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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마 숙녀 쫓는 경찰관 사연?

    꼬마 숙녀 쫓는 경찰관 사연?

    길 잃은 여자아이 때문에 경찰관들이 진땀을 뺀 사연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 경기남부경찰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에는 ‘도망가는 꼬마 소녀, 그 뒤를 쫓는 경찰’이라는 설명과 함께 영상 하나가 소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 2일 안산단원경찰서 순부파출소에 길 잃은 5살 여자아이가 혼자 가게에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인적사항 파악을 위해 대화를 시도하려는 찰나 아이가 갑자기 도망치기 시작했다. 경찰관은 고생 끝에 아이를 파출소로 데려왔다. 하지만 순찰차에서 내린 아이는 다시 도망치기 시작했고, 경찰 역시 다시 그 뒤를 쫓기 시작했다. 그러나 얼마 못 가 아이는 경찰관 손을 잡고 파출소로 돌아왔다. 이후 경찰관들은 아이에게 이름을 물었지만, 아이의 입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아이의 지문사전등록 여부를 확인을 하려 했지만, 아이는 손조차 내주지 않았다. 그렇게 경찰의 애를 태우던 아이는 결국 경찰이 만화를 보여주자 자신의 이름을 말했다. 다행히 아이는 지문사전등록이 되어 있는 상태였기에 부모에게 연락할 수 있었다. 한편, 실종아동 예방을 위한 지문사전등록제는 18세 미만 아동, 장애인, 치매환자 등의 실종을 대비해 지문과 사진 정보를 경찰청 실종자관리시스템에 등록하는 것을 말한다. 경찰 통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실종아동 발견에 94시간이 걸리지만, 지문을 등록한 경우 평균 46분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문사전등록은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 등 경찰관서를 방문, 등록하는 방법과 휴대전화 안전드림 앱 어플, 인터넷 안전드림(www.safe182.go.kr) 사이트에 접속하면 된다.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체육연금서도 아웃된 강정호

    체육연금서도 아웃된 강정호

    미국 프로야구 강정호(30·피츠버그)가 체육연금을 더이상 수령하지 못하게 됐다.국민체육진흥공단은 6일 음주 뺑소니로 지난 5월 항소심에서도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강정호의 연금 수령 자격을 박탈했다고 밝혔다. 상고를 포기해 형이 확정된 이후 받은 6~8월치 연금 90만원에 대해서도 환수 절차를 밟게 된다. 메달리스트의 연금 수령 자격이 박탈된 것은 주점 종업원을 폭행하고 순찰차를 파손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3월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승마 국가대표 김동선 이후 역대 두 번째다. 강정호는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과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한국 야구 대표팀으로 출전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연금 평가점수 20점을 쌓아 월 30만원씩을 받고 있었다. 그러나 체육인 복지사업 운영 규정에 따르면 금고 이상 형의 선고가 확정됐을 땐 수령 자격을 잃는다. 공단은 지난 7월과 8월 각 한 차례씩 강정호의 소속사에 연락을 취한 뒤 지난달 말 관련 공문을 보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부산 여중생 300m 끌려갈 동안 아무도 신고 안했다

    온몸이 피투성이가 될 정도로 집단 구타를 당한 부산 여중생이 대로변에서 300m가량 끌려가면서 머리채를 붙잡히고 폭행을 당했지만 이를 목격한 시민들은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이 사이 경찰 순찰차도 주변을 지나쳤지만 별다른 조치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6일 피해 학생(14)의 어머니 한모(36)씨에 따르면 한씨의 딸은 지난 1일 집단 폭행을 당하기 전 친구(14)와 함께 부산 사상구 엄궁동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음식을 먹고 있었다. 그러던 중 또래 여중생 4명이 피해 학생을 약 300m 떨어진 골목길까지 끌고 가면서 머리채를 잡거나 공공연하게 폭행을 가했다. 이 도로는 왕복 6차로와 접한 곳으로 식당이나 편의점, 버스정류장도 있었다. 피해 학생이 끌려가는 동안 순찰차도 지나쳐 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씨는 이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폭행 당시 함께 있던 딸의 친구로부터 주변에 어른들이 있었고, 수군거리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폭행에 가담한 4명 가운데 2명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다른 출동 건으로 순찰차가 주변을 지나친 것으로 알고 있지만 피해자가 끌려간 것과 관련해 신고가 접수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씨는 “가해 학생과 부모를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씨는 “사건이 발생한 지 4일이 지난 어제(5일)에야 가해자 1명의 부모에게 전화가 왔다. 너무 화가 난다”며 “사건 당일 가해자 부모 한 명에게 피투성이가 된 딸의 사진을 휴대전화로 보냈지만 아무런 답변이 없다가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니까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목격자 있었지만 신고 無”…부산 여중생 폭행 2명 영장

    “목격자 있었지만 신고 無”…부산 여중생 폭행 2명 영장

    경찰이 또래 여중생을 폭행해 피투성이로 만든 가해 여중생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SNS에 집 주소가 공개되며 신변에 위협을 느낀 가해자 부모의 요청으로 이날부터 신변보호에 들어갔다.부산 사상경찰서는 특가법상 보복 상해 혐의로 A(14) 양과 B(14)양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A양과 B양은 지난 1일 오후 9시 부산 사상구의 한 공장 인근 골목길에서 피해 여중생(14)을 1시간 30분가량 공사 자재와 의자, 유리병 등으로 100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양과 B양은 다른 공범인 C(14)양과 D(13)양이 폭행을 말리려고 하자 “똑같이 만들어 줄까”라고 협박하며 범행에 가담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C(14)양은 물병으로, D(13)양은 피해 여중생의 뺨을 때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상태다. 경찰이 검찰에 영장을 신청하면 검찰이 승인 후 법원에 영장을 청구하게 된다. 이르면 7일 영장실질심사가 열리고 A양과 B양의 구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현재 A양과 B양은 소년원에 위탁된 상태로 구속영장이 발부될 경우 경찰이 두 사람의 신병을 넘겨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찰은 A양의 부모에 대한 신변보호도 시작했다. 전날 오후 10시 A양 부모로부터 신변보호 요청이 왔고 이날 오전 상담을 통해 위치추적기능이 있는 스마트워치를 지급했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A양의 집 주소가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집에 돌과 오물을 투척하는 행위가 잇따랐다. 또 하루에 수백 통의 협박과 욕설 전화도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부모들이 딸의 잘못을 알기에 어떤 대응도 하지 않고 받아들일 생각인 것으로 들었다”면서 “가족 중 일부는 몸도 많이 불편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피해 여중생은 대로변에서 300m가량 머리채를 잡히거나 공공연하게 폭행당하며 끌려갔지만 목격한 시민들이 있었음에도 신고는 단 한 건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여학생 부모에 따르면 딸 A(14)양은 지난 1일 집단폭행을 당하기 전 친구인 B(14) 양과 부산 사상구 엄궁동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음식을 먹고 있었다. 음식을 먹던 중 가해 여중생들이 들이닥치더니 “닥치고 나오라”며 A양을 데려나갔다. 가해 여중생들은 A양을 약 300m 떨어진 5분 거리의 골목길까지 끌고 가면서 머리채를 잡거나 공공연하게 폭행을 가했다. 친구 B양은 A양 부모에게 “주변에 어른들이 있었고 수군거리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신고를 안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B양은 A양이 폭행을 당할 때 현장에 있었던 여중생 5명 중 1명이다. 여중생들이 걸어간 도로는 왕복 6차로와 접해 있는 곳으로 식당이나 편의점, 버스정류장 등도 있다. 피해 학생이 끌려가는 동안 순찰차가 현장 주변을 지나쳐 간 순간이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에 대해 경찰의 한 관계자는 “다른 출동 건으로 순찰차가 주변을 우연히 지나치기는 했지만 CCTV 확인결과 피해자들이 지나가기 2분 43초에 이미 이동한 상황”이라면서 “경찰이 어떻게 그것을 못 볼 수 있느냐는 식의 오해는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피해 여중생의 엄마는 “딸이 주변에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고 잠시 안도를 하기도 했다고 하는 데 결국 도움의 손길은 없었다”면서 “혹시 신고만 있었다면 폭행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안타까움이 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흡 곤란 아기 긴급 후송해 목숨 구한 경찰

    호흡 곤란 아기 긴급 후송해 목숨 구한 경찰

    호흡 곤란을 호소하던 한 살배기 아기가 경찰의 도움으로 신속하게 병원으로 옮겨져 목숨을 건졌다. 23일 울산지방경찰청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영상에는 지난 19일 오후 2시 12분쯤 1살 된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112신고를 접수받고 순찰차로 아이를 병원까지 후송해 생명을 살린 경찰관들의 미담이 담겼다. 울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신고가 접수된 곳 인근 남목파출소에 근무하고 있는 박현출 경위와 정현일 경장은 마성터널 부근에서 과속으로 위험하게 차로변경을 하는 차량을 발견하고 이 차량이 신고자의 차량임을 직감했다. 박 경위 등은 주말 나들이 차량 탓에 차량정체가 심할 것으로 판단, 아이를 순찰차에 옮겨 싣고 내달리기 시작했다.박 경위 등은 상습 정체구역에서 근무하고 있던 경찰관과 무전으로 연락해 신호에 걸리지 않고 교차로를 통과, 병원까지 평소 10여 분이 넘는 거리를 약 3분 만에 도착했다.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치료를 은 아이는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아이의 부모는 “경찰분들이 도와주셔서 빨리 병원에 올 수 있었다. 정말 고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영상=울산경찰/페이스북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술 취해 지구대 주차장 누워 있던 남성, 순찰차에 치여

    술 취해 지구대 주차장 누워 있던 남성, 순찰차에 치여

    술에 취해 지구대 주차장에 누워 있던 50대 남성을 순찰차로 친 경찰관이 형사 입건됐다. A순경은 5일 밤 12시 50분쯤 광주 북구 신안동 역전지구대 주차장 바닥에 누워 있던 B(56)씨를 순찰차로 친 혐의를 받고 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A순경을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차에 치인 B씨는 턱에 골절상을 입는 등 중상을 당해 인근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B씨는 택시비 문제로 시비가 붙어 지구대를 찾았다가 돌아가는 길에 주차장 입구에서 잠이 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택시비를 내도록 중재한 뒤 몸을 비틀거려 119구급차를 불렀지만 B씨가 병원이든 순찰차 귀가든 모두 거절하고 혼자 집에 가겠다고 했다”면서 “순찰을 마치고 돌아오던 순찰차가 미처 B씨를 발견하지 못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A순경과 당직 팀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해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상] 교통정체에서 ‘뇌출혈 증세’ 신생아 살린 ‘모세의 기적’

    [영상] 교통정체에서 ‘뇌출혈 증세’ 신생아 살린 ‘모세의 기적’

    출산 도중 뇌출혈 증세를 보인 신생아가 큰 병원으로 이송되는 중에 퇴근길 교통 정체를 만났지만, 경찰과 시민들의 협조로 목숨을 건졌다.5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분쯤 사상구 모라동 백양터널 입구에서 신모(29)씨가 휴대전화로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경남 양산에 있는 한 여성병원에서 분만 중에 신생아가 산모의 골반에 끼어 골절 또는 뇌출혈이 의심되는 위급한 상황에서 남편인 신씨가 개인 차량으로 신생아를 부산의 대형 병원으로 이송하다가 차량정체를 만났기 때문이다. 삼락지구대 김근석 경위는 순찰차를 몰고 현장으로 가던 중 119구조대에 공조 요청을 했다. 김 경위는 119 응급차가 올 때까지 기다릴 수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체될 것으로 판단해 신생아와 간호조무사를 옮겨 태우고 사이렌을 울리며 중앙선을 따라 달렸다. 퇴근시간대 꽉 막힌 백양터널에 가다 서기를 반복하던 차량은 마치 ‘모세의 기적’처럼 좌우로 비켜가며 순찰차에 길을 터줬다. 신생아는 10분 만에 부산 동구 목적지의 응급실에 도착해 의료진으로부터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었다.병원 관계자는 “신생아는 현재 생명에 지장이 있다거나 위중한 상태는 아니다”며 “정밀 검사를 거쳐봐야 자세한 상태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신씨는 “양산에 있는 병원에 당시 구급차가 없어 개인 차량으로 부산에 있는 병원으로 가는 길에 차가 밀려 112 신고를 했다”며 “경찰과 시민의 도움으로 병원에 일찍 도착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음주운전하다 경찰서 들어온 ‘왕초보’ 중국인 입건

    음주운전하다 경찰서 들어온 ‘왕초보’ 중국인 입건

    음주 상태로 운전연습을 하다 경찰서 앞마당에서 접촉사고를 낸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4일 중국인 A(58)씨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전 8시 50분쯤 술에 취한 상태로 마포서 주차장에 들어왔다. 지난달 31일 한국 운전면허를 따 파주부터 운전연습을 하러 마포까지 온 터였다. 마포서 앞에서 불법 유턴을 하려다 자신의 차 뒤에 순찰차가 있는 걸 보고는 좌회전을 해 경찰서까지 들어간 것이다. 술을 마신 데다 뜻하지 않게 들어간 곳이 경찰서라 당황한 A씨는 후진을 하려다 사고를 냈다. 앞범퍼를 받힌 피해운전자는 A씨가 말을 횡설수설하고 눈이 빨갛게 충혈된 것을 이상하게 여겨 당시 교대근무를 나가던 교통경찰관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경찰관은 A씨에게 음주측정을 실시했고, A씨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63%로 확인돼 현장에서 형사입건됐다. A씨는 “지난밤 술을 마시고 아침에 일어나 술이 깼을 것이라는 생각에 운전연습을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여름철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아침에 운전하는 경우 술이 깨지 않아 음주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전날 과음했다면 운전대를 잡지 않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경찰서에서 벌어진 여자모델 집단 성희롱…일파만파

    경찰서에서 벌어진 여자모델 집단 성희롱…일파만파

    콜롬비아의 한 여자모델이 경찰을 고발했다. 경찰서에서 성희롱을 당했다는 이유에서다. 경찰은 “사건에 연루된 경찰들을 철저하게 조사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사실상 경찰서에서 성희롱 사건이 일어났음을 인정했다. 콜롬비아의 인기 축구클럽 아메리카의 치어리더로도 활약하고 있는 모델 카테린 마르티네스는 최근 칼리의 거리에서 말다툼을 하다 경찰에 연행했다. 술을 마신 후 친구들과 사소한 시비가 붙으면서 시작된 말다툼이었다. 단번에 마르티네스를 알아본 경찰은 수갑까지 채운 채 순찰차에 태워 그를 경찰서로 데려갔다. 문제는 여기에서 벌어졌다. 경찰은 그를 유치장으로 데려가더니 옷을 벗고 춤을 추라고 했다. 유치장엔 갇혀 있는 사람도 꽤 있었다. 마르티네스는 수치심을 느꼈지만 경찰의 명령(?)대로 유치장 앞에서 옷을 벗고 춤을 췄다. 경찰들은 그런 그를 카메라에 담느라 정신이 없었다. 마르티네스는 한참이나 알몸으로 춤을 춘 다음에야 풀려났다. 이후 한동안 아무 일 없었던 듯 잠잠했지만 세상에 완전한 비밀은 없었다. 경찰 중 누군가 찍은 동영상이 유출되면서 사건은 결국 세상에 알려졌다. “유명한 모델 겸 치어리더가 유치장에서 옷을 벗고 춤을 췄다”는 말과 함께 영상이 삽시간에 번지면서 사실과 다른 소문도 빠르게 확산되기 시작했다. 마르티네스가 진상을 밝히기로 결심한 것도 사실무근의 소문이 꼬리를 물면서다. 마르티네스는 “당시 경찰들이 하라는대로 한 건 술기운 때문이었다”면서 “참고 넘기려 했지만 동영상이 나온 이상 성희롱을 덮고 넘어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칼리의 경찰 고위관계자는 “경찰들이 모델에게 옷을 벗고 춤을 추라고 한 건 사실로 확인됐다”면서 “유치장에 갇혀 있던 사람들로부터 증언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희롱에 가담한 게 누군지, 동영상을 유출한 게 누군지 파악하고 있다”면서 “사실관계를 확인해 연루된 경찰은 전원 엄중 처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강남서 단속 피해 도망친 ‘난폭 운전자’…8분 동안 ‘벌점 325점’

    강남서 단속 피해 도망친 ‘난폭 운전자’…8분 동안 ‘벌점 325점’

    서울 강남에서 중앙선 침범 후 경찰 단속을 피해 도망치다 모두 16번의 교통법규를 더 어긴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강남경찰서는 경찰 단속을 피하려고 교통법규를 무시하고 도주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김모(4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17일 오전 2시 58분 김씨는 강남구 도산대로에서 빌린 승용차를 몰고 중앙선을 침범했다가 경찰의 단속에 걸렸다. 이때 경찰을 피해 8분간 5.8㎞를 달아나면서 교통법규를 16차례 어긴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도주하면서 교통 신호를 무시하고 시속 60㎞ 구간에서 시속 100㎞가 넘는 과속운전을 했다. 급히 유턴하다 손님을 태운 택시를 위협하기도 했다. 도주 약 8분 만인 오전 3시 6분 김씨는 성수대교 남단 사거리에서 순찰차에 포위됐다. 이때 또다시 달아나려고 후진을 하다 순찰차를 들이받아 14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 8분 동안 김씨가 교통법규를 위반해 받은 벌점을 합산하면 325점에 달한다. 누적 벌점이 1년 동안 121점, 2년 동안 201점, 3년 동안 271점을 넘으면 면허가 취소된다.김씨는 “이미 벌점이 15점이 있어서 이번에 단속되면 운전면허가 정지될 것 같아 달아났다”고 진술했다. 중앙선 침범으로는 벌점 30점이 부과되고 누적 벌점이 40점이면 면허가 정지된다. 경찰은 김씨가 ‘콜뛰기’로 불리는 자가용 불법 택시영업을 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는 과거 렌터카로 불법 영업을 하다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 경찰 관계자는 “콜뛰기 기사들은 손님을 목적지까지 최대한 빨리 데려다주려 하다 보니 난폭운전의 주범이 되고 있다”며 “콜뛰기 근절을 위해 단속과 수사를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순찰차가 택시?…술 취한 지역 유지 의전한 파출소장

    순찰차가 택시?…술 취한 지역 유지 의전한 파출소장

    한 파출소장이 부하 직원들을 시켜 순찰차를 동원해 시중은행 지점장 등 지역 유지들을 집까지 태워다 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19일 M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강원 정선군의 한 고깃집 앞에 순찰차가 대기 중이었다. 순경 계급의 경찰공무원 1명이 순찰차 옆에서 ‘열중쉬어’ 자세로 대기를 하고 있었다. 잠시 뒤에 고깃집에서 술에 취한 남성들이 나오더니, 한 남성이 순찰차 앞좌석에 올라탔고 또 다른 남성이 뒷좌석에 탑승했다. 순찰차의 앞·뒷좌석에 탄 남성들은 이 지역의 관할 파출소장인 이모 경감과 시중은행 지점장 김모씨라고 MBC는 전했다. 그러면서 “이 경감은 지역 기업 임원 등 유지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순찰차를 불러 2㎞ 정도 떨어진 집까지 태워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경감은 처음에 취재진에게 “당시 만취해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지만, 위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보여주자 순경 2명에게 운전을 지시한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남자들 그냥 술 먹잖아요. 사실 택시 나가서 잡기도 그렇고 걸어가시기는 위험하고···. 제가 안이했던 부분도 없지 않아 있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경찰은 관용 차량을 사적으로 사용해선 안 된다는 공무원 행동강령을 어긴 이 경감을 징계위원회에 넘길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또 이 경감의 향응 여부에 대해서도 감찰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율량천 등 청주 시내 하천 곳곳 범람 위기…재난 문자 발송

    율량천 등 청주 시내 하천 곳곳 범람 위기…재난 문자 발송

    시간당 9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청주 시내 하천 곳곳이 범람 위기를 맞았다.미호천에 홍수 경보가 내려지고 무심천 일부 구간과 명암유원지와 율량천 등도 ‘위험 수위’를 기록하고 있다. 청주시는 이들 범람 위기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하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금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10시 50분을 기해 미호천 석화지점에 홍수경보를 내렸다. 청주시내를 관통하는 무심천의 청남교의 수위는 4.4m를 기록해 이미 위험 수위를 넘었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청주 신봉동 저지대 15가구에 대해 대비명령을 내렸다. 청주 율량천도 범람위기에 놓여 청주시 주민들에게 대비를 준비하라는 재난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청주 상당구 용암동의 아파트 단지 앞 소하천은 이미 범람해 물이 도로로 넘쳐 흐르고 있다. 또 청주시 명암동 명암저수지도 위험 수위에 육박하면서 청주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범람에 대비해 대피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는 경고 방송을 내렸다. 경찰 순찰차들이 무심천 일대를 돌며 대피방송을 하고 있다. 명암저수지와 인접한 저수지에는 일부 물이 넘치면서 명암타워 1층이 침수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맹수가 된 들개떼…20대 청년 잡아먹어

    맹수가 된 들개떼…20대 청년 잡아먹어

    "개떼가 사람을 잡아먹고 있어요." 아르헨티나의 한 지방 경찰서는 최근 한 남자로부터 이런 전화를 받았다. 신고를 한 남자는 "개를 쫓아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빨리 출동해야 사람을 살릴 수 있다"고 다급하게 말했다. 믿기 어려웠지만 긴박한 목소리를 보면 단순한 장난전화 같지는 않았다. 경찰은 사람이 잡아먹히고 있다는 곳으로 순찰차를 보냈다. 잠시 후 순찰차는 "들개들이 떼지어 20대 초반의 청년을 잡아먹고 있었다. 개들을 쫓았지만 청년이 위독하다"고 보고했다. 아르헨티나의 지방 리오 네그로에서 식인 들개떼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그란데캠프라는 곳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사건을 경찰에 신고한 주민은 "외진 공터에서 개떼가 달려들어 무언가를 뜯고 있길래 살펴보니 사람이었다"며 전율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이미 청년은 신체 상당 부분을 공격당한 상태였다. 주변엔 피가 난자했다. 청년은 아직 숨이 붙어 있지만 제정신은 아니었다. 경찰은 "청년이 무언가 중얼거렸지만 말을 알아들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청년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의사들은 이미 손을 쓸 수 없다며 치료를 포기했다. 청년을 본 의사는 "개들이 물어뜯은 상처가 워낙 치명적이라 의학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고 말했다. 의사는 "팔과 다리는 물론 얼굴, 목 등 성한 곳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조사 결과 끔찍한 죽음을 맞은 청년은 곤잘레스라는 21세 남자였다. 경찰은 "청년이 왜 들개떼의 공격을 받게 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술에 취해 쓰러졌다가 공격을 당했거나 강도를 만난 뒤 들개떼의 공격을 받았을 가능성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엘인트라시헨테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엽총 든 인질범을 1박2일 기다려준 경찰 230여명

    엽총 든 인질범을 1박2일 기다려준 경찰 230여명

    지난 4~5일 경남 합천에서 김모(41·경남 고성)씨가 초등학교 2년생 아들을 인질로 삼아 30시간 동안 벌인 인질극은 영화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아찔하고 긴박한 장면의 연속이었다. 특히 김씨가 칼에 비해 훨씬 위험한 큰 엽총을 갖고 있는 통에 아찔한 차량 추격전과 함께 무려 230여명의 경찰이 포위작업에 동원되는 이례적 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4일 오전 10시 김씨는 초등학교로 찾아가 아들을 데리고 나온 뒤 파출소에서 엽총을 찾았다. 학교 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김씨는 오후 5시 5분쯤 합천군 봉산면 도로에서 처음 맞닥뜨렸다. 이때부터 그는 추격하는 경찰을 향해 엽총을 발사하며 7㎞에 걸쳐 광란의 질주를 했다. 김씨는 수년간 조수포획단으로 활동해 엽총을 다루는 솜씨가 능수능란했다. 119 구급차와 순찰차, 소형 화물차를 차례로 탈취해 황매산 터널 입구까지 간 김씨는 반대쪽에 경찰이 차단하고 있는 것을 알고 오후 7시 10분쯤 터널입구에 화물차를 세워놓고 경찰에 맞섰다. 경찰은 인근 경찰서 순찰차와 기동대 차량 등을 총동원해 터널 양쪽 입구에서부터 50여m 거리를 두고 3~4중으로 차단벽을 설치해 더이상 김씨가 도주하지 못하도록 차단했다. 이곳은 합천군과 산청군 경계지역에라 합천경찰서장과 산청경찰서장이 모두 현장에 출동해 지휘했다. 경남경찰청 인질사건전문대응팀, 부산경찰청 소속 특공대(저격수) 13명이 현장에 긴급 배치됐다. 경찰대학과 경찰수사연수원 소속 위기협상전문가 경찰관 2명이 서울에서 KTX를 타고 현장에 급파돼 김씨를 상대로 휴대전화로 설득작업을 이어갔다. 흥분을 가라앉힌 김씨는 음료수와 빵, 담배를 요청했다. 경찰이 김씨가 요구한 물품을 트럭 바깥쪽 거울에 매달아 놓고 가면 그는 창문을 열고 차 안으로 가져갔다. 김씨는 빵과 우유는 아들에게 먹이고 자신은 담배만 피웠다. 김씨는 전처 A씨를 불러주면 아들은 풀어주겠다고 했다. 경찰은 서울에 있는 A씨를 현장으로 오게 했다. 김씨는 4일 오후 10시 24분쯤 아들을 풀어준 뒤 A씨를 자신에게 보내라고 요구했다. 경찰은 A씨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 경찰 쪽으로 와서 대화를 하도록 종용했다. 이에 김씨는 “경찰이 가까이 오면 목숨을 끊겠다”며 자신의 발가락과 엽총 방아쇠를 운동화 끈으로 묶어놓고 총구를 가슴으로 향하게 해 놓은 상태로 밤을 새웠다. 밤새 버티던 김씨는 경찰의 설득 끝에 5일 오후 4시 마침내 엽총을 버리고 경찰에 투항했다. 경찰은 6일 “가정사 얘기를 많이 들어줬더니 김씨가 누그러지더라”며 “특히 아들에 대한 애착이 많은 것 같았다”고 밝혔다. 투항한 김씨의 엽총에는 마지막 실탄 1발이 남아 있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합천 엽총 인질극’ 40대 남성 검거…경찰 설득에 24시간 만에 자수(종합)

    ‘합천 엽총 인질극’ 40대 남성 검거…경찰 설득에 24시간 만에 자수(종합)

    경남 합천에서 엽총을 들고 초등학생 아들을 인질로 잡았다가 풀어준 뒤 경찰과 대치했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경찰은 오랜 시간 설득 끝에 5일 오후 3시 50분쯤 A(41)씨를 미성년자약취유인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가 경찰과 대치한 지 24시간여 만이다. 경찰은 엽총을 갖고 경남 합천군 황매산 터널 입구 쪽 트럭에 타고 있던 A씨를 설득한 끝에 자수 의사를 확인하고, A씨가 트럭에서 내리도록 유인했다. A씨는 엽총을 두고 트럭에서 내려 20∼30m가량 걸어간 뒤 경찰에 순순히 검거됐다. 당시 현장에서는 경찰 협상팀과 A씨 지인이 나서 자수를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갖고 있던 엽총을 압수했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9시 30분쯤 고성 집에서 타지에 사는 전처와 전화로 다툰 뒤 “아들과 함께 죽겠다”고 문자를 보냈다. 이후 학교에 있던 아들을 데리고 나와 이후 인질극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오전 10시 20분쯤에는 진주의 한 지구대에 보관 중이던 엽총을 출고한 뒤 합천 쪽으로 넘어왔다. 당일 오전 11시 전후로 A씨 전처와 A씨 아들 담임 교사로부터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 검문검색을 하던 중 A씨를 발견했다. 당시 A씨는 엽총으로 위협하며 현장 주변 구급차·순찰차 등을 탈취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당일 오후 5시쯤부터 경찰에 완전 포위돼 아들을 데리고 대치하는 과정에서 엽총을 아들과 경찰관에게 겨누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을 오후 10시 20분쯤 풀어준 이후에도 A씨는 전처를 보내달라며 엽총으로 자기 몸 쪽을 겨누고 경찰과 대치를 이어왔다. 경찰은 A씨를 인근 경찰서로 압송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합천서 인질극 벌인 40대, 초등생 아들 풀어주고 경찰과 계속 대치

    합천서 인질극 벌인 40대, 초등생 아들 풀어주고 경찰과 계속 대치

    경남 합천에서 4일 초등학생 아들을 데리고 인질극을 벌이고 있는 40대 남성이 경찰과 대치 5시간여만에 아들을 풀어줬다.경찰은 이날 오후 10시 20분쯤 A씨가 황매산 터널 주변에서 인질로 잡고 있던 아들을 풀어줬다고 밝혔다. 아들은 다행히 상처를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엽총을 소지한 A씨를 검거하기 위해 추가 설득을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후 5시쯤부터 합천 관내에서 A씨와 대치해왔다. A씨는 처음에는 본인 화물차에 아들과 있다가 내린 뒤 순찰차에 올라타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아들과 경찰관에게도 엽총을 겨누며 위협했다. 실제 위협용으로 허공을 향해 여러 발을 쏘기도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A씨는 대치 과정에서 “전처를 불러달라”고 계속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처도 이날 오후 10시를 전후해 현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현장에 저격수를 포함한 특공대, 협상팀, 지역 경찰관 등 230여명을 동원해 A씨를 상대로 설득을 이어가고 있다. 경찰 측은 “사고 우려 때문에 최대한 조심스럽게 A씨와 접촉하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 첫 로봇경찰 두바이, 이번에는 ‘로보카’ 도입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로봇경찰 도입으로 재미를 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가 이번에는 '로보카'도 등장시킬 예정이다. 최근 중동소식을 전하는 걸프뉴스는 두바이 경찰이 자율주행 순찰차를 연말 내 거리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귀여운 미니 자동차 크기의 이 순찰차는 운전자가 필요없는 자율주행차량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360도 카메라로 주위 순찰이 가능하며 생체 인식 프로그램이 설치돼 용의자를 식별할 수 있다. 여기에 드론이 '파트너'로 움직여 지상과 하늘을 물샐 틈 없이 순찰하겠다는 것이 두바이 경찰청의 복안. 두바이 경찰청 측은 "최첨단 기술로 범죄와 맞서 싸우겠다는 의미로, 더욱 안전하고 스마트한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면서 "용의자 추적과 의심가는 물체를 조사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로보카' 역시 '로보캅'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두바이의 유명 관광지에 배치될 예정이다. 두바이 경찰은 지난 5월 인공지능 로봇 경찰관을 거리에 배치했다. 다리 대신 바퀴로 움직이는 로봇 경찰은 다소 우스꽝스러운 모습이지만 여러 첨단 기술을 갖고 있다. 먼저 20m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사람의 안면 인식이 가능하며 악수와 경례도 할 수 있다. 또한 가슴에 설치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범죄 정보를 조회할 수 있으며 두바이 경찰 콜센터로 전화도 할 수 있다. 여기에 길 안내와 교통 범칙금을 시민이 낼 수 있으며 아랍어ㆍ영어 등 6개 국어도 가능하다. 두바이 경찰청 측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로봇 경찰과 로보카 보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오는 2030년까지 현 경찰의 25%를 로봇으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美야구장 총기난사…공화 원내총무 피 뚝뚝 흘리며 도망

    美야구장 총기난사…공화 원내총무 피 뚝뚝 흘리며 도망

    미국 워싱턴DC 인근의 한 야구장에서 14일(현지시간) 총기 난사사건이 발생해 야구 연습을 하던 하원 원내총무가 피격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공화당 소속이자 여당 ‘넘버 3’ 인사인 스티브 스컬리스(루이지애나) 의원은 이날 오전 버지니아 주(州) 알렉산드리아에서 다른 의원들과 함께 야구 연습을 하던 중 엉덩이 쪽에 총을 맞았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총을 맞고 체포됐지만 이 사건이 테러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연합뉴스는 미국 언론을 인용, 현장에서 적어도 50발 이상이 총성이 들렸으며 스컬리스 의원과 함께 보좌관, 연방의회 소속 경찰 1명 등 총 4명이 총에 맞아 병원에 후송됐다고 전했다. 용의자도 총을 맞고 현장에서 체포됐다. 목격자들은 스컬리스 의원이 엉덩이에 총을 맞은 뒤 추가 피격을 피해 그라운드에서 피를 뚝뚝 흘리며 기어 외야 쪽으로 도망가는 등 공포스러웠던 현장 상황을 전했다. 또 의회 경찰관 중 1명은 순찰차 안에 있다가 피격됐으며 헬기로 이송됐다고 덧붙였다. 같은 당 모 브룩스(앨라배마) 하원의원은 CNN 등에 “스컬리스 의원이 목숨에는 지장이 없으나 혼자 움직이지는 못했다”며 “2루에서 외야 방향으로 간신히 몸을 끌어 추가 피격을 모면했다”면서 “50∼100발의 총성이 들렸고 저격범은 선출직 공무원들을 노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스컬리스 의원은 워싱턴DC 내 조지워싱턴대학 병원에 긴급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총기를 난사한 용의자를 체포해 사건 동기와 경위를 조사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진정한 친구이자 애국자인 스컬리스가 심하게 다쳤으나 완전히 회복될 것”이라고 트위터에서 밝혔다. 또 공식 성명을 내 “부통령과 나는 버지니아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을 알고 있으며 상황 전개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며 “우리는 이번 비극에 매우 슬프다. 의원과 직원, 의회, 경찰 등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울산 지구대 경찰관, 발빠른 판단과 불심검문으로 보이스피싱범 검거

     자녀를 납치했다고 속여 수천만원의 몸값을 뜯어낸 말레이시아 국적의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지구대 소속 경찰관의 발 빠른 검문검색에 걸려 검거됐다.  28일 울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3일 남부경찰서 옥동지구대 소속 김재호 순경은 울산대공원 주변을 순찰하다 큰 가방을 메고 가는 외국인 A(37)씨를 발견했다. A씨를 유심히 관찰한 김 순경은 A씨 모습이 최근 중구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사건 용의자 인상 착의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에 김 순경은 검문검색을 하기 위해 순찰차를 타고 A씨에게 다가가 여권 확인을 요구했다. A씨가 여권을 꺼내기 위해 가방 지퍼를 여는 순간 가방 안에 있던 현금 다발이 땅바닥으로 떨어졌다.  김 순경은 많은 현금을 갖고 있는 A씨를 수상하게 여겨 지구대로 임의동행한 뒤 112로 보이스피싱 관련 신고가 들어온 것이 있는지 파악했다. 그 결과 딸이 납치됐다는 전화를 받고 울산대공원에서 현금 1300만원을 전달했다는 피해 신고가 접수된 것이 있었다. 김 순경은 A씨 가방 안에 정확히 현금 1300만원이 들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그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8일에도 50대 피해자 B씨에게 전화를 해 “딸을 납치했으니 돈을 주지 않으면 살해하겠다”고 속여 현금 2200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또 다른 피해자에게 비슷한 수법으로 현금 2000만원을 뜯어낸 사실도 밝혀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다른 범죄가 더 있는지 조사하는 한편 공범들의 행방을 캐고 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발 빠른 대처로 보이스피싱 범인을 검거하고 피해를 막은 김 순경을 경장으로 한 계급 특별승진시킬 예정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경찰관 멱살 잡은 10대에 테이저건 제압…공무집행 vs 과잉진압

    경찰관 멱살 잡은 10대에 테이저건 제압…공무집행 vs 과잉진압

    경찰이 늦은 밤 공원에서 소란을 피운 10대 청소년을 테이저건을 사용해 검거한 가운데 ‘과잉진압’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학생은 과잉진압을 주장하고 있으나, 경찰은 정당한 공무집행이었다는 입장이다.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교생 A(17)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A군은 전날 오전 0시 12분쯤 오산시의 한 공원에서 친구들과 함께 있다가 소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설하고, 멱살을 잡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거 당시 경찰은 전기 충격 기능이 있는 테이저건을 이용해 A군을 제압했다. 공원에는 A군을 비롯해 20여 명의 청소년이 함께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직후 A군은 SNS에 테이저건을 맞는 영상과 상처를 입은 사진 등을 올려 과잉진압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A군은 게시글에서 “(경찰에게)‘목덜미 잡는 건 아니잖아요’라고 했더니 욕을 하면서 진압하고 테이저건을 쐈다”며 “전기충격기 9방을 맞았다. 이로 인해 흉터가 생겼다”고 주장했다. 반면 경찰은 정당한 공무집행이었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술 먹고 싸우고 있다’는 주민 신고가 잇따라 현장에 출동했다”라며 “청소년들에게 귀가를 종용하던 중 A군이 먼저 물리력을 써서 불가피하게 테이저건을 사용, 제압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정당한 공무집행에 폭력을 행사하거나 경찰관에게 위해를 가할 우려가 있는 자에 대해서는 테이저건 사용이 가능하며, A군은 만 14세 미만도 아니어서 테이저건 발사가 잘못됐다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화성동부경찰서는 22일 경찰청 홈페이지에 “최근 페이스북에 퍼진 ‘공무집행방해 피의자 테이저건 활용 검거’ 관련 사실은 이렇습니다”라는 해명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경찰 측은 “21일 밤 12시 12분쯤 오산시 원동어린이 공원에서 청소년들이 술을 마시고 싸우고 있다는 총 4건의 112신고를 받고 순찰차 2대, 경찰관 4명이 현장에 출동했다”며 “남·여 청소년 약 20여명이 소란스럽게 떠들고 있었던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현장에서 경찰관이 모두 집으로 귀가할 것을 설득하던 중 1명이 욕설을 하며 경찰관 멱살을 잡고 폭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후 여러 명이 가세하여 제압의 필요성이 있어 테이저건 1정을 사용, 체포한 사실이 있으며 관련자들에 대하여 모두 조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조만간 A군을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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