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순조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인증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국사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레저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019
  • [프로야구] 500호 넘겼다 전설을 남겼다

    [프로야구] 500호 넘겼다 전설을 남겼다

    돌아온 ‘라이언 킹’ 이승엽(36)이 또 하나의 값진 역사를 썼다. 이승엽은 29일 목동에서 열린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서 1-1로 맞선 4회 상대 좌완 선발 앤디 밴 헤켄의 3구째 바깥쪽 140㎞짜리 직구를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는 120m짜리 1점포를 뿜어냈다. 지난 15일 대구 KIA전 이후 14일, 8경기 만에 시즌 17호 홈런을 터뜨린 이승엽은 이로써 한국 선수 최초로 한·일 통산 500홈런 고지에 우뚝 섰다. 경북고를 졸업한 뒤 1995년 삼성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이승엽은 2003년까지 무려 324개의 홈런을 쌓았다. 올시즌 17개를 보태 국내에서만 341개다. 첫해 홈런 13개를 시작으로 1997년에는 32개를 쏘아올리며 첫 홈런왕과 함께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올랐고 1999년에는 54홈런으로 ‘국민타자’로 불렸다. 2003년에는 아시아 한시즌 최다 홈런 타이인 56방을 폭풍처럼 몰아쳐 전국에 신드롬을 일으켰다. 2004년 일본(지바 롯데)으로 진출해 8시즌 동안 159개를 수확한 그는 올해 친정 삼성으로 복귀, 한국야구사에 한 획을 그었다. 통산 500홈런은 136년 역사의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홈런왕 배리 본즈(762개)를 비롯해 모두 25명이며 76년째를 맞은 일본프로야구에서는 오사다하루(왕정치·868개) 등 7명만이 작성한 대기록이다. 미·일 현역 선수 가운데 500홈런을 넘은 선수는 메이저리그의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 짐 토미(볼티모어), 매니 라미레스(전 오클랜드)등 3명뿐이며 일본에는 없다. 이승엽의 다음 목표는 국내 통산 최다 홈런. 341개로 국내 통산 2위에 오른 이승엽은 기록 보유자인 양준혁(351개·전 삼성)에 10개차로 다가섰다. 삼성은 이승엽의 홈런과 최형우 7·8호, 조동찬의 3호 홈런 파티에 힘입어 넥센을 4-3으로 이기며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다. 광주에선 류현진(25·한화)이 KIA를 상대로 7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으로 무실점하며 상대 타선을 꽁꽁 막았다. 한화는 류현진의 호투와 장성호의 쐐기 솔로 홈런에 힘입어 7-1 완승을 거두며 광주 3연전을 싹쓸이 승리했다. 지난 24일 롯데전에서 올시즌 첫 완투승(9이닝 10탈삼진 3실점)을 거두며 순조로운 후반기 출발을 알린 류현진은 이날도 힘을 뺀 낙차 큰 커브와 슬라이더로 KIA 타자들의 방망이를 효과적으로 유인했다. 투구수도 불과 87개에 불과해 완봉승도 노려볼 만했으나 7점차로 앞서 나가자 8회 송창식에게 마운드를 맡기고 내려왔다. 이로써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을 3.46에서 3.24로 끌어내렸다. 잠실에선 롯데가 강민호의 활약과 유먼의 호투에 힘입어 두산을 4-2로 이겼다. 롯데는 1-1 동점이던 8회 9명의 타자가 나가 3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갈랐다. 롯데 선발 유먼은 7과 3분의1이닝 8안타 2실점의 호투로 시즌 9승을 올렸다. 한편 문학에선 SK와 LG가 시즌 9번째로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5-5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SK는 삼성에 무릎을 꿇은 넥센과 공동 4위가 됐다. SK가 4위로 올라선 것은 지난 6일 이후 23일 만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시리아軍, 전투기 앞세워 ‘반군거점’ 알레포 맹공

    시리아 반군의 거점인 알레포에서 정부군과 자유시리아군(FSA) 등 반군 사이에 대규모 교전이 벌어졌다. 특히 1986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알레포의 초토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고 AFP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수도 다마스쿠스를 다시 장악한 바샤르 알아사드 정부군은 전투기와 중무장 탱크를 앞세우고 알레포로 이동, 폭격을 가했다. 이에 친정부 일간지 알와탄은 정부가 권위를 재확립하려 한다며 “(알레포에) 모든 전투의 어머니”가 드리워졌다고 경고했다. 반군 측은 알아사드 대통령의 알레포 대학살에 맞서기 위해 무장할 것을 촉구했다. 반정부 단체인 시리아국민의원회(SNC) 수장 압델 바세트 세이다는 “탱크와 전투기를 막을 무기가 필요하다.”며 “동지와 친구들이 FSA의 무장을 도와줄 것”을 국제사회에 호소했다. 전날 시리아 전역에서 민간인 94명, 반군 33명, 정부군 41명 등 168명이 사망했다고 밝힌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알레포 주민들이 낮게 비행하는 무장헬기의 폭격에 대비해 건물 지하로 피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이다는 또 “알아사드는 대량학살에 책임이 있어 재판을 받아야 하고, 그에게 정치적 망명이나 면책특권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알레포 충돌에 국제사회도 우려했다. 유네스코는 4000년 역사의 알레포 세계문화유산이 대량파괴될 것을 우려하는 한편 인터폴, 세계관세기구(WCO), 인접국 등에 문화유산의 밀거래를 막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왈리드 알무알렘 시리아 외무장관은 이날 오랜 동맹국인 이란을 방문해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외무장관과 면담한 뒤 기자회견을 열어 “반군들은 정부군과의 알레포 교전에서 분명히 패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시리아의 정권 교체가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다는 생각은 순진한 생각”이며 “시리아 갈등이 악화되어 알아사드 정권이 붕괴되면 그 결과는 시리아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폭우참사 베이징市 꼼수?

    최근 중국의 수도 베이징(北京)시를 덮친 폭우로 사망자와 이재민이 속출하는 가운데 18차 당대표대회를 앞두고 베이징시 정부의 권력교체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네티즌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베이징시 인민대표대회는 25일 상무위원회 회의를 열고 베이징시 궈진룽(郭龍) 시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베이징시 공산당위원회 부서기인 왕안쑨(王安順)을 베이징시 대리 시장 겸 부시장으로 선출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의 남자로 불리는 궈 시장은 이달 초 베이징시의 일인자인 베이징시 공산당위원회 서기직에 선출된 바 있다. 베이징시는 인재라는 지적이 일고 있는 이번 폭우 피해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나 책임자 문책 등의 조치는 물론 정확한 폭우 사망자수 발표까지 미루고 있다. 그런데다 수재민을 돕자며 대국민 모금 운동을 촉구하고 나서 네티즌들로부터 ‘세상에서 가장 뻔뻔한 정부’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실제로 베이징시는 지난 23일 37명의 사망자수를 발표한 이후 추가 발표를 미루고 있다. 전례 없는 수재로 민심이 급격히 악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사망자 수를 최대한 축소 발표하려는 ‘꼼수’라는 비난이 나온다. 네티즌들 사이에는 베이징 폭우로 최대 피해를 본 팡산(房山)구의 한 양로원에서만 200여명의 노인이 수몰되는 등 폭우로 인한 사망자는 수만명이 넘는다는 설이 확산되고 있다. 한편 폭우 직후인 지난 22일 중국 전역에 동시 방송되는 TV뉴스인 신문연보(新聞聯播)에 서열 순위로 보도되는 정치국 상무위원(최고지도부) 9명의 동정이 한 건도 소개되지 않은 데다 베이다이허(北戴河) 인근에 1급 전투 대비 군 경계령이 내려진 것으로 전해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 베이다이허 회의가 개막됐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탈북자문제 이슈화 차단 ‘경고효과’

    중국이 북한 인권운동가 김영환씨를 기소도 하지 않고 구금 114일 만에 풀어주자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김씨를 강제 추방 형식으로 석방시킨 것을 탈북자 문제와 연결지어 해석하고 있다. 중국이 김씨를 기소해 재판할 경우 중국의 탈북자 처리 문제가 다시 도마에 오르면서 국제적인 비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중 관계 중요성 고려한 조치” 실제로 올해 초 중국은 탈북자 문제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한국 정치권과 언론이 탈북자 강제 북송 문제를 물고 늘어지자 미국과 유럽연합(EU)까지 비난 대열에 가세하면서 전방위적인 공격을 받은 바 있다. 때문에 이번 석방에도 향후 탈북자 문제를 이슈화하지 말라는 조건을 내걸었을 것이라는 추론이 가능하다. 김씨를 114일간 구금한 만큼 ‘경고 효과’는 충분히 거뒀다고 볼 수 있다. 중국 인민대 국제관계학원 청다후이(成大慧) 교수는 “중국은 김영환 문제가 정치적인 쟁점으로 비화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서 “(중국은 김영환을 풀어주는 조건으로) 한국이 앞으로도 국제 무대에서 탈북자 문제를 크게 확대하지 말 것을 요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탈북자가 자발적으로 탈북하는 경우도 있지만 김씨와 같은 북한 인권운동가들이 탈북을 부추기는 측면도 있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탈북자 문제에 대한 전반적인 ‘억제’ 원칙을 강조했을 것이란 얘기다. ●한·미·일 동맹강화 차단 포석도 아울러 미국의 ‘아시아 귀환’ 방침 이후 한·미·일 삼각 동맹을 차단해야 하는 상황에서 자유무역협정(FTA) 협상까지 벌이고 있는 한·중 관계의 중요성을 무시할 수도 없다. 외교부 관계자는 “일본은 중국과 사회보장협정 체결에 난항을 겪고 있는 반면 한국은 최근 순조롭게 협정을 체결했고, 한·중 FTA도 한국에 다소 유리하게 체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당국은 전날 주베이징 한국 대사관에 김씨 석방 소식을 전하면서 “한·중 관계를 고려한 조치”라며 양국 관계의 의미를 부각시켰다는 후문이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화려한 직함 하나 더해” 해외언론 반응

    세계 언론들은 18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원수 칭호가 부여됐다는 북한 매체의 보도를 신속하게 전했다. AP는 평양발로 “김정은의 통치방식이 아버지 김정일과는 다르다는 증거”라고 분석했다. 로이터는 “화려한 직함을 하나 더하면서 자신의 권력을 강화하는 조치”라고 전했고, 블룸버그통신은 김정은이 “북한에 대한 장악을 굳혔다.”고 보도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김정은이 군 조직의 재구축에 착수하겠다는 의사를 부각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마이니치신문은 “2010년 9월 대장 칭호를 받은 김정은이 이번에 원수로 승격한 것은 권력 기반 굳히기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롯데그룹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롯데그룹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최근 사장단 회의에서 하반기 경기 악화에 대비해 전 계열사가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롯데는 원가와 비용 절감 등을 통한 내실 다지기에 들어갔다. 신 회장은 특히 투자심사분석에 신중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도 성장동력이 될 사업과 국내외 주요 프로젝트 등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투자를 독려했다. 롯데가 최근 국내 최대 가전양판점인 하이마트 인수에 성공한 것도 이러한 맥락이다. 하이마트 인수는 유통 계열사 간 시너지를 높여 그룹 전체에 새로운 활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유통·관광 부문의 해외 진출 가속화는 내수 부진을 탈피하기 위한 최상의 방편이다. 롯데백화점은 하반기 중국 톈진 2호점과 웨이하이점을 연데 이어 내년 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점을 열 예정이다. 롯데마트 또한 국내외 20여개를 신규 출점한다. 2010년 ‘롯데호텔 모스크바’를 시작으로 글로벌 호텔체인으로 거듭난 롯데호텔은 내년 베트남 하노이, 2014년 중국 선양에 호텔을 연다. 말레이시아 ‘타이탄’을 인수해 글로벌 기업의 면모를 갖춘 호남석유화학은 올해 중국 자싱(嘉興)시와 미국 앨라배마 어번시에 공장 건설을 마무리짓고 상업 생산을 시작한다. 국내에서는 지난 5월 여수 공장 설비 증설을 끝내고 에틸렌 등 주요 제품 생산의 최적화 및 대형화를 이뤄 중동과 중국의 대형 업체들과의 경쟁에 대비했다. 국내외 초대형 프로젝트는 식품·유통·건설·서비스 등 계열사의 역량을 한데 모아 시너지를 낼 수 있어서 기대가 남다른 사업으로 현재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서울 잠실에 123층 규모로 건설 중인 ‘롯데월드타워’는 2013년, 2015년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2016년 경기 화성 송산그린시티에 435만㎡ 부지에 들어서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 리조트 건설에도 주도적로 참여하고 있으며, 중국 동북부 교통 요지인 선양에서도 연면적 130만㎡의 초대형 복합단지를 개발 중이다. 베트남 하노이의 랜드마크가 될 ‘롯데센터하노이’도 2013년 개장이 예정돼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2012 런던올림픽] 개막은 열흘앞 준비는 아직도

    [2012 런던올림픽] 개막은 열흘앞 준비는 아직도

    열흘 뒤, 런던 하늘에 성화가 피어오르면서 지구촌 최대의 축제가 막을 올린다. 27일 오후 9시(한국시간 28일 오전 5시) 개막하는 런던올림픽을 준비하는 현지의 움직임은 한층 분주해졌다. 그러나 개막을 코앞에 두고도 공사를 미처 끝내지 못한 경기장이 수두룩한 데다 문제로 지적됐던 보안에도 여전히 취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약 200개국 1만 5000명의 선수와 5000명의 임원, 2만명의 취재진, 수백만 관중을 맞이할 런던은 아직도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개막 직전까지 공사를 끝내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렀던 2004년 아테네올림픽의 전철을 밟는 모양새다. 런던 북동부 리 밸리에 있는 올림픽파크에서는 마무리 조경과 케이블 설치 작업이 진행 중이다. 올림픽파크 안에는 인부 수백명이 머무는 텐트, 기중기와 불도저, 굴착기 등 장비들이 가득하다. 관중들이 올림픽 행사를 대형 모니터로 보면서 음악 공연을 즐기는 잔디구역인 ‘라이브 사이트’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근위병 교대식으로 유명한 호스 가즈 광장에는 비치발리볼 경기장이 임시로 들어설 예정인데, 지난달 말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생일을 기념하는 교대식이 끝나고 나서야 공사가 시작돼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런던 도크랜즈 지역에 있는 회의장 겸 전시장인 ‘엑셀’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2005년 영국 지하철 테러로 촉발된 테러 위협에도 영국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 주간 옵서버는 영국 내무부가 지정한 테러용의자 일부가 런던 히스로공항 입국심사대를 유유히 빠져나갔다고 16일 보도했다. 테러용의자가 입국을 시도할 경우 출입국관리 직원은 즉시 대테러 담당 경찰이나 국내정보국(MI5)에 알려야 하지만 올림픽을 맞아 급히 공항에 투입된 임시직원들이 테러용의자를 번번이 놓치고 있는 것. 이번 대회는 부정 약물을 복용한 선수에게는 악몽 같은 올림픽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은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대회 메달리스트 전원을 대상으로 도핑테스트를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검사관 150여명 등 1000명이 넘는 스태프가 6000개가 넘는 샘플을 조사할 예정이다. 런던에서만 세 번째로 열리는 올림픽을 앞두고 이런저런 걱정이 나오고 있지만 ‘10-10’(금메달 10개·종합 10위)을 노리는 한국 선수단의 막바지 훈련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2개 종목에 245명의 선수, 129명의 임원 가운데 선수단 본진은 20일 장도에 오른다. 훈련 파트너들도 함께 런던으로 떠나 사상 최초로 현지에 마련된 훈련캠프에서 금 수확을 돕는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통진당 강기갑號 출범] “야권연대 복원” 외치는 온건파… ‘李·金 제명’이 첫 시험대

    [통진당 강기갑號 출범] “야권연대 복원” 외치는 온건파… ‘李·金 제명’이 첫 시험대

    통합진보당의 혁신을 주도해 왔던 강기갑 후보가 15일 새 당대표로 선출되면서 민주통합당과의 야권연대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민주당은 강 후보가 새 당대표로 선출되자마자 논평을 통해 하루빨리 내부를 추스르고 야권연대에 나서길 바란다고 밝혔다. 통진당 새 지도부는 이날 취임 일성으로 야권연대와 당 쇄신에 사활을 걸겠다고 했다. 강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2기 지도부 출범식에서 “패권적 정파 활동을 종식시키고 책임정치를 실현하고 총선에서 통진당에 표를 주신 국민의 변화 요구를 숙명으로 여기겠다.”며 “재창당에 가까운 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또 “흔들렸던 야권연대를 복원하겠다. 지금까지는 국민 앞에 눈물로 반성했지만, 이제는 사과만 하는 게 아니라 사자후를 토해낼 시기가 왔다.”며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야권연대 복원을 위한 마지막 시험대가 될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안은 내주 초 의원총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당 차원의 제명을 위해선 소속 의원 과반수, 즉 13명 중 7명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당 안팎에선 캐스팅보트를 쥔 김제남·정진후 의원이 지난 10일 원내대표 선거에서 후보로 나선 신당권파의 심상정 의원에게 표를 준 것처럼 이번에도 신당권파의 손을 들어주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많다. 통진당 원내 구도는 신당권파 5명, 구당권파 6명으로 제명안 통과를 위해서는 김·정 의원의 동의가 필요하다. 신당권파 측은 쇄신의 ‘바로미터’나 마찬가지인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안만큼은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벼르고 있다. 이·김 의원 제명으로 야권연대가 급물살을 타게 되면 9월부터는 순회 경선을 통해 확정된 민주당 대선 후보와 통진당 후보와의 단일화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통진당은 9월까지 대선후보 선출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후보로는 신당권파의 심상정 원내대표와 유시민 전 공동대표, 구당권파의 이정희 전 공동대표 등이 거론되고 있다. 심 원내대표는 지난 12일 기자들과 만나 “당이 비상상황인 만큼 본인의 의견보다는 당의 결정을 먼저 따라야 하지 않겠느냐.”며 자신과 유 전 대표의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구당권파 관계자는 “이정희 전 공동대표의 출마설도 들리고 있지만, 아직 구체화된 것은 없고 적어도 8월은 넘어가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일단 야권연대가 이뤄지면 통진당 지지층이 더해지면서 지난 총선에서 이 전 공동대표 측이 저지른 모바일 부정 선거 등의 악재가 또 터지지 않는 한 대선에서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 대표는 쇄신을 위해 우선 논공행상 식의 인사를 철저히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구당권파가 총무실 등 당의 주요 부서 요직을 모두 꿰찼던 것과 같이 한 정파가 인사권을 휘두르는 ‘전횡’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혁신비대위 산하 새로나기특위가 마련한 쇄신안은 일부만 수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강 대표는 “미군 철수 재검토, 재벌 개혁 등과 관련된 새로나기특위의 쇄신안을 놓고 당 안팎에서 우려와 걱정을 한다.”며 “쇄신 보고서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출범식에서도 “쇄신을 하되 당의 정체성과 강령을 철저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통진당의 모든 쇄신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구당권파의 유선희·민병렬·이혜선 후보가 최고위원으로 당선되면서 제동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동부연합과 가까운 유선희 최고위원은 지도부 출범식에서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 중단을 촉구했다. 통진당의 지도체제 개편에 발맞춰 민주당은 17일쯤 국무총리 해임 건의안을 통진당과 함께 제출하는 것으로 야권연대 복원의 첫발을 내디딜 계획이다. 이어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강 대표의 상견례 자리에서 야권연대 방안을 보다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다. 다만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안이 통과되지 못할 경우 야권연대에 힘이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애당초 민주당은 통진당의 지도부가 어떻게 구성되느냐에 따라 야권연대를 검토할 수 있다고 했다. 이·김 의원 제명 문제가 야권연대의 전제가 될 수는 없다는 게 이해찬 대표의 기본적인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 “금융사 최선의 서비스는 고금리”

    “금융사 최선의 서비스는 고금리”

    “금융기관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서비스는 웃는 얼굴이 아니라 높은 금리이다.” 강만수 KDB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이 9일 새로운 카드를 공개했다. 은행 지점에서 가입하는 수시입출금 통장인 ‘KDB드림 어카운트’에 연 2.5%의 금리를 주기로 한 것이다. 다른 은행들이 언제든 돈을 넣고 뺄 수 있는 수시입출금 통장에 0.1% 남짓한 금리를 적용하는 것과 비교하면 파격적이다. 이는 많은 예수금을 유치해 올 하반기 예정된 기업공개(IPO)와 민영화 절차를 순조롭게 추진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하반기 예정 기업공개 대비 포석 다른 은행들은 산은의 공격적인 마케팅에 볼멘소리를 낸다. 강남 일대 부자들의 예금을 비롯한 시중자금을 휩쓸어 간다는 것이다. 국책은행이면서 수익이 남지 않는 고금리 전략으로 시장을 교란시킨다는 비판도 제기한다. 이에 대해 강 회장은 “선진국처럼 수시입출금식 예금금리를 기준금리 수준만큼 줄 필요가 있다.”고 반박했다. 기준금리가 3.5%로 우리와 비슷한 호주 ANZ은행과 HSBC은행은 수시입출금 예금금리를 연 2~4%를 적용한다. 한국의 기준금리는 3.25%이기 때문에 2.5%의 금리는 결코 높은 수준이 아니라는 얘기다. 적자 마케팅이라는 지적도 사실과 거리가 멀다는 것이 산은의 설명이다. 산은 관계자는 “무점포 금융서비스인 KDB다이렉트의 수시입출금 통장은 연 3.5%의 금리를 주고 있지만, 지점에서 가입하는 KDB드림 어카운트는 영업점 운영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1% 포인트 낮은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他은행 “시중 자금 싹쓸이” 볼멘소리 산은은 수시입출금 통장에 들어온 자금을 모두 ‘착한 대출’에 쓸 계획이다. 소액 대출자 대상의 ‘KDB파이어니어 다이렉트 프로그램’에 재원으로 투입해 소상공인 및 청년창업자, 퇴직창업자 등에게 대출해 주겠다는 것이다. 신용보증기금, 주택금융공사 등 보증기관의 심사기능과 인력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대출 금리는 0.5% 포인트 이상 낮출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예금고객에게는 높은 금리, 대출고객에게는 낮은 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며 KDB금융의 경영방침”이라고 말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우리금융지주 매각 D-18… 막판 2대 변수

    우리금융지주 매각 예비입찰 마감일이 오는 27일로 다가온 가운데 정치권의 입장 조율과 유효경쟁 성립 여부가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여당인 새누리당 내부에서 우리금융 민영화를 다음 정부의 몫으로 넘길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자, 인수 후보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또 민영화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려면 최소 2곳 이상이 입찰에 참여해야 하지만, 지난해 우리금융 인수에 관심을 보였던 일부 사모펀드가 불참을 선언해 유효경쟁도 쉽지 않은 형국이다. 진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6일 기자들과 만나 “우리금융이 돈이 없어서 상당히 엉망으로 가고 있다고 한다. (매각을) 빨리 해야 한다.”면서 “지나면 지날수록 손해가 확대되기 때문에 잘할 수 있으면 지금 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이번 정부에서 우리금융 매각을 추진해야 한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하지만 앞서 2일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대형국책사업을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하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 다음 정부에서 논의하자.”며 정반대 의견을 냈다. 이와 관련, 우리금융 인수를 검토 중인 금융권 관계자는 “정치권에서 입장 정리가 돼야 최종 인수 참여 여부를 결정할 것 아니냐.”며 난감함을 토로했다. 우리금융 인수후보로 거론되던 국내 주요 사모펀드는 인수전 불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이들은 금융당국이 KB금융지주에 우리금융을 넘겨주는 시나리오가 유력하다면 ‘들러리’가 되진 않겠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우리금융 2차 매각과정에 인수의향서(LOI)를 냈던 티스톤파트너스는 이번에는 도전장을 내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민유성 티스톤 회장은 “사모펀드에는 롤(역할)이 없을 것 같아서 참여를 안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MBK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구성,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새마을금고연합회도 불참 의사를 밝혔다. 투자업계에서는 보고펀드와 KB금융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MBK파트너스가 따로 입찰에 참여하는 2파전의 구도를 예상하고 있지만, 재무적 투자자 모집이 쉽지 않아 유효경쟁이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이런 시장의 반응을 의식해 정부가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6일 여수세계박람회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과거에는 (정부가) 미리 정하고 추진하던 게 있었을지 모르지만 이번에는 누가 어떤 형태로 인수하느냐는 시장에 맡길 것”이라고 말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발달장애인 “우리도 일하고 싶다”] “난 6개월 계약직… 평생 지식나눔운동이 꿈인데”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사서보조로 일하는 임채무(22)씨는 요즘 하루하루가 즐겁다. 주 5일 동안 일을 하면서 짬을 내 매주 목요일에는 장애인복지관에서 난타를 배우고 1주일에 세 번은 수영 강습도 받는다. 임씨는 “4대 보험 혜택도 받으며 일하고 있다.”면서 “열심히 저축해 부모님과 행복하게 살 것”이라고 말했다. 임씨의 취업은 비교적 순조로웠다. 특수학급이 갖춰진 일반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장애인복지관에서 직업훈련을 받았다. 3년의 훈련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복지관 추천으로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일을 배우게 됐고, 문화체육관광부의 장애인 고용창출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어엿한 직장인이 됐다. 임씨의 어머니 김종예(44)씨는 “채무는 천만다행으로 도서관에서 일하게 됐지만 국내 현실을 보면 발달장애인에게는 일자리가 많이 나오지도 않고 직종이 다양하지도 않다.”고 지적했다. 임씨의 목표는 두 가지다. 하나는 사서보조로 계속 일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장애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지식을 나눠주는 것이다. 그는 “특수학교에 다니는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책을 읽게 하는 지식나눔 운동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나 임씨가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계약직인 임씨는 6개월마다 계약을 갱신해야 한다. 아직까지는 계약 연장에 어려움이 없지만 언젠가 계약 갱신이 안 되면 그때 또다시 장애인복지관이나 장애인고용공단에 이력서를 등록하고 일자리를 기다려야 한다. 사서보조 자리를 또 구할 수 있으리라는 보장도 없다. 김씨는 “장애인이라고 해서 계약직 일자리만 주어지는 것이 안타깝다.”면서 “장애인에게도 평생직장이 주어지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발달장애인은 지체장애인보다 직업선택의 폭이 좁다.정신능력이 떨어진다는 편견 때문에 대부분 단순 조립이나 제품 포장 등과 같은 일자리가 주어질 뿐이다. 김씨는 “컴퓨터 작업이나 행정 업무는 주로 지체장애인에게 주어진다.”면서 “발달장애인 중에서도 그런 일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사람이 적지 않은 만큼 두루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세계 첫 환상형 계획도시… 기관입주 오차없이 착착 진행”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세계 첫 환상형 계획도시… 기관입주 오차없이 착착 진행”

    “국무총리실 등 16개 행정기관과 20개 소속 기관이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제때 입주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세종시(조감도)의 건설은 정부가 밑그림을 그렸다면, 그 그림에 색깔과 옷을 입히고 생명을 불어넣은 것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다. LH는 2005년 5월 24일 세종시 예정 지역과 그 주변이 정해지기 전부터 정부와 함께 사전 검토를 하는 등 깊숙이 간여했다. 발품만 판 것이 아니다. 무려 15조원에 달하는 재원도 부담해야 했다. 이 가운데 용지비가 5조원, 택지조성비(9조원) 등 기타가 10조원에 이른다. 정부의 투입비(8조 5000억원)보다 6조 5000억원가량이 많은 것이다. 세종시의 면적은 모두 72.91㎢(2205만평)으로 이 가운데 국가하천(10.47㎢) 등을 제외한 개발예정면적(62.44㎢)의 39.61㎢에 대한 개발에 착수, 현재 총 44건 2조 8671억원(준공공사 제외)에 달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 36개 정부기관은 올해부터 2014년까지 단계별로 이전하게 된다. 현재 세종시의 공정률은 전체적으론 20%에 불과하다. 하지만 하반기부터 이전을 시작하는 중심행정타운(1-5구역)은 부지조성공사가 다 끝났다. 특히 이 가운데 오는 9월 가장 먼저 입주하게 되는 국무총리실의 경우 이미 지난 3월에 준공을 하고 현재 내부 시스템을 시험 가동 중이다. 우려와 달리 주거와 상업시설도 속속 입주를 시작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세종시 첫마을 2242가구의 입주가 끝났고, 지난달 29일부터는 2단계 4242가구의 입주가 이뤄지고 있다.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주거대란’은 피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상업시설도 속속 건설 중이다. 부지 분양은 이미 마무리됐고, 현재 첫마을 등지에서 80여개 점포가 영업을 하고 있다. 첫마을 2단계 입주가 시작되면서 추가로 상가가 입점할 예정이어서 입주자들의 불편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그 과정에서 LH가 겪은 어려움도 한둘이 아녔다. 부채가 100조원이 넘는 상태에서 용지비 등으로 5조원을 선투자했지만 세종시 건설을 둘러싼 정치권의 갈등으로 1년여를 허송세월해야 했다. 2010년을 전후해 세종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자 10여개 대형건설사들이 당초 분양받은 택지를 반납하겠다며 대금을 납부하지 않은 일도 발생했다. 결국 기나긴 줄다리기 끝에 6개 건설사는 택지를 반납했다. 이후 세종시에 대한 분양 열풍이 불면서 택지를 반납한 건설사들이 이를 후회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보상도 만만치 않았다. 2005년 12월 보상에 착수해 지난 5월 말 현재 LH는 용지비 5조 66억원 가운데 4조 3709억원을 집행했다. 보상대상자만 1만 1291명에 2만 3216필지에 달했다. 일일이 마을을 찾아다니면서 협의를 하고, 또 그 과정을 백서로 남기기도 했다. 어느 마을은 보존이 필요하다든가, 어느 마을은 특색을 살려서 개발을 해야 한다는 등의 의견이 곁들여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협의 보상에 반발해 수용 재결까지 간 경우도 1000여건에 달했다. 추진 과정에서 123곳, 1155만 9000㎡의 문화재에 대한 시굴조사를 벌여 이 중 201만 5000㎡를 발굴했다. 이를 통해 14곳을 문화재로 지정하기도 했다. 세종시는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행정도시로 입안·건설되고 있다. 2005년 6월부터 진행된 도시개념 국제공모를 통해 총 121개 팀 가운데 스페인 건축가 안드레스 페레라 오르테가의 ‘The City of the Thousand Cities’가 최종 당선됐다. 당선작의 도시 개념에 따라 도시의 중앙부분은 환경·생태적으로 보존하고 도시기능은 둘레에 분산배치했다. 다시 말해 중앙행정, 문화, 국제교류, 도시행정, 대학·연구, 의료·복지, 첨단지식기반 등 6개 주요 도시기능을 환경형 링을 따라 거점별로 분산배치했다. 문화 인프라도 풍부하게 갖추게 된다. 도서관이 21개로 인구 2만명당 1개관 꼴이며, 박물관과 미술관도 10개나 된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수준에 손색이 없는 것이다. LH 관계자는 “세종시는 세계 최초의 계획된 환상형 도시구조를 갖추게 된다.”면서 “외형뿐 아니라 도시 기능도 세계 어느 도시도 따라올 수 없는 한 차원 높은 도시로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올 취득세수 7100억↓… 지자체 울상

    부동산 거래 침체가 지방자치단체 재정악화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 들어 4월까지 취득세 징수액은 4조 416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조 1265억원)보다 7100억원(13.8%)이나 줄어들었다. 취득세는 1월에 97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59억원(34.2%) 줄었고 2월은 1조 1045억원으로 1373억원(14.2%) 늘었다. 3월과 4월에는 1조 1510억원과 1조 1887억원으로 각각 2158억원(15.8%), 1256억원(9.6%) 감소했다. 1월에 감소폭이 큰 것은 주택거래 취득세 50% 감면 혜택이 끝나는 지난해 말에 거래가 몰렸기 때문이라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지난 3개월(2∼4월)간 아파트 거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4%나 줄었고 주택이나 건축물, 토지 거래도 모두 감소했다. 지방소득세, 담배소비세, 주행세 등 전체 지방세 징수액은 15조 217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13조 4582억원보다 1조 7590억원(13.1%) 증가했지만, 지자체에 실질적인 보탬은 되기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 행안부는 “지방소득세 세입이 4월에만 작년 동월에 비해 약 2조원(166.6%) 늘면서 전체 지방세 징수액도 증가했다.”며 “지방소득세는 월별로 실적이 들쭉날쭉하지만 매년 연간으로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지자체는 취득세가 줄어들어 재정이 악화되자 지방소비세 비율을 현재 부가가치세의 5%에서 20%로 높여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취득세 등 세수는 줄어드는데 거꾸로 영유아 무상보육 등 정부가 추진하는 국고보조 매칭 사업이 확대돼 지방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행안부도 지방재정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국세인 부가가치세에서 지방소비세로 전환하는 비율을 내년부터 10%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의 논의가 순조롭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중부권 호국원, 괴산군 문광면 품으로

    중부권 호국원 건립 예정지가 충북 보은군에서 괴산군으로 변경됐다. 괴산군과 경쟁해 호국원을 유치한 보은군이 예정지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사업을 반납했기 때문이다. 27일 괴산군에 따르면 국가보훈처가 추진하는 중부권 호국원이 문광면 광덕리에 들어선다. 호국원은 애국지사, 전몰군경, 참전유공자, 장기제대 군인 등이 안장되는 국립묘지다. 2016년까지 802억원이 투입돼 광덕리 일원 90만 2390㎡에 건립되는 중부권 호국원은 봉안시설 5만기를 비롯해 현충탑, 현충관, 휴게시설 등으로 꾸며진다. 보훈처는 부지가 충분해 향후 5만기를 확충할 계획이다. 공사는 2014년에 시작된다. 광덕리는 땅값이 싼 데다 주민들이 호국원 유치에 발벗고 나서 토지 매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접근성도 좋다. 중부내륙고속도로 괴산나들목과 연풍나들목에서 각각 15분, 중부고속도로 증평나들목에서 20분 이내 거리다. 19번과 34번 국도를 이용하면 전국 어디서나 1시간대 도착이 가능하다. 괴산군은 호국원이 들어서면 방문객에 따른 유동인구 증가로 농산물 판매와 관광객이 늘어나고 보훈처 직원 20명이 상주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호국원 근무 계약직 선발 시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하고, 부대시설 공사에 지역 건설업체 참여가 보장돼 일자리 창출 효과도 클 것으로 보고 있다. 5만기가 만장될 2025년쯤 연간 방문객은 40만명 정도로 예상된다. 괴산군 관계자는 “인근 주민들을 위해 호국원 내에 농산물판매장을 설치하는 방안도 협의 중에 있다.”면서 “학생군사학교에 이어 호국원까지 들어서면서 괴산군이 호국안보의 성지로 뜨고 있다.”고 말했다. 괴산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나 좀 살려주시게” 흥선대원군, 명성황후에게 목숨 구걸

    “나 좀 살려주시게” 흥선대원군, 명성황후에게 목숨 구걸

    1873년 실각했던 흥선대원군 이하응(1820~1898)은 1882년 임오군란으로 재집권하는가 싶었지만 친청파인 명성황후의 역습으로 그해 청나라에 납치됐다. 유폐된 톈진(天津)에서 생명의 위협을 느낀 흥선대원군은 1882년 정치적 라이벌인 명성황후에게 목숨을 구걸하는 한글 편지를 보낸다. “그동안 망극한 일을 어찌 만 리 밖 책상 앞에서 쓰는 간단한 글월로 말하겠습니까. (중략) 다시 뵙지도 못하고 (내가 살아 있을) 세상이 오래지 아니하겠으니 지필을 대하여 한심합니다. 내내 태평히 지내시기를 바라옵나이다.” 이종덕 한국학중앙연구원 전임연구원은 27일 “흥선대원군이 편지봉투에 ‘뎐 마누라 젼(前)’이라고 써 놓은 편지가 그의 부인 민씨가 아니라 며느리인 명성황후에게 보낸 편지였다.”고 ‘조선시대 한글편지 공개 강독회’에서 주장했다. 이는 1973년 11월 문학사상 14호에서 정양완 전 한국정신문화연구원 교수가 ‘마누라’를 아내로 해석한 기초를 부정한 것이다. 이 연구원은 “‘뎐 마누라 젼’의 ‘뎐’은 대궐 전(殿) 자이며 ‘마누라’는 지체 높은 사람의 부인을 높여 부를 때 사용된 말”이라며 “(순조 임금의 딸 덕온공주의 손녀인) 윤백영 여사의 글에도 ‘뎐 마누라’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이는 중전을 가리키는 말이었다.”고 했다. 그는 “편지의 사연으로 보아도 대원군의 부인이 될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마마께서는 하늘이 도우셔서 환위(還位)를 하셨거니와 나야 어찌 생환하기를 바라오리까.’라는 편지 내용에서 ‘환위’는 임오군란 때 명성황후가 지방으로 피신했다가 왕궁으로 돌아온 일을 가리키는 말이라는 것이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또한 안부를 물을 때는 임금의 안부를 먼저 묻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 편지에서 흥선대원군은 아들인 고종의 안부보다 실권자인 명성황후의 안부를 먼저 물었다.”면서 “당시 상황이 얼마나 다급했으면 그랬겠느냐.”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2012 런던올림픽 D-30] 88 둥이들 런던 접수령

    [2012 런던올림픽 D-30] 88 둥이들 런던 접수령

    1988년생들은 누가 뭐래도 올림픽과인연이 깊다. 서울올림픽이 열린 해에 태어난 이른바 ‘올림픽둥이’들이다.어엿한 청년으로 성장한 올림픽둥이들은 런던올림픽에서 인연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단단히 벼르고 있다. 승전보를 전해올 88년 용띠들은 누가 있을까. 글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그래픽 길종만기자 kjman@seoul.co.kr ■유도 왕기춘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에도 결승전에 올랐다. 13초 만에 무릎을 꿇고 은메달에 머물렀지만 근성만큼은 금메달감이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왕기춘(포항시청·73㎏급). 2009년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잠시 유도복을 벗었고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에 그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던 그는 런던올림픽에서 화려한 부활을 꿈꾸고 있다. 지난해 10월 아부다비 그랑프리부터 지난 2월 독일 그랑프리 국제유도대회까지 6회 연속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12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팬들처럼 나도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생애 마지막 올림픽이라는 각오로 임하겠다.”는 왕기춘은 런던올림픽 금메달 후보 ‘0순위’다. ■양궁 기보배 “얼짱 궁사로만 기억하지 말아주세요.”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따며 두각을 나타낸 기보배가 처음으로 출전하는 올림픽 무대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가수 채연을 닮은 외모로 ‘얼짱’ 열풍을 불러일으켰지만 올해엔 실력으로 존재감을 입증하겠다는 각오다. 기보배는 지난해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며 메달 전망을 밝힌 데 이어 같은 해 7월에는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여자 리커브 예선에서 0.0058% 확률의 ‘로빈후드 애로’(과녁에 명중한 화살 끝을 다시 화살로 명중시키는 것)를 선보이며 물오른 감각을 과시했다. 기보배는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한 번도 단체전 금메달을 빼앗긴 적 없는 한국 여자 양궁의 7연패를 이끌 대들보로 꼽힌다. ■배드민턴 이용대 ‘살인 윙크’는 런던에서도 계속된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이효정(31·삼성전기 코치)과 함께 깜짝 금메달을 일궈낸 후 카메라를 향해 싱그러운 윙크를 날렸던 소년 이용대가 청년이 되어 배드민턴 사상 첫 올림픽 2연패를 노린다. 이번에는 정재성(30·삼성전기)과 짝을 이룬 남자복식에서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금메달로 향하는 길이 순조롭지만은 않다.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선 아쉽게 동메달에 그친 데 이어 지난해 내내 성적이 좋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중국오픈과 홍콩오픈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하는가 하면 12월 빅터코리아 그랑프리골드 대회 준우승, 마스터스 파이널 3위에 그쳤다. 파트너 정재성은 허리 부상 때문에 지난달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열린 세계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토마스컵)에 불참했다. 난관이 예상되지만 이용대의 의지는 어느 때보다도 강하다. “용띠해에 태어나 큰 용이 되라는 뜻으로 부모님이 용대라는 이름을 지어주셨다. 흑룡의 해에 큰 용이 되겠다.”고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는 이용대의 꿈은 이뤄질 수 있을까. ■핸드볼 김온아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신화’를 썼던 언니들이 은퇴한 자리를 물려받은 여자 핸드볼 대표팀 선수들이 런던올림픽에서 시험대에 오른다. 스무 살 어린 나이에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김온아(인천시체육회)가 선봉에 당당히 서 있다. 4년 만에 대표팀 막내에서 최고의 센터백으로 훌쩍 자란 김온아는 전력 하락의 조짐이 보이는 여자핸드볼을 살려야 한다는 특명을 수행해야 한다. 여자핸드볼은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되던 일본에 져 동메달에 그쳤고, 지난해 12월 브라질 세계선수권대회 16강전에서는 국제핸드볼연맹(IHF) 랭킹 29위에 불과한 앙골라에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함께 땀 흘리다 최종엔트리에서 떨어진 동생 김선화(20·인천시체육회)의 몫까지 짊어진 김온아의 활약이 기대된다.
  • 뱃속 아이 살리려 목숨 포기한 여성 감동

    뱃속 아이 살리려 목숨 포기한 여성 감동

    뱃속의 아이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포기한 한 이탈리아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져 전 세계인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고 있다. 23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항암 치료를 미뤄 아이의 목숨을 살리고 지난 13일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키아라 코벨라의 장례식이 지난 16일 로마에서 수백 명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 진행됐다. 남편 엔리코 페트릴로와 함께 로마 가톨릭교도인 코벨라는 생전 낙태 반대 운동가로 활동했다. 이는 그녀가 데비드와 마리아라는 이름의 두 아이를 선천성 결함으로 잃었기 때문이다. 그런 와중에 코벨라는 지난 2010년 세 번째 임신을 하게 됐고, 의사로부터도 “이 아기는 순조롭게 성장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남편과 함께 매우 기뻐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코벨라의 몸에는 악성 암이 자라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의료진은 아이를 포기하고 치료 받기를 권유했지만 그녀는 아이가 태어날 때까지 항암 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코벨라의 굳은 결심에 마침내 프란시스코라고 이름 붙인 아이가 지난해 5월 30일 세상에 무사히 태어났지만, 그녀의 건강은 급격히 악화되기 시작했다. 치료 시기를 놓쳤는지 그녀는 급기야 한쪽 눈의 시력마저 잃고 말았다. 이렇게 그녀는 약 1년간의 투병 생활 끝에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녀는 임종 일주일 전 현재 13개월된 아들 프란시스코에게 “엄마는 너의 형과 누나를 돌봐 주기 위해 하늘나라에 간단다. 넌 아버지와 함께 이곳에 있거라. 내가 널 위해 기도하겠다.”라는 한 통의 편지를 작성했다. 남편 페트렐로는 프란시스코가 어느정도 자라면 코벨라가 취한 행동에 대해 말할 생각이라고 밝히면서 3명의 아이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배웠다고 전했다. 그는 “어느 때보다도 더 그녀가 살아있다는 기분이 든다. 많은 어려움에 부딪히면 부딪힐수록 커진 이 사랑을 찾아낸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약물탄환 게이틀린, 美대표선발전 1위

    미국의 육상 스타들이 런던올림픽 출전 경쟁을 순조롭게 출발했다. 저스틴 게이틀린(30)은 24일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대표 선발전 남자 100m 1라운드에서 9초90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게이틀린은 금지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들통 나 2006년부터 4년간 출전정지 제재를 받아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나서지 못했다. 때문에 ‘약물탄환’이란 별명을 얻은 게이틀린은 8년 만의 올림픽인 런던에서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엉덩이 수술에서 회복해 재기를 노리는 타이슨 게이(30)가 2위(10초F), 베이징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월터 딕스(26)가 3위(10초03)로 1라운드를 통과했다. 여자 100m에서는 10초92를 기록한 카멜리타 지터(33)가 우승했다. 현역 여자 선수 가운데 가장 빠른 100m 기록(10초64)을 보유한 지터는 이에 따라 부상 등으로 인연을 맺지 못했던 올림픽 무대를 처음으로 밟게 됐다. 남자 10종 경기 대표 선발전에선 애시턴 이튼(24)이 9039점을 얻어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로만 제블레(38·체코)가 2001년 세운 종전 기록(9026점)을 13점이나 끌어올린 것이다. 연합뉴스
  • 악취 대신 꽃내음… 산새마을의 변신

    악취 대신 꽃내음… 산새마을의 변신

    쓰레기 무단 투기로 악취가 진동하던 쓰레기장이 아름다운 꽃동산으로 변신했다. 은평구는 신사동 237 산새마을 주민들이 최근 봉산 입구에 방치된 무단 투기 쓰레기를 청소하고, 이곳에 꽃밭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주민 40여명은 지난 7일 봉산 입구에 쌓여 있던 쓰레기 5t을 치우고, 구 공원녹지과에서 메리골드, 토레니아, 콜레우스 등 꽃묘 500송이를 지원받아 직접 땅을 고르고 심었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악취가 진동하던 곳을 향기로운 꽃내음이 나는 꽃밭으로 만든 것이다. 주민들은 꽃밭 가꾸기 외에도 텃밭가꾸기, 마을방범활동, 산새마을공원조성 등의 활동도 함께 펴고 있다. 신사2동 마을공동체 관계자는 “주민들끼리 사이좋게 심은 꽃들이 내뿜는 향기가 마을 전체로 퍼져 마을 분위기를 확 바꿔놓았다.”면서 “주민들의 마을 만들기 참여의지가 이웃 간의 소통을 만들어내고, 주민화합으로 이어져 행복한 산새마을 만들기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조선왕실체험

    조선왕실체험

    서울 서초구 헌인릉에서 8일 열린 초등학생 왕실체험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제사를 마치고 걸어 나오고 있다. 헌인릉은 조선 3대 임금인 태종과 원경왕후 민씨를 모신 헌릉, 23대 순조와 순원왕후 김씨를 모신 인릉을 함께 부르는 말이다.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