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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종규 “변화 위해 바통 넘길 때”… KB금융 회장 4연임 포기 ‘용퇴’

    윤종규 “변화 위해 바통 넘길 때”… KB금융 회장 4연임 포기 ‘용퇴’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4연임에 도전하지 않고 물러난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6일 “윤 회장이 연임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회추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회추위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주 회추위원들에게 “그룹의 새로운 미래와 변화를 위해 KB금융그룹의 바통을 넘길 때가 됐다”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역량 있는 분이 후임 회장에 선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2014년 11월 21일 취임한 뒤 2017년과 2020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현재 세 번째 임기 중이다. 임기는 오는 11월 20일 끝난다. 만으로 9년 KB금융그룹을 이끈 윤 회장은 핵심 비즈니스 경쟁력을 키우고 적극적인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리딩 금융그룹’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 회장은 2015년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을 시작으로 2016년 현대증권(현 KB증권), 2020년 푸르덴셜생명(현 KB라이프생명) 등의 M&A를 주도했다. 2017년에는 그룹 역사상 처음으로 3조원대 순이익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순이익이 3조원에 이르러 리딩 금융그룹의 입지를 굳혔다. 현재 차기 KB금융 회장 롱리스트(잠재 후보군)는 내부 인사 10명, 외부 인사 10명 등 약 20명의 후보로 구성됐다. 여기에는 후계 프로그램에 따라 양성된 허인·이동철·양종희 3명의 현 부회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추위는 8일 이 가운데 1차 쇼트리스트(압축된 후보 명단) 6명을 확정하고 같은 달 29일 6명을 대상으로 1차 인터뷰와 심사를 거쳐 2차 쇼트리스트 3명을 추린다. 최종 후보자는 오는 9월 8일 확정한다.
  • 실적 엇갈려도 위기 마찬가지… ‘초거대 AI’ 승부수 띄운 ‘네카오’

    실적 엇갈려도 위기 마찬가지… ‘초거대 AI’ 승부수 띄운 ‘네카오’

    국내 대표 정보기술(IT)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정반대의 2분기 실적을 잇달아 발표했다. 하지만 안팎의 경영 상황에 위기에 처해 있기는 두 회사가 마찬가지다. 두 회사는 모두 인공지능(AI)과 해외 사업에서 위기의 해답을 찾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4일 분기 기준 역대 최대인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72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 증가했다. 매출도 2조 4079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7.7% 증가했다. 순이익은 2867억원으로 80.9%나 늘어났다. 견조한 실적에도웃고 있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네이버가 지키고 있는 국내 검색 시장은 구글이 전 세계에서 사실상 유일하게 차지하지 못한 지역이다. 그런데 최근 국내 시장에서도 구글이 점점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웹 접속 통계 분석 사이트 인터넷트렌드에 따르면 올 초 64.92%로 정점을 찍었던 네이버의 검색 점유율은 지난 5월 말 54.43%로 떨어졌으며, 지난달 말 54.76%로 소폭 회복됐다. 반면 구글의 국내 검색 점유율은 연초 26.06%에 불과했지만 5월 말 네이버 점유율 하락과 함께 36.24%까지 치솟아 7월 말엔 35.41%를 기록했다. 이런 흐름은 웹뿐 아니라 모바일앱에서도 마찬가지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에이지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구글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지난 1월 2910만 9272명에서 완만하게 늘어나 지난달 3133만 7931명이 됐다. 수년간 매출 다각화, 수익성 강화에 집중한 네이버는 최근 들어 검색 본연의 기능이 약화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어떤 검색어에도 광고와 상거래가 최상단에 노출되는 검색 결과로 비판을 받은 지 오래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챗GPT 등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가 검색 방식 자체를 흔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시장을 지키는 유일한 검색엔진이 거대한 온라인 쇼핑몰로 변질된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19대 대선 전후로 불거진 ‘드루킹 불법 댓글 조작 사건’ 이후로 선거 때마다 정치권의 뭇매를 맞고 있기도 하다. 총선을 1년 앞둔 지난 4월에도 키워드 추천 서비스를 적용하려다 “실시간 검색 순위의 부활”이라는 정치권의 비판을 받고 철회하기도 했다. 카카오의 위기는 지난 3일 실적 발표에서부터 확연히 드러났다. SM 인수 효과로 매출은 분기 사상 첫 2조원을 돌파했지만, 영업익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4%나 줄어든 1135억원을 기록했다. 외연 확장에 비해 수익성은 계속해서 악화되는 중이다. 영업이익률이 제조업 수준이라는 비판을 받는 가운데, SM 인수 효과를 제외하면 매출조차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감소한 실적이다. 게다가 카카오게임즈와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의 경우처럼 기업공개(IPO)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던 방식마저 틀어막혔다. 이런 가운데 카카오페이는 계속해서 적자를 기록 중이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위기 상황 반전의 카드로 AI와 글로벌 사업 강화를 택했다. 생성형 AI로 촉발된 국내 시장 위기를 오히려 한국어 데이터를 더 많이 학습한 모델로 돌파한다는 전략이다. 네이버는 오는 24일 차세대 초거대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한다.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와 클라우드 기반의 B2B 상품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챗GPT 대비 한국어를 6500배 더 많이 학습한 모델을 서비스 검색에도 적용해 국내 시장 수성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기 상황에도 AI 담당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의 연구개발에 투자해 온 카카오도 ‘코(Ko)GPT 2.0’이라는 가칭의 차세대 초거대 AI 모델을 오는 10월 이후 공개한다. 특히 이를 카카오톡 상거래 등에 접목할 계획이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지난 3일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카카오톡에) AI를 접목해 수많은 이용자에게 개인화된 메시지 전달이 가능하다”며 “예를 들면 주문, 예약, 상담, 결제와 같은 거래형 서비스와 AI가 잘 접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 회사는 조 단위 규모로 인수한 포시마크(네이버), SM(카카오)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승부하겠다는 전략이다. 네이버는 커머스와 콘텐츠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포시마크(북미) 외에 왈라팝(유럽), 크림(국내) 등 플랫폼으로 국내외 리셀 시장을 노린다. 네이버웹툰과 왓패드, 이북재팬 등 웹툰, 웹소설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경쟁한다는 전략이다. 카카오는 SM을 앞세워 세계 콘텐츠 시장을 공략한다. 배재현 투자총괄 대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 JYP 등이 팬 플랫폼 ‘디어유’를 글로벌 팬덤 플랫폼으로 키우기 위해 여러 계획을 실행하는 단계”라며 “카카오엔터와 SM 북미 통합법인을 설립한 것은 북미에서의 성공이 유럽과 남미 지역으로 이어지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도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 카카오픽코마 등 콘텐츠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 카드 평균 연회비 8만원 시대... 실적 악화 카드사들 ‘연회비’로 활로 모색?

    카드 평균 연회비 8만원 시대... 실적 악화 카드사들 ‘연회비’로 활로 모색?

    주요 카드사들의 수익성이 악화되는 가운데 연회비 수익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는 올해 상반기 출시된 주요 신용카드 59종의 연회비 평균은 8만 3453원으로 지난해 3만 8171원에 비해 119%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카드사들의 프리미엄카드 출시가 많아져 평균 연회비도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8개 전업 카드사 연회비 수익은 약 316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 한편 최근 상반기 실적을 발표한 카드사들의 수익성은 약화한 양상이다. 신한카드의 당기순이익은 316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3.2% 감소했으며 삼성·KB국민카드 순이익은 2906억원, 1929억원으로 각각 8%, 21.5% 감소했다. 우리·하나카드의 순이익도 각각 819억원, 72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9% 줄었다. 카드사들은 연회비가 안정적인 수입원인 것은 맞지만 프리미엄 카드의 경우 성격이 다르다고 전했다. 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프리미엄카드 이용 고객의 경우 주 수입원으로 볼 수 있는 카드론이나 현금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편이다”며 “수익성보다는 로열티 재고와 브랜딩을 목적으로한다”고 말했다. 다른 카드 업계 관계자는 “프리미엄 카드도 연회비 금액 라인이 다양하다”며 “고객들이 특정 혜택을 누리기 위해 가입하는 경우가 많아 충성 고객 확보와 맞춤 상품 제공의 측면이 더 크다”고 전했다. 카드고릴라에서 집계한 개인신용카드 중 연회비 10만원 이상의 신규 카드는 지난해 7종에서 올해 상반기 10종으로 늘어났다. 가격대는 연 10만~50만원에서 20만~80만원대로 더 높아졌다. 세부적으로 KB국민카드는 ‘HERITAGE Smart(할인/마일리지)(연회비 20만원)’, ‘HERITAGE Reserve(포인트/스카이패스)(80만원)’, 삼성카드는 ‘THE iD. PLATINUM(21만 5000원)’, ‘THE iD. TITANIUM(69만 5000원)’를 출시했다. 현대카드는 ‘미래에셋 현대카드 Gold(15만원)’, ‘미래에셋 현대카드 Diamond(50만원)’이며 IBK기업은행은 ‘K-22(포인트/마일리지)(21만 9000원)’를 올해 상반기에 출시했다.
  • 美 신용등급 강등에 미국·유럽 증시 동반 하락…10년 미국채 금리 연중 최고

    美 신용등급 강등에 미국·유럽 증시 동반 하락…10년 미국채 금리 연중 최고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진 가운데 2일(현지시간) 아시아를 시작으로 유럽과 미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위험자산 기피 속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10.47포인트(2.17%) 밀린 13,973.45로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63.34포인트(1.38%) 떨어진 4,513.39에 거래를 마쳤다. 3월 저점 대비 20%가량 올랐던 S&P 500지수는 4월 25일(-1.58%) 이후 3개월여 만에 일일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전장보다 348.16포인트(0.98%) 하락한 35,282.52로 장을 마쳤다. 미국 국채 시장은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10bp(1bp=0.01%포인트) 오른 4.12%를 기록해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고, 30년물 국채 금리도 4.2%로 약 9개월 사이 최고였다. 앞서 장을 마친 유럽 증시도 일제히 내림세였다. 영국 FTSE100 지수와 독일 DAX 지수는 1.36%씩 하락해 각각 7,561.63, 16,020.02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와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 역시 각각 1.26%, 1.60% 내린 7.312,84, 4.336,85를 기록했다. 아시아 시장에서는 최근 강세였던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전장 대비 2.30% 내려간 32,707.69로 장을 마감, 33,000선 아래로 내려왔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1.90%, 3.18% 떨어진 것을 비롯해 대만 자취안지수(-1.85%), 호주 S&P/ASX 200 지수(-1.29%)도 하락을 면치 못했다.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는 각각 전장 대비 0.89%, 0.28% 떨어졌고, 홍콩 항셍지수는 2.47% 내린 채 마감됐다. 이날 글로벌 증시 하락세는 피치가 아시아 시장 개장 전 미국의 국가신용등급(IDRs·장기외화표시발행자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3대 국제 신용평가사 가운데 한 곳이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은 2011년 S&P 이후 12년 만으로, 피치는 “향후 3년간 예상되는 미국의 재정 악화와 국가채무 부담 증가, 거버넌스 악화 등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호주 아이지(IG) 마켓의 토니 시커모어 애널리스트는 피치의 하향 결정으로 위험자산 기피가 강해지면서 아시아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미 국채와 같은 안전자산 선호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자산관리업체 로베코의 조슈아 크래브는 “최근 시장 흐름이 매우 좋았다”면서 “(차익 실현을 위해) 우려할만한 것들을 찾고 있었을 뿐”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2011년 S&P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때와는 상황이 다르다는 것이다. 일부에서는 미국 자산을 대체할 만한 것들이 마땅하지 않고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견고한 만큼 장기적으로 피치의 이번 결정이 미국 자산의 지위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장중 101.959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102선을 회복, 한때 전장 대비 102.779를 찍기도 했다. 아시아 통화는 달러 대비 약세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4.7원(1.14%) 상승한 1,298.5원에 장을 마쳤다. 한국시간 3일 오전 7시 53분 기준 역외 위안/달러 환율은 0.0173위안 오른 7.2023위안, 엔/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5엔 오른 143.24엔에 거래되고 있다. 국립호주은행(NAB)의 로드리고 카트릴 선임 환율전략가는 “피치의 이번 결정이 중요하다고 보지 않는다”면서 “오늘 오전 장에서 다소 시장이 움직였지만 단기간을 넘어서 더 오래 지속될 동력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호주뉴질랜드(ANZ) 은행의 데이비드 크로이 전략가는 “액면 그대로 보면 미국의 명성과 위상에 먹칠을 하는 것이지만 시장의 불안과 위험회피 움직임을 부추긴다면 미 국채와 달러화 등 안전자산 매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에번스 메이 웰스의 브룩 메이 매니징 파트너는 CNBC에 “(등급 강등은) 실망스럽지만, 단기적으로 경제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이는 다만 워싱턴 정가에 대한 경고”라고 평가했다. 에드워드 존스의 모나 마하잔 투자 전략가는 “투자자들은 피치의 강등을 이익 실현의 근거로 사용할 수 있지만, 강한 상승 뒤에 시장 주기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바클레이즈의 에마뉘엘 카우 전략가는 “연착륙이 빠르게 시장의 컨센서스가 되고 있으며, 주가는 강한 랠리 이후 숨 고르기에 나설 수 있다”며 “골디락스 이야기를 바꿀 부정적인 촉매제가 없다면 우리는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뉴욕 증시가 갑작스러운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하락했다. 2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8.16포인트(0.98%) 하락한 35,282.52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3.34포인트(1.38%) 떨어진 4,513.39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10.47포인트(2.17%) 밀린 13,973.45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에서 내렸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다. 특히 지난 몇달 강세를 보여온 시장이 이번 뉴스를 차익 실현의 빌미로 삼는 모습이다. 미국 주요 신용평가사가 미국 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으로 과거 S&P가 미국 신용등급을 강등했을 때 미국 증시가 폭락한 것에 견주면 이날 하락세는 미미했다. 피치는 전날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내렸다. 지난 5월 미국의 등급 전망을 ‘부정적 관찰 대상’으로 지정한 후 3개월 만에 나온 결정이다. 피치는 보고서에서 “향후 3년간 예상되는 미국의 재정 악화와 국가채무 부담 증가, 거버넌스의 악화 등을 반영했다”며 특히 미국 정치권의 부채한도 이슈에 대한 벼랑 끝 대치도 이번 등급 평가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국채 시장은 예상보다 잠잠한 모습이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5bp가량 오른 4.08% 근방에서, 2년물 국채금리는 2bp가량 떨어진 4.89% 근방에서 거래돼 혼조세를 보였다. 전문가들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이 신용등급이 떨어졌다고 해서 미국 국채에 대한 투자 가치가 하락했다고 투자자들이 보지는 않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된 민간 고용 지표에도 주목했다.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7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32만 4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달의 45만 5000명보다는 줄었으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7만 5000명을 크게 웃돌았다.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중반을 넘어선 가운데,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의 82%가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내놨다. 이런 소식은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를 높여 주가를 떠받치고 있다. 에번스 메이 웰스의 브룩 메이 매니징 파트너는 CNBC에 “(등급 강등은) 실망스럽지만, 단기적으로 경제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이는 다만 워싱턴 정가에 대한 경고”라고 평가했다. 에드워드 존스의 모나 마하잔 투자 전략가는 “투자자들은 피치의 강등을 이익 실현의 근거로 사용할 수 있지만, 강한 상승 뒤에 시장 주기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바클레이즈의 에마뉘엘 카우 전략가는 “연착륙이 빠르게 시장의 컨센서스가 되고 있으며, 주가는 강한 랠리 이후 숨 고르기에 나설 수 있다”며 “골디락스 이야기를 바꿀 부정적인 촉매제가 없다면 우리는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8일 KB금융 쇼트리스트…윤종규 4연임 도전 촉각

    KB금융그룹의 차기 회장 후보군(쇼트리스트)에 현직인 윤종규 회장이 포함될지 여부가 금융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올 상반기 3조원에 가까운 당기순이익을 내는 등 재임 중 KB금융을 업계 1위로 만든 윤 회장이지만, 현 정부가 들어선 후 금융지주 회장들의 연임이 잇따라 불발된 상황이라 4연임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오는 8일 1차 쇼트리스트 6명을 확정할 계획이다. 리스트는 29일 3명으로 좁혀지고 다음달 8일엔 최종 후보 1명을 선정해 주주총회에 추천하게 된다. 당초 쇼트리스트에 들어갈 후보군으로는 그룹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양종희·허인·이동철 부회장을 비롯해 박정림 KB증권 대표 등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거론됐는데 이 중에선 유일하게 국민은행장을 지낸 허 부회장이 유력하다는 평가가 있다. 이재근 현 국민은행장 역시 리스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으며 외부 인사도 최소 1명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윤 회장이 4연임에 도전할지 여부다. 윤 회장은 2014년 11월 취임해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하면서 9년간 KB금융을 이끌었는데, 그사이 카드·증권은 물론 손해보험·생명보험까지 비은행 부문을 강화하면서 다른 금융지주에 비해 은행에 대한 의존성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 회장 측에선 거취를 표명하지 않고 있으나 쇼트리스트에 포함된 뒤 용퇴 의사를 밝히지 않는다면 선임 절차를 완주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윤석열 정부가 금융지주 회장의 연임에 부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어 윤 회장의 4연임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윤 정부 출범 이후 임기를 마친 전 NH농협·신한·우리금융지주 회장 등이 전원 교체됐으며 금융당국에서도 10년 이상의 장기 집권을 우려하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KB금융 회장 선임 절차를 놓고 “후보 간 공평한 기회 제공”이나 “절차적 측면의 개선” 등을 언급한 바 있다.
  • 제로·새로 선방했지만 클라우드 부진…롯데칠성 2분기 영업익 7.2% 감소

    제로·새로 선방했지만 클라우드 부진…롯데칠성 2분기 영업익 7.2% 감소

    롯데칠성음료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9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7962억원으로 4.5% 늘었고 순이익은 330억원으로 20.4% 줄었다. 음료 부문 매출은 537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78억원으로 6.4% 늘었다. 에너지음료 매출은 28.2% 증가했고 스포츠음료와 차류(다류) 제품 매출은 19.9%, 10.9% 각각 늘었다. 하반기에는 제로 음료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제품 판매채널을 확대하고,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무카페인 펩시콜라, 식물성 우유 제품 등의 출시도 예고됐다. 주류 부문 매출은 5.1% 증가한 1982억원이지만, 영업이익은 75.8% 감소한 23억원에 그쳤다. 특히 ‘처음처럼 새로’ 등 소주 매출은 28.4% 증가, ‘별빛청하’를 포함한 청주 매출은 7.2% 증가했다. 반면 맥주와 와인 매출은 각각 21.7%, 18.3% 감소했다. 하이볼이 인기를 얻으며 와인과 수제맥주 소비가 감소한 상황에서 원재료비와 사업 경비 부담이 지속됐다는 설명이다. 롯데칠성음료는 기존의 클라우드 오리지널,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와는 다른 시원·청량한 콘셉트의 맥주 신제품을 4분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볼 제품군의 신제품 출시도 예고됐다. 아울러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제주 증류소 건축은 올 4분기 착공을 시작으로 2025년 3분기부터 생산을 시작한다는 목표다.
  • 카뱅, 역대 최대 실적에도 주가 5% 하락

    카뱅, 역대 최대 실적에도 주가 5% 하락

    카카오뱅크가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주가는 하루 동안 5% 넘게 빠졌다. 2일 코스피시장에서 카카오뱅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23% 떨어진 2만 8100원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3만 500원까지 치솟았으나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탓에 곧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지난달 28일 2만 5300원으로 장을 마감한 뒤 실적 기대가 커지며 이달 1일 2만 9650원으로 하루 동안 14.04% 급등했지만, 주가가 다시 고꾸라졌다. 카카오뱅크가 이날 발표한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5% 증가한 1838억원이다. 영업이익은 52.5% 오른 2482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 모두 반기 기준 역대 최대다. 카카오뱅크 주가는 지난 2021년 8월 상장 이후 최고가(9만 4400원)를 찍은 뒤 내림세를 타기 시작했다. 지난해 10월 1만 5800원까지 떨어졌다가 올해 들어 2만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증권가는 카카오뱅크에 대한 투자 의견을 ‘보유’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했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 2분기 대출이 증가하긴 했으나 주로 담보대출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중도상환 해약금이 없어 대출 잔액을 유지하려면 최저금리를 제공해야 하므로 대출 증가분과 마진이 상쇄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 CJ제일제당, 中자회사 3000억원에 매각… K푸드 집중

    CJ제일제당이 중국 자회사를 팔면서 ‘K푸드’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CJ그룹 주요 계열사인 올리브영, CGV 등이 경영 악재를 마주한 가운데 CJ제일제당의 수익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는 모습이다. 31일 CJ제일제당은 중국 식품 자회사 ‘지상쥐’ 보유 지분 전량을 현지 기관투자자와 기존 2대 주주에게 약 3000억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지상쥐는 2011년과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CJ제일제당이 지분 총 60%를 385억원에 인수한 회사로 중국식 반찬류, 장류 등을 취급해 왔다. 지난해 매출 약 2091억원, 당기순이익 약 261억원을 기록하는 등 견조한 수익성을 보였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매각의 배경으로 ‘K푸드 집중’과 ‘재무건전성 강화’를 꼽았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전역에서 K푸드 전략제품을 중심으로 식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이 같은 큰 방향성에 맞춰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비고’ 등 K푸드를 앞세운 해외 식품 사업이 성장세에 있는 만큼 지상쥐는 전략적 매각 대상이 된 셈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매각이 재무 문제 개선에 더 무게를 둔 조치란 해석도 나온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말 기준 1년 이내 갚아야 할 단기차입금 규모가 2조 8428억원으로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전체 차입금도 11조원이 넘어 금융비용 부담이 커진 상태다. 올해 성적도 신통치 않다. 지난 1분기 내수 부진, 원가 부담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반토막 났고, 증권가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기대치)도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6% 감소한 3215억원으로 전망됐다. 핵심 계열사인 CJ제일제당의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CJ그룹은 곳곳에서 경영 리스크를 맞닥뜨린 상태다. CJ제일제당과 쿠팡의 납품가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고, 그룹 전체 주가 약세를 불러온 CJ CGV의 1조원대 유상증자도 흥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쟁업체 납품 방해 혐의를 받는 CJ올리브영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장 지배력 남용으로 최대 6000억원대의 과징금을 받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실적 쇼크 우리은행… “절박하게 노력해야” 심기일전

    실적 쇼크 우리은행… “절박하게 노력해야” 심기일전

    하나에 뒤처지며 5대 은행 중 4위농협 35% 급성장에 위기감 고조“하반기엔 어닝서프라이즈” 독려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취임 후 첫 경영전략회의에서 “절박함을 갖고 노력하자”며 임직원을 독려했다. 이러한 발언이 나온 건 우리은행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중 하나은행에 뒤처진 것은 물론 농협은행에도 바짝 쫓기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우리은행은 조 은행장이 지난 28일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우리 현주소를 냉정하게 인식하고 다른 은행과의 격차를 빠르게 축소시켜야 한다”며 이러한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변화와 도전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다”면서 “상반기 어닝쇼크(실적충격)를 하반기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로 되돌리자”고 했다.조 은행장의 이러한 발언은 우리은행이 올 상반기 다른 은행에 비해 부진한 성적을 낸 것에서 비롯됐다. 우리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 472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5.3% 감소했다. 같은 기간 KB국민은행이 7.7% 늘어난 1조 8585억원, 하나은행이 33.9% 증가해 1조 8390억원의 실적을 낸 것과 격차가 크다. NH농협은행은 35.1% 급증하며 1조 2469억원의 순이익을 실현했다. 지난해 상반기 우리은행(1조 5545억원)과 NH농협은행(9228억원) 간의 차이는 6317억원이었지만 올 상반기 2251억원으로 크게 좁혀진 만큼 우리은행의 위기감이 고조될 수밖에 없다. 우리금융은 이미 농협금융에 뒤처졌다. 우리금융의 올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7% 줄어든 1조 5386억원인데 농협금융은 26.3% 늘어난 1조 7058억원을 내면서 우리금융을 앞질렀다. 금리 인하 압박 등으로 이자이익은 감소했지만, 유가증권 관련 수익 증가로 비이자이익(1조 2501억원)이 두 배로 뛴 데다 NH투자증권의 당기순익 역시 65.1% 증가한 영향이다. 반면 우리금융은 비이자이익이 전년 대비 22.0% 감소한 6107억원으로 5대 금융 중 가장 낮은 모습을 보였다. 다른 금융지주들에 비해 은행 의존도가 높은 데 대한 고심이 깊어질 전망이다. 우리금융 순이익에서 우리은행이 차지하는 비율은 올 상반기 기준 95.6%로 지난해 상반기(88.2%), 하반기(92.1%)에 이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증권사를 인수해 비은행 부문을 강화한다는 입장이지만 매물이 마땅치 않다. 이성욱 우리금융 재무부문 부사장(CFO)은 “현재 적절한 증권사 매물이 없는 상태”라면서 “장기적 관점에서 우량 매물을 물색하겠다”고 밝혔다.
  • ‘9만 전자’ 탈환할까…증권가 “3분기 반도체 랠리 온다”

    ‘9만 전자’ 탈환할까…증권가 “3분기 반도체 랠리 온다”

    7만원 안팎에서 횡보 중인 삼성전자 주가가 올해 하반기 실적 개선을 토대로 ‘9만 전자’ 고지를 탈환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하반기 ‘반도체 랠리’를 이끌 것이라는 관측이다. 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가 집계한 증권사 평균 삼성전자 목표주가는 8만 7524원이다. 이날 기준 삼성전자 종가(7만 600원)와 비교하면 24.0% 높은 수준이다. 올해 들어 삼성전자 주가는 27.2% 올랐는데, 하반기 들어서도 상승세가 이어질 거란 시장 기대감이 크다는 뜻이다. 삼성전자 주가가 지난 2021년 1월 사상 최고가인 9만 6800원에 근접할 정도로 오를 것이란 관측도 잇따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목표주가로 9만 4000원을 유지하며 적극 매수를 추천했으며, 키움증권은 목표주가 9만원 및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메리츠증권도 적정 주가를 8만 7000원에서 9만 4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삼성전자는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5.26% 감소한 6685억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매출은 60조 55억원으로 22.28%, 순이익은 1조 7236억원으로 84.47% 쪼그라들었다. 그런데도 증권가가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을 예상하는 이유는 3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의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3조 4305억원, 4분기 4조 7044억원이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전 사업 부문 실적이 개선되며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본다”고 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3분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동시에 감산을 통한 공급조절 효과가 더해져 반도체 랠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 JB금융지주, 상반기 순이익 3261억 역대 최대

    광주은행이 올해 상반기 1417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JB금융지주는 2023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지배지분) 3261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JB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3261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 반기 실적이다. 2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16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JB금융지주 계열사별로 실적을 살펴보면 광주은행이 연결기준 순이익 1417억원, 전북은행이 1025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이 밖에 JB우리캐피탈(1018억원), JB자산운용(67억원), JB인베스트먼트(3억원)가 순이익을 시현했다. 올 상반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8%, 총자산이익률(ROA)은 1.11%를 기록했다.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년 동기 대비 1.17%포인트 개선된 12.34%를 기록했다.
  • 하이브,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친환경 소재 앨범”…SM “주주 가치 제고”

    하이브,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친환경 소재 앨범”…SM “주주 가치 제고”

    국내 대형 기획사인 하이브와 SM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내 각각 친환경 기여와 주주가치 제고의 비전을 밝혔다. 하이브는 28일 발간한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친환경 소재의 공식 상품 및 앨범을 늘리고 팬덤 플랫폼 위버스를 기반으로 한 고객 편의 서비스 개발, 공연장 내 팬 접근성을 개선하겠다”라고 제시했다. 하이브는 지난해 10월부터 앨범 및 공식 상품에 친환경 소재를 도입하고 있고, 디지털 QR 코드 방식의 앨범도 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6월까지 하이브는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솔로 앨범 등 17개의 앨범을 디지털 형태인 ‘위버스 앨범’으로도 출시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앞서 고민하고, 본업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회사가 되겠다”며 “이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SM도 이날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 및 투명하고 전문적인 이사회 운영 강화 등을 제시했다. SM은 올해 총 10명의 이사회 중 여성 비율을 40%로 늘렸고, 이사회 내 4개 위원회를 신설해 역할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올해 멀티제작센터 시스템, 음악 퍼블리싱 사업 및 레이블 인수 투자 등의 기조를 담은 새 경영 전략 ‘SM 3.0’을 통해 기업과 주주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2025년까지 배당을 별도 당기순이익 기준 최소 30%로 책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장철혁 SM 대표이사는 “주주, 아티스트, 팬, 임직원 모두의 이익 증진을 실현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굳건히 자리 잡겠다”라고 말했다.
  • 2배 충당금 쌓고도… 4대 금융지주 역대급 실적

    2배 충당금 쌓고도… 4대 금융지주 역대급 실적

    4대 금융지주가 올 상반기 전년 동기보다 2배 가까이 많은 충당금을 쌓으면서도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 27일 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 등 4대 금융그룹의 반기 실적 공시에 따르면 이들 그룹사는 올 상반기 9조 1824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8조 9662억원) 대비 2.4%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대치다. 2021년부터 이어진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KB금융은 올 상반기 순익이 2조 996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2% 늘면서 리딩금융 자리를 탈환했다. 신한금융은 같은 기간 2.1% 감소한 2조 6262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은 “보수적 대손충당금 적립 및 인플레이션에 따른 판매관리비 증가 등의 영향”이라고 밝혔다. KB금융은 지난해 신한금융에 선두 자리를 내줬으나 올 상반기 이를 탈환했다. 하나금융은 상반기 2조 209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면서 지난해 하반기(1조 8381억원)에 이어 연속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우리금융은 올 상반기 1조 5386억원의 실적으로 전년도 대비 1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금융지주의 희비를 가른 건 비이자이익이었는데, 하나금융이 1조 3701억원의 수익을 올린 반면 우리금융은 전년 대비 22.0% 감소한 6110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이들 금융지주는 미래 불확실성에 대비해 4조원에 가까운 신용손실 대손충당금을 적립했다. KB금융과 신한금융은 각 1조원이 넘게, 우리금융과 하나금융은 각 8180억원, 7774억원을 책정했다.
  • 삼성전자, 낸드 위주 감산 확대… 하반기 ‘반도체 반등’ 앞당긴다

    삼성전자, 낸드 위주 감산 확대… 하반기 ‘반도체 반등’ 앞당긴다

    지난 1분기 메모리 감산을 공식화한 삼성전자가 하반기 낸드플래시 생산 규모를 대폭 줄인다. 시황 회복이 상대적으로 더딘 낸드의 재고를 줄여 하반기 D램과 낸드의 반등을 앞당기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반도체 사업에서 4조원대의 적자를 냈지만, 적극적인 감산으로 적자폭을 줄이면서 사실상 메모리 불황의 터널도 빠져나왔다는 판단이다. 삼성전자는 27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68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5.2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60조 5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2.28% 감소했다. 순이익은 1조 7236억원으로 84.47% 줄었다. 삼성전자의 1분기 전체 실적은 지난 2월 출시한 갤럭시 S23 시리즈의 흥행에 힘입은 모바일경험(MX)사업부가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적자를 일부분 방어하는 구조였으나, 2분기에는 DS 부문의 적자 규모가 줄어든 반면 MX사업부의 이익은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1분기에 4조 5800억원 적자를 낸 DS 부문은 2분기 4조 3600억원 적자를 기록했고, MX와 네트워크 부문의 영업이익은 이전 분기 대비 22.8% 감소한 3조 400억원으로 집계됐다. 실적 발표 직후 이어진 컨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는 하반기 반도체 시장 전망과 삼성전자의 대응 전략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메모리 감산과 관련, “수요 부진으로 상반기 메모리 재고는 높은 수준으로 마감했지만, 생산량 하향 조정으로 D램과 낸드 모두 5월에 피크(정점)를 기록한 이후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에 더해 D램과 낸드 모두 제품별 선별적인 추가 생산 조정을 진행 중이며, 특히 낸드 위주로 생산 하향 조정폭을 크게 적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SK하이닉스도 전날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D램에 비해 낸드의 재고 감소 속도가 더디다며 낸드 감산 규모를 5~10%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는 D램 감산 지속 및 낸드 감산 확대와 함께 최근 SK하이닉스와 기술력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는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앞세운 실적 개선 방안도 내놨다. 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HBM 시장 선두업체로, HBM2를 주요 고객사에 독점 공급했고 후속으로 HBM2E 제품 사업을 원활히 진행하고 있다”며 “HBM3도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용량으로 고객 오퍼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고성능 제품이며 인공지능(AI) 시대의 필수 반도체로 꼽힌다. 삼성의 추가 감산 소식이 전해지면서 증권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다시 7만원대로 올라섰다. 이날 6만 9900원에서 출발한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72% 상승한 7만 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삼성전자와 같은 날 2분기 실적을 공개한 LG전자는 연결 기준 매출 19조 9984억원, 영업이익 7419억원을 기록하며 1분기에 이어 이번에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앞질렀다.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가 매출 7조 9855억원, 영업이익 6001억원을 담당하며 회사 전체 실적을 견인했고, TV 사업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는 매출 3조 1467억원, 영업이익 1236억원을 기록했다. 유럽 등 주력 시장의 수요 둔화에도 수익구조 다변화 등으로 영업이익이 대폭 늘었다.
  • 4대 금융 상반기 순익 9.2조원 돌파…대손충당금 적립↑

    4대 금융 상반기 순익 9.2조원 돌파…대손충당금 적립↑

    4대 금융지주가 올 상반기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으나 지주사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연속으로 역대 최대 이익을 냈으며, KB금융 또한 지난해 상반기 대비 높은 실적을 냈다. 그러나 우리금융은 두 자릿 수 감소세를 보였고, 신한금융 또한 같은 기간 순익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 등 4대 금융그룹의 반기 실적 공시에 따르면 이들 그룹사들은 올 상반기 9조 1824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지난해 동기(8조 9662억원) 대비 2.4%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대치다. 4대 금융그룹은 2021년부터 이어진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 등으로 그해 14조 5429억원의 순익을 냈고, 지난해엔 15조 8506억원의 이익을 냈다. 신한금융은 올 상반기 순익이 소폭 감소하면서 KB금융에 리딩금융의 자리를 내줬다. 신한금융은 올 상반기 2조 626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2.1% 줄어든 규모로, 2분기 순이익(1조 2383억원)은 4.6% 감소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모두 늘었지만 연체율 상승 등에 대비해 대손충당금을 지난해 상반기보다 67.8% 많은 쌓은 영향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2분기 손익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을 고려한 보수적 충당금 적립 및 인플레이션 영향에 따른 판매관리비 증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리딩금융을 탈환한 KB금융은 올 상반기 순익이 2조 996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2% 늘었다. 순이자마진이 상승하며 이자 이익이 늘었고, 금리 하락, 증시 회복 등으로 유가증권 평가액이 증가해 비이자이익이 개선된 영향이다. 하나금융은 상반기 2조 209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면서 지난해 하반기(1조 8381억원)에 이어 연속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16.6% 늘어난 규모다. 특히 비이자이익이 1조 3701억원을 달성했는데, 이는 하나금융이 지주사를 설립한 후 반기 최대 실적에 해당한다. 그룹의 매매평가익은 주요 관계사의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 관련 트레이딩 실적이 증대되면서 지난해 상반기 대비 9014억원 증가한 7508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우리금융은 올 상반기 1조 5386억원의 실적으로 전년도 대비 1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그룹사들과 비교해 비이자이익의 실적이 좋지 않았는데 올 상반기 비이자이익은 611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7830억원) 대비 22.0% 감소했다. 우리금융 측은 “환율 상승 영향으로 비화폐성 평가손 등이 반영되며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캐피탈과 자산신탁 등 다변화된 사업포트폴리오로 수수료 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수준의 실적을 보였지만, 다른 금융그룹에 비해 비은행 포트폴리오가 약한 탓이 예대마진차가 줄어들자 이익 감소세가 더욱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그룹의 실적 잔치는 올 상반기로 끝일 거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최근 시장금리가 상승 추세이긴 하나, 기준금리 동결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고 무엇보다 상생금융 정책으로 예대금리차를 줄이라는 압박이 지속되고 있다. 금융그룹들은 미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대손충당금 적립 규모를 크게 확대했다. KB금융은 올 2분기 6682억원 규모의 충당금을 적립하면서 상반기 기준 1조 3000억원이 넘는 대손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쌓았다. 신한금융 역시 2분기 5485억원을 추가로 적립하며 상반기 1조 95억원의 충당금을 적립했다. 하나금융은 상반기 7774억원의 충당금을, 우리금융은 이보다 많은 8180억원의 충당금을 쌓아 손실흡수능력 확보에 나섰다. 한편 NH금융은 오는 28일 상반기 실적을 발표한다.
  • 기아, 2분기 영업익 ‘역대 최대’ 3.4조원…올해 매출 ‘100조원 이상’

    기아, 2분기 영업익 ‘역대 최대’ 3.4조원…올해 매출 ‘100조원 이상’

    기아가 2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현대자동차와 함께 역대 최대 실적을 또다시 경신했다. 기아는 27일 경영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을 열고 올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한 26조 2442억원, 영업이익은 52.3% 상승한 3조 403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13.0%로 글로벌 완성차 업계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경상이익은 전년 대비 40.3% 오른 3조6823억원, 순이익은 49.8% 증가한 2조8천169억원이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순이익 모두 종전 역대 최고였던 지난 1분기 실적을 넘어섰다. 1분기 매출은 23조6907억원, 영업이익은 2조8740억원(영업이익률 12.1%), 순이익은 2조1천198억원이었다. 특히 영업이익이 3조원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기아는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으로 최대 실적 기록을 쓰고 있다.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대비 10.1% 증가한 80만7772대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수요가 높은 RV 차종 중심의 판매 호조세 지속, EV9 신차 출시 효과,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전 판매 집중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증가했다. 해외에서도 공급 개선이 판매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가 구축돼 러시아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두 자릿수 증가율을 달성했고, 특히 북미와 유럽에서는 핵심 RV 차종의 판매 확대로 20%에 가까운 고성장을 기록했다. 기아 관계자는 “견조한 수요가 유지된 가운데 생산 정상화에 따른 공급 확대로 판매가 증가했고, 고수익 차량 중심의 판매 확대, 인센티브 절감 등 수익 구조 개선이 지속된 가운데 우호적 환율 영향이 더해져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기아는 2분기까지 시장 기대치 및 당초 목표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둔 데 따라 올해 초 공개한 연간 손익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매출액은 기존 97조 6000억원에서 ‘100조원 이상’으로, 영업이익은 9조 3천억원에서 ‘11조 5000억~12조원’으로, 영업이익률은 9.5%에서 ‘11.5~12.0%’로 각각 연간 가이던스를 업데이트했다.
  • [속보]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6685억…반도체 4조 3000억 적자

    [속보]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6685억…반도체 4조 3000억 적자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68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5.2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60조 5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2.28% 감소했다. 순이익은 1조 7236억원으로 84.47% 줄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은 4조 36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삼성전자는 지난 4월 “의미 있는 수준까지 메모리 생산량을 하향 조정 중”이라며 업계의 감산 대열에 동참한 바 있다. 앞서 전날 2분기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는 콘퍼런스콜에서 D램에 비해 낸드의 재고 감소 속도가 더디다며 낸드 제품의 감산 규모를 5∼10% 확대한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2분기에만 2조8천82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는 감산 효과가 본격화하고 재고 수준이 감소하며 반도체 업황 개선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 KB금융 올 순익 전망 ‘5조 이상’…증권가 “최선호주” 잇단 엄지척

    KB금융 올 순익 전망 ‘5조 이상’…증권가 “최선호주” 잇단 엄지척

    KB금융그룹이 올해 2분기 1조 5000억원에 가까운 당기순익을 올리는 등 분기 사상 최대 수익을 낸 가운데 증권가로부터 ‘업종 내 최선호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올해 상반기 KB금융의 수익성과 건전성을 모두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하면서 일제히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의 올해 순이익은 5조 101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3.8%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KB금융은 추가로 자사주를 매입하거나 기존 예상보다 높은 기말 주당 배당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이자이익을 확대했고 비은행 이익으로 실적을 이끌어 냈다”며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과 월등한 자본력을 통한 확대 가능성, 업계 최고 수준의 손실 흡력을 지닌 KB금융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평가했다. KB금융은 앞서 지난 25일 공시를 통해 2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이 1조 4991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23.9% 늘었다고 발표했다.
  • IBK기업은행, 상반기 순이익 19.4% 증가한 1.39조원 기록

    IBK기업은행, 상반기 순이익 19.4% 증가한 1.39조원 기록

    IBK기업은행은 견조한 대출 성장에 힘입어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연결 기준)이 1조 390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한 수준이다. 25일 기업은행은 공시를 통해 올 상반기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지난해 말 대비 9조 5000억원(4.3%) 증가한 230조 2000억원으로 성장했으며 이에 따라 시장 점유율 역시 역대 최대인 23.4%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러한 대출 성장을 바탕으로 연결 기준 당기 순익이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상반기 대비 15.9% 증가한 1조 2004억원을 기록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적극 지원한 결과, 자산의 성장이 은행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의 상반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98%, 대손비용률과 연체율은 각각 0.73%, 0.54%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18%포인트, 대손비용률과 연체율은 각각 0.19%포인트, 0.30%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추가 충당금은 5270억원이며 2020년 이후 누적 추가 충당금 잔액은 1조 9086억원을 기록했다. 기업은행은 “올 하반기에도 중소기업의 복합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면서 “은행의 자체 경쟁력을 강화해 기업과 개인, 이자와 비이자, 국내와 해외, 은행과 자회사의 균형성장을 추구하면서 지속가능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 KB금융 2분기 순익 1조 4991억 ‘사상 최대’…“자사주 매입·소각 결의”

    KB금융 2분기 순익 1조 4991억 ‘사상 최대’…“자사주 매입·소각 결의”

    KB금융그룹이 올 2분기 약 1조 5000억원에 이르는 이익을 거두며 1분기에 이어 최대 분기 이익 기록을 갈아치웠다. 금리 상승과 증시 회복 등에 따른 이자 수익 증가가 이익 증대에 힘을 실었다. KB금융지주는 25일 공시를 통해 올 2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이 1조 499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1분기보다 0.1%(15억원), 지난해 2분기(1조 2099억원)와 비교하면 23.9% 늘어난 수치다. 올 상반기 전체 순이익은 2조 9967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12.2% 높아졌다. KB금융 재무총괄임원은 이번 실적에 대해 “실물경기 둔화와 금융시장을 둘러싼 불안 확산 등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의 고른 성장, 전사적 비용관리 노력 등으로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고 말했다. KB금융과 KB국민은행의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각 2.10%, 1.85%로 1분기(2.04%·1.79%)보다 0.06%포인트씩 올랐다. 이에 따라 2분기 그룹 이자이익(2조 9734억원)은 지난해에 비해 5.4%, 직전 분기보다 6.7%씩 늘었다. 수수료 등 비이자이익은 모두 1조 3239억원으로 같은 기간 2.5배로 불었는데, 이에 대해 KB금융은 주식시장 거래대금 증가로 증권 수탁수수료가 늘었고, 투자은행(IB) 부문의 대규모 인수 금융 주선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KB금융이 2분기 쌓아올린 신용손실 충당금은 6513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3298억원) 대비 두 배에 가까웠다. 상반기 전체 충당금은 1조 3195억원으로 같은 기간 2.7배가 됐다. KB금융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NIM 하락 압력과 여신성장 둔화로 그룹의 이자이익 확대가 제한될 것”이라며 “보수적인 충당금 정책으로 상반기 신용손실 충당금 전입액이 급증했지만, 이는 향후 예상되는 경기 충격 부담과 신용 손실에 따른 이익 변동성을 줄이는데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계열사별로는 KB국민은행의 2분기 순이익이 9270억원으로 1년 새 23.7% 늘었고, KB증권(1090억원)도 61.0% 증가했다. 라이프생명은 지난해 2분기 228억원 적자에서 올해 2분기 944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반면 KB손해보험(2714억원)과 KB국민카드(1109억원)는 1년 전보다 순이익이 각 16.3%, 12.5% 줄었다. KB금융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2분기 배당금을 주당 510원으로 결의하고,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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