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순이익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최저치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제주항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고려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평균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193
  • “음식점 월급 370만원…어디 일하실 분 없나요?”

    “음식점 월급 370만원…어디 일하실 분 없나요?”

    코로나19 영업 제한은 풀린 지 오래지만 골목상권 자영업자 10명 중 4명은 매출 감소 등으로 폐업까지 고려하고 있다. 특히 자영업자들의 구인난 고충이 커지는 분위기다. 아무리 월급을 올려 채용 공고를 내도 사람 구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5일 자영업자 커뮤니티인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구인난을 호소하는 게시물이 줄을 잇고 있다. 자영업자 A씨는 ‘사장님들은 구인 어떻게 하시나요’라는 제목으로 “요새 사람 구하는 게 너무 어렵다. 혹시 구인 관련해서 팁이 있으면 알려달라”며 조언을 구했다. 이에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는 한 네티즌은 “월 6회 휴무에 월급 370만원도 적어서 못 나오겠다고 한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것인지”라고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자영업자는 “월 300만원을 준다고 해도 음식점에서는 일 안 하려고 한다더라. 그냥 포기하고 혼자 일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자 또 다른 네티즌은 “요즘 사람 구하려면 주 5일제로 해야한다”고 조언했다.금리 치솟고 공공요금 줄인상, 구인난까지…자영업자 ‘3중고’ 최근 자영업자들은 이자 부담만 해도 허리가 휘는데, 공공요금도 줄줄이 오르고 있다고 호소한다. 거기에 구인난까지 더해져 하루하루가 힘들어지는 것이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는 최저 임금 상승에 따른 인건비 부담 증가로 고용을 줄이는 자영업자들이 많아졌다면, 최근에는 오히려 근로자가 우위에 있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시장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음식점업, 도소매업, 기타 서비스업 등을 하는 자영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에서 경영상 어려움이 지속되면서 자영업자의 40.8%는 폐업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폐업을 고려하는 이유로 ‘매출·순이익 등 영업실적 감소’(28.2%), ‘자금 사정 악화 및 대출 상환 부담’(17.8%), ‘임차료·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17.5%),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경기회복 가능성 작음’(16.7%) 등의 순으로 꼽았다. 반면 폐업을 고려하지 않는 자영업자 23.8%는 ‘특별한 대안 없음’을 폐업하지 못하는 이유로 제시했다.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2018년부터 4년째 ‘상승세’ 통계청이 지난 1월 발표한 ‘2022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지난해 약 427만명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약 136만명으로 전년보다 약 5만명 정도 늘어났으나 2018년 165만명대에서 내려온 뒤 2020년 후에는 130만명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특히 업종 중에서도 숙박이나 음식점업의 구인난이 극심한 편이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고용노동부의 ‘직종별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서 숙박 및 음식점업의 인력 부족률은 5.3%로 전 산업 평균인 3.4%를 훌쩍 웃돌았다.
  • 애경산업, 지난해 영업이익 391억원…전년比 60.4% 증가

    애경산업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91억원으로 전년보다 60.4% 늘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104억원으로 같은 기간 6.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73억원으로 9.8% 증가했다. 분야별로 화장품사업의 연간 매출액은 2197억원으로 0.9% 줄었고, 영업이익은 2% 감소한 285억원을 기록했다. 생활용품사업은 매출액이 3907억원으로 10.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보면 애경산업 매출액은 1671억원으로 11.4% 늘었고, 영업이익은 151.9% 증가한 118억원을 기록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지난 한 해 국내외 경영환경 악화, 중국의 소비 시장 둔화 등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국내외 디지털 채널 강화, 글로벌 영역 확장,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을 통해 매출과 이익이 개선되는 성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 위험관리·선별투자… 메리츠증권 사상 첫 ‘1조 클럽’

    위험관리·선별투자… 메리츠증권 사상 첫 ‘1조 클럽’

    메리츠증권이 사상 첫 ‘1조 클럽’을 달성했다. 지난해 글로벌 금리 인상과 부동산 시장 불황 등으로 증권사 실적이 줄줄이 반토막이 난 상황이라 더욱 눈에 띄는 쾌거다. 업계 내에선 경영진의 위기관리 능력이 탁월했다는 평가와 함께 ‘돈만 되면 뭐든지 한다’는 시선이 공존하고 있다. 2일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총 1조 9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했다고 밝혔다. 1조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린 건 창사 이래 처음이다. 세전 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조 1332억원, 8281억원으로 같은 기간 8.2%, 5.8% 늘면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성장세를 보였다. 메리츠증권은 다른 증권사와 달리 주식거래수수료 비중이 크지 않아 지난해 증시 부진의 타격을 크게 받지 않았다. 리스크 관리와 선별 투자로 기업금융(IB) 부문에서 양호한 실적을 냈고, 채권 금리 상승에 선제적으로 대비한 점도 영업 실적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증권업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초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부동산PF 대출의 95%를 선순위 대출로 구성하고, 평균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50%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지난해 하반기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부실화 위험을 최소화했다. 다만 공격적인 투자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최근 메리츠증권이 고안해 롯데건설과 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매입하는 투자를 진행한 것에 대해서는 뒷말이 무성하다. 롯데건설이 메리츠금융그룹에서 선순위 대출로 9000억원을 조달하면서 선취 수수료를 포함해 12% 안팎의 고금리를 제공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업계 내에선 성공적인 영업이라는 의견과 함께 지나치게 잇속을 차렸다는 곱지 않은 시선도 있다. 한편 2021년 나란히 1조 클럽을 달성했던 대형 증권사 빅 5(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삼성증권·키움증권)의 지난해 실적은 우울하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지난해 잠정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3.1% 감소한 8459억원을 기록했으며, 삼성증권 역시 55.8% 감소한 578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NH투자증권의 영업이익 또한 59.7% 감소한 5214억원에 그쳤다. 아직 실적이 발표되지 않은 한국투자증권이나 키움증권의 사정도 다르지 않을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다.
  • 대한항공 작년 매출·영업익 사상 최고…‘코로나 침체’ 날렸다

    대한항공 작년 매출·영업익 사상 최고…‘코로나 침체’ 날렸다

    대한항공이 작년 화물사업 호조와 본격적인 여객 수요 회복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그동안 항공산업을 짓눌렀던 코로나19 침체를 날려버린 것이다. 대한항공은 1일 별도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53% 증가한 13조 4127억원, 영업이익이 97% 증가한 2조 883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018년 12조 6469억원, 영업이익은 2021년 1조 4644억원을 넘어 각각 역대 최대 기록을 고쳐 썼다. 순이익은 1조 7796억원으로 전년 대비 179% 증가했다. 이같은 실적 호조는 코로나 사태 동안 강세를 보인 항공 화물 운임이 3분기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하반기부터 각국 정부의 코로나 방역 완화로 여객 운항이 가파르게 회복된 데 힘입은 것이다. 하지만 4분기에는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화물사업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실적 상승세가 꺾였다.대한항공의 4분기 매출은 3조 60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201억원으로 26% 줄었다. 화물사업 매출은 1조 54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특히 4분기 여객사업 매출은 작년 10월 일본의 무비자 입국 허용과 연말 동남아·대양주 노선의 성수기 수요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339% 증가한 1조 6648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가 심화된 2020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분기별 여객 매출이 화물 매출을 넘어서며 여객 수요 회복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엔 화물사업 약세가 이어지겠지만 여객 수요는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항공편을 조정해 여객사업을 정상화하고, 화주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화물 수요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SK하이닉스, 4분기 1.7조 영업손실...10년 만에 적자 전환

    SK하이닉스, 4분기 1.7조 영업손실...10년 만에 적자 전환

    ‘반도체 혹한’ 직격탄을 맞은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급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1조 7012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내며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가 분기 단위로 영업 적자를 본 것은 2012년 3분기(-240억원)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이 1조 7012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이익 4조 2195억원)와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고 1일 공시했다. 4분기 매출은 7조 6986억원, 순손실은 3조 5235억원이었다. 연결 기준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은 7조 66억원으로 전년보다 43.5% 줄었다. 매출은 44조 6481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순이익은 2조 4389억원으로 74.6% 급감했다. SK하이닉스의 실적 충격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PC, 스마트폰 등 메모리 수요가 줄고 제품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진 데 따른 것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매출 성장세는 이어졌으나 하반기부터 반도체 다운턴이 지속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올 상반기도 실적 악화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하반기엔 시장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에서는 메모리 기업들의 잇단 투자 축소, 감산 등이 이어지며 공급이 늘지 않아 재고가 상반기 중 정점을 찍고 점차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지난해 10월 실적발표에서 밝힌 바와 같이 올해 투자 규모를 지난해(19조원)보다 50% 이상 줄인다는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다. IT 기업들이 고점 대비 큰 폭으로 가격이 떨어진 메모리 반도체의 사용량을 늘리며 시장 수요가 반등할 거란 관측도 고개를 든다. SK하이닉스 김우현 부사장(CFO)은 “최근 인텔이 DDR5가 적용되는 신형 CPU를 출시하고, AI에 기반한 신규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발생할 수 있는 긍정적인 시그널이 시장에 나오고 있는 데 주목하고 있다”며 “데이터센터용 DDR5와 176단 낸드 기반 기업용 SSD에서 기술력을 확보한 만큼 빠르게 흑자 전환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 [속보] SK하이닉스 ‘어닝쇼크’… 10년만에 분기 적자

    [속보] SK하이닉스 ‘어닝쇼크’… 10년만에 분기 적자

    SK하이닉스가 10년 만의 분기 적자라는 ‘어닝쇼크’(실적 충격)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업황 악화 영향이다. 1일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이 1조 7012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이익 4조 2195억원)와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분기 단위 영업적자가 나온 것은 2012년 3분기(-240억원)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4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7조 6986억원과 3조 5235억원이었다.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은 7조 66억원으로 전년보다 43.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44조 6481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2조 4389억원으로 74.6% 감소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 성장세는 이어졌으나 하반기부터 반도체 다운턴이 지속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며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회사는 투자와 비용을 줄이고, 성장성 높은 시장에 집중해 업황 악화로 인한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LG생활건강 中시황 악화에 영업이익 반토막

    LG생활건강 中시황 악화에 영업이익 반토막

    LG생활건강이 중국의 코로나 봉쇄 정책과 국내외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둔화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18년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4.9% 감소, 반토막이 났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매출이 7조 185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2% 감소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7111억원으로 44.9% 감소했고, 순이익도 2583억원으로 70% 줄었다. LG생활건강의 매출 신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04년 이후 18년 만이다. 연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기지 못한 것도 2017년 이후 처음이다. 지난 4분기 매출만 보더라도 10.6% 감소한 1조 8078억원이었고 영업이익 역시 46.5% 감소한 1289억원을 기록했다. 주력사업인 화장품 사업은 중국 시장 악화와 소비 둔화에 따른 타격이 컸다. 화장품 사업의 연간 매출은 3조 2118억원, 영업이익은 309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7.7%와 64.7% 감소했다. 4분기 기준으로도 매출은 23.7%, 영업이익은 57.7% 줄었다. 중국 내 코로나가 재확산하면서 현지 주요 채널과 면세점 등의 매출이 영향을 받았고 경쟁 심화에 따른 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도 감소했다고 LG생활건강 측은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말 그룹 공채 출신으로는 첫 여성 사장(CEO)을 맡은 이정애 대표는 지난 3일 신년사에서 “해외사업 확대는 지속되고 강화되어야 한다”고 밝히며 올해 중국 시장 전열 정비를 예고했다.
  • 삼성전자 작년 4분기 영업익 4조3061억원…전년대비 68.9% 감소

    삼성전자 작년 4분기 영업익 4조3061억원…전년대비 68.9% 감소

    삼성전자가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43조3766억원으로 전년보다 15.9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302조2314억원으로 전년 대비 8.09% 증가했다. 순이익은 55조6541억원으로 39.46% 늘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4조306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8.95% 줄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70조4646억원과 23조8415억원이었다.
  • 잘나가는 K배터리… 포스코케미칼·삼성 SDI 양극재 40조 계약

    잘나가는 K배터리… 포스코케미칼·삼성 SDI 양극재 40조 계약

    올해 경기가 위축될 거란 우려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지만, 전기차·배터리 산업만큼은 예외다. 40조원 규모의 ‘초대형 계약’이 나오는가 하면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회사들은 연일 사상 최대 실적을 새로 쓰고 있다. 초대형 계약의 당사자는 포스코케미칼과 삼성SDI다. 양사는 올해부터 2032년까지 10년간 40조원 규모의 양극재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전기차용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는 원가의 40%를 차지하며, 전기차의 주행거리와 출력 등 전반적인 성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포스코케미칼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최장 기간 수주다. 포스코케미칼은 현재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사 ‘얼티엄셀스’와도 2033년까지 약 20조원 이상의 양극재 공급 계약(2건)을 체결한 상태다. 이번 계약으로 포스코케미칼은 고성능 하이니켈 ‘NCA’ 양극재를 삼성SDI에 공급한다. 기존 리튬과 니켈, 코발트에 더해 알루미늄을 첨가해 제조한 양극재로 배터리의 밀도와 출력이 높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소재로 알려졌다. 현재 가장 많이 쓰이는 삼원계 ‘NCM’(니켈·코발트·망간) 등에 더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불확실한 경영 환경이 이어지고 있지만, 전기차·배터리 산업의 장밋빛 전망은 여전히 단단하다는 걸 보여 주는 사례다. 이를 증명하듯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의 지난해 실적도 연일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이날 삼성SDI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48.5% 늘어난 20조 1241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후 처음으로 20조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도 1조 8080억원으로 69.4%나 늘었다. 앞서 공개된 LG에너지솔루션의 매출·영업이익도 모두 사상 최대치인 25조 5986억원(전년 동기비 43.4%↑), 1조 2137억원(57.9%↑)을 기록했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상장 1년을 맞아 우리사주조합이 보유한 주식 물량이 풀리면서 대규모 주가 폭락이 예상되기도 했지만, 오히려 전 거래일보다 4000원(0.79%) 상승한 51만원에 마감되기도 했다. 겹악재로 신음하던 ‘전기차 대장주’ 테슬라도 최근 실적 발표 이후 반전된 면모를 보이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매출 243억 2000만 달러(약 30조 716억원)에 순이익 36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1월 들어 역사상 가장 강력한 주문량이 밀려들고 있다. 생산하는 속도보다 거의 두 배 빠르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보인 바 있다.
  • 잘나가는 K배터리… 포스코케미칼·삼성 SDI 양극재 40조 계약

    잘나가는 K배터리… 포스코케미칼·삼성 SDI 양극재 40조 계약

    올해 경기가 위축될 거란 우려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지만, 전기차·배터리 산업만큼은 예외다. 40조원 규모의 ‘초대형 계약’이 나오는가 하면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회사들은 연일 사상 최대 실적을 새로 쓰고 있다. 초대형 계약의 당사자는 포스코케미칼과 삼성SDI다. 양사는 올해부터 2032년까지 10년간 40조원 규모의 양극재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전기차용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는 원가의 40%를 차지하며, 전기차의 주행거리와 출력 등 전반적인 성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포스코케미칼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최장 기간 수주다. 포스코케미칼은 현재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사 ‘얼티엄셀스’와도 2035년까지 약 20조원 이상의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이번 계약으로 포스코케미칼은 고성능 하이니켈 ‘NCA’ 양극재를 삼성SDI에 공급한다. 기존 리튬과 니켈, 코발트에 더해 알루미늄을 첨가해 제조한 양극재로 배터리의 밀도와 출력이 높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소재로 알려졌다. 현재 가장 많이 쓰이는 삼원계 ‘NCM’(니켈·코발트·망간) 등에 더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불확실한 경영 환경이 이어지고 있지만, 전기차·배터리 산업의 장밋빛 전망은 여전히 단단하다는 걸 보여 주는 사례다. 이를 증명하듯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의 지난해 실적도 연일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이날 삼성SDI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48.5% 늘어난 20조 1241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후 처음으로 20조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도 1조 8080억원으로 69.4%나 늘었다. 앞서 공개된 LG에너지솔루션의 매출·영업이익도 모두 사상 최대치인 25조 5986억원(전년 동기비 43.4%↑), 1조 2137억원(57.9%↑)을 기록했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상장 1년을 맞아 우리사주조합이 보유한 주식 물량이 풀리면서 대규모 주가 폭락이 예상되기도 했지만, 오히려 전 거래일보다 4000원(0.79%) 상승한 51만원에 마감되기도 했다. 겹악재로 신음하던 ‘전기차 대장주’ 테슬라도 최근 실적 발표 이후 반전된 면모를 보이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매출 243억 2000만 달러(약 30조 716억원)에 순이익 36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1월 들어 역사상 가장 강력한 주문량이 밀려들고 있다. 생산하는 속도보다 거의 두 배 빠르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보인 바 있다.
  • “우리는 침체 모른다”…잘 나가는 K배터리, 포스코케미칼·삼성SDI 40조원 ‘초대형 계약’

    “우리는 침체 모른다”…잘 나가는 K배터리, 포스코케미칼·삼성SDI 40조원 ‘초대형 계약’

    올해 경기가 위축될 거란 우려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지만, 전기차·배터리 산업만큼은 예외다. 40조원 규모의 ‘초대형 계약’이 나오는가 하면,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회사들은 연일 사상 최대 실적을 새로 쓰고 있다. 초대형 계약의 당사자는 포스코케미칼과 삼성SDI다. 양사는 올해부터 2032년까지 10년간 40조원 규모의 양극재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전기차용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는 원가의 40%를 차지하며, 전기차의 주행거리와 출력 등 전반적인 성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포스코케미칼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최장기간 수주다. 포스코케미칼은 현재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사 ‘얼티엄셀즈’와도 2035년까지 약 20조원 이상의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이번 계약으로 포스코케미칼은 고성능 하이니켈 ‘NCA’ 양극재를 삼성SDI에 공급한다. 기존 리튬과 니켈, 코발트에 더해 알루미늄을 첨가해 제조한 양극재로 배터리의 밀도와 출력이 높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소재로 알려졌다. 현재 가장 많이 쓰이는 삼원계 ‘NCM’(니켈·코발트·망간) 등에 더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불확실한 경영 환경이 이어지고 있지만, 전기차·배터리 산업의 장밋빛 전망은 여전히 단단하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다. 이를 증명하듯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의 지난해 실적도 연일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이날 삼성SDI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48.5% 늘어난 20조 1241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후 처음으로 20조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도 1조 8080억원으로 69.4%나 늘었다. 앞서 공개된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 역시 매출·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인 25조 5986억원(전년 동기비 43.4%↑), 1조 2137억원(57.9%↑)을 기록했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상장 1년을 맞아 우리사주조합이 보유한 주식 물량이 풀리면서 대규모 주가 폭락이 예상되기도 했지만, 오히려 전 거래일보다 4000원(0.79%) 상승한 51만원에 마감하기도 했다. 최근 겹악재로 신음하던 ‘전기차 대장주’ 테슬라도 최근 실적 발표 이후 반전된 면모를 보이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매출 243억 2000만 달러(약 30조 716억원)에 순이익 36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1월 들어 역사상 가장 강력한 주문량이 밀려들고 있으며 이는 생산하는 속도보다 거의 두 배 빠르다”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보인 바 있다.
  • 광주신세계 소액주주 반발 “주식지분매각 피해”

    광주신세계 소액주주 반발 “주식지분매각 피해”

    광주신세계백화점 소액주주들이 피해를 호소하며 권리찾기에 나섰다. 30일 광주신세계백화점 소액주주 권리찾기 운동(광신소권)에 따르면 주주권리를 보장해달라며 현금배당금 상향과 사외이사 선임 등을 사측에 요구했다. 광신소권 관계자는 “지난해 12월에 광주신세계백화점 이사회에 보낸 주주제안 사항을 2023년 3월에 있을 제28기 정기주총의 안건으로 상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며 “주주제안 내용은 ▲현금배당(주당 3750원) ▲분리선출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후보추천(배일성 회계사 후보자 추천)” 이라고 말했다. 광신소권은 “2021년 9월 정용진 부회장과 신세계 간의 주식 처분 및 취득 과정에서 대주주는 경영권 프리미엄이라는 명목으로 이득을 봤지만 소액주주는 광주신세계 주가가 폭락해 재산상 막대한 피해를 보았고 현시점까지 주주의 비례적 이익 보호가 훼손된 상태로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정 부회장은 증여세 마련을 목적으로 2021년 9월 보유하던 광주신세계 주식 83만3330주(52.08%)를 신세계에 전량 매각했다. 신세계의 1주당 취득단가는 27만4200원으로 정 부회장은 약 400억원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받았다. 하지만 정 부회장의 지분 매각 소식이 알려진 뒤 광주신세계 주가는 15% 급락하는 등 약세를 보였다. 광신소권은 “광주신세계에 대주주 간의 매매과정에 있었던 일련의 일들로 인해 심각한 재산상 손실을 겪고 심적 고통을 받는 소액주주를 대변해 2021년 10월부터 여러 차례 전화, 면담, 주주 서한 등을 통해서 주주의 비례적 이익 보호를 요구했으나 지금까지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이 유감스럽다”고 했다. 이번 주주제안은 광신소권 김남훈 대표의 명의로 이루어졌으며 90여명의 소액주주가 참여했다. 김남훈 광주신세계 소액주주 권리찾기 운동 대표는 “지난해 광주신세계가 600억원의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돼 배당 성향을 50% 수준으로 책정해 현금배당금을 산출했다”며 “대주주간의 지분 거래로 인한 소액주주의 재산상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개인주주의 배당과 사외이사 후보자에 대한 제안은 이번 주총 안건으로 상정해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땡큐, 중국인!”…루이비통 등 명품 브랜드, 매출 증가에 환호

    “땡큐, 중국인!”…루이비통 등 명품 브랜드, 매출 증가에 환호

    3대 명품 브랜드(에르메스·샤넬·루이비통)로 꼽히는 루이비통이 ‘중국의 귀환’에 환호하고 있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루이비통 공식 발표에 따르면, 2022년 매출액은 792억 유로(한화 약 106조 원), 순이익은 221억 유로(약 30조 원)으로 매출과 이익 모두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루이비통 측은 “(코로나19 팬데믹 방역 정책 완화로) 국제 여행이 증가했고, 유럽과 미국 및 일본 등 국가 고객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루이비통을 이끄는 베르나르 아르노 LVMH 그룹 회장은 “앞으로 몇 달 동안 중국 시장에 대해 낙관할 수 있는 모든 이유가 있다”면서 “중국에는 분명 회복 또는 발전의 조짐이 있다. 특히 마카오로 여행을 간 중국인들의 변화는 굉장하다. 상점이 가득 찼을 정도다. 매우 빠른 속도로 (소비가)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프랑스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여행 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중국 쇼핑객을 맞이할 준비가 된 다양한 매장이 있다”면서 “다만 LVMH그룹의 회복 조짐은 아직 초기 단계”라고 덧붙였다. 또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이런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다"면서도 "하지만 이대로만 간다면 훌륭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CNN은 “LVMH는 해외여행 빗장을 푼 중국에 대해 낙관적인 예측을 제공하는 명품 글로벌 기업의 선두에 있다”면서 “뒤이어 오메가 등을 소유한 스위스 시계 브랜드 스와치 그룹 등도 이번달 중국에서 강력한 매출 성장을 기록하면서, 2023년이 기록적인 해가 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스와치 그룹은 공식 성명에서 “(중국의 강력한 코로나19 방역 조치인) 제로 코로나가 끝난 뒤, 중국뿐만 아니라 홍콩과 마카오에서도 소비가 빠르게 회복됐다”면서 “중국의 여행 제한 해제로 해외 관광지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국 명품 패션브랜드 버버리 역시 지난주 수익 보고를 통해 “지난 분기 중국의 코로나19 확산 및 봉쇄로 인한 소비 슬럼프에서 벗어나, 이번 달 중국에서의 소비 회복 조짐이 확인됐다”면서 “올해 남은 기간 동안의 경제 회복 시기 및 속도는 불확실하지만, 우리는 중국 시자의 기회와 장기적 전망에 대해 확신한다”고 전했다.
  • 부동산 PF 위기도 양극화… 대형증권사 “기회” 중소형사 “어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기 속에 금융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자본 여력이 있는 대형 증권사와 자산운용사가 부동산 PF 위기 속에서도 투자 기회를 찾는 사이 부실 PF의 직격탄을 맞은 중소형 증권사와 여신전문금융사, 저축은행 등은 구조조정과 수신 이탈 등으로 휘청거리고 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형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은 부실채권(NPL)펀드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KB증권은 대형 건설사와 함께 부실 부동산 PF 사업장을 정상화하는 부실채권펀드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 본PF로 넘어가지 못한 ‘브리지론’ 단계의 사업장 가운데 비교적 양호한 곳을 회생시키는 펀드로 상반기 중 2000억∼3000억원 규모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롯데건설이 보증하는 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매입하는 1조 500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으며, 아이파트너스자산운용은 관련 펀드 4개를 잇달아 출시하기도 했다. 대형 증권사가 부동산 PF 침체기를 틈타 투자에 나선 사이 중소형 증권사는 자산건전성 악화로 휘청이고 있어 부동산 금융 시장에서 증권사 간 양극화도 심화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자본 3조원 미만 중소형 증권사의 브리지론 비중은 전체 증권사의 69.3%, 중·후순위 본PF 합산 비중은 76.5%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증권가의 구조조정 신호탄도 중소형 증권사들이 쏘아올렸다. 이혁준 나이스신용평가 금융평가본부장은 “최근 부동산 PF를 기반으로 수년간 순이익이 급증한 중소형 증권사들의 PF 사업성이 하반기 들어 크게 하락했다”면서 “다수 사업장에서 브리지론의 본PF 전환에 제동이 걸렸고 우발부채가 현실화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잠재부실의 현실화 규모와 재무 안전성 추이를 면밀히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여전사와 저축은행도 부동산 PF 부실의 ‘약한 고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여전사의 부동산 PF 대출 규모는 지난해 9월 말 기준 27조 1000억원, 저축은행의 부동산 PF 대출 규모는 10조 6000억원이다. 특히 저축은행의 자기자본 대비 부동산 PF 비율(75.9%)은 은행(10.5%), 증권(35.8%), 여전(39.9%) 등에 비해 크게 높다. 한국은행은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여전사는 브리지론 등 3개월 이내 만기가 도래하는 PF 대출이 여전사의 유동성 상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저축은행은 고위험 사업장 관련 PF 대출 비중이 다른 업권에 비해 높으며 이 같은 부실 우려로 수신 이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 현대모비스, 연간 매출 첫 50조 돌파…영업익은 소폭 감소

    현대모비스, 연간 매출 첫 50조 돌파…영업익은 소폭 감소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전동화 고부가가치 부품 수주에 힘입어 연간 매출 50조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다만 물류비 상승 등의 이유로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매출 51조 9063억원으로 전년 대비 24.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조 265억원으로 같은 기간 0.7% 줄었다. 다만 순이익은 2조 4872억원으로 5.3% 늘었다. 매출이 대폭 늘어난 것은 전동화 부문 수익성 증대, 고부가가치 부품 공급 확대가 주된 이유였다. 전동화 부문 매출이 핵심 부품 매출을 넘어서는 등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것이 고무적이었다고 회사는 전했다. 주력 사업인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 분야 매출은 41조 6965억원이고 이 중 전동화 부품 매출이 9조 6759억원이다. 9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출이 대폭 늘어났음에도 영업이익이 다소 줄어든 것에 대해 현대모비스는 물류비와 원자재가 상승 탓이라고 전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4분기만 놓고 보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5% 증가하는 등 수익성 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거점별 영업 전문 조직 운영을 통해 글로벌 사업 기반을 공고히 하는 한편, 이달 초 ‘CES 2023’ 현장에서 체결한 글로벌 반도체 기업 퀄컴과의 전략적 협업으로 반도체·자율주행 부문 역량도 강화할 예정이다.
  • “1월 주문량, 사상 최고”…바닥 찍은 테슬라, 반격의 서막?[오경진의 전기차 오디세이]

    “1월 주문량, 사상 최고”…바닥 찍은 테슬라, 반격의 서막?[오경진의 전기차 오디세이]

    “올 1월, 역사상 가장 강력한 주문량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생산하는 속도보다 거의 두 배 빠릅니다.” 25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지난해 4분기 실적 콘퍼런스를 진행한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목소리에는 자신감이 있었다. 지난 연말 파격적인 전기차 가격 인하로 시장에서는 수익성 악화와 이에 따른 소비자 불만을 거론했지만, 테슬라의 실적은 예상보다 단단했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1월 주문량도 최고” 이날 테슬라는 4분기 매출 243억 2000만 달러(약 30조 716억원)에 순이익 36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36%, 순이익은 59% 성장해 사상 최대 실적이었고, 시장의 전망치보다도 살짝 웃도는 수준이었다. 주당 순이익은 1.19 달러였다. 머스크는 “공급망 문제 등 커다란 어려움 속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냈다”면서 “1월 현재까지 받은 주문은 생산량의 두 배로 테슬라 역사상 가장 많다”고 자축했다. 최근 전기차 가격 인하 논란에 대해서는 “(소비자가) 접근할 수 있는 가격을 유지하는 게 중요했다”면서 “신규 공장을 비롯해 생산 비용 관리에 있어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테슬라의 가격 인하를 둘러싼 시장의 의구심 어린 시선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 나스닥 본장에서 0.38%(0.54 달러) 상승한 144.43 달러에, 실적 발표 이후 애프터마켓에서 5.51%(7.96 달러) 오른 152.39 달러에 마감했다.올해 기대되는 모델은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이다. 이날 특별한 언급은 없었지만, 올해 생산을 시작해 내년쯤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픽업트럭은 국내에서는 인기가 높지 않지만, 테슬라의 주요 시장인 미국에서는 가장 중요한 차급인 만큼 시장의 판도를 뒤집을 ‘게임체인저’로 주목된다. 앞서 2021년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두 차례나 미뤄진 바 있다.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으로 순항하고 있는 포드의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자율주행 홍보영상 연출 논란 등이 있었지만 아랑곳하지 않는 모양새다.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 서비스(FSD) 베타 프로그램에 약 40만명이 참여 중이며, 이와 관련 지난해 3억 2400만 달러의 수익이 났다고 밝힌 머스크는 “테슬라는 하드웨어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회사이며, 나아가 인공지능(AI) 회사”라면서 “현재 테슬라 수준의 AI를 가진 회사는 없으며, 이는 시가총액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트위터 오너리스크? “수요 창출 위한 수단” 트위터를 인수한 뒤 정치적인 발언을 이어가면서 테슬라에 ‘오너리스크’를 유발하고 있다는 측면에 대해서도 세간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을 복원시키는 등 현 정권인 민주당 지지자들의 성향과 반대되는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날 관련 질문이 나오자 “트위터는 수요를 만들어낼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라면서 “다른 기업들도 (트위터를) 활용해 자신들의 비즈니스를 홍보하길 추천한다”고 답했다. 테슬라는 오는 3월 1일(현지시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회사의 비전을 소개하는 ‘인베스터데이’에서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업계에서는 겹악재로 신음하던 테슬라를 둘러싼 분위기가 반전됐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비단 이날 실적뿐만 아니라 24일(현지시간) 발표한 미국 네바다주 리노의 기가팩토리 인근에 36억 달러를 들여 전기차 배터리 및 전기트럭 ‘세미’ 공장을 신설한다고 발표하는 등 좋은 기세를 몰아가고 있다. 이곳에서는 차세대 원통형 ‘4680 배터리’를 연간 200만대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배터리 업계의 한 고위 관계자는 “테슬라가 최근 가격을 낮추고 수요를 높인 것은 내부 문제가 있던 게 아니라 내년 신모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모델3’ 등 기존 차종을 ‘밀어내는’ 과정이었다는 얘기가 나온다”면서 “테슬라와 경쟁하는 글로벌 업체들은 올해는 가격 때문에, 내년에는 신모델 때문에 고전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 넷플릭스 “계정 공유 유료화, 1분기 후반 광범위하게” 올 것이 온다

    넷플릭스 “계정 공유 유료화, 1분기 후반 광범위하게” 올 것이 온다

    세계 최대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20일(현지시간) 다른 가구에서까지 계정을 공유해 콘텐츠를 시청하는 행위에 대해 조만간 유료화 조치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하루 뒤 공개한 주주 서한을 통해 “계정 공유는 비즈니스 구축뿐만 아니라 투자를 통해 회사를 개선하는 장기적인 능력을 약화한다”며 “1분기 후반 계정 공유 유료화 조치를 광범위하게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넷플릭스는 한 가구 안에 거주하는 구성원이 아닌데도 계정 공유자로 등록해 무료로 콘텐츠를 보는 사람들을 유료 이용자로 전환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시행 시기를 검토해 왔다. 앞서 일부 남미 국가에서 시범적으로 계정 공유 행위를 단속하고 유료화 조치를 테스트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유료화 작업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계정 공유자의 개인 시청 기록과 추천 콘텐츠 정보 등을 하위 계정에 그대로 옮길 수 있는 ‘프로필 이전 기능’도 도입했다. 넷플릭스는 주주 서한에서 “우리 이용약관은 (계정 공유를 통한) 넷플릭스 사용을 가구 내로 제한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계정 공유 유료화가 시행되면 한 가구 내에 함께 살지 않는 사람들과 넷플릭스 공유를 원할 경우 많은 나라의 회원들이 추가 비용을 지불하는 선택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더버지는 넷플릭스가 계정 공유 유료화를 시행하면 초기에 일부 가입자 취소가 있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제도가 정착되면서 회사는 수익 개선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이날 뉴욕 증시에서 8.46% 치솟은 342.50달러로 뉴욕 증시를 마쳤다. 전날 발표된 넷플릭스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가입자는 766만명 급증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회원이 2억 3000만명을 돌파했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은 정리 해고 등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 절감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면서 5.34% 오른 98.02달러로 장을 마쳤다. 앞서 알파벳은 전 세계 인력의 6% 이상인 1만 2000명을 감원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넷플릭스와 구글의 ‘쌍끌이’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거래일 만에 반등해 2.66% 상승했다. 전날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전 세계 직원의 5%에 해당하는 1만명을 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도 전날부터 1만 8000명의 직원을 해고하기 시작했다.
  • 넷플릭스 가입 2억3천만명 돌파…창업자 헤이스팅스 명예퇴진

    넷플릭스 가입 2억3천만명 돌파…창업자 헤이스팅스 명예퇴진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사업자 넷플릭스의 가입자가 지난해 말 기준 전체 2억3000만 명을 넘어섰다. 넷플릭스는 1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지난해 4분기까지 가입자 766만 명이 증가, 연말 기준 글로벌 회원은 2억3100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4분기 신규 가입자는 월가의 예상치인 457만 명을 웃돌았다. 다만 올해는 지난 2011년 이후 가장 가입자 증가율이 낮은 해로 기록됐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넷플릭스는 가입자 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밝힌 것을 계기로 월가는 OTT 시장을 회의적으로 바라보게 됐다.넷플릭스는 드라마 ‘웬즈데이’, 영화 ‘나이브스 아웃:글래스 어니언’, 해리 왕자 부부의 다큐멘터리 ‘해리와 메건’이 인기를 끌며 가입자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작년 11월 저렴한 광고 요금제를 출시했고 월가는 이 요금제가 실적에 어떻게 반영될지를 주목해왔다. 넷플릭스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광고 요금제 가입자 현황 및 회원 증가 기여 여부 등에 대해선 수치를 제공하지 않았다.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78억5000만 달러(약 9조7000억 원)를 기록해 시장 기대에 부응했다. 순이익은 5500만 달러(약 678억 원), 주당 순이익은 12센트를 기록해 1년 전 실적인 순이익 6억700만 달러, 주당 순익 1.33달러)과 비교해 크게 줄었다. 이에 대해 CNBC 방송은 “유로화 표시 부채의 환 손실로 주당순이익이 시장예상치(45센트)에서 크게 빗나갔지만, 회사 마진은 여전히 7%를 보여 월가 예상을 웃돌았다”고 분석했다.넷플릭스 주가는 이날 정규 장에서 3.23% 내린 315.78달러로 마감했으나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8% 가까이 급등했다. 지난 1997년 넷플릭스를 창업한 리드 헤이스팅스(62)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실적 발표를 끝으로 경영 일선에서 퇴진하고 회장직을 맡게 된다. 헤이스팅스는 성명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작년 상반기 가입자 감소 등 재임 기간 중 벌어졌던 도전 과제를 ‘불세례’에 빗대면서 “임직원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잘 해냈고 지금이 승계할 적기”라고 말했다. 후임은 헤이스팅스와 함께 회사를 이끌어왔던 테드 서랜도스 CEO와 그레그 피터스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공동으로 임명됐다. 최고 콘텐츠 책임자에는 글로벌 TV사업 대표인 벨라 버자리아가 지명됐다.
  • 현대건설 영업이익 5820억원... 전년比 22.8% 줄어

    현대건설 영업이익 5820억원... 전년比 22.8% 줄어

    현대건설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한 582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날 지난해 누적 영업이익은 5820억원, 매출액은 21조 239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7535억원) 대비 22.8% 감소했다. 매출액의 경우 전년(18조 655억원) 대비 17.6% 늘었다. 사우디 마르잔 공사,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 해외 대형 현장 공정이 본격화됨에 따라 매출은 늘었다. 반면 해외 현장 이익률 감소와 일부 플랜트 현장의 공기 지연에 따른 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4850억원으로, 전년 5544억원 대비 12.5% 감소했다. 신규 수주는 역대 최고치인 35조 4257억원으로 전년보다 17% 증가하며, 연간 목표치 대비 124.9%를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필리핀 남부 철도 공사, 사우디 네옴시티 터널 공사, 쿠웨이트 슈웨이크 항만 공사 등 해외 대형 공사와 샤힌 에틸렌시설 공사, 광주 광천동 주택재개발, 이태원동 유엔사부지 사업, 광양항 광역 준설토 투기장 조성공사 등 전방위 사업 수주를 따냈다. 신용등급은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등급이며,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177.6%, 부채비율은 111.9%를 기록했다.
  • 메리츠화재 ‘빅3’ 약진, 비법엔 엇갈린 시선 [경제 블로그]

    손해보험업계 5위권으로 평가받던 메리츠화재가 ‘빅3’로 약진하면서 그 ‘비법’을 두고 시기와 부러움의 시선이 교차하고 있다. 16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9030억원으로 삼성화재(1조 1540억원)와 DB손해보험(9590억원)에 이어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보업계는 전통적으로 삼성화재의 독주 속에 DB손해보험과 현대해상이 뒤를 이어 왔는데, 메리츠화재가 2021년 1분기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7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판을 흔들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메리츠화재의 약진을 확실히 ‘돈 되는 사업’에 집중한 덕분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2015년 김용범 현 부회장이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상대적으로 수익성 높은 장기인보험 시장에 집중해 왔다. 장기인보험은 보험기간이 3년 이상으로 암보험과 치매보험 등이 대표 상품이다. 보험료가 장기적으로 들어오는 데다 손해율이 다른 보험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메리츠화재의 전체 원수보험료 중 장기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은 84.4%로 손보업계 평균 63.1%에 비해 21.3% 포인트 높다. 반면 손해율이 높았던 자동차보험에 대해서는 ‘디마케팅’(고객의 구매를 의도적으로 줄이는 마케팅) 전략을 펴왔다. 실제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보·KB손보 등 4개사는 전체 자동차보험 시장의 85%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메리츠화재의 자동차보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1분기 기준 4.4%에 불과하다. 대형 보험사 관계자는 “손보사 입장에서 자동차보험은 손해율이 높아도 공적인 의미가 크기 때문에 메리츠화재처럼 적극적으로 비중을 축소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다만 최근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코로나19로 인한 이동량 감소로 하락하면서 흑자 전환하는 모습을 보이자 메리츠화재도 자동차보험 비중을 늘리고 있다. 그러나 메리츠화재의 기업대출 중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비중이 높은 점은 올해 같은 부동산 침체기에 위험 요소로 꼽힌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메리츠화재의 기업대출 규모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7.5% 증가한 9조 3746억원이다. 이 중 상당 부분이 부동산 PF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메리츠화재 측은 “자사 부동산 PF 대출은 100% 선순위일 뿐더러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평균 50% 이하로 엄격히 관리하고 있어 원리금 회수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