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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피겨스타, ‘김연아 심판 매수설’ 나오자…

    日 피겨스타, ‘김연아 심판 매수설’ 나오자…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20일 동계올림픽 2연패를 향해 순조로운 출발을 한 가운데 일본 피겨스케이팅계의 대표적인 스타가 대회 직전 자국의 아사다 마오(24)에 비해 김연아가 월등하다고 밝힌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이 스타는 특히 자국 언론에서 제기하는 ‘한국의 심판 매수설’을 일축했다. 일본뉴스 포털 JP뉴스(www.jpnews.kr)에 따르면 일본의 여자 피겨스케이팅 스타인 아라카와 시즈카(33)는 김연아에 대한 각종 비방들을 반박하며 많은 일본인들의 오해와 달리 기술적인 측면에서 김연아가 아사다보다 한 수 높다고 평가했다. 아라카와는 2006년 2월 이탈리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일본 피겨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딴 인물이다. 일본 최대 발행부수를 자랑하는 ‘주간문춘’은 2월 20일자에서 ‘아사다 마오의 金 최대의 벽 김연아의 고득점, 그 어둠에 접근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김연아의 고득점 배경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스폰서인 대기업 삼성의 영향력이 깔려 있다”고 주장했다. 일본의 가십지 ‘아사히 예능’도 1월 23일자에 ‘김연아의 수상한 고득점과 뒷공작’이라는 기사를 내고 “한국스케이트 연맹이 국제스케이트 연맹에 로비를 한다”고 썼다. 김연아의 피겨 고득점을 의심하는 사람들의 논리 중 대표적인 것이 “현역 여성 피겨스케이터 가운데 유일하게 트리플 악셀을 뛰는 아사다의 점수는 두드러지지 않는데 비해 김연아는 ‘간단한 점프’ 밖에 하지 않는데도 예술성이나 여성적 매력을 내세워 주관적이면서 애매한 평가로 고득점을 받는다”는 주장이다. 상당수 일본 네티즌들은 이런 점 등을 내세워 김연아의 높은 점수가 ‘심판 매수’, ‘승부 조작’의 결과라는 중상모략을 해 왔다. JP뉴스는 일본 최고의 피겨 스타 중 한명으로 평가받는 아라카와가 지난 1월 출판한 저서 ‘누구도 말하지 않았던, 알고 느끼는 피겨스케이트 관전술(誰も語らなかった 知って感じるフィギュアスケート観戦術)’를 소개했다 . 아라카와는 책을 통해 김연아 승부 조작설이나 심판 매수설을 반박했다. 아라카와는 “일반적으로 아사다 마오는 점프 기술이 특기이며, 김연아는 표현력으로 승부한다고 여겨지는데 나는 정반대로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김연아가 예술점수 등 판정하기 어려운 부분에서 점수를 얻고 들어간다는 통념은 사실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는 얘기다. 아라카와는 “김연아의 GOE(기술 완성도에 대한 가점)가 지나치게 높다”며 심판 매수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하나하나 점프의 질을 보고 어느쪽이 가점이 붙는 점프를 뒤고 있는가를 본다면 김연아는 단연 강한 점퍼”라고 밝혔다. 높은 착빙률은 물론이고 빙판을 가르는 기세와 속도도 대단하다는 것이다. 또한 ”주무기인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플립 등 난이도 높은 점프로 3회전+3회전 콤비네이션을 뛸 수 있는 선수는 여자 시니어 중에 극히 일부 밖에 없다”면서 “김연아 만큼 확실성 있는 선수는 없다”고 찬사를 보냈다. 아사다에 대해서는 “김연아보다 몸이 유연해 스파이럴이나 스핀의 포지션이 아름답다. 스텝 등도 매우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녀는 항상 자세가 아름다우며 스케이터로서 천성의 아름다움이 있다”라며 점프 이외의 요소를 높이 평가했다. 다만 “스피드에 관해 말하자면 프로그램 전체에 걸쳐 그다지 완급이 없고 연기 중에 대단한 스피드를 내고 있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없다”고 지적했다. 김연아는 이날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대회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03점과 예술점수(PCS) 35.89점을 더한 74.92점을 받으며 1위를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문이 만난사람] 국내 유일 낙화장 김영조씨

    [김문이 만난사람] 국내 유일 낙화장 김영조씨

    우리 전통 화법 중에 ‘낙화’(畵)라는 것이 있다. 화선지, 나무, 천, 가죽 등의 재료 표면을 인두로 지져서 글씨와 문양을 그려 넣는다. 붓이 아닌 인두를 사용하기 때문에 회화와 공예의 기술이 동시에 필요하다는 점에서 조선시대에는 상당히 수준 높은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그러다가 근대에 이르러 그 맥을 잇는 사람이 점점 사라지면서 일반인들과도 거리가 멀어졌다. 그 이유 중 하나가 낙화를 그리려면 고도의 수련과 많은 시간이 요구되고, 따라서 끊임없는 장인정신으로 달궈진 예술 혼이 아니면 견뎌내기 힘들기 때문이다. 전통을 잇는다는 것은 무한한 인내와 끊임없는 정진이 요구된다. 지난 13일 충북 보은군 보은읍 대야리, 25번 국도를 따라 속리산 방향으로 가다가 누청삼거리 부근에 버섯 모양의 집 두 동이 마당을 사이에 두고 서로 사이좋게 마주보고 있었다. 한 집은 ‘청목화랑’이고 다른 한 집은 ‘낙화 체험장’이다. 먼저 ‘청목화랑’으로 들어갔다. 입구에는 8m 길이의 12폭 병풍 ‘낙화강산무진도’(畵江山無盡圖)가 떡하니 진열돼 있었다. 이 작품은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된 이인문(李寅文)의 ‘강산무진도’를 전통 낙화 기법으로 재현해 놓은 것이다. 이인문은 단원 김홍도와 함께 정조, 순조 때를 대표하는 화가로, 그의 작품인 ‘강산무진도’는 조선 회화사에서 그 유례를 찾기 어려운 최대 걸작 중의 하나다. ‘어떻게 이런 대작을 인두로 다 그렸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몇 발자국 옮기자 종이가 아닌 나무에 직접 그린 ‘신선암 마애보살상’이 눈에 들어왔다. 좌우로 낙화산수도, 사군자, 연과 버들 등 여러 그림들이 앙증맞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래저래 합해서 모두 100여점이다. 김영조(64)씨는 국내 유일의 전통 낙화장인(충북 무형문화재 제22호)이다. 22세 때 낙화에 입문해 끊어질 위기에 처한 전통 낙화의 맥을 계속 이어간다는 사명감으로 42년째 낙화 인생의 길을 오롯이 걸어오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실일까. 그가 오는 5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아솔로 비엔날레에 참가해 한국 낙화의 전통미를 한껏 알릴 예정이다. 그토록 소망했던 우리의 전통 낙화가 처음으로 외국 나들이를 하게 된 것이다. 하여 김씨는 어느 때보다 그림 그리기에 열중하고 있다. 화랑 옆에 있는 작업실에서 마주 앉아 얘기를 나눴다. “비엔날레는 이탈리아 예술도시 아솔로에서 5월 한 달간 열립니다. 베니스 비엔날레처럼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조직위원회에서 초청하는 전문작가들만 참가한다는 점에서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게 되는 것이지요. 우리 낙화가 그들과 함께 세계에 알려진다고 생각하니 감개가 무량합니다.” 그는 아솔로 비엔날레에 애지중지 여기는 작품 7점을 엄선해 전시할 예정이다. 단순히 전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전통 낙화 기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그 과정까지 시연할 예정이다. 그가 아솔로 비엔날레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이렇다. 지난해 9월 청주 국제공예비엔날레에 참가한 이탈리아 작가와 에이전시들이 전시된 낙화와 대작을 시연하는 김씨의 모습을 보고 감동받아 그를 초청했다. 불에 달군 인두로 그려도 타지 않고, 특유의 원근법으로 살아 있는 산수화를 잘 표현해내는 것을 보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낙화는 중국과 한국에만 있는데 특히 한국의 낙화를 더 알아줍니다. 예술성이 높아 회화의 한 장르로 인식되고 있지요. 이번 아솔로 비엔날레를 통해 세계적인 낙화 예술이라는 것을 확실히 각인시키겠습니다.” 낙화 전수자인 그의 딸 유진씨도 동행해 비엔날레 현장에서 함께 시연할 예정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낙화는 언제부터 시작됐을까. 그는 “정확한 기록은 없으나 조선 초기에 처음 등장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면서 “오세창의 ‘근역서화징’ 등에 낙화와 관련해 1598년에 태어난 정부인 장씨를 언급하고 있어 문헌상으로는 400년 역사로 해석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또 다른 기록에 따르면 1822년쯤 밀양 박씨 박창규가 임금님 앞에 가서 시연할 정도로 이름을 날렸으며 당시 장안 양반집에 낙화 그림이 한 점씩은 대부분 있었을 정도로 크게 유행했습니다.” 김씨의 스승은 일제강점기 때 활발히 활동했던 운포 백학기와 설봉 최성수의 계보를 잇는 전원 전창진이다. 전원은 1972년 서울 종로에서 한국낙화연구소를 차려 낙화를 가르치며 작품활동을 하다가 나중에 출판업으로 전향했다. 당시 전원의 제자가 여러 명 있었으나 김씨가 오늘날까지 유일하게 맥을 잇고 있다. 김씨는 1950년 충남 부여에서 2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할아버지는 일제강점기 때 충북의 천도교 책임자로 독립운동을 하다가 세상을 떠났고 아버지는 할아버지를 닮아서인지 정치에 관심이 많아 27세 때 부여에서 국회의원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 가족의 생계는 어머니가 책임을 졌다. 이후 아버지의 직장을 따라 김씨 가족은 서울 뚝섬 쪽으로 이사했다. 그러나 고등학교 때 아버지가 4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자 가정 형편은 더욱 어려워졌다. 게다가 당시 서울시가 무허가촌에 살고 있는 시민을 강제로 경기도 성남으로 이주시키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가족 모두 성남으로 이사를 했다. 장남인 김씨가 미술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생활 전선으로 뛰어들게 된 계기였다. 원래 김씨는 미술대학에 들어가 화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초등학교 때부터 그림을 좋아해 어쩌다 용돈이 생기면 곧바로 종이를 사다가 하루 종일 그림을 그렸다. 어머니를 도와 바느질도 곧잘 했다. 지금의 예능적 끼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중학교 때에는 동양화를 좋아해 각종 미술대회에서 입상했다. 이런 김씨를 보고 미술 선생도 미술분야로 진로를 정해 보라고 권유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으로 모든 꿈을 접고 취직하기로 마음을 돌렸다. 취업을 위해 여기저기 다니며 알아보던 중 어느 날 우연히 ‘낙화연구생 모집’이라는 신문광고를 보게 됐다. 이게 뭘까. 그때만 해도 낙화라는 말이 생소했다. 그러나 그림도 배울 수 있고 취업도 보장된다는 내용에 곧바로 모집광고를 낸 종로에 있는 한국낙화연구소로 달려갔다. “그때 장교빌딩 5층에 학원(낙화연구소)이 있었지요. 30여명의 수강생들에게 낙화를 가르치는 전창진 선생님의 모습이 아주 특이했습니다. 마음이 금방 끌리더군요. 처음에는 아주 재미있었지만 나중에는 무척 어렵더라고요.” 그는 집이 성남이라 낙화연구소에서 기숙하며 열심히 배웠다. 스승이 그려준 낙화를 익숙해질 때까지 계속 반복해서 그렸다. 낙화의 소재는 주로 동양화에 등장하는 것들이었다. 처음에는 사군자로 시작해 나중에는 꽃과 새, 산수, 인물 등을 배워 나갔다. 잠 잘 시간을 줄여가며 낙화에 몰두했다. 그렇게 2년이 지날 무렵이었다. 낙화연구소의 운영이 점차 어려워졌다. 30명이 넘던 수강생들이 날이 갈수록 점점 줄어들었다. 결국 연구소는 문을 닫았다. 하지만 김씨는 남아 있는 낙화연구소 수강생 5명과 함께 종로2가 건물에 사무실을 얻어 합숙을 하며 낙화를 연습했다. 나중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상대로 제작과 판매를 하며 사무실을 운영했다. 그러나 1년쯤 지나자 같이 활동했던 멤버들이 모두 떠나버렸다. 혼자 남게 된 그는 기념품을 제작해 전국 유명 관광지를 다니며 판매했다. 다행히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았다. 그러던 1977년 대구 동아백화점에서 전시를 하게 됐다. 100여점을 풀어놨는데 10여점이 팔렸다. 이어 속리산 입구에 기념품 상점을 열었다. 그곳에서 10여년 동안 기념품을 팔면서 어느 정도 경제적 기반을 마련했다. 그동안 소망했던 일, 즉 자신의 공방을 열어 본격적으로 전통 낙화를 다시 시작한 것도 그때였다. 박물관이나 전시관 등에 가서 전통회화를 감상하고 연구를 했다. 회화와 도록에 나와 있는 유명 화가의 그림을 모사하기도 했다. 그러는 과정에서 나무에 낙()을 하는 기술과 종이에 낙을 하는 기술이 다르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인두의 온도가 적당하고 손놀림이 빨라야 종이가 타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고, 인두의 열로 그림과 선의 음양을 표현하는 방법을 터득했다. 이후 무수히 많은 실패를 거듭하며 반복된 노력 끝에 마음대로 종이에 낙을 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하게 됐다. 그는 2007년부터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을 시작으로 여러 공모전에 10여 차례 수상을 하게 됐다. 그러자 주위에서는 김씨의 낙화기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후대에 전승해야 한다며 무형문화재로 지정받을 것을 권했다. 결국 심사과정을 거쳐 2010년 10월에 지정됐다. 그동안 그린 낙화는 수천점에 이른다. 외국인들에게는 그의 산수화와 마애불이 특히 인기가 높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좋은 작품을 국내외에 꾸준히 선보이고 후진 양성에 진력해 예술적 생명력을 이어나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선임기자 km@seoul.co.kr ■김영조씨는… 1950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났다. 배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2년 낙화에 입문했다. 1977년 대구 동아백화점 화랑에서 첫 개인전을 가졌다. 1979년 청목화랑을 개원했다. 2010년에 충북무형문화재 제22호 낙화장으로 지정됐으며 현재 한국 낙화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국내외 활동 이력으로는 일본 궁기현(宮岐縣) 낙화전(2003년), 인도 세계공예심포지엄 워크숍 참가(2012년),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전통공예작가 워크숍 참가(2013년) 등이 있다. 주요 수상으로는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특선(2007년),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입선(2008년),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장려상(2009년) 등이다.
  • 간첩 증거조작 의혹 檢 ‘셀프조사’ 논란

    검찰이 전 서울시 공무원 유우성(34)씨의 간첩 혐의를 뒷받침하는 증거를 위조했다는 이른바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사태에 대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검찰이 진상 규명을 이번 사건의 공소유지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현철)에 맡긴다고 밝혀 법조계 안팎에서 부적절한 조치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국가정보원과 수사 협조를 하면서 유씨의 재판에 관여한 공안1부에 조사를 맡긴 것은 진상 규명 의지가 없고, 공정한 수사도 불가능하다는 지적이다. 진상 규명을 위한 검찰총장 직속의 특임검사나 특별조사본부, 특별검찰 도입까지 거론되고 있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대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진상이 무엇인지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태 검찰총장도 지난 16일 서울중앙지검에 유관기관과 협조해 철저하게 진상을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 그러나 이날 유씨의 변호를 맡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검찰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은 이번 사건을 공정하게 수사할 수 없다”면서 “특별검사를 도입해 신속히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주한 중국대사관 영사부가 위조됐다고 밝힌 문건은 허룽시 공안국으로부터 받은 유씨의 ‘출입경기록’과 ‘허룽시 공안국이 선양 주재 한국영사관에 발송한 공문’, 유씨 측이 제출한 출입경기록이 사실과 다르다는 ‘정황설명서 진위 여부에 대한 회신’ 등 모두 3건이다. 출입경기록을 포함한 2건은 양국 간 공식 통로가 아니라 국정원이 자발적으로 입수한 것이고, 나머지 사실확인서만 검찰이 선양 주재 한국영사관을 통해 입수했다. 진상 조사는 우선 문서 3건의 어느 부분이 위조됐는지와 중국 선양 주재 한국영사관에서 해당 업무를 수행한 직원, 국정원이 실제로 중국 기관으로부터 출입경기록을 발급받았는지를 밝히는 게 관건이다. 문건 입수에는 모두 국정원과 중국 선양 주재 한국영사관이 직간접적으로 개입돼 있는 데다 대북정보 수집을 위해 선양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정원 정보원들이 다수인 점 등 때문에 이번 증거조작 파문은 국정원과 외교부로 확대될 전망이다. 위조로 결론 날 경우 누가 어떤 경로를 통했는지, 두 기관이 어떻게 관여했는지 등이 규명돼야 한다. 그러나 검찰이 진상조사에 나선다고 해도 국정원과 외교부의 협조 없이는 실체 규명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앞서 국정원 대선·정치 개입 사건에서도 국정원 측은 ‘정보기관의 특성상 밝힐 수 없다’는 식의 태도로 일관해 수사가 순조롭지 못했다. 유씨의 출입경기록은 ‘2006년 5~6월 유씨가 북한 보위부에 포섭돼 간첩 활동을 시작했다’는 검찰의 공소 사실을 뒷받침해 주는 강력한 증거다. 이 때문에 진상 조사로 증거가 위조라고 결론 날 경우 검찰과 국정원은 용공조작사건의 부활이라는 맹비난에 직면하게 된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롯데, 인천터미널 소유권 소송서 라이벌 신세계에 승소

    롯데와 신세계가 인천종합터미널 소유권을 두고 벌인 법정공방에서 롯데가 승소했다. 인천법원은 14일 신세계가 인천시와 롯데인천개발을 상대로 제기한 인천종합터미널 부지 소유권 이전 등기 말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유통 라이벌 간 법정싸움은 인천시와 롯데인천개발이 지난해 1월 30일 신세계 인천점이 세들어 있는 건물을 포함한 인천터미널 부지를 총 9000억원에 일괄 매각하기로 계약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신세계는 2012년 양측이 투자협정을 체결했을 때부터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며 터미널 매각을 저지해 왔지만, 양측은 금리 보전 조항을 수정하면서까지 계약을 추진했다. 신세계가 인천터미널 매각절차를 중단시키기 위해 법원에 낸 인천터미널 매매계약 이행중지 가처분 신청은 지난해 3월 기각된 바 있다. 이후 신세계 측은 지난해 6월 인천터미널 부지에 대한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말소해 달라며 인천지법에 다시 소송을 제기했다. 롯데는 “이번 판결로 터미널 일대에 2017년까지 복합쇼핑몰을 개발하려는 계획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환영했다. 신세계는 “판결문 내용을 면밀히 살핀 후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지존 연아, 개봉박두

    지존 연아, 개봉박두

    화려했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러시아 소치. ‘피겨 여왕’ 김연아(24·올댓스포츠)는 하늘에서 소치를 내려다보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13일 결전지 소치의 아들레르 공항에 도착한 김연아의 표정은 밝고 차분했다. 10시간이 넘는 비행시간과 100여명의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 속에서도 여유로운 모습으로 입성 소감을 밝혔다.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언제 이날이 올까 기다렸습니다. (경기까지 남은) 일주일이 길 것 같은 느낌이 벌써 들어요. 남은 시간 컨디션을 잘 조절해 베스트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긴장감은 찾아볼 수 없었고 정상에 오른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김연아는 이어 “밴쿠버 대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열심히 한 만큼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대회와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운동이라는 게 늘 잘할 수 없지만 준비한 것을 잘 발휘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연아의 실력은 전 세계가 인정하지만 걱정되는 부분은 심판 판정이다. 러시아의 신성 율리야 리프니츠카야(16·러시아)의 기량이 최근 급성장한 것은 사실이지만, 지난 9~10일 단체전 여자 싱글에서 받은 214.41점(쇼트 72.90점·프리 141.51점)은 홈그라운드 이점을 누린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김연아가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기록한 228.56점과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작성한 218.31점에 이은 역대 여자 피겨 세 번째 고득점이다. 그러나 김연아는 “피겨는 기록 경기가 아니다. 심판마다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한다”며 의연한 자세를 보였다. 러시아 팬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워 리프니츠카야에게 열광적인 응원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김연아는 “이런저런 관중 앞에서 연기를 해 봤다. 밴쿠버 때에도 나의 팬이 그다지 많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전 세계가 보는 올림픽이니 응원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도 마음이 편할 것”이라고 당당히 말했다. 김연아는 도착 첫날인 이날은 오전에 휴식을 취하며 여독을 풀었고, 오후에는 연습링크에서 한 차례 공식 훈련을 소화했다. 15일까지 이곳에서 훈련한 뒤 16일부터는 대회 장소인 바로 옆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본격적인 실전 훈련에 들어간다. 한편 리프니츠카야는 이미 모스크바로 떠나 개인 훈련을 시작했으며, 동갑내기 맞수 아사다 마오(일본)도 아르메니아 예레반의 전용링크에 훈련 캠프를 차렸다. 소치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대법관 청문특위 파행…민주당 집안 싸움 탓

    “정치를 아주 못되게 배웠어.” 조희대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김동철(민주당) 위원장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특위 첫 전체회의에서 버럭 화를 냈다. 일부 의원들이 불참해 회의를 진행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국회 청문특위 관계자들과 참석한 의원 보좌진이 다른 의원의 출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허겁지겁 전화를 돌렸으나 출석한 의원은 전체 13명 가운데 8명에 그쳤다. 과반의 의결 정족수는 채웠으나, 특위 첫날 일부 의원이 빠진 상태에서 위원장과 간사 선임, 여야 상견례를 진행할 수는 없었다. 그런데 김 위원장의 ‘진노’는 새누리당이 아닌 민주당 의원을 향한 것이었다. 그는 “꼬리가 몸통을 흔들고 있다”, “자기네들이 당 지도부야 뭐야”라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김 위원장과 사전 협의 없이 청문특위 진행을 ‘보이콧’했기 때문이다. 불참한 민주당 소속 의원은 박범계·진선미 의원 등이었다. 특위는 이날 위원장·간사 선임과 인사청문회 실시 및 자료 제출, 증인 출석 요구와 관련한 의결만 간단히 하고 마칠 계획이었지만, 오후로 연기됐다가 개회도 하지 못한 채 결국 파행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파행 이유를 “민주당 내 친손학규계인 김 위원장과 친노무현계 강경파 의원 간의 집안 싸움 탓”이라고 봤다. 김 위원장에게서 쏟아진 비난이 민주당 내 계파 갈등의 한 단면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축소판’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또 이날 파행이 대선 개입 의혹으로 재판 중인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민주당이 조 후보자의 청문회에 순순히 응하면 김 전 청장에 대한 판결에 불복하며 국회 일정 중단 조치를 내리는 데 추동력이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 여야는 일단 회의를 11일로 연기하기로 했지만, 민주당 내부적으로 사법부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높아 청문회가 순조롭게 개최될지는 미지수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동작구 첫 관광호텔

    동작구 첫 관광호텔

    서울 동작구는 다음 달 상도로 120 일대에 사업비 107억원을 들여 지하 3층, 지상 10층, 객실 51실 규모의 ‘스타빌 관광호텔’(조감도) 첫 삽을 뜬다고 10일 밝혔다. 지역 첫 호텔로 내년 5월 준공된다. 이를 위해 구는 12일 구청장실에서 공사 시행자인 태라관광과 업무협약을 맺는다. 협약을 통해 호텔 건립과 운영 사업에 대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며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노후주택 개선사업,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지원사업 등 지속가능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지난해 11월 구 사업계획 승인과 12월 건축허가 완료 등 호텔 건립을 위한 행정 절차를 순조롭게 밟았다. 정해옥 문화체육과장은 “업무협약으로 관광산업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오피스텔 지고, 오피스는 뜨고... 문정지구 오피스 전성시대

    오피스텔 지고, 오피스는 뜨고... 문정지구 오피스 전성시대

    문정법조타운과 첨단업무지구가 들어설 송파구 핵심요지에 고수익이 기대되는 신개념 블루칩 오피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포스트 강남으로 각광받고 있는 문정지구 프리미엄이 만나는 최중심에 건립되는 ‘문정 섹션오피스 파트너스 Ⅰ‧Ⅱ’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문정 섹션오피스 파트너스 Ⅰ‧Ⅱ’는 가장 주목 받는 문정도시개발지구 3-8블록과 3-11블록에 위치하며 규모는 연면적 약 3만여㎡ 지하 4층~지상 12층으로 구성된다. 입지뿐만 아니라 투자자가 주목해야 할 부문은 입주고객 맞춤형 공간 구성이다. 260실의 업무시설과 53실의 근린생활시설은 3~5인 규모의 개인변호사 사무실은 물론 7~10인 규모의 합동, 공증 사무실까지 필요 공간만큼 자유롭게 계약이 가능한 프리 섹션으로 디자인되어 수요자와 임대자 모두 최고의 편의와 만족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문정법조타운의 특성상 향후 몇 년 내 2만 여명으로 증가하게 될 변호사들의 수요 역시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문정지구에서도 동부지법과 검찰청 바로 앞은 최적의 요지를 점하려는 법조인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며, 동시에 법원 관련 기업들과 전문인들까지 가세해 임차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역시 ‘문정 섹션오피스 파트너스Ⅰ‧Ⅱ’에 안정적이고 높은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요인 중 하나이다. 미래가치를 따졌을 때에도 투자자의 자산가치 상승력이 기대된다. 지하철 8호선 문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뿐만 아니라 2015년 개통예정인 KTX수서역이 인접해 지방거점과 직통으로 연결되는 더블 프리미엄까지 가졌기 때문이다. 또한 위례~신사간 도시철도가 개통되면 대중교통망이 더욱 편리하게 연결되고,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인근 가든파이브와 물류단지로 인한 지역 활성화와 다양한 입지적 혜택도 눈앞에 펼쳐지게 된다. 업무시설은 3.3㎡당 890만 원대부터이며, 한국자산신탁이 사업관리하고 포스코엔지니어링이 시공한다 분양문의: 02)431-20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루지가 동성애를 상징? 반동성애법 반대 패러디 영상 논란

    루지가 동성애를 상징? 반동성애법 반대 패러디 영상 논란

    8일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캐나다의 한 인권 단체가 러시아 정부의 반동성애법을 비판하는 패러디 영상을 올려하여 논란이 일고 있다. 영상은 ‘루지(썰매에 누운 뒤 트랙을 활주해 결승점에 도달하는 시간을 겨루는 올림픽 종목)’ 선수로 보이는 두 명의 남성이 썰매에 앉아 출발하려는 순간을 담고 있다. 영상을 보면 두 선수가 앞 뒤로 붙어 앉아 다정한 포즈로 동성애를 묘사하는 듯한 야릇한 장면으로 편집돼 있다. 배경음악으로는 휴먼 리그의 ‘Don‘t you want me(나를 원하지 않아?)’가 흘러나온다. 이어 영상은 “경기는 항상 약간은 동성애스러운 면이 있다. 계속 그럴 수 있도록 함께 싸우자!”라는 자막을 내보내며 끝이 난다. 이 동영상은 소치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푸틴 정부가 제정한 반동성애법을 조롱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러시아는 지난해 6월 미성년자에게 비전통적 성관계(동성애) 선전을 금지하는 법률을 채택했으며, 이를 어길시 벌금형을 내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반동성애법 채택 이후 러시아는 여러 나라와 인권단체들의 거센 비판에 직면하였다. 최근 전·현직 선수단, 예술계 인사들에 이어 세계 유명 작가 200여 명이 항의 서한을 보냈다. 이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IOC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성소수자들의 차별문제를 언급하였다. 한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반동성애법에 대한 반대 성명문을 발표하고, 동성애자 선수 3명을 소치 올림픽 대표단에 포함시키기도 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 앞두고 소치테러 위협, 티켓 판매 부진에 이어 반동성애법에 대한 반발로 소치 올림픽은 시작부터 순조롭지 못하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2014 소치동계올림픽 D-1] 꼭! 그 메달 따주세요 그 함성 들을게요 그 길 따라갈게요

    [2014 소치동계올림픽 D-1] 꼭! 그 메달 따주세요 그 함성 들을게요 그 길 따라갈게요

    “언니들처럼 올림픽에 출전하는 게 목표예요. 꼭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어요!” 6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의 컬링빙상장. 개막을 하루 남짓 남겨놓은 소치 동계올림픽 이야기를 꺼내자 17살 동갑내기 소녀 김지수, 정유림, 권예지, 정은실양이 눈을 반짝이며 가슴속에 품은 말들을 빠른 손짓으로 옮겼다. 두 팀 중 빙판 위 표적판에 19.96㎏짜리 스톤을 누가 더 가까이 보내느냐를 겨루는 컬링이 국내에 소개된 것은 20년 남짓 됐다. 일천한 역사 속에서도 청각장애인으로만 이뤄진 삼성학교 컬링팀의 존재는 특별하다. 지수는 주장 격인 ‘스킵’을, 유림이는 가장 먼저 스톤을 던지는 ‘리드’를 예지와 은실이는 각각 ‘세컨’과 ‘서드’를 맡고 있다. 몇해 전까지만 해도 컬링은 생경한 종목이었다. 2002년 세계선수권대회에 처음 출전했을 때는 9전 전패를 당했다. 하지만 2012년 캐나다 세계여자선수권대회에서 4강 신화를 달성했고 이번에는 올림픽 무대에 첫선을 보이며 또 한번의 기적을 꿈꾸고 있다. 2012년 창단한 후 불과 2년여 만인 지난해 12월 동계체전 서울시 선발전에서 우승을 거머쥐었고 이달 말 전국 동계체전에 서울시 여고부 대표팀으로 출전하게 된 만큼 각오가 남달랐다. 학생들이 처음 컬링을 접한 것은 2011년이다. 체육 교사인 고봉현(48) 감독이 컬링을 소개하자 학생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국가대표 출신 백종철(39) 코치까지 가세하며 본격적인 훈련이 가능해졌다. 순조롭지는 않았다. ‘빙판 위의 체스’라 불리는 컬링은 활발한 의사소통으로 실시간 작전을 공유해야 하지만 수화에는 컬링 용어가 아예 없었기 때문이다. 고 감독과 백 코치는 일일이 새로운 수화 용어를 만들어 냈다. ‘아웃턴’(컬링에서 손을 안쪽으로 돌려서 하는 투구)을 지시할 때는 야구에서 심판이 하는 ‘아웃’ 동작으로, ‘인턴’일 때는 ‘세이프’ 동작으로 표시했다. 백 코치는 수화 통역사 시험까지 준비하며 수화를 익혔다. 처음에는 다른 팀들의 ‘먹이’에 불과했다. 하지만 무수한 반복 훈련과 열정으로 지난해 12월 우승했고 그때부터 아이들의 눈빛도 달라졌다. 내성적이었던 아이들은 적극적으로 변했고 성적도 뛰어오르기 시작했다. 고 감독은 “스포츠의 힘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들에게 컬링과 올림픽은 희망이다. 소치 올림픽을 주목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두 개의 머리 가진 아기…희귀병 극복 감동 사연

    두 개의 머리 가진 아기…희귀병 극복 감동 사연

    선천적 희귀 질환으로 두 개의 머리를 가지고 태어난 여아가 성공적인 수술로 건강한 모습을 되찾아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연의 주인공은 미들즈브러에 살고 있는 생후 3개월 된 여아 페이스 마틴이다. 지금은 매우 건강하지만 사실 페이스는 세상에 태어나지 못할 뻔했다. 출산 전 임신 17주차에 받은 스캔 검사에서 페이스는 희귀질환인 뇌류(腦瘤·encephalocele) 판정을 받았던 것이다. ’뇌 탈출증’이라고도 불리는 해당 질환은 신경관 결손으로 두개골이 열린 사이로 뇌실질이 돌출되어 있는 형태의 기형질환이다. 쉽게 말해 머리에 또 하나의 머리가 붙어있는 꼴인 것이다. 스캔 검사를 담당한 미들즈브러 제임스 쿡 병원 의료진은 태아의 생존이 불투명하고 무사히 태어나더라도 경직성 뇌성마비, 발달 지체, 시각 장애, 지적 장애, 간질 등의 동반 증상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페이스의 부모인 아론 마틴(21), 제시카 윌리엄스(20) 부부는 고민 끝에 출산을 강행했다. 아직 태어나지 않은 생명을 함부로 끝낼 수 없었고 아이에게 따뜻한 세상의 빛을 선물하고 싶었던 것이다. 부부는 뉴캐슬 로얄 빅토리아 병원으로 옮겨 재검을 받았다. 그리고 ‘출산 후 외과 수술을 통해 태아의 머리 돌기를 제거하면 될 것’이라는 조금 더 희망적인 진단을 받을 수 있었다. 출산 당일 제시카는 태아의 머리 돌기가 손상되지 않도록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페이스를 무사히 낳았다. 페이스는 출산 당시 성공적으로 울음을 터트렸다. 대개 ‘뇌류 질환’을 앓을 경우 뇌신경 손상으로 울음을 터트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페이스의 경우는 긍정적인 사례였다. 태어날 당시 페이스의 머리에는 6cm의 또 다른 머리가 달려있었다. 의료진은 MRI 검사를 통해 해당 돌기를 약 3개월 후 제거하기로 결정했다. 엄마 제시카의 회상에 따르면 페이스는 해당 돌기를 건드릴 때마다 고통을 느꼈다. 하지만 일정 시기가 지나야 안전한 수술이 가능했기에 조금 더 참기로 마음먹었다. 페이스가 성장하면서 돌기도 함께 자라 수술 직전에는 20cm까지 커져있는 상황이었다. 3개월이 되던 날, 페이스는 다시 병원을 찾았고 수술로 안전하게 해당 돌기를 제거했다. 지금 페이스는 밝고 건강한 모습을 되찾았다. 아직 정기적으로 MRI 검사를 받아야하지만 태어나지도 못할 뻔 했던 몇 개월 전에 비하면 모든 것이 순조롭다. 페이스의 부모는 “우리가 아이를 포기하지 않았던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결정이었는지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두 개의 머리 가진 아기…희귀병 극복 감동 사연

    두 개의 머리 가진 아기…희귀병 극복 감동 사연

    선천적 희귀 질환으로 두 개의 머리를 가지고 태어난 여아가 성공적인 수술로 건강한 모습을 되찾아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연의 주인공은 미들즈브러에 살고 있는 생후 3개월 된 여아 페이스 마틴이다. 지금은 매우 건강하지만 사실 페이스는 세상에 태어나지 못할 뻔했다. 출산 전 임신 17주차에 받은 스캔 검사에서 페이스는 희귀질환인 뇌류(腦瘤·encephalocele) 판정을 받았던 것이다. ’뇌 탈출증’이라고도 불리는 해당 질환은 신경관 결손으로 두개골이 열린 사이로 뇌실질이 돌출되어 있는 형태의 기형질환이다. 쉽게 말해 머리에 또 하나의 머리가 붙어있는 꼴인 것이다. 스캔 검사를 담당한 미들즈브러 제임스 쿡 병원 의료진은 태아의 생존이 불투명하고 무사히 태어나더라도 경직성 뇌성마비, 발달 지체, 시각 장애, 지적 장애, 간질 등의 동반 증상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페이스의 부모인 아론 마틴(21), 제시카 윌리엄스(20) 부부는 고민 끝에 출산을 강행했다. 아직 태어나지 않은 생명을 함부로 끝낼 수 없었고 아이에게 따뜻한 세상의 빛을 선물하고 싶었던 것이다. 부부는 뉴캐슬 로얄 빅토리아 병원으로 옮겨 재검을 받았다. 그리고 ‘출산 후 외과 수술을 통해 태아의 머리 돌기를 제거하면 될 것’이라는 조금 더 희망적인 진단을 받을 수 있었다. 출산 당일 제시카는 태아의 머리 돌기가 손상되지 않도록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페이스를 무사히 낳았다. 페이스는 출산 당시 성공적으로 울음을 터트렸다. 대개 ‘뇌류 질환’을 앓을 경우 뇌신경 손상으로 울음을 터트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페이스의 경우는 긍정적인 사례였다. 태어날 당시 페이스의 머리에는 6cm의 또 다른 머리가 달려있었다. 의료진은 MRI 검사를 통해 해당 돌기를 약 3개월 후 제거하기로 결정했다. 엄마 제시카의 회상에 따르면 페이스는 해당 돌기를 건드릴 때마다 고통을 느꼈다. 하지만 일정 시기가 지나야 안전한 수술이 가능했기에 조금 더 참기로 마음먹었다. 페이스가 성장하면서 돌기도 함께 자라 수술 직전에는 20cm까지 커져있는 상황이었다. 3개월이 되던 날, 페이스는 다시 병원을 찾았고 수술로 안전하게 해당 돌기를 제거했다. 지금 페이스는 밝고 건강한 모습을 되찾았다. 아직 정기적으로 MRI 검사를 받아야하지만 태어나지도 못할 뻔 했던 몇 개월 전에 비하면 모든 것이 순조롭다. 페이스의 부모는 “우리가 아이를 포기하지 않았던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결정이었는지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105세 초고령자가 고관절 골절상을 당하면

     100세가 넘은 초고령자에게 어려운 고관절 골절수술을 시도할 수 있을까. 고관절은 골반과 대퇴골의 머리가 만나 이루는 관절로, 고관절 골절은 뼈의 형태나 위치 상 대부분 수술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초고령자의 경우 골다공증 등으로 뼈가 약해진 데다 전반적인 건강상태가 나빠 수술을 한다 해도 예후가 매우 나쁜 대표적 질환으로 꼽힌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정형외과 장윤종 교수팀이 올해 105세인 초고령 환자 김남교(인천시 부평구) 할머니의 부러진 고관절(엉덩이관절)을 수술로 치료해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5일 밝혔다. 김 할머니는 최근 집안에서 넘어지면서 오른쪽 고관절이 부러져 지난달 18일 인천성모병원에 입원했다.    장 교수는 김 할머니의 고관절 골절 상태를 파악한 뒤 금속편을 이용해 골절 부위를 고정하는 ‘금속정 고정술’을 당일 시행했다. 수술을 미룰 경우 빠르게 신체 상태가 악화될 수 있는 데다 폐렴 등 후유증도 우려됐기 때문이다. 장 교수는 “김 할머니의 골절 및 건강 상태를 고려한 끝에 본래의 고관절을 되살리기로 하고 금속정 고정술을 택했다”며 “반신마취 후 부러진 고관절 부위에 기둥을 세우고 고정 나사못으로 지지하는 치료법”이라고 말했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김 할머니는 수술 일주일 후에 통증 없이 휠체어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지난달 24일 퇴원해 순조롭게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의료진은 김 할머니가 수술 한 달 후부터는 걸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할머니의 가족들은 “워낙 고령이어서 정말 수술을 해도 괜찮을지 고민이 많았지만 수술이 잘 돼 무척 다행”이라고 말했다.    장윤종 교수는 “고령자가 고관절 골절상을 당하면 장기간 투병생활을 해야 해 신체 활동을 못하게 되며, 이 때문에 건강상태가 빠르게 나빠져 폐렴·욕창 등 합병증에 노출되기 쉽다”면서 “이 때문에 고령의 전체 골절환자 중 30% 가량이 6개월에서 1년 이내에 사망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 때문에 노약자의 골절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번 수술 성공은 고령자의 골절상이라도 부상 상태나 신체 조건을 감안한 적절한 치료를 통해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덧붙였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시진핑 “연내 한국 방문 희망”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연내 한국 방문을 희망했다고 청와대가 2일 밝혔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시 주석이 박근혜 대통령 앞으로 보낸 친필 서명 생일 축하 서한이 지난달 29일 전달됐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시 주석은 서한에서 “박 대통령의 훌륭한 지도 아래 한국 국민이 점차 ‘국민행복시대’로 들어서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 양측이 모두 편한 시간에 귀국을 방문하기를 기대한다”고 연내 방한 의사를 밝혔다. 시 주석은 “아울러 올해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박 대통령 참석을 환영하며 항상 건강하고 모든 일이 순조롭게 잘 풀리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설 연휴 전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묘소가 있는 국립서울현충원에 성묘를 다녀온 것 외에는 특별한 일정 없이 ‘조용하게’ 설 연휴를 보냈으며, 62번째 생일을 맞은 이날엔 별다른 자축행사 없이 관저로 정홍원 국무총리와 김기춘 비서실장, 수석비서관 9명을 불러 오찬을 함께했다. 박 대통령은 설 연휴 기간 둘째 조카를 얻었다. 이 홍보수석은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 회장의 부인인 서향희 변호사가 설인 지난달 31일 둘째 아들을 출산한 사실을 확인하면서 “대통령께서 전화통화를 하고 축하 난을 보냈다. 연휴 기간 병원이 복잡할 것 같아 직접 가지는 않았고, (산모의) 몸이 풀리고 나서 찾아갈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에게는 2005년 박 회장과 서 변호사 사이에서 태어난 첫 조카 세현(9)군에 이어 9년 만의 둘째 조카다. 박 대통령은 당시 조카를 위한 자장가를 연습하기도 했으며,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설 때는 자신의 신상 명세에 건강과 함께 세현군을 ‘보물 1호’로 꼽기도 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어벤져스2 한국여배우 ‘김수현’ 낙점…이유는?

    어벤져스2 한국여배우 ‘김수현’ 낙점…이유는?

    어벤져스2 한국여배우 ‘김수현’ 낙점…이유는?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속편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의 서울 촬영이 화제인 가운데 한국 여배우 김수현이 영화에 캐스팅됐다고 스포츠월드가 28일 단독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어벤져스2는 다음달부터 서울에서 촬영하며 이미 할리우드 제작진이 비밀리에 내한해 강남대로, 테헤란로 등 촬영지에 대한 답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진흥위원회 등 유관기관들의 전폭적인 협조 아래 한국 대기업도 대규모 PPL를 계획하고 있는 등 ‘어벤져스2’의 한국 프로젝트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또 이 매체는 어벤져스2가 악역을 맡을 한국 여배우를 찾는다는 소식에 할리우드 진출의 꿈을 꾸며 40여명 여배우가 오디션을 봤고 이중에 김수현이 출연배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거 유리엘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김수현은 이화여대 국제학과를 졸업했고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김수현은 KBS 드라마 ‘도망자 플랜B’에서 다니엘 헤니의 비서 소피 역으로 이름을 알렸고, ‘브레인’에서는 재벌가 딸 장유진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현재 김수현은 다니엘 헤니와 같은 소속사인 애플오브디아이에서 활동하고 있다. 스포츠월드는 마블이 김수현을 점찍은 데는 원어민 수준의 영어실력이 한 몫 했다고 보도했다. 10세 때까지 미국에서 거주했다는 김수현은 토익 만점을 받았고 대학시절 교내 영자신문에서 취재기자로 활동하며 변역가로도 나섰을 정도로 영어실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어벤져스2 한국 여배우 김수현 자랑스럽다”, “어벤져스2 한국여배우 김수현 흥해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벤져스2 낙점 한국여배우 유리엘 ‘김수현’ 슈퍼모델 1위…스펙이 ‘깜짝’

    어벤져스2 낙점 한국여배우 유리엘 ‘김수현’ 슈퍼모델 1위…스펙이 ‘깜짝’

    어벤져스2 낙점 한국여배우 유리엘 ‘김수현’ 슈퍼모델 1위…스펙이 ‘깜짝”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속편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의 서울 촬영이 화제인 가운데 한국 여배우 김수현이 영화에 캐스팅됐다고 스포츠월드가 2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어벤져스2는 다음달부터 서울에서 촬영하며 이미 할리우드 제작진이 비밀리에 내한해 강남대로, 테헤란로 등 촬영지에 대한 답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진흥위원회 등 유관기관들의 전폭적인 협조 아래 한국 대기업도 대규모 PPL를 계획하고 있는 등 ‘어벤져스2’의 한국 프로젝트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또 이 매체는 어벤져스2가 악역을 맡을 한국 여배우를 찾는다는 소식에 할리우드 진출의 꿈을 꾸며 40여명 여배우가 오디션을 봤고 이중에 김수현이 출연배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거 유리엘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김수현은 이화여대 국제학과를 졸업했고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김수현은 KBS 드라마 ‘도망자 플랜B’에서 다니엘 헤니의 비서 소피 역으로 이름을 알렸고, ‘브레인’에서는 재벌가 딸 장유진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현재 김수현은 다니엘 헤니와 같은 소속사인 애플오브디아이에서 활동하고 있다. 스포츠월드는 마블이 김수현을 점찍은 데는 원어민 수준의 영어실력이 한 몫 했다고 보도했다. 10세 때까지 미국에서 거주했다는 김수현은 토익 만점을 받았고 대학시절 교내 영자신문에서 취재기자로 활동하며 변역가로도 나섰을 정도로 영어실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어벤져스2 한국여배우 유리엘 김수현, 스펙이 대단하네”, “어벤져스2 한국여배우 유리엘 김수현, 정말 멋있어요”, “어벤져스2 한국여배우 유리엘 김수현, 악역으로 나오면 무슨 역할 맡나. 궁금해”, “어벤져스2 한국여배우 유리엘 김수현, 할리우드에서 낙점한 이유가 있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벤져스2, 유리엘 ‘김수현’ 출연…배역은 악역? 여전사?

    어벤져스2, 유리엘 ‘김수현’ 출연…배역은 악역? 여전사?

    어벤져스2, 유리엘 ‘김수현’ 출연…배역은 악역? 여전사?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속편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의 서울 촬영이 화제인 가운데 한국 여배우 김수현이 영화에 캐스팅됐다고 스포츠월드가 2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어벤져스2는 다음달부터 서울에서 촬영하며 이미 할리우드 제작진이 비밀리에 내한해 강남대로, 테헤란로 등 촬영지에 대한 답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진흥위원회 등 유관기관들의 전폭적인 협조 아래 한국 대기업도 대규모 PPL를 계획하고 있는 등 ‘어벤져스2’의 한국 프로젝트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또 이 매체는 어벤져스2가 악역을 맡을 한국 여배우를 찾는다는 소식에 할리우드 진출의 꿈을 꾸며 40여명 여배우가 오디션을 봤고 이중에 김수현이 출연배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거 유리엘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김수현은 이화여대 국제학과를 졸업했고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김수현은 KBS 드라마 ‘도망자 플랜B’에서 다니엘 헤니의 비서 소피 역으로 이름을 알렸고, ‘브레인’에서는 재벌가 딸 장유진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현재 김수현은 다니엘 헤니와 같은 소속사인 애플오브디아이에서 활동하고 있다. 스포츠월드는 마블이 김수현을 점찍은 데는 원어민 수준의 영어실력이 한 몫 했다고 보도했다. 10세 때까지 미국에서 거주했다는 김수현은 토익 만점을 받았고 대학시절 교내 영자신문에서 취재기자로 활동하며 변역가로도 나섰을 정도로 영어실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어벤져스2 한국여배우 유리엘 김수현, 정말 멋있어요”, “어벤져스2 한국여배우 유리엘 김수현, 별그대 김수현으로 착각할 뻔”, “어벤져스2 한국여배우 유리엘 김수현, 맡은 배역이 악역인데 여전사로 나오나?”, “어벤져스2 한국여배우 유리엘 김수현, 악역이라도 할리우드 대작에 출연. 덜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벤져스2 악역담당 한국여배우 ‘김수현’ 낙점 “별그대 김수현 아니에요”

    어벤져스2 악역담당 한국여배우 ‘김수현’ 낙점 “별그대 김수현 아니에요”

    어벤져스2 악역담당 한국여배우 ‘김수현’ 낙점 “별그대 김수현 아니에요”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속편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의 서울 촬영이 화제인 가운데 한국 여배우 김수현이 영화에 캐스팅됐다고 스포츠월드가 2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어벤져스2는 다음달부터 서울에서 촬영하며 이미 할리우드 제작진이 비밀리에 내한해 강남대로, 테헤란로 등 촬영지에 대한 답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진흥위원회 등 유관기관들의 전폭적인 협조 아래 한국 대기업도 대규모 PPL를 계획하고 있는 등 ‘어벤져스2’의 한국 프로젝트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또 이 매체는 어벤져스2가 악역을 맡을 한국 여배우를 찾는다는 소식에 할리우드 진출의 꿈을 꾸며 40여명 여배우가 오디션을 봤고 이중에 김수현이 출연배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거 유리엘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김수현은 이화여대 국제학과를 졸업했고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김수현은 KBS 드라마 ‘도망자 플랜B’에서 다니엘 헤니의 비서 소피 역으로 이름을 알렸고, ‘브레인’에서는 재벌가 딸 장유진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현재 김수현은 다니엘 헤니와 같은 소속사인 애플오브디아이에서 활동하고 있다. 스포츠월드는 마블이 김수현을 점찍은 데는 원어민 수준의 영어실력이 한 몫 했다고 보도했다. 10세 때까지 미국에서 거주했다는 김수현은 토익 만점을 받았고 대학시절 교내 영자신문에서 취재기자로 활동하며 변역가로도 나섰을 정도로 영어실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어벤져스2 한국 여배우 김수현 정말 대단하네”, “어벤져스2 한국여배우 김수현, 처음에는 별그대 김수현인줄 알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촬영 ‘어벤져스2’ 악역 담당 여배우 ‘김수현’ 낙점

    서울 촬영 ‘어벤져스2’ 악역 담당 여배우 ‘김수현’ 낙점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속편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의 서울 촬영이 화제인 가운데 한국 여배우 김수현이 영화에 캐스팅됐다고 스포츠월드가 28일 보도했다. 스포츠월드에 따르면 어벤져스2는 다음달부터 서울에서 촬영하며 이미 할리우드 제작진이 비밀리에 내한해 강남대로, 테헤란로 등 촬영지에 대한 답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진흥위원회 등 유관기관들의 전폭적인 협조 아래 한국 대기업도 대규모 PPL를 계획하고 있는 등 ‘어벤져스2’의 한국 프로젝트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또 이 매체는 어벤져스2가 악역을 맡을 한국 여배우를 찾는다는 소식에 할리우드 진출의 꿈을 꾸며 40여명 여배우가 오디션을 봤고 이중에 김수현이 출연배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거 유리엘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김수현은 이화여대 국제학과를 졸업했고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김수현은 KBS 드라마 ‘도망자 플랜B’에서 다니엘 헤니의 비서 소피 역으로 이름을 알렸고, ‘브레인’에서는 재벌가 딸 장유진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현재 김수현은 다니엘 헤니와 같은 소속사인 애플오브디아이에서 활동하고 있다. 스포츠월드는 마블이 김수현을 점찍은 데는 원어민 수준의 영어실력이 한 몫 했다고 보도했다. 10세 때까지 미국에서 거주했다는 김수현은 토익 만점을 받았고 대학시절 교내 영자신문에서 취재기자로 활동하며 변역가로도 나섰을 정도로 영어실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해 부동산 재테크 길잡이…설 연휴 유망 분양단지 ‘찜’

    새해 부동산 재테크 길잡이…설 연휴 유망 분양단지 ‘찜’

    설 연휴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4일간의 황금 설 연휴, 귀성길에서 만날 수 있는 유망 단지를 미리 살펴보고 ‘찜’ 한다면 귀성길이 돈 버는 길이 될 수도 있다. 새해부터 부동산 시장에 감도는 긍정적인 기류로 인해 시장 회복의 기대감이 한껏 높아진 지금, 설 연휴는 주요 지역의 유망 단지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전국 곳곳에 기업도시 개발, 보금자리 개발, 행정도시 이전 등 다양한 개발계획이 잡혀 있는 만큼 고향의 개발 소식 등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직접 살펴보는 여유를 갖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부동산 전문가는 “정부의 다양한 지침과 규제완화로 인해 올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설 연휴 동안 수도권과 지방으로 한정하지 않고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직접 살피고 현장을 방문해 옥석을 가리는 것도 재테크의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우선 기업도시 개발사업에 가속도가 붙고 있는 충북 충주시를 주목할 만하다. 충주기업도시는 701만㎡ 면적에 첨단전자 및 부품소재산업을 유치하고 있으며, 이미 산업단지의 73% 가량이 분양 완료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계룡건설은 충북 충주시 연수동 일원에 ‘연수 계룡 리슈빌 II’를 2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총 439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연수 계룡 리슈빌 II’는 인근에 충주산업단지와 충주메가폴리스 등이 위치해 탄탄한 배후 수요를 갖는다. 또한 시청 인근 핵심 입지로 도보 5~10분 거리에 충주시청 및 대형마트, 반경 1.5km 이내 대학병원, 시립도서관 등이 있으며, 중앙초교, 중앙중학교가 도보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있다. 지난해 지방 부동산 시장을 뜨겁게 달군 대구에서는 대규모 단지들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현대엠코는 대구 달성군 세천지구 인근에 ‘북죽곡 현대엠코’를 분양할 예정이다. ‘북죽곡 현대엠코’가 조성되는 세천지구는 성서5차 산업단지의 배후 주거지다. 전용면적 69~84㎡, 총 1,096가구 규모로 구성될 예정이다. 서울을 벗어나면 바로 붙어있는 수도권 인근 분양 물량도 살펴볼 만하다. 서울 동북쪽에 위치한 구리시와 하남시는 지난해 수도권 분양 시장을 달군 위례신도시의 인기를 이어갈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3월, 경기도 구리시 구리갈매보금자리 C-2블록에 857가구 규모의 ‘갈매 더샵 나인힐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2009년 지정된 2차 보금자리지구 중 서울과 가장 가까운 ‘구리갈매지구’는 쾌적한 자연 환경 속에서 서울의 생활권을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장점을 갖는다. ‘갈매 더샵 나인힐스’는 지하 2층~지상25층, 9개 동, 총 857가구로 조성되며 전체 전용면적 85m² 이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4월에는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10블록에서 833가구 규모의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가 분양 예정이다.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는 서울지하철 5호선 미사지구 연장(2018년)과 신세계그룹의 교외형 복합쇼핑몰인 하남유니온스퀘어(2016년) 등 굵직한 개발 호재를 갖추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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