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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돈방석 은행 빅5, 사회공헌 예산 307억 싹둑

    [단독] 돈방석 은행 빅5, 사회공헌 예산 307억 싹둑

    코로나19 확산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은행들이 사회공헌사업에는 인색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 대비 사회공헌 지출 비용의 비중은 크게 줄었고, 5대 시중은행을 합산한 사회공헌활동 금액도 불과 1년 새 300억원 넘게 감소했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이 당기순이익 대비 사회공헌에 쓴 돈의 비중은 2020년 8.7%에서 지난해 6.6%로 크게 감소했다. 지난해 5대 시중은행이 사회공헌에 쓴 금액은 7671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307억원(3.8%) 줄었다. 반면 코로나19 확산 이후 예대마진 확대 등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면서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9조 1200억원에서 11조 5867억원으로 증가했다. 예대마진 확대와 대출 증가 등에 힘입어 막대한 이익을 거뒀지만, 사회에 환원한 것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았다는 얘기다. 은행권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사회공헌활동이 저조할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이다. 또 장기 사업의 경우 땅과 건물을 매입해 진행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단순히 한 해 예산만을 놓고 사회공헌이 저조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사회공헌활동 중엔 시민참여형 활동 등도 다수 있는데 코로나 때문에 그런 사업을 진행할 수 없었던 게 주요한 이유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국민들의 인지도는 낮은 편이다. 은행연합회가 지난해 발간한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연합회의 설문에 참여한 1000명의 시민 중 ‘국내 은행들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인지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응답한 사람이 절반(50.3%)이 넘었다. 조연행 금융소비자연행 회장은 “일반 기업과 달리 정부가 허가해야 사업을 할 수 있는 은행은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이윤을 국민에게 환원해야 할 사회적 책무가 있다”고 말했다. 사회공헌은 최근 은행권에서도 관심을 기울이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점에서도 중요한 사업이다. 사회적 책임 경영을 강조하는 ESG에는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등도 포함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은행의 ESG 사업은 녹색경영을 하는 기업에 대한 대출 상품 확대,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 분야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금융권 전반이 ESG에 대해 이제 막 알아 가고 있는 시점이라 다각화된 사업이 이뤄지고 있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 유통공룡發 인플레 쇼크… 美증시 2년 만에 ‘최악의 날’

    유통공룡發 인플레 쇼크… 美증시 2년 만에 ‘최악의 날’

    미국 유통 공룡들이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식시장에 인플레이션 공포가 재확산되고 있다. 생필품 가격 상승으로 매출은 늘었지만 가전, 가구 등 비필수 품목이 팔리지 않아 수익이 절반으로 줄었다. 경제 전문가들은 소매 기업들의 부진을 경기침체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2년 만에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전날보다 4.0% 급락하면서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초기인 2020년 6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와 다우존스지수도 각각 4.73%와 3.57% 빠졌다. 타깃과 월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들의 부진한 실적이 주가 폭락의 도화선이 됐다. 할인마트 타깃은 이날 1분기 매출 251억 7000만 달러(약 32조 1700억원), 순이익 10억 900만 달러(약 1조 3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 늘었지만 이익은 무려 51.9% 감소했다. 전날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가 1분기 순이익 24.8% 하락을 발표한 데 이어 연이틀 공황에 빠진 투자자들은 급하게 주식을 내던졌다. 타깃 주가는 이날 24.93% 폭락해 35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전날 11.38% 급락한 월마트 주가는 이날 6.79% 추가 하락했다. 코스트코(-12.45%), 달러 트리(-14.42%), 베스트바이(-10.51%), 아마존(-7.16%) 등 유통주도 일제히 하락했다. 타깃과 월마트는 부진의 원인을 물가 상승 탓으로 돌렸다. 공급망 혼란과 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식료품, 휘발유 가격이 뛰자 소비자들이 당장 급하지 않은 TV 등 가전제품과 가구, 의류 구매를 줄였다는 것이다. 마진율이 높은 이런 품목이 재고로 쌓이고, 인건비 지출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업체는 밝혔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경기침체 우려로 옮아가는 징후”라고 진단했다. 웰스파고투자연구소의 폴 크리스토퍼 글로벌시장전략본부장은 “소비자 구매력이 한두 달 전보다 빠른 속도로 약화되고 있다”며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식품과 에너지 가격 상승은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를 동반한 경기침체) 효과가 있다”며 “전 세계의 생산과 소비가 줄고 인플레이션이 커질 수 있다”고 했다. 경제조사기관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2분기 최고경영자(CEO) 신뢰지수 조사에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긴축통화 정책에 따른 결과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88%가 미국에서 향후 스태그플레이션을 포함한 경기침체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코로나 특수’ 사라지고 금리 인상 후폭풍까지… 위기의 보험업계

    ‘코로나 특수’ 사라지고 금리 인상 후폭풍까지… 위기의 보험업계

    코로나19 팬데믹이 사그라들고 금리 인상기가 본격화되면서 보험업계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손해보험업계는 코로나19 반사이익으로 낮아졌던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사고보상금의 합계를 보험료의 합계로 나눈 비율)이 다시 높아지고 있고, 생명보험업계의 경우도 금리 상승 및 증시 하락의 여파로 투자상품 실적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손보사 11곳의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 잠정치는 전월 대비 9.1%포인트 증가한 82.3%를 기록했다. 지난달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봄철 나들이 성수기가 시작되면서 자동차 운행이 늘어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롯데손해보험이 전월 63.1%에서 지난달 83.1%로 20%포인트 상승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악사손해보험도 76.6%에서 87.5%로 11.0%포인트, 한화손해보험은 67.2%에서 77.8%로 10.6%포인트, 삼성화재는 68.5%에서 79.0%로 10.5%포인트, 흥국화재는 76.7%에서 86.8%로 10.1%포인트 각각 올랐다. 하나손해보험은 같은 기간 7.7%포인트 증가한 87.7%, MG손해보험은 0.8%포인트 증가한 92.7%로 손해율이 80%를 뛰어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통상 자동차보험의 적정 손해율은 78~80%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특수’는 끝났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고속도로 통행량은 지난 3월 1억 2975만대에서 지난달 2억 5711만대로 한달 만에 98%가량 급증했고, 사고건수도 지난달 첫주 2만 1510건에서 이번달 첫주에는 2만 2388건으로 4.1%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생명보험업계도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다. 지난해 증시 활황을 등에 업고 생보사 순이익을 견인했던 변액보험이 올해는 주식시장 하락장의 영향으로 삐걱이고 있는 까닭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주요 생보사 변액보험펀드 가중 평균 수익률은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한화생명이 -3.53%, 신한라이프가 -3.85%, 푸르덴셜생명 -3.97%, 교보생명 -4.03%, 삼성생명 -4.06%, AIA생명 -4.07%, 흥국생명 -4.46% 등이었다. 이에 따라 보험사의 순이익에도 즉각 적신호가 켜졌다. 변액보험은 투자형 상품이지만, 일정 기한 보험사가 손실을 보전해주는 보증준비금을 마련해놔야 하기 때문이다. 보증준비금 규모가 커지면 해당 연도에서 발생하는 당기순이익에서 차감하게 된다. 실제로 생보업계 1위 삼성생명의 경우 올해 1분기에 쌓은 보증준비금만 1770억원에 달했다. 삼성생명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5.2% 하락했는데, 지난해 1분기 삼성전자의 특별배당에 대한 기저효과와 함께 변액손실 준비금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당분간 증시 조정장이 계속될 것으로 관측되면서 이같은 현상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 코스피 상장사 1분기 영업익 50조… 14%↑

    코스피 상장사 1분기 영업익 50조… 14%↑

    올해 1분기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12월 결산)의 영업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증가하며 코로나19의 악몽을 다소 떨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순이익이 줄었고, 지수 약세로 증권사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탓에 금융업체들이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18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2022년 1분기 결산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법인 701곳의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25조 9018억원으로 전년 대비 9.18% 증가했다. 매출액과 순이익도 272조 2570억원, 28조 798억원으로 전년 대비 21.52%, 18.74%씩 늘었다. 그러나 상장법인 608곳의 실적을 연결 기준으로 보면 영업이익은 50조 5105억원으로 같은 기간 14.43% 증가했고 매출액도 660조 9141억원으로 24.18% 늘었으나 순이익은 41조 6910억원으로 13.79%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의 11.77%를 차지하는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순이익이 26.33%나 감소했다. 증권사와 보험사 등 금융업체들의 경우 영업이익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금융업체 43개사의 영업이익 합계는 12조 9898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5.61% 줄었고, 증권사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4% 줄어든 1조 6166억원을 기록했다.
  • 수수료 인하에도 1분기 카드사들 순익 두 자릿수 증가

    수수료 인하에도 1분기 카드사들 순익 두 자릿수 증가

    롯데카드 1분기 순익 81%↑가맹점 수수료 인하에도 불구하고 카드사들이 1분기 두 자릿수 당기순이익 증가를 이끌었다. 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전날 실적을 발표한 롯데카드의 당기순이익(연결 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505억원)과 비교해 81% 증가한 914억으로 집계됐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로카시리즈와 같은 전략상품을 중심으로 이용회원 수가 크게 늘었다”며 “신용판매 사업 수익성 강화와 금융사업 확대 등도 당기순이익 증가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우리카드(855억원), 삼성카드(1608억원)도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당기순이익이 각각 19%, 16% 늘었다. 정부가 올해 1월부터 연매출 30억원 이하 가맹점 수수료율을 최대 0.3% 포인트 내린 것이 악재로 작용한 가운데 사업 다각화 여부 등이 당기순이익 증감의 당락을 갈랐다. 현대카드(769억원), KB국민카드(1189억원)는 수수료율 인하 영향과 개별 요인 등으로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당기순이익이 각각 4%,16% 줄었다. 현대카드는 지난해 일회성 요인에 따른 법인세 비용 감소 기저효과가 작용했고, KB국민카드는 신용손실 충당금 전입액 증가 등의 요인이 작용했다. 하나카드(546억원)는 특별퇴직과 카드론 취급 한도 하향 등으로 당기순이익이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 줄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등으로 카드업계 전반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 사업 다각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 ‘승승장구’ 케이뱅크, 1분기 순익 245억원… 지난해 연간 이익 넘었다

    ‘승승장구’ 케이뱅크, 1분기 순익 245억원… 지난해 연간 이익 넘었다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올해 1분기에만 지난해 연간 이익 규모를 넘어서는 당기순이익을 냈다. 여·수신 규모가 꾸준히 늘어난 결과라는 분석이다.케이뱅크는 올해 1분기에 245억원의 잠정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케이뱅크의 지난해 연간 이익 규모인 225억원을 뛰어넘는 수치다. 지난해 1분기 123억원 적자였던 것과 비교하면 두드러지는 성장세다. 고객 규모와 여·수신이 함께 늘며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말 717만명이었던 케이뱅크 고객 수는 올해 1분기 말 750만명으로 한 분기 새 33만명가량 늘었다. 같은 기간 여신은 7조 900억원에서 7조 8100억원으로 7200억원이, 수신은 11조 3200억원에서 11조 5400억원으로 2200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1분기 이자이익은 824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여신은 약 4조원, 수신은 약 3조원 늘며 이자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6% 증가했다. 비이자이익도 19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2분기 이후 네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케이뱅크는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과 여수신 확대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 2월 예적금과 챌린지박스 등 수신 상품의 금리를 인상한데 이어 같은 달 아파트담보대출 고정금리를 0.5%포인트 낮춰 1000억원 한도로 특판을 진행했다. 3월에는 신용대출 상품의 금리를 두 번에 걸쳐 각각 최대 0.3%포인트, 최대 0.4%포인트 내렸다. 중저신용 대출 비중도 크게 늘었다. 케이뱅크의 신용대출 중 중저신용 대출 비중은 지난해 말 16.6%에서 올해 1분기 말에는 20.2%로 급증했다. 지난달 말에는 21.7%까지 올랐다. 지난 2월부터 기존 소득수준과 대출이력 등 금융정보에 통신, 쇼핑정보 등을 결합한 특화된 형태의 신용평가모형(CSS)을 도입해 대출 심사에 적용한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이익 체력 개선으로 경영 효율성도 더 높아졌다. 지난해 말 61%였던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올해 1분기 말 40%까지 낮아졌다. 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은 “올해는 은행업 본연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 유입 및 활동성 강화를 통해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균형 성장’을 추진하겠다”면서 “최근 완료한 CSS 고도화를 기반으로 중저신용자 비율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LG유플러스 홀로 실적 주춤했지만, 올해 1분기 통신 3사 ‘1조 클럽’ 선방

    LG유플러스 홀로 실적 주춤했지만, 올해 1분기 통신 3사 ‘1조 클럽’ 선방

    영업이익 지난해 대비 5.2%↓…2612억원 기록무선 가입자 전년比 8.8%↑·해지율 역대 최저CFO“올해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를 만들 계획”LG유플러스의 올해 1분기 5G(5세대) 이동통신 가입자 수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매출은 주춤했다. 단말 출시 지연과 마진 감소 등의 영향이다. 1분기 실적이 전분기 보다 저조한 이동통신사는 LG유플러스가 유일하다. 하지만 SK텔레콤과 KT가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올해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1조 3000억원을 넘어섰다. 13일 LG유플러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6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0.2% 줄어든 3조 4100억원, 순이익은 15.2% 감소한 170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증권가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을 밑돌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는 LG유플러스가 1분기 영업이익을 2625억원, 매출을 3조 5492억원으로 예상했다. 국내 이동통신 3사 가운데 영업이익과 매출이 모두 감소한 곳은 LG유플러스가 유일하다. LG유플러스는 신규 플래그십 단말기 출시 지연에 따른 단말 수익 감소의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이날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콘퍼런스콜에서 “지난해 연간 별도 기준 영업이익을 봤을 때 9% 전후였는데 올해는 두 자릿수를 만들 것이고 영업이익률도 두 자릿수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1분기부터 계속해온 디지털 전환에 이어 비통신 사업 성장을 가시화하겠다”며 “서비스 수익 5% 성장 가이던스(실적전망) 달성을 위해 전 사업 부문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LG유플러스의 실적이 주춤했지만, 수익성이 높은 5세대 서비스 가입자 확대와 마케팅 비용 절감 그리고 비(非)통신 분야에서의 성장 확대가 맞물리며 올해 1분기 이동통신 3사는 합산 영업이익 1조 3202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10일 실적을 발표한 SK텔레콤은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5.5% 증가한 4324억원을 보이며 시장 전망을 뛰어넘었다. 이후 KT는 지난해보다 41.1% 증가한 6266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면서 1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질적 성장 약속···무선 가입자 8.8%↑, 스마트홈·기업 인프라 사업도 ↑ LG유플러스는 가입자 순증과 해지율이 개선됐다며 ‘질적 성장’ 측면에선 성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해지율이 가장 낮은 통신사’라는 목표를 내걸고 있는데, 실제 이동통신(MNO) 해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2%P(포인트) 개선돼 이 회사의 역대 최저 치인 1.18%를 달성했다. 2019년(1.46%)부터 지난해(1.36%)까지 연평균 해지율이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 이 밖에 스마트홈 부문은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9.7% 증가한 5816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인터넷TV(IPTV) 사업 수익은 10.6% 늘어난 3327억원을 기록했고 초고속인터넷 수익은 2489억원을 달성했다. 영유아 전용 서비스 ‘U+아이들나라’와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차별화한 콘텐츠 경쟁력과 고객 중심의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을 개편하면서 서비스 만족도가 올라간 결과로 분석했다. 기업 대상 신사업과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회선 사업 등 기업 인프라 사업 수익은 6.7% 증가한 3624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고객 경험 혁신’ 앞세워 “올해 비통신 사업 성장 원년으로 삼을 것” LG유플러스는 ‘고객 경험 혁신’을 내세우며 질적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 등 기존 신사업 경쟁력을 지속 고도화하고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 콘텐츠, 플랫폼 등 신규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한다. LG유플러스는 올해 1분기 데이터, 콘텐츠 분야 집중 육성을 위해 전문 역량을 겸비한 최고데이터책임자(CDO), 최고콘텐츠책임자(CCO)를 영입했다. 이혁주 부사장은 “향후 해외 각국 XR(확장현실) 콘텐츠뿐만 아니라 케이팝 중심의 5G 실감형 미디어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라며 “당사는 올해를 비통신 사업의 성장 전략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고 실현하는 한 해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 ‘리니지W의 힘’ 엔씨소프트, 1분기 매출 7903억원…내년까지 7종 신작 출시

    ‘리니지W의 힘’ 엔씨소프트, 1분기 매출 7903억원…내년까지 7종 신작 출시

    시장 전망치 상화…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 달성TL·리지니W·BBS 등 내년까지 7종 신작 출시국내 대표 대형 게임사들이 연달아 1분기 성적표를 공개한 가운데 엔씨소트프도 ‘리니지W’ 게임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을 기록했다. 올해 하반기 신작 출시와 더불어 내년까지 7종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13일 엔씨소프트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790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4.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0.41% 증가한 2441억 8600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9.95% 증가한 1682억 8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엔씨소프트의 1분기 매출액을 7335억원, 영업이익을 1899억원으로 예상했다. 모바일 게임은 지난해보다 97% 상승한 640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리니지W’가 단독으로 올해 1분기 3732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이번 분기 호실적을 견인했다. 리니지W는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약 5개월 간 730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기존 서비스작인 ‘리니지M’과 ‘리니지2M’ 역시 각각 1159억원, 1274억원을 기록하며 좋은 실적에 기여했다. 지난해보다 수치는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31%, 2% 증가했다.엔씨소프트의 PC온라인 게임 매출을 살펴보면 리니지는 262억원을 기록했다. 리니지2(235억원), 아이온(161억원), 길드워2(203억원) 그리고 블레이드 & 소울(70억원) 순으로 매출을 냈다. 지역별 매출을 살펴보면 한국은 5034억원으로 제일 높고, 아시아 지역은 2107억원, 북미와 유럽에서는 374억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388억원이고 이 가운데 해외 및 로열티는 전체 매출의 36%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한 수치다. ●글로벌 동시 출시…TL·레지니W·BBS 등 내년까지 7종 신작 예정 엔씨소프트는 올 하반기 △PC·콘솔 신작 TL(Throne and Liberty) 글로벌 출시 △리니지W 북미·유럽 등 서구권 출시 △블레이드&소울2의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지역 출시를 준비 중이다. TL은 오는 여름 쇼케이스를 열고 상세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열린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4분기 TL 글로벌 동시 출시를 목표로, 출시 일정이 밀리지 않도록 전사적으로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라며 “TL은 PC·콘솔 플랫폼 동시 출시다. 윈도우, 맥,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스팀 등에서 출시를 위한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신작 게임 일정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홍 CFO는 “당장 4분기에는 TL 신작과 NFT가 도입되는 리니지W 2권역 출시와 더불어 액션 배틀로얄 ‘로켓’도 소프트 론칭하고 내년 하반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며 “이외 블레이드&소울2의 아시아지역 추가 출시 등 올해 하반기부터 2023년 말까지 게임 7종을 출시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온2 로드맵 공개 등도 올해 하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블레이드소울S(BSS)은 내년 2분기에 아시아지역(1권역)에 출시 된다. 이날 홍 CFO는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장르가 서구권에서 메인 장르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안다”라며 “MMORPG를 서구권에서 시장을 형성하는 데 있어 의미 없는 성과가 아닌 최초의 한국게임으로서 의미 있는 성과 내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 ‘디지털 전환’ 힘입어 고공상승한 KT…‘철회 붐’ 속 케이뱅크·밀리 IPO 성공할까

    ‘디지털 전환’ 힘입어 고공상승한 KT…‘철회 붐’ 속 케이뱅크·밀리 IPO 성공할까

    ‘텔코’부터 ‘디지코’ 사업까지 훨훨 나는 KT 매출영업이익 6266억원, 41.1%↑…12년만 최대 실적IPO 도전하는 자회사 3곳…연내 쉽지 않을 수도케이뱅크·밀리에 이어 “KT스튜디오지니 IPO 준비”국내 IDC 14개 최다…25년까지 100MW 추가 확보KT가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으로 올해 1분기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힘입어 향후 KT 성장세를 견인할 자회사들의 기업상장(IPO)이 불확실한 증시 상황 속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12일 KT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26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1.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증권가 컨센서스(10.6%)를 4배 가까이 뛰어넘는 수치로 12년 만의 최대 실적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지난해보다 4.1% 증가한 6조 2777억원, 순이익은 39.5% 오른 4554억원으로 집계됐다. 자회사 등을 제외한 KT의 별도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늘어난 4조 6084억원, 별도 영업이익은 17.5% 증가한 4299억원이었다. 이와 같은 실적 호조는 KT가 지금까지 주력해온 통신사업과 더불어 인공지능(AI),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클라우드 등의 ‘디지털플랫폼(디지코) 사업’의 성장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텔코’부터 ‘디지코’ 사업까지 훨훨 나는 KT 매출 기존 유·무선 사업(텔코 B2C) 부문에서 무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났다. KT의 5G 가입자는 1분기에 695만명으로 전체 무선통신 가입자 가운데 50%에 달했다. 넷플릭스, 디즈니+에 이어 유튜브 프리미엄 등 구독형 연계 서비스 확대로 질적 성장을 이뤄낸 영향이다.B2B 고객 대상 통신사업(텔코 B2B)은 데이터 트래픽 증가로 기업 인터넷 수요가 늘어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7.1%가 늘었다. 특히 대형 CP의 트래픽 사용량과 기가 오피스 및 기업 인터넷전화 수요 등이 증가하면서 기업통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했다. 미디어·모바일플랫폼 사업(디지코 B2C) 매출은 54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늘었다. 지난해 KT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즌의 분사 영향을 제외하면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은 8.5%다. 인터넷TV(IPTV)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9.3% 증가하며 꾸준한 가입자 성장을 바탕으로 유료 방송 플랫폼 1위 사업자 자리를 유지했다. B2B 플랫폼 사업(디지코 B2B)에선 클라우드,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인공지능(AI) 사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클라우드·IDC 부문 매출은 1244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4.7% 올랐다. AI 부문 매출은 1074억원으로 40.7% 증가했다. 김영진 KT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는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데이터센터 14개를 보유하고 있고 산업별 톱플레이어와 제휴하면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며 “급증하는 IDC 수요에 대응해 2025년까지 100메가와트(MW)를 추가로 확보해 1등 리더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통신 분야 실적도 상승세···IPO 도전하는 자회사 3곳, 가능할까? 비통신 분야인 콘텐츠·금융에서도 실적이 개선됐다. 케이뱅크 가입자는 750만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33만명 늘어났다. 1분기 말 수신 잔액은 11조 5443억원, 여신 잔액은 7조 8077억원을 기록했다. KT 콘텐츠 그룹사는 커머스·디지털 광고 사업 확대와 밀리의 서재, 미디어지니 등 인수합병에 힘입어 매출 35.5% 성장했다.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는 KT 스튜디오지니는 설립 1년 만에 기업가치를 1조원 이상으로 인정받아 1000억원 투자 유치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김 전무는 “연내 KT 스튜디오지니의 영업이익을 흑자전환 하는 것으로 목표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로 IPO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실적과 더불어 올해 KT 성장세 관건은 밀리의 서재와 케이뱅크 등 자회사들에 대한 기업공개(IPO) 성공 여부다. 지난달 1일 구현모 KT 대표는 정기 주총에서 “연내를 목표로 ‘밀리의 서재’와 ‘케이뱅크’의 IPO를 준비 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따라 KT는 주관사를 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IPO 준비를 하고 있지만, 최근 SK스퀘어에서 준비하던 SK쉴더스와 원스토어 등이 잇달아 상장을 철회하면서 적신호가 켜졌다. KT 관계자는 “현재 증시 상황이 쉽지 않은 만큼 세 곳 모두 내부 절차에 따라 추진할 예정”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놓았다.
  • 미래에셋증권 1분기 순익 34% 감소…삼성증권은 반토막

    미래에셋증권 1분기 순익 34% 감소…삼성증권은 반토막

    미래에셋·삼성증권 1분기 잠정 실적 발표글로벌 시장 침체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분기 깜짝 실적을 달성하며 웃었던 증권사들의 실적이 올해 1분기에는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잠정)이 지난해 같은 기간(2968억원)보다 33.6% 줄어든 1971억원이라고 12일 공시했다. 2100억원대 당기순이익을 올릴 것이라는 증권가의 추정치를 훨씬 밑도는 수치다. 영업이익은 2847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4191억원)보다 32.1% 줄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속과 금리 인상 기조로 인해 변동성이 확대된 글로벌 증시 속에서 올해 영업 환경은 우호적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매출액은 5조 257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0.4% 늘었다. 해외 주식 잔고는 직전 분기보다 2000억원 늘어난 24조 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금 잔고는 같은 기간 1조원 늘어난 25조 4000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기업여신 수익과 투자은행(IB)부문 수익은 각각 227억원, 1287억원이다. 삼성증권의 실적은 1년 사이에 반토막이 났다. 삼성증권이 이날 발표한 잠정 실적에 따르면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1518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2890억원)보다 47.5%나 줄었다. 삼성증권의 1분기 영업이익은 2122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3993억원)보다 46.9% 감소했다. 한편 리테일 고객 예탁자산은 1분기에 10조원이 순유입돼 309조원을 달성했다. 해외주식 예탁자산은 19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거래대금 축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고객기반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문턱 낮추자… 가계대출 다시 ‘꿈틀’

    문턱 낮추자… 가계대출 다시 ‘꿈틀’

    대출금리 상승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시행 등의 영향으로 지난 3월까지 4개월 연속 줄어들던 은행권 가계대출이 5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은행들이 지난 3월부터 우대금리 복원, 대출한도 상향, 전세대출 규제 완화 등 대출 문턱 낮추기에 돌입한 영향이다. 11일 한국은행의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한 달 전보다 1조 2000억원 늘어난 1060조 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지난해 12월(-2000억원)부터 올 1월(-5000억원), 2월(-2000억원), 3월(-1조원)까지 줄곧 뒷걸음질쳤다. 지난달 2금융권에서도 가계대출이 1000억원 늘면서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은 한 달 전보다 1조 3000억원 늘었다. 은행권 가계대출 중 전세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은 한 달 전보다 2조 1000억원 증가했다.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같은 기간 9000억원 감소했다. 기타대출은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지만 2조원 안팎으로 줄어들던 이전에 비해 지난달 감소폭은 낮은 수준이었다. 황영웅 한은 시장총괄팀 차장은 “은행들이 가산금리 인하, 대출한도 증액 등 영업을 강화하면서 위축됐던 가계대출 추세가 조금씩 변하는 모습”이라며 “방역 조치 완화에 따른 경제활동 재개에 은행의 영업 강화가 겹치면 변화가 이어질 수 있으니 관련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업대출은 올 들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 갔다. 개인사업자 대출을 포함한 중소기업 대출 증가세가 여전한 가운데 부가가치세 납부 등 계절적 요인으로 대기업 대출까지 늘면서 전체 기업대출은 크게 증가했다. 지난달 은행권 기업대출은 한 달 전보다 12조 1000억원 증가한 1106조원으로 집계됐다. 중소기업 대출은 7조 8000억원 증가했는데, 이 가운데 개인사업자 대출 증가액이 2조 6000억원에 달했다. 대기업 대출은 4조 4000억원 증가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이후 늘어난 대출 덕에 역대급 이익을 거둔 은행들은 올 1분기(1~3월)에도 실적 호조를 이어 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분기 은행 당기순이익은 5조 6000억원으로,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금리 상승으로 은행의 이자이익은 1년 전보다 1조 8000억원 늘어난 12조 6000억원을 기록했지만 비이자이익은 같은 기간 1조 2000억원 감소한 1조 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 위메이드 1분기 영업이익 65억원…전년보다 76%↓

    위메이드 1분기 영업이익 65억원…전년보다 76%↓

    1분기 매출 1310억원, 당기순이익 4억원국내 게임사 최초로 블록체인 자회사 위메이드트리를 설립한 위메이드가 올해 1분기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이드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4억 94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6.4% 감소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10억 3500만원으로 72.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억 9900만원으로 98.3% 감소한 것으로 나왔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위메이드의 올해 1분기 매출액 전망치는 1285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전망치는 각각 265억원, 194억원이다.
  • SK텔레콤 1분기 영업이익 4324억원…지난해 대비 15.6%↑

    SK텔레콤 1분기 영업이익 4324억원…지난해 대비 15.6%↑

    국내 이동통신사 SK텔레콤의 2022년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지난해 대비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은 4조 27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영업이익 역시 4324억원으로 15.5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순이익은 61.48% 줄어든 2203억원을 기록했다.
  • 포르쉐·테슬라·현대차…덜 팔고 더 번 회사들의 비밀

    포르쉐·테슬라·현대차…덜 팔고 더 번 회사들의 비밀

    ‘덜 팔고 더 벌었다.’ 최근 1분기 실적을 공개한 포르쉐와 현대자동차, 테슬라의 공통점이다. 세계적인 공급망 불안 속 수익성을 높일 나름의 전략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적게 팔고 많이 번 이들의 역설은 어떻게 가능했을까. 가치에 지출하는가…‘믹스 개선’의 힘 포르쉐는 6일 올 1분기 매출 80억 4000만 유로(약 10조 7700억원), 영업이익 14억 7000만 유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고객에게 인도된 차량은 6만 8426대로 전년보다 5% 줄었으나 매출과 영업이익은 오히려 4%, 17%씩 늘었다. 포르쉐 관계자는 “전체 판매 중 전동화 모델의 비중이 23%나 됐다”면서 “이를 통해 ‘판매 믹스’ 최적화”라는 말로 설명했다. ‘판매 믹스’는 상품의 마진(원가와 판매가의 차액)과 관련이 있다. 믹스가 좋아졌다는 말은 수익성이 높은 상품을 많이 팔았다는 얘기다. 일반 엔트리급차보다 고급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친환경차의 마진이 더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1000만대를 판매한 도요타보다 100만대를 판 벤츠의 이익이 더 좋을 수 있다”는 비유를 들어 설명했다. 박리다매가 아닌 후리소매(厚利小賣), 비밀은 여기에 있다. 싼 차는 적게 남고 비싼 차는 많이 남는다. 이는 ‘경제성을 넘어선 가치’에 돈을 지출할 용의가 있는지에 따라 시장이 나뉘기 때문이다. 엔트리급 소형차를 구매하는 사람에게 중요한 건 ‘저렴한 가격’이다. 반면 고급차를 구매하는 사람들은 그 이상 무형의 가치에 무게를 둔다. 자동차의 디자인이나 브랜드의 품격, 주행 성능, 안전 및 편의 사양 같은 것들이다. 제조사들이 이윤을 남길 수 있는 여지가 더 많다는 뜻이다. 포르쉐 외에도 페라리, 람보르기니, 벤틀리 등 럭셔리 브랜드들이 지난해 최악의 상황에서 호실적을 기록한 이유다.현대차의 실적도 이렇게 설명할 수 있다. 현대차도 올 1분기 전년보다 판매량이 줄었지만, 매출과 영업익은 각각 30조 3000억원, 1조 9300억원으로 시장의 기대를 훌쩍 뛰어넘었다.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라인업을 강화한 덕을 톡톡히 봤다는 설명이다. 현대차의 영업이익률은 6.4%로 1년 전(6.0%)보다도, 직전 분기(4.9%)보다도 개선됐다. ‘셀럽’의 힘?…테슬라의 경우 태슬라 역시 증권가의 부정적인 전망을 깨고 선전한 대표적인 회사다. 테슬라의 올 1분기 순이익은 33억 2000만 달러(약 4조 2250억원)로 전년보다 무려 7배나 상승했다. 전기차만 취급하는 테슬라가 인도한 차량은 31만대로, 제너럴모터스(142만대)와 포드(97만대)에 비해 훨씬 적다. 그럼에도 순이익은 이들을 제쳤다. 제너럴모터스는 29억 달러에 그쳤으며, 포드는 31억 달러의 손실을 냈다. 이들은 테슬라보다 3~4배나 많이 팔았지만, 그보다 훨씬 밑도는 성적표로 체면을 구겼다.“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메시지와 입소문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면서 전통적인 광고비를 지출하지 않아도 됐다.”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테슬라라티’가 분석한 호실적의 이유다. 짧은 트위터 몇 마디로 세계적 영향력을 과시하는 ‘셀럽 CEO’ 덕분에 광고나 영업에 들이는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었으며, 다른 브랜드와의 어마어마한 이익률 차이는 여기서 비롯된다는 해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만성화하는 원자재 품귀와 공급망 위기 속 생산을 늘리지 않으면서도 고수익 차종 위주의 포트폴리오나 영업망 단순화 등 이익을 개선할 수 있는 지점들을 발굴하려는 완성차 업체들의 고민과 노력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카카오 1분기 영업이익 1587억원…전년 대비 0.7% ↑

    카카오 1분기 영업이익 1587억원…전년 대비 0.7% ↑

    카카오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0.7% 증가한 158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카카오 공시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1조 65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3% 늘었다. 순이익은 1조 3208억원으로, 무려 450.6% 증가했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7.5%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48.8% 늘어났다.
  • 코스피 저평가… 주가수익비율 中·대만보다 낮아

    코스피 저평가… 주가수익비율 中·대만보다 낮아

    지난해 코스피 상장 기업의 순이익과 현재의 주가 수준을 비교한 코스피 주가수익비율(PER)이 1년 새 반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 선진국은 물론 신흥국보다도 낮은 수준인 것으로 파악돼 국내 주식시장이 저평가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3일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결산 재무제표를 반영한 유가증권시장 투자지표를 산출해 해외 주요국 투자지표와 비교한 내용을 발표했다. 코스피 PER는 지난 2일 기준 11.1배로 지난해(26.0배)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PER는 기업의 시가총액을 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낮을수록 저평가돼 있다는 뜻이다. 상장사들의 지난해 이익은 전년도의 2.3배 수준으로 큰 폭으로 증가한 데 반해 주가 하락으로 시가총액은 감소한 탓인 것으로 거래소 측은 분석했다. 코스피 상장사의 순자산과 현재 주가 수준을 비교한 PBR도 같은 기간 1.3배에서 1.1배로 떨어졌다. 국내 증시 대표격인 코스피200 기준 PER과 PBR은 각각 9.8배, 1.0배로 미국·유럽 등 4개 선진국(PER 18.4배, PBR 2.8배) 평균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중국·대만 등 5개 신흥국(PER 12.3배, PBR 1.6배) 평균에도 못 미쳤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반도체 사이클이 하락하면 이익이 크게 줄어드는 등 부침이 심한 산업 구조와 지배 구조에 대한 불신 등이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요인”이라고 말했다.
  • 하이브 1분기 영업이익 62% 늘었다…“BTS와 끝까지 함께”

    하이브 1분기 영업이익 62% 늘었다…“BTS와 끝까지 함께”

    하이브가 올해 1분기 그룹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흥행 등에 힘입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7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62.7% 늘어난 것이다.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는 그룹 BTS(방탄소년단)의 병역 문제 관련해서는 현재 정해진 게 없다고 했다. 3일 하이브의 공시에 따르면 매출은 285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9.8% 증가했고, 순이익은 308억원으로 78.7% 늘었다. 분야별 매출을 보면 앨범 판매가 646억원으로 18.5% 증가했는데, 특히 공연 매출이 613억원이었다. 코로나19 여파로 관련 매출이 아예 없던 전년 동기와 큰 차이를 보였다. BTS는 올해 3월 10·12·1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쳐 코로나 사태 이후 최대 규모인 4만 5000명의 팬을 끌어모았다. 광고·출연료·매니지먼트 매출은 277억원으로 126.7% 증가했다. MD·라이선싱 매출은 5.4% 늘어난 682억원이었다. 박지원 하이브 CEO는 이날 오후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를 재개할 수 있던 올해 1분기는 하이브의 새로운 시작과도 같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BTS와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은 하이브에 큰 축복이며 이를 당연하게 여겨서는 안 된다”며 “이들의 여정은 이제 시작이다. 우리는 끝까지 같이하겠다”고 강조했다.최근 전체 매출에서 BTS 비중이 줄어든 데 대해 일각에서는 하이브가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한 의도가 아니었냐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대해 박 CEO는 “다른 아티스트 매출이 늘어나 상대적으로 BTS 비중이 줄어든 것에 불과하다”고 했다. 또 BTS의 병역 관련 질문에는 “입대 시기나 방식은 현재 시점에서 정해진 바가 없다”며 “구체적인 점이 정해지면 팬과 투자자에게 바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이경준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올해 하이브에서는 르세라핌 등 3개의 그룹이 데뷔한다”며 “이 때문에 올해 연간 이익률은 작년 대비 제한적일 수 있지만, 이는 이후 확장될 하이브를 위한 투자 비용”이라며 “신인 그룹은 빠르게 팬덤과 영향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 “축산인 손톱 밑 가시 빼기 지속…축협종합타운 이전 2023년 완성”[로컬人 포커스]

    “축산인 손톱 밑 가시 빼기 지속…축협종합타운 이전 2023년 완성”[로컬人 포커스]

    광주축협은 연구와 시설현대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한다. 축산인의 ‘손톱 밑 가시’를 빼주려고 힘쓴다. 광주축협이 전국 1118개 농축협 중에서 5년 연속 종합업적평가 1등을 한 이유일 것이다. 광주축협은 광산구 신촌동에서 서구 상무지구로 이전을 진행하면서 새로운 대장정에 나서고 있다. 김호상 광주축협 조합장은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한우와 젖소, 닭, 오리, 염소의 7가지 배합사료를 생산해 2007년 이후 최대 실적인 23만 1000t을 판매했다”면서 “사료 품질을 고급화하고 축산농가의 눈높이에 맞는 상품을 개발한 게 맞아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조합장은 “영암 대불산업단지에서 운영하는 대불배합사료본부가 2019년부터 한국폴리텍대학과 손잡고 좋은 사료를 생산하려고 연구하고 있고, 시설현대화를 위해 지난 2년간 30억원을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또 김 조합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사료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지만 광주축협은 원재료를 일찌감치 확보했고 구매 시스템을 개선해 사료가격 상승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면서 “농가 사료 가격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조합장은 “광주축협은 전국에서 최초로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전국 1118개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면서 “지난해는 국내외 여건이 나빴는데도 당기순이익이 53억원을 넘었고 미처분 이익잉여금까지 포함해 63억원이 넘는 잉여금으로 배당을 했다”고 자랑했다. 오랜 염원인 광주축협종합타운 이전 준비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 김 조합장은 “광주축협종합타운은 조합원과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100년의 기틀’을 세우기 위해 상무지구로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4800㎡ 부지에 연건평 지상 1~3층 2500㎡, 지하 2800㎡ 규모로 2023년에 완공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전을 마치면 호남에서 유일한 광역시 축협의 위상을 갖추게 돼 조합원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고 지역 경제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DL이앤씨, 1분기 영업이익 1257억원…전년 동기 대비 37.1% 하락

    DL이앤씨, 1분기 영업이익 1257억원…전년 동기 대비 37.1% 하락

    DL이앤씨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1조 5147억원, 영업이익 125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9%, 영업이익은 37.1% 하락했다. 순이익은 102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1% 감소했다. DL이앤씨는 매출과 영업이익에 대해 “자회사 DL건설의 1분기 실적 부진으로 인한 감소”라면서 “연결 영업이익률은 8.3%를 기록했지만 DL이앤씨 별도기준 영업이익률은 10.3%”라고 설명했다. 연결기준 신규 수주는 1조 892억원을 기록했다. DL이앤씨는 “지난해 1분기 대비 수주가 소폭 증가했으나 DL건설의 수주 공백으로 1분기 연결 수주가 전년 동기대비 감소했다”면서 “2분기 이후 DL건설과 DL이앤씨 모두 주택 부문 신규 수주가 반등하고 하반기에는 DL이앤씨의 토목 및 플랜트 부문에서 대규모 해외 신규 수주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어 연간 수주 목표 13조 6000억원은 계획대로 달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순현금 보유액은 1조 1242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결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93%에서 올해 1분기 89%로 개선됐다고 DL이앤씨는 덧붙였다.
  • ■로컬인 포커스 / 김호상 광주축산농협조합장

    ■로컬인 포커스 / 김호상 광주축산농협조합장

    광주축산농협(광주축협)은 잠자코 머물지 않고 움직인다. 여느 축협과 다른 점이다. 연구하고 시설현대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한다. 축산농업인의 ‘손톱 밑 가시’를 빼주려고 힘쓴다. 업적평가에서는 전국 1118개 농협 축협 중에서 5년 연속 1등을 했다. 그리고 다시 ‘100년 역사’를 향한 대장정에 나섰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촌동에 있는 광주축협을 서구 상무지구로 이전을 진행하고 있다. 김호상 광주축협조합장을 만나 들어봤다. - 배합사료시설에 과감히 투자했다. 실적은 어떤가. “광주축협이 대불배합사료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영암 대불산단에 있는 사료공장이다. 대불배합사료본부는 2019년부터 한국폴리텍대학과 손잡고 좋은 사료를 생산하려고 연구하고 있다. 또 시설현대화를 위해 지난 2년간 30억 원을 투자했다. 이곳에서는 한우와 젖소, 닭, 오리, 염소의 7가지 배합사료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배합사료 23만 1000t을 판매해 2007년 이후 최대 실적을 올렸다. 사료 품질을 고급화하고 축산농가의 눈높이에 맞는 상품을 개발한 것이 맞아떨어진 것이다. 대개 사료공장에선 작업 편의를 위해 원료 곡물을 미리 분쇄해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배합한다. 하지만 광주축협은 이렇게 하지 않는다.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 가공 직전에 원료 곡물을 분쇄, 배합하는 방식을 고집하고 있다”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배합사료가격이 크게 올라 농가의 부담이 크다. “이 전쟁으로 수입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 사료 가격도 함께 인상됐다. 지역 축산농가도 큰 타격을 받고 있다. 특히 수입 원료가격과 해상운임 등 제조 원가가 치솟고 있다. 광주축협은 원재료를 일찌감치 확보했고 구매 시스템을 개선해 사료가격 상승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농가 사료 가격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실적이 좋다고 들었다. “광주축협은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전국 1118개 대상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다.현재 광주축협은 금융점포 10곳과 배합사료본부, 유통사업본부, 하나로마트, 로컬푸드매장, 동물병원, 물류센터, 시험사육장을 운영하고 가공사업 278억 원을 포함해 경제사업 총 물량은 535억 원, 신용사업은 예수금 8,205억 원, 상호금융 대출금 7,057억 원 등 1조 5,395억 원으로 총 사업물량 1조 5,930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는 국내외 여건이 나빴는데도 불구하고 배합사료 23만t을 판매해 297억 원을 남겼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53억 원을 넘어섰다. 미처분 이익잉여금까지 포함해 63억 원이 넘은 잉여금으로 배당을 시행했다”-오랜 염원인 광주축협종합타운 이전 준비가 잘 되고 있는가. “이곳에는 조합사무실과 축산물 판매장 등이 들어선다. 축산인 조합원과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100년의 기틀’을 세우기 위해 광주시 서구 상무지구로 광주축협종합타운 이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4,800㎡ 부지에 연건평 지상 1~3층 2,500㎡, 지하 2,800㎡ 규모로 2023년에 완공된다. 이전을 마치면 호남에서 유일한 광역시 축협의 위상을 갖추게 된다. 축산인 조합원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고 지역 경제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 모든 직원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직무교육을 해서 조직을 변화시키고 과감하게 혁신해서 능동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려고 한다” - 자체 브랜드 ‘무등골 그린한우’ 반응은 어떤가. “품질관리를 잘해서 맛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등골그린한우는 식품의 안전성을 공식으로 인증하는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고품질 배합사료를 한우에게 먹여 고기에 안개가 서리듯 하얀 마블링이 새겨져 있다. 믿고 먹을 수 있고 풍미도 뛰어나다. 또 HACCP 인증마크를 획득한 배합사료를 먹인 것에 그치지 않고 사양관리에서 도축, 가공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를 검증 시스템화해 최고의 위생 상태를 자랑한다.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철저한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축산농가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가. “축산경영인으로 지난 수십 년간의 축산 경험을 통해 축산농가 어려움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 전문 컨설턴트와 수의사를 배치해 도우미 사업, 육질 판독, 임신 감정 등 축산농가를 위해 컨설팅을 하고 있다. 특히 전기와 기계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직원들을 현장에 보내 축산농가들의 ‘손톱 밑 가시’를 빼는 데 노력하고 있다.대도시 축산농협의 입지적 한계 극복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많은 지역 농·축협 로컬푸드 매장과 협업하고 있다. 광주축산농협의 무등골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축산물 판매 노하우와 전문 판매 인력을 투입해 도·농 간 상생 발전의 모범을 실천, 확대해가고 있다. 어려운 일이 여러 가지로 닥치고 있어서 축산농가의 갈 길은 멀다. 그래도 축산은 사람의 눈길, 손길이 가야 한다. 축산인들의 성원을 믿고 늘 함께 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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