소보다 많은 경찰이 국회 내부를 순찰했다. 혹시 모를 테러 위협을 막고자 오후부터 국회 본관 안내실 등이 폐쇄됐다. 또 이날 오후부터 8일 트럼프 대통령 국회 연설 행사 종료 시까지 국회 내부에 모든 주차가 금지됐다. 또 8일 방문차량, 택시 등 외부차량은 모두 국회로 들어올 수 없다.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당일 국회 인근에 경찰병력 약 8000명이 투입돼 철통 경비를 한다. 또 국회와 가까운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1·6번 출구도 행사 종료 시까지 폐쇄된다. 트럼프 대통령을 위한 의전 준비도 차곡차곡 진행됐다. 본관 정면에 태극기와 성조기가 나란히 걸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 오전 10시 45분 국회에 도착해 국회의장 접견실로 이동한 뒤 정세균 국회의장과 심재철·박주선 국회부의장,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와 10여분간 사전 환담을 한다. 오전 11시 본회의장으로 이동해 연설할 예정이다. 국회의원들은 연설 시작 15분 전 본회의장에 착석해 대기한다. 더불어민주당은 행사를 앞두고 야당의 초당적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민주당은 연설 30분 전 의원총회를 열고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중 언제 박수를 치면 좋을지 논의하기로 했다. 문재인 정부에 항의하는 뜻으로 상복 차림에 근조 리본을 달고 국회 일정에 참여해 온 자유한국당은 트럼프 대통령 연설을 계기로 자유 복장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탈당을 선언한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8일 오후나 되어서야 탈당계가 처리되는 만큼 사전 환담장에 참석할 수 있게 됐다. 취재 열기도 뜨겁다. 국회사무처는 지난 6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본회의장 내부 취재 비표 신청을 국회방송과 외신 4곳 등을 포함해 50매체로부터 받았다. 오전 6시가 되기 전부터 줄 서서 비표를 받은 곳도 있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경찰서 연행된 뒤 총 훔친 간 큰 2인조 절도범

    경찰서 연행된 뒤 총 훔친 간 큰 2인조 절도범

    경찰서에서 도둑질을 한 2인조 절도범이 결국 체포됐다. 간 큰 2인조 절도범들은 2시간 만에 2번 체포되는 진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두 사람이 붙잡히고 도둑질을 하게 된 경위를 보면 이상한 구석이 적지 않다. 두 사람이 처음으로 수갑을 찬 건 사람을 찾아보기 힘든 6일(현지시간) 새벽 3시40분쯤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외진 길에서다. 순찰을 돌던 경찰은 길에서 물펌프를 팔던 두 사람을 발견했다. 새벽 시간 길에서 물펌프를 판다는 사실에 의구심을 품고 불심검문을 한 경찰에게 청년들의 대답은 납득하기 힘들었다. 물펌프를 달랑 1개만 갖고 있는 것도 이상했다. 무언가 석연치 않은 점이 있다고 본 경찰은 일단 두 사람을 연행했다. 범죄를 저질렀거나 계획 중인 잠재적 범죄자라는 심증이 컸다. 하지만 두 사람은 1시간 만에 풀려나게 된다. 조회를 해봤지만 물펌프를 잃어버렸다는 신고가 들어온 적이 없다는 게 확인됐기 때문이다. 행동이 이상하다고 마냥 두 사람을 붙잡아둘 수는 없는 일이었다. 이렇게 풀어준 두 사람과 경찰은 2시간 뒤 다시 조우했다. 이번엔 인적이 드문 이면도로에서였다. 풀어준 두 사람이 다시 길을 배회하는 걸 본 경찰은 2차 불심검문을 실시했다. 직감은 적중했다. 두 사람은 권총 1자루를 갖고 있었다. 그것도 경찰이 사용하는 공식 총기였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처음에 경찰서에 붙잡혀 갔을 때 권총을 슬쩍 훔쳤다. 야근하던 경찰이 유치장을 둘러보기 위해 잠깐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저지른 절도였다. 2시간 만에 다시 잡힌 두 사람은 유치장에 갇혔다. 두 사람은 “처음에 경찰이 억울하게 연행하지 않았다면 도둑질 유혹도 받지 않았을 것”이라며 경찰을 원망하고 있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배부른 너구리…하수구에 몸 낀 채 갇혔다 구조돼

    배부른 너구리…하수구에 몸 낀 채 갇혔다 구조돼

    어쩌면 과식으로 후회하는 이들은 인간만이 아닐 듯싶다. 미국 너구리인 라쿤 한 마리가 어디서 뭘 그렇게 먹었는지 하수구에 들어갔다가 나올 때 그만 배가 끼어 움직일 수 없게 된 모습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NBC 시카고와 피플 등 여러 매체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州) 자이언에서 꿀을 너무 많이 먹어 구멍에 몸이 낀 ‘곰돌이 푸’를 떠올리듯 조금 익살스러운 라쿤 한 마리가 발견됐다. 이날 자이언 경찰서에는 “라쿤 한 마리가 하수구 입구에 껴서 움직일 수 없게 된 것 같다. 도와달라”는 신고 전화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의 순찰을 담당하고 있는 켄 본 경찰관은 동료 랜디 크노르 경찰관과 함께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후 두 경찰관의 눈에 들어온 광경은 불룩하게 부푼 배가 하수구 입구에 딱 끼여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라쿤 한 마리의 모습이었다. 두 사람은 어떻게든 라쿤을 구조하려고 했지만 라쿤이 공격성을 보여 두 사람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에 따라 두 경찰관은 자이언 공공사업국 산하 동물관리국에 지원을 요청했다. 그러자 얼마 뒤 현장에는 두 명의 구조대원이 끝부분에 유(U)자형 쇠붙이가 달린 긴 막대기를 각각 들고 나타났다. 잠시 뒤 한 사람이 먼저 라쿤의 몸을 막대로 눌러 움직이지 못하게 했다. 그러자 라쿤은 자신을 공격한다고 오해하고 막대기를 물어뜯기 시작했다. 그러는 사이 다른 한 사람이 하수구 뚜껑을 끌어당겨 빼내는 것으로 라쿤이 빠져나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하지만 라쿤의 움직임을 봉쇄하고 있던 구조대원은 막대를 빼지 않았다. 왜냐하면 화가 난 라쿤이 공격을 감행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해당 라쿤은 도망칠 공간이 확보되자 다시 하수구 속으로 사라지면서 이번 사건은 일단락됐다. 한편 호기심 많고 먹성 좋은 라쿤으로 인한 사건·사고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8월에는 라쿤 한 마리가 하수구 구멍에 머리가 끼여 구조되는 일이 있었고 지난 2월에는 라쿤 한 마리가 쓰레기 수거차 뒷부분에 매달린 채 무려 11㎞의 거리를 함께 달리는 사진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관심을 끌었다. 사진=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불치병 소년의 ‘버킷리스트’ 경찰관…꿈 이뤄

    불치병 소년의 ‘버킷리스트’ 경찰관…꿈 이뤄

    영국 잉글랜드 웨스트서식스 주 보그너에 7살 꼬마 경찰관이 나타났다. 경찰관이 되기 위해선 보통 수년 간의 훈련과 경험이 필수지만 이 꼬마 경찰관은 경찰로서 근무할 기회를 예정보다 훨씬 빨리 얻었다.  5일(현지시간)영국 메트로는 항상 경찰관을 꿈꿔온 데니 허버트(7)의 마지막 소원이 지난 2일 지역 경찰관들과 난치병 어린이들의 꿈을 이뤄주는 ‘메이크어위시 재단’(Make a Wish Foundation) 덕분에 이뤄졌다고 전했다. 사연에 따르면, 데니는 폐동맥폐쇄증이란 극심한 희소 질환을 앓고 있다. 이는 우심실에서 기시하는 폐동맥이 완전히 단절되어 혈류가 나갈 수 없는 질환을 말한다. 데니의 경우 더이상 치료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엄마 프란은 어떻게 해서든 데니의 꿈을 이뤄 아들이 살아있단 사실을 확인시켜주고 싶었다. 그리고 방도를 찾던 중 메이크어위시 재단과 경찰서의 도움을 얻어 아들의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었다. 어른들의 배려로 데니는 실제 경찰관의 하루를 경험했다. 먼저 작은 모자와 조끼를 입고 마크 클로시어 경감과 함께 순찰을 도는 일과를 시작했다. 공공기물을 파손한 현행범에게 수갑을 채워 경찰서로 연행하거나 길 위에서 스피드건으로 자동차 운전자의 속도를 체크했고, 경찰견과도 호흡을 맞췄다. 경찰 본부에서 모든 일의 진행상황을 배운 데니는 어리지만 어떤 일 하나에도 소흘히 하지 않았다. 엄마 프란은 “데니에게는 정말 환상적인 하루였다. 아들은 매 순간 즐거워했다”며 경찰관과 재단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클로시어 경감은 “메이크어위시 재단에게 데니에 대한 사연을 전해 듣고 정말 간절히 그의 꿈을 이뤄주고 싶었다. 나 외에 경찰 동료들이 보여준 지원과 열정에 또 한번 놀랐고, 우리는 한 마음으로 데니에게 특별한 날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사진=트위터(@Chichester_Pol)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반려견 목줄 미착용 단속…성남 탄천에 순찰조 뜬다

    반려견 목줄 미착용 단속…성남 탄천에 순찰조 뜬다

    “반려견 목줄 꼭 매세요” 경기 성남시는 목줄 미착용 반려견 단속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새달 6일까지 한 달간 탄천 산책길 반려견 안전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기존 3명이던 단속요원을 6명으로 늘려 탄천 순찰조를 편성했다. 탄천 성남지역 15.7㎞ 구간을 돌며 반려견 목줄 미착용, 배설물 미수거 행위를 단속한다. 최근 개가 사람을 공격하는 사건들이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계도 위주이던 반려견 단속은 현장 적발 방식으로 전환해 위반행위가 발견되면 개 주인에게 그 자리에서 ‘위반 사실 확인서’를 작성토록 하고,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2차 적발 땐 7만원, 3차 적발 땐 10만원이다. 시민들이 개를 데리고 산책을 많이 나오는 시간대인 평일 아침 7~9시, 저녁 7~9시, 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는 집중 단속이 이뤄진다. 시민 홍보도 강화한다. 시는 목줄 착용과 과태료 부과 내용을 알리는 탄천 내 현수막을 10곳에 추가 설치하고, 지역 방송 자막을 통해서도 안내한다. 이와 함께 개들이 목줄을 풀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인 성남 탄천 내 반려견 전용 놀이터 4곳을 연중 운영한다. 놀이터가 있는 곳은 야탑동 만나교회 맞은편(750㎡), 정자동 백현중학교 앞(375㎡), 금곡동 물놀이장 옆(825㎡), 수진광장(옛 축구장) 옆(750㎡)이다. 탄천 곳곳에는 개 배변 수거 봉투함을 20곳에 설치해 놨다. 시는 앞선 5월~10월 탄천 일대에서 계도 활동을 벌여 목줄 미착용, 배설물 미수거 행위 등 모두 192건을 현장에서 바로 잡도록 했다. 단속이 이뤄진 7월~10월에는 견주 7명에게 3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경기도에서도 몸무게 15㎏ 이상의 반려견을 데리고 외출할 경우 입마개 착용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또 목줄의 길이도 2m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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