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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떨어진다, 받아!” 이불로 생명 지켜 낸 경찰들

    “떨어진다, 받아!” 이불로 생명 지켜 낸 경찰들

    “떨어진다, 받아 받아. 팔에 힘 세게 주고.” 광주 북부경찰서 우산지구대원들이 3층 빌라에서 추락한 여성을 이불로 받아 내 무사히 구조했다. 13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 22분쯤 광주 북구의 한 빌라 건물에 여성이 위험하게 걸터앉아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정신건강센터에서 “상담 중인 대상자가 극단적 선택을 할 우려가 있다”며 주소 등을 경찰에 급히 알린 것이다. 북부경찰서 우산지구대는 즉시 순찰차 3대와 지구대원 7명을 출동시켰다. 현장에서는 아찔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었다. 20대 여성이 10여m 높이의 창문에 걸터앉아 디딜 곳 없는 허공에 위태롭게 발을 내밀고 있었다. 소방 구조대원들이 도착했지만 매트를 펴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경찰관들은 순간적으로 기지를 발휘했다. 이웃 주택의 문을 두드려 이불을 달라고 외쳤다. 가까스로 이불을 구한 경찰은 허리 높이까지 이불을 올려 3층 창문 밖으로 추락한 여성을 받아 냈다. 여성은 추락 충격으로 바닥에 부딪혔으나, 경찰관들이 이불을 힘껏 잡아당기며 펼쳐 충격 대부분을 흡수하면서 큰 상처를 입지 않았다. 신철규(57) 우산지구대 1팀장은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돼 아주 기쁘다”고 말했다. 신 팀장과 함께 이불을 붙잡고 버틴 경찰관은 윤희준 경위, 지종호 경위, 서종빈 경위, 김향중 경사 등이다.
  • ‘또’ 대만 공중압박하는 중국…올림픽 기간 중 2차례 군용기 출동

    ‘또’ 대만 공중압박하는 중국…올림픽 기간 중 2차례 군용기 출동

    중국이 평화의 제전인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동안 대만을 상대로 한 대규모 무력시위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대만 중앙통신은 12일 중국 군용기 5대가 대만 서남부 방공식별구역(ADIZ)을 침범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지난 이는 전날인 11일 중국 군용기 11대가 대만의 방공식별구역에 들어와 대만군이 초계기 파견, 무선 퇴거 요구, 방송 미사일 추적 등으로 대응한 지 불과 하루 만의 도발이다. 특히 당시 중국의 무력시위에는 J-16 전투기 8대와 Y-8 원거리 전자교란기 1대, Y-8 대잠기 1대, Y-8 기술정찰기 1대 등 총 11대의 군용기가 동원됐던 대규모 시위였다.  이번에 무단으로 대만 공중 압박전에 투입된 중국 군용기는 Y-8대잠기 1대, Y-8 원거리 전자교란기 1대, J-16 전투기 3대로 확인됐다. 대만 공군은 공중 순찰병력을 파견, 방공 미사일 추적 모니터링 등의 대응 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달 23일에는 총 39대의 중국 군용기가 대만 방공식별구역을 침범, 올해 중 가장 큰 군용기를 이용한 공중 압박전을 벌인 바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무려 239차례에 걸쳐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군용기를 투입했던 바 있다. 당시 중국이 투입했던 군용기의 수는 무려 961대에 달했다. 지난 2020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규모였다.  대만은 중국의 잦은 군사 교란 행위에 대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긴장 정세와 비교해 그 성질이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대만 총통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대만의 정세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분쟁의 정세와 본질적으로 성질이 다르다”면서 “우크라이나-러시아 분쟁으로 불안정한 정세를 악용해 대만 사회 민심의 사기를 떨어뜨리려는 중국의 가짜 정보와 행태를 바로 잡을 것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회 각 분야에서는 정부와 관련한 가짜 뉴스 살포와 정확한 정보 제공에 주의를 기울여달라”면서 “잘못된 가짜 뉴스 보도로 인해 정보가 오도되고 와전돼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는 현재 일각에서 제기된 중국의 대만에 대한 무력 침공 가능성에 대한 가짜 소문을 정면에서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 같은 중국의 대규모 군용기를 동원한 무력시위는 대만 독립을 지지하는 차이잉원 현 대만 총통의 집권 이후 더욱 가속화됐다는 분석이다. 대만 독립 지지가 ‘하나의 중국’을 고수하는 중국 정부의 입장에 위배된다는 점에서 중국이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일상적으로 군용기를 투입, 대만 정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는 것. 특히 지난 1949년 국공내전에서 패한 장제스(蔣介石·1887∼1975)가 이끄는 국민당이 대만으로 패퇴한 이후 중국 정부는 대만을 겨냥해 ‘무력을 동원하더라도 반드시 수복해야 할 자국의 한 개 성(省)으로 간주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오고 있다.
  • 3층 추락 여성 ‘이불’로 받아 구조한 경찰들

    3층 추락 여성 ‘이불’로 받아 구조한 경찰들

    “떨어진다, 받아. 팔에 힘 세게 주고.” 광주 북부경찰서 우산지구대원들이 3층 빌라에서 추락한 여성을 이불로 받아내 구조했다. 13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 22분쯤 광주 북구의 한 빌라 건물 3층에 여성이 위험하게 걸터앉아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정신건강센터에서 “상담 중인 대상자가 극단적 선택 우려가 있다”고 경찰에 급히 알린 것 . 북부경찰서 우산지구대는 즉시 순찰차 3대와 지구대원 7명을 출동시켰다. 현장에서는 아찔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었다. 20대 여성이 10여m 높이의 창문에 걸터앉아 위태롭게 디딜 곳 없는 허공에 발을 내밀고 있었다. 119 소방 구조대원들이 도착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경찰관들은 순간 기지를 발휘했다. 이웃 주택의 문을 두드려 이불을 달라고 외쳤다. 가까스로 이불을 구해 경찰관 4명이 펼쳐 대비한 직후 이 여성은 3층 창문 밖으로 추락했다. 경찰들은 이불로 가까스레 이 여성을 받아냈다. 여성은 추락 충격으로 바닥에 부딪혔으나, 경찰관들이 이불을 힘껏 잡아당기며 펼쳐 충격 대부분을 흡수하면서 큰 상처를 입지 않았다. 이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곧장 출동해 현장 도착 후 여성이 추락하기까지 불과 5분 만에 완벽하게 추락에 대비하는 신속성을 보였다. 신철규 우산지구대 1팀장은 “현장에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뭐라도 해야 한다는 생각에 직원들이 기지를 발휘했다”며 “다행히 이불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돼 아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나 몰라라 할 수 있지만 선뜻 소중한 이불을 내주고 함께 걱정해 주신 주민이 진정한 주인공이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 “이불 펼쳐!” 건물 3층서 추락한 여성 받아낸 경찰관들

    “이불 펼쳐!” 건물 3층서 추락한 여성 받아낸 경찰관들

    “상담자가 위험한 선택을 할 것 같아요!” 지난 11일 오후 3시 22분쯤 다급한 목소리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정신건강센터 관계자가 상담 중이던 대상자가 극단적 선택 우려가 있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신고 내용을 전파받은 광주 북부경찰서 우산지구대는 즉시 순찰차 3대와 지구대원 7명을 현장에 출동시켰다. 경찰이 광주 북구의 한 빌라 건물로 도착했을 때 아슬아슬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었다. 건물 3층 창문에 한 여성이 위험하게 걸터앉아 디딜 곳 없는 허공에 발을 내밀고 있었던 것이다. 추락에 대비한 안전장비를 보유한 119 소방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마냥 기다리고만 있을 여유가 없었다. 경찰관들은 이웃의 문을 두드려 이불을 달라고 요청했다. 급하게 이불을 받아들고 여성이 걸터앉은 창문 아래에서 경찰관 4명은 이불을 펼쳤고, 그 직후 이 여성이 추락했다. 다행히 경찰관들이 펼친 이불 위로 이 여성이 떨어졌다. 추락의 충격으로 여성이 바닥에 부딪히긴 했지만, 경찰관들이 이불을 힘껏 잡아당겨 추락의 충격을 대부분 받아내면서 큰 부상을 피할 수 있었다. 경찰이 신고를 전파받고 현장에 출동해 여성이 추락하기까지 불과 5분여의 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 13일 우산지구대 1팀 신철규 경감은 “현장에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뭐라도 해야 한다는 생각에 대원들이 기지를 발휘했다”면서 “이불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돼 정말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삶이 힘들지라도 그 힘듦을 혼자서 감당하려 하지 말고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고, 서로에게 기대어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우리 아이가 아파요” 위급한 상황에서 만난 길 위의 동행자들

    “우리 아이가 아파요” 위급한 상황에서 만난 길 위의 동행자들

    아이가 경련과 호흡 곤란을 일으킨다면? 이유식을 먹다가 기도가 막힌다면? 갑자기 크게 다치는 일이 발생한다면? 아이를 키우다 보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일이지만, 상상하기조차 아찔한 상황들입니다. 아픈 아이를 안고 병원으로 향하는 부모 마음은 어떨까요? 그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 이들이 있습니다. 도로 위에서 만난 경찰관이 그 주인공입니다. 그들의 활약상을 영상으로 모아 봤습니다.지난해 12월 16일 오후 9시 30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단속을 하던 경찰관에게 아이를 안은 엄마가 달려와 급히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14개월 된 아이가 음식을 먹다가 호흡 곤란을 일으켜 급하게 병원으로 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엄마는 택시를 잡으려 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았습니다. 그때 경찰관이 보인 겁니다. 경찰은 곧바로 아이와 엄마, 그리고 할머니를 순찰차에 태워 병원으로 향했고, 3분 만에 도착했습니다. 위급했던 아이는 무사히 치료를 받고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지난 1일에는 충남 청양군 청양읍에서도 경찰관이 호흡 곤란을 일으킨 24개월 남자아이의 병원 후송을 도와 소중한 생명을 구했습니다. 지난달 30일에는 대전에서 머리를 다친 두 살배기 남자아이를 병원으로 긴급 후송해 치료를 앞당겼습니다. 위급한 상황에서 침착하고 신속하게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킨 경찰공무원의 활약상,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 학폭의심 신고에도 돌아간 경찰…피해학생은 턱뼈가 부러졌다

    학폭의심 신고에도 돌아간 경찰…피해학생은 턱뼈가 부러졌다

    “최초 신고 때 이미 폭행당해” 의혹도…가해자 11명 불구속 입건 인천에서 고등학생 2명을 집단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최초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계도 조치만 하고 돌아간 뒤 피해 학생이 중상을 입은 사실이 드러났다. 11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오후 8시쯤 인천시 중구 영종도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공원 수풀에 고교생 여럿이 모여서 라이터를 언급하며 떠들고 있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을 순찰하다가 고교생들을 발견했지만 ‘싸우는 게 아니라 대화하기 위해 만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현장 계도만 하고 지구대로 돌아갔다. 하지만 피해 고교생 A군 측은 그가 당시 이미 폭행을 당해 잇몸이 붓고 눈썹 쪽 피부가 일부 찢어진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이후 경찰관들이 지구대로 돌아간 뒤에도 집단 폭행을 당한 A군은 턱뼈가 골절되는 등 중상을 입었다.현장에 출동했던 지구대 관계자는 “1차 신고를 받고 갔을 때 학생 2명이 이야기하는 걸 목격했고 다른 학생이 뛰어와 ‘친구가 싸우는 것 같아서 왔다’고만 했다”며 “아이들을 살펴봤으나 싸운 흔적이 없어 귀가 조처하고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A군 등 고교생 2명을 집단 폭행한 혐의로 20대 남성 B씨와 10대 남성 C군 등 10∼20대 남녀 11명을 불구속 입건한 상태다.
  • 절뚝절뚝 ‘세 발 호랑이’ 포착…잔혹한 밀렵꾼과의 전쟁

    절뚝절뚝 ‘세 발 호랑이’ 포착…잔혹한 밀렵꾼과의 전쟁

    태국에서 세 발로 걷는 호랑이가 포착돼 관련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9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는 미얀마 국경 인근 정글에서 다리 한쪽이 없는 호랑이가 발견됐다고 태국 국립공원·야생동식물보호국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태국 국립공원·야생동식물보호국(DNP)은 깐차나부리주 카오렘국립공원에 세 발 호랑이가 출몰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현지 주민은 버팔로를 몰고 정글로 갔다가 호랑이 3마리에게 습격을 당했다. 보호 대상인 호랑이를 추적하기 위해 지난 4~7일까지 나흘간 공원에서 20대의 감시카메라를 운영했는데, 여기에 세 발로 걷는 호랑이가 찍혔다”고 설명했다.DNP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미국 동물보호단체 프리랜드 도움을 받아 설치한 감시카메라에는 세 발 호랑이가 버팔로 사체를 뜯는 모습이 선명하게 찍혀 있었다. 오른쪽 뒷다리가 잘린 호랑이는 절뚝거리며 버펄로 사체 주변을 맴돌았다. 세 발 호랑이는 앞서 주민을 공격했던 호랑이 3마리 중 1마리일 것으로 추정된다. IUCN과 프리랜드는 호랑이가 밀렵꾼이 놓은 덫에 걸려 다리 한쪽을 잃은 것 같다며 DNP에 빠른 구조를 권고했다. 다리를 다친 만큼 밀렵꾼 표적이 되긴 더 쉽다고 판단한 것이다.프리랜드 관계자는 AP통신에 “금방 호랑이를 찾을 수 있을 거로 본다. 죽은 버펄로나 소 사체로 유인하고 있다. 세 발 호랑이가 먹이에 끌려 나타나면 마취총으로 제압한 후 식량과 안전이 보장되는 정부 시설로 옮길 것이다”라고 말했다. 세 발 호랑이가 출몰한 카오렘국립공원은 지난달 호랑이 사냥이 벌어진 통파품국립공원과 불과 32㎞ 거리에 있다. DNP 순찰대원들은 지난달 9일 통파품국립공원에서 벵골 호랑이 2마리를 잡아 가죽을 벗기고 고기를 구운 밀렵꾼 5명을 체포한 바 있다. 한편 세발 호랑이와 같은 인도차이나호랑이(학명 Panthera tigris corbetti)는 현재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인도차이나호랑이는 태국과 미얀마, 베트남, 라오스 등지에 서식하는데 야생에 남아있는 개체는 200마리가 채 안 된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 위기(EN) 등급으로 분류돼 있다.
  • [영상] 경북 구미서 시민 신고로 만취 운전자 15km 추격 끝 검거

    [영상] 경북 구미서 시민 신고로 만취 운전자 15km 추격 끝 검거

    경북 구미에서 심야에 음주 상태로 난폭운전을 하던 40대 운전자가 시민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 검문을 피해 무법하게 도주를 시도하던 운전자는 경찰의 끈질긴 추격 끝에 붙잡혔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0시 3분쯤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오토바이 운전자 A씨였다. 비틀거리며 주행 중인 앞차를 이상하게 여긴 것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구미시 광평동의 편도 3차선(왕복 6차선) 도로에서 용의 차량을 발견했다. 경찰관이 검문을 위해 다가가자 해당 운전자는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순찰차를 몰고 추격에 나섰다.도주한 운전자는 경찰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신호 위반은 물론 불법 유턴과 역주행을 이어갔다. 인도와 차도를 넘나들고 좁은 주택가 골목길을 질주하는 등 아슬아슬한 상황이 빚어졌다. 경찰의 끈질긴 추격 끝에 운전자는 최초 발견지점에서 15㎞ 떨어진 경북 칠곡군 북삼읍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검거됐다. 추격 20분 만이었다. 이 과정에 최초 신고자인 오토바이 운전자 A씨도 용의 차량 진로를 방해하며 검거에 힘을 보탰다. 이희진 신평파출소장(경감)은 “음주운전 검거에 도움을 준 시민에게 포상을 계획하고 있다”면서도 “추격 과정에 사고가 날 수 있어서 오토바이 운전자께 멈춰 달라고 요청했다. 다행히 아무 사고 없이 추격전이 마무리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용의차량 운전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79%로 만취 상태였다. 경찰은 음주운전과 난폭운전 혐의로 해당 운전자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 눈 맞은 설악, 일렁이는 물결에 잊는 시름… 속세 초월한 멋

    눈 맞은 설악, 일렁이는 물결에 잊는 시름… 속세 초월한 멋

    “겨울 바다로 가자 메워진 가슴을 열어 보자.”(팝 밴드 ‘푸른하늘’의 ‘겨울 바다’ 중, 1998년) 속초, 강원도 동해안 최북단 시(市)다. 아니 한반도 최북단 시라 해도 틀리지 않는다. 시 영역의 절반 이상이 바로 그 유명한 설악산 국립공원이다. 나머지 반은 동해 푸른 물빛을 자랑하는 해변을 향한다.이젠 길도 반듯해져 가깝기도 하다. 직선거리 160㎞(도로 190㎞)로 서울에서 출발하면 2시간대면 도착한다. 도로 거리가 215㎞에 이르는 강릉보다 가까우니 서울과 가장 가까운 동해안 도시라 할 수 있다. 근래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중 한 곳이다. 해변에 호텔과 리조트, 펜션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공급 객실 물량이 속초 시민을 다 재우고도 남는다. 지난해 5월 속초시 동명동 신축 아파트 한 채(131㎡, 40평)가 16억원(분양권)에 팔렸을 정도다.‘기린 발굽’ 인제(麟蹄)군 북면을 지나 미시령을 넘으면 바로 속초다. 미시령은 굉장히 험준한 고갯길이다. 해발 고도 826m로 대관령(832m)이나 한계령(1004m)보다는 낮지만 눈이 잦고 급경사 구간이 길어 위험한 도로였다. 2006년 미시령 터널이 생겨나고, 2017년 서울~양양 간 고속도로와 동해고속도로가 완전히 연결되며 속초가 수도권 쪽으로 성큼 다가섰다. 철도 소식도 들린다. 각각 부산, 춘천에서 출발하는 동해북부선과 춘천속초선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철로를 놓고 있다. 인구밀도는 꽤 높은 편이다. 관광객도 늘 수천 명 이상 와 있다. 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차가 막힌다. 속초에는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도처에 있다. 속초 자체는 좁지만(강원도 최소 면적 지방자치단체) 그 안에 서랍처럼 빼곡히 들어선 즐길거리가 많아 1박 2일 일정으론 살짝 부족해 뵌다. 천하제일경이라는 금강산과 견준다는 설악산을 품고 시내 바로 앞에 파도가 일렁이는 동해가 있다. 영랑과 청초, 두 석호(潟湖)까지 안았으니 없는 게 없다. 여기다 억센 바다와 함께 싸우며 살아온 어민과 함경도 실향민 문화가 뒤섞여 다양성을 표출하는 도시다.요즘은 때가 때인지라 좀 망설여지지만 온천과 워터파크도 많다. ‘핫플레이스’답게 예쁜 카페, 베이커리, 맛집도 들어서서 우직한 자연미에 도시 인프라의 디테일(세세함)을 채우고 있다. 겨울에 제 이름을 찾은 설악(雪岳)은 좀더 늠름해졌다. 하얀 망토를 두른 산은 영랑호와 청초호, 동해를 내려다보며 정초의 겨울을 지키고 섰다. 갯내음과 눈부신 아침 빛이 버티고 선 미시령터널의 끝을 지나자 눈 맞은 속초와 눈이 맞았다.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글처럼 “밤의 밑바닥까지 하얘졌다”. 설악의 오른쪽 어깨엔 거대한 수석(壽石)을 닮은 울산바위가 버티고 섰다. 흰 비단을 두른 듯 고결하고도 씩씩한 자태로 여행객을 맞는다. 전해지는 말처럼 울산에서 올라와 금강산에 가지 못해 설악에 주저앉은 바위가 아니다. 바람이 몰아치면 웅웅 우는 소리가 난대서 울산바위다. 설악의 기세는 역시 겨울에 눈을 뒤집어써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울산바위도 마산봉도 수바위도 모두 나뭇잎을 떨어내고 흰 눈이 맺혀야 그 잔근육이 잘 보인다. 보디빌더들이 근육을 도드라지게 보이기 위해 기름칠하는 원리와 비슷하다. 설악의 ‘육체미’를 감상하려면 멀찌감치 산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 포인트에 가야 한다. 미시령터널을 지나자마자 뷰포인트가 하나 나온다. 이곳에선 울산바위가 잘 보이는데 아침나절에 가야 산 그림자에 갇히는 ‘역광’을 면한다. 멀리 엑스포 공원 쪽 바다까지 가서 산을 바라봐도 좋다. 이 역시 아침녘에 나가야 한다. 푸른 바다 위로 새하얀 산봉우리가 삐죽삐죽 늘어선 모습이 장관이다. 해가 뜬 직후라면 붉은 기운을 받아 핑크색이 되기도 한다. 아직까진 해가 늦게 뜨니 설렁설렁 다녀도 볼 수 있다. 역시 겨울이 좋다.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에 올라도 좋고 화암사 뒷길 코스로 눈길 산행을 가도 멋들어진 설악의 바위들을 코앞에서 감상할 수 있다. 물론 시간과 체력을 투자해야 한다.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그림은 아니다. 설악의 품에 와락 달려들지 않고도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으니 설악은 그만큼 넉넉한 인심을 지녔다. 다시 순백으로 뻗은 길은 곧바로 저 멀리 바다로 곤두박질친다. 해발 500~600m에서 순식간에 0m 이하 남양(藍洋)으로 잠기는 푸른 길이다. 일종의 관성이다. 속초의 바다 풍경은 여느 곳과 다르다. 워낙 작은 도시라 설산이 바다에 면해 있는 풍경이 근사하다. 강릉만 가도 이 같지 않다. 청호동 아바이마을. 피란 온 함경도와 강원도 이북 아바이들이 눌러앉았다. 섬도 땅도 아닌 외딴 끄트머리 땅에 집을 짓고 모여들었다. 70여년 느릿한 추억을 부여잡고 거친 바다와 싸워 가며 살아온 실향민 마을이다. 줄을 묶어 갯배로 오가며 생선을 말리고 식해를 담가 팔며 살았다. 관광객들이 득실한 갯배 선착장 주변 분위기는 과거와 많이 변했다. 생선구이집과 냉면집, 순댓국집 일색이던 곳에 십여년 전부터 영문 간판 화려한 카페와 베이커리도 착착 들어섰다. 남미에서 온 원두를 볶고 녹진한 유럽풍 과자를 만들어 판다. 하지만 뒤로 돌아들면 여전히 좁은 골목 속에 옛 풍경을 오롯이 간직하고 있다. 주워 오고 얻어 온 잡어를 다듬어 식해를 담그는 할머니, 자식보다 오래된 자전거를 끌어다 놓고 기름칠하는 할아버지는 여전히 오롯이 남은 청호동의 실제 모습이며 주인공들이다. 겨울 바람이 몰아쳐도 그닥 냉랭하지 않다. 겨울도 슬슬 돌아갈 채비를 하는가 보다. 동장군이라지만 뜨거운 가리탕(갈비탕) 한 그릇과 아바이순대 한 접시로도 썩 물리칠 수 있는 허약함이 엿보인다. ‘아바이’가 전해 준 활력과 온기 덕이다. 동명동 영금정에 가면 속초 바다의 진면목을 만끽할 수 있다. 바닷물이 드나들며 물가 넓은 바위를 스치면 거문고를 연주하는 소리가 난대서 붙은 이름이다. 시내와 가깝고 식사할 곳도 많으니 이곳저곳 들러보기 편하다. 학사평 두부 한 사발에 가득 차오른 마음… 속세 초월한 맛 이젠 호수를 돌아볼 차례다. 바다와 붙은 청초호는 딱히 호수 같은 느낌이 들지 않는다. 최근 청초호변 칠성조선소가 복합문화공간으로 문을 열었는데 바다와 호숫가에 자리한 폐조선소 특유의 분위기가 매우 멋지다. 카페도 겸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순례 코스가 됐다. 1950년대부터 목선과 어선을 만들어 오던 옛 조선소답게 목선과 장비들을 전시해 놓았다. 예전에 신라 화랑이 ‘워크숍’을 왔다는 영랑호는 소요한 호수의 정취를 그대로 간직했다. 장천천이 흘러들어 맑은 물을 채워 줬다가 영랑교 밑 수로를 통해 동해로 흘러나간다. 이곳은 와글와글하지 않아 산책 코스로도 좋다. 8㎞의 순환도로를 걷다 보면 효자 호랑이 설화가 전해지는 범바위와 관음암 등 기기묘묘한 볼거리를 챙겨 볼 수 있다. 다시 설악산 쪽을 올려다보면 갈 곳이 많다. 척산온천과 설악온천(한화워터피아)이 있는 노학동을 오르다 보면 다양한 갤러리와 국립산악박물관 등 박물관, 영화(드라마) 세트장 등이 나온다. 국립산악박물관은 정말 제자리에 위치를 잡은 것 같다. 설악산에다 요즘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핫플’ 속초에 자릴 잡았으니 말이다. 박물관에는 우리 산과 세계의 산, 그리고 이를 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도읍을 정하기 위해 북한산을 올랐던 비류와 온조, 그토록 금강산을 가고 싶어 했던 중국과 왜의 대작들, 한라산을 유람한 임제, 그리고 히말라야 등 세계의 지붕에 선 여러 산악인의 자취를 만날 수 있다. 녹슨 철제 아이젠과 피켈 등 그들이 썼던 장비와 등반일지, 건조식량 등 산악인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여러 전시물을 챙겨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아래쪽 학사평엔 두부 요리를 잘하는 집들이 촌락을 이루고 있다. 전통 방식으로 뭉근히 굳혀 낸 ③두부 한 사발이면 몸도 마음도 실하게 차오른다. 시내 관광수산시장(중앙시장)에선 다양한 주전부리를 즐길 수 있다. 대표적인 메뉴 닭강정을 비롯해 씨앗호떡, 치즈호떡, 마카롱 아이스크림, 커피 등 다채로운 군것질거리를 파는 상점과 함께 맛있는 식당도 많아 눈요기 배요기를 하러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이다. 양양군과 경계를 이루는 남쪽에는 대포항과 외옹치항 등 정감 어린 항구들이 즐비하다. ‘외옹치 바다향기로’는 오랜 기간 철책으로 묶였던 초병 순찰길이 근사한 해변 트레일 데크로 변신한 곳이다. 조도가 바라보이는 속초 해변에서 출발해 데크길로 오르락내리락하며 바다 풍경을 눈에 담기 좋다. 해안을 둘러보던 초소가 있던 곳은 뷰포인트로 딱이다. 뺨에 부딪히는 겨울바람은 차갑지 않고 되레 알싸한 갓김치 첫맛처럼 청량하게 다가온다. 대포항도 많이 변했다. 과거 항구를 뒤덮었던 포장마차촌은 대대적으로 정비가 이뤄져 건물 속으로 들어갔지만 새우튀김과 오징어회 등 명물 음식맛은 여전하다. 호텔 밀집 지역과는 살짝 떨어져 있지만 식사와 안줏거리를 찾아 일부러 이곳을 오는 이들도 많다. “너에게 있던 모든 괴로움들은 파도에 던져 버려, 잊어 버리고.” 바다결핍 위중증에 늘 시달리는 서울 수도권 사람들에게 ‘겨울 바다’ 노랫말과 가장 어울리는 곳 속초. 요즘 속초는 새하얀 설산과 붉은 태양, 노란 햇살, 푸른 바다, 검은 밤하늘 등 오방색으로 갈아입고 아직 겨울을 제대로 누리지 못해 뻘쭘한 여행객을 기다리고 있다. 놀고먹기연구소장 팔팔 끓는 한우 뚝배기 속에 문어 풍덩 바다 내음 품은 생선과 색색 나물 조화     ●먹거리=‘도문집’은 ①칼국수와 만두로 유명하다. 동해안 항구도시에서 으레 먹는 장칼국수 대신 멸치 육수에 감자 가루, 김을 넣고 팔팔 끓여 낸 깔끔한 국물이 좋다. 40년 넘게 장사를 하며 지역민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직접 빚은 만두 역시 대표 메뉴다. 630-5150(이하 지역번호 033).●매우 특별한 국밥을 맛보고 싶다면 ②‘속초 문어 국밥’이 좋다. 한우양지와 참문어를 삶아 시원하고 고소한 문어국밥을 차려 낸다. 먼저 팔팔 끓는 뚝배기 위에 올린 문어를 집어먹은 뒤 밥을 말면 된다. 다진양념은 굉장히 매우니 조금만 넣는 것이 이롭다. 638-8837. ●도치알탕은 겨울 제철 음식으로 딱이다. 꼬득한 살과 알이 가득한 탕은 김치를 넣고 끓여 시원하다. 그리 건더기가 많아 보이진 않지만 알이 한가득인 국물을 떠서 밥을 말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든든하다. 영랑호 인근 포장마차촌의 ‘당근마차’는 도치알탕 이외에도 자연산 백고동으로 무쳐 낸 골뱅이무침과 도루묵구이가 유명하다. 곁들여 주는 간장새우장도 밥도둑이다. 632-3139.●대게는 값비싸지만 그래도 올해 먹어 볼 수 있는 날이 얼마 안 남았다. 동명항 ‘스타대게’는 홍게와 ④대게, 생선회를 푸짐한 곁들임 안주와 함께 차려 내는 곳. 게도 싱싱하고 튀김 등 안줏거리도 맛이 좋다. 638-7208.●함경도 출신 모친에 이어 2대째 제철 생선을 구워 내는 ⑤‘옥이네 밥상’은 반찬 하나하나가 모두 주인공이라 해도 될 만큼 상차림이 근사하다. 꾸덕꾸덕 말린 가자미와 고등어, 볼락 등을 구워 갖은 나물과 젓갈과 함께 먹는다. 구운 생선을 상추에 싸서 표고버섯 쌈장을 넣고 입안에 넣으면 바다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멍게비빔밥도 경남 거제와는 또 다른 맛을 낸다. 637-3166.
  • “낯선 남자가 유리 너머로 매일같이 쳐다봐요”…스토킹처벌법 100일

    “낯선 남자가 유리 너머로 매일같이 쳐다봐요”…스토킹처벌법 100일

    매일같이 사무실 유리창 너머로 말없이 지켜보는 낯선 남성, 직장동료의 주거지를 반복적으로 방문, 일하는 가게에 찾아와 교제를 강요. 이처럼 다양한 방법으로 다른 이에게 공포와 불안감을 안긴 스토킹 범죄자들이 제주에서 무더기로 입건됐다. 8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20대 여성 A씨는 지난해 12월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던 중 이상한 시선을 느꼈다. 일면식도 없는 남성이 사무실 앞에 서서 유리창 너머로 자신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남성은 매일같이 사무실 앞을 찾아와 A씨를 쳐다봤다. 불안과 공포를 느낀 A씨는 결국 지난해 12월 22일 경찰에 신고를 했다. 경찰 조사 결과 40대 B씨로 밝혀진 남성은 연락을 포함한 접근금지 잠정조치 처분을 받고도 올해 1월 15일 또다시 사무실 유리창을 통해 A씨를 쳐다보다가 적발돼 유치장에 수감됐다. 30대 여성 직장 동료의 주거지를 반복해서 찾아가 접근금지 잠정조치를 받은 50대 C씨도 조치를 어디고 재차 피해자의 주거지를 방문했다가 결국 유치장에 입감됐다. 또 다른 50대 남성 D씨는 50대 여성이 운영하는 가게에 반복적으로 찾아가 “사귀고 싶다”고 말했고, 거절하는 피해자에게 시비를 걸었다가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다. 제주경찰청은 스토킹 처벌법 시행 후 100일째인 지난달 28일까지 166건의 스토킹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스토킹 신고 건수는 1.6건으로, 법 시행 전 0.3건과 비교하면 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법 시행 이전 실효성이 낮은 조치로 신고를 꺼렸던 피해자들이 적극적으로 신고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경찰은 이 기간 83명을 스토킹 처벌법과 경합범으로 형사 입건하고, 28명에 대해 피해자에 대한 접근 금지를 명하는 긴급 응급조치를 취했다. 법원은 재범 우려가 있는 59명에 대해서는 긴급 응급조치보다 높은 단계인 스토킹 잠정조치 처분을 내렸으며, 그들 가운데 12명은 잠정조치 4호를 적용해 유치장에 입감했다. 잠정조치 4호는 스토킹 처벌법상 명시된 최상위 조치다. 1호는 서면 경고, 2호는 피해자나 주거지 등 100m 이내 접근 금지, 3호는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 금지다. 경찰은 스토킹 피해자 30명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맞춤형 순찰 등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 더불어 1366 제주센터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피해자가 24시간 위기지원과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스토킹은 중대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큰 만큼 스토킹 피해를 보고 있다면 즉시 112로 신고해 경찰 도움을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제주경찰청은 올해부터 ‘민감 경보시스템’을 도입해 여성 폭력 범죄에 대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고가 접수되면 ‘주의, 위기, 심각’ 3단계로 나눠 위험 정도에 따라 각기 다른 관리자가 사건을 지휘하도록 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했으며 가해자에 대해서는 엄중 처벌하고 피해자는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있다.
  • [여기는 남미]베네수엘라 탈출한 1살 아기, 엄마 품에서 총 맞고 사망

    [여기는 남미]베네수엘라 탈출한 1살 아기, 엄마 품에서 총 맞고 사망

    베네수엘라를 탈출한 1살 아기가 엄마 품에서 총을 맞고 사망했다. 베네수엘라의 야당 지도자이자 임시대통령인 후안 과이도는 "해안경비대의 만행에 대해 사법 정의를 촉구한다"고 강력히 항의하고 나섰다. 사건은 해상 도주극이 벌어진 가운데 발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트리니다드토바고 해안경비대는 5일 자정(이하 현지시간) 순찰 중 정체를 알 수 없는 선박을 발견했다. 국경을 넘어 트리니다드토바고 해역으로 들어선 정체불명의 선박을 본 해안경비대는 정지 명령을 내렸지만 선박은 불복하고 속도를 높여 도주하기 시작했다. 해안경비대는 그런 선박을 뒤쫓기 시작했다. 추격전을 벌이면서 해안경비대는 선박을 향해 발포를 했다.  자정을 넘겨 6일 선박을 세우는 데 성공한 해안경비대는 검문 과정에서 트리니다드토바고 해안경비대는 피를 흘리는 아기를 안고 있는 여자를 발견했다.   선박은 베네수엘라를 탈출한 주민들을 트리니다드토바고로 데려가던 이른바 '이민선'이었다. 죽은 아기를 안고 있던 여자는 1살 된 아들을 데리고 베네수엘라를 탈출한 젊은 엄마였다. 트리니다드토바고 해안경비대는 "여자를 안정시키고 아기와 여자를 급히 병원으로 옮겼지만 안타깝게도 아기는 이미 숨진 뒤였다"고 밝혔다. 품에 안겨 있던 아기가 목숨을 던져 엄마를 구하나 셈이다. 해안경비대는 성명을 내고 "메가폰을 통한 방송, 조명, 탐조등, 조명탄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통해 문제의 선박을 세우려 했지만 불복하고 도주, 불가피하게 발생한 상황"이라고 해명했지만 베네수엘라와 국제사회에선 민간인에 대한 발포를 규탄하는 여론이 비등하고 있다. 후안 과이도 임시대통령은 "독재에서 벗어나려던 1살 아기의 죽음에 영혼까지 아프고 슬프다"면서 "민간인에 대한 발포는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 살인을 자행한 해안경비대가 법적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주기구도 사무총장도 "더 이상의 발포, 표류, 강제송환이 있어선 안 된다"면서 트리니다드토바고 규탄에 합류했다.  터질 게 터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문제의 선박은 베네수엘라 동부 델타 아마쿠로주(州)에서 탈주민들을 태우고 출항한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델타 아마쿠로에선 매일 6~10척 '이민선'이 탈주민들을 태우고 카리브의 섬나라 트리니다드를 향해 출항한다. 잠입하는 선박이 해안경비대에 적발돼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벌어지는 건 일상이다. 트리니다드토바고 해안경비대는 불법 이민선을 세우기 위해 엔진에 총격을 가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이 과정에서 베네수엘라를 탈출하려던 탈주민들이 총을 맞고 목숨을 잃기도 한다"면서 "2018년부터 이렇게 숨진 탈주민이 100여 명을 헤아린다"고 보도했다. 사건 후 사망한 1살 아기의 가족들을 만났다는 베네수엘라의 인권활동가 오를란도 모레노는 "선박 엔진을 향해 총을 쏘는 일이 잦아 비극은 예고됐던 일"이라고 안타까워했다.
  • 금천 여성·청소년 안심귀가 도울 ‘스카우트’ 모집

    금천 여성·청소년 안심귀가 도울 ‘스카우트’ 모집

    서울 금천구가 늦은 밤 귀가하는 범죄 취약계층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11일까지 ‘안심귀가 스카우트 사업’ 참여자 17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여성과 청소년이 안전한 금천구를 만들고 구민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2014년부터 안심귀가 스카우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신체 건강한 만 18세 이상 구민이 대상이다. 다만 현재 취업 상태이거나 대학·대학원 재학자는 제외된다. 최종 선발된 스카우트 대원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5개 권역(문성지구대, 백산지구대, 가산파출소, 독산파출소, 금천파출소)을 거점으로 주민 귀가 지원과 범죄 취약지역 순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안심귀가 지원 9745건, 범죄 취약지역 순찰 9230건을 수행했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sh0929@geumcheon.go.kr) 또는 구청 7층 통합복지상담실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안심귀가 지원 서비스는 월요일 밤 10~12시, 화~금요일 밤 10시~다음날 오전 1시 운영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범죄 예방을 위해 안심귀가 스카우트 대원에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영상] “도와주세요” 호흡 곤란 일으킨 아이 살린 경찰

    [영상] “도와주세요” 호흡 곤란 일으킨 아이 살린 경찰

    도로를 주행 중이던 차 한 대가 갑자기 길가에 멈췄다. 의식을 잃은 남자 아이를 안은 여성이 차에서 급히 내렸다. 아이를 바닥에 눕힌 여성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고, 그 사이 남성은 인근 지구대로 뛰었다. 긴박한 이 상황은 지난 1일 오후 5시쯤 충남 청양군 청양읍에서 발생했다. 이날 A씨 부부는 24개월 된 아이와 함께 조부모댁을 방문한 뒤 집으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그런데 아이가 차 안에서 경련을 일으키며 호흡을 못 하자 아이 아빠가 인근 칠갑지구대에 도움을 요청하게 된 것이다.“아이가 숨을 안 쉰다”라며 도움을 청한 아빠의 다급한 말을 들은 경찰관들은 곧바로 현장으로 향했다. 아이는 구강에 포말이 형성되고 호흡이 거의 없는 상태였다. 구급대를 기다릴 여유가 없다고 판단한 경찰은 아이와 부모를 순찰차에 태우고 병원으로 향했다. 경찰의 도움으로 1분 만에 인근 청양의료원에 도착한 아이는 무사히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었다. 아이는 현재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순찰차를 운전했던 박상근(31) 경장은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아이 상태가 안 좋다 보니, 어머니께서 울부짖으며 도와달라고 말씀하셨다”며 “혹시 모를 뇌손상이 염려되어 최대한 빨리 가자는 마음이었다. 병원까지 1분 정도 걸렸는데, 시간이 길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이는 열성 경련으로 39.7도였다”며 “병원에 도착한 뒤 상태가 호전되었다. 다음날 어머니께 연락드렸는데, 아이가 무사하다는 얘기를 들었다. 아이가 무사해서 다행이고,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 음주운전하다 순찰차 들이받고 도주한 30대 입건

    음주운전하다 순찰차 들이받고 도주한 30대 입건

    음주운전 의심 신고에 경찰 출동순찰차 2대가 앞뒤로 막아서자뒤편 순찰차와 추돌, 500m 도주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하다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24분쯤 금천구 시흥동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교통순찰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뒤 A씨의 차량을 발견하고 멈추도록 했다. 하지만 A씨는 이에 응하지 않고 계속 주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호등 앞에서 순찰차 2대가 앞뒤로 막아서자 A씨는 뒤편 순찰차의 조수석 부근을 추돌한 뒤 약 500m가량 도주하다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 사기 수배자, 체포 과정 저항하다 전기충격기 맞고 사망

    사기 수배자, 체포 과정 저항하다 전기충격기 맞고 사망

    40대 사기 혐의 수배자가 경찰관에게 체포되는 과정에 저항을 하다가 전기충격기를 맞고 쓰러져 의식불명에 빠졌다가 결국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5시 40분쯤 병원에서 치료받던 A급 사기 수배자 A(48) 씨가 사망했다. 오산경찰서 모 파출소의 B경장 등 2명은 앞서 지난달 28일 오전 11시쯤 소란 신고가 접수된 관내 한 모텔로 출동했다. B경장 등은 피신고자인 A씨를 대상으로 신원을 조회한 결과 사기 혐의로 A급 수배(구속영장이나 체포영장이 발부된 피의자)가 내려진 사실을 확인하고 체포에 나섰으나, A씨는 B경장을 밀치는 등 저항했다. A씨는 수갑을 앞으로 찬 뒤에도 저항을 계속했고, 순찰차 탑승 직전에는 다시 B 경장을 밀치고 모텔로 돌아와 로비에 있던 소화기를 들어 내리칠 듯이 위협했다. B경장은 결국 테이저건의 스턴(카트리지를 뺀 상태로 신체에 갖다 대 전기충격을 주는 것) 기능을 A씨의 옆구리에 사용했고, 그런데도 A씨가 발길질하자 허벅지에 재차 사용했다. 이후 B경장 등은 저항하는 A씨를 눕혀 제압을 시도했는데, 이 과정에서 그가 움직이지 않자 119에 신고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의식을 되찾지 못하다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일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하는 한편, 출동 경찰관들의 제압 과정 전반을 확인하고 있다.
  • 자난해 해적공격 32%↓…싱가포르-아메리카 해역은 늘어

    지난해 전세계에서 발생한 해적 사건이 30% 이상 감소했지만, 싱가포르 해협과 아메리카 해역 등 일부 해역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세계에서 발생한 해적 사건은 132건으로 전년(195건) 대비 32.3%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선원 납치 피해는 전년에 비해 약 57% 줄어든 57명으로 모두 서아프리카 해역에서 발생했다. 주요 해역별로 보면 서아프리카 해역에서는 전년(84건)에 비해 절반 이상 감소한 35건의 해적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나이지리아 정부가 해상 보안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공조 체계를 구축하는 ‘딥블루 프로젝트’를 도입하고 해적방지법을 시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적 퇴치에 나서면서 나이지리아 해역 해적 사건이 전년 대비 29건(83%)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아시아 해역에서는 인도네시아 등 연안국의 순찰 강화로 전년 대비 17건(22%) 감소한 59건의 해적 사건이 발생했다. 아메리카 해역의 해적 사건은 전년 대비 9건 늘어난 39건으로 집계됐다. 대부분 단순 강도 형태였지만 무장한 해적에 의한 인질 피해(4명)도 있었다. 해수부는 서아프리카 지역의 빈곤과 실업, 치안 문제가 근본적으로 개선되지 않는 이상 다시 해적 활동이 늘어날 수 있는 만큼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선박들의 주요 통항로인 싱가포르 해협에서는 해적 사건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우리나라 청해부대가 파견된 소말리아·아덴만 해역에서는 지난해 해적의 공격 시도 1건을 제외하고 특별한 해적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해적 의심 선박이 지속적으로 목격되고 있어 위험 해역을 통과할 때 안전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준성 해수부 해사안전관리과장은 “지난해 전체적인 해적 사건 수는 줄었지만,싱가포르 해협과 아메리카 해역은 늘었다”며 “해수부가 제공하는 최신 해적 동향 및 해적 피해 예방·대응 지침서를 참고해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말했다.
  • [영상] 경찰차 뒷좌석에 10만원 놓고 내린 부부 사연

    [영상] 경찰차 뒷좌석에 10만원 놓고 내린 부부 사연

    대전 경찰이 설 연휴 두 살배기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병원에 이송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달 30일 오후 2시 20분쯤 대전 대덕경찰서 경찰관들은 순찰차를 타고 지역 곳곳을 돌다가 한 병원 앞에서 발을 동동 구르는 A씨 부부를 발견했다. 당시 A씨의 품 안에는 침대 모서리에 머리를 다친 두 살배기 남자 아이가 있었다. A씨 부부는 다친 아이를 데리고 집에서 가까운 병원 응급실을 찾았으나 ‘30개월 미만 환자는 치료하기 어렵다’는 답을 듣고 급하게 다른 병원으로 가려고 택시를 잡던 중이었다. 경찰은 부부의 사정을 듣고 가족을 뒷좌석에 태우고서 대전 을지대학교병원으로 향했다. 출발지에서 약 5.8km 떨어진 을지대병원까지는 평소라면 20여 분 거리지만, 경찰의 도움으로 아이는 5분 만에 안전하게 병원에 도착했다.다시 업무로 복귀한 경찰관은 뒤늦게 뒷좌석에 놓인 10만원을 보고 깜짝 놀랐다. A씨 부부가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조용히 5만 원짜리 두 장을 놓고 내린 것이다. 경찰은 을지대학교병원으로 곧장 돌아가 부부에게 10만원을 되돌려줬다. 당시 A씨 부부를 도운 대덕경찰서 소속 배상수 경사는 “저희 경찰관은 공공재이고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돈을 주셨다”면서 “마음만 받는 것으로 하고 돈은 돌려 드렸다”고 말했다. 경찰의 도움으로 A씨 부부의 아이는 병원에서 무사히 진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 ‘머리 다친 아기’ 발동동…경찰, 20분 거리 5분 만에 내달렸다

    ‘머리 다친 아기’ 발동동…경찰, 20분 거리 5분 만에 내달렸다

    대전 경찰이 설 연휴 머리를 다친 두 살배기 아이를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한 사연이 전해졌다. 2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설 연휴인 지난달 30일 오후 2시 20분쯤 대전 대덕경찰서 경찰관들은 명절 교통 관리를 위해 순찰하던 중 한 병원 앞에서 다급해보이는 A씨 부부를 발견했다. A씨의 품 안에는 머리를 다친 두 살배기 남자아이가 있었다. A씨 부부는 아이가 다치자 가까운 병원을 찾았으나, 30개월 미만 아동은 치료하기 어렵다는 얘기를 전해듣고 다른 병원으로 가기 위해 택시를 잡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가족을 순찰차에 태운 후 을지대병원으로 향했다. 출발지에서 을지대병원까지는 5.8㎞ 가량 떨어져 있어 평소 15~20분 정도 소요되지만 긴급상황인 만큼 경찰은 이날 5분 만에 내달려 신속하게 병원에 도착했다. A씨 부부는 경찰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순찰차 뒷좌석에 10만원을 놓고 내렸다. 이를 모른 채 관할지로 복귀하던 경찰은 뒤늦게 뒷좌석에 놓인 10만원을 보고 을지대병원으로 돌아가 돈을 되돌려줬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부부가 성의 표시라며 두고 내렸다”면서 “마음만 받는 것으로 하고 돌려 드렸다”고 말했다. A씨 부부의 아이는 병원에서 무사히 진료를 잘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설 연휴 기간 중 대전에서는 살인과 강도 범죄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2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중 112에 접수된 총 신고 건수는 4368건으로 지난해 5023건에서 13.1% 감소했다. 특히 설 연휴 기간에 접수된 강도와 살인 사건은 0건이었다. 또한 원활한 교통 소통과 안전 확보를 위해 고속도로 진출입로와 연계한 소통관리 및 혼잡 예상 지역 66개소에 교통경찰관을 배치하는 등 여러 활동을 한 결과, 교통 사망 사고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 中매체 “뉴욕 지하철, 직원들도 꺼린다…혐오범죄 문제 수면 위로”

    中매체 “뉴욕 지하철, 직원들도 꺼린다…혐오범죄 문제 수면 위로”

    혐오범죄가 증가하는 미국 뉴욕시의 지하철 이용객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관영 런민일보 해외판 하이와이망은 30일 뉴욕 지하철의 폭력 범죄가 최근 급증하면서 승객들의 이용률이 크게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공개한 보고서를 인용해 뉴욕시 지하철 열차의 수송량이 급감한 것은 지하철 내부에서 벌어지는 폭력 범죄에 기인한 가능성이 크다며 최근 지하철 내의 부랑자 수와 강력 범죄 사례가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 지하철 운행 관계자들도 현 상황에 대한 불안감이 큰 상황이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하철 역사 내부에 순찰자를 파견하고 있다. 특히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는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6일 한 차례 임원급 회의를 진행, 탑승자 수의 급감의 주요 원인이 승객들이 치안 등에 불안감을 느끼는 것에 있다는 점을 인식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현재 역내 근무 중인 직원들도 혐오범죄와 묻지마 폭행 등의 공격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회의 결과를 공개했다.지금껏 혐오범죄 증가로 인한 이용객 급감 문제는 내부 직원의 언론 제보와 공론화로 수차례 자성의 목소리가 제기돼 왔다.  실제로 지난 24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와 일평균 뉴욕 지하철을 이용한 탑승객의 수가 250만 명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기준 일평균 이용객의 수가 약 340만 명에 달했던 것과 비교해 약 36% 이상 감소한 수치다.  뉴욕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의 직원 사라 마이어는 “승객들이 열차 내부에서 찍은 사진을 증거로 승강장과 열차에서 이상 행동을 보이는 부랑자들의 문제 해결의 목소리가 수차례 제기되고 있다”면서 “승객들은 물론이고 지하철에 배치돼 근무 중인 동료들 중 상당수가 각종 범죄와 폭력, 정신질환자가 몰리는 지하철 이용을 꺼릴 정도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하철의 치안 문제에 대해서는 승객 뿐만 아니라 지하철 순찰을 위해 배치된 경호 인력들도 큰 위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통공사 이사회 측은 최근 일부 지하철 역사에 파견돼 근무하는 직원들이 묻지마 폭행을 당한 사건을 공개, 승객에게 마스크 착용 의무 사실을 안내했다는 이유로 무자비한 폭행을 당해야 했던 사건을 공개했다. 실제로 지난 23일 오전 맨해튼 다운타운에서 열차를 기다리고 있던 62세 남성이 묻지마 폭행으로 철로에 떨어진 뒤 극적으로 구조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역사에서 열차를 기다렸던 피해 남성에게 접근한 정신 질환자 승객이 뒤에서 밀치면서 벌어진 사건이었다. 사건 직후 현장을 도주하던 가해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지만, 다량의 마약을 복용한 상태라는 점에서 정신 질환에 의한 사고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에는 40대 중국계 미국인 여성이 열차를 기다리던 중 한 남성이 고의로 뒤에서 밀쳐 열차에 치여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 막힌다고 전용차로 달렸다가는...하늘을 나는 단속 카메라에 딱 걸린다

    막힌다고 전용차로 달렸다가는...하늘을 나는 단속 카메라에 딱 걸린다

    코로나19 여파로 자가용 이용 늘어 혼잡 예상경부·영동선 등 주요 노선에 드론 10대 띄워암행순찰차 42대로 과속·난폭·보복운전 단속코로나19 여파로 자가용 이용자들이 늘어나면서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가 극심한 혼잡을 빚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정차로 위반·갓길통행 등 얌체운전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여 대대적인 단속이 예고돼 있다. 드론, 암행순찰차 등을 통한 ‘입체단속’도 이뤄질 예정이어서 단속 카메라를 따돌리는 운전자들도 긴장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다음달 2일까지 연휴 기간 하루 10대씩 감시 카메라를 탑재한 드론을 띄워 법규 위반 행위를 단속한다. 지정차로·버스전용차로 위반, 갓길통행, 끼어들기, 적재불량, 버스대열 운행, 안전띠 미착용, 화물차 안전기준 위반 등이 단속 대상이다. 경부선, 영동선, 중부내륙선, 서해안선, 호남선, 중부선 등 주요 노선은 모두 단속 구간이다. 드론을 띄우면 기동성이 좋고 멀리서도 법규위반 행위를 적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3년 간 설 연휴 드론 단속 현황을 보면 2019년 605건에서 지난해 1012건으로 2년 새 67.3% 늘었다. 버스, 화물차 등 대형차는 정해진 차로에서만 통행해야 한다는 규정을 어긴 ‘지정차로 위반 건수’는 지난해 787건으로 전체의 77.8%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안전띠 미착용이 71건으로 많았고, 갓길통행 68건, 진로변경 방해 50건 순이었다.드론과 함께 암행순찰차도 단속에 투입된다. 전국 고속도로순찰대 12개 지구대는 연휴 기간 일반 승용차와 동일한 암행순찰차 42대를 투입해 과속·난폭·보복운전을 단속한다. 정체·사고다발 구간 내 법규 위반 행위 뿐 아니라 상습 정체구간 내 버스전용차로 위반, 갓길통행도 단속 대상이다. 경찰 관계자는 30일 “끼어들기 등 사고 유발 법규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설 연휴 기간에는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줄어들지만 사고가 발생하면 인명피해가 크다는 분석도 있다. 행정안전부가 분석한 2016~2020년 교통사고 발생현황 자료를 보면 교통사고 100건당 인명피해는 설 연휴 기간 182.3명으로 전체 평균인 150.3명보다 21.3% 많았다. 사고는 연휴 전날, 오후 6~8시 시간대에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 중 휴대전화를 조작하거나 영상을 시청했다가는 사고가 날 확률이 높은 만큼 반드시 안전운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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