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순찰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초원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순방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미성년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사자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949
  • 인하대 “교내 성폭행 피해자 2차 가해에 법적 대응”

    인하대 “교내 성폭행 피해자 2차 가해에 법적 대응”

    인하대가 교내에서 발생한 여학생 성폭행 사망 사건 관련 2차 가해에 법적 대응을 하기로 했다. 인하대는 18일 교육부총장을 위원장으로 한 성폭력 사망 사건 대책위를 꾸리고 “인터넷에 퍼지고 있는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는 어떠한 경우도 용납될 수 없다”며 “피해자에 대한 모욕은 고인뿐 아니라 학교의 명예도 실추시키는 것임을 인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학교 익명게시판 등 온라인상에는 피해자를 모욕하고 조롱하는 댓글이 다수 올라와 있다. 이 중에는 “아무도 없는 학교에서 늦은 밤에 왜 남학생과 단둘이 술을 마시냐”, “자기 몸 가누고 정신줄 안 놓을 정도만 먹고 집에 가야 한다”는 등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댓글도 있었다. “딸에게 잔소리를 해야겠다”는 반응도 있었다. 온라인에 가해자의 이름과 사진, 얼굴 등이 공개되면서 ‘신상털이’ 논란도 불거졌다. “혐의가 어느 정도 입증됐으니 공개를 당해도 싸다”는 입장과 “아직 신상 공개가 되지 않은 피의자의 신상을 임의로 공개해 사적 제재를 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반응이 맞서고 있다. 경찰은 전날 구속된 가해 남학생에 대한 신상 공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 대학 측은 0시부터 오전 5시까지 모든 건물의 출입을 금지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또 가해 학생에 대해서는 학칙과 수사 결과에 따라 퇴학 등의 조치가 이뤄질 전망이다. 학교 측은 교내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비상벨 증설이나 보안·순찰 인력 확충 등도 검토 중이다. 허민숙 국회입법조사관은 “피해자에게 안타까움과 합리성을 가장해 2차 가해를 하고 있는데 이는 2차 가해라는 인식조차 없다는 증거”라면서 “학교라는 공간에서조차 여전히 성범죄가 발생한다는 구조적인 문제를 환기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 또 ‘술’ 때문? 피해자에 책임 전가 2차 가해 여전···인하대 법적 대응

    또 ‘술’ 때문? 피해자에 책임 전가 2차 가해 여전···인하대 법적 대응

    인하대 강간치사 사건에 2차 가해 난무학교 측, 피해자 모욕에 법적 대응 방침“술 때문”, “딸 단속” 책임 전가 여전“안타까움 가장한 2차 가해일 뿐”인하대가 교내에서 발생한 여학생 성폭행 사망 사건과 관련 2차 가해에 법적 대응을 하기로 했다. 인하대는 18일 교육부총장을 위원장으로 한 성폭력 사망 사건 대책위를 꾸리고 “인터넷에 퍼지고 있는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는 어떠한 경우도 용납될 수 없다”며 “피해자에 대한 모욕은 고인뿐 아니라 학교의 명예도 실추시키는 것임을 인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학교 익명게시판 등 온라인 상에는 피해자를 모욕하고 조롱하는 댓글이 다수 올라와 있다. 피해자의 신상 정보를 묻거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찾는 식이다. 이 중에는 “아무도 없는 학교에서 늦은 밤에 왜 남학생과 단둘이 술을 마시냐”, “자기 몸 가누고 정신줄 안 놓을 정도만 먹고 집에 가야 한다”는 등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댓글도 있었다. “딸에게 잔소리를 해야겠다”는 반응도 있었다. 직장인 이모(28)씨는 “새벽에 술을 마셨다는 게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성범죄의 이유가 될 수 있다는 데에 분노했다”고 비판했다. 온라인에 가해자의 이름과 사진, 얼굴 등이 공개되면서 ‘신상털이’ 논란도 불거졌다. “혐의가 어느 정도 입증됐으니 공개를 당해도 싸다”는 입장과 “아직 신상공개가 되지 않은 피의자의 신상을 임의로 공개해 사적 제재를 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반응이 맞서고 있다. 경찰은 전날 구속된 가해 남학생에 대한 신상공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 대학 측은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모든 건물의 출입을 금지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또 가해 학생은 학칙과 수사 결과에 따라 퇴학 등 조치가 이뤄질 전망이다. 학교 측은 교내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비상벨 증설이나 보안·순찰인력 확충 등도 검토 중이다. 지난 16일 캠퍼스에 마련된 피해자 분향소에는 피해자를 기리는 근조화환이 130개 이상 전달됐다. 허민숙 국회입법조사관은 “피해자에게 안타까움과 합리성을 가장해 2차 가해를 하고 있는데 이는 2차 가해라는 인식조차 없다는 증거”라면서 “피해자가 충분히 주의를 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학교라는 공간에서조차 여전히 성범죄가 발생한다는 구조적인 문제를 환기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 인하대, ‘성폭행 사망’ 가해 남학생 퇴학 검토

    인하대, ‘성폭행 사망’ 가해 남학생 퇴학 검토

    인하대, 수사 결과에 따라 ‘퇴학’까지 고려CCTV 증설‧교내 출입 시간 조정 등 대책 마련인하대학교 캠퍼스 내에서 또래 여학생을 성폭행한 뒤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남학생 A씨(20)가 경찰에 구속된 가운데, 인하대 측은 가해 남학생에 대한 퇴학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하대 측은 18일 오전 회의를 열고 성폭행 사망 피해 학생에 대한 애도와 함께 이번 사고에 대한 기본대책을 논의했다. 인하대 측은 준강간치사 혐의로 구속된 A씨에 대해서는 수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학칙에 기반해 가장 높은 처벌 수위인 퇴학 조치 등을 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내 보안 강화를 목적으로 교내 CCTV를 증설하고, 보안·순찰 인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인하대 교내에는 765대의 CCTV가 설치돼 있고 여자 화장실 480곳에는 비상벨이 있다. 사건이 발생한 공과대학 2호실에는 83대의 CCTV가 설치돼 있다. 아울러 캠퍼스 내 출입 가능 시간대를 조정하는 등의 보완책도 검토했다. 사건 발생 당시 A씨는 새벽에 피해자인 동급생 B씨를 부축해 단과대학 건물에 들어갔다. 현재 이 대학 캠퍼스 내 건물은 학생증을 이용하면 24시간 상시 출입이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사전에 승인을 거친 학생만 건물에 출입할 수 있도록 논의한 것이다. 인하대 관계자는 “안전한 캠퍼스와 면학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전날 인하대학교 캠퍼스에서 동급생을 성폭행한 뒤 추락하게 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준강간치사)를 받아 인하대 1학년생 A씨가 구속됐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1시쯤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인하대 캠퍼스에서 B(20대·여)씨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뒤 건물 3층 아래로 떨어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B씨를 건물 3층에서 고의로 떠밀었을 가능성과 A씨의 증거인멸 여부를 놓고 수사 중이다.
  • ‘주의보’ 발령 불구 갯바위 낚시하던 60대 2명 고립

    ‘주의보’ 발령 불구 갯바위 낚시하던 60대 2명 고립

    17일 오전 6시 2분쯤 인천 옹진군 영흥도 한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A씨 등 60대 남성 2명을 구조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섬에서 500m가량 떨어진 갯바위에 연안 구조정을 투입해 이들을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씨 등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바닷물이 발아래까지 차오른 상태였다. 주변은 저수심 해역이라 고무보트를 이용해 구조할 수 있었다. 해당 갯바위는 A씨가 낚시를 하러 자주 오던 곳이었지만 평소보다 물이 높게 차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해경은 A씨가 물때를 파악하지 못해 고립된 것으로 추정했다. 해경은 14일부터 17일까지 대조기 기간 동안 해안가 저지대와 항·포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하고 순찰을 강화해왔다.
  • [속보] 만취운전 후 도주하다 인도 돌진…운전자 검거

    [속보] 만취운전 후 도주하다 인도 돌진…운전자 검거

    인천에서 만취 상태로 차량을 몰다가 경찰이 추격하자 도주하던 중 사고를 낸 40대 운전자가 검거됐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4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10분쯤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 등을 받는다. 그는 인근을 순찰하는 경찰의 정차 명령을 따르지 않고 1㎞가량 차량을 몬 채 도주하다가 인도로 돌진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한 편의점 앞에 설치된 냉장고와 물건이 진열된 가판대가 파손됐다. 조사 결과 사고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279%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추가로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로에서 순찰차 앞에 있던 A씨 차량이 정지 신호인데도 움직이는 등 음주운전이 의심됐다”며 “정차하라고 하자 운전자가 차량을 몰고 빠른 속도로 도주하다가 사고를 내 검거했다”고 밝혔다.
  • 감금에 채찍질까지…페루 마을서 마녀로 몰린 여성들

    감금에 채찍질까지…페루 마을서 마녀로 몰린 여성들

    페루의 오지 마을에서 여성들이 마녀로 몰려 2주간 감금 상태에서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2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페루 안데스산맥 오지 마을인 칠리아에서 최근 여성 주민 7명이 감금 상태에서 폭행당하는 사건이 일어나 현지 검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피해 여성들은 지난달 29일 페루 농민순찰대에 감금됐다가 페루 정부의 개입으로 이달 12일 풀려났다. 페루 농민순찰대는 페루의 일부 지역에서 치안 유지를 담당하고 있다. 페루 정부가 나선 계기는 피해 여성들이 학대당하는 모습이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상에 영상으로 공개됐기 때문이다. 영상에는 한쪽 발만 묶여 거꾸로 매달린 채 채찍을 맞는 여성과 상의가 벗겨져 채찍에 맞은 상처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여성의 뒷모습이 담겼다. 이들 여성은 자신은 마녀라고 자백을 강요당하고 있었다.현지 매체들은 마녀로 몰린 피해 여성들의 나이가 43세부터 70세까지 다양하다고 전했다. 남성 1명도 함께 구속돼 있었지만, 채찍을 맞은 흔적은 없었다. 페루 인권위원회인 페루 옴부즈맨의 여성인권 담당관 엘리아나 레보야르는 “마을에서 여러 주민이 아프거나 죽자 피해 여성들이 사술을 부리는 마녀로 몰려 감금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페루 검찰과 별개로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레보야르 담당관은 “피해 여성들은 가해자들에게 절대 책임을 묻지 않고 사술을 쓰지 않겠다는 각서를 쓰고 나서야 풀려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페루 농민순찰대는 40여 년 전 가축 도난 방지를 목적으로 결성된 일종의 자경단 조직이다.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페루 내전을 주도한 페루 최대 반정부 테러조직인 ‘빛나는길’(자칭 페루공산당)에 맞서 싸워 세력을 키웠다. 농민 출신인 페드로 카스티요 페루 대통령도 과거 페루 농민순찰대 소속이었다. 페루에서는 페루 농민순찰대와 관련한 감금 및 폭행 사건이 종종 발생한다. 불과 1주 전에도 한 페루 방송사의 보도팀은 카스티요 대통령 가족의 비리를 조사하던 중 페루 농민순찰대로부터 감금과 위협을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 순찰차 올라가 경찰 위협한 만취 중학생…“촉법소년 악용”

    순찰차 올라가 경찰 위협한 만취 중학생…“촉법소년 악용”

    촉법소년인 중학생이 만취한 채 순찰차 위에 올라가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벌어졌다. 해당 학생은 경찰에 신고된 것이 처음이 아니었다. 12일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중학생인 A군은 전날 오전 2시쯤 파출소 앞에 있던 순찰차 위에 올라가 길이 190cm의 막대를 휘두르며 경찰관을 위협하는 행동을 보였다. A군은 만취한 채로 길거리에 쓰러져 있다가 행인의 신고로 파출소에서 보호조치된 뒤 부모에게 인계됐지만, 다시 집을 나와 난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의 친구가 당시 상황을 자신의 휴대전화로 촬영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며 영상이 확산됐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A군의 신원이 확인된 상태고, 만취한 소년이다 보니 강제 진압할 경우 낙상이나 사고의 우려가 있어 말로 설득해 A군을 내려오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A군은 주거침입, 편의점 절도 등 다수의 범죄를 저지른 바 있어 경찰에서 관리를 하고 있었다”며 “파출소에서 난동을 부릴 때도 인적사항을 알고 있는 만큼 최대한 설득해 가족에 돌려보내려고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파출소에서 난동을 피운 것과 관련 공무집행방해와 공용물건 손상 미수 혐의를 적용했고 이전에 저지른 범행들과 묶어 소년부로 송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A군은 다음달 생일이 지나면 형사처벌 대상이지만, 송치는 범죄를 저지른 시점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촉법소년으로 분류돼 조사를 받게 된다”면서 “최근 촉법소년인점을 악용하는 사례가 이처럼 증가하고 있다. 입법적 뒷받침이 빠르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촉법소년은 범행 당시 연령이 ‘만 10세~만 14세 미만’인 청소년을 말한다. 형사 미성년자인 이들은 범죄를 저질러도 소년법에 따라 형사처벌 대신 사회봉사·보호관찰·소년원 송치 등 보호처분을 받게 된다.
  • [영상] “사격 준비!” 우크라 신병들 왜 영국서 총 쏘나? 러軍 격파 전술 전수

    [영상] “사격 준비!” 우크라 신병들 왜 영국서 총 쏘나? 러軍 격파 전술 전수

    러시아군 격파 전술을 전수할 우크라이나 신병들이 영국에 도착했다. 11일(이하 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맨체스터 인근 훈련소에서 우크라이나 신병들을 대상으로 한 군사 훈련이 개시됐다고 영국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영국 국방부는 이날 공식 채널을 통해 우크라이나 신병 훈련의 시작을 알렸다. 영국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신병들이 새로운 군사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영국에 도착했다”며 “군사적 경험이 거의 없는 자원병들에게 최전방 전투에 효과적인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영국군 명령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사격 훈련 중인 우크라이나 신병들 모습을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에든버러에 본거지를 둔 영국 기계화보병 제3대대 소총부대 교관들은 맨체스터 인근 훈련소에서 우크라이나 신병 6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소총 훈련을 감독했다. 소총 사용법부터 사격술까지 기초군사훈련을 진행했다. 한 교관은 “우크라이나 신병들에게 무기를 안전하고 정확하게 다루는 방법 등을 가르치고 있다. 이후에는 신병들을 실탄 사격장에 배치하여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도록 조준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7일 훈련을 참관한 벤 월러스 영국 국방장관은 성명에서 “세계적인 수준인 영국군의 전문성을 활용해 우크라이나가 주권과 미래를 선택할 권리를 수호할 수 있도록 군대를 재건하고 저항력을 확대하는 것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은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의 도네츠크 일전을 앞두고 우크라이나 군인 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최근 사임을 발표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지난달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자리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제안하며 “전쟁 방정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영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4개월 마다 최대 1만 명의 우크라이나 병사를 양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자국 군인 1050명을 교관으로 투입했다. 개중에는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무력병합 때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해 영국이 실시한 일명 ‘궤도 작전’(Operation Orbital) 경험이 있는 교관들도 있다. 영국은 2015년부터 올해 우크라이나 전쟁 전까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 군인 2만2000명을 키워냈다. 다만 이번 프로그램은 궤도 작전과 달리 군 경험이 많지 않거나 아예 없는 우크라이나 민간인 자원병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실제로 7일 맨체스터에서 훈련에 참여한 우크라이나 신병은 대부분 민간인으로, 최근까지 사무직이나 배관공 등 평범하게 살다가 자원입대했다.훈련은 약 3주 과정이다. 영국은 최대 6개월인 영국 신병 훈련소 교육 과정을 우크라이나 전장 사정에 맞게 수정 및 압축했다. 영국은 자국 군인이 받는 기초군사훈련에 기반을 두고 소총과 대전차 등 무기 조작법부터 전장 응급처치, 야전술, 순찰 전술, 각개전투까지 다양하게 가르칠 계획이다. 훈련을 마친 우크라이나 신병은 즉시 전장에 투입된다. 물론 양국 언어와 무기 등이 다르다 보니 어려움도 있다. 훈련장에 민간 통역사가 있긴 하지만 앞 글자를 딴 두문자어가 많은 영국 군사용어를 우크라이나 훈련병에게 완벽하게 전달하는 것이 쉽지 않다. 또 실제 전장에서 우크라이나 훈련병이 사용할 소련제 소총 AK-74는 영국 군대에서 사용하지 않다 보니 교관도 조작법을 잘 몰라 먼저 익혀야 하는 애로사항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AK-74에 달린 공포탄 어댑터가 영국의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않는 바람에, 우크라이나 훈련병은 AK 소총 대신 영국 SA80 소총으로 연습하고 있다고 현지언론은 전했다.동부 돈바스 지역 전투가 소모전 양상으로 치달으면서 우크라이나군 사상자는 매일 100~200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 와중에 러시아군이 후방 훈련소 시설을 집중 타격하면서 신병 양성은 더 어려워졌다. 서방이 지원한 무기 덕에 그나마 버티고 있지만, 광활한 동부 평야에서 방어진지를 사수하기엔 보병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다. 반면 러시아군은 지난달 말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의 한 축인 루한스크주를 점령했다. 현재는 돈바스 나머지 지역인 도네츠크주 공략을 위해 군대를 재배치하고 물자 확충을 꾀하는 등 진열을 재정비 중이다. 
  • 제주 한림항 어선 3척 화재 7시간만에 진화… 실종자 야간 수중수색은 중단

    제주 한림항 어선 3척 화재 7시간만에 진화… 실종자 야간 수중수색은 중단

    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7분쯤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 정박 중인 어선 A호(29t 근해채낚기 어선)에 불이 난 지 7시간 만인 오후 5시 14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A호에서 시작된 불은 양옆에 있던 한림 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B호(49t)와 근해자망 어선 C호(20t)로 옮겨붙어 어선 총 3척에 불이 났다. 이들 어선은 지난 4일 성산항에서 화재가 났던 어선 3척처럼 화재에 취약한 섬유강화플라스틱(FRP)으로 만들어져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은 결국 신고가 접수된 지 7시간 만인 오후 5시 14분쯤 완전히 꺼졌다. 하지만 이번 화재로 A호 선원 중 3명이 다치고 2명은 실종됐다. 부상자 3명(내국인 2, 외국인 1)은 해상으로 탈출, 해경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으로 이송된 인도네시아 출신 30대 남성(33)은 전신 2~3도 화상을 입었으며 나머지 한국인 40대 남성(49)은 좌측종아리 폐쇄골절, 30대 한국인 남성(39)은 안면부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실종자 2명은 40대 기관장과 외국인(인도네시아) 선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 A호 선원은 총 8명(내국인 4, 외국인 4)으로 화재 당시 부상·실종자 5명은 A호에서 다음 날 출항할 준비를 하고 있었고, 나머지 3명(내국인 1, 외국인 2)은 바로 옆 B호에서 대기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B호에 있던 3명은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해경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불탄 어선과 주변 해상 등을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다. 투입된 인원만 소방 87명, 해경 50명 등 162명에 달한다. 해경 관계자는 “A호 선체에 대해 1차 수색에 이어 2차 수중수색을 실시했으나 실종자를 찾진 못했으며 입구가 화염에 녹아내려 진입이 불가능해 일단 주변 수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유실방지 그물을 설치하고 있으며 야간 수중수색은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날 밤부터 8일 오전까지 경비함정 3척이 사고지점 인근 해상 순찰을 할 계획이며 한림파출소 경찰관 10여명이 한림항 인근을 순찰할 예정이다. 선체 인양은 8일 오전 300t급 육상 특수크레인을 동원할 계획이다. 사전작업만 3~4일 걸릴 전망이다. 일각에선 화재 현장에서 큰 폭발음이 들렸고 인근 상가 건물이 흔들릴 정도였다는 진술이 잇따르면서 화재 원인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해경은 A호 선원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는 한편 추후 어선을 인양한 뒤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최근 성산항·한림항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사고와 관련해 도내 전 선박에 대한 긴급 소방안전점검 및 항·포구 내 방재시설 일제조사 점검을 통한 재발방지 대책 수립과 안전관리 강화를 지시하는 특별요청사항 1호를 7일 발령했다. 도는 소방안전본부, 유관기관과 협력해 선박 화재 예방 및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신속한 조사 및 점검, 안전 예방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 무면허·음주운전 장용준 “일찍이 사회생활…” 선처 요구

    무면허·음주운전 장용준 “일찍이 사회생활…” 선처 요구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이자 가수 ‘노엘’로 활동 중인 장용준(22)의 무면허 운전과 음주측정 거부, 경찰관 상해 혐의에 대해 검찰이 7일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장용준은 “일찍이 사회생활을 시작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잘못된 방법으로 술에 의지하게 됐다”라며 선처를 요구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 4-3부(부장 차은경 양지정 전연숙)의 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장용준에게 1심 때와 같은 징역 3년 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집행유예 기간에도 동종 범행을 재범했고 범행 후 정황도 매우 불량한 사정을 살펴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1심 구형에 상응하는 형을 선고해달라”라고 밝혔다. 장용준은 “지난해 10월 구속되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제 잘못으로 반성하지 않은 날이 없다는 점을 알아달라”라며 “일찍이 사회생활을 시작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잘못된 방법으로 술에 의지하게 됐고, 해서는 안될 일도 저질렀다”라고 진술했다.윤창호법 위헌 결정으로 혐의 변경 장용준은 반복 음주운전을 가중처벌하는 윤창호법이 아닌 일반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가 적용되면서 1심보다 형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장용준 측도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면서 ‘형량이 너무 무겁다’는 취지로 주장하고 있다. 장용준은 지난해 9월 18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사거리에서 무면허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그는 현장에 출동한 서초경찰서 소속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에 27분 동안 4차례 불응하고, 순찰차에 탑승한 뒤 경찰관을 머리로 2차례 들이받은 혐의로 체포돼 같은 해 10월 구속기소 됐다. 1심은 경찰관 상해 부분만 제외하고 장씨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장용준은 2019년에도 서울 마포구에서 술에 취해 차를 운전하다 오토바이를 추돌한 혐의로 기소돼 2020년 6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았다. 검찰은 1심 재판에서 무죄가 선고된 장용준의 ‘경찰관 상해’ 혐의 입증에 주력하고 있다. 당시 경찰관은 장용준의 폭행에 의해 일주일 간의 치료가 필요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장용준의 경찰관 상해 혐의에 대해서 “현행범 체포된 이후 순찰차에서 경찰관을 폭행해 상해를 입혔다는 것은 피해자가 입은 상해는 굳이 치료할 필요가 없고, 자연 치유가 된다고 봤다”라며 무죄를 선고했다. 
  • [사설] 범인 보고 또 얼어버린 경찰, 이러고도 삭발인가

    [사설] 범인 보고 또 얼어버린 경찰, 이러고도 삭발인가

    괴한이 파출소에 화살총을 쏘며 습격하자 경찰관이 범인을 잡으러 나오기는커녕 오히려 한동안 몸을 숨기고 있었던 황당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새벽 전남 여수의 한 파출소 출입문 사이로 복면을 한 남성이 화살총 1발을 쏘고 달아났다. 화살은 방역용 아크릴 가림막에 꽂혀 다친 사람은 없었다. 당시 파출소에는 경찰관 7명이 근무 중이었는데 이들은 몸을 숨기고 피하는 등 사건 발생 10분 동안 범인을 쫓아가지 않았다. 대신 경찰서 내부 상황실에 전화로 보고했고 나중에 형사 등이 수색에 나서 범행 12시간 만에 20대 남성을 체포했다. 경찰은 문제가 불거지자 현장에 있던 순찰팀장을 대기발령하고 위법사항이 나오면 관련자들을 징계하고 현장대응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전형적인 사후약방문이다. 매번 이런 일이 반복된다. 지난해 11월 인천에서 층간소음으로 칼부림이 났는데 남녀 경찰 2명이 도망간 사실이 알려졌을 때도 경찰은 똑같은 말을 했었다. 하지만 이후 달라진 게 없다. 흉악한 범죄자를 보면 얼어버리는 경찰을 국민들이 어떻게 믿을 수 있겠나. 게다가 화살총을 쏜 범인은 은행을 털려고 일부러 파출소를 연습 대상으로 삼았다고 한다. 도대체 경찰이 얼마나 우습고 만만해 보였으면 그랬겠나. 경찰은 최근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에 대해 정권에 의한 경찰 통제라며 반발하고 있다. 경찰 사상 초유의 릴레이 삭발도 벌이고 있다. 하지만 경찰의 존재 이유가 무엇인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라고 12만 6000명이란 경찰을 국민 세금으로 두고 있는 게 아닌가. 경찰은 여수 사건을 접하고도 삭발 항의라는 정치 행위를 계속 할 명분이 있는지 묻고 싶다. 치안을 제쳐 둔 경찰의 반발이 국민의 공감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 10분의1토막 난 의경… 치안 공백 우려

    10분의1토막 난 의경… 치안 공백 우려

    단계적 축소에 인력난 심화기동대원 4년 만에 절반으로음주 단속·순찰 등 업무 난항내년 5월 의무경찰(의경) 폐지를 앞두고 경찰이 경찰관으로 구성된 기동대를 새롭게 창설하는 등 대비책을 찾고 있지만 의경이 떠난 자리를 완전히 메우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0여년 동안 방범 순찰, 집회시위 관리, 교통질서 유지 등 경찰 업무를 보조하며 치안의 한 축을 담당한 의경의 역할이 적지 않았던 것이다. 경찰청이 5일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18년 1만 8946명에 달한 의경은 지난달 기준 2106명으로 줄었다. 내년 5월 17일 마지막 기수(1142기)가 전역하면 의경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기동대 인원도 2018년 2만 3789명에서 지난달 1만 2848명으로 절반가량 줄었다. 의경의 빈자리를 경찰관이 채우고 있지만 규모 면에서는 쪼그라든 셈이다. 과거에는 치안 공백 시간에 맞춰 동네 곳곳을 의경이 순찰했지만 지금은 절대 인력이 부족한 탓에 도보 순찰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야간 음주 단속에도 제약이 많다. 의경을 동원해 대규모로 단속을 진행하기도 어렵다. 경찰서와 각종 기관을 지키는 방호 업무도 계약직 방호직 근무자에게 넘기거나 자동화하고 있다. 국가 중요시설을 경비하고 있는 마지막 의경 부대인 국회경비대는 최근 일부 출입구 방호 업무를 자동화 시설로 대체했다. 일선 경찰서는 청사방호 공무직을 배치하고 있는데 지난해 350명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는 지난달까지 273명을 선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의경이 하던 일이 경비뿐 아니라 교통, 방범 등 다양한 분야가 있는데 막상 방범순찰대가 사라지고 보니 빈 공간이 많이 보인다”며 “그런 것에 비해 예산은 필요한 만큼 배정되지 않아서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 “직원식당에도, 출근길에도 의경 빈자리”…의경 폐지 공백 느끼는 경찰서

    “직원식당에도, 출근길에도 의경 빈자리”…의경 폐지 공백 느끼는 경찰서

    내년 5월 의무경찰 폐지 일선 경찰 방범·교통 등 의경 빈자리 커내년 5월 의무경찰(의경) 폐지를 앞두고 경찰이 경찰관으로 구성된 기동대를 새롭게 창설하는 등 대비책을 찾고 있지만 의경이 떠난 자리를 완전히 메우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0여년 동안 방범 순찰, 집회시위 관리, 교통질서 유지 등 경찰 업무를 보조하며 치안의 한 축을 담당한 의경의 역할이 적지 않았던 것이다. 경찰청이 5일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18년 1만 8946명에 달한 의경은 지난달 기준 2106명으로 줄었다. 내년 5월 17일 마지막 기수(1142기)가 전역하면 의경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기동대 인원도 2018년 2만 3789명에서 지난달 1만 2848명으로 절반가량 줄었다. 의경의 빈자리를 경찰관이 채우고 있지만 규모 면에서는 쪼그라든 셈이다. 훈련받은 경찰관이 의경 대원보다 뛰어날 수는 있지만 경찰관 1명이 의경 3명 몫을 해내기란 쉽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경찰서의 취사 담당 의경도 사라지면서 경찰서마다 아웃소싱 업체로 대체하고 있지만 비용부담 등으로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과거 의경 취사대원 5명을 포함해 8명 정도가 근무했는데 현재는 계약직 직원 3명이 강남서 본서직원 461명의 식사를 책임지고 있다. 강동경찰서도 방범순찰대가 폐지된 이후 계약직 직원만으로 경찰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의경 취사대원이 보조해줬을 때는 그나마 적정한 인원으로 운영됐는데 지금은 사람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경찰서 식당은 식권 수입만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서 식당은 복지 차원에서 운영되다보니 예산 지원도 없다고 한다. 과거에는 치안 공백 시간에 맞춰 동네 곳곳을 의경이 순찰했지만 지금은 절대 인력이 부족한 탓에 도보 순찰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야간 음주 단속에도 제약이 많다. 과거처럼 의경을 동원해 대규모로 단속을 진행하기도 어렵다. 경찰서와 각종 기관을 지키는 방호 업무도 계약직 방호직 근무자에게 넘기거나 자동화하고 있다. 국가 중요시설을 경비하고 있는 마지막 의경 부대인 국회경비대는 최근 일부 출입구 방호 업무를 자동화 시설로 대체했다. 일선 경찰서는 청사방호 공무직을 배치하고 있는데 지난해 350명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는 지난달까지 273명을 선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의경이 하던 일이 경비뿐 아니라 교통, 방범 등 다양한 분야가 있는데 막상 방범순찰대가 사라지고 보니 빈 공간이 많이 보인다”며 “그런 것에 비해 예산은 필요한 만큼 배정되지 않아서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 김길성 중구청장, 현장점검으로 취임 첫 날 시작

    김길성 중구청장, 현장점검으로 취임 첫 날 시작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이 취임 첫날인 1일 침수취약지와 화재 발생지를 점검하는 등 현장순찰로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김 구청장은 출근 직후 중구청 5층에 마련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풍수해 대비상황 브리핑을 받았다. 이후 급경사로와 주민 거주지가 인접해 산사태 위험이 있는 응봉근린공원 절개지와 남산 자락 위험시설을 찾아 토사 유출 방지망 등 직접 확인했다. 동국대 빗물저류조를 찾아 충분한 용량의 빗물 저장공간이 확보와 골목길마다 빗물받의 배수상태도 일일이 점검했다. 김 구청장은 “공사장, 급경사지, 지하시설 등 침수취약시설 540개소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과 “화재발생 취약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오후 3시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앞으로 12만 2천 구민께서 보내주신 기대와 염원이 모두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면서 “주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나뉜 마음을 하나로 모아 ‘하나되는 중구, 함께하는 중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지상욱 당협위원장, 박성준 국회의원, 최명옥 인수위원장, 정동일 자문위원장, 시·구의원, 중구민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 한국도로공사, 방글라데시 고속도로 운영 관리 용역 1040억원 수주

    한국도로공사는 1040억원 규모의 방글라데시 ‘N8 고속도로’ 운영관리 용역을 따냈다고 30일 밝혔다. 총길이 55㎞인 N8 고속도로는 방글라데시 최초의 고속도로로, 수도 다카에서 서남부지역 방가를 연결하는 아시안 하이웨이 1번 도로다. 아시안 하이웨이는 아시아 대륙 32개국을 연결하는 14만여㎞의 국제 자동차 도로망이다. 이번 계약은 방글라데시 파드마대교에 이은 두 번째 해외도로 운영관리 사업이다. 도로공사는 N8 고속도로에 하이패스 및 지능형 교통관리시스템을 설치하고 개통 후 5년 동안 요금징수, 도로·구조물 유지관리, 안전 순찰 및 재난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해 파드마대교와 함께 75㎞ 구간에 하이패스로 자동화된 통행료 수납시스템을 적용한다. 도로공사는 2014년부터 파드마대교의 시공감리 사업을 수행했고, 지난 4월 해당 대교의 운영관리 계약을 체결했다.
  • [여기는 남미] “11살 어린이 강도가 제일 무섭더라” 여기사의 끔찍한 경험

    [여기는 남미] “11살 어린이 강도가 제일 무섭더라” 여기사의 끔찍한 경험

    "아이들 대신 부모들이라도 잡아넣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끔찍한 일을 겪은 여자(사진)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여자는 최근 어린이 권총강도에게 자동차와 소지품을 빼앗겼다. 5인조 미성년 강도단 중에서 가장 포악하게 행동한 건 11살 어린이 강도였다. 칠레 푸다우엘에서 최근 발생한 사건이다.  자동차 호출 앱을 통해 운전 일을 하는 여자는 사건 당일 저녁시간 호출을 받았다. 여자는 승객을 태우기 위해 약속한 장소로 차를 몰았다.  도착하고 얼마 있지 않아 그에겐 문자가 왔다. 곧 내려갈 테니 기다려달라는 내용이었다. 아들이 먼저 내려가 있으니 먼저 태워달라는 부탁이 덧붙여 있었다.  평범한 행색의 한 어린이가 자동차로 다가선 건 바로 그때였다. 여자는 아무런 의심 없이 자동차 문을 열어주었다.  그런데 갑자기 다시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러더니 어디에서 나타났는지 또 다른 아이들 4명이 우르르 자동차 안으로 밀려들었다. 여자는 "모두 어린 나이였는데 가장 나이가 많아 보이는 아이는 15살 정도 되어 보였고, 처음에 탄 아이가 가장 어렸다"고 말했다. 나중에 확인된 사실이지만 처음에 차에 오른 아이는 이제 겨우 11살이었다.  처음에 자동차에 탄 11살 어린이가 총을 빼든 건 일당이 모두 차에 오른 직후였다. 11살 어린이 권총강도는 여자에게 총을 겨누며 "확 쏴버리기 전에 갖고 있는 것 모두 내놔"라고 소리쳤다. 그러면서 여자의 머리채를 잡고 흔드는 등 거칠고 포악한 행동을 서슴지 않았다. 여자는 "그런 공포를 느껴보기는 생전 처음이었다"며 핸드폰과 지갑을 모두 내주고 차에서 내렸다고 했다.  가진 걸 모든 걸 내놓았지만 11살 어린이 권총강도는 여자의 머리채를 잡고 운전석에서 끌어내는 등 끝까지 거친 행동을 이어갔다. 이 어린이 강도는 운전석에 올라 타 자동차를 몰고 도주했다.  자동차, 핸드폰, 지갑 등 모든 걸 빼앗긴 여자는 길에서 만난 한 커플의 도움으로 경찰에 사건을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여자를 순찰차에 태우고 경찰서로 가다 우연히 여자의 자동차를 발견했다. 약 10분간 추격전 끝에 경찰은 자동차를 멈춰 세우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어린이 강도들이 사방으로 도망가는 바람에 붙잡힌 건 가장 흉악했던 11살 어린이뿐이었다.  11살 어린이 강도는 자신이 촉법소년이라 처벌을 받지 않는다는 사실을 숙지하고 있는 듯 태연하게 "우리 엄마에게 전화하세요"라고 했다.  피해자 여자는 "나중에 경찰서로 아이의 엄마가 왔는데 내게 시비를 거는 바람에 경찰들이 말리고 난리가 났었다"며 "아이도 아이지만 처벌이 불가능하다면 이런 부모들부터 모두 잡아들여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 수도권 물폭탄 … 빗길 사망사고·침수 피해·도로 곳곳 통제(종합)

    수도권 물폭탄 … 빗길 사망사고·침수 피해·도로 곳곳 통제(종합)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호우특보가 발효되는 등 간밤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출근길 도심 곳곳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침수 피해 발생도 이어졌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서울·인천·경기와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100㎜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 서울 동부간선도로는 오전 6시 43분부터 성수JC 방향 수락지하차도에서 성수JC 구간이 주변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본선 통제 중이다. 의정부 방향 성수JC에서 수락지하차도 구간도 본선이 전면통제 됐다. 수락지하차도∼성동 구간은 오전 6시 29분부터 진입램프를 통제하고 있다. 성산대교 남단에서 양화대교 남단 구간은 오전 6시 4분부터 1차로를 일부 통제 중이다. 올림픽대로 청담대교 남단에서 잠실대교 남단 구간은 오전 6시 2분부터 물 고임 현상으로 도로 일부가 통행이 차단됐다. 서부간선지하도로 광명대교에서 서부간선요금소 구간은 오전 6시 2분부터 도로 침수로 전체 통제됐다.경기 남부지역에는 전날부터 이날 새벽 사이 100㎜가 넘는 장맛비가 내려 도로 곳곳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화성 서신 153.5㎜, 오산 141.5㎜, 안산 129㎜, 평택 청북 124.5㎜, 용인 처인역삼 122㎜ 등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밤사이 접수된 비 피해 신고는 33건으로 집계됐다. 대부분 나무 쓰러짐, 배수 요청, 도로 침수 등이었으며 인명 피해가 발생한 사고는 없었다. 오전 2시 9분쯤 용인시 처인구에서는 도로로 토사가 쏟아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오전 2시 57분쯤 의왕시 이동에서는 도로가 침수돼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성남시에서는 차량 1대, 부천시에서는 차량 2대가 침수돼 견인 조치됐다. 평택시에서는 주택 3채가 침수됐으며, 여주시와 평택시에서는 농경지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각각 1건과 2건 접수됐다. 비로 인해 한때 경기남부 지역 도로 14개 구간은 통행이 통제됐으나 현재는 화성 동부대로 지하차도 위 교차로와 광주시 곤지암 도척 방면 도로를 제외하고는 모두 풀린 상태다. 인천에서는 많은 비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0분쯤 계양구 서운동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서운분기점에서 일산 방면 1차로를 달리던 아반떼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추돌한 뒤 멈춰 섰다. 이후 같은 차로를 달리던 그랜저 승용차와 레이 승용차 등이 사고 차량과 바깥에 나와 서 있던 30대 남성 운전자 A씨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숨지고 그랜저·레이 승용차 운전자 2명도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를 낸 뒤 자신의 차량 상태를 확인하려고 바깥에 서 있다가 2차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와인 잘못 가져왔다고 때리고…컵에 소변 담아 “태워줘” 생떼

    와인 잘못 가져왔다고 때리고…컵에 소변 담아 “태워줘” 생떼

    2019년 2월 한국공항공사 콜센터에 “김포공항에 폭탄을 터뜨리겠다”는 예고 전화가 걸려 왔다. 경찰과 공항보안순찰대·폭발물처리반(EOD), 인근 소방서와 기무사에서 총 52명이 출동했지만 이 신고는 새빨간 거짓말이었다. 과거 공항검색대를 지나면서 소지하고 있던 가위를 적발당한 일로 앙심을 품은 A씨가 충동적으로 전화를 한 것이다. 그는 항공보안법 위반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이듬해 서울남부지법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던 항공업계가 휴가철 재도약을 앞둔 가운데 비행기 진상 고객도 골칫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한순간 욱하는 마음에 저지른 행위로 항공보안법에 따라 최대 징역 3년까지 처벌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9일 대법원 판결서 인터넷열람 시스템을 통해 최근 2년간 유죄가 확정된 ‘공항·기내 진상 고객’ 사건 14건(상급심 포함 21건)을 분석한 결과 징역형과 벌금형은 각 7건이었다. 실형 선고도 2건 있었다. B씨는 2019년 9월 승무원이 레드와인이 아닌 화이트와인을 잘못 가져왔다는 이유로 화가 나 기내 사무장의 뺨을 때렸다. 과거에도 항공보안법을 위반해 누범기간이었던 B씨는 이 사건으로 징역 8개월이 확정됐다. 지난해 12월 C씨는 승무원의 이름이 지인과 같다면서 “다시는 XX항공 안 타”라고 시비를 걸었다. 이륙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리에 앉아 달라는 요구를 무시한 채 고성과 폭언을 계속한 C씨는 결국 경찰에 체포돼 지난 4월 제주지법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탑승수속 과정에서 직원과 마찰을 빚고 난동을 부린 사례도 있다. E씨는 2019년 12월 인천국제공항 체크인카운터 직원이 항공권 발권을 할 수 없다고 안내하자 소변이 들어 있는 종이컵을 카운터에 두며 “나는 정상이니 태워 달라”면서 30분 동안 소란을 피웠다.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는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 와인 잘못 가져와 뺨 때리고, 기내 화장실 ‘몰래 흡연’…‘비행기 진상’ 백태

    와인 잘못 가져와 뺨 때리고, 기내 화장실 ‘몰래 흡연’…‘비행기 진상’ 백태

    2019년 2월 한국공항공사 콜센터에 “김포공항에 폭탄을 터뜨리겠다”는 예고 전화가 걸려왔다. 경찰과 공항보안순찰대·폭발물처리반(EOD), 인근 소방서와 기무사에서 총 52명이 출동했지만 이 신고는 새빨간 거짓말이었다. 과거 공항검색대를 지나면서 소지하고 있던 가위를 적발당한 일로 앙심을 품은 A씨가 충동적으로 전화를 한 것이다. 그는 항공보안법 위반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이듬해 서울남부지법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던 항공업계가 휴가철 재도약을 앞둔 가운데 비행기 진상 고객도 골칫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한순간 욱하는 마음에 저지른 행위로 항공보안법에 따라 최대 징역 3년까지 처벌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0일 대법원 판결서 인터넷열람 시스템을 통해 최근 2년간 유죄가 확정된 ‘공항·기내 진상 고객’ 사건 14건(상급심 포함 21건)을 분석한 결과 징역형과 벌금형은 각 7건이었다. 실형 선고도 2건 있었다. B씨는 2019년 9월 승무원이 레드와인이 아닌 화이트와인을 잘못 가져왔다는 이유로 화가 나 기내 사무장의 뺨을 때렸다. 과거에도 항공보안법을 위반해 누범기간이었던 B씨는 이 사건으로 징역 8개월이 확정됐다. 승무원의 정당한 업무 요구에 따르지 않아 문제가 된 경우도 적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C씨는 승무원의 이름이 지인과 같다면서 “다시는 XX항공 안 타”라고 시비를 걸었다. 이륙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리에 앉아달라는 요구를 무시한 채 고성과 폭언을 계속한 C씨는 결국 경찰에 체포돼 지난 4월 제주지법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착륙 전 창문덮개를 열고 좌석 등받이를 원위치로 해달라”는 안내를 받자 “싸이코패스 또라이”라 욕한 고객과 “휴대전화 전원을 꺼달라”는 요구에 항의하며 “직원들 정신이 이상하다”고 폭언한 고객도 모두 형사처벌을 받았다. 각각 벌금 100만원과 50만원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비행기 내 소란행위는 항공기와 승객의 안전한 운항과 여행을 위협할 수 있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D씨는 지난해 2월 제주에서 김포로 비행하는 1시간 남짓한 시간을 참지 못하고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웠다가 벌금 100만원에 처해졌다. 탑승수속 과정에서 직원과 마찰을 빚고 난동을 부린 사례도 있다. E씨는 2019년 12월 인천국제공항 체크인카운터 직원이 항공권 발권을 할 수 없다고 안내하자 소변이 들어있는 종이컵을 카운터에 두며 “나는 정상이니 태워달라”면서 30분 동안 소란을 피웠다.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는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 인권위 “교정시설 순찰대원 이름표 착용하는 게 바람직”

    인권위 “교정시설 순찰대원 이름표 착용하는 게 바람직”

    교도소 측 “업무 특성상 수용자와 마찰 소지”인권위 “신원 확인 안 돼 피해 호소 어려워” 교정시설 수용자가 순찰대원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도록 대원들이 이름표를 착용해야 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인권위는 29일 “법무부 장관에게 교정시설 수용자가 기동순찰대원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도록 대원들이 명찰을 패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교도소 수용자인 A씨는 기동순찰대원이 복장에 명찰을 달지 않아 신원을 알 수 없도록 했다며 지난해 4월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기동순찰대원으로부터 수용자가 피해를 봤을 때 신원을 알 수 없어 법률적 구제가 어려워진다는 취지의 진정이다. 교도소 측은 “기동순찰대는 수용자의 도주, 소란, 싸움 등이 발생했을 때 신속히 초동 조치하고 엄중 관리 대상자나 상습 규율 위반자 등 교정 질서를 어지럽히는 수용자를 상대하므로 대원의 직급과 이름표가 노출되면 업무 특성상 수용자와 마찰을 빚을 소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인권위는 순찰대원이 이름표와 계급장을 부착하지 않는다고 해서 A씨에게 구체적인 피해가 발생하진 않는다고 보고 진정을 각하했다. 다만 인권위는 2019년 1월 이미 법무부 장관에게 기동순찰대원 복장에 명찰을 달도록 권고한 바가 있어 재차 의견 표명을 하기로 했다. 인권위는 교정시설 수용자가 성명불상의 기동순찰대원으로부터 폭언·폭행 등을 당했다는 진정이 계속 접수되고 있지만 신원이 확인되지 않아 진정인이 구체적으로 피해 사실을 호소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경찰과 같이 공권력을 집행하는 공무원은 물리력 행사 등 기본권을 제한하는 행위를 할 때 의무적으로 신분을 나타내는 증표를 제시한다”며 “기동순찰대원도 다른 공무원과 달리 볼 이유가 없다”고 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