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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익율 높은 오피스텔 따로 있다” 평택 화신노블레스 3,4차 분양,

    수익율 높은 오피스텔 따로 있다” 평택 화신노블레스 3,4차 분양,

    평택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들썩이고 있다. 이 지역은 최근 미군기지 평택 이전 사업과 대기업들의 산업단지 입주 등의 대형호재들이 맞물리면서 투자가치가 주목되고 있다. 2016년 완료를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인 미군기지 평택 이전 사업은 현재 72%의 공사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군인과 군무원 등 예상되는 유입 수요만 8만여 명 이상으로 파악되고 있어 추가적인 영외거주자를 수용하기 위한 주거상품의 지속적인 공급이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평택삼성전자, LG산업단지, 고덕국제화신도시, KTX 신설 등 굵직한 호재가 잇따르면서 평택 부동산 시장이 투자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려는 사업자와 투자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 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분야 중 하나는 외국인 임대시장이다. 특히 평택지역 주한미군 이전 호재의 영향으로 외국인 임대수요를 겨냥한 미군렌탈 부동산 상품 분양도 탄력을 받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특히 최근 오피스텔 및 호텔 상품의 공급 과잉으로 수익형 부동산이 하락세에 접어든 상황에서 강남권조차 연 4%의 저조한 수익율을 보이고 있다”며 “반면 내국인보다 고수익을 누릴 수 있는 외국인렌탈하우스는 월세 소득공제를 받지 않고, 확정일자 또한 받지 않는 실제적 세금 무풍지대에 속한 틈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미군렌탈은 미군 주택과에서 임대료를 지불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입대료는 계급에 따라 140~200만원으로 높게 형성돼 있으며 상황에 따라 월세 또는 1년치 선납으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이 같은 인기는 실제 분양현장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평택 미군렌탈하우스 ‘화신노블레스’의 경우 7,000~8000만 투자금으로 월 140만원을 보장받아 1차 분양완료, 2차 분양율 98% 분양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여세를 몰아 시행사 화신홀딩스·화신디벨로퍼(주) 측은 최근 평택 미군의 신흥 주거지역인 서정동 상권 내 ‘화신노블레스3·4차’를 조기 동시 분양에 나섰다. 이번에 선보이는 3·4차 지역의 경우 관공서 및 대단지 아파트가 인접해 있어 기존 1·2차의 구도심 지역에서 벗어나 주거환경이 양호한 신도심 지역에 위치해 있다. 이충레포츠공원, 부락산분수공원, 문예회관 등이 가까워 여가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주한 미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단지는 출퇴근 편의성을 위한 버스 제공에, 3룸 구조, 월풀욕조, 양문형냉장고, 46인치LED TV, 광파오븐렌지, 시스템에어컨등 최고급 빌트인을 추가했다. 또 외국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썬텐장, 바비큐파티장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상가 수요도 풍부하다. 화신노블레스 3·4차가 입지한 서정동은 송탄출장서 등 관공서 및 연계기관 수요 와 중대형프랜차이즈 밀집지역이다. 이에 화신노블레스는 주변상가 대비 최고의 전용율로 실사용면적을 최대화하여 사용할 수 있어 투자수익을 극대화 시켰다는 평가다. 분양관계자는 “1·2차가 단기간에 분양 성공을 이룬 만큼 미군렌탈 특성에 더 충실한 조건으로 분양에 나선 이번 분양에서도 성공 분양을 기대하고 있다”며 “주거상품의 일부 타입 조기마감인 상태에서 상업시설의 투자자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3일 오픈한 모델하우스는 교대역 4번출구와 서현역 1번출구에 마련 돼 있다. 분양문의: 1544-9299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아이돌보미 서비스, 임신 단계 예약 가능”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아이돌보미 서비스, 임신 단계 예약 가능”

    내년부터 아이돌봄서비스를 임신단계부터 예약할 수 있도록 대기자 관리시스템이 개선되고, 아이돌보미에 대한 처우가 개선되며, 학교밖청소년지원과가 여성가족부에 신설된다. 서구 국기 위주로 제작된 만국기가 국내 이주 결혼자가 많은 동남아를 포함한 세계 각국 국기로 조만간 다양화된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시스템을 개선해 내년부터는 임신 때부터 신청을 받아 면담 등의 절차를 거쳐 순조롭게 아이돌봄미가 연계되도록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이돌봄서비스 예약신청은 현재 출산전후휴가가 끝난 뒤 할 수 있었으나 시간 여유가 부족해 돌보미가 연계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아이돌보미에 대해서는 내년에 시급을 500원씩 올리는 동시에 4대 보험과 퇴직 적립금을 적용, ‘안정적 아이돌봄 선생님’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김 장관은 밝혔다. 김 장관은 또 임산부에게 병원비 용도로 50만원이 지급되는 고운맘카드와 산모수첩, 아기수첩을 통해 아이돌봄 서비스 등 육아 관련 정부정책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그동안은 보건복지부가 ‘저출산대책’이란 이름으로 아이돌봄서비스를 포함한 정부정책을 제작 배포했으나 병원 등으로부터 외면당해 왔다. 김 장관은 또 내년에 학교밖청소년지원과를 신설하기로 안전행정부, 기획재정부와 협의가 끝났다면서 28만명의 대상자들에게 공부나 학교 복귀 또는 취업, 착한 또래 친구 연결, 건강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또 “최근 필리핀 베트남 러시아 방글라데시 중국 출신 결혼 이민자와 함께 용문시장을 방문했더니 만국기가 펄럭이는데 공교롭게도 동행한 5개국 중 중국을 제외한 4개국의 국기가 없고 대부분 유럽 국기 위주더라”면서 국내에 결혼이민자가 많은 동남아 국가를 포함해 세계 각국 국기가 다양하게 포함된 만국기를 업체들이 제작하도록 외교부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학교 운동회를 하는데 엄마 나라 국기가 없으면 아이들이 얼마나 서운하겠느냐”고 안타까워하면서 곧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장관은 “매월 8일은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보라데이인데 9월에는 추석 당일이 보라데이”라면서 “8자를 옆으로 누인 형상처럼 눈을 크게 뜨고, 가정폭력에 의해 보라색으로 멍든 사람이 주위에 없는지 살펴나가자”고 당부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금천의 따뜻한 겨울나기 이웃들과 온정 나누기

    금천구가 올겨울을 이웃과 함께 따뜻하게 보내기로 했다. 구는 민간 봉사단체 ‘사랑의 보일러 나눔’과 함께 ‘희망 온돌 행복한 방 만들기’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저소득층 가정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보일러 등 난방시설을 점검·교체해주는 사업이다. 지난달 25일부터 매일 자원봉사자 10명이 어려운 이웃의 가정을 방문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겨울이 오기 전에 200가구의 보일러를 점검·수리·교체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저소득층의 난방 걱정을 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R귀뚜라미가 후원하는 ‘행복한 방’ 프로젝트는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 특히 체계적으로 민관 네트워크를 조직해 민간의 물품 후원과 자원봉사자, 저소득층 가정의 지정이 유기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구 관계자는 “난방 개선 사업의 경우 물품만 있어도 곤란하고, 봉사할 사람만 있어도 진행되지 않는다”면서 “후원기업과 재능기부자, 자원봉사자 등을 순조롭게 연결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기 전에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추가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지원할 기업과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2010년 첫발을 뗀 사랑의 보일러 나눔은 보일러, 에어컨 관련 사업 외에 소년소녀가장 및 저소득층 모범학생 장학금 수여, 김장 나눔 등의 자원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다. 안용묵 대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도움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발굴하는 게 복지의 진정한 시작”이라면서 “꾸준한 봉사와 나눔으로 소외된 이웃 없는 행복한 사회를 일궜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신태용 코치 “공격축구로 명예 회복”

    신태용 코치 “공격축구로 명예 회복”

    ‘땅에 떨어진 한국 축구의 명예를 회복하라.’ 22명의 태극전사가 2일 경기 고양시의 MVL호텔에 소집돼 훈련에 돌입했다. 아직 사령탑을 찾지 못한 대표팀은 신태용 코치 체제로 5일 베네수엘라, 8일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의 이번 평가전 화두는 자존심 회복이다. 브라질월드컵에서 당한 수모를 조금이나마 씻겠다는 각오다. 결전을 앞둔 신 코치의 표정은 비장했다. 신 코치는 “최고 기량을 가진 선수를,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베스트 멤버를 기용하겠다. 원하는 결과를 내고야 말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보다 강한 상대들이다. 그러나 안방인 만큼 공격적인 축구를 보여주겠다”고 강조하며 “새 감독과 함께 새 대표팀이 순조롭게 출범하기 위해서는 이번 평가전의 결과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 축구가 아직 죽지 않았다는 것을 국민들께 보여 드리고 응원을 받겠다”는 각오도 빠뜨리지 않았다. 공격수 손흥민(레버쿠젠), 구자철(마인츠), 이청용(볼턴), 이근호(상주 상무), 미드필더 기성용(스완지시티) 등 브라질월드컵 핵심 선수가 대거 포함됐다. 주장 완장을 차게 된 이청용은 “월드컵은 끝났다. 굳이 나쁜 분위기를 이어 갈 필요는 없다. 새로운 마음으로 아시안컵을 준비하겠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 가입을 눈앞에 둔 스트라이커 이동국(전북)은 “100번째라고 해서 특별할 것은 없다. 지난 99번째 A매치와 똑같다. 경기장에서 온 힘을 쏟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는 이어 “센추리클럽 가입을 위해 대표팀에 뽑힌 것이 아니다.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었다”면서 “최강희(전북) 감독님이 ‘네 실력으로 100경기 채운 거다’라고 말해 주셨을 때 참 기뻤다”며 웃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김문이 만난사람] 한국·케냐 수교 50주년 기념 17일부터 ‘야성의 감성사진’展 김병태씨

    [김문이 만난사람] 한국·케냐 수교 50주년 기념 17일부터 ‘야성의 감성사진’展 김병태씨

    ‘케냐’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무엇일까. 아마 ‘동물의 왕국’일 것이다. 드넓은 마사이 마라 초원에서 뛰노는 야생동물들이 우선 연상된다. 마사이 마라 국립 야생동물 보호구역은 많은 사람의 눈과 귀에 익은 세계적인 명소가 됐다. 야생동물의 세계에 관한 많은 다큐멘터리가 그곳을 배경으로 제작되곤 한다. 유명한 애니메이션 영화 ‘라이언 킹’의 작품 구상도 마사이 마라에서 이뤄졌다고 전해진다. 그만큼 그곳에는 다양한 종류의 야생동물이 살아가고 있다. 특히 암보셀리 국립공원에서 바라보는 킬리만자로의 절경이 압권이다. 아침저녁으로 살짝 모습을 드러내는 만년설이 그러하다. 탄자니아와 케냐의 국경 사이에 놓인 킬리만자로를 배경으로 코끼리들이 이동하는 모습은 언제 봐도 장엄하게 다가온다. 또한 매년 8~10월 탄자니아의 세렝게티와 마사이 마라에서 펼쳐지는 ‘누떼’의 대이동은 감동적인 파노라마를 연출한다. 또 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킬리만자로의 눈’이나 조용필의 노래 ‘킬리만자로의 표범’이 생각나게 하는 곳도 케냐라고 할 수 있겠다. ‘바람처럼 왔다가 이슬처럼 갈 순 없잖아 내가 산 흔적일랑 남겨둬야지….’ 김병태(52·나이로비 거주)씨는 아프리카 초원을 20년째 누비며 야생동물들을 카메라에 담아내고 있다. 그래서 초원은 그의 거대한 작업장이다. 카메라를 메고 밤과 낮, 건기와 우기를 가리지 않고 자연과 동물의 움직임에 셔터를 눌러 댄다. 석양을 배경으로 시작되는 누떼의 야간행군, 지축을 울리며 이동하는 코끼리의 둔중한 발자국 소리, 표범에 쫓기며 전력 질주하는 가젤의 비명, 표범의 냉혹한 눈빛과 포효하는 모습 등은 마치 현장에서 바라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할 만큼 생생하다. 그는 이런 사진으로 신주쿠와 요코하마 등 일본에서 9회, 케냐에서 2회에 걸쳐 개인전을 했다. 이번에는 모처럼 한국에서 개인전을 연다. 한국과 케냐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야성의 감성사진’이라는 주제로 대형 작품 70여점을 선보인다. 아프리카의 때 묻지 않은 아름다운 대자연과 어우러진 동물의 세계를 섬세하고 절제된 방법으로 표현한 것들이다. 제3자로 동물들의 삶을 관찰하기보다 그들과 같이 감정을 공유할 만큼 혼이 담긴 작품들이다. 다른 사진작가들과 달리 그는 케냐에서 20년 넘게 살면서 직접 보고 느낀 것들을 담아냈다. 전시를 위해 잠시 귀국한 김씨를 지난달 27일 서울 홍대 입구에 있는 성갤러리에서 만났다. 전시에 내걸 액자 작업을 하느라 바삐 움직이고 있었다. 먼저 전시를 하게 된 계기를 물었다. “올해가 한국과 케냐가 수교한 지 50년이 됩니다. 이를 기념해 주한 케냐대사관이 문화 교류의 차원에서 공식 행사로 여는 전시회지요. 오프닝 리셉션에는 한국에 주재하는 외교관들도 많이 초청될 예정입니다. 사진은 한번 찍어 놓고 혼자만 볼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에게 보여 줘야 한다고 생각해 왔어요. 아프리카의 아름다운 대자연과 순수하고 강인한 동물들의 삶을 보여 줌으로써 자연환경이 인간 생활에 얼마나 소중한 가치인지 보여 주고 싶습니다.” 전시를 앞두고 작품 100여점이 실린 사진집도 발간할 예정이다. 그는 케냐의 동물과 자연을 담아내기 위해 한 달에 4~5차례 초원을 찾는다. 마사이 마라는 셀 수 없을 만큼 갔고 세렝게티, 케냐 마운틴, 암보셀리 공원도 수차례 다녀왔다. 아찔한 순간도 여러 번 경험했다.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다. 숲이 무성한 곳에 숨어 살기 때문에 잘 보이지 않는 표범이 그의 차 보닛에 갑자기 뛰어올랐던 것이다. 소스라치게 놀란 운전기사는 사색이 됐고, 김씨는 얼른 정신을 가다듬고 본능적으로 카메라 셔터를 눌러 댔다. 바로 코앞에 있는 표범을 놓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사진을 다 찍고 나서 보니 차의 창문과 지붕이 열려 있는 사실을 알았다. 만약 표범이 차 안으로 뛰어들었으면 어떻게 됐을까 하는 생각에 또 한번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아프리카 동물 세계의 먹이사슬에 대해 그는 “사자가 맨 위에 있고 하이에나, 표범, 치타로 이어진다”고 설명한다. 아프리카에서 사파리는 마사이 마라와 세렝게티로 대표된다. 통상적으로 7월에서 10월까진 마사이 마라에 동물이 많은 반면, 12월에서 3월까지는 세렝게티에 많은 동물이 분포해 있다. 김씨는 이들의 이동에 맞춰 두 곳 가운데 한 곳을 택한다. 세렝게티는 마사이어로 ‘끝없는 평원’을 뜻하며 면적은 숲을 포함해 경기도의 14배에 달한다. 대구 출신인 그가 사진과 인연을 맺은 것은 1988년 사진동호회에 가입하면서부터다. 그러다 1993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게 됐다. 사진과 개인 사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곳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케냐를 선택했다. 케냐는 동물의 왕국이며 남이 잘 안 가는 그곳에서 사업을 해 보자는 생각에서였다. 그러나 가족과 주위 사람들은 “왜 하필 멀고도 먼 아프리카냐”며 만류했다. 그해 말 케냐에 첫발을 내디딘 그는 약 2주 동안 사진 촬영을 하며 광활한 대자연에 흠뻑 매료됐다. 그러는 한편 꼼꼼하게 시장조사를 벌인 끝에 케냐에 정착하기로 결정하고 다음해 중순 이민 수속까지 마쳤다. “제가 좋아하는 사진도 찍고 새로운 사업을 할 기대로 부풀었지요. 주위 사람들에게는 ‘사람 사는 곳에는 어디든지 비즈니스가 있다’고 안심시켰습니다. 이주 당시 저는 이미 결혼을 해서 자식이 둘 있는 상태였지요. 일단 저 혼자 케냐에 먼저 가서 자리를 잡은 다음 가족을 부르기로 했습니다.” 당시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에서는 사진업이 성황이었다. 그래서 김씨는 한국의 사진 재료들을 케냐 시장에 공급하는 일을 시작했다. 시장 개척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어느 정도 자리를 잡게 됐다. 그러나 어느 날 통관사의 실수로 당시 시가 2억원 상당의 사진 재료가 세관에 발이 묶여 썩는 일이 발생하면서 커다란 어려움을 겪게 됐다. 농부인 부모의 도움으로 시작한 사업이어서 충격이 더욱 컸다. 가족의 고생도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이때가 그의 나이 34세였다. 반드시 다시 일어서야 한다고 다짐하고 사무용 가구로 눈을 돌렸다. 한국에서 인기 브랜드였던 퍼시스 제품을 아프리카에 판매하는 일을 시작했다. 회사 다닐 때 배운 ‘고객 만족’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며 열심히 돌아다녔다. “때마침 케냐의 회사들이 저품질의 제품에 식상했던 때라 순조롭게 시장을 넓혀 가게 됐습니다. 사무용가구 사업이 어느 정도 안정권에 접어들면서 1997년 말 저희 가족이 케냐에 와서 같이 지내게 됐죠. 아이들도 현지 학교에 다니면서 차츰 적응했습니다.” 사업을 하면서도 사진에 대한 열망만큼은 식지 않았다. 틈틈이 카메라를 들고 아프리카 대자연과 함께했다. 그러다가 2002년 사파리용 자동차와 대형 렌즈 등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본격적으로 아프리카 초원을 누비며 야생동물들과 만났다. 작품의 내용도 깊어지고 인간의 삶에 있어 그들의 중요성도 새삼 느끼게 됐다. 그러던 중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 있던 일본인들이 김씨의 작품을 좋아하게 됐다. 또 일부는 일본으로 돌아가 아프리카와 인연을 맺었던 사람들, 김씨의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동호회를 조직하기도 했다. 이런 인연으로 그는 2008년 신주쿠를 시작으로 미야기, 요코하마, 나고야, 이바라키 공항, 모리오카 등에서 지난해 5월까지 매년 1~2차례 전시회를 열게 됐다. 사진 활동을 하면서 케냐 한인회를 위한 봉사도 10년 이상 계속하고 있다. “깊이 있는 아프리카의 자연작품으로는 세계적인 작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이번에 한국에서 여는 전시회는 제가 20년 이상 느끼고 저만의 감각으로 촬영한 아프리카의 자연과 동물의 모습을 선보이는 자리입니다. 고국의 많은 분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김씨의 사진을 잠시 접한 시인 조승래씨는 “그의 사진 예술은 아프리카 초원을 배경으로 펼친 장엄한 대서사시다. 그가 펼치는 서사의 컬러에는 아름다운 대자연과 동물이 늘 주인공이다. 보기만 해도 둥둥 북소리 속에 행군이 있고 전투와 죽음, 탄생과 사랑이 있다”고 평했다. 선임 기자 km@seoul.co.kr ●김병태씨는 1962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청구고등학교와 경북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다니던 국내 회사를 그만두고 케냐로 이민을 갔다. 사진 활동은 1988년부터 시작했다. 아프리카 초원과 야생동물 사진을 찍는 것은 케냐에 살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금까지 개인 전시회는 신주쿠(2008년), 미야기(2009년), 군마(2009년), 요코하마(2010년), 나고야(2010년), 이바라키 공항(2012년), 모리오카(2013년) 등 일본에서만 9차례나 열었다. 케냐 현지에서는 2차례 개인전을 했다. 국내에서는 오는 17일부터 10월 6일까지 한국·케냐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첫 전시회를 한다. 현재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으며 케냐한인회를 통해 봉사 활동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사상 초유의 ‘전투기 부족 대란’이 다가온다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사상 초유의 ‘전투기 부족 대란’이 다가온다

    9월은 공군에게 특별한 달이다. 단군 이래 최대의 무기도입사업이라는 차기 전투기(FX) 3차 사업 계약과 FX-3의 규모를 넘어서 총사업규모 15조원을 넘어설 한국형 전투기 사업의 입찰공고가 있는 달이기 때문이다. 이번 달 계획된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공군은 오는 2018년부터 미국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의 F-35A 전투기 40대를 순차적으로 전력화하고, 오는 2025년까지 한국형 전투기 개발을 완료해 생산에 들어갈 것이다. 차기 전투기 사업과 한국형 전투기 사업을 통해 공군이 획득 예정인 전투기 숫자는 160대이며, 두 사업에 들어가는 예산만 해도 25조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수준이다. 그런데, 이 예산을 쏟아 부어도 오는 2019년이면 공군은 사상 초유의 전투기 부족 대란을 겪을 전망이다. 왜 그럴까? ◆1990년대 국방비 대폭 삭감...’폭탄 돌리기’의 시작 당초 공군의 꿈과 이상은 창대했다. 급속한 경제력 성장에 힘입어 1980년대 중반부터 공군력 현대화 구상에 착수한 국방부는 KFP 사업을 통해 한국형 전투기로 선정된 KF-16 전투기 120대를 1990년대 말까지 전력화하고,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F-15급 고성능 쌍발 전투기 120대를 도입해 노후화된 F-4 전투기를 대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1994년 KF-16 1호기가 납품될 때까지만 해도 사업은 순탄했다. 하지만 1997년 IMF 사태가 터지면서 문제는 복잡하게 꼬이기 시작했다. 국방비는 대폭 삭감됐고, 사업은 축소·연기됐다. 당초 120대 규모로 시작되었던 차기 전투기 사업은 80대로 줄어들었다가 다시 60대, 40대로 내려앉았고 전체적인 사업 일정도 10년 가까이 지연되어 결국 2005년에 이르러서야 첫 번째 기체가 공군에 인도될 수 있었다. 당초 이 사업이 예정대로 1990년대 후반부터 진행되었더라면, 공군은 2010년 이전에 120대의 하이급 전투기 전력화를 마무리 짓고 노후한 F-5 계열 전투기 200여대를 대체하기 위한 새로운 전투기 도입 사업에 착수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공군이 2010년 이전에 전력화를 끝내려던 하이급 전투기 도입 사업은 4차례로 나뉘어 약 2024년경에 가서야 전력화가 완료될 판국이다. 1990년대 후반의 잘못된 의사결정 때문에 공군의 전투기 도입 사업에 약 15년의 지연이 발생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당시 IMF의 권고로 인해 국민의정부가 긴축재정을 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국방예산이 삭감됐고, 이로 인해 전투기 도입 사업이 지연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한편에선 당시 통합재정규모 연평균 증가율은 5%를 상회했고 복지예산과 대북지원 예산은 대폭 증액되었으나 경제와 국방예산은 삭감된 통계자료를 근거로, 햇볕정책을 위한 과도한 국방예산 삭감과 사업 축소 및 연기 결정이 공군의 전투기 대란을 불러온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강력히 주장한다. ◆ F-15K급 사업 거듭 연기· 축소...비용 ‘19조원+a’로 눈덩이 1990년대 중반부터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더라면 당시 대당 800억 원 수준이었던 F-15K급 전투기 120대를 10조원 미만의 예산으로 전력화할 수 있었지만, 거듭된 사업 연기 및 축소로 인해 이 120대가 4차례로 쪼개지면서 전체 사업비용은 ‘19조원+a’로 치솟았다. 문제는 이후 참여정부와 이명박정부, 박근혜정부를 거치는 동안 그 어떤 정부도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고, 국방부와 국책연구기관에서 2010년대 후반 심각한 전투기 전력 공백을 수차례 경고했지만, 수 조원에 달하는 사업예산은 역대 대통령들의 결단을 주춤하게 만들었다. 국민의정부에서 시작된 ‘폭탄 돌리기’는 누군가가 해결했어야 할 심각한 문제였다. 하지만 그 누구도 이 문제 해결에 나서지 않았고, 그 결과 공군은 전투기 부족 대란이라는 폭탄을 맞을 위기에 처해 있다. 합동참모본부가 이른바 ‘방위 충분성 전력’으로 규정한 전투기 보유량의 하한선은 430대다. 방위 충분성 전력이란 현재의 안보 상황과 한반도 전장 환경을 고려하여 작성한 작전계획을 무리 없이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전력을 말한다. ◆ 2019년에 전투기 140대 부족사태...안보 구멍 공군의 모든 전투기는 기계획공중임무명령서(Pre-ATO : Prepositioned Air Tasking Order)에 따라 전쟁 발발 직후 모든 스케줄이 사전에 지정되어 있다. 예를 들어 11전투비행단의 F-15K는 전쟁 발발 직후 H-아워가 선포되면 H+1시간까지 □□표적을 공습하고, 20전투비행단의 KF-16은 H+2시간이 되면 △△표적을 공격하게 사전에 모든 계획이 짜여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계획은 북한의 전쟁 전투기와 전차, 장사정포 등 군사력과 작전계획 등에 대한 면밀한 분석 이후 작성되는 작전계획 5027의 일부이다. 즉, 이 작전계획을 원활하게 수행하여 북한의 남침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해서는 최소 430대의 전투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2019년이 되면 우리 공군의 전투기 전력은 300대 수준으로 급감한다. F-4E와 F-5E/F 전투기가 대체기 없이 모두 퇴역하기 때문이다. 공군은 KFX 사업을 통해 한국형 전투기가 생산될 때까지 이들 전력을 운용하려 했지만, 이 전투기들의 기령이 40년에 육박하고, 심각한 노후화로 인해 추락 사고가 빈발하자 불가피하게 퇴역을 결정했다. F-4E와 F-5E/F가 모두 퇴역하고 나면 우리 공군에 제대로 된 전투기는 F-15K 60여대와 F-16 170여대 등 230여대 수준에 불과하다. 경공격기 수준인 FA-50을 전투기 전력에 포함시켰을 때는 290대 수준이다. 여기에 2018년부터 40여대의 F-35A 전투기가 순차적으로 도입되지만, 새로 도입된 전투기가 완전한 작전능력(FOC : Full Operational Capability)을 갖추는데 최소 2년이 걸리기 때문에 실제 전쟁에 투입한 전투기 전력은 290여대, 즉 합참이 요구한 방위 충분성 전력 대비 67%에 불과하며 140여대의 전투기가 부족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 수준의 전투기 전력 공백이 발생하면 당장 전쟁 수행 능력에 큰 지장이 온다. ‘서울 불바다’ 운운하며 수도권을 위협하는 장사정포와 신형 방사포, 스커드 미사일 발사대 등을 타격하는 것도 공군 전투기의 임무고, 떼를 지어 남하하는 북한의 대규모 기계화부대를 저지하는 것도 전투기가 수행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북한에 비해 병력과 장비가 수가 절반 수준이기 때문에 부족한 숫자를 공군의 화력으로 메워야 하는데 이런 임무에 투입할 전투기가 없다면 유사시 대단히 우려된다. ◆ 대안이 보이지 않는 암울한 미래 합참 관계자는 공군의 심각한 전투기 부족 문제에 대해 “한미연합전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공중급유기 전력화를 통해 체공시간을 늘려 전투기 부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대안을 이야기하고 있으나, 미군의 가용 전투기 전력도 점차 감소 추세에 있고, 공중급유를 통해 체공시간을 늘리더라도 각각의 임무에 필요한 소티 수가 늘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는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없다. 가장 확실한 답은 전투기를 사오는 것이다. 그러나 20여 년 전 우리가 대당 400억 안팎에 사왔던 F-16 전투기는 대당 900억 안팎까지 올랐고, F-15K나 F-35A와 같은 고성능 전투기는 대당 1,500억을 훌쩍 넘는 상황에서 140대의 부족한 전투기를 도입하려면 적게는 12.6조원에서 많게는 21조원이 넘는 돈이 들어간다. 그 어느 정권이나 어느 국민도 이 같은 천문학적인 예산 소요는 쉽게 수긍하기 어렵다. 공군은 F-4와 F-5를 대체하기 위해 KFX 전투기 120대를 전력화하겠다고 밝혔지만, KFX가 2025년 개발 완료 후 매년 10대씩 양산되더라도 120대 전력화가 완료되는 시점은 2037년이다. 이 때는 F-16 170여대 전량이 퇴역하고 F-15K도 도입 후 30년이 경과해 퇴역시켜야 할 시점이다. 120대 전력화하고 230대를 퇴역시켜야 하기 때문에 110대의 전력공백이 계속 이어진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기존에 공군이 담당하던 적 장사정포와 미사일기지 등의 핵심 표적 타격 임무를 육군의 지대지 미사일과 해군의 함대지 순항 미사일에 넘기고 방위 충분성 전력 전투기 하한선을 300여대 안팎으로 낮추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방위 충분성 전력은 필요에 의해 산출된 최소한의 요구전력이기 때문에 당장 전투기가 없다고 전투기 보유량 하한선을 낮추는 것은 주객이 전도된 격이라는 비난도 만만치 않다. 누군가의 오판에 의해 시작된 폭탄 돌리기의 심지가 다 타들어 들어가기까지 정확히 4년이 남았다. 폭탄 돌리기가 끝나는 4년 후 공군 전투기 전력은 역대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것이며, 대한민국 영공 안보는 곳곳에 구멍이 나는 심각한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다. 지금 이 순간도 심지는 타들어 가고 있다. 이일우 군사 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외국인 입맛에 딱 맞춘 오피스텔 ‘평택 화신노블레스 3·4차’ 분양

    외국인 입맛에 딱 맞춘 오피스텔 ‘평택 화신노블레스 3·4차’ 분양

    평택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들썩이고 있다. 이 지역은 최근 미군기지 평택 이전 사업과 대기업들의 산업단지 입주 등의 대형호재들이 맞물리면서 투자가치가 주목되고 있다. 2016년 완료를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인 미군기지 평택 이전 사업은 현재 72%의 공사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군인과 군무원 등 예상되는 유입 수요만 8만여 명 이상으로 파악되고 있어 추가적인 영외거주자를 수용하기 위한 주거상품의 지속적인 공급이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평택삼성전자, LG산업단지, 고덕국제화신도시, KTX 신설 등 굵직한 호재가 잇따르면서 평택 부동산 시장이 투자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려는 사업자와 투자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 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분야 중 하나는 외국인 임대시장이다. 특히 평택지역 주한미군 이전 호재의 영향으로 외국인 임대수요를 겨냥한 미군렌탈 부동산 상품 분양도 탄력을 받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특히 최근 오피스텔 및 호텔 상품의 공급 과잉으로 수익형 부동산이 하락세에 접어든 상황에서 강남권조차 연 4%의 저조한 수익율을 보이고 있다”며 “반면 내국인보다 고수익을 누릴 수 있는 외국인렌탈하우스는 월세 소득공제를 받지 않고, 확정일자 또한 받지 않는 실제적 세금 무풍지대에 속한 틈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미군렌탈은 미군 주택과에서 임대료를 지불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입대료는 계급에 따라 140~200만원으로 높게 형성돼 있으며 상황에 따라 월세 또는 1년치 선납으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이 같은 인기는 실제 분양현장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평택 미군렌탈하우스 ‘화신노블레스’의 경우 7,000~8000만 투자금으로 월 140만원을 보장받아 1차 분양완료, 2차 분양율 98% 분양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여세를 몰아 시행사 화신홀딩스·화신디벨로퍼(주) 측은 최근 평택 미군의 신흥 주거지역인 서정동 상권 내 ‘화신노블레스3·4차’를 조기 동시 분양에 나섰다. 이번에 선보이는 3·4차 지역의 경우 관공서 및 대단지 아파트가 인접해 있어 기존 1·2차의 구도심 지역에서 벗어나 주거환경이 양호한 신도심 지역에 위치해 있다. 이충레포츠공원, 부락산분수공원, 문예회관 등이 가까워 여가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주한 미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단지는 출퇴근 편의성을 위한 버스 제공에, 3룸 구조, 월풀욕조, 양문형냉장고, 46인치LED TV, 광파오븐렌지, 시스템에어컨등 최고급 빌트인을 추가했다. 또 외국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썬텐장, 바비큐파티장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상가 수요도 풍부하다. 화신노블레스 3·4차가 입지한 서정동은 송탄출장서 등 관공서 및 연계기관 수요 와 중대형프랜차이즈 밀집지역이다. 이에 화신노블레스는 주변상가 대비 최고의 전용율로 실사용면적을 최대화하여 사용할 수 있어 투자수익을 극대화 시켰다는 평가다. 분양관계자는 “1·2차가 단기간에 분양 성공을 이룬 만큼 미군렌탈 특성에 더 충실한 조건으로 분양에 나선 이번 분양에서도 성공 분양을 기대하고 있다”며 “주거상품의 일부 타입 조기마감인 상태에서 상업시설의 투자자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3일 오픈한 모델하우스는 교대역 4번출구와 서현역 1번출구에 마련 돼 있다. 분양문의: 1544-9299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기업투자가 지역경제 살린다] 수원시 kt위즈 야구장

    [기업투자가 지역경제 살린다] 수원시 kt위즈 야구장

    스포츠 팀의 연고지가 된 도시들이 완전히 탈바꿈한 사례는 이제 흔한 얘기가 됐다. 미국의 별볼일 없는 도시였던 덴버는 1993년 미 프로야구 팀 콜로라도 로키스가 창단하면서 완전히 다시 태어났다. 한적한 시골 도시에 불과했던 피닉스는 1998년 프로야구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창단한 뒤 야구 관람객들로 붐비는 대도시가 됐다. 그렇다면 2015년, 프로야구 10구단으로 1군 경기에 출전하는 ‘수원 kt위즈(wiz)’는 과연 얼마나 수원을 바꿔 놓을 수 있을까. “2007년 현대 유니콘스 이후로 솔직히 수원에서는 야구보기가 어려웠잖아요. 응원할 팀도 없고 잠실로 원정을 가자니 부담스러웠고요. 내년엔 무조건 수원kt야구장입니다.” 수원 시민 박태준(28)씨의 얘기다. “다들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야구가 인기니까요. 오고 가는 관람객들이 많아지면 맥주든 치킨이든 지금보다는 더 팔리지 않겠어요.” 수원 야구장 인근 상인 김영종(55)씨는 벌써부터 기대에 부풀어 있다. 120만 수원 시민을 비롯한 북수원 상권이 술렁이고 있다. 수원을 연고로 한 수원 kt위즈의 파급 효과를 기대하는 모양새다. 현재 2군 격인 퓨처스리그에 뛰고 있는 kt위즈는 내년 1군 리그에 정식 데뷔한다. 공식 경기장은 기존의 수원 야구장을 증축해 오는 10월 완공된다. 지난 29일에 찾은 경기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수원 kt야구장 증축 공사 현장은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었다. 관중석은 모두 정비돼 있었고, 제법 야구장 다운 면모를 드러내고 있었다. 수원 kt야구장의 현재 공정률은 약 90%. 연면적 2만 206㎡에 기존 1, 2층으로 이뤄진 내야를 4층으로 증축했다. 기존 1만 4465석의 규모는 2만석 규모로 커진다. 경기장 증축 공사에는 수원시가 130억원, 경기도와 중앙정부가 각각 90억원과 80억원을 부담했다. 야구장 내 시설 투자는 KT가 맡았다. ICT 전문 회사답게 기존 구장과는 색다른 아이디어들이 더해졌다. KT가 제안한 야구장 콘셉트는 ‘빅테인먼트’. 정보통신기술(ICT)과 야구, 즐거움을 뜻하는 엔터테인먼트가 더해진 말이다. 약 50억원에 가까운 투자가 이뤄졌다. 최만규 KT 마케팅 실장은 “외야 전광판 아래에 우리나라 야구장 최초로 스포츠 펍(pub)과 옥상스탠딩석이 들어설 것”이라면서 “단순한 야구장 확대가 아니라 야구를 통한 복합문화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16실의 스카이박스는 1실당 최대 40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규모다. 모회사가 ICT를 다루는 회사인 만큼 KT는 야구장 운영에 통신 기술 등을 십분 활용했다. 수원야구장에서는 모바일로 예매를 하면 스마트폰에 뜨는 바코드나 근거리무선통신(NFC)을 이용해 간편하게 입장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 오더 시스템도 개발해 적용한다. 스마트폰에 내려받은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음식을 주문하면 자기가 앉은 자리로 음식이 배달되는 방식이다. 스마트폰으로 투수의 피칭 추적 시스템 등 고급 기록들을 바로 열람할 수 있는 앱, 하이라이트 장면을 바로 다시보기할 수 있는 동영상 서비스도 제공 예정이다. KT는 수원시로부터 약 25년간의 장기 사용권도 약속받았다. 시가 10구단 유치를 위해 내건 공약이기도한데 대부분의 야구장이 구단이 아닌 시가 전반적인 운영권을 가지고 있는 것과 달리 KT는 야구장 운영에 대한 전적인 자율성을 보장 받는다. 시 관계자는 “통신 대기업으로서의 마케팅 파워와 노하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KT에 책임과 권한을 모두 부여하고 믿겠다는 것”이라면서 “일단 야구장이 잘 지어지고 구단이 좋은 성적을 내야 흥행을 할 수 있는 만큼 구단의 역할이 크다”고 말했다. 야구장 건설 단계에서부터 시가 KT, 시공사인 동부걸설과 함께 모든 과정을 공유해 협의하고 있는 이유기도 하다. 협의 과정에서 기존 설계가 크게 바뀌기도 했다. KT는 증축 공사 초반 예상 관람객들에게 선호도 조사를 했는데, 관람객들이 일반 좌석보다 테이블 좌석을 더 선호한다는 결과를 얻자 시에 기존 200석이었던 테이블석을 600석으로 늘리자고 제안했다. 시가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고 순조롭게 설계 변경이 이뤄졌다. 그렇다면 2015년 1군 리그에 진출할 10구단 KT의 홈구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얼마나 지갑을 열까. 전문가들은 그 액수가 약 228억 8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용준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책임은 “구단마다 약간씩의 차이는 있지만 지난해 야구장을 이용한 각 구단의 총 광고수입은 100억 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특히 야구장과 야구 유니폼을 활용한 광고를 통해 100억원 이상의 광고수입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수원시정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서울에 연고지를 두고 있는 프로야구단에 문의한 결과 관객 1명이 야구장에 입장한 후에 야구 티켓 이외에 매장에서 지출하는 평균비용은 약 2만원 선. 52만명의 관객이 수원야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할 때 수원야구장 자체 매장이 한 해에 벌어들일 물품판매 수입은 104억원선으로 나타났다. 경기장만 따져도 평균 고용 유발 인원이 한 해 1000여명에 가깝다. 조 연구 책임은 “한양대 스포츠 산업마케팅 센터(2010년) 조사에 따르면 프로야구 연고지가 있는 6개 도시의 야구장을 찾은 사람들은 식음료와 교통비 등으로 한 해 모두 2580여억원을 지출했다”면서 “야구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음식업은 물론이고 숙박, 서비스업 등 관련 산업에 상당한 파급 효과를 미친다”고 말했다. 자연스레 주변 상권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잠실이나 목동 등 서울지역 야구장 일대에는 지역 특성상 경기 뒤 뒤풀이할 장소가 마땅히 없는 실정이다. 잠실은 신천역 근처, 목동은 영등포, 마포, 여의도 등지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수원 kt야구장 옆에는 이미 상권이 형성돼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만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선이다. 시가 야구장 운영 활성화에 필수적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인덕원에서 동탄을 잇는 전철 노선을 2018년까지 조성하기로 하자 주변 아파트값도 들썩이고 있다. 실제 한국토지신탁이 분양 중인 ‘수원 아너스빌위즈’는 근래 보기 드물게 30평대 중형 이상 분양이 모두 끝났다. 호텔 건립도 검토되고 있다. 프로야구단은 원정경기 때 특급 호텔을 이용하는데 프로야구단은 한 번 원정 시 40실 정도를 빌려 3일 동안 경기를 치르기 때문이다. kt위즈는 144경기 가운데 72경기를 홈에서 치른다. 원정팀이 72경기를 하기 위해 수원에 머무른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이 밖에 KT와 시는 화성이라는 수원의 문화관광 유산과 야구장을 묶어 문화 관광 콘텐츠로 개발하려하는 등 부가 가치 올리기에 힘을 쓰고 있다. 경제적 효과는 눈에 보이는 것뿐만이 아니다. 조 연구책임은 “프로야구 10구단을 통해 수원시는 시민 정체성이라는 효용을 얻을 수 있다”면서 “화성시, 오산시와 통합 행정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수원시에 가장 필요한 것은 3개의 도시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정체성 확립 매개체”라고 설명했다. 수원시의 긍정적 이미지 구축도 프로야구 10구단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긍정적 효과다. 최영익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원은 “팀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팬들이 야구장을 찾아오면 연고지역은 활기가 가득 차게 된다”면서 “수원의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는 수원의 긍정적 이미지 증가와 더불어 수원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지역사회의 긍정적 사고를 유발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G3, LG 구세주 되나 “1000만대 판매 가능할 것”

    G3, LG 구세주 되나 “1000만대 판매 가능할 것”

    G3, LG 구세주 되나 “1000만대 판매 가능할 것” 현대증권은 LG전자가 올해 3분기에 TV 및 휴대전화 사업부의 실적 개선 덕분에 시장 기대치에 들어맞는 실적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28일 “LG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6% 증가한 4682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AE(에어컨·에너지솔루션)와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홈어플라이언스) 사업본부의 비수기 영향에도 불구하고, TV사업을 맡은 HE(홈엔터테인먼트)와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 사업본부의 실적 개선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HE 사업부의 3분기 판매량은 전 분기 수준(720만대)을 유지해 안정적 추세를 나타냈고, LG전자의 스마트폰 ‘G3’의 해외 판매도 순조로운 상황이라고 봤다. 그는 “세계 스마트폰 산업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북미 4대 통신사를 포함해 글로벌 통신사들의 초기 반응이 양호하다”면서 “G3의 판매량은 G2 대비 54% 증가한 1000만대 이상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에 경쟁사들의 주력 모델인 아이폰6와 갤럭시노트4가 출시돼 G3의 판매가 다소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LG전자는 경쟁사보다 G3를 6개월 먼저 출시한 만큼 가격인하 마케팅을 구사할 수도 있을 것”으로 봤다. 현대증권은 LG전자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G3, 엘지전자 3분기 구세주 되나 “1000만대 판매 가능할 것” 영업이익은?

    G3, 엘지전자 3분기 구세주 되나 “1000만대 판매 가능할 것” 영업이익은?

    G3, 엘지전자 3분기 구세주 되나 “1000만대 판매 가능할 것” 영업이익은? 현대증권은 엘지전자가 올해 3분기에 TV 및 휴대전화 사업부의 실적 개선 덕분에 시장 기대치에 들어맞는 실적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28일 “엘지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6% 증가한 4682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AE(에어컨·에너지솔루션)와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홈어플라이언스) 사업본부의 비수기 영향에도 불구하고, TV사업을 맡은 HE(홈엔터테인먼트)와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 사업본부의 실적 개선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HE 사업부의 3분기 판매량은 전 분기 수준(720만대)을 유지해 안정적 추세를 나타냈고, 엘지전자의 스마트폰 ‘G3’의 해외 판매도 순조로운 상황이라고 봤다. 그는 “세계 스마트폰 산업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북미 4대 통신사를 포함해 글로벌 통신사들의 초기 반응이 양호하다”면서 “G3의 판매량은 G2 대비 54% 증가한 1000만대 이상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에 경쟁사들의 주력 모델인 아이폰6와 갤럭시노트4가 출시돼 G3의 판매가 다소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엘지전자는 경쟁사보다 G3를 6개월 먼저 출시한 만큼 가격인하 마케팅을 구사할 수도 있을 것”으로 봤다. 현대증권은 엘지전자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음 카카오, 임시 주주총회 열고 합병계약 체결 승인…시가총액 10조원 육박 예상도

    다음 카카오, 임시 주주총회 열고 합병계약 체결 승인…시가총액 10조원 육박 예상도

    ‘다음 카카오’ 다음 카카오가 공식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한다. 다음커뮤니케이션(다음)과 카카오가 27일 오전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한다. 이 주주총회는 양사의 합병을 위한 마지막 법적 절차다. 양사 모두 합병이 승인되면 통합법인 다음카카오는 10월 1일 공식 출범하게 된다. 다음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 본사에서, 카카오는 같은 시각 판교 본사에서 합병 승인 안건을 놓고 각각 임시 주주총회를 연다. 다음은 주주총회에서 합병 승인은 물론 통합법인의 사내이사 선임, 정관 변경, 이사의 보수 한도 변경 승인건도 처리한다. 다음은 기존 사내 이사진에 김범수 이사회 의장과 이석우·이제범 공동 대표 등 카카오 등기임원 9명을 그대로 추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는 다음에 흡수합병되는 ‘소멸법인’이므로 기타 안건 없이 합병 승인 여부만 결정하기로 했다. 다음 관계자는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가 없어 승인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카카오 측 역시 이변이 없는 한 합병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사는 주식매수 청구권 행사기간(∼9월 16일), 채권자 이의제출 기간(8월 28일∼9월 30일)을 거쳐 10월 1일 합병 절차를 마무리한다. 업계에선 통합법인 다음카카오가 출범하면 현재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약 4조 2000억원)을 제치고 코스닥 대표 기업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다음의 26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2조 2000억원. 여기에 카카오의 기업가치를 더하면 다음카카오의 시가총액이 10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US오픈 테니스] 44세 잡은 34세

    두 노장의 싸움에서 10살 젊은 비너스 윌리엄스(미국·세계 랭킹 20위)가 웃었다. 34세의 윌리엄스가 26일 미국 뉴욕 플러싱메도의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장에서 열린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여자 단식 1회전에서 44세의 다테 키미코 크룸(일본·88위)에 2-1(2-6 6-3 6-3) 역전승을 거두고 64강이 펼치는 2회전에 올랐다. 다테와 윌리엄스는 이번 대회 여자 단식 본선에 오른 선수들 가운데 최고령 1, 2위다. 다테는 1세트를 따냈지만, 30도가 넘는 더운 날씨 탓인지 2세트부터 급격한 체력 저하를 보였고 결국 내리 두 세트를 잃었다. 마리야 샤라포바(6위)는 마리야 키릴렌코(113위·이상 러시아)를 2-0(6-4 6-0)으로,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폴란드·5위)는 섀런 피츠먼(캐나다·112위)을 2-0(6-1 6-0)으로 완파하고 1회전을 통과했다. 세계 랭킹 2위 시모나 할렙(루마니아)은 583위의 ‘복병’ 대니얼 로즈 콜린스(미국)와 접전 끝에 2-1(6<2>-7 6-1 6-2)로 힘겹게 뿌리치고 2회전에 합류했다. 남자부에서는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앤디 머리(9위·영국), 스탄 바브링카(4위·스위스) 등 상위 랭커들이 순조롭게 64강에 올랐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철도비리’ 송광호 의원 체포동의서 국회 접수

    철도부품 납품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새누리당 송광호(72)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서가 26일 국회에 제출됐다. 그러나 국회가 공전하고 있어 체포동의안이 통과되기는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향후 열리는 첫 본회의에 송 의원 체포동의안을 보고한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다시 본회의를 열어 표결 처리해야 한다. 재적 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수가 찬성하면 체포동의안이 통과된다. 이 경우 심문용 구인영장 집행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법원은 송 의원에게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기일을 통보하게 된다. 그러나 이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세월호특별법을 두고 여야가 대치하면서 본회의 소집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어떤 경우라도 방탄국회를 열지 않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본회의가 열리지 않으면 후속 절차 진행이 불가능해 심문 기일은 계속 미뤄질 수밖에 없다. 앞서 송 의원은 “법원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일정을 정하면 언제라도 자진 출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체포동의요구서 통과와 상관없이 심문에 임하겠다는 의미다. 하지만 법원은 “임의 출석에 따른 심문은 형사소송법 규정과 어긋난다”고 설명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김포‘한강센트럴자이’ 2~3억대 명품단지조성, 트리플혜택제공

    김포‘한강센트럴자이’ 2~3억대 명품단지조성, 트리플혜택제공

    정부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금융규제 완화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 호재가 맞물리면서 주택시장에 모처럼 활기가 돌고 있다. 실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8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는 등 매수심리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2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주보다 0.06% 올라 8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말 대비 1.46% 높은 수준이다. 전셋값 상승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시장분위기가 좋아지자 주택구입을 미뤄왔던 수요자들도 계약에 나서고 있다. 특히 서울과 접근성이 탁월하면서도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수도권 지역 중소형 알짜 물량들을 중심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건설사들도 공격적인 분양에 나서고 있다. GS건설은 김포시 장기동 일대에 선보인 ‘한강센트럴자이’에 대해 특별혜택 조건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입주자들의 초기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계약금정액제(계약금 500만원), 중도금 무이자, 계약조건 보장제를 실시한 것이다. 전용면적 70~100㎡ 총 4,079가구 규모의 중소형 대단지로 구성된 이 아파트는 1차로 3,481가구를 공급하고 있다. 1차 공급물량의 97%가 85㎡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브랜드아파트에 걸맞은 단지설계와 혁신평면을 적용했다. 특히 전용 84A, 84B 타입 1289가구는 알파룸과 함께 4베이 판상형 평면, 3면 발코니 등의 특화설계로 공간효율성을 극대화시켰다. 일조량과 단지의 개방감을 고려한 단지배치에도 신경 썼으며, 쾌적한 단지건설을 위해 단지 면적의 40%이자 축구장 면적의 약 10배에 달하는 약7만2000㎡의 대규모 조경공간도 마련했다. 단지 인근에는 라베니체(수변 스트리트상가)등이 계획돼 있어, 한강신도시의 풍부한 기반시설을 누릴 수 있다. 또 단지 남쪽으로 산 조망권을 확보해 주거환경의 쾌적성을 더했다는 평가다. 가현초등학교와 학원·병원·금융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가깝고 단지 내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유치원이 조성된다. 대형 커뮤니티센터와 다양한 조경시설 등도 들어선다. GS건설 자이만의 커뮤니티 브랜드인 자이안센터에는 대형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집중학습실, 도서관, 사우나, 실내코트 등이 있으며 단지 내 캠핑데크와 자이팜·티하우스·잔디 슬로프 등 다양한 특화시설이 배치된다. 단지는 김포한강로와 올림픽대로를 통한 서울 진출입이 용이하다. M버스(광역급행버스)를 이용할 경우 서울역까지 30~40분대에 도착할 수 있어 대중교통여건도 좋다. 여기에 김포골드라인 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지면서 교통여건 개선 및 향후 프리미엄이 주목된다. 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역을 잇는 김포도시철도 구간은 오는 2018년 11월 개통 예정이다.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973만원으로, 최저 분양가는 861만원부터 시작한다. 입주는 2017년 1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1661-9445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학동들 폭풍질문에… 훈장님 ‘땀 뻘뻘’

    학동들 폭풍질문에… 훈장님 ‘땀 뻘뻘’

    무더운 여름, 유종필 관악구청장이 진땀을 뺐다. 날씨 탓이 아니다. 주범(?)은 초등학교 1~3학년 16명이다. 어쩌다 입담 좋기로 유명한 그가 꼬마들 앞에서 말문이 막혔을까. 20일 유 구청장은 서울시와 함께하는 까치서당의 일일 훈장님으로 스카우트됐다. 까치서당은 어린이들의 인성 교육을 위해 한문과 고사성어, 예절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이 2기인 서당은 이달 13일 시작해 12월 17일까지 매주 한 번씩 열린다. 조부가 서당 훈장을 지냈기에 유 구청장의 한학(漢學) 실력은 간단찮다. 그래서일까. 그는 겁 없이 훈장 제의를 덥석 받아들였다. 가르칠 내용도 머릿속에 금세 떠올랐다. 학이시습지불역열호(學而時習之不亦說乎: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어찌 즐겁지 아니한가). 그가 선택한 것은 논어의 첫 구절이었다. 하지만 간과한 게 있었다. 학동들이 1~3학년 초등학생이라는 점이다. 도포까지 말끔하게 갖춰 입은 유 구청장이 처음 학생들 앞에 나섰을 때만 해도 수업은 순조로울 듯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제자들의 장난이 시작됐다. “학이시습지…”라며 수업을 진행했지만 아이들은 처음 보는 구청장이 신기해 떠들기만 했다. 회초리까지 내보이며 면학 분위기 조성에 나섰지만 헛물만 켰다. 결국 유 구청장이 백기를 들고 질문을 받기로 했다. 진짜 땀 뺄 일은 그제야 시작됐다. 아이들은 “한자는 왜 배워요”, “영국에도 한자가 있어요”, “중국에서도 영어를 써요”, “한자는 몇 글자나 돼요”라는 곤란한 질문들을 퍼부었다. 당황한 나머지 주춤하던 유 구청장은 그래도 재밌게 하나씩 답해 나갔다. “음, 한자는 우리가 지금 쓰는 말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어요. 그리고 요즘에는 영국에서도 한자를 많이 공부하지요. 또 한자가 몇 글자인지는 아무도 몰라요. 한자는 모양을 보고 만드는 글자라 오늘도 새로운 글자를 만들 수 있거든요.” 40분 강의를 끝낸 유 구청장의 이마엔 땀이 흥건했다. 소감을 묻는 질문엔 “차라리 한학 공부하는 학생들이 편하지, 꼬마들을 가르치는 게 제일 어려운 것 같다”며 혀를 내두르면서도 “아이들이 간단한 한자도 알고 어른들에게 공손하게 인사도 하는 걸 보니 뿌듯했다”며 웃었다. 힘들어하는 유 구청장 앞에서 아이들은 신 나는 표정이었다. 한 학생은 ‘학이시습지불역열호’를 또박또박 외고 있었다. 3학년 이다연 어린이는 “앞으로도 이런 수업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알면 먹고 싶어진다…레몬의 건강 효과 10가지

    알면 먹고 싶어진다…레몬의 건강 효과 10가지

    신맛의 대명사인 레몬. 음료나 음식에 첨가하는 ‘조연’으로 널리 쓰이고 있지만, 레몬만 먹는 이는 드물 것이다. 레몬은 비타민C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 다양한 건강 혜택을 가져다준다. 따라서 단지 ‘슈퍼푸드’라고 부르는 것은 이를 과소평가하는 것이라고 혹자는 말한다. 다음은 여성전문 사이트 ‘팝슈가’에 최근 소개된 레몬의 효과 10가지다. 확인하고 레몬의 건강 혜택을 누려보자. 1. 요로결석을 예방한다: 매일 레몬주스를 반컵 정도 마시면 소변 내 구연산 농도를 높일 수 있다. 이는 신장과 요도, 방광 등 요로계에 생기는 칼슘 등으로 이뤄진 결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2. 목 통증을 완화한다: 꿀과 섞은 레몬주스는 심한 인후염으로 인한 불편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3. 체중감소를 돕는다: 물 대신 레몬주스를 꾸준히 마시면 체중감소를 돕는 효과가 있다. 여기에는 다이어트를 돕는 수용성 섬유질인 펙틴이 들어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4. 순조로운 하루의 시작을 돕는다: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 대신 레몬즙이 들어간 따뜻한 물이나 레몬주스를 마시면 소화를 촉진하고 몸에 활력을 주는 비타민C를 보충할 수 있다. 5. 가려움증을 완화한다: 덩굴 옻나무에 쓸렸거나 벌레에 물려 가려울 때 그 부위에 레몬즙을 바르면 증상이 완화된다. 이는 소염 및 마취 효과가 있기 때문. 단 얼굴에 바르지 말고 햇빛이 닿으면 물집을 유발할 수 있으니 야외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 6. 소화를 촉진한다: 아마씨를 섞은 레몬주스를 마시면 노폐물 제거가 빨라진다고 미국의 전문가는 말한다. 이로 인해 체중 감소 효과도 있다고 한다. 7. 항암 효과가 있다: 감귤류 화합물로 레몬에 함유된 리미노이드는 체내 세포를 손상으로부터 보호하고 암세포가 생성되는 것을 막는 기능을 갖고 있다. 8. 칼륨이 풍부하다: 염분이나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는 칼륨. 이 성분이 부족하면 피곤하기 쉽고 현기증이 나거나 변비가 생길 수도 있다. 칼륨은 바나나에도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9. 열을 낮춘다: 감기 등으로 열이 날 때 레몬주스를 마시면 체온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10. 산도(pH)의 균형을 맞춘다: 레몬은 약산성이므로 알칼리성 음식에 넣으면 중화시켜 우리 몸의 산도(pH)를 균형 있게 맞출 수 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신랑·신부 모두 웨딩드레스를…러 최초 ‘양성부부’ 화제

    신랑·신부 모두 웨딩드레스를…러 최초 ‘양성부부’ 화제

    결혼식 날 신랑, 신부 모두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면 대부분 여성 동성애자 커플이라 짐작하기 쉽지만 이 커플은 이보다 더욱 특별하다. 누가 봐도 아리따운 신부를 연상시키지만 생물학적으로 엄연히 남성인 신랑, 그리고 이런 신랑의 여성스러움에 반한 신부이기 때문이다. 즉, 남성이지만 여성을 지향하는 남편과 이런 여성스러움에 반한 부인이라는 의미다. 영국 일간 메트로는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이른바 ‘양성부부’가 된 러시아 인 드미트리 코주기오브(23)와 엘리슨 브룩스(19) 커플의 사연을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결혼식장에서는 근래 보기 힘들었던 광경이 연출됐다. 하얀 색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 2명이 나란히 식장으로 입장했던 것이다. 긴 생머리에 길쭉하고 가냘픈 몸매 그리고 높은 하이힐까지 쌍둥이를 연상시켰던 해당 커플은 실은 엄연히 남성과 여성으로 이뤄진 이성애자 신랑, 신부였다. 단지, 신랑인 드미트리가 신부인 엘리슨만큼 예뻤던 것이 문제였다. 이들은 나란히 웨딩드레스를 입고 반지를 주고받으며 부부가 됐음을 공식 선언했다. 하객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행복한 결혼생활이 시작됐지만 드미트리 부부가 식장에 들어서기까지 과정은 그리 순조롭지만은 않았다. 지난 5월 모스크바 지역 등기소에서 혼인 신고를 마치기까지 이 커플에게 큰 문제는 없었다. 신랑이 너무 여성스럽기는 했지만 법적으로 엄연한 남성이었기에 결혼을 하는 데에는 아무런 법적 문제가 없었다. 참고로 러시아에서는 동성 혼인은 아직 법적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문제는 다음이었다. 이들이 결혼식에서 둘 다 웨딩드레스를 입을 것이라는 계획을 세웠을 때, 관할 등기소에서 불가하다는 통보를 보내왔기 때문이다. 한 번도 이와 같은 사례가 없었다며 ‘정상적인 양복’을 입을 것을 강요하는 등기소 측과 드미트리의 갈등은 매우 심했지만, 결국 개인 결혼복장을 규제하는 법 조항이 러시아에 없다는 이유로 웨딩드레스만으로 이뤄진 드미트리의 결혼식은 그대로 진행될 수 있었다. 드미트리는 스스로를 안드로진(Androgyne) 즉, 양성성(兩性性) 이라고 소개한다. 이는 남성스러움과 여성스러움을 구분하지 않고 한 인격 내에 남성과 여성을 동시에 갖춘 사람을 뜻한다. 그렇지만 드미트리의 여성성은 사실 여자의 내면적 아름다움과 섬세함을 동경하는 쪽에 가깝다. 즉, 성적으로는 이성애를 지향하며 여성을 사랑하지만 동시에 여성 특유의 생물학적 장점 역시 받아들이려는 것이다. 참고로 드미트리 부부는 서로를 이성적으로 사랑하며 아이도 둘 이상 낳을 계획이다. 이성애자이기는 하지만 드미트리는 본인의 결혼식이 동성결혼과 같은 새로운 성 관념에 폐쇄적인 러시아 사회에 중요한 시사점을 전했다고 생각한다. 드미트리는 “여성적인 옷차림을 즐겨하지만 나는 굉장히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남자다. 중요한 것은 남성이라도 여성의 장점을 받아들일 줄 알아야하고 여성 역시 남성의 장점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상호보완 된다면 그것이 인간이 향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의 가치에 도달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외국인 렌탈사업 강자, 평택 ‘화신노블레스’ 3·4차 동시 분양

    외국인 렌탈사업 강자, 평택 ‘화신노블레스’ 3·4차 동시 분양

    최근 수익형부동산 시장에서 외국인 임대수요를 겨냥한 주거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외국인 임대시장은 공급과잉 등의 문제로 하락세에 접어든 오피스텔 및 호텔 등과 달리 월세 소득공제를 받지 않고 확정일자 또한 받지 않는다. 실질적으로 세금 무풍지대에 속한 셈이다. 이러한 외국인 렌탈사업이 가장 활발한 지역은 미군기지 이전 호재를 품은 평택을 꼽을 수 있다. 현재 72%의 공사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미군기지 평택 이전 사업은 2016년까지 순조롭게 완료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인과 군무원등 8만여 명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평택삼성전자, LG산업단지, 고덕국제화신도시, KTX 신설 등 확실한 호재와 더불어 평택은 미리 선점하려는 투자자들이 몰려드는 분위기다. 외국인 렌탈 중에서도 미군렌탈은 미군 주택과에서 임대료를 지불하여 가장 안정적이고, 임대료가 계급에 따라 140~200만원으로 높게 형성돼 있다. 상황에 따라 월세 또는 1년치 선납으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와 관련 수익형 부동산 투자상품들이 관심을 모은다. 실제 평택 미군렌탈하우스 ‘화신노블레스’는 앞선 분양에서 1차 분양완료, 2차 분양율 90% 이상 분양되는 등 열기를 실감했다. 이에 시행사 화신홀딩스·화신디벨로퍼(주) 측은 평택 미군의 신흥 주거지역인 서정동 상권 내 ‘화신노블레스 3, 4차를 동시에 선보인다. 열띤 관심에 힘입은 조기분양이라는 점에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번 3, 4차 지역은 관공서 및 대단지 아파트가 인접해 있다. 기존 1, 2차의 구도심 지역에서 벗어나 주거환경이 양호한 신도심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관공서 및 연계기관 수요 및 중대형프랜차이즈 밀집지역으로 상가의 수요도 풍부하다. 단지는 이충레포츠공원, 부락산분수공원, 문예회관 등이 인접해 있어 여가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주한 미군 선호도를 배려했다. 출퇴근 편의성을 위한 버스에, 3룸 구조, 월풀욕조, 양문형냉장고, 46인치LED TV, 광파오븐렌지, 시스템에어컨등 최고급 빌트인을 추가로 제공했다. 또 외국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썬텐장, 바비큐파티장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조성했다. 분양관계자는 “앞선 1, 2차가 단기간에 분양 성공을 이루었기에 미군렌탈 특성에 더 충실한 조건으로 분양에 나선 이번 분양에서도 성공분양을 기대한다”며 “모델하우스는 서현역 1번출구와 교대역 4번 출구에 오픈 예정으로 주거상품 및 사업시설의 투자자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분양문의: 1544 -3233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양산 평산동 산사태로 양산 축대 붕괴 사고로 주민 대피…아파트 옹벽 추가 붕괴 우려 “부실시공 의혹”

    양산 평산동 산사태로 양산 축대 붕괴 사고로 주민 대피…아파트 옹벽 추가 붕괴 우려 “부실시공 의혹”

    ‘양산 평산동 산사태’ ‘양산 산사태’ ‘양산 축대 붕괴’ ‘양산 산사태 아파트’ 양산 평산동 산사태로 인한 양산 축대 붕괴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양산 산사태 아파트 축대(옹벽)가 추가 붕괴 우려를 낳고 있다. 무너진 옹벽 파편과 토사는 사고 당일과 마찬가지로 왕복 6차로, 길이 80m의 도로를 뒤덮고 있었다. 사고 직후 도로를 벗어나 아파트 화단과 주차장까지 밀려간 토사 역시 치워지지 않은 채 그대로였다. 원래 60m 높이인 옹벽이 무너지면서 흘러내린 어마어마한 양의 토사는 아파트 30m 앞까지 들이닥쳤다. 양산시와 소방서, 경찰 등 관계 당국은 유실된 토사의 추가 유출을 막으려고 비닐 천막 등을 설치할 예정이었지만 이날은 현장 주변에 출입금지선(폴리스 라인)을 치고 출입만 통제하고 있었다. 드러난 절개지에서는 계속 돌멩이가 흘러내리고, 아직 무너지지 않은 옹벽 곳곳에서는 금이 가 있는데다 21일까지 또다시 폭우가 예보된 탓에 추가 붕괴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지난 17일부터 이날 현재까지 내린 양산 지역 강수량은 336㎜에 달한다. 기상청은 21일까지는 50∼100㎜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보했다. 이 때문에 전날 내린 주민 대피령도 아직 여전하다. 양산시는 무너진 옹벽과 인접한 아파트 3개동 주민들에게는 대피 명령을 내렸고, 나머지 동 주민들에게는 자율적으로 대피하라고 통보했다. 3개동 209가구 주민 1000여 명은 모두 웅상중학교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이재민 구호소나 친척집 등으로 대피했다. 필수 물품만 챙겨 급히 집을 나온 주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옹벽 시공사 측은 안전 문제를 감안, 비가 그친 뒤 임시 방호벽을 설치할 계획이다. 그러나 해당 옹벽이 2008년 8월에도 폭우에 붕괴한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자 일각에서는 부실시공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사고 전력에도 옹벽에 대한 안전진단이 2008년과 2011년 단 두 차례에 그친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게다가 이 옹벽은 아직 준공 허가를 받지 못해 사실상 시의 관리·감독 대상에서 벗어나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양산시 측은 “준공 허가가 난 구조물이면 시가 관리하지만, 이 옹벽은 기준에 못 미치는 부분이 있어 6년째 허가를 받지 못했다”며 “시공사 측에 하루빨리 허가를 받게끔 조치하라고 요구했지만, 시행사 경영난 등으로 순조롭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양산시 측은 “추가 붕괴 우려 탓에 토사 수습이나 옹벽 복구 작업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며 “사태를 수습하려면 일단 비가 그쳐야 하고, 그 뒤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상당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사고로 차량 5대가 매몰됐지만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첫 캐치볼 훈련

    엉덩이 부상으로 부상자명단(DL)에 오른 류현진(27·LA다저스)이 첫 캐치볼 훈련을 소화했다. 아직 구체적인 재활 계획이나 복귀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마운드 복귀에 파란불이 켜진 셈이다. 20일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에 따르면 류현진은 이날 홈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전에 앞서 팀 동료 후안 우리베와 캐치볼을 했다. 처음에는 다저스 의료 총괄 책임자 스탄 콘테와 공을 주고받았으나 곧 우리베와 파트너를 이뤘다. 우리베도 최근 허벅지 뒷근육을 다쳐 류현진과 함께 15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지난 14일 애틀랜타와의 원정 경기 도중 엉덩이 통증을 호소한 류현진이 공을 잡은 것은 처음이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도 “류현진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 더 많은 훈련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언제 되돌아올지 모르나 순조롭게 복귀 과정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다저스는 이날 8-6으로 승리해 3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편 추신수(32·텍사스)는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 3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시즌 타율을 .241에서 .243으로 약간 끌어올렸다.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제러미 코자트로부터 우전 안타를 뽑은 추신수는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도 바뀐 투수 A J 라모스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날렸다. 그러나 텍사스는 연장 10회 끝내기 안타를 얻어맞고 3-4로 졌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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